최근 수정 시각 : 2019-07-22 23:59:19

이휘재

이휘재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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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age/111/2008/10/16/1224139286863_1.jpg
이름 이휘재 (李輝宰)
본명 이영재 (李永宰)
출생 1972년 12월 29일 ([age(1972-12-29)]세)
경상북도 문경군 점촌읍[1]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본관 전주 이씨 효령대군[2]
신체 178cm, 68.2kg, O형
가족 부모님, 1남 2녀 중 막내
배우자 문정원 (2010 결혼 – 현재)
자녀 아들 이서언, 이서준(2013년생)[3]
종교 천주교 (세례명: 임마누엘)
학력 예일초등학교
은평중학교[4]
충암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중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데뷔 1992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링크 파일:다음 카페 아이콘.png, 공식 사이트,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png

1. 개요2. 활동
2.1. 데뷔2.2. 전성기2.3. 군입대2.4. 방송 복귀2.5. MC로 전향
3. 커리어
3.1. 방송3.2. 광고
4. 비판
4.1. 재미도 없고 장점도 없는 진행 능력과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예능감4.2. 정색과 무시, 게스트를 깎아 내리는 태도4.3.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하는 구태의연함
5. 사건/사고
5.1. 방송 중 발언 관련 논란5.2.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5.3. 2004년 조폭 옹호 사건5.4. 상상플러스 손가락 욕 사건5.5. 2016 SBS 연기대상 막말 논란
6. 여담
6.1. 야구 매니아

1. 개요

대한민국코미디언. 가수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해 최전성기를 맞이했던 스타 개그맨. 현재는 방송 프로그램 MC를 주로 보고 있다.

원래는 MBCFD 출신이었다. 당시 연예인으로 데뷔하고 싶은 사람들 중에는 방송 관계자나 매니저 등으로 활동하며 기회를 노리는 경우도 많으니 특별한 경우는 아니다. [5] 게다가 이휘재는 방송에서 고등학교 때부터 꿈이 개그맨이었다고 밝혔으며 대학도 방송계 진출에 유리한 서울예전 연극과로 진학하였다.[6] 참고로 기수는 MBC 특채 3기로, 기수로만 따지면 이영자와 동기이며, 박명수보다 1기수 선배다.

2. 활동

2.1. 데뷔

MBC 92년 특채 개그맨이다.

1991년 서울예대 연극과 1학년 시절에 서울예대에 방문했던 MBC PD의 눈에 띄어서 서울예대 동기 김한석과 함께 MBC 개그프로의 아이디어맨(작가 비슷한 일)으로 일하게 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스텝인 FD로 일하기 시작했다. (출처 : 힐링캠프 124회 이휘재편) 그러다가 1992년. 이경규가 이휘재를 일요일 일요일 밤에몰래카메라엑스트라로 출연시켰고 이것을 인연으로 해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다. 이휘재는 이경규가 연예인으로 키워보자며 미리 점찍어둔 사람 중에 하나였다. (이휘재 이외에 이경규가 연예인으로 키워보려고 점찍어둔 인물로는 강호동이 있다.)

1992년 당시 몰래카메라 이상용 편으로 '가짜 우정의 무대'를 촬영하는데 이경규는 이휘재에게 "머리 한번만 밀면 스타덤에 오르게 해주겠다."고 꼬드겼다. 삭발한 병사로 출연하라는 것이였다. 이휘재는 이경규가 시키는 대로 '가짜 우정의 무대'를 촬영하기 위해 삭발을 했다.

그러나 해당 부대에서는 촬영 허가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이상용의 몰래카메라는 무산되었다. 이때 이휘재 본인은 버스 맨 뒷자리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이경규는 이로 인해서 이휘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이휘재를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리게 되었다.#

개그맨 치고는 상당히 잘생긴 외모와 기럭지로 주목받아, 그 외형을 아예 캐릭터로 잡아 나갔다. 그래서 탄생된 것이 유명한 유행어롱다리.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이경규1993년 '코미디 동서남북'이란 프로그램에서였다. 참고로 숏다리김한석이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데뷔를 했던게 '빅다리' 강호동이다.[7] 나름대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단어가 바로 TV에서 대놓고 표방한 외모지상주의 시초이기 때문이다. 즉 롱다리와 숏다리는 요즘의 위너루저의 옛말인 것이다. 우리들이 그렇게 키에 목매고 사는 풍조를 만든 방아쇠(원인이 아니라). 정작 이휘재도 루저... 다. 빅다리 강호동은 180cm.

2.2. 전성기

1993~1994년도까지 MBC에서 방영한 일밤의 코너 중 하나인 TV인생극장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TV인생극장은 이휘재를 주인공으로 해서, 인생의 특정 순간에 상반되는 양자택일의 선택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였으며, 여기서 이휘재는 적절한 개그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유머러스한 남성상의 유행을 선도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 당시 이휘재의 인기는 정선희가 방송에서 수 차례 언급했던 것처럼 실로 절대적이었다. 김혜수, 최진실 등등 당시 말만 꺼내도 억 하는 톱 여배우들과 이휘재의 키스신이 꼬박꼬박 들어갈 정도였으니… 이 코너로 이휘재는 1994년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8]에서 이경실과 함께 최우수상(실질적인 연예대상)을 받았다.

당시 이 코너와 관련해서 가장 유행했던 말로는 "그래. 결심했어!"가 있다. 이 대사는 이 코너 자체를 그대로 표현한다고 보면 된다. 이후 TV인생극장은 MBC에서 테마게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계승되었다.

2.3. 군입대

그러나 이러한 인기를 뒤로 하고 1994년 12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 제8기계화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하다가[9] 연예병사로 차출되어 군생활을 마쳤다.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지원한 훈련병들의 입소와 훈련과정을 그린 드라마인 '신고합니다' 등에 차인표 등과 출연하기도 했다.

2.4. 방송 복귀

이휘재는 자신의 유명세에 힘입어 1집 'Say GoodBye' (1995)와 2집 'Blessing You' (1997)라는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했으나, 처참히 망했다. 이휘재는 이것을 자신의 흑역사임을 인정했고 이를 개그 소재로 상당히 써먹기도 했다. 그래도 본인 말에 의하면 당시 Say GoodBye 앨범은 35만 장 정도 팔았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백만 장을 팔아야 대박이었고, 중박 정도 치려면 50만장을 넘어야 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당시 35만장이면 처참히 망했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전문 가수가 아닌 개그맨 출신의 가수로서는 나름 선전한 편이었다. 솔로가수가 1, 2년에 한 번씩 꾸준히 10만장 정도를 팔고 수익분배를 제대로 받았다면 별다른 공연이나 출연이 없어도 예나 지금이나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물론 개그활동보다 수익이 나오지 않았을 수는 있다.

당시 이휘재의 가수로서의 실패를 한 연예신문은 이렇게 분석했다. '이휘재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개그맨이기 때문에. 바로 재미있는 사람으로 이휘재를 받아들였는데, 가수의 이휘재는 마치 자신이 신승훈이나 이승환같은 왕자님이 된듯 자신을 표현했기 때문에, 대중이 그리던 가수의 모습이 아니다. 대중은 그런 모습에 이휘재를 이입시키는데 실패했다.'

