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3 18:19:01

2004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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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BO 한국시리즈
2003년
현대 유니콘스
2004년
현대 유니콘스
2005년
삼성 라이온즈
파일:2004현대유니콘스우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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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현대 유니콘스
MVP 조용준
1루수 쪽 땅볼. 1루수 이숭용 잡아서 베이스 밟습니다! 2004 한국시리즈 현대 유니콘스의 우승! 길고 치열했던 2004 한국시리즈! 가을의 전설은 현대의 몫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당시 현장 생중계를 한 KBS 표영준 캐스터의 2004년 우승콜
5구, 내야 땅볼이죠, 1루수! 잡았고 직접 베이스 밟아, 아웃입니다! 현대 유니콘스! 2004 한국시리즈 챔피언 등극!
- 당시 SBS Sports 임용수 캐스터의 2004년 우승콜
1. 개요2. 엔트리3. 경기
3.1. 1차전: 수비에서 판가름난 승부, 현대 첫 승3.2. 2차전: 힘만 뺀 4시간 사투, 첫 무승부3.3. 3차전: 삼성 타선 폭발, 1승 1무 1패3.4. 4차전: 배영수의 10이닝 노히트 노런, 두 번째 무승부3.5. 5차전: 이름값을 한 심정수, 다시 앞서가는 현대3.6. 6차전: 끝내기 밀어내기, 따라붙는 삼성3.7. 7차전: 세 번째 무승부3.8. 8차전: 전근표의 재역전포, 또 다시 앞서가는 현대3.9. 9차전: 빗속의 혈투, 왕조의 마지막 우승
4. 트리비아5. 관련 문서

1. 개요

2004년 10월 21일~11월 1일까지 현대 유니콘스삼성 라이온즈간에 진행되었다.[1] 4승 3무 2패로 현대가 우승했고, 한국시리즈 MVP는 7경기 12⅓이닝 2실점 비자책점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의 철벽 투구를 선보인 조용준이 수상했다.

당시 KBO의 "10시 30분을 넘기면 9회 이상의 이닝을 치를 수 없다."는 이른바 4시간 제한 규정[2] 때문에 무려 9차전까지 가버렸다. 게다가 11월 1일 열린 마지막 9차전은 경기 초반부터 폭우가 내려서 선수, 코치, 감독들까지 다른 날 하자고 했으나, 이미 경기가 밀릴 대로 밀려버린 관계로,[3] 어쩔 수 없는 관계로 우천취소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폭우가 너무 쏟아져 중간에 3번이나 경기를 중단했다. 빗속 조용준의 마무리는 명장면. 선수들도 팬들도 비 때문에 너무 추워서 덜덜 떨며 봐야 했었다.

게다가 선수들도 장기화된 시리즈에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지쳐 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

파일:external/www.phpschool.com/1098840342_ks.jpg

이 해괴한 규정으로 인해 야구 선수, 감독뿐만 아니라 당시 인터넷에서도 말이 많았다. 오죽하면 "드디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겨울야구가 성사되나요."라든지, 아니면 "크리스마스 때 여자친구와 한국시리즈 27차전을 볼 거다"라는 둥 온갖 조롱과 비판, 비난이 난무했다. 심지어 이 짤처럼 계속되는 무승부로 2031년 한국시리즈 218차전까지 가서도 무승부로 또 한국시리즈가 연기되는 거 아니냐는 풍자도 있었다.

현대와 삼성이라는 재계 라이벌의 대결구도도 있었고 해태와 현대 왕조의 수장이자 1996년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김응용 감독과 김재박 감독의 리턴 매치로도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이 시리즈에서 김재박 감독은 무승부를 뺀 승패 순서를 그대로 재현하며 1996년의 설욕에 성공했다.

병역비리 사태에도 불구하고 나름 흥행을 거두었...으려나?[4]

진기록이 많이 나왔는데, 일단 한국시리즈가 9차전까지 갔다는 것 자체가 다시 보기 힘들 기록이고, 4차전에서 배영수10이닝 무실점 무피안타로 호투했으나 11회 교체, 거기에 경기를 승리하지 못하여 노히트 노런은 달성하지 못했다.[5] 그리고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대도 전준호의 한국시리즈 최초 홈스틸과 같은 경기에서 현대의 한국시리즈 최초 삼중살 등등.

7차전 전준호의 한국시리즈 최초 홈스틸.

