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3:45:54

KBO 플레이오프/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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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플레이오프는 1985년에 조건부로 도입되었다(전후기 종합 승률 1위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전기리그 우승 팀과 후기리그 우승 팀이 플레이오프에 출전).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가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실질적으로는 1986년에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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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010 KBO 준플레이오프 2010 KBO 플레이오프 2010 KBO 한국시리즈


1. 개요2. 일정표3. 엔트리4. 경기내용
4.1. 1차전
4.1.1. 선발 라인업4.1.2. 스코어보드4.1.3. 상세4.1.4. 경기 후 단평
4.2. 2차전
4.2.1. 선발 라인업4.2.2. 스코어보드4.2.3. 상세4.2.4. 경기 후 단평
4.3. 3차전
4.3.1. 선발 라인업4.3.2. 스코어보드4.3.3. 상세4.3.4. 경기 후 단평
4.4. 4차전
4.4.1. 선발 라인업4.4.2. 스코어보드4.4.3. 상세4.4.4. 경기 후 단평
4.5. 5차전
4.5.1. 선발 라인업4.5.2. 스코어보드4.5.3. 상세4.5.4. 경기 후 단평
5. 결과6. 총평 및 여담

1. 개요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파일:두산 베어스 원정 심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흰색).svg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2010년 페넌트레이스 2위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승자 두산의 매치로 열리게 되었다. 2위 삼성이 홈 어드밴티지를 받는다. 양 팀은 이번 플레이오프가 포스트시즌 들어 7번째로 만나는 시리즈이며 최훈 작가는 이 매치를 미리 싸대기 매치로 표현하면서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싸대기도 보통 싸대기가 아닌, KBO 리그 역대 포스트시즌 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포스트시즌 시리즈가 되었다. 모든 경기가 1점차로 끝난 것도 끝난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일어난 역전과 재역전, 투수들의 처절함과 투혼, 극적인 끝내기, 피가 말리는 관중 등등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만들 수 있는 모든 드라마와 재미, 정수가 이 시리즈에 다 담겨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열했던 시리즈였다.

2. 일정표

2010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
<rowcolor=#074ca1>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0월 7일 18: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두산 베어스 5 6 삼성 라이온즈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R1]
2차전 10월 8일 18:00 두산 베어스 4 3 삼성 라이온즈 파일:MBC 로고(2005-2011).svg
파일:MBC SPORTS+ 로고(2012~2018).svg[2][R2]
3차전 10월 10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 8 9 두산 베어스 파일:SBS 로고.svg[R1]
4차전 10월 11일 18:00 삼성 라이온즈 8 7 두산 베어스 파일:MBC 로고(2005-2011).svg[R3]
5차전 10월 13일 18: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두산 베어스 5 6 삼성 라이온즈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CATV][R3]

3. 엔트리

3.1.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2010년 플레이오프 엔트리
감독 1명 선동열
코치 8명 장태수, 오치아이, 김태한, 정회열, 김평호, 타네다, 류중일, 김재걸
투수 11명 권오준, 권혁, 레딩, 배영수, 안지만, 이우선, 장원삼, 정인욱, 정현욱, 차우찬, 크루세타
포수 3명 진갑용, 채상병, 현재윤
내야수 8명 강명구, 김상수, 박석민, 박진만, 신명철, 조동찬, 조영훈, 채태인
외야수 4명 강봉규, 박한이, 이영욱, 최형우

오정복이 부상을 당해서 외야진이 텅텅 비었다. 수비 능력을 바랄 수 없는 최형우를 제외하면 딱 3명. 결국 양준혁은 뽑히지 않았다. 진갑용의 몸 상태가 미지수인지 채상병도 엔트리에 합류.

3.2.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2010년 플레이오프 엔트리
감독 1명 김경문
코치 7명 김광수, 윤석환, 김민호, 강인권, 송재박, 신경식, 조계현
투수 11명 고창성, 김선우, 김성배, 김창훈, 성영훈[8], 왈론드, 이현승, 임태훈, 정재훈, 홍상삼, 히메네스
포수 3명 양의지, 용덕한, 이성열
내야수 7명 고영민, 김동주, 김재호, 손시헌, 오재원, 이원석, 최준석
외야수 5명 김현수, 민병헌, 이종욱, 임재철, 정수빈

준PO 엔트리와의 변화
준플레이오프에서 불펜진의 성적이 썩 좋지 않아서 호되게 고생했는지, 엔트리에 이두환을 빼고 이용찬이 들어갔지만 이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았고, 기업 이미지를 우려한 두산그룹 수뇌부까지 개입하는 바람에 미디어데이 직전에 결국 이용찬을 빼고 성영훈을 대신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논란이 지속될 경우 포스트시즌에 도움될게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결단을 내린듯 하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에서 썩 좋지 않았던 김승회를 빼고 김성배를 투입.

4. 경기내용

4.1. 1차전

4.1.1. 선발 라인업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정수빈 LF 1 박한이 RF
2 오재원 2B 2 조동찬 3B
3 이종욱 CF 3 채태인 1B
4 최준석 1B 4 박석민 DH
5 김동주 DH 5 최형우 LF
6 이원석 3B 6 진갑용 C
7 손시헌 SS 7 신명철 2B
8 임재철 RF 8 이영욱 CF
9 용덕한 C 9 김상수 SS
SP 홍상삼 SP 차우찬

