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7:32:51

한국프로야구/1997년/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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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차 지명 및 고졸우선 지명3. 2차 지명
3.1. 지명방식3.2. 지명 결과
4. 드래프트 평가5. 이모저모

1. 개요

1997년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명칭: 1997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는 1차 지명, 고졸우선지명과 2차 지명으로 진행되었다.

2. 1차 지명 및 고졸우선 지명

1차 지명은 1996년 9월 23일까지 각 팀에서 팀 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 중 1명을 뽑았다. 고졸우선 지명은 각 팀에서 팀 별 연고지 내 고졸선수 중 3명을 뽑았다.

※표시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볼드체는 통산 WAR이 스탯티즈 기준 2 이상 되는 선수.
1차 지명자 고졸우선 지명자
롯데 자이언츠 손민한(부산고-고려대, 투수) 신명철(마산고, 내야수)
이승훈(마산상고, 투수)
정인석(경남고 투수)
삼성 라이온즈 황성관(대구고-영남대, 외야수) 설재호(포철공고, 투수)
이동국(대구상고, 포수)※
황영구(포철공고, 포수)
쌍방울 레이더스 오상민(군산상고-성균관대, 투수) 이우인(군산상고, 내야수)
이정훈(전주고, 투수)
정대현(군산상고, 투수)
한화 이글스 이성갑(북일고-단국대, 투수) 고상천(대전고, 투수)
오주상(공주고, 외야수)
지승민(북일고, 투수)
해태 타이거즈 오철민(영흥고-영남대, 투수) 김병현(광주일고, 투수)
김원(진흥고, 외야수)※
김준희(광주상고, 투수)※
현대 유니콘스 최영필(유신고-경희대, 투수) 권윤민(동산고, 포수)※
이근용(인천고, 투수)
조승현(동산고, 내야수)
LG 트윈스 이병규(장충고-단국대, 외야수) 김민기(덕수상고, 투수)
박만채(휘문고, 투수)
손지환(휘문고, 내야수)
OB 베어스 이경필(배명고-한양대, 투수) 김덕용(휘문고, 투수)
김성환(한서고, 외야수)
최경훈(선린상고, 투수)

3. 2차 지명

1996년 10월 31일 서울특별시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었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상무 소속 선수들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1]

3.1. 지명방식

전년도에 무제한이었던 것이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로 축소되어 각 팀은 최대 12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지명방식은 매 라운드마다 1996 시즌 성적 역순대로 지명하는 방식이다. 꼴찌팀은 1라운드에서 2명을 지명한다.

