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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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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규의 주요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자 | |||||||||||||||||||||||||||||||||||||||||||||||||||||||||||||||||||||||||||||||||||||||||||||||||||||||
<colbgcolor=#980000><colcolor=#ede4d3> 연도 | <colbgcolor=#ede4d3><colcolor=#980000> 2017년 | |||||||||||||||||||||||||||||||||||||||||||||||||||||||||||||||||||||||||||||||||||||||||||||||||||||||
이름 | 이경규 | |||||||||||||||||||||||||||||||||||||||||||||||||||||||||||||||||||||||||||||||||||||||||||||||||||||||
분야 | 코미디언 | |||||||||||||||||||||||||||||||||||||||||||||||||||||||||||||||||||||||||||||||||||||||||||||||||||||||
보관문화훈장(3등급) |
한국방송대상 | ||||
코미디언상 | ||||
심형래 김미화 (1991년) | → | 이경규 박미선 (1992년) | → | 이봉원 문영미 (1993년) |
TV 부문 남자 코미디 연기상 | ||||
제27회 (1991년) | → | 제28회 (1992년) | → | 제29회 (1993년) |
김정식 (유머 1번지) | → | 이경규 (일요일 일요일 밤에) | → | 최양락 (코미디 전망대) |
연예대상 대상 | ||||
강호동 (2008년) | → | 이경규 (2010년) | → | 1박 2일 팀 김종민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 (2011년) |
방송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1] | ||||
주병진 (1990년) | → | <colbgcolor=#ffffa1,#5d5e00> 이경규 최병서 (1991년) | → | 이경규 (1992년) |
이경규 최병서 (1991년) | → | 이경규 (1992년) | → | 이홍렬 이경실 (1993년) |
코미디대상 대상 | ||||
이경실 이휘재 (1994년) | → | 이경규 (1995년) | → | 김국진 (1996년) |
김국진 (1996년) | → | 이경규 (1997년) | → | 김국진 (1998년) |
방송연예대상 대상 | ||||
김용만 (2003년) | → | 이경규 (2004년, 2005년) | → | 유재석 (2006년) |
연예대상 대상 | ||||
김병만 (2013년) | → | 이경규 (2014년) | → | 유재석 김병만 (20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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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의 주요 선정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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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ㆍ코미디언 1위 | ||||||||||||||||||||||||||||||||||||||||||||||||||||||||||||||||||||||||||||||||||||||||||||||||||||||||||||||||||||||||||||||||||||||||||||||||||||||||||||||||||||||||||||
신설 | → | 이경규 (1997년) | → | 김국진 (1998~1999년) | |||||||||||||||||||||||||||||||||||||||||||||||||||||||||||||||||||||||||||||||||||||||||||||||||||||||||||||||||||||||||||||||||||||||||||||||||||||||||||||||||||||||||
※ 매해마다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ㆍ코미디언 1위를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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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 김강섭[A] | 김동건 | 김병만 | 김수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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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공사가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이하여 선정한 50인의 인물로,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정렬하였다. 선정을 위해 KBS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이 공동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사내외 전문가그룹 100명과 인구 통계학적 분포에 따라 성별, 연령별로 구성된 KBS 국민 패널 1,800여 명이 참여한 1차 설문 조사로 100명의 후보군을 우선 선정하였다. 이어 3주간 KBS 공영방송 50주년 홈페이지(kbs50.kbs.co.kr)를 통해 일반 시청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최종 투표를 실시하였다.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최종 50인은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의 추천을 받아 미디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KBS를 빛낸 50인 선정자문위원회’에서 적격성 검토를 거쳐 확정되었다. [A]: 가요무대 음악 감독을 맡은 KBS 악단장으로, 2022년 사망하였다. [B]: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생방송을 기획, 연출한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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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의 출연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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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역대 우승자 | ||||||||||||||||||||||||||||||||||||||||||||||||||||||||||||||||||||||||||||
MLT-21 ~ 22 | → | MLT-23 ~ 25 | → | MLT-26 ~ 27 | |||||||||||||||||||||||||||||||||||||||||||||||||||||||||||||||||||||||||
No. 048 Mr.밸런타인(MLT-21) Mr.캔디보이(MLT-22) | → | No. 054 King 경규 | → | No. 059 양필라 | |||||||||||||||||||||||||||||||||||||||||||||||||||||||||||||||||||||||||
데프콘 | → | 이경규 | → | 양정원 | |||||||||||||||||||||||||||||||||||||||||||||||||||||||||||||||||||||||||
MLT-26 ~ 27 | → | MLT-28 ~ 29 | → | MLT-30 | |||||||||||||||||||||||||||||||||||||||||||||||||||||||||||||||||||||||||
No. 059 양필라 | → | No. 054 King 경규 | → | No. 068 세븐틴 | |||||||||||||||||||||||||||||||||||||||||||||||||||||||||||||||||||||||||
양정원 | → | 이경규 | → | 세븐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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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466><colcolor=#fff> 이경규[2]이명규였으나, 사촌 형제와 이름이 같아서 이경규로 개명했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 李敬揆|Lee Kyung Kyu | |
출생 | 1960년 9월 21일[3] ([age(1960-09-21)]세) |
경상남도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4] | |
출신지 | 경상남도 부산시 동구 초량동[5] |
거주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전주 이씨 (全州 李氏)[6] |
신체 | 171cm[A]|67kg[A]|260mm|A형[9] |
MBTI | INTJ[10] |
직업 | 코미디언,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
가족 | 아버지 이찬이(1934년~2014년)[11] 어머니 오해열(1935년~2021년)[12] 누나 이순자(1956년생) 형 이종규(1958년생) 여동생 이순애(1964년생) |
배우자 강경희(1992년 결혼 ~ 현재)[13] 딸 이예림(1994년생) 사위 김영찬(1993년생) | |
학력 | 초량국민학교[14] (졸업) 성지중학교 (졸업) 부산동성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문리과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
종교 | 불교[15] (법명: 청암)[16]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17] |
소속 | 에이디지컴퍼니(방송 소속사)[18] In & In Pictures(영화사)[19] |
데뷔 |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 인기상[20] (데뷔일로부터 [dday(1981-06-01)]일, [age(1981-06-01)]주년) |
별명 | |
취미 | 술, 낚시, 골프, 영화 감상, 축구 보기 |
서명 | |
링크 |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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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기 및 위상
코미디언 출신의 예능인 중 현역 최고참으로 1981년 MBC 제1회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MBC 공채 1기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사회적 물의 없이 43년째 후배들의 존경과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예능계의 대부이다.구봉서, 배삼룡, 송해, 이주일 등 전설적인 1세대 코미디언을 직계 선배로 옆에서 모시면서 자신과 같은 2세대로 주병진, 김형곤, 이홍렬, 최양락, 심형래 등과 동시대에 데뷔했던 사람이 김국진, 김용만,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김구라, 박명수 등 걸출한 3세대 코미디언 출신 예능인들과 경쟁하며 이수근, 정형돈, 유세윤, 장도연, 양세형, 김준현 등과 같은 4세대 예능인들과 함께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위대한 예능인인지를 실감할 수 있다.
1980년대 정통 콩트 코미디를 시작으로 토크쇼, 라디오쇼, 1인 스탠딩 코미디, 쇼버라이어티, 리얼 버라이어티, 퀴즈예능, 관찰예능, 공익예능, 다큐예능, 스포츠예능, 음식예능, 애견예능, 가족예능, 어린이예능, 탑급 MC로서 지상파를 벗어난 첫 케이블 예능 도전, 유튜브 예능, 카카오 OTT 예능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트렌디한 감각과 새로움에 대한 도전 정신으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의 전설적인 국민MC로서 후배인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과 함께 대한민국 예능계를 사분하며 누구보다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원한 콤비이자 이경규와 함께 수많은 예능 걸작을 탄생시킨 MBC 김영희 PD의 말마따나 “남을 웃기는데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언제든 웃길 수 있는 천재적 재능을 갖춘 천상 연예인이다.”
통산 8회 방송연예대상 수상자[27]이자 방송 3사 연예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3명의 예능인[28] 중 한 명이다. 또한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걸쳐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예능인이다.[29][30]
3. 활동 경력
자세한 내용은 이경규/활동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4. 개그
그의 특기인 버럭 개그는 어떤 상황에서고 맘껏 웃을 수 있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예능계에 있어서 필수 요소인 다양한 에피소드와 본인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는 등 자타공인 이경규의 대표적인 필살기. 박명수는 후에 자신의 호통 개그가 이경규를 벤치마킹한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모 프로그램에서 대놓고 박명수가 이경규 흉내 아니냐고 물었을 때 조곤조곤 차이점을 짚어가면서 최종적으로는 '그 친구 개그는 근성이 없어요'라고 못을 박기도 했다. 다만 이경규 또한 비슷한 컨셉의 후배 이경실 앞에서는 버로우하는 편이다.사실 이경규는 절대 공격 일변도의 코미디언이 아니다. 이경규는 코미디와 웃음 발생의 구조에 대해 매우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모든 장르가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코미디는 더더욱 관객이 앞으로 진행될 사건을 예측할 수 없어야 한다. 관객의 기대, 예측을 배반하며 진행되는 반전으로 인해 웃음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경규는 스스로 '강자'의 역할을 떠맡고, 같이 출연하는 인물 중 상대적으로 '약자'에게 중요한 부분에서 항상 깨져주거나 패해준다. 강자가 약자에게 당하는 반전을 통해서 관객의 예측을 벗어나고 반전을 주어 해학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겉보기엔 항상 막 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한 프로그램 내에서 한 명 내지는 그 이상의 인원들에게 꾸준히 당해주는 걸 볼 수 있다.
예능에서 '강자' 혹은 '독설가'는 자칫 비호감 캐릭터가 될 수 있는데, 이경규는 '강자'로서 할 수 있는 말을 다 하면서도 '약자'에게 깨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호감의 선을 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경규가 '강자'를 만났을 때인데, 이 때는 이경규가 한 발 물러서며 그 상황에서 또 다른 방식의 웃음을 이끌어 낸다. 이를 보면 자신의 캐릭터와 상대 캐릭터를 파악하고 판을 짜는 능력이 정말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31]
이경규의 코미디 패턴은 크게 본다면 다음 세 가지로 분류된다.
- 이경규가 화를 냄으로써 웃긴다. 물론 위에서 말했듯 코미디는 부조리이자 반전이므로 이 때 이경규가 내는 화는 앞뒤가 맞지 않는 부당하고 얼토당토않는 화다. 위에서 말했듯이 사람도 아닌 제품에다가 화를 낸다든지 낚시가 잘 안 되는데 아무 잘못도 없는 엄한 제작진한테 꼬투리를 잡아 화를 내거나 화를 낼 이유는 정당해도 당한 것에 비해서 너무 과하게 화를 냄으로써 부조리를 연출하기도 한다.
- 이경규가 내는 화에 다른 사람이 반격을 가하면서 웃긴다. 이경규가 내는 화에 같이 화를 내며 맞받아치는 대응도 있고, 움츠러들면서도 한 마디씩 하면서 절대 지지 않는 유형도 있으나, 공통점은 이경규에게 반격을 가한다는 점이다.
- 이경규가 화를 내지 않고 무시를 함으로써 웃긴다. 잘 쓰지 않지만 가끔씩 꼬아서 써주는 패턴이다. 시청자들이 당연히 이번에도 100% 화를 내겠지 기대를 하는 타이밍에 역시 기대를 배반하며 웃기는 패턴. 아는 형님에서 김영철이 "나한테는 화 안 내?"라고 물어봤을 때 쿨하게 "넌 그럴 가치도 없어!"라고 대답하고 무시하고 넘어간 게 그 예. 이 패턴의 주된 희생자는 이윤석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매우 효과적인 패턴이긴 한데, 사실 그 가짓수가 다양하진 않다. 그래서 이경규와 잘 어울리는 인재는 이경규가 화를 낼 때 내더라도 똑같은 상황에서 내는 게 아니도록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엉뚱한 혹은 사고뭉치형 캐릭터이다. 본인이 그 누구보다 그걸 잘 알기 때문에 그런 인재들은 보일 때마다 프로그램 내에서 밀어주고 곁에 두는 편이다.
