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3-16 12:09:45

김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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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No.
김명신(金明信 / KIM Myeongsin[1])
생년월일 1993년 11월 29일
출신지 대구광역시
학력 대구남도초 - 대구중 - 경북고 - 경성대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7년 2차 지명 2라운드 전체 20번(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17~ )
군복무 사회복무요원(2018.07.02 ~ 2020.05.16)
등장곡 나다, 전소연-무서워
두산 베어스 등번호 46번
이정호(2016) 김명신(2017~2018) 이흥련(2018)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프로 선수 경력4. 피칭 스타일5. 트리비아6. 연도별 성적

"쟈도 하는데 내도 할 수 있다."
선수 본인의 좌우명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면 이 곳에 있을 이유가 없다."
2017년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인터뷰에서

1. 개요

201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2차 2라운드 전체 20번으로 지명된 우완 투수.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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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당시 산악회 회장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등산을 갔다가, 우연히 산악회 회원이었던 야구부 학부모의 눈에 띄어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본래 포지션은 내야수였으나 경북고등학교 3학년 때 투수로 전향하였는데, 그 계기가 상당히 웃프다. 타격 연습을 하던 중 어느 순간 자신이 더이상 타자로서 발전할 수 없다 생각해 고3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어차피 타자로서는 성공 못 할 것 같으니 투수 해보고 안 되면 야구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전향한 그 해에 고교 주말리그 후반기 투수상을 수상했다.

경북고등학교 졸업 후 경성대학교(2013학번-2017년 졸업)에 진학해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다. 한 해 후배인 우완 정통파 투수 공수빈과 함께 경성대학교 야구부 마운드를 지키며, '16년 팀의 3관왕[2]을 이끌었다. 그리고 김명신은 그 3개 대회에서 모두 MVP로 선정되었다. 그렇게 실력을 갈고 닦아 유니버시아드,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었다. 이복근 두산 스카우트 팀장은 그를 두고 대학야구 최고의 싸움꾼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장지훈과 함께 지명 전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지명 후보자[3]로 거론되곤 했다. 두산 베어스와는 계약금 1억원, 연봉 2,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그의 야구인생을 다룬 인터뷰는 이 블로그를 참조하자. 대학 시절 인터뷰

3. 프로 선수 경력

3.1. 2017년

2016년 두산의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도 따라갔으며, 2017년 1군의 호주 스프링캠프에 입단 동기 박치국합류하게 되었다.

시범경기에서부터 호투하며 안규영, 박치국, 함덕주 등과 5선발 후보가 되었다.

4월 1일 잠실 한화전 2차전에 김승회의 뒤를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해 0.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잠실구장에서 등판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는 게 꿈이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진짜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4월 2일 3차전에 보우덴의 대체선발 고원준이 4.1이닝밖에 못 채우고 5회 1사 2,3루를 만들고 강판된 뒤 등판해 주자 1명을 분식했으나 이닝을 끝냈고 이후 강경학의 타점으로 첫 실점했으나 총 2이닝 1실점으로 무난히 던져줬다. 그후 무난히 불펜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4월 15일 마산 NC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장했다. 5이닝 2실점 6피안타 4K 1볼넷을 기록했고, 무사 만루 위기에서 1점만 주는 등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연달아 안타를 맞아도 당당하게 스트라이크로 승부하면서 투구 내용 이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타선은 11득점으로 폭발하며 시즌 첫 승이자 데뷔 첫 승을 선발승으로 거두었다.[4] 본인의 말로는 아무 생각 없이 포수가 던지라는 데로만 던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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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고척 넥센전에서 1회 말 2사를 잡고 김민성의 타구에 안면 좌측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5] 이후 홍상삼과 교체되었다. 당시 같이 뛰던 선수들과 응원하던 팬들이 모두 너무 놀라 순간적으로 얼어붙었다. 교체 후 팀은 9:13으로 패배하였지만 팀이 중간에 동점을 만들며 패전투수가 되진 않았다. CT 촬영 결과 안면부 골절 판정이 나왔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시력에 이상은 없다는 것. 향후 수술일자와 수술할 병원을 맞추고 있으며, 2일차인 26일 휴식을 취하면서 붓기가 빠지기를 기다렸고, 28일에 2017년 5월 2일에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하였다. 수술은 의사도 만족했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메이저 리그 채프먼도 안면에 강습을 맞고 골절을 당한 후에도 성공적으로 복귀한 선례가 있으며 김 감독도 가을야구 때 쯤은 충분히 복귀할 수 있을거라 밝혔다.

