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3:53:06

최금강

최금강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NC 다이노스 등번호 66번
팀 창단 <colbgcolor=#af917b> 최금강
(2012~2018)
김시훈
(2019)
전사민
(2020~2020.6.7.)
최금강
(2020.8.29.~2021)
한건희
(2022~2023)
}}} ||
파일:최금강2021프로필.jpg
최금강
崔今康 | Choi Keum-Kang
출생 1989년 4월 26일 ([age(1989-04-26)]세)
인천광역시 동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서흥초 - 동산중 - 인천고 - 인하대
신체 195cm, 95kg, O형[1]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2년 신고선수 (NC)
소속팀 NC 다이노스 (2012~2021)
파주 챌린저스 (2021)
지도자 물금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2022~)[2]
해설위원 MBC경남 야구 해설위원 (2024~)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2018년 10월 22일 ~ 2020년 8월 28일)
가족 아내, 자녀 2명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NC 다이노스
2.2.1. 2013 시즌2.2.2. 2014 시즌2.2.3. 2015 시즌2.2.4. 2016 시즌2.2.5. 2017 시즌2.2.6. 2018 시즌 및 군복무2.2.7. 2020 시즌2.2.8. 2021 시즌
2.3. 독립 리그
3. 지도자 경력4. 해설자 경력5. 피칭 스타일6. 별명7. 여담8. 연도별 성적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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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C 다이노스, 파주 챌린저스 소속의 우완 투수. 육성선수 출신 신화를 쓰며 창단 초기 NC 필승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후에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맹활약한 사실상 NC 다이노스원클럽맨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파일:인하대 최금강.jpg
인하대 시절

초등학교 때는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꿨으나 6학년 때 야구로 전향, 동산중-인천고를 거쳤다.

195cm의 큰 키를 가진 우완 투수로 주목받으며 인천고 재학 시절에 팀 동료 강지광과 함께 2007년 미추홀기 우승에 기여했다. 양후승 인천고 감독(당시)은 최금강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또 충분히 역량 있는 재목감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며 실망감에 휩싸였던 최금강은 운동을 그만두겠다는 생각도 하는 등 방황을 했고, 인하대 진학 후에도 2년간은 갈피를 잡지 못했지만 허세환 인하대 감독[3]의 지도 아래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그리하여 인하대에서도 최고구속 142km/h 정도를 유지하면서 안정된 제구력으로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으나[4] 제구 문제를 개선하지 못하면서 결국 두 번째 드래프트에서도 미지명되고 만다.

2.2. NC 다이노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던 2011년, NC 다이노스가 창단하며 프로 진출의 문이 상대적으로 넓었졌고, NC 다이노스가 연 공개 트라이아웃[5]에 지원해 합격하면서 극적으로 프로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입단 전에 지적받던 제구 문제를 입단 후에 개선하는데 성공하면서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2013 시즌 준비를 위해 떠난 전지훈련 명단에 프로 경험이 없는 다른 트라이아웃 동기 육성선수 출신중에서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그리고 전지훈련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잇따라 보이며 1군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2.2.1. 2013 시즌

1군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2013년 시즌을 시작했지만, 개막전에서 롯데 타선에게 맞으면서 2실점을 하고 강판되었다. 하지만 이미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한 것이라 패전투수가 되는 것은 면했다. 그 뒤로는 2군으로 강등됐다가 4월 24일 KIA전 10회초에 등판했다. 148~149km/h의 직구와 195cm의 큰 키에서 떨어지는 각 잘 잡힌 슬라이더로 2013년 상반기 KBO 최강이라 불리는 KIA 타선의 방망이가 연신 헛돌아가게 하며 호투했다. 그때 해설하고 있던 허구연더스틴 니퍼트와 견주며 좋게 평가하였다. 하지만 5월과 6월 계속되는 제구력 난조로 인해 결국 6월 30일 2군으로 강등된 후[6] 1군에서 승리 없이 2패 4홀드 평균자책 4.28로 시즌을 마감했다.

