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13 13:27:50

조승우

파일:나무위키+하위문서.png   하위 문서: 조승우/연기 경력
조승우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백상예술대상_로고.png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최민식
(2004)
조승우
(2005)
이병헌
(2006)
파일:백상예술대상_로고.png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공유
(2017)
조승우
(2018)
이병헌
(2019)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5px-Munhwa_Broadcasting_Company.svg.png 연기대상 대상
최고의 사랑
(2011)[1]
조승우
(2012)
하지원
(2013)

역대 파일:daejongfilmawards_logo.png
파일:daejongawards.png
남우주연상
제41회
(2004년)
제42회
(2005년)
제43회
(2006년)
최민식
(올드보이)
조승우
(말아톤)
감우성
(왕의 남자)

}}} ||
파일:chosw_pic.jpg
이름 조승우(曺承佑)
본관 창녕 조씨
출생 1980년 3월 28일 ([age(1980-03-28)]세)[2]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잠원동
(現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3]
가족 어머니, 생부 조경수, 누나 조서연[4]
신체 173.3cm[5], 63kg, B형
학력 서울서초초등학교
서일중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종교 개신교
데뷔 2000년 영화 '춘향뎐'
소속사 굿맨스토리
팬사이트 파일:다음 카페 아이콘.png몽룡이네 위드승우

1. 소개2. 생애와 가족3. 연기 경력4. 출연 작품
4.1. 영화4.2. 드라마4.3. 뮤지컬
5. 그 외 활동
5.1. 방송5.2. 뮤직 비디오5.3. 공연5.4. 음반5.5. 도서5.6. 홍보대사5.7. 광고
6. 수상 내역7. 배우 조승우를 말하다8. 솔직한 언행과 관련된 일화
8.1. 영화 '말아톤' 촬영 때, 무례한 질문에 일침8.2. 영화 '도마뱀' 홍보 인터뷰 때, 가십성 질문에 일침8.3. 영화 '타짜' 홍보 인터뷰 때, 베드신 질문에 일침8.4. 한국 창작 뮤지컬 비판8.5. 뮤지컬 '닥터 지바고' 제작사 대표 비판8.6. MBC연기대상 수상소감 때, 드라마계 비판8.7. 뮤지컬 극장 충무아트홀 비판8.8. 영화 '내부자들' 홍보 때, 이병헌에 대한 태도8.9. 뮤지컬 넘버로 박근혜정부 비판
9. 논란
9.1. 고액 출연료 논란9.2. 디시 갤러리 사건
9.2.1. 사건 이전9.2.2. 사건 발발9.2.3. 사건 이후9.2.4. 사건에 대한 조승우의 언급
10. 트리비아

1. 소개

파일:조승우가 곧 장르다.png
‘배우 조승우’의 이름으로 다시 쓰는 한국대중문화의 오늘 - 대중문화와 순수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의 장인匠人

그는 뮤지컬배우라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영화배우이자 드라마배우로, 아니 ‘배우 조승우가 장르’라는 신조문화까지 탄생시켰다.

11월호 Theme ‘배우 조승우’ - 한국대중문화의 오늘을 써내려갈 중핵

서로 다른 문화예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의 통섭을 지향하는 쿨투라의 이번호 테마 주인공이 바로 ‘배우 조승우’이다. 쿨투라가 테마로 한 배우를 집중 조명하는 것도, 표지화로 배우의 얼굴이 들어간 것도 이번호가 처음이다. 이는 본지가 조승우 배우가 자신의 꿈과 이상을 혁명처럼 이루어낸 장인匠人으로, 오늘의 한국대중문화를 새롭게 써내려갈 중핵이자 미래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배우 조승우’ 인터뷰와 테마에는 각 분야의 문화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필자가 참여했다.

‘대중에게 항상 선善인 배우 조승우’를 조명했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의 경계를 마구 넘나드는 조승우에게 붙이는 수식어로 ‘만능 엔터테이너’ 정도의 표현은 너무 가볍다고 말한다. 그 이유로 “몇몇 연예인들이 여러 영역에 ‘발을 걸치는’ 수준으로 경계를 오가는 반면, 조승우는 각 영역에서 장인이라 불릴 만큼 자신의 족적을 강하게 새겼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조승우의 얼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지만 악역일지언정 대중은 조승우를 지지한다. 배우에게 최고의 선은 ‘좋은 연기’이며, 그런 의미에서 천생 배우인 조승우는 대중에게 항상 선”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배우 조승우를 다각도로 조명해낸 이번호는 한국 대중문화사에서도 의미 있는 한 페이지로 장식될 것이다.
월간 문화잡지 『쿨투라 cultura』 통권 제53호,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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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청년이 도박꾼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

