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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채(1981) | 김정식 · 임하룡 · 정광태 · 최양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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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1985) | 김용 · 김의환 · 팽현숙 · 한혜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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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1990) | 김민석 · 김지선 · 김찬 · 김현영 · 문형주 · 배동성 · 백현욱 · 서인석 · 서현선 · 안수미 | |
7기(1991) | 금병완 · 김국진 · 김수용 · 김용만 · 남희석 · 박병득 · 박수홍 · 양원경 · 엄정필 · 유재석 · 윤기원 · 이영재 · 전효실 · 최승경 | |
8기(1991) | 김태호† · 김만호 · 남진아 · 신재수 · 윤국일 · 이정표 · 정헌범 · 한상우 · 한상진 · 한송이 · 황창주 | |
9기(1992) | 권영찬 · 김병재 · 박수림 · 세리 · 손동환 · 이창명 · 장미화 · 조성준 · 하철승 · 허동환 | |
10기(1993) | 이덕재 · 이태식 · 김생민 · 백재현 · 송은이 · 장웅 · 조혜련 · 지석진 · 이인철 | |
11기(1994) | 김경희 · 김성규 · 서길자 · 심원철 · 이병진 · 홍석우 · 강남영 | |
12기(1995) | 공기탁 · 김숙 · 유은주 · 이장숙 · 한상규 · 홍석천 · 황승환 | |
13기(1997) | 김미자 · 김현기 · 김현희 · 박성호 · 박준형 · 서동균 · 손윤상 · 양재희 · 유재현 · 이경화 · 이상철 · 이승환 · 임혁필 | |
14기(1999) | 김대희 · 김미진 · 김상태 · 김성희 · 김영철 · 김지혜 · 박은혜 · 김준호 | |
15기(2000) | 권혜수 · 김혜진 · 남상호 · 남진우 · 양희성 · 윤석주 · 정종철 · 조수원 · 홍종호 | |
16기(2001) | 김기수 · 김시덕 · 김영삼 · 김인석 · 손소연 · 윤선희 · 이재훈 · 정명훈 · 최희선 · 허승재 · 엄태경 · 윤성호 · 최국 | |
17기(2002) | 권진영 · 김다래 · 김민정 · 김병만 · 이경우 · 이정수 · 정형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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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9기 중에서 유일하게 개그콘서트에 출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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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95959><colcolor=#FFFFFF> 이봉원 李俸源[훈음] | Lee Bong-won | |
출생 | 1963년 8월 5일 ([age(1963-08-05)]세)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마항마을[2] | |
거주지 | 충청남도 천안시[3]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합천 이씨 (陜川 李氏)[4] |
신체 | 167cm[5]|62kg|A형|260mm |
학력 | 서울용강초등학교 (졸업) 수도중학교 (졸업) 유한공업고등학교 (졸업) 장안실업전문대학 (일본어과 / 전문학사)[6] |
가족 | 양조부 이옥기(1911 ~ 1954.08.15) 양조모 이종숙(1915 ~ 1972.04.06) 아버지 이종철(李鍾徹, 1938.05.17 ~ 2021.01.12)[7] 어머니 고정선(高定善, 1937.03.04 ~)[8] 2남 2녀 중 장남[9] 배우자 박미선(1993년 11월 13일 결혼~)[10] 딸 이유리(1995년 5월 13일생)[11] 아들 이상엽(1997년 12월 9일생)[12] |
데뷔 |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 |
소속사 | 무소속 |
종교 | 무종교[13]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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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개그맨이자 개인 사업가. 박미선의 남편으로 잘 알려져 있고, 리즈시절에는 최양락과 단짝 개그맨[14]으로 매우 유명했었다.2. 상세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개그맨이다. 1980년대에는 공채로 입사한 KBS에서 주로 활약했고, 1991년 SBS가 TV 채널을 개국하자 SBS로 둥지를 옮겨서 활약했다. 지상파 TV 3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MBC 출연 경력이 없다.[15] 21세기 이후에도 iTV를 중심으로 방송 활동을 해왔지만 과거에 비하면 활동 폭이 다소 줄었다.1984년 K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은 뒤, 공채 2기로 코미디언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개그 콘테스트 동기로는 이경애, 김미화, 김한국, 임미숙, 조금산 등이 있고 그들의 1기수 선배가 심형래와 이경래다.[16] 대부분 1980년대 후반 쇼 비디오 자키와 유머 1번지에서 히트작들을 양산했던 스타 코미디언들이다.
유머 1번지에서는 '북청 물장수' 코너의 주인공을 맡았고, [17] 동작그만에서는 보호관심병사 곰팽이 이영남으로 나왔으며[18] 쇼 비디오 자키에서는 장두석과 콤비를 이뤄 선보인 '시커먼스'로[19] 많은 인기를 누린 코미디언이다. 1991년 11월 KBS에 있던 동료 코미디언들과 신생 방송사였던 SBS로 이적한 후 웃으며 삽시다, 코미디 전망대 등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 희극 발전사를 재조명한 코너 "코미디 천국"에 등장하는 이주일 역할을 맡았는데 이주일의 성대모사와 용모를 완벽히 재현했다.[20] 1994년 4월부터 1995년 10월까지 1년 6개월 간은 일요일 오전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최양락과 좋은 친구들의 초대 MC를 함께 맡기도 했다.
한편, 이봉원은 1999년 3월에 일본 유학을 떠났고 [21] 2001년 10월 귀국했고, 같은 해 11월 3일부터 시작한 SBS 코미디쇼 오 해피데이의 진행을 맡아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홍록기와 공동 MC를 맡았던 이 프로그램은 정통 코미디의 부활을 꿈꿨다. 그러나 시청자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었고 [22] 처음 시작할 때 참여했던 출연진들이 대거 빠져나간 뒤 신인 개그맨들[23] 위주로 꾸며왔다.
