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7:44:03

지석훈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bordercolor=#315288>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NC 다이노스
2024 시즌
코칭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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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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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o72v3jpgxR1sqk8veo8_r2_500.png 2001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MVP

파일:NC_Dios_2020_KoreanSeries_Champions.png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20

현대 유니콘스 등번호 6번
이용주
(1998~2002)
지석훈
(2003~2007)
팀 해체
{{{#fff [[우리 히어로즈|우리]] / [[서울 히어로즈|서울 히어로즈]] 등번호 6번}}}
팀 창단 <colbgcolor=#808285> 지석훈
(2008)
권도영
(2009~2011)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9번
김지수
(2010)
지석훈
(2011)
김남형
(2012~2014)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6번
권도영
(2009~2011)
지석훈
(2012)
신현철
(2013)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18번
김상수
(2010~2012)
지석훈
(2013)
결번
NC 다이노스 등번호 4번
팀 창단 지석훈
(2013)
유영준
(2014)
NC 다이노스 등번호 10번
이철우
(2012~2013)
지석훈
(2014~2021)
도태훈
(2022)
NC 다이노스 등번호 80번
박성재
(2022)
지석훈
(2023~)
현역
}}} ||
<colbgcolor=#315288><colcolor=#fff> NC 다이노스 No.80
지석훈
池碩訓|Chi SeokHoon
출생 1984년 3월 17일 ([age(1984-03-17)]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서울가동초 - 휘문중 - 휘문고
신체 181cm, 74kg, A형
포지션 유격수, 3루수, 2루수[1]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3년 2차 1라운드 (전체 6번, 현대)
소속팀 현대 유니콘스 (2003~2007)
우리-서울-넥센 히어로즈 (2008~2013)
NC 다이노스 (2013~2021)
지도자 강릉영동대학교 야구부 코치 (2022)
NC 다이노스 2군 수비코치 (2023~)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8년 12월 22일~2010년 10월 30일)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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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15288><colcolor=#fff> 본관 충주 지씨
가족 배우자, 슬하 1남 1녀
종교 개신교
응원가 넥센 히어로즈 시절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2]
스윗콧소로우 - 정주나요[3]
NC 다이노스 시절
터보 - Twist King[4] (2013~2017)
구단 자작곡[5] (2018~2021)
}}}}}}}}}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4.2. 수비
4.2.1. 연도별 각 포지션 출장 기록
5. 여담
5.1. 말말말
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現 NC 다이노스 2군 수비 코치.

선수 시절 현대 유니콘스, 우리-서울-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였다.[6] 아마추어 시절 뛰어난 수비와 일발 장타로 이름을 알렸고, 프로에서는 수비로 제 역할을 하는 내야 유틸리티[7]로 활약했다.

2. 선수 경력

지석훈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지석훈/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현대 시절
히어로즈 시절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아마추어 시절
그의 야구 인생을 조명한 스톡킹 지석훈 편

3. 지도자 경력

코치로 돌아온 지석훈 “NC는 내 야구 인생 바꾼 팀, 좋은 코치 돼서 갚아야죠” [춘추 인터뷰]

2021 시즌 종료 후 NC에서 전력분석원 자리를 제시했으나 본인은 현장 지도자직을 선호했던 것으로 보인다.[8] 2021년 12월 말 인터뷰에 따르면 팀 옛 동료인 김종호가 있는 강릉영동대학교 야구부에서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9] 인터뷰를 통해 NC 팬들에게 "팬분들 덕분에 9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추억을 쌓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응원해주신만큼 구단에 많은 도움을 드렸어야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떠나게 돼 아쉬울 따름입니다. 더 준비 잘해서 좋은 지도자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인사를 남겼다.

