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0:42:35

나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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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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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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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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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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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1983 1984 1985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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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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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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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직 폐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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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안치홍[5] 양현종 나지완 김선빈 나성범
[1]: 김일권 이후 장기간 주장직 폐지 출처
[2]: 이종범의 부진으로 인한 주장 교체
[3]: 마무리 캠프 직전 조범현 감독의 지시로 인한 주장 교체
[4]: 스프링 캠프 후 주장 교체
[5]: 2019년 5월 15일, 김주찬의 재활과 부진으로 인한 주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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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등번호 29번
김경언
(2006~2007)
나지완
(200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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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참가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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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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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333><colcolor=#09539D,#ddd> 투수 1 안지만 · 11 이재학 · 12 임창용 · 21 유원상
22 이태양 · 23 차우찬 · 29 김광현 · 42 홍성무
51 봉중근 · 54 양현종 · 63 한현희
포수 20 이재원 · 47 강민호
내야수 3 김민성 · 7 김상수 · 13 황재균
16 강정호 · 17 오재원 · 52 박병호
외야수 25 나지완 · 31 손아섭 · 48 나성범
49 민병헌 · 50 김현수
'''
감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5''' 류중일
투수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1 조계현
타격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7 윤영환
수비 · 주루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6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역대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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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지완 SBS.jpg
<colbgcolor=#028dd1><colcolor=#fff> SBS Sports 해설위원
나지완
羅志完 | Na Jiwan
출생 1985년 5월 19일 ([age(1985-05-19)]세)
서울특별시 강북구[1]
등록기준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서울수유초등학교 (졸업)
신일중학교 (졸업)
신일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체육학 / 학사)
신체 182cm, 105kg[3], A형
포지션 좌익수[4], 지명타자[5], 우익수[6]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8년 2차 1라운드 (전체 5번, KIA)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08~2022)
해설 위원 KBS / KBS N SPORTS 야구 해설 위원 (2023~2024)
TVING 야구 해설 위원 (2024~)[7]
SBS Sports 야구 해설 위원 (2024~)[8]
병역 예술체육요원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
등장곡 {{{-2 {{{#!folding [ 이전 등장곡 보기 ]
응원가 YB - 나는 나비#[9]
{{{-2 {{{#!folding [ 이전 응원가 보기 ]
가족 배우자 양미희(1993년생, 2017년 12월 2일 결혼 ~ 현재)[10]
아들 나현준(2019년생)[11]
반려견 대박, 나숑
본관 금성 나씨
종교 무종교
소속사 플라이트씨티비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기록 포스트시즌 최종 시리즈 최종전 끝내기 홈런 (2009.10.24)[12]
해태-KIA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221개)[13]

1. 개요2. 경력
2.1. 선수 경력2.2. 해설 위원
2.2.1. KBS N SPORTS 시절2.2.2. TVING/SBS Sports로 이적
2.3. 예능
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내역5. 별명6. 타 선수와의 충돌
6.1. 프록터, 김현수6.2. 리즈6.3. 강민호
7. 여담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캡션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방송인. 선수 시절 포지션은 외야수, 지명타자.

KIA 타이거즈의 간판 타자로 활약하면서 많은 기여를 한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원클럽맨이다. 타이거즈 신인 최초로 개막전 4번타자로 출전하였으며, KBO 역사상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14] 또한 타이거즈 소속의 타자로는 최다인 통산 221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이다.[15]

2. 경력

2.1.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나지완/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2014년

2.2. 해설 위원

2.2.1. KBS N SPORTS 시절

2023 시즌 KBS N SPORTS 해설 위원으로 합류했다.

선수 시절부터 달변으로 유명했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듣기 불편하지 않은 표준어 화자라서 해설위원으로도 기대를 받았다.

2023년 3월 13일 두산과 롯데의 시범경기를 통해 해설로 데뷔했다. 권성욱 캐스터와 호흡을 맞췄는데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잘 설명하고 말도 거의 더듬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확실하게 하면서 첫 해설에 좋은 평을 받았다.

3월 16일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C조 조별리그 미국 vs 콜롬비아 경기에서 이호근 캐스터와 합을 맞췄다.

주로 이동근 캐스터와 호흡을 맞출때 좋은 평가를 받는다. 나지완이 해버지(해설위원아버지)로 부르면서 친해졌다고.

