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01:43:20

조성환(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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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77 이승엽 [[틀:두산 베어스 감독|
]] · 79 박정배 · 81 김지용 · 83 김동한
89 고토 · 91 이영수 · 92 조성환 · # 박석민
# 임재현'''
2군
70 조웅천 · 71 이도형 · 80 김진수 · 82 권명철
· # 서예일
잔류·재활군
72 조경택 · 74 조인성 · 90 가득염
트레이닝 파트
1군 천종민 · 조광희 · 유종수
2군 이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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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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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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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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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43번
공필성
(1990~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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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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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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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영
(2005~2006)
황준영
(200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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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2024~)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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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fff> 두산 베어스 No.92
조성환
趙晟桓 | Cho Sung-hwan
출생 1976년 12월 23일 ([age(1976-12-23)]세)
서울특별시 도봉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백운초 - 충암중 - 충암고 - 원광대
포지션 2루수[2], 3루수[3], 유격수[4], 1루수[5]
신체 180cm, 83kg[6], B형[7]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9년 2차 8라운드 (전체 57번, 롯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1999~2014)
지도자 두산 베어스 1군 수비코치 (2018~2020)
한화 이글스 1군 수비코치 (2021~2022)
두산 베어스 1군 수비코치 (2023~)
해설 위원 KBS N SPORTS 야구 해설위원 (2015~2017)
병역 공익근무요원 (2005~2007)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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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fff> 가족 배우자 박안나, 아들 조영준[8]
등장곡 이적 - 〈하늘을 달리다
켈리 클락슨 -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2009~2011)[9]
응원가 Daniel Boone - 〈Beautiful Sunday[가사][11][12]
종교 개신교[13][14]
}}}}}}}}} ||
파일:두산 베어스 홈 심볼.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해설위원 경력5. 플레이 스타일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병역비리 사건 연루 및 구속
7. 여담
7.1. 별명7.2. 연봉 문제7.3. 충성심과 리더십7.4. 기타
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現 두산 베어스 1군 수비 코치.

선수 시절 포지션은 2루수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원 클럽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조성환(1976)/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1999년 2000~2002년 2003년
2004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3. 지도자 경력

3.1. 두산 베어스 1기

현역 시절 인연이 없었던 김태형 두산 감독의 "우리 팀을 위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을 받고 사나이의 울림을 느꼈다라는 말과 함께 2017년 11월 12일부터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부터 코치 생활을 시작하였다. 기사 이에 팬들은 격려를 보내며 기사에서 언급된 오재원을 참교육해 달라고 하는 중. 그러나 어째 오재원에게 말려들고 있는 것 같다...

두산 코치 영입 후 11월 10일 합의판정에서 FA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민병헌김현수는 FA로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도자로 오면서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싶다", "선수들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프링캠프에서 오재원에게 자이언츠의 심장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로써 새 별명으로 자심(이) 확정. 나중에 베어스포티비에서도 심코치라 대놓고 박았다.

2018 시즌 시작 후 선수들의 자발적인 경기 후 연습으로 인해 퇴근 시간이 자꾸 늦어지고 있다.[15]

7월 24일 기준 현재 두산은 45실책으로 리그 최소 실책을 기록 중이다. 단순 수비율 뿐만 아닌 RAA도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현역시절 공격형 2루수라는 이미지가 강했어서 시즌을 앞두고 수비코치 부임에 대해 갸우뚱했던 팬들이 많았는데, 현재까지는 1년차 코치임을 감안하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중.

그리고 9월 23일 기준으로도 두산은 실책갯수가 68개, 수비율 리그 1위로 가장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수비 시프트에서는 좋지 못한 소리가 많이 나왔다.

2019년 스프링캠프에선 선수들과 함께 밥 잘 먹고 다니시는 것 같으며, 최주환에게 수비 관련하여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비록 선수때 두산에서 뛰진 않았지만, 코치로 두산에 있으면서 팬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평가가 아주 좋았고 자신도 "정말 가족같고 편하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코치임에도 두산에 대한 애정을 많이 밝혔다.

소속팀 두산이 2019년 정규시즌 우승을 극적으로 이뤄냈고,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스윕하며 우승하게 되자, 생애 첫 우승반지를 껴보게 되었다.[16]

3.2. 한화 이글스 시절

파일:한화2022조성환코치.png

2021 시즌부터 한화 이글스 1군 수비코치로 활동한다.

