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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1E2B><colcolor=#ffffff> 김종국 金鍾國 | Kim Jong-guk | |
출생 | 1963년 2월 28일 ([age(1963-02-28)]세) |
경상북도 문경군 가은면 왕릉리[1]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가은국민학교[2] (졸업) 가은중학교 (졸업) 가은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 전문학사)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
데뷔 | 1987년 KBS 공채 5기 개그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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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방송인, 배우.1963년 2월 28일, 경상북도 문경군 가은면 왕릉리 (現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출생. 어린 시절 가은선 철길을 따라 꽤 먼 거리를 걸어서 통학했는데,[3] 등하교길에 당시 유명했던 코미디언이나 가수 흉내를 내며 지루함을 달랬다고 한다.[4]
1987년에 KBS 5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였다.
2. 출연 경력
KBS 시절 대표작은 '동작그만'[5], '맨손의 청춘', 봉숭아 학당[6] 등이 있으며, 짬밥이 안 되는 관계로 이런저런 코너에 많이 출연했으나, 대중들이 기억나는 코너는 별로 없다.1991년 12월 9일에 SBS TV가 개국하자 많은 개그맨들이 그리로 이적하였는데, 그도 거기에 한몫 거들었다. 당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를 표절한 '꾸러기 카메라'로 재미를 보는 듯 했으나[7] 곧 묻혀버렸다. 그래도 이 당시는 제법 잘 나갔다.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에는 국제무대(우주소년단 세계대회) 사회를 보기도 했다.
1990년대 초반에 슈퍼 마리오를 본 사람들에게는 항상 방송 끝나고 나오는 마리지 코스프레하는 아저씨 정도로 기억되었다. 문제는 당시 그와 같이 짝을 이뤄 마리오를 맡은 코미디언이 하필 김수용을 등처먹은 사기꾼 김의환.
이후 다른 선배 개그맨들처럼 6시 내고향 등의 리포터나 TV 쇼 진품명품의 출장감정 MC로 출연하다가, 2000년대 들어서 전격적으로 탤런트로 전업을 선언했다. 드라마에서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개그 캐릭터로 자주 등장하며, '야인시대'의 '신불출'[8][9]역이나 연개소문의 온군해, 장희빈의 김해성,[10] '천추태후'에서도 김치양의 집사인 '이주정', 뿌리깊은 나무의 정별감, 또 오해영의 최 이사 등이 있다. MBC 출신의 이재포와 더불어 탤런트로서의 인지도가 개그맨으로서의 인지도보다 훨씬 높은 '탤개맨' 과에 속한다.
2005년 폭소클럽의 코너인 '최양락의 올드보이'에서는 별명이 '기차화통'으로서 오디오 감독이 기피하는 1순위 개그맨으로 꼽혔으며, 가수 김종국과 동명이인인 관계로 지방 행사 때 우여곡절이 많았다. [11]
2022년 현재는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방송 일을 병행하고 있다. 지방 행사도 뛰고 있으며 행사비로 돈을 많이 번다고 한다. TV쇼 진품명품의 이상문 의원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자주 출연해서 진행을 맡고 있다.
2022년 10월 7일에 개최된 제34회 군포시민의날 기념음악회 MC로 진행했다.
2023년 8월 15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TBC 주최 광복절 기념 콘서트의 MC를 맡아 이향원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했다. 당시 시기가 시기인지라, 진행 중간에 안전통제 안내도 해 주었다.
2023년부터 TV CHOSUN의 신규 노래자랑 프로그램인 노래하는 대한민국의 MC로 출연 중이다.
3. 정치 성향
보수적인 정치 성향으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12]그 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의정부시 을)를 지원 유세했다. 2017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천 포천시장 후보를 유세했다.
1달 뒤인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등록, 영남 지역 유세장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 시기에 다른 보수성향 연예인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인해 무난한 이미지의 안철수, 유승민 후보를 지지하거나 정치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함구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시에는 박근혜 탄핵여파로 '어대문'이라는 구호가 횡행할 때라 문화예술계 원로부터 신인까지 그 누구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에 동참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오직 김종국만이 홍준표 후보 유세지원에 참여하였고, 결과는 당연히 패배, 선거직후 김종국은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MC직에서 하차하였다.[13]
이 때문에 보수진영에서 지원차 등장한 김종국을 보고 "아니, 왜 신불출 동무가 거기서 나와?"하고 놀란 네티즌들도 있었다고 한다.[14]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고 스타유세지원단으로 합류, 윤 후보 유세현장에서 진행을 맡았다. 그리고 윤석열 지지를 같이 선언한 배우 독고영재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국민의힘 송기윤 증평군수 후보 유세에 동참했다.# 특히 유세내용 중 연예인이 되겠다는 자신에게 조부님께서 네 가지 약속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며 "첫째, 소고기는 네 돈으로 사먹고 내 제사상도 네 돈으로 차려라, 둘째 음주운전하지 말고 전과자도 되지 마라, 셋째 형제 간에 싸우지 말고 형수에게 욕하지 마라, 넷째 여배우와 스캔들 일으키지 말고 쳐다도 보지마라"며 이재명을 비난하는 내용이 노년층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2024년에는 6선에 도전하는 주호영 의원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 진행을 맡은 데 이어 경기 안산시병 김명연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패색이 짙어졌다는 예측이 나오는 와중에도 다시 한 번 국민의힘 선거운동에 나섰다. 동년 3월말에는 양산시 을 후보인 김태호 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양산을 방문하여 김 후보와 함께 활동한 것이 포착되었다.
