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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2E2E2E><colcolor=#FFF> 김태균 金泰均 ｜ Kim Tae Kyun | |
| {{{#!wiki style="margin:-6px -10px" |
| 출생 | 1972년 9월 16일 ([age(1972-09-16)]세) |
| 서울특별시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본관 | 김녕 김씨 (金寧 金氏)[1] |
| 신체 | 179cm｜270mm｜AB형[2] |
| 가족 | 아버지 김진회(1936년생)[3], 어머니 박희자(1940년생)[4] 2남 2녀 중 막내[5] |
| 배우자 이지영(1975년생), 아들 김범준(2006년생) | |
| MBTI | ENFJ[6] |
| 학력 | 동성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경영학 / 학사) |
| 종교 | 개신교 |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상병 의병 제대 |
| 소속사 | 빅바[7] |
| 소속 그룹 | 컬투 |
| 데뷔 |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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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개그맨 출신이자 방송인으로 자칭 "전국민의 유산균"이다. MBC 개그맨 공채 5기로, 동기 정찬우와 함께 컬투 멤버로서 활약했다. 정찬우보다 4살 어린 1972년 9월 16일 출생으로 서울예술대학(당시 서울예전)을 졸업했다. 유재석[10], 전도연, 리마리오, 예지원 등이 대학 동기이다.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정찬우와 공동 DJ로서 맹활약했다. 이 둘은 컬투 브랜드를 앞세워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때는 연예 기획사인 컬투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개그맨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2018년 4월 15일에 정찬우가 연예 활동을 중단한 이후 사실상 컬투가 아닌 김태균 개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허울만 남은 상태였고, 결국 2023년에 홈페이지가 폐쇄되었다. 김태균은 컬투의 전담 매니저였던 김동하와 함께 빅바라는 연예 기획사를 세우며 독립했다.
2. 활동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이지만 SBS에서 주로 활동했다. 하지만 개콘에도 출연했는데, 예컨대 생활의 발견에서는 정찬우와 함께 나와서 웃찾사에서 밀던 유행어를 내뱉는 순간 김기리에게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MBC 개그맨 시험을 치기 전인 1991년에 SBS 탤런트 공채 1기에 도전했다. 스스로도 연기에 자신이 넘쳤고 서울예전 교수들도 김태균의 연기력을 인정했지만 합격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다른 응시자들은 전부 정장을 입었는데 김태균만 청바지 차림으로 시험을 보러 갔다. 면접관이 "자네, 복장이 그게 뭔가"라고 묻자 "정장을 입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11]
방송 진행 능력이 좋다. 성우 수준 음색에 발음도 비교적 깨끗한 편이라서 청취 안정성이 높다. 게다가 개그맨 출신답게 유머 감각이 뛰어나서 분위기가 축 처지지 않게 적절히 조여 준다.
정찬우가 연예계 활동을 그만둔 후 컬투가 고정을 맡고 있던 여러 방송들이 내려갔고 공연 활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컬투쇼도 2018년에 뉴스공장에게 1위를 내주는 등 전성기에 비해 청취율이 많이 떨어졌다. 이렇게 김태균 입장에선 상당한 손해를 입은 셈인데, SBS의 윤춘호 논설위원은 2021년 10월에 올린 기사에서 두 사람 사이에 벽이 있는 듯하다는 언급을 여러 번 했다. 게다가 정찬우가 연예계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기에 김태균의 홀로서기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인터뷰 보기) 실제로 김태균은 이미 자신만의 기획사를 차린 상황이고, 2021년 5월 15일엔 소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가지는 등 차근차근 독립을 향한 여정에 돌입하였다.
