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3 18:23:57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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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권두조 수석 코치 퇴진 요구 사건2.2. 김시진 감독 사퇴 반려 사건2.3. 공필성 코치 감독 내정 항명 사건
3. CCTV 사찰 사건
3.1. 프런트 감독권 침해 논란3.2. 의문점3.3. 언론 보도 관련
4. 향후 전개
4.1. 선수단4.2. 프런트4.3. 팬4.4. 그 외 입장
5. 사건의 여파6. 그리고 그 후7. 관련 문서

1. 개요

2014년에 롯데 선수단과 코치진, 그리고 프런트 간 삼각이 서로 마찰한 사건.

2. 전개

2.1. 권두조 수석 코치 퇴진 요구 사건

“권두조 수석 교체해 달라” 롯데 선수들 집단행동 왜?
롯데 권두조 수석코치 사의, 선수들 집단행동 스파르타식 훈련 때문?

2014년 5월 27일 ~ 29일 휴식기에 선수단이 단체로 들고 일어나 권두조 수석 코치의 퇴진을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정당한 이유로 선수단이 항의를 했으면 모르겠는데, 기사들은 하나같이 선수단이 스파르타식 훈련과 사생활 통제를 이유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롯데 팬들은 "성적도 안 나오는 놈들이 훈련 많이 시킨다고 항명하냐?"며 김시진 감독이 아닌 선수단에게 분노를 쏟아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중들은 문제의 방점이 스파르타식 훈련이라고 생각했던 것.

이 후 주장 박준서가 집단행동은 없었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이미 집단 행동 관련된 보도가 많이 나온지라 없었던 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고, 사생활이 문란하거나 반골 기질이 있는 몇몇 선수들이 주도했을 것이라고 지적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대반전이 일어났으니.. 사실 권두조는 프런트 인사로서 공공연히 김시진과 선수단을 이간질하려 했고, 이에 반발한 선수들이 퇴진을 요구했다는 진실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밝혀지면서 망신을 사게 된다. 이것으로 끝났으면 다행이나...

2.2. 김시진 감독 사퇴 반려 사건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정민태박흥식 코치 등 김시진 감독의 수족이나 다름없는 코치 4명을 2군으로 내리려고 하자 김시진 감독이 반발하며 자진 사퇴하려고 했을 때, 프런트에서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로 가려고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연히 팬들은 이게 무슨 소리냐며 어이를 상실했고, 최하진 사장과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반려를 먹여 무산시켰다.

이 당시에는 프런트에서 구단 고위층도 모르게 김시진 감독을 자진 사퇴로 몰아서 잘라버리려 했다는 설이 지배적이었고, 이에 따른 기사도 김시진 감독을 식물 감독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 프런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 공필성약 5년 후 진짜로 감독대행을 맡게 된다.

2.3. 공필성 코치 감독 내정 항명 사건

앞선 김시진 감독 사퇴 반려 사건 때 감독 대행으로 지명되었던 공필성 코치가 김시진 감독이 시즌 후 사퇴하자, 감독 물망에 오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팬들에게 알려졌다. 그러나 팬들은 이에 대해 반신반의했었는데, 기본적으로 공필성 코치가 도무지 10여 년 동안 코치직에 있으면서 선수단을 발전시킨 내용이 거의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공필성 코치는 수비 코치로 활동하는 동안 롯데 수비가 많은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잘리지 않은 코치들 중 하나였던 것.

그러나 공필성 코치가 감독으로 내정되었던 것이 사실로 밝혀지자 팬들은 극력 반발했다. 그러나 선수단에서 먼저 공필성 코치에 대한 거부를 분명히 드러냈다. 선수단의 주장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의 분위기를 해치는 문제 인물로 이문한 운영팀장을 지목하고, 공필성 코치도 이런 프런트 라인에 있는 코치로 프런트의 간섭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항을 단장과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 직접 사장에게 전달했다.

결국 11월 2일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팬들은 1군 수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오히려 기뻐했다.

이 사건까지는 선수단+최하진 사장 vs 배재후, 이문한으로 대표되는 프런트와 권두조, 공필성으로 대표되는 프런트 라인 코치들로 보였다.