2022년 10월 24일 최강야구와 NC 다이노스 육성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최강야구팀 라인업에 지석훈이 있는 것이 포착되었는데,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11월 10일 NC 다이노스 2군 수비코치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팀에는 2023년 CAMP 2(스프링캠프)에 맞춰 합류한다.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인터뷰에서 "이미 선수 때부터 1군보다는 2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 비록 미디어의 주목도는 떨어져도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 재미가 있다. 1군 선수들보다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지도하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다. C팀 코치를 맡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선수가 마음을 털어놓을 만큼 믿음이 가는 코치, 선수들의 마음에 안정을 주는 그런 코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

2019년 9월 1일 역전 적시타 장면
잠실 야구장을 넘길 수 있는 펀치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 연습 타격 시의 장타력은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타고투저 덕을 받아 2015 시즌 개인 최다인 11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전반적인 공격력은 부족하다고 평가받는다. 커리어하이를 찍은 2014년과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채운 2015년에도 wRC+가 100을 넘지 못했고, 뜬금포를 노릴 수 있는 장타력은 있지만 컨택이 부족해 타율이 낮기 때문에 장타율도 그만큼 낮다. 선구안도 좋지 않아 출루율도 낮기 때문에 전체적인 생산력이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10]

허나 경기 후반 결정적인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는 승부사, 클러치 히터라는 이미지도 있다. 이른바 '913 대첩'이나 2020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결정적인 추가 타점을 기록하는 장면을 기억하는 NC 팬들이 많다.

4.2. 수비

지석훈이 1군에서 백업 선수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수비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2루수,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대주자 기용이 잦은 NC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5년 모창민의 부진으로 주전 3루수가 됐으나, 2016년 박석민이 FA로 팀에 들어오게 되면서 백업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능력은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에 있어서 '만능열쇠' 같은 역할을 했다.

내야 유틸리티 요원으로서 내야 어느 포지션을 맡겨도 수비력이 상당히 안정적이다. NC의 주전 내야수들이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로 빠지면 곧바로 그 자리를 무난하게 메울 수 있는 슈퍼 백업이다. 한 기사에서 언급한 빨간약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선수.
파일:1505193루호수비.gif
2015년 5월 19일 kt전 3루수 호수비
파일:1609223루다이빙캐치.gif
2016년 9월 22일 한화전 3루수 호수비
파일:170818유격호수비.gif
2017년 8월 18일 한화전 유격수 호수비
[kakaotv(327008656@my)]
2020년 8월 5일 한화전 2루수 호수비
파일:지석훈21KS1호수비.gif
2020년 한국시리즈 1차전 3루수 호수비

NC 데이터 팀장이자 스카우트 팀장이었고 현재는 단장인 임선남은 인터뷰에서 2013 시즌 초반 불안한 NC의 내야 수비가 지석훈의 영입을 통해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외인투수인 해커, 찰리 등이 땅볼유도형 투수였는데 지석훈의 팀 합류로 수비가 안정화되다 보니 땅볼타구가 전부 아웃으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신생팀으로서 야수 뎁스가 얕았던 NC 창단 초창기 내야 전 포지션을 종횡무진하며 손시헌과 함께 팀의 내야를 책임진 선수가 지석훈이였고 지석훈의 성공 이후 NC 덕아웃은 유틸리티 능력이 있는 선수들을 중용하게 된다. NC 팬들에게 지석훈의 계보를 잇는 선수로는 이상호, 김태진, 도태훈 등이 꼽히며, 이외에도 김찬형, 박준영, 최정원, 김한별, 김주원 등의 내야 유망주들을 꾸준히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로 육성하고 있다.

4.2.1. 연도별 각 포지션 출장 기록

연도 2루수 3루수 유격수
2004 2 3
2005 13 43
2006 12 14 27
2007 3 85
2008 4 8 1
2011 21 18 14
2012 16 28 11
2013 95 10 24
2014 47 25 62
2015 29 124 18
2016 58 38 56
2017 29 49 63
2018 19 23 35
2019 18 48 16
2020[11] 25 50 23
2021 15 5 12
통산 393 453 493