2.1. 목소리 연기
서울예전에서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사람답게 기본적인 연기 테크닉도 안정적이지만, 역시 엄청난 음성이 뒷받침되기에 빼어난 목소리 연기가 가능하다. 정찬우에 따르면 "신이 내린 목소리"를 보유한 인물로, 만약 개그맨 공채에서 합격하지 못했다면 성우 공채시험을 봤을 거라고 김태균 본인이 얘기하기도 했다.[12]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뽑아내지만, 특히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옥희 목소리라고 일컫는 젊은 여자 음성을 잘 내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컬투쇼를 방청하던 현역 성우들이 옥희 목소리를 듣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을 정도이다.[13] 다만 2010년대 후반 이후 여성 연기를 할 때 예전에 비해 톤이 한결 낮아졌고 음색도 많이 탁해졌다 보니 맑은 옥희 목소리를 듣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평소 목소리는 전형적인 성우형으로, 때깔 곱고 중후한 톤이 돋보인다. 변성기 전에는 엄마나 누나로 착각할 정도로 여자 목소리 같았는데, 1주일 사이 변성기가 일어나서 지금의 음성이 되었다. 원래 교회 성가대에서 소프라노 파트를 맡고 있었는데 변성 후 바로 베이스로 내려갔다고 한다.[14]
2.2. 방송 스타일
말장난에 매우 집착하는데, 썰렁하게 말장난 애드립을 쳤다 방청객의 야유를 받는 모습은 이제 컬투쇼의 관례가 되었을 정도이다. 예컨대 이하나라는 청취자가 사연을 보내자 "이가 하나라 힘들겠다"는 말장난을 했다. 그리고 신채이라는 청취자가 등장하자 "신체에 이가 많은 분", "이의 일생을 연구하는 분"이라는 둥 갖가지 멘트를 쳤다. 이때 야유가 나오면 옆에서 정찬우가 "이럴려면 가요"라고 방청객들을 윽박지르며 지원사격을 해줘서 웃음을 일으켰다.그 밖에
- 김종목: 음식올림픽 김 종목에서 우승한 분입니다.
- 김치용: 전통음식 같은 이름이네요. 동생은 겉절이용인가요?
- 문민석: 문을 밀고 있는 돌이네요.
- 문미희: 문을 밀고 웃는 분이네요. 문 미 히히히히히히
- 정성주: 정성을 달라고 하는 분이네요.
- 김대준: 김 납품업자시네요. 살짝 두 번 구운~ (정찬우 曰 "양반이신가요?")
- 하채연: 하체가 아주 연한가 보네요.
- 박황국: 노란 나라를 보았니? 박황국이는 보았지~
- 노아영: 누가 계속 붙잡고 있나보다. 이것 좀 놓아영~
- 정순만: 숱이 많은가요?
방송 도중 영어를 자주 섞어 쓰며[15], r, th 발음을 강조하는 개그를 즐겨 친다. 2019년부턴 방송중에 재플리시인 텐션을 자주 쓰고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투와 말실수를 따라하거나 놀리는 행동을 자주 한다. 김태균의 이런 태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데, 예컨대 한참 연장자인 이덕화를 앞에 두고 그의 말투를 방송 내내 거리낌 없이 따라할 정도였다.[16] 하지만 이런 행동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하단의 외국인 발음 희화화 논란 항목 참고할 것.
2018년 11월 14일에 컬투쇼 스페셜 DJ로 나온 윤도현이 생뚱맞게 고라니 울음소리와 똑같다고 언급한 이래 한동안 고라니 소리 내기를 개인기로 밀었다.
