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3:41:21

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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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성 앵커
17대
손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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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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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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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7be1><colcolor=#ffffff> '''
前 KBS 주말 여성 앵커
노현정
盧賢貞|Noh Hyunjung
'''
파일:노현정.jpg
출생 1979년 1월 14일 ([age(1979-01-14)]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7cm, O형
가족 3녀 중 장녀[1]
배우자 정대선[2](2006년 8월 27일 결혼)
장남 정창건(2007년 5월생)
차남 정창성(2009년 11월생)
학력 서울개포초등학교 (졸업)
신목중학교 (졸업)
진명여자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아동주거학, 신문방송학 / 학사)
종교 개신교
경력 KBS 편성본부 아나운서실 29기
(2003년 ~ 2006년)

1. 개요2. 아나운서 활동3. 방송계 은퇴와 결혼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4.2. 이혼설 루머4.3. 원정출산 논란4.4.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5. 가족관계6. 저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아나운서. 당시 세대에겐 인기예능 상상플러스의 초대 MC로 잘 알려져 있다.

2. 아나운서 활동

2003년 공채 29기로 입사해 그 해 주말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되는 등 빠르게 입지를 다졌으나[3] 음주운전에 걸려 9시 뉴스에서 하차하고[4] 순환근무로 KBS부산방송총국으로 바로 전보됐다.[5] 본사 복귀 후 2005년 상상플러스의 MC로 발탁되어 세대공감 OLD & NEW 코너의 진행을 맡으면서 아나테이너 최고의 스타가 되었다.

노현정은 깐죽거림의 끝을 보여 주었던 탁재훈, 신정환과 대비되는 차분하고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갔다. 특히 외모나 말투가 단아하고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비록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우리말을 배운다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잘 들어맞았다. 특히 오답 때의 "XXX 씨 틀렸습니다, 공부하세요!"는 숫제 유행어가 되어 버렸다.
파일:external/photo-media.hanmail.net/20051128094804.379.1.jpg
2003년 4월 7일 방송분(당시 월요일 코너 - 명랑발언대 <우리는 새내기 편> 출연 당시)

처음에는 진행만 하고 MC들이 던지는 멘션에 반응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얼음공주란 별명이 붙었고, 점차 노현정을 웃기는 것이 프로그램의 주요 웃음 코드가 되었다. 이 끊임없는 노력에 조금씩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이던 노현정은 이후 혼자 사연을 말하다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에는 웃기면 눈물까지 흘리며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뜬금포로 터지며 망가지는 갭 모에가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면서 노현정과 상상플러스의 인기는 한층 더 상승하며, KBS 예능을 통틀어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이후 노현정이 결혼으로 상상플러스를 그만두고 후임 아나운서들이 들어오는데, 노현정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스타골든벨 MC로도 포스가 대단했는데, 후임자인 박지윤이 귀여우면서 통통 튀는 스타일이면 노현정은 단아하면서 우아하게도 최종보스 역할을 했다. 특히, '노현정을 이겨라' 코너에서는 연예인들과 1대7로 여러가지 게임을 하면서도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일 정도. 특히 초창기에는 암산 대결[6]을 했는데 통산 200승을 넘는 저력을 보였으며 패수는 약 20패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TV는 사랑을 싣고 MC를 맡기도 했다.