4.1.2.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1차전, 10.07(목), 18:05 ~ 22:04 (3시간 59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홍상삼 0 0 0 2 3 0 0 0 0 5 7 0 7
삼성 차우찬 0 0 2 0 0 0 0 4 - 6 11 1 5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이용철[타사중계1]
양팀 주요기록
결승타 박한이(8회 2사 1,2루서 우중월 홈런)
홈런 김동주1호(4회2점 차우찬), 박한이1호(8회3점 정재훈)
2루타 조동찬(3회), 최형우(3회)
실책 조동찬(7회)
도루 김상수(3회), 조동찬(5회), 오재원(5회), 임재철(6회), 이종욱(7회)
주루사 정수빈(1회), 채태인(3회), 조동찬(5회)
병살타 임재철(4회)
보크 권혁(9회)
심판 김풍기 / 나광남 / 임채섭 / 최수원 / 이영재 / 강광회
시구자 김강우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홍상삼 1 0 0 0 3⅓ 16 59 12 4 0 3 3 2 2 7.36
이현승 1 0 0 0 4 20 3 1 0 1 0 0 0 0.00
임태훈 1 0 0 0 1⅔ 5 30 5 1 0 0 1 0 0 3.86
왈론드 1 0 0 0 3 11 2 0 0 1 0 0 0 1.08
고창성 1 0 0 0 1 5 27 5 2 0 0 3 1 1 2.08
정재훈 1 0 1 0 4 20 4 3 1 0 1 3 3 15.88
성영훈 1 0 0 0 1 6 1 0 0 0 0 0 0 0.00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차우찬 1 0 0 0 4 20 78 14 5 1 5 4 5 5 11.25
정인욱 1 0 0 0 1⅔ 7 27 5 1 0 1 1 0 0 0.00
정현욱 1 0 0 0 1⅓ 5 23 5 0 0 0 2 0 0 0.00
권오준 1 1 0 0 1 3 13 3 0 0 0 2 0 0 0.00
권혁 1 0 0 0 3 12 2 1 0 1 0 0 0 0.00
안지만 1 0 0 1 2 9 2 0 0 0 0 0 0 0.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3회말 조동찬의 중견수 뒤 2루타로 1득점 / 두산 0 : 1 삼성
최형우의 중전 2루타로 1득점 / 두산 0 : 2 삼성
4회초 김동주의 좌월 홈런으로 2득점 / 두산 2 : 2 삼성
5회초 이종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두산 3 : 2 삼성
최준석의 중전 안타로 2득점 / 두산 5 : 2 삼성
8회말 김상수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두산 5 : 3 삼성
박한이의 우중월 홈런으로 3득점 / 두산 5 : 6 삼성
데일리 MVP
박한이

4.1.3. 상세

1회는 두 팀 모두 불안한 출발을 했다. 1회 초 1사 2, 3루의 긴장되는 상황에서, 최준석이 우익수 플라이를 쳤다. 3루 주자 정수빈은 여유있게 홈으로 달려 들어왔으나 박한이가 진갑용에게 노바운드 홈송구로 홈에서 정수빈을 아웃시키면서 두산은 득점에 실패한다. 3회말, 안타로 진루한 김상수가 도루를 추가하며 스코어링 포지션으로 이동했고, 조동찬의 안타가 터지며 1득점하면서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 최형우의 2루타에 조동찬이 홈으로 들어왔고, 1루주자 채태인도 기를 쓰고 홈으로 쇄도하였으나 용덕한의 블로킹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초, 두산은 최준석의 볼넷에 이은 김동주의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다. 5회초에도 이종욱의 희생 플라이, 최준석의 빗맞은 중전안타로 순식간에 3점을 추가한 두산은 그대로 승기를 굳히기 위해 불펜을 한 타이밍 빠르게 차례차례 투입하는 강수를 둔다.

강력한 두산 불펜 앞에 8회까지 삼성 타선은 잘 출루 시켜놓고도 집으로 못오는 안되는 집 야구를 선보이며 무력하게 패배하는 듯 했다. 그러나 약속의 8회, 준플레이오프에서 대작가로 거듭난 정재훈이 이번에도 김상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실점하면서 경기가 다시 이상하게 흘러갔다. 그리고...
"우측에 높게 뜬 타구! 우익수 뒤로! 우익수 뒤로! 뒤로~~ 우측~! 홈런~!!!!!! 쓰리런~ 박한이! 6대 5 역전!"
- 표영준 당시 KBS 캐스터
"3구 걷어올렸습니다! 높게! 높게!! 높게!!! 역전 홈런!! 역전 홈런 박한이!!"
- 한명재 MBC SPORTS+ 캐스터 [10]
8회말 박한이의 3점 홈런 콜
정재훈은 박한이에게 역전 쓰리런을 맞아 그대로 침몰하면서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대하드라마를 집필하고 만다.

마지막 9회초, 삼성은 필승 불펜진을 가동시키면서 권혁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그러나 1아웃을 잡은 상황에서 제구 불안을 보이며 정수빈을 볼넷, 오재원을 안타로 출루시킨다. 그러나 이종욱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 1볼까지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상황에서 공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보크가 선언되었다. 결국 주자는 단숨에 2, 3루 상황이 되었고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었으리라 판단한 삼성 벤치는 권혁을 내리고 안지만에게 운명을 맡긴다. 결국 안지만이 살떨리는 대결 끝에 남은 두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챙기고, 1차전은 극적으로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4.1.4. 경기 후 단평

본격 영웅유닛 박한이가 다 때려잡은 경기. 경기 전부터 선동열 감독도, 트위터로 경기를 중계하던 양준혁도 박한이의 타격감이 좋으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4.2. 2차전

4.2.1. 선발 라인업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정수빈 LF 1 박한이 RF
2 오재원 2B 2 조동찬 3B
3 이종욱 CF 3 박석민 DH
4 김동주 DH 4 최형우 LF
5 김현수 1B 5 채태인 1B
6 이성열 RF 6 박진만 2B
7 손시헌 SS 7 이영욱 CF
8 양의지 C 8 현재윤 C
9 이원석 3B 9 김상수 SS
SP 히메네스 SP 배영수

