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6 14:10:31

2006년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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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2647><colcolor=#fff> 밀레니엄 제3천년기
세기 21세기
연대 2000년대
양력 2006년 음력 2005년 12월 2일
~ 2006년 11월 12일
음력 2006년 양력 2006년 1월 29일
~ 2007년 2월 17일
일수 365일(평년)
1. 개요2. 설명
2.1. 기후2.2. 2006년 가요계2.3. 스포츠
2.3.1. 축구
3. 사건
3.1. 실제
3.1.1. 1월3.1.2. 2월3.1.3. 3월3.1.4. 4월3.1.5. 5월3.1.6. 6월3.1.7. 7월3.1.8. 8월3.1.9. 9월3.1.10. 10월3.1.11. 11월3.1.12. 12월
3.2. 가상
4. 탄생5. 사망6. 데뷔
6.1. 가수6.2. 배우6.3. 스포츠6.4. 만화계6.5. 출간된 만화책6.6. 예능인6.7. 아나운서6.8. 인터넷 방송6.9. 프로레슬링
7. 은퇴
7.1. 스포츠
8. 히트작
8.1. 영화8.2. 드라마8.3. 가요8.4. 출시 게임8.5. 개그 코너8.6. 애니메이션8.7. 특촬
9. 유행어10. 최초
10.1. 방송 프로그램 및 코너
10.1.1. TV10.1.2. 라디오
11. 출시 상품
11.1. 전자기기11.2. 자동차11.3. 식음료
12. 관련 문헌13. 달력

1. 개요

2006년은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자 21세기와 제3천년기의 여섯번째 해로, 붉은 개의 해이다. 동시에 2000년대의 7번째 해이기도 하다. 2017년, 2023년과 양력 배열이 일치하는 해다.

2. 설명

2006년 한국의 모습
외국인이 촬영한 2006년 2월 서울의 모습[1][2]
2006년 서울 지하철 1호선 영상#
2006년 서울 지하철 5/6호선 영상
2006년 부산 지하철 영상
2006년 새마을호 영상#
2006년 무궁화호 영상#
2006년 KTX 영상
2006년은 북한무기 실험을 처음으로 시작 및 실행한 해이다. 2005년까지만 하더라도 6자회담 복귀 결정 등으로 완화될 거라던 남북 관계가 다시 악화되어 버렸다.[3] 한국에선 상반기에 현대차그룹 비리가 터지고,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및 환수 논란 역시 국방 부문에서 엄청난 이슈였다.[4] 이 해 10월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UN 사무총장에 선출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수백만명을 신용 불량자의 늪으로 몰아넣었던 카드대란이 이 해까지 지속되었다.[5]

1월 2일 5천원 지폐가 현행권으로 교체되어 발매된 것을 시작으로 지폐의 신권이 처음으로 등장한 해이다. 1천원권과 1만원권의 신권은 이 해 5월 18일에 새 도안이 공개되어, # 천 원권 신권과 만 원권 신권 모두 2007년 1월 22일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십원 주화에도 변화가 있었는데, 2006년 12월 18일부터 기존과 달리 크기가 작아지고 소재도 황동에서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으로 바뀐 새 십원 주화를 발행하기 시작하였다. # 이유는 구리값이 폭등하면서 65%의 구리를 재질로 하는 舊 십원 주화 제조 비용에 한국은행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조 비용 문제와 더불어 동전의 용도로 쓰이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조 비용이 비싸다는 점을 악용하여 동전을 녹여 황동괴로 만들거나 각종 악세서리 등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 새 10원 짜리 주화가 처음으로 유통된 12월 18일, 아침부터 하루종일 한국은행 창구는 새 10원짜리 동전을 구경하려는 사람들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 새로 발행된 십원 주화의 허점 역시 존재하였는데, 기존의 십원 주화보다 크기가 더 작아졌기에 공중전화가 동전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를 낳게 됐다. 이에 KT는 자신들이 직영하는 공중전화기에 한해 새로 발행된 주화를 인식할 수 있도록 주화식별기 부품을 교체하는 사업을 벌였으나, 말그대로 KT 공중전화 한정이었기에 자급제 공중전화에서는 새 10원 주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공중전화 요금이 70원에서 100원으로 사실상 인상되는 효과를 낳기도 하였다. # 보통우표 2종의 디자인도 이 해 교체되었는데, 1997년부터 발행해왔던 100원권 '수세미오이' 우표가 3월 2일부터 '문주란' 디자인으로 교체되었으며#, 1994년부터 발행해왔던 90원권 '소쩍새' 우표도 6월 5일부터 '박새' 디자인으로 교체되었다. # 2006년 11월부터는 차량 번호판이 유럽식의 가로형으로 바뀌었으며 11월 이전에 출고됐던 차량들은 녹색의 북미형 번호판이 붙여져 있었다. 현재 녹색 북미형 번호판은 [age(2006-11-01)]년 이상이 되어 도로에서 보기 드물며,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광고로는 월드컵 시즌이였던지라 상반기에 월드컵 관련 광고가 넘쳐났다. 2006년은 SKY 광고에서 박기웅의 맷돌춤(돌하르방춤)이 유행을 탔었던 해이고, 푸르덴셜생명10억을 받았습니다가 논란이 되었던 해이기도 하며, 돼지바 광고에서 유명배우 임채무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하여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였다. 또한 판매량 급증과 동시에 이준기의 흑역사라 불리는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광고가 유행을 탔던 해이기도 하다. 최수종하희라가 출연하여 무려 15년 동안(...) 사용된 양우내안애 광고도 이해 첫 등장하였다. 양우내안애 광고[6] 필러박스가 깔린 구질구질한 화질의 광고로 15년 동안 선전했기에 사람들 기억에 장수돌침대와 함께 오랜 기간 TV 전파를 탄 광고로 유명하다. 광고를 너무 우려먹는다 생각했는지, 2021년 새 CF를 촬영하였다. # 네티즌들은 이 광고로 15년을 또 우려먹을거냐며 장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옆 나라 일본에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광고로 치부되는 일본 남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갸스비(GATSBY) 광고가 2006년 8월 첫 TV 전파를 탔는데, 특히나 이 광고는 2010년대 초반 한국 커뮤니티에서 '김길규 개새끼'로 변형되어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다. 해당 광고[7]

게임으로는 메이플스토리코카콜라와 제휴하여 만들어진 맵인 코-크 타운이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해이기도 하다. 그랜드체이스에선 12월 21일, 카스톨 유적지가 공개되며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기도 하였으며 그랜드체이스를 플레이했었던 유저들은 대부분 이 시기를 그랜드체이스의 전성기라고 호평하기도 한다. 또한 2006년 11월 16일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몬스터 모드가 추가되어 절정기인 2002년 이후 인기마저 식어버린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동시에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네이버 지식iN에서는 질문순위 1위에 메이플스토리, 2위에 싸이월드, 3위에 야구가 사람들 사이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질문순위 10위에 '북한핵'이 오를 정도로 북한 핵실험 도발에 대한 사람들의 이목이 크게 집중되었던 해이다. # 또한 2006년 비디오게임 판매순위로는 1위에 피파07, 2위에 삼국지 11, 3위에 스타크래프트 배틀체스트, 4위에 심즈2, 5위에 2006 피파 월드컵이 이름을 올렸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한 해 검색어 순위로는 1위에 월드컵, 2위에 드라마 <궁>, 3위에 판교청약, 4위에 된장녀, 5위에 드라마 <왕의 남자>가 이름을 올렸으며, 인터넷상에선 대표적인 유행어가 된 욕설인 된장녀의 시초가 되기도 한 해이다. # 한편 이 해 9월 14일에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막기 위해 '인터넷 휴식일'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실시되기도 하였으며정부, '인터넷 중독' 대책 마련/KBS, 동년 2월에는 도쿄와 상하이, 서울 어린이들의 인터넷 이용 빈도를 각각 조사한 결과 서울 어린이들의 인터넷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도쿄,상하이,서울 조사결과 서울 어린이들 늦게 자고 PC 몰두, 게임 아이템 문제로 친구와 시비를 벌이다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친구를 찌른 초등학생게임 아이템 때문에…초등학생 '칼부림', 인터넷에 빠져서 밖에도 나오지 않고 하루종일 방에서 인터넷만 즐기던 30대가 돌연사한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기에죽음까지 부른 인터넷 중독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이 사회에 크게 부각되었던 해이기도 하다. 이 해 10월에는 아이핀이 도입되어 인터넷 상에서 주민등록번호로 자신의 신원을 입증하는 시대가 막을 내렸으며 자신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인증을 해왔던 탓에 늘 찝찝함을 느꼈던 인터넷 사용자들의 부담감도 덜게 되었다.

정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해 6월까지는 2002년부터 이어져온 민선 3기 체제가 유지되었기 때문에 서울시장 직에 이명박, 경기도지사 직에 손학규가 재임하였으나, 5월 31일 지방선거가 실시되고 그 결과로 민선 3기가 끝남과 동시에 민선 4기가 개막하면서 당선자인 오세훈김문수가 각각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국무총리직에선 이해찬이 3.1절 골프 논란 속에서 3월 15일 국무총리직을 사퇴했으며, 후임 총리 인선 때까지는 경제부총리인 한덕수가 직무 대행체제로 국무총리직을 운영하였고, 4월 20일부터는 한명숙이 총리직에 임명되어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정치인 관련 사건·사고도 잦았는데 5월 20일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괴한에게 커터칼로 얼굴을 피습당해 상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는가 하면, 11월 15일엔 경북 경산시의회 소속 의원이 자신의 자택 주차장에서 나타난 괴한의 흉기에 살해당한 비참한 살인사건도 있었고#, 지방선거 당시 구청장 후보로 출마해 선거 준비를 해온 60대 후보자가 스트레스성 뇌출혈로 숨지기도 했다. # 2006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최수영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던 한나라당 전여옥"너 노사모지" 발언이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한 시기 국가를 호령했던 지도자들도 이 해 유난히 많이 세상을 떠났는데 대한민국에선 제 10대 대통령 최규하가 향년 87세를 일기로 영면했으며, 미국에선 제38대 미 대통령 제럴드 포드가 영면했고, 일본 총리 하시모토 류타로,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8],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파라과이 대통령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P. W. 보타, 칠레 대통령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통가의 국왕 타우파하우 투포우 4세가 각각 영면했다. 캄보디아에선 폴 포트와 함께 킬링필드의 학살자라 불리웠던 타목이 노환으로 사망했으며#, 체첸 반군 지도자 샤밀 바사예프도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에 의해 사살되었다. # 기업인으로는 엔론을 창업한 케네스 레이와 대구백화점 창업주 구본흥, 한라그룹 초대 회장 정인영, 제 7대 한국은행 총재 민병도, 현대상선 회장 현영원, 한진해운 회장 조수호, 극동해운 회장 남궁련 등이 영면했다.