2. 엔트리

9월 병역비리에 연루된 선수들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출장 정지되었다. 따라서 현대의 경우엔 마일영, 정성훈 등이 빠졌고, 삼성의 경우엔 윤성환, 정현욱, 지승민, 현재윤 등이 빠져 정규시즌 때와 비교하면 선수들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특히 전력누수가 심했던 삼성은 김영복, 박석민, 안지만 등 정규시즌에도 별 활약 없던 당시 신인급 선수들을 넣은 건 물론이고, 플레이오프 때 부상으로 출장 자체가 불투명했던 박종호까지 넣어야만 했다. 현대도 주전 3루수였던 정성훈이 빠져서 아예 클리프 브룸바를 3루수로 썼다. [6]

2.1. 현대 유니콘스

현대 유니콘스 2004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감독 1명 김재박
코치 6명 정진호(75), 김시진, 김용달, 이광근, 금광옥, 김성갑
투수 11명 김민범, 김수경, 송신영, 신철인, 이대환, 이상열, 전준호(61), 정민태, 조용준, 피어리, 오재영
포수 3명 김동수, 강귀태, 이택근
내야수 7명 강병식, 김일경, 박진만, 서한규, 이숭용, 채종국, 브룸바
외야수 5명 송지만, 심정수, 전근표, 전준호(1), 정수성

2.2.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2004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감독 1명 김응용
코치 6명 선동열, 김종모, 박흥식, 류중일, 이선희, 전종화
투수 10명 권오준, 권혁, 김덕윤, 김진웅, 박석진, 배영수, 안지만, 임창용, 전병호, 호지스
포수 3명 김영복, 이정식, 진갑용
내야수 8명 강명구, 김재걸, 김한수, 로페즈, 박석민, 박종호[7], 양준혁, 조동찬
외야수 5명 강동우, 김대익, 김종훈(3), 박한이, 신동주

3. 경기

3.1. 1차전: 수비에서 판가름난 승부, 현대 첫 승

한국시리즈 1차전 10.21(목) 18:00, 수원 야구장 14,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배영수 0 0 0 0 0 2 0 0 0 2 - -
현대 피어리 0 0 0 1 3 0 0 2 X 6 - -
▲승리: 마이클 피어리(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실점)
▲패전: 배영수(5이닝 4피안타 4실점(2자책점))
▲세이브: 조용준
▲홈런: 클리프 브룸바(4회 1점), 양준혁(6회 1점), 멘디 로페즈(6회 1점)

중계방송사는 KBS 2TV.

1차전 답게 양 팀 현대는 에이스 마이클 피어리를, 삼성도 에이스 배영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4회말 리그 최고의 타율을 마크한 클리프 브룸바가 솔로홈런을 치면서 현대가 1점 앞섰다.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진만은 번트를 댔고, 마침 타구는 투수 앞으로 굴러가 배영수는 2루로 송구했다. 그러나 송구한 공은 유격수 조동찬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면서 1루주자 심정수는 2루에서 세이프. 1사 1루의 상황이 무사 1,2루가 되었다. 이어 전근표의 희생번트와 김동수와 채종국의 연속안타와 전준호(1)의 적시타로 현대는 3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6회초 양준혁과 멘디 로페즈의 백투백홈런으로 2점차까지 따라잡았다.[8] 그러나 7회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김재걸의 쓰리번트 실패에, 박한이의 병살타로 찬스를 날렸다. 이후 8회말 심정수의 2타점 안타로 현대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으로써는 플레이오프 도중 부상당한 박종호의 결장이 아쉬웠다. 대신 2루수로 출장한 김재걸은 타격에서 부진했고, 유격수 조동찬은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반면 현대의 주전 3루수 정성훈이 빠지면서 시즌 말부터 대신 3루수를 본 클리프 브룸바는 우려 속에서 마이너리그 때 뛰던 3루수비를 그런대로 잘 소화했다. 거기에 현대 유격수 박진만은 3회초 박한이의 안타성 타구를 백 헨드 케치 맨손으로 잡아 1루에 송구해 아웃시키는 등, 화려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수비를 손보였다. 이렇듯 이미 내야수비에서 판가름 난 승부였다.

3.2. 2차전: 힘만 뺀 4시간 사투, 첫 무승부

한국시리즈 2차전 10.22(금) 18:00, 수원 야구장 12,20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호지스 3 3 0 0 0 2 0 0 0 8 - -
현대 정민태 1 3 0 0 0 2 2 0 0 8 - -
▲홈런: 송지만(1회 1점, 2회 1점), 김동수(2회 2점), 박한이(6회 2점), 클리프 브룸바(7회 1점)

중계방송사는 SBS TV.

현대는 정민태를, 삼성은 케빈 호지스를 선발로 기용했다. 정민태는 전년도 한국시리즈 MVP였지만, 2004년에는 삼성을 상대로 1승 1패에 평균자책점이 6.75로 상당히 부진했다. 반면 호지스는 2승 1패에 평균자책점이 1.83으로 삼성투수 중 현대전에 제일 강했다.