중계 멘트가 다소 길어질 때면 가끔씩 중간에 말을 길게 끄는 습관이 있다. 예를 들면 2024년 3월 19일 두산과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한승주 선수느-은 좌타자가 나왔을 때느-은"같은 경우가 그렇다.

2.2.2. TVING/SBS Sports로 이적

2024년 3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럽게 KBS N을 떠나 TVING과 새롭게 계약했다'고 전했다. 시범경기까지 KBS N SPORTS에서 진행했고, 개막일인 3월 23일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도 출연했었기에 시기적으로 갑작스러운 일. '할 말이 많지만 이럴 땐 말을 아끼겠다'고 덧붙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온다.

2024년 4월 5일 삼성과 KIA의 TVING 슈퍼매치 프리뷰쇼에 양준혁과 함께 출연했다.

이후 SBS Sports에도 합류했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프리랜서 계약으로 SBS Sports와 TVING 양쪽 출연을 병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6월 14일 삼성-NC전 해설을 맡아서 이재현, 이병헌에게 독설을 하며 삼성 팬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우선 이병헌에게는 유니폼을 안 가져오면 전쟁터에 총을 가져오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고 하였고, 이재현에게는 김성욱의 도루저지 당시 김성욱의 몸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원인이 이재현의 주루방해 아니냐는 소리를 해서 욕을 먹고 있다.[16] 이 해설 모두 의견이 갈릴 수 있으나,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굳이 했다는 점에서 여론이 썩 좋지는 않다. 결국 이재현 관련해서는 해당 이닝 공수교대 직후 바로 말을 바꿨다. 이걸로 장정석, 정민철, 안치용, 오재원[17]과 함께 삼성 팬덤에 비호감 해설자로 찍혀버렸다.

2.3. 예능

2023년 11월 6일 방송된 최강야구 올스타전에 부족한 포지션을 위해 지석훈과 함께 OB팀의 용병으로 출연하는 것이 예고편에서 확인되었다.[18] 방송 당일 유튜브 미공개 업로드를 보면 현역에 사용하던 29번은 이택근이 사용 중이므로 99번을 단 것으로 확인됐다.[19][20] 또한 정의윤과 당일 맞대결에서 4번타자이자 좌익수로 맞대결을 펼치면서 성적에 따라, 그리고 몸을 만들어온다는 전제 하에 24시즌에 정식 합류할 것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엔딩에서는 수고하셨다는 말만 들어 정식입단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OB팀에 합류하면서 OB팀의 팀복인 파란색+흰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는데, 상술했다시피 KIA 타이거즈의 원클럽맨이다 보니 타이거즈의 빨간색 유니폼이 아닌 몬스터즈의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본 타이거즈 팬들 사이에서 어색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21]

이후 심수창의 유튜브 컨텐츠인 크보졸업생 리터너즈에 합류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지완/플레이 스타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수상 내역

  • 한국시리즈 우승 2회 (2009, 2017)
  • 한국시리즈 MVP (2009)

5. 별명

별명은 나비, 나로또[22], 나지왕, 나방, 지방, 나비완[23], 나돼지, 돼지완, 팝업, 바나나우유[24], 노란 돼지[25], 옐로우피그, 나오후, 나지붕[26] , 난자완스 등등. 조범현 감독은 나지완이 못할 때 저팔계 같다고 놀린다.[27]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몸상태가 안좋은데 합류해서 활약도 못하고 병역특례를 꿀꺽했다는 이유로 대표팀 치어리더, 대표팀 응원단장, 이병[28] 나지완, 아시안게임 관광객, 국대 카리대 등등으로 비난받았고, 2015년에는 심하게 부진하면서 나지암[29], 나오후라는 별명도 생겼다. 한때 KIA에 좌타자 이종환이랑 경기에 같이 나오자 서로 우나비 좌나비라 불렸으며, 김주형이 합류해서 중(주)나비가 되었다. 거기에 나명수도 있다. 개그맨 박명수와 닮은 면이 있어서 (나지완+박명수)를 합쳐서 나명수라고 부른다.

