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05 00:24:19

송은범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FF6600> 파일:HanwhaEagles_Brandlogo2.png -1 [[한화 이글스|{{{#FFFFFF '''한화 이글스'''}}}]]
2019 시즌 투수
}}} ||
{{{#!wiki style="color:#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1px; color:#000000"
16 문동욱 · 17 김범수 · 18 김진영 · 19 김재영 · 20 송창현 · 22 이태양 · 29 김경태
· 31 송창식 · 34 김종수 · 36 장민재 · 38 안영명 · 41 박주홍 · 44 서폴드 · 45 김이환
· 46 송은범 · 48 채드 벨 · 49 이충호 · 53 김민우 · 54 서균 · 55 윤규진 · 57 정우람
· 58 박상원 · 59 윤호솔 · 60 황영국 · 61 김성훈 · 62 박윤철 · 64 임준섭 · 65 김진욱
· 67 정이황 · 93 홍유상 · 97 문재현 · 98 조지훈 · 04 여인태 · 05 임지훈 · 08 양경민
· 103 오동욱 · 104 김민석 · 109 김영우 · 110 박재형
코칭스태프투수포수내야수외야수
-1 [[틀:KBO 리그 팀별 명단 둘러보기 틀|{{{#FF6600 다른 KBO 리그 팀 명단 보기}}}]]
}}}}}}}}} ||
송은범의 수상 이력 /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07 2008 2010

SK 와이번스 등번호 1번
제춘모(2002) 송은범(2003~2006) 박재상(2007~2012)
SK 와이번스 등번호 46번
박재상(2005~2006) 송은범(2007~2013) 백인식(2013~2016)
KIA 타이거즈 등번호 14번
진해수(2012~2013) 송은범(2013.5.6 ~ 2013.7.4) 한기주(2013.7.4 ~ 2013)
KIA 타이거즈 등번호 46번
황정립(2012~2013) 송은범(2013) 박찬호(2014~2016)
KIA 타이거즈 등번호 21번
윤석민(2011~2013) 송은범(2014) 곽정철(2015~2018)
한화 이글스 등번호 46번
펠릭스 피에(2014) 송은범(2015~ ) 현역
}}} ||
파일:투심은범.jpg
한화 이글스 No.46
송은범(宋恩範 / Eun-beom Song)
생년월일 1984년 3월 17일 ([age(1984-03-17)]세)
출신지 인천광역시 동구
본관 여산 송씨 정가공파[1]
학력 서흥초-동산중-동산고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신체조건 182cm, 88kg
프로입단 2003년 1차 지명 (SK 와이번스)
소속팀 SK 와이번스 (2003~2013)
KIA 타이거즈 (2013~2014)
한화 이글스 (2015~현재)
연봉 2억 5000만원 (44.4%↓, 2019년)

1. 소개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역대 기록5. 기타

1. 소개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현 한화 이글스 소속 우완 투수.

SK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과 동시에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투수 중 한명이었다. 트레이드 이후론 몰락한 먹튀가 되는 줄 알았으나 투심 장착 이후 이글스의 주축 불펜투수로 부활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SK에서 46번을 달고 KIA로 이적해서는 14번을 달았으나 두 달 만에 46번으로 변경했다. 이후 윤석민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마이너 리그 베이스볼행을 선언하면서 비게 된 21번을 송은범이 잠시 달았다.

별명으로는 속은범, 풍류은범, 송은범가너, 송시구, 송돼지, 송은뱀,[2] 애완돼지[3] 등. KIA로 이적한 후부터 송은BOMB, 송=Bomb, 송은범버맨, 송은방화범, 송은품, 송은밤, 썩은밤이란 별명이 추가되었다. 한화로 이적한 후부터는 김정은범[4], 속죄남,[5] 뚱냥이, 송습범 등의 별명이 추가되었다.

한화로 이적한 뒤로 2017시즌까지는 한화 불펜의 상습 방화범이었지만 2018 시즌에는 한화 불펜의 철벽 4 1명으로 각성했다.

