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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9기 중에서 유일하게 개그콘서트에 출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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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595959><colcolor=#FFFFFF> 조금산 Cho Geum-s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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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63년 12월 24일 |
| 사망 | 2017년 7월 5일 (향년 53세) |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신체 | 168cm, 58kg[1] |
| 학력 | 경성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 / 중퇴) |
| 가족 | 딸 |
| 데뷔 |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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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2. 생애
K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했으나 학교를 중퇴하고 개그계에 뛰어들었다.| |
| 전성기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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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1번지의 인기 코너였던 "북청물장수"의 한 장면. 좌로부터 임미숙, 이봉원, 장두석, 조금산, 이경애. 이 코너에서 조금산은 장두석과 인사를 하면서 "아이고 장사장~ 아이고 조사장~ 이거 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 반갑구만 반갑습니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히트시켰다.[2]. |
80년대 주류였던 단막극식 콩트 코미디가 2000년대 들어서 공개 코미디로 바뀌고 개그맨들의 세대교체가 완전히 이루어진 후부터는 방송가 등장이 뜸해졌고[3], 결국 2002년에 미국으로 이민갔다가 가족을 남겨두고 2010년대에 돌아왔다. 기러기 아빠를 했다고 한다.
이민가서 LA에서 홈쇼핑 호스트를 하다가 다시 귀국했다., 귀국 후 뮤지컬 쪽을 두드리는 등 재기하려고 몸부림을 쳤으나 잘 안 풀렸고,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을 지고 살았다.
그 뒤 2017년 7월 5일 대부도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진채 발견되어 향년 53세로 세상을 등지면서 코미디언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첫번째 불명예 사례가 되고 말았다. 자살 원인은 빚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추정된다.[4]
3. 여담
- 조금산이 임미숙을 짝사랑해서 김학래에게 자신과 임미숙을 연결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결국 임미숙은 김학래의 아내가 되었다.
- 우울증 때문인지 방송에 나와서도 한국의 현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LA에서 활동할 당시 "대한민국은 1+1=2가 아닌 곳"이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은 사람이 살 곳이 못 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사업 부진 및 여러 모로 실패해 우울증은 더더욱 심각해졌다. 지인들에게 "미국이나 한국이나 세상 살기 벅차다"고 한탄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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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가 심하게 와서 2000년대부터는 베레모를 쓰고 다녔다. 그리고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그 탈모 때문에 머리카락이 한 가닥도 없는, 삭발과 똑같은 대머리가 되었다. 전성기 때보다 살도 많이 찐 편이다. 외모는 중후해졌다.
- 혼자서도 잘해요가 2001년에 종방했는데 그 시기에 출연했다.
[1] 네이버 프로필 기준[2] 이 유행어는 한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졌다가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성균이 언급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동작도 있었는데 한 미국인에게 악수를 야매로 배워서 손을 맞잡고 흔드는 것이 아니라 손을 잡은 채로 무릎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허리까지 반동으로 튕겼다.[3] 조금산 뿐만 아니라 80년대 활동한 대부분의 개그맨 대다수들이 마찬가지 처지였다. 예외적으로 개그계를 떠나 예능계나 진행자 쪽을 개척한 사람들은 방송가에서 살아남았다. 예를 들어 이경규, 박미선, 김미화 등.[4] 보통 스스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들은 가수나 혹은 배우들이었고, 코미디언들은 불치병이나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개그맨 조금산을 시작으로 3년이 지난 2020년에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4년이 지난 2024년에는 개그맨 출신 유튜버 성용이 생을 스스로 마감하면서 이제는 코미디언들도 우울증의 늪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