토요일 오후 5시대에 편성된 이 프로그램은 동시간대에 경쟁했던 KBS 2TV 뮤직플러스와 MBC 생방송 음악캠프(2001년 11월 3일 첫 회), 코미디 하우스(2001. 11. 10. ~ 2001. 12. 29. 최종 회) 때문에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01년 12월 8일 방송분부터 임하룡이 공동 MC로 투입되어 이봉원, 홍록기 등과 함께 3인 체제로 바뀌었으나 역시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9회(2001년 12월 29일) 만에 조기종영됐고 이봉원은 이후 iTV 위주로 활동해 왔다. iTV도 2004년 연말을 끝으로 문을 닫았고, 지상파 TV 채널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지면서 이봉원의 활동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21세기 들어서는 코미디언보다 사업가로서의 이미지가 굳어졌다. 과거에도 여러 사업을 벌였으나 죄다 망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토크쇼에 나와 아내 박미선이 이 양반이 하던 사업이 모조리 망해서 내가 뒷감당하느라 고생했다면서 같이 있는 자리에서 투덜거리고 이봉원도 뻘쭘한 지 쓴웃음 지으며 난감해 했을 정도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이봉원을 잘 모르는 1990년대 이후 출생자들에겐 이봉원이 이 사업 저 사업을 벌이다 모조리 망한 사람(...)으로 기억될 정도.
대략 살펴보면 단란주점을 했다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 심야 단속이 강화되면서 손님이 끊겨 망했다. 그리고 나서는 백화점에 커피숍과 삼계탕집을 시도했다 실패하고, 일본 유학 자금을 위해 고깃집을 했다 또 망했다. 이후 일본 유학 후 돌아와서 기획사와 연기학원을 하다가 다시 실패했다.[일본] 기획사에는 김구라, 이광기 등이 소속되어 있었는데, 하필 이들은 이 소속사를 나오자마자 뜨기 시작했다는 듯. 그러나 김구라가 방송을 통해서 여전히 존경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 보면 서로 사이가 나쁘진 않은 듯하다.[25] 뿐만 아니라 2009년에 또 사업을 한다며 사채까지 쓰면서 7억원에 달하는 빚을 졌다. 박미선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못 갚았을 수도 있었다. 이러다 보니 뻔뻔하다느니 돈 날리는 식충이라느니 온갖 비난을 다 들었다. 그래도 박미선이 참으로 성인군자처럼 꾹 참고 다 갚아줬다고 우스개 소리로 말하긴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본인이 일해서 다 갚았다고 하며, 박미선이 웃기려고 과장한 내용이 많이 섞인 이야기라고 한다. 자기가 일해서 차를 사도 주변에서 마누라 등골을 빼서 차를 바꿨다면서 비아냥 거리는게 짜증난다고 한다. "이래서 연예인은 한번 시작하면 평생 방송을 해야지, 사람들은 방송에 안 나오면 노는 줄 안다."라면서 불평하기도 했다. 박미선도 방송에서 일종의 자학 개그로 써먹은 것인데 사람들이 진짜로 이봉원이 자기 등골 빼먹는 못된 남편이라고 오해해서 속상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박미선은 다시 태어나도 이봉원과 결혼할 거라는 이야기를 하며 이봉원이 자기를 등쳐먹었다는 루머를 잠재웠다.[26]
실제 빚은 수십억원대였으며, 10년 동안 밤무대, 방송일, 행사 등을 겸하며 2015년에 다 갚았다고 한다. 당연히 아내에게 손 안 빌리고 다 자력으로 해결했다. 사실 이봉원급 되는 연예인이면 아무리 한물 간 개그맨이라고 해도 밤무대나 행사만 뛰어도 수입이 엄청나다. 이봉원 정도면 당대급으로 최양락, 이상운, 김정렬, 이경규(!)와 동급이던 연예인이었다. 당장 아무 명성 없는 밤무대 가수가 월 250만원에서 300만원을 번다. 한마디로 이정도 급이 되는 사람들은 어지간히 폭망하지 않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이봉원은 음주운전을 한차례 한 흑역사가 있기는 하지만 그 이외에는 딱히 사건을 일으킨 건 아닌데다 이름값도 있는만큼 밤무대나 행사를 뛰는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배우 이동준의 경우에도 전성기가 지났음에도 영화 제작 실패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 때 밤무대에 진출하여 스타로 군림했고, 10억원의 빚을 4년만에 갚았다.[27] 이봉원 정도면 상기한 것처럼 음주운전을 다시 저질러 바닥까지 찍지 않는 이상 밥 굶을 걱정은 없다. 애초에 사업을 벌이고 수십 번 망한 걸 방송에서 우스갯소리로 들고 나올 정도면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다. 사업을 하면서 남은 건 오로지 개업 축하 화분. 집에 가면 이 화분들로 가득 차서 식물원 수준이라나 뭐라나? 이때 후배들이랑 술 마시고 술값이 50만원이 나왔는데, 제일 선배인 이봉원이 내려 하자, 후배들이 "선배님 빚이 30억원이라면서요? 저희가 낼게요."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봉원이 "30억원이나, 30억 50만원이나 뭔 차이가 있냐?"[28] 라면서 쿨하게 결제했다고 알려진다.
그런데 이를 참다 못한 부인 박미선이 고깃집과 꽃 사업에 도전했다. 근데 고깃집은 잘 안 된 모양이다.[29] 본인 말로는 본인의 기운을 받아서 잘 안 된 거 같다고 드립쳤다. 꽃 사업은 별다른 언급이 없으나, 이봉원 본인의 말로는 잘 안 되는 거 같다고 한다.
최근에는 사업 욕심은 버리고, 본업인 방송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상파보다는 종편 등 중장년층 타깃의 프로그램에 아내 박미선과 짝을 맞추어 출연하는 경우가 잦다.
