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01:58:34

김경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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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언의 역임 직책 및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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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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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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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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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KIA 타이거즈 등번호 10번
양준혁
(1999)
김경언
(2001~2002)
오우진
(2003)
KIA 타이거즈 등번호 24번
황성기
(1996~2002)
김경언
(2003)
조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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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등번호 10번
오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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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언
(2004)
서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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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2003~2004)
김경언
(2005)
한규식
(20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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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창훈
(2005)
김경언
(2006~2007)
나지완
(2008~2022)
KIA 타이거즈 등번호 24번
조경환
(2007)
김경언
(2008~2010.6.7.)
김다원
(2010.6.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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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원
(2008~2010.6.7.)
김경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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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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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영
(2010)
김경언
(2011~2017)
장진혁
(2018~20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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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언
金京言 | Kim Kyeong-Eon
출생 1982년 12월 7일 ([age(1982-12-07)]세)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부산중앙초 - 개성중 - 경남상고
신체 188cm, 84kg
포지션 외야수[1], 1루수[2]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01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 해태)
소속팀 해태-KIA 타이거즈 (2001~2010)
한화 이글스 (2010~2017)
저니맨 외인구단 (2018)
지도자 파주 챌린저스 타격코치 (2022)
파주 챌린저스 감독 (2023)
등장곡 TJR & VINAI - Bounce Generation
응원가 이선희 - J에게[3][4]
과거 응원가 1: 포지션 - 썸머타임[5][6][7]
과거 응원가 2: 뷰렛 - Dreams Come True[8]
과거 응원가 3: 슈퍼맨 OST[9]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연도별 주요 성적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해태-KIA와 한화에서 뛰었던 좌투좌타 외야수.

2013년까지는 한화의 어중간한 외야수 5인방을 상징하는 이른바 김고추정이의 일원이었다. 그러다 2014시즌 비록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3할이 넘는 타율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본의 이치로를 닮은 외모를 빗대 치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한화에서 없어선 안될 주전 외야수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FA 시장에서는 한 번도 규정타석을 채운 적이 없다보니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 3년 8억 5천만원에 계약. 이 마저도 '이 정도면 김경언에게 감사한 계약 아니냐'라는 팬들의 평을 들었다.

그리고 2015시즌 김경언은 대각성&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시즌 내내 3할5푼의 고공타율을 기록하였으며 팀의 중요한 순간마다 장타를 뿜어대며 갓경언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중심타선에서 가장 필요할 때에만 적시타를 치는 발군의 활약[10]을 보였다. 최종 성적은 타율 0.337, 16홈런, 127안타. 비록 사구로 인한 부상으로 단 9타석이 모잘라 규정타석에는 들진 못했으나 2015 FA 야수 몸값대비 최고 효율을 기록한 선수로, 웬만한 몸값 50억을 호가하는 선수들보다 뛰어난 성적으로 혜자경언, 갓경언이라 팬들에게 칭송받았다.

2. 선수 경력

김경언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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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김경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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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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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도자 경력

2022년에 파주 챌린저스의 타격코치를 맡았다. 2023년부터는 신생 독립구단 수원 드림즈의 단장으로 임명된 김사율에 이어 파주 챌린저스의 감독이 되었다.

2023년부터 개최된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에서 연천 미라클을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감독으로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감독상도 수상했다. #

2023 시즌이 끝나고 감독직을 최기문에게 넘겨주고 퇴임했다.

4. 플레이 스타일

만년 유망주 시절에는 1군으로 콜업되면 단기간에 공수 양면에서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이는데 팬들은 이를 '아름다운 일주일' 이라 부르곤 했다. 그러나 2014년 이후로는 타격에 눈을 떴다. 고졸로 일찍 프로에 데뷔한 것도 있고 중간중간의 부상 공백도 감안해야겠지만 포텐을 터뜨리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2013년 이전까지는 가능성은 있는데 괴상한 타격폼[11]과 불안해 보이는 수비, 그리고 부상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평가가 그닥 좋지는 못했다.

하지만 독특한 타격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컨택이 정말 좋다. 쇼다 코치가 일본에서도 이런 타격폼은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한국이나 일본의 일반적인 타격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면서도 타구에 힘을 싣기 때문에 타구가 멀리 날아간다. 특히 무게중심을 찾기 힘들 정도로 애매한 자세에서 때려내는 안타는 감탄이 나온다. 또 존을 벗어나는 볼 또한 잘 쳐서 핫존이 스트라이크존보다 더 밑에 있다는 말도 들을 정도이다. 동시에 타격을 하면서 뛰기 시작하는 주법 덕에 직선타를 제외하고 어지간하면 병살을 당하지 않는다. [12] 2015년에 들어서는 펀치력까지 좋아져 홈런도 양산중이다. 이론적으로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한 스타일.

타격폼도 희한하고 묘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광경을 종종 보여주기 때문에 김주찬마냥 법력과 깊은 연관이 있는 선수이다. 괴랄한 바운드로 내야 안타를 만들거나, 이용규 못지 않은 커트 놀이를 보여줄 때는 법력이 절정에 달한 상태.

