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3 21:59:45

AB형


🩸 혈액형
A B AB O


1. 개요2. 수혈3. 나라별 혈액형 분포도

1. 개요

ABO식 혈액형의 하나. 항체는 없고, A형 항원과 B형 항원을 모두 가지고 있다. A형-B형, A형-AB형, B형-AB형, AB형-AB형이 만나면 AB형 자녀들이 나온다. ABO식 혈액형을 결정하는 A, B, O 세 인자 중 A와 B 인자는 서로 동급이기 때문에 9번 염색체상에 위치한 우열관계가 없는 두 인자가 접합하면 양쪽이 모두 발현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은 ABO식 혈액형이기도 하고 세계적으로도 인구가 적은 소수파 혈액형이다. 그나마 동아시아 쪽에 (특히, 한국과 일본) 가장 많이 분포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재료가 되는 A형B형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두 많기 때문에 AB형이 가장 많은(10~15%) 나라 중 하나다. 반면 미국이나 서유럽에서는 전체인구의 평균적으로 3~5%만이 AB형이다. 현존하는 ABO식 혈액형들 중에서도 가장 늦게 발견된 혈액형이라고 한다. 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의 연구소가 란트슈타이너를 포함한 2명이 O형, A형이 3명, B형이 1명이고 우연히 AB형 연구원이 없어서 AB형 발견의 어려움에 한몫했다. A형(AA)과 B형(BB)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무조건 AB형으로 태어나며, A형(AO)과 B형(BO) 사이에서는 모든 혈액형의 자식이 나올 수 있다.

한편 2001년에 A형 아버지와 O형 어머니 사이에서 AB형 자녀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2015년 10월, B형 아버지와 B형 어머니 사이에서 B형도, O형도 아닌 AB형 딸이 나왔던 적이 있었다. 이 여성은 연구 결과 Cis-AB형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참고로 Cis-AB형은 희귀 혈액형 중 하나이다.

전 세계에서 약 6%가 이 혈액형이다. Rh+와 Rh-로 나뉘어 분류하면 Rh+가 5%, Rh-이 1%다.

2. 수혈

АВ형 혈액형은 A형과 B형, O형의 혈액을 수혈 가능하다.

반대로, 혈장혈소판의 경우에는 AB형은 다른 혈액형들과는 달리 항체가 없어 타 혈액형이 수혈 가능하다. 혈액에 항원이 없고 혈장에 항체가 있는 O형에 대조적이다. 그렇기에 혈장을 수혈할 때는 A형, B형, O형, AB형 환자에게 긴급상황시 AB형의 혈장이 우선으로 쓰인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응집이나 용혈반응이 생길 확률이 적은 O형 적혈구제제, AB형 혈장과 혈소판제제를 준비해 놓는다.

3. 나라별 혈액형 분포도

나라별 혈액형 분포도
나라 A형 B형 AB형 O형 조사인원 조사연령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33.9 % 26.7 % 11.6 % 27.8 % 헌혈 기증자 2,776,291 명[1] 전 연령
파일:나미비아 국기.svg 나미비아 22.2 %[2] 21.9 %[3] 1.1 %[4] 54 %[5] 헌혈 기증자 809 명[6] 16-65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41 % 18 % 8 % 33 % 헌혈 기증자(핀란드 인구 중 5 %)[7] 전 연령
  • 조사인원과 조사연령 등등 정확한 자료 기재하길 바람

[1] [2] 809 명 중 180 명[3] 809 명 중 177 명[4] 809 명 중 9 명[5] 809 명 중 445 명[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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