이 해 리뉴얼된 식료품으로는 대표적으로 해태제과의 맛동산, 홈런볼, 오예스, 부라보콘과 크라운제과의 버터와플이 있다. 맛동산의 경우 리뉴얼과 동시에 31년 간 쓰이던 CM송인 '맛동산 먹고 즐거운 파티∼'도 신세대 취향에 맞게 교체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홈런볼은 출시 26년 만에 리뉴얼 제품으로 재탄생했는데, 치즈맛과 생크림맛이 추가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버터와플은 리뉴얼 과정에서 제품 케이스 및 개별포장을 골드 컬러로 전면 교체하여 화려함을 더하기도 했다. # 오예스의 경우 '명품 오예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예스의 대대적 리뉴얼 작업을 실시했다. # 부라보콘은 1970년 출시 이후 36년 만에 리뉴얼 작업을 실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징 마크인 하트 무늬 포장을 없애고 세계 최초로 하프커팅 공법을 채택하여 기존 부라보콘의 포장을 뜯을 때 잘 뜯겨지지 않아 불편했던 점을 말끔히 해결했다. #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껌이자 롯데의 자랑이기도 한 '쥬시후레쉬·후레쉬민트·스피아민트'는 이 해 4월 6일 새단장을 하여 자일리톨이 함유된 코팅껌으로 바뀌었다. # 진로의 생수 브랜드인 '석수'는 리뉴얼 과정에서 병 모양과 라벨을 완전히 바꿨다. # 한편, 샘표식품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든 간장의 용기 디자인을 교체하는 리뉴얼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 주류 제품으로는 경주법주의 '화랑'이 리뉴얼 출시되었으며#, 하이트맥주도 새 브랜드 슬로건 '오픈 업 하이트'를 내세우며 상표를 새롭게 바꾸었다. # 또한 진로의 매실주 브랜드인 매화수도 리뉴얼 출시되었다. # 보해양조는 알코올 도수를 확 낮춘 잎새주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대선주조는 시원소주에 국내 최초로 음향 진동 숙성공법을 도입하여 리뉴얼 출시하였다. # 라면 업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삼양라면이 1999년에 내세운 '참'[9] 로고가 새겨진 포장지 디자인을 사용하던 마지막 해이며, 2006년 9월 27일 새롭게 바뀐 포장지 디자인이 광고를 통해 발표되었다. # 켈로그 광고에서는 초창기부터 쓰이던 CM송 '켈로그~ 좋은 것만 드려요'가 쓰인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이듬해 1월 출시된 오곡 첵스 스노우의 광고부터는 CM송의 '좋은 것만 드려요' 부분이 생략됐다.

유고슬라비아의 마지막 국가인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연방 (신유고 연방)에서 몬테네그로가 분리된 해이기도 하며, 분리독립의 도화선은 2006년 5월 21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가 연방분리 국민투표를 실시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투표에서 유럽연합(EU)의 독립 특별규정에 따라 찬성표가 55% 이상 나오자#, 결국 2006년 6월 5일, 몬테네그로의 독립으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동시에 유고슬라비아 역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유고슬라비아 연방 완전 분해 몬테네그로는 1992년부터 세르비아와 함께 '신유고 연방'을 구성해왔으나 보스니아 전쟁의 주범인 세르비아와 같은 연방이라는 이유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면서 세르비아와의 관계가 점차 악화되었고, 이내 독립을 추진한 것이다. 몬테네그로의 독립은 스페인, 이탈리아, 구소련 지역 등지의 분리주의 운동에 기폭제 역할이 되었으며 대표적으로 코소보트란스니스트리아, 압하지야 등의 미승인국에 큰 영향을 끼쳤다. 분리 이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는 해체 몇 일 뒤 개최된 독일 월드컵의 출전 자격을 얻었으나 어디까지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연방' 자격으로만 참가가 가능해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연방'의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몬테네그로가 1904년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러시아 제국의 동맹국이라는 명목으로 일본 제국에게 선전포고를 한 이후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생긴 국가인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오랜 기간 존속되어 있었던 탓에 일본과의 정전 협정을 맺지 못하여 2006년 몬테네그로가 신유고 연방에서 독립한 후에야 비로소 일본과의 정전 협정을 맺은 사례가 있기도 하다. 때문에 사상자가 한 명도 없는 20세기와 21세기를 거친 긴 전쟁이 되고 말았다. # 한때 발칸 반도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발칸의 독재자이자 학살자인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는 2006년 3월 헤이그 감옥에서 몬테네그로마저도 독립한다는 소문을 듣자 "세계가 내 조국을 조각내는구나..."라고 중얼거렸다고 전해지며, 얼마 뒤 숨을 거뒀다.

2006년 3월 3일에는 서울 중구청이 일제가 폐쇄시킨 숭례문 중앙통로를 99년만에 개방하였다.[10] 숭례문은 1907년 일제가 숭례문을 통과하는 전차길과 도로를 내면서 시민들의 통행을 제한시켰는데, 이명박 서울시장이 숭례문 개방 계획을 추진하였고 1세기 만에 개방한 셈이다. 다만 개방 시간이 오전 10시 ~ 오후 5시[11]였던지라 퇴근을 늦게하는 회사원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는데, 중구청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공무원 근무시간에 맞추어 개방했다며 서울역에 노숙자도 많아 개장시간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고 답하였다. # 개방 전 보수공사를 하면서 실제 건물의 높이가 현재보다 1.6미터 더 높았다는 검증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서울특별시청 역시도 2006년 2월 20일, 본관 뒷편에 위치한 1962년 증축된 북관과 1986년 증축된 신관의 철거를 시작하였다. # 당시 서울시는 철거에 앞서 경영기획실, 감사관실, 도시계획국, 뉴타운추진본부 등 기본 관리기능 이외의 대다수 부서를 서소문별관과 을지로별관, 남산 일대 시소유 건물 등으로 옮겼다. # 부분 철거가 마무리된 2006년 3월 29일의 서울시청의 모습을 보면, 신청사를 지을 자리에 위치한 기존의 북관과 신관은 온데간데 없고 본관만이 남아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이는 새로운 신청사를 짓기 위해 서울시가 첫 시동을 건 것이며, 신청사 착공은 오세훈이 33대 서울시장에 재임하던 시기인 2008년 5월 20일 기공식과 함께 이루어졌고 2012년 10월 초에 완공되었다. 광화문의 경우 이 해까지만 해도 콘크리트 구조물이었으나, 2006년 12월 4일 복원 공사에 돌입하여 2010년 8월에 완공되면서 목조 건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 복원 공사를 진행한 이유는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조선총독부 청사를 짓느라 광화문을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자리로 강제이전하여 크게 훼손하였고 더군다나 조선총독부 청사와 총독부 정문을 조선신궁 쪽을 바라보도록 하게 한답시고 동쪽으로 5도 가량 성곽을 틀어버린 탓에 1968년 광화문이 복원된 이후에도 똑같이 축이 틀어져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2006년 12월 4일부터 착공하여 공사 기간동안 조선총독부 청사에 맞춰 비뚤어진 방향도 경복궁 중심축에 맞추고 재질도 콘크리트에서 목재로 교체하였다. 때문에 복원 공사가 시작된 2006년 12월 4일 이전까지만 해도 박정희 前 대통령이 쓴 한글 현판이 광화문에 걸려있었으며, 착공 당일 박정희가 쓴 광화문 현판은 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이후 긴 복원 공사 기간을 거쳐 복원 공사가 끝이 난 2010년 8월부턴 1865년 중건 당시 공사감독관 임태영의 필체를 복원한 현판을 달았다. 여담이지만 복원 공사중인 광화문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는 없었기에, 공사기간 동안의 광화문은 대형 벽화로 가려졌다.

버스 노선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는데, 연초인 2월 19일에는 대구광역시가 시내버스 개편함과 동시에 준공영제를 실시, 마을버스를 폐지함으로써 한해 시내버스 개편 역사의 서막을 열었다. 9월 1일에는 경기도가 시군별로 다 달랐던 버스 도색들을 통합하여 'G-BUS' 브랜드를 구축하였으며[12], 12월 21일에는 광주광역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함과 동시에 준공영제를 실시, 버스요금을 100원 인상하였다. 11월에는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의 4012번 노선이 폐지되고 1116번[13]5537번 노선이 신설되었으며#, 서울에서 성남·용인 지역을 오가는 광역·간선·지선버스의 경우 9400번 노선과 4420번 노선이 폐지되고 기존 성남과 혜화동을 오가던 9410번 노선은 간선버스 407번으로 전환되면서 성남에서 동대문운동장으로 노선이 소폭 단축됐으며, 9412번과 4423번 노선도 간선버스로 전환되면서 462번 노선으로 통합됐다. # 충청북도 청주시와 청원군의 시내버스도 3월 25일 전면 개편됐는데, 이 과정에서 1967년부터 청원군 위주로 운영되던 시내버스를 택지개발로 승객이 급증한 청주 외곽지역에 집중 투입했으며 개편 이전까지 실시됐던 '도·농 통합형 체계'를 폐지하고 개편 이후엔 청주시와 청원군의 버스를 분리하여 운행하는 체계로 바뀌었다. 또한 노선 역시도 기존 528개 노선에서 106개로 대폭 감소하여 단순화되었다. # 버스 개편과는 별개로 한해 신설된 중앙버스전용차로로는 2가지 구간이 있는데, 하나는 10월 27일 개통된 고양시 대화역 ~ 서울시 수색동(15.6km) 구간이며, 나머지 하나는 12월 2일에 개통된 한강대교 북단 ~ 서울역(5.5km), 마포대교 북단 ~ 아현 삼거리(5.3km) 구간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경기도, 수도권교통조합,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경기버스에서의 서울시 교통카드(티머니) 사용에 대해 합의하면서 11월 13일부터 티머니 카드로 경기버스를 타거나 무료 환승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제주에서는 옛 제주시 교통카드인 제주사랑카드를 제외한 모든 교통카드로 시내·외버스간 호환과 환승 할인이 10월 10일부터 가능해졌다. #


지하철 노선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우선, 2006년 12월 15일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경원선 구간이 연장화되어, 기존의 의정부북부역까지 있던 1호선이 소요산역까지 연장 개통되었다. # 1호선 경원선 구간이 연장됨과 동시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양주역-동두천역-소요산역으로 연장되면서 의정부북부역은 더 이상 시종착역으로서의 역할은 하지 않게 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의정부북부역'이 '가능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고 녹양역보산역이 각각 개업하였다.[14] 또한 동안역은 1984년부터 사용해오던 역명을 버리고 1912년 개업 당시 이름인 동두천역으로 환원하였으며, 기존 동두천역을 대신해 1984년부터 2006년까지 22년 간 동두천역으로 불리웠던 역은 동두천중앙역으로 역명을 바꿨다. 대전에서는 2006년 3월 16일,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하면서 판암역 ~ 정부청사역 구간이 1차로 개통하였으며#, 주요 역들로는 도시철도 대전역대동역, 시청역(대전), 신흥역(대전), 서대전네거리역, 오룡역, 용문역(대전), 정부청사역, 중구청역, 중앙로역(대전), 탄방역, 판암역이 개업하였다. 여담으로 이 해 3월 15일, 한반도의 최전방 철도역이라 불리는 동해북부선제진역이 개업하였으며, 경춘선 평내역 역시 2006년 8월 31일 평내호평역으로 역명 변경과 함께 역사 이전 및 을종위탁발매소와 철도승차권 단말기를 재설치하였다. 또한 2006년 6월 30일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경부선 구간의 진위역평택지제역이 개업하기도 했다. 이 해 폐지된 철도역은 11개에 달하며, 호남선은 원정역, 신도역, 다산역, 신흥리역, 옥정역이 폐지되었고, 전라선은 동순천역이 폐지, 장항선은 주산역, 기동역, 삼산역이 폐지, 경북선은 두원역양정역이 폐지되었다. 호남선 원정역 등 11개 철도역 폐지 철도공사와 민간 사업자간 부역명을 사고 파는 일명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도 이 해 처음 시행되었다. # 첫 대상은 경원선 12개역(이촌-회기-의정부)과 경부선 24개역(남영-수원-두정)이었으며, 36개 역들 중에 단 8곳만이 입찰에 응하면서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

