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03 13:29:12

KBO 플레이오프/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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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승리팀 두산 베어스
MVP 오재일

1. 개요2. 일정표3. 티켓
3.1. 각 구장 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
4. 미디어데이(10.16)5. 엔트리6. 경기 내용
6.1. 1차전: 팀을 구해낸 김준완의 슈퍼 캐치! 기선제압에 성공한 NC
6.1.1. 경기 전 예측6.1.2. 스코어보드6.1.3. 상세
6.2. 2차전: 쏟아지는 홈런 속에서 승기를 잡은 두산, 승부는 원점으로
6.2.1. 경기 전 예측6.2.2. 스코어보드6.2.3. 상세
6.3. 3차전: 두산의 방망이는 식을줄을 모르고...
6.3.1. 경기 전 예측6.3.2. 스코어보드6.3.3. 상세
6.4. 4차전: 오재일의 날, 두산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6.4.1. 경기 전 예측6.4.2. 스코어보드6.4.3. 상세
7. 시리즈 총평8. 트리비아
8.1. 중계관련8.2. 일정관련8.3. 경기 관련

1. 개요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파일:attachment/doosan_bears.png 파일:attachment/nc_dinos.png
또 만난 가을의 숙적[1], 2016 KS 리매치

10월 3일 경기로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된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 카드 결정전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를 혈투 끝에 승리한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2017 KBO 리그 플레이오프는 1,2차전은 정규리그 2위팀인 두산 베어스의 홈 구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고 3,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인 NC 다이노스의 홈 구장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다. 이후 5차전은 다시 정규리그 2위팀인 두산 베어스의 홈 구장인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2. 일정표

  • 중계방송국란의 굵은 글씨는 TV 생중계,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방송국-R'은 라디오 송출을 의미한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O / 패배팀: X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 : 두산 베어스, 5전 3선승제
일시, 장소 스코어 중계방송국
1차전 10.17(화) 18:30 서울잠실 O NC 13 : 5 두산 X SBS, KNN파워FM, MBC경남-R
2차전 10.18(수) 18:30 X NC 7 : 17 두산 O MBCMBC SPORTS[2], SPOTV, SBS Sports[3], KNN파워FM, MBC경남-R
3차전 10.20(금) 18:30 창원마산 O 두산 14 : 3 NC X KBS2, KNN파워FM, MBC경남-R
4차전 10.21(토) 14:00 O 두산 14 : 5 NC X MBC SPORTS+, SPOTV, skySports, KNN파워FM, MBC경남-R

3. 티켓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 티켓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ARS(1544-1555) 그리고 인터파크 티켓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준플레이오프가 끝난 다음 날인 10월 16일 부터 플레이오프 예매가 시작된다. 먼저 정규리그 2위팀인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1차전과 2차전 그리고 5차전과 예매가 시작된다. 16일 14시에는 1차전이, 3시에는 2차전이, 4시에는 5차전의 예매가 가능하다.

10월 17일 화요일에는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인 NC 다이노스의 홈구장 마산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3차전과 그리고 4차전의 예매가 시작된다. 각각 15시, 16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필요시 개최되는 4차전, 5차전의 예매분은 경기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된다.

잠실의 경우 티켓 가격이 작년에 비해 5천원씩 인상되었다.

3.1. 각 구장 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

2017년 플레이오프 좌석 배치도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17년 플레이오프 좌석 배치도 - 마산 야구장
파일: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좌석 배치도.png 파일:마산 자리배치도.png
2017년 플레이오프 티켓 가격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17년 플레이오프 티켓 가격 - 마산 야구장
구분 가격 구분 가격
프리미엄석80,000원스카이박스석60,000원
테이블석65,000원펜더그아웃석
익사이팅존50,000원필드 테이블석50,000원
블루지정석45,000원중앙 테이블석45,000원
레드지정석40,000원내야 테이블석 / 다이나믹존40,000원
네이비지정석35,000원1루 버스 시트 / 매트릭스석 /프리미엄 가족석35,000원
그린지정석일반25,000원내야지정석 / 내야가족, 단체석 / 내야데크지정석 /
내야석VIP
30,000원
중, 고등학생, 군경15,000원외야 가족석/외야 파티석
경로/장애/유공자외야테이블 / 외야테이블VIP30,000원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10,000원휠체어 장애인석10,000원
입석일반15,000원외야 지정석
(하단)
외야 응원석/외야석20,000원
중, 고등학생, 군경10,000원중, 고등학생, 군경10,000원
경로/장애/유공자경로/장애/유공자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6,000원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6,000원

4. 미디어데이(10.16)

파일:PO미디어데이.jpg
손가락을 펴보이는 양팀 감독 및 선수들.
왼쪽부터 모창민, 임창민, 김경문, 김태형, 유희관, 양의지.
플레이오프 1차전 하루 전날인 10월 16일 월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개최된다. 정규시즌 2위팀 두산 베어스김태형 감독과 미디어데이 1선발유희관, 양의지가 참석하며,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NC 다이노스김경문 감독과 임창민, 모창민쌍창민이 참석한다.

이번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역시 준플레이오프 때처럼 중계 방송을 하지 않는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의 경우 구단 자체 방송에서 라이브 방송을 해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역시 구단 자체 채널을 통해 생중계가 되었다.

양팀 감독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차전 선발투수를 예고 했는데 예상대로 두산은 니퍼트가 NC는 장현식이 예고 되었다. 김태형 감독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좌우좌 4선발 로테이션을 예고 했고, 김경문 감독은 해커의 등판일을 묻는 질문에 몇차전에 나갈거라고 이미 선수에게 통보를 해놨지만 몇차전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몇차전을 예상하냐는 질문에 모두 다섯 손가락을 폈지만 유희관은 4개, 양의지패기 넘치게3개만 펼쳐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체적으로 대다수의 질문들이 양팀 감독에게 쏠렸고 선수들에게는 단 몇개의 질문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대체로 정적인 분위기였고, 미디어데이에서 좋은 입담을 보여줬던 김태형 감독 역시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으면서 조용하게 미디어데이가 끝났다.

미디어데이 하이라이트를 시청하고자 한다면 여기를 클릭 하면 된다.

5. 엔트리

미디어데이 종료 후 양팀의 플레이오프 엔트리가 발표되었다. 정규시즌 2위팀 두산은 총 13명의 투수와 17명의 야수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인 NC는 준플레이오프와 동일한 엔트리를 구성했다. 따라서 NC는 12명의 투수와 18명의 야수로 엔트리가 구성되어있다.