또 이경규는 고집불통이라거나 본인식 철학이 너무 강하다는 평가를 받을지언정 지나친 권위주의, 꼰대 의식과는 동떨어져 있다. 이경규는 주위의 반격으로 깨지고 당해도 '뒤끝'이 없다. 정확히는 '뒤끝'이 있어도 그것을 철저하게 예능 요소로만 사용하지 사적인 감정 싸움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경규에게 당하는 당사자도 쉽게 웃고 떠들고 리액션을 보일 수 있다. 자칫하면 거칠게 보일 수 있는 이경규식 개그에 대한 '프로불편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경규를 1인자급 국민 MC로 키워준 능력은 뛰어난 진행 능력과 시대 흐름을 읽는 능력이다. 김성주, 전현무와 같은 아나운서 출신의 진행자들이나 유재석, 신동엽, 남희석과 같이 아나운서 못지 않게 차분하고 정확한 딕션의 진행을 보여주는 유형은 아니지만, MC로서 필요한 자질인 전체적인 방송 흐름을 읽는 능력이 손에 꼽힐 정도로 매우 탁월하고 위에 거론된 본인의 주특기인 호통 개그, 독한 애드립과 시너지를 일으켜 본인만의 독창적인 진행 스타일을 갖추게 되었다.[32] 게다가 데뷔한지 42년 되는 원로임에도 불구하고 시대 흐름을 잘 읽고 트렌드를 곧잘 받아들이며, 때로는 본인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선두주자가 되기도 하는 등 현재까지도 최정상급 국민 MC로서 살아남은 부분은 모든 예능인들이 본받아야 할 큰 장점이다. 위에 비교된 박명수가 메인 MC로서는 성공하지 못한 것도 이경규와는 다르게 1인자로서 갖춰야 할 진행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위에서 얘기한 이경규의 예능 스타일과 잘 맞는 예능인 타입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 이경규의 호통에 일방적으로 당하고, 이경규에게 계속 갈굼받는 전형적인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 한철우 같은 캐릭터. 이 캐릭터는 이경규의 호통, 비난, 버럭 개그를 일방적으로 띄워주는 것과 이경규의 분노, 그리고 당하는 사람의 리액션 등이 개그 포인트다. 가끔 예상치 못한 반격으로 이경규를 역관광시킬 때가 있는데, 앞서 말한 내용과 결합해서 개그가 크게 증폭된다.
둘째. 이경규의 호통에 똑같이 대응하거나 역습하는 전형적인 김구라, 박명수 캐릭터.[33] 이 캐릭터는 같이 맞대결을 보는 긴장감이나 오히려 이경규가 역관광당하는 모습 등이 개그 포인트다.
셋째. 이경규가 아무리 호통을 쳐도 깐족대는 전형적인 윤종신, 강호동, 김용만, 이수근, 김준현 캐릭터. 이는 깐족거림에 짜증을 내는 이경규의 모습과 그의 눈치 보면서도 계속 깐족대는 상대방의 모습, 그리고 이경규가 은근히 디스당하며 힘 빠지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
다만 한참 호통 개그를 하던 시절의 이경규 특유의 까칠한 태도와 호통으로 신인 시절의 이영은을 본의 아니게 울린 적이 있다고 한다. 상상원정대 패널로 출연해 촬영 중에 이영은이 정형돈의 질문에 대답하자 "야! 방송 하잖아!"라고 소릴 질러 한 번 눈시울을 붉혔고, 이후 엽기 음식을 먹는 씬에서도 그녀가 벌레 부침개를 잘 먹지 않자 이경규가 녹화를 중단한 뒤 여배우에게 크게 호통을 쳤고, 그 이후 음식은 잘 먹었지만 그 날 밤 이영은은 호텔 방에서 목놓아 울었다고 한다. 더욱이 그녀는 안 먹을려고 했던 게 아니라 벌레가 입에 들어가는 순간이라도 보는 시청자들이 안 보이도록 하려고 부침개로 벌레를 싸고 있었던 상황이라 더 억울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이후 명랑 히어로에서 재회해 이 썰을 풀었고, 이경규 쪽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함으로써 응어리도 풀었다. 이영은은 그 시절 기억 때문에 이 날도 이경규를 몹시 어려워 했고 이경규도 나름 미안해하고 있었던지 몹시 뻘쭘해하며 나름 이영은을 띄워주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렇게 방송에서 멘션을 할 때에 유독 'A급 B급 낮은 급 높은 급' 같은 급을 많이 나누기도 한다. 이게 어느새 그의 주요 기믹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아래에도 언급하지만 이경규는 시간 효율을 매우 중요시해서 촬영을 짧고 굵게 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자신의 이런 면모를 역이용해서 방송 진행을 귀찮아한다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등의 기믹을 내보이기도 한다.
40년 가까이 예능/코미디계에서 꾸준히 롱런하며 대한민국 모든 예능 장르들에 통달했다. 현재까지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드문 케이스이다. 일부 예능인들은 각자와 스타일이 잘 맞는 분야 위주로 예능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34],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은 토크쇼, 공익 예능, 스튜디오 예능, 리얼 버라이어티 등등 모든 장르들에 다 통달한 경우. 특히나 마리텔에 나와 새로운 방송 양식을 시도하며 눕방이라는 방송 트렌드를 자리잡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몸을 이용한 개인기로는 눈알 굴리기가 있다. 눈알을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데, 쉬워 보이지만 따라하기 무척 힘들다. 1997년 이경규가 간다에서 박찬호 관련 촬영 겸 다저 스타디움에 갔을 때 미국 현지 스포츠 뉴스에 출연하여 보여주었는데, 코리안 매직아이쇼라고 나름 화젯거리가 됐었다. 잊을 만하면 한 번은 보여주는 것으로, 유세윤의 개코원숭이 흉내만큼이나 가히 이경규를 상징하는 아이텐티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배우 김민교가 이 분야의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옛날 방송들에서 보여준 호통 개그, 후배 개그맨들이 방송에서 어려워하는 모습, 패널의 개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편집하라는 제스쳐, 이윤석 등의 약골 컨셉의 개그맨들을 막 대하는 모습 등 강압적이고 고지식한 측면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시청자도 있었으나, 최근 방송에서는 역으로 당하는 컨셉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를 보면 종종 마이크로닷에게 당하는데, 마이크로닷은 한국어가 아직 서툴다는 식으로 넘어가지만 이경규가 신인급인 마이크로닷에게 당하면서도 웃음으로 넘기는 모습이 신선하고 인간적이라는 반응이다. 그 외에도 한끼줍쇼나 여타 프로그램들에서 본래 이미지와 반전되는 수줍어하거나 약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간혹 보여주면서 요즘 들어서 더더욱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이고 있다.
4.1. 덩어리 시리즈
본인을 휴머니즘 덩어리라고 밝힌 사진 |
지금까지 나온 덩어리 시리즈로는
- 비덩: 비주얼 덩어리. 절대 비계 덩어리가 아니다. 바리에이션으로 전현무에게 붙였었던 '비호감 덩어리'도 있다.[35] 그리고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 윤종신의 미스틱 소속 연예인들이 MBC에 너무 많이 나온다는 김구라의 말에 윤종신에게 '비리 덩어리'라고 한다. 그리고 6월 26일자 런닝맨에서 비주얼 덩어리가 다시 부활하였다.
- 매덩: 매력 덩어리. 이것은 이경규 갤러리에서 시작되었다.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는 단어.
- 귀덩: 귀여움 덩어리. 이 덩어리도 이경규 갤러리에서 널리 쓰였으며 이경규의 트위터에도 인용되기도 한 덩어리이다. 남자의 자격 디지털의 습격 편에서도 이윤석에 의해 회자되었다.
- 자덩: 자상 덩어리.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언급했다. #
- 휴덩: 휴머니즘 덩어리. 후반에 이경규가 밀어붙였던 덩어리이다. 꽤나 마음에 드는지 다른건 몰라도 이 휴머니즘 덩어리라는 말은 자신을 칭하는 말로 2016년이 된 지금도 꾸준히 밀어주고있다.
- 에덩: 에피소드 덩어리. 정말 간만에 나온 새로운 덩어리 시리즈이다.라디오 스타에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에서 한철우를 비롯한 규라인 전속 멤버들이 많은 에피소드와 화려한 입담을 펼치자 이거 완전 에피소드 덩어리구만!! 이라고 말하며 덩어리 시리즈를 부활시켰다.
4.2. 츤데레 이경규
이경규란 인물이 이전보다도 더 각광받게된 이유중 하나는 바로 그의 츤데레 성향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SNL 코리아 시즌7 18회에 호스트로 출연해 '츤데레 감독'이라는 콩트 연기를 했다. 겉으로는 케이크를 얼굴에 박고 코트를 던지고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말하는 등 엄청 과격하고 무서운 감독이지만, 실제 속내는 엄청 챙겨주는 감독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는 일밤에서의 거듭된 실패로 방송계에서 입지가 하락한 이후 부각되기 시작한 면모로 이전에는 대단한 도전 당시 윤정수가 혼자 웃겼다고 갈궜다는 일화, 상상원정대 당시 정형돈이 자이언트 드롭을 못 타겠다고 하는 걸 묵살하고 태우는 바람에 전립선이 파열됐다는 일화# 등 갑질에 가까운 고압적 태도를 보인 적이 더 많다.
5. 우슈인, '무달' 이경규
별명이 무술의 달인이라고 '무달'. 이소룡의 팬으로 이소룡 관련 아이템을 여럿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의외로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이 별명은 단순 개그나 흉내내기로 얻은 별명이 아니다. 우슈에 일가견이 있으며, 실제로도 우리나라 부산에서 우슈 관원 1호라고 한다. 단순한 1호에 그치는 것만 아니라 약 4~5년을 수련했으며 서울에서 우슈 체육관 사범을 했다고 한다. 당연히 실력도 있다. 실제로 방송 프로에서 우슈 관련으로 우리나라 대표들이 나왔을 때도, 이경규에게 인사를 따로 했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 우슈 수련자들에게 이경규는 한국 최초 수련자인만큼 대선배이다. 그 때문인지 복수혈전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몸놀림을 볼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이연걸이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36], 이경규의 무술 자세를 하는 모습을 보더니 한눈에 알아보고 "지금 일부러 웃기게 움직이고 있지만 저 분은 무술을 배운 사람이다. 몸에 밴 보법에서 티가 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때 이경규는 황비홍 분장을 하고 엉터리 중국어로 이연걸에게 개기는 개그를 했는데 코믹하게 우슈 동작을 했지만 보법을 보고 이연걸이 눈치챘다. 이연걸은 12세때부터 우슈 선수로 뛰면서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장권계열을 연마해온 달인으로 오랜 기간 익혀온 몸놀림을 보고 몸에 익은 몸놀림에서 알아차린 것으로 프로의 눈을 속이지 못한 것.
일밤의 대단한 도전에서는 무술관련 도전만 나왔다 하면 사실상 이경규의 독무대. 태릉선수촌 갈 실력이라는 의미로 "태릉인"이라 불렸던 YB 에이스 윤정수조차도 무술이 주제인 편에서 만큼은 이경규에게 밀렸다. 게다가 도우미로 나선 모든 무술사범들이 이경규에게 인사할 정도였다. 다른 예로 1991년 성룡이 방한해서 방송에 출연했을 때 이경규가 우슈 시범을 보인 적이 있는데, 성룡은 이경규의 실제 동작을 보고 깜짝 놀라서 박수를 치며 크게 감탄하기도 했다. 당시 장면.
또한 이경규는 자신의 무술실력을 이용해서 짜짜로니의 CF를 촬영하기도 했다.# 특수효과를 조금 쓰긴 했지만 이경규가 이 CF에서 보여준 무술실력은 어지간한 액션영화 수준이다. 컨셉은 중국인 무술가.
똥군기로 유명했던 과거 개그계에서 이경규는 유명한 아웃사이더이자, 선배들에게 부조리를 직접 호소하고, 후배들의 구타를 막은 개그맨으로 유명하다. 만일에 그 험악한 개그계에서 제대로 된 무력 없이 그렇게 행동했다가는 열배로 더 맞고 퇴출당했을 것이다. 선배들조차 건드리기 힘들 정도로 강골이자 무술인으로 유명했고, 이연걸 및 홍금보 등 홍콩 무술 배우들조차 이경규의 이름을 알고 있으니 더더욱 그랬을 것이다. 비슷한 케이스로 황정리가 있는데 황정리는 이미 성룡, 홍금보와 합을 맞춘 무술인이자 과거 군인이었고, 똥군기를 극히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애초에 황정리는 무술실력이 배우 중에서 매우 유명한 사람이고, 인상조차 험악해서 선배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은 애초에 건드릴 생각조차 못하는 배우이다. [37]
6. 이경규가 만난 스캔들
2010년 12월 4일, 남자의 자격의 출연자인 김성민이 필로폰 밀수, 복용 혐의로 체포됐다. 이경규 입장에서는 건재를 과시하며 애지중지 키워온 프로그램이 위기를 맞게 된 것. 여러 커뮤니티에는 2010년 1월 남자의 자격 건강검진 편에서 이경규가 김성민은 약을 하는 게 틀림없다. 녹화할 때마다 힘이 넘친다고 했던 농담 장면이 '이경규 예언'같은 제목으로 캡쳐되어 올라오고, 여러 인터넷 뉴스 기사로까지 발행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물론 이때 이경규가 말한 약은 마약이 아니라 다른 의미였겠지만... 2011년 1월 이경규는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김성민에 대해 "죗값을 치르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성민은 2013년 3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여 당시 이경규가 면회를 왔음을 밝히기도 했다.2011년,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공개했다. 무한도전 예능총회에 출연했을 때는 하차한 정형돈과 관련하여 공황은 공황이 메워야 한다며, 이경규만이 할 수 있는 농담을 했다.