또한 이 해 3월 초(3.1 ~ 3.4)에는 전국의 철도와 서울 지하철 노조들의 총파업이 있었다. # 알다시피, 이 시기는 모든 교육기관의 새학기 시작일이라 볼 수 있는 개학과 동시에 대학교의 경우 개강일이기도 한 3월 2일이 끼어있었기에 그야말로 지옥이 되고 말았다. 우선 파업 첫 날인 3월 1일은 3·1절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밀려드는 승객들로 인해 승강장이 초만원이 되었다. # 하지만 이정도는 다음 날인 3월 2일에 비해선 아무 것도 아니었다. 다음 날인 3월 2일엔 전국의 모든 학교들이 개학과 개강을 동시에 하면서 엄청난 혼잡이 빚어졌다. 출퇴근 전동차 '콩나물 시루'…도로도 몸살 특히나 개강일인 대학생들의 경우 개강 첫 날부터 생고생을 겪었으며 새내기들은 더 심했다. 그나마 걸어서 등교하는 학생들은 큰 고생없이 등교할 수 있었으나,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철도 파업으로 마비된 지하철을 피하고자 거리로 쏟아져 나온 승용차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면서 역시나 새학기 첫 날을 지각으로 망쳤다. 이 날 출퇴근 전동차는 말그대로 콩나물 시루였으며, 지하철을 타기 위해 앞 사람을 서로 밀어대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더군다나 교통카드 사업자와 수수료 문제로 롯데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이 전면 중단돼 카드 사용을 못 하게 된 회원 7천여 명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더 큰 불편을 겪었다. 3월 3일에는 서울과 인천을 잇는 전철의 운행간격이 1시간 20분을 넘기기도 하면서 사흘째 여전한 만원 소동이 벌어졌다. # 이러한 총파업은 3월 4일까지 이어졌는데, 3월 4일 마침내 노조의 파업철회 및 업무복귀가 결정되면서 노조원들이 업무 현장으로 전원 복귀하였고 우려했던 월요일 출퇴근길 교통대란은 없었다.

2006년 7월 28일에는 대한민국의 9번째 인공위성인 '아리랑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 아리랑 2호는 지난 1999년 12월 발사된 '아리랑 1호'에 이은 다목적 실용위성으로, 아리랑 2호의 발사 성공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1m급 해상도의 다중대역카메라(MSC)를 보유하게 됐다. 아리랑 2호는 발사 6시간 53분 만인, 28일 밤 10시 58분부터 13분 동안 국내 지상국인 대덕연구단지 항공우주연구원에 있는 위성운영센터와 성공적으로 교신을 마침으로써 정상적으로 궤도에 안착했다. # 여담이지만 아리랑 위성 1·2호의 본체를 개발한 진익민 前 항공우주연구원 위성기술연구소장이 2021년 7월 6일 간암 투병 끝에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나, 우리나라 인공위성 개발계의 큰 별이 지기도 했다. # 2006년 8월 22일에는 우리나라 첫 군용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가 하와이 남쪽 태평양 적도 공해상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무궁화위성 1호를 쏘아올린지 10년만에 세계 10위권의 위성보유국가로 진입하게 되었다. # 특히 한반도에만 국한됐던 기존의 위성들과는 달리 무궁화 5호 위성의 경우 일본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까지 위성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어 무궁화 5호의 발사 성공으로 국제적인 통신서비스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되기도 하였다. 2006년 7월 27일에는 한국항공대학교 장영근 교수팀이 자체기술로 만든 인공위성 '한누리 1호'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발사되었으나, 한누리 1호를 실은 발사체가 갑작스러운 폭발을 일으키면서 안타깝게 발사에 실패하고 말았다. #

2006년 8월 10일에는 경기도 가평군 하면[15] 현리의 육군 모 부대에서 이등병의 무장탈영 사태가 벌어졌다. 총기발사 후 무장 탈영 육군 이병, 동료에 실탄발사 후 무장탈영 사건 발생 시각은 새벽 1시였으며, 피의자인 이등병은 경계근무를 마친 뒤 후임 근무자와 교대를 하는 과정에서 선임병 두 명에게 총을 난사하고 곧바로 탈영하였다. 난사된 총에 피격당한 선임병중 한 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 후 3시간 만에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으며, 탈영한 이등병은 탈영 당시 K-2 소총과 실탄 10여발을 소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군 당국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경기도 가평 일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검문검색을 철저히 강화하였다. 육군, 탈영병 검거위해 검문 검색 강화 '무장 탈영' 긴박했던 가평…최고 경계태세 발령 결국 당일 오후 12시 경 무장탈영병은 부대 뒤편 야산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합동참모본부는 부대 적응에 문제가 있는 이병이나 일병에겐 실탄 대신 고무탄을 지급하도록 방침을 내놓았다. # 무장탈영 총기사고 희생자인 박 상병은 사고 발생 4일 후인 8월 14일 영결식 거행 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

2006년 3월 6일에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자신의 휴무일을 맞아 놀이기구를 타러 온 안전과 직원이 롤러코스터인 '아트란티스'를 만취 상태로 타다가 12m 아래 석촌호수로 추락하여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16] 사건 당시 숨진 안전과 직원은 안전대를 제대로 내리지 않고 놀이기구에 탑승했으며, 무엇보다 만취 상태였기에 안전바를 안 내린 줄도 모르고 아트란티스를 즐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만취 상태에서 놀이기구에 탑승하는 행위는 당연히 금지되어 있으며, 숨진 안전과 직원이 롯데월드 직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음은 물론 안전확인도 안 하고 탑승시킨 안전요원의 책임이 더 컸다. 이 사고로 롯데월드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흉흉해지자 결국 롯데월드는 2006년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무료 입장 및 이용 이벤트를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롯데월드 무료 입장 소식에 3월 26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10만 인파가 몰려[17] 35명이 부상을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MBCSBSKBS[18] 특히 무료개장 이벤트를 실시한 3월 26일이 평일도 토요일도 아닌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부상자가 속출한 이유는 수 만명의 이용객들이 서로 먼저 들어가기 위해 달려들었기 때문이다.[19] 당시 한꺼번에 몰린 인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출입문 셔터가 휘어져버릴 정도였으며, 생각한 것보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롯데월드는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경찰 등에 공식지원 요청을 하였으며, 흉흉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 롯데월드는 되려 망신만 당하고 평소보다 일찍인 오후 6시에 폐장했으며, 27일부턴 무료개장 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휴장하겠다고 통보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비판 및 사건 사고 참조.

한편, 이 해는 한 때 서울 서남부 지역 일대를 한동안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연쇄살인범 정남규가 검거된 해이기도 하다. 정남규는 2004년 1월 14일 첫 범행[20]을 시작으로 검거된 2006년 4월 22일까지 총 14명을 살해, 19명에게 중상을 입힌 대한민국 희대의 연쇄살인범이다. 정남규는 2006년 4월 22일 새벽,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가정집에 잠입하여 20대 청년을 둔기로 살해하려 했으나 피해자의 격렬한 저항과 청년의 아버지까지 도중에 합세하여 격투극을 벌인 끝에 제압되어 경찰에 인계/연행되었다. # 이후 정남규는 연행 당시 순찰차에 탑승한 후 수갑을 차고 도주해버렸지만 주민의 신고로 인해 2시간만에 옥상에서 검거되었다. 체포 직후 경찰 호송차에 정남규가 머리를 박으며 "아, 끝났네. 1000명 죽일 수 있었는데"라고 중얼거린 덕분에 현장의 경찰이 그가 어리숙한 강도가 아닌 연쇄살인범임을 쉽게 알아챌 수 있었다. # 정남규는 검거 나흘 뒤인 4월 26일, 경찰 조사에서 살인을 저지른 후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하여 국민들에게 더더욱 충격을 주었다. # 또한 검거 직후 정남규의 육성 진술 영상에서 사람을 해친 후 피 냄새를 맡을 때 몸안에서 성취감이 쫙 다가온다며 입에 담기 힘든 끔찍한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 이후 그는 4월 28일 현장검증에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당시 상황도 완벽하게 재연해 내어 정신감정을 의뢰하겠다던 경찰을 무색케 하기도 했다. # 그러나 분노하는 피해자 가족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는 악질적이고 반인륜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심지어는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내리고 취재진을 향해 씨익 웃는 기괴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정남규는 같은 해 6월 7일 구속 기소되었으며# 2007년 4월 연쇄살인 등을 저지른 혐의로 사형이 최종 확정되었다.

2006년 10월 23일, 헝가리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였다. # 보통 반정부 시위라 하면 은근 자주 있는 일이라 전세계인의 이목이 크게 집중되지는 못하지만 이번 헝가리 반정부 시위는 차원이 달랐다. 시위의 전초적인 배경은 '헝가리 혁명 50주년 기념식'에서부터 발단되었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는데, 행사 곳곳에서 시위대가 주르차니 페렌츠 총리의 사임과 개혁을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 등으로 진압하면서 시위가 더욱 격화되었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몇몇 시위대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1950년대 소련제 탱크인 T-34-85를 탈취하게 되고, 배터리 없이 시동거는 방법을 알고 계셨던 전직 T-34 조종수 출신 할아버지에게 운전석을 맡기게 된다. #[21] 전직 조종수 출신이여서 그런지, 조종수 할아버지는 수준급의 조종실력을 보여주었으며, 해당 T-34-85 탱크는 반세기 만에 뜻밖의 예토전생을 하게 된다. 관련자료

중동아시아 지역에선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이다. 특히나 중동 국가 중에 이라크가 테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컸는데, 제일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11월 23일에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밀집 거주지인 사드르시티의 시장 2곳과 광장 1곳에서 15분 간격으로 3건의 연쇄 차량폭탄과 2건의 박격포 공격이 발생해 202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부상당했다. 12월 30일에는 이라크의 이전 정권 지도자인 사담 후세인이 처형당하면서 수 차례 테러가 발생, 많은 이들이 희생당했다. 다른 국가들을 살펴보면 파키스탄에선 4월 11일 밤에 카라치에서 열린 마호메트 탄생 기념 기도회에서 자살폭탄테러로 57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당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4월 1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자폭 공격으로 10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당했고, 이집트에서는 4월 24일 저녁에 3건의 연쇄폭탄 테러가 발생해 33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벌어졌으며, 중동과는 거리가 먼 인도에서도 2월 28일 반(反)공산주의자 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주민들이 탄 트럭이 공산반군이 설치한 지뢰를 밟고 전복되어 55명이 숨지기도 했으며, 7월 11일엔 금융중심지 뭄바이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190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인도 바로 밑에 위치한 섬나라인 스리랑카에서는 수도 콜롬보 북동쪽 150km 지점인 담불라 타운 부근에서 해군 호송 버스를 겨냥한 타밀 반군(LTTE)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여 92명의 해군병사가 숨지고 150여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지금까지 서술한 직접적인 테러공격보다는 테러 음모들이 실행 작전 도중 적발되어 지구촌을 긴장과 공포로 몰아넣은 사건도 세계 곳곳에서 만연하게 발생하였는데, 영국에선 8월 10일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던 여객기 여러 대를 동시다발적으로 폭파시키려는 대규모 음모가 적발되어 유럽 일대 공항이 혼란에 빠졌으며, 독일에서는 7월 31일 독일 검찰이 열차내 여행가방에 들어있는 폭탄을 발견하여 제거하기도 했는데 해당 폭탄은 8월 19일 대량 인명 살상을 실행하려 했던 테러 집단의 폭탄이였다. 미국에서는 6월 24일 시카고에 위치한 '시카고 시어스타워'와 북 마이애미 비치에 위치한 연방수사국(FBI) 건물 등을 폭파하려는 계획을 세우던 테러조직 용의자 7명을 미국 연방 대배심원이 기소하기도 했다.