그러나 선수단이 분노한 이유는 이것뿐만이 아니었으며, 사실상 이 항목이 작성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3. CCTV 사찰 사건

선수단이 공필성 감독 내정에 극렬하게 반발하면서 낸 성명서에는 구단 측의 CCTV 사찰이 있었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아 팬들의 의문을 샀다. 그러나 11월 4일 박동희기사가 나오며 상황은 반전되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2014년 시즌 시작부터 프런트가 아닌 최하진 롯데 자이언츠 사장의 주도하에 원정 숙소에서 CCTV로 사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즉, 최종 흑막은 선수단 편으로 보였던 최하진 사장이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식스센스 못지않은 반전 애당초 원정 숙소를 CCTV 자료를 내 줄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한 것.

그리고 이 사찰 자료를 바탕으로 최하진 사장이 프런트에 압력을 넣었고, 프런트는 다시 권두조 수석 코치나 공필성 코치 등 프런트 라인에 있는 코치들을 통해 선수들의 행동에 제재를 가하게 된 것이다. 선수단은 이 와중에 CCTV로 선수들을 사찰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이것을 프런트가 벌이는 일로 알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권두조 수석 코치에 대한 항명 사건이 기사화되었고, 선수단의 권두조 코치 퇴진 요구가 수면 위에 오르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 설이 돌았던 잠실 원정 보이콧[1]을 불사하겠다고 선수단이 주장했다는 이야기는 사실로 밝혀졌다. 선수단은 결국 프런트를 믿지 않고 사장에게 직접 이에 대해 항의를 하게 되었고, 이에 최하진 사장이 꼬리 자르기 식으로 권두조 코치와 이문한 운영팀장을 차례로 보직에서 해임시켰다. 그러면서도 CCTV 사찰 건에 대해서는 자신은 거기에 대해 모르는 것 마냥 입을 열지 않으면서 선수단은 CCTV 사찰건의 책임자가 배재후 단장 하 프런트와 프런트 라인 코치였던 것으로 오해하게 된 것이었다. 장성호의 인터뷰 표현에 따르면 이문한 부장은 그저 심부름꾼에 불과하고 지시자는 최하진 사장이었는데, 이것을 최하진 사장이 주동자로 뒤집어 씌운 수준이고, 선수들은 곧이곧대로 그걸 믿었던 것.

권두조 코치와 이문한 팀장은 당시 자신이 CCTV 사찰 건으로 물러나게 된 것을 모르고 단순히 보직 변경 대기 정도로만 받아들였으나, CCTV 사찰 건의 주모자로 책임지고 물러나게 된 것을 나중에 알고 충격을 받았으며, 선수단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겠다는 이 두 사람의 요구 또한 최하진 사장에 의해 묵살되었다. 결국 이문한 팀장은 사실상 사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선수단이 이러한 사찰이 있음을 알게 되자 6월부터 사찰 보고서를 거의 받지 않으면서 사건이 유야무야 끝날 뻔 했으나, 이후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결국 덜미를 잡히게 된 것이었다.

3.1. 프런트 감독권 침해 논란

최하진 사장 등 구단 고위층이 선수단 구성에서 타순, 번트 지시 등등 팀 운영의 다방면에 개입을 하는 등 감독권을 크게 침해하였고 이에 극력 반발한 김시진 감독이 사퇴를 주장한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즉 사퇴의 원인은 프런트와 프런트 라인 코치뿐만 아니라 구단 최고위층이었던 최하진 사장도 관련되어 있었던 것. 결국 이런 운영을 거부한 김시진 감독이 식물 감독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에 따르면 김시진의 사퇴를 막은 것은 중도 사퇴 시에 닥칠 후폭풍을 두려워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몸통은 최하진 사장이었고, 이를 믿었던 선수단과 실제로 지시를 이행한 프런트 라인 사이의 반감이 깊어지면서 자신은 후폭풍에서 벗어나려고 한 것이다. 결국 김시진의 시즌 중 이해할 수 없는 운용은 프런트의 말도 안 되는 게임 개입에 의한 결과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런 상황에 김시진 또한 매우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도 알려지며 동정 여론까지 생겨버렸다. 처음에 로이스터 감독 취임 당시부터 코치 선임에 대한 제한이 많았고, 양승호 감독 재임 시절과 김시진 감독 재임 시절에도 코치들이 두 갈래로 나뉘어 대립하는 결과만 초래했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CCTV 사건과 별건으로 논란이 있는데, 최하진 사장 본인의 말대로 세이버매트리션 적인 시각에서 볼 때 번트는 상당히 비효율적인 공격 수단으로, 번트 작전을 쓸데없이 남발하면서 성공률도 상당히 낮았던 김시진 감독에게 번트를 자제할 것을 요구한 것은 나름 합리적이었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다. 프런트와 감독 사이에 의견 교환과 의견 대립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1군 코치들도 모르는 1-2군간 선수 이동이 발생하는 등 프런트와 코치진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다. 동시에 한국 구단의 프런트 야구에서 프런트는 배후 조종만 했지 제대로 책임진 적이 없다. 미국은 단장의 권한이 많은 만큼 단장이 욕도 많이 먹고 최종적으로는 성적 부진에 따라 해임된다. 즉, 같은 프런트 야구라도 미국 프런트가 로마 제국 제정 중기까지의 황제와 같이 권력과 책임이 모두 존재하는 무기한 원수정에 가깝다면, 한국의 프런트는 명령은 내리되 책임은 지지 않는 파라오에 가까운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식물 감독을 내세운 프런트 야구는 성공할 수 없다. 또 이러한 운영 개입을 떠나 그동안 롯데 프런트가 형편 없는 드래프트와 운영을 구사하며 프런트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해 오지 못 했다는 데서도 책임이 크다. 게다가 CCTV 건은 빼도 박도 못 하는 범법 행위인지라….