2. 선수 경력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송은범/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

현 KBO 리그에 몇 없는 토종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현역 강속구 투수였다. 부드럽고 작은 투구폼을 가지고 있어 깔끔하고 무리없는 투구가 가능하다. 최고 구속은 152km/h이며, 선발로 나왔을 때 평균 구속은 140대 초중반을 던진다. 더불어서 불펜 등판을 했을 때는 140대 후반을 던진다. 16년 이후에는 구속이 조금 낮아진 모습으로, 16~18년 모두 평균 구속 143km대를 기록했다.

참고로 LG트윈스(SK에서 트레이드됨) 소속 투수인 문광은은 자신의 롤모델이 송은범이라고 했는데, 그 작고 부드러운 투구폼으로 정말 가볍게 던지는 거 같은데 140 후반을 던지는 게 신기하다고 하였을 정도. kt의 신인 투수 김민도 전성기 송은범의 폼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150 km/h 초반대를 던지는 투수답게 속구의 위력도 수준급(?)이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포함해 변화구도 다양하게 던져서 여러모로 같은 우완 정통파 투수인 윤석민과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6][7] 구종을 살펴보면 속구와 종 슬라이더, 슬로우 커브, 스플리터, 체인지업을 던진다. 그 중에 종과 횡, 두 방향으로 떨어지는 커브와 타자 바로 앞에서 떨어지는 종 슬라이더가 주무기. 특히, 종 슬라이더의 움직임은 팀 내 동료 투수인 김광현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고, KIA 이적 이후에는 서재응, 김진우 등 팀 동료들에게 슬라이더 비법 지도를 하기도 했을 정도로 수준급의 슬라이더 피쳐이기도 하다.

다만,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SK 와이번스 시절에는 리그 정상급인 SK 수비진의 덕을 많이 본 터라 FIP로 본다면 송은범은 어느 정도 과대평가된 면이 있는 투수이다. 그러나 문학구장은 타자 친화구장이라 파크팩터 보정이 없는 FIP로만 보면 손해를 보는 것도 있어서 아래에 설명할 투수와 비교하는 것은 실례이다. 실제로 문학을 홈경기장으로 쓰는 김광현 역시 커리어 내내 FIP가 ERA보다 1 가량 높게 나왔다.

KIA와 한화 시절에는 신기하게 제구까지 잡힌 145 km/h 이상의 속구를 던지면서도 그 빠른 직구가 정말 깨끗하게 정타로 맞아나간다.[8] '무브먼트가 없다, 회전 수가 부족하다[9], 투구폼이 깨끗해서 타이밍 맞추기가 너무 쉽다, 쿠세가 읽혔다.' 등 별의별 해석이 다 동원되지만 아직까지 각종 지표 측정이 부실한 KBO에서 그 비밀을 완벽히 밝혀내기는 어렵다. 어쨌든 ERA와 FIP 등을 보면 SK 시절의 송은범과는 그냥 다른 투수가 되어버렸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속 하나만큼은 정말로 멀쩡하기에 등판하는 날마다 구속 잘 나온다 -> 팬들 기대 -> 근데 털린다의 패턴이 무한반복되는 중이다.

성적이 추락한 이후의 송은범을 상대해 본 타자들의 말에 의하면, 공은 빠르지만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수직 무브먼트가 전혀 없는 작대기 속구를 던져서 타자의 눈을 전혀 현혹시키지 못한다는 말. 결국 부진의 이유가 드러난 셈이다. 일단 NC 전력분석팀이 에스밀 로저스의 구위 저하 이후 타자들에게 송은범이라고 생각하고 치라고 했다는 것을 보면 송은범의 속구 수직 무브먼트가 거의 없다고 평가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KBO 어플이 제공하는 세부 스탯을 확인해보면 송은범의 직구 회전 수는 리그 평균보다도 별로라고... 이런 말들을 종합해서 보자면 송은범은 구속은 좋아도 구위는 전혀 좋은 게 아니다. 한 마디로 구속이 조금 빠른 배팅볼.