4. 논란
4.1. 여성 외모 비하 논란
2010년 5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진행된 한나라당 황준기 성남시장 후보 유세 현장에서[15] “못생긴 여성 후보를 뽑으면 얼굴 고치는 데만 2년 이상 걸려서 사실상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이 후보는 얼굴값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와중에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여성비하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민노당은 ‘얼굴이 미남이어서 아줌마들 몰표를 받아 얼굴값을 할 것’이라는 여성 유권자 비하 발언도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황후보는 앞뒤를 잘라버리고 말꼬리 잡기를 한 것이라면서 반박했다. 김종국도 자신은 웃음을 드리는 사람이고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지연설 중 후보자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이었다"며 "후보자의 외모가 손볼 데 없다는 의미였다. 인물값 하듯이 후보자가 일도 열심히 잘 할 것이라는 뜻이었다"며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결코 사과하지 않았다.
4.2. 성차별적 발언 논란
TV CHOSUN 지역 순회 노래 대결 프로그램인 노래하는 대한민국에서 한 참가자에게 "지방에 인구가 줄고 있다. 아기를 잘 낳지 않는 여성분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고 말한 발언이 저출생과 지방 인구 감소 문제를 여성에게 전가하는 성차별적 발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는 해당 방송을 내보낸 TV조선에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프로그램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0조 '양성평등' 조항 위반으로 심의 안건에 상정됐다. 제30조(양성평등) 제3항은 방송이 성차별적인 표현을 하거나 성별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참가자는 답변을 회피했지만, 김종국은 아랑곳 하지 않고 거듭 '본인 이야기 말고 아기를 안 낳는 젊은 여성분들한테 한 말씀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참가자는 "여성분들은 무조건 영감이나 젊은 남편을 잘 껴안아주고 사랑하십시오"라고 대답했고, 진행자는 "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아기를 안 낳는 여성분들 남편을 잘 껴안아보면 아기가 많이 생긴답니다. 알겠습니다. 어르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들은 관객들이 웃는 모습도 함께 방송됐다.
심의위원들은 진행자의 발언이 저출생과 지방 인구 감소 문제를 여성에게 전가하는 성차별적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김유진 위원(문재인 대통령 추천)은 "출생률이 낮아지고 지방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여성들의 책임이 아니다"라며 "참가자한테 '아기를 안 낳는 여성분들한테 한마디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고, 성차별적이고, 시대 착오적이다. 참가자의 발언을 자신의 질문에 억지로 껴맞춰서 '아기를 안 낳는 여성분들 남편을 잘 껴안아보면 아기가 많이 생긴다'고 말한 부분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왜 진행자는 '지역에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출생률도 낮다. 정치하시는 분들, 또는 젊은이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고 물어보지 않고, '여성에게 한 말씀 해달라'고 했을까? 우리 사회가 저출생과 지방인구 감소 문제를 여성이라는 집단에 전가하고 있는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는 심각한 사례"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사안"이라며 "위원회가 성평등 문제와 관련해 좀 더 무겁게 보고 심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복 소위원장(국회의장 추천)도 "아무리 오락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진행자는 용어 등을 제대로 판단해야 한다. 재미를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너무 저급하게 접근하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조금 차이는 있지만 어떤 아침방송에서는 출연자가 이보다 훨씬 약한 말을 했다가도 1년 넘게 출연 금지 당한 적도 있다. 이런 사례도 감안할 필요가 있는 문제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옥시찬 위원(문재인 대통령 추천)은 "사회자가 여성의 역할을 출산으로만 국한해 생각하고 답변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이 사안은 심의위원 5인 중 3인이 행정지도 '권고', 김유진 위원이 '의견진술', 황성욱 위원(국민의힘 추천)이 '문제없음' 의견을 내 '권고'가 의결됐다.
5. 여담
- 박세민, 정명재, 임혁필 등등과 함께 그림 솜씨가 있는 개그맨 중 한 사람으로, 개그 프로 중에 가끔씩 만화나 일러스트를 그려 보여주는 프로도 하곤 했다. 노래 실력도 수준급. 역사 관련 프로그램이나 TV쇼 진품명품의 출장 감정 코너를 진행하는 걸 보면 이쪽 관련 지식도 상당하다.