20시즌이 끝난 후, 두산팬들은 이번 시즌도 조성환이 코치로 끝까지 남아서 선수들을 가르쳐줬으면 하면서 애원했지만 정민철 단장이 김태룡 두산 단장에게 영입 의사를 표현하니 두산 측에서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리고 조성환도 한국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대답을 줄 수 없다는 말을 하였는데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외인감독 후보 현지 인터뷰를 하기 위해 출장가있던 정민철이 바로 전화하여 러브콜을 하는 모습에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그러자 오피셜이 뜨는 날, 코치임에도 불구하고 FA로 이적하는 선수처럼 두산 팬들에게 손편지와 아쉬움에 말을 올렸다.

영입 당시에는 보직 미정이었지만 두산에서도 수비 코치로 고평가를 받은 만큼 수비코치라고 다들 예측하고 있었고 실제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 구성을 마친 한화의 공식 코치진 발표에 수비코치로 등록되었다.

선수 생활을 롯데에서만 하고 코치도 두산에서만 한 탓인지 외국인 코치는 둘째치고 국내 코치들도 정경배 코치를 제외하면 친분이 없는 사람들 뿐이고, 대전에서 생활하는 것도 처음이라 상당히 새롭고 긴장된다고 한다.# 그래도 김민하, 정진호 등 한솥밥을 먹은 제자나 후배들이 있긴 하다.

새해 초 부터 액땜하는 것인지 하필 시즌 시작 직전에 코로나 감염자와 식사를 하면서 자가격리 대상이 되어 1차 스프링캠프에 바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고, 대신 백승룡 코치가 캠프에 합류했다.#

정규시즌이 한창인 현재는 수베로 감독과 시프트에 대해서 상의하면서 메이저리그식 원조 시프트의 참맛을 느끼며 열심히 배우는 중이라고 한다. 한화 조성환 코치 “시프트 참맛 느끼는 중” 피 BABIP 1·2위팀은 한화·KIA

현재 두산의 수비가 많이 나가리 된 상태라 고영민이 말아먹으며 잦은 실책으로 두산 수비가 망가진 상태여서 모든 두산 팬들이 상당히 많이 그리워한다. 다만 한화의 수비가 많이 개선되지 않다보니 조성환 역시 두산 시절에 비해 평가가 많이 떨어졌다.

3.3. 두산 베어스 2기

이승엽, 김한수, 고토 코지와 함께 두산 베어스 코치로 영입되어 2년만에 두산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보직은 1군 수비코치.

시즌 개막 후 작년에 비해 팀 실책 갯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시프트는 전 시즌 고영민 못지 않게 못해서 외야를 당겼다가 장타를 내주고, 내야 수비위치를 옮겼다가 시프트를 깨는 안타를 내주는 등 수비에서 안 줘도 될 실점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프트 문제의 경우에는 과거 2018~2020년에도 몇 번 지적이 된 바 있던 것들이다. 그래도 실책이 작년에 비하면 많이 개선된거는 사실이고 무엇보다 7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의 9연승 기간동안 수비 실책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조성환에 대한 평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하지만 처참한 야수뎁스 때문에 2018~2020의 철벽수비와는 거리가 좀 멀어진건 어쩔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현재 김태형 SBS SPORTS 해설위원과 함께 래리 서튼 감독이 사퇴한 친정팀 롯데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17]

그러나 최근 정세영 기자의 유튜브 채널 머니볼에 의하면 롯데 감독 후보에선 빠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태형이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코치로서 롯데 복귀가 매우 유력할 것으로 보였지만 두산과의 계약이 남아있어서 잔류하게 되었다. 야구부장에 따르면 이미 두산으로 복귀할 때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2023년에는 팀 실책이 굉장히 많았지만 2024년에 들어서 팀 실책이 최소 2위를 기록하고 있어서 비판 여론이 줄어 들긴 했다만, 하나도 들어맞지 않는 이상한 시프트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이게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냐면 시프트를 걸어서 타구를 처리하는 경우보다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대표적인 경기가 바로 8월 24일 한화전. 김우석을 수비코치로 둔 한화는 수비시프트가 깔끔한 모습을 보였지만 조성환은 수비시프트가 깔끔하지 못하는 모습 보이면서 경기 패배에 일조하였다. 안그래도 두산팬들의 조성환에 대해서 비판 여론이 간간히 나왔었는데 이 경기를 기점으로 두산팬들의 조성환에 대한 평가가 크게 떨어졌다. 8월 25일에도 내야수들의 실책으로 스윕패에 기여하였으며 이정도면 옆집김일경 처럼 수비지도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그래도 2024 시즌은 모처럼 최소 실책 2위라는 성과는 냈고 오랜만에 팀 실책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시프트 문제만 고치면 좋을듯하다.