또한 전성기에도 선발 투수로 쓰기 애매한 이닝 소화 능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2009년 149⅓이닝이 최고일 정도로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다만 윤석민의 사례처럼 감독들이 불펜으로 많이 활용하려 했던 점은 감안해야 한다.

결국 리그 수준급의 선발 투수가 아닌, 선발도 계투도 아닌 '그냥 투수'라는 의견까지 나왔다. 송은범이 SK에서 잘한 이유가 박경완 때문이라는 말을 김성근김정준이 하기도 했으며,[10] 본인도 모든 포수가 박경완으로 보일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SK 시절 말년엔 박경완은 거의 은퇴 상태로 정상호, 이재원이 포수로 공을 받은 경우가 많아서 그냥 변명에 불과. 그냥 먹튀.[11][12]

의외로 내구성이 튼튼한 편에 속한다. 정확히는 잔부상은 있어도 큰 부상이 없는 것. 11년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한 번 받은 이외에는 큰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적이 없으며,[13] 일년에 한 두어 번 자잘한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거르거나 한 달 좀 안 되게 2군을 다녀오는 것 이외에는 어깨나 팔꿈치 소모가 많은 투수 치고는 프로 데뷔 후 약 10여년간 한 번도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적이 없다. 강속구 투수에다가 고정 선발이나 클로저로 관리를 받은 것도 아니고, 계투와 롱릴리프, 선발을 오가며 막 구른 전천후 투수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신기한 일. 부드럽고 무리가 없다고 평가받는 좋은 투구폼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이 항목에 계속 언급되는, 전성기 송은범과 배팅볼 송은범의 차이가 구속의 저하에 비해 훨씬 큰 폭으로 발생한 구위의 저하가 아니냐는 의견을 반영한다면 큰 부상이 없었던 반대급부로 혹사가 꽤 누적된 것이 먹튀로서의 추락에 큰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기아와 한화 시절로 보면 선발로 나와 구위 없는 속구로 방화-불펜 전환 시 부활 조짐-다시 선발 복귀 후 가끔 잘하다가 또 방화-(잔부상으로 인한 2군행)-불펜 전환 후 또 부활 조짐-또다시 선발로 나와 방화의 패턴이 반복되고 있고, 2~3이닝까지는 썩 나쁘지 않은 피칭을 하고 있다. 불펜 전향이 어떠냐는 라이트 팬들의 의견이 많지만 실제로 불펜 전향을 했을 때 연투 시 안 그래도 없는 구위가 더 깃털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 보이는 초반 2~3이닝이라도 잘 막는 모습은 4일을 쉬어서 그런 것이지 딱히 불펜 체질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결국 현재처럼 4~5선발과 스윙맨을 오가는 여태까지의 사용법이 가장 잘 맞는 투수.

나시모토 코치에 의하면 위기 상황에서도 팔 스윙을 크게 하라고 가르쳤는데, 경기만 들어가면 투구 폼만 신경쓰다 되려 구위도 균형도 잃고 실컷 난타당한다고 한다. 멘탈이 좋아보이는 듯해도 사실은 그 반대라고. 이렇다 보니 송은범의 장점은 잘 다치지 않는다는 것이고, 단점 역시 잘 다치지 않는다는 것이라는 웃지 못할 농담도 있다. 18시즌을 앞두고 방출 기로에 서자 정민태와 송진우의 조언대로 투심을 장착한 뒤 투구 템포를 빠르게 바꾸었는데 큰 효과를 보며 현재 롱릴리프, 셋업맨으로 다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4][15]