이 해 3월 15일, 팔레스타인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주도하고 있는 하마스를 취재하기 위해 가자지구 안에 있는 호텔에 머물고 있던 KBS 두바이 특파원 용태영 기자와 프랑스인 2명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 이유는 이 날 오전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의 예리코 교도소에 수감중인 아흐메드 사다트의 신병 확보를 위해 팔레스타인 교도소를 공격하면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따른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외국인들을 상대로 벌인 행각이였다. 이전에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은 이스라엘이 사다트를 건드릴 경우 외국인들을 납치하고 미국영국의 영사관까지 불태우겠다고 경고한 바 있기에, 이스라엘군이 오전, 교도소를 공격하자마자 경고했던 것처럼 외국인들을 납치한 것이다.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용태영 기자는 다행히도 하루만에 무사귀환하였으며, 평소 팔레스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이 돋보였다. #

이 해 9월 20일 태국에서 탁신 친나왓 총리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가있는 사이,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탁신 친나왓 총리를 태국 총리직에서 끌어내렸다. # 쿠데타 사유는 탁신 총리의 부정부패로 촉발되었으며, 당시 푸미폰 국왕이 쿠데타를 승인함으로써 군부의 무혈 쿠데타는 성공하게 되었고 수라윳 쭐라논 총리가 태국의 새 총리에 임명됨과 동시에 탁신 친나왓 총리는 총리직에서 쫓겨났다. 미국 정부는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들은 쿠데타라는 수단을 인정하지 않으며, 쿠데타를 일으킨 태국 군부에 대해 실망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본래 쿠데타가 일어나면 국민들은 불안해 하고 주도 세력에 대한 반감을 가지기 마련이지만, 당시 태국 국민들은 올 것이 왔다며 오히려 주동자인 군부를 환영하였다.

이 해,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당했다. 2006년 8월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26차 국제천문연맹 총회'에서 '태양계 행성의 조건'을 정리하였는데, 당시 정리된 기준을 적용하여 명왕성과 현재 에리스인 천체 제나뿐만 아니라, 세레스와 카론까지 추가되어 태양계 행성이 12개로 바뀌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논쟁 끝에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에서 공식적으로 배제되어 왜행성으로 분류되었다. 결론적으로 명왕성은 2006년까지 태양계의 아홉 번째 행성이었다가 이후 퇴출되어 왜행성으로 분류된 것이다.

이 해는 첫 한국인 UN 사무총장을 배출한 해이기도 하다. 2006년 2월 14일, 반기문 당시 외교부장관은 유엔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하여 세계를 순방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22] # 그렇게 3월부터 10월까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속한 모든 국가를 여러 차례 순방하며 유세운동을 펼친 반기문은 2006년 10월 14일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되었다. # 이로 인해 국내에선 반기문의 사무총장직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외신들은 반기문을 향해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이후 2007년 1월 1일부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자의 임기가 정식 시작되었다.

운동권에서는 전년도 농민 사망사고 이후 또 다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포항건설노조원 하중근 씨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 해 8월 발생했다. 원인은 소화액을 분사하며 밀고 들어오는 경찰에게서 도망치다가 전경이 휘두른 알루미늄 방패에 후두부를 가격 당해 목숨을 잃은 것이었으며, 목격자들은 경찰이 밀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자신들은 10m 정도 뒤 인도의 공중전화 박스까지 밀려났는데 그곳에서 하 씨가 경찰들에게 에워싸여 구타당하는 것을 봤다고 증언하였다. # 노조원들은 과잉진압 경찰 책임자 처벌과 건설노조 탄압중단, 구속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노동자대회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15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장 모습#

이 해 추석은 1990년 이후 16년 만에 돌아온 최고의 징검다리 연휴였다. 10월 2일과 4일 모두 휴가 쓰면 9월 30일부터 무려 9일짜리 연휴를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당시에는 한글날도 평일이고 토요 수업이 존재하던 시기여서 다섯째 주 토요일(...)이던 9월 30일은 학생들에게는 휴일 같은 거 없었다. 일반적으로 재량 휴업일을 2, 4일 둘 다 넣었기 때문. 연휴 기간이 길었던 만큼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도 많았는데 연휴 초에는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하여 어린 남매가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하기도 하였고, 서울 장지동 화훼마을 비닐하우스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41개 동 중 35개 동이 타 22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추석 연휴를 한강다리 위에서 보낸 이들도 있었는데, 서울 올림픽대교 주탑 위에서 38일째 고공시위를 지속하고 있던 경기건설노조 간부 3명은 딸이 휴대전화로 보내온 차례상 사진을 보고 대교 밑으로 찾아온 가족들이 올려 보내준 송편을 먹으며 추석을 보내기도 했다.

대구의 한 고교에서 학생 2명이 보충 수업에 5분 지각함과 동시에 머리가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담임교사가 100~200대의 체벌을 가해 과잉체벌 논란이 일기도 하였으며#, 광주에서는 한 수학교사가 동료 교사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학교 측이 교사들에게 지나친 자율학습 감독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를 듣고 발끈한 교감이 수학교사를 폭행하였고 이에 모멸감을 느낀 수학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 옆 나라 일본에서는 '이지메'(일명, 집단 따돌림)로 인한 자살 사건이 잇따르면서 열도 전체가 발칵 뒤집혔는데# 2006년 당시 일본의 이지메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었냐면, 일본의 교육부라 불리는 문부성에 자살 예고 편지 수 십통이 끊이지 않고 계속 배달되었으며#, 여러 장의 편지들 중에 이름이나 주소, 학교명을 밝히지 않은 채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편지가 있었고 이에 심각성을 느낀 문부성이 편지를 보낸 학생의 자살을 막기 위해 0시 새벽에 이지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부성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도 하였다. # 일본 정부는 만화 잡지인 '주간소년매거진'에 이지메 방지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으며#, 일본 청소년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2006년 올해의 한자도 '목숨 명'이 선정되었다.

2006년은 참여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정책이 정점을 찍었던 해이기도 한데, 2003년도와 2005년도에 통폐합된 대학교는 각각 한 군데씩인 것에 비해 2006년도는 한 해 동안 8개의 대학교가 구조개혁으로 통폐합되었다. 잦은 대학교 통폐합으로 인한 단점도 존재했는데 2월 28일 폐교된 고려대학교병설보건대학의 학생들이 총학생회 투표권을 요구하며 고려대 보직 교수 7명을 17시간 넘게 억류했다가 출교 조치를 당하기도 하는 등 학내 분위기를 혼란스러워지게 만든 원인이 되었다. # 3월 1일에는 24개의 기능대학과 21개의 직업전문학교를 통폐합한 한국폴리텍대학이 출범되기도 했다. 초/중/고등생의 교육 관련 부문에서는 강제 야간자율학습과 우등생 특강이 전면 금지되고#,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입시위주 교육과정을 편성하거나 수업시간에 유학반을 운영하는 등의 행위가 불법이 되었으며#, 제주에서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영어교육이 시범 실시되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할 것 없이 모든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이 학교 화장실을 청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마지막 해이기도 한데, 9월 말 교육인적자원부가 '깨끗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따라 2007년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학교당 용역 1명의 청소용역비를 지원, 2008년부터는 대상을 중·고교로 확대키로 하면서, 초등학생이 징벌 차원이나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하는 조건으로 학교 화장실을 청소하는 모습은 이 해를 끝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 # 또한 이 해까지는 '돈 버는 아빠, 살림하는 엄마' 등의 남녀 성 역할에 대한 선입관을 갖게 하는 표현과 저출산 사회와 맞지 않은 '아이를 덜 낳아야 선진국이 된다' 등과 같은 표현들이 교과서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였으나, 이듬해에 '일하는 엄마, 가사 돌보는 아빠'와 같은 표현으로 수정되고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한 사회적 대응활동, 저출산 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참여정부의 출산 정책을 소개하는 내용 등이 추가되면서 문제가 되는 내용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 게다가 이 해 출생자까지는 성비 불균형이 존재했고[23] 이듬해 출생자부턴 성비가 정상화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06년은 국민학교를 다녀본 적이 있고, 중학교가 의무교육이 아니었던 마지막 세대인 1988년생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마지막 해였으며, 2006년 말에 88년생이 대학교에 합격하고 성인이 되면서 2007년부터 대한민국 교육기관에서 국민학교와 관련된 세대와 중학교 의무교육이 아닌 세대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그리고 1989년생부터 수능, 내신 9등급제가 되면서 1988년생이 수능을 치룬 이 해까지는 15등급 체제가 남아있던 마지막 해이자, 15등급제로 수능을 치룬 마지막 해다. 이듬해부터는 내신 9등급제가 전면 도입되며 수능 9등급제가 시행되었다. 여담이지만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동성학급이 30여년만에 자유화되었다고 한다. #

초1과 초4, 중1, 고1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건강검진이 실시하기 시작한 해이다.

이 해에 TOEFL과 TOEIC 시험이 크게 바뀌었다. 토플은 iBT 형식으로 바뀌어 말하기가 추가되고 통합형 에세이 문제도 추가되었으며 토익에는 영국식 발음도 추가되었다. 또한 CBT 형식의 시험도 이 해 9월 30일 시험을 끝으로 전면 폐지됐다.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아날로그 방송이 송출되던 마지막 해이기도 하며, 2006년 12월 11일 네덜란드가 세계 최초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다. # 2006년 3월에는 도시바가 LCD TV 브랜드를 런칭함으로써 동년 4월부터 CRT 및 아날로그 LCD의 생산을 중단하였으며#, 대화면 TV의 선구자라 불리는 '브라운관(CRT) 프로젝션 TV'도 1995년 국내 첫선을 보인지 11년 만인 2006년 6월 삼성전자가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면서 추억 속 TV로 사라졌고#[24], 2006년 7월에는 애플컴퓨터가 CRT 생산을 포기했다. ##

2006년은 모토로라노키아와 같은 휴대전화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던 사실상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이 해는 미국의 IT기업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 판매하기 전인 마지막 해였으며, 세계 시장에서 폴더폰과 플립폰이 인정 받았던 사실상 마지막 시기였기 때문.

이 때문에 뉴욕타임스의 인기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자신이 집필한 도서 '늦어서 고마워(Thank You For Being Late)'에서 2006년을 가속의 시대가 시작되지 않은, 즉, 변곡점의 해(2007년)를 맞기 직전인 해라고 말한 바가 있다. 뉴욕타임스의 프리드먼이 2006년을 이와 같이 언급한 이유는 이미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 해는 애플의 아이폰이 탄생하기 전이었고, 아마존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시작하기 전이었던지라 클라우드 컴퓨팅이 시작되지 않았던 마지막 시기였다. 이로 인해 이 해까지는 온라인 기술이 상당히 발달하기 전이었으며, 오프라인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듬해에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2011년부터 완전히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클라우드의 만남으로 인한 초연결 시대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언제 어느 곳에서나 컴퓨팅 파워에 연결되는 혁신적인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한 마디로 2006년은 인류 역사에서 한 개인이 온라인 환경에서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웠던 시대의 마지막이라고도 할 수 있다.