파일:external/lh5.googleusercontent.com/20140527.gif
수비가 불안하여 셀프 호수비를 만들곤 한다. 움짤은 2014년 5월 27일 NC전의 모습.

#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수비 실력이 좀 늘었다는 평. 2015년 4월 24일 SK전의 수비 영상이다.

FA계약 전후 했다고 추정되는 벌크업으로 인해 몸이 눈에 띄게 불어났다. 2할 중후반의 타율은 변함없지만 장타율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

사실 김경언은 신장 188cm 우월한 신체조건에 뛰어난 컨택, 빠른 배트스피드로 데뷔 초기부터 기회를 꽤 받으며 타격포텐이 심상치 않던 타자였다. 하지만 데뷔 초 기대와는 다르게 성장이 정체된 데다가 뒤늦게 타격재능을 꽃피워냈는데 본인만의 타격폼이 매우 특이하다. 정석과는 많이 다른 폼임에도 고공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김성근 감독도 김경언만큼은 폼에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할 정도이다. 스윙을 할 때 방망이를 공에 맞추기 위해서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서 다소 엉거주춤한 모습의 폼[13]이다. 하지만 이 신기의 폼이 도리어 큰 위력을 발휘하여 상대투수가 뛰어나든, 중요한 순간이든 상관없이 항상 기복없이 영양가 높은 점수를 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5. 여담

  • 고교 졸업 후 프로 입단 당시 에피소드가 상당히 재미있다. 경남상고 졸업반 시절, 해태 입단과 고려대 진학을 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중, 김경언의 부모님이 아들의 진로로 둘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게 좋을지 동네 철학관을 방문해 묻자, 철학관에서 아들을 프로에 보내는 게 좋다고 하여 곧바로 해태 입단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 해태 막내다. 해태 타이거즈라는 이름을 달고 마지막으로 치른 2001년 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데뷔했고, 그해 7월 해태 구단이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 KIA 타이거즈로 바뀌면서 해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어 본 최연소 선수다.[14]
  • KIA 타이거즈 시절부터 김치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호리호리한 몸매에다 수염을 기른 모습이 마치 이치로와 비슷하여 그렇다. 타격폼 또한 이치로 타격폼이다. 단, 외모 때문에 이치로처럼 발이 빠르다고 착각 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는 평범한 수준이다. 또 다른 별명으로는 타석 및 수비시에 워낙 산만하다고 산만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산만이라고 더 많이 불리는 모양.


파일:external/lh4.googleusercontent.com/4.gif
  • 영상에서 보다시피 구레나룻, 수염이 덥수룩한 외모에 경기를 뛸 때가 아니면 안경을 쓰고 다닌다. 안경 + 덥수룩한 구레나룻이라는 상당히 희한한 외모의 조합을 보여주는 선수. "수염을 기르지 않으면 너무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2000년대 후반부터 기르기 시작했는데 이름은 기억 못 해도 외모는 기억하는 팬들이 가끔 있다. 2014년 6월에는 선풍기에 머리카락이 날리면서 괴랄한 모습을 보여주어 바람도사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 표정과 헤어스타일의 임팩트가 워낙 커 최훈 카툰, 불암콩콩코믹스 등 야구 웹툰들에서도 단골로 패러디된다.
  • 이적 후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한화가 좋아!" 라고 쓴 것으로 보아 한화 이글스 이적을 상당히 좋게 여기는 듯하다. 하긴 기아 시절에는 데뷔 초기를 제외하면 1군에서 거의 기회조차 못 받다가, 이적하면서 붙박이 1군이 되었으니 그럴 만하다.
  • 귀금속 관련 그분과 친하다는 얘기가 존재한다. 최측근에서 들리는 이야기임을 미루어 보면 그저 루머는 아닌 듯하다.
  • 한 기사에서 한 팬이 말하길 트레이드 첫해 2군 경기 관람을 하러 갔다가 사진요청을 했는데, "저랑요?" 라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사진 찍자고 해준 것이 고마워서 사인도 다섯 장이나 해줬다고 한다.
  • 2015년 4월경 한화에서 과음방지 캠페인으로 김경언을 모델로 썼는데 그 광고가 약 빨고 만든 퀄리티를 선보였다. 나는 안마십니다.
  • 은퇴 후에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서 푸라닭 치킨집을 개업해 운영 중이다. 치킨집 방문 후기 2020년 초 출연한 스톡킹에서 이 프랜차이즈의 CF모델인 정해인 덕에 매출이 올랐다며 정해인에게 사랑한다는 감사인사를 하기도 했다. 파주 챌린저스 감독 부임 후에도 계속해서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박지영의 개인 유튜브 방송에 송승준, 심수창, 장민석이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했는데 김경언이 심수창에게 '부산지역에서 (NO.1)추신수 다음으로는 (NO.2)내 아이가?' 말했다는 말을 하자 송승준이 '경언아 니 미친거 아이가?'하면서 게스트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후 스톡킹에서 정용검과 심수창, 그리고 게스트 장원삼이 사직구장에 간 김에 이대호에게 직접 얘기를 들었는데, "경~어이는 좀 떨어지죠."라는 말로 확인사살.[15]
그들만의 리그잖아요. 솔직하게 뭐.. 투수 쪽 야수 쪽 이렇게 나뉘잖아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부산에서는 '김백만이가 3등이에요.'
이대호, 부산 82년생 동기들 중 고교시절 추신수, 이대호 다음이 누구였냐는 심수창이 한 질문의 답.