2.3. 음악 활동
컬투는 개그맨이 본업이긴 하지만 가수 활동도 오랫동안 해왔다. 하지만 자신들의 유일한 히트곡이라는 <사랑은 야야야>가 들어간 1집을 제외하면 상업적으론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컬투쇼에서 자주 홍보해서 유명해진 발라드곡인 <사랑한다 사랑해>도 평타밖에 못 쳤다며 아쉬워 했다. 그밖에 동요 취급을 받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도 유명하다. 달달한 민중가요지만 몇몇 선동 문구 때문에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부르기는 부담스러웠던지 일부 가사를 바꿔서 발표했다. 작곡·작사가인 최창언이 컬트삼총사의 지인과 친분이 있어서 직접 만나서 부탁을 했는데 선뜻 리메이크 및 개사를 허용했다고 한다.[17]사실 김태균은 서울예전의 유명 음악 동아리인 예음회 출신으로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에 대학가요제에 도전했을 정도로 가수 욕심이 큰 편이다. 그래서 가수, 작곡가들에게 콜라보 앨범을 내고 싶다는 의사를 종종 보인다. 결국 박진영과 콜라보 작업을 하게 되어 SBS 파워FM 20주년 기념으로 <십만원>이란 곡을 발표했다.
2015년 7월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냉혈인간 사이보그라는 예명으로 참여해 매제인 노래왕 퉁키와 함께 <달빛 창가에서>를 열창했다.# 마치 한 팀인 양 호흡이 척척 맞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지만 많은 표차로 탈락했다. 이후 가진 스페셜 무대에서 바비 킴의 <Ma Ma>를 불렀다.# 2014년에 작고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선곡했다고 한다.
이소라 3집에 있는 <우리 다시>를 이소라와 공동 작사했다. 음원 사이트에도 "작사: 김태균, 이소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멜론에선 동명이인으로 알고 있는지 엉뚱한 사람으로 링크되지만, 본인이 인터뷰에서도 몇 번 밝혔듯 김태균 작사가 맞다.# 그밖에 컬투, 컬트삼총사 음반의 상당수 곡들을 작사했다. 가수 겸 작사가인 김영아가 앨범을 냈을 때도 2곡의 가사를 써줬으며, HEYNE의 앨범에도 '가사도우미'라는 닉네임으로 참여한 바 있다.
3. 개인사
3.1. 부모님 이야기
전라남도 해남의 면장집 장녀로서 곱게 자랐던 어머니가 직업군인이었던 아버지에게 시집을 갔다. 하지만 친정이 결혼을 반대했기 때문에 자식 둘을 낳을 때까지도 친정한테 의절을 당해서 왕래조차 없었다고 한다. 이후 아버지가 작고하면서 외가와 관계를 회복했다.[18]김태균이 5살이던 1977년에 아버지가 사망했다. 워낙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읜 터라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단 세 가지밖에 없다고 한다. 어린 시절 같이 야구를 하며 놀아 주던 모습, 집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하던 모습, 그리고 관에 누워 있던 모습. 특히 강도 에피소드는 당시 아버지가 소령으로 근무중이라 총기를 소지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권총으로 제압했다고 한다.[19]
나이를 먹은 뒤 베트남 전쟁 참전 경력이 있는 아버지가 침샘암으로 돌아가신 걸 알게 되자, 혹시 고엽제 후유증이 아닐까 의심이 들어 조사를 했고 결국 아버지가 가족들 몰래 암 수술까지 했으며 이에 대한 수술 동의서에 아버지 본인이 서명을 한 자료를 입수하고서는 한동안 울었다고 한다. 김태균의 아버지는 암 수술을 받고 소령으로 전역했는데, 가족들에게는 "평생 군인으로 일하다 보니 다른 일을 하고 싶어 전역한 것"이라 거짓말을 했다. 결국 국가유공자로 인정해 달라고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1심에선 변호사를 쓰라는 지인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본인이 직접 준비했는데 당당히 승소했다. 어머니와 부둥켜안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2심에서 패소해서 3심에서는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였고 결국 승소하였다.# 이후 아버지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친가 사람들과는 거의 연이 끊겼다. 그런데 안면도 별로 없던 고모가 중병이 걸린 상황에서 "태균이가 보고 싶다"고 연락을 해서 병문안을 한 적이 있다. 고모는 얼마 뒤에 별세했다.