2018시즌 투심을 장착한 이후에는 투심과 슬라이더 위주로 피칭을 하고있다. 여기에 커브를 간간히 던지며 포심은 거의 던지지 않는 수준. 가끔 체인지업도 던진다. 투심은 무브먼트가 심한 140~143km/h와 무브먼트는 덜하지만 145km/h에서 최대 150km/h까지 나오는 두 종류의 투심이 있다. 어찌보면 깨끗한 폼에서 나오는 얻어 맏는 깨끗한 포심을 버리고, 이보다 지저분한 투심을 던져 리그 최강급 불펜 투수 가 된거 일수도.
한 칼럼에 따르면 송은범의 투심은 회전축이 투심보단 체인지업에 가까워 지금 송은범은 140km/h짜리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것이라고 할정도로 위력적인 투심을 던진다. 사실 송은범가너가 아니라 그렉 은범이라 카더라

4. 역대 기록

역대기록
연도 소속 경기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3 SK 45 71⅔ 6 5 4 7 0.545 6.78 89 10 49 50 59 43 1.814
2004 27 59 2 5 0 1 0.286 5.19 65 11 37 32 38 34 1.644
2005 4 4⅔ 1 0 0 0 1.000 0.00 2 0 1 3 0 0 0.643
2006 25 61⅓ 4 3 0 0 0.571 4.55 69 5 40 34 37 31 1.663
2007 24 71⅓ 6 3 0 2 0.667 3.01 68 5 34 33 29 24 1.395
2008 27 114⅔ 8 6 0 0 0.571 3.77 129 6 37 77 56 48 1.422
2009 31 149⅓ 12 3 0 0 0.800
(2위)
3.13
(4위)
155 17 54 103 59 52 1.366
2010 44 125 8 5 8 4 0.615 2.30 103 12 54 91 38 32 1.208
2011 38 78⅔ 8 8 1 4 0.500 3.43 71 10 47 55 34 30 1.475
2012 20 97⅔ 8 3 0 0 0.727 4.15 98 6 46 72 45 45 1.454
연도 소속 경기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3 KIA 41 49 1 7 5 6 0.125 7.35 71 4 27 29 41 40 2.000
2014 27 78⅔ 4 8 0 0 0.333 7.32 114 11 48 60 73 64 1.996
연도 소속 경기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5 한화 33 70⅓ 2 9 4 1 0.182 7.04 103 10 34 48 59 55 1.890
2016 30 122 2 11 0 1 0.153 6.42 159 13 54 85 95 87 1.71
2017 13 37⅓ 0 4 1 0 0.000 6.51 45 4 26 15 30 27 1.82
2018 68
(5위)
79⅓ 7 4 1 10 0.636 2.50 77 2 38 61 29 22 1.39
KBO 통산
(16시즌)
497 1270⅓ 79 84 24 36 0.485 4.57 1418 126 626 848 722 645 1.56

5. 기타

  • 여담으로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여주인공 정소민과 닮았다고 한다.
  • KIA에 있을 때 같은 팀 박경태와는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또한 KIA 동료였던 임준혁과는 같은 동산고 시절 배터리 콤비.
  • 컴투스 프로야구 2015의 15 송은범은 아예 샌드백 존재로 전락했다. 친선 경기에서 상대 팀 한화의 선발 투수를 송은범으로 해놓으면 과금을 안해도 게임을 꾸려나갈 수 있다.
  • 영문판 위키백과에는 송은범이 배팅볼 투수라고 서술되어있다.