2010년 화성인 바이러스 44화 대한민국 오덕 편에서, 출연자가 스튜디오에 가지고 나온 피규어를 만졌던 적이 있다. 과거 출연자가 이 피규어에 더러운 행위를 하고 인터넷에 올렸던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상세한 사항은 화성인 바이러스/십덕후편 이경규 문단 참조.
2012년 8월 22일에는 추적 60분 방송 중 사용된 '주폭 피의자 분석'(전과 23범)이라는 그래픽이 이경규의 사진을 사용해 실루엣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대표적인 주당 연예인이지만 연예인 생활동안 한 번도 술과 관련된 사건들은 일으킨 적이 없을 정도로 자기 관리가 투철한 이경규에게 매우 모욕적인 일. 결국 추적 60분은 엄청나게 욕을 먹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를 했다.##
2014년에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회 분위기가 침통할 때 골프장에 갔다고 국내 유수의 언론사들이 비난 기사를 올렸으나, 오히려 언론사들이 역풍을 맞았다. 일단 본인의 이미지 자체가 나쁘지 않은 편인데다 사고를 전후해서 언론에 대한 여론이 최악으로 치달아 있었다. 하지만 이경규는 이에 대해서도 사과하는 자세를 보였다.
2018년 채널A 도시어부에서 인연을 맺은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사건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2018년 11월 23일 프로그램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진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은색 바탕화면을 올렸다가 이 후 삭제했다. 2019년 2월 26일에 방송된 6자회담 방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그냥 뭘 잘못 건드려서 실수로 올렸으며 무슨 의미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었다고 한다.
7. 라면의 달인
(방송에서) 라면을 만든 사람입니다! 쿡방의 원조가 누굽니까 여러분! 나예요!
무한도전 예능총회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맺어진 '라면'과의 인연이 깊다(?). '남자 그리고 신입사원' 편에서는 농심의 라면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24시간 동안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었다. 특히나 라면 시식을 할 기회가 많아서 처음엔 즐거워하다가 막판에 벌어진 뒤풀이 자리에서는 라면을 더는 먹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까지 했다.무한도전 예능총회
7.1. 꼬꼬면
이후 남자의 자격이 주최하여 2011년 3월 개최된 라면 요리 대회에 출전, 닭 국물과 청양고추 베이스로 만든 꼬꼬면으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팔도에서 이 꼬꼬면을 실제로 상품화했고[38], 2011년 8월 초 출시 이 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판매액의 1%를 개런티로 받기로 한 이경규로서는 말 그대로 초대박이 되었다.[39]
결국 168일 만에 꼬꼬면 1억 개를 팔아 2011년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7.2. 남자라면
2012년 2월 13일에 새로운 라면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고기와 채소로 국물을 내고 마늘을 써서 깊은 매운맛을 낼 것이라 한다. 이 라면은 남자라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7.3. 앵그리 꼬꼬면
꼬꼬면의 진정한 후속작인 앵그리 꼬꼬면이 나왔다.7.4. 꼬꼬면 이후
2015년 현재도 새로운 레시피를 계속 만들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딸 예림과 함께 출연하는 관찰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스프의 양을 줄이고 콩나물과 달걀흰자를 쓰는 라면을 끓여주었다. 또한 7월 4일 힐링캠프 4주년 특집에서는 아예 건대 입구의 가게 하나를 빌려서 일반인 손님들에게 특제 레시피로 라면을 끓여주며 토크를 진행하는 행사를 열었다.이경규 라면들이 초반에만 반짝하고 망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경규 본인이 무한도전 예능총회 특집에 나왔을 때 '통장에 꼬박꼬박 입금된다'고 밝혔고, 김구라도 썰전에서 이를 언급하며 다시 확인시켜줬다. 사실 초반의 압도적인 돌풍에 못 미쳐서 그렇지 나름대로 꾸준히 팔리고 있기는 하다. 라면 말고도 요리에 제법 소질이 있는 편이다.
이경규 콘서트가 끝난 뒤 한 사람당 꼬꼬면 5개, 남자라면 5개를 선물로 증정했다.
7.4.1. 마장면
2019년 11월 중순. 앵그리 꼬꼬면 이후로 오랜만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면 신제품 마장면과 덮밥 신제품 꼬꼬밥(꼬꼬덮밥)을 출시했다. 다만 초창기에는 편스토랑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로 인하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40] 그나마 마장면은 리뉴얼 이후 평가가 나아지긴 했기만 꼬꼬덮밥은 다른 편스토랑 출시 제품이 그렇듯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중이다.7.4.2. 복돼지 라면
결국 이경규 본인이 편스토랑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면서 복돼지 라면을 만들었다. 복돼지 라면은 상품화가 불가능했던 여타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상품화도 쉽고 퀄리티도 높았기에 역대 제품 중 높은 호응을 끌어내며 상품화가 결정되었고 편스토랑 출신 작품 중에서는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으며 CU의 스터디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방송에서 나온 요리와 유사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별도로 밀키트도 판매하기 시작한 것도 이 복돼지면부터다.그 방송을 보면 상품화를 쉽게 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시중에 파는 다양한 분말들을 구매하여 돼지고기 육수 맛을 위한 조합과 배율을 일일이 직접 다 시험을 하면서 만들었다.
하지만, 무리하게 편육과 라면 사리를 올려 가격을 올린 편스토랑의 상술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다만 마장면처럼 이벤트 끝난 후에는 봉지라면으로 따로 출시돼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이미 대중에게 외면받아 무리수이다.
8. 인맥
과거 그도 주병진에게 발굴되었듯이 본인도 엄청나게 많은 예능인들을 발굴하고 키워주며 예능대부라는 별명에 걸맞은 인맥을 가졌다. 이들을 흔히 규라인이라고 부른다. 여기엔 강호동, 김구라, 김용만, 이휘재[41] 등 거물급들도 다수 속해있다.특히 강호동의 경우에는 사실 이경규에게 강호동을 처음 추천한 사람은 이문세였다. 추천을 받고나서 유심히 지켜보던 이경규는 라디오 방송 대기실에서 19살 나이에 천하장사 타이틀을 달고 와선 자연스럽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곤 그 재능을 알아보고 잘못되면 자기 옷을 벗어버리겠다고 호언장담까지 해서 예능계로 끌고 왔다. 그 결과는 지금 지상파에서 강호동의 입장을 보면 알 수 있듯 매우 대단한 것. 하지만 자기가 키운 라인들이 너무 덩치가 커져 버렸다고 뻘쭘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도 강호동은 이경규 앞에서 꼼짝 못한다.[42] 당장 그 강호동이 강라인의 수장으로 사실상 독립했고, 김구라도 구라인이라는 사실상 자신만의 라인을 만들어 역시 독립한 상황이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2017년 2월부터 동국대 연영과 동문회장을 맡았다. 임기는 2년. 이 때문에 방송에서 동국대 출신 게스트가 나오면 항상 동문 이야기를 많이 꺼내는 편이다.[43] 동국대 후배들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아빠를 부탁해에서 강석우가 본인의 선배임을 밝혔다. 이경규는 강석우를 매우 어려워하는데, 재학 시절엔 강석우에게 몇 번 맞았다고 한다. 이경규는 이를 두고 이유가 밝혀지면 자신은 연예인 은퇴해야 한다고 엄살을 떤다. 사실 진짜 이유는 강석우가 이미 밝힌 적이 있는데, 단순한 똥군기였다.
8.1. 규라인
자세한 내용은 규라인 문서 참고하십시오.좌측부터 김창렬, 김구라, 이경규, 김용만, 강호동, 이윤석, 정형돈, 박경림
규라인을 정의하던 디씨발(DC發) 짤방(저수지의 개들 포스터의 패러디). 이들을 원조 규라인으로 친다.
찐경규에서 이경규가 직접 정리해준 명단을 바탕으로 만든 짤방.[44]
좌측부터 방탄소년단의 진, 한철우, 이경규, 김우석, 김요한, 이윤석, 유재환[45], 조정민, 윤형빈[46].
8.2. 이예림
자세한 내용은 이예림 문서 참고하십시오.
8.3. 김국진
이경규의 천적이자 오랜 친구. 이경규에게 대응 가능한 극소수의 연예인으로 현역 개그맨들 중에서는 유일하다.
오랜 동료이고 방송도 함께 해왔지만 규라인에 들어가지 않은 특이한 케이스. 김국진이 한때 이경규보다 잘 나갔기에 김국진은 이경규의 아래에 들어갈만한 급은 절대 아니다.[49] 그의 전성기에 대한 사항은 김국진 문서 참조.[50] 서로가 같은 1990년대를 주름잡던 경쟁 관계였고 지금도 현역들 중에선 최고참급이라 이경규보다 다섯 살 어리지만[51] 대부라고 불리는 이경규에게 대항할 수 있으며, 이경규가 제안하는 회식을 거부할 수 있을 정도로 이경규가 어려워하는 후배이다.
남자의 자격에서는 유일하게 이경규를 컨트롤할 수 있는 마성의 남자로 캐릭터를 잡았다. 촬영하면서 이경규가 차를 너무 오래 타면서 공황장애가 왔는데, 김국진 때문에 한참을 더 차에 있어야 했고[52] 김국진이 이경규에게 "형... 이런 말 하기 진짜 죽도록 싫은데... 미안해." 라고 말했다. 공황장애로 멘탈이 나갔던 이경규도 김국진의 사과를 듣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고. 이후 이경규가 말한게 압권이었는데 김국진이 아니라 이윤석이나 윤형빈이 가방을 놓고 왔다면 그 주유소에 불났을 거라고 말을 했다. 화를 잘내고 당시 공황장애로 멘탈이 나가 있는 상황에서조차도 김국진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라디오스타 800회 특집에서도 이경규가 김국진을 직접 "부담스럽다"고 말하며, 서로가 서로를 어려워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렇다고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절대 아니고 상상플러스나 라디오 스타에서 밝힌 이야기로는 둘이 친해서 함께 골프를 많이 치면서 어울렸다고 한다. 이경규가 일본 유학을 갔을 때도 김국진이 이경규를 만나러 직접 일본까지 간 적도 있다고 한다. 둘이 경쟁자면서도 좋은 친구다.
게다가 엄밀하게 말하면 김국진에게 이경규는 일종의 은인이라고 볼 수 있다. KBS 감자골 사태로 감자골 4인방이 MBC로 이적 한 뒤에 똥군기로 유명한 개그맨 선배들이 감히 선배들을 욕보였다고 몰려왔을 때 그것을 커버치고 보호해준 몇 안 되는 개그맨이 임하룡, 이경규다.[53]
그리고 사실 나이와는 무관하게 이경규와 김국진은 한 시대를 호령한 예능인들이기 때문에 서로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적당히 조심하는 관계가 맞다. 데뷔시기는 김국진이 늦지만 1990년대에 직접 경쟁했던 사이이고, 전성기엔 자신을 압도하던 연예인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막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비슷한 라이벌이었던 유강체제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관계이기도 하다. 한때 유재석과 강호동은 예능계를 양분하며 위상도 거의 1 : 1로 비슷했고 개개인의 부침 이후에 둘 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지만[54] 이경규와 김국진의 경우는 양상이 다르다. 김국진의 전성기때는 확실하게 이경규를 압도했지만, 나머지 시기에는 항상 이경규가 더 높은 자리에 있어왔다. 쉽게말해 인기의 고점으로 따지면 김국진이 높았고, 인기의 기간으로 따지면 이경규가 길었다.
찐경규에서 이경규가 김국진은 안 본지가 5년이 넘어 더 이상 주요 인맥이 아니라고 밝혔다.