4. 해설위원 경력

2014 시즌 종료 후, 前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 송진우와 함께 KBS N 스포츠의 새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기록원 활동을 하다가 뜬금없는 해설자 계약 소식에, 구단의 흉흉한 분위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고 추측하는 팬들도 있었다. 해설은 차분하고 조리있는 말솜씨로 호평을 받고 있는 중. 함께 해설하는 송진우가 부정투구나 어눌한 말 등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어 더더욱 주목받고 있다.

은퇴한 직후의 선출다운 해설을 하는 편. 특히 선수들의 심리나 마음가짐에 대한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해설자로서의 커리어를 계속 쌓는다면 그 채널의 대표 해설자가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해설 외적으로 브라이스 하퍼조나단 파펠본이 덕아웃에서 고성을 높이며 멱살까지 잡는 다툼을 펼치자 다짜고짜 하퍼를 이기적인 선수라고 디스하는 SNS를 올렸다. 하지만 정황이 밝혀져 하퍼는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곧바로 사과했다.

2017년 들어서는 골수 팬들에게 사실상 KBS의 간판 해설로 평가받고 있다. 박재홍, 정민철 해설처럼 전향 첫해부터 타고난 탁월한 해설을 보여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화법과 전달력을 합친 언변의 측면이나 해설내용의 측면이나 해설실력이 쑥쑥 향상되는 노력형 해설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비슷비슷한 평가를 받던 안치용이나 후배 장성호 위원이 답보하는 동안 무난한 해설위원에서 뛰어난 해설위원이 된 셈.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해설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이순철, 박재홍, 이병규 등 좋게 말해서 이지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직설적이고 독설가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해설진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조성환 해설위원은 불필요한 미사여구를 통한 포장도 지나친 감정이입이나 교조적인 태도도 모두 배격하고 가장 기계적인 중립의 관점에서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는 해설자의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팬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가장 적은 해설이다.

이 연장선에서 편파해설 논란이 덜한 것도 장점. 모 노리타 해설자들은 말할 가치도 없고, 사실 위에 언급한 요소들만 보면 조성환 해설의 준 상위호환이어야 하는 정민철 해설조차 피해가지 못하는 것이 바로 친정사랑과 편파 논란인데, 조 해설은 이 부분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KBS 해설진이 편파중계로 욕먹는 상황에서 조성환만이 유일한 중립 해설자라는 말이 나오는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11월 7일자로 해설자 활동은 잠시 접게 되었다! 그 이유는 두산 베어스에서 코치로 영입했기 때문. 이에 롯데 팬들은 지도자 연수 잘 받고 언젠가 코치로 다시 만나자는 반응을 보였으며[18] 두산 팬들도 잘 해보자는 반응이 대다수다.

11월 10일자 합의판정에서 눈물을 보였다.

5.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중거리 타자로 통산 홈런은 50개가 채 안 된다. 또한 선구안이 좋은 선수는 아니어서 타격 사이클이 한번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이었다. 대신 컨택에 강점을 보였고 경험이 쌓이며 주루센스가 크게 성장해 2008년에는 발은 빠르지만 도실이 많은 정수근김주찬보다 훨씬 믿음직한 주자였다. 또 선배 박정태처럼 2루타를 많이 양산했다.(2008년 2위, 2010년 1위) 테이블 세터, 클린업 트리오, 하위 타선 어디에 둬도 제 몫을 할 수 있었던 견실한 살림꾼.

2008년까지는 한 시즌 도루 20개 이상이 가능한 발야구 자원이었으나 풀타임 주전이 된 2003년에는 경험부족으로 도실이 다소 많았고(23도루 11도실) 주루센스가 원숙해질 무렵 병역파동으로 떠나있었고 돌아왔을땐 이미 30대였던지라 제대로 보여준건 2008년 한해 뿐 이다. 08, 09시즌엔 3번타자로 활약하였으며 홍대갈 트리오가 자리잡은 10시즌엔 2번 타자로 상당한 활약을 하였다. 리그 3위의 고타율과 리그 1위의 2루타로 그 시절엔 아직 유행하지 않던 개념인 강한 2번 타자의 표본을 보여줬다.

