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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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808080><colcolor=#fff> 출생 | 1967년 6월 9일 ([age(1967-06-09)]세) 평안남도 남포시 강서구역 |
| 국적 | [[북한|]][[틀:국기|]][[틀:국기|]][1]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2] |
| 가족 | 누나 3명 배우자 표진영[3] 딸 전희주 |
| 학력 | 김책공업종합대학 (기계제작학과 / 중퇴)[4] 드레스덴 공과대학교 (제어계측학과 / 중퇴)[5]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 학사)[6] |
| 경력 | 1994년 MBC 개그맨 2019.08~ 세계한인무역협회 베트남 하노이지회 지회장 전철우의 평양 랭면 CEO 대표이사 제주청정정육마을 대표이사 |
| 소속사 | 체리쉬빌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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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7년 6월 9일 ~탈북자 출신 공학도, 대한민국의 개그맨 겸 사업가. 평안남도 강서군(북한 행정구역 기준 남포시 강서구역) 출신. 가족은 아내와 슬하 1녀.
2. 생애
아버지가 군 장성으로 북한 항공협회 부회장, 어머니는 평양학원 교수인 좋은 출신성분 덕분에 북한의 명문대학교 중 하나인 김책공업종합대학 기계제작학부에 입학했다. # 국비로 동독의 드레스덴 대학으로 유학을 갔으나 동독과 북한의 실상에 실망한 전철우는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틈을 타서 친구 장영철과 함께 가까스로 망명에 성공한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당시 북한에서도 대사관을 통하여 전화로 유학생들을 통제하였으나 오히려 반발심에 망명하는 학생들도 많았다고 한다.#그래도 독일 유학 초기까지만 해도 주체사상으로 세뇌되어 정신무장이 굉장히 잘 되어있었지만 외국에 거주하면서 자유를 맛본 이상 공산주의 사상이 완전히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탈북을 한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독일 유학 초기에는 다른 유학생들에게 "내가 북한에서 왔다" 라면서 "너는 김일성이 누군지 모르냐?" 라고 묻자 다른 유학생들은 당연히 모른다고 대답을 했고, 그러자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어떻게 김일성을 모를수가 있냐!" 라면서 잔소리를 하고 사상교육까지 강제로 가르치는 민폐를 저질렀고 심지어 폭행까지 하는 바람에 외교마찰이 되어버리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까지 있었다고 한다.#
탈북 후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1년간 국가안전기획부의 관리를 받다가, 한양대학교에 입학하여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자취를 하며 강동구 보안지도위원회 임원인 김씨의 양자가 됐으며,[7] 대학 진학 후 전자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이봉원의 권유로 1994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하고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서 1990년대 후반에 김용과 더불어 대표적인 탈북자 출신 연예인으로 유명해지게 된다.[8] 이후 선배 개그맨인 최양락의 권유로 북한 랭면 음식점을 시작으로 사업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알게 된 지인이 "사업은 내게 맡겨두고 방송에 전념하라"고 제안했고 이 말을 믿고 지인에게 사업을 맡겼다가 회계장부와 직원들을 전부 물갈이를 당하는 뒤통수를 맞게 된다. 알고 보니 믿었던 지인은 빚에 쫓기던 사람이었고 그를 이용해 벌어들인 사업 자금으로 빚을 다 갚았다고 한다. 거기다 조직폭력배까지 고용해 회사를 빼앗아 결국 사업은 실패했고 무려 40억이나 되는 돈을 잃었다고 한다.
2000년에 김모 씨와 결혼을 했으나, 부인과 장모 간의 불화로 4년 만에 이혼했으며 양부 김씨와도 인연이 끊겼다. 이 과정에서 전철우가 천하의 개쌍놈으로 몰리게 되었으나, 이후 진실이 밝혀져 원인이었던 전 부인과 장모가 비난을 받았다.[9] 사업 실패와 이혼에 대한 충격으로 한동안 방황하기도 했다.
다행히 2005년 국밥 사업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으며, 2006년에는 탈북한 친누나와 만난 뒤 2007년에 표진영과 재혼했다. 재기에 성공하면서 다시 방송 활동도 종종 하지만, 사업에만 전념하는 듯 하다.
3. 출연작
3.1. 방송 프로그램
- 1994년 MBC TV청년내각
- 1995년 KBS2 체험 삶의 현장
- 1995년 SBS 코미디 전망대
- 1995년 SBS 웃으며 삽시다
- 1995년 MBC 두 아빠
- 1996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2000년 KBS2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
- 2013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 2013년 채널A 웰컴 투 돈월드
- 2013년 MBC 세바퀴
- 2014년 EBS1 가족의 발견
- 2020년 KBS1 TV는 사랑을 싣고
- 2024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2. 영화
- 2001년 교도소 월드컵
- 2002년 마법의 성
3.3. 광고
4. 기타
- 동독[10] 에 있다가 혼자 탈북한 탓에 북한에 남은 가족들의 안부를 항상 걱정하고 있었다. 2006년에 누나와 매형 그리고 조카들이 탈북에 성공하여, 남매가 17년 만에 해후하게 되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택지로 80번에 과거 전철우 냉면집이 있었는데[11] 바로 앞에 사거리였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전철우 사거리』라는 별칭이 붙었다. 당연히 비공식인데 지금은 흔적이 사라졌지만 인근 주민들에게는 아직도 이 별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인근 가게들도 상호명 뒤에 '전철우 사거리점'이라는 말을 붙히고 인터넷에 이 구역 맛집을 검색하면 아무렇지 않게 '전철우 사거리 근처'란 표현이 나온다. 심지어 인근 관공서나 부동산에서도 쓰고 있어서 사실상 공식지명이 되어버린 상태… 참고로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그 근처를 처음가는 사람들이 해매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북한이 본격적으로 고난의 행군을 시작하기 전에 탈북했기 때문에, 그 이후 북한의 사정을 다루는 프로에는 거의 출연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제 만나러 갑니다 같은 데에는 몇 번 출연한 적이 있다. 오히려 이걸 역으로 이용해 북한 출신임에도 고난의 행군 이전 상황만 알고 이후의 상황을 몰라서 당황하거나 공격받는 개그 역할을 한다.#
- 저서로는 <나는 행복하지 않다>, <평양놀새 서울 오렌지> 등이 있다.
[1]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 유학 당시 북한 여권을 사용했다.[2] 한국의 법에서는 헌법 제3조의 영토 조항을 바탕으로 북한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사실상 한국 국적을 보유한다고 간주한다. #[3] 재혼[4] 1988년 2월, 1학년 중퇴.[5] 1989년 5월, 1학년 중퇴.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 유학 중 1989년에 대한민국에 귀순[6] 1995년 2월[7] 이 사연은 2020년 1월 2일자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다뤄졌다.[8] 그러나 양부 김씨는 개그맨 대신 공부를 통해 평범한 삶을 살길 바랬다고 한다.[9] 2004년 말 이 문제를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전철우가 연상되는 '귀순스타 룡호씨'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적이 있다.[10] 1990년 독일 재통일로 해체됐다.[11] 대략 2000년대 초중반. 2020년 1월 기준으론 엔제리너스 커피집이 새로 건물을 세워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