한편 2013년 초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내용에 나지완의 사진과 함께 '나ㅡ비' 라고 적어놓는 낚시 꾸준글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야갤에서는 나ㅡ비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외 2글자 단어에 자주 'ㅡ'나 '-'를 적는 드립이 많이 나온다.[30] 대표적 예가 바로 어ㅡ예. 어쨌든 덕분에 '나ㅡ비효과'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6. 타 선수와의 충돌



[31]

현역 시절 타 선수들과 충돌해 벤치 클리어링을 총 4번 겪은 경력이 있다. 당시 나지완이 너무 격양된 반응을 보인 것 아니냐는 식으로 대강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2022년 11월에 전설의 타이거즈와 2022년 12월 스톡킹에 출연해 관련 썰을 풀며 자세한 과정 및 내막이 드러났다.

6.1. 프록터, 김현수

당시 영상

2012년 7월 3일, 무등 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스캇 프록터가 던진 직구가 머리 위로 날아오자, 고의성이 짙은 볼이라 판단한[32] 나지완이 바로 마운드로 다가가 항의 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 때 나지완은 "Yellow Pig"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였으나, 프록터는 3루 두산 덕아웃에 있는 더스틴 니퍼트를 향해 "Yell at me, NIP"[33] 이라 외친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일단 서로 간의 오해를 빨리 풀고 사과도 했는지 금방 정리가 되었다. 후에 나지완이 말하길 이 벤클은 사소한 것에 불과해 별로 이야기할 게 없다고.

이후 볼넷으로 1루 출루 후 다음 타자 조영훈의 안타로 2루로 진루했는데, 좌익수 수비를 보고 있던 신일고 야구부 2년 후배 김현수와 시비가 붙으며 2차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34] 이 때 중계 화면에는 나지완이 소리치는 장면을 먼저 잡아주고 김현수가 황당한 표정을 짓는 것만 잡혀 나지완이 시비를 건 것이라고 여겨져 상당한 비판을 받았는데 사실은 김현수가 발단이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프록터와의 벤치 클리어링 때 김현수가 먼저 시비를 걸어 이미 크게 설전이 오간 상태였고,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출루한 나지완이 다시 김현수와 충돌한 것이다. 양팀 선수의 중재로[35] 충돌은 사그라 들었지만, 9회 말 이닝이 끝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된 이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도 서로 상기된 표정으로 묘하게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김현수가 사과 전화도 엄청 하고 인터뷰로도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나지완이 화가 안 풀려 한동안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는데, 이게 마치 나지완이 시비를 걸고 사과는 엉뚱하게 김현수가 하고 나지완은 또 그걸 받아주지 않은 것으로 비추어져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기사만 봐도 마치 선배의 권위를 내세우는 것처럼 오해를 하고 있다. 실제로는 상술하였듯이 김현수가 먼저 시작한 싸움이고, 그래서 사과도 김현수가 먼저 하려고 했던 것이다. 오죽하면 김현수는 사건 후 나지완에게 너무 미안해서 눈도 제대로 못 쳐다봤다고 한다. 결국 2주 후에 서로 화해하면서 종결되었다.

나지완의 벤치 클리어링 중에서도 가장 큰 오해를 받은 부분이 바로 이 김현수와의 언쟁이다. 프록터 때는 공을 머리에 맞을 뻔했고, 레다메스 리즈에게는 맞았으며, 강민호와의 언쟁 때도 이명우의 공에 맞은 상태였기에 자세한 내막을 몰라도 나지완이 좀 격하게 반응했을 뿐 그럴 수 있다고 판단할 만했다. 그러나 김현수와의 2차 언쟁은 나지완만 잘못한 것으로 몰려 억울한 비판을 받았다.

6.2. 리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레다메스 리즈 배영섭 사구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13년 4월 16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3회 말에 레다메스 리즈의 공에 등을 맞았다.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1루로 걸어갔고 주심이 말린 덕분에 그대로 끝나는 듯 했으나, 리즈와 눈이 마주친 이후 뭔가 짧은 대화가 오가더니 갑자기 달려들면서 양 팀 사이에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다행히 주먹다짐이 일어나지는 않았는데, 다음날 경기 전에 찍힌 사진들 때문에 괜한 욕을 먹었다.