4.2.2.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2차전, 10.08(금), 18:17 ~ 22:31 (3시간 13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히메네스 0 0 1 0 0 3 0 0 0 4 6 2 6
삼성 배영수 0 0 0 0 0 0 0 1 2 3 8 0 2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2005-2011).svg | 캐스터: 한광섭 | 해설: 허구연
파일:MBC SPORTS+ 로고(2012~2018).svg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이효봉[11]
양팀 주요기록
결승타 정수빈(3회 1사 2,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2루타 최형우(7회)
실책 고영민(9회), 손시헌(9회)
도루 정수빈(7회)
주루사 박한이(1회), 현재윤(6회)
병살타 이성열(2회), 이영욱(5회), 김현수(8회)
심판 강광회 / 최수원 / 나광남 / 이영재 / 전일수 / 임채섭
시구자 씨스타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히메네스 1 1 0 0 7 24 110 23 5 0 1 2 0 0 3.95
왈론드 2 0 0 0 4 17 4 2 0 0 0 1 1 2.00
고창성 2 0 0 0 1 5 1 0 0 0 0 0 0 1.93
이현승 2 0 0 0 4 15 3 1 0 1 1 2 1 2.70
임태훈 2 0 0 1 3 20 3 0 0 0 2 0 0 3.38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배영수 1 0 1 0 5 20 62 16 4 0 2 3 3 3 5.40
권혁 2 0 0 0 4 16 1 1 0 2 0 1 1 13.50
정현욱 2 0 0 0 2 3 2 0 0 0 0 0 0 0.00
이우선 1 0 0 0 1 4 19 3 0 0 1 1 0 0 0.00
레딩 1 0 0 0 1 3 7 3 1 0 0 0 0 0 0.00
크루세타 1 0 0 0 1 4 17 2 0 0 1 0 0 0 0.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3회초 정수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두산 1 : 0 삼성
6회초 김동주의 좌중간 1루타로 2득점 / 두산 3 : 0 삼성
이성열의 유격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두산 4 : 0 삼성
8회말 김상수의 우중간 1루타로 1득점 / 두산 4 : 1 삼성
9회말 박진만의 우익수 앞 1루타로 1득점 / 두산 4 : 2 삼성
손시헌의 실책으로 1득점 / 두산 4 : 3 삼성
데일리 MVP
히메네스

4.2.3. 상세

걸그룹인 씨스타가 시구를 맡았다. 삼성에 걸그룹이 시구를 오다니 기적이다
비로 인해 계속 경기가 중단되었다가 지속되었다가를 반복한 경기였다. 정규시즌이라면 경기가 콜드 게임 선언돼도 상관없을 정도의 비였으나, 현재까지 포스트시즌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강우콜드게임을 선언한 적은 없었고 이 경기도 그렇지 않았다.
배영수가 처음에 좋은 공을 던졌으나 중간 중간 중단되면서 투구 밸런스가 오락가락 했고, 히메네즈는 그걸 뚫고서 7이닝을 던져준것이 결정적이었다.
9회말 2점을 내면서 다시금 삼성이 1차전에 이어 드라마를 쓰는가 했으나, 허리가 안좋은것으로 알려진 임태훈이 잘 막아주면서 불을 껐다. 이걸 보고 있던 박용만 두산 회장은 '임태훈 최고다! ㅋㅋㅋㅋㅋ 업어주고 싶네 ㅎㅎ'라는 말을 트위터로 남겼다. 연봉 폭등 확정

4.2.4. 경기 후 단평

4.3. 3차전

4.3.1. 선발 라인업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박한이 RF 1 정수빈 RF
2 조동찬 3B 2 오재원 2B
3 박석민 DH 3 이종욱 CF
4 최형우 LF 4 김동주 DH
5 채태인 1B 5 최준석 1B
6 박진만 2B 6 김현수 LF
7 진갑용 C 7 손시헌 SS
8 이영욱 CF 8 양의지 C
9 김상수 SS 9 이원석 3B
SP 장원삼 SP 김선우