5. 여담

  •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팬들에게 노안이라는 얘기를 듣는 편이었는데,[12] 이에 대해 팬들은 반어적인 의미를 담아 미남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NC 이적 후 맹활약으로 별명이 우주미남, 진화하면 우주미남 지 'The Space' 석훈[13]. 원래 별명 중 하나였던 "서쿤"에서 착안해낸 마산닉쿤이나 '닉쿤보다 지석훈'이라는 응원 구호도 존재. 허나 본인은 그다지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듯 하다.
파일:석훈우주미남-2.jpg
  •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 2루타를 친 2019년 9월 1일, 닉쿤 본인이 트윗으로 "닉쿤보다 지서쿤"을 인증해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14] 닉쿤의 태국 팬들은 구글 번역을 돌려도 당연히 알 수 없는 내용에 어리둥절해 했다는 후문.# 지석훈 본인도 지인이 카톡으로 전해줘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15]
파일:닉쿤보다.jpg
  • 언젠가부터 NC 팬들이 쿠니쿠니, 쿠니형 등의 애칭으로도 부르고 있는데, 이것이 밈이 되어 지석훈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엔갤 등에서 'ㅋㄴㅋㄴ'로 도배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그냥 시도때도 없이 소환되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 2019년 6월 13일자 경기에서 SBS Sports 중계진을 통해 알려진 사실인데, 둘째 아들의 이름을 양의지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의지'로 지었다고 한다. 주변에 의지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다 잘 풀려서 그렇게 짓게 되었다고.[16][17] 내 아들 이름은 지의지
  • 비디오머그에서 상술한 하이템플러 주루를 직접 재연했다.
  • 2019년 12월 28일, 2살 연상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위의 아들 이야기를 보면 알겠지만 당연히 속도위반이다.[18]
  • 과거 친정팀인 넥센전만 되면 펄펄 날아서# 히어로즈 팬들의 애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19][20]
  • 2024년 기준 히어로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마지막 18번 등번호'를 단 선수이다. 지석훈의 이적 이후 계속 18번은 공번이었던 것. 이는 재창단 한참 전인 삼미 때부터 이어진 "18번의 저주" 때문이다. 18번을 단 김호인[21]이 1년만에 방출당한 걸 시작으로, 18번을 달기만 하면 부진하거나 팀을 떠나는 일이 계속됐다. 그나마 위재영[22]이 이를 깨나 했으나, 허리 부상을 당하고 구단과 갈등을 겪다 팀을 떠났다. 이후 18번을 단 김동현은 2년만에 방출, 장시환[23]은 3년간 1승도 못하다 군입대. 그리고 장원삼과의 트레이드로 팀에 온 김상수는 저주를 깨겠다며 18번을 달았으나, 별 활약 없이 군입대하며 저주는 이어졌다. 그 김상수의 18번을 이어받은 선수가 지석훈이었다. 하지만 별 활약없이 히어로즈를 떠났기에, 지석훈을 마지막으로 18번을 아예 비워두고 있다.
  • 송은범과 생년월일이 아예 같다. 또한 2003년 고졸 입단 동기이기도 하다.
파일:최강야구_지석훈.jpg
최강 몬스터즈 No.0
  • 2022년 하반기에 JTBC 최강야구를 통해 창단된 최강 몬스터즈에 용병으로 합류했는데.. 등장부터 개그 캐릭터의 기믹을 대놓고 솔솔 풍겨댔다. 팀의 주축이던 류현인, 윤준호, 최수현, 정성훈이 일정상 빠진 상황에서 일일 알바 선수로 등장했는데, 등장부터 그와 면이 있는 이택근과 심수창이 썩소를 보이고 이후 펑고에서도 영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드문드문 출연을 이어가던 와중, 갑자기 이대호의 영입이 확정되면서 하필이면 한 달 째 반고정인 지석훈이 이대호와 똑같은 10번을 달고 있는 상황이 나와 지석훈이 울며 겨자먹기로 등번호를 양보하고 급하게 테이프로 0번을 만들었다.[24] 새로 사령탑이 된 김성근 감독에게도 타석에서의 부진한 모습과 관해 "타격 할 때 2아웃 상황에선 의식하고 가져다라도 대라" 라고 조인트를 까인다던지, 경기 도중 번트 실패 이후 다음 날의 훈련 때 김 감독의 당구 할 줄 아느냐는 질문에 못 친다고 답하자 "넌 할 줄 아는게 뭐냐?"라고 쿠사리를 먹는 등 여러모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웃음 포인트를 제공했다.[25] 예능적인 면에서는 마산닉쿤이라 불리며 제작진의 애정을 받았고 1회 출연만에 스페셜 영상이 제작될 정도로 신스틸러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어필했었다. 현역시절 수비에선 탑이라 불렸던 만큼 수비진에서 꽤나 쏠쏠한 활약을 보였고 특히 한일장신대전에서는 하이템플러를 연상시키는 날아다니는 수비 활약을 보여 마지막 경기였던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장시원 PD에게 알바 타이틀을 떼고 고정으로 합류를 확정지었다는 확답을 받았다. 그러나 하필 그 날 NC 다이노스의 2군 코치로 발탁되었다는 것도 밝혀지면서 그저 눈물... (그래도 현재 최강야구 선수 리스트에 당당히 취업에 성공한 '전선수'로 올라와 있다!) 이후 두산베어스전에서 적시타를 터트리고 골든 글러브 시상식을 끝으로 훈훈하게 최강야구를 마무리하였다가 제1회 최강야구 올스타전에서 일일 알바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었다.[26]