물론 사업을 아예 포기한 것은 아니다. 2016년에는 수입산 소고기 양념육 시리즈를 런칭했다. 물론 이런 사업들의 대부분이 그렇듯, 본인이 직접 사업을 시작한 게 아니라 이름만 빌려주는 형태로 보인다. '미식가 이봉원의 비밀 레시피'라는 식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똑같은 회사[30]에서 앞의 사람 이름만 바꿔서 똑같은 제품, 똑같은 포장 디자인을 판매하고 있으니 이름만 빌려줬다고 봐야 할 듯. 2015년에는 전철우의 LA 소갈비라는 식으로 판매를 한 듯 한데, 제품 이름 부분만 제외하면 홍보 이미지까지 완전히 똑같다.
이후 2018년 여름, 연고도 없는 천안시 두정동에 짬뽕집을 열면서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 더군다나 경영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연신내에 위치한 유명 중화요리집 중화원에서 요리를 배워서 짬뽕을 손수 요리하는 집이라고 한다. 실제로 2017년 여름에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음을 인증했다.[31] 네티즌들은 반신반의하는 중이지만, 메인 메뉴가 자신의 이름을 딴 '봉짬뽕'인 것을 보면 나름 자부심이 있는 듯하다. 봉짬뽕, 많은 양의 밥을 세모꼴로 쌓아올린 벚꽃새우 볶음밥 이 두 가지가 시그니처 메뉴다. 방문한 유튜버들이 한결같이 "짬뽕 맛은 괜찮다"라고 호평을 많이 한다. 중화원에서 직접 비법 전수를 받고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걸로 봐서는 확실히 예전과는 사업 마인드가 달라졌다. 다만 2020년 이후로는 나이도 나이이지만 힘든 주방일의 후유증으로 허리에 철심을 박은 몸이라 주방에서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은 주로 서빙 일을 한다고... 2020년 초, 아내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과 나는 박미선 - PARKMISUN 채널에 봉짬뽕 가게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2년 넘게 망하지 않고 버티는 중이다. 실제로 천안에서는 장사가 꽤 잘되어 두정동에 이어 또다른 번화가인 불당동에 분점을 냈다.[32] 에이핑크 김남주의 유튜브 남주세끼에 출연해 밝힌 바로는 서울에 지점을 낼 생각도 있는 모양. 아내와는 현재 주말부부로 지내는 상태라고 한다. 물론 방송일도 간간히 겸하고 있다.
사업과는 별개로 본인이 KBS표 정통 희극 연기에 대해서 나름 자부심 같은 건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개그스타 같은 심야 신인 코미디 발굴 프로에 송은이 등과 함께 출연(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감독 역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본 희극인들과의 교류 프로그램 같은 것이 있을 때에도 종종 등장하는 편으로, 2014년에는 요시모토 흥업 소속 코미디언들과 KBS 공채 개그맨들의 협동무대인 '코미디 한일전'의 한국 좌장 역으로 출연했다.
정통 희극 연기력을 바탕으로 하여 정극 연기에도 도전하는 편으로, 2016년에는 MBC 드라마 옥중화에 고정 조연인 포도부장 양동구로 출연했다. 사실 드라마는 2005년 EBS에서 방송했던 '겨울아이'[33], 2012년 KBS 드라마스페셜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34]에 이어 세번째다. 그런데 각종 기사에는 이걸 잘 몰랐는지 아니면 관심이 없었는지 옥중화가 첫 드라마라고 나왔다. 2017년에는 전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했다.
2016년에는 가수로 데뷔하여 음반을 냈는데, 본인이 직접 작사하고 김범룡이 작곡한 '중년의 청춘아'라는 곡으로 활동 중이다. 참고로 김범룡은 이봉원의 초등학교, 중학교 선배이자 동네 형으로,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 온 걸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저 곡으로 전국노래자랑에도 초대가수로 나온 적 있다.
2020년 SBS 창사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SBS 연예대상에서 1990년대를 빛낸 이경실, 이성미, 이홍렬, 임성훈, 최화정, 최양락과 함께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3. 사건사고
1998년 9월 5일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 관련기사4. 여담
- 상술했듯 이주일 성대모사가 그의 개인기 중 하나다. SBS 웃으며 삽시다의 코너 "코미디 천국"에서 이주일 역할을 맡기도 했고 이후 흥국생명의 이주일 등장 부분에서도 그의 성대모사를 통해 광고를 찍었다. 폭소클럽2에서는 아예 이주일 코스프레를 하고 '이주일의 시사만평'이라는 코너를 하기도 했었다.[35] 이주일 흉내를 내면서 본인과 아내를 자화자찬하는 건 덤.
- 1990년대 말 일본 유학을 가서 NHK의 한국어 강좌방송에 나왔었다. 본인이 개그맨이라는 장점을 살려 유쾌하고 독특한 컨셉으로 방송을 이끌어 나가서 NHK 쪽에서는 계속 방송해 주길 바랬는데, 한국으로 귀국하고자 마음 먹으면서 방송이 종료되었다고 한다. 계속 일본에 남아 있었으면 일본 방송계에서 활약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 위에 서술되어 있는 기획사와 연기학원의 경우, 일본 유학 당시 요시모토 흥업의 전속시스템에 흥미를 느끼고 이를 벤치마킹한 'B1(비원) 엔터테인먼트'를 런칭했던 것이었으나 잘 되지 않았다.[36] 여기에 소속되었던 대표적인 인물이 김구라와 이광기. 이후 김구라도 이봉원 자신도 방송에서 사업실패 이야기소재로 가끔 우려먹고 있다.[37] 그리고 이런 코미디언 전문 소속사 사업은 박승대가 스마일매니아를 런칭하고 소속 코미디언들을 웃찾사에 꽂아넣으면서 성공하는 듯 했으나, 이후 스캔들이 터지면서 나가리.