2003년부터 등유 가격이 인상되고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연탄 수요가 급증했던 한 해였다. KBS SBS MBC 가정용 연탄 소비량은 전 년도 200만 톤보다 크게 늘은 250만 톤이었으며, 연탄 생산량의 경우 2003년 420만 장, 2004년 432만 장, 2005년 597만 장으로 해마다 20~30%씩 늘어가다가 2006년 11월 말 600만 장을 넘어서면서 정점을 찍었다. 이는 11월 말 자료이기에 12월까지 합산하면 소비량과 생산량이 어마어마했다 볼 수 있다. 서민들이 연탄을 다시 찾게 되면서 경기불황 속에도 연탄공장만은 호황을 이뤘으며, 연탄 공장 업주들과 직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주문이 1달 치가 밀리는가 하면 1일 최대량인 7~8만 장을 매일매일 찍어냈기 때문. # 탄부들도 연탄 소비량 증가에 활기를 되찾았다. # 심지어 이상 고온에도 연탄이 호황을 이뤘다. 워낙 소비량이 방대하다 보니 탄광의 석탄 생산량은 소비량을 전혀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으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폐광을 다시 개발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기도 했다. #

2006년은 2004년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쌍춘년이었다. 때문에 연예계에선 유명 인사들의 결혼 소식들이 줄을 지었다. 유명 배우 차태현은 물론이고, 가수 윤종신싸이, 정수라, 임성은, 코미디언 신동엽, 강호동, 정종철, 배우 김수로, 정웅인, 박해일, 염정아, 김민, 이주현, 축구선수 송종국, 아나운서 노현정 등이 결혼에 골인했다. 참고 자료 쌍춘년 결혼식 최다 사회로는 유재석이 최다 축가로는 성시경이 각각 등극되었다. #

2002년부터 한국 정부와 러시아 정부 간에 추진해오던 2차 불곰사업이 이 해 연말에 종료되었다. #

21세기 들어서 서울에 첫 눈이 가장 빨리 온 해이기도 하다. (11월 6일) 해당 문서 참조.

4월 5일 식목일법정공휴일에서 폐지되어 평일로 바뀌었다.

한미 FTA 협상이 시작되었던 해이며,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인수 의혹도 제기되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06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밀운불우(密雲不雨)'이었으며,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06년 올해의 한자는 '命(목숨 명)'이었다.

국제연합에서는 이 해를 '세계 사막과 사막화의 해'로 지정했다.

2006년 2월 22일, 베네딕토 16세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하였고, 동년 3월 24일 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가 한국에서 2번째로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가장 최근에 음력 7월 윤달이 꼈다. 2006년 윤 7월은 8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 해에 태어난 사람들까지는 중등교육기관때 코로나19 펜데믹 이전과 이후 시대를 모두 경험하기도 했다.[25]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은 새해 첫날, 설날 연휴 첫 이틀, 추석 연휴 뒷날 등 4개이고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과 겹쳤다.

한국 경제사에서는 매우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총 GDP 1조 달러 돌파와 1인당 GDP 2만 달러 돌파가 모두 2006년에 성사되었기 때문. 덤으로 같은 해에 한국의 인간개발지수포르투갈을 뛰어넘음으로써 2006년을 기점으로 한국은 경제적으로는 완전히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게 되었다.[26]

2.1. 기후

대체로 온화했지만 흐리고 비가 많이 왔으며 일조량과 일교차도 적었다.

1월은 전년도 12월과 다르게 매우 따뜻했고 비도 많아서 전국 적설일수 역대 최저(2.2일)를 기록했다. 2월 초가 되어서야 전국에 폭설이 내렸다. 2~3월은 전년도 이맘때보다 높았지만 가끔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4월은 지난 몇 년간의 4월과 달리 기온이 오르지 않았고 이상 저온이 왔다. 단, 5~6월에는 이상 저온이 거의 없었고, 5월에는 때이른 더위도 찾아왔다. 그러나 7월은 1993년, 2020년급의 이상 저온이 오면서 기온이 거의 오르지 않았으며,[27] 7월 12일과 16일에 2002년 이후 4년 만에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서 서울에는 241.0 mm라는 강수량과 원주에는 240.0 mm라는 강수량이 보이면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다만 8월에는 꽤 더웠다. 9월 초중순에는 이상 저온이 왔다. 특히 10~11일은 사실상 10월 중순의 날씨였으나 9월 하순~12월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특히 10월에는 초이상고온으로 서울이 18도를 기록해서 평년 5월(1971~2000년 기준 17.4도)는 물론 1981~2010년 평년 5월과 1912년 9월보다도 높았으며 11월에는 4년 연속 이상 고온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12월에도 일부 한파를 제외하면 매우 따뜻했다. 결국 다음해 초까지 고온현상이 지속되어서 한강이 결빙하지 않았다.

서울 기준 월별 평균기온은 다음과 같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서울 월평균기온(°C) -0.2 0.1 5.2 11.6 18.4 21.8 23.1 27.0 21.1 17.9 8.4 1.4 13.0
평년대비 편차(°C) 2.3 0.4 0.0 -0.5 1.0 -0.1 -1.8 1.6 0.3 3.5 1.5 1.2 0.8
연 최저기온 연 최고기온 연교차
-14.1 °C(0203) 34.7 °C(0804) 48.8 °C
[순별 기온/펼치기·접기]
단위: (°C)
평년대비 편차는 순별 평년으로 비교함
  • 1분기
1월 상순 1월 중순 1월 하순 2월 상순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상순 3월 중순 3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3.4 2.2 0.5 -3.9 1.9 2.9 4.9 3.8 6.7
평년대비 편차 -1.6 5.0 3.5 -1.8 1.6 1.9 1.8 -1.4 -0.5
  • 2분기
4월 상순 4월 중순 4월 하순 5월 상순 5월 중순 5월 하순 6월 상순 6월 중순 6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11.2 11.4 12.0 18.5 17.9 18.9 21.6 21.0 22.8
평년대비 편차 1.3 -0.7 -2.3 2.7 0.8 -0.2 1.1 -1.2 -0.2
  • 3분기
7월 상순 7월 중순 7월 하순 8월 상순 8월 중순 8월 하순 9월 상순 9월 중순 9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23.3 22.6 23.6 28.5 27.0 25.7 21.5 20.3 21.6
평년대비 편차 -0.5 -2.0 -2.6 2.4 1.1 1.5 -1.4 -0.4 2.7
  • 4분기
10월 상순 10월 중순 10월 하순 11월 상순 11월 중순 11월 하순 12월 상순 12월 중순 12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20.7 18.8 14.7 11.8 6.5 6.8 1.4 2.3 0.6
평년대비 편차 3.8 4.1 2.9 1.7 -0.4 3.1 -0.5 2.2 1.8

2.2. 2006년 가요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06년 가요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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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스포츠

연초에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봄에는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여름에는 2006 FIFA 월드컵이 열린 해다. 그리고 연말에는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이 열려 국제대회로 풍성했던 해다.

2.3.1.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독일에서 역대 18번째 월드컵인 2006 FIFA 월드컵이 개최되었다. 이탈리아가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했다.[28] 대한민국은 토고를 상대로 월드컵 역사상 첫 원정 승리를 거뒀지만 마지막 스위스전 패배로 인해 1승 1무 1패, 대회 17위로 마감했다.

클럽대항전에서는 호나우지뉴가 중심이 된 FC 바르셀로나가 결승에서 아스날 FC를 꺾고 통산 2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UEFA 컵에서는 세비야 FC가 마찬가지로 EPL의 미들즈브러 FC를 꺾고 우승하면서 유럽무대는 스페인 잔치가 되었다.

EPL에서는 첼시 FC가 2연속 우승에 성공했으며 라 리가는 바르셀로나,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이 2년 연속 우승했다. 리그앙은 올랭피크 리옹이 5년 연속으로 우승에 성공해 왕조 시대를 이어갔다. 이해 유럽축구계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칼초폴리로 이 여파로 인해 유벤투스 FC는 지난 2년의 세리에 A 우승을 박탈당하고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세리에 B 강등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기존 세리에 A 3위였던 인테르는 1989년 이후 17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K리그에서는 성남 일화 천마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꺾고 우승했다. 이해 전북 현대 모터스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사상 첫 우승에 성공하며 클럽월드컵에 진출했다.

3. 사건

3.1. 실제

3.1.1. 1월

  • 1월 1일
    •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국민 모두가 미래전략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방북의사를 천명하였다.
    • 방위사업청이 출범되었다.
    •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활동을 개시하였다.
    • 북한측은 신년공동사설에서 농업 중심 경제건설정책을 발표했다.
    •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가스공급을 중단했다.
  • 1월 2일
  • 1월 3일
    • 오전 4시 10분부터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 건령산 부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났다.
    •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원이 산자부장관 내정으로 당 원내대표 및 의장직을 사퇴했다.
    •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위원장을 만났다.
  • 1월 4일
    • 코스피지수가 증시개장 50년만에 1,400p를 돌파하였다.
    • 샤론 이스라엘 전 총리가 출혈성 뇌졸중으로 긴급 수술했다.
  • 1월 5일: 김선권 화백이 그린 <수사9단>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 1월 6일
  • 1월 7일
    • 전의경 부모들이 평화시위 정착촉구 기자회견 후 가두행진을 벌였다.
    • 미국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 인터넷판은 공동연구자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우석을 배제한 줄기세포 특허를 먼저 신청했다고 밝혔다.
    • MBC의 음악 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이 순위제를 폐지했다.
  • 1월 8일: 북한 함남 신포 경수로공사 잔류인력 57명 전원이 철수했다.
  • 1월 9일
    • 방사청이 군사기밀인 <육해공군 전력증강계획> 256건을 인터넷에 유출시켰다.
    • 한-미 쇠고기 협상이 개시되었다.
    • '자유교원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 1월 10일
    • 열린우리당은 교육인적자원부에 18개 비리사학 특별감사를 요청하였다.
    • 북한의 김정일중국을 비공식 방문하였다.
    • 이란 측은 핵시설 봉인을 제거하고 핵연료 연구 재개를 선언했다.
  • 1월 11일
    • 방사청은 인터넷 유출문건 256건 중 171건이 3급 군사기밀 및 대외비였다고 밝혔다.
    • 한국교총은 정부에 개정 사학법 시행 1년 유예를 요청했다.
  • 1월 12일
    •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논문조작 지시 의혹을 부인했다.
    • 미국 <사이언스> 지는 황우석 교수팀의 2004~2005년 줄기세포연구논문을 취소했다.
    • 인기 라노벨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애니판이 일본 WOWOW에서 첫 전파를 탔다.
  • 1월 13일
    • 국방부는 3월 1일부로 군사시설보호구역 6,523만 평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 한국은행은 10원짜리 동전 소재 및 규격을 변경키로 결정하였다.
    • 전국 중고교 교장들이 개정 사학법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 <쾌걸롱맨 나롱이>가 MBC에서 첫 전파를 탔다.
  • 1월 15일
    • 한-월 양국이 처음으로 의회협력합의서를 체결하였다.
  • 1월 16일
    • 민관식 전 국회부의장이 세상을 떠났다.
    • 어린이 드라마 <에일리언 샘>이 투니버스에서 첫 전파를 탔다.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인테나형 PDA 폴더폰을 출시했다.(SCH-m600)
  • 1월 17일
  • 1월 18일
    • 서울대 등 4개 대학 의대들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키로 결정하였다.
    • 6자회담 북중미 3국 수석대표가 베이징에서 회동하였다.
  • 1월 19일
    • '평화적 집회시위 정착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가 발족되었다.
    • 프로야구선수 이승엽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입단계약을 체결하였다.
    • 부산신항이 개항되었다.
    • 명왕성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네버럴 기지에서 발사되었다.
  • 1월 22일
    • 바티칸 시국 스위스 근위대가 창설 5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 1월 23일
    • '뉴라이트교사연합'이 설립되었다.
    • 민보상위는 인혁당 재건위 사건 관련자 16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하였다.
  • 1월 24일
    • 문화재청은 '서울역사도시계획'을 발표하였다.
  • 1월 25일
  • 1월 26일
    • 국정원 과거사위는 1967년 동백림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 전공노가 민주노총에 가입하였다.
    •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가 출범되었다.
    • 통일부는 동해선 도로 출입사무소를 가동하였다.
  • 1월 27일
    • 감사원은 정부지원금/민간후원금 사용내역을 확인키 위해 황우석 교수를 소환/조사했다.
  • 1월 28일
    • '공무원노동조합법'이 시행되었다.
  • 1월 29일
    • 일본 TV아사히에서 <가면라이더 카부토>가 첫 전파를 탔다.
    •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이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3.1.2. 2월