대한민국의 배우. 그는 대학생 때 약 1,0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2000년 개봉한 영화 《춘향뎐》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배우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였고, 2002년 영화 《후아유》에서 청춘 스타의 면모를 보이며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었다. 2003년 영화 《클래식》에서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여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며, 2004년 영화 《하류인생》의 베니스 영화제 진출로 짧은 기간 내 세계 3대 영화제에 자신의 주연작을 다시 선보이며 외신의 이목을 끌었다. 200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열연으로 '조승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뮤지컬 시장의 대중화를 가속화 시켰고, 2005년 영화 《말아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내외의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명성을 얻었다. 2005년 뮤지컬 《헤드윅》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호평을 받았으며, 2006년 영화 《타짜》에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노련한 연기력으로 충무로 대표 배우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2007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도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영화)와 대학로(뮤지컬)를 동시에 아우르는 거의 유일한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고, 2011년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실존 인물을 빙의 수준으로 표현해내며 연기적인 측면에서 극찬을 들었다. 2012년 드라마 《마의》에 출연하여 배우 데뷔 후 처음 하게 된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그 해 방송사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스크린과 무대에 이어 브라운관까지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5년 영화 《내부자들》의 흥행으로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으며,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극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에게 '조승우가 곧 장르'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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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본인을 살인 용의자로 가정하고 직접 살인 행위를 재현해가며 사건을 재구성하는 과정은 소름마저 끼치게 했다.#

20대 중반에 이미 톱배우로서의 완성된 연기를 보여준 배우라 그런지 조승우의 나이를 실제보다 더 많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천재적인 연기력을 펼쳤던 '말아톤'의 개봉 당시 나이가 26살. 김혜수김윤석을 상대로 '타짜'에서 화면 장악력을 뽐낸 나이가 27살. '내부자들'에서 팽팽한 연기 대결을 하며 호흡을 맞춘 이병헌은 조승우보다 10살 연상이다. 나이가 한참 많은 베테랑 배우들과 나란히 연기를 하면서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어 생긴 착시 효과.[6] 유순한 듯 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위기의 마스크와 빈틈없이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는 동 나이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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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검사 다른 느낌 (左내부자들, 右비밀의 숲)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식상하지 않다는 것. 그의 연기에는 늘 새롭고 신선하다는 찬사가 뒤따른다. 최근 그에 대해 다룬 기사들에서 이런 표현을 흔히 볼 수 있다. “조승우가 곧 장르다.” 조승우가 출연함으로써 해당 작품의 결이 결정된다는 얘기인데, 단순한 홍보 문구로 치부해 버리기엔 그 내용이 너무 타당하게 느껴진다. 매 작품마다 조승우는 그저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감을 발산한다.

전문가들 또한 배역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체화해내는 조승우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연기 스펙트럼이 좁은 배우들의 경우 연기를 하면서도 극중 캐릭터가 아닌 배우 본인의 모습을 보이는데 조승우에게는 ‘조승우 표 연기’라는 게 없다”며 “조승우는 작품마다 배역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항상 새롭다는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

전 분야를 아우르는 조승우의 활약은 오랜 무대 경험에서 쌓인 내공 덕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원 평론가는 “조승우는 굉장히 영리한 배우다. 무대 위에서 자신이 어떤 표정과 몸짓을 했을 때 관객이 흥분하고 감동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며 “영상예술 분야에서도 다르지 않다. 무대에서 얻은 경험과 대중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을 토대로 지금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국민일보, 「조승우에게 한계란 없다」