3.2. 지명 결과

※표시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표시는 고졸로 지명받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대학 진학 후 중도하차한 선수.
볼드체는 통산 WAR이 스탯티즈 기준 2 이상 되는 선수.
<colbgcolor=#f5f5f5,#050505> RD 파일:OB 베어스 엠블럼.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1990~2005).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1995~2007).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1996~2002).svg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1994~2006).svg 파일:PKPuIYF.png 파일:현대 유니콘스 엠블럼.svg 파일:해태 타이거즈 엠블럼(1996~2001).svg
OB LG 삼성 롯데 한화 쌍방울 현대 해태
1 진갑용
(부산고-고려대,
포수)
장문석
(경남상고-동아대,
투수)
변대수
(덕수상고-건국대,
투수)
임봉춘
(선린상고-원광대,
투수)
백재호
(신일고-동국대,
내야수)
이대성
(공주고-경성대,
투수)
최만호
(대전고-단국대,
외야수)
김창희
(마산고-한양대,
외야수)
김영수
(경기고-인하대,
투수)
2 강규철
(북일고-경희대,
내야수)
전승남
(덕수상고-중앙대,
투수)
장성국
(배명고-연세대,
포수)
이동욱
(동래고-동아대,
내야수)
고영준
(성남고-계명대,
포수)
정회선
(공주고-경성대,
내야수)
김일경
(경동고,
내야수)
장석희
(경북고-한양대,
외야수)
3 김도형
(광주일고-인하대,
외야수)
안재만
(배재고-건국대,
내야수)
황두성
(배명고-성균관대 중퇴,
포수)
이영주
(경북고-한양대,
외야수)
강대호
(휘문고-계명대,
외야수)
안세준
(덕수상고-원광대,
내야수)
김영준
(선린상고-동아대,
포수)
한훈식
(경동고,
투수)
4 김환조
(성남고-경남대,
투수)
김덕환
(덕수상고-동국대,
투수)
송재익
(공주고-원광대,
내야수)
김상현
(경북고-동아대,
투수)
최웅연
(선린상고,
투수)
김재정
(북일고-단국대,
내야수)
이득수
(동산고-인하대,
내야수)
조남기
(장충고-중앙대,
포수)
5 김도균
(선린상고-단국대,
외야수)
이준용
(충암고-중앙대,
내야수)
이성수
(서울고,
투수)
조유신
(경북고-영남대,
내야수)
김동율
(배명고,
투수)
유환진
(충암고-원광대,
포수)
조창훈
(한서고,
투수)
노정근
(대전고-원광대,
내야수)
6 김원섭
(배명고,
외야수)
이동철
(서울고,
투수)
박한이
(부산고,
외야수)
정형주
(휘문고,
투수)
김대원
(중앙고,
내야수)
유창희
(진흥고,
포수)
김민중
(마산고,
내야수)
김재구
(휘문고,
외야수)
7 윤태수
(청주기계공고,
외야수)
윤인수
(부산고-중앙대,
외야수)
이병만
(경동고,
내야수)
※@
박영호
(마산고,
외야수)
노상진
(배명고-경희대,
외야수)
이상호
(포철공고,
외야수)
김진율
(경북고,
외야수)
류기중
(진흥고,
투수)
8 강신창
(덕수상고-동아대,
내야수)
박진형
(경동고,
외야수)
이승헌
(선린상고,
내야수)
권오현
(신일고,
투수)
서성환
(부산상고,
내야수)
이경태
(군산상고-성균관대,
외야수)
오창석
(서울고,
포수)
오우진
(휘문고,
내야수)
9 박수현
(부산고-중앙대,
내야수)
임진수
(장충고-홍익대,
투수)
박영용
(부천고,
외야수)
김장현
(신일고,
투수)
김해님
(한서고-인하대,
투수)
정명수
(전주고,
투수)
김낙관
(휘문고-동국대-현대 피닉스,
외야수)
안승훈
(경남고,
외야수)
10 이용우
(신일고,
내야수)
나경준
(동대문상고,
포수)
김명주
(광주일고,
투수)
박상민
(중앙고,
외야수)
장순재
(경남고-동아대,
투수)
한익희
(전주고-원광대,
외야수)
한상일
(성남고,
외야수)
이정훈
(경북고,
내야수)
11 장인규
(인천고,
투수)
신창수
(배재고-성균관대,
투수)
최시훈
(경주고,
외야수)
송양관
(부천고,
포수)
김준태
(대전고-영남대,
투수)
이동일
(배명고-제주전문대,
포수)
김동석
(배명고,
내야수)
박혁
(성남고-제주전문대,
외야수)
12 없음[2] 박성호
(세광고-영남대,
내야수)
방성준
(덕수상,
포수)
박대혁
(덕수상고,
내야수)
이동욱
(세광고,
외야수)
장순일
(신일고-연세대,
내야수)
정수성
(덕수상고,
외야수)
배수형
(서울고-제주전문대,
투수)

4. 드래프트 평가

4.1. 선수별 총평

4.1.1. OB 베어스

파일:OB 베어스 엠블럼.svg
OB 베어스
RD 지명자 평가
1차 이경필
(배명고-한양대 / 투수)
고졸우선 지명 1 김덕용
(휘문고 / 투수)
고졸우선 지명 2 김성환
(한서고 / 외야수)
고졸우선 지명 3 최경훈
(선린상고 / 투수)
2차 1RD 1번 1 진갑용
(부산고-고려대 / 포수)
2차 1RD 1번 2 김영수
(경기고-인하대 / 투수)
2차 2RD 1번 강규철
(북일고-경희대 / 내야수)
2차 3RD 1번 김도형
(광주일고-인하대 / 외야수)
2차 4RD 1번 김환조
(성남고-경남대 / 투수)
2차 5RD 1번 김도균
(선린상고-단국대 / 외야수)
2차 6RD 1번 김원섭
(배명고 / 외야수)
2차 7RD 1번 윤태수
(청주기계공고 / 외야수)
2차 8RD 1번 강신창
(덕수상고-동아대 / 내야수)
2차 9RD 1번 박수현
(부산고-중앙대 / 내야수)
2차 10RD 1번 이용우
(신일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1RD 1번 장인규
(인천고 / 투수)
2차 12RD 1번 없음