예상보다 빠르게 몸 상태가 회복되어 7월 23일, 무사히 1군에 복귀했다.

7월 26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등판하여 공 9개를 던지고 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1군 콜업 뒤 4일만의 등판.

8월 10일 넥센전에서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3⅓이닝만에 헤드샷으로 퇴장당하며 급하게 등판했다. 이후 1사 1, 2루에서 1루 직선타 더블플레이로 위기를 벗어났으나 급하게 등판해 몸이 덜풀린 탓인지 5회말에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 이후 무사만루를 남겨놓고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부상 복귀 이후 제구는 여전히 좋으면서 구속이 늘었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어깨가 쉰 게 도움이 된 듯 하다.

후반기 31경기 28.2이닝 5홀드 ERA 2.83으로 필승조 몫을 해냈다.

플레이오프에선 2경기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한국시리즈에선 한 타자를 상대해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이것이 유일한 등판기록이 됐다.

3.2.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최종 엔트리에 팀 메이트 장승현, 류지혁, 함덕주와 같이 포함되었다. 경북고 출신 4명이 뭉치게 되었는데, 나이는 동갑이나 중학교 시절 1년 유급으로 1년 선배가 된 김윤동, 임기영, 1년 후배 박세웅과 오랜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일본전 계투로 등판, 0.1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6]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3. 2018년

1군 스프링캠프에 포함됐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다. 이후 4월 3일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는 기사가 떴다. 재활 기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해는 안식년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2018년 6월 29일자 기사에 따르면 통증은 거의 다 없어졌고, 군문제 해결을 위해 7월 2일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다고 한다.

소집해제 예정일은 2020년 5월 16일이다. 같은해 지명받은 10라운더 박성환도 입대한다고 한다.

3.4. 2019년

4. 피칭 스타일

직구 평균 구속이 139km 밖에 나오지 않지만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찍히고 제구력도 상당히 좋다. 그래서 불리는 별명이 '우완 유희관'. 포크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지만 대개 120km 후반-130km 초반대에서 형성되는 평범한 무브먼트의 브레이킹 볼을 구사한다. 대학 무대에서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썼는데 지명 당시 슬라이더 하나만큼은 이미 프로 레벨이라고 평가받았다. 커브는 타이밍을 뺏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낙차가 프로 레벨에서 먹힐 정도는 아니었지만 컨디션이 올라오면 커브의 위력도 상승하는 듯. 구위는 썩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데뷔 시즌 3할대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직구 구속이나 변화구는 향후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김명신이 늦은 나이에 투수로 전향했고 신체 조건도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유망주라기보다는 1군 즉전감으로 보는 것이 맞다. 바꿔 말하면 2017 시즌 1군에서 선을 보인 박치국이나 이영하와는 다르게 발전 가능성이 큰 투수는 아니라는 것.

하지만 기본기가 상당히 탄탄한 투수이다. 무엇보다 KBO 리그 투수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는 제구력은 어린 투수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편. 스캠에서 코치들에게 우완 유희관 소리를 괜히 들은 게 아니다. 투구폼이 윤석민과 유사한, 부드럽고 유연한 폼이기 때문에 부상을 쉽게 당할 만한 폼도 아니다. 또한 대학 시절 선발로 뛰기는 했지만, 오히려 불펜 체질이라고 볼 수 있는, 몸이 빨리 풀리는 스타일이라 선발이 예상 외로 일찍 내려갔을 때 롱 릴리프로도 기용할 수 있고, SK 시절 송은범처럼 스윙맨으로도 기용할 수 있어 쓰임새도 많다. 본인도 선발보다 불펜이 더 체질에 맞다고 하기도 했다.