5.1. 말말말

어릴 땐 세상을 보는 눈이 부정적이었어요. 야구 잘했던 어린 시절만 생각하고 기회가 없는 것에 원망을 했죠. 백업으로 있으니 무시당한다고 생각하고, 누군가의 한마디에 쉽게 상처도 받았어요. 그러나 나이도 들고 세월이 흐르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투정을 부린다고 달라질 건 없잖아요.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를 하게 돼요. 제가 감독이어도, 구단 오너여도 제 타격 성적이면 시즌 후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좋은 지도자들 만난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저에게 기회를 안 준 게 아니라 지금까지 기회를 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프로 데뷔 18년 만에 이렇게 한국시리즈 첫 안타와 첫 타점도 기록했잖아요. 제게도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하하.
2020년 11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프로 데뷔 18년 만에 한국시리즈 첫 안타와 첫 타점을 기록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겸손하게 답하며.
[이재국의 야구여행]'18년차 스페어'에게 온 선물…지석훈의 '할미꽃 인생'
내가 만약 주전이었으면 지금의 기분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백업은 경기에 나가서 잘해야 본전이다. 한 걸음 뒤에 있다 보면, 주변에 또래가 없어지면 이전보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아쉬운 게 더 많아진다. 그렇게 버텨온 덕에 심장이 많이 단단해진 것 같다. 1500경기는 나가야 '많이 뛰었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현실적인 문제가 겹칠 수도 있지만 다시 한 번 버텨보겠다.
2021년 5월 한 인터뷰에서 베테랑으로서 앞으로의 각오를 말하며.
[SW인터뷰] “백업으로 버틴 1200일,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6. 관련 문서


