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19 17:15:33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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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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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회
회원번호 기록 가입년도 비고
14 2,000안타 2017년 현역

일본시리즈 우승 반지
2010

보유 기록
한 경기 최다 볼넷 6회[•]
한 시즌 최다 출루 310출루[•2]
통산 최고 출루율 .431[•3]
최다 연속 경기 출루 86경기[•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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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2008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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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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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사랑의 골든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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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KBO 리그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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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BO 리그 타격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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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BO 리그 홈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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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BO 리그 장타율왕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KBO_League.svg.png
2012,2013,2014,2016 KBO 리그 출루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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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의 역대 등번호 /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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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 현재
1986~1990 1991 1992~1993 1994~1995 1996
? 유승안 이강돈 강정길 장종훈
1997~2000 2001 2002 2003 2004
강석천 장종훈 김종석 임수민 이영우
2005~2006 2007 2008~2010 2011~2012 2013
이도형 정민철 신경현 한상훈 김태균
2014 2015 2016 2017[(1)] 2018[(2)]
고동진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송광민 최진행
송광민(임시 주장)
2018~현재[(3)]
이성열

[(1)] 기존 주장 이용규의 부상으로 송광민을 정식 주장으로 임명.[(2)] 기존 주장 최진행의 부진으로 송광민을 임시 주장으로 임명.[(3)] 임시 주장 송광민의 부상으로 이성열을 정식 주장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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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등번호 52번
오주상(1999) 김태균(2001) 결번
결번 김태균(2003~2009) 김강(2010~2011)
김강(2010~2011) 김태균(2012~ ) 현역
한화 이글스 등번호 10번
김승권(1995~2000) 김태균(2002) 조현수(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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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별명.jpg
한화 이글스 No.52
김태균(金泰均 / Tae-Kyun Kim)
생년월일 1982년 5월 29일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학교 천안남산초 - 천안북중 - 천안북일고 - 대전대[6] (대학원)[7]
신체 185cm, 110kg, AB형
가족 배우자 김석류, 딸 김효린
포지션 3루수[8]1루수, 지명타자[9]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1년 1차지명 (한화 이글스)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01~2009)
치바 롯데 마린즈 (2010~2011)
한화 이글스 (2012~)
응원가 등장곡: 장미하관[10] '오빠라고 불러다오'[11]
이전 응원가
[ 펼치기 · 접기 ]
패티김 '서울의 모정'[12][13]
Ricky Astley 'Together Forever'[14][15]
랜덤게임 테마+술게임 노래 '마셔라 마셔라 쭉쭉쭉쭉'[16][17]
다비치 '8282'[18]
Immediate Music - Electric Romeo [19][20]

현재 응원가
The Beach Boys - Sloop John B[21][22]
종교 불교(법명: 범일)[23][24]
별명 너무 많아서 문서 참조
연봉 16억원 (FA, 2019년)
취미 영화감상

1. 선수 소개2. 선수 경력3. 평가
3.1. 플레이 스타일3.2. 문제점3.3. 이대호와의 평행이론3.4. 라이언 사도스키의 리포트
4. 사건사고 및 구설수5. 기타 사항
5.1. 여담5.2. 김별명5.3. KBO 리그 누적수입 1위
5.3.1. 김태균의 연봉은 오버페이인가?
6. 연도별 성적

1. 선수 소개

김태균은 KBO 리그 한화 이글스내야수로, 2000년대 한화 이글스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KBO 역대 최고의 우타자[25]이다. 또한, 가장 높은 정교함을 자랑하는 컨택터이자, 비율스탯계의 끝판왕을 자랑하는 KBO 리그 정상급 OPS 히터이며, KBO 리그의 레전드 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는 타자이다.

한화 이글스의 간판 타자이자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 KBO 최고의 우타자 중 1명으로 특히 꾸준함과 선구안, 컨택으로 정평이 나있다. 14시즌째 꾸준히 리그 톱클래스의 성적을 찍으며 양준혁에 이어 KBO 타자 분야 누적 기록을 깨나갈 선수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주요 기록으로는 통산 출루율 1위[26], 통산 타율 3위[27], 통산 홈런 10위, 통산 타점 4위, 통산 볼넷 3위 등이며. 신인왕, 타격왕(타율왕), 홈런왕, 장타율왕, 출루율왕 커리어를 모두 가진 KBO를 대표하는 강타자이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스포츠 사상 최다 별명의 아이콘 김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여담으로 이병규홍성흔, 이승호의 은퇴로 역대 KBO 리그신인왕 수상자 중에서 가장 오래전에 선정된 현역 선수이기도 하다.

2. 선수 경력

파일:20150717074151_677195_600_400.jpg
파일:김머균 증명.png
김태균의 선수 경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통합 기록
김태균/선수 경력
연도별 기록
김태균/2013년[28]
김태균/2014년[29]
김태균/2015년
김태균/2016년[30]
김태균/2017년
김태균/2018년
김태균/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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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김태균 이 선수를 데리고 와라''
치바 롯데 구단주 신동빈 그럼 롯데 자이언츠로 데려왔어야지;;
''김태균은 지금 시점에서 이승엽보다 훨씬 좋은 타자다.''
사도스키 리포트

3.1. 플레이 스타일

파일:x5x88xN.png
김태균 특유의 타격폼[31]
파일:김태균 스윙후.jpg
스윙 직후

매우 뛰어난 선구안으로 고출루율을 기록하며 얻은 출루머신이라는 별명과 한화 이글스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중심축으로서 얻은 부동의 4번 타자라는 별명으로 김태균의 플레이스타일을 간략하게 요약할 수 있다.

일본시절을 제외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14시즌 동안 그의 통산 비율 기록은 타율 .325 / 출루율 .427 / 장타율 .532. 이게 얼마나 훌륭한 성적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통산 기록으로 3할 타율, 4할 출루율, 5할 장타율을 동시에 기록한 타자는 2017년 10월 기준으로 KBO에서 4명밖에 없다[32]. 김태균이 향후 몇 년 더 선수생활을 할 지 모르지만 현재 기록을 감안하면 아무리 삽질을 해도 이 기록은 망가지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역대를 통틀어 .325의 타율은 통산 3위[33], 0.431의 출루율은 통산 1위이며 0.963의 OPS는 통산 1위를 다투고 있다[34]. 통산 타율 1위는 너무도 유명한 0.331의 장효조.

특히 출루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2001년에 데뷔한 이래 2018년까지 출루율 4할 미만을 기록한 시즌이 딱 두 번 밖에 없다. 소포모어 징크스에 걸렸던 2002년에는 출루율이 0.347, 부상으로 2군에서 보낸 시간이 길어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한 2018년에는 .358을 기록했다. 심지어 일본에서 복귀한 이후에는 파워를 제물로 출루율이 더욱 더 대폭발하여 2012년 0.474, 2013년 0.444, 2014년 0.463, 2015년 0.457, 2016년 0.475라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3년 연속 출루왕 타이틀은 덤. 3년 연속 출루율 1위는 KBO 역사상 김태균과 5년 연속 출루율 1위의 장효조 뿐이다. 5년 연속 출루율 1위도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이지만 2015년에는 어떤 미친기록을 낸 외국인때문에 4할 5푼의 고출루율을 기록하고도 2위에 랭크되었다.

