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2:35:35

타짜(영화)

최동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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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zza Series
The High Ro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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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The Hidden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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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One Eyed 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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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타짜 (2006)
Tazza: The High Rollers/The War Of Flower
파일:영화 타짜 포스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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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각색 최동훈
원작 허영만, 김세영 - 만화 《타짜 1부 - 지리산 작두
제작 차승재, 김미희, 이석원
촬영 최영환
조명 김성관
편집 신민경
동시녹음 김동의
미술 양홍삼
음악 장영규
출연 조승우김혜수백윤식, 유해진
장르 범죄, 드라마, 스릴러, 느와르,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제작사 싸이더스FNH, 영화사 참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아이엠 픽쳐스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9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12월 1일 재개봉[1]
상영 시간 139분 (2시간 19분)
월드 박스오피스 $39,212,715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686,147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특별출연
5. 명대사6. 평가7. 흥행8. 수상9. 원작과의 차이점10. 탐구11. 관련 문서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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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 영화 1001 중 하나, 타짜(Tazza : The High Rollers)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화투를 이용한 도박판을 배경으로 도박에 빠져들어 타짜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청년 고니, 매혹적인 미모를 가진 정 마담 그리고 연륜과 카리스마를 소유한 전설의 도박꾼 평 경장 등 타짜들의 인생을 건 한 판 승부를 감독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2. 예고편

▲ 예고편
▲ 디지털 리마스터링 예고편

3. 시놉시스

큰거 한 판에 인생은 예술이 된다!

낯선 자를 조심해라..!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편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 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 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 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난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된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쓴다.

너를 노린다, 목숨을 건 마지막 승부..!

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른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 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인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는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르는데…. 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 각자의 원한과 욕망, 그리고 덧없는 희망, 이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이 시작된다..!

“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4. 등장인물

파일:11110210A91332A2C4.jpg
고니 (조승우 扮)
파일:정 마담예림.jpg
정 마담(정예림) (김혜수 扮)
파일:14110210A913288AC1.jpg
평 경장(평은수) (백윤식 扮)
파일:12110210A8CBB9921A.jpg
고광렬 (유해진 扮)
파일:타짜 아귀1.jpg
아귀 (김윤석 扮)
파일:묻고-더블로-가_자막.gif
곽철용 (김응수 扮)
파일:M0020117_still72.jpg
화란 (이수경 扮)
파일:fhdgi745u.jpg
짝귀 (주진모 扮)
파일:yonghae_movie_tazza.png
용해 (백도빈 扮)
파일:thisissakura.png
호구 (권태원 扮)
파일:M0020088_still41.jpg
고니 누나 (임정은 扮), 삼촌 창식 (박수영 扮), 고니 모 (김민경 扮)

4.1. 특별출연

  • 노름꾼 (허영만, 박영석 扮)
    각각 타짜의 원작자와 허영만과 친분이 깊은 산악인으로, 러닝타임 1시간 45분 경 정 마담의 노름장에서 함께 등장한다.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 중년의 타짜 (장병윤 扮)
    정 마담 앞에서 기술을 보여주는 인물. 손기술을 시연하자 기술은 좋은데 탈(얼굴)이 안 좋다면서 정 마담이 시큰둥한 표정으로 돌려보낸다. 실은 영화의 기술자문으로, 20대 때부터 화투를 시작해 약 13년간 타짜로 이름을 날렸으나 과거를 청산하고 경남 산청군에서 농사를 지으며 오리고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서민갑부 389회 출연분 평이 좋은 방문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사천, 김해 진영, 용인, 청주 등에 지점이 생기기도 했는데, 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원작의 고니 역시 1부 엔딩 후에 도박을 끊고 중견기업의 오너가 된 걸 생각하면 재밌는 부분이다.

5. 명대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타짜(영화)/명대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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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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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7 / 100 점수 6.8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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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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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없음 / 5.0 관람객 별점 3.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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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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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7.17 / 10
관람객
9.33 / 10
네티즌
9.2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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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9%



★★★☆
핏발과 끗발, 도박에 열중한 염세주의자가 없는 이유
- 박평식
★★★★
장르영화적 쾌감은 물론, 깊은 페이소스까지
- 황진미
★★★★☆
2시간19분이 1시간19분처럼 지나간다
- 이동진
★★★
도박의 블랙홀에 말려들지 않은 꽃놀이패 인생론!
- 유지나
★★★☆
꽉 차 있고 팽팽하다
- 김은형
★★★☆
멋진 캐릭터, 흥미로운 이야기, 감각적인 스타일
- 김봉석

평단은 물론이고 일반 관객들에게도 극찬 받는 명작이다. 개봉후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특정 장면을 넘어 영화 자체가 통으로 밈으로 남을 정도로 대중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영화다.