4.3.2.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3차전, 10.10(일), 14:01 ~ 18:59 (4시간 5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B
삼성 장원삼 3 1 0 0 0 0 0 2 0 0 2 8 13 1 11
두산 김선우 0 1 1 3 0 1 0 0 0 0 3X 9 18 0 8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김정일 | 해설: 박노준[타사중계3]
양팀 주요기록
결승타 손시헌(11회 무사 2,3루서 중전 안타)
홈런 조영훈1호(8회1점 정재훈)
3루타 정수빈(4회)
2루타 박한이3(1 2 8회), 박진만(1회), 박석민(2회), 손시헌(2회), 김동주(9회), 채상병(10회), 임재철(11회)
실책 박한이(9회)
도루 조동찬(4회), 양의지(5회), 고영민(9회)
주루사 양의지(2회), 오재원(6회), 박석민(7회)
견제사 민병헌(8회)
병살타 김현수(3회), 채태인(4회), 최형우(7회)
심판 임채섭 / 이영재 / 최수원 / 전일수 / 김풍기 / 나광남
시구자 고아라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장원삼 1 0 0 0 2 13 54 11 7 0 1 0 2 2 9.00
권오준 2 1 0 0 1⅓ 5 15 4 1 0 1 0 2 2 7.71
정현욱 3 0 0 0 1⅔ 9 27 9 4 0 0 1 1 1 2.45
권혁 3 0 0 0 0 1 4 0 0 0 1 0 1 1 27.00
이우선 2 0 0 0 2 7 19 4 1 0 1 0 0 0 0.00
안지만 2 0 0 1 2 9 35 7 2 0 2 0 0 0 0.00
정인욱 2 0 1 0 1 8 32 6 3 2 0 0 3 3 10.13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김선우 1 0 0 0 1⅓ 12 36 7 5 0 3 1 4 4 4.73
이현승 3 0 0 0 2 9 45 8 2 0 1 3 0 0 1.69
왈론드 3 0 0 0 3⅔ 11 48 9 0 0 2 1 0 0 1.42
정재훈 2 0 1 0 2 11 2 1 1 0 1 1 1 16.50
고창성 3 0 0 0 3 9 2 1 0 1 0 1 1 3.60
임태훈 3 0 0 1 2⅓ 10 41 9 2 0 1 3 0 0 2.35
성영훈 2 0 0 0 0 1 3 0 0 0 1 0 1 1 27.00
김창훈 1 0 0 0 2 7 1 1 0 0 0 1 1 13.50
김성배 1 1 0 0 5 14 3 1 0 2 2 0 0 0.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1회초 채태인의 좌전 안타로 1득점 삼성 1 : 0 두산
박진만의 좌전 2루타로 2득점 삼성 3 : 0 두산
2회초 박석민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삼성 4 : 0 두산
2회말 양의지의 중전 1루타로 1득점 삼성 4 : 1 두산
3회말 김동주의 좌전 1루타로 1득점 삼성 4 : 2 두산
4회말 정수빈의 좌중간 3루타로 2득점 삼성 4 : 4 두산
이종욱의 2루수 왼쪽 내야안타로 1득점 삼성 4 : 5 두산
6회말 고영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삼성 4 : 6 두산
8회초 조영훈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삼성 5 : 6 두산
박한이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삼성 6 : 6 두산
11회초 채상병의 몸에 맞는 볼로 1득점 삼성 7 : 6 두산
김상수의 투수 앞 번트안타로 1득점 삼성 8 : 6 두산
11회말 임재철의 좌전 2루타로 2득점 삼성 8 : 8 두산
손시헌의 중전 1루타로 1득점 삼성 8 : 9 두산
데일리 MVP
임재철

4.3.3. 상세

이날 시구는 배우 고아라가 맡았다.

선발매치가 김선우와 장원삼으로 예상되었을때는 투수전이 예상되었다. 게다가 오늘은 낮경기.
하지만 경기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 대접전이었다.

긴박감이 넘치는 경기였음으로 한회한회 다이얼로그식으로 작성.
1초, 박한이가 2루타를 친 후에 조동찬이 번트로 박한이를 3루까지 진루시킨다. 이후 박석민의 사구와 최형우의 4구로 1사 만루가 되었다. 이후 채태인이 안타를 치면서 박한이가 홈으로 들어왔고, 박진만이 2루타를 치면서 2타점을 올린다 이후 진갑용은 삼진, 이영욱은 사구로 출루하나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3:0)
1말, 바로 두산이 정수빈과 오재원의 연속안타와 이종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김동주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최준석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하지만 가을현수의 땅볼로 기회를 날려버린다. (3:0)
2초, 박한이가 다시금 선두타자로 2루타를 치면서 나갔고, 박석민의 적시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김선우를 강판시켰다. 2번째 투수는 옆집폐인아저씨이현승이었고, 최형우와 채태인을 범타로 돌려보냈다. (4:0)
2말, 손시헌이 선두타자로 2루타를 치면서 나갔고,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이후 이원석이 뜬공으로 물러나고, 정수빈의 타구가 투수에게 그대로 빨려들어가면서 양의지까지 태그아웃으로 이닝을 순식간에 끝냈다. (4:1)
3초, 진갑용과 김상수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잔루 2개로 종료. (4:1)
3말, 두산은 오재원-이종욱-김동주의 연타로 1점을 내면서 장원삼을 강판시켰다. 이후 대타 이성열을 내었고 이성열의 뜬공으로 이종욱은 3루까지 태그업했다. 하지만 또 다시 1사 1,3루에서 김현수의 병살이 나오면서 이닝이 끝났다. (4:2)
4초, 김현수의 타격부진을 두고보지 않은 김경문 감독은 결국 임재철을 대수비로 올렸다. 또한 두번째 투수인 이현승이 내려가고 왈론드가 올라와서 조동찬과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채태인을 병살처리하면서 4회를 막았다. (4:2)
4말, 손시헌의 안타와 양의지의 4구로 무사 1,2루가 되었다. 이후 이원석이 3루수 땅볼을 치면서 1사 1, 2루가 되었다. 이후 권오준이 강판되었고 정현욱이 올라왔지만 정수빈의 3루타로 동점이 되었고, 이종욱의 2루수 앞 안타로 정수빈이 들어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4:5)
5회는 두팀 다 득점을 하지 못했다 (4:5)
6초, 계속된 왈론드의 호투로 삼성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4:5)
6말, 권혁이 올라와서 볼넷만 주고 강판, 이우선이 올라와서 오재원의 안타와 이종욱의 희생번트, 김동주의 고의사구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고영민의 희플때 2루주자 오재원이 리터치를 안해서 1점만 인정되고 오재원이 아웃되면서 3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4:6)
7회도 별일 없었으며 (4:6)
8초, 대작가 정재훈이 올라왔다. 설마? 하던 분위기는 대타 조영훈이 홈런을 치면서 삼성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빠르게 정재훈은 강판되었고 다음 투수 고창성이 김상수에게 사구를 허용하고 박한이의 2루타로 1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임태훈이 올라와서 막았다 (6:6)
8말, 안지만이 올라왔고 선두타자 이원석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김경문 감독은 대주자 민병헌까지 내면서 승부수를 던졌으나 어이없게 견제사당하고 말면서 두산에게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6:6)
9초는 넘어갔고,
9말, 1사에서 김동주가 무릎을 꿇으면서 날린 스윙이 워닝 트랙까지 날아갔고, 중견수 실책을 묶어서 3루까지 진루한 뒤, 볼넷으로 만루가 차면서 끝나나 했으나... 손시헌의 짧은 플라이와 양의지의 플라이로 연장으로 향했다. (6:6)
10초, 선두타자 채상병이 2루타를 치면서 다시금 기회를 잡았으나, 강봉규가 진루타를 쳐주지 못했고 김상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격감 좋은 박한이는 고의4구로 보냈고 조동찬이 땅볼을 치면서 이닝이 끝났고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6:6)
10말, 신인 투수인 정인욱이 올라왔고 무난히 3자범퇴로 막았다.
11초, 성영훈이 올라와서 HBP(몸에 맞는 볼, Hit By Pitch Ball)를 주고 내려갔고, 김창훈이 올라와서 1사 2,3루를 만들었다. 김성배가 올라와서 만루책을 썼지만 바로 다음타자 채상병에게 초구에 HBP를 던짐으로서 밀어내기로 실점. 삼성은 김상수의 재치있는 번트안타까지 묶어서 2점을 내었다. 사실상 경기는 여기서 끝난걸로 보였다.[13] (8:6)
11말, 이종욱 안타 - 김동주 볼넷 - 고영민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신인투수인 정인욱이 흔들린다는게 눈에 띄게 보이는 시점이었지만, 몸 풀고 있던 크루세타나 차우찬은 올라오지 않았다. 그리고 임재철이 좌중간을 가르면서 2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의 주장인 다음타자 손시헌이 확인사살 결승타를 치면서 두산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8:9)