그런데도 실력에 비해 저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바로 그 놈의 홈런 숫자를 비롯한 장타력 수치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모습들이다.
  • 첫째, 신인 첫해 김태균은 12.25타수 당 1홈런을 기록했는데, 그 이후 단 한 번도 이것을 넘어서는 홈런 생산성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 홈런 1위를 차지한 2008년조차 13.23타수 당 1홈런이었다.
  • 둘째, 같은 기간 동안 다른 팀에 어느 짐승남눈이 먼 헤라클래스가 있었기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 김태균이 홈런왕을 차지한 2008년에도 홈런 31개로, 다른 해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수치였다.
  • 셋째, 이대호와 여덟 난쟁이처럼 혼자 집중견제 당하는 그런 상황도 아니었다는 점. 그의 앞 뒤엔 데이비스, 이범호, 이도형[35]이 늘 붙어있었다. 다만, 2012년 이후로는 혼자 집중견제당하는 상황이 매우 많았다. 일본에서 돌아오니 김태균과 여덟 난쟁이가 되어 있었다 그나마 송광민의 포텐이 터지고 펠릭스 피에가 있었던 2014년, 윌린 로사리오가 뒤에 배치된 2016년은 덜한 견제를 받을 수 있었다.

일부 한화 팬들은 이런 김태균에게 상당히 불만을 가졌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장종훈 이후로 김태균 만한 거포 1루수가 없었던 관계로 한화 팬들은 2017년 현재까지도 팀내 홈런 타자 = 김태균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2008년 .622의 장타율을 기록한 이후 단 한 번도 6할이 넘는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투고타저의 성격이 강했던 2012 ~ 2013년에도 4할 후반 ~ 5할대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등 장타면에서는 그렇게 나쁜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현실은 홈런이 2년 동안 10개 중반[36]을 찍는데 불과한 2루타 머신에 가까웠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김태균의 성적은 리그 탑클래스이다. 그래도 팬들이 옵션 없이 연봉만 15억인 타자에게 기대한 홈런 갯수가 아닌만큼 아쉬워하는 팬들이 있다. 애초에 타격시 홈런을 중점으로 두는 타자가 아닌데 이 다름을 쉽사리 인정하지 못하는 팬들이 자신들의 기대하는 방향대로 팀 기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에 표출한 아쉬움이 김태균에게 ‘못하는 타자’라는 이미지를 씌우게 된 것이다. 사실 김태균은 홈런이든 뭐든 타격에 관한 모든 것을 두루두루 다 잘하고 싶다고 커리어 초기부터 누누히 밝혀왔다. 애초에 팬들이 바라는 홈런타자가 아니라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힌 완성형 타자가 목표였다는 의미이다. 즉 팬들이 바라는 이상향과 김태균의 지향점은 처음부터 지극히 달랐다고 보는 편이 옳다. 결국 어떤 관점을 취하느냐에 따라 판단이 명백히 달라질 문제이다[37]. 그리고 홈런이 상대적으로 적다 해도 역대 KBO에서 세 손가락 이내에 들어갈 만한 정확성과 선구안으로 그 부족분을 상쇄하고도 남음을 무수히 증명해냈다. 그것은 현존 최고 타격 스탯인 wRC+에서 현역 1위에 랭크된 것으로 입증된다. 이쯤 되면 바뀌어야 하는 건 김태균의 타격 스타일이 아니라 불만을 토로하는 팬들의 관점일지도 모른다. 한편으로 김태균이 부당하게도 똑딱이의 대명사로 각인된 이유는 홈런을 기대하는 만큼 치지 못해서라기보다도 15년동안 변함없는 4번타자였기 때문에 4번타자에게 거는 팬들의 통상적인 기대와 괴리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사실 꼭 반드시 4번이 팀내 최고 홈런타자의 전유물은 아니다. 이승엽최정이 3번을 줄곹 맡았던 점을 상기하면 그렇다. 팀에서 김태균에게 4번을 맡긴 건 팀 사정 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을 것이다.

사실 김태균에게 장타력이나 해결사 능력이 부족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만약 김태균이 한화같은 약팀이 아니라, 다른 강팀에서 활약한다면 이런 평가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화 타선을 상대할 때에는 김태균에게 볼넷을 주더라도 일단 거르고 다른 타자들을 상대하는것이, 김태균에게 정면승부 하는 것 보다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기 때문이다[38]. 더군다나 김태균은 최고의 선구안과 컨택능력을 바탕으로 나쁜 공은 걸러내고 자신만의 코스로 들어오는 먹잇감을 낚아채는 테드 윌리엄스 같은 유형의 타자이다.[39] 아무리 때리고 싶어도 손대면 땅볼인 공을 함부로 건드릴 수는 없는 법. 또한 김태균은 리그 타점 순위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든 시즌이 5번이나 되며 OPS에서 KBO 통산 1위를 다툰다. 누적 WAR 기준으로 봐도 현재 역대 3위이며 그 위에는 설명이 필요없는 타자뿐. 이런 선수가 똑딱이질이나 한다고 비판 아닌 비판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KBO 팬들의 야구에 대한 무지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40][41]. 게다가 항상 가을야구를 밥먹듯이 갔던 강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인데다 타석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좌타자인 양준혁과 이승엽과는 달리, 김태균은 우타자이면서 암울했던 한화의 수비를 한 번도 상대하지 않고 이 기록을 세웠다는거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김태균은 전형적인 타입의 장타자가 아닌 정교한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형 교타자다. 시력은 0.3으로 좋지 않지만 공을 골라내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한다. 거기에 타고난 힘을 바탕으로, 정확한 타격에 힘쓰는 타입. 비슷한 유형의 이대호와도 타격 스타일이 다르다. 자신의 뛰어난 눈과 손의 협응력을 믿고 신체 가동 범위를 최대한 넓혀 타격존을 넓혀 치는 이대호와 달리 김태균은 사기적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날아오는 공 중 어떤 걸 칠지 골라서 치는 스타일이다. 김태균의 타격 폼이 로테이셔널 히팅인 것도 더 정확히 공을 보고 쳐내기 위함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풀스윙이 힘들고 타격 포인트가 뒤에 위치해서[42] 정확히 맞은 타구만 넘어가고 장타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사실 홈런보다 정확하게 타격하는 게 더 효과적인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므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애초에 한국 프로야구 자체가 오랜 시간 동안 홈런보다 팀 타격이 중요하다고 믿어온 리그라서, 김태균 혼자만의 문제도 아니다. 물론 이대호는 2010년에 이르러 장타력에서 차원높게 개화하기는 했지만, 신인 시절의 김태균에 대한 향수가 짙은 일부 한화 팬들은 여전히 김태균에게 거포로서의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 모습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김태균에게 불만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이승엽, 박병호 같은 거포와 비교하면 좀 아쉬운 타자라고 할 수 있으나 김현수손아섭같은 중장거리형 타자들과 비교하자면 김태균이 얼마나 뛰어난 중장거리형 타자인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43]. 물론 타격이랑 출루율만 그렇고 주루 등을 감안하면 안습.