[1] 시조 29세손 'O범(範)' 항렬[2] 그냥 이름 때문에 붙은 별명, 네이버 자동검색에도 뜰 정도로 꽤 유명한 별명인데 무슨 일인지 나무위키에는 등록이 늦었다.[3] (김성근 감독의) 애완돼지. 양준혁 재단이 주최한 자선 야구대회 인터뷰 영상에서 김성근 감독의 옆에 딱 붙어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고, 이 모습이 김 감독이 SK의 사령탑일 적 유난히 김 감독을 잘 따랐던 모습과, 고양구장으로 김 감독을 찾아가 직접 선물을 가져다 준 모습과 겹치며 애완돼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4] 김성근이 김일성근이라고 불리는 것과 엮은 별명.[5] 불암콩콩코믹스에 2015년 8월 14일자 최진행과 김성근을 비판하는 카툰에서 최진행 대신 속죄하는 방어율 8점대의 불꽃남자로 묘사되었다.[6] 두 투수 모두 기대치에 비해 이를 만족하지 못한 시즌이 많았고 팀 사정상 불펜 알바를 자주 뛰었다.[7] 송은범이 KIA로 온 뒤, 윤석민과 나란히 불펜 등판을 했을 때 KIA측은 이 부분을 걱정하기도 했다.[8] KIA 시절엔 심지어 완벽하게 코너웍된 꽉 찬 바깥쪽 공을 150 km/h로 던졌는데도 밀어서 홈런을 맞았다.[9] 실제로 본인보다 구속이 느린 투수들보다 평균 회전수가 떨어진다. 한마디로 툭툭던지는것처럼 힘없는 볼이다.[10] 김정준은 2014년 인터뷰에서 송은범 부진이유를 묻자, "송은범은 섬세한 투수라 사용법이 따로 있는데 KIA 코치진들은 잘 모르는거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2015년 다른 이들의 반대에도 김성근의 주장으로 송은번이 한화로 와서 같은 팀에서 뛰게 되어도 별 차이가 없자, 변명이라고 박경완 포수 전지 전능론을 꺼내서 비웃음을 샀다.[11] 그냥 ERA가 FIP에 수렴해 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SK에서 송은범은 03년부터 12년까지 ERA 3.78/FIP 4.40의 성적을 냈고, 13년부터 16년까진 ERA 6.92 FIP 5.38의 성적이었다. 이를 통산기록으로 종합해보면 ERA 4.66/FIP 4.67로 SK시절 ERA가 FIP에 비해 낮던 것이 수렴해버렸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03~12의 9이닝당 삼/볼/홈/BABIP/LOB%가 이 5.94/3.88/0.89/.302/75.3이었는데, 13~16은 6.24/4.19/1.07/.376/61.4다. 이 중, 행운이 거의 개입되지 않는 삼진과 볼넷에선 큰 퇴보가 없다. 하지만 행운과 수비의 영향이 개입되는 나머지 영역이 심각하게 나빠졌다. 특히 16시즌의 경우 ERA 6.42 FIP 5.09로 1 이상 차이가 난다. FIP로만 보면 평균 정도는 해준 투수로 보일 정도로...즉, SK시절보다 수비의 도움을 못 받고, 볼넷을 더 많이 준 것도 있지만, 13년부터 심각하게 운이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전체적으로 보면 운이 없다고 보기 어렵고, 젊을 때 행운의 도움을 받던 것 덕에 FA 대박쳤으니 선수인생엔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해야겠지만.[12] 다만 이 ERA-FIP 갭이 무조건 운빨의 문제가 아니라 SK 시절에는 넘사벽급 수비진의 도음으로 ERA를 낮게 유지했고 기아-한화 시절에는 수비도 수비인데다 구위와 무브먼트의 폭망+스태미너 하락으로 인해 마치 리키 놀라스코처럼 한 바퀴 돌고 나면 KBO 1군 수준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맞아나가는 투수로 변모해서 그렇다고 해석해도 어느 정도 그럴듯하다.[13] 그나마도 시즌 후 수술을 받고 이듬해 4월 시즌 시작 직후 복귀했다.[14] 송진우 코치가 똑바로(포심)던지면 손가락을 잘라버린다고 했다 카더라.[15] 투심 움직임이 경이롭기는 하나 컨디션에 영향을 좀 받는지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찍히면 장타맞기 일쑤. 일단 5월 중반까진 땅볼 유도가 어느 정도 되면서 2점대 후반~3점대 초반 ERA를 찍고 있지만, FIP가 ERA 대비 높게 나오고 있는만큼 BABIP이 높아지거나 수비가 약간이라도 흔들리면 원래대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그나마 그 높은 FIP도 3점대 중반이라는 게 다행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