3. 방송계 은퇴와 결혼

2006년에 돌연 결혼 발표를 하며 아나운서를 그만둔다. 신랑은 범현대가의 3세 중 한 사람인 정대선이었다.[7] 인터넷에서의 반응은 말 그대로 '후덜덜'. 얼마 전까지 방송에서 친근하게 다가온 인기 아나운서가 한순간에 재벌가의 며느리로 가게 되자 위화감을 느낀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마치 노린 듯한 갑작스럽고도 빠른 은퇴와 재벌가와의 결혼은 '여자 아나운서는 재벌가로 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인식을 주는데 크게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첫 데이트 후 83일 만에 결혼했으니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결혼 발표 불과 1달 전에 전 애인에게 이별 통보를 하였다는 사연이 키스신 인증샷과 함께 돌면서[8], 노현정은 한동안 인터넷에서 까이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결혼 발표와 마찬가지로 사표 제출도 급작스러워서, KBS에서는 "그만두려면 몇 개월 전에는 말을 해줘야 후임을 구하지, 갑자기 그만두면 어쩌냐"고 분노했다. 게다가 이 당시 노현정은 황상무[9]와 함께 아침 메인뉴스인 KBS 뉴스광장을 진행하던 현역 앵커였으며 이로 인해 KBS 아나운서실은 "더이상 예능 프로그램에 아나운서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크게 화를 냈고,[10] "자기 입장만 생각하느라 후배 아나운서들의 길을 막았다"느니 같은 내용의 기사가 나기도 했다. KBS 보도국에서도 KBS 뉴스광장 새 여자 앵커를 선발할 당시 "여자 앵커도 기자만을 대상으로 선발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결국 노현정의 후임에 기자 김진희를 발탁시켰다.[11] 어쨌든 노현정의 은퇴로 상상플러스의 중심축을 잃어버린 KBS는 후임으로 백승주를 기용했다.

정대선과 노현정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노현정은 시어머니가 고른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유명 디자이너 서정기가 디자인한 엄청 값비싼 드레스라고 하는데, 돈 들인 티가 전혀 나지 않는데다 디자인도 별로라는 평이 많았다.

결혼 이후로는 일절 방송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현대가의 주요 행사에서나 현대가의 며느리로서 모습만 간간히 비추는 사실상 일반인이 되었다. 종종 근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정도. 기사를 보면 슬하에 두 아들과 함께 잘 살고 있으며 신혼 때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집안 살림을 남편에게서 배웠다고 한다. '재벌가' 노현정 근황 포착.

이후에도 타 아나운서의 SNS나 기사에서 뜸하게 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1.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2003년 12월 16일 아침 출근길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고, 혈중 알코올농도 0.059%로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당했다. 전날 밤에 마신 술 때문으로, 숙취운전에 해당된다. 당시 입사 후 뛰어난 아나운싱 능력으로 입사 5개월차에 KBS 뉴스 9 주말 앵커에 발탁되는 등 승승장구하던 노현정은 이 사건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고, 곧바로 KBS부산방송총국으로 전보 발령받았다.[12]

이후 상상플러스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이던 2006년 3월 22일에는 역시 출근길에 자신의 NF를 타고 가다가 올림픽대로 잠실 방면 서강대교 부근에서 운전 미숙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진입하는 단독 교통사고를 내서 다시 한 번 구설에 올랐다. #

2006년 8월 경 현대가와의 결혼이 언론에 보도되었던 당시, 모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종적을 감추었던 그녀는 다음날 새벽 방송을 위해 출근하던 길에, 본인을 취재하려고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본관 앞에 몰려있던 취재진을 발견하자 위협적인 속도로 KBS 부지 내를 질주하여 기자들을 따돌리며 지하 주차장으로 사라졌다. 이 와중에 그녀를 취재하려고 차량을 막아서던 일부 기자들이 질주하는 차를 피하며 넘어지는 등의 소동이 있었던 등, 공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교통사고, 음주운전 등으로 짧은 기간에 수 차례 구설에 오른 이력이 있다.

4.2. 이혼설 루머

2007년에는 이혼설이 슬슬 떠돌다가 아시아투데이에서 이혼 확인 기사를 전면적으로 내보냈던 것 때문에 간만에 핫이슈로 떠올랐다. # "아니라고 잡아떼더니 사실이구나"로 시작했던 반응들이, "애 낳자마자 이혼이라니 무슨 씨받이냐"는 이야기에서부터 "친자확인 결과 친자가 아니라 이혼당했다 카더라" 등 며칠 새 해괴한 이야기들로 변조되어 떠돌았다. 그리고 악성 루머를 묵과할 수 없었던 현대가에서는 아시아투데이를 고소했으며, 이로 인해 편집국장은 사표를 냈고, 사과 보도와 편집국장 사표 선에서 마무리하자고 고소를 말리던 현대측 총무팀장은 좌천됐다고 한다.