영화 <머니볼>에 등장하는 빌리 빈과 감독이 카를로스 페냐 기용을 놓고 충돌하다가 감독이 말을 듣지 않자 아예 페냐를 트레이드 시키는 장면은 영화의 창작이다. 실제로 빌리 빈과 아트 하우 감독은 친한 사이라고 하며, 설령 그런 종류의 충돌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페냐의 트레이드 당시 페냐는 성적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 있었으므로, 영화에 등장하는 상황은 허구다.

3.2. 의문점

가장 첫 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은, 최하진 사장은 과연 사찰의 최초 지시자였는가 하는 점이다. 박동희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사찰 보고들이 상부에도 상신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인지라, 이런 사찰이 대체 누구의 지시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가장 큰 용의자는 구단주 대리 신동인이며, 팬들의 포화도 신동인을 향해 있다.

두 번째로는 김시진 감독이 해당 사찰 건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지, 혹은 해당 사찰 건을 막으려는 시도를 했는지 여부이다. 최하진 사장은 인터뷰에서 감독과 선수들에게 CCTV 건에 대해 사전에 알렸다고 주장했지만 김시진 감독은 인터뷰에서 "사장님한테서 직접 1:1로 전해 들은 건 없다. 내가 그랬으면 감독인데 가만히 있었겠는가"라면서 이를 부인했다. 참조

세 번째, 가장 큰 의문으로 지금 프런트만 바뀌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롯데 팬들은 거의 절망에 가까운 기분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며, 애당초 프런트가 바뀐다고 해서 구단이 개혁될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다. 롯데 팬들도 이 일의 흑막에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추측하면서도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갈릴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프런트라도 물갈이 되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종운 신임 감독 또한 친 프런트 라인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는지라 현재 프런트와 선수단의 불협 화음을 조정할 수 있을 가능성은 미지수에 가깝다. 롯데 팬들은 뿌리부터 뽑아서 개혁하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3.3. 언론 보도 관련

사실 이 사건은 꽤 일찌감치 보도가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스포츠 매체들은 별 다른 관련 보도가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묻혀버린 채 시즌이 흘러갔다. 팬들 또한 사건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듯했고,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선수들에게 놀지 말라면서 은근히 프런트를 두둔하기도 하였다. 이 사건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스포츠동아였다. 권두조 코치가 경질된 당시 상세한 이유를 보도한 것도 스포츠동아가 유일하다시피 했으며 **, 시즌이 끝난 직후 선수단 항명 사태를 특종 보도한 것도 스포츠동아였다.** 결국 이 사건을 공론화시킨 1등 공신은 스포츠동아인 셈. 물론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문제는 그 사이 다른 스포츠 매체들은 대체 무엇을 했는가이다.

이 사건에서 핵심은 프런트가 전횡을 일삼은 끝에 넘어서는 안 되는 선까지 넘어섰다는 것인데, 놀랍게도 막판까지 이를 크게 문제 삼은 매체들은 거의 없었다는 것. 사실상 최초로 CCTV 사찰이 큰 문제거리라는 것을 지적한 것은 일반 팬들이었으며, 한 스포츠 매체는 프런트가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한 대신 선수들과 거래를 하면서 문제가 더 커졌다(...)는 정신 나간 기사를 내기도 했다.**

결국 이 사건에서 롯데 프런트의 매우 심각한 도덕적 법률적 위반 행위가 언론사 사이에서도 중대한 문제점이라 지적된 시점은, 박동희의 칼럼이 게재된 이후, 혹은 국회의원인 심상정이 인권 유린 문제에 대해 지적한 이후라 볼 수 있다. 혹시 리그 흥행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심층 취재 기사를 리그 끝으로 미룬가 아닌가도 싶지만, 크게 공론화 된 시점에서 장기간 취재해서 나온 기사는 거의 없었다. 그저 공론화 된 후 이미 대세가 롯데의 잘못으로 기운 상태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이때 기사들은 매일 매일의 상황을 중계하는 듯한 내용.