후에 유재석과 듀엣으로 프린스란 그룹을 기획했지만, 그냥 프로젝트 선에서 머문 듯 싶다. 이때 두 사람 모두 예명을 만들었는데 이휘재는 '정빈', 유재석은 '유혁'이였다.[10]

그렇게 군 입대 이전의 인기를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던 이휘재는 1999년, SBS에서 한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으로 인기를 회복한다.[11] 동시간대에 KBS1에서는 대하드라마 왕과 비가 방영되고 있었는데, '멋진 만남'이 전혀 밀리지 않았다. 당시 남희석은 얼굴은 딸리지만 물량 공세를 동원한 화려한 데이트를 추구하는 돈 많은 지역유지[12]의 아들 컨셉으로 여자 게스트의 눈길을 끄는 '남재벌', 이휘재는 돈은 없지만[13] 멀쩡한 외모와 특유의 말빨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는 도시풍 바람둥이의 '이바람'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휘재까들은 이 때의 인기회복이 남희석의 인기에 묻어간 거라고 극구 주장하지만, 멋진만남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은 둘의 역할 분담과 호흡이 기가막히게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 인기를 비교하면 남희석이 확실히 더 우위였다.

그 당시 '좋은 친구들', '멋진만남'이라는 당대 최고의 인기 예능 2개를 이끌던 남희석과의 순간적인 인기는 (비록 조금씩 식고 있긴 했으나) 여전히 당대 원톱이었던 김국진을 위협할 정도였다. 결코 남희석이 프로그램을 혼자 이끌어가고 이휘재가 얹혀갔다든가 하는 식으로 진행자로서의 이휘재의 역량이 과소평가를 받을 만한 내용은 아니었고, 남희석과 이휘재가 철저하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시청률도 좋아졌다.

참고로 이 때 멋진 만남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연예인이 그룹 클론을 패러디한 '클놈' 으로 등장한 지상렬, 염경환, 그리고 탤런트 이유진 등이다. 이 때의 인연으로 지금도 이유진은 이휘재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2.5. MC로 전향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의 성공과 2000년대 초에 방영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공포의 쿵쿵따 코너에서 강호동, 유재석, 김한석 등과 진행을 맡은 이후 이휘재는 본격적으로 MC로 전향하게 된다. 모르는 이들이 많은데, 90년대 초반부터 이미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본격 MC 활동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래봬도 예능계 MC로의 경력만 따지면 이경규 다음쯤 진짜? 된다.

군제대 이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탑은 아니라도 꾸준히 MC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항상 정점이라기보단 정점의 약간 아래를 유지해 왔다. 그동안 남희석, 신동엽, 김국진, 김용만,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등 MC 최정점은 항상 바뀌었지만 이휘재의 살짝 아래위치는 거의 고정.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MC 줄줄이 탈세, 절도, 도박, 폭행, 마약 등의 혐의로 주춤했기에 반사이익을 얻어 능력과는 무관하게 오랫동안 살아남은 현역 MC가 되었다.

중간중간 후술할 논란이나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자주 있어서 탑 급[14] MC들 중에서 대중에게 팬심과 호감도는 가장 떨어지는 편이다. 쉽게 말해 이휘재만큼 자주 나오고 오랫동안 MC를 본 이는 매우 드물지만 정작 그의 광팬이라거나 "이휘재 때문에 이 방송 본다."라는 사람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는 얘기.

MC로서 능력은 무난한 편이다. 20여년간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어서 대중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도 나름 높은 편이다. 정해진 대본을 따라가며 자신이(혹은 제작진이) 미리 정해놓은 흐름을 벗어나는 발언이나 행동은 강하게 제지하는 편. 이러한 진행 스타일로 '지휘재'라는 별명도 얻었다. 다만, 화려한 입담이나 게스트를 살려주는 캐릭터 메이킹, 돌발적인 드립을 받아치는 순발력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정신없이 드립이 오고가는 리얼 버라이어티나 돌발 상황이 벌어지기 쉬운 관찰 예능보다는 작가가 강하게 관여하는 스튜디오 예능이나 토크쇼, 웃음보다는 순수한 진행 능력이 중요한 행사 진행 등에 강점을 보인다. 근래 예능의 대세가 리얼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으로 변화함에 따라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이휘재만의 캐릭터로는 상기한 멋진 만남에서부터 이어진 바람둥이 캐릭터가 있다. 방송용 멘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김나영, 한성주 등 여러 여자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대시를 받고 있는 걸 보면 여러모로 여자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운명인 듯. 이런 기믹들이 극대화(?)된 순위 정하는 여자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에서는 '여자가 끊이지 않는' 기믹으로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지휘재' 기믹을 발휘하고 있다.

남희석은 결혼과 더불어[15] 당시의 '남재벌'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었지만, 2010년까지 미혼으로 남았던 이휘재는 '이바람'의 이미지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이 때 잡힌 바람둥이 캐릭터는 결혼 이후까지도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들과의 상황극에 꾸준히 써먹고 있다. 결혼 전에는 김나영, 유이 등과 실제 스캔들처럼 연기를 했다면, 결혼 후에는 '오늘만큼은 과거로 돌아가겠다.'던지 등의 바람둥이 시절을 그리워하는 식의 애드립을 많이 치는 편. 이 때문에 여성 편력에 관련된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었다. 다만, 이바람 컨셉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큰 스캔들은 단 한번도 낸 적이 없다. 젊을 적부터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로 이휘재가 바람기가 넘쳤다기보다는 그저 여자들에게 인기만 많았던 것에 가깝다. 대학 시절 가까웠던 선배나 친구들이었던 개그맨 김현철[16], 김진수, 김한석 등이 직접 증언한 바로는 주변 여자 선후배들이 그렇게 이휘재에게 접근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한번은 남자 선배가 짝사랑하던 여자 선배와 이휘재가 놀러갔다가 이휘재가 심하게 맞을 뻔해서 김현철이 말렸다고 한다. 이휘재 본인 말로는 그냥 같이 오리배 한 번 탄 것 뿐이라고...

2010년 12월 5일 부로 그동안 교제해 오던 여자친구와 결혼해서 유부남이 되었다. 바람둥이 이미지 이후로는 별다른 특색이 없었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쌍둥이 아빠로 이미지를 탈바꿈, 2015년 KBS 연예대상까지 수상했다.

3. 커리어

3.1. 방송

3.2. 광고

4. 비판

대중의 공감 얻지 못하는 이휘재의 화법

프로그램의 흐름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이휘재

이휘재, 불편하고 예의 없는 진행자가 되다

이휘재가 가장 비판받는 원인을 3가지로 분류하자면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1. 재미도 없고 장점 또한 크게 찾아 볼 수 없는 진행능력. 떨어지는 순발력과 입담.
  2. 정색과 무시 등으로 게스트를 깎아 내리는 태도.
  3. 과거의 영광에만 매몰돼 트렌드에 뒤떨어진 예능감.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

이런 와중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진 이휘재에게는 초창기에는 호평과 긍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동안 보여준 진행자와 예능인으로서의 이휘재가 아닌,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이휘재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온 것도 한 몫했고, 쌍둥이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자식들과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이 긍정적으로 비춰진 것. 안티에서 팬으로 돌아선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신의 고질적인 단점을 드러내며 다시금 비판과 비난을 받게 되었다.

4.1. 재미도 없고 장점도 없는 진행 능력과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예능감

보통의 MC들은 자신들의 대표이 있다. 그 외에도 대표작보다는 다작으로 승부를 보는 MC들도 있지만, 이들은 적어도 자신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매우 큰 존재감을 가진다.

반면 이휘재는 이휘재 하면 떠오르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는 게 아무리 찾아봐도 전무하다. 과거예능 프로그램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TV인생극장>,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공포의 쿵쿵따>, <상상플러스>, <스펀지>, <세바퀴>, <도전 1000곡>, <닥터의 승부>, <비타민> 등 대표작이 충분히 많은데 무슨 말이냐고 반론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과연 이휘재의 능력과 존재감으로 성공한 프로그램들인지, 그리고 과연 이휘재가 프로그램 내에서 뛰어난 활약들을 했는지도 심히 의문이 따른다. 저중에 몇개는 중도에 끼어들어간 것들이지만 넘어가자.