4.1.2. LG 트윈스

파일:LG 트윈스 엠블럼(1990~2005).svg
LG 트윈스
RD 지명자 평가
1차 이병규
(장충고-단국대 / 외야수)
LG 트윈스의 2번째 영구결번자.
고졸우선 지명 1 김민기
(덕수상고 / 투수)
고졸우선 지명 2 박만채
(휘문고 / 투수)
고졸우선 지명 3 손지환
(휘문고 / 내야수)
2차 1RD 2번 장문석
(경남상고-동아대 / 투수)
2차 2RD 2번 전승남
(덕수상고-중앙대 / 투수)
2차 3RD 2번 안재만
(배재고-건국대 / 내야수)
2차 4RD 2번 김덕환
(덕수상고-동국대 / 투수)
2차 5RD 2번 이준용
(충암고-중앙대 / 내야수)
2차 6RD 2번 이동철
(서울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7RD 2번 윤인수
(부산고-중앙대 / 외야수)
2차 8RD 2번 박진형
(경동고 / 외야수)
2차 9RD 2번 임진수
(장충고-홍익대 / 투수)
2차 10RD 2번 나경준
(동대문상고 / 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1RD 2번 신창수
(배재고-성균관대 / 투수)
2차 12RD 2번 박성호
(세광고-영남대 / 내야수)

4.1.3. 삼성 라이온즈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1995~2007/화이트).svg
삼성 라이온즈
RD 지명자 평가
1차 황성관
(대구고-영남대 / 외야수)
고졸우선 지명 1 설재호
(포철공고 / 투수)
고졸우선 지명 2 이동국
(대구상고 / 포수)
지명 후, 미 입단
고졸우선 지명 3 황영구
(포철공고 / 포수)
2차 1RD 3번 변대수
(덕수상고-건국대 / 투수)
2차 2RD 3번 장성국
(배명고-연세대 / 포수)
2차 3RD 3번 황두성
(배명고-성균관대 중퇴 / 포수)
삼성에 포수로 지명받았으나 시력 문제로 인해 투수로 전향했다. 이후, 트레이드로 해태를 거쳐 현대로 갔다. 현대에서 2005년 11승을 기록하는 등 무너져가던 현대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으며, 열악했던 현대의 선수단을 이어받은 히어로즈 초창기에도 주축 투수로 활동했다.
2차 4RD 3번 송재익
(공주고-원광대 / 내야수)
2차 5RD 3번 이성수
(서울고 / 투수)
2차 6RD 3번 박한이
(부산고 / 외야수)
꾸준함의 대명사. 2174안타를 기록한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데뷔 이래 16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으며 21세기 삼성 라이온즈의 모든 한국시리즈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이다.[3]
외야수 골든글러브, 최다안타 1위, 한국시리즈 MVP 등을 모두 수상하였다. 영구결번 후보로도 거론되었으며 삼성 라이온즈 누적 WAR 역대 4위이다.
2차 7RD 3번 이병만
(경동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8RD 3번 이승헌
(선린상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9RD 3번 박영용
(부천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0RD 3번 김명주
(광주일고 / 투수)
2차 11RD 3번 최시훈
(경주고 / 외야수)
2차 12RD 3번 방성준
(덕수상고 / 포수)
지명 후, 미 입단