아버지 작고 이후 어머니가 보험판매원으로서 집안 생계를 책임졌기 때문에 외할머니가 육아를 담당했다고 한다. 이렇게 애틋한 존재였던 외할머니는 천수를 누리다 92세에 별세했다.
아버지와 술 한 잔 해보는 게 평생 소원이기도 하며, 그 때문에 장인어른과 기분을 내보려고 했으나 장인어른이 술을 못해서 절망했다고 한다.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읜 정찬우에게 그래도 형은 아버지랑 술은 마셔 봤지 않냐고 서운한 소리를 했을 정도이다. 그리고 두시탈출 컬투쇼에 구피의 신동욱이 출연했을 때 "넌 아버지 살아 계시잖아"면서 공격하는 바람에 신동욱은 아버지가 살아계시는 게 죄가 된다는 걸 처음 알았다는 감상을 남겼다. 이런 사연이 있어서인지 아들과 아버지에 얽힌 애틋한 사연이나 전화통화 이벤트가 나오면 부러워 하고 감동스러워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어머니 생전에 컬투쇼 방송 중에 정찬우처럼 어머니 얘기를 주기적으로 했다. 이때 종종 "박 권사님"이라는 호칭을 썼다. 그리고 정찬우가 "우리 엄마 유매자 여사님"이라고 하면 "우리 엄마 본명은 박희자 여사, 예명은 박소영"이라면서 자자 개그를 치기도 했다. 실제로 어머니가 컬투쇼 애청자였는데, 병환을 앓고 있던 어머니를 위해 2014년 10월 24일 작고하기까지 근 2년 동안 매번 컬투쇼를 "어머니 사랑해요"라는 멘트로 마무리했다.
연예인 성향을 부모님에게서 골고루 물려받았다. 어머니는 활달하고 남 앞에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성격이었다. 정찬우가 데뷔하기 전 행사를 뛰다가 왠 아주머니 한 명이 튀어나와 진행이 맘에 안든다고 정찬우의 마이크를 빼았더니 본인이 진행을 했다. 심지어 더 잘했다고 한다. 훗날 김태균 집에 놀러가 김태균의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니 그때 그 아주머니가 김태균의 어머니였다. 그리고 아버지 사진을 보면 군복 입은 모습을 제외하면 대부분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아버지와 외모가 많이 닮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열린 퇴소식에 어머니가 참석해서 "철모 밑으로 보이는 얼굴이 아버지와 똑같다"고 얘기해서 눈물이 찔끔 났던 추억이 있다.[20]
3.2. 그 외 가족 이야기
가족사가 다소 복잡했고 돌봐야 할 가족들이 많아서 결혼을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자신의 집안 사정을 이해해 주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며 비혼주의와 결별할 수 있었다.#상당히 가정적이라서 아내가 임신했을 당시에도 매일같이 태교일기를 작성하기도 했으며, 이는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들에게 이것저것 요구하는 내용이 많아서 뭇남성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방송에서 공개된 부인의 미모는 상당한 편이며, 굉장히 젊어 보인다. 신혼때 찍은 사진을 보면 졸업식 날 선생님과 학생이 찍은 사진 같은 느낌이 날 정도다. 여러모로 인생의 승리자. 참고로 아내가 코디네이터 출신인데, 가수 이정의 사촌 누나이기도 하다.