- 일본 유학을 갔던 시절에 NHK의 수신료에 대한 일화가 있었다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말한 바 있다.# 그는 유학온 지 어느 정도 지나서 일본어를 잘 하던 상태였지만, 수신료 수금원이 찾아오자, 돈 안 내려고 계속 한국어만 말하면서 못 알아듣는 척했다. 그 효과로 결국 수금원이 포기해서 돌아가려 했는데, 이봉원이 문을 닫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유창한 일본어로 '감사합니다 항상 수고하세요' 라고 하는 바람에, 가고 있던 수금원이 순간 분노에 가득차 뛰어와서 문을 다시 열려고 하며 '아케로! 아케로!'(문 열어! 열어!)라고 했다는 이야기이다. 이봉원은 본인도 당황했지만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돈 내지 말자고 생각하여, 끝내 문을 안 열어주고 버텼다고 한다(...)[38].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는 NHK 문서의 '수신료' 항목을 참조하면 더 잘 알 수 있다. 오죽하면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이라는 이름의 정당까지 나왔을 지경이다.
- 위에 적힌 것처럼 경제적인 부분에선 박미선의 속을 많이 썩였지만, 실제 성격은 오히려 대범하고 아량이 넓은 편으로 인생철칙이 "선배는 후배에게 무조건 밥을 사줘야 한다."나 "후배에게 용돈을 줘야 한다."라고 한다. 친분이 있는 후배들 뿐만 아니라, 태어나서 처음 본 타방송국 개그맨 후배들에게도 우연히 만나면 닥치고 용돈을 만원씩 쥐어줬고[39], 식당에서 자신에게 후배들이 인사라도 하면 무조건 그 음식값을 계산해주고 갔다고 한다. 과거 약간 돌+아이 이미지의 후배 김숙에게 자연스럽게 용돈을 주려고 심부름을 시킨 일화도 거스름돈을 용돈으로 주려는 그런 뜻[40]이었다. 이봉원이 10만원을 주고 담배 한갑을 사오라고 시켰는데, 김숙이 잘못 듣고 전액으로 담배 10보루[41]를 사와서 이봉원이 어안이 벙벙해 하다가 정신 나갔냐며 화를 냈다고 한다. 김숙 말로는 그보다 과거에 다른 선배가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많은 돈을 주고 심부름 시켰을때 두어개만 사와서, 그 선배가 "여기 다른 선배들 다 주려고 시킨건데 들고 오기 귀찮아서 이것만 사 왔냐"고 말하며 크게 혼을 낸 경험[42] 때문에 큰 돈을 주고 심부름을 시키면 무조건 많이 사야 되는 줄 알았다고 한다. 이 일을 본 이봉원 또래의 다른 선배들이 김숙을 "돌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43]
- 부인 박미선의 발언상 상당히 로맨티스트인 듯하다. 박미선이 세바퀴에서 단적으로 표현한 말을 빌리면 "어휴, (그야말로) 남자야." 결혼기념일 당일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집에 들어와 터프하게 다이아 목걸이를 선물한다거나[44] 비 오는 날의 수요일이면 잊지 않고 늘 빨간색 장미를 사온다고 한다. 일부러 이봉원은 사올 때마다 우산을 안 쓰고 비에 젖은 채 초인종을 누른다고 한다.[45] 이 정도면 정말 낭만과 기분에 사는 사람이라고 봐야 할 듯. 그리고 이게 박미선의 이상형이다.
- 부인 박미선이 직접 밝히길, 부인 박미선보다 키가 작다고 한다.[46] TV조선의 예능에서는 아예 박미선이 이봉원을 졸졸 따라다니며 자기보다 키가 작다고 놀렸고 JTBC 관찰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도 다시 한 번 언급되었다.
- 약간 깨는 일화지만, 부인 박미선이 20년이 넘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아직까지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하며[47], 이전에도 토크쇼 같은 방송에서 방귀 소리가 들리면 엄청 화를 낸다고 한다. 이전에 실수로 이봉원이 방귀를 뀌자 박미선이 바로 인상을 찌푸리며 '에이 진짜...' 하면서 짜증을 냈다고 한다.
- 이봉원의 실제 성격은 자신이 피해를 보더라도 지인들을 도와주고야 마는 성격이다. 박미선은 이봉원의 이런 매우 착한 심성을 보고 결혼했지만 그 때문에 힘들었던 적도 없진 않았다. 일례로 황기순이 필리핀 원정 도박을 갔다가 돈을 전부 따이고 노숙자가 된 채 귀국을 못하는 지경까지 가자 이봉원이 찾아가서 황기순에게 항공료를 대줘서 귀국하게 도와줬으며 황기순에게 용돈까지 쥐어줬다. 그것도 이봉원 본인이 그 당시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상황에서 그랬다는 것이 대단한 점이다.
- 후지타 사유리는 이봉원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49] 물론, 얼굴 등 외모가 아닌 내적인 면에서. '굉장히 마음이 착하고 순수하신 분'이며 '사람이 진짜 깊다.'고 얘기했다.
- 정장 입는 일이 잦은 개그 무대에서는 잘 안 드러나는 장점이지만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다. 연예인들이 다이빙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인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와서 근육질 몸매를 뽐냈지만, 착지를 잘못해서 병원행.
- 대표적인 닮은꼴 스타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박미선이 시상자로 나온 정재형에게 대놓고 "여보!"라고 불렀을 정도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 행사 하나마나 특집에서 정재형의 닮은 꼴인 이봉원을 섭외하려 했으나 섭외를 하지 못해 이봉원의 닮은꼴인 정재형을 섭외했던 에피소드가 있다. 더 나아가 정재형은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이름이 대놓고 정봉원으로 지어졌다.