전설의 타이거즈에 출연해 자세한 썰을 풀었는데, 타자는 투수가 던지는 공의 궤적 및 분위기만 봐도 고의/실수 여부가 대충 판단이 되며, 당시 리즈의 사구는 다분한 고의성이 느껴졌기에 격한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한다.[36] 그리고 1루로 나가던 당시 눈이 마주친 리즈가 글러브로 자신의 가슴을 툭툭치며 뭔가 말한 게 "My Mistake(내 실수)."라고 알려져 있는데[37], "Fight me(나랑 싸우자)"라며 먼저 시비를 걸어온 걸 분명히 들었기에 맞선 것이라고. 이 덕분에 자신이 '리즈가 먼저 사과를 했는데도 신사적인 행동을 못한 녀석'이라는 욕을 먹었다며 팬들이 진실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혹은 윤선생 영어교실이나 구몬을 배우라는 댓글도 혹 있었다.

6.3. 강민호

당시 영상

2017년 6월 15일, 부산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리드중인 6회초 1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강민호가 요구한 높은 직구에 투수 이명우가 실투를 던지면서[38] 나지완의 팔꿈치에 맞게 되었다. 실투가 하필 머리쪽으로 날아왔기 때문에 나지완이 재빨리 반응하지 않았다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 이후 땅바닥에 쓰러져 앉아있던 나지완과 강민호 사이에 언쟁이 붙어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였는데, 이명우의 증언에 따르면, 강민호가 분위기를 풀려고 생활 욕을 섞은 짓궂은 농담을 던진 게 사구에 예민한 나지완이[39]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한다.[40] 경기 후에 바로 화해했다고.

한편 정작 사구를 던진 이명우는 갑자기 둘이서 싸워서 상당히 당황했다고 한다.[41] 본인 말에 따르면 마운드에서 "정작 맞힌 건 난데 왜 지들이 싸우지?;;;"라고 생각했다고. 이후 며칠 뒤 롯데의 광주 원정에서 훈훈하게 화해했다. 나지완도 이명우가 일부러 던진 게 아니란 건 알고 있었으며, 위에 언급된 대로 어쩌다 보니 강민호와 싸우게 됐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설의 타이거즈스톡킹에서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썰이 풀렸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굳이 그렇게까지 할 일이 아니었지만 머리 쪽에 공이 와서 기분이 언짢았는데[42][43], 강민호가 좀 강한 어투로 "야, 맞을 볼도 아닌데 왜 맞고 XX이야"라고 반쯤 농담으로 말한 것에 순간 진담으로 듣고 욱해서 싸움이 났다고. 이후 원래부터 동갑내기 친구라는 점 때문에 쿨하게 서로 사과하고 끝냈으며, 특히 강민호가 장문의 사과 편지를 별도로 보낸 걸 받고 사적으로 더 친해졌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벤치클리어링은 현재까지도 KIA의 마지막 벤치클리어링으로 남아있다.[44]