9. 효율의 달인
촬영을 할 때 시간 효율을 매우 중요시한다. 방송에서의 마음가짐도 '열심히 하자'가 아닌 '빨리 끝내자' 라고. 물론 그렇다고 짧게 대충대충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방송은 굵고 짧게 하자'가 목표라는 이야기. 하루종일 촬영을 해서 방송 1~2시간만 나오면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라며 그 효율을 중시해서 녹화시간을 단축시키고자 한다.한창 때 62분을 찍어 60분 방송분량을 만든 건 방송가의 전설로 남았다. 프로그램 제작에 어느 정도 관여하는데다가 본인이 프로그램 특유의 흐름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행동이나 멘션이 나오면 짬밥으로[55] 가차없이 쳐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실제로 이경규는 잡지 인터뷰에서 "예전 PD들은 1시간짜리 프로그램이면 길어도 녹화시간을 3시간을 넘기지 않았는데, 요즘 PD들은 5~6시간을 가볍게 넘긴다. 이건 본인이 뭐가 재미있는지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찍어서 편집으로 때우는 거다."라고 비판한 적이 있다. [56]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도 많은데 시청자들이 기존에 비해 점점 더 빠른 호흡의 영상을 원하다보니 편집이 타이트해져 사용 분량 자체가 줄고, 90~00년대 예능처럼 잔잔한 부분까지 길게 살리는 것이 불가능해진 탓도 크다. 단적인 예로 같은 나영석 PD가 연출했음에도 1박 2일을 2007년에 시작했을 때와 시즌1 종영 당시인 2012년의 흐름,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김태호 PD가 연출했지만 초창기 짧은 촬영에서 벗어나 점점 스케일이 커질 때부터 대중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던 것을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흐름의 변화라고 봐야할 듯. 이경규 본인 또한 'PD 이경규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찍으며 생각이 어느정도 바뀌었는지 "막상 해보니깐 제작 여건이 녹록지 않더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기획이나 편집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다."는 말과 함께 본인이 원하는대로 끌고 가기만 하는 것이 아닌, 남의 말을 들으면서 현장에서 머릿속에서 편집을 해보며 최대한 군더더기가 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스타일로 바꿨다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는 이걸 역이용해서 '귀차니스트', '게으름뱅이'와 같은 기믹을 만들기도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때는 '근황 토크 따위는 적당히 하고 대충 라면같은 거나 끓여 먹자'라고 칭얼대는 모습만으로도 분량을 끌어내기도 했으며, 마리텔에서도 그 캐릭터를 이용해 '눕방'으로 1위를 수차례 거머쥐었던 것이 그 예. 무한도전 예능총회 때도 출연 조건으로 '촬영장에 일찍 부르지 말 것', '다른 사람보다 빨리 부르지 말 것 ', '짧게 끝낼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는 걸로 분량을 뽑았다. 한끼줍쇼에서 장원영이 출연했을 땐 미성년자라서 노동법 때문에 밤 10시 이후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고 하자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아는 형님에서도 기존 녹화시간의 절반 수준인 3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녹화를 마무리지었지만 역대급 재미를 보여주며 당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많이 촬영하는 게 대수가 아니고 본인이 방송을 대충하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2023년 아는 형님에서도 한끼줍쇼 시절 얘기를 하면서 강호동을 까기도 했다. 여기서 나온 썰로는 이경규 쪽에 배치된 스탭들은 저녁 약속을 잡는다고 전화를 한다고 하며 이진호 또한 예전에 이용진과 함께 나왔는데 강호동 쪽이 먼저 들어갔음에도 이경규 쪽이 3시간 먼저 촬영이 끝났다고 한다. 그의 예능 제자 강호동은 10시간 강행군 촬영의 대가라는 걸 생각하면 묘하다.[57]
2023년 12월에 놀라운 토요일에 나와서도 그 모습을 완벽히 보여줬는데 2시간 40분 촬영으로 1시간 30분 분량을 만들어서, 놀라운 토요일 역사상 가장 빠른 퇴근을 보여주었다고 방송에서 언급했다. 출연진인 키는 진심으로 '이만큼 찍어서 1시간 반을 어떻게 말아'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만 예외가 있는데, 본인의 딸과 함께 했던 예림이네 만물트럭은 꽤 긴 시간 촬영을 필요로 했고[58], 자신의 취미이기도 한 낚시 프로그램에 나오면 가차없이 초과 촬영이다. 대표적인 예가 도시어부. 이경규 본인도 이걸 또 이용해서 평소의 시간 효율을 따지는 모습과 이 낚시 모습의 괴리감을 이용한 기믹을 써먹기도 한다.
10. 예능인 평가
내공이 42년 대부다 보니 다른 후배 예능인들에 대한 개인평을 자주 하고 이게 아예 기믹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신인이나 B급이면 아예 이름도 모를 때가 많고[59] 대부분 A급에서 S급 인물들에 대한 평이 많다. 찐경규에서도 언급한다.이 항목은 이경규 본인에 의해 검증받은 내용이지만 방송 중에 얘기한 거라 MSG는 좀 감안하고 보는 것이 좋다.
- 유재석: 무한도전, 런닝맨, 해피투게더 다 똑같지만 그것을 다 다르게 포장한다. 즉, 포장술이 뛰어나다. 하지만 늘 같은 자리[60]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된다. 걔 너무 애가 착하지 않디?[61] 자신과 같이 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알게 모르게 피해를 많이 입힌다.
- 강호동: 나(이경규)는 녹화 2시간의 시대를 연 사람이다. 강호동은 녹화 12시간의 시대를 연 사람이다. 힘의 대명사이다. 파워가 넘친다. 특유의 전매특허 표정과 목소리가 살아있다. 무섭다. 귀에 피가 난다.
- 신동엽: 빠릿빠릿하며 자신의 분량을 잘 먹는다. 진행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틈새 개그를 잘 선보인다. 남이 웃기는 걸 못 참는 경향이 있다.
- 탁재훈: 감이 좋다. 신정환이 오리라면 탁재훈은 청둥오리고 신정환이 잉어라면 탁재훈은 비단잉어로 효용가치가 없어도 꼭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하는 사람이 탁재훈이다. 내가 본 사람 중에 최고의 딴따라는 바로 탁재훈이다.
- 김병만: 대단하다. 그가 가장 잘하는 분야에 뛰어들어 성공했다. 웃기는 방식이 정말... 김병만 때문에 개그맨들이 모두 그럴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라.
- 박명수: 2인자는 1인자에 오를 길 밖에 남지 않았다. 박명수는 영원히 1인자가 될 수 없다. 프로그램 전체를 포용하기는 쉽지 않다. 3~4인자 정도가 적절하다. 그래야 오래 머문다.
- 윤종신: 그는 예능에서는 아직이다. 메인급 진행자는 못 된다. 그러나 깐족대는 걸로는 최강이다.
- 김구라: 전형적인 농약형 예능인이다. 계속 농약을 뿌려댄다. 게스트들이 피하는 질문들만 골라서 한다. 생존 확률이 30% 밖에 안 된다. 그와 만나면 날씨 이외에는 아무 이야기도 해서는 안 된다. 대기실도 같이 쓰면 안 되고 중요한 얘기도 알려주면 안 된다. 방송에 나가서 그 중요한 얘기를 막 해버린다. 남의 멘션에 제초제를 뿌려서 농토를 못 쓰게 만든다. 본인도 야망이 있어서 규라인을 나가고 독립해버려서 다시 넣을 생각도 없다.
- 장도연: 장도연은 차세대 국민MC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너(장도연)다. 너(장도연)처럼 토크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도연이는 캐릭터에 신경 쓸 필요 없다. 그 프로그램에 맞는 캐릭터를 살려주면 되는 거다. 단,절대 '19 개그'는 하지 말라.
- 붐: 잘하는데 프로그램을 다 똑같이 만들어 버린다.
- 예능 유망주들: 우리 영역을 침범하지 말라.
- 김제동: 김제동 얘기는 꺼내지마!
- 윌리엄 해밍턴: "너 최연소 규라인이야!"
11. 출연 작품
자세한 내용은 이경규/출연 작품 문서 참고하십시오.12. 여담
- 가족은 아내 강경희[66]와 현재는 시집간 무남독녀 외동딸 이예림, 그리고 반려동물. 특히 강아지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 평생 수많은 반려견을 키워왔고,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 살다가 무지개 다리를 먼저 건넌 강아지만 해도 40마리는 넘을 것이라 말한 적도 있을 정도다.
- 부친이 주한미군부대 통역관 출신이다. 그래서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시지나 샌드위치 등 양식을 어릴 적부터 많이 접했다고 한다. 방송에서도 가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샌드위치를 먹은 어린이 드립을 친다.
- 방송에서 보여진 버럭 이미지와 다르게 굉장한 동물 애호가. 방송에 등장한 이경규의 반려 동물로 강아지는 총 8마리[67]와 고양이 2마리가 있다.[68] 이름이 알려진 반려견들은 두치, 뿌꾸, 장군이, 꾸마, 햄스터, 쿠키, 누룽지, 짱아, 남순이[69], 꾸마, 모찌. 반려견들과 함께 SNL 코리아 오프닝 때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인 바 있다. 앉아, 일어서와 같은 간단한 명령은 직접 훈련시킬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 본인이 톱스타 연예인으로서 지지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신한국당 정당연설회 식전 행사에서 사회를 맡으며 서울 종로에 출마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지했고[70],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공개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있다.[71] 이순재·이경규 등 35명 “이명박 지지”…기자회견 갖고 공개 선언. 하지만 이경규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72]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선거 지원까지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우연히 외모도 조금 닮았다. 찐경규에서 이수근으로부터 "정치 성향이 좌냐 우냐"는 질문을 받고 "(내 정치 성향은) 집권당"이라고 답했는데, 자신은 고정된 정치 성향 없이 무조건 당시 기준 집권여당 지지자라는 것. 곤란한 질문을 확정적으로 답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논란을 노련하게 피해가면서도 웃음을 주는 예능대부다운 멘션이다. 사실 이경규가 신한국당을 공개지지했기 때문에 보수우파로 취급되었지만, 이경규가 간다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고 난 이후 당선되자마자 유일하게 집 앞에서 악수했던 개그맨이란 타이틀까지 얻은 자부심도 있는 걸로 봤을 때 따로 정치색이 있진 않은 듯 하다.
- 인생의 모토는 "가늘고 길게 살자" 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경규의 현재 상황으로 보면 굵고 길게 가고 있다.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일생 내내 톱스타로 살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 하모니시스트 모니카 제이에게 하모니카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지금은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더 이상 지도는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1991년 별이 빛나는 밤에 여름 공개방송에 이경규가 출연했을 때 기타를 치면서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부르는 척하다가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까지 말한 다음에 "아우우우우~~" 표범 소리를 내면서 공개방송을 웃음바다로 만든 적이 있었다.
- 유재석, 강호동과 함께 방송 3사 연예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MC다. 방송 3사 통틀어 수상한 총 대상 개수는 8회로, 19회의 유재석에 이어 2위. 게다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세 시대에 연예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다.[73] 처음이 1991년, 마지막이 2014년으로 거의 25년에 걸쳐서 받아서 제일 오랜 기간에 걸쳐 받았다.[74]
- 본인의 라인을 형성한 몇 안 되는 희극인이다. 위의 규라인 외에는 유재석의 유라인, 강호동의 강라인 등이 전부지만, 모두 규라인 수준의 임팩트에는 못 미치고, 그 라인을 형성하는 강호동과 김용만은 이경규에 의해 방송에 데뷔했거나 전성기 시절에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정통 규라인이다. 그리고 유재석은 정통 규라인은 아니지만 무명 시절 이경규에게 신세를 진 적이 있었고, 지금도 둘은 사적으로도 나이 차이와 데뷔 차이를 초월하고 친분이 상당히 깊다.
- 한때는 박명수와 이경규가 겹친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면 꽤나 다르다. 이경규는 뭔가 진짜로 화난 것 같은 호통과 특유의 카리스마,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프로그램 전체 분위기를 휘어잡는 욱하는 아저씨 캐릭터고 박명수는 살짝 개그스러운 복식 호통과 특유의 짜증스러움이 묻어나 순간적인 타이밍에 치고 빠지는 짜증 많은 아저씨 캐릭터다. 호통의 강도와 타이밍이 다르지만 여하튼 이 둘이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버럭 개그를 하는 거의 유이한 개그맨들이다.[75] 그리고 이경규가 후에 방송에서 겹치지 않냐는 질문에 박명수는 타이밍을 보고 하는 호통이고! 나는 갑자기 욱!하는 버럭이지 버럭!
궁지에 몰린 대서 차고나간다는 느낌!이라고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가끔 서로 만나는 방송에서는 포텐이 폭발한다. 서로 호통개그의 달인이면서 또 호통개그를 받는데도 특화되어있고 이경규의 특유의 카리스마를 통한 찍어누르기식 호통 개그와 박명수의 빠르게 치고 빠지면서 약한 모습도 보여주는 호통개그가 상당히 잘 맞는 편으로 완전히 똑같은 개그를 구사했으면 힘들었을 법한 장면이다. 다만 이 둘이 만났을 때 단점으론 같이 출연하는 출연진들이 다 죽어버리고 호통개그를 받을 수 있는 사람만 살아남는 에피소드가 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무한도전 예능총회. 그리고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시상자로 나와 꿀잼 케미를 선보였다.