당시의 불안했던 제구[7]

2.2.2. 2014 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다가 4월 12일 말소된 노성호 대신 1군에 등록되었다. 4월 18일 삼성전 8회초 등판해 초반 2타자를 상대로 안타를 연속으로 맞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어서 박한이의 병살타와 이흥련의 외야플라이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2.2.3. 2015 시즌

NC의 2위 선전, '금강불괴' 최금강이 있다

1군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원종현이 대장암으로 이탈한 가운데 임정호, 이민호와 함께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있다. 2015년 5월 기준으로 3승 2홀드 기록중. 6월 14일 두산전에서 홍성흔에게 우타자 최초 통산 2000안타를 내주며 허용투수가 되었다.

4월 23일 삼성전에 5회말 1사 1,3루 5:4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2/3이닝 동안 3실점(+2분식)하여 10:5로 만든 후 내려가는 등 초반에는 역시나 작년모습처럼 부진했지만 5월 들어 약점이었던 제구불안이 기적적으로 해소되며 NC의 필승조 불펜으로 맹활약중.

8월 31일 현재 68G 82이닝 6승 4패 13홀드 ERA 2.74를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의 불펜에서 마당쇠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8월까지 리그 최상급의 우완 불펜이라도 불려도 손색이 없을 성적을 자랑한다. 그에 비해 연봉은 3300만원에 불과하여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기도 한다. 상당한 연봉인상률을 기대해도 될 듯. 원종현의 공백을 메운 15시즌의 공식 노예.

2015년 8월 24일 라디오볼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별명으로 노예를 선택했다. 팀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되어 좋다는 듯.

9월 들어 혹사로 인해 지쳤는지 등판시마다 안타, 홈런, 득점을 내주는 등 필승조로 써 먹지 못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8월까지 82이닝을 책임진 선수는 거의 없으니까 지칠 만도 하다. 최근 경기에서 보이는 바로 추측해 보면 속구의 구위가 떨어져서 변화구 위주로 볼 배합을 맞추고 있고, 또한 커브 같은 볼도 갑자기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단조로운 볼 배합이 강요되는 점이 문제인 듯. 게다가 지친 상황에서 푹 쉬지 못하고 추격조로 간간히 등판해 아웃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강판 당하니 이것에 관해서는 김경문에 대한 비판이 상당하다.[8] 이것이 21세기 야구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혹사를 당하고 있는 한화의 살려조에 묻힐 뻔했지만 일단 컨디션 자체가 시즌 아웃 수준이라 부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플레이오프에서는 어느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여줘 다행일 정도.

2015년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78경기 89.2이닝 6승 5패 14홀드 1세이브 ERA 3.71로 후반기의 부진이 아쉬우나 원종현의 공백을 메꾸고 불펜의 중심을 담당했다.

최금강은 한화의 살려조 및 넥센의 조상우에 가려져서 그렇지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등판을 많이 했다. 최금강이 혹사 당한 이유는 1선발 에이스였던 찰리 쉬렉의 급격한 부진과 이재학의 제구 난조로 인한 빠른 선발진 붕괴가 원인이 되었고, 원종현이 대장암으로 빠지고 마무리였던 김진성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불펜진이 더 약해지며 노성호와 이민호, 임정호, 강장산 등과 함께 투입된 것도 원인이 되었다. 최금강은 퍼지기 직전까지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였으나, 혹사에 기인한 후반기 부진으로 인해 시즌 최종 성적은 나빴다.

2.2.4. 2016 시즌

파일:NC최금강1608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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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재학이 승부조작 의혹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이민호가 선발로서 불안한 투구를 이어가자 8월 이후 선발로 전환했다. 선발 경험이 부족했음에도 꽤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고, 데뷔 첫 10승 달성에도 성공했다. 선발로도 11경기 51.1이닝 5승 3패 ERA 4.88을 기록하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2.2.5.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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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에는 퀄리티 스타트 10개를 시즌 목표로 삼았으나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선발진에서 탈락했다. 이후에도 나름대로 선발과 불펜진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맡아주며 무려 89.2이닝을 소화했으나 특유의 배팅볼 같은 구위가 전혀 나아지지 않으며 ERA는 무려 7.33에 달했다.