7. 흥행

최종 박스오피스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 매출액 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2006-09-28 36,181,314,700 5,685,715 492 76,884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배급사 발표 상 6,847,777명.

2014년까지 국내 만화 원작 영화 중 최대 관객수인 568만 명을 유지했으나, 2015년 영화 내부자들이 개봉하면서 그 기록이 깨졌고,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기록이 또 경신됐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관객수가 공식적으로는 4위/비공식적으로 5위다. 영화진흥위원회의 공식 집계상으로는 영화 친구가 집계되지 않아 순위에서 제외되어 내부자들이 707만명으로 1위, 범죄도시가 678만 명으로 2위, 아저씨가 618만 명으로 3위, 타짜가 568만 명으로 4위로 집계되어 있고, 비공식적으로 타짜 관객수 568만 명으로 내부자들(디 오리지널 포함) 918만 명, 친구 818만 명, 범죄도시 687만 명, 아저씨 618만 명에 이어 5위다.

8. 수상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영화부문 대상
제42회
(2006년)
제43회
(2007년)
제44회
(2008년)
왕의 남자 타짜 추격자

9. 원작과의 차이점

기본적으로는 만화 1부의 줄거리를 따왔으므로 타짜(만화)/1부를 참고하자. 하지만 많은 차이점이 있다. 전반적인 스토리의 흐름은 비슷하지만 캐릭터나 주제의식은 원작과 전혀 다르다.

우선 배경이 1960년대에서 1990년대로 옮겨와서, 이후 시리즈들 영화화는 사실상 포기했다고 까이기도 했다.[2] 게다가 당시 도박판의 주류가 화투에서 트럼프로 넘어오던 시기였기 때문에, 하우스에서 사람들이 죄다 화투만 붙잡고 있는 건 좀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섰다는 여전히 인기 있는 도박이었는데 실제로 1990년대까지 성행하던 하우스 화투판과 도박사기 관련된 이슈가 터지면 대부분이 트럼프보다는 섰다였다.

다만 배경 설정은 감독이 의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1990년대 초중반은 2000년대의 깔끔한 느낌도 나지 않고, 1960년대의 투박하지만 낭만적인 느낌도 없는 상당히 건조하고 삭막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그래서 정마담의 나레이션은 고니가 평경장 밑에서 성장한다는 말과 동시에 90년대에 일어난 대형 사고가 흘러갔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수 년의 세월에 걸쳐 일어난 여러 독립된 사건들 속에서 고니의 성장을 다루는 원작과 달리, 영화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일들이 일어난다. 최초 가구공장에서 털어먹힌 시점부터 평 경장 밑에서의 수련, 정 마담과의 동업, 고광렬과의 동업이 모두 1994년~96년 사이의 2년 간의 일이고, 1996년 현재 시점에서 곽철용과의 1, 2차전에 소요된 기간이 영화 내 언급되는 대로 보름, 그리고 곽철용 사망 이후 고니가 오른팔 깁스를 풀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지난 이후 아귀와의 결전이다.

영화 최후반부 해외 도박장에서의 씬을 무시한다면, 영화 러닝타임 내에서 흐른 시간은 고작해야 2년을 조금 넘는 정도다. 그중에서 평 경장과 있을 적 성수대교 붕괴 사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지나고 나서야 이듬해 봄에 평 경장과 전국 원정을 다녔으므로, 2년 중 평 경장과의 인연이 1년 반을 넘게 차지하고, 정 마담, 고광렬 등과의 인연은 고작해야 반년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사건들과 캐릭터들이 생략되거나 축소되었다. 원작 기준으로 1부가 제일 짧았는데 그걸 더 축소시킨 셈.

원작은 고니의 행보를 선형적으로 따라가며 그 중간 중간에 새로운 사건들이나 인물들이 등장하다가 사라지거나 하는 식의 '열린 진행방식'을 가진 고니의 성장 스토리에 가깝지만, 영화는 고니의 성장 스토리라는 측면은 상당 부분 삭제되고 정 마담, 칠성파, 아귀가 모두 어떤 식으로든 연관있다는 '닫힌 진행방식'을 가졌다. 연재 방식인 만화가 아니라 그 자체적으로 완결성을 지닌 영화에는 이런 진행방식이 좀 더 잘 맞긴 한다.