5.1.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2017년 플레이오프 엔트리
감독 1명 김태형(88)
코치 8명 한용덕, 강동우, 강석천, 강인권, 공필성, 이용호, 전형도, 최경환
투수 13명 김강률, 김명신, 김성배, 김승회, 니퍼트, 박치국, 보우덴, 유희관, 이영하, 이용찬, 이현승, 장원준, 함덕주
포수 3명 박세혁, 양의지, 장승현
내야수 8명 김재호, 류지혁, 서예일, 에반스, 오재원,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외야수 6명 국해성, 김재환, 민병헌, 박건우(37), 정진호(23), 조수행

들어갈 선수가 예상대로 들어갔으며 엔트리 확장으로 인하여 군 제대를 한 장승현까지 등록되었다. 김성배의 경우, 9월초 이후엔 등판할 일이 없긴 하였지만 그 전까지의 활약이 나쁘진 않았기 때문에 등록된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데이에서 밝혔듯이 선발투수는 작년과 같게 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으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사였던 김재호 선수의 경우, 회복이 빨라서 이번 엔트리에 넣었다고 밝혔다. 다만 주전 유격수 역할은 어렵기 때문에, 대신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류지혁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5.2.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2017년 플레이오프 엔트리
감독 1명 김경문
코치 8명 이동욱, 최일언, 김평호, 전준호(72), 최기문, 이도형, 이현곤, 진종길
투수 12명 해커, 임정호, 이민호(29), 정수민, 임창민, 원종현, 맨쉽, 장현식, 이재학, 김진성, 최금강, 구창모
포수 3명 김태군, 신진호, 박광열
내야수 9명 스크럭스, 박민우, 모창민, 지석훈, 이상호(7), 손시헌, 박석민, 이호준, 노진혁
외야수 6명 김준완, 이종욱, 권희동, 김성욱, 나성범, 이재율(68)

NC는 준플레이오프와 동일한 엔트리를 구성했다. 1명 적은 투수진으로 준플레이오프를 풀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투수진을 잘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6. 경기 내용

본 문서는 각자의 팀 문서가 아니며 중립적인 서술을 부탁드립니다.

6.1. 1차전: 팀을 구해낸 김준완의 슈퍼 캐치! 기선제압에 성공한 NC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김준완 CF 1 민병헌 RF
2 나성범 RF 2 오재원 2B
3 박민우 2B 3 박건우(37) CF
4 스크럭스 1B 4 김재환 LF
5 모창민 DH 5 오재일 1B
6 권희동 LF 6 양의지 C
7 박석민 3B 7 에반스 DH
8 손시헌 SS 8 허경민 3B
9 김태군 C 9 류지혁 SS
SP 장현식 SP 니퍼트

6.1.1. 경기 전 예측

NC와 두산, 다시 돌아온 잠실의 가을

두산은 비록 갈 길이 멀긴 하지만, 투수 면에서 체력적으로 상대적 우위에 서 있고, 야수진의 몸 관리도 여유롭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미디어 데이에서 김재호가 선발 출전은 어렵지만 중요한 순간에 교체로 나올수는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의 김재호 활용법을 주목해봐야 한다.

반면 NC는 비록 휴식일이 하루 있었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최종전까지 거치고 올라오면서 체력소모가 컸기 때문에 투수쪽에서 선발의 역할이 막중하다.

1차전 시구자로 두산의 레전드, 불사조 박철순이 선정되었다.

6.1.2.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1차전 10.17(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35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NC 장현식 0 0 2 0 4 0 0 7 0 13 17 0 6
두산 니퍼트 0 1 0 3 1 0 0 0 0 5 9 2 4
양팀 주요기록
경기 MVP 스크럭스
결승타 스크럭스(5회 1사 만루서 좌월 홈런)
홈런 양의지1호(2회1점 장현식), 스크럭스1호(5회4점 니퍼트)
2루타 김재환(4회), 오재원(5회), 권희동(8회), 노진혁(8회)
실책 류지혁(3회), 오재일(5회)
도루 김준완(3회)
도루자 권희동(4회)
주루사 허경민(2회)
병살타 김재환(5회), 정진호(8회)
심판 (구심) 최수원 / (1루심) 나광남 / (2루심) 박기택 / (3루심) 강광회 / (좌선심) 원현식 / (우선심) 이민호
비디오 판독 2회말 (두산 요청) 허경민 2루에서의 태그 아웃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자 박철순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장현식 2 0 0 0 3 ⅔ 18 73 16 6 2 1 7 4 4 3.38
맨쉽 승리 3 1 0 0 1 ⅓ 6 22 5 2 1 0 0 1 1 3.86
이민호(29) 홀드 6 0 0 0 1 ⅔ 6 23 5 1 0 0 2 0 0 2.57
구창모 홀드 5 0 0 0 0 ⅔ 3 17 2 0 1 0 2 0 0 4.50
김진성 4 0 0 0 1 ⅔ 4 12 4 0 0 0 0 0 0 6.23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니퍼트 패전 1 0 1 0 5 ⅓ 27 100 24 8 3 1 9 6 5 8.44
함덕주 1 0 0 0 1 5 28 4 1 1 0 2 0 0 0.00
이용찬 1 0 0 0 1 4 12 3 1 0 0 0 1 1 9.00
이현승 1 0 0 0 0 ⅓ 4 12 3 2 1 0 0 3 3 81.00
김명신 1 0 0 0 0 3 12 2 2 1 0 0 3 3
이영하 1 0 0 0 1 ⅓ 7 28 7 3 0 0 3 0 0 0.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2회말 양의지의 좌중간 홈런으로 1득점 / NC 0 : 1 두산
3회초 박민우의 중전 안타로 2득점 / NC 2 : 1 두산
4회말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NC 2 : 2 두산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로 1득점 / NC 2 : 3 두산
류지혁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NC 2 : 4 두산
5회초 스크럭스의 좌월 홈런으로 4득점 / NC 6 : 4 두산
5회말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NC 6 : 5 두산
8회초 지석훈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NC 7 : 5 두산
스크럭스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NC 8 : 5 두산
권희동의 좌중간 인정 2루타로 2득점 / NC 10 : 5 두산
노진혁의 좌중간 2루타로 2득점 / NC 12 : 5 두산
손시헌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NC 13 : 5 두산

6.1.3. 상세

아 정말 예술이었어요. 글쎄요, 승패를 떠나서 김준완선수의 수비 하나를 본 것만 해도 야구 전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저도 외야수를 했는데, 이렇게 타구를 잡아본 적이 없어요. 잡을 수도 없어요.
이순철 SBS 해설위원 [4][5]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가 확립된 이래로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81.5%에 달한다.[6] 그 중요성이 더할 나위가 없는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양 팀의 승부수가 이 날의 키포인트였다. 플레이오프에 선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두산은 불후의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투입했고 NC는 선발 투수 제프 맨쉽을 불펜으로 기용하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경기 후반 NC가 리드를 잡자 두산 역시 필승조를 모조리 쏟아부으며 역전을 노렸지만, 바로 그 투수들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지난 날 NC의 부동의 4번 타자이자 올해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로 연착륙에 성공한 에릭 테임즈가 이 날 잠실을 찾았고, 직접 응원기를 들고 크레인 위로 올라가 응원전을 펼치며 볼거리를 더했다.사실 테임즈 버프라 카더라[7]

니퍼트를 상대하기위한 NC의 선택은 장현식으로, 정규시즌 두산전에 6경기 선발 등판해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11].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듯 1회 말 선두타자 민병헌의 안타에도 불구하고 2, 3, 4번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 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니퍼트에 밀리지 않는 출발을 했다. 하지만 2회 곧바로 양의지에게 125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맞으며 선제실점하고 말았다.