7. 여담

  • 소속팀 KIA 타이거즈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평소 인터뷰에서도 KIA 타이거즈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영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FA 자격을 얻었을 때도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짓고 KIA에 잔류하면서 그 말들이 립 서비스가 아님을 제대로 보여줬다. 거기에 당시 FA 인플레이션이 절정이던 시점임에도 4년 40억이라는 예상보다 싸게[45] 계약하였는데 다른 팀으로 갔으면 최소 10억 정도 더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KIA에 잔류하기 위해 홈 디스카운트를 감수했다는 소문이 있다. 기사 은퇴 후 전설의 타이거즈에 출연해서도 팀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며, 반드시 KIA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46]
  • 다만 처음부터 KIA에 대한 애정이 강했던 것은 아닌데, 입단 당시 KIA 구단과 전라도 특유의 쎈(?)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입단 거부까지 생각했다가 반강제로 도장을 찍는가 하면, 첫 스프링캠프에서 배팅볼 던지다 심재학의 갈비뼈를 맞혀 야구 안 한다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 등 2009시즌 전까지는 KIA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고 한다. 이후 2009시즌에 영웅이 되고 KIA와 광주의 분위기에 점차 적응하면서 애정이 생긴 듯하다.
  • FA 선언 당시 KIA 타이거즈는 나지완을 잡을 돈이 부족했는데, 100억 수준의 대형 FA 양현종 잔류 혹은 해외진출 + 최형우 영입을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나, 나지완이 위의 언급처럼 잔류하고 최형우와 계약후에 양현종의 해외 진출이 무산되자 모기업의 돈을 다썼는지 양현종에게 양해를 구하고 1년 계약을 제시했다.[47]
  • 어렸을 때 아버지가 해주신 이야기에 따르면, 이름의 모티브는 무등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지왕봉.[48] 광주가 고향인 아버지가 무등산을 등산하시다가 훗날 태어날 자녀 이름을 지왕으로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고, 그대로 하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것 같아 약간 변형해서 작명했다고 한다. 참고로 나지완 본인은 지왕봉에 가본 적이 없다고.
  • 본래 서울 출신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팀은 두산 베어스. 특히 신일중 야구부 동기인 배우 윤현민[49] 외삼촌이 당시 두산의 코치였던 양승호라는 점 때문에 두산 경기를 보러 자주 갔다고.
  • 아마추어 시절 롤모델로 삼았던 프로 선수는 모교 신일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대선배인 봉중근김광삼. 전설의 타이거즈에 출연해 고등학교 1~2학년 시절 잠시 투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기에 같은 포지션인 두 선배가 선망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다고 인증했다.
  • 유년 및 아마추어 야구 선수 시절을 전부 서울에서 보낸 서울 토박이라 KIA 입단 후 광주 생활을 하면서 전라도 사투리,말투,어조에 적응이 안되어 나름대로 큰 고생을 했다고 인증했다.[50]구단 관계자들 대부분이 참석한 계약식에서도 말투 때문에 겁먹어 울었다고 하며, 적응하는데 약 5년이 걸렸다고. 타팀 팬들은 나지완이 광주 출신으로 오해하고 전라도 사투리를 잘 쓰는 줄 알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서울 출신이기 때문에 표준어를 사용한다.
  •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심정수라고 한다. 기사 심정수의 끝내주는 장타력과 볼넷 삼진 비율을 생각하면 나지완이 추구하는 타격 스타일이 어떤지 대강 알아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 파일:나지완 달변가.png
    말재주가 수준급이며, 목소리도 차분하다. 덕분에 엠스플(MBC SPORTS+)에서 '달변가'라고 자막을 달아준 적도 있다. 인터뷰 시 질문을 하나 던지면 그 배로 또박또박 잘만 대답하는 나지완을 볼 수 있다. 2017년 5월 5일 경기 인터뷰를 보면 이순철 해설위원은 은퇴하면 해설하라고 압박을 넣고 있는 모양이다. 본인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은퇴 후 근황 언급에서도 방송계 섭외가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있음을 인증했으니 조만간 예능 방송 출연 혹은 해설가 데뷔를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결국 2023 시즌부터 KBS N SPORTS 해설위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 KBO의 대표적인 검투사 헬멧 착용자이다. 보통 얼굴에 사구를 맞았던 선수들이 보호 및 사구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착용하지만, 나지완은 본인이 얼굴에 사구를 맞은 적이 없는데도[51] 착용을 하는 점이 특이하다. 2016년 최재원의 얼굴 사구 이후 본인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이후 상시 착용하고 나온다.