2. 생애와 가족

조승우는 1980년 3월 28일(음력 2월 12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잠원동(現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조승우의 부모님은 조승우가 3살 때 이혼을 했기 때문에 조승우는 어머니 슬하에서 누나와 유년시절을 보냈고, 이 시절 집안 사정으로 인해 잠깐 망원동 단칸방에서 살기도 하였으며, 그 후 서초동에 터를 잡고 어머니, 누나와 계속 살아왔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도 유명한 조승우는 누나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 했으며, "엄마가 어딜 가셨는데 밤늦도록 안 돌아오시면 위험하니까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누나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면 기도하고, 걱정 근심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다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라고 밝히며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을 사소한 것 하나도 기도를 하는 것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한편 뮤지컬 배우이자 교수인 조승우의 누나 조서연에 따르면, 조승우의 어머니는 이혼 후 아버지 없이 어린 두 남매를 키우느라 의상실, 화장품가게, 커피숍, 음식점까지 안 한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이 힘든 상황에서 남매는 서로 의지를 하며 자랐고, 조서연은 "제가 중학교 다닐 때였는데 승우가 하루는 천원짜리 지폐 몇 장을 건네주면서 ‘누나 돈 없지? 이거 써. 난 필요 없어’ 하는 거예요. 얼마나 착한데요. 마음 씀씀이가 비단결이죠. 제게 승우는 든든한 동생, 힘이 되는 동생입니다."라고 어린 시절의 일화를 밝히며 조승우는 '오빠 같은 동생'이라고 남매간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친누나도 동생이지만 오빠 같다고 하고, 주변에서도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는 조승우는 그 이유에 대해서 "초등학교 때 집이 경제적으로 많이 기울어서 어머니가 힘들어하셨어요. 그 때 제가 신문지를 오려서 만 원이라고 쓴 후에 몇 십 장을 엄마 지갑에 넣어드렸대요. 어머니는 아직까지도 그 일을 잊지 못하시는데, 나이에 비래 어른스럽다고 '애늙은이' 라고 하는 것 같아요."라고 어린 시절 일화를 밝혔다. 실제로 조승우는 집안에 남자가 본인 혼자였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엄마와 누나를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으며, 그는 "어릴 때부터 우리 집의 가장은 나라는 생각을 했죠. 어머니와 누나, 이 연약한 두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어요. 그게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았어요. 두 여자를 제가 귀여워해줬죠. 아주 꼬맹이 때부터."라고 말하며 어릴 적부터 생각해 온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털어 놓기도 했다.