사실 이승엽의 일본 프로야구 도전과, 이승엽이 떠난 후 당연히 KBO를 제패할 것이라고 믿어진 심정수의 부진 이후에 찾아온 타저투고 현상 때 김태균은 리그에서도 꽤 뛰어난 거포였다. 2008년에는 리그 유일의 OPS 1.0 이상에 홈런왕까지 차지했다. 당장 이승엽 이후로 국가대표 4번 타자를 맡게 된 이대호의 최고 경쟁자가 누구였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이대호는 이승엽처럼 부동의 국가대표 4번 타자는 아니었다. 이대호의 독점이라기보다는 김태균과 이대호의 4번 경쟁이었다고 봐야 맞다.

어쨌든 김태균은 무리한 선풍기질보다는 볼넷과 출루에 중시하며, 홈런보다 정확성에 힘쓰는 타자이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20여개의 홈런이 따라오는 타입. 그리고 이런 방식의 타격엔 단연 KBO 역대 최고의 타자이다. 한 마디로 KBO의 조이 보토.

단지 이게 좋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의 시선이 있고, 그냥 게을러서 이렇게 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물론 이런 의문은 실제 따지고 보면 부당하다. 애초에 홈런타자가 아닌데 홈런 적다는 비판이 타당할 리 없으며, 홈런 적어도 김태균은 줄곧 최상위권 성적을 찍어왔다. 그리고 김태균의 장타력도 무시받을 수준은 결코 아닌게, 2018년 기준 이범호, 최정과 함께 통산 300홈런을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사실 김태균에 대한 질책 자체는 부당하지만, 클린업 트리오에 위치한 약팀의 홈런타자가 아닌 라인드라이브 위주의 정확성을 우선하는 타자는 임팩트를 열망하는 팬 사이에선 논란이 끊이지 않을 법하다. 대표적으로 조이 보토 역시 김태균처럼 홈 팬들과 올드스쿨 평론가들에게 오만 욕을 다 먹었다. 욕을 먹었던 이유도 똑같다. 메이저리그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연봉 계약을 가졌으면서도 홈런 못치고 볼넷만 골라내는 3번 타자는 의미가 없다는 것.

김태균이 리즈시절을 찍은 2008년은 전체적인 비율 스탯이 최고점을 찍었고, 홈런과 타점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 타자에 등극. 그런데 2008년에 기록한 성적 중 본인이 예전에 기록한 성적보다 특출나게 더 뛰어난 기록은 장타율(.622)뿐이며, 다른 기록들은 사실 예전에 기록하던 것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당장 홈런을 봐도 홈런왕이 된 2008년과 만 21세 시즌인 2003년의 홈런 갯수가 31개로 같다. 이 때문에 08년 김태균이 월등히 잘했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다른 타자들이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동기이자 비슷한 유형의 타자인 이대호에 대해서도 같은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44]. 다만 2003년이 홈런이 많았던 시즌이었음은 감안해야 하는데[45] 당시 홈런왕이 56개를 기록한 이승엽이었고 그 다음이 53개를 기록한 심정수였다[46]. 또한 2003년에는 방어율 2점대 투수가 없었던 반면[47] 2008년 평균자책점 1위 윤석민(2.33)부터 6위 손민한(2.97)까지 2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2003년에 비해 2008년 김태균의 타격 등의 스탯이 더 좋은 편이다. 따라서 2003년은 홈런 타자들의 시대였기에 김태균의 장타 생산력이 해당 시즌 리그 최상급임에도 생각보다 돋보이지 않았을 뿐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다.

김태균을 가리키며 뛰어난 타율출루율을 보고 있으면 리그 탑급의 리드오프가 떠오른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는데, 제대로 말하자면, 수준급 리드오프가 정도가 아니라 역대 최고의 테이블세터들을 데려와도 도루만 빼면 김태균보다 기록이 떨어진다. 리그 차이는 잠시 접어두고 예를 하나 들어보면, 신이 내린 1번타자라 칭해지는 리키 헨더슨의 통산 출루율은 .401이며 이보다 높은 출루율을 기록한 테이블세터는 없다. 루상에 나가면 골치아픈 타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아웃시키고 싶어하지만, 강타자에게는 투수들이 아예 승부를 피하거나 나쁜 공을 쉴 새 없이 던져대기 때문에 선구안이 좋은 훌륭한 선수라면 이러한 공을 골라내서 볼넷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1년간 가장 많은 타석에 들어서는 만큼, 자연스레 비율성적은 점점 하락하며 기록하는 타수도 많기 때문에 출루율이 .375가량이면 매우 뛰어난 리드오프라 평가받는다. 꼭 이뿐만은 아니며 타자 개인의 기량과 스타일도 관련이 있다. 자세한 이유는 테이블 세터 항목을 자세히 읽어보는것이 좋을 듯 하다.

여하튼, 이 의문과 불만에 대해 일부 팬들은 '열심히 안 하는 돼지라서'라는 결론을 내려버렸다. 그렇게 그는 김까임이 되어버린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증거는 데뷔 이후 해가 갈수록 점점 돼지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 실제로 2회 WBC 때 김태균이 웃통을 벗고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야빠들은 '저런 돼지가 최고의 선수라니 야구 아무나 하네요 ㅋㅋ' 같은 댓글을 보며 부글부글 끓는 속을 달래야 했다. 초창기 김태균 데뷔 때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꽤나 용모가 괜찮았다. 지금 모습을 보면 상상이 안 가지만 한때 별명이 대전 장동건이었을정도로 소녀팬들에게서 인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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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lh5.googleusercontent.com/%25EA%25B9%2580%25ED%2583%259C%25EA%25B7%25A0%2520%25EB%25A6%25AC%25EC%25A6%2588%25EC%258B%259C%25EC%25A0%2588%25203.jpg
신인 때에 비해 몸이 불긴 했지만 그나마 좀 괜찮았던 2005~6년경 김태균 리즈짤들. 아래 사진은 2006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날 찍은 셀카.

결론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보면 역대 KBO 선수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위대한 타자. 다만 어느 한 시즌만 놓고 봤을 때 리그를 지배하는 압도적인 타자였는가에 대해선 말하기가 애매하다는 것. 다만 세이버 메트릭스로 보면 2008시즌과 2012시즌은 리그를 지배했다고 평해도 무리가 없는 성적이다. 단일시즌 타자 WAR 1위를 기록한 적은 없으나 2001~2015년 타자 WAR 총합은 1위이며, 상술했듯 2018시즌 통산 타자 WAR 3위에 올랐다. 클래식 스탯으로도 리그에서 손꼽히는 타자지만 세이버매트릭스의 관점을 적용하면 역대 KBO 최고의 우타자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게 김태균이다.