4.1.4. 롯데 자이언츠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1996~2002).svg
롯데 자이언츠
RD 지명자 평가
1차 손민한
(부산고-고려대 / 투수)
1999년까지는 부상과 부진으로 본인의 실력을 펼치지 못하다가 2000년 12승 2001년에 15승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하지만 2002년 백인천 감독과의 불화로 트레이드도 될 뻔하는 등 2003년까지 부진하다가 2004년 부산고-고려대 선배인 양상문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체질이 마무리에 맞지 않아 부진하다가 후반기 노장진의 영입으로 후반기에 대활약했다. 이 흐름을 타서 2005년 18승으로 다승왕을 기록했고 시즌 MVP와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었다. 그 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전국구 에이스로 떠오르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며 2009년부터 하락세를 타고 FA 계약 체결 후 태업과 선수협 횡령 등을 저지르다가 2012년 롯데에서 방출되고 NC로 이적해 2015년 최고령 10승을 기록하고 NC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은퇴식에서 롯데를 까내리는 발언까지 하며 한때 롯데 최고의 에이스에서 본인의 경솔한 행동으로 금지어로 전락했다.
고졸우선 지명 1 신명철
(마산고 / 내야수)
입단 후 박정태, 김민재에게 밀려 백업을 전전했고 김민재가 SK로 이적하자 기회가 오지만 기대만큼 성장해 주지 못했고, 결국 2006년 강영식을 상대로 삼성으로 트레이드됐고 삼성에서 20-20을 기록하는 등 포텐을 터뜨리게 된다. 다만 롯데 입장에서도 수준급 좌완 불펜을 얻은 이익도 생기게 된다.
고졸우선 지명 2 이승훈
(마산상고 / 투수)
고졸우선 지명 3 정인석
(경남고 / 투수)
2차 1RD 4번 임봉춘
(선린상고-원광대 / 투수)
2차 2RD 4번 이동욱
(동래고-동아대 / 내야수)
선수 시절엔 뛰어난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NC에서 감독을 하며 롯데의 정적이 된다.
2차 3RD 4번 이영주
(경북고-한양대 / 외야수)
2차 4RD 4번 김상현
(경북고-동아대 / 투수)
2차 5RD 4번 조유신
(경북고-영남대 / 내야수)
2차 6RD 4번 정형주
(휘문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7RD 4번 박영호
(마산고 / 외야수)
2차 8RD 4번 권오현
(신일고 / 외야수)
2차 9RD 4번 김장현
(신일고 / 투수)
하위 라운드였지만 2001년부터 암흑기 시절에 활약하며 투수진의 한 줄기 빛이 되었다.
2차 10RD 4번 박상민
(중앙고 / 외야수)
2차 11RD 4번 송양관
(부천고 / 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2RD 4번 박대혁
(덕수상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4.1.5. 한화 이글스

파일:한화 이글스 화이트 엠블럼(1994~2006).svg
한화 이글스
RD 지명자 평가
1차 이성갑
(북일고-단국대 / 투수)
고졸우선 지명 1 고상천
(대전고 / 투수)
고졸우선 지명 2 오주상
(공주고 / 외야수)
고졸우선 지명 3 지승민
(북일고 / 투수)
2차 1RD 5번 백재호
(신일고-동국대 / 내야수)
2차 2RD 5번 고영준
(성남고-계명대 / 포수)
2차 3RD 5번 강대호
(휘문고-계명대 / 외야수)
2차 4RD 5번 최웅연
(선린상고 / 투수)
2차 5RD 5번 김동율
(배명고 / 투수)
2차 6RD 5번 김대원[4]
(중앙고 / 내야수)
2차 7RD 5번 노상진
(배명고-경희대 / 내야수)
2차 8RD 5번 서성환
(부산상고 / 내야수)
2차 9RD 5번 김해님
(한서고-인하대 / 투수)
2차 10RD 5번 장순재
(경남고-동아대 / 투수)
2차 11RD 5번 김준태
(대전고-영남대 / 투수)
2차 12RD 5번 이동욱
(세광고 / 외야수)

4.1.6. 쌍방울 레이더스

파일:PKPuIYF.png
쌍방울 레이더스
RD 지명자 평가
1차 오상민
(군산상고-성균관대 / 투수)
고졸우선 지명 1 이우인
(군산상고 / 내야수)
고졸우선 지명 2 이정훈
(전주고 / 투수)
고졸우선 지명 3 정대현
(군산상고 / 투수)
지명 후 경희대 진학, 2001년 지명권을 승계한 SK 와이번스에 입단. 입단 초기엔 '패스트볼이 너무 느리다., '언더 보기가 귀한 국제 무대에서나 통하지 국내에서의 경쟁력은 없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04년부터 주축 투수로 활약해 2007년에 선동열 이후 20세이브와 0점대 평균자책점을 한꺼번에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011시즌 후에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고 2017시즌 후 은퇴했다.
2차 1RD 6번 이대성
(공주고-경성대 / 투수)
2차 2RD 6번 정회선
(공주고-경성대 / 내야수)
2차 3RD 6번 안세준
(덕수상고-원광대 / 내야수)
2차 4RD 6번 김재정
(북일고-단국대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5RD 6번 유환진
(충암고-원광대 / 포수)
2차 6RD 6번 유창희
(진흥고 / 포수)
2차 7RD 6번 이상호
(포철공고 / 외야수)
2차 8RD 6번 이경태
(군산상고-성균관대 / 외야수)
2차 9RD 6번 정명수
(전주고 / 투수)
2차 10RD 6번 한익희
(전주고-원광대 / 투수)
2차 11RD 6번 이동일
(배명고-제주전문대 / 포수)
2차 12RD 6번 장순일
(신일고-연세대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4.1.7. 현대 유니콘스