4. 향후 전개

4.1. 선수단

이전까지 프런트 라인과의 불화가 뿌리 깊었던 선수단은 이 사건 또한 프런트 라인의 지시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지시한 인물이 믿었던 최하진 사장이었음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고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팀을 맡게 될 이종운 감독의 리더십에 우려의 시선이 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이종운 감독이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우려와 걱정이 섞인 상태다. 애당초 이종운 신임 감독이 프런트 라인에 가까운 편이라 다시 한 번 항명 사태가 나오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이미 CCTV에 대해서는 선수단의 동의를 받았다는 최하진 사장의 주장이 11월 5일에 제기되자 선수단에서는 사전 공지가 없었다며 즉각 반발하기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선수단에서는 5월 말까지 해당 내용에 대해 들은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해 알게 된 것도 프런트 측이 아닌 다른 경로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해 미리 알았다면 5월 말에서야 대응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반박했다. 또한 관리에 대한 내용이라면 출입 시간에 대해서만 기록하면 될 내용인데 구체적인 행적을 기록하며 다른 용도로 활용하려고 한 것은 큰 잘못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성호은퇴 인터뷰에서 팀 내 경쟁에서 완전히 배제되어버린 뒤 웨이버 공시를 구단에 요청하려 했지만 5월 이후 이 사건으로 인해 개인적인 문제를 요구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고, 그 기간 동안 고민한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위의 CCTV 건에 대해 사장에게 은퇴를 각오하고 공개적으로 질의를 한 고참 선수가 이 인터뷰에서 장성호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초판에는 해당 내용이 있었으나 현재 링크에서는 해당 내용이 삭제되었다. 워낙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기사를 수정한 듯. 또한 최하진 사장이 CCTV 관련 공지를 한 적이 전혀 없으며, 장성호가 이에 대해 항명했다고 한다. 덕분에 이 기간 동안 2군에서도 프런트에 의해 의도적으로 엔트리에서 배제되었고 이문한 부장에게 은퇴를 종용받은 끝에 은퇴를 하게 된 점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한 덕분에 롯데 프런트는 또 한 번 가루가 되게 까였다. 대타 장성우 대신 대타 장성호였으면 몇 게임은 더 건졌을 듯

해당 내용에 대해 선수단이 법적 조치를 취할 지에 대해 촉각이 모아지고 있지만, 해당 사건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 상황이다. 선수단이 보복성 조치를 당할 수 있음을 장성호 강제 재활군행을 통해 충분히 볼 수 있었고, 선수단 또한 구단을 뿌리째 갈아 엎지 않으면 상황이 반복될 것이며 보복 조치는 더 크게 다가올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내용이 일부 친고죄에 들어가는 영역이라 선수단이 이 상황을 묵과하면 고발 조치도 힘든 상황이다.

결국 선수단과 프런트의 공동 성명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선수단이 프런트와의 화해로 가닥을 잡은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조치가 이루어질 확률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종의 안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는 상황.

4.2. 프런트

11월 4일에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특히 이 사건이 롯데그룹 수뇌부에까지 보고가 올라갔음에도 이에 따른 문책이 이어지지 않는 상황으로 12월 정기 인사까지 버틸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롯데 그룹 수뇌부가 이 건에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거나, 롯데 그룹에서 이 건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가능성, 두 가지 중 하나로 보인다. 전자든 후자든 막장인 것은 마찬가지 상황이다.

11월 5일에는 최하진 사장의 인터뷰가 나왔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CCTV 건은 선수 컨디션을 관리하기 위한 선의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러한 조치가 선수단 관리 규정인 통제 시간 지시와 불응에 관한 조치를 조금 더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러한 CCTV 감시에 대해서는 선수단에게 이미 사전 통지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위에 언급되었듯이 선수들과 김시진 감독은 사장이 사전 통지를 했다는 것을 부인했다.