2.2.6. 2018 시즌 및 군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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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시즌 중 결혼을 했다고 하니 신혼 버프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김태군마저도 군경팀에 지원하여 입대했는데, 입대 소식은 커녕 스프링캠프 참여 소식이 전해졌다. 비슷한 나이대의 오지환의 경우 아예 병무청이 해외 출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스프링캠프 참여 자체가 불가능해졌는데 NC 팬들은 신기해하고 있다. 또한 최일언 코치의 기대와 칭찬을 받고 있음이 전해지고 있어 '한번 더 속아볼까' 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역시나 특출난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2018 시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소집 해제일은 2020년 8월 28일. 창원 진해구청에서 복무했다.

2.2.7. 2020 시즌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5월로 연기되면서 임정호김준완처럼 2020 시즌 내 복귀도 타전해 볼 수 있을만한 상황이 되었다.

4월 25일 시범경기 엔튜브 라이브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비췄다.영상

7월 24일 이동욱 감독은 최금강이 일과 후 개인 훈련을 성실히 소화했다면서, 공 던지는 건 80% 수준에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연습경기 일정이 잡히면 등판까지 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소집해제 직후 1군에 곧바로 쓰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28일 소집해제되어 다음날 곧바로 C팀(2군)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최금강은 "감사하게도 복무하는 동안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퇴근 후 틈틈이 몸 관리를 했다. 지금 컨디션은 좋지만 2년의 공백 기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전 감각을 쌓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며 "감을 찾고 좋았을 때의 모습을 만들어서 빨리 창원NC파크에서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9]


9월 3일 퓨처스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등판했다. 5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아 뜬공-삼진-볼넷-뜬공으로 무자책, 다음 이닝에도 올라와 땅볼-뜬공-땅볼로 상대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건재함을 알렸다. 투구기록은 2이닝 26구(18S) 무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

그러나 1군 콜업은 없었고 퓨처스 성적은 3경기에 출장해 방어율 7.71로 마무리했다. 이후 알려졌지만 오랜만에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과정에서 어깨에 무리가 간 모양.[10]

2.2.8. 2021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빠져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샀는데, 2월 한 기사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이 전해졌다.

NC 이동욱 감독은 "최금강은 작년에 제대하고 페이스를 끌어 올리다가 어깨가 안 좋아져서 통영에 보냈다"며, "작년에 복귀한 뒤 의욕이 지나쳤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어서 "지금 몸상태는 괜찮고, 2군 캠프의 투구 내용을 보면서 연습 경기와 시범경기에 올려 테스트하겠다. 상태가 안 좋으면 더 기다려야 한다", "준비만 된다면 언제든 부른다고 말해줬다"고 밝혀 믿음을 보냈다.

퓨처스리그에서 중간계투로 꾸준히 등판하고 있다.

5월 7일 홍성민류진욱이 1군에서 말소되면서 전격적으로 콜업되었다. 1군 엔트리 등록은 마지막 1군 말소일인 2018년 6월 22일 이후 1051일 (만 2년10개월15일) 만으로, 콜업 시점에서 퓨처스 성적은 10경기 14이닝 15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15K 6자책점 1승 1홀드 1세이브 ERA 3.86이다.

5월 9일, kt wiz를 상대로 선발 김진호를 구원하기 위해 올라오면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2.1이닝 4실점에 볼넷도 무려 4개나 허용하면서 크게 부진했다.

5월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대 2로 지고 있는 7회에 등판해서 8회까지 2이닝 1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로 퍼펙트 피칭을 했다. 그 사이 7회말에 팀이 4득점하면서 역전을 했고, 마무리 원종현이 불안불안했지만 승리를 지키면서 2017년 6월 7일 홈 롯데전 이후 무려 1437일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승리 소감으로 이동욱 감독과 손민한 투수코치,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11]
엔튜브 수훈선수 인터뷰

5월 29일 류진욱이 7회말 1사에서 볼넷을 내주자 류진욱의 뒤를 이어 3번째 투수로 올라와서 1.2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잘 막았고 9회초에 양의지가 역전 2점 홈런을 쳐서 승리 투수가 되나 했더니 9회말에 원종현이 대타로 나온 김준태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5월 30일 선발투수 김영규의 조기강판 공백을 2.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메꿨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5일 한화전에서 6:1로 앞선 8회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승계주자 실점없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세이브를 챙겨갔다.