정민태에게 강했던 삼성이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해 갔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김한수의 2타점 2루타에, 강동우의 내야땅볼로 1점을 더했다. 1회말 송지만이 솔로홈런을 쳤지만, 삼성은 2회초 다시 1사 만루를 만들며 정민태를 강판시켰다. 여기에 양준혁이 2타점 적시타, 로페즈의 희생플라이로 5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현대도 호락호락당하지만은 않았다. 2회말 김동수의 2점 홈런과 송지만의 연타석 솔로홈런으로 2점차로 따라붙었다. 6회초 박한이의 2점 홈런으로 삼성이 다시 4점차로 달아났지만, 6회말 송지만이 2타점 안타로 다시 2점차로 추격했다. 7회말에는 클리프 브룸바의 솔로홈런으로 1점차로 추격하고, 이숭용의 2루타와 박진만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기세가 오른 현대는 8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이숭용이 인필드플라이로, 심정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의 기회를 날렸다.

삼성은 임창용, 권혁, 권오준 등 필승계투조를 포함해 투수 5명을 투입하고도 승리를 지키지 못했고, 현대는 정민태가 2회도 채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되며 6명의 투수를 기용했다. 양팀은 4시간 10여분의 혈투를 펼쳤으나 경기시간 4시간 제한규정에 따라 연장으로 이어지지 않고 그대로 9회말로 경기가 끝났다. 결국 8대8 무승부.

3.3. 3차전: 삼성 타선 폭발, 1승 1무 1패

한국시리즈 3차전 10.24(일) 14: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2,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김수경 1 2 0 0 0 0 0 0 0 3 - -
삼성 김진웅 2 1 1 2 1 0 1 0 X 8 - -
▲승리: 김진웅(6이닝 5피안타 6삼진 2볼넷 3실점)
▲패전: 김수경(3⅓이닝 6실점(4자책점))
▲홈런: 김종훈(3)(1회 2점), 김한수(5회 1점), 양준혁(7회 1점)

중계방송사는 KBS 1TV.3차전 하이라이트

삼성은 김진웅을, 현대는 김수경을 선발로 기용했다. 참고로 둘은 1998년 프로 입단 동기 겸 라이벌[9]

경기 초반에는 치열한 타격전 양상이었다. 1회초 이숭용의 적시타로 현대가 먼저 점수를 냈다. 1회말 박한이가 상대 3루수 클리프 브룸바의 실책으로 출루한 후 이어 김종훈(3)이 2점 홈런을 치며 바로 역전했다. 이어 2회초 현대의 김동수가 우중간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2사 후 전준호(1)가 2루타를 치면서 다시 현대가 앞서갔다. 그러나 바로 이어 2회말 삼성의 강동우가 2루타와 김수경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하고, 진갑용이 좌전 안타를 치면서 다시 균형을 맞췄다.

3회말 양준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를 하고, 이어 김한수의 적시타로 다시 삼성이 앞서갔다. 4회말 조동찬이 내야안타를 치고 강명구가 볼넷으로 진루하면서 현대는 박한이를 상대하기 위해 투수를 좌완 원포인트 김민범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김민범은 폭투로 주자들을 진루시켜줬고 박한이가 흔들리는 틈을 타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점수차를 3점으로 벌렸다. 이어 김한수와 양준혁이 각각 5회말과 7회말에 솔로홈런을 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리투수가 된 김진웅은 1998년 입단한 후 포스트시즌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8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10]

3.4. 4차전: 배영수의 10이닝 노히트 노런, 두 번째 무승부

한국시리즈 4차전 10.25(월) 18:0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2,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현대 피어리 0 0 0 0 0 0 0 0 0 0 0 0 0 - -
삼성 배영수 0 0 0 0 0 0 0 0 0 0 0 0 0 - -
▲특이사항: 배영수 연장 10회까지 노히트 노런 달성[11]

중계방송사는 SBS TV.4차전 하이라이트

양팀 다 1차전 선발투수였던 에이스 배영수마이클 피어리가 선발로 등판했다.

결과는 0-0 무승부. KBO의 연장시간 제한 규정과 이닝수 제한 규정으로 인해 이 시리즈에서만 두 번째 무승부가 나왔다. 결국 삼성은 홈에서 1승 1무를, 현대도 홈에서 1승 1무를 거두면서 1승 1패 2무라는 진 빠지는 구도가 이어졌다.