2012년 기록한 성적도 어찌보면 김태균스러운 성적인데, 높은 비율 스탯, 비율 스탯에 비해 기대보다 낮은 개수의 홈런과 타점이 그것이다. 백인천 이후 4할타자를 도전했던 과거 이종범, 이병규, 김현수 등의 선수들이 번번이 4할 문턱에서 미끄러졌지만 전반기를 마치고 8월까지도 김태균의 타율은 .398을 기록하고 있었다. 몸관리를 잘 해서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면 31년 만에 4할타자가 나올 수도 있었지만, 9월초 타격폼에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역효과를 일으키며 밸런스가 살짝 무너진 게 원인이 되어 타율이 내려가면서 4할타자 도전에는 실패[48].

2016년에는 한 시즌 최다 출루 기록을 세우며 김출루의 명성을 이어갔다. 2016년의 김태균은 리즈시절의 장타력을 거의 회복하면서도 정교함과 선구안을 잃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며 누적 기록에 관한 한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최형우에 밀리면서 타격왕을 차지하지 못한 게 아깝지만, 오랫만에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따냈다.

여담으로 복귀이후 짝수년도와 홀수년도의 성적이 차이가 난다. 짝수 년도에는 타율이 3할6푼대, 홀수 년도는 3할 1푼대. 쨌든 다 3할이다 그래도 2017년에 3할 4푼을 치면서 그런 관념을 깨기는 했다.

3.2. 문제점

김태균의 문제점으로 흔히 멘탈 문제가 지적된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자주 비교되는 이대호에게 확실히 밀린다는 평가에 대부분이 동의할 것이다. 아무래도 불우한 가정사, 투수->야수 전환, 무릎부상, 프로 초창기의 삽질 등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이대호에 비해 나름대로 순탄하게 지금의 커리어를 쌓은 김태균이 멘탈면에서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을지도. 이 문제는 일본 진출 이후 "후회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라고 줄곧 밝히면서 나약한 모습을 보여준 점, 여기다 "팀도 동료도 없었다"라고 자신이 용병이라 차별받았다는 발언[49]니시오카 츠요시 재일 아웃팅 뒤통수 드립, 지진과 방사능이 무서워서 계약을 해지하고 도피하듯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 두루두루 겹쳐 두부멘탈 인증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전만 해도 김별명이라 불리며 야갤 최고의 스타였지만, 일본 복귀 이후로 야갤 공식 비호감으로 등극(...).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15억 연봉을 받는 30대 중반 고참임에도 소위 말하는 보스 기질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즉, 한 팀의 중심타자로는 충분하지만 리더로는 모자란 선수라는 것. 하긴 데뷔 때부터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 같은 까마득한 선배들 아래에 있다가 일본에서 돌아오니 졸지에 고참이 된 경우라 리더쉽이 있는 게 더 이상할지도. 하지만 2015년에 주장다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 주며 리더십은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경기 외적 멘탈 논란과는 달리 타석에서의 멘탈은 흔들림이 없다. 긴장을 전혀 하지 않고 심지어 가뜩이나 경기가 안 풀리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스트라이크 콜을 받아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다음 투구에 집중한다. 어지간해서는 초구를 치지 않고 반드시 보는 건 이런 침착함과 무관하지 않다.

3.3. 이대호와의 평행이론

신기한 점은, 라이벌 구도인 김태균과 이대호가 사이클이 같은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대호가 절정의 타격감과 장타력을 보일 때 치고 올라가야 할 김태균이 볼넷을 고르다가 루킹 삼진을 당하거나, 김태균이 알버트 푸홀스 모드로 스탯을 쌓고 있을때 이대호는 홈런을 못 치고 안타나 친다던지... 이는 두 선수의 커리어 전체를 봐도 그렇게 보일 정도.