근 5시간에 걸친 혈투가 끝났을때, 양팀의 엔트리에 남은 선수는 전경기-다음경기 선발[14]을 제외하고는 삼성은 크루세타와 차우찬만이 남았고, 두산은 전부를 다 썼을 정도였다. 지친 김동주를 대신해서 결코 빠르지 않은 용덕한을 대주자로 썼을 정도.

선발이 부진하였기에 불펜들이 줄줄이 나와야 했고, 그 불펜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투수기용에 문제가 많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11말 결정적 위기상황에서 선동열 감독이 왜 투수를 교체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크루세타는 특유의 폭투로 인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어렵다고 하지만.. 차우찬은 등판을 자처했음에도 선감독이 말린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 대한 의지가 안보였을 정도.

그리고 삼성팬들은 한결같이 선동렬 개xx를 연발했다. 본인은 괜찮아 5년 계약이야정인욱에게 약이 되는 경험일 거라고 말했지만, 포스트 시즌은 신인 키우는 무대가 아니라며 팬들은 이 발언도 신나게 씹고 있다. 그리고 딱히 약이 될 것 같지도 않고 정인욱에게 한동안 트라우마로 남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게임이 끝난 후 정인욱은 고개를 푹 숙이고 울먹이며 내려갔다.

이 경기의 승리로 두산은 1승만 더 챙기면 2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3.4. 경기 후 단평

4.4. 4차전

4.4.1. 선발 라인업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김상수 SS 1 정수빈 LF
2 조동찬 3B 2 오재원 2B
3 박한이 RF 3 이종욱 CF
4 최형우 LF 4 김동주 DH
5 박석민 DH 5 최준석 1B
6 조영훈 1B 6 임재철 RF
7 진갑용 C 7 손시헌 SS
8 신명철 2B 8 양의지 C
9 이영욱 CF 9 이원석 3B
SP 레딩 SP 홍상삼

4.4.2.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4차전, 10.11(월), 18:01 ~ 22:29 (4시간 2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레딩 0 0 4 0 3 0 0 1 0 8 9 0 7
두산 홍상삼 0 0 0 2 0 0 5 0 0 7 16 1 4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2005-2011).svg | 캐스터: 한광섭 | 해설: 허구연
양팀 주요기록
결승타 박한이(8회 1사 2,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2루타 최형우(3회), 이종욱(4회), 김동주(4회)
실책 홍상삼(3회)
도루 조영훈(3회), 오재원(8회)
도루자 조영훈(9회)
주루사 김동주(6회)
병살타 조영훈(2회), 오재원(3회), 손시헌(4회)
포일 양의지(5회)
폭투 레딩(2회), 김선우(5회)
심판 나광남 / 전일수 / 이영재 / 김풍기 / 강광회 / 최수원
시구자 수지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레딩 2 0 0 0 4 18 73 17 7 0 1 1 2 2 3.60
차우찬 2 0 0 0 1 3 11 3 0 0 0 2 0 0 9.00
권오준 3 1 0 0 3 8 3 2 0 0 0 0 0 6.75
정현욱 4 0 0 0 3 20 2 1 0 1 0 0 0 2.08
이우선 3 0 0 0 6 27 5 3 0 1 0 4 4 9.82
안지만 3 1 0 1 1 7 29 6 3 0 1 0 1 1 2.45
배영수 2 0 1 1 1⅓ 4 17 4 0 0 0 2 0 0 4.26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홍상삼 2 0 0 0 2⅓ 13 50 9 4 0 2 1 4 4 9.31
김성배 2 1 0 0 2 8 36 7 1 0 1 0 1 0 0.00
이현승 4 0 0 0 1 1 1 0 0 0 0 0 0 0.00
김선우 2 0 0 0 0 5 14 4 3 0 1 1 2 0 4.73
성영훈 3 0 0 0 1⅔ 6 21 5 0 0 1 1 0 0 4.50
김창훈 2 0 1 0 3 17 2 0 0 1 0 1 1 13.50
고창성 4 0 0 0 2 8 0 0 0 1 0 0 0 3.38
왈론드 4 0 0 0 2 9 1 0 0 0 0 0 0 1.35
임태훈 4 0 0 1 1 3 13 3 1 0 0 0 0 0 2.08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3회초 홍상삼의 실책으로 2득점 삼성 2 : 0 두산
박한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삼성 3 : 0 두산
최형우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삼성 4 : 0 두산
4회말 김동주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삼성 4 : 1 두산
손시헌의 2루수 병살타로 1득점 삼성 4 : 2 두산
5회초 진갑용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1득점 삼성 5 : 2 두산
김선우의 폭투로 1득점 삼성 6 : 2 두산
이영욱의 좌전 1루타로 1득점 삼성 7 : 2 두산
7회말 최준석의 중전 1루타로 1득점 삼성 7 : 3 두산
김현수의 우익수 뒤 1루타로 2득점 삼성 7 : 5 두산
양의지의 중전 1루타로 1득점 삼성 7 : 6 두산
이원석의 좌전 1루타로 1득점 삼성 7 : 7 두산
8회초 박한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삼성 8 : 7 두산
데일리 MVP
박한이