- 한장 인기가 있을 때 '터미네이터와 형사 곰팽이'라는 괴작을 찍기도 했다. 앞뒤가 안 맞는 건 기본이요 도무지 하는 대사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이 시기에는 코메디언들은 계속 어린이 영화에 징발당하던 시기였다. 심형래, 이용식, 김정식, 조춘 등이 이 당시 코메디 영화 찍는다고 계속 불려갔던 사람들이다.
요즘엔 김병만도 불려다닌다.[51]
- 순풍 산부인과에서 박영규가 맡은 '미달이 아빠' 배역은 본래 박영규가 아니라 이봉원과 이덕화에게 먼저 제의가 들어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나중에 밝히길, 이덕화는 코믹한 연기를 해야 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데다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어서 거절을 했고 이봉원은 시트콤에 출연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거절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순풍산부인과가 대박을 터뜨리자 이덕화와 이봉원이 '미달이 아빠' 배역을 거절한 것에 둘 다 땅을 치면서 엄청나게 후회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봉원은 박미선의 첫사랑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다.
- 복면가왕 23차 경연에서 이상한 나라의 에이스라는 가명으로 참가했다. 대한외국인 28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다.
- 북한 출신의 귀순 유학생이었던 전철우는 이봉원의 추천으로 개그맨이 되었다. 그래서, SBS의 웃으며 삽시다에서 북한의 일상생활[52]을 보여주는 '대동강 편지' 개그 꽁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코너의 유행어가 다름아닌 개 풀 뜯어 먹는 소리.[53]
- 한화 이글스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2010년대 초반 한화 이글스 홈경기 편파방송 캐스터로 일하면서 야구 지식과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종종 야구장에서도 한달에 두세번씩은 보이는 편이다.[54][55]
- 등골이 오싹한 경험을 했는데 유체이탈을 한 일이 있다고 한다. 89년 개그맨 활동 시절, KBS 방송사 옆의 한 사우나에 마련된 숙실에서 자던 중 비몽사몽간에 보니 자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고 자기는 산길을 따라 걷던 중,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무리 가운데 2년 전[56] 사고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한 동생을 알아본 이봉원이 "야 너 왜 여기있어? 넌 죽었는데!?"라고 물으니 동생 왈,"뭐 형님 넌 안 죽었냐?"라고 오히려 되묻더란다. 그래서 놀란 이봉원이 "내가 죽었다고??"라고 다시 물으니 동생이 "죽었으니까 여기 있지."라고 대답하더라고[57]. 그리고 아래가 보여 내려다보니 이봉원의 부모님이 자신의 곁에서 울고 계시더라는 것이다. 믿기지 않아서 자기 뺨을 계속 때리고나서 봤더니 원상복귀 해 있더란 얘기.
- 똥군기를 잡지 않은 개그맨 중에 한 명이다. 풍겨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후배들이 잘못하거나 실수를 해도 뭐라 하지도 않았고 단 한 번도 개인적으로 불러서 혼내거나 전체 집합을 걸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심부름을 시키더라도 거스름돈을 다 가지게 했다고 한다. 만원을 주고 1500원짜리 담배를 한갑 사오라고 하고 거스름돈을 다 가지라고 했다고...
돈 벌어도 돈이 안 모일만한..후배 남희석의 경우 신인 시절 유일하게 무서워하지 않았던 선배가 이봉원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후배들에게 밥을 잘 사주는 선배로도 유명하다. 모 개그맨 후배의 말에 의하면 평소 후배들에게 터치를 잘 안 하는 이봉원이지만 유일하게 후배한테 화내고 역정을 내는 경우가 후배가 밥을 얻어먹고 지갑을 꺼내는 때라고 밝힐 정도였다. 이봉원은 젊을때부터 평생 개념 자체가 "후배가 선배보다 잘 나가건 돈이 많건 말건, 만나면 선배가 무조건 용돈을 주거나 밥을 사줘야 한다"는 개념이라고 한다. 사실 아예 처음 본 다른 방송사 개그맨 후배들조차 방송과 무관한 외부 장소에서 우연히 만날 때 인사만 하면 그냥 "닥치고 용돈"이었다고 한다. 이는 남희석 같은 후배들 뿐만 아니라 부인 박미선, 젊을 때부터 개그를 같이한 선배 최양락 등이 방송에서 여러번 증언했다.[58]
- 최양락의 증언상, 최양락 본인은 리즈시절에 우연히 후배들을 만나면 연기를 못한다거나 아이디어가 별로라고 지적한 적이 많아[59] 후배들이 피했는데, 이봉원은 리즈시절이나 중년 이후나 후배들이 우연히 만나면 이봉원을 쳐다 보는 눈빛이 반짝반짝하면서 달랐다고 한다. 상술된대로 식당이면 밥값이나 술값을 내주고 아니면 용돈을 무조건 줬기 때문이다. 또한 방송에서 웃기는 토크로 동료 선후배 개그맨 과거일을 디스하는 토크를 많이 하는 최양락이 유일하게 디스 없는 과거 토크를 하는게 이봉원이다. "봉원이는 젊을때부터 지금까지 동료 선후배 개그맨들이 자기를 놀리는 농담을 해도 항상 같이 깔깔 웃고 넘어가던 성격좋은 친구였다."라는 게 최양락의 평[60]이었고, 부인 팽현숙도 "봉원이오빠는 옛날부터 정말 착하다"라고 말했다.
- 겉으로는 사업 실패만 반복하는 무능한 가장 기믹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주변 사람들을 너무 퍼줘서 어려운 적이 있다 뿐이지 사업실력이 형편없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이봉원은 황기순에게는 생명의 은인인데 황기순이 필리핀에 원정도박을 갔다가 거기서 돈을 모두 날리고 노숙자가 되어 엎드려서 자판기 밑에 팔을 넣고 휘휘 저어 동전을 모으고 있던 걸 이봉원이 발견해 황기순의 귀국비용 일체를 이봉원이 부담해서 황기순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 정작 본인은 연예계 내에서 군기반장으로 유명한 김한국[61], 김정식 같은 류의 선배들과 상당히 친하게 지내는 붙임성을 보였다.[62] 공교롭게도 셋 모두 동작그만 팀 출신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 이경래와 같이 HK이노엔(당시. 한일약품)의 무좀약 식카린 에스에 같이 출연했었다.