  • 2월 1일
    • 샤를리 엡도가 그린 무함마드 풍자만화가 <프랑스 수아르> 등 유럽 각 일간지에 실려 파문이 일었다.
  • 2월 2일
    • 한-미 FTA 협상이 개시되었다.
    • K리그 팀 부천 SK가 제주도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 베트남 국영통신사 VNA는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전국에서 교통사고 8,200여건에 사망자 140여 명이라고 보도했다.
  • 2월 3일
  • 2월 4일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키로 결정하였다.
    • 필 스포츠 스타디움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 에버랜드의 캐리비안베이에서 6층 건식 사우나 천장의 석고보드가 무너져내려 밑에 있던 8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떨어져내린 파편에 맞아 병원에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 서울 세종로에서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연구재개"를 요구하며 정해준 씨가 분신자살을 했다.
    • 덴마크 윌란스 포스텐 지를 통해 소개된 무함마드 만평에 분노한 시리아의 무슬림 수천 명이 수도 다마스쿠스의 주 시리아 덴마크 대사관 건물에 난입해 불을 질렀다.
  • 2월 5일
    • 외교통상부는 비공개 외교문서 191건을 30년만에 공개하였다.
    • 강원도 양구군의 공사현장에서 굴착 작업 도중 땅에 묻혀 있던 대형 폭탄이 폭발하였다.
    • 법제처는 2010년까지 1천여 개 법령을 대상으로 '알기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 일본 TV아사히에서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가 첫 전파를 탔다.
  • 2월 6일
    • 두산 주류BG는 이 날 조선호텔에서 처음처럼의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 노숙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자, 서울시가 강변북로 청담대교 구간 도로 확장공사현장에 노숙자 600명을 투입하였다. #
    • 환경부의 조사 결과, 한국인의 '혈중 수은농도'가 미국·독일인의 5~8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일본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단기체류 비자를 무기한 면제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한국계 미국인 미식축구선수 하인스 워드가 슈퍼볼 XL MVP를 수상하였다.
  • 2월 7일
    • 서울시가 도림천·우이천·도봉천·봉원천·녹번천·불광천 등 9개의 하천에 대해 2011년까지 복개 시설을 뜯어내고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 청와대가 노동비서관 명칭을 노동고용정책비서관으로 바꾸었다. #
    • 남북한 양국 올림픽위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시입장에 합의하였다.
    • 두산 주류BG는 알코올 도수 20도의 '처음처럼'을 출시하였다. #
    • 삼성그룹 측은 편법 증여문제 관련 대국민사과 및 8천억 원 사회환원을 발표했다.
    • 인기 여성 아이돌 베이비복스가 멤버 심은진의 생일파티장에서 각자의 길을 선언했다.[29]
    •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검증을 받았다. #
  • 2월 8일
    • 교육인적자원부는 실업고를 '특성화 고등학교'로 명칭을 바꾸기로 결정하였다.
    • 전국 86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학개혁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공식 출범되었다.
    •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부천시청과 월마트 사이 도로 밑에 묻혀있던 열공급관 일부가 파손되어 일대 아파트와 상가 2,000세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
    •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2002년 민주당 대선 경선과정에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 저소득층 학생에게 대학생이 직접 과외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가 서울대생들을 주축으로 첫 시범되었다. #
    • 동국대는 국보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강정구 교수를 직위해제시켰다.
  • 2월 9일
    • 보건복지부가 우리나라 병원들의 항생제 처방실태를 공개했다.
    • 강원도 영월군의 한 가정집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어린이 세 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참극이 빚어졌다.
    • 마호메트 만평 사태에 대해 부시 대통령이 언론의 자유는 중요하나 폭력 사태는 용납될 수 없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배기가스 정밀검사에서 불합격한 수도권의 경유자동차에 대해 가스저감장치 부착을 의무화하고, 노후 차량의 경우 조기 폐차를 단행키로 했다.
  • 2월 10일
    •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이탈리아 토리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개최되었다.
    • 청주공항이 청주 - 울란바토르 정기노선을 개설함과 동시에 운항을 시작하였다. #
    • 남북한 선수단이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장에 공식 입장하였다.
    • 민노당은 새 대표직에 문성현 전 비대위 집행위원장을 선출하였다.
    • 서울대는 줄기세포 논문 관련 교수 7명을 직위해제시켰다.
  • 2월 11일
    • 충청북도 청원군 현도면 시목리(現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시목리) 윗갬밭 마을에서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명맥이 끊긴 윗갬밭 마을의 샘물제를 30여년 만에 다시 열어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였다. #
    • 행정자치부가 7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시에 대한 정부 합동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나섰다.
    • 1922년 투탕카멘 무덤 발굴 이래 84년 만에 이집트 왕조 시대의 무덤이 발견되었다.
  • 2월 12일
    • 경상남도 창녕군 화왕산에서 2003년 이후 3년 만에 억새 태우기 축제가 개최됐다. "풍년을 바라며"... 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
    • 충남도청이전평가단은 홍성군 홍북면 및 예산군 삽교읍 일대 990만m²를 도청이전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세 곳 900여 평을 태운 피해가 발생하였다.
    • 경기 평택 대추분교에서 '미군기지 이전반대 3차 평화대행진'이 개최되었다.
  • 2월 13일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독일 월드컵에서 입을 새 유니폼이 첫 선을 보였다.
    •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김대중 前 대통령의 방북계획 논의 자리에서 경의선을 4월에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화천군 하남면에 위치한 북한강에서 준설선이 침몰하여 내부에 저장돼 있던 1,800ℓ의 기름이 유출됐다.
    • 국세청이 변호사의 탈세 행위를 막고자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 시리즈'에서 대규모 명의 도용 가입 사례가 발생하였다.
  • 2월 14일
    • 반기문 외통장관이 유엔 사무총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 서울고법은 고 최종길 교수 유가족에 국가배상 판결을 내렸다.
    • 부탄가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50만 개의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후진타오 주석이 한국 농촌의 근대화를 이끌었던 새마을 운동을 배우자며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다.
    •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재개함에 따라 부시 美 대통령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백악관에서 회동을 가졌다.
  • 2월 15일
    • 국세청이 고소득 자영업자의 탈세를 막고자 개인기록 카드를 만들어 재산변동 사항을 정밀 관리하기로 했다.
    • 전화 요금이 3백만원 넘게 나온 한 중학생이 요금을 지불하지 못한 압박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30]
    • 국회가 사형제 폐지 문제를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다.
    • <무적코털 보보보> 애니판이 투니버스에서 더빙 방영되었다.
  • 2월 16일
    • 노무현 대통령이 스크린쿼터 축소 시위에 대해서 한-미 FTA는 꼭 성사시켜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이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의 뒤를 이은 후임에 이백만 국정홍보처 차장을 내정했다.
    • 정운찬 서울대학교 총장이 경제학술대회에서 정부에 대해 아마추어적이라는 표현을 쓰며 쓴소리를 했다.
    •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는 북한과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 <듀얼마스터즈>가 SBS에서 더빙 방영되었다.
  • 2월 17일
    • 한국언론교육원이 문을 열었다.
    • 국내 최초 돔구장인 광명경륜장이 개장했다.
    • MBC 꿈나무축구재단이 정근모 명지대 총장을 제2대 이사장에 선출했다.
    • 노무현 대통령은 올해 첫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외교, 안보, 통일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종석 통일부장관을 임명했다.
  • 2월 18일
    • 열린우리당은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의원을 당 의장으로 선출하였다.
    •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비디오 가게에 테이프를 반납하러 갔다가 실종된 여자 초등학생이 경기도 포천시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다.(용산 아동 성폭력 살해사건)
    • 전태일 열사가 '자랑스런 남대문인'으로 선정되어,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에게 상패가 수여되었다.
  • 2월 19일
  • 2월 20일
    • 2003년부터 사용해오던 기존의 콩고민주공화국의 국기가 현재의 국기로 바뀌었다.[31]
    • 미즈사와 시, 에사시 시, 이사와 군, 마에사와 정, 이사와 정, 고로모가와 촌이 합쳐져 오슈시가 되었다.
    •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의 김학원 대표가 한나라당에 공식 입당하였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방북을 6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 대법원은 인터넷 허위사실 유포 혐의자에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 2월 21일
    • 교육인적자원부는 3월부터 매주 2/4주 토요일 초중고 휴무를 결정하였다.
    • 법무부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제로 사형제 대체 등 변화전략계획을 확정하였다.
    • 국가기록원은 6.25 전쟁 및 5.18 민주화운동 관련기록이 상당수 보존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 2월 22일
  • 2월 23일
    • 2005년 10월 프랑스 낭트를 출발해 대서양과 태평양을 돌며 독도 알리기에 나섰던 한국 요트 해양단이 목적지인 독도에 도착했다.
    • 이규태 조선일보 논설고문이 1983년 3월 1일부터 23년 간 6702회를 기고한 〈이규태 코너〉가 마지막 회를 맞았다.[32]
    • 소니가 자사의 임원 출신에게 제공되던 직책인 '고문' 제도를 내달부터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
    • 여성가족부는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제정 등을 골자로 한 <아동성범죄 예방대책>을 마련하였다.
    • 쇼트트랙 선수 변천사가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4연패를 달성하였다.
  • 2월 24일
    • 대검은 아동 성폭력사건 구속수사를 결정한 '아동성폭력 수사지침'을 일선 검찰에 시달하였다.
    • 질병관리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사례를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 최연희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술자리에서 동아일보 여기자를 성추행했다.
    • SNK플레이모어는 ATOMISWAVE 기반 아케이드 게임 <메탈슬러그 6>를 일본에 발매하였다.
    • 중진공이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을 때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하는 제도를 폐지하였다. #
    • <가면라이더 파이즈>가 투니버스에서 더빙 방영되었다.
  • 2월 25일
    • 이규태 전 조선일보 논설고문이 세상을 떠났다.
    •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민방위제도 개선을 위해 편성연령을 45세에서 40세로 줄이기로 했다. #
    • 방위사업청이 전 직원들에게 카메라폰 금지령을 내리고 카메라가 없는 휴대전화로 바꾸도록 지시했다. #
  • 2월 26일
    •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진선유가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0m 결승에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하였다.
    • 선관위는 지방선거 운동기간 동안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결정하였다.
    • 철도노조 KTX승무지부는 비정규직 철폐와 승차금지명령 철회를 촉구하였다.
  • 2월 27일
    • 대만이 국가통일강령을 폐기하고 국가통일위원회 활동도 중단하였다.
    • 최연희 한나라당 의원이 여기자 성추행과 관련해 사무총장 사퇴 후 자진 탈당했다.
    •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이탈리아 토리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개최되었다.
    • 일본 아오모리현 나카쓰가루군에 위치해 있던 이와키정과 소마 촌이 통합되어 히로사키시가 되었다.
  • 2월 28일
    • (주)대동이 화의에서 탈출하였다. 이로써 대동그룹은 외환위기 당시 계열사 연쇄부도의 아픔을 딛고 5년 3개월만에 퇴출기업에서 회생했다. #
    • 법무부는 성폭력 범죄근절 및 피해자 보호대책을 발표하였다. #