3회 초 NC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1사 후 김태군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는데, 두산 유격수 류지혁이 그만 1루수 키를 넘어가는 송구실책을 저질러 김태군을 2루까지 보냈다[12]. 이어 김준완마저 안타를 치고 도루를 시도했다. 양의지가 급히 공을 던졌지만, 류지혁의 글러브와 주자가 충돌하면서 포구에 실패했고, 김준완은 도루에 성공했다. 결국 2, 3루에 각각 역전, 동점주자를 쌓았고, 나성범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민우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NC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두산은 4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장현식의 제구가 불안정한 틈을 타 무사만루를 만든 것. 양의지와 류지혁이 각각 1타점 적시타, 허경민이 땅볼타점이 더해져 4대 2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지는 2사 1, 3루의 상황, NC는 3.2이닝에 이미 73구를 던진 장현식을 내리고 외국인 선발투수 제프 맨쉽을 구원등판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그의 첫 상대는 이미 안타를 기록한 민병헌. 볼카운트 0-1 상황에서 던진 맨쉽의 직구는 가운데로 몰려버렸다. 이를 놓치지 않은 민병헌의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을 갈라버리는 듯 했지만, 김준완이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었다.영상 분위기가 완전히 두산 쪽으로 기울 수 있었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 호수비.그리고 이 이닝을 통해 위기를 넘긴 NC는 반격을 준비하는데...

5회 초에는 그야말로 일사천리, 눈깜짝할 새에 김준완의 볼넷, 나성범의 안타, 그리고 오재일의 송구실책을 묶어 만루가 만들어졌고, 류지혁은 이 장면에서 오재일의 송구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절호의 찬스에서 재비어 스크럭스는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니퍼트의 공을 놓치지 않았다. 더이상 추가실점은 없었지만, 니퍼트의 5.1이닝 6실점은 두산의 게임플랜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니퍼트는 6회에도 올라왔지만 1사 상황에서 류지혁이 손시헌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또 놓쳤다(...) 불규칙바운드였다지만 니퍼트를 강판시키기에는 충분했고, 이어서 등판한 투수는 시즌 내내 5선발로 활약했던 좌완 함덕주. 시리즈 상황을 봐서 선발 등판도 가능한 자원을 1차전부터 추격조로 투입한 것은 두산에겐 큰 손해일 수 밖에 없지만, 만루홈런을 내준 직후 금새 한 점을 따라가 6대 5의 상황을 만든 터라 반드시 역전을 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불태운 것으로 판단된다. 이 모든 사태를 일으킨 류지혁은 7회초부터 김재호로 교체되었다. 근데 영 이상한게 불타고 말았다.

두 팀은 6, 7회에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두산은 함덕주가, NC는 이민호가 각각 1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소화한 것. 산발적인 출루가 있었으나 경기에 크게 영향을 주진 못했다. 하지만 8회 초에 사달이 났다. 이용찬손시헌에게 안타, 김태군에게 희생번트를 내주며 1사 2루에 몰리자 두산 벤치는 이용찬을 내리고 이현승을 올렸지만... 대타 이호준을 뜬공처리한 것은 좋았으나 이어진 나성범-지석훈-스크럭스에게 고의사구-안타-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부랴부랴 올린 김명신은 한 술 더떠 모창민-권희동-노진혁에게 볼넷-2루타-2루타를 얻어맞으며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4실점했다.방어율이 무한대! 사실상 게임이 터져버린 상황. 김명신이 강판되고 올라온 이영하는 타자일순하고 한이닝에 두번째 타석에 선 손시헌에게 또다시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13대 5. 두산은 더이상 저항하지 못했다. 남은 두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결국 NC가 중요한 플레이오프 첫경기를 가져갔다.

이 날의 공식적인 MVP는 5회 역전 만루 홈런을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폭발한 재비어 스크럭스지만, 김준완 또한 공수에서 야구팬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대활약을 펼쳤다. 4회 경기 분위기를 뒤집는 어마어마한 캐치는 물론이고, 6대 5로 앞선 6회 2사 2루에서 또다시 민병헌의 애매한 타구를 콜플레이 미스에도 불구하고 낚아채는데 성공해 동점을 막았다. 3타수 1안타에 2득점과 1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타석에서도 톱타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낸 것은 덤. 김경문감독 또한 경기후 '김준완의 호수비 덕분에 선수들이 더 집중하였고 스크럭스의 만루홈런까지 나올 수 있었다.'라고 평하였다. 김성욱, 자리 없어. 군대나 가야

NC는 와일드카드전부터 선보였던 타선과 투수력이 여전히 쌩쌩하다는 것을 증명하듯 공수 모든 면에서 두산에 우위를 점하는 모습. 또한 포스트시즌 내내 단 한 경기도 쉴 틈 없이 달려온 원종현의 잔혹사도 끊었다[13].

두산은 1패 이상의 충격을 받았다. 휴식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채 홈에서 불펜의 방화와 마운드의 기둥 니퍼트의 붕괴를 지켜봐야 했다. 떨어진 경기감각 때문에 타선이 비교적 침묵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견고했던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은 앞으로의 시리즈 전개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류지혁은 포스트시즌에서 주전 유격수로 출전한 게 처음이란 걸 감안해도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선수들의 실책이 1회성인데 비해, 류지혁은 정규시즌부터 이런 식으로 경기를 말아먹는 모습을 몇 차레 보였기에(...) 김재호의 복귀에 두산이 목을 맬 수 밖에 없는 이유다.

6.2. 2차전: 쏟아지는 홈런 속에서 승기를 잡은 두산, 승부는 원점으로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박민우 DH 1 민병헌 RF
2 모창민 3B 2 류지혁 SS
3 나성범 RF 3 박건우(37) CF
4 스크럭스 1B 4 김재환 LF
5 권희동 LF 5 오재일 1B
6 지석훈 2B 6 양의지 C
7 손시헌 SS 7 최주환 DH
8 김성욱 CF 8 오재원 2B
9 김태군 C 9 허경민 3B
SP 이재학 SP 장원준

6.2.1. 경기 전 예측

1차전 충격패를 벗어나 이겨야한다!! vs 기세를 이어가 2연승 하고 마산에 가자!!
어제 타선이 어느정도 역할은 해줬지만 수비와 투수진들이 무너지면서 패한 두산. 충격적인 패배를 갚기 위해 등판하는 선발투수는 좌완 에이스 장원준. 올해 NC전에서는 3경기 1승1패 ERA 3.78을 기록하고 있고, 두산 이적이후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3승 ERA 2.36으로 빅게임 피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장원준이 빅게임 피쳐라도 어제와 같이 수비와 불펜이 안 도와주면 역시나 무용지물이 될것이다.
한편 타선의 대폭발과 김준완의 호수비 퍼레이드로 1차전을 가져간 NC. 원래는 제프 맨쉽의 순서였으나 1차전에 불펜으로 등판하면서 이재학에게 선발기회가 왔다. 올해 두산전에서는 4경기 1승 ERA 4.85를 기록하고 있으나 문제는 상대선발 장원준과 반대로 통산 포스트시즌에 5경기 1패 ERA 17.18로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어제처럼 타선이 터진다면 실로 오랜만에 이틀 이상 쉬어본 원종현을 필두로 한 풍부한 불펜진으로 버텨낼 수 있을 것이다.