수비도 준수했다. 가을에 결정적인 실책을 많이 저질러 돌글러브란 인식이 생겼는데 스탯으로 확인해보면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노쇠화가 완연했던 11~12시즌에도 마이너스는 안 찍었다. 다만 10시즌 이후론 노쇠화로 체력 저하가 심각해져 풀타임 출전이 불가능했다. 또 09시즌 빈볼사건 이후로 시야에 문제가 생겨 포스트시즌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실책을 많이 저질렀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공수주를 겸비해 박정태 이후 가장 뛰어난 롯데의 2루수였다. 하지만 대졸이라 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고 툴이 정상급인 선수는 아니어서 주전급으로 올라서는데 시간이 걸렸다. 여기에 병역비리라는 최악의 선택, 09, 10시즌 사구로 인한 두 차례의 부상 때문에 전성기가 길지 못했다. 롯데 입장에선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선수.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병역비리 사건 연루 및 구속

선수생활동안 큰 논란 없이 활약했고, 좋은 워크에식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조성환이 유일하게 비판 받는 사건이다.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었다. 병역면탈 혐의로 경찰의 출두 요구를 거부하고 6개월 가량 으로 도피했다. 당시 공소시효를 불과 2주 남겨두고 있었기 때문에 시효를 넘겨 형사 책임을 피한 뒤 병역을 피할 생각으로 공소시효가 며칠 안 남았던 시점이어서 변호사의 충고로 도피하였다고 본인은 말하고 있다.[19] 이 속임수를 눈치 챈 검찰 측에서 공소시효를 정지[20]하자 결국 자수하여 6개월 실형을 살았다. 다만 이미 기소된 뒤였기 때문에 자수는 인정되지 않았다고. 출소 후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였고 2008년 소집해제 후 팀에 복귀했다.

조성환 본인에게는 암울하기 짝이 없는 과거이자 흑역사이며 평생 벗어나지 못할 굴레인데, 당시 병역비리가 터진 시점이 프로야구 최악의 암흑기였던 탓에 신생 팬들이 잘 몰라 묻혀버린 감이 있다.

이 일로 그는 섬전드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조성환(1976)/선수 경력병역비리사건 참고.

7. 여담

7.1. 별명

가장 유명한 별명은 조턱. 턱이 길어서 붙은 별명인데, 이러다보니 마찬가지로 턱이 크기로 유명한 홍성흔, 카도쿠라 켄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의 턱돌이와 자주 엮인다. 턱돌이가 처음 등장했을 때 조성환 동생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2009 시즌부터 3년간 홍성흔이 롯데에서 조성환과 함께 뛰었을 때는 쌍턱이란 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그밖에 롯데의 주장을 역임하는 동안 캡틴(or 조캡), 조반장이라는 별명이 많이 쓰였고, 반대로 조성환을 비하하는 별명으로는 병역비리 사건때의 흑역사에서 따온 조섬환, 섬전드라는 멸칭이 있다. 은퇴 후 두산 베어스의 코치로 부임한 이후에는 훈련 도중에 나온 오재원자이언츠의 심장 발언과 엮여서 "심코치"라는 별명이 생겼다. 구단 유튜브인 베어스티비에서도 심장코치라고 명명할 정도로 밀어주는 중.

7.2. 연봉 문제

타율 3할을 치고 팀의 기둥인 프렌차이즈 스타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하필 구단이 연봉 적게 주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롯데 자이언츠. 2011년 1억 8,000만원에 계약을 하였는데 이는 정말 짠 금액이다. 2011 시즌을 마치고 FA 선수가 되었는데, 결국 2년 7억 5천만원에 롯데에 잔류하였다.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2013 시즌 자체는 매우 크게 부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런트는 차기 레전드에 대한 예우로 연봉 동결을 해줬다. 그래도 2억밖에 안 됐다. FA에서 후려치기 당한 걸 생각하면 작은 액수지만 어쨌든 팀 프랜차이즈로써의 자존심은 세워준 듯했다.