파일:현대 유니콘스 엠블럼.svg
현대 유니콘스
RD 지명자 평가
1차 최영필
(유신고-경희대 / 투수)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현대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트레이드로 한화에 이적한 뒤 준수한 전천후 투수로 거듭나며 포텐이 터졌다. 2011년 FA 파동으로 잠시 FA 미아 신세가 됐지만 2012년 SK에 복귀하며 프로 무대 재입성에 성공했고, 이후 KIA를 거쳐 2017년 시즌 도중 은퇴했다.
고졸우선 지명 1 권윤민
(동산고 / 포수)
지명 후, 미 입단(1999년 시카고 컵스 계약, 2007년 KIA 입단)
고졸우선 지명 2 이근용
(인천고 / 투수)
고졸우선 지명 3 조승현
(동산고 / 내야수)
2차 1RD 7번 최만호
(대전고-단국대 / 외야수)
2차 2RD 7번 김일경
(경동고 / 내야수)
2차 3RD 7번 김영준
(선린상고-동아대 / 포수)
2차 4RD 7번 이득수
(동산고-인하대 / 내야수)
2차 5RD 7번 조창훈
(한서고 / 투수)
2차 6RD 7번 김민중
(마산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7RD 7번 김진율
(경북고 / 외야수)
2차 8RD 7번 오창석
(서울고 / 포수)
2차 9RD 7번 김낙관
(휘문고-동국대-현대피닉스 / 외야수)
2차 10RD 7번 한상일
(성남고 / 외야수)
2차 11RD 7번 김동석
(배명고 / 내야수)
2차 12RD 7번 정수성
(덕수상고 / 외야수)
지명 순위에서 알 수 있듯 큰 기대치 없이 지명된 선수였고 실제로 큰 족적을 남기지는 못하고 2013년 말 은퇴했다.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가늘고 길게 커리어를 이어왔고 이를 기반으로 선수 은퇴 후에도 프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 오고 있다.

4.1.8. 해태 타이거즈

파일:해태 타이거즈 엠블럼(1996~2001).svg
해태 타이거즈
RD 지명자 평가
1차 오철민
(영흥고-영남대 / 투수)
고졸우선 지명 1 김병현
(광주일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대학 재학 중 지명권 상실,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계약, 2012년 넥센 히어로즈 입단)
고졸우선 지명 2 김원
(진흥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원광대 진학) 후 2001년 SK 신고선수로 입단
고졸우선 지명 3 김준희
(광주상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RD 8번 김창희
(마산고-한양대 / 외야수)
2차 2RD 8번 장석희
(경북고-한양대 / 외야수)
2차 3RD 8번 한훈식
(경동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4RD 8번 조남기
(장충고-중앙대 / 포수)
2차 5RD 8번 노정근
(대전고-원광대 / 내야수)
2차 6RD 8번 김재구
(휘문고 / 외야수)
지명 후, 단국대 진학, 미 입단
자금난으로 KIA에 인계, 2002년 SK에 신고선수로 입단
2차 7RD 8번 류기중
(진흥고 / 투수)
2차 8RD 8번 오우진
(휘문고 / 내야수)
2차 9RD 8번 안승훈
(경남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차 10RD 8번 이정훈
(경북고 / 내야수)
2차 11RD 8번 박혁
(성남고-제주전문대 / 외야수)
2차 12RD 8번 배수형
(서울고-제주전문대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4.2. 팀별 총평