그래도 앞서 무승부와 달리 이 경기는 임팩트가 있는 편이다. 이유인즉, 배영수10이닝 노히트 노런. 8회 2사까지 퍼펙트로 막고 탈삼진 11개를 잡는 등, 그의 구위는 이 때 최고의 절정기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힘빠진 삼성의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결국 배영수는 여전히 0-0이던 연장 11회초 시작시에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고, 결국 그는 그 경기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지 못했다.[12] 그렇지만, 삼성 팬들은 여전히 배영수의 이 투구를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배영수는 푸른 피의 에이스라는 칭호와 약간의 까임방지권도 얻었다. 한편 현대 선발 마이크 피어리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배영수의 10이닝 노히트 노런에 묻혔다.

이날 삼성 입장에서는 배영수의 노히트노런과 더불어 아쉬운 장면이 하나 더 있었다. 12회말 2사 만루 때 강동우 타석 때였다. 현대 마운드는 조용준이었는데, 조용준의 공이 강동우의 몸쪽으로 붙어왔다. 그대로 있었더라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로 삼성이 이길 수도 있었는데, 그 순간 강동우는 공을 피했다. 물론 강동우로써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조용준의 공은 강동우의 무릎을 향해 왔다. 강동우는 신인 시절인 1998 시즌 말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몇 년간 재활로 시간을 보내며 무릎 부상은 한동안 그에게 트라우마였기에 본능적으로 피했다고 봐야할 듯하다. 결국 몸쪽 공을 피한 강동우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다.

파일:만두수비.gif
또한 이 경기에서 삼성은 박진만의 활약으로 수차례나 승리에 발목이 잡혔다. 7회말 2사 득점권의 찬스에 들어선 김한수가 현대 신철인을 상대로 친 타구가 마운드를 스치고 지나갔다. 관중은 물론이고 삼성 선수들도 중전안타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박진만이 2루 베이스 뒤로 갑툭튀해 슬라이딩하면서 공을 잡으면서 실점위기를 넘어갔다. 이 호수비 뿐만 아니라 8회초 2사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배영수의 퍼펙트를 저지했고 11회 배영수 대신 등판한 권오준을 상대로 안타를 치면서 팀의 노히트도 깨버리는 등, 이 경기 중 현대 타자 중 가장 큰 활약을 보였다.결국 이듬해 삼성은 39억을 들여 박진만을, 덤으로 심정수까지 포함해 거의 100억 가까운 거금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현대는 멸망했다

3.5. 5차전: 이름값을 한 심정수, 다시 앞서가는 현대

한국시리즈 5차전 10.27(수)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80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호지스 0 0 0 0 0 1 0 0 0 1 - -
현대 오재영 3 0 1 0 0 0 0 0 X 4 - -
▲승리: 오재영(5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13]
▲패전: 케빈 호지스(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
▲홈런: 심정수(1회 3점), 조동찬(6회 1점)

중계방송사는 KBS 2TV.

삼성은 2차전 선발이었던 케빈 호지스를, 현대는 부진한 정민태 대신 신인이지만 뛰어난 구위를 보여준 오재영[14]을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현대가 리드를 끌고 나갔는데, 그 선봉장은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에서 늘 이름값으로 떨쳤던 미스터 옥토버로 유명한 심정수였는데 2004년 라식 수술로 최악의 시즌을 맞이하면 이번 시리즈 마저 골골거렸었다. 그러나 1회 3점 홈런을 포함해 혼자서 4타점을 기록하면서 이날 현대가 낸 점수를 혼자 다 냈다. 한편 신인 오재영도 6회초 조동찬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걸 제외하곤 5⅔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4차전의 삼성 타선 침묵은 5차전에도 이어졌다. 6회 오재영이 홈런을 맞고 볼넷 2개를 내주며 교체되면서 삼성이 기회를 잡았으나 2사 만루에서 김한수신철인에게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놓쳤다. 이후 9회 1사에 등판한 조용준이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대익이 중견수 플라이를 치면서 경기가 끝났다.

한편 이날 전준호는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출장 기록(37경기)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이순철의 36경기. 또한 전준호는 3회 2루타를 치면서 유지현이 갖고 있던 포스트 시즌 통산 최다 2루타 기록도 14개로 경신했다.

3.6. 6차전: 끝내기 밀어내기, 따라붙는 삼성

한국시리즈 6차전 10.28(목)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06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김수경 0 0 0 0 0 0 0 0 0 0 - -
삼성 김진웅 0 0 0 0 0 0 0 0 1X 1 - -
▲승리: 권오준
▲패전: 신철인

중계방송사는 SBS TV.