현재 슬하에 1남(2006년생)을 두고 있으며, 정찬우의 아들처럼 센스가 넘쳐서 컬투 주니어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아빠! 어디가? 캐스팅 제의가 왔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를 방송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아서 거절했다.[21] 그러다 2019년 2월 5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설날특집 교통방송에 사실상 처음으로 아들이 공개되었다.[22]
3.3. 종교
어려서부터 '모든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대한민국 학교 교육 시스템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본인이 관심 있어 하는 문화 활동을 많이 하는 교회활동(성가대·연극반)에 매달렸으며, 그 덕분에 독실한 개신교 신자가 되었다. 그래도 종교가 없는 정찬우와 오랜 기간 팀원으로 활동했고, 본인도 기독교를 소재로 한 개그에 신성모독적인 것이 아니라면 별다른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본인이 써먹기도 하는데, 한 번은 "남친이랑 수영장을 갔는데 결혼 안 해 주면 안 꺼내 주겠다면서 물에 막 빠트렸다"는 사연이 오자 "남친이 침례회 교인인가보다"라는 크리스찬이 아니라면 생각조차 못할 개그를 했다. 사연진품명품에 "예수는 왕, 예수는 주"라는 찬송가 가사가 오타가 나서 "예수는 왕, 예수는 중"이라고 프롬프터에 떠서 난리가 났다는 사연이 왔을 때도 "목사님 깜짝 놀랐겠다"면서 빵 터지기도 했다.[23] 심지어 불교도에게 "성불하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네는 등 종교 관련으로 별다른 물의를 빚지 않았다.3.4. 학창 시절
종교 항목에서 언급되었듯 학교 시스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학창시절에 좋은 기억이 없어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진학상담에서 서울예전을 가겠다고 하자 담임이 "네 성적에 왜 그런 데를 가냐?"면서 극구 말렸다고 한다. 특히 기성 세대들 사이에서 연예계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던 시기였다. 담임은 인하대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쓰라고 했지만 "선생님이 제 인생 책임질 것이 아니면 서울예전 쓰게 해 주세요"라고 설득해서 원서를 받아 냈다고 한다. 당시엔 대학 원서에 담임의 도장을 찍어야 했는데, 자기 의사와 상관 없이 담임이 점수 맞춰 골라 준 학교로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3.5. 친분 관계
룰라의 김지현과는 소꿉친구라고 한다. 그런데 김태균은 꼭 부랄친구라고 한다. 성우 전태열과도 친구 사이라고 한다.[24]이름이 같은 야구선수 김태균과 의형제를 맺고 연락하는 사이였다고 한다. 연예인 야구단에서는 같은 등번호(52번)를 쓰고 있다. 다만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일본으로 간 뒤로는 문자를 해도 답장이 뜸했다. 여담으로 김컬투, 김가짜라는 별명이 있었다. 야구선수 김태균이 홈런이나 호수비로 뉴스를 타면, "김태균 미니홈피"로 검색해서 개그맨 김태균 미니홈피로 들어온 사람들이 방명록에 "여기가 아니잖아!", "가짜 김태균이네" 같은 댓글을 달면서 유래한 별명이었다. 두 사람은 2021년 9월 19일에 방영된 복면가왕에 노래 실력까지 꼭 닮은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 붕어빵 친구라는 팀명으로 참가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하였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과 오랜 친분이 있다. 김태균 본인이 야구를 좋아해서 여러 야구인들과 친분이 있지만 염경엽과는 연락하고 지낸 지 꽤 오래된 사이이다. 이 사실은 컬투의 MLB 토크쇼에도 확인되었는데, 염경엽이 20년 넘게 인연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태균은 염경엽을 경엽이형이라 부른다.
3.6. 기타
- 집안이 '연'자 돌림이기 때문에 김태균이 아니라 김태연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실제로 친형의 이름이 원래 김완연이었다가 김형석으로 개명했다.[25]
- 위의 가정적인 성격과 더불어서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매너 좋고 성격 괜찮기로 유명하다. 심진화에 따르면, 여자 개그우먼들중에 김태균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교포 가수 박정현은 김태균이 한국에서 만난 첫사랑이라고 한다. 한국 생활이 낯설었던 박정현에게 김태균이 영어 농담을 던지며 긴장을 풀어 줬던 것이 계기라고 한다. 남자 연예인들 중에도 마찬가지로 김태균을 따르는 연예인들이 많다.