4.4.3. 상세

시구자는 미쓰에이수지.

이 경기는 문자 그대로 후반으로 갈수록 혼돈의 카오스가 되는 양상을 띠었다.

일단 초반에는 삼성이 우세했는데, 4:2 삼성 공격 상황에서 김선우가 계투로서 등판하였다. 2사 만루 위기에서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나했지만 여기서 두산은 거하게 점수를 잃는데, 그 시작은 바로 양의지의 포일. 이 때문에 점수를 뺏기고 덧붙여 김선우의 폭투에다 삼성 타자들의 폭발로 두산은 7:2까지 몰리게 되었다.

7대2로 뒤진 7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종욱이 좌전 안타로 살아나갔고, 김동주의 안타, 최준석의 1타점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하면서 점수는 7대3. 이어 임재철마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2아웃 만루가 된다. 이 열세를 뒤집기 위한 김경문 감독의 수는 바로 대타 김현수.
한광섭: 3구째! (허구연: 높은 공 하나...) 3구! (허구연: 아~!) 자, 우측! 우측! 우익수! 자, 뒤로 갑니다! (허구연: 이게 뭡니까?) 뒤로 뒤로 뒤로~ 아! (허구연: 펜스 맞았어요!) 네, 펜스 맞췄습니다. 3루 주자 홈으로, 2루 주자까지 홈으로, 1루 주자 3루에 멈춥니다. 두 점 만회하는 두산 베어스!
허구연: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이런 일이 일어나요...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 당시 MBC 중계진의 중계 멘트
허구연: 안지만은 여기서 냉정해야죠. 변화구 구성 비율을 조금 높이는 게 좋다...
한광섭: 투수 스쳤고! (허구연: 네~ 또 빠른 볼이에요!) 유격수 빠졌습니다~! 3루 주자 홈으로~ 홈~인! 한 점 만회합니다. 7대6! 주자 2루 1루, 양의지의 계속되는 적시타!
허구연: 하... 참... 두산이 드라마를 쓰네요. (한광섭: 그러네요, 네~) 이건 야구 아니에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드라마예요, 드라마...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 당시 MBC 중계진의 중계 멘트
한광섭: 자, 투 앤 투.
허구연: 배나구변화구, 결국 변화구 낮게 가야 된다...
한광섭: 변화구! (허구연: 아~!!!) 좌측~! 안타입니다! (허구연: 이걸 안타를 쳤어요!) 자, 2루 주자 3루 돌아서 홈으로! 자, 홈! 홈에 들어옵니다! (허구연: 홈에 공이 바로 와요!) 홈으로, 홈! 호오오오옴!!! (허구연: 세이프...) 홈! 세잎 됩니다~ 동점타! 주자 2, 3루! (허구연: 아...) 이원석의 동점 적시타!
허구연: 이건 야구 아니에요... 허허... 진짜 드라마네요.
이원석의 동점 적시타 당시 MBC 중계진의 중계 멘트

그리고 김현수는 안지만의 3구째 높은 공을 받아쳐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낸다. 이것을 기점으로 두산은 후속타자 양의지와 이원석의 연속 적시타로 지속적으로 점수를 내 7:7까지 따라붙었다. 이 와중에 투수교체가 되지 않았는데, 그 이전까지 불펜을 풀로 돌렸기 때문인 듯 하다. 그리고 이때 나온 허구라의 한마디. "이건 야구 아니에요..."

이 동점 상황에서 8회초 박한이의 천금같은 1타점 희생 플라이가 터지면서 삼성은 다시 한 점을 앞서가게 된다. 하지만 안지만도 그렇게 맞은 만큼 더 이상 마운드를 맡기기에는 힘든 상황. 8회말 2아웃에서 삼성의 선택은 바로 배영수. 당연히 삼성팬들은 난리가 났고 다 같이 배영수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하는 모습이 찍혔다. 그리고 배영수는 4명의 타자를 몽땅 틀어막으며 앞을 알 수 없는 난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덕에 삼성은 5차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막판 배영수의 투구 내용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최고 구속이 무려 147km나 된 것. 이 때문에 토미 존 수술로 인해 잃은 일명 잃어버린 10km를 다시 되찾는 것이 아닌가 해서 화제가 되었다.

정규시즌 당시 삼성은 5회 리드시 53승 2패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에도 5회 리드 = 승리를 지켰다.