3.1.3. 3월

  • 3월 1일
    • 법무부는 삼일절 특사 가석방 성폭행범 3명에 야간외출제한제를 처음으로 적용하였다.
    • 우정사업본부는 1994년부터 도입됐던 빠른우편 제도를 폐지하고 익일특급을 신설하였다.
    • 이해찬 총리가 삼일절 기념식 불참 후 부산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언론에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 1구(區) 1서(署) 원칙이 시행되어 전국 68개 경찰서의 관할구역과 명칭이 대거 변경되었다. #
    • 남이섬에 동화나라를 주제로 한 '나미나라 공화국'이라는 마이크로네이션 국가가 세워졌다.
    • 철도노조가 철도상업화 중단 및 철도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였다.
    • 일본 정부가 한국인의 90일 이내 체류 단기 비자를 영구적으로 면제해주기 시작했다.
    • 경영난에 빠진 완구 회사 타카라토미가 인수/합병하여 타카라토미로 사명이 바뀌었다.
    • 지난 1988년에 단종된 우리나라 최초의 필터 담배 '아리랑'을 KT&G가 재출시하였다. ##
    • '속초 교육청'이 '속초 양양 교육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
    • 천안대학교가 건학 30주년을 맞아 백석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 2005년 10월 일본으로부터 반환받은 북관대첩비가 북한 성진시로 인도됐다.
  • 3월 2일
    • 조지 W. 부시 美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을 깜짝 방문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 노동부의 직제개편에 따라 제주지방노동사무소가 명칭을 광주지방노동청 제주지청으로 바꾸었다. #
    • 노무현 대통령은 행자부 등 4개 부처 장관직 개각을 단행하였다.
    • 코레일은 최종 업무복귀 명령에 불복한 철도노조원 387명을 직위해제시켰다.
    •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문을 이틀 앞두고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두 차례 폭발 사고가 발생해 미국 외교관 1명을 포함한 4명이 숨지고, 50명 가량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목포항과 동남아, 중동을 잇는 정기항로가 개항 이래 처음으로 개설되었다.
    • 한국-싱가포르 FTA가 발효되었다.
  • 3월 3일
    •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미국, 푸에르토리코, 일본에서 개최되었다.
    • 서울 중구청이 국보 1호 숭례문 개방식을 거행하였다.
    • 인기 라노벨 <사신의 발라드> 애니판이 일본 WOWOW에서 첫 전파를 탔다.
    • 국립암센터 내에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학교인 '밝은 교실'이 문을 열었다.
  • 3월 4일
    • 아소 다로 일본 외무대신이 연설에서 한국이나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
    • HID유족동지회는 북한에서 체포된 북파공작원 41명 생사확인 후 송환을 촉구하였다.
    • 북한에서 온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한 중·고등학교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 3월 5일
    • 극동도시가스가 '예스코'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 이해찬 총리가 삼일절 골프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 영화 <왕의 남자>가 전국관객 1,175만 명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다 흥행기록을 수립하였다.
  • 3월 6일
    • 노무현 대통령이 이집트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차 출국하였다.
    • 황우석 박사가 줄기세포 4~11번 DNA 지문분석 시료 조작을 시인했다.
    •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에서 종업원이 아트란티스 탑승 도중 추락해 숨졌다.
  • 3월 7일
    • 파키스탄에서 정부군과 무장단체 사이에 교전이 벌어져 120여명이 숨졌다.
    • 국무회의는 스크린쿼터를 146일에서 73일로 축소하는 '영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이집트를 방문하여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 3월 8일
    • 일제 강제동원희생자 지원대책 민관공동위는 일제시기 강제징용 사망자 1인당 2천만 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LG필립스가 세계 최대 100인치 LCD 패널을 공개하였다.
    • 인천 송도국제학교가 착공되었다.
  • 3월 9일
    • 토리노 동계올림픽 영웅 안현수 선수가 조흥은행에서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나섰다. #
    • 법무부는 친일파 이완용, 민영휘, 이재극 후손 부동산에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했다.
    • 넷마블이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정식서비스를 개시하였다.
    • 2005년 5월 11일에 출시된 W플레이어의 후신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 3월 10일
    •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이 한나라당에 일괄 합류되어 소멸하였다.
    • 까르푸의 CEO인 '조제 뤼 뒤랑'이 까르푸가 한국 시장에서 더 빨리 성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피겨선수 김연아가 ISU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였다.
    • 경상남도 창원시 대방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학생회장을 인터넷투표로 선출하여 화제가 되었다. #
    • 노무현 대통령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여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두 나라가 함께 유전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 3월 11일
    • 개그맨 김형곤이 헬스장 사우나 화장실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 감옥에서 사망했다.
  • 3월 12일
    • 남미 국가 베네수엘라가 1930년부터 사용해오던 국기를 교체하였다. #[33]
    • 노무현 대통령이 북아프리카의 자원 부국인 알제리를 역대 대통령중 처음으로 방문하였다.
    • 3인조 여성그룹 씨야가 데뷔하였다.
  • 3월 13일
    • 민보상위는 1979년 남민전 사건 관련자 29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하였다.
    • 경기도 수원시가 버스정보시스템(BIS)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심곡약천마을 우물에서 학습지 여교사 김다혜 씨(당시 24세)가 시신으로 발견된 미제 사건이 발생하였다.(동해 학습지 여교사 살인사건)
    •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PFLP가 용태영 KBS 두바이 특파원 등 외국인 7명을 납치했다.
  • 3월 15일
    • 이해찬 총리와 이기우 교육인적차관이 삼일절 골프사건과 관련해 퇴임했다.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PFLP에 피랍된 KBS 용태영 특파원이 하루만에 석방되었다.
    • 경의-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시설이 완공되었다.
  • 3월 16일
    • 대법원은 전북 주민과 환경단체가 제기한 새만금 간척 사업취소 상고를 기각했다.
    • 한국 야구대표팀이 WBC에서 일본을 2-1로 꺾어 4강에 진출하였다.
    • 보건복지부는 황우석 교수팀 체세포 복제연구 승인을 취소했다.
    • 대전 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 판암역에서 정부청사역 구간이 개통되었다.
    • 남북한과 러시아 철도대표들이 블라디보스토크와 이르쿠츠크에서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연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3월 17일
  • 3월 18일
    • 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 감산리에서 성교육을 테마로 한 '건강과 성' 박물관이 개관하였다.
    • 북한 주민 5명이 소형 선박을 타고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으로 귀순했다.
  • 3월 19일
    • 하짐 알 하사니 의장이 이끄는 새 이라크 국회가 열렸다.
    • 대전광역시에서 2차례(규모 2.9, 규모 2.0) 지진이 발생하였다.
  • 3월 20일
    • 제13차 이산가족 상봉이 3월 25일까지 6일간 개최되었다.
    • 서울대 징계위는 황우석 교수 파면을 의결했다.
    • 이마이치 시가 가미쓰가 군, 아시오 정, 시오야 군, 후지하라 정, 구리야마 촌과 합쳐져 닛코시가 되었다.
    • 일본 가와사키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실직자가 아무 관계도 없는 9살 초등학생을 15층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 #
  • 3월 21일
    •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거 자신과 정치적 적대관계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영남대학교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
    • 한국정보통신인력개발센터는 국가공인 IT 자격인 '인터넷정보검색사'의 명칭을 '인터넷정보관리사'로 변경했다. #
    • 국무회의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서훈 취소요건 대상자 176명 훈장 환수를 의결하였다.
  • 3월 22일
    •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은 인간 대체 토종 생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바스크 무장독립운동단체 ETA가 영구 휴전을 선언하였다.
    • 참여정부 탄생에 기여한 공기업 및 정부 유관기관 임원들의 모임인 '청맥회(淸脈會)'가 해체되었다.
  • 3월 23일
    • KB국민은행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 쌀수입 개방 이후 미국산 식용쌀 칼로스가 부산항을 통해 처음으로 반입되었다.
    •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남부고가교'가 착공 1년 7개월 만에 개통하였다. #[34]
    • 지난 2003년 헤로인을 밀반입하다 호주 당국에 나포된 북한 선박 '봉수호'가 호주 해안에서 호주군 전투기에 의해 격침되었다. #
    • 문화관광부가 '외국인노동자축제위원회' 명칭을 '이주노동자축제위원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
  • 3월 24일
    • 노무현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명숙 열린우리당 총리를 지명하였다.
    • 정진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추기경으로 공식 서임되었다.
    • 인천광역시 옹진군이 1975년부터 써온 중구 신흥동 청사를 남구 용현5동으로 옮겨 업무를 시작하였다. #
  • 3월 25일
  • 3월 26일
    • 주택복권을 포함한 13종류의 복권[35]들이 스피또와 팝콘복권으로 통폐합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아틀란티스 사망사고를 계기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무료개방을 단행했으나, 관중 대량난입으로 35명이 부상당했다.
    • 안산 호수공원이 문을 열었다.
  • 3월 27일
    • 1946년에 설립된 국제인권위원회가 마지막 회의를 가진 후 해체되었다.
    • 사와라 시와 가토리 군, 구리모토 정, 오미가와 정, 야마다 정이 합쳐져 카토리시가 되었다.
    • 연쇄살인범 정남규가 봉천 8동 2층 단독주택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김모 씨(당시 25세, 여) 등 세 자매를 둔기로 마구 내리쳐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 3월 28일
    • 인천 지하철에 세계 최초로 지하철 내 지상파 DMB가 개통되었다.
    • 한국실업축구연맹 회장이 임시 이사회를 통해 'K2리그'의 명칭을 '내셔널 리그(N-리그)'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
    • 전국 화물연대가 '총파업 1주일 연기' 방침을 하루 만에 뒤집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
    • 샤론 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카디마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 3월 29일
    •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 동화약품과 일양약품, 영진약품의 비타민 음료에서 벤젠이 검출되어 파문이 일었다.
  • 3월 30일
    • 가수 김종국조성모가 충남 논산의 논산훈련소를 통해 동반 입대했다.
    • 정강정 교육과정평가위원장은 2007학년도 대입 수능을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한다 밝혔다.
    • 사격선수 진종오가 광저우에서 열린 월드컵 사격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 3월 31일
    • 한국고용정보원이 출범되었다.
    • 후루카와 시, 다마쓰쿠리 군, 이와데야마 정, 나루코 정, 시다 군, 가시마다이 정, 마쓰야마 정, 산본기 정, 도다 군, 다지리 정이 합쳐져 오사키 시가 되었다.
    • 반다이남코가 남코를 중심으로 최종 합병되어 반다이 남코 홀딩스반다이 남코 게임즈를 설립했다.