앞서 3차전에서 맞붙었던 김수경김진웅이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3차전에 부진했던 현대 선발 김수경은 4회까지 퍼펙트로 막는 등 7⅔이닝 동안 피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허용하면서 삼진을 11개나 잡았다. 특히 3회 1사 후 강동우를 시작으로 5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면서, 선동열1986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상대로 세운 4타자 연속 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삼성 투수진도 8회까지 현대 타선을 노히트로 막으며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15]

그러나 팽팽했던 투수전은 9회말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해 싱겁게 끝났다. 9회말 1사, 진갑용이 교체된 신철인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갔다. 뒤이어 김한수가 2루수 앞 땅볼을 쳤는데, 2루수 채종국이 실책을 범하면서 1루 주자, 타자 주자 모두 세이프. 게다가 채종국의 실책으로 현대 내야진 모두 집중력을 잃은 틈을 타 진갑용은 3루로 내달리고, 김한수도 2루까지 진루했다. 원래대로라면 공수교대가 되었을 상황이 1사 2, 3루로 변해버렸다.

결국 현대는 만루 작전을 펼치기 위해 김종훈을 걸렀다. 김종훈의 후속타자는 멘디 로페즈였는데, 플레이오프 때의 활약으로 4번 타자라는 중책을 떠맡았지만 한국시리즈 동안은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5번 타자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여전히 부진해 현대의 선택은 탁월해 보였다. 그러나 현대의 바람과 달리 로페즈는 볼넷을 골라냈다. 결국 끝내기 밀어내기로 삼성의 승리.

한편 플레이오프 4차전 때 허벅지를 다쳤던 삼성의 박종호가 17일만에 출장, 선발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부상의 여파로 2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결국 5회초 대수비 강명구로 교체되었다.

3.7. 7차전: 세 번째 무승부

한국시리즈 7차전 10.29(금)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89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전병호 0 0 0 0 6 0 0 0 0 6 - -
현대 정민태 1 1 0 0 0 4 0 0 0 6 - -

중계방송사는 KBS 2TV.

삼성은 전병호를, 현대는 발등 통증으로 선발 등판을 미룬 바 있는 정민태를 선발로 기용했다.

선취점을 낸 것은 현대. 1회 전준호의 홈스틸과 2회에도 전준호가 적시타를 치면서 2점 앞섰다. 그러나 그동안 침묵하던 삼성 타선도 터지기 시작했다. 5회초에 로페즈, 김한수, 진갑용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무사 1, 2루의 기회에서 2루 주자였던 김한수가 견제사되기도 했지만, 강동우가 3루타를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조동찬의 적시타와 박한이의 2루타로 2점차로 경기를 뒤집었다. 게다가 2사 만루 상황에서 현대 투수 전준호(1)의 폭투로 3루 주자는 물론이고 2루 주자까지 홈에 들어오는 등 5회초에만 대거 6점을 득점했다.

현대도 6회말부터 반격을 나섰다. 이숭용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전근표와 김동수의 연속안타로 1점을 만회했고, 대타 강병식이 3루타를 치면서 순식간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전준호가 스퀴즈 번트를 성공하면서 6대6 동점을 만들었다.

당시 삼성 투수는 4회 1사에 전병호에 이어 등판한 임창용이었는데, 자타 공인 삼성의 수호신이었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2차전 때 계투로 나선 후 2번째 등판이었다. 이전까지 팬은 물론이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임창용의 등판 여부에 대해 설왕설래했는데, 결국 혼자 4실점을 한 임창용은 경기 분위기를 현대에게 넘겨주면서, 한국시리즈 동안 왜 기용되지 않았는지를 스스로가 증명했다.[16][17]

동점을 만든 현대는 필승조인 신철인과 마무리 조용준을 투입해 삼성 타선을 묶었고, 삼성 역시 권혁, 박석진 등 계투진을 투입한데 이어 9회말에는 다음 경기 선발이었던 배영수까지 동원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9회말 현대 공격이 끝난 순간, 10시 16분이 되면서 또 다시 4시간 제한 규정에 걸렸고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한편 경기 초반 진기록이 세워졌다. 1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양준혁의 타구가 1루수 이숭용에게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면서 역대 한국시리즈 최초의 삼중살이 만들어졌고[18], 1회말에는 삼성 투수 전병호가 1루 주자 클리프 브룸바를 견제하는 틈을 타 3루 주자 전준호가 홈으로 쇄도, 역대 한국시리즈 최초 홈스틸까지 기록했다.

3.8. 8차전: 전근표의 재역전포, 또 다시 앞서가는 현대

한국시리즈 8차전 10.30(토) 16: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6,03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배영수 0 0 2 0 0 0 0 0 0 2 - -
현대 피어리 0 1 0 0 0 0 2 0 X 3 - -

▲승리: 신철인(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패전: 배영수(7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실점)
▲세이브: 조용준
▲홈런: 심정수(2회 1점), 김종훈(3)(3회 2점), 전근표(7회 2점)

중계방송사는 SBS TV.8차전 하이라이트

1, 4차전 선발투수였던 배영수마이클 피어리가 3번째로 맞붙었다.