    본래 검투사 헬멧은 겁쟁이로 보인다는 인식이 있어[52] 그다지 선수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은 아니었다. 그나마 심정수의 사례 이후 다치고 나서 검투사 헬멧을 쓰는 것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뀐 것. 물론 검투사 헬멧이 선수의 안전에 훨씬 도움이 되는 것이야 말할 것도 없기에 나지완은 다치기 전부터 예방 차원에서 쓰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중요한 한 걸음을 처음으로 디딘 것이다. 전설의 타이거즈에서 밝힌 것에 따르면 생명에 위협을 느낄 만한 공들이 날아오고 그걸 맞으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지완이 좋은 선례가 되어 2017년 박용택이나 최준석, 김동엽, 안치홍, 김선빈[53]이 검투사 헬멧을 맞춰 쓰고 출장하는 등 타자들도 좀 더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는 움직임이 조금씩 보이고 있으며, 2018 시즌을 앞두고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는 선수들이 대거 늘어나게 되었다.
  • 이름 때문에 나주환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거기에 2020년부터는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 타격뿐 아니라 팬서비스에서도 기복이 드러나는 선수다. 본인 컨디션이 좋을 때는 잘해주는데 저기압일 때는 서운할 정도로 싸늘하다. 이범호는 덤 단, 표정 관련해서는 여러 말이 있는데 일부 팬들에 의하면 어린이들 무시할 때 그 표정 그대로 자신을 기다린 모든 팬에게 정성스럽게 팬 서비스를 해주고 들어갔다는 증언도 있다.
  • 타격시 혀를 내미는 습관이 있다. 안타를 칠 때나 삼진당할 때나 똑같긴 하지만 어쨌든 찍힌 사진들의 임팩트가 대단한지라 나지완이 삼진을 당하면 혀킹삼진으로 불린다.
  • 홈런 혹은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안타를 치면 아래의 이미지처럼 양손 주먹으로 헬멧을 두드리는 세레머니를 한다.
    파일:나지완 세레머니.jpg
    마치 곰 귀 모양을 연상시키는 터라 팬들도 귀엽다며 좋게 평가하고 있고 현재는 그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무브로 통하는 중. 가끔 팀 동료들이 따라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방심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 잘해 보자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보여줄 때마다 SPOTV 김민수 캐스터가 항상 "스피드에 자부심이 있는 나지완입니다."라고 빠짐없이 말해준다.
  • 2020년 5월 28일 kt wiz전에서 투런 홈런을 치며 대선배 김성한이 기록하고 있던 타이거즈 최다 홈런기록 207개를 돌파했다. 현재 타이거즈 최다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다.
  • 2020년 10월 24일[54] 경기에 19년도에 태어난 두살배기 아이가 처음 야구장에 왔는데 2루타와 홈런을 치는 등 의미있는 경기를 치렀다.[55] 기사
  • 어째서인지 황민경과 닮은꼴로 꼽힌다.[56] 박명수와 닮았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tv의 게임 BJ 아라미의 경우 친동생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비슷하다고 채팅창에 각종 야구 드립이 쏟아질 정도.
  • 신인 시절 이종범과 밥도 같이 먹으며 항상 붙어있던 적이 있었는데, 기념으로 싸인 유니폼을 받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7개월 간 말을 못꺼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후 나지완 은퇴식 후 이종범이 나지완에게 전화한 에피소드도 있는 걸 보면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는 듯 하다.
  • 2020년을 기점으로 양현종, 윤석민과 함께 KIA 타이거즈로 팀명이 바뀐 이후에 KIA에서 데뷔하여 팀 레전드가 된 선수로 평가 받는다. 둘에 비해 커리어가 다소 약하긴 하지만 타격에서의 기여도가 컸고, 임팩트 있는 장면도 많았기에 부정적이거나 의문을 품는 여론은 없는 편이다.[57]