- 2016년 4월 15일 나를 돌아봐 38회에서 박명수와 진정한 호통 개그맨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고 실제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는데, 400여명이 투표했고 7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이경규가 압승했다. 이 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자신이 바라이어티 예능에서 캐릭터 플레이를 처음으로 시도했던 사람이라고 자랑했다. 1990년대 초 아이스크림 '울퉁불퉁' 광고에서 "뭐가 이렇게 울퉁불퉁해?? 아이스바가 이렇게 울퉁불퉁해도 되는거야??"[76]라고 제품에다가 호통을 치기 시작하면서 호통 개그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2018년 1월 방영된 달팽이 호텔에서 성시경이 “뚜껑을 열어드려야 이경규 선배님의 매력이 산다”는 신동엽의 말을 전했다. 이처럼 이경규의 호통에 능동적으로 반격하는 상대가 있거나, 반대로 제대로 쭈굴거리는 경우 모두 분량을 뽑아낸다. 그래서 방송상의 하극상, 예컨데 이전에 육감대결에서 딸뻘인 박규리가 “방송 뭐 있나요?”라고 대드는 척하거나 도시어부에서 아들뻘인 마이크로닷이 “헛소리하지 마십쇼” 같은 외국사람성 발언에 대해서도 웃는 얼굴로 뒷목 잡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 찐경규 나무위키 에피소드에서 이경규 본인이 이 문구를 삽입해달라고 주장했다. PD들은 이경규를 그다지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프로그램 연출에 참견을 꽤 많이 하고 자기가 방송을 주도적으로 이어가려고 해서(잦은 애드립도 그 중 하나) 그렇다고 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몰래카메라에서도 몰카 연기자들에게 본인이 이런저런 세세한 주문을 하거나, 의상, 분장이 맘에 안 든다고 직접 옷을 찢고 피 분장을 해주는 모습이 종종 나왔다. 30년 동안 방송밥을 먹고 살아와서 그런지 PD들이 눈치채지 못 하는 점들도 캐치하는 세심함이 보이기도 했지만, 한때는 영 아니다 싶은 분위기였다. 다만 MBC 일밤에서 나와 KBS로 옮긴 뒤에는 나름대로 의식했는지 웬만하면 PD의 의도에 맞추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남자의 자격 초반에는 새로운 방식의 진행을 의도한 대본을 무시하고 "자!"로 시작하는 일밤 시절 진행을 하여 신원호 PD가 맘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한다. 과거 자신이 나타나면 작가들이 옆으로 비켜서 자기 앞에 '모세의 기적'을 만들었다는 식으로 PD나 작가들이 자신을 어려워했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었지만 MBC에서 나온 후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금은 PD나 작가들의 말을 최대한 듣는다고 한다. 하지만 현역 MC 중에 최고참급이다 보니 아직도 막내작가진, 신입 PD들에게는 가장 만나기 무서운 연예인으로 꼽힌다고 한다.
- 김병만이 상당히 존경심을 표하는데, 이유인 즉, 개그맨 시절 때 선배들이 군기 잡는 게 상당해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경규가 그걸 보고 분노해서 "개그맨이면 아이디어나 짤 것이지 애새끼들이 신입들에게 이딴 거나 시키고 있냐?"라며 그 순간 당하고 있던 똥군기를 멈추고 혼냈다고 방송에서 김병만이 말했다.[78] 이는 당시 군기를 잡지 않기로 유명한 선배 개그맨 강석의 영향이 컸기 때문인데, 실제로 강석은 자가용으로 이경규와 같이 출퇴근을 하였고 이 외에도 후배들에게 군기를 전혀 잡지 않은 선한 인물이었다. 그런데 정작 김병만 본인도 군기반장이 되었으며, 오죽하면 김준호는 김병만을 후배[79]지만 무섭다고 할 정도로 물도 못 마시게 했다라고 했을 정도다. 아예 이경규가 없앤 똥군기를 부활 시킨게 김병만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선술했듯이 버럭으로 유명하지만, 똥군기가 만연한 개그계에서 후배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다.
- 1990년대부터 딸 이예림을 방송에서 자주 언급하고 함께 방송에 출연했으며 동반 CF를 찍기도 했다. 초등학교 입학 이 후 딸은 TV에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 후 십대로 성장한 딸과 무한도전 촬영장에 놀러갔다가 방송에 우연히 포착되기도 했다. # 아빠를 부탁해에서 딸이 이경규에게 술 좀 적당히 드시라는 부탁에 적당히 마실 거면 술을 뭐하러 먹냐 라고 해 주당들이 손꼽는 어록에 들었다.
- 영화 복수혈전 이전에 '우주전사 불의 사나이'라는 이름의 특촬물의 주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개그맨이 나의 직업이라면 영화는 나의 꿈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복수혈전이 망한 이후에도 동분서주하다가 영화사 인앤인픽쳐스를 설립하여 2007년 개봉한 복면달호에 제작자로 나섰다.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5년 넘게 준비했다고 한다. 영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차태현을 아주 정중히 모셔왔고 차태현에게는 개런티 이외에 '이차선다리' 등 그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노래의 판권을 차태현에게 넘겨주기까지 하면서 복면달호를 촬영했다. 복면달호의 흥행은 전국 160만명 수준으로 중박 수준이었다. 그래도 제작비와 홍보비 다 건지고 약간의 이윤이 남았다고 한다. 무릎팍도사에서는 차태현을 두고 '내 꿈을 이뤄준 사람'이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인앤인픽쳐스에서 2013년 영화 전국 노래자랑을 제작하고 각본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물론 이 영화는 전국 98만 관객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실패했다. '전국 노래자랑' 개봉 당시 기자회견에서는 몇 년 후에는 "독하게 공부해서 영화 연출에 재도전하겠다"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으나 흥행 실패 이후 영화 제작에는 완전히 뜻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 방송 중에 지갑을 갖고 다니는 단 2명의 예능인 중 한 명이다. 본인의 매니저와 스탭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머지 한 명은 김구라였다. 예능총회와 놀러와에서 이 둘이 직접 지갑을 들고 자랑했다.
- 위에 쓴 것처럼 동물 애호가. 남자의 자격에 등장한 강아지 외에 고양이도 키우고 있다고 한다. 개 4마리와 고양이 2마리 키우다가 남자의 자격 새로운 생명을 만나다(유기견) 편에서 투투(남순이) 입양했었고 현재는 개 6마리,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 중. 자신을 거쳐간 동물이 40마리는 넘는다고 하였다. 아빠를 부탁해에서 본인이 밝히기를 과거의 꿈은 수의사였다고 한다. 학교만 끝나면 바로 간 곳이 동네 동물병원이었다고 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개가 새끼를 많이 낳아 시청자들에게 분양해주기까지 했다.
- 특히 불도그 매니아로 현재 이경규의 집에 있는 강아지들이 모두 불독이다. 특히 불독 가족들 중 가장 대빵인 암컷 두치의 소생들 중 첫째이자 수컷인 장군이를 가장 아끼는데 갓 태어났을 때부터 다른 형제자매들보다 두 배나 큰 우량아였다. 성장한 뒤에는 다른 불독들보다 훨씬 엄청난 대두와 우람한 근육을 자랑한다. 그리고 불독이 초보자가 키우기가 만만치 않은 개인데 장군이는 무지막지한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무척이나 순하다. 관련 영상
- 아이들을 잘 다룬다. 전파견문록이나 붕어빵에서 어린이들을 잘 달래가며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자주 잡힌다. '나를 돌아봐'에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초등학생 때 이경규에게 싸인요청을 했다가 '가!'라는 호통에 크게 상처받았었다는 사연, 어린 시절 기대를 갖고 간 사인회에서 냉랭한 태도를 보여줘 상처받았었다는 사연, 사인을 냉정하게 거절당했다거나 팬레터를 보냈는데 복수혈전 홍보물이 들어있는 복사물 답장이 왔었다는 등의 사연들이 들어와 이경규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 연예 활동 뿐 아니라 음식 사업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언론 등에는 이경규가 손수 운영하는 사장인 것처럼 홍보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실제 대표자는 따로 있고 이경규 본인은 지분만 투자하고 홍보와 사업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를 해 온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부터 박의태 대표가 운영하는 압구정식품(현 한울)의 2대주주이자 홍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에서 운영했던 탕수육 프랜차이즈 "챠우챠우", 분식 프랜차이즈 "압구정김밥", 퓨전 요리주점 "식주소", 치킨 프랜차이즈 "돈치킨" 등이 이경규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
-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약, 싸움, 도박처럼 방송인으로서의 이미지에 흠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은 사전에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게 술을 좋아해서 주당으로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술과 관련해 음주운전이나 음주 폭행 등으로 단 한 번도 구설수에 오르내린 적이 없다. 하지만 몸 건강은 상당히 우려되는 수준으로, 위에 서술했다시피 공황장애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장병도 앓고 있다. 2015년에는 심혈관 질환으로 생사를 오가기까지 하였으나 신속한 응급조치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현재는 관상동맥에 스텐트 삽입 수술을 받아 방송 중 무리한 야외 촬영 등을 조심하거나 되도록 자제하는 편이다.[80]
* 오락실 게임에 이경규가 캐릭터화 되어 등장한 적도 있다. 게임은 파이널 테트리스다. 이경규의 얼굴을 넣고 이름만 바꿔서 등장시켰는데 어쩐 일인지 중국인이다. 사실 이경규 이외에도 많은 유명인사들이 이런 식으로 이 게임에 등장했다.
- 김구라에 의하면 김구라를 추천해서 도와주고도 한 번도 생색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잘 하는 후배가 있으면 별 대가 없이 밀어주고 "나중에 니가 필요해서 그냥 쓴 거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에 있어서는 지독한 이기주의자라고 한다. 그래서 딴 곳에 한눈을 잘 팔지도 않는다고 한다.
- 2016년 1월 9일 방영한 무한도전 예능총회 편에 예능 대가로 출연, 그가 왜 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동년배들 중 유일하게 메이저에서 살아남았는지 그 이유를 여실히 보여줬다. 소위 잘 나간다는 1류 베테랑 예능인들이 대거 모였음에도 그야말로 능수능란한 방송 운영을 보여줬는데, 쓸데없는 멘션은 유쾌하게 받아쳐서 거르고 주특기인 호통개그와 개그 센스로 총회 내내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그러면서도 윤정수의 콩트나 박명수의 호통을 기분좋게 받아줬고 중간중간 예능 분석에 있어서도 날카로운 분석을 보여줬다. 이 때 "23시가 넘으면 쿡방은 방송하지 말아야한다"고 발언했으나, 정작 2017년 가을에 방영되기 시작한 도시어부에서 규든 램지로서 주방을 지휘한다.
- 2016년 3월 13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23에서 출연하여 개 분양을 목적으로 한 방송을 진행하여 날로 먹는 것 같으면서도 뚝심있게 방송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으로 일명 '눕방'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우승을 차지하여."KING경규" 라고 칭송받았다. 그 후 MLT-24에서 낚시 방송, 일명 '낚방'을 했는데 이 때 이경규가 붕어 20마리를 잡지 못하면 물에 입수하겠다고 하였다. 이경규가 "PD가 원하는 건 붕어 18마리 정도 아슬아슬하게 잡고 입수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진짜로 18마리 잡고 입수했다. 이 때 편집이 감동적이게 잘 되었고,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MLT-25에서 '말방' 승마 방송을 했는데 이 때도 3연승을 했다. MLT-26에서는 꽃방을 하였는데, 무선장비가 이 날 정말 쓰레기라서 안타깝게도 2위를 차지하였다. MLT-27에도 출연하였는데, '절방' 절권도 방송을 하였다. 분량에서는 승리하였으나 안타깝게 2위를 차지했다.
- 양현석이 힐링캠프에 나와 '양군' 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사실 양군이란 별칭은 이경규 몰카 이전에 서태지가 활동 당시 붙인 애칭이다. 양현석의 연예기획사는 '양군기획' 에서 시작했으니 실질적인 'YG 패밀리' 의 출발점인 셈. 양현석 문서 참조.
- 윤형빈이 대리로 써준다는 것이 밝혀진 트위터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생겼다. 계정 생성 초기에는 해시태그 위치가 헷갈렸는지 #의 위치가 이상한 곳에 가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엔 해시태그 없이 짧고 굵게 본문만 올리고 있다. 이모티콘도 ^^ 외에는 없는 수준이다.