두 선수의 연도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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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두 선수의 데뷔 해. 김태균이 19세의 나이에 20홈런을 넘기고 신인왕을 수상하며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동안 이대호는 부상과 당시 타자로 전향한 뒤 적응기를 거치던 중이라 나오지 못하다가 시즌 막판이던 9월, 펠릭스 호세참교육으로 인해 잔여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탓에 1군 엔트리에 한 자리가 비자 올라왔다.
* 2002년
김태균이 라식 수술 후유증과 소포모어 징크스로 타율이 .255까지 떨어지는 동안, 이대호는 어떻게든 나와서 .278에 8홈런을 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 2003~2005년
롯데 팬이라면 치를 떨 백인천 때문에 이대호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03년 타율 0.243에 그치며 빈타와 부상에 허덕이는 동안 김태균은 2003년 31개의 홈런을 쳐냈고 2004~2005년에도 2년 연속 23개의 홈런을 쳐냈고, 3년 연속 타율 3할/출루율 4할/장타율 5할 슬래시라인을 기록하고 골든글러브도 차지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맹활약하였다. 이대호도 2004년부터 풀타임 주전을 차지하며 2년 연속 20홈런을 쳐내지만 여전히 2할대 초중반의 타율로 공갈포 기질을 보였다. 그야말로 이대호의 흑역사이자 두 라이벌간 격차가 극명했던 3년.
* 2006~2007년
독하게 단련하고 나타난 이대호가 2006년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해 3할 3푼대의 맹타를 휘두르는 동안[50] 김태균은 2할 9푼으로 타율이 떨어지고 홈런도 반토막이 났다. 그러나 이 시기가 역대급 투고타저였음을 감안한 조정스탯으로 비교할 경우 김태균은 이 시기 평소보다 부진하지 않았다. wRC+ 수치로 보면 김태균은 한국리그 커리어 평균 155.6에 비해 2006년 161.1, 2007년 159로 오히려 평균보다 더 잘한 해라고도 볼 수 있다. 단지 2006년 191.8, 2007년 194.7을 기록한 이대호가 미쳤을 뿐. 다만 김태균은 이대호가 뜨기 직전에 열렸던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나가 병역 혜택을 받는데 성공했고 이대호는 2006년 말에 열린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대표팀 엔트리에 들었으나 도하 참사를 맞으며 병역 혜택에는 실패했고 병역 문제가 점점 이대호를 압박하게 된다.
* 2008년
초반 타점머신으로 군림했지만 여름부터 축 처진 이대호에 비해 김태균은 도루, 최다안타를 제외하고 다 5위 안에 들어갈 맹활약으로 다시금 이대호를 제꼈다. 그러나 중요 이벤트였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대호가 장타율 0.760의 맹타를 휘두를 동안 김태균은 이미 병역이 해결되어 집에 있었다.
* 2009년
시즌전 WBC에서 홈런왕을 차지하며 날아다닌 김태균에 비해 나쁜 모습은 절대 아니었지만 이대호는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부족했다. 이대호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지시로 3루에 들어가면서 수비로 고생하고 손바닥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타율에 3할에 못 치는 동안 김태균은 2008년 겨울 푹 쉬고 FA로이드까지 마시며 3할 3푼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을 마감하고 FA가 되어 3년간 7억 엔이라는 대박 계약까지 따내며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김태균은 뇌진탕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결장하긴 했다.
* 2010년
이대호가 리그를 폭격하며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에 오르는 동안 김태균은 일본 진출 첫 시즌을 맞았고 초반에는 4번 타순에 들어서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기로 갈수록 체력적 문제로 인해 하위타순까지 내려가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시즌이 끝나고 득점권 타율 꼴찌, 병살 1위, 삼진 2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 2011년
이대호는 이번에도 타격 3관왕[51]에 오르고 시즌 후 FA가 되어 일본 오릭스와 2년 7억 엔이라는 대박 계약을 맺고 일본으로 진출한 반면 김태균은 시즌 초부터 동일본 대지진 여파와 허리 부상으로 2군을 들락거리다가 시즌 중 중도 퇴단을 선언하며 김도망이라는 오명을 얻으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 2012년
반대로 이대호가 일본에서 극심한 투고타저에 고생하는 동안 김태균은 4할 5푼을 쳤다. 그러나 6월, 이대호가 타점 1위에 등극하는 등 날아다니는 동안 김태균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타율과 출장경기 수가 같이 떨어졌다. 8월에 들어서 이대호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김태균은 4할을 유지하며 4할타자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다시 9월에 접어들어 이대호가 부활하자 김태균의 타율은 .365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2012년 이대호는 진출 첫 해에 퍼시픽리그 타점왕을, 김태균은 한국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것을 보면 결과적으로는 둘 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시즌으로 볼 수 있겠다.
* 2013년
2013년에는 김태균도 이대호도 둘 다 2012년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간만에 사이클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14년
2014년도에는 비록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이대호가 기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김태균은 다소 부진한 편이라 평행이론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 뒤, 시즌 중반에 김태균은 펄펄 날기 시작하지만 이대호는 타격감이 부진하기 시작하다가 이대호는 다시 부활하고 김태균은 다시 하락한다.
* 2015년
두 선수 다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어느새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으나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둘 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오랜만에 사이클이 일치하게 되었다. 다만 시즌 후 총평은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베스트 9에 오르고 팀을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시키며 19년만의 일본시리즈 MVP에 오름과 시즌 후 열린 2015 프리미어 12 도쿄 대첩에서 역전 결승타를 날려 대한민국의 우승을 이끈 반면 김태균은 후반기 부진으로 4년 연속 출루율 1위 등극에 실패했다.
* 2016년
시즌 전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스플릿 계약을 맺었고 김태균은 원 소속팀 한화와 4년 84억이라는 거액 계약을 맺었다. 2016년에는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시작은 백업이었으나 좋은 타격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반면 김태균은 적시병살과 득병으로 어마어마하게 까였으나 8월 후반, 이대호는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로 강등된 반면 김태균은 타격 부문 선두권과 한 시즌 300출루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올라올 놈은 올라온다는 것을 증명했다.
* 2017년
이대호가 5년동안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 복귀를 선언하며 둘의 라이벌 관계가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이후 둘 다 고척돔 참사에서 클린업을 맡아서 시원하게 말아먹었고, 시즌 초반에 이대호는 4할 이상을 쳐대며 타격 부문 선두권에 오르고, 김태균은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86경기까지 갱신하는데 성공하며 오랜만에 두 선수의 사이클이 일치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6월 이후 이대호는 찬스마다 삼진 혹은 병살타를 치며 욕을 잔뜩 먹었고, 김태균 역시 출루 기록이 끊기자마자 슬럼프에 빠져버리며 나쁜 쪽으로도 사이클이 일치하게 되었다. 8월이 되자, 이대호는 20호 홈런을 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으나 김태균은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하며 다시 평행이론을 입증했다.
* 2018년
이대호가 역대급 최악의 스타트를 기록하는 동안 김태균은 나름대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그 뒤, 이대호가 미친듯이 타점을 쌓을 동안 김태균은 부상에 허덕였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1982년생 동갑내기에, 결혼하여 딸을 첫 아이로 얻었고, 같은 이름을 붙였다. 김태균의 딸이 먼저 태어났고 이대호의 딸이 이듬 해에 태어났는데[52] 이름은 둘 다 효린. 게다가 이대호는 딸의 이름을 지을 당시 김태균의 딸 이름이 효린인 줄 몰랐다고 한다.

평행이론을 깨는 공통점도 있는데, 둘 다 포지션이 1루수, 3루수, 지명타자로 같고 KBO리그에서는 KBO 소속 팀의 우승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고 NPB 소속 팀에서만 우승을 경험해 보았다는 것과[53], 두 사람 모두 NPB의 퍼시픽 리그에서만 뛰었다는 것이다.

3.4. 라이언 사도스키의 리포트

이하 내용은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대비해서 라이언 사도스키가 네덜란드 대표팀 뮬렌 감독에 제공한[54] 한국 대표팀 분석 보고서 중에 김태균 부분이다. 전문은 이곳에서
  • 덩치 큰 오른손타자. 수비는 별로지만 빼어난 타자다. 지난 시즌 석 달 동안 4할 타율에 근접했고 3할 6푼대로 시즌을 마쳤다. 타율이 올라가면서 장타력이 떨어졌는데 이건 일본 프로야구 생활의 영향일 수 있다. 중견수가 우중간 쪽으로 몇 발 옮겨야 한다. 뜬 공이 그쪽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벤지 몰리나 만큼 느리기 때문에 내야수들은 어깨가 허락하는 한 최대한 깊숙히 위치를 잡아야 한다. 내 경우엔 속구를 낮은 쪽으로 집중적으로 던졌고 변화구는 유인구로만 썼다. 브레이킹볼에도 매우 강하다. 수비 때는 움직임이 둔하다. 푸시 번트를 고려해볼 만 하다.
  • 내야수들은 송구가 가능한 한도 안에서 최대한 깊이 서야 한다. 2루수는 1-2루간으로 치우쳐야 한다. 유격수의 어깨가 좋다면 깊은 3-유간으로 옮겨도 된다. 발이 매우 느리기 때문이다. 3루수도 뒤로 물러나야 한다. 좌익수는 좌중간으로 조금 옮긴다. 중견수와 우익수는 우중간을 좁힌다.