8. 관련 문서



[1]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고향 및 출생지가 모두 서울이라고 인증했다. 아버지의 고향이 광주광역시라 어릴 때 광산구에 있는 친할머니 댁을 방문한 것 외엔 접점이 전혀 없다고.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진 광산군 비아면(현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서 태어나 서울특별시 도봉구(현 강북구)로 이사 후 성장했다고 아는 팬들이 많았다.[2] 아버지의 고향이다.[3] 프로필상 105kg. 스프링캠프 때는 110kg, 비시즌 때는 115kg, 시즌 때는 108kg정도 이다.[4] 데뷔 초반에는 좌익수와 우익수를 오가다가 2010년부터 수비에 나설 때는 거의 좌익수로 출전했다. 다만 주전 좌익수로 뛴 해는 2013, 2015, 2020년 정도이고, 이마저도 2013년과 2015년에는 지명타자로도 적지 않게 출전했기에 사실상 풀타임 좌익수로 뛴 해는 2020년이 유일하다. 전업 지명타자 시절에도 1년에 10~20경기 정도는 좌익수로도 출전했다. 통산 598경기(484선발) 3,914.2이닝 출전.[5] 수비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보니 3년차 시즌인 10시즌부터 주전 지명타자로 나오기 시작했고(2010년에는 좌익수로도 적지 않게 나왔다), 이후 2010~2012, 2016~2019년까지 커리어 대부분을 지명타자 위주로 출전했으며 2013~2015년에도 좌익수 못지않게 지명타자 출전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커리어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포지션도 지명타자였다.[6] 입단 초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좌익수 못지않게 우익수로도 자주 출전했으나 2010년부터는 간간이 출전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나마 2012, 2013, 2015년에는 우익수로도 100이닝 이상 소화하는 등 어느 정도 출전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2014, 2017년을 빼면 적어도 우익수로 1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2020년부터는 우익수 출전 없음. 통산 150경기(121선발) 948이닝 출전.[7] 시즌 도중 합류[8] 시즌 도중 합류했다. #[9] KIA의 홈런타자~ 타이거~즈 홈런타자 나지완! 힘차게! 시원하게~ KIA의 나지완 파이팅![10]광주방송 기상캐스터.[11] 아내 양미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남편을 현준파파라고 부르면서 아들의 이름이 밝혀졌다.[12]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으로, 잠실 SK전. KBO 및 아시아 최초, 세계 2번째 기록[13] 종전 기록은 김성한의 207개[14] 우승을 결정 짓는 시리즈의 7차전 마지막 경기 끝내기 홈런은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1960년 월드 시리즈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빌 매저로스키가 7차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끝내기 홈런을 때린 게 유일하다. 이 기록도 메이저리그에선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기록이다.[15] 종전 기록은 김성한의 207개.[16] 이 와중에 나지완 본인이 최희섭의 유니폼을 입고 뛴 짤이 발굴되며 나적나라며 욕을 더 먹었으나 해당 경기는 최희섭의 은퇴경기라 그냥 모두가 최희섭 유니폼을 입은 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7] 이 중 장정석과 오재원은 법적 문제를 일으키며 앞으로 야구판에서 볼 일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18] 참고로 미공개 영상에서 유희관이 나지완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이미 사전에 얘기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19] 사실 유희관도 두산 시절 오래 사용한 29번(이택근이 사용 중이기 때문에) 대신 47번을 사용하고 있다. 어차피 이 시점은 정식이 아니다 보니 99번은 임시 등번호나 다름없다.[20] 참고로 99번은 류현진의 등번호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지완이 프리게임 1라운드 '퍼펙트 피쳐'에 나섰을 때 선수들이 류현진 등번호라며 나름의 기대를 했으나, 0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자 '등번호만 류현진'이라며 디스를 당하기도 했다. 점수도 0점이라 실격보다 못하다고 또 디스를 당한건 덤.[21] 나지완이 현역 시절 파란색+흰색 유니폼을 입었던 때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정도밖에 없다.[22] 2009년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을 로또1등과 바꾸겠냐는 질문에 절대 안 된다고 대답해 생긴 별명이었으나 후일 홈런이 로또복권처럼 터진다는 뜻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진짜로 홈런을 못치면 이런 별명자체가 안 붙는다. 별명이 똑같이 로또인 이호준을 생각해 보자.[23] 2009 시즌 항목 참조. KIA 2군 구장이 있는 전남 함평과 함평에서 열리는 나비 축제, 그리고 나씨라는 점이 혼합되며 생긴 별명이다. 나비야 함평가자라는 짤방도 있다.[24] 몸매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25] 스캇 프록터의 빈볼 사건으로 생긴 별명. 