4.4.4. 경기 후 단평

4.5. 5차전

4.5.1. 선발 라인업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정수빈 LF 1 조동찬 3B
2 오재원 2B 2 신명철 2B
3 이종욱 CF 3 박한이 RF
4 김동주 DH 4 최형우 LF
5 최준석 1B 5 조영훈 DH
6 양의지 C 6 채태인 1B
7 손시헌 SS 7 진갑용 C
8 임재철 RF 8 이영욱 CF
9 이원석 3B 9 김상수 SS
SP 히메네스 SP 차우찬

4.5.2.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5차전, 10.13(수), 18:06 ~ 22:12 (4시간 6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B
두산 히메네스 0 5 0 0 0 0 0 0 0 0 0 5 7 0 6
삼성 차우찬 0 0 0 4 0 1 0 0 0 0 1X 6 11 1 9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김현태 | 해설: 이용철[타사중계5][16]
양팀 주요기록
결승타 박석민(11회 2사 만루서 유격수 안타)
홈런 최형우1호(4회2점 히메네스)
2루타 조영훈(4회), 이영욱(6회)
실책 채태인(4회)
도루 박한이2(5 11회)
주루사 이영욱(6회)
병살타 조동찬(3회), 이종욱(4회)
폭투 장원삼(7회), 임태훈(11회)
심판 최수원 / 김풍기 / 전일수 / 강광회 / 임채섭 / 이영재
시구자 최아진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히메네스 2 1 0 0 3⅓ 14 43 13 4 1 1 0 3 3 4.76
왈론드 5 0 0 0 1⅔ 10 36 6 1 0 4 3 1 1 1.80
고창성 5 0 0 0 4 15 3 2 0 1 0 1 1 4.50
이현승 5 0 0 0 3⅔ 13 57 12 1 0 1 7 0 0 0.96
임태훈 5 0 1 1 1⅓ 9 41 6 3 0 2 2 1 1 2.70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차우찬 3 0 0 0 1⅔ 12 45 9 5 0 2 1 5 5 13.50
배영수 3 0 1 1 2 10 37 7 1 0 3 0 0 0 3.24
정현욱 5 0 0 0 1⅓ 4 11 4 0 0 0 2 0 0 1.59
장원삼 2 1 0 0 6 20 78 19 1 0 1 3 0 0 2.25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2회초 임재철의 우전 1루타로 2득점 두산 2 : 0 삼성
오재원의 좌전 1루타로 1득점 두산 3 : 0 삼성
김동주의 중전 1루타로 2득점 두산 5 : 0 삼성
4회말 최형우의 우중간 홈런으로 2득점 두산 5 : 2 삼성
김상수의 우전 1루타로 2득점 두산 5 : 4 삼성
6회말 이영욱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두산 5 : 5 삼성
11회말 박석민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1득점 두산 5 : 6 삼성
데일리 MVP
장원삼

4.5.3. 상세

시구는 탤런트 최아진이 맡았다.

차우찬이 5실점 하고 강판당한 가운데 두산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히메네스가 투구 중 물집이 잡히는 부상을 당한 후 제구가 흔들리면서 강판. 두산 마운드에는 왈론드가 올라왔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1실점 후 강판되었다. 구원등판한 고창성을 상대로 진갑용이 안타를 쳐냈고, 대주자 강명구로 교체된다.

다음 타자 이영욱은 번트 모션을 취했는데.. 여기서 기습적으로 강공 전환을 하여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타구를 만들어낸다. 1루 주자 강명구는 당연히 홈인, 이영욱은 3루까지 도전했으나 아쉽게 아웃된다.

그리고 두 팀의 마운드에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이적해 온 장원삼이현승이 올라와 대결하는 희한한 상황이 펼쳐졌다.

장원삼은 6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삼진 3개, 승까지 가져가고 이현승은 3 ⅔이닝, 1피안타 삼진 7개라는 양 투수 모두 호투를 선보여 갑자기 경기 분위기는 타격전에서 투수전으로 전향되었다. 심지어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고급 위장선발이라고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 물론 지켜보던 넥센 히어로즈 팬들은 피눈물 흘리며 위의 이장석을 씹었다. 최훈의 플레이오프 5차전 카툰에서도 이 점이 첫번째로 부각돼서 나왔을 정도.

그 동점타와 명 투수전으로 연장까지 이어졌고 연장으로 진행된 경기는 11회 말 두산 마운드가 임태훈으로 교체 된 후, 김상수가 안타를 치고 출루, 조동찬이 희생번트로 김상수를 안전히 2루에 안착시킨다. 그 후 신명철의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양의지가 빠르게 송구했지만 김상수는 엄청난 스피드로 3루에 안착한다. 하지만 신명철은 헛스윙 삼진. 그 후 박한이와 승부를 볼려다가 2볼까지 몰리자 1차전의 악몽이 떠오른 두산 벤치에서는 고의사구를 지시한다. 다음 타자 최형우마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2아웃 만루의 상황으로 이어졌는데..

파일:attachment/한국프로야구/2010년 포스트시즌/2010101301001402800059531.jpg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0101312290001300_P2.jpg
"자 쳤습니다! 유격수 땅볼, 자 유격수 잡아서...(이용철 : 아!!!) 아!! 경기 끝났습니다! 경기 끝났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2010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진출입니다. 자 애매한 타구가 나오면서 이 타구가 결승점이 됐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6대 5 승리입니다. "
- 김현태 KBS 캐스터
"7구! 때렸습니다! 유격수! 유격수 전진!! 아아아!!!!! (허구연 : 아아!!! 이걸 놓쳐쓰요!!) 이걸 놓치네요~!!! 손시헌이 놓치면서 경기 종료~!! 삼성이 SK의 파트너로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됩니다!"
- 한명재 MBC SPORTS+ 캐스터
11회말 2사 만루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 때
끝내기 장면 동영상36초 대구아재의 자연스러운 침투력이 엿보인다

박석민의 타구를 손시헌이 놓치면서 3루 주자 김상수가 홈을 밟으면서 종료. 꾸쥬워마이걸~[17] 임태훈이 마운드에 털썩 주저앉으면서 삼성의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뛰쳐나와 그를 스쳐가는 모습은 플레이오프 명장면으로 꼽힐만 했다.