하지만 이런 대우에도 불구하고 조성환은 구단이 제시하는 금액에 순순히 연봉협상을 끝마치는 편이었는데, 그 이유가 병역비리로 수갑까지 차봤던 자신을 구단이 다시 거둬준 것에 대해 감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팀 내 고참이 연봉협상에서 구단의 제시를 고분고분 따르면 후배들의 협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특히 이대호가 구단과 7천만 원 갈등을 겪었을때 불똥이 조금 튀었었다.

참고로 연봉이 많지는 않지만 항상 모교인 충암고등학교에 기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충암고선출이라는 유동이 쓴 글에 조성환은 매년 찾아와 용품도 선물하는데 같은 충암고등학교 출신인 김주찬은 그런거 없다며 김주찬을 깐 적이 있다.[21]

7.3. 충성심과 리더십

유니폼에서 팀의 이름과 로고가 앞면에 새겨져 있고 등번호와 이름이 뒤에 새겨져 있는 것은 팀안에 내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나보다 팀이 우선이라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나의 원칙이다.
가슴에 팀 로고가 있는 이유가 분명 있다. 주장을 할 때 선수들에게 우리가 롯데 자이언츠라는 자부심을 항상 잊지 말라고 했다. 그 자부심을 팬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은 우승밖에 없다. 남자는 자기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껴야 하는데 우승을 하면 그럴 것 같다.
"팀만 생각하는 바보였어요."
- 홍성흔

조성환의 롯데 관련 어록 모음

롯데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선수였다. 항상 자신보다 팀을 강조했던 선수. 조성환 본인은 아마추어 시절 특출날 것이 없었던 자신을 성실성만 보고 지명해 줬고, 병역비리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다시 품어준 구단에 충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1차 FA 때 결코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에 대한 애착과 충성심을 강조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모습 덕에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최기문과 함께 절대로 까이지 않는 선수였다. 다만 최기문은 코치 부임 이후 수많은 삽질로 까방권을 다 소진하고 말았다.

이러한 충성심과 연계되어 구단의 베테랑으로서 보여주는 리더십도 훌륭했다. 대체로 과묵하지만 쓴소리와 충고를 아끼지 않는, 할 말은 하는 스타일[22]이었는데, 이 조용한 리더십으로 2008년 기존 주장 정수근이 무너뜨려 놓은 팀 케미스트리를 수습해 팀의 정규리그 3위를 이끌었다. 이대호와 함께 잔소리 많이 하는 걸로 유명했던 선수. 그렇게 3시즌 동안 주장직을 잘 수행한 뒤 2011시즌을 앞두고 홍성흔에게 주장직을 물려주었다.

코치 시절에도 이러한 모습은 어디 안가서, 두산 베어스에 부임한 이후 베어스포티비에서 다른 코치들에 비해 유난히 팀에 대한 애정을 크게 표출하고 있으며, 수비 코칭 과정에서 개성 강하기로 유명한 두산 내야수들을 적절한 당근과 채찍으로 조련하며 선수들과의 관계도 좋았다. 이러한 모습 덕분에 두산 팬들의 지지도도 굉장히 높았고, 한화 이글스로의 이직 소식이 들렸을 때 많은 두산 팬들이 아쉬워했다.

그리고 오랜 롯데 팬으로 알려진 배우 김홍파는 롯데에 가장 잘 맞는 차기 감독으로 조성환을 꼽은 바가 있고[23][24] 롯데 팬들 중에도 언젠가 조성환이 롯데로 돌아와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7.4. 기타

  • 8개 구단 선수 74명을 대상으로 한 '(입단 전에는 주목을 못 받았지만) 프로에 와서 가장 용된 선수는?' 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5표로 '1위'를 차지했다. 조성환을 뽑은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마때 별 볼일 없었다.' 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프로 지명때도 고작 계약금 3천에 2차 8라운드 전체 57순위라는 하위픽에 뽑혔다. 심지어 자신도 자신에게 1표를 던졌다. 기사 결과 실제로 대학 시절 조성환의 성적은 평범하며 프로 입단 후 공격, 수비 모두 동기들에 비해 부족하고 발만 빨라서 혼도 많이 났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 스카우터가 조성환을 뽑은 이유는 보통 학교 야구에서 주장들은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기에 훈련도 대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당시 원광대 주장이었던 조성환은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선수들을 이끌고 훈련을 하고 있어서 '나중에 어떻게든 될 선수'라는 생각으로 뽑았다고 한다.
  • 2015 서울시교육감배 스포츠클럽 야구리그 한일교류 연식야구 교류전에서 언주초등학교 특별 감독을 맡았다.
  • 은근히 동명이인이 좀 있다. 미스트롯에 출연한 가수 정미애의 남편인 가수 조성환과 동명이인이며, 종목은 다르지만 같은 스포츠계에도 동명이인이 있어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조성환과도 동명이인이다. 때문에 축구선수 출신 조성환이 제주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선임되자 섬전드가 섬으로 감독하러 가셨다는 드립이 난무했다. 당시의 댓글들은 스포츠 댓글이 사라지며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