PD와 작가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공포의 쿵쿵따는 본래는 당시 멤버들 중에서 위상이 가장 높았던 이휘재를 메인 MC로 생각하고 만든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휘재의 비중은 시간이 갈수록 급속도로 적어져서 프로그램의 메인 MC라고 하기에도 심히 민망한 수준이 되었다. 당시 프로그램의 재미와 주요 분량은 대부분 유재석과 강호동의 콤비플레이에서 나왔을 뿐이다. 지금까지도 당시 유재석과 강호동의 활약은 십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튜브 클립에서 떠돌아 다닐만큼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지만, 공포의 쿵쿵따에서 이휘재가 재미있었다는 의견은 찾기도 힘들다. 당장 유튜브에 올라온 쿵쿵따 동영상들의 댓글들만 봐도 저때도 노잼이었다느니 뭐였다느니 하는 나쁜 댓글들 뿐이다.

상상플러스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상상플러스의 재미는 어디까지나 신정환탁재훈이 만들어냈지, 이휘재는 자체적으로 MC로서 개그의 판을 깔아주는 모습을 찾기가 어려웠다. 전체적인 진행은 그냥저냥 무난했지만, 드립 난사형의 다른 진행자들과 잘 조화되는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다. 차라리 노현정이야말로 더 메인 MC다웠을 정도. 당시 노현정의 차분한 스타일이 깐족대는 스타일의 탁재훈, 신정환을 받쳐주면서 살려주었다. 또한, 냉철한 표정으로 진행만 하고 MC들이 던지는 멘트에 반응하지 않는 캐릭터를 잡아 때때로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망가지면서 노현정을 웃기는 것이 상상플러스의 주요 웃음 코드가 되었다.[17] 이러한 진행으로 당시 노현정은 본업이 예능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KBS 예능을 통틀어 최고의 인기 스타로 떠오르며 "XXX 씨 틀렸습니다, 공부하세요!" 같은 유행어까지도 다 만들어 내었다. 반면 이휘재는 신정환과 탁재훈의 드립에 자주 정색이나 하며 흐름을 끊어먹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나중에는 이 때문에 구박을 받는 캐릭터까지 다 잡혔을 정도다.

스펀지비타민의 경우에도 소재 자체가 참신하여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었지 진행 능력이 중요한 형태의 예능은 아니었고, 세바퀴아줌마들을 전면에 내세운 떼토크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면서 화제가 된 것일 뿐이었다. 게다가 중년 여성 출연자들과 죽이 잘 맞는 박미선, 직설과 비난 토크로 출연자들과 기싸움을 펼치는 김구라에게 밀려 딱히 존재감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결국 위와 같은 프로그램들도 결국은 이휘재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우며, 시간이 흐르며 화제성까지 떨어지면서 식상하다는 비판과 함께 시청률도 곤두박질치고 결국 2015년 가을을 끝으로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스펀지의 경우만 보더라도, 해당 프로그램은 거의 이혁재김경란 위주였지 이휘재 본인은 그 동안 뭐 하나 하는 것이라곤 거의 없었다. 그나마 이혁재가 2010년 겨울에 있었던 폭행죄 사건으로 인해 쫓겨난 이후로는 사실상 본인의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저때의 스펀지는 이미 한물 간지 상당히 오래된 프로그램이었고, 게다가 본인이 자리를 잡은지 2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나마 이휘재가 최근 가장 호평을 받았던 것은 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였다. 논란이 많았던 이휘재가 방송인이 아닌 한 가정의 아버지로 TV에 등장한다는 것 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겐 신선하게 보였고, 방송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이휘재에 대한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서툴지만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하려는 모습이 호감을 불러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스토리텔링 능력의 부재로 식상한 모습만 반복하게 되어 점차 거센 비판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라는 게 아이돌 연습실에 놀러가기라든지, 연예인 게스트 초대 식의 인맥 자랑이 전부였다. 2018년 2월 18일 방송분에서는 쌍둥이들을 데리고 개그맨 대선배 임하룡을 찾아가 자신의 슬럼프를 호소하는 것으로 방송 분량을 때웠다. 문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과 부모의 에피소드를 보는 프로그램이지 부모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사의 댓글을 보면 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의 슬럼프 이야기를 왜 들어야 하냐는 비판이 가득하다. 나름 장수한 방송인임에도 방송의 핵심도 파악하지 못하고, 금새 매너리즘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 이휘재의 예능감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보통 이휘재의 진행은 "진행을 위한 진행, 웃기지 않는 진행"이라고 까인다. 특히 멘트를 재치있게 받아치는 순발력이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입담이 무척 떨어지는 편이라는 것이 중론. 여기에 다른 출연자들의 애드립이 너무 길어지거나, 대화가 자신이 의도했던 진행에서 어긋나면 뚝 끊어버리는 성향이 있다. 다른 MC들과 달리 확고한 캐릭터나 내세울 만한 장점이 없다는 것도 큰 약점이다. 유재석처럼 탁월한 진행 능력이 있거나 캐릭터를 만들어 주는 능력도 없고, 강호동처럼 특유의 에너지로 밀어붙이며 프로그램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도 없고, 신동엽처럼 신들린 섹드립과 수위 조절을 하는 능력도 없고, 김구라처럼 독설을 하거나 시사 지식을 내세울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이경규처럼 호통과 버럭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도 없고, 전현무처럼 경연 프로그램을 맛깔나게 진행할 수 있는 능력도 없다. 그나마 위와 같은 MC들과 구분될 만한 장점이나 캐릭터 정도로는 오래 전부터 우려먹고 있는 이바람과 지휘재 캐릭터 2개 정도.

그가 자주 보여주는 정색, 비난 개그는 이경규, 강호동, 김구라, 박명수 등 소위 '강한 예능인'들이나 자주 써먹는 개그다. 하지만 이런 연예인들이 비록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스스로 '강자'의 역할을 떠맡고, 같이 출연하는 인물 중 상대적으로 '약자'에게 중요한 부분에서 항상 깨지거나 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강자가 약자에게 당하는 반전을 통해 관객의 예측을 벗어나고 반전을 주어 해학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강한 예능인'들은 항상 막 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한 프로그램 내에서 한 명 내지는 그 이상의 인원들에게 꾸준히 당하는 걸 볼 수 있다.[18] 게다가 이들은 게스트가 무슨 말을 할려고 할 때 무작정 커트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게스트의 멘트를 들으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살려서 프로그램의 재미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19] 자신의 강렬한 캐릭터로 게스트를 공격하면서도 타이밍에 맞게 상대의 반격에 당해주기 때문에 공격성에 반응하는 게스트가 부각되는 것이다.[20] 그러나 이휘재에게는 이런 능력조차도 전무하다. 때로는 자신이 비난을 하다가 역관광을 당하는 그림도 나와줘야 하는데, 되레 당할 차례에도 정색을 하고 맥을 끊어먹으니 재미도 없고 시청자들의 눈살만 찌푸려지는 것이다.

4.2. 정색과 무시, 게스트를 깎아 내리는 태도

단순히 예능인이나 MC로서 능력이 부족하다면 화제성에서 밀릴지언정 비판을 받지는 않는다. 실제로 <인생극장>에 출연했던 전성기 시절만 하더라도 딱히 문제는 보이지 않았으며, 공포의 쿵쿵따에서도 재미나 화제성에서 떨어졌을 뿐 인성에 대한 논란이나 비판은 없었지만 유튜브에 올라온 공포의 쿵쿵따 영상을 보고 이휘제 인성에 관한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다.