6.2.2.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2차전 10.18(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03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NC 이재학 0 3 1 0 2 0 1 0 0 7 11 1 2
두산 장원준 1 0 3 0 0 8 3 2 - 17 15 1 8
양팀 주요기록
경기 MVP 최주환
결승타 최주환(6회 무사 만루서 좌월 홈런)
홈런 박건우1호(1회 1점 이재학), 지석훈1호(2회 1점 장원준), 김성욱1호(2회 2점 장원준), 김재환 1호 2호(3회 3점 이재학, 6회 3점 원종현), 나성범1호(5회 2점 장원준), 최주환1호(6회 4점 맨쉽), 스크럭스2호(7회 1점 김승회)
2루타 스크럭스(3회), 손시헌(4회), 허경민(7회), 조수행(8회)
실책 허경민(2회), 지석훈(6회)
도루 오재원(7회, 7회)
병살타 모창민(6회)
폭투 이민호(4회)
심판 (구심) 이민호 / (1루심) 강광회 / (2루심) 나광남 / (3루심) 원현식 / (좌선심) 우효동 / (우선심) 박기택
비디오 판독 1회말 (두산 요청) 박건우 홈런성 타구 판정 | 3루타 > 홈런
2회초 (NC 요청) 손시헌 타석에서의 사구 관련 | 볼 > 볼
4회초 (NC 요청) 박민우 1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자 정상훈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이재학 2 0 0 0 3 14 60 14 5 0 2 1 4 4 12.00
이민호(29) 7 0 0 0 2 7 32 7 1 0 0 0 0 0 2.00
구창모 6 0 0 0 0 2 10 0 0 2 0 0 2 2 13.50
맨쉽 패전 4 1 1 0 0 ⅓ 4 16 3 2 1 1 0 3 3 6.52
원종현 7 0 0 0 0 ⅓ 4 9 3 2 1 1 1 3 3 8.22
임정호 2 0 0 0 0 1 6 1 0 0 0 0 0 0 0.00
최금강 2 0 0 0 0 ⅔ 7 21 5 3 2 0 1 3 3 9.00
정수민 2 0 0 0 1 6 30 3 1 2 0 2 2 2 9.00
김진성 5 0 0 0 0 ⅔ 3 12 3 1 0 0 1 0 0 5.40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장원준 1 0 0 0 5 ⅓ 28 96 27 10 1 3 1 6 5 8.44
김승회 승리 1 1 0 0 1 ⅓ 5 16 4 1 1 1 1 1 1 6.75
함덕주 2 0 0 0 1 ⅓ 4 22 4 0 0 0 2 0 0 0.00
김강률 1 0 0 0 1 3 12 3 0 0 0 3 0 0 0.0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1회말 박건우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NC 0 : 1 두산
2회초 지석훈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NC 1 : 1 두산
김성욱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NC 3 : 1 두산
3회초 스크럭스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 NC 4 : 1 두산
3회말 김재환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3득점 / NC 4 : 4 두산
5회초 나성범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NC 6 : 4 두산
6회말 최주환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4득점 / NC 6 : 8 두산
박건우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NC 6 : 9 두산
김재환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3득점 / NC 6 : 12 두산
7회초 스크럭스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NC 7 : 12 두산
7회말 허경민의 우익수 뒤 2루타로 1득점 / NC 7 : 13 두산
박건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1득점 / NC 7 : 14 두산
김재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NC 7 : 15 두산
8회말 조수행의 우익수 옆 2루타로 2득점 / NC 7 : 17 두산

6.2.3. 상세

역대 포스트 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 (8개), 양팀의 핵타선 앞에선 너무나도 작은 잠실
어제는 스크럭스 오늘은 최주환, 연이틀 터진 결승 만루포
  • NC 다이노스
    여전한 타력, 하지만 상대를 이겨내지 못한 투수진
    믿어준 투수도 맞았고 바꿔준 투수도 맞았다
    수면 위로 떠오른 체력 문제

1회부터 박건우의 솔로 홈런으로 두산이 선취점을 냈지만, 곧바로 NC가 지석훈과 김성욱의 홈런으로 석 점을 얻어냈다. 그리고 스크럭스가 1타점 적시 2루타까지 추가하며 스코어를 4-1까지 벌렸다. 하지만 두산도 3회 2사 이후 류지혁,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차려진 밥상에서 김재환의 스리런이 터지며 단숨에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되돌렸..으나 바로 다음 이닝에서 나성범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스코어는 6:4. 계속해서 NC가 한 발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이대로 2차전의 주인공도 NC가 되는 듯 했다...

그러나 6회말부터 올라온 구창모가 김재환, 오재일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불을 끄기 위해 맨쉽을 올렸지만 양의지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상황 그리고 여기서 최주환의 역전 만루 홈런이 작렬했다! 이후에도 아직 NC 마운드가 평정심을 회복하지 못한 틈을 타 박건우가 적시타, 김재환이 쓰리런을 꽂아넣으며 6-12의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7회초 스크럭스의 솔로 홈런으로 NC가 한 점 따라가지만, 7회말 두산이 허경민의 적시타, 박건우의 밀어내기 사구, 김재환의 희생플라이 등을 버무려 점수차를 7-15까지 벌려놓있다. 이 과정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날 뻔했는데, 안 그래도 민병헌이 이미 원종현에게 사구를 맞고 교체된 상황에서 최금강이 부상이 남아 있는 김재호에 이어 박건우에게까지 연속으로 몸에 맞는 공을 내줬기 때문. 이 때 옛 주장 오재원이 흥분하며 당장이라도 뛰쳐나가려는 팀 동료들을 진정시키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오재원이 이걸?

8회말 NC는 이번에는 정수민이 흔들렸고, 김진성까지 투입했으나 조수행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7-17의 10점 차 대승을 완성하였다.

두산은 오늘도 이어진 아쉬운 수비로[14]로 니퍼트에 이어 장원준까지 도와주지 못했지만[15] 불펜진이 나머지 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에반스 대신 출전한 최주환이 만루홈런을 포함해 김재환과 박건우가 4홈런을 합작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허경민과 양의지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오재원과 오재일이 중요한 순간마다 호수비를 해내며 흔들리는 내야진을 안정시켰다.

반면 NC는 홈런 4방을 포함해 이틀 연속 타선에서 힘을 냈으나 구창모, 맨쉽, 원종현 등 해주어야 할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중반까지의 리드를 빼앗기고 말았다. 니퍼트에 이어 장원준까지 무너뜨린 타선의 기세는 대단했지만 해커를 제외하고는 전혀 믿을 수 없는 투수진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게 되었다.

한편 6회말 김재환의 홈런이 화제가 되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1%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발사각 17도의 170km/h짜리 라인드라이브 홈런이었기 때문이다. 그 힘 좋기로 소문난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홈런조차도 2017년 시즌에 18.1도짜리 홈런이 최저 각도인데 김재환은 메이저리그 구장들과 비교해도 상위권 넓이를 가진 그 넓은 잠실에서 이런 홈런을 쏜 것이라고 알려졌기는 했지만 사실 아예 말이 안되는 홈런은 아니다. 이번 시즌에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홈런 중 17도 이하의 홈런은 총 41개고, 앞서 스탠튼의 예를 들었는 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스탠튼만 홈런타자인건 아니다. 일례로 양키스의 홈런 타자 애런 저지는 올 시즌 6월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에서 발사각 14.1도, 타구속도 182km의 홈런을 때려낸적이 있다. 따라서 아예 말이 안되는 홈런은 아닌셈.