극의 성격이 달라진 만큼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역할이 많이 변했다. 그래서 이야기 진행에 불필요한 인물은 비중이 줄거나 곁가지가 많이 쳐내졌다.
  • 고니는 조승우에 의해 거의 재창조되었다. 찌질했던 과거에서 능글맞은 사기꾼으로 변하는 것이나 마지막엔 의리를 지키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하며 다채로운 인상을 심어줬다.[3] 원작과는 달리 깔끔하게 손을 털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2부에서 고광렬 말을 들어보면 끊기는 한 듯.[4]
    파일:tzjsw3.gif
  • 평 경장은 근엄하고 신비스러워 보이는 원작에 비해 좀 더 친근하고 코믹한 인상이 되었다. 그리고 고니와의 관계도 유사 부자관계에 가깝게 더 친밀해졌다. 사부라기보단 정말 아버지 내지는 삼촌같은 느낌.[5] 이 때문에 그가 죽었을 때 고니의 비통함이 굉장히 와닿는다. 실제로 이성을 잃고 유리를 깨서 손을 크게 다치기도 하며 평 경장의 원수란 것 때문에 화투판에서 붙으면 한국 제일의 실력자들이라도 목숨을 걸어야하는 악명높은 아귀를 목숨걸고 쫓고 그의 진실을 알게되자 정 마담에게 격노한다. 그도 그럴 것이 고니에게 있어 평 경장은 단순히 도박기술만 전수해 준 사람이 아니다. 인생 막장에서 건져준 은인이기도 하고, 도박이란 것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려준 참스승이며, 마음이 통하며 같이 보낸 시간들의 행적들을 보면 서로 성격도 잘 맞고 유쾌해서 평생 기억할 추억을 남겨준 사람이었다. 심지어 고니 인생을 걱정해서 빚을 다 갚으면 도박사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라고 진지하게 충고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6]
  • 평 경장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풀리는 시점이 영화와 원작이 크게 다른데 이 때문에 플롯이 상당히 많이 달라진다. 고니가 아귀를 평 경장의 원수로 알고 추적한다거나... 원작과는 달리 본명 '평은수'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물론 고니가 평 경장 집 앞에서 제자로 받아달라고 땡깡을 부리는 장면을 보면 집 정문의 문패에 원작에서의 본명이 '평은수'라는 한자로 적혀 있다. 평 경장으로만 불리며 전직 경찰이었다는 설정은 희미해졌지만 애초에 평 '경장'이라는 호칭 자체가 경찰 출신임을 뜻하는 것. 그외에도 돈잃고 난동부리는 고니를 개평줘서 보내거나[7] 소시장의 농부에게는 돈을 크게 가져가지 않는[8]등 원작의 짝귀 이미지도 같이 지닌다.
  • 고광렬은 아귀에게 걸렸을 때 원작에선 아귀의 부하에게 머리를 맞아 즉사했지만, 영화에선 손만 날아가고 살아남는다. 그리고 생존한 이후엔 후속작에서 고니의 친인척인 함대길을 여러모로 도와주는 평경장과 비슷한 포지션이 되었다.
  • 원작의 지조 높은 기생같은 이미지였던 화란이는 그냥 술집 여자가 되었다.[9] 또한 비중도 크게 줄어서 고니의 아이를 가진다거나 아내가 된다거나 하는 내용은 삭제되었고 단순히 곽철용의 신경을 긁기 위한 소품이 되었다. 애초에 결혼에 이르기엔 영화 내 현재 시점에서 흐른 시간이 너무 짧다. 곽철용의 하우스에서의 1차전 이후 처음 만나고, 둘이 노닥거릴 수 있는 시간은 2차전 하기 전까지의 보름 정도밖에 없으니.
  • 원작에서 신선 포스를 풍기던 짝귀는 그냥 음침한 은둔 고수 같은 느낌이 되었다. 원작에 비해 역할이 없어 보이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기술적으로는 최고에 이른 고니에게 심리적으로 어떻게 타짜를 상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고니가 좋은 패를 계속해서 줘도 이제까지의 호구들과 달리 짝귀가 걸려들지 않자 일곱끗을 줘서 낚아보는데, 일곱끗을 7땡으로 바꾸는 것을 보고 구라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본다. 이때 '구라칠 때 상대방 눈을 보지 마라'는 말을 던져준다. 이 조언은 아귀와의 대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손모가지가 걸리기 전까지 고니는 일부러 눈을 피하지 않고 계속 아귀를 노려보며, 그 눈을 본 아귀는 구라인줄 알고 손모가지를 걸었다. 하지만 진정한 목적을 달성한 고니는 패를 확인하기 전까진 시선을 아래로 깔며 자신의 구라를 숨긴다. 참고로 이름처럼 한쪽 귀만 없는 게 아니라 한쪽 손도 없다. 본인 말로는 아귀에게 속임수를 쓰다 들켜서 귀를 잃은 후에, 기술을 쓰지 않다가 져서 팔을 잃었다고.
  • 정 마담은 원작에서는 단순히 고니의 조력자 + 남편이 평 경장의 원수라 중간에 잠깐 고니와 척을 지는 정도의 사이인 반면, 영화에서는 비중이 훨씬 커지며 작품 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중이나 행적을 보면 사실상 또 하나의 빌런이자 작중 최고의 반전요소나 마찬가지다. 작품 초중반에서 고니와 하룻밤을 보내는 것은 동일하지만 단순한 원 나잇에 가까웠던 원작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거의 연인에 가까운 사이가 되며, 평경장과 합을 맞추던 도중에도 고니를 가지고 싶다는 언급을 한다.