2회말 심정수가 솔로홈런을 치면서 현대가 먼저 점수를 냈다. 그러나 이어 3회초 강명구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어 김종훈이 홈런을 치면서 다시 역전한다.

1회초 마이클 피어리가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으로 조기 강판되었고 배영수의 호투로 삼성이 경기 주도권을 잡아갔지만, 야구 몰라요. 삼성은 김종훈의 홈런 이후 4회말 1사 1,3루, 5회 무사 1루, 6회 2사 1,2루 등 3번의 득점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다. 삼성의 불안한 리드가 계속해서 이어진 가운데 7회말 전근표[19]가 보란 듯이 배영수의 5구를 받아쳐 우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경기를 다시 뒤집는다. 그리고 배영수는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바로 글러브를 패대기 쳤는데 당시 배영수의 표정이 심히 굳어버렸다. 다음날 배영수는 기자들에게 "타구가 넘어간 외야 쪽은 쳐다보기도 싫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현대는 8회 마무리 조용준을 등판시키며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상열은 1차전부터 8차전까지 1경기도 빼놓지 않고 등판 출석 체크를 했다.

당시 뉴스 화면 앵커가 전현무

3.9. 9차전: 빗속의 혈투, 왕조의 마지막 우승

한국시리즈 9차전 11.01(월)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02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오재영 0 8 0 0 0 0 0 0 0 8 - -
삼성 김진웅 1 0 0 3 0 1 0 1 1 7 - -
▲승리: 신철인
▲패전: 김진웅
▲세이브: 조용준

2004년 한국시리즈/9차전 문서 참고.

4. 트리비아

  • 한국시리즈 MVP는 총 81표 중 68표를 득표한 현대 유니콘스의 수호신 조용준에게 돌아갔다. 조용준은 한국시리즈 9경기 중 7경기에 등판하여 12⅓이닝 2실점 비자책점 3세이브의 철벽 투구를 선보이며 현대의 우승을 이끌었다.[20]
  • 시즌 후에도 MVP와 신인왕 수상을 두고 삼성과 현대 선수들 간 훈훈한 경쟁이 벌어졌다.
  • 시즌 MVP를 두고 경쟁하던 배영수클리프 브룸바 중 4차전 때의 비공인 10이닝 노히트노런 등으로 명실상부한 삼성의 에이스로 등극한 배영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브룸바는 외국인 최로로 타격왕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했다.[21]
  • 시즌 후반까지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며 경쟁을 펼쳤던 오재영권오준 중, 고졸 1년차에 한국시리즈에서 활약이 보다 빛났던 오재영이 신인왕으로 뽑혔다. 권오준은 당시 중고 신인이였다.[22]
  • 한국시리즈에서의 부진으로 체면을 구겼던 임창용은 해외진출을 타진했으나 실패, 결국 국내 잔류를 선택하면서 삼성으로 복귀했다. 이후 2년간 FA 18억원을 맺으나 2005년~2007년 성적은 처참했다. 결국에 이는 본인에게 흑역사 및 김응용 감독, 선동열 수석코치와는 말을 섞을 수도 없는 상태까지 갔다. 정말로 2007년 까지 뛰고 임의탈퇴를 받아 1년뒤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입단해서 제 2의 전성기를 보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하고 2014년에 국내로 복귀에 전 소속이였던 삼성으로 복귀해 2년간 뛰다가 방출되어 2016년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다. 물론, 이것은 불미스런 일로 본인이 자초한 일이었다. 거기서도 사고를 터트리며 아예 KBO에서 푸짐하게까이고 있다.
  • 11월 9일, 삼성의 김응용 감독이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놓고 감독직에서 사임하면서 사장으로 승진, 선동열 수석코치가 후임으로 선임되었다.
  • 11월 23일, 삼성이 FA로 공시된 심정수박진만선동열의 취임선물로 영입했다. 심정수는 본인은 계속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정규시즌 후반부터 삼성 영입설이 떠돌았다.
  • 시리즈가 9차전에서 끝나면서 KBS가 지난 1999년 한국시리즈이후 5년 만에 우승 장면을 중계하게 되었다. SBS가 4년을 해먹었으니... 한편 MBC는 당시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얻은 대신 한국시리즈 중계권을 잃었기 때문에 1998년 한국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마치는 중계를 할 수 없었다. 그런데 2005년에 중계권을 돌려받자마자 시리즈를 마쳤다.
  • 2003년 현대의 구단주였던 정몽헌 회장의 사망과 이에 따른 모기업의 내부 문제로 구단 지원이 줄어들면서 현대는 이적생 심정수는 커녕[23] 반드시 잡고자 했던 프랜차이즈 스타 박진만마저 끝내 삼성에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이미 삼성에서 탬퍼링이 있었지만 FA 첫 날 부터 삼성과 협상을 신속하게 했다. 현대는 삼성에서 보상 선수로 이정호를 뽑았다.[24] 2006년에는 모기업의 지원이 아예 끊기면서 결국 2007년을 끝으로 현대 유니콘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다.
  • 10년 후, 2014년엔 현대의 실질적인 후신으로 볼 수 있는 넥센 히어로즈[25]와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승부하게 됐다. 사실상의 리턴 매치. 삼성의 경우 임창용, 권오준, 배영수, 권혁, 안지만, 진갑용, 이정식, 강명구, 조동찬, 박석민, 박한이가 남았고 넥센은 오재영, 송신영, 이택근이 남았다. 다만 다른 팀 소속으로 박진만(SK), 김수경(고양), 이상열(LG), 이대환(NC,신고선수) 등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였다. 2004년 KS를 경험한 현대 선수들 중 2014년 넥센 소속으로 KS에 출장한 선수는 오재영과 이택근뿐이었지만 삼성은 위의 출전 선수들 중 강명구, 권오준, 이정식을 뺀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사실상의 리턴 매치에서는 삼성이 웃게 된다. 그리고 10년 전, 현대 프런트로 일하면서 우승 축하연을 준비하면서 눈물을 흘렸던 염경엽은 준우승팀 감독으로 또 울었다.
  • 현대는 정규시즌 1위를 했지만 시리즈 규정상 마지막 차전은 원정팀 유니폼으로 입고 우승을 했다. 당시 우승멤버 중에 있었던 선수는 송신영, 오주원, 이택근 세명만이 현재도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가 2016년 송신영이 은퇴하면서 14 코시 출전 멤버였던 이택근과 오주원만 남았다.[26]
  • 이 시리즈 후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두 팀도 2년 연속 우승을 했고 2010년대에 들어 삼성은 4년 연속 우승을 했다. 그리고 2015년 2016년 두산 베어스 마저 2년연속 우승을 했다. 저 중 2009년에 우승한 기아만 2년 연속 우승을 못했다.