이런 와중에 밤중에 서울에 개인 훈련간 선수나 해외에 재활 치료 간 선수 모두 포함한 선수단을 감독이나 단장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소집하여 선수단 명의로 최하진 사장의 진정성을 이해한다는 성명서를 내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런 강제 소집이 기자들에게 포착되는 바람에 기사화되었다. 이종운 감독은 감독이 모르는 선수단 소집이 어디 있느냐면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박동희의 기사 자이언츠 프런트의 퇴진을 요구하는 팬들의 시위가 사직 운동장에서 벌어지던 현장에서 고작 200m 떨어진 곳에서 이런 행동이나 하고 있었다.

11월 6일 전날 강제 소집 사건으로 구단 내에서 격론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최하진 사장이 사의를 밝혔다. 그러나 이어서 사의를 밝힌 적이 없으며,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사퇴도 생각하겠다는 말이 와전되었다면서 말을 바꿨다. 배재후 단장 역시 그 전 날 사퇴서를 제출했다는 기사가 이 날 보도되었다. 이문한 팀장은 이 날 정상적으로 출근을 했다고 알려졌으며, 사의가 실제로 표명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없다는 기사가 나왔다. 11월 6일 6시경, 최하진이 사퇴서를 제출했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사퇴 수리는 아니었기 때문에 지켜보자는 반응도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측은 11월 6일 오후 2시경 배재후가 공식 사퇴했다고 발표했으며, 그 다음 날 오전 9시경, 최하진도 공식 사퇴했다고 발표, 그리고 그날 오후 3시경, 그들 후임으로 각각 이창원 대표와 이윤원 단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하진과 배재후는 완전히 물러났음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11월 12일엔 이문한도 완전히 떠났다.

2015년 4월 13일, 이문한이 스포츠월드의 인터뷰에 응해 이 사건은 최하진이 주도했고, 자신과 배재후는 극렬 반대했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10일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들이 사퇴를 주장했던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사퇴를 표명했다. 롯데그룹 경영진의 내분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결국 8월 31일 공식적으로 신동인도 떠났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4.3.

이 사건으로 거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는 팬들이 NC 다이노스를 비롯한 다른 팀들로 도망갔다.[2] 게다가 경남 팬 대부분이 페넌트레이스(1986~)를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의 프런트를 한심하게 보고 결국 갔다고 하더라.. 그럼 어떻게 1992년 한국시리즈는 우승했나? 미쳤다.[3] 심지어 일부 수도권팬들은 환경 드립을 치면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4]

롯데 구단 프런트뿐만 아니라 롯데그룹이라는 기업 자체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매우 커지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에 분노한 팬들이 'Save the Giants'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온라인 서명을 받았으며 11월 5일 수요일에는 단체 추산 240여 명의 팬들이 사직야구장에 모여 첫 단체시위를 하였다. 2014년 11월 19일자로 활동을 잠정 종료한다는 공지가 떴으며 현재는 닫혀 있다.

11월 6일 사태의 주모자로 알려진 이문한, 배재후, 최하진이 모두 사의를 표명했지만, 팬들은 사의 표명 기사가 아닌 사퇴 수리 기사를 더 바라고 있다. 또한, 배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단주 대리 신동인의 사퇴와 최하진의 법적 처벌도 동시에 바라고 있다.

반면 헤비유저들이 많이 모여있는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프런트 개혁에 대한 선수단의 미온적인 반응 혹은 오히려 방해되는 행동들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즉 롯데 선수단을 감싸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비판하고 있다. 까는 게 전문인 사람들이니... 오히려 연봉 문제에 가장 큰 관련이 있는 모 프런트와 훈련 방식이 맞지 않는 스태프를 저격하면서 팬들을 부추긴 다음 정작 해당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다음부터는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선수단이 팬을 이용해서 구단을 자기 마음대로 해먹으려는 수작을 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넷 상의 일부 꼴갤러들의 주장이고, 대부분의 팬 여론은 이종운 감독도 함께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신임 프런트가 이종운 감독 교체는 없다고 못을 박은 상황으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이종운 감독 또한 현재 자신을 선임해준 프런트가 잘려나갔고 팬들의 지지 기반이 없으며, 선수단 장악 가능성도 의문이 드는 등 향후 또 다른 식물 감독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이후 운영진들은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었으며, 감독 교체와 선수단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현재로써는 확인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실제로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팬들의 여론을 모아 다시 활동할 것이라고 공지하고 활동을 중단하였다.