6월 6일 한화전에서 9:4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 올라와 노시환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결국 팀은 10:13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6월 9일 LG전에서 김영규가 1사 1, 2루에서 갑작스럽게 강판되자 올라와 주자들을 불러들인 뒤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엔 무실점했으나 3회 2실점하면서 2.2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역전에 실패하면서 첫 패전을 기록했다.

이후 6월 13일 말소되었고, 이후에도 1군과 퓨처스를 오르내렸다.

8월 11일 롯데전에 후반기 첫 1군 등판을 했는데 선두타자인 이대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후 세 타자는 땅볼과 삼진 두 개로 처리했다.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9월 초에 한 번 더 1군에 콜업되어 몇 경기 출장하는 등 꾸준히 모습을 비추고 있었는데..

10월 7일 이원재, 김준완, 윤수강, 이재율 등과 함께 방출되면서 NC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방출된 후 고향 팀인 SSG 랜더스와 수도권의 한 팀이 접촉했다는 소문이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부분은 없다. 다만 NC가 홍성민, 그리고 이보다 앞서 방출되긴 했으나 어찌됐든 이호중도 데리고 썼던 팀인데다 직전까지 꾸준히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기 때문에[12] 최금강이 방출될 거라고는 본인은 물론 팬들 대부분이 예상하지 못했다. NC팬뿐만 아니라 타 팀 팬들 사이에서도 최금강 정도 되는 선수가 저렇게 얄짤없이 방출되냐며 놀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방출 전 시즌 기록 또한 20경기 28.0이닝 4.50의 평균자책점으로 나름대로 잘 써먹고 있었으며 방출할 정도의 성적도 아니었다. 게다가 2015년엔 불펜으로만 89.2이닝이나 소화하며 15홀드를 기록하고 2016년엔 선발로 10승을 기록하기도 했던 선수였다.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방출 대상이냐의 기준으로 볼 땐 영 못쓸 정도의 선수나 자리가 없어 불가피하게 방출돼야하는 선수도 아니다. NC에 가비지를 먹어줄 마땅한 투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불펜 상황이 넉넉한 것도 아니기에 더욱 의아한 결정으로 느껴지며, 팬들은 이미 방출된 거니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다른 방출 선수들과는 달리 그럴듯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추측만 할뿐으로, 안 좋아진 어깨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힘들다고 구단 측에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부분조차도 직구 구속이 이전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굳이 비교하자면 신재영과 비슷하게 방출된 선수들 중에서는 재취업 가능성이 제일 높게 점쳐지고 있다.

웨이버 공시이므로 타팀에게는 7일간 클레임 기회가 주어져 이적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선도 있었으나, 최금강의 잔여계약을 승계하는 팀은 최금강의 2021년 연봉 1억이 2023년부터 적용될 샐러리캡에 합산되므로 그렇게까지 시급하게 계약할 가능성은 적었다. 타 구단 입장에서는 최금강을 다음 시즌에 더 저렴한 연봉으로 영입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2.3. 독립 리그

꾸준히 수도권 구단 입단 썰이 존재했으나, 이에 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로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독립 야구단으로 들어간걸 보면 접촉이 없었다는걸 알 수 있다. 물론 자유계약기간으로 넘어간 이후에 독립 야구단에서 잘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그 전에 다른 팀에게 영입 제안이 들어올 수는 있다.

2021년에는 독립리그에서 1경기에 출전해 1이닝을 소화했고 시즌 종료 후 퇴단했다.

3. 지도자 경력

2022년 경남도민일보 신문 기사에서 물금고등학교 야구부의 코치로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023년에 물금고가 청룡기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랜만에 그의 이름이 스포츠 지면에 올라왔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것은 2024년이 되어서였다.

4. 해설자 경력

위에 적혀 있는 야구 코치와 더불어, 2024년부터는 NC 다이노스 경기를 중계하는 MBC경남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5. 피칭 스타일

파일:최금강투구210529DH1.gif
슬라이더-슬라이더-커브로 전준우를 잡아내는 최금강[13]
불펜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는 역동적인 투구폼과 함께 최고 149km/h, 패스트볼 평균 구속 140km/h 대를 유지했지만 2016 시즌 선발로 전환되고 나서는 138km/h 대를 던지고 있다. 주무기는 각이 큰 슬라이더와 투심 패스트볼. 특히 슬라이더는 2016년 기준 피치밸류 7.5를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209에 불과할 정도로 수준급의 구위를 보여주었다. 2014 시즌까지는 고질적인 제구 불안으로 포수들을 힘들게 했지만 2015 시즌부터는 구속을 낮추면서 제구 불안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기복이 있어 들쭉날쭉한 제구력을 보일 때가 많다.