스캇 프록터의 빈볼, 김현수와의 언쟁 사건 항목 참조.[26] 나지완이 16년 고척돔이 개장 이후 처음으로 천장을 맞혀 안타를 만든 주인공이 되어서 생긴 별명[27] 이에 대해서 나지완의 반응은 '관심은 고맙지만 난 짐승이 아니다' 쪽의 반응인 듯. 그래도 기아갤에서는 그의 얼빠도 있다.(네?) 이름은 무등산의 지왕봉에서 따왔다고 한다.[28] 단 공익근무요원 대상이었다.[29] 시즌 100타석을 치르고도 나지완의 저조한 성적을 보면 암을 유발시킨다고 해서 이 별명이 생겼다.[30] 2글자에 '-'를 긋는 서술법은 고갤에서 처음 생겨났다. 대표적으로 '타-선'같은 것.[31] 6분 44초부터[32] 동년 5월 30일 두산 원정경기에서 프록터와 맞상대를 했을 때 큼지막한 타구를 치고 홈런이라 생각해 팔을 위로 올려 기쁨을 표하는 세레머니를 한 적이 있었는데(결국 한 끝차이로 담장을 맞아 홈런 인정X / 1루타로 기록), 당시 MLB에선 이런 걸 금기시하는 문화가 매우 강했던 터라 이쪽 출신인 프록터가 내심 담아뒀다가 보복구를 던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33] "소리 크게 응원해줘, 니퍼트!" 정도[34] 학교를 같이 다닐 때는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35] 이종욱 등 다른 선수들이 나서서 말리긴 했다.[36] 당시 리즈를 상대로 3타수 3안타를 치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한 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듯. 게다가 2아웃이라 주자가 1명 나가도 뒷수습 확률이 그나마 높았고, 자신의 얼굴을 보며 던지는 게 확 느껴졌다고 한다.[37] 중계 방송진에서도 "리즈 선수가 고의가 아니라는 식의 재스처를 취했다."라고 언급했다.[38] 일부러 맞히려고 한 건 아니고 던지다가 손목이 샜다고 한다.[39] 당시 사구 13개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리그 1위 기록. 참고로 2022년 기준 KBO 통계상 나지완은 역대 사구 3위 기록자 + 롯데를 상대로 통산 사구가 가장 많았다. 스톡킹에서도 본인이 포수쪽에 약간 더 몸을 붙히는 스타일인데다 몸쪽 공이 약하다는 걸 아는 상대팀 배터리가 집중 공략을 했을테니 이런 결과가 나왔을 거라고 언급했다.[40] 해당 벤치클리어링 영상을 보면 나지완이 니들이 하도 맞히니까 그런 거 아니야라고 말하는 듯한 입모양이 보인다.[41] 빈볼 시비가 붙었을 때 주로 타자와 투수가 싸우지 타자와 포수가 싸우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42] 정작 맞힌 건 이명우였는데도 말이다.[43] 사실 강민호가 몸쪽 승부를 좋아하는 리딩을 하는 편이라 사구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는 걸 알기에 고의성이 없다는 것 또한 내심 이해하고 있었다고.[44] 물론 2020, 2021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 자체가 금지되기도 했다.[45] 다만 옵션 없이 순수 보장금액만 40억이고, 거기에 나지완이 수비를 거의 하지 않는 지명타자 포지션이라는 걸 생각하면 적절한 계약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46]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현재 살고 있는 광주 자택은 정리할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47] 그렇다고 나지완의 충성심이 퇴색되는 건 아니다. 당시 루머에 따르면 나지완은 팀에서 못 챙겨준다고 나가보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알아서 챙겨달라고 계약서를 위임했고 첫 오퍼가 30억대인 것도 쿨하게 받으려한 충성심을 보여줬기 때문.[48] 원래는 무등산 정상에는 공군 방공포대가 주둔하고 있어 서석대까지만 등반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무등산 정상이 조건부로 개방되어 천지인 셋 중에서 가장 낮은 인왕봉은 현재는 등반이 가능하며 가장 높은 천왕봉은 레이더가 위치해 있어 사진 촬영도 불가하며 지왕봉은 부대 한가운데라 평소엔 장막이 쳐져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하며, 1년에 한 두번 특별개방하는 날에만 갈 수 있다.[49] 고등학교 시절 꽤나 유망주로 꼽히며 2005년 프로 입단을 했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2008년 은퇴하고 배우로 전직했다.[50] 아버지가 광주 출신이지만 사투리를 아예 쓰지 않았거나 많이 쓰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51] 머리에 맞은 적은 있다.[52] 실제로 조성환은 이런 인식 때문에 얼굴에 사구를 맞았음에도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조동찬은 착용했다가 김응용에게 혼난 적이 있다.[53] 김선빈은 엄밀히는 수비 중 타구를 안면에 맞아 코뼈가 골절되는 사고가 있었다.[54] 참고로 이날은 11년 전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을 쳤던 날이기도 하다.[55] 그리고 이 홈런은 나지완의 통산 마지막 홈런으로 기록되었다.[56] 공교롭게도 팀 동료였던 안치홍황민경의 팀 동료였던 양효진과 닮은 꼴이다. 더불어 모두 같은 모기업의 프로 팀에서 동시기에 활약했었다.[57] 이밖에도 KIA 시절의 레전드로는 이종범, 장성호, 이강철, 이대진이 꼽히는데, 이강철, 이종범은 해태 시절의 활약이 컸고, 장성호는 해태에서 데뷔하였으며, 이대진은 해태 시절 스타급의 성적과 부상 이후의 투지라는 상징성이 어우러진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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