    크게 바뀐 것은 정 마담과 평 경장과의 관계. 단순히 평 경장의 죽음을 단순히 방조만 했던 원작과 달리[10] 영화에서는 부하를 시켜 평 경장을 죽인 진범이다. 때문에 후반부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니와 끝끝내 화해하지 못한다. 또한 정 마담은 고니가 도박판을 떠나 보내지 못하고 재차 화투판으로 끌어낸 인물이기도 하다. 중반부에 고니는 화란과 눈이 맞아 노름에 손을 씻으려고 했는데, 이 때 정 마담이 고니의 돈이 몽땅 든 차를 훔치게 하여 어쩔 수 없이 화투판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고광렬이 후반부에 정 마담 밑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고광렬에게 일이 생기면 고니가 찾아올 것을 알고 일부러 고광렬을 영문 모른 채로 아귀와 붙이게 한 것도 정 마담이다. 결국 작중 중후반부터 배후에서 고니를 도박판으로 유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가한 빌런이자 평 경장 살해를 사주한 인물인 것. 마지막엔 모든 진상을 깨달은 고니가 그녀의 돈을 다 태워 버린다.
  • 상술했듯이 평 경장을 죽인 사람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정 마담의 남편이 평 경장을 살해하지만 영화에서는 정 마담이 시켜서 정 마담의 부하인 빨찌산이 살해한다.
  • 칠성파 인물들 역시 현대적으로 재창조되었다. 곽철용은 원작의 조직폭력배 이미지에 사업가의 이미지도 생겼고, 원작에서 고니에게 나름 조언도 해주고 도와주기도 하는 용해는 시종일관 고니에게 시비를 걸고 매서운 눈초리로 견제하는 거의 원수격 인물로 바뀌어 등장한다. 하지만 원작과 달리 이들은 전부 죽는데, 고니를 처음으로 털어간 박무석은 나중에 고니가 곽철용을 터는 데에 협력하다 탈출할 타이밍을 놓쳐 곽철용에게 볼링핀으로 맞아 죽고, 곽철용은 화란과 세란의 신변을 거래하러 온 고니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업장으로 향하다가 고니의 뒤통수로 차가 전복되어 죽는데다 비중이 큰 용해는 곽철용의 죽음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아귀의 조언을 무시한 결과 기차에서 고니에게 죽는다.
  • 최종보스인 아귀는 다른 캐릭터들만큼 큰 변화없이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 원작과 다르게 초반부터 얼굴을 비추며, 칠성파와도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등장한다. 또한 곽철용에게 막 대하는걸 용납하지 않는 용해가 아귀에게 깍듯하게 대하는걸 보면 친분도 어느 정도 있는 거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배우 보정을 받아 김윤석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매우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 김윤석도 에스콰이어 지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관객들의 뇌리에 가장 깊게 박힌 이미지는 타짜의 아귀 역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이러한 변화들을 종합한 결과, 분위기만 놓고 보면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되었다. 원작은 약간의 무협지 냄새가 가미된 밝고 낭만적인 느낌이지만, 영화는 훨씬 더 어둡고 날카롭다. 적도 아군도 없는 줄거리는 2부와, 음흉하고 풍자적인 부분은 3부와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는 이 영화만의 오리지널리티이다. 원작 만화는 영화처럼 삭막하고 느와르적이진 않았다. 다만 이는 허영만 특유의 밝고 코믹한 묘사 때문이기도 하다. 애초에 신문을 통해 연재한 원작은 연재 만화 특유의 경쾌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목적이었다면 영화 시나리오로 각색된 영화는 최동훈 특유의 플롯 전개를 통해 서스펜스를 강조하였다. 특히 완전히 새로운 결말은 영화의 주제 의식 자체를 달라지게 만들었다.
  • 이 영화가 세계관을 뒤틀어 놓아서 그런지, 2편 타짜: 신의 손은 죽어야 할 고광렬을 인기가 많다고 살려놓은 것도 부족하여 거의 서브 주인공급으로 만들어놔 원작과 더욱 다른 작품이 되었고, 3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주요 등장인물들 이름을 다 바꿔버리고 신 캐릭터가 주요 등장인물이 되는 등, 그냥 카드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에 이름만 타짜 3이라고 붙인 수준이 되었다. 결국 타짜 1편이 시대를 옮긴 것을 빼면 원작에 가장 가깝게 만든 작품이 되었다. 덕분에 킬링타임용 수준인 2편과 졸작에 가까운 3편과는 달리 1편은 세기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남았다. 영화 자체는 불후의 명작이라 평가받았지만 원작과 분위기가 너무 험악하게 바뀌었다고 욕먹던 몇년전과 대조된다.