문제는 이런 홈런을 때려낸 타자가 김재환이라는 사실이다. 사실 발사각과 타구 속도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그가 금지 약물 복용 전력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김재환은 올 시즌 KBO 리그에서 금지 약물 복용 선수 중 투수의 헥터 노에시와 함께 탑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두 선수 중 하나다.사실 현역 크보 선수들중 약빨고도 못하는건 최진행 하나다.기아 에이스 약터,두산 4번타자 약재환,한화 백업 약진행. 따라서 비난을 받는건 당연한 일이다. 또한 이 날 김재환이 2홈런 + 1희생 플라이로 무려 7타점을 쓸어담으며 경기 후 인터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MVP는 최주환에게 돌아갔는데[16], 그의 도핑 전력이 기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발사각드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다. 도핑 여부도 그가 약물 적발 전력이 있기에 오히려 더 철저히 검사받을 것이다. 이 논란은 약쟁이들이(설령 적발 이후에 금지 약물에 손을 전혀 대지 않는다고 해도) 안고 가야 할 레테르(꼬리표)를 보여준 해프닝에 가까운 것이다.

어쨌거나 김재환이 세운 한경기 7타점 이 기록은 포스트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기록이다. 다른 타이 기록은 2014년 플레이오프 당시 4차전에서 김민성이 세운 바 있다. 신기록 안 된게 다행이지 그리고 2경기만에 깨졌다

6.3. 3차전: 두산의 방망이는 식을줄을 모르고...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민병헌 RF 1 박민우 2B
2 류지혁 SS 2 노진혁 3B
3 박건우(37) CF 3 나성범 RF
4 김재환 LF 4 스크럭스 1B
5 오재일 1B 5 모창민 DH
6 양의지 C 6 권희동 LF
7 최주환 DH 7 손시헌 SS
8 오재원 2B 8 김태군 C
9 허경민 3B 9 김준완 CF
SP 보우덴 SP 해커

6.3.1. 경기 전 예측

천하의 잠실도 막지 못한 양 팀의 파워, 마산에서는 과연?
타선의 엄청난 기세를 이어가자! VS 에이스 해커의 호투가 절실하다!

2차전 4홈런 17득점으로 대폭발한 두산 베어스의 타선. 이 기세를 마산에서까지 끌고 가야한다. 두산의 선발은 마이클 보우덴. 올 시즌 초중반 부상으로 쉬었지만, 시즌 후반 호투로 구위가 살아난 상황. 올시즌 NC전 1경기 나와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고, 특히 작년 KS 3차전에서 7.2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준 적 있다. 보우덴의 호투와 2차전 같은 타선의 대폭발이 나온다면 이번 플레이오프의 기세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한편 7득점을 했지만 17실점으로 마운드가 초토화된 NC 다이노스. 2차전에서 마무리 임창민을 제외한 중간 계투가 모두 나와 이민호를 제외하고는 실점을 했기 때문에 에이스 에릭 해커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 올 시즌 두산전에서는 2경기 1승 1패 ERA 2.7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3.1이닝 동안 단 1실점만 내주면서 페이스가 좋았다. 1, 2차전 같이 타선이 역할을 해주고, 해커가 긴 이닝만 소화한다면 뺏길 뻔한 기세를 다시 가져올 것이다.

6.3.2.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3차전 10.20(금) 18:30, 마산 야구장 11,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보우덴 0 5 1 1 0 7 0 0 0 14 13 0 11
NC 해커 0 2 1 0 0 0 0 0 0 3 9 1 4
양팀 주요기록
경기 MVP 민병헌
결승타 없음[17]
홈런 민병헌1호(2회 4점 해커), 오재일1호(3회 1점 해커)
2루타 나성범(1회), 김준완(2회), 박세혁(4회), 김재환(6회)
실책 해커(2회)
도루 박세혁(3회)
주루사 류지혁(2회), 박민우(4회)
병살타 김재환(1회), 에반스(7회), 노진혁(9회)
심판 (구심) 박기택 / (1루심) 원현식 / (2루심) 강광회 / (3루심) 윤상원 / (좌선심) 최수원 / (우선심) 나광남
시구자 테임즈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보우덴 1 0 0 0 3 19 78 14 6 4 0 4 3 3 9.00
함덕주 승리 3 1 0 0 2⅔ 8 26 8 1 0 0 2 0 0 0.00
김승회 2 0 0 0 1⅔ 5 14 5 0 0 0 1 0 0 3.00
이용찬 2 0 0 0 3 5 3 1 0 0 0 0 0 5.40
김명신 2 0 0 0 1 3 1 0 0 0 0 0 0 0 27.00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해커 패전 3 0 1 0 3⅔ 22 85 15 5 7 2 2 7 6 3.71
구창모 7 0 0 0 1⅓ 9 34 7 3 2 0 2 3 3 16.20
임정호 3 0 0 0 0 2 7 1 1 1 0 0 2 2 -
임창민 5 0 0 0 6 26 5 3 1 0 2 2 2 3.38
김진성 6 0 0 0 2⅓ 7 25 7 1 0 0 1 0 0 3.68
최금강 3 0 0 0 1 3 11 3 0 0 0 2 0 0 7.50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2회초 해커의 악송구로 1득점 / 두산 1 : 0 NC
민병헌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4득점 / 두산 5 : 0 NC
2회말 김태군의 좌중간 안타로 1득점 / 두산 5 : 1 NC
김준완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1득점 / 두산 5 : 2 NC
3회초 오재일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두산 6 : 2 NC
3회말 김태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두산 6 : 3 NC
4회초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두산 7 : 3 NC
6회초 김재환의 우익수 옆 2루타 1득점 / 두산 8 : 3 NC
박세혁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두산 9 : 3 NC
오재원의 1루수 내야 안타로 1득점 / 두산 10 : 3 NC
허경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 두산 11 : 3 NC
민병헌의 중전 안타로 2득점 / 두산 13 : 3 NC
박건우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두산 14 : 3 NC

6.3.3. 상세

만루홈런과 빅이닝이 지배하는 플레이오프
  • 두산 베어스
    또 다시 대폭발한 두산의 타선
    그러나 이번에도 무너진 선발 투수
  • NC 다이노스
    지친 기색이 역력한 투수진, 이렇게 가을야구는 끝나는가
    추격의 흐름을 꺾어버린 박민우의 본헤드 플레이

박민우, 스크럭스, 김준완, 나성범이 위기마다 눈부신 호수비를 선보이며 해커를 도왔으나, 믿었던 해커가 2루 악송구를 저지르고 민병헌에게 만루홈런까지 맞는등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타선 역시 흔들리는 보우덴을 공략하지 못 했다. 투수진은 11개나 되는 사사구를 헌납했고 이는 두산의 대량득점의 빌미로 작용했다.

두산 역시도 보우덴이 3이닝만에 강판되는 등 좋지 못 했으나[18] 타선과 불펜진이 이를 커버하며 대승을 거뒀다. 류지혁은 오늘 실책을 저지르진 않았지만 안일한 주루플레이로 더블아웃을 당하는등 여전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중.