4.5.4. 경기 후 단평

5. 결과

▲ 플레이오프 MVP : 박한이 (62표 중 26표 획득)

3승 2패로 삼성의 승리.

6. 총평 및 여담

이 플레이오프를 크보 역사상 가장 치열했고 피말리는 시리즈로 평하기도 한다. 최훈 카툰에서는 보는 자신이 다 떨린다고 할정도였고, 5차전 카툰에서는 선동열 김경문 두감독이 똥줄을 태우며(...) 하늘로 올라가 해(SUN)와 달(MOON)이 되었다는 드립을 쳤다. 보는 삼성팬들과 두산팬들의 심정은 오죽했을까.(...)

5차전 모두 1점차 승부(!!!)로 결정[18]이 났고, 연장을 2번 갈 정도로 박진감이 넘치는 승부였다. 역시 명불허전 싸대기 매치

지상파로 중계된 3차전이 10.7%, 4차전이 13.2%에 순간시청률 36%(!!)를 기록할 정도로 시청률에서도 대박이 났다. 3차전의 경우 4시간 45분여간 중계가 되었기에, 실질적인 시청률의 의미는 1시간짜리 드라마의 40%에 육박한다고 한다. 또한 야구경기의 특성상 광고를 많이 끼워넣을 수 있다는 점은 더욱더 매력적인 요소.

여담으로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당시 참석한 진갑용의 입털기가 예술이었다. 김경문 감독에게 '자신들이 2년전에 두산에게 허무하게 패한건 두산이 올라가서 SK를 발라버리라는 의도였는데 관광당해서 실망이었다.'라든가(...) 임재철의 자신들은 지쳐있지 않다는 말에 '그건 야수들 생각이고, 투수들은 지쳐있다.(...)'고 하질 않나...

다만 명승부라는 평가에 묻혀간 문제점도 있었으니, 바로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한 경기도 빠지지 않은 투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바로 고창성. 이 10경기 연속 등판은 투수 관리라는 개념이 없다시피했던 80년대에서조차도 그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역대급 혹사였다. 김성근조차도 한 투수에게 10연투를 시킨 적은 없다![19] 진갑용이 미디어데이 때 '투수들은 지쳐 있다'는 말을 괜히 한 게 아니다.

경기와는 무관한 이야기지만 5차전 삼성의 승리가 결정되자마자 그라운드에 관중 한명빨간모자 아재이 난입했지만 모두가 기뻐하는 나머지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고 난입한 관중은 선수들과 껴안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행렬에 끼어 선동열 감독과 하이파이브까지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024년 현재까지 정규시즌 2위팀이 3위팀을 꺾고 한국시리즈로 진출한 마지막 시리즈이다. 이후 시리즈에서 2위팀은 4위팀을 꺾고 한국시리즈로 진출하거나 3위팀 혹은 4위팀에게 업셋을 당하였다.

[R1] KBS-2R, 대구MBC-R, TBC-R, KNN-R[2] 밤 9시부터 릴레이 중계[R2] 대구MBC-R, TBC-R, KNN-R[R1] KBS-2R, SBS-R, 대구MBC-R, TBC-R, KNN-R[R3] [CATV] MBC SPORTS+, MBC LIFE, SBS Sports[R3] [8] 후술하다시피 이용찬 대신에 엔트리에 들었다. 여담이지만, 이 플레이오프 이후 16년도까지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며 1군 무대에 한 번도 올라오지 못했다.[타사중계1] SBS SPORTS 임용수-이광권/MBC SPORTS+, MBC LIFE 한명재-이효봉, TBC 드림FM 김대진-이동수, 대구MBC-R 서상국-홍승규[10] 샤우팅을 많이 외쳐서 그런지 목이 쉰채로 샤우팅을 외쳤다. 그래도 한명재 레전드 샤우팅 상위권에 들어가는 샤우팅.[11] 우천으로 인해 경기 진행이 지연되면서 MBC가 9시에 중계를 끊었고, 뒤이어 MBC SPORTS+에서 생중계가 계속되었다.[타사중계3] KBS N SPORTS 이기호-이병훈/MBC SPORTS+, MBC LIFE 한명재-이순철[13] "우리도 11회 초 삼성이 점수 냈을 때 100% 끝난 줄 알았어. 수십년간 해왔는데도 야구는 정말 모르겠더라고…" 경기 후 한 심판의 말[14] 2차전 선발 히메네스-배영수, 4차전 선발 레딩-홍상삼[타사중계5] MBC SPORTS+, MBC LIFE: 한명재-허구연/SBS SPORTS 임용수-김상훈[16] 원래는 5차전까지 갈 줄 모르고케이블 중계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시리즈가 역대급 접전으로 펼쳐지면서 4차전 종료 후 급하게 KBS가 중계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사상 초유의 지상파-케이블 동시 생중계가 이뤄지게 되었다.[17] 설령 손시헌이 이 공을 잡았다고 해도 박석민은 세이프되었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공식 기록원도 안타로 판정. 손시헌이었기 때문에 내야안타성 공이였지만 글러브라도 갖다대 볼 수 있었다는 평가. 그래도 놓친 건 놓친 거다 그리고 박석민은 살기 위해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으나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고 한다[18] 그렇다고 점수가 결코 적게 난 것도 아니다. 위에 있지만 정리하자면 6:5 삼성 승, 4:3 두산 승, 9:8 두산 승, 8:7 삼성 승, 6:5 삼성 승으로 총 삼성 31점, 두산 30점이 났다.[19] 결국 고창성은 이듬해 ERA 4.44를 끝으로 처참하게 망가져서 1군 등판조차 거의 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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