- 2022년, 옵션만 900만원만 넣은 1억원대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 모델을 샀다고 공개했다. '박미선♥' 이봉원, 1억원대 테슬라 자랑 "옵션만 900만원"
- 대학교를 진학한 이유가 비범한데, KBS 개그콘테스트에 출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왜냐하면 개그콘테스트의 지원 자격이 전문대 재학생부터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장안대학교 일본어과에 진학했고 개그콘테스트에도 출전할 수 있었다.
- 2024년 10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중식당 봉짬뽕 2호점을 개점했다.
5. 가족오락관
- 1996년 9월 11일
- 1998년 7월 15일
- 1998년 10월 14일
- 2003년 5월 3일
- 2006년 3월 4일
- 2006년 12월 9일
- 2007년 9월 22일
- 2007년 10월 20일
6. 관련 문서
[훈음] 녹 봉 근원 원[2] 합천 이씨 집성촌이다. # 실제로 자란 곳은 경상남도 마산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 염리동 일대로, 거창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성장하다가 가족들과 서울로 상경했다. 네이버 프로필에도 출생지가 서울이라고 되어 있다.[3] 본인은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내는 방송일을 하느라 서울에 있기에 현재 주말부부 생활 중이다.[4] 한림공파(韓林公派) 종중 13대손, 참지공파(㕘知公派) 33세손.(족보)[5] 아내인 박미선보다 키가 작다.[6] 現 장안대학교 관광비즈니스일어과[7] 생부는 동기, 종숙의 양자로 입적[8] 장흥 고씨 고남주(高南柱)의 딸이다.[9] 남동생이 1명 있었으나, 그의 나이 21살 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러나 이봉원은 후에 죽은 동생과 만난다! 내용은 후술.[10] 아내 박미선 유튜브 영상. 전경련회관에서 식을 진행하였다.[11] 최근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배우 데뷔를 했으며, 출연했다. 최근에는 엄마의 일상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 영상 촬영, 편집을 하고 있다.[12] 배우 이상엽과는 동명이인이다.(여담으로, 두 사람 모두 합천 이씨 참지공파 34세 상(相) 항렬이다.) 태어났을 당시, 최악의 경제난이 터졌을 때라, 금 모으기 현장에서 인터뷰했을 때 '둘째 상엽이가 태어났다. 돌잔치 미리 땡겨서 하겠다.'며, 소소하게 나마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돌잔치 때 빈 손으로 오시고, 지금 먼저 돌반지를 주십시오.'라며 금모으기를 장려했다.# 2019년에 군입대했다고 한다. 이봉원 본인과 달리, 키가 무려 183cm의 장신이라고 아내 박미선이 밝혔다. 물론 아내가 170cm로 키가 꽤 커서 아들이 장신 유전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말 다행이다[13] 장로회 신자인 아내 박미선이 무종교라고 밝혔다.#[14] 같이 활동하던 시절에는 단둘이 선술집을 아예 전세내서 아침 9시까지 술을 먹을 정도로 절친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하던 예능 프로그램도 있었고, 개그 꽁트도 KBS 시절에는 이봉원을 포함한 여러 명(부인 팽현숙과 임미숙, 전유성, 임하룡 등)과 히트를 쳤지만 SBS 시절에는 이봉원이랑 단 둘이 나와서 히트친 게 더 많았다.[15] 단, 코미디 프로그램 한정이고, 2000년대 중반 아침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한동안 고정으로 출연하기도 했다.[16] 1990년대 초 이봉원의 단짝이었던 최양락은 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 대상을 받았으나, 몇 달 뒤 1981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자리를 옮겼기에 이봉원에게는 2기수 선배가 된다.[17]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로 유명한 허풍쟁이 사장 조금산의 연적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18] 안타까운 것은 이 곰팽이란 별명으로 인해 '더러운 개그맨'이란 오해를 받았다는 점. 다른 코너에서 활동하는 중에도 이 '곰팽이'란 별칭은 떨쳐버리지 못했다.[19] 다만, 1988 서울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흑인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폐지되었다. 이후 2탄으로 듀엣 그룹 '니캉내캉(너랑나랑의 경상도 사투리)'이란 컨셉으로 노래 개그를 선보였는데 이것도 대박을 쳤다.[20] "리틀 이주일"이라고 불릴 정도. 이주일 본인이 개나소나 다 자기를 따라한다고 디스할 시절에도, 이봉원 만큼은 자신과 제일 똑같다며 인정했다.[21] 거의 같은 시기 최양락은 '좋은 친구들'에서 잘린 충격으로 호주로 이민을 갔다. 하지만 후회하고 다시 귀국하여 친정인 MBC로 복귀했다.[22] 이 시기 이후로 개그콘서트를 빼고는 지상파 TV 코미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지 못했다.[23] 2001년, 공채 6기 개그맨들인 윤성호, 최국, 엄태경, 박보드레, 손명은, 김주현, 김경욱, 조세호 등. 