하지만 상상플러스스펀지를 진행하며 점차 정색과 무시 등으로 남을 깎아내리는 태도가 본격적으로 비판을 받게 되었다. 당시 상상플러스는 주중 심야 예능임에도 시청률이 20~30%에 육박하는 최고 인기 예능이었고, 스펀지는 지식과 오락을 접목시킨 인포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전성기에는 그 무한도전까지 동시간대 시청률에서 앞서기도 할 만큼 화제성도 상당히 높았던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상기했다시피 이휘재는 게스트의 토크나 개그에 뻑하면 "아~~ 이건 뭔가요?"로 대표되는 정색으로 웃음의 흐름을 끊어먹거나 자신의 진행만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한 것도 거의 이때. 게스트에게 예의없이 소리를 지르거나 욕하는 모습이 방송에 잡히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고, 결국 이혁재탁재훈에게 KBS 연예대상 타이틀을 내줬다. 2016년도에는 SBS 연기대상 시상식을 진행하였지만, 여기서도 여전히 예의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으로 스스로 논란을 자초하였다.

이보다 앞서서 SBS 예능 프로그램 3대천왕에서는 메인 MC 역할을 맡겼지만, 음식에 대한 지식이 너무 전무해서 너무 당연한 질문을 날릴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백종원김준현을 공격하는 듯한 멘트를 툭하면 날려서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하였다. 게다가 여기서도 존재감병풍 그 자체일 뿐이었다. 결국 개편 시기가 되면서 이휘재는 하차하게 된다.

위와 같은 사례만 보더라도 이휘재는 자신이 의도한 진행과 어긋나는 돌발 애드리브에 대처하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고, 이로 인해 진행이 재미없으며, 억지로 웃음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무리수만 두다가 경솔한 언행으로 논란을 불러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나마 좀 먹히는 마이크웍이나 토크조차도 자신의 개인기가 아닌 동료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기믹이라서 문제가 된다. 그래서, 이휘재는 "이휘재는 왜 방송에 나와서 자기 이야기는 안 하고 남 얘기만 하느냐?"라면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공감대와 진정성을 중시하는 최근 예능 트렌드와 매우 동떨어진 스타일인 것도 사실이며, 멘트를 포장하고 수위 조절을 할 수 있는 능력조차도 현저히 부족하다보니 듣는 사람에 따라서 타인에 대한 비난같은 뒷담화처럼 들리는 문제점도 있다. 그래서, 듣는 사람에게 웃음보다는 불편함을 불러온다는 점은 덤이다.

4.3.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하는 구태의연함

그는 한국 코미디 역사상 최초의 아이돌 코미디언이었다. 즉, 유재석처럼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뒤늦게 방송인으로서 대박을 친 것이 아니라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이휘재가 1992년 몰래카메라를 계기로 방송에 데뷔했다는 걸 감안했을 때 1994년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것은 지금보아도 놀라운 기록이다. 저 당시 최우수상이 지금 기준으로 보면 실질적인 연예대상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데뷔한지 2년 도 안 된 신인 방송인이 신인상도 아니고 실질적인 연예대상을 받았다는 것은 저 당시부터 이휘재가 얼마나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는지를 짐작케 한다. 이러한 인기를 토대로 방송사는 이휘재가 본격적으로 메인MC로서 활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이었다. 이 프로그램이 대히트를 하며 이휘재는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이바람 캐릭터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엔 예능인과 MC로서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으며, 변화하는 예능 트렌드에도 적응을 하지 못해 프로그램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는 모습만이 보인다. 대한민국의 대세 예능은 시대가 지나며 많은 변화를 거쳤다. 초기에는 미국일본의 예능 프로그램을 답습하는 과정을 거치다가, 토크쇼, 스튜디오 예능, 리얼 버라이어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과 음악 예능, 최근의 관찰 예능과 체험 예능까지 다양한 포맷이 등장하는 중이다. 그러니 적어도 방송인이라면 현재 예능의 트렌드를 잘 익혀서 시청자와 소통하려는 노력과,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런칭하여 존재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 아무리 뛰어난 예능인이라도 변화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예능계의 대부라고 칭송받는 이경규콩트, 버라이어티쇼, 공익 예능, 리얼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 패널 등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예능에 참여하여 성공한 경험이 있다. 콩트 코미디의 최전성기에 데뷔하여 같은 세대의 또래 및 선후배들은 자취를 감추는 동안 토크쇼, <몰래카메라>로 대표되는 초창기 예능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그 이후로는 <양심냉장고>, <느낌표>와 같은 공익 예능, <붕어빵>, <육감대결> 같은 스튜디오 예능,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남자의 자격>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 <힐링캠프> 같은 토크쇼, <한끼줍쇼>나 <도시어부> 같은 관찰, 체험 예능까지 모든 트렌드를 섭렵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에 재빠르게 적응하거나 때로는 본인이 트렌드를 만들어가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예능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양대 MC라고 칭송을 받는 유재석강호동 역시 예능의 진화에 따라 수없이 많은 캐릭터들을 보여줬고,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해 왔다. 유재석은 깐족대면서 남을 놀려먹던 비호감 캐릭터에서 메인 MC로 부상하며 점차 착한 진행자로 변화하였고, 때로는 자진해서 악역을 맡아 잔소리꾼, 음험한 보스 역할을 맡기도 하였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면서 한물 간 것이 아니냐는 평을 들었던 강호동도 본인의 강한 이미지를 버리고 스스로를 현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하는 옛날 사람 캐릭터로 묘사하면서 후배들에게 농락당하는 캐릭터로 변화하면서 다시 한 번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휘재는 자신의 능력 부족을 타파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려는 시도가 전혀 없다. 그렇게 밀고 나가던 기믹이었던 '이바람'도 결혼한 이후부터 바람둥이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기 때문이다. 유부남이 바람둥이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21] 아무리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비판비난을 받는 이휘재라고 하더라도 20년이 넘도록 장수한 방송인이라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만큼, 화제성과 시청률이 담보된 예능 프로그램에는 끊임없이 출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자신의 방송 스토리텔링 능력부족을 보여주면서 결국 조기 하차의 수모를 겪게 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점점 프로그램의 주제와는 어긋난 모습을 자주 보여줌으로써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게 되었다. 분명히 화제성과 시청률이 괜찮았던 프로그램과 나름 혁신적인 포맷의 프로그램의 MC를 맡았음에도 자신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출연자에게 정색하기, 남 깎아내리기, 출연진 멘트 끊어먹기' 등은 도통 변화할 생각이 없다.

이휘재와 스타일이 비슷한 예능인을 들자면 김구라가 있다. 김구라도 이휘재만큼 '정색', '게스트 말 끊어먹기', '남 깎아내리기' 등을 시전하여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상당히 나뉘는 방송인이며, 딱히 자신의 캐릭터를 변화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다. 하지만 김구라는 그래도 자신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르는 눈이 있으며,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동참할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일례로 마리텔에서는 매주 새로운 특집을 진행하며 그 트렌드를 따라가려 했고,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MC들이 게스트를 공격하는 토크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의 메인 MC를 10년 넘게 했다. 그 밖에도 버라이어티 토크쇼,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 시사 예능, 관찰 예능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포맷의 예능에 참여하고 그 프로그램에 자신의 캐릭터를 조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물론 성공한 것은 얼마 되지 않지만...