- 대한민국 해군 홍보단에서 군복무를 했다. 해군 262기. 동기는 코미디언 장용이 있다. 군복무사진. 사진에 나온 군함은 보포스 40mm 60구경장 쌍열포가 있고 양쪽에 탑이 있어서 2006년에 전량 퇴역한 운봉급 상륙함으로 추정된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 1999년 4월 19일 해군홍보단 편에 출신병으로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예전 대한뉴스에 본인과 장용이함께나온 영상을 보여주기도했다.
- 김종국이 근황올림픽에 출연해서 야인시대의 신불출을 연기했을 때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는데 "김무옥에게 얻어맞는 장면이 유명한데,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서 진짜로 때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라고 증언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한참 나이가 어린 개그맨 후배에게 얻어맞는 장면을 촬영했고, 나중에 촬영이 끝난 뒤 이혁재가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한다.#
- 지금의 대중들, 특히 젊은 층들은 별도의 수식어 없이 김종국이라고 하면 댄스 그룹 터보의 가수이자 런닝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몸짱 방송인 김종국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지만, 터보가 갓 데뷔할 때만 해도 김종국이라고 하면 누구든 이 코미디언을 가장 먼저 떠올렸었고, 나이가 있는 층들은 그래도 동명의 가수보다는 이 코미디언이 더 익숙하며, 오히려 늙은 층들은 반대로 가수 김종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터보 김종국과 구별하기 위해서 그의 주요 배역 이름을 따와서 '신불출의 김종국'이라고도 불린다. 또는 아예 '신불출'이라고도 부른다.
- 아들이 사기 혐의로 피소되어 논란이 되었는데, 이미 아들과는 의절했으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터라 이 때문에 의병 전역까지 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 과거 안양 SBS 스타즈(現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장내 아나운서 경력도 있다. 이 당시 야인시대 출연도 병행을 하던 시기라 출연 이후에는 아예 경기장에서도 대놓고 신불출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2002-03 시즌까지 활동했다.
- 2011년 12월 15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19대 총선을 앞두고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순자 출판기념회의 사회를 맡았는데 공직선거법상 연예인이 노래를 하면 안 되고 국회의원이 직접 하면 문제가 없다며 박순자의 노래를 유도하여 관중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6. 가족오락관
※ 손미나 아나운서가 진행한 회차는 굵게 표시.- 1995년 4월 6일
- 1995년 6월 15일
- 1995년 9월 20일
- 1996년 12월 11일
- 1997년 3월 19일
- 1997년 6월 25일
- 1997년 10월 8일
- 1997년 12월 17일
- 1999년 11월 3일
- 2003년 5월 3일
- 2003년 7월 12일
[1] 現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2] 現 가은초등학교[3] 실제로 가은읍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다.[4] 2008년 한 강연에서 직접 밝힌 내용.[5] 페치카 항목에 동작그만에서 나온 그의 색소폰 흉내가 있다.[6] 이창훈 항목 참고.[7] 사실 몰래카메라도 일본 버라이어티에 마르고 닳도록 나오던 빅끄리 카메라 류를 따라한 거고, 원조는 미국 방송 쪽의 소위 Bloopers.[8] 이 때문에 신불출 동무가 아예 별명으로 고정이 되었다고 한다.[9] 그 전에 명월관 지배인으로 먼저 출연했다.[10] 숙빈 최씨의 외이종사촌 형부. 장희재의 사주를 받아 숙빈을 독살하려다 발각되어 희빈 장씨가 중전 자리에서 물러나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11] 1998년 12월 5일, 기쁜 우리 토요일 '스타 이런모습 처음이야'에서 터보의 마이키가 동료 멤버 김종국의 가짜 병실을 찾는데 동명이인의 김종국의 가짜 병실을 찾아 마이키가 어리둥절한 해프닝이 있었다.[12] 여담으로 이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황준기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13] 이 때 폭망한 한국당은 5년 뒤에 국민의힘으로 거듭나 전국선거 3연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하는데 이러한 모습이 그가 맡았던 '온군해'와 묘하게 오버랩된다. 온군해가 김춘추 대신 희생함으로써 살아남은 김춘추가 훗날 왕위에 올라 고구려를 꺾고 삼국통일을 이룰 수 있었기 때문[14] 이 야인시대 밈 덕에 김종국은 보수성향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에게 비난은 커녕 인기를 더 얻었다.[15]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처음 당선된 그 선거 맞다. 당시 선거에서 이재명은 황준기를 꺾고 시정교체를 이루었다.[16] 그것도 프렌차이즈가 아닌 본인의 이름을 걸어서 사업을 했었다. 당시 점포명이 '개그맨 김종국의 피자만들기'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