한편, 2차전까지 어느 정도 활발한 공격을 이어왔던 NC 타선은 3차전에서 비교적 아쉬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3회말 5: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사 만루의 황금 찬스를 얻어냈는데, 김태군의 희생플라이 하나로 1점을 얻어내는데 그치고 말았다. 이후 4회부터 올라온 함덕주김승회 등 두산 불펜에 13타자 연속 범퇴를 당하는 등 타격감도 점점 내려가는 상황으로 보인다.

4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1루 주자 박민우노진혁의 중견수 뜬공 때 중계플레이 미스를 틈타 2루까지 진루했지만 문제는 리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고, 결국 태그 아웃되면서 추격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바로 이어진 리플레이 화면에서 오재원이 2사라며 페이크를 거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애초에 상대의 실수가 나오기 전까지 뛸 생각이 없었으므로 상대의 페이크에 걸렸다기 보다는 순간적으로 공이 빠지자 생각조차 하지 않고 뛰어버린 어이없는 주루였다. 어찌 되었든 NC 입장에서는 뼈아픈 본헤드 플레이.

두산은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그랜드 슬램을 터트리면서 활발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특히, 1차전에서 보여주었던 성급한 스윙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차분히 볼을 골라내면서 상대 투수들을 어려움에 빠트렸다. 결국 NC 마운드로부터 13안타와 2홈런, 11사사구를 묶어 14득점 하면서 2경기 연속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NC다이노스는 경남 FC김종부감독을 초청하려 했으나 10월 21일 경남과 아산 무궁화의 원정경기로 불발되자 부상으로 쉬는 말컹을 초청했다. 시구는 에릭 테임즈가 했다.

6.4. 4차전: 오재일의 날, 두산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민병헌 RF 1 김성욱 CF
2 류지혁 SS 2 박민우 2B
3 박건우(37) CF 3 나성범 RF
4 김재환 LF 4 스크럭스 1B
5 오재일 1B 5 모창민 DH
6 박세혁 C 6 권희동 LF
7 최주환 DH 7 지석훈 3B
8 오재원 2B 8 손시헌 SS
9 허경민 3B 9 김태군 C
SP 유희관 SP 정수민

6.4.1. 경기 전 예측

마산에서 끝낸다! VS 잠실까지 끌고 간다!

NC는 적어도 5~6이닝은 끌고 가주길 바랐던 에릭 해커가 예상 밖의 부진으로 일찍 무너져버리면서 구창모, 임창민, 김진성 등의 투수들을 모두 소모해버렸다. 결국 4차전의 선발은 추격조 정수민. 지난 시즌 선발로서 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활활 타오른 두산 타선을 상대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정수민이 초반부터 흔들린다면 3차전에 등판하지 않은 제프 맨쉽, 이민호를 조기 투입하여 최대한 경기를 끌고 가려 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타선. 지난 1, 2차전에 비해 득점권에서 영 힘을 내지 못한 타선이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한다면 이렇게 가을야구가 끝나버릴 수 있다.

두산도 마이클 보우덴이 단 3이닝 밖에 버텨주지 못하며 믿었던 선발진 세 명이 모두 부진한 투구를 보이고 말았다. 그러나 3회부터 투입된 함덕주부터 시작하여 김승회, 이용찬, 김명신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모두 무실점 피칭을 하며 마운드 걱정을 덜어주었다. 또한 타선은 이번에도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었고, 13안타와 11사사구를 묶어 14점을 뽑아냈다. 이렇듯 두 경기 연속 NC의 마운드를 맹폭한 타선이기에 선발 유희관만 큰 난조를 보이지 않는다면 4차전도 두산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다.

6.4.2.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4차전 10.21(토) 14:00, 마산 야구장 11,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유희관 0 0 3 1 0 3 1 4 2 14 17 0 8
NC 정수민 1 0 0 0 3 0 1 0 0 5 12 0 3
양팀 주요기록
경기 MVP 함덕주
결승타 오재일(6회 2사 1, 2루서 우중월 홈런)
홈런 오재일2호3호4호5호(3회 3점 정수민, 6회 3점 이민호, 8회 2점 김진성, 9회 1점 임창민), 나성범2호(7회 1점 김승회)
김재환3호(9회 1점 임창민)
2루타 최주환(4회)[19][20], 나성범(5회), 류지혁(6회), 오재원(8회)
도루 조수행(6회), 허경민(7회)
병살타 스크럭스(3회), 김성욱(6회)
폭투 이민호(6회)
포일 박세혁(9회)
심판 (구심) 나광남 / (1루심) 윤상원 / (2루심) 원현식 / (3루심) 최수원 / (좌선심) 이민호 / (우선심) 강광회
비디오 판독 3회초 (NC 요청) 오재일 홈런성 타구 판정[21] | 홈런 > 홈런
4회초 (NC 요청) 허경민 타석에서의 사구 여부 | 사구 > 사구
5회말 (두산 요청) 김성욱 1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세이프 > 아웃
시구자 박상훈[22]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유희관 1 0 0 0 4⅔ 25 81 22 10 2 0 0 4 4 7.71
김승회 승리 3 2 0 0 1⅓ 5 14 4 1 1 1 0 1 1 4.15
함덕주 홀드 4 1 0 0 1⅔ 5 20 5 0 0 0 2 0 0 0.00
김강률 2 0 0 0 1⅓ 5 14 5 1 0 0 3 0 0 0.00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경기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정수민 3 0 0 0 3 15 57 14 5 1 1 2 3 3 9.00
장현식 3 0 0 0 0⅓ 6 22 2 1 3 0 1 1 1 3.97
이민호(29) 패전 8 0 1 0 2 11 45 9 3 2 1 2 3 3 4.09
원종현 8 0 0 0 1 5 21 5 2 0 0 0 1 1 8.31
김진성 7 0 0 0 0⅔ 6 18 5 3 1 1 1 4 4 7.88
임창민 6 0 0 0 1⅔ 9 32 8 3 1 2 1 2 2 5.14
득점 루트
이닝 득점 루트/스코어
1회말 스크럭스의 유격수 땅볼로 1득점 / 두산 0 : 1 NC
3회초 오재일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3득점 / 두산 3 : 1 NC
4회초 박건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 두산 4 : 1 NC
5회말 스크럭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두산 4 : 2 NC
모창민의 우익수 오른쪽 안타로 1득점 / 두산 4 : 3 NC
지석훈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두산 4 : 4 NC
6회초 오재일의 우중간 홈런으로 3득점 / 두산 7 : 4 NC
7회초 민병헌의 우전 안타으로 1득점 / 두산 8 : 4 NC
7회말 나성범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두산 8 : 5 NC
8회초 오재일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두산 10 : 5 NC
오재원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1득점 / 두산 11 : 5 NC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로 1득점 / 두산 12 : 5 NC
9회초 김재환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1득점 / 두산 13 : 5 NC
오재일의 우중간 홈런으로 1득점 / 두산 14 : 5 NC

6.4.3. 상세

그리고 또 걷어올렸어요! 또 넘어갑니다! 4개의 홈런!
오재일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 4번째 홈런 때 한명재 캐스터의 홈런 콜

오재일 쇼
홈런으로 시작해서, 홈런으로 끝낸다
  • 두산 베어스
    6타석 4타수 4안타 4홈런(3연타석홈런) 9타점 2볼넷으로 KBO 신기록을 쓴 오재일의 대활약!