2016 시즌 한화와의 벤치클리어링 후 정근우에 던진 사구나 2017년 플레이오프에서 김재호가 대놓고 화를 냈던 사구 등 연이어 빈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물론 벤치에서 시킨 것이 아니라면 사구가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는 본인 만이 알 일. 애초에 제구가 뛰어난 투수가 아니며, 투심 패스트볼을 자주 구사하다보니 손에서 빠진다 싶으면 몸에 맞는 공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6. 별명

  • NC 팬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애칭은 낑깡. 2015년 LA 스프링캠프때 미국 대학야구팀과 경기 중 현지 중계를 하던 캐스터가 금강(keum kang)을 발음하지 못하여 끼..낑깡 초이! 라고 말하면서 붙여졌다.[14]
  • 이름에서 딴 금강불괴라는 별명도 있다. 2015-2017 세 시즌동안 팀을 위해 엄청나게 많은 투구를 하면서 NC 마운드를 지켰던 최금강에게 붙여진 닉네임. 2017년 인터뷰에서 최금강은 "금강불괴, 노예 등등 별명이 많았는데 금강불괴는 굉장히 좋은 뜻이잖아요." 라며 "누군지 몰라도 처음 그 별명 지어주신 분께 감사해요. 그 별명처럼 무너지지 말고 잘 버텨야죠. 계속 실패하고 얻어맞고 하면 금강불괴가 안 되잖아요? 별명처럼 될 수 있게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진정한 금강불괴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 말했다.
  • 그의 많은 등판 경기와 이닝 소화[15]를 빗대어 2015 시즌쯤 붙여진 노예라는 별명도 있었다.[16] 당시 최금강은 "팀도 잘 하고 있으니 좋게 들린다, 솔직히 말하면 계속해서 더 던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라디오볼 인터뷰[17]에서도 그만큼 많이 시합에 나가고, 팀을 위해 궂은 일을 한다는 의미인거 같아서 좋은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7. 여담

  • 앞서 언급되었듯 NC 다이노스의 초석을 다졌던 창단 멤버이다. 나성범, 박민우, 노진혁, 강진성, 김진성, 원종현 등과 함께 이른바 '강진 캠프' 시절부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2020년 8월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몸상태를 끌어올리다 부상을 입으며 아쉽게 2020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이 역시 구속과 페이스가 생각보다 빨리 올라오지 않아 답답합에 혼자 훈련을 하다가 무리를 하면서 부상당한 것.#
  • 키가 커서(195cm)[18] 왠지 파이어볼러의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 패스트볼 구속은 138~142km/h에 그친다. 사실 과거에는 완전히 오버스로우로 던지며 구속이 149km/h까지도 찍었었지만# 제구가 흩날리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최일언 당시 투수코치가 팔각도를 쓰리쿼터로 수정하고 구속이 내려갔다.#
  • 2015년 스프링캠프 당시 기사에 따르면 야간에 따로 추가로 훈련하면서 최일언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꾸준히 받았다고 한다. 이 때 기사에 함께 언급된 선수들에는 임정호강장산이 있다.
  • 어릴 때부터 다르빗슈 유의 팬이었다. 던지는 메커니즘이 부드럽고 많은 변화구 구종을 던져서 좋아했고, 다르빗슈처럼 던져보는 게 꿈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NC 입단 후에는 손민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19] 2015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 힘들어할 때 격려의 말도 많이 해주고 훈련할 때도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이 본인에게 조언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 등번호는 데뷔한 이래 계속 66번을 사용 중으로, 최금강이 입대한 후 김시훈전사민이 잠시 사용했으나 전사민까지 입대함에 따라 결번이 되었다가 최금강이 전역하면서 다시 원래 주인에게로 돌아갔다.
  • 유명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유저이다. 마구마구의 유명한 랭커 BJ인 조무사의 방송에 하이엔드 양키스 유저로 간간히 모습을 비췄으며, 수준급 실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조무사[20]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실력 역시 상당하다. 최근에는 잡올[21]로 갈아탔는데, 선수덱 수준을 봐서는 몇백만원 정도는 가뿐히 과금했을거라 추정된다.
* 2017년 KBO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손을 잡고 구단별로 적십자사 홍보대사를 선정했는데 NC에서는 최금강이 뽑혔다.
  • 최강야구 2023시즌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8.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3 NC 30 33⅔ 0 2 0 4 0.000 4.28 32 0 24 33 17 16 1.55
2014 4 5 0 0 0 0 0.000 9.00 9 0 2 4 5 5 2.20
2015 78
(2위)
89⅔ 6 5 1 14 0.545 3.71 77 11 48 61 40 37 1.27
2016 52 108 11 4 2 4 0.733 5.00 123 13 44 84 65 60 1.47
2017 39 89⅔ 5 3 0 0 0.625 7.33 111 15 56 51 79 73 1.62
2018 19 37⅓ 0 1 0 1 0.000 8.44 51 8 24 18 36 35 1.96
2019 군 복무(사회복무요원)
2020
2021 20 28 2 1 1 0 0.300 4.50 29 4 19 25 14 14 1.64
KBO 통산
(7시즌)
242 391⅓ 24 16 4 23 0.459 5.52 432 51 207 276 256 240 1.53