조승우의 생부는 노래 'YMCA' 등을 히트 시킨 가수 조경수이고, 그는 조승우의 어머니와 이혼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그 나라에서 생활하다 알게된 MBC 공채 6기 탤런트 출신 조혜석과 한국으로 돌아와 재혼을 하였다. 생부 조경수는 방송 출연을 통해 조서연과 조승우 남매를 자주 거론해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일방적인 언급이며 정작 남매와 가족으로서 친밀한 왕래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조승우는 데뷔 후 공식 석상에서 가족을 언급할 때, 자신의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이모, 이모부, 외삼촌 등 외가 식구들만 언급 하였고 아버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의 이모부와 외삼촌은 어린 조승우를 데리고 낚시를 같이 가는 등 같이 지낸 적이 없던 아버지 대신 집안의 남자 어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승우가 70년대 말에 활약했던 당시의 유명 가수 조경수의 아들이었다는 것은 뒤늦게 언론에 의해 드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조승우는 부모의 유명세 후광을 이용한 것이 아닌 배우 조승우 본인 스스로의 능력을 이미 인정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연예계에 만연한 '스타 2세'들과는 다른 예외의 케이스가 되었다. 조승우는 조경수가 생부라는 것을 스스로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버지 이야기를 꺼렸던 것은, 아버지에 대한 말을 하면 적어도 그 세대 사람들에겐 좀더 유명해질 텐데, 그 덕을 봐서 알려지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에요"라고 단호하게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떨어져 있는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 굉장히 신중해져요. 저는 그런 가정을 만들고 싶지 않아 만나는 것부터 신중해지다 보니 섣불리 연애를 시작하지 못해요."라고 언급하며 어머니와 생부의 이혼이 그의 가치관 자체에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승우는 생부를 만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엔 외롭기도 하고 아버지가 있는 집이 부럽기도 했지만, 그 외로움 때문에 배우로서 표현할 것도 많아진 게 사실이에요. 감정을 진하게 드러내야 하는 장면에서는 그런 걸로 태우면서 활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점점 옅어져요. 물론 아버지가 없는 외로움을 어머니가 훌륭히 보완해주셨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제가 세 살 때 떠났던 아버지가 중학교 때 얼마간 집에 와 계신 적이 있었는데, 불편하더라고요. 엄마는 다시 돌아오셨으면 하고 바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안 돌아오시길 원했어요. 우리 엄마의 오랜 외로움은 제가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았고, 또 그 분은 가정이 이미 있었기에 다시금 다른 가정에 상처를 주는 걸 용납할 수 없었던 거죠."라고 밝히며 생부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한 매체를 통해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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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의 초·중·고교 졸업사진
어릴 때 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음악 교육을 받았다는 조승우는 무엇을 배운다는 자체가 일처럼 느껴져서 싫었고, BMX 자전거와 야구를 좋아하며 스포츠에만 관심이 있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 계원예고에 다니는 누나 조서연이 알돈자 역으로 출연한 청소년 버전 뮤지컬 《돈키호테》를 보고 감동을 받았고, 그 후로 뮤지컬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 이 뮤지컬을 볼 당시 그는 '꿈'이 없는 소년이었는데, "꿈과 이상을 포기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는 극중 세르반테스의 대사가 꼭 본인에게 하는 이야기처럼 들렸다고 한다. 공연을 보는 내내 울고 웃으면서 모든 감정을 쏟아냈다는 그는 공연이 다 끝난 후에도 일어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앉아서 '뮤지컬 배우가 되어서 저 배역으로 무대에 서게 해달라'라고 기도를 했다고 한다. 조승우의 어머니는 장래희망을 갖게 된 조승우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의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였고, 그는 자신의 누나가 다니고 있는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에 최종적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예고의 학생이 된 조승우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뮤지컬 《돈키호테》, 《방황하는 별들》, 《가스펠》, 《우리 읍내》 등에 출연 하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웠으며, 학교의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면 거의 날마다 학교에서 먹고 자다시피 하며 뮤지컬에 열정을 보였다. 이 시절 그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에게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는 제자인 조승우의 고교 시절에 대해 "고등학교 1학년 때만 해도 조용했는데 2학년이 끝날 때부터 노래와 연기실력 등 모든 것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변화가 있기까지 자신의 노력이 상당했다."라고 말했다. 당시에 남경읍과 같이 공연을 했던 뮤지컬 배우 최정원에 따르면, 남경읍이 자기가 가르치던 학생을 유별나게 칭찬하며 '대단한 녀석'이라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게 바로 계원예고의 조승우였다고 한다. 조승우의 누나 조서연은 "계원예고에 다닐 때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학교 수업과 별도로 성악가·무용가들을 찾아다녔다"라고 조승우의 노력에 대해 언급 하기도 했다. 조승우는 갖고 싶었던 뮤지컬 CD와 자료를 위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였고 그날 받은 노동 일당으로 뮤지컬 자료를 구입 하면서 까지 뮤지컬에 몰두 하였다. 이렇게 뮤지컬 관련 팜플렛, 악보, 테이프, 관련 기사 잡지 등을 모은 것이 책장 한 면을 차지할 정도였다고 한다. 고교 2학년 방학 때, 조승우는 자신의 방을 이중 유리창으로 바꾸고 청계천에 가서 석고로 된 계란판을 사다가 방 사면에 모두 붙이며 '방음벽'을 손수 설치한 후 스피커와 마이크까지 구비 하였고, 자신이 구한 뮤지컬 음악 자료를 바탕으로 노래의 목록을 정해서 '오늘은 몇 곡의 노래, 내일은 또 몇 곡의 노래' 이렇게 일주일 스케쥴을 짠 후, 매일 아침 방문을 잠그고 노래 연습을 하며 뮤지컬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취미가 '대학로 가기'라고 할 만큼 학생 때 소극장 뮤지컬을 공부삼아 많이 보러 다니기도 한 조승우는 고교 3년간 뮤지컬에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으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착실하게 키워왔고, 단국대 연극영화과 진학에 성공 하였다. 그 후 대학에서 학생 뮤지컬을 준비하던 조승우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영화 《춘향뎐》의 오디션에 응모하였다. 그는 배우를 꿈꾸긴 했지만 영화라는 장르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뮤지컬만 하겠다고 생각을 해왔으며, 오디션도 되지 않을 줄 알고 원서는 넣었지만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약 1,0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거장 임권택 감독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 되었고, 응모 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던 조승우는 본인의 원래 꿈이었던 뮤지컬이 아닌 영화로 정식 배우 데뷔를 하게 된다.