오재일이 1회초에 볼넷, 3회초에 우월 쓰리런 홈런, 5회초에 볼넷, 6회초에 우중월 쓰리런 홈런, 8회초에 전광판을 맞추는 투런 홈런, 9회초에 다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대폭발했다. 3회나 6회에 주자 한 명만 더 있었어도 포스트시즌 4경기 연속 만루홈런 & 사이클링 홈런을 달성할 뻔했다. 홈런을 맞은 투수는 각각 정수민, 이민호, 김진성, 임창민.

참고로 이 기록은 종전 포스트시즌 한경기 한타자 최다 타점을 경신한 신기록이다.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 4홈런, 9타점은 각각 최다홈런·최다타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홈런, 7타점이었다. 한타자 2홈런은 31차례, 한타자 7타점은 2차례 기록[23]이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다.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기록.

플레이오프 한 시리즈 최다홈런 최다타점으로 보더라도 오재일의 5홈런 12타점은 둘다 신기록이다. 기존 플레이오프에서 최다홈런기록은 99년 삼성의 이승엽과 스미스 그리고 99년 두산의 타이론 우즈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던 4개이며, 타점기록은 99년 삼성의 스미스의 10타점 이었다.

포스트 시즌 전체로 확대하더라도 오재일의 한시리즈 5홈런은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91년도 준플레이오프에서 류중일의 4홈런과,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타이론 우즈의 4홈런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나바로의 4홈런 기록이 기존 기록이었다.
타점의 경우는 1982년 한국시리즈 김유동의 12타점과 타이기록을 기록했다.
  • NC 다이노스
    3년 연속 안방에서 두산에게 시리즈를 내주다
    쉼없이 달려온 2017 가을이야기, 결국 여기서 끝을 맺다

꼭 짚고 넘어갈 일 > 화려한 홈런에 가려진 심판들의 자질 문제
핵전쟁 시리즈다운 타고투저 경기로 양팀 수비수의 호수비와 오재일의 전대미문의 기록 달성까지 겹쳐 명승부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으나 양팀 모두에게 나온 석연찮은 볼 판정과 4회초 두산 공격때 최주환의 선상에 떨어지는 페어볼을 선심이 바로 앞에서 보고 있었음에도 파울로 선언하는등[24] 심판들의 자질에 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경기였다. 플옵 4차전 장님 모음

역대 플레이오프 한 팀 최다 점수 기록과 시리즈 최다 점수 기록
2017년 플레이오프 두산 vs NC 시리즈는 두산의 50득점과 NC의 28득점 도합 78점의 점수가 난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 시리즈이다. 기존 기록은 1999년 롯데 vs 삼성 시리즈의 77점인데 당시 롯데가 40득점 삼성이 37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 시리즈에서 롯데의 40득점이 플레이오프 한 팀 최다 득점 기존 기록이었다. 1999년의 기록들은 7차전까지 진행된 끝에 만들어진 기록이지만 2017년의 기록은 4경기만에 만들어진 훨씬 순도 높은 기록이라 하겠다.

7. 시리즈 총평

이제 WINNING TEAM 두산 베어스가 V6를 위해 광주로 갑니다!
-한명재 캐스터의 경기종료 멘트
MBC SPORTS+의 시그니쳐 하이라이트

가을의 라이벌, 다시 한 번 마주한 좌절과 환희
투고타저의 공식을 깨고 전대미문의 기록들이 쏟아졌던 불방망이 시리즈그리고 NC가 4년 연속 서울팀에게 진 시리즈[25]
기자단 플레이오프 MVP투표에서 총 44표 중 28표를 얻어 플레이오프 MVP[26]를 차지했다. 함덕주가 13표, 김재환이 2표, 민병헌이 1표를 얻었다.
  • 두산 베어스
    - Good: 화끈한 홈런쇼, 불펜의 안정감- 경험과 연륜, 공룡을 제압하다
    - Bad: 제대로 무너진 판타스틱 4 - 선발 야구는 어디로?

NC가 롯데와 5차전까지 치르고 그 과정에서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두산이 유리하다는 얘기가 많긴 했었다. 이 경기도 있긴 했고 하지만, 1차전에서 난타를 당하며 패배했기 때문에 불안감도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나머지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한 화끈한 타격을 보여줬고 승리를 거두었다. 오재일은 1경기 4홈런으로 시리즈 MVP도 되었다.

그 타격과 함께 불펜도 예상대로[27]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리즈 MVP 투표 2위를 한 함덕주는 4경기 동안 무실점 하였고 1경기 4홈런은 넘을 수 없었나 보다 김승회도 2승을 챙기는 등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타선이 큰 활약을 했지만 NC의 불펜들이 앞서가거나 점수 차이가 별로 안났을 때도 계속 실점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두산의 불펜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것은 맞다.

이제 한국시리즈로 가는 두산은 선발진의 부진이라는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작년 판타스틱 4였던 선발진은 이번 시즌에 부진했던 유희관, 보우덴은 물론이고, 후반기 체력 문제로 인한 부진이라고 생각했던 니퍼트도 부진했다. 게다가 시즌 중 안정적이었던 장원준까지 많은 실점을 했고 선발승은 커녕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28]
  • NC 다이노스
    - Good: 정규시즌 4위, 플레이오프에 오다 - 결코 뒤지지 않는 타선
    - Bad: 선발은 없고, 불펜은 터지고 - 의도치 않았던 타격전

다이나믹. 이 말 하나만으로 NC 다이노스의 2017 시즌을 모두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두산이 초반 순위가 떨어졌다가 후반기 순위를 올린 케이스라면, NC는 초반 기아와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었으나 후반기 순위가 떨어져 결국 라이벌 롯데에게 밀려 4위로 포스트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 그러나, 롯데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적절한 타격과 해커, 장현식의 호투로 승리하면서 이 시리즈를 맞이했고, 1차전 타선이 폭발하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문제는 두산도 타선이 터져버린 데다가 그 타격전에서 NC의 투수진은 버틸 수가 없었다. 강점이었던 불펜은 이미 시즌과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전을 거치면서 피로도가 쌓여있었고 그 결과는 플레이오프에서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29] 그리고 에이스 해커마저 3차전에서 무너지면서 승부의 추는 어느 정도 기울어진 상태였다. 그래도 포스트 시즌동안 박석민맨쉽같은 중요 선수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김준완의 호수비, 노진혁의 활약, 장현식의 호투같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이호준과 손시헌의 투혼 등 긍정적인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부분들은 NC가 신생 팀임에도 가을의 단골손님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제 다음 시즌을 향한 준비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태이다.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이호준은 은퇴를 하게 되며, 주전 포수 김태군은 경찰청 입대가 확실한 상황. 그렇기에 그에 따른 마땅한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뚜렷하게 대체할 만한 선수를 찾기 어려운 현실이다. 물론, 이호준이 없는 상황에서 2017 시즌의 경기들을 치른 적이 적지 않아 심각한 타격력의 손실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제일 큰 문제는 포수. 김태군이 공격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것은 아니지만, 주전 포수로 거의 풀타임을 뛰었다는 점에서 전력 손실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상황이다. 신진호박광열이 잘 해줘야 할 부분.