- 이경규의 부친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다. 최종 계급은 육군 하사로, 현재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 그의 어록 중 가장 유명한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에 대해서는 문서 참고.
- 김구라가 언급한 바로는 보통은 밖에서 오래 보내는 골프나 낚시 취미를 부인들이 싫어해서 하나만 겨우하는데, 둘 다 하는 사람은 자기 아는 한에서는 이경규가 유일하다고 했다. 이경규 본인 말로는 본인은 독신주의였는데 아내를 만나고 생각을 바꿨다니 상성이 잘 맞는다.
- 연예인 DC를 받으면 굉장히 즐거워한다(...). 물론 컨텐츠일 뿐이고, 농담으로도 안 할 그런 요구를 안 할 스타일이긴 하다.
- 1983년 6월 2일에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개최된 IWGP 리그[82]의 결승에서 열린 안토니오 이노키 VS 헐크 호건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83] 경기의 해설위원 중 한 명으로 참가했다.
- 가수 김흥국과 더불어서 축구 하면 생각나는 연예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를 시작으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 이르기까지 27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월드컵 무대를 누비며 한국 축구의 환희와 절망의 현장에 늘 함께 하고 그런 현장을 국민들에게 전달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위가 현직 축구선수인지라 (사위의) 소속팀 FC 안양의 경기에 직관하는 모습이 종종 잡히기도 하며, 더 나아가 2024 시즌엔 사위가 FC 안양의 주전센터백으로 K리그 1 승격까지 해내며 K리그 1 수비수의 장인어른이 되었다. 게다가 2024년부터 아예 고정 객원해설이 되어 축빠로도 승리자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그리고 사위의 소속팀인 FC 안양이 우승 세레모니를 한 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축하인사도 남겼다.#
- 딸 이예림이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하여 축구 선수의 장인이 되었다. 이 인연으로 경남 FC에 소속되었을 때인 2022년 6월 4일 K리그2 19라운드 김포 FC 전에서 시축을 했으며,[84] FC 안양 이적 후에는 직관하는 모습도 자주 포착되었고 2024년에는 고정 객원 해설이 되었다. 그리고 2024 시즌에서 안양이 K리그2에서 우승하고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승격에 성공하면서 기념 행사나 인터뷰, 영상에 얼굴을 자주 비추었다.
- 딸이 막 연애를 시작했을 때는 월드컵도 잘 안 봤으면서 갑자기 K리그, 그것도 2부 리그의 한 팀만 챙겨보는 걸 보고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한다. 김영찬은 TV에서 비춰지던 이경규의 이미지를 보고 약간 무서워하기도 했으나 이경규는 '딸이 만나는 사람이니 누구든 상관없다'는 입장이었고 경기 결과에 대한 격려도 자주 해준다고 한다.
- 원래 무테 안경[85]들을 착용하다가 2016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부터 둥근 안경을 쓰면서 안경 디자인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더니 2020년대 들어서는 뿔테 디자인의 안경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들어서는 대부분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방송에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으며, 무테안경을 착용했을 때 이미지와 달리 인상이 많이 편안해보인다는 이미지가 많다.
- MBTI는 INTJ이다.
- 배우 조형기와 닮았다. 물론 한때 같이 활동했던 적도 있어서 친분은 깊으나, 행실과 現 상황은 극과 극으로 다르다.
- 영화계의 세계적 거장 봉준호와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봉준호가 이경규를 선배 감독님이라 칭했다고 한다.
- 곰장어를 사랑하는데, 사연이 있다. 곰장어를 먹으러 갔다가 젓가락을 드는 순간 쓰러져서 병원에 갔는데 위궤양이었는데 죽을 뻔했다고. 만약 곰장어를 먹으러 가지 않았으면 집에서 혼자 있다가 쓰러져서 발견이 안 될 수 있었으니, 곰장어 덕에 산 것이라고. #
- 2020년 카카오TV에서 새로 런칭한 찐경규 2회 방송에서 이경규 본인이 나무위키 문서를 읽고 권해봄 PD가 그때그때 수정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이 문서의 키, 종교, 별명, 타 예능인 평가 등의 내용과 규라인, 유재석 문서의 소소한 내용들이 녹화 중 수정된 듯 하다. # 이경규가 유재석 문서의 기부 항목을 보다가 "야 나도 기부 많이 하는데 유재석이는 다 정리되어 있고 나는 왜 없어???" 하고 호통을 치는 바람에 아래 기부 문단이 생성되었다.
-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회장인 손주은과 고교 친구다. 2, 3학년 때 같은 반으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르크크 이경규 24화#에서 고등학생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집안 사정이 어려웠던 이경규는 점심을 싸올 수 없어 반 친구들의 반찬을 조금씩 얻어[87] 끼니를 떼웠다. 그리고 밥을 먹고나면 15분 동안 교실에서 보답으로 코미디를 펼쳤다. 손주은에 따르면 그때 공연이 훗날 이경규의 대표 개인기가 된 눈 돌리기, 가짜 중국어[88] 등이었다. 또한 손주은은 이전부터 입시설명회 등에서 학교 담 넘어간 친구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그 친구가 바로 이경규였다고.
- 보통 1류 연예인들은 돈이 많이 모아지면 부동산을 구매해서 건물주가 되는 경우가 많고, 굳이 1류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연예인들도 미래의 삶에 대한 걱정으로 부동산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89] 이경규는 1류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은 물론 건물도 산 적이 없고 주식·코인도 안 한다고 한다. "차라리 영화를 찍지 말고 건물 살걸!"이라며 자조적 농담을 보이기도 했다. #
- 태그호이어 매니아인지 방송에서 자주 모나코를 착용하고 나온다.
13. 논란 및 사건사고
13.1. 진돗개 차별 논란
- 애견가로 알려져 있었지만, 2024년 5월 본인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 견주와의 동의도 없이 도촬 및 진돗개 혐오 조장 논란을 일으키며 크게 비판받고 있다. ** 도촬 당한 진돗개 중 한 마리는 학대견 출신으로, 해당 견주는 "학대받은 강아지를 보호소에서 입양해 저렇게 멀쩡하게 산책시키기까지 저의 노력은 깡그리 무시하고, 그저 입마개 없이 남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무지한 견주로 박제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게다가 해당 영상에서는 입마개를 하지 않은 진돗개[90]는 지적하면서 정작 똑같이 입마개를 하지 않은 다른 중대형견에 대해서는 '인식표가 되어 있을 것'이라거나 아예 지적을 안하고 귀엽다라고만 하는 차별적 태도도 비판받았다. *
- 해당 사건에 대해 수의사 설채현도 "입마개를 안 해도 되는 개가 입마개를 안 한 것과 동의도 받지 않고 촬영해서 다수가 보는 영상에서 평가하는것 중 무엇이 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건지 나는 모르겠다"며 이경규 측의 무례함을 지적했다. **
- 제작진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영상을 내리지 않았고, 진돗개에 대한 내용만을 언급하며 도촬 등의 문제는 빼먹어서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 다만 같은 시기에 발생한 피식대학 영양군 지역 비하 논란과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 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폭로 논란 등의 대형 사건들로 인해 존중냉장고 관련 기사는 초반에 잠깐 나오다 사라졌다. 그나마 채널 내 영상들 중에서는 조회수가 잘 나온 편이지만 댓글의 대부분이 제작진과 이경규의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뿐이다.
- 영상 2편은 1편의 문제되는 부분을 개선해서 원래 취지를 강조한 모양으로, 긍정적인 반응도 일부 있지만 도촬에 대한 부정적 댓글이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세번째 존중냉장고 영상으로 두번째 주제인 킥보드 편이 업로드되었는데, 아이돌 게스트 팬들의 응원 댓글이 많지만 주제 자체에 대한 반응은 전편에 비해 약해졌고 관련 기사도 없다.
- 네번째 영상이 올라왔는데, 관리자가 무슨 조치를 취했나 싶을 정도로 비판적인 댓글들이 거의 사라졌고 컨텐츠와 게스트 아이돌에 대한 응원 댓글이 대부분이다.
- 이후 협찬이 종료된 듯 관련 컨텐트 업데이트가 없다.
14. 기부
미담이나 기부 내용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나무위키 문서에도 기부 항목이 없었고, 2016년 '나를 돌아봐' 방송에서도 '이경규의 미담 : 無' 같은 판넬이 등장하여 이경규를 당황하게 한 바 있다.[91] 아래는 찐경규 2회 녹화 중 이경규 본인이 밝힌 기부 항목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쾌척하였으며 참고로 이경규 본인이 꼭 나무위키에 반영시키기를 희망하였다.
-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이라는 곳도 있다. 이를 언급한 방송 회차에서는 이경규 본인도 "이경규 장학재단"으로 이름을 헷갈려하고 있는 모양이다. 2012년 팔도와 이경규가 함께 설립한 재단으로 ‘꼬꼬면’ ‘남자라면’ 등 라면 제품의 수익 일부를 적립해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꼬꼬면이 히트했던 2010년대 초, 이경규 본인이 한국야쿠르트 측에 꼬꼬면 로열티를 통한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제안하였고 1차로 2011년 9월 1일 소외계층 아동 3,600명에게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동년 11월 12일에는 연내 장학재단 설립을 발표하였다. 특히 장학재단은 이경규의 오랜 꿈이었다고 한다.# 이윽고 2012년 2월 13일 꼬꼬면 장학재단이 설립됐다. 엄밀히 말하면 장학재단 비용 자체는 라면을 파는 한국야쿠르트가 부담하고 이경규와 이윤석이 이사로 이름이 올려져 있다. 이후에도 장학재단은 꾸준히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15. 수상 경력
''' 이경규의 수상 내역 ''' | ||||
<rowcolor=#fff>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작품 | 비고 | |
1981년 | ||||
MBC 개그 콘테스트 | 인기상 | 정식 데뷔 | ||
1986년 | ||||
MBC 연기대상 | 코미디 부문 신인상 |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 ||
1991년 | ||||
MBC 방송대상 |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A] | 일요일 일요일 밤에 | [95] | |
1992년 | ||||
MBC 방송대상 |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A] | 일요일 일요일 밤에 | ||
제28회 백상예술대상 | TV 부문 남자 코미디 연기상 | |||
제19회 한국방송대상 | 코미디언상 | |||
TV저널 올해의 스타상 | ||||
1993년 | ||||
TV저널 올해의 스타상 | 코미디언 부문 우수상 | |||
1995년 | ||||
MBC 코미디대상 | 대상 | 일요일 일요일 밤에, 오늘은 좋은 날 | [97] | |
1997년 | ||||
서울특별시 | 감사패 | |||
서울지검장상 | ||||
문화체육부 | 장관표창 | |||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 감사패 | |||
MBC 코미디대상 | 대상 | 일요일 일요일 밤에 | [98] | |
1998년 | ||||
내무부장관 | 표창 | |||
제19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 | 대통령표창 | |||
2001년 | ||||
MBC 방송연예대상 | 진행자 부문 최우수상 | 전파견문록, 느낌표 | ||
2002년 | ||||
KBS 연예대상 | TV MC 부문 최우수상 | 야! 한밤에 | ||
MBC 방송연예대상 | 최고 인기상 | 일요일 일요일 밤에, 전파견문록, 느낌표 | ||
2004년 | ||||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 희극연기 부문상 | |||
MBC 방송연예대상 |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 일요일 일요일 밤에, 전파견문록, 느낌표 | ||
대상 | ||||
2005년 | ||||
MBC 방송연예대상 | 대상 | 일요일 일요일 밤에, 전파견문록, 느낌표 | ||
2007년 | ||||
SBS 연예대상 | 남자 진행자 부문 TV 스타상 | 퀴즈 육감대결,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 ||
MBC 방송연예대상 | PD상 | 일요일 일요일 밤에 | ||
2009년 | ||||
SBS | 상반기 프로그램 작품상 예능 부문 특별상 |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 ||
2010년 | ||||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 방송연예대상 | |||
KBS 연예대상 | 대상 | 남자의 자격 | ||
SBS 연예대상 | 예능 10대 스타상 | 퀴즈 육감대결,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 ||
2011년 | ||||
SBS 연예대상 | 프로듀서 MC상 | 힐링캠프,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 ||
2012년 | ||||
SBS 연예대상 |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 | 힐링캠프,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 ||
2013년 | ||||
SBS 연예대상 | 남자 최우수상 | 힐링캠프,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 ||
2014년 | ||||
SBS 연예대상 | 대상 | 힐링캠프,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 [99] | |
2017년 | ||||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 보관문화훈장 | |||
2019년 | ||||
KBS 연예대상 | 베스트 커플상 | 신상출시 편스토랑 | [100] | |
2020년 | ||||
KBS 연예대상 | 핫이슈 예능 프로그램상 | 개는 훌륭하다 | ||
2021년 | ||||
SBS 연예대상 | 올해의 예능인상 | 편먹고 공치리 | [대상후보] | |
2022년 | ||||
SBS 연예대상 | 베스트 캐릭터상 | 편먹고 공치리 | ||
KBS 연예대상 | 올해의 예능인상 | 개는 훌륭하다 | [대상후보] | |
MBC 방송연예대상 | 공로상 | |||
2023년 | ||||
KBS 한국방송공사 | KBS를 빛낸 50인 |
16. 어록
1. 선풍기선풍기 바람이 시원하지 않음은
그 바람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기 때문이며,
자연 바람이 시원함은
그 바람이 어디서 왔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인생이 아름다움은
역시 그 인생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고 살기 때문이다.