이 프로그램의 종영 이후 6기 모두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KBS로 이적해서야 유명해진 개그맨이 있었고, SBS에 계속 남아서 기회를 얻은 개그맨도 있었으며, 방송 기회를 얻지 못해 방송이 아닌 다른 무대를 선택한 개그맨도 있었다.[일본] 유학 시 요시모토 흥업을 보고 벤치마킹한 듯하다. 실제로 당시에는 일본의 게닌 출연 시스템을 보고 벤치마킹하려는 시도가 꽤 있었는데, 그중 어느 정도 성공 궤도에 올랐던 것이 박승대의 스마일매니아다. 그러나 스마일매니아도 웃찾사 출연진들의 부당 처우가 드러나며 타격을 입었다.[25] 라스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잘 부탁한다는 뜻으로 접대를 할 때마다 이봉원이 우리 구라좀 잘 부탁해 이 한마디를 참 못한다고 김구라가 밝혔다... 그런 낯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에 상당히 약한 듯 하다[26] 이와 별개로 이봉원은 젊을 적부터 "결혼은 당연히 나보다 나은 사람과 해야지"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남들이 아내가 자기보다 잘났다고 말하는 것에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이봉원이 기본적으로는 대범한 인품이다. 개그맨 활동을 한창하던 시절에는 사석에서 동료선후배들이 개그랍시고 짓궂게 놀려도 개의치 않아했으며, 조금이라도 재미있으면 오히려 재미있다고 웃어줬다고 한다.[27] 그 유명한 똥꼬쇼 사건도 이 시절에 나온 얘기다. 사실 다른 밤무대 배우가 쓰던 현수막에 이동준 사진만 합성해버리는 바람에 저런 밈이 생겼다. 자세한 건 해당항목 참조.[28]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자신의 가게에서 최양락과의 가졌던 술자리에서 있었던 이 일화를 이야기했다. 당시 빚이 7억원 남았을 때였다고. 정말로 빚이 7억원이었는지는 불명.[29]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역 근처에 '포도청'이라는 이름으로 했었다.[30] 하늘단이라는 식육 가공업체다.[31] 보통 연예인들이나 스포츠스타 같은 유명인들은 대표자 명의로만 앉은 채 주방장은 따로 고용하는 경우가 많고, 김용만의 맘보국수집처럼 아예 지분에 참여하면서 얼굴만 빌려주는 경우도 많다.[32] 2024년 현재 분점은 폐점했다.[33] 이 드라마에는 훗날 가수로 데뷔하는 이홍기가 주연으로 나왔다.[34] 유오성 주연.[35] 이주일이 이봉원한테 너도 나도 자기 흉내를 낸다고 불평하면서도, 니가 제일 똑같다며 극찬을 했다.[36] 그래도 잘 풀리지 않던 SBS 6기들을 개콘에 꽂아넣으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릴 수 있게 해준다. 대표적인 인물이 윤성호.[37] 코미디 40주년을 맞이해서 개그콘서트에서 시커먼스가 다시 뭉쳤는데, 자신이 가수 생활한다며 자신만만해하는 장두석에게 이봉원은 자긴 본 적도 없다고 디스. 그리고 이봉원이 자신은 누구와는 다르게 초지일관 하던 일 계속 한다고 하지만 장두석이 "아하, 사업?"이라며 반격. 이때 이봉원의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표정이 일품이다.[38] 開けろ(아케로)는 명령형인데 일본에서는 부하직원이나 자식에게 명령할 때도 명령형을 쓰지 않을 정도로 강한 표현이다. 하물며 수금원이 TV 시청자, 즉 고객한테 명령형을 썼다는 건 엄청나게 분노해서 예의고 뭐고 다 떨쳐버렸다는 것. 일본에서 명령형은 급한 일이라 예의고 뭐고 빠르게 말해야 할 때, 혹은 스포츠에서 응원할 때나 쓴다. 참고로 스포츠 응원은 여자도 1인칭으로 오레를 쓸 정도로 일상생활과는 괴리가 매우 심하다.[39] 당시 만원은 지금 10만원쯤 하는 돈이다. 처음 본 후배들 중 일부는 그냥 선배님이라 인사만 한건데, 돈을 주니까 당황하면서 사양해도 "선배가 주는 돈은 거부하는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억지로 돈을 쥐어주고 그냥 가버렸다고 한다.[40] 실제로 이봉원이 다른 후배들에게도 큰 돈을 주면서 적은 금액의 심부름을 시키고, 후배가 잔돈을 가져 오면 "어 잔돈은 너 가져."라고 한 적이 많았다고 한다.[41] 90년대 중반이라 담배가 1갑에 1000원이었다고 한다. 사실 한국에서 담배는 물가가 빠르게 오른 편은 아니어서 박근혜 정권초만 하더라도 2500원이었다. 박근혜 정권에서 갑자기 역대 최대폭인 2000원을 인상하면서 2015년에 4500원이 되었다.[42] 그때가 하필 개그맨들 전체 회의 때라 수십명 앞에서 혼난거라 너무 수치스러웠다고 한다. 김숙보다는 조금 선배였던 송은이도 당시 현장에 있었고 막내는 아니어도 같은 후배라인에 있었는데 막내라인 김숙이 혼나는 걸 보고 안쓰럽긴 했다고 한다.[43] 사실 그전에도 인사를 어설프게 한다고 혼났다가, 더 이상하게 인사를 해서 찍힌 적이 있었다고 한다. 김숙이 내성적인 성격이라 인사를 한동안 어설프게 한 건데, 한 선배가 "야 너는 선배 눈을 제대로 보고 인사해야지 눈을 피하면서 어설프게 인사하면 어떡하냐? 다음부터 선배들 눈을 보면서 제대로 좀 인사해라."라고 혼내고 갔더니 그다음날부터 선배들에게 몸을 90도로 숙이면서도 얼굴은 앞을 보고 눈을 위로 치켜뜨며 선배의 얼굴을 노려보는 형태로 선배들과 눈을 맞추며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이라고 인사를 해서 선배들이 겁을 먹으며 "야 김숙 쟤 처음부터 좀 이상하게 굴더니 이제 우리한테 반항하는구나"라고 선배들끼리 뒷담화를 했다고 한다. 그 이후 저 담배 사건이 터지면서 별명이 완전히 돌아이로 굳었다고 한다.