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15:37:46

김범룡

김범룡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MBC 로고.svg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 가요상
이선희
J에게
(1984년)
<colbgcolor=#FFFFA1,#5D5E00> 김범룡
바람 바람 바람
(1985년)
조용필
허공
(1986년)

}}} ||
<colbgcolor=#003153><colcolor=#fff> 김범룡
金範龍 | Kim Beom Ryong
파일:김범룡.jpg
출생 1959년 7월 8일[1] ([age(1959-07-08)]세)
서울특별시 마포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8cm, 63kg, A형
가족 배우자 크리스 강(1990년 결혼 - 현재)[2]
슬하 2남
학력 서울용강초등학교 (졸업)
수도중학교 (졸업)
여의도고등학교 (졸업)
충북대학교 (서양화과 / 중퇴)
종교 무종교
데뷔 1985년 1집 바람 바람 바람

1. 개요2. 생애3. 사건사고
3.1. 마약 투약 사건
4. 활동5. 수상6. 가요 프로그램 1위7.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1980년대에 바람 바람 바람, 카페와 여인, 겨울비는 내리고 등 여러 명곡으로 가요계에 최고의 흥행을 불러 일으켰던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그야말로 전설적인 가수이다.

2. 생애

1959년 7월 8일 (음력 6월 3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미술에 소질이 있어[3] 여의도고등학교 졸업 후 미술로 유명한 홍익대학교에 합격했지만 가난한 집안 환경탓에 등록금 55만원이 없어 2지망이던 충북대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군대에 다녀온 후 집안 사정이 더욱 많이 악화되었고, 어머니가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자 충북대학교 서양화과 중퇴 이후 음악의 길로 전향했다.[4] 1982년 연포가요제에서 보컬 듀오 "빈 수레"로 활동했고, 자작곡 '인연'으로 가요제 우수상을 수상하며 프로 가수가 되었다.


25세 때인 1985년 1집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서 솔로 가수로 데뷔,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순식간에 인기 가수로 급부상하게 된다. 타이틀곡 바람 바람 바람은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로 골든컵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후 1988 서울 올림픽의 개막식 간 선수단 입장곡으로 사용되며 8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3집 수록곡 '카페와 여인'이 골든컵을 수상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고, 김범룡 본인은 1985년 KBS 가요대상 신인가수상, 1986년에 MBCKBS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시기 김범룡의 인기를 보여주는, 샤니 바람바람 빵.

1985년에는 영화 '졸업여행'에 이미숙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

3. 사건사고

3.1. 마약 투약 사건

당시 기사

1995년 2월 21일 필로폰대마초를 상습적으로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적 있으며, 1989년부터 흡연해 왔다고 진술했다.

이때 KBS 잠시동안 출연금지 당했으며 1999년 3월 12일 MBC의 '가요콘서트'에 출연하여 TV 활동을 재개했고 자숙 기간 중에도 타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하는 등의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4. 활동

4.1. 대표곡

바람 바람 바람 (1985) (1985년 12월 30일, 1985년 KBS 가요대상)[5]
그대는 미운 사람 (1986) (1986년 12월 30일, 1986년 KBS 가요대상)
카페와 여인 (1987) (1987년 7월 11일, KBS 쇼특급)
현아 (1988) (1988년 12월 28일, KBS 가요톱10)

4.2. 방송 출연

4.2.1.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20년 5월 31일, 6월 7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29차 경연에서 난 말야... 깨물어주고 싶은 상큼 보이스 매실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해서 해당 회차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2라운드 무대에서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 부를 때 [것이]를 [거시]가 아닌 [걷씨]로 발음했는데, 이 때문에 판정단 윤상은 그의 정체를 단 번에 확신했다고 한다.[6]

[것]의 발음은 기본적으로 [걷]이고 [것이]처럼 연음되는 경우에는 [거시]로 [거ㅅ]라고 발음되는데, 그의 발음은 [걷]도 아니고 [거ㅅ]도 아닌 [걷ㅆ][7]로, 연음되는 [것]의 발음과 연음되지 않는 [것]의 발음이 혼재한다고 할 수 있다.
<rowcolor=#fff> EP. 방송 날짜 곡명 원곡자 VS. 득표수 환산
129-1 2020년 5월 31일 널 사랑하겠어 동물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목소리! 복분자 11 52
129-2 2020년 6월 7일 홀로 된다는 것 변진섭 상상도 못 한 가창력! 너무 잘해서 짜증 지대로다~ 19 90
129-3 화장을 고치고 왁스 난 괜찮아~ 가왕 되면 다 괜찮아~ 진주 7 33

5. 수상

6. 가요 프로그램 1위

총 12회 1위
<rowcolor=#fff> 날짜 방송명 곡명 비고
1985년
7월 31일 KBS 가요톱텐 바람 바람 바람
(5회)
8월 7일
8월 28일
9월 4일
9월 11일 골든컵
5주 연속
1986년
2월 5일 KBS 가요톱텐 겨울비는 내리고
(2회)
2월 12일 2주 연속
1987년
9월 2일 KBS 가요톱텐 카페와 여인
(5회)
9월 9일
9월 16일
9월 23일
9월 30일 골든컵
5주 연속

7. 여담

  • 사적으로 동료 가수 이재성, 전영록, 김수철, 최성수 등과 친한 사이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1980년대 가요계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수들로서, 당시를 함께 했던 세대에게는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가수들이다.
  • 개그맨 이봉원의 초등학교, 중학교 선배이다. 이봉원이 가수 데뷔를 하려고 김범룡한테 작곡을 부탁했는데 여러번 거절하다 결국 만들어 준 곡이 바로 이봉원의 데뷔곡 '중년의 청춘아'이다. 그리고 이봉원과 함께 iTV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을 같이 한 김학도의 데뷔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 제작자로도 활동했는데, 대표적으로 그가 프로듀스한 그룹이 남성 듀엣그룹 녹색지대다.
  • 전성기 때는 팬들이 집 앞에서 텐트를 치고 기다렸을 정도로 큰 인기를 자랑했으며(#),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에서 밝히기로는 본인이 자신도 모르는 새 어떤 에 의해 혼인신고까지 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1] 음력 6월 3일[2] 재미교포.[3] 중학생 때 전국 대회에 나가면 상위권을 할 정도로 미술에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4] 대학 시절 많은 곡을 썼고, 미대에 다니면서 꽃을 그리기 위에 청주 무심천에 많이 방문했다고 한다.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가수로서의 고향은 청주라고 한다[5] 1985년 KBS 가요대상 남자신인상 수상[6] 윤상은 그의 특유한 발음을 묘사하면서 'th' 발음을 언급했는데 'th' 발음은 아니다.[7] 'ㄷ'이 불파음이고 불파음 뒤의 'ㅅ'에는 된소리되기가 일어나기에 'ㅅ'이 아닌 'ㅆ'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