  • OB 베어스 : 요약하면 망했다. 주사위 싸움에서 이병규를 LG에 빼앗긴 뒤 대신 1차 지명으로 뽑은 이경필이 데뷔 초부터 선발진에 진입하며 제 몫을 해줬지만, 김인식의 무지막지한 혹사로 인해 부상을 얻은 뒤 재기하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병역비리에 연루된 뒤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났다. 그 외 꼴지 경쟁을 해가면서 얻은 2차 1라운드 지명권 2장 중 1장은 대졸 포수 진갑용에게 썼지만, OB에서는 대학 시절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2년 뒤 들어온 홍성흔에게 밀리며 삼성으로 이적한 뒤 주전 포수자리를 차지했고, 나머지 1장으로 선택한 김영수는 베어스의 고질적인 좌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약금 2억 3000만원을 줘가며 입단시켰지만 정작 제구 문제 등으로 인해 두산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롯데로 트레이드되었다. 그 외에도 2차 6라운드에서 뽑은 외야수 김원섭은 단국대 졸업 후 2001년에 입단했지만 만성 간염 등으로 인해 1군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KIA로 트레이드, 결론적으로 OB에서 제대로 써 먹은 선수가 하나도 없었을 정도로 이 해 드래프트는 2000년 신인드래프트 못지 않은 베어스 역사상 최악의 신인지명 흉작 중 하나였다.
  • 삼성 라이온즈 : 2차 6라운드에서 뽑은 박한이가 동국대 졸업 후 2001년 입단하자마자 주전 외야수 자리를 차지하고 삼성의 프랜차이즈가 된 게 유일한 수확일 뿐, 나머지는 말그대로 폭망. 1차 지명으로 선택한 황성관과 고졸우선지명으로 뽑은 설재호, 황영구, 이동국 등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성균관대를 중퇴하고 2차 3라운드로 지명한 포수 황두성은 시력 문제로 인해 투수로 전향했다가 임창용을 얻기 위한 트레이드 과정에서 해태로 이적하면서 아예 써 보지도 못했고, 오랜 무명 생활 끝에 현대에서 포텐이 터졌다.
  • LG 트윈스 : 주사위 던지기 경쟁 끝에 1차 지명으로 영입한 적토마가 LG의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으며 이번 드래프트 최대의 수확이었다. 그 외에는 김민기, 장문석, 전승남, 안재만 정도가 그나마 제 몫을 해 주었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커리어가 부족했던 편. 고교시절 '제 2의 유지현' 이 될 거라고 기대받았던 휘문고 내야수 손지환은 연세대와의 이중 등록 파문 끝에 LG에 입단했으나 자리잡지 못하고 진필중의 보상 선수로 KIA에 이적한 뒤 주전 내야수 자리를 꿰찼고, 역대 최초로 무보살 삼중살을 성공시켰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몰락, 저니맨 신세가 되었다가 30대 초반에 유니폼을 벗었다. 정리하자면, 적토마를 제외하면 빅 히트작은 없지만, 1군에 자리잡으며 무난하게 활약한 레귤러급 선수를 여럿 배출한 나름 성공한 드래프트.
  • 롯데 자이언츠 : 1차 지명으로 뽑아 계약금 5억을 얹어주고 데려온 손민한이 전국구 에이스로 성장하며 재미를 보았지만, 그마저도 데뷔 초 몇 년을 부상으로 날리고 2000년부터 빛을 보았다. 고졸우선지명으로 뽑은 내야수 신명철은 연세대 졸업 후 2001년에 입단했지만, 아마 시절 국가대표까지 지냈던 거에 비해 롯데에서는 물방망이 타격만 보여주다가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뒤 쏠쏠하게 활약하며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그나마 신명철과 맞바꿔온 좌완투수 강영식이 몆 년간 롯데의 좌완 불펜으로 활약했으니 위안거리. 2차 2라운드에서 뽑은 내야수 이동욱은 훗날 NC 다이노스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 한화 이글스 : 지승민, 백재호, 김해님 정도가 1군에 가늘게 모습을 드러냈을 뿐, 나머지는 건진 게 없다. 1차 지명으로 뽑은 단국대 출신 이성갑은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스카우트 경쟁 끝에 무려 3억 7000만원의[5] 계약금을 줘가면서 입단시켰지만 정작 프로에서는 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몇 년 뒤 방출됐다.
  • 쌍방울 레이더스 : 1차 지명에서 오상민, 고졸우선지명에서 정대현을 얻었으나 이 둘만 터진 드래프트였다. 정대현은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로 진학한 후, 2001년에 지명권을 인수인계받은 SK 와이번스에 입단하면서 언더핸드 투구 폼으로 여왕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한다.
  • 현대 유니콘스 : 이 해에 뽑은 선수 중 최영필, 최만호, 김일경, 정수성 정도가 그나마 성공한 케이스이며 이들도 신인 때보다는 선수 생활 중반부 이후 현대가 아닌 다른 구단에서 포텐을 터뜨린 이들이 많다. '제2의 박재홍'이라는 별칭을 안고 프로에 입문한 최만호는 현대에서 입지를 제대로 못 잡았고 외야 백업으로 그럭저럭 기용되다가 2001년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1차 지명으로 뽑은 최영필은 상당한 기대를 모았으나 정민태-정명원-위재영-김수경-최원호-임선동이라는 후덜덜한 황금의 선발 투수진 때문에 현대에서 자리를 못 얻었고 2001년에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되고 나서야 포텐이 터졌으며 불혹을 넘어선 2017년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핵심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마지막 순번에서 뽑은 정수성과 2라운드에서 뽑힌 김일경 정도가 현대와 후신격 팀인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선수인데 둘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00년대 중반부터 기회가 주어졌고 백업과 준주전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해냈다.