[44] 박미선 입장에선 술을 먹고 들어왔단 것만으로 매우 언짢을만하나 심쿵하고 흐뭇해했다는 걸 봐선 취향 저격이었던 듯하다.[45] 다섯 손가락의 노래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의 가사 내용 그대로를 실천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정도면 진짜 상남자 중의 상남자.[46] 박미선의 키는 170cm가 약간 안되는 수준이고 이봉원은 167cm, 박미선은 현재 여성 기준으로도 상당히 장신이고 이봉원은 당시 기준으로는 약간 작은 키지만 어디가서 동년배들 한테 키 작다 소리 들을만한 정도는 아니다. 박미선이 너무 큰 것.[47] 이봉원은 조절을 못할 정도로 워낙 많이 뀌기 때문에 이봉원만 텄다. 다만 박미선은 남편에게만 트지 않았지, 다른 사람하고 안트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조건 방송에서 가스가 차서 훌라우프로 운동하고 가스를 빼기도 했다.[48] 해당영상 18:25초부터[49] 아는 형님 146회. 2018년 9월 22일 방송분.[50] 박미선은 2001년 가을개편 때 KBS 2TV 쇼 파워 비디오에서 김미화 후임 MC(김경식) 물망에 올랐었으며, 김경식은 이봉원이 iTV에서 활동할 당시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봉원, 최양락 등 SBS 시절의 선배들과 같이 연기하는 걸 부담스럽게 여겨서 고사했고, 김흥국은 김경식과 MBC에서 라디오 DJ를 같이 했었다.[51] 이 시절엔 저작권 따윈 개나 줘버리고 인기 캐릭터들을 도용하고 인기 개그맨들을 출연시켜 얼렁뚱땅 스토리나 영화의 질은 개판인 어린이 영화를 많이 찍던 시대였다. 목적은 스크린 쿼터 회피용. 여름 방학 시즌에 개봉하여 어린이들 관객으로 적당히 흥행 시키고 국내 영화기 때문에 스크린쿼터 할당량도 채울 수 있다. 당연히 양산형으로 짧은 기간에 대충대충 찍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고 이 쪽으로 특화된 감독이 남기남이었다.[52] 물론 북한의 중산층 이상 한정.[53] 그리고 '놀새족' (평양에서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돈을 물쓰듯 쓰는 젊은이들)이라는 북한말을 알린 코너이기도 하다. 중간중간에 북한의 문화 설명이 자막으로 나오기도 한다.[54] 원래는 야구에 크게 관심이 없었고 출생지인 부산과 출신지인 서울의 롯데, LG에 그냥 관심만 두는 수준이었으나 최양락의 영향인지 한화팬이 됐고 마침 사업차 자리 잡은 지역도 한화의 연고지인 충남 천안인지라 골수팬으로 굳어지게 됐다고.[55] 현재 천안에 운영중인 봉짬뽕에 야구 시즌중에 가면 항상 한화 경기 중계방송이 고정으로 틀어져있으며 가게가 한산할때는 앉아서 야구를 보고 있는 이봉원의 모습을을 볼 수 있다.#, #[56] 이 사건을 겪었던 1989년 기준. 남동생은 1987년에 사망한 것이다.[57] 즉 이봉원이 있던 곳은 저승이었던것.[58] 예전 감자골 사태일때도 중립을 지킨 몇안되는 개그맨 중 한명이다. 물론 임하룡과 이경규를 제외하고 옹호해주는 개그맨들은 전무하긴 했다.[59] 최양락이 지능은 높지만 의외로 예민하고 뒤끝도 있는 성격이라 후배들이 실수만 하면 다 외워놨다가 갈군 적이 많았다. 본인말로는 일부러 외운 게 아니라 그냥 연기하는거 보다보면 실수하는 부분들이 다 외워져서 며칠이 지나도 그 후배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지적을 하게 된다고 한다. SBS시절에 신인 김경식이 NG를 10번 연속으로 내자, 쉬는 시간에 너무 차갑게 악담을 해서 김경식의 가슴에 큰 상처가 되었다고 한다. 분장실에서 분장을 고치면서 싸늘한 표정으로 "너는... 참 안 되겠다... 아까 거기서 니가 그..."라고 뭔가 말하려고 하다가 "아이 됐다 됐어"라면서 그냥 나가버렸다고 한다. 김경식은 혼이 난 사실보다 선배가 혼을 내다가 더 말할 가치도 없다는 식으로 말을 끊고 나가 버려서 더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60] 이봉원에게 섭섭한 게 없었냐고 묻자, 봉원이처럼 젊을때부터 성격좋은 애가 없는데 섭섭한게 어디있었겠냐고 말한 적이 있다. 오죽했으면 사람을 가리지 않고 깐족거려 매를 버는 스타일이었던 최양락이 깐족 개그로 매를 벌어도 '형은 어쩜 그렇게 사람을 잘 웃겨'라며 웃기만 한 나머지 최양락 본인이 미안해서(...) 이봉원만큼은 깐족 개그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다.[61] 김한국은 원래 성격이 그런 게 아니고 군복무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어 놓았다. 이상운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군기반장의 면모를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게 그 증거. 김한국은 똥군기로 악명높은 전투경찰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근데 과거 방송에서 했던 김미화의 증언에 따르면 신인때도 김한국이 기수장으로 동기들을 엄격하게 대해서 자신은 약간 불만이었고 전경 출신인 것도 자주 말했었다고 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보수적이었다는 이야기지 후배를 괴롭혔다는 개념은 아니었다. 또한 보수적 성향상 김미화는 여자라 심하게 대한 적은 없어서 같이 코너하면서 충분히 친해졌다고...[62] 이봉원과 김한국은 2기 동기이며, 이봉원의 큰손 역시 김한국에게 배운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