당시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말에 따르면, 기자가 "미국에 사는 정씨 친척에게 들은 정보다. 서류 확인은 못했지만 확실하다."라길래 실었다가 사건이 커지고 추궁했더니 "증권가 찌라시를 주워듣고 썼다"고 했다고 한다. 그 순간 하늘이 노래지더라고 한다. 게다가 "현대 관계자가 말했다더라"며 정대선이 고려대에 기부 입학한 것이라는, 기사 본 내용과 상관도 없고 확인조차 안 된 루머까지 기사랍시고 써갈겼으니 고소당해도 할말이 없었을 것이다. #

4.3. 원정출산 논란

2007년 장남의 미국 원정출산에 이어 2009년 차남도 미국 원정출산으로 낳았으며, 병역회피가 목적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었지만 본인은 부인했다. 원정출산은 현대가를 비롯한 재벌가 전체와 연예계 등 다방면에 걸쳐있는 문제다. #

2008년 1월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산부인과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를 두고 가정폭력 등의 풍문이 돌기도 했다. 아산병원 측에서 처음에 "그런 사람 안 왔다"고 부인하여 의혹을 자초했다. #

4.4.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2013년 2월 20일, 두 아들을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전학보내는 등의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결국 기소되어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5. 가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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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저서

  • 《노현정의 황금유리창》 (2006)


[1] 쌍둥이 여동생이다.[2] 정주영의 아들 정몽우의 삼남이다.[3] 동 시대의 3~5년차 여성 아나운서들 중에서는 발군의 진행 실력을 갖고 있었다. 아침마당 4월 7일 명랑발언대 우리는 새내기에 공채 29기 5명 중 1명이 출연했으며, 아래 서술된 상상플러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어디까지나 본업은 뉴스 진행자. 이후, 2008년 당시 입사 5개월차의 박선영SBS 8 뉴스 주말 앵커로 발탁되는 일이 생겼다. 백지연 아나운서도 1988년 당시 MBC 입사 5개월만에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되었다.[4] 새벽에 동료들과 과음 후 자다가 일어나서 출근했는데, 그 때 술이 덜 깬 상태였다고 한다. 즉, 숙취운전으로 적발된 것.[5] 지방총국 순환근무의 경우, 본사로 오기 전에 한다.[6] 단, 숫자의 합이 백단위를 넘으면 출제자의 패배로 처리된다.[7] 정주영의 4남 정몽우의 아들이었으며, 일찍 사망(1990년 자살)한 아버지를 대신해 백부 정몽구가 돌봐 주었다.[8] 전 애인의 친구가 유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백히 사생활 범죄 피해를 당한 것이지만 세간의 주목을 우려해서 법적 대응은 하지 않았다.[9] 2000년대 중반 꽤 오랫동안 뉴스광장을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여러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로 활동하다 2020년대 이후로는 KBS를 떠나 윤석열 정권 시민사회수석이 되었다가, 2024년 이른바 MBC 회칼 테러(...) 발언으로 욕을 먹고 사퇴한다.[10] 그러나 KBS는 이후 최송현, 전현무 등을 예능 프로그램에 기용했다. 그리고 묘하게도 둘 다 이후 프리 선언을 한다.[11] 참고로 기자 김진희는 같은 KBS에 근무하는 아나운서 김진희와 동명이인이다.[12] 어차피 본사 소속이라면 KBS의 지역국에 1~2년 동안 다녀와야 하는데, 당시 아직 지역국 순환근무를 하지 않았던 노현정은 이 사건이 터지자 곧바로 부산총국으로 전보됐다. 거기에 입사 동기인 김보민은 먼저 부산총국으로 발령나자, 한 예능프로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