김명신의 데뷔 시즌이었던 2017 시즌은 2016 시즌보다는 덜 했지만 3할 타자가 33명이나 나왔을 정도로 극단적인 타고투저였음에도 불구하고 루키로서 평균자책점 4.37의 훌륭한 성적을 냈고, 피안타율에 비해 BABIP이 3할 후반대로 극단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FIP는 3.89를 찍었다. 누적 스탯이 아직 부족하기는 하지만 김명신의 낮은 FIP와 ERA 등을 감안했을 때 2017 시즌이 플루크 시즌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보기보다 몸이 날래서 수비도 평균 이상인데다, 고교 시절 1년 유급 + 대졸 입단한 선수래봤자 데뷔시즌에 만 23세였는데 이미 멘탈이 완성돼 있었으며[7], 마운드에서 배짱이 두둑하다. 또한 상당한 노력파인 데다가 뛰어난 제구력을 이용해 지능적 피칭을 할 줄 안다. 결국, 어린 나이에 이미 완성형 투수로 성장한 것이 본인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기본기가 탄탄하나 단점이 명확한 투수. 물론, 위에 서술된 만큼 장점도 명확히 있다.

구위가 떨어지기 때문에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가 많이 나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는 내/외야에서 수비만 잘만 하면 충분히 적은 공을 던지며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경제적인 타구이나 BABIP이 높아지게 되면 기록적 손실이 불가피해진다. 작은 구장에서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 작은 구장에서는 기록적으로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 부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덤. 이 점은 향후 본인이 고쳐나가야 할 부분일 듯.

5. 트리비아

  • 플레이 스타일, 체구, 멘탈까지 팀 선배 유희관과 닮은 구석이 많아 두산 코칭스태프로부터 "우완 유희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다른 젊은 투수 함덕주와 함께 유희관이 벌써부터 데리고 다니고 있다.
  • 허나 팬들은 같은 우완에 키도 비슷하고[8] 제구가 좋으며, 데뷔 초부터 1군에서 밥값을 하고 있는 대졸 신인에[9] 커브 구사를 잘 한다는 점을 들어 "리틀 윤명준"이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체격도 이 쪽이랑 더 비슷하기도 하다.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강제휴식을 취하고 복귀한 뒤로는 구속이 오르면서 윤명준과 직구 구속까지 비슷해졌다.
  • 주로 불리는 확고한 별명은 없고 그냥 이름(명신이), 야민정음 변형(띵신이), 좀 더 나아가면 띵갓(God)으로 불린다.
  • 뽀로로의 캐릭터 루피를 매우 많이 닮았다. 그래서 아예 루피라고 부르는 팬들도 좀 있는 편이다.
  • 인터뷰에서 밝힌 프로에서 상대하고 싶은 타자로는 고교 직계 선배 이승엽이라고 한다. 2017년 시범경기에서 실제로 처음 만났다. 결과는 우익수 뜬공. 하지만 이승엽의 마지막 두산전 시리즈에서는 등판하지 못했다. 이 경기들에서 이승엽의 타석에 등판해서 상대한 투수들은 두산의 루키 투수들인 이영하박치국이었고 둘 다 당차게 삼진을 잡았다.
  • 여담으로 팀 선배이자 영구결번인 김영신하고 이름이 굉장히 비슷하다. 백넘버가 55번인 것도 그 때문인듯.(응? 등번호 46번이고 지금 군대가서 백넘버 없는데??)

6.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7두산 39 45⅓ 3 1 0 5 0.750 4.37 54 2 19 38 23 22 1.46
2018 1군 기록 없음
2019 군 복무(사회복무요원, 2018.7~2020.7)
KBO 통산
(1시즌)
39 45⅓ 3 1 0 5 0.750 4.37 54 2 19 38 23 22 1.46


[1] WBSC 공식 등록명.[2] 춘계리그, 왕중왕전, 전국체전[3] 중학교 때 유급한 선수는 1차 지명이 가능하다. 경쟁자였던 장지훈도 경주중 때 유급했다.[4] 이 날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3루수 허경민이 잡았는데, 이 공을 관중석에 던져버리는 척 하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5] 공교롭게도 김원형장종훈의 타구에 맞은곳과 같은 곳이다.[6] 김윤동의 분식회계[7] 대학시절 별명이 대학리그 최고의 싸움닭. 또한 그 끔찍한 부상을 당했던 고척 마운드에 예정에 없이 급히 등판했는데도 그렇게 평정심을 갖고 서 있던 게 대단한 거다.[8] 두 선수의 프로필상 키는 같다.[9] 윤명준은 1년차엔 재활을 했고, 데뷔 2년차부터 1군에서 밥값을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