그나마 이휘재가 변화를 꾀한 예능이라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도가 있다. 그리고 분명히 이러한 변화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본인의 이미지까지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도 얼마 지나지 않아 평소 보여주던 버릇으로 돌아오며 말짱 도로묵이 되어 버렸고, 대상을 수상한 2015년 이후 나름 장수했던 비타민마저 2017년에 종영됨으로써 이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사실상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 분명 배틀 트립은 최신 트렌드인 관찰 예능이긴 하지만, 이휘재의 역할은 그저 MC로서, 출연자들이 여행을 갔다 온 영상을 시청하면서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는 입장일 뿐이고, 직접 여행에 참여하는 포지션이 아니다 보니 딱히 현재의 예능에 적응하는 노력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MC로서의 무게감이나 임팩트도 미미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22]

결론적으로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서 자신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사항들을 보안해 나가면서 프로그램에 안착했다면 새로운 제2의 전성기가 왔을지도 몰랐을 일이지만, 자신의 노력 부족과 단점을 전혀 고치지 못하면서 지금도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는 케이스라고 할 수가 있다. 과연 20여년 동안 자신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어떻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적어도 현재로서의 이휘재는 예능인으로서 웃음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능력조차 없고, MC로서 게스트를 살릴 수 있는 포용력 조차 극히 부족하다. 오랜 방송 경험을 살려 많은 인맥을 활용하여 여러 프로그램의 예능인 및 MC로서 소소한 활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시청자들은 냉정하다.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방송인은 언젠가 잊혀져 버릴 수밖에 없는 게 요즘의 현실이다. 지금의 이휘재에게 기대할 수 있는 건 그나마 자신의 단점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면서 변화한 방송에서 어떻게 자신의 장점을 살릴지 돌아보는 수밖에 없다. 현재 방송의 트렌드가 관찰 예능인 상황에서 예능감이 적은 출연자들도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활약할 수 있는 여건이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만 있다면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나마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도 큰 활약을 하지 못하는 현재와 같은 상황만이 지속된다면 이휘재는 몇 년 뒤에는 아예 브라운관에서 완전히 사라져 잊혀진 개막장 예능인으로나 기억될지도 모른다.

5. 사건/사고

5.1. 방송 중 발언 관련 논란

아래에도 후술할 성동일과의 연말 시상식에서의 발언을 제외하더라도, 방송 중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자주 해서 몇 차례나 구설수에 오른 적 있다.
  • 드라마랑 현실은 구별해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MBC 연기대상 진행 시, 김남주인터뷰하면서 옆에 앉아 있던 고현정에게 김남주 인터뷰해야 하니까 옆으로 가라는 말을 했다가 '미친 거 아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사실 이당시 선덕여왕 촬영중 세트장에서 농담처럼 했었다가 반응이 굉장히 좋았고, 당시 팬덤에선 반 고정적으로 유행어 취급을 하고 있었다. 나름 장난겸 팬서비스였었고, 고현정도 배려가 부족했을수도 있지만... 이후 이휘재가 정색을 하며 드라마랑 현실은 구별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던 말은 정말 보기 안 좋았다.
  • 이만기 씨, 화면 안 보실 겁니까?
    2010년 스펀지 납량특집에서 무서운 장면이 나오자 고개를 돌리는 이만기에게 "이만기씨, 화면 안 보실겁니까?!" 하고 호통치는 등 성격은 그대로였다. 당시 시청자 게시판은 '오히려 이휘재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 됐다.', '싸가지 없게 그게 뭐냐?' 등으로 점철. 위에 언급된 사례를 보면 공통점이 다인 MC 체제에서 이휘재가 되면 보조 MC를 신경쓰지 않고 대본 위주 진행으로 애드립과 상황극을 커트하는 경향이 큰데, 2013년 6월 26일 방영된 라디오 스타 밤의 황제 특집에서 김구라박명수가 함께 이걸로 이휘재를 깠다. 일명 경주마론으로, 둘 다 공통점이 세바퀴에서 이휘재에게 당하는 위치였다는 것. 둘 다 쌓인 게 많았는지 거의 청문회 수준. 참고로 덧붙이자면 그 전에 이미 이야기는 쿵쿵따 시절 강호동도 했었다.
  • 유이는 내가 책임지겠다
    한 때, 세바퀴에서 애프터스쿨의 멤버인 유이에 대해 이휘재가 툭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유이는 내가 책임지겠다."라는 발언을 하고 다닌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됐다. 엄밀하게는 이휘재의 절친인 심재학 히어로즈 코치가 같은 팀 선배 코치인 김성갑의 친딸이 애프터 스쿨의 멤버로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휘재에게 적극적으로 밀어달라고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 이 발언은 당시 아직 햇병아리 걸그룹 멤버였던 유이의 뒤를 봐주겠다는 의미였으며, 당시 유이의 세바퀴 출연 빈도가 잦았고,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단독샷 리액션 샷이 자주 잡히는 등, 이휘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여지는 측면이 많이 보인다. 실제로, 유이의 인지도와 방송출연 횟수가 세바퀴 출연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봐서 이휘재는 절친 심재학의 부탁을 충실하게 들어준 것 같다.
  • 해피투게더 출연, 폭로 및 분량 논란
    해피투게더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특집에 출연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휘재의 과한 폭로나 너무 많은 이휘재 위주의 방송 분량에 대해 불편했다/아쉬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또한, 같이 출연했던 다른 출연자들이 말하려는 것도 가로채는 등 무개념적인 모습 또한 비판받았다.

5.2.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

2001년에는 연제협 사태에 참여했다. 당시 대다수의 연예인이 그랬듯 연예인 측이 아닌 기획사측에 섰다. 자세한 건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 문서 참조.

5.3. 2004년 조폭 옹호 사건

2004년, 한우가게에서 수입고기를 파는 등의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며 탈세까지 저지른 조폭 행동대장이 구속되었을 때, 최민수 등 12인이 연예인들에 포함되어 "예술을 이해하는 조폭이니 선처를 부탁한다."라는 병신같은 취지의 청원서를 보낸 적이 있다.예술을 이해하는 사람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건가? 무슨 관계지?# 다만,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대구지검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탄원서를 썼다기보단 연예계관계자가 나씨와의 친분 때문에 이름만 빌려줬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어쨌든 이휘재 개인으로서는 잊고 싶은 과거일 듯. 여담이지만 전술한 나씨는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이 사망하자 그의 후계자가 되어 후임 범서방파 두목이 되었다. 그러나 두목이 되자마자 반대 조직에게 납치당했다가 탈출했다.

이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나게 된 것에 당시 연예계에서 사실상 '갑'의 권력을 휘두르던 조폭들의 협박에 의한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어찌됐건 해당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와 조폭과의 관계가 새삼 부각되었다.

5.4. 상상플러스 손가락 욕 사건

2006년, 상상플러스에서 정형돈에게 뻐큐를 날리는 모습이 편집없이 나가 비호감 이미지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는 방송 흐름상 모르는 척 하며 더 끌어야 보다 다양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상황에서 정형돈눈치없이 그대로 정답을 맞혀 버렸기 때문에 방송 분량 차원에서 한 일로 아마 편집해 주겠지라고 생각했겠지만 당연히 그런 것 없었다.

당시 스펀지상상플러스로 당시 KBS에서 유력한 KBS 연예대상 후보로 꼽히던 그였으나, 결국 이 사건으로 김제동에게 대상 자리를 넘겨줬다[23]. 2009년에도 그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유재석에 대상을 넘기는 등, 대상과의 인연이 없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서 첫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바로 아래에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이 사건 역시 재조명을 받았다.