4. 사건사고 및 구설수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태균/사건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기타 사항

5.1. 여담

파일:art_1553871035.jpg
  • 최근 T.K.KIM 이라는 별명을 밀고 있어서 응원가에도 TK라는 말을 넣었으나 이로 인해 TK 출신이라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한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인데다가 2019 시즌부터는 팀 내 최고참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어린 후배들과 격식없이 지내는 편이다. 장운호한테 깔려 있기도 하고, 정은원에게 장난을 치거나 본인이 경기 중 실수를 하면 자책하고 팀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편. 절대 군기 잡을 사람은 아니다는 게 한화 팬들의 총평이다. 이런 본인의 성격 탓에 군기반장 역할은 송광민이 해 온 듯 하다. 하지만 송광민도 성격이 온화한 편인데다 한용덕 감독 또한 선수들을 풀어 주는 편이라 2018년 한화는 굉장히 팀 분위기가 자유분방했다는 듯.
  • 매우 뛰어난 기량을 지녔으나 선수 본인이 베테랑이 된 시점에 소속 팀이 암흑기를 겪었을 뿐더러 많은 돈을 받으면 어떤 식으로든 까는 인터넷 여론이 합쳐져 기량에 걸맞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이다.

5.2. 김별명

원래는 별명이 많은 타자였지만, 2012년 연봉에서 따온 15억짜리 시리즈[56]를 사용해서 2012년부턴 그다지 다양한 별명이 사용되고 있지않다. 2012년부턴 별명택에게 별명제조능력이 점점 밀리는 것 같다. 2014년에는 FA 시장의 거품으로 인해 연봉 15억이 오히려 적은 거 아니냐며 재평가 받으면서 김저렴 시리즈가 유행했다.

더 많은 별명들의 목록을 보고 싶다면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5.3. KBO 리그 누적수입 1위

순수하게 한국에서 받은 누적 연봉수입으로는 김태균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시즌 연봉은 친구 이대호가 25억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지만 누적수입은 국내에서 두 번의 FA계약을 한 김태균이 더 많다. 김태균의 연도별 연봉은 다음과 같다.
2001년 1,500만원 (계약금 1억 6000만원)
2002년 4,000만원
2003년 3,500만원
2004년 1억 500만원
2005년 1억 5,500만원
2006년 2억 4,000만원
2007년 3억 1,000만원
2008년 2억 9,000만원
2009년 4억 2,000만원 - 여기까지 16억 1,500만원

(2010, 2011년 FA로 일본프로야구 진출, 3년간 계약금 및 연봉, 인센티브 포함 총액 7억엔, 당시 환율로 약 90억원, 2년차 중도 퇴단)

2012년 15억원 (FA계약, 1년 15억원)
2013년 15억원
2014년 15억원
2015년 15억원

2016년 16억원 (FA계약, 4년 84억원, 계약금 20억원 + 연봉 64억원)
2017년 16억원
2018년 16억원
2019년 16억원(예정)

현재까지 순수 연봉으로 도합 106억 5,500만원을 받았으며, 남은 FA계약으로 2년간 32억원을 더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금[57] 및 보장기간의 잔여연봉을 합치면 160억 1,500만원에 달한다.

다만 2020년의 연봉이 얼마냐에 따라서 누적수입 1위는 깨질 확률이 높다. 절친한 친구 이대호가 2011년까지 연봉 23억 6,400만원과 계약금 2억 1000만원을 수령했고 2017년에 FA계약을 해서 2020년까지 173억 6,40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태균이 13억 49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지 못한다면 누적수입 1위의 자리는 이대호에게 돌아간다.

한편, 김태균의 일본프로야구에서의 수입은 인센티브 포함 최대 7억엔이었으나 2011년 중도퇴단한 고로 얼마만큼 수령했는지는 모른다.

참고로 한국인 야구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사람은 박찬호이다. 박찬호가 전성기 시절 받은 돈을 모두 합하면 한화 이글스 전체를 굴릴 수 있다고 한다. 이 기록은 FA 계약기간이 정상적으로 종료되면 추신수에 의해 깨질 예정이다. 또한 다른 수익을 포함하여 KBO 리그에서 2년 이상 선수생활을 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사람은 이승엽이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2017년까지 KBO리그 야구선수 연봉/계약금 누적수입 1위 : 김태균(161억 7,500만원)[58]
  • 2017년까지 KBO리그를 경험한 야구선수 중 누적수입 1위 : 박찬호(약 998억원)
  • 2017년까지 한국인 야구선수 중 누적수입 1위 : 박찬호(약 998억원)[59]
  • 2017년까지 KBO리그 2년이상 경험한 한국인 야구선수 중 누적수입 1위 : 이승엽(KBO리그 수입 약 90억원, NPB에서 요미우리와 4년간 30억엔 계약)

5.3.1. 김태균의 연봉은 오버페이인가?

2012년 일본에서 복귀하면서 15억을 받게 된 뒤 수년간 압도적인 차이로 연봉 1위를 계속 마크하면서 요 몇년간 늘 따라다니게 된 표현이 연봉값을 못하는 타자라는 꼬리표였다. 15억씩이나 받으면서 홈런도 못치는 똑딱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띄는 연봉 차이에 비해 놓치고 있는 부분이 김태균은 일본에서 돌아온 뒤 4년간 FA 계약 대상이 아닌 관계로 계약금 없이 1년 단위 계약을 갱신하며 연봉만 15억씩 수령하였다는 점이다. 바꾸어 말하면 2012년부터 4년간 60억짜리 FA였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2012년부터 올해까지 계약금 포함 4년 50억원 이상의 대형 FA계약이 종료된 적이 있는 선수들의 연봉과 그 기간 동안의 합산 WAR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60]
김태균(12~15) 4년 60억 19.76
이택근(12~15) 4년 50억 12.04
김주찬(13~16)[61] 4년 50억 11.07
강민호(14~17) 4년 75억 15.17
정근우(14~17) 4년 70억 16.04
이용규(14~17) 4년 67억 9.68
이종욱(14~17) 4년 50억 7.57

덧붙여 2018시즌까지 계약이 남은[62] 2015시즌 FA 계약자들의 현황이 다음과 같다.
박용택(15~17) 4년 50억 10.54
최정(15~17) 4년 86억 15.65
윤성환(15~17) 4년 80억 11.78
장원준(15~17) 4년 84억 13.94

보다시피 최정과 장원준 정도가 내년에도 꾸준히 활약한다는 전제 하에 12~15시즌 김태균의 활약과 비견될 수준이고, 2012년부터 작년까지 활약한 4년짜리 대형 FA중에 그 누구도 김태균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63]

결론적으로 연봉 대비 김태균보다 좋은 성적을 올린 타자들이 존재할 수 있으나[64][65], 적어도 FA 선수들의 계약금까지 감안한다면 2012~2015 시즌동안 연봉값을 전혀 못한 먹튀 수준의 타자는 절대 아니라고 불 수 있다.