6.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01 KIA 타이거즈 65 94 .287 27 6 0 1 7 15 1 10 .383 .349
2002 107 274 .263 72 16 1 1 33 45 11 47 .339 .370
2003 125 329 .258 85 12 4 4 46 36 7 41 .356 .337
2004 114 189 .243 46 6 2 3 25 20 6 22 .344 .316
2005 78 188 .271 51 10 1 5 19 23 2 10 .415 .308
2006 73 100 .180 18 5 0 0 8 14 1 12 .230 .268
2007 1군 기록 없음
2008 8 20 .200 4 0 0 0 2 0 0 0 .200 .200
2009 2 2 .500 1 0 0 0 0 1 0 0 .500 .500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10 한화 이글스 50 158 .253 40 7 2 0 11 19 8 23 .323 .346
2011 81 173 .243 42 4 0 2 15 22 5 26 .301 .340
2012 110 268 .243 65 14 2 4 31 25 7 40 .354 .340
2013 70 214 .276 59 14 1 1 24 24 2 29 .364 .355
2014 89 300 .313 94 16 3 8 52 43 1 44 .467 .397
2015 107 377 .337 127 21 1 16 78 58 1 52 .525 .414
2016 66 182 .264 48 6 1 5 25 23 3 30 .390 .363
2017 38 105 .248 26 7 0 5 17 17 1 13 .457 .331
KBO 통산(16시즌) 1183 2973 .271 805 144 18 55 393 385 56 399 .387 .354

7. 관련 문서



[1] 주 포지션은 우익수. 한참 외야수 자원이 없을때 고동진과 함께 중견수로도 자주 기용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한대화~김응용 시절의 암울한 한화 뎁스를 상징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2] KIA 시절 1루수로도 몇 경기 나온 바 있다.[3] 갓! 한화의 김경언~ 갓경언! 갓! 한화의 김경언~ 갓경언! 갓! 승리를 위하여~ 오오오~ 오오오오~ x2[4] 2015년 외국인 타자였던 나이저 모건의 응원가를 재활용했다.[5] 흐안타안타 날려라 한화의 김경언~ 날려라 한화의 김경언~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 이글스의 구렛나룻 김! 경! 언! x2[6] 원래는 구레나룻이 맞는 표현이지만 2015 공식 사이트 음원 가사에도 구렛나룻으로 쓰였고, 이는 발음을 세게 그리고 정확하게 좋은 발음을 찾는데에 두 "구렛나루&구레나룻"을 섞은 것이라고 한다.[7] 오오오 오오오~ 하는 부분이 원곡의 최고음 파트인데, 너무 높아서 관중들이 따라하기 어렵기 때문에(3옥타브 레) 음정을 바꾸어 불렀다.[8] 김!경!언~ 이글스의 터프가이 김!경!언~ 이글스의 승리 위해 김!경!언~ 이글스의 터프가이 김!경!언~ 이글스의 승리 위하여~ x2[9] 이글스 김경언~ 이글스 김경언~ 오 안타 오 홈런 오 날려버려 김!경!언! (x2) / 이때는 창화신이 슈퍼맨 티셔츠를 입고한다.[10] 만루시 타율이 무려 5할을 넘고, 높은 득타율을 기록하였다.[11] 외모도 타격폼도 일본의 외야수 이치로와 비슷해서 '김치로'라는 별명이 있다.[12] 통산 3455타석 소화 통산 병살타 49개.[13] 사실 이런 폼은 배트에 힘을 싣기가 쉽지 않고, 공도 배트에 빗겨 맞기 쉬워 전형적인 병살을 생산해내는 불안한 폼이다. 그러나 김경언은 이런 와중에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힘과 정확히 배트 중앙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집중력 높은 배트 컨트롤로 공을 맞추면서, 큰 신장에서 나오는 힘으로 밀어붙여 안타를 만들어낸다. 실제로 혼자 아웃당했으면 아웃당했지 병살타 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든 선수다.[14] 다만 김경언은 고작 몇 개월 간 해태 유니폼을 입었다가 KIA로 넘어갔기 때문에 팬들 대부분은 해태 막내 이미지 하면 1997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인 장성호 혹은 임창용을 떠올리거나, 아니면 1999년에 입단한 정성훈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해태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 중 가장 마지막까지 현역으로 남았던 선수는 정성훈임창용이며, 2018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15] 이대호의 언급으로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칭하는데, 이대호가 뽑는 TOP 3는 추신수, 이대호, 김백만. 정확히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하지만, 솔직히 잘했던 선수는 고등학교 때 국가대표 선출된 정근우. 그리고, 장민석, 채태인, 김경언 중 빠따로는 채태인, 장민석 정도는 괜찮은데 어쨌든 김경언은 떨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