그 바람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기 때문이며,
자연 바람이 시원함은
그 바람이 어디서 왔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인생이 아름다움은
역시 그 인생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고 살기 때문이다.
2. 영화
강호동: 요즘 복면달호란 흥행작의 제작자로
예전 복수혈전의 아픔을 딛고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계십니다.
방송 후배로서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왜 잘 나가는 개그맨이
꼭 찬밥신세인 영화를 고집하느냐 입니다.
개그맨으로도 먹고 사는 게 충분하지 않습니까?
이경규: 음... 그건 말입니다.
개그맨은 나의 직업이구요. 영화는 나의 꿈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예전 복수혈전의 아픔을 딛고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계십니다.
방송 후배로서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왜 잘 나가는 개그맨이
꼭 찬밥신세인 영화를 고집하느냐 입니다.
개그맨으로도 먹고 사는 게 충분하지 않습니까?
이경규: 음... 그건 말입니다.
개그맨은 나의 직업이구요. 영화는 나의 꿈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3. 강호동 결혼식 주례사
결혼은 어떤 나침반도 일찍이 항로를 발견한 적 없는 거친 바다다.
두 분이 함께 노력해서 행복을 이루길 바란다.
남녀가 함께 만나서 노는 것은 쉽지만,
함께 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결혼은 3주를 만나고 3개월을 사랑하고 3년을 싸우고 30년을 참는 일이란 말이 있다.
두 사람도 싸울 수 밖에 없을 테지만 슬기롭게 싸워라.
서로 상처주지 말고 가슴이 아닌 머리(지혜)로 싸우길 바란다.
돈은 두 사람이 똑같이 관리하라.
강호동 씨 혼자의 돈이 아니다.
집에 불이 나는 일 외에는 절대 고함을 치지 마라.
완벽하게 속일 자신이 없다면 거짓말을 하지 마라.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가족을 험담하지 마라.
자식을 많이 낳아라.
그건 부모의 의무이자 책무이다.
두 분이 함께 노력해서 행복을 이루길 바란다.
남녀가 함께 만나서 노는 것은 쉽지만,
함께 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결혼은 3주를 만나고 3개월을 사랑하고 3년을 싸우고 30년을 참는 일이란 말이 있다.
두 사람도 싸울 수 밖에 없을 테지만 슬기롭게 싸워라.
서로 상처주지 말고 가슴이 아닌 머리(지혜)로 싸우길 바란다.
돈은 두 사람이 똑같이 관리하라.
강호동 씨 혼자의 돈이 아니다.
집에 불이 나는 일 외에는 절대 고함을 치지 마라.
완벽하게 속일 자신이 없다면 거짓말을 하지 마라.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가족을 험담하지 마라.
자식을 많이 낳아라.
그건 부모의 의무이자 책무이다.
4. 야구
다른 스포츠는 공으로 점수를 내지만
야구는 사람이 점수를 낸다.
이래서 야구는 인간적인 운동이다.
야구는 사람이 점수를 낸다.
이래서 야구는 인간적인 운동이다.
5. 잔소리
마누라가 잔소리할 땐,
젊었을 땐 힘든 척,
나이 들면 아픈 척,
늙으면 죽은 척!
젊었을 땐 힘든 척,
나이 들면 아픈 척,
늙으면 죽은 척!
6. 배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배는 정박해 있는 배다.
하지만 바다로 나가지 않는 배는 더 이상 배가 아니다.
하지만 바다로 나가지 않는 배는 더 이상 배가 아니다.
7. 본다는 것
초심을 잃지 마라.
너는 잃을 것이 없다.
안경 하나만 있으면 세상을 볼 수 있지 않느냐.
본다는 것은 세상을 얻은 것이다.
너는 잃을 것이 없다.
안경 하나만 있으면 세상을 볼 수 있지 않느냐.
본다는 것은 세상을 얻은 것이다.
8. 즐겨라
즐겨라.
내가 행복해야 시청자도 행복하다.
내가 행복해야 시청자도 행복하다.
9. 한계
한계를 인정하라.
인정하는 순간 이미 한계는 한계가 아니다.[103]
인정하는 순간 이미 한계는 한계가 아니다.[103]
10. 10%의 열정
모든 일에 100% 올인 하지 않는다.
언제든 실패를 예상하여 10%의 열정은 남겨둔다.
한 번 좋아했잖아요. 그럼 영원히 좋아하세요.
중간에 바꾸고 그러지 말고.
언제든 실패를 예상하여 10%의 열정은 남겨둔다.
한 번 좋아했잖아요. 그럼 영원히 좋아하세요.
중간에 바꾸고 그러지 말고.
11. 무식한 사람의 신념
12. 인생의 짐
함부로 인생의 짐을 내려 놓지 말라.
지리산 등반 때 둘러멨던 20kg의 배낭!
저는 그 짐을 정말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산꼭대기에 올라서 열어보니 먹을 것이 들어 있었습니다.
제 어깨에도 무거운 짐이 많습니다.
딸 대학도 보내야 되고,
마누라도 먹여야 되고,
칠순 넘은 부모님도 모셔야 됩니다.
주렁주렁 힘겨운 짐꾸러미지만
그 짐 안에는 나를 살게 해주는
묵직한 그 무엇이 있습니다.
가끔은 그 무게감에 나를 휘청이게 하지만
그래도 참고 버티다 보면 그 짐을 풀어보는 어느 날
그 묵직함 이상의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105]
지리산 등반 때 둘러멨던 20kg의 배낭!
저는 그 짐을 정말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산꼭대기에 올라서 열어보니 먹을 것이 들어 있었습니다.
제 어깨에도 무거운 짐이 많습니다.
딸 대학도 보내야 되고,
마누라도 먹여야 되고,
칠순 넘은 부모님도 모셔야 됩니다.
주렁주렁 힘겨운 짐꾸러미지만
그 짐 안에는 나를 살게 해주는
묵직한 그 무엇이 있습니다.
가끔은 그 무게감에 나를 휘청이게 하지만
그래도 참고 버티다 보면 그 짐을 풀어보는 어느 날
그 묵직함 이상의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105]
13. 박수칠 때 떠나라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 정신 나간 놈입니다. 박수칠 때 왜 떠납니까!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그 때까지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106]
[1] 1991년부터 1994년까지 MBC 방송대상 코미디 부문, 1995년부터 2000년까지 MBC 코미디대상, 2001년부터 MBC 방송연예대상으로 바뀌었다. 이경규는 MBC의 방송 관련 시상식이 세 번이나 변하는 동안 최고 권위의 상을 최소 한 번씩 모두 수상한 유일한 방송인이다.[2]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56/0000017194|본래 이름은[3] 주민등록상으로는 1962년생이다.[4] 現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5] 現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6] 효령대군파 22세손, 시조 45세손 ○규(○揆) 항렬이다.[A] 찐경규에서 키와 몸무게 밝혔다.[A] [9] 다음 프로필 기준으로 A형이며, 인터뷰에서도 A형이라고 밝혔다.[10] 출처[11] 활동 경력 문서에도 나왔듯이 아버지는 주한미군 통역관 출신으로 6.25 전쟁 참전용사이며 2014년 11월 3일 별세해 국립영천호국원 충령당에 모셨다. 딸 이예림과 아빠를 부탁해, 호적메이트 방송에서 호국원을 방문하는데, 실명이 나왔다.[12] 별세 당시 코로나 19 대유행에 고향 부산이 멀었기 때문에 크게 알리지 않고 조촐하게 장례를 치렀으며, 국립영천호국원 충령당에 남편과 함께 합장했다.[13] 신혼 시절에 몇번 정도 방송에 나온 것 이후로는 한번도 방송에 공개된 적이 없다. 현재 근황도 알 수 없다.[14] 現 초랑초등학교[15] 참조. 봉은사 신도회 부회장을 역임한 적이 있다.[16]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 받았다.[17] 제39보병사단에서 근무했었다고 한다.[18]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대표이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소속 아티스트로서만 활동한다.[19] 대표이다.[20] 당시 입상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이 있었다.[21] 대표적인 별명이다.[22] 실제로 구의원 출마 계획이 있었다.[23] 이미지가 호감이라서.[24] 마리텔 당시 채팅창에서 이렇게 불렀다.[25] 치즈버거 먹는게 인생의 낙이라고.[26] 비밀번호를 잊어서 사용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27] MBC 6회, KBS 1회, SBS 1회[28] 유재석, 강호동[29] 세 번의 시대에 걸쳐 대상을 수상한 또 다른 예능인들로는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걸쳐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 신동엽이 있다.[30] 아직까지 이경규의 활동이 왕성하고 지상파에서도 꾸준히 프로그램을 맡고 있어 2020년대에 받을 확률은 언제나 유효하다. 만약 대상을 다시 받게 된다면 네 번의 시대에 걸쳐 대상을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쓰게 된다.[31] 예를 들어 위에 나온 이경실이나 이영자, 남자의 자격에서 함께 한 박칼린 같은 인물들을 만났을 때. 이때는 이경규의 캐릭터가 확연히 달라진다.[32] 위에서 언급한 유재석, 신동엽, 남희석 등은 주병진이 보여준 짓궂은 농담과 애드립을 때때로 던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차분하고 매너 있는 '신사적인 MC' 유형의 후계자라면 이경규가 보여준 '독하고 과격한 MC' 유형에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MC들은 강호동, 김구라 등이 있다. 이경규의 과격한 스타일을 물려받은 MC가 강호동이라면 독하고 냉철한 스타일을 물려받은 사람은 김구라라고 볼 수 있다.[33] 박명수의 경우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 이경규에게 "가만히 계세요! 후배가 말하지 않습니까?"라고 버럭을 시전해 천하의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물론 본인도 질러놓고 아차 싶어 뒤늦게 헛웃음을 흘렸다.[34] 대표적으로 신동엽은 본인 스스로가 최근 예능 트렌드인 리얼 버라이어티나 야외 촬영 진행에는 약하다고 말했으며, 지금까지의 커리어들을 쭉 보면 알겠지만, 특유의 변태, 악동 캐릭터와 뛰어난 입담과 연기력 등을 이용해서 주로 토크쇼나 콩트, 실내 방송 등에서 활약을 펼친다. 김구라 역시 주로 몸을 쓰는 리얼 버라이어티나 캐릭터 예능보다는 정치, 사회, 예체능을 아우르는 잡학다식함과 냉철한 독설 평론가 이미지를 이용하여 시사 토크쇼 쪽에서 주로 활약을 한다.[35] 원래는 이정진이 남격 하차할 때 윤형빈에게 비덩을 물려받으라고 하면서 나온 말이다.[36] 이경규의 회상[37] 과거 홍콩에서 활동시 도발하는 기자회견을 했고 온갖 싸움꾼, 흑사회, 깡패들을 3분안에 초살시킨 무술의 달인이다. 황정리의 전성기에는 현존하는 군기반장 연예인들을 전부 모아도 1:1 대결이면 승리를 자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38] 본래 이경규 본인은 라면계에서 가장 큰 기업인 농심에서 상품화되길 원하여 농심측에 제안했으나 그 당시까지도 하얀국물 라면의 상품가치에 대한 잠재가능성이 불확실했기에 거절되었다고 한다. 이후 삼양식품, 오뚜기 측에도 제안했으나 모두 거절되어 최종으로 팔도에서 상품화가 결정되었다.[39] 개인 수입은 비공개지만, 2011년 꼬꼬면의 예상 연 매출은 약 500억 원 규모. 즉 이경규에겐 약 5억 원으로 추정되는 셈이다.[40] 다소 논란이 있는 출연진이 다수 출연한다는 점이나, 일부 심사위원들의 무례하고 편파적인 판정에 따라 우승이나 상품의 퀄리티가 결정된다는 점, 더불어 출연진들이 내놓는 요리가 하나같이 상품화가 불가능하고 기껏 상품화로 나와도 퀄리티는 극도로 낮아지고 가격은 극도로 올라간다는 점으로 인하여 평가가 굉장히 안 좋은 프로그램이다. 애초에 TV라는 플랫폼 자체가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신규 세대들에게는 별로 호응을 이끌지 못한다는 면도 한몫 한다.[41] 이 부분을 직접 보고서는 "김구라는 뛰쳐 나갔어 OUT, 호동이도 연락이 안 돼 OUT, 김용만은 도시어부 나와달랬는데 안 나왔어 OUT, 이휘재 OUT"이라고 다 지워달라고 했다.[42] 한끼줍쇼 초기 6개월분을 보면 강호동에게 자녀뻘 후배 출연자들이 보는데서도 이경규가 강호동의 엉덩이를 수없이 걷어찬 걸 볼 수 있다. 