각지에서 모인 시위 모금 중 남은 돈의 일부는 양산 원동중학교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불우 이웃을 위한 연탄 구입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CCTV 사찰 사건이 잊혀져 갔다. 2017시즌 이대호의 귀환과 롯데 자이언츠의 호성적, 2018시즌 NC 다이노스의 몰락 덕분에 팬들이 꽤 돌아오기도 했다.

그러나 두산으로 갔던 팬들은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4.4. 그 외 입장

5. 사건의 여파

그렇잖아도 원래부터 갖고 있던 짠돌이 이미지에 비슷한 시기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성 논란까지 겹쳐 영 좋지 않았던 롯데그룹의 이미지는 이 사건으로 결정타를 맞고 그야말로 지표를 뚫어 지구 맨틀까지 추락해버렸다...

결국 기어이 자이언츠를 시민구단으로 바꾸자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시민구단 추진 움직임은 시작하자마자 막장으로 흘러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이후 칼만 안 든 강도로 변했다. 애초에 대다수의 팬들부터가 돈이 많이 드는 야구에서 시민구단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롯데그룹에서 구단을 매각할 의사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1차 공청회는 썰렁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이어서 열겠다던 2차 공정회는 기약조차 없는 가운데 아예 잊힌 상태이며 더 이상의 보도가 없는 것을 봐서는 사실상 접어버린 듯.

롯데그룹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인지, 구단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신임 대표이사로 홍보 전문가를 앉혔다. 롯데그룹 정책본부 홍보팀장이었던 이창원이 바로 그 주인공.

이후 장원준이 두산으로 이적하자 이 사건이 영향을 미쳤을거라는 의견이 있다.

그나저나 쌀국의 자이언츠는 대권을 잡았고, 열도의 자이언츠는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오르기라도 했는데, 반도의 자이언츠는 이게 뭔지(...) 천조국과 열도의 자이언츠는 클라스가 다르지 않냐

6. 그리고 그 후

사건도 잊혀져 갈 무렵인 2015년 4월 13일, 이문한 전 운영부장이 모 언론을 통해 이 사건과 관련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요약하면 이전부터 최하진이 사장으로 있으면서 말도 안되는 전횡을 부렸다는 것. 또한 이 인터뷰를 통해 최하진이 크리스 옥스프링 영입에도 반대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와 관련된 건으로 이문한 역시 사표를 쓰려고 했었다는 게 드러났다.

1부
2부

이로부터 2년이 지난 2016년 7월 29일, 이른바 족발게이트가 터지면서 '야구는 소심하게 하면서 연봉 협상만 세게 한다'는 최하진 사장의 발언과 함께 재평가같은 드립이 우스갯소리로 나오고 있다. 물론, 최하진 사장이 선수들을 몰래 CCTV로 감시하는 병신같은 짓거리를 옹호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16시즌까지 종료된 결과 원정 경기 승률과 피타고리안 승률이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 시즌에 따른 전력 차이가 있다지만, 감소가 너무 심한 것이 문제다. 첨부된 사진에는 피타고라스로 잘못 적혀 있다.
파일:원정승률.png

엉뚱하게도 몇년 뒤, 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과 조상우가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면서 재평가를 받고있다. 물론 반 농담조이니 판단은 알아서.[6]

7. 관련 문서




[1] 생각해 보자. 잠실엔 롯데월드가 있고, 그 안에는 롯데호텔 월드가 있는데,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잠실 원정을 오면 어디에 묵겠는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 헤비고 뭐고 상관없이 정상적인 팬들은 NC로 수도권 팬들은 두산으로 다 떠나버렸고 특히 이종운 체제에서는 야갤에서 서식하는 팬이 진성 꼴데팬들의 전부였다.[3] 1992년 시즌에 롯데는 페넌트레이스 3위를 하고, 1위인 빙그레 이글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 이렇게 정규 시즌 3위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사례는 2001년2015년두산 베어스가 있다. 정규 시즌 4위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것은 1990년삼성 라이온즈, 1996년현대 유니콘즈, 2002년LG 트윈스, 2003년SK 와이번스, 2013년의 두산이 있지만, 모두 코시 우승에는 실패했다.[4] 인스타그램을 봐도 과거에 두산팬들 중에서 롯데팬이었는데 두산으로 넘어왔다는 팬들이 간혹 3-4명 보일 정도이다. 사실 수도권팀들 중에서 아무래도 더 끌리는 곳은 두산일 수밖에 없다.[5] 심상정 의원은 최동원 선수 다큐멘터리에 나올만큼 골수 롯데 팬이라 적극적으로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6] 그리고 이 둘은 2019년에 무혐의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