2016년에 체결한 4년 84억 계약 역시 지금까지의 리그 탑클래스 활약과 원팀 프랜차이즈, 그것도 충청도 출신의 성골 한화맨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한다면 크게 과한 지출이라고 보기 어렵다. 성적 역시 2016시즌 홈런과 도루 외에 리그에서 손꼽는 매우 뛰어난 타자 중 하나였고, 2017년에 부상 등으로 부침이 있었던 것을 향후 2년간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지켜본 후 김태균 연봉의 적절성에 대해 평가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6.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wRC+
2001 한화 88 245 .335 82 13 2 20 54 51 2 44 .649 .436 176.6
2002 105 298 .255 76 11 0 7 34 25 2 43 .362 .347 95.8
2003 133 479 .319 153 24 2 31 95 67 3 88
(4위)
.572
(5위)
.424
(4위)
165.1
2004 129 473 .323
(4위)
153 26 1 23 106
(2위)
76 2 76 .529 .412 154.7
2005 124 461 .317
(3위)
146
(2위)
33
(2위)
2 23 100
(2위)
73 3 66 .547
(2위)
.401
(5위)
158.6
2006 124 423 .291 123 27
(3위)
0 13 73 66 2 84
(4위)
.447 .405
(5위)
153.3
2007 118 393 .290 114 13 0 21 85
(4위)
62 2 92
(3위)
.483 .420 157.5
2008 115 410 .324
(5위)
133 27
(2위)
1 31
(1위)
92
(4위)
81
(5위)
2 69
(4위)
.622
(1위)
.417
(3위)
183.4
2009 95 336 .330 111 15 0 19 62 63 0 51 .545 .416 147.7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wRC+
2010 치바
롯데
141 527 .268 141 22 0 21 92 68 0 78 .429 .357 -
2011 31 104 .250 26 5 0 1 14 7 0 14 .336 .327 -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wRC+
2012 한화 126 416 .363
(1위)
151
(3위)
24 0 16 80 61 3 92
(1위)
.536
(4위)
.474
(1위)
195.6
2013 100 345 .319
(5위)
110 24 0 10 52 41 0 81
(2위)
.475 .444
(1위)
156.4
2014 118 422 .365
(2위)
154 30 0 18 84 66 0 81 .564 .463
(1위)
158.8
2015 133 408 .316 129 28 0 21 104 61 3 110
(4위)
.539 .457
(2위)
153.7
2016 144 529 .365
(2위)
193
(2위)
39
(2위)
1 23 136
(2위)
94 1 117
(1위)
.569 .475
(1위)
165.5
2017 94 356 .340 121 22 0 17 76 51 0 47 .545 .413 142.9
2018 73 254 .315 80 11 0 10 34 25 0 17 .476 .358 108.2
KBO 통산
(16시즌)
1820 6248 .325
(3위)
2029 367 8 303 1267
(3위)
963 25 1158
(3위)
.532
(5위)
.427
(1위)
154.1
NPB 통산
(2시즌)
172 631 .265 167 27 0 22 106 75 0 92 .412 .353 -