10. 탐구

  • 화투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불편함을 못느낄 정도로 작중에 모든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러한 점은 흥행의 큰 이유중 하나가 되었다.
  • 이전에도 조승우는 말아톤의 흥행으로 인해서 인지도가 어느정도 있는 배우였으나, 완전히 다른 케릭터로 대성공하면서 주연급 흥행배우로 등극했다. 또한 아귀역의 김윤석은 이전에는 인지도가 매우 낮았으나, 압도적인 연기력과 위압감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11]
  • 삭제된 장면을 포함하면 엔딩은 총 세 가지로 나뉘었는데 그 중 두 가지는 용해와 싸운 뒤 열차 손잡이에 매달리다 결국 떨어져 사망하는 것[12]과 무사히 해외로 도피하여 여전히 도박을 하는 장면으로 나뉜다. 그러나 당시 주인공의 사망은 그리 좋게 보지 않은데다 도박을 끊지 못한 장면은 원작과 크게 벗어났다고 생각했는지 지금의 엔딩으로 정립되었다.
  • 작 중 나온 손기술들은 배우들이 실제 타짜 출신인 장병윤에게 직접 배운 것이라고 한다. 장병윤은 잘나가던 시절에는 하루에 10억 이상 딴 적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도박판에서 손을 끊고 고향에서 농사 및 오리고기집을 하고 있다. 장병윤이 기술들을 전수할때, 가장 힘들어한 사람은 주인공인 고니 역의 조승우, 가장 잘하는 사람은 감독 최동훈이었다고 한다. 특히 밑장빼기를 잘했다고 한다. 이후 장병윤은 여러 방송에 나와서 직접 기술을 선보인 적이 있는데, 방송 나가고 나서 도박 중독자들이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찾아오는 바람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실제 이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가 방영된 적 있는데 그가 선보인 기술들을 보면 문자 그대로 눈 뜨고 봐도 당할 기술이다. 지금은 도박에서 손을 뗀지 오래 되었는데도 엄청난 실력을 자랑한다. 카메라에 보여주기 위해 천천히 했을 것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 위의 이야기대로 최동훈이 기술을 가장 잘 따라했고, 정작 주인공인 조승우가 잘 따라하지 못해서 감독이 직접 조승우의 손 대역을 맡기도 했다. 고니가 평 경장의 집에서 제자로 수련할 때 밑장빼기 연습하는 장면은 최동훈이 직접 하는 것이다. 조승우의 손이 갑자기 늙고 투박한 손으로 변한 걸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조승우 본인이 직접 밑장빼기를 하는 장면은 평 경장과의 우시장 원정도박 직후 술집에서 나오는데, 이때의 밑장빼기는 집에서 하던 것보다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 정 마담의 명대사인 "나 이대 나온 여자야."는 김혜수의 애드리브인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은 철저하게 대본에 나와있는 대사이다. 김혜수는 지인이 "정 마담은 정말로 이대를 나왔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정 마담의 욕망을 대변하는 거짓말"라고 대답했다가 감독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최동훈은 "정 마담이 이대를 간 것은 맞으나, 졸업은 못 했다."고 대답해서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최동훈은 이어서 "그렇지만 김혜수가 그렇게 해석했다면 그게 정 마담이다."라고 했다. 최동훈은 김혜수를 만나고 나서야 정 마담의 캐릭터 설정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고 했을만큼 김혜수를 정 마담에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생각한 설정과 다르더라도 배우의 해석에 힘을 실어 준 것. #
  • 화란 역의 이수경은 고니의 머리를 잘라주는 장면을 위해, 실제로 미용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화란이 미용실에서 잠깐 일할 때 화란에게 불평불만을 하는 여인은 지나가는 엑스트라가 아니라 사실 짝귀의 부인이다. 작중 언급은 되지 않으나 엔딩 크레딧에 짝귀의 부인 역(남현주)으로 나온다.
  • 평 경장 역의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이 용해 역으로 출연하면서 부자가 함께 나온 영화가 되었다.[13] 하지만 작중에서 부자는 서로 접점이 없고, 둘 다 기차에서 떨어져 죽는 최후를 맞았다.
