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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구상 수상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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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사단법인 일구회에서 주최하는 야구 시상식. 일구회란 과거 현역에서 물러난 선수들이 친목을 위해 만든 단체로 은퇴 야구인 권익 보호와 후진 양성을 위해 모인 단체라고 하는데, 2000년대 후반 야구 게임 시장이 커진 뒤로는 은퇴 선수들의 초상권에 관련해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단체이기도 하다. 한 때 초상권을 두고 둘러 갈라지기도 했지만 일단은 어찌저찌 합쳐진 양상. 일구상은 일구회가 제정한 상으로 원래는 정말 듣보잡 취급을 받았던 상이지만, 바로 이 초상권을 둘러싸고 게임회사의 후원을 받으면서 2010년대 들어서면서 제법 규모가 커졌다.2. 역대 수상자
2.1. 일구대상
연도 | 대상 | 대상사유 |
1996 | 이장우(아나운서) | 한국야구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한 명캐스터 |
1997 | 오성수(성남시장) | 관내 9개 팀 창단 |
1998 | 오광협(서귀포시장) | 야구인의 마을 조성 |
1999 | 정몽윤(대한야구협회장) | 아마야구발전 |
2000 | 이인근(청원학당이사장) | 아마야구발전 |
2001 | 홍순일(기자) | 야구인명사전 편찬 |
2002 | 김종락(전 대한야구협회장) | 아마야구 발전, 참고로 김종필의 형이다 |
2003 | 이종남(기자) | 한 시대를 풍미한 명 기자. 일명 땅표라 불리는 한국식 야구 기록지를 고안했다. |
2004 | 서울대학교 야구부 | 2004년 1승을 거두면서 화제가 되었다. |
2005 | 김응용(삼성 라이온즈 사장) | 야구인 출신 최초의 야구단 사장. |
2006 | 구본능(희성그룹 회장) | 사비로 한국야구 100주년 사진집 출간 등 |
2007 | 한영관(리틀야구연맹 회장) | 리틀야구 재건 |
2008 | 김경문(두산 베어스 감독) |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
2009 | 김인식(전 한화 이글스 감독) | WBC 준우승 감독 |
2010 | 김성근(SK 와이번스 감독) | 4년간 프로야구 우승 3회 |
2011 | 장효조/최동원 | 한국야구사의 큰 획을 그은 두 선수. 두 선수 모두 2011년 사망해 추모의 의미로 시상했다. |
2012 | 허민(고양 원더스 구단주) | 고양 원더스 창단 |
2013 | 박찬호 | 아시아 MLB 최다승 투수(123승),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2013년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수상하였다. |
2014 | 리틀야구 대표팀 |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
2015 | 김인식 | 2015 WBSC 프리미어 12 초대 우승 |
2016 | 이승엽 | 한-일 통산 600홈런, KBO 한 시즌 최다 홈런(56홈런), 홈런 1위(467홈런). |
2017 | 허구연(MBC 야구해설위원) | KBO 야구발전위원장 |
2018 | 류현진 |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 |
2019 | 김광현(SK 와이번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 국가대표 국위선양 / 선행 |
2020 | 박용택(LG 트윈스) | KBO 최다 안타 기록자. 2020년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수상하였다. |
2021 |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 | SK 와이번스 인수, 청라돔 건설 추진 등KBO 리그 비즈니스 모델 발굴노력 |
2022 | 이대호 | KBO 데뷔타자 최다안타(2895안타). 한국인 최초 일본시리즈 MVP. 국가대표 통산 OPS, 타점 1위. 2022년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수상하였다. |
2023 | 최강야구 | 야구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관심 증대 |
2024 | 허구연 |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수비 시프트 제한, 베이스 크기 확대 등의 도입을 통해 1천만 관중 시대 발판 마련 |
2.2. 선수 부문
연도 | 최고타자상 | 최고 투수상 | 신인상 | 의지노력상 |
2008 | 김현수(두산 베어스) | 김광현(SK 와이번스) |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 조성환(롯데 자이언츠) |
2009 | 김상현(KIA 타이거즈) | 조정훈(롯데 자이언츠) | 고창성(두산 베어스) | 강동우(한화 이글스) |
2010 |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 류현진(한화 이글스) | 양의지(두산 베어스) | 최진행(한화 이글스) |
2011 |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 윤석민(KIA 타이거즈) | 임찬규(LG 트윈스) | 이대수(한화 이글스) |
2012 |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 장원삼(삼성 라이온즈) |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 노경은(두산 베어스) |
2013 |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 손승락(넥센 히어로즈) | 유희관(두산 베어스) | 이동현(LG 트윈스) |
2014 |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 양현종(KIA 타이거즈) | 박민우(NC 다이노스) | 이재원(SK 와이번스) |
2015 |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 차우찬(삼성 라이온즈) |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 허경민(두산 베어스) |
2016 | 최형우(KIA 타이거즈) | 유희관(두산 베어스) | 신재영(넥센 히어로즈) | 원종현(NC 다이노스) |
2017 | 최정(SK 와이번스) | 양현종(KIA 타이거즈) | 이정후(넥센 히어로즈) | 김강률(두산 베어스) |
2018 | 김재환(두산 베어스) | 정우람(한화 이글스) | 강백호(kt wiz) | 채은성(LG 트윈스) |
2019 |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 이영하(두산 베어스) | 정우영(LG 트윈스) | 박세혁(두산 베어스) |
2020 | 양의지(NC 다이노스) | 유희관(두산 베어스) | 소형준(kt wiz) | 강진성(NC 다이노스) |
2021 |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 백정현(삼성 라이온즈) | 최준용(롯데 자이언츠) | 김대유(LG 트윈스) |
2022 | 고우석(LG 트윈스) | 정철원(두산 베어스) | 노경은(SSG 랜더스) | |
2023 | 노시환(한화 이글스) | 임찬규(LG 트윈스) | 문동주(한화 이글스) | 류진욱(NC 다이노스) |
2024 | 김도영(KIA 타이거즈) |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 김택연(두산 베어스) | 손호영(롯데 자이언츠) |
2.3. 지도자 및 심판, 특별상 부문
||<width=10%> 연도 ||<width=15%> 프로지도자상 ||<width=15%> 아마지도자상 ||<width=15%> 심판상 ||<width=15%> 특별상 ||<width=15%> 공로상 ||<width=15%> 프런트상 ||
3. 여담
- 수상자를 그냥 나눠먹는다는 비판이 있다. 특히 최고투수 부문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2020년 136.1이닝 ERA 5.02의 유희관이 2020년 최고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 2022년 일구상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유력한 최고 투수상의 수상 후보였으나, 비슷한 시기에 안우진의 과거 학교폭력 전적을 문제삼아 시상을 패싱했던 최동원 상과 동일하게 일구상 역시 안우진이 패싱되었고,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인 고우석이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