[1] 내야 전 포지션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유격수(통산 493경기 2496.1이닝) - 3루수(통산 453경기 2206.2이닝) - 2루수(통산 393경기 2014.1이닝) 순으로 소화하였고, 그 차이가 크지 않다. 1루수로는 단 1경기만 출전하였다.[2] 넥!센! 히어로즈 지석훈~ 워어어 안타 지석훈~ 넥센 히어로즈 지석~훈 워어~ 안!타! 지석~훈~ x2[3] 히어로즈 지석훈 안타! 히어로즈 지!석!훈! 히어로즈 지석훈 안타 오~~ x2[4] 빠바바 NC 지석~훈~ 다~이노스 NC 지석~훈~ 라랄라라 랄랄~라랄라~ 라랄라라~ 소릴 높여~봐~ 지석훈 날려버려~ NC 지석~훈~ 다~이노스 NC 지석~훈~ 라랄라랄 랄랄~라랄라~ 라랄라라~ 소릴 높여~봐~ 지석훈 날려버려~[5] N~C NC NC 지~석훈~ (유후!) 안~타 안타치는 NC 석~훈~ (유후!) N~C NC NC 지~석훈~ 안타! 안타! 지~석훈! (x2)[6] 스타급 선수는 아니었지만 수비로서 팀에 필요한 역할을 오래도록 해내며, 몸 담았던 팀에서 사실상의 프랜차이즈 대우를 받았다.[7] 유격수, 3루수, 2루수[8] 본인이 스톡킹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팀과 오해가 있었는데, 코치로 돌아오게 되면서 전부 풀었다고 전했다.[9] 이 과정에서 팀 동료였던 이호준의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서 정식 등록이 되지는 않았다.[10] 게다가 발도 느리고, 페이크 번트 슬래시에는 능하지만 희생번트 성공률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작전수행 능력도 좋은 편이 아니다. 2016년 한국시리즈 번트 2병살이 대표적인 사례.[11] 데뷔 이후 처음으로 1루수로도 1경기 출전했다.[12] 일각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흡사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도 평한다.[13] NC 다이노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친 드립이다.[14] 평소에 2PM 멤버들이 트위터에서 본인들 이름을 서치해서 팬들한테 답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아마 그런 경로로 닉쿤에게도 전해졌다고 추정된다. NC 팬들 사이에 널리 쓰이는 밈이라 멤버들의 검색 키워드에 걸린 듯.[15] 이날 상대 투수가 양의지를 거르고 지석훈을 상대했던 것을 보고 NC 팬들은 양거지라는 별명도 만들었다.#[16] 2020년 3월 엔튜브 영상에서 지석훈의 입으로 직접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처음엔 아들이 야구선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난 반으로 시작했는데, 그 얘기를 부인에게 했는데 생각보다 진지해졌고 결국 그대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아들 이름 부르기가 너무 어색했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했다고.[17] 양의지엔튜브 영상에서 직접 이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본인의 학창시절 김의지라는 동창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변호사가 되었다면서 '의지'라는 이름이 잘 되는 이름인 것 같다고 지석훈에게 부추겼다고 한다.[18] 나성범을 비롯해서 박석민, 모창민, 이상호, 김태군, 최금강 등 NC에는 유독 혼전임신을 했던 동료들이 많다. 실제로는 운동선수들 중에서 이러한 케이스가 꽤 많은 편인데, 나성범도 이런 경우였지만 스프링캠프 등 활동기간이 겹치는 문제로 인해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에 식 자체는 시즌 종료 후에 늦게 치르는 케이스를 자주 볼 수 있다.[19] 커리어 통산 타율이 0.230도 안되는데 대 넥센전 타율만 3할대 후반. 이정도면 키나쌩도 역적 수준이다.[20] 지석훈의 자리를 꿰찬 내외야 백업 유틸리티로 김지수나 유재신이 있었지만 하나같이 공격에서는 미흡해서 지석훈만 못했다. 물론 넥센도 현대시절부터 꾸준히 지석훈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그때는 본인이 못해 기회를 못받았으니 할말은 없지만. 2019 시즌 기준 유재신이 트레이드로 기아로 내려가면서 내야 유틸리리 자리엔 김지수 혼자 남게 되었다.[21] 삼미 슈퍼스타즈(1982~83)[22] 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1995~2004)[23] 당시 이름 '장효훈'[24] 한일장신대 1차전부터는 아예 등번호가 0번으로 바뀐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25] 이 당시 지석훈이 NC 코치행이 확정돼서 김성근 감독에게 속성 연수를 받았다고 한다.[26] 방송 당시 옷 갈아 입는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언더셔츠가 없는 관계로 삼성 라이온즈의 언더셔츠를 입은 모습이 나왔다. 이로 인해 프리게임 해설을 맡은 박용택이 NC코치가 삼성을 입고 있다며 디스하기도 했다. 택진이형이 아시나 모르겠네 사자의 심장을 가진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