  • 최동훈은 용해의 날카롭고 잔인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용 문신이나 뱀 문신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백도빈에게 전달했는데, 백도빈은 그 대신 메두사를 문신으로 그려 넣었다. 극중 용해가 입은 의상들이 전부 메두사가 상징 로고인 베르사체 제품임을 생각하면 이는 의도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 작중 오장군이 담보로 내민 스미스 앤드 웨슨 38구경은 마지막에 아귀의 손이 뭉게지기 전에 사용한 빨찌산의 총과 같은데, 중간에 평 경장이 강으로 던진 걸 다시 주운 듯하다. 이 총이 담보로 나왔을 때 평 경장은 "무조건 죽어라"는 의미의 제스처를 보냈지만 (던질때 "우리 같은 사람은 이런 걸 멀리해야 해!"라고 한다.) 정 마담은 화색이 돌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때 고니가 정 마담의 뜻을 따른 것 때문에 사이가 틀어진 것. 정 마담이 원래 욕심냈던 물건이니 안 주워올 이유가 없다. 어떻게 보면 평 경장과 정 마담의 결정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물건인데, 작중 나오는 타짜들 실력이면 몇억 따는 건 우스음에도 불구하고 평 경장은 항상 딴 돈의 반만 가져가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 판을 키우지 않는 등 유유자적하며 위험하지 않게 사는 풍운아에 가깝다. 평 경장이 전국적인 초고수임에도 아귀와 굳이 승부를 내지 않고 피하는 것도 이를 보여주는 것. 또한 타짜치고 욕심도 크게 없는 편이라 평범한 집에서 수수하게 산다.[14]
반면 정 마담은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이며, 고니도 돈으로 꼬셨고 마지막에 자신의 돈이 불타자 거의 정신을 잃는 모습을 보인다. 고니 역시 정 마담처럼 돈에 집착하는 성격이란 점에서 평 경장과의 결별은 예정되어있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반대로 평 경장을 위해 멋지게 복수하면서 마지막에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서 과욕으로 인한 비극의 순환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은 마지막에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라며 돈다발을 챙기고 가는 고니에게 정 마담은 뒤늦게 나타나 "그 돈 놓고가!"라며 총을 겨누며, 자신이 그렇게 아꼈던 고니조차 쏴버린다. 그 정도 액수로 손해가 메워질 리 없지만 돈 자체의 노예가 되어 이성을 잃는 모습을 보여준 것.[15]
고니는 이때 가져간 돈은 너구리에게 주고, 가방에 챙겨놓은 돈이 기차에 매달리다 전부 날아가자 갑자기 이를 보고 뭔가 생각에 잠기더니 깨달음을 얻은 듯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손을 놔버린다. 엔딩에 보면 이때 돈과 도박에 대한 집착도 놓은 듯.
  • 고니가 정 마담의 돈을 태우는 장면은 원래 기획이 아닌 최동훈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든 장면이라고 한다. 현장에서 부탁을 받았지만 김혜수는 흔쾌히 받아들였는데, 문제는 불 끄는데 사용한 옷이 유명한 디자이너에게서 받은 아주 비싼 협찬 의상이었다는 것. 18분 47초 부분. 결국 옷이 불에 타버려 스태프가 전전긍긍하자 김혜수가 옷을 즉석에서 사버리면서 무마했다고 한다.
  • '포항'이라는 자막이 나오며 조승우가 선글라스를 끼고 담배 연기를 내뿜는 이 장면은 주연 배우 대부분 감탄한 장면이라고 한다. 최동훈은 변화된 고니를 한 쇼트로 표현할 수 있음에 만족했으며, 특히 김혜수는 영화가 고니를 멋있게 표현하려는 장면이 많은데도 조승우가 자제하면서 연기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일:고니.gif
  • 가수 김상국이 부른 가요 "불나비"가 작중 이곳저곳에서 배경음악으로 활용되었다. 플루트, 기타, 색소폰 등의 다양한 버젼으로 배경음으로 연주된다거나, 박무석이 고니에게 당한 후에 곽철용과 술을 마시면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이 노래를 부르는 등 영화 속에서 자주 나오는 편.[16] 엔딩 크레딧에서는 한대수가 부른다.
  • 타짜의 촬영 분위기는 한마디로 놀자판이었다고 조승우가 시상식에서 직접 말했다.
    한마디로 굉장히 놀자판이었고요. 찍는 한 4개월 내내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습니다. 아침에 스탭들이 일어나면 일어나서 섯다를 한판 치고 시작하면서, 영화 내내 화투를 잡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다가. 촬영이 다 종료가 되면 이제 마무리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우니까, 마지막으로 블랙잭이나 고스톱으로 마무리 짓고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개봉하면서 갑자기 곽철용의 대사와 연기가 유튜브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정작 곽철용 역을 연기한 김응수는 곽철용을 아예 잊고 있었다가 갑자기 화제가 된 게 놀랍다고 했다.