9. 관련 문서


[1] 다음 프로필 기준[2] 정식 지도자 등록은 2024년[3] 고교-대학야구계에서 주로 활동하는 지도자로 광주일고 감독을 역임했다.[4] 당시 기사[5] 현재 NC에 남아있는 트라이아웃 출신 선수는 김진성이 2021시즌 이후 방출되며 단 한 명도 없다.[6] 그리고 7월 10일 2군에서도 1회 말에만 투구수 47개 6실점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7] 2013년 6월 23일 넥센전이다.[8] 당장 염경엽 감독은 조상우가 퍼지자 2군으로 내려서 회복을 지시했고, 결국 정규시즌 막판에 손승락을 대신해 넥센의 수호신이 된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조상우도 결국 고장나서 염경엽도 까였다.[9] 전역한 NC 투수 최금강, 2군 합류…"컨디션 좋아"[10] 정확한 병명은 '오른쪽 어깨 대원근 파열'이었다.#[11] 필승조 3연투 위기…간절했던 구세주 최금강, 1437일 만에 승리 감격 [오!쎈 창원] [피플 IS] 1437일 만에 승리…NC의 '애니콜'이 돌아왔다 우승 지켜본 마지막 강진 멤버 “가슴 찡했다...올해는 나도 함께” [오!쎈 창원] [창원 히어로]"육아는 내가 할께" 아내 특급내조 받은 NC 최금강 "우승 세리머니 같이 하고싶다"[12] 다만 1군 경기 등판 자체는 9월 12일 KIA전이 마지막이였다.[13] 2021년 5월 29일 DH1 사직 롯데전.[14] 엔갤에서 최초로 언급된 글 ###[15] 풀타임 첫해인 2015 시즌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78경기에 등판했고, 여기에 리그 불펜투수 중 4번째로 많은 89.2이닝을 던졌다. 2016 시즌에는 선발 11경기 포함 총 52경기에 등판해 데뷔 이후 최다인 108이닝을 던졌다. 선발등판이 15회 이하인 투수 중엔 장민재심수창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던졌다. 2017 시즌 역시 89.2이닝을 던졌다.[16] '노예' 별명도 행복한 최금강, 그는 아직도 더 던지고 싶다[17] 클립 22:38초부터 해당 내용.[18]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다 컸다고 한다. 어머니가 키가 큰 편이라 유전의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19] 많은 나이임에도 손민한이 공 던지는 것을 보면 부드러움과 투구 메커니즘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20] 마구마구에는 래더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방송을 키고 래더 22연승을 하며, 최종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실력자다. 2018년 지역최강자전에 출전, 대전지역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21] 팀에 상관없이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들로 도배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