5.5. 2016 SBS 연기대상 막말 논란

사실 네티즌들은 3주 전부터 이런 사달이 날 것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었다. 이휘재 MC 확정 기사 댓글. 물론 링크의 기사는 연기대상이 아닌 연예대상 관련 기사였지만, 그와 관계없이 인터넷 상에서는 이미 이휘재의 시상식 진행에 대해 부정적이고 불만 섞인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SBS 연기대상 MC를 진행하면서 한 말들로 또 막말 논란이 생겼다. 여기에서는 드레스 코드정장이긴 하지만, 정장 위에 패딩을 입은 성동일을 보고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린다며 "성동일 씨, 배우 맞으시죠?"라고 말해 무안을 준 것. 당황한 성동일의 썩은 표정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예의가 없네?[24] 결국 논란이 커지면서 2017년 첫 날부터 네이버 검색어 1위를 찍고, 후속 기사들까지 왕창왕창 쏟아졌다. 거기다 바로 이어진 수상에서 무려 20년 만에 처음으로 상을 받은 박성웅이 수상소감을 얘기하던 중 성동일을 언급하자, 끼어들어 성동일에게 또 다시 면박을 주었다[25]. 또한, 아이유를 대하는 태도도 가관이었는데, 당시 안마의자를 받기 위해서라면 안마의자에 앉아야 한다는 반쯤 농담 비슷한 멘트를 듣고 아이유가 분위기를 죽이지 않기 위해 거절하지 않고 안마 의자에 앉은 것[26]을 면전에 삿대질하며 독하다고 평한 것.

훗날 이 사건에 대해 2018년 5월 9일 방영된 라디오 스타에서 해명을 하였는데, 성동일과 일종의 상황극을 한 것이라고 한다. 이휘재와 친분이 있던 성동일도 멋쩍게 웃는게 아니라 일부러 당황한 표정과 정색을 하며 상황극을 받아주었고 실제 현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문제는 거기서 웃기려는 욕심을 멈췄어야 하는데 한 단계 더 나가 버렸다는 것. 몇 달 후에 이휘재가 사과하고 성동일도 웃으면서 쿨하게 넘어갔다고 한다.

이 날 그가 한 행동들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 무례한 태도
    이휘재는 데뷔 년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27] 성동일과 데뷔 년도[28]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나이도 5살로 제법 많이 차이가 나며, 성동일이 데뷔도 1년 더 빨리 했다. 그리고 애초에 배우와 개그맨이라는 제각기 다른 커리어를 가진 사람에게 자신 특유의 '지휘재' 스타일(면박을 주는 등 해서 상대의 반응을 끌어낸다는 뜻)을 강요하는 것은 결코 좋게 보일 리가 만무하다. 설령 그것이 상황극이었다 하더라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것이 개그를 위한 상황극임을 인지시켜 불쾌감을 주지 말아야 하는데, 이휘재의 진행 능력 부족 때문에 실패하고 만 것이다. 라디오 스타에서 김국진은 '진행자는 흐름을 던지고 더 가야할지, 끊어야 할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휘재는 그 점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거기서는 멈추는 게 맞았다.'고 지적했고,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
  • 2. 과도한 사생활 간섭
    아이유조정석은 각자 자기 나름대로 연애를 하고 있고,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뭔가를 끄집어 내려 하는 것 자체가 과도한 프라이버시 침해다.
  • 3. 불쾌감을 주는 친목질
    물론 사석에서라면 친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연한 내용이지만, 어디까지나 공적인 수상식에서 자신과 친한 사람에게 형, 누나 등의 평어로 말하는 것은 친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당시 50줄에 접어든 중견배우 성동일에게 진행 내내 형이라고 지칭하며 예의없는 모습을 보인 것은 덤.

결과적으로 이미 사과 없이는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구설수들을 일으킨 상황이며, 설사 제대로 된 사과를 해도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논란이 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얼마 후 인스타그램 자체를 아예 비공개로 돌려 볼 수 없게 해놨다. #

사과문을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선 여전히 비판적인 댓글들이 많았다. 이에 이휘재의 누나가 보기 불편하다는 사람들에게 "그럼 보지 마세요!"라고 글을 올렸으며, 이 글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자 이휘재 누나는 몇 분 후 본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렸다. 사과문을 올린 이후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할 뿐이고, 배틀 트립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비타민에서 하차하라는 요구가 쇄도했다.

또한, 이 사건 때문에 치매에 걸린 이휘재의 아버지를 욕하는 악플러들을 고소했을 당시 다른 연예인들이었다면 위로나 격려를 받았을테지만, 오히려 여론은 "넌 연장자들에게 예의없이 굴면서 네가 비슷한 일 당하니까 기분 상하냐?"라는 나쁜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나마 위로나 격려하는 네티즌들 역시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덩달아 이휘재를 비판하였다.

매년 공중파 시상식 및 연말 가요제 단골 MC였지만, 이 사건의 여파 때문인지 2017년 이후로는 어느 시상식 및 가요제에서도 그를 볼 수가 없다.

또한 이휘재는 2017년 이후로는 점점 브라운관에 제대로 모습도 드러내지도 못하는 등 입지도 점차 좁아지고 있다.

6. 여담

실제 이름은 이영재. 이휘재라는 예명은 연예인이 되어 지은 이름이 아니라 어릴 적 아명이었다고 한다.[29]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 이름을 본명으로 쓰지는 않고, 영재라는 이름을 본명으로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릴 때는 집에서도 가족들이 휘재와 영재라는 이름을 둘다 불렀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면서야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불러야 하니까 본명을 써야 하기 때문에 영재라고만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연예인이 되면서 영재라는 이름이 워낙 흔하기도 하고[30] 해서 연예인으로서 쓰기 어색하다고 느껴서 예명을 생각하다가, 본명은 아니지만 본인에게 익숙한 아명이었던 휘재를 예명으로 쓰기로 했다고 한다. 실제로 스펀지의 이 씨성을 가진 중학생이 나왔을 때 본관을 묻고나서 이혁재와 같이 자기 아버님 뻘 항렬이라고 목례를 한 적도 있다.[31]

지금과 달리 어렸을 때는 꽤 뚱뚱했다고 한다. # 과거 이휘재가 '해피투게더 프렌즈'에 출연했을 당시 이휘재의 학창시절 친구들이 나와서 말했던 이휘재의 어릴 적 별명은 '이뚱재'[32]였다. 그때 친구들이 말한 별명 중에 '뚱', '돼지' 등도 있었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이휘재가 그 별명 이야기를 하는 친구에게 큰 소리로 "야, 하지마! 하지마 친구야! 이게 뭐~야? 야!"라며[33] 절규하고 이마를 쓸어내리며 괴로워하는 장면이 생각보다 웃프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시절까지 뚱뚱했는데 컴플렉스가 심해서 중학생이 되고부터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고등학교 시절부터는 날씬한 외모가 된 것이라고 스스로 말했다.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기 때문에 관리를 정말 꾸준히 한다고 한다. 식단일기가 대표적인 이휘재의 노력인데 매일매일 그날 먹은 음식[34]을 적어서 다이어트 관리를 한다고 한다. ㅎㄷㄷ 현재는 거의 매일이라 할 정도로 자주 헬스클럽에 나가서 운동을 하며, 달력에 운동을 나간 날마다 동그라미 표시를 하는데 일주일에 이틀 넘게 운동을 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물론 다이어트 목적도 있지만 이를 떠나서 원래 어렸을 때부터 운동 자체를 좋아했었다고 한다. 뚱뚱했던 어린 시절부터도 운동선수가 꿈이었고, 연예인이 된 이후에도 운동선수의 꿈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연예인 스포츠단 활동도 많이 해 왔고, 결혼 전에도 결혼하면 자식들 중에서 꼭 운동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다고 한다. 심지어 장래에 연예인 은퇴하면 헬스클럽 사장을 하는 계획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그리고 이젠 운동을 안 해도 애들 키우느라 피골이 상접하다. 아령보다 무거운 아기들을 안고 다니다 보면 뭐..