  • 원작허영만과 산악인 박영석이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정 마담의 "화투판에서 가장 어려운 일. 어떻게 호구를 판때기에 앉히느냐" 독백 직후, 호구와 고광렬의 화투판 뒤에서 두 사람이 화투를 치고 있다. 참고로 허영만은 타짜의 영화를 만들때 원작과 똑같이 만들지 말라는 주문을 했다고 한다. 덕분에 최동훈은 스토리와 캐릭터 및 배경 각색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한다.
  • 고니가 손이 아작난 고광렬을 병원에 데려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병원에 실제 응급환자가 실려와서 촬영을 긴급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 촬영에 사용된 돈은 모두 소품이며, 만드는데에만 약 1,000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기차에서 돈을 날리는 장면에서 주민들이 진짜 돈인 줄 알고, 주우러 다녔다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 2020년 11월 3일 부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중지. 2022년 3월 21일 부로 넷플릭스에서 한국 영화 수십 편과 함께 서비스 중지되었다. 중지 이전 몇 개월이 감상 가능했던 기간으로 보면 된다. 2023년 기준으로는 다시 시청할 수 있다.
  • 장르는 범죄, 드라마이지만 액션 영화의 느낌도 강하게 첨가되어있다. 애초에 주인공 고니의 이명부터 지리산 작두이며, 영화 초반에는 항상 허리춤에 작두를 주 무장으로 착용하고 다녔다. 스승 평 경장 또한 호신용으로 나이프를 소지했다. 초반에 돈잃고 성난 고니의 칼부림부터 시작해서 용해와의 기차에서의 결판 등, 영화 자체가 곽철용 휘하의 거물 갱단과 여타 다른 타짜들과 목숨걸고 판을 치고 서로 증오하고 경계하는 탓에 피를 볼 수 밖에 없다.
  • 에필로그 장면은 설정상 필리핀이라고 한다. 자막쓰는걸 까먹었다고(...) 한다.
  • 놓치기 쉬우나 다회차 관람을 한 경우에 영화 마지막판에 엄청난 심리전이 서로 오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아귀가 첫판을 9땡으로 8땡을 잡은 고니에게서 4억을 따낸다. 이후 어렴풋이 기술에 당한걸 짐작한 고니는 다음판이 진행중 짝귀의 가르침인 '구라칠때 상대방 눈을 보지마라'라는 가르침을 떠올리게 되고 아귀를 보는데 역시 눈을 내리깔고 있다. 확인을 위해 최종 배팅 이후 결과를 보자 역시 9끗과 8끗으로 한끗차 패배. 기술 수준이 다름을 알게된 고니는 이후 배팅금액이 4억에서 2천만원까지 떨어짐에도 계속해서 죽기만 하는데 더이상 말려들지 않음을 간파한 아귀는 호구에게 바둑이나 두라며 판에서 빼버린다. 기술없이 자연빵으로 판이 이루어진듯 하지만 고니는 뒤늦게 작은판을 이기게 되고 평경장의 주문인 '아수라 발발타'를 읊조리며 아귀를 떠본다. 평경장 이야기로 정신이 산만한 틈에 패 분배가 끝나자 아귀는 고니가 기술을 쓴다는 것을 간파하고 패 확인없이 죽으며 부하에게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 쓰겄다'라며 끝장내기를 결심한다.
  • 담배피는 장면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오고 다들 맛깔나게 피워서 그런지 흡연 욕구가 유발되는 영화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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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담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동감데시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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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대외비스즈메의 문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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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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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밀수더 문비공식작전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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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플로라 앤 썬30일화사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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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리마스터링[2] 1990년대는 원작 만화 3부의 시간선과 동일하다.