5. 이모저모

  • 연고지가 같은 LG와 OB는 애초에 1차 지명자로 똑같이 이병규를 선택했다. 당시엔 주사위로 우선권을 정해, 여기서 이긴 LG가 이병규를 데려갈 수 있었다.
  • 현대에 2차 9순위 지명을 받은 김낙관은 현대 피닉스 출신 선수 중 유일하게 프로 팀에 지명받은 선수다. 김낙관을 제외하고, 현대 피닉스에서 프로로 진출한 선수들은 이미 프로 지명을 받은 상태였다.
  • 한화에 11라운드 지명된 김준태는 프로 입단 전에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 진갑용이 부산고-고려대 동기인 손민한에게 밀려 2차 지명으로 흘러나올 것이 확실했기 때문에 1996 시즌 막판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어진 OB와 LG가 진갑용을 잡기 위해 꼴지 경쟁을 하기도 했다. 결국 전년도 우승팀에서 꼴찌가 되는데 성공한 OB가 2차 1번픽으로 진갑용을 지명. 그런데 진갑용홍성흔에게 밀려 삼성으로 트레이드되었다.
  • 해태에 고졸 우선 지명되었던 김원은 원광대로 진학했다가 지명권이 풀린 뒤 군 복무를 거쳐 SK 와이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후 2004년 깜짝 활약을 펼쳐 주목받았지만, 그 시즌 말에 방출되었다.
  • 해태에 6라운드 지명된 김재구는 단국대 진학 후 지명권이 풀렸고, 졸업 후 SK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기도 했다.
  • OB에 고졸 우선 지명되었던 김덕용은 두산 지명을 거부하고 경희대에 진학하였으나, 자기관리 소홀로 인해 경희대를 졸업하고 프로에 데뷔한 후에는 2001년 1군에 세 번 등판한 게 전부였고, 이후 2002년 7월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당하면서 사실상 선수 은퇴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선수 은퇴 후 광명시 리틀야구단 감독을 맡아 2013년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 한화에 6라운드 지명된 김대원은 고려대로 진학한 후 졸업 후인 200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였으나, 은퇴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기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2017년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9년 말과 2020년 초에 걸쳐 방영한 야구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했다.
  • 롯데에 2라운드 지명된 이동욱은 프로 첫 해부터 부상에 시달린 탓에 만 30세도 안 된 나이인 2003년에 방출되어 은퇴했지만, 롯데의 지도자 제의를 받아들여 수비코치로 경력을 쌓아 오다 2019년 NC 다이노스의 2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1] 주의해야 할 것은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2] 각 팀마다 12명을 지명할 수 있기에 OB의 12라운드 지명은 없었다.[3] 진갑용은 2015년 7월 1군 말소[4] 배우 김기무. 본명이 김대원이다.[5] 당시 기준으로 한화 이글스 역대 신인 계약금 중 최고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