[•] 이호준과 타이 기록. 다만 이호준은 6연타석 볼넷으로 연속 볼넷 기록도 동시에 겸하고 있는 반면, 김태균은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기 때문에 연타석 기록엔 실패했다. 그리고 이호준은 고의사구가 포함되지 않은 모두 순수한 볼넷이었다. 김태균은 고의사구 한개 포함.[•2] KBO 최초의 300출루. 종전 기록은 에릭 테임즈가 가지고 있던 296출루.[•3] 종전 기록은 장효조의 .427.[•4] 펠릭스 호세의 63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2017년 4월 22일 kt전을 상대로 2루타를 터트리며 KBO리그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을 경신했다. 2017년 6월 4일 86경기를 끝으로 연속 경기 출루를 마감했다.[•5] 여담으로, NPB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의 69경기 연속 출루, MLB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 세계 기록은 CPBL 린즈셩의 109경기.[6] 지반설계공학학과 05학번[7] 2005년 입학했다. 선수 활동을 하면서 대학교를 다닌 특이한 케이스로, 한화가 대전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가능했던 일. 송창식, 윤규진 등도 같이 입학했다. 다만 대학원 과정까지 수료한 선수는 김태균이 유일.[8] 신인 때에는 3루수를 봤었다.[9] 노쇠화가 진행되며 지명타자 선발 출전이 잦아지고 있다.[10] MBC 무한도전 2013 자유로 가요제 당시 노홍철장미여관이 함께 결성한 팀이다.[11] 일본 시절에는 타카피의 치고 달려라 2010을 사용.[12] 김태균 홈런 날려버려라~ (x 3) 날려라~ 날려라~ 날려라~[13] 아주 가끔 사용됐다. 그리고 이 응원가는 지바 롯데 시절에도 하단에 나올 8282 응원가가 나오기 전에 잠깐동안 쓰였다.[14] 한화의 홈런 타자~ 김태균~ 워어어어어~ 워어~ 한화의 홈런 타자 김태균~ 워어어우워우워어어~''' (x 2)[15] 2012년에는 한화의 홈런 타자~ 김태균~ 한화의 김태균~ 한화의 홈런 타자 김태균~ 워어어우워우워어어~(x 2)[16] 우리가 좋아하는 4번 타자 김~태균~ 응원 Start 날려라 날려라 날려라 날려라 날려라 날려라 김!태!균! 홈런치러 왔다 쭉 쭉쭉 쭉쭉 쭉 쭉쭉 쭉쭉 김!태!균![17] 어린이들도 즐겨보는 야구인지라 15시즌 중반부터 쓰지 않는다.[18] 치바 롯데 시절 응원가. 단 서울의 모정 응원가도 같이 썼다. 또한 이 응원가는 15시즌 이대은에게 계승되었다.[19] 한화의 김태균 워어어 워어어어 (X3) 이글스 레전드 홈! 런! TK!(김태균!)[20]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불편한 진실 오프닝곡으로 나온 그 음악 맞다.[21] 한화의 김태균~ 한화의 김태균~ 그대는 진정 한화의 김태균~ 워워워워~ 워워워워워~예! 그대는 진정 한화의 김태균~ (X2)[22] 본인이 응원가를 교체 희망하면서 홍창화 응원단장에게 노래를 보내줬다고 한다. 노래가 다 서정적이었다고...김서정[23] 2009년에 조계종에서 선정하는 불자대상을 받았다.[24] 김태균과 다르게 아내 김석류는 개신교 신자다.[25] KBO 누적 통산 야수 WAR 순위. 김태균보다 높은 WAR을 기록한 야수는 이승엽과 양준혁 뿐이며, 둘 모두 좌타자다.[26] 출루율은 실질적으로 김태균을 상징하는 스텟으로 KBO에서 장효조와 함께 유이하게 출루율왕을 4차례 차지하였다.[27] 현역 1위. 김태균 0.32506, 손아섭 0.32501[28] 출루율 1위 수상[29] 출루율 1위 수상[30] 출루율 1위,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수상, KBO리그 최초 300출루[31] 왼쪽 다리를 거의 들지 않아 스트라이드가 없다 싶으며, 몸의 회전력만으로 공을 치는 로테이셔널 히터. 이 유형의 대표적인 선수로 알버트 푸홀스가 있다. 예외적으로 데뷔 초기, 그리고 시즌 도중 타격감이 부진할 때 가끔 왼쪽 다리를 올리기도 한다. 조금 더 자세하게 묘사를 하자면 타격 준비시 턱을 왼쪽 어깨에 단단히 파묻고 배트는 귀 언저리에서 빙빙 돌린다. 하체는 오른쪽 다리의 골반을 빼고 왼쪽다리는 어깨넓이 보다 조금 더 넓게 스탠스를 취한다. 왼쪽 앞꿈치가 안쪽으로 살짝 틀어지면서 오른쪽 다리의 무릎과 귀 언저리에서 빙빙 돌아가는 배트가 멈춰지는 순간 배트의 이동이 시작되며 느린 장면으로 보면 인 앤 아웃 스윙의 교본과 같은 폼이 나온다.[32] 나머지는 양준혁, 최형우, 김동주. 김태균은 이 넷중 타율, 출루율, OPS 1위, 장타율 2위.[33] 우타자 1위.[34] 이승엽, 최형우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 이승엽이 마지막 시즌임을 감안할 때 김태균과 최형우의 OPS는 말년으로 갈수록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는 하다. 근데 최형우는 오히려 16시즌부터 통산 OPS가 올라가고 있다 통산 출루율 4할을 넘긴 것도 2017시즌[35] 2007년 이후에 병살질을 해서 그렇지 한때 20홈런을 치기도 했다.[36] 2012년에는 16개를, 2013년에는 겨우겨우 10개를 찍어냈다. 2014년에도 18개. 하지만 2015년 이후 나름대로 장타력을 되찾는 데는 성공. 2017년에는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2017년 9월 5일 기준으로 17개를 쳐냈을 정도로 장타력을 되찾았다. 그것도 그런게 위와 설명했듯이 2012 ~ 13년엔 투고타저, 14년부터 타고투저 영향을 제대로 받았다는 점, 2013년 김응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통적으로 타자친화 구장으로 유명했던 한밭야구장의 펜스를 뒤로 밀어버리면서 투수친화 구장으로 만든 점도 있다.[37] 김태균의 커리어를 따져 보면 김태균은 일본 진출 전이나 그 후나 홈런수의 변동이 2003,2008 두 시즌 정도를 제외하고 별로 없다. 누가 뭐라 하든 초연하게 자신의 타격스타일을 고수해 왔다는 한 증거다.[38] 실제로 약의 힘을 받아 무서운 기세를 보인 최진행이 뒤에서 받쳐주던 2015년과 윌린 로사리오가 합류한 2016년에는 20홈런을 넘겼다. 김태균을 거르고 상대하기에는 위험한 타자들이 뒤에 존재하니 그만큼 좋은 공을 더 얻을 수 있어서 그런 것이다. 애초에 야구는 공격권이 1/9로 분할되어 있고, 공의 소유권이 투수, 수비한테도 있으므로 강력한 선수가 미치는 영향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현저하게 적다.[39] 심지어 김태균은 테드 윌리엄스가 제시한 로테이셔널 히팅 타법을 구사하는 타자이다. 다만 당겨치기를 상당히 선호하던 테드 윌리엄스와는 달리 김태균은 밀어치기를 꽤 선호한다.[40] 자기 스타일로 메이저리그에 역사를 남기고 한국 야구팬의 재평가마저 이끌어낸 이치로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마찬가지로 자기 스타일로 KBO 리더보드에 이름을 다수 남긴 김태균에 대한 현재의 비판 여론은 재고해 볼 여지가 있다.[41] 사실 세계 최고의 야구 리그를 지닌 미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팬들도 통계적 관점으로 야구를 보는 팬들은 극소수에, 올드스쿨 야구팬들이 절대 다수로 한국과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매번 통계적 사실과는 다른 결과로 논란을 낳는 메이저리그의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 사이 영 상과 일본야구 최고 수준의 WAR을 밥 먹듯이 기록하는 사카모토 하야토가 수비 못한다고 허구헌날 까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42] 이러한 이유로 사도스키 리포트에도 언급되지만 김태균의 타구는 우중간에 형성되는 경우가 잦다. 이는 보통 홈런타자들이 타격포인트를 앞에다 두고 당겨치기를 구사하기에 타구방향이 왼쪽에 형성 되는것과 대조적이다.[43] 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는 것은 선수를 평가함에 있어 고정된 프레임을 배격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훌륭한 예시다.[44] 하지만, 이대호는 2010년에 40홈런을 넘겨서 이런 평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45] 투고인지 타고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당 득점비율(100)로 볼 때, 03년은 102이고 08년은 99다. 03시즌이 타고시즌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46] 이 당시 홈런 순위에는 김태균 앞에 마해영(38개), 로또이호준(36개), 양준혁(33개)이 있었다.[47] 평균자책점 1위였던 셰인 바워스의 평균자책점은 3.01이었다.[48] 현대 야구에서 4할 가능성을 주목한 백인천 프로젝트라는 책에 이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경위가 수록되어 있다.[49] 이 발언이 욕먹는 이유는 본인의 발언과는 달리 정말 팀과 동료가 없었다고 생각되지 않는데도 괜히 한일 감정을 유도하는 듯한 언플을 했기 때문이다.[50] 참고로 이대호가 처음으로 트리플 크라운에 오르며 맹활약하기 시작한 2006년은 KBO 역사상 유례없는 투고타저 시즌이었다. 홈런왕에 오른 이대호의 홈런 개수가 고작 26개 밖에 되지 않았다.[51] 타율, 안타, 출루율.[52] 김태균 딸이 2011년 10월, 이대호 딸이 2012년 1월생. 띠는 양력을 기준으로 바뀌지 않기에 두 선수의 딸 모두 같은 토끼띠다.[53] 다만 김태균은 페넌트레이스 우승 경험이 없다. 2010년 일본시리즈 우승 당시엔 리그 순위 3위인 상태에서 CS 우승 후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우승했다.[54] 뮬렌 감독은 2013시즌 사도스키가 소속돼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코치다. 정확히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팀 소속이긴 하다.[55] 사실 이 정도 연봉이 되면 리스차를 뽑는 게 이득이니까 대부분의 고액 연봉자들은 차가 많을 수밖에 없다.[56] 김태균이 안타를 치면 15억짜리 안타, 홈런치면 15억짜리 홈런, 땅볼치면 15억짜리 땅볼, 삼진을 당하면 15억짜리 삼진, 이런 식이다.[57] 입단계약금과 FA계약금을 포함한다.[58] 단, 2020년에 김태균의 연봉에 따라 이대호가 역전할 수 있다.[59] 단, 추신수가 텍사스와의 7년 1억3000만달러 계약기간을 모두 채운다면 추신수가 역전한다.[60] 스탯티즈 기준[61] FA일수를 충족하지 못하여 17시즌에 FA권리 획득[62] 따라서 WAR 합산은 3년치[63] 심지어 김강민이나 장원삼처럼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의 FA도 있다.[64] 사실 박경수, 김경언처럼 수준 이하의 커리어를 보내고 높지 않은 금액을 받았지만 예상치 못한 잠재력을 터뜨린 케이스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65] 그나마도 12~15시즌 합산 WAR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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