5. 관련 문서




[1] 두 팀은 2000년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났고, 결과는 현대의 일방적인 4연승 스윕으로 끝났다.[2] 경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시행했던 규정이었으나 무승부가 속출하는 바람에 2004 시즌만 적용되고 없어졌다.[3] 그나마도 현대가 9차전에서 이겼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다음 날 또 10차전에 돌입해야 했다. 만약 거기다 무승부라도 나왔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있던 팬 거진 다 달아나버렸던 현대 유니콘스가 우승팀이라... 흥행 자체는 무난했던 수준. 그나마 9차전까지 끌었기 때문에 관중동원으로는 밀리지 않았다. 단적으로 2003년 한국시리즈의 흥행 대참패를 생각한다면, 2004년 한국시리즈는 나름 중박 이상 정도는 친 시리즈였다.[5] 8회 2사까지는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는 등 호투했으나 아쉽게도.. 일부 팬들은 비공인 노히트 노런이라는 표현을 쓰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 때 승리했다면 1996년 정명원에 이은 두 번째 한국시리즈 노히트 노런이 됐을 것이다. 다만 한 경기 최다 이닝 노히트노런 기록으로 유효하다.[6] 마이너리그에서 3루수로 406경기 출장하였다.[7]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땅볼을 잡아 병살 플레이를 하던 중 왼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경기 출장이 불투명한 상태였지만 선수가 없다보니 엔트리에는 포함되었다. 그리고 과거 자신이 뛴 팀이 우승하는 것을 목전에 지켜봤다. 우승 확정 후 전준호 등 현대시절 동료들이 박종호를 위로해주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있다. 링크[8] 이 홈런은 양준혁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데뷔 12시즌 만에 첫 홈런. 그동안 큰경기에서 타율은 나쁘지 않은때도 많았지만 이때까지 유독 홈런만 없었다. 양준혁은 이 시리즈에서 홈런은 2개나 쳤다. 다만 시리즈 타율은 .212로 매우 부진했다[9] 통산 성적에서는 김수경이 압도적이다. 자세한 성적은 김진웅 쪽을 참고[10] 김진웅은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처절하게 털려나간 경험이 때문에 새가슴 기질이 있었다.[11] 다만, 뒤에 나온 권오준이 안타를 맞아서 무효 공식적으로는 인정이 되지 않으나 노히트 노런을 언급하면 이 시절은 무조건 나온다.[12] 연속이닝 노히트 노런 기록으로 유효하다.[13] 이후 오재영이 다시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하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14] 오재영은 2016년 시즌 중 '오주원'으로 개명을 신청했다.[15] 그 후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은 김광현에게 6타자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또 한 번 신기록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리고 2013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오승환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타이기록을 세운다. 하지만 그 경기는 졌다.