오지랖이 굉장히 넓은 성격인 듯. 추성훈의 연애사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예전에 유재석정준하의 2:2 소개팅도 고의로 가서 깽판을 친 적이 있다고 한다.(...) 술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듣게 된다고. 실제로 어떤 후배라고 쓰고 나이트 웨이터라고 읽어야 할 것 같다인가 "유재석 선배가 여자를 만나고 있는데, 서로 말을 안 놓는 걸 보니 소개팅 자리 같다."라고 제보했다고 한다. 일명 '휘SI'(...)

유재석이 MT에 꼭 데려가야 하는 인물로 꼽았다. 귀신 이야기, 야한 이야기 등을 잘 한다고 한다. 이휘재 본인도 "방송에서 야한 얘기할 수 있으면 나도 유재석될 수 있어."라고 하기도. 근데 그런 걸로 치면 이미 이 분이 있어서... 사실 야한 이야기로 사석에서 엄청나게 웃긴다는 코미디언은 제법 있다. 신동엽도 '사석에서 웃기는 개그맨 중 더러운 이야기를 잘 하는 부류가 있고 나처럼 야한 이야기를 잘 하는 부류가 있다고 얘기한다. 신동엽 본인이 더럽고 야한 이야기를 잘한다' (...) 라며 극찬을 했던 남희석이나 이런 방면으로는 거의 대부라 할 수 있는 김형곤 등.

2013년 3월 15일에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 이후 자신의 소속사에서 제작하는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데, 송일국네 세쌍둥이 가족이 합류하기 전까지는 이제 백일이 막 지난 쌍둥이를 돌보느라 고생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고 촬영할 때마다 힘들다며 죽는 소리를 했기에 혼자만 애 힘들게 키우는 척한다고 욕을 먹기도 했다. 이휘재의 죽는 소리는 결국 삼둥이 아빠 송일국의 등장으로 쏙 들어갔다.

최근엔 힐링캠프에 출연해 황반변성증이라는 안과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고백했다. 심해지면 실명까지 하게 된다는 무서운 병이라고...이 사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다시 거론하였고, 아버지 집안부터 내려온 유전병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들 아들들도 유전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매번 자신의 눈을 검사할 때 아들들의 눈도 함께 검사한다고 한다.

2014년 11월 30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두 눈 모두 백내장이 진행중이라는 사실. 같은 방송에 출연 중인 송일국녹내장 진단을 받았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이 쪽이 더 안타까운데, 부계 유전인데다 현재로서는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통해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정도밖에는 할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도 초창기에는 안경을 쓰지 않았다가 2000년 대 후반부터 안경을 쓰고 생활하고 있다. 직사광선과 강한 조명을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불가능하고, 그래서 일반인들보다 더욱 빨리 백내장이 악화되는 중. 언젠가는 일을 못 할 날이 올 것을 본인이 잘 알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대물림되는 것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서울특별시 광진구 건대입구역 주변 주상복합에 살다가 2015년 들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으로 옮겼다고 한다.[35]

아버지와의 관계가 매우 각별한데 해기사 출신의 외항선원이셨던 아버지는 이휘재가 어렸을 적 매우 보수적이며 무서우신 분이었다고 힐링캠프에서 밝힌 바 있다. 전형적인 마도로스셨다고. 허나 노년이 되시어 건강도 악화되심에 성격이 많이 유순해지실 뿐더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여 손자사랑을 몸소 보여주시기도 하였다. 이휘재는 '아버지와의 거리감은 느꼈었지만, 늘 존경하고 뒤늦게 나마 부정(父情)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방송에서 밝혔다.[36] 그러나 2017년 기준으로, 고연령(1938년생)에 따른 노환과 수술[37] 후 치매 증상이 겹쳐 TV 속 방송의 아들과 손자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2017년 5월 7일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영되었다. 아버지 곁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서글퍼하는 이휘재의 모습에 많은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7년 6월 9일, 치매에 걸린 아버지에 악플이 달리자 결국 이휘재 측도 선처없이 찾아내서 처벌하겠다는 강경한 대응을 밝혔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반응이 영 좋지 않은 것도 불편한 진실이다.

차는 기아 K9, 기아 카니발을 타고 다닌다. 여담이지만 백종원의 3대 천왕 갈라쇼 편에서 이휘재가 나올 때 처음으로 흐른 곡은 다름 아닌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38] 역시나 이바람....

6.1. 야구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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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해서 무려 프로야구 5개 구단 시구를 한 적이 있다.[39] 그래서인지 시구계의 박쥐라는 별명도 있다. # 2010시즌 시작하자마자 기아 타이거즈 광주 홈 개막전 시구를 하며 제대로 시구계의 박쥐 인증. 그리고 2014년 4월 3일에는 넥센 히어로즈 목동구장 홈 경기에서 자신의 쌍둥이 아들들을 안고 시구했다.[40][41]

2015년은 쌍둥이 중 동생인 이서준이 시구를 했는데 프로야구 최연소 시구자로 기록되기도...

2016년 5월 6일에도 쌍둥이 아들들을 데리고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 KIA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기사.

LG 트윈스 팬이지만 고교 동기인 심재학 때문에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기도 했다고 한다. 정작 심재학은 LG 지명선수 출신이었다는 건 함정. 지금은 심재학이 넥센 히어로즈 코치이니 넥센을 응원할 듯.

정준하, 유재석, 윤종신, 이동욱 등이 뛰고 있는 연예인 야구단 "恨"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42] 야구하다가 큰 부상을 당한 적도 있다.

또한, 현재 서울 양천 FC에서도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0년 K3리그 참가를 목표로 신청서까지 제출했지만 팀의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무산. 2011년에 다시 도전한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소식이 안 들리는 걸 보면...

2013년 2월에는 안양시의 홍보대사로서 K리그 FC 안양의 창단식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간간이 현대 유니콘스의 모자를 쓰고 외출을 하기도 한다. 도대체 어디 팬인 거야?[43]

2015년 5월, kt 위즈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도 가족들의 직관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때는 아이들이 어느정도 걷고 다니던 시기.

사실 이렇게 시구에서 왔다갔다하는 철새스러운 이미지 탓에 일부 야빠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굉장히 안 좋다.