8. 관련 문서


[1] 10.07.03 LG[2] 복귀 첫해인 2008시즌부터 주전 2루수로 자리잡았고 이후 대부분을 2루수로 출전했다. 커리어 중 2루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고 전성기를 보낸 포지션이기에 주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KBO 리그 통산 640경기 출전)[3] 백업 시절과 첫 주전이 된 2002시즌에도 주로 나오던 유격수 못지 않게 나왔던 포지션으로, 2003시즌엔 거의 풀타임으로 뛰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 복귀 이후론 단 한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KBO 리그 통산 195경기)[4] 2년차인 2000시즌 1군에 자리잡기 시작했을 때의 포지션으로, 이후 2002시즌까지 가장 많이 출전했던 포지션이었다. 복귀 이후엔 단 한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KBO 리그 통산 137경기)[5] 2011시즌에 커리어 처음으로 1루수로 나왔었고, 이후로도 은퇴할 때까지 간간히 나왔다. (KBO 리그 통산 26경기)[6] 네이버 프로필 기준[7] #[8] 충암고의 2021년 전국대회 2관왕의 일원이었으며 성균관대에 2022학번으로 입학해서 뛰고 있다.[9] 2010년 턱거돼 당시 등장곡.[가사] 롯데 조!성!환! 오오오 오~ 오오~ ×4[11] 처음 2번은 mr, 이후 2번은 육성[12] 이후 김상호김동한의 응원가로 재사용되었다. 또한 2019년 한정 캡틴송이 되어 손아섭의 응원가로도 잠시 재사용되었다.[13] 불자가 많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몇 안 되는 크리스천이었다고 한다.[14] 장인어른이 목회자다.[15] 그나마 잠실은 나은 게 타 지역에 비해 지하철 막차도 늦고 동네가 동네라서 택시도 잘 잡히는 편이다.[16] 선수 시절에는 한국시리즈에 진출은 했으나 엔트리에 들지를 못했다.[17] 조성환은 김태형의 밑에서 오랫동안 코치 생활을 해왔기에 김태형이 감독이 되더라도 코치로서 올 가능성도 있다.[18] 롯데 선수 출신이 은퇴 직후 롯데에서 바로 코치를 맡으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대 이하의 지도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박영태, 염종석, 아니면 박정태 등. 반대로 다른 팀에서 코치 경험을 쌓고 오면 평가가 조금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 사례가 공필성이었으나 그도 결국 롯데 유니폼을 오래 입지 못했다.[19] 병역비리에 연루된 70명의 선수들 중 실제로 19명은 공소시효가 지나 사법처리를 면했다.[20] 신병은 확보하지 못했으나 혐의가 너무 명확한지라 그냥 기소해버린 것. 기소된 순간부터 공소시효는 정지된다.[21] 참고로 김주찬의 연봉이 더 높다.[22] 이러한 스타일 때문에 붙임성 좋은 홍성흔조차 동갑인 조성환에게 스스럼없이 대하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참고로 홍성흔은 특유의 팬 서비스나 쇼맨십도 어느정도 보이지만, 새파란 신인 시절 안경현, 장원진, 김태형 등 한 성깔 하는 선수들이 잔뜩 모여 있는 두산 덕아웃에서도 전혀 움츠러드는 법 없이 입을 떠벌릴 정도로 붙임성이 좋은 선수다.[23] 이유는 로이스터 감독 시절 주장이였고 가장 로이스터의 스타일을 잘 안다는 것이었다.[24] 실제로 조성환은 2020 시즌 전에 허문회와 함께 롯데 감독 후보로 꼽힌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