[16] 당시 임창용은 서정환, 김응용 감독 시절 정규시즌에서 너무나 많은 혹사를 당해 1999년 플레이오프에서도 롯데를 상대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거나 그외 2001년 한국시리즈나 삼성이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등 포스트시즌에서는 번번이 털리던 큰 경기에 약한 투수였다. 오죽하면 별명이 애니콜이었겠는가?[17] 다만 중무리로 굴려졌던 1999년이나 풀 타임 선발로 뛰던 2001~2002년과는 달리 2004년에는 그나마 1이닝 마무리로 관리받으며 나왔던 시즌이었다.[18] 포스트시즌 기록으로는 역대 2번째인데, 이 기록의 희생양 역시 삼성이었다. 2003년 삼성과 SK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 내야진이 마해영의 어설픈 주루플레이와 겹쳐 김한수의 타구를 삼중살로 연결했다.[19] 이전 문서에서 대타라고 서술되었으나 선발로 출전했다.아마 7차전 대타였던게 와전된듯[20] 이 당시 조용준의 위력이 오승환이 따로 없었다. 삼성 입장에서는 은퇴 직전까지 제대로 털지 못해 항상 삼성에게 강한 선수들 TOP 중 현대 유니콘스 투수였던 정민태, 미키 캘러웨이였다. 켈러웨이는 끝까지 1패도 못안기고 8승을 조공하고 조롱당했다. 2005년 이 후로 조용준 본인 혼자 몸관리 못하고 블론세이브도 몇몇 터지더니 결국엔 10년도 못채우고 9시즌만에 은퇴를 하고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21] 2015년 에릭 테임즈가 0.380으로 브룸바의 0.343 수치에서 0.037을 더 올렸다.[22] 1999년도에 프로를 입단 했지만 부상과 군 복무로 인해 실질적으로 1군에 데뷔한 시즌은 2003년이다.[23] 프랜차이즈 선수가 아니였다. 2000년도 뛰던 심재학의 트레이드 선수였다, 이유야 선수협 활동하다가 찍힌것, 현대는 프랜차이즈 선수를 어느정도 우대해줬다. 대표적으로 캡틴 이숭용, 전준호가 있다. 전준호는 다만 전 소속인 롯데에서 뛰었으나 성적 기복이 심하고 연봉 문제로 갈등까지 빚으며 더 이상 롯데는 전준호를 아오안 취급해 버리며, 후임은 어느 고깃집 사장님을 선택하고 전준호를 현대로 트레이드시켰다.그리고 전준호와 그 고깃집 사장님은 2004년 한국시리즈에서 상대팀 선수로 만나게 되었다[24] 심정수의 경우에는 FA 직전 연봉이 쎘기 때문에 100% 보상금으로 받았고, 박진만의 경우에는 보상선수로 이정호를 뽑았다. 이정호는 한 때 대구-경북 지역 최고의 유망주로 삼성에 무려 계약금 5억 3000만원을 받고 입단하나, 부상 등으로 인해 별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현대 이적 후에도 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통산 1승만 올린 채 은퇴했다.[25]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단과 직원들을 거의 그대로 승계하여 우리 히어로즈로 재창단했다. 이후 현대는 해체.[26] 송신영은 현대에 있다가 넥센으로 팀이 바뀌는 와중에 LG로 트레이드 되어 한화로 FA갔다가 NC로 가나 했더니 3개월만에 넥센으로 왔다. 그리고 2013년 팀의 창단 첫 가을야구와 이듬해 첫 한국시리즈를 밟는다.(단 송신영은 14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지는 못했다.) 3년간 친정 같은 팀 넥센에서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남기며 2015년에는 토종 1선발로 꾸준한 활약을 해줬다. 그러나 2016년 2차 드래프트에 한화로 다시 잡혀갔다. 넥센팬들은 언젠가 송신영은 자기팀에서 은퇴해 주자고 말이 많았다. 이택근은 이 시즌 후에 포수를 완전 접고 내,외야 알바를 뛰다가(데뷔 시즌인 2003년에도 1루수 알바를 뛰긴 했다. 당시 한국시리즈를 보면 이숭용이 외야를 보면 이택근이 1루수를 맡고 있다.) 2006년에 중견수로 완전 전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