[3] 특히 틈만 나면 말보로 레드를 물고있는데, 이게 맛깔난 모양인지 영화를 본 몇몇 사람들은 국산 담배 피다가도 이걸로 바꾸기도 했다. 작중에서 조승우가 워낙 담배를 멋있게 피우는지라...[4] 엔딩에서 도박을 한 뒤 공중전화를 지나가던 도중 멈춘 뒤에, 다시 가서 전화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영화 자체가 열린 결말로 끝이 났지만, 정황상 화란에게 돌아가 의리를 지키면서 도박을 끊은 듯 하다.[5] 원작에서 평 경장은 고니에게 '선생님'도 아니고 반드시 '사장님'으로 부르게 하였다. 즉 둘의 관계가 어디까지나 비지니스적인 관계라고 선을 그었던 것이다. 그러나 영화의 평 경장은 고니가 장난을 칠 때 툴툴거리면서도 장난을 다 받아주기도 하고, 고니가 그를 장난스럽게 '아버지'라고 부르자 "아버지가 뭐이가?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마찬가지로 장난스럽게 받아치는 장면을 보면 그도 내심 고니를 단순한 제자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여담으로 배우 백윤식의 실제 장남 백도빈은 78년생으로 고니 역 조승우와 또래이며, 이 영화에서 고니를 끝까지 추적해 죽이려는 악역을 맡았다.[6] 심지어 작중 내내 자기 고집과 성격이 보통내기가 아닌 고니가 평 경장이 도박을 끊으라고 시키자 갑갑해 하면서도 냉정하게 두 말 없이 자기 손가락을 자르려고 시도까지 할 정도였다. 손가락을 자르라는 말이 냉정하기 그지없어 보이지만, 도박의 중독성과 위험성, 그리고 고니가 연마한 기술이 얼마나 탁월한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순전히 고니의 인생이 막장으로 가는 것을 막고자 내린 결단에 가깝다. 그리고 고니가 손가락을 못자르자 내심 안타까워 하면서도 자신을 이을 도박사가 될 제자의 미래를 걱정하여 "도박판엔 영원한 친구와 원수는 없다."는 중요한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 경장이 세상을 떠낸 이후에도 그의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겨 작품 끝날 때까지도 이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7] 말이 좋아 개평이지 고니가 테이블에 놓인 돈을 닥치는대로 넣고 있음에도 관리자는 고니가 낀 도박 자체를 무효로 만들었다.[8] 농부들처럼 별로 돈이 많지 않은 상대에게서는 딴 돈의 반만 가져가는데 이때 개평하면 뭘 먹고 사냐는 고니의 말에 욕심부리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오 장군같은 부자한테는 꽤 가차 없는 듯하다.[9] 다만 2차를 절대 가지 않는다거나 무시무시한 조폭 곽철용의 구애를 칼같이 거절하고, 빚 다 갚아준다는 고니의 제안을 듣고 기분 나빠하는 등 자존심과 도도함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10] 그나마도 원작의 정 마담의 남편이 이미 살인 전과가 있을 정도로 폭력적인 성격이라 그를 거스르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원작의 정 마담에게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크다.[11] 김윤석은 이후 추격자를 찍으면서 주연급 흥행배우로 거듭난다.[12] 떨어져 사망한 뒤 다음 날 그의 가방이 메달린 기차가 어느 역에서 정차하는데 그 역이 고니가 손가락을 자르다 포기한 뒤 화장실 입구 벽에 피를 묻혔던 곳이다.[13] 사실 백도빈은 아버지 백윤식과 마찬가지로 최동훈의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에 모두 출연했다. 다만 범죄의 재구성에서는 지나가다가 주인공과 부딪쳐서 시비 몇마디 주고 받는 게 전부였고, 전우치에서는 염정아와 함께 영화 배우 역할로 나와서 몇 장면 등장하는 게 전부였다. 최동훈과 함께 작업한 출연작 세 편 중 타짜의 용해 역이 가장 비중이 높다.[14] 군산 히로쓰가옥. 실제로 가보면 일제강점기 때 지역 유지로 살던 일본인의 집답게 일본식으로 고색창연하게 지어져 있고 당연히 비싸다. 물론 영화에선 집 분위기는 검소하게 묘사된다. 고니가 평경장의 자뻑 멘트에 피식하며 "근데...그런 분이 왜 이런 집에 사십니까?"라고 묻거나 평경장이 "이상하게 내가 땅을 사면 거기만 땅값이 떨어져"라고 하는 것을 봐도 설정상 평경장은 수수한 살림이 맞다.[15] 한편 총 잡아볼일 없는 미필 여성이 어림잡아도 70m는 되는 거리에서 권총가지고 초탄명중을 해내는 걸 보고 군필 관객들은 다른 의미로 놀랐다(...).[16] 작중에 묘사되는 고니의 모습이 노래의 제목이나 내용과 비교해볼 때에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