- 주당이다. 정찬우가 헤비스모커라면 김태균은 헤비알콜러라고 한다.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아무리 많이 마셔도 구석에서 잠깐 자고 일어나면 원상태로 회복이 된다. 그리고 서울예전 시절 공강 시간에 친구와 둘이서 소주 16병을 까고 나서 연기실습 시험을 봤는데 A+를 받았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운 좋게도 당시 연기 주제가 음주였다고 한다. 원래 담배도 폈지만 여러 차례 금연을 시도하다 결국 성공했다.
- 손재주가 뛰어나다. 캐리커처도 꽤 잘하고 요리도 잘 하는데, 정찬우 말로는 비빔밥도 김태균이 비비면 맛있다고 한다. 호프집에서 주방보조 겸 서빙 알바를 하다가 주방장이 돈을 들고 튀는 바람에 얼떨결에 임시로 주방을 맡았는데, 주방장이 레시피 노트를 두고 가는 바람에 그걸로 많이 배워서 결국 주방장을 하게 됐다고. 레시피만 보고 매장용 요리를 잘 따라하는 것을 보면 요리감각이 있는 듯 하다.
- 초등학교 때 학교 대표로 시 사생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그리고 군대에서 쓴 시를 휴가 나가서 출판사에 가져갔는데 그게 시집으로 출판이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시집을 두 권 발표했다.
- 엄청난 야구팬으로 연예인 야구단에서도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조마조마>라는 야구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그레이트>라는 신생 야구단에는 이름만 올리고 있다. 그 밖에 <한>에도 소속되어 있다. 어렸을 때 삼성 라이온즈의 어린이 회원이었다고 한다. 2018년 7월 26일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2019년 5월 31일에는 사직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 자칭 대물. 중1 때 포경수술을 했는데, 종이컵이 작아서 소쿠리를 사용했다고 한다. 라디오 스타에서는 찌라시를 통해 퍼진 검열삭제를 몇 시간이나 한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런 뜬소문까지 있는 걸 보면 대단한걸로 보인다.
- 트림 소리가 매우 우렁차다. 정찬우에 따르면 "원시인이 돌 뿌시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실제로 2009년 10월 10일 컬투쇼에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태균 오빠가 엄청난 트림을 해서 깜짝 놀랐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읽힌 적이 있다. 심지어는 대학 강의 중에 트림을 했다 교수한테 쫓겨난 적이 있다고 얘기했다.
4.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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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음주 뺑소니 사건
2000년 6월 29일에 사고를 낸 적이 있다.(언론 보도)4.2. 외국인 발음 희화화 논란
2020년 8월 6일에 두시탈출 컬투쇼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출연했는데, 외국인 멤버 슈화가 '닭다리'라고 말을 한 것을 듣고 '다따리(닭다리)', '단날개(닭날개)' 등으로 희화화하며 묘사했다. 또 23이라고 말한 것을 듣고 '이씨사번'이라고 발음하고, 다른 멤버들이 한 말도 희화화하여 묘사했다.(언론 보도: #1, #2, #3)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이후 다른 멤버들의 표정이 굳어진다. 이후 네티즌들과 슈화의 팬들이 "제노포비아다", "외국인 비하 아니냐", "너무 기분 나빴다", "발음이 어색한 건 당연한 건데 그걸 따라 하는 건 조롱하는 것 아니냐"라며 김태균을 비판했고 SNS에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전에도 신동과 장성규가 슈화의 발음 관련해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팬들은 더 예민하게 반응한 측면도 있다. 결국 김태균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지난주 8월 6일 목요일 컬투쇼 특선 라이브에 출연했던 (여자)아이들과의 생방송 인터뷰 중에
제가 아이들의 멤버들 중 외국인 멤버의 서툰 한국어를 따라 했던 것에 불편하셨던 분들과
(여자)아이들의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희화화하고자 한 것은 절대 아니고 열심히 억양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따라 했던 것인데 분명히 불편하게 보였습니다.