8. 트리비아

8.1. 중계관련

  • 파업으로 인해 와일드카드나 준플레이오프 중계를 하지 못했던 MBC가 중계를 하게 되었다. 이변이 없는 한 2017 포스트시즌 들어 처음으로 한명재-허구연 콤비의 첫 현장생중계가 될 듯하다. 그리고 허구연은 방송사고를 냈다.
  • 1차전 중계는 SBS에서 했고, 야구 중계가 길어지자 SBS 8 뉴스가 밤 10시 36분에 방송을 시작하면서,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가 결방되었다. 오늘도 드라마팬들은 항의를 하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가 이 맘쯤이면 생각난다. 첫번째 결방 폭탄이 터졌다. 사랑의 온도가 결방되면서 뉴스가 끝난 11시 10분 경, 불타는 청춘이 정상방송되었다.
  • 2차전 중계방송은 MBC에서 담당했으며, 8회말이 끝날때쯤 MBC는 정규방송 관계로 중계를 MBC SPORTS+로 넘겼다. 그리고 밤 10시 35분부터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되었다. 이후 병원선과 하하랜드가 정상방송되었다.
  • 3차전 중계방송은 KBS2에서 담당했으며, 경기가 길어져서 VJ 특공대는 결방되었으며 밤 10시 30분부터 배틀트립이 재방송되었다.
  • 4차전 중계방송은 SBS에서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SBS측에서 골프중계로 인해 중계를 포기하면서 케이블에서 중계되었다. 현장중계는 MBC SPORTS+가 맡았다.

8.2. 일정관련

  •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고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진행되면서, 플레이오프 일정 또한 하루씩 미뤄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요일 2시에 진행되는 5차전을 보려고 했던 학생 팬 또는 타지역 팬들은 절규했고, 4차전을 주말에 볼 수 있게 된 원정 두산팬들과 NC 팬들은 환호를 내질렀다. 그러나 두산이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어서 5차전을 볼 일은 없게 되었다.

8.3. 경기 관련

  • 플레이오프에서 치뤄진 4경기 모두 다 이긴 팀은 10점 이상을 얻었으며, 진 팀은 10점 미만을 얻었다.

[1] 두산과 NC는 이로써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전 시즌에선 과정은 달랐지만 결국은 두번 모두 두산이 올라갔다.[2] 중계이동, 9회초부터 중계[3] 두 채널 중계 모두 MBC에서 MBC SPORTS+로 중계 이동 후 생중계를 시작했다.[4] 이순철은 모두까기 인형의 대표주자로 웬만해선 이렇게까지 칭찬을 하지 않는다. 특히 본인이 중견수 출신으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드문 경우라 할 수 있다..[5] 하지만 이순철이 이런 타구를 잡아보지 못한 것은 특유의 라면수비 때문. 워낙 타구판단센스가 좋아서 다이빙을 하기 전에 이미 낙구지점에 도착해있을때가 많았기 때문이다.[6] 27회 경기 중 22회[7] 실제로 테임즈가 NC 응원석에 가서 응원하기 시작한 8회초에 무려 7점을 뽑았다. NC팬들은 우스갯소리로 테임즈 응원버프 효과 떨어질 때까지 미국으로 가는 걸 막아야한다고 했다.[8] NC 타선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5차전에도 한 이닝 7득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9] 참고로 니퍼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경기를 나와[10] 실점의 탓을 모두 니퍼트의 탓으로는 돌릴 수 없다. 실점 전 수비진의 실책이 있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니퍼트보다는 수비진의 문제가 더 크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류지혁의 연속된 삽질.[11] 이는 5.29의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보다 낮은 수치이고, 6경기는 장현식의 올해 팀별 맞상대 횟수 단연 1위이다. NC 입장에서는 두산에 강한 면모가 있는 투수를 기용한, 나름 근거가 있는 선발 투입이었던 셈.[12] 공식 기록은 유격수 옆 내야안타 후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13] 불펜에서 몸은 풀었다. 좀 적당히 씁시다 달감독님[14] 공식 기록은 허경민의 에러 한개지만, 민병헌의 파울플라이 포구실패와 류지혁의 악송구까지 포함하면 3개.[15] 1차전 스크럭스의 만루 홈런, 2차전 김성욱과 나성범의 투런 모두 실책성 플레이 이후에 터졌다.[16] 물론 최주환도 역전 만루 홈런을 때려낸 공로가 있는 만큼 수상자격이 없는 사람을 밀어준 것은 아니다. 결승 역전 만루홈런이라는 사실자체가 훨씬 임팩트가 있기도 했고[17] 2회 에릭 해커의 실책으로 결승 득점.[18] 니퍼트, 장원준도 투구내용은 좋지 못 했지만 일단 5이닝은 채웠고, 흔들리던 내야수비 때문에 손해 본 측면이 있는 반면 보우덴은 변명거리가 없다. 특히 보우덴은 정규시즌 단 1경기만 등판했지만, 엔씨 상대로 유일하게 패전기록이 없다.[19] 최주환의 2루타성 타구가 좌측 파울 라인 위에 떨어졌음에도 좌선심은 파울을 선언했다.[20] 비디오 판독으로 충분히 뒤집힐수 있는 판정이였다. 심판의 자질이 의심될 정도로 명백한 오심[21] KBO리그 규정상, 홈런성 타구에 대한 판정은 팀당 비디오 판독 실시 횟수에 포함하지 않는다.[22] 마산소방서 소방관[23] 넥센 김민성(2014년 10월 31일 잠실 LG전 플레이오프 4차전)이 기록한 7타점과 이번 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 김재환이 기록한 2홈런 7타점.[24] 중계진도 순간 말을 잃고 웃기만 할 정도였다.[25] 2015~2017시즌까지 꾸준히 두산한테만 시리즈를 지고 있다. 참고로 2014년 포스트시즌에 처음 진출했을 땐 또다른 서울팀 LG가 NC에게 준플레이오프 광탈을 안겼다.[26] 한용덕 코치는 내심 불펜에서 궂은일을 맡은 함덕주가 시리즈 MVP로 뽑히길 바랐는데 오재일이 4차전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활약 때문에 못 받게 되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투표 2위가 함덕주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함덕주는 포스트시즌 4경기에 모두 나서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오재일의 파괴력을 넘어설 수 없었다. 함덕주는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고, 시리즈 MVP의 영광은 오재일에게 돌아갔다.[27]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두산은 2017 정규시즌 불펜 방어율 1위(!)다. 비록 정재훈을 잃었고 윤명준도 군대를 갔지만 이용찬의 제대 후 가세, 김승회의 컴백과 신인 김명신의 추가, 그리고 후반기 김강률 대각성으로 꾸준히 3위권 안에 있다가 막판 들어 NC와 LG의 불펜이 대붕괴하면서 최종적으로 불펜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하였다.[28] 니퍼트 5 ⅓이닝, 장원준 5 ⅓이닝, 보우덴 3이닝, 유희관 4 ⅔이닝[29] 특히 원종현, 김진성의 부진이 뼈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