[1] 문경군 점촌읍이 시로 승격된 것은 1986년, 문경시 출범은 1995년.[2] 전주 이씨 효령대군 20세손, 시조 43세손 宰자 항렬이다. 바로 전 항렬은 康자 항렬, 부친 성함은 이강일. 같은 항렬의 유명인으로는 연예인 이혁재와 정치인 이학재 등이 있다.[3] 이란성 쌍둥이다. 다만 이휘재의 다음 항렬이 廷자 또는 秀자를 쓴다는 것을 볼 때 서언과 서준이란 이름은 아명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요즘은 항렬자를 안지키고 이름을 짓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냥 본명일 가능성도 많다.[4] 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 출신 언론인 신종훈과 동창이다.[5] 실제로 정준하 또한 이휘재의 매니저 출신이고 박명수최종훈도 KBS FD로 활약했었다.[6] 가장 존경하는 선배는 주병진이라고 한다. 그가 2015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던 날 수상소감으로 고1때부터 주병진을 동경하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7] 코미디 동서남북은 시청률 저조로 6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폐지되었지만, 유행어만큼은 살아남았다. 그러나 우리말을 파괴하는 예로 많은 비판도 받았다.[8] 현재의 MBC 방송연예대상[9] 복무기간 중에도 방송 인터뷰로 복무 부대로서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전역 후에 공포의 쿵쿵따에서 8사단의 경례 구호인 돌격을 FM으로 외치는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 주변 부대의 간부들을 비롯한 장병들이 싸인받으려고 얼마나 들락날락했는지 당시 부대 지휘관이 사적인 일로 이휘재 있는 곳에 들락날락하는 사람은 지위계급을 막론하고 처벌하겠다고 공고했다 카더라.[10] 이후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을 자막으로 아예 유혁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11] 참고로 이휘재는 멋진 만남의 시작과 동시에 KBS에서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 때부터 게스트로 참여해서 염경환지상렬도 유명해졌다.[12] 남희석의 부모님은 고향에서 목욕탕을 한다.[13] 당연히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휘재의 아버지는 해양대학교 출신에 이휘재가 어릴 때부터 배를 몰던 선장이었고, 은퇴 후에도 해운회사 이사직을 역임할 정도로 부유했다. 이휘재가 그동안 방송에서 스스로 말했던 중고등학생 시절 일화들을 보면 아버지 지갑에 손을 대서 자기가 친구들을 다 이끌고 놀러가서 친구들 몫까지 펑펑 돈을 쓰고 놀고 나서 나중에 아버지에게 걸려서 두들겨 맞았던 경험담들이 많다. 한마디로 그만큼 집에 이 많았다는 것이다.[14] 언제나 대상 후보로 언급되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여기에 과거의 영광을 생각하면 김국진, 이영자 등도 낄 수 있다. 조금 더 보태자면 자신들만의 각자의 영역을 확실히 구축하고들 있는 김성주, 전현무, 김구라 등도 볼 수 있겠다.[15]결혼이 멋진 만남 종영 결정에 쐐기를 박게 되었다.[16] 김현철은 이휘재의 충암고 2년 선배이기도 하다.[17] 근래의 예능에 비유하자면, 마리텔서유리이은결의 관계와 비슷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실제 노현정이 퇴사한 이후에 해당 포지션을 대체할 사람이 없어서 공백이 컸었다.[18] 심지어, 강호동 같은 경우는 탈세 의혹 이후 본인 스스로가 슬럼프를 느꼈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동안 본인이 직접 주도하던 진행 방식을 그만두고 출연자에게 녹아드는 진행 방식으로 바꿔 나갔다. 그래서 강한 모습과는 다르게 게스트에게 당하는 기믹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했고, 자연스럽게 슬럼프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그래서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이 빠지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다. 그만큼 강호동이 아는 형님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큰지를 대변할 수 있는 부분이다.[19] 타인의 멘트를 듣는 능력이 부족한 박명수는 이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유재석에게 의지한다. 박명수가 유재석 없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 또 박명수와 달리 같은 호통개그, 아니 더 신선해 보였던 지상렬이 약자에게 당하는 반전을 구사하지 못해 입지가 밀렸다는 지적이 존재하지 않는가?[20] 그래서 이런 정색, 비난 개그를 주로 삼는 연예인들 주변에는 항상 자신의 공격에 지지 않고 맞받아치거나 엉뚱한 모습으로 화를 낸 연예인이 머쓱해지게 만드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2015년 대상 수상 이전 이휘재가 가장 대상 수상이 유력했던 시점은 신정환, 탁재훈이 그러한 캐릭터를 담당했을 때의 상상플러스였다.[21] 참고로,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도 남희석이 결혼을 한 이후부터 종영되었다.[22] 비슷한 예로써 직접 관찰 예능에 참여하지 않고 MC의 역할로 미운 우리 새끼를 진행하는 신동엽도 있지만, 신동엽은 비방송인인 어머니들을 직접 이끌고 시의적절한 드립과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는 특유의 농담으로 프로그램 진행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존재감에서는 차원이 다르다.[23] KBS 연예대상은 유난히 보수적인 대상으로, 범법행위가 아닌 구설수 하나만 올라도 무조건 수상권에서 멀어져 버린다.[24] 당시 성동일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패딩을 입은 것이었다고 한다.[25] 연기가 늘었다는 칭찬을 해주었다는 얘기를 듣고 "봐봐, 형. 형은 PD 맞다니까?"라는 무례한 말을 했으며, 이로 인해 박성웅은 난처한 표정으로 수상 소감도 잠시 동안 하지도 못하고 기다려야만 했다.[26] 드레스를 입었기 때문에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대본에 넣어놓고도 거절하리라 생각했었던 듯.[27] 1992년 데뷔.[28] 1991년 SBS 공채 1기 데뷔.[29] 신인 시절 이홍렬쇼 같은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나 30대에 상상플러스 진행을 할 때 등 여러차례 방송에서 본인이 직접 이야기했다.[30] 유명인들 중에도 꽤 있고 그 중 같은 분야인 개그맨 중에 이미 이영재라는 사람이 있었다. 지금은 마술로 유명해진 분이지만..[31] 참고로 이경규오덕페이트, 써니의 헤아릴 "규" 항렬은 재상 "재" 항렬의 손주 항렬이다. 재상 재 항렬이 효령대군 19대, 전주 이씨 43대손, 헤아릴 규 항렬이 효령대군 21대, 전주 이씨 45대손이다.[32] 방송 중에 살쪘던 초등학생 시절 사진이 나오자, 이휘재가 먼저 본인이 살이 쪄서 친구들이 둔해 보인다고 '이둔재'라고 불렸다는 별명얘기를 했었는데, 친구가 그 별명보다 '이뚱재' 별명으로 더 많이 불렸다고까지 아예 얘기해버리면서 확인사살을 해버렸고 이휘재는 '그것만은 얘기하지 말라'고 하며 슬퍼했다.[33] 프로그램 특성상 친구와 출연자가 다른 공간에 있어서 그 친구가 누군지 몰라서 이름을 못 말함[34] 심지어 커피에 설탕 몇스푼 탄것까지[35] 동천역 부근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맘껏 뛰어다닐 수 있게 아래층이 로비인 2층으로 이사했다.[36] 아버지 이야기만 언급되면 눈시울부터 붉히는 그의 모습을 방송에서 볼 수 있다.[37] 수술을 받았다고 언급되지만 정확히 무슨 수술인지는 밝히지 않았다.[38] 실제로 방송에서 자세히 들어보면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이라는 가사가 배경 음악으로 흘러 나온다. 참고로 그 뒤에 나온 곡은 인생극장의 주제가.[39] 야구부로 유명한 충암고등학교 출신이며, 야구인 친구들과 어울린 영향인지 오래 전 그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에서 야구 관련 박람회를 소개할 때 투구 시범을 보인 적이 있는데 스피드건의 속도 뻥튀기를 감안해도 130km에 육박하는 구속을 보여준 적이 있다.[40] 여담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한 나머지 4개 팀은 친구인 심재학이 한번쯤 거쳐간 팀이다. 그리고 넥센은 심재학이 지금 코치로 있는 팀이고...[41] 2019년 6월 8일,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자기 아기를 데리고 한 아이 목이 꺾이는 무개념 시구 때문에 아이 둘을 지고 아이들이 흔들리지 않게 안정적으로 시구를 한 이휘재가 새삼 비호감 이미지를 만회하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42] 예전에 정준하가 티에리 앙리가 왔을때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일찍 빠졌을 때 잠깐 야구 경기 구경갔다는 곳이 자기가 뛰던 "恨"의 경기였다.[43] 고교 동기인 심재학이 선수 시절에 팀을 자주 옮긴 것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2009년 한국시리즈 당시에는 현대 유니콘스 모자를 쓰고 삼성 소속이였던 현대 프랜차이즈 박진만과 직관을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