당연히 당사자에게 연락해서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그와는 별개로 제 실수에 대해 다시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진행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이들의 멤버들 중 외국인 멤버의 서툰 한국어를 따라 했던 것에 불편하셨던 분들과
(여자)아이들의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희화화하고자 한 것은 절대 아니고 열심히 억양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따라 했던 것인데 분명히 불편하게 보였습니다.
당연히 당사자에게 연락해서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그와는 별개로 제 실수에 대해 다시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진행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김태균이 정말로 외국인을 상대로 인종차별성 행동을 했다고 보긴 힘들다. 상단의 방송 스타일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듯, 상대방의 발음이나 말투를 김태균이 따라하거나 놀리는 행동은 과거 방송에서도 빈번하게 목격할 수 있었다. 지금까진 큰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었지만, 외국인 아이돌이 그 대상이 되면서 김태균의 이런 행동이 뒤늦게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1] 충의공파 28세손 ○태(○泰) 항렬이다.(족보) 김재규가 먼 친척이라고 한다.[2] 네이버 프로필 기준[3] 국가유공자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단 참조.[4] 박소영은 예명이다. 1940년생(출처: 두시탈출 컬투쇼 2013년 9월 20일 방송)이며 혈액암으로 2014년 10월 24일에 별세.[5] 출처: 두시탈출 컬투쇼 2013년 8월 25일 방송[6] 이 영상 32:11초부터 참고.[7] 김태균의 1인 기획사이다.(참고자료)[8] 자체 제작으로 직접 직캠을 통해서 라디오와 TV, 개인 현장을 통해서 짤막하게 보여준다.[9] 소속사인 컬투에서 조금 더 소통을 하라고 권유해서 유튜브 빅바 채널 홍보 겸 만들어서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팔로우되어 있는 계정이 댓글을 남길 경우 좋아요와 댓글을 일일이 달아준다.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 중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현장 중계를 해준다.[10]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밝힌 일화에 따르면 유재석이 초창기 방송 활동이 너무 안 풀려서 다른 일을 알아 보고 있을 때 김태균의 소개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11] 출처: 두시탈출 컬투쇼 2010년 7월 11일 방송[12] 출처: 두시탈출 컬투쇼 2009년 2월 18일 방송[13] 두시탈출 컬투쇼 2009년 2월 18일 방송[14] 출처: 두시탈출 컬투쇼 2010년 6월 13일 방송[15] 예컨대 "모기가 또 찾아오는 계절... 모스키토가, 얘네들이 또 와요. 좀 꺼져 버렸으면 좋겠다. 겟 어웨이 모스키토", 컬투쇼 2014년 4월 13일 방송.[16] 컬투쇼 2015년 6월 20일, 8월 4일 방송[17] 출처: 김태균 SBS 인터뷰(2021년 10월 30일 공개)#[18] 출처: 두시탈출 컬투쇼 2013년 9월 20일 방송[19] 출처: 두시탈출 컬투쇼 2009년 3월 25일 방송[20] 출처: 두시탈출 컬투쇼 2010년 3월 17일 방송[21] 출처: 컬투 심통사연 2014년 1월 29일 방송[22] 사실 그 전에 2014년 11~12월 방송분에 SBS 룸메이트에 컬투와 김태균 아들이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23] 이 사연을 보낸 여성이 자신도 개신교 신자라서 개신교를 비하할 목적은 전혀 없다는 얘기까지 했음에도 SBS 게시판에다 몇몇 개신교인들이 종교비하 사연이라고 항의하는 글을 남겼다.[24] 참고로 유재석도 전태열과 친하다. 개그맨 지망생 시절에 전태열의 집에서 더부살이한 예화가 있다.[25] 출처: 두시탈출 컬투쇼 2009년 1월 28일 방송[26] 참고로 쯔양도 이 점포를 방문하여 먹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