걷어찬 이유는 강호동이 출연자 말고 길가는 주민들에게 자꾸 말을 걸어서 녹화를 길어지게 했기 때문이었다. 다른 연예인들은 상상 못하는 상황인데, 강호동은 오히려 이경규가 걷어차면 도망을 갔다.[43] 이경규는 여러 방송 프로에서, 동국대 연영 출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데 거침이 없어왔다. 특히, 서울예대 출신 개그맨들과 자리를 함께 하면 본인은 '학사'라며 학벌로 개그를 칠 정도였다. 이는 이경규가 방송가에 본격적으로 데뷔할 때만해도 희극인 중엔 4년제 연영과 졸업 출신이 그리 흔하지 않았던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는형님에서 김희철이 '대학 나왔냐?'고 묻자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특히, 동국대 연영과 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언급이 더 늘었다.[44] 찐경규 2화 에서 캡쳐[45] 전설로 남은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선 누구냐고 물어보며 박명수 비리 공격에 사용된 인물이지만 어느새 라인으로 편입되었다. 세월의 무상함.[46] 이경규가 빼먹었지만 PD가 챙겨 넣어 준 듯하다.[47] 자존심이 쎈 김국진 입장에서 이경규에게 사과하는 건 굉장히 싫었을 것이고, 실제로 김국진에게 사과를 받자 공황장애 증상이 왔던 상태의 이경규가 활짝 웃었다. 자존심 대결 이경규 1승[48] 김국진과 같은 호텔방을 쓰게 되었는데, 다른 후배들과는 다르게 김국진에게는 수발을 들게 할 수가 없어서 이경규가 직접 라면을 끓였으며(...) 김국진에게 먼저 먹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현타가 와버린 이경규가 방을 뛰쳐나갔다고... 나가면서 이윤석 불렀다 김국진 1승[49] 물론 김국진 본인이 라인을 만든다던가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50] 우리나라의 예능 역사에서 순간적 인기로는 역대 최고를 논할 정도로 정말 대단했던 사람이다. 코미디언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논할 때 이주일, 심형래, 유재석 등과 함께 거론되는 인물. 물론 현재 인터넷에서 말해지고 있는 김국진의 전성기 인기는 과장이 있긴 해서 김국진vs유재석 등이 인기있는 VS떡밥.[51] 빠른 생일을 고려하면 4살[52] 김국진이 가방을 놓고 온 것을 뒤늦게 알아차려서...[53] 방송에서의 버럭 이미지로 인해 이경규가 꼰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개그계에 존재하는 똥군기를 대단히 싫어하는 사람이 이경규다. 왜냐하면 무명 개그맨 시절 그 똥군기를 당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기에 그렇다.[54] 2010년대로 넘어오면서 강호동은 잠정은퇴로 부침을 맞고 유재석도 해피투게더와 무한도전이 종영했을 시기에 잠깐의 위기를 맞으며 굴곡을 겪기도 했지만 2020년대에 와서는 둘 다 예전의 위상을 되찾으며 정상의 자리에서 꾸준히 함께 있다.[55] 특유의 '자!', '그래요, 알겠습니다'로 대표되는 고의적 맥커터식 진행을 보여준다. 저 부분이 편집점 역할을 하는 셈.[56] 최양락도 긴 공백기 후 방송에 복귀했을 때, "요즘 예능 프로그램은 자막과 효과음을 남발해서 억지로 웃기려고 한다" 라는 말을 했는데, 둘 다 같은 시기에 활동했다 보니 같은 생각을 하는 걸로 예측된다.[57] 그래서인지 동방신기가 한끼줍쇼에 출연했을 때는 최강창민이 이경규와 같은 팀이 되자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58] 다만 1번 찍어 2주를 내보내는 다른 의미에서의 효율을 자랑하기는 한다.[59] 사실 모른다기보다는 웃기기 위해 모르는 척하면서 삿대질과 반말을 한다. 물론 웃기기 위해서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개그를 통하여 신인들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딱히 욕을 먹지 않고 웃고 넘길 수 있다. 그의 내공과 위상이 느껴지는 부분이다.[60] 유재석의 진행자로서 이미지가 무결점 착한 사람에 굳혀져 있어 다양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61] 거의 故 김수환 추기경 급이야.[62] 장도연의 박나래 같은 캐릭터를 잡아야하냐는 질문의 대답으로 절대 19금 캐릭터를 잡지 말라고 했다. 간접적인 선견지명이 되어 버렸다.[63] 현재 활동 중인 예능인들 중 유일하게 이경규가 견제하는 인물이자 그에게 맞대항할 수 있는 인물이 김국진인 것도 사실이다. 위에 인간 관계 항목에도 잘 나와있지만 전성기 기준 이경규보다 인기가 더 많았던 이가 김국진이고, 그걸 보면서 활동했던 이경규 입장에선 그가 천적 내지는 라이벌처럼 생각될 수 있다.[64] 이경규의 호통개그는 맞받아쳐주는 상대가 나왔을 때 가장 빛을 발하는 데, 차분하고 진지한 성격의 김국진은 상극이라는 점도 있다.[65] 이경규가 주병진에게 별다른 멘션을 하지 않는 것은 주병진이 이경규보다 선배라서 평가하는 것을 꺼리는데다 현재 연예계에서 활동하지 않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주병진이 좋든 싫든 관계없이 이경규는 주병진과 무명 시절부터 같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름을 알렸다.[66] 이경규의 동국대 후배다. 전공은 컴퓨터. 부부가 함께 주병진쇼에 출연한 적이 있다.[67] 방송에 나온 반려견의 견종은 시츄, 잉글랜드 불독, 프렌치 불독, 요크셔 테리어, 치와와 등으로 다양하다. 현재는 새끼를 낳거나 무지개 다리를 건너거나 새끼를 입양 보내거나 해서 이경규가 키우는 반려견의 숫자나 견종은 달라졌다.[68] 길가다가 알아보는 사람들은 부담스러워도 반려견 및 묘들의 변을 치우는 것은 전혀 귀찮지 않다고 한다. 적성에 맞다니 다행이다.[69] 남순이는 시츄 암컷이며 2010년 남자의 자격 유기견 임시보호 편을 통해 이경규 가정에 입양되었다. 입양 전 유기견 보호소에서 불리던 이름은 '투투'이며, 남순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지었는데 '남자의 자격에서 온 소녀'라는 뜻이다. 2022년 8월 개는 훌륭하다 녹화를 하다가 사망 소식을 들었다. #[70] 당시 '신한국당 연예인자원봉사단'에는 이경규 외에도 임채무, 정수라, 민해경, 김해숙 등이 있었다.[71] 이 기믹을 명랑 히어로에서 써먹은 바 있다.[72] 1996년 예능 이경규가 간다 프로그램에서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대중을 만나서 친분을 쌓아와, 이듬해인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를 지지한 적이 있다.[73] 그리고 유재석도 2000년대 - 2010년대 - 2020년대 세 시대에 걸쳐 대상을 수상했고, 뒤이어 신동엽도 유재석과 마찬가지로 세 시대에 걸쳐 대상을 받았다.[74] 유재석은 2005년에 처음, 가장 최근은 2022년에 받아서 기간으로 치면 17년이고, 2위이다. 대신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2003년 MBC 연예대상,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부터 지금까지 16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75] 호통 캐릭터는 어느 정도 방송 경력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76] 정확히는 "무슨 아이스바가 이렇게 울퉁불퉁해 이게? 이렇게 생겨도 되는거야! 쯧" 이다. [77] 최양락도 이경규처럼 이홍렬에게 깐족거리다가 맞은 적이 있다. 이홍렬은 똥군기로 말이 많은 개그계에서도 몇 없는 상당히 마음씨 좋은 인물이라는 걸 고려하면 이경규나 최양락 모두 어지간히 깐족거린 걸로 보인다. 다만 이경규와 최양락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데, 이경규는 이홍렬과 친한 게 정도가 너무 과해서 '이 정도 장난도 받아주겠지?'라는 발상으로 생각해서 깐족거린 것이지만, 최양락은 그런 거 없다. 똑같은 성격인 주병진을 상대로 이경규는 일절 장난을 못 치는 반면 최양락은 그런 주병진에게도 깐족거렸다가 너무 약이 오른 주병진이 이성을 잃고 던진 족발을 너무 쎄게 맞아서 최양락이 지옥을 맛본 적이 있다. 한 마디로 이경규는 깐족거려도 선을 지키지만, 최양락은 선을 넘어도 너무 넘어서 문제다.[78] 이경규가 방송에서는 막말을 해도 사석에서는 후배들 군기를 안 잡는 이유가 본인도 대학생 시절에 똥군기에 심하게 당했기 때문이다. 대학 입학 후 장기자랑을 시켜서 웃통을 벗고 이소룡 흉내를 내면서 쿵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운동하는 선배들, 특히 보디빌딩하는 선배들이 '빼빼 마른 게 자랑이냐, 건방지다'며 다구리를 했다. 이소룡의 열혈 팬이라서 본격적으로 쿵후를 배워온 이경규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한 처사였다. 당시 대학가 똥군기는 군대 못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쩔어줬다. 배우 손정환은 연세대학교 응원단장으로 활동하다가 하길종 감독의 눈에 띄어 병태와 영자라는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는데, 다른 응원단 멤버들에 집단구타를 당한 후 응원단 탈퇴를 한 이후부터 비로소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다.[79] 나이로는 김준호와 김병만은 동갑이지만 코미디언 데뷔로는 김준호는 14기, 김병만은 17기다.[80] 일단 나이부터 환갑을 넘었다.[81] 2013년부터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벤트. 피카츄 탈을 쓴 알바생들이 단체로 춤을 춘다든가 하는 영상을 봤다면 이 행사이다.[82] 현 G1 클라이맥스[83] 현재 사용되고 있는 벨트와 달리 오리지널 버전으로 구분되며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항목에 나와있는 역대 벨트 디자인 중 83년에서 97년까지 사용된 벨트였다.[84] 한편 그 날 경남은 홈경기에서 6:1로 대승을 기록했다.[85] 이 중 대표적인 안경이 까르띠에였다.[86] 입이 짧다는 점까지 딸 이예림과 닮았다.[87] 그렇게 얻은 양이 그래도 2인분은 됐다고[88] 참고로 한끼줍쇼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가짜 중국어의 경우 다른 나라의 언어를 희화화하는 것으로 비출 수 있어 당사자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다음부터 하지 않는다.[89] 당장 친한 후배들인 강호동, 박명수, 유재석도 전부 재테크에 손을 대서 성공했다.[90] 진돗개는 입마개 의무 견종이 아니고 방송 중에도 그 사실을 언급하긴 했다.[91] 이 때 이경규는 자기 이름의 장학재단이 있다고 반박했다.[92] 다만 액수는 밝히지 않기를 희망하였다.[93] 차인표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에 후원하고 있다. 힐링캠프 차인표 편 참조.[A] 이 때는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이 실질적인 연예대상이었다. 1991-1992년 2년 연속 수상.[95] 최병서와 공동 수상.[A] 이 때는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이 실질적인 연예대상이었다. 1991-1992년 2년 연속 수상.[97] 이경실을 누르고 대상을 받았다. 다음해인 1996년, 1998년에도 대상후보였으나, 두번 모두 당시 경쟁자이자 라이벌이었던 김국진에게 밀렸다.[98] 제2의 전성기, 당시 군대전역 후 복귀한 인생극장의 이휘재를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99] 지상파 3사 연예대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100] 이영자와 함께 수상했다.[대상후보] 당해 대상 후보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무관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대상후보] [103] 7~9번의 어록은 이경규가 직접 방송에서 한 말은 아니고, 무릎팍도사에 김제동이 출연했을 당시 이경규가 김제동에게 해 준 조언이라면서 밝힌 내용이다. 김제동은 이경규의 조언을 받아적어서 지갑에 넣어놓고 다닌다고.[104] 김제동에게 훈계하며[105] 남자의 자격 청춘에게 고함(경희대 강연) 편에서 강연한 내용.[106] 2022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 수상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