3.1.4. 4월

  • 4월 1일
  • 4월 2일
    •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
    • 한국 과학자 26명이 북한 '민족과학기술대회'에 참석차 방북하였다.
    • 인기 라노벨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판이 일본 지바TV 및 TVS에서 선행 방영되었다.
    •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의 ANOC 제15차 총회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 <디지몬 세이버즈>가 일본 후지TV에서 첫 전파를 탔다.
  • 4월 3일
    • LG화재-럭키생명이 'LIG손해보험'과 'LIG생명'으로 각각 바뀌었다.
    • 경기도 영어마을 파주캠프가 문을 열었다.
    •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가 1984년 동부전선 최전방 GP에서 26명의 사상자를 냈던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22년만에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제주 4.3사건 위령제에 참석했다.
  • 4월 4일
    • 김영삼 前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 하인스 워드 선수가 어머니 김영희 씨와 함께 청와대를 방문하여 대통령 내외와 점심을 함께했다.
    •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대주주로 있는 주식이 7일 연속으로 상한가 행진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 재벌이 됐다.
    • 주간소년점프 인기 연재작 <은혼>이 일본 TV도쿄에서 첫 전파를 탔다.
  • 4월 5일
    • 식목일이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 헝가리 다뉴브강 수위가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하인스 워드 선수가 이명박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받았다.
    • 강금실 前 법무장관이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농민들의 반발에도 무릅쓰고 칼로스 쌀에 대한 공매가 처음으로 실시됐다.
  • 4월 6일
    • 디자인스톰-대원이 제작한 <아이언 키드>가 KBS2에서 첫 전파를 탔다.
    • 하인스 워드 선수가 30년 전 자신이 태어난 이화여대 동대문 병원을 찾았다.
    • 케이티 쿠릭이 미국 공중파 방송 역사상 최초의 저녁 뉴스 단독 앵커로 발탁됐다.
    • 아프리카 지부티에서 승객 20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복되어 109명이 숨졌다.
  • 4월 7일
    • 까르푸가 물건을 납품하는 제조업체들에게 수 년간 공짜 납품을 강요했던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 국방부가 용역직원 750명과 중장비 9대를 동원해 미군기지 편입지역 3곳의 농수로를 차단하고 교량을 허물었다.
    • 외교통상부가 동원호를 납치한 집단은 '소말리아 머린'이라는 군벌 산하 무장 집단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4월 8일
    • 한진고속이 고속버스 사업부를 동양고속에 375억 원에 매각하여 동양고속에 인수, 합병되었다.
    • 중국 무협 드라마를 흉내 내다가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서울에서 발생했다.
    • <울트라맨 뫼비우스>가 일본 TBS에서 첫 전파를 탔다.
    • 한국프로야구 2006 시즌이 개막했다.
  • 4월 9일
    • 한미일 6자회담 대표들이 일본 도쿄에서 회동하였다.
    • KBS가 '추적60분-줄기세포편' 방송 불가 결정에 반발에 잠적한 문형렬 PD에 대해 대기 발령을 냈다.
    • 오세훈 前 한나라당 최고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4월 10일
    • 민노총은 비정규직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저지를 위해 연맹별 순환총파업에 돌입하였다.
    • 까르푸가 유통기한이 아홉 달이나 지난 경품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 로스엔젤레스의 한인타운에서 가장이 가족들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 서울 역삼동에서 여성들만 손님으로 받아 성매매를 해온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 이탈리아 총선에서 로마노 프로디가 이끄는 중도좌파연합이 승리를 거두었다.
  • 4월 11일
    •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서 택시기사 김 모 씨(당시 56세)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칼에 찔린 채 무참히 피살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대전 송촌동 택시기사 살인사건)
    • 북한의 남침용 땅굴인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던 경기 연천군 일대 땅굴에 대해 국가가 직접 땅을 파 실체를 확인하라는 법원의 조정 결정이 나왔다.
    • 원로 영화감독 신상옥이 세상을 떠났다.
    • 이란측은 저농축 우라늄 추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4월 12일
    • 소방방재청이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된 '국민 방독면'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 한나라당은 서울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5선 의원인 김덕룡 의원과 서울시당위원장인 박성범 의원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 4월 13일
  • 4월 14일
    • 경기도 의정부시 회룡역 앞에 있던 대전차방호벽이 철거되었다.
    • 론스타는 재경부에 사회발전기금 1천억 원 기부를 제의하였다.
    • 국방부가 상관이 부하의 사소한 실수를 트집잡아 감정적으로 악용하는 명령인 '영내 대기'를 법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일본이 한국과의 사전 협의 및 조율이 전혀 없이 배타적 경제 수역(EEZ)이 포함된 동해 해역을 대상으로 수로 조사를 실시한다고 국제수로기구(IHO)에 통보하여 분쟁이 일었으나 21일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었다.
    • 경상남도 고성군애서 제1회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했다.
  • 4월 15일
    • 새벽 2시 경, 만취 상태의 미군 4명이 택시 기사가 차에서 내린 틈을 타 택시를 훔쳐 저지하려던 시민 2명을 차에 매단체 20여 미터를 주행하여 미군 4명 모두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되었다. #
  • 4월 16일
    • 1916년 건립된 미국 샌디에이고 호텔이 90kg의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한 폭파공법으로 해체되었다.
    • '바른 자유무역협정 실현을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발족되었다.
  • 4월 17일
  • 4월 18일
    • 서울시 노원구에서 구급차가 파출소를 나서는 순간 반대편을 달리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여 탑승하고 있던 오종수 소방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료 ARS 퀴즈를 통해 수억원을 챙긴 케이블 방송사가 경찰에 입건되었다.
  • 4월 19일
    • 현대차그룹은 편법 승계 및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대국민사과 및 1조원 규모 사회공헌방안을 발표했다.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마련한 환영만찬 자리에 참석하였다. #
  • 4월 20일
    • 해경은 일본의 동해수로 측량에 대비해 독도-울릉도 해역에 경비정 20여 척을 배치하였다.
    • 중국의 대표적인 위키 사이트인 '바이두 백과'가 개설되었다.
  • 4월 21일
    • 대구 지하철 동대구역에서 9살 박모 군이 화물열차에 실린 미군 장갑차를 보고 선로에 접근하다 감전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동대구역 초등생 감전 사망사고)
    • 갸넨드라 네팔 국왕이 민중의 힘에 못 이겨 국민에게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 일본 에로게 브랜드 일루전에서 강간을 소재로 한 에로게 <레이프레이>를 발매하였다.[36]
    • 제 18차 남북장관급 회담이 평양에서 사흘간 진행되었다. #
  • 4월 22일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연쇄살인자 정남규를 신길동에서 검거해냈다.
    • '자유교원조합'이 창립되었다.
  • 4월 23일
  • 4월 24일
    • 북한측은 김대중 전 대통령 6월 방북을 수용하였다.
    • 태국 정부가 타이 스카이 항공에 대해 운항 정지 조치를 내려 국내 여행객 300명이 귀국 항공편을 얻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 이집트 시나이 반도 휴양지 다합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3건이나 터져 최소 23명이 죽고 80여 명이 부상당했다.
  • 4월 25일
    • 노무현 대통령은 한일관계 특별담화에서 독도문제 대응방침 전면 재검토를 선언하였다.
    • 국무회의는 '암 정복 10개년 계획'을 확정하였다.
    • 진실화해위는 6.25전쟁 당시 민간인 집단학살 사건 등 388건 조사에 착수하였다.
    • 무디스는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집안을 침입하려던 강도가 몇 시간 동안 허공에 매달렸다가 구조된 후 강도미수 혐의로 검거되었다.(2006년 아파트 강도 구조 사건)
    • 국민은행이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을 위해 '재팬 데스크(Japan Desk)'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4월 26일
    • 방화범 채종기창경궁 문정전에 불을 질렀으나, 관람객과 직원들의 화재 초기진압으로 명정전에 불이 옮겨붙는 참사는 막았다.
    • 인권운동사랑방이 인터넷신문 <인권오름>을 창간하였다.
  • 4월 27일
    •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행/강도 등을 저지른 '마포발바리'를 검거해냈다.
    • 광진공-북한 명지총회사가 공동 개발한 황남 연안군 정촌 흑연탄광이 준공되었다.
    • 미국 이민 법원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자에 대해 처음으로 정치적 망명을 허용했다.
    • 울산시에서 한국전력이 안전사고를 이유로 인터넷 전용회선을 모두 잘라버려 인터넷 대란이 발생하였다. #
    • 사북사태 주동자들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결정한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렸다.
  • 4월 28일
    • 제 24회 MBC 창작동요제북한 강원도 고성 금강산 온정각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 연쇄살인범 정남규가 현장검증을 실시함과 동시에 피해자 가족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전혀 반성의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 NHK에서 방송중이던 <대장금>이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이에 힘입어 일본우편이 대장금 기념우표를 발매하기 시작했다.
    • 대검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정몽헌 현대차그룹 회장을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했다.
    • 방송위는 새 경인민방 지배주주에 영안모자를 선정하였다.
    • 한수원이 신 월성원전 1~2호기를 착공하였다.
  • 4월 29일
    • 열린우리당이 5.31 지방선거 대책기구 246개 '행복주식회사 출범식'을 거행하였다.
    • 이랜드그룹한국까르푸를 인수하였다.
    • 위성 애니채널 '애니맥스'가 한국에 개국되었다.
    • 부시 美 대통령이 탈북자 가족과 납북 일본인 메구미 씨의 어머니를 백악관에 전격 초청했다.
  • 4월 30일
    • 뇌출혈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 급하게 달리던 병원 구급차가 택시와 승용차를 포함한 차량 4대와 충돌해 환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 가수 ''가 한국 연예인 최초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하는 '200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 민중·민주 계열 대학생 500여명이 명동성당과 남영역 일대를 행진하다 노 대통령의 사진과 성조기를 불태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 조치되었다. #

3.1.5. 5월

  • 5월 1일
    • 코레일은 공식적으로 소화물 취급 업무를 폐지하였다.
    • SBS 파워FM에서 <두시탈출 컬투쇼>가 첫 전파를 탔다.
    • <도라에몽> 구판이 챔프/애니원에서 더빙 방영되었다.
    • 전남 순천에서 하이스코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화염병을 이용한 2차 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 5월 2일
    • 열린우리당은 서울시장 후보에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최종 확정하였다.
    •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민주, 민노당과 함께 6개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 5월 3일
    • 아르마비아 967편 A320기가 흑해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113명 전원이 숨졌다.
    • 국방부가 대령에서 준장으로 승급하는 장군에게 하사하는 삼정도의 이름을 이듬해 1월부터 삼정검으로 바꾸기로 했다. #
  • 5월 4일
    •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에서 미군기지 확장 반대 시위를 하던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경찰, 군인과 충돌해 105명이 다치고 524명이 연행되는 사태가 벌어지다.(대추리 사태)
    • 독도에 거주하는 김성도 씨를 위해 KT가 민간 직통전화를 설치하였다. #
    • 9.11 테러 공범중 한 명인 '자카리아스 무사위'에 대해 알렉산드리아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들이 사형 대신 종신형 판결을 내렸다.
  • 5월 5일
    • 제 24회 MBC 창작동요제가 방영되었다.
    • 각 시민사회단체 등 시위대들이 평택미군기지 이전 예정지 철조망 절단 후 기습시위를 벌였다.
    • 수단 정부군과 반군이 마르푸르에서 평화협정에 서명하였다.
    • 어린이날을 맞아 1천여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원 공군비행장에서 진행되던 에어쇼 도중 항공기가 추락하여 탑승하고 있던 김도현 대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 5월 6일
    • MBC <토요일 - 무모한 도전>이 독립프로 <무한도전>으로서 첫 전파를 탔다.
    • 거스 히딩크 前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한국이 큰 일을 낼 것이라며 자신하는 발언을 했다. #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인 마라도나가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조국인 아르헨티나가 아닌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었다.
  • 5월 7일
    •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미군기지 이전반대 시위자 37명 중 2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 건설교통부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도로혼잡율이 1km 당 151대로 OECD 국가 중 194대를 기록한 독일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다. #
  • 5월 8일
    • 평택범대위는 비상시국회의에서 윤광웅 국방장관 및 이택순 경찰청장 퇴진을 요구하였다.
    • 종로구가 그동안 악취가 나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온 종묘 담장 옆 쓰레기 적환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극우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창설되었다.
  • 5월 9일
    • 비무장지대(DMZ)에서 최초로 국군 전사자의 유해가 발굴되었다. #
    • 추풍령대교가 개통하고 영동 나들목 역시 이전 후 개통하였다.
    • 한국 정부가 유엔인권이사회 선거에서 초대 이사국으로 당선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