조승우는 2000년 데뷔한 이후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배우 활동을 하다가 2008년 12월 15일에 현역으로 군 입대를 하였다. 조승우는 애초에 군악대에 가고 싶어서 타악기와 색소폰 등을 배웠으나, 훈련소에서 작전전경 3172기로 차출되면서 그는 경찰청 홍보단 호루라기 연극단[8]에 배속되었고, 그 곳에서 주로 음향병으로 업무를 담했다. 음향 외에도 무대 조명 담당, 난타 퍼포먼스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호루라기 연극단 내에서 남는 역할을 맡아서 연 150회 정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장애인과 독거 노인을 위한 공연, 어린이 범죄 예방 관련 공연을 하였다. 제대 후 한 매체와 인터뷰 중 '갑작스런 입대였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조승우는 "떠벌리면서 가고 싶지 않았어요. 군에 입대하는 것도 인생의 한 부분인데, 그 감정을 혼자 느끼고 싶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따로 기자 회견 같은 것은 하고 싶지 않아서 극비리에 입대를 했다고 밝혔으며, 그는 "기자 분들이 그렇게 오시면 팬 분들도 오셔야 하고, 자랑스러운 일도 아닌데 너무 많은 발걸음을 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군대를 너무 늦게 가서 송구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본인이 없으면 혼자 계셔야 할 어머니가 "제가 언제 군대 갑니다" 말하는 순간부터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심지어 가족인 어머니한테도 군대를 가는 구체적인 날짜를 말하지 않다가 군대 가기 7시간 전에야 말했다고 한다. 조승우는 군 복무를 마치고 2010년 10월 23일 제대를 하였고, 전역 후 가장 먼저 삽살개 보존협회에 위탁했던 자신의 애견 단풍이를 데려오는 등 자신의 애견과 애묘를 되찾아왔다고 한다. 조승우는 군 복무 기간 중 활동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국민에게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전역 후 명예 경찰로 위촉 되기도 하였다.

3. 연기 경력

조승우/연기 경력 문서 참조

4. 출연 작품

4.1. 영화

연도 제목 역할 활동 관객수 비고
2000 춘향뎐 이몽룡 주연 11만명 제53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2001 아미지몽 안지훈 주연 인터넷 영화
와니와 준하 이영민 조연
2002 후아유 지형태 주연 9만명
YMCA 야구단 마부 청년 우정 출연
H 신 현 주연 9만명
2003 클래식 오준하 주연 154만명
2004 하류인생 최태웅 주연 55만명 제61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2005 말아톤 윤초원 주연 514만명
2006 도마뱀 차조강 주연 39만명
타짜 김 곤(고니) 주연 684만명
2008 고고70 임상규 주연 58만명
2009 불꽃처럼 나비처럼 무명(요한) 주연 169만명
2011 퍼펙트 게임 최동원 주연 150만명
2012 복숭아나무 최상현 주연 3만명 독립 영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 초청
2015 암살 김원봉 특별 출연
내부자들 우장훈 주연 915만명[9] 감독판 개봉
2018 명당 박재상 주연 208만명

4.2. 드라마

연도 방송사 제목 역할 활동 시청률 비고
2012-2013 MBC 마의 백광현 주연 23.7%
2013 MBC 이상 그 이상 이상 주연 단막극
노 개런티 출연
2014 SBS 신의 선물-14일 기동찬 주연 10.6%
2017 tvN 비밀의 숲 황시목 주연 6.6%
2018 JTBC 라이프 구승효 주연 5.6%

4.3. 뮤지컬

연도 제목 역할 기간 장소 비고
2000 의형제 걸인(해설자) 外 08.29~12.31 학전 블루 소극장
2001 명성황후 고종 01.12~01.16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실황 방송
KBS위성2 02.24
02.02~02.04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지방 공연
03.25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04.07~04.08 김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4.14~04.15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05.04~05.06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7.07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지하철 1호선 제비 外 04.27~06.17 학전 그린 소극장
2002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 02.08~03.24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04.20 의정부 의정부예술의전당 지방 공연
2003 카르멘 돈 호세 07.11~07.27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2004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07.25~08.21 코엑스 오디토리움 공연 실황 방송
EBS 08.05, 08.12
KBS1 08.07
2004-2005 12.24~02.14 공연 실황 방송
SBS 2005.03.10
2005 헤드윅 헤드윅/토미 04.12~05.11
06.14, 06.15, 06.18
06.21, 06.23, 06.26
대학로 라이브극장
2006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01.25~02.04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11~02.19 대구 대구오페라하우스 지방 공연
03.13~03.19 도쿄 유포트극장 일본 공연
03.22~03.24 오사카 NHK홀
07.11~08.13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지하철 1호선 잡상인 03.28 학전 그린 소극장 특별 출연
공연 3,000회 기념 출연
2007 렌트 로저 01.07~02.14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 프레스콜 버전 특집 방송
iMBC
헤드윅 헤드윅/토미 03.30~05.13 대학로 씨어터SH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돈 키호테 08.03~09.01 LG아트센터
09.22~09.29 도쿄 아오야마극장 일본 공연
《펌프보이즈》 택배맨 09.15 대학로 예술마당 1관 특별 출연
2010-2011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11.30~05.07 샤롯데씨어터
2011 지하철 1호선 노래(지하철을 타세요) 03.10, 03.13, 03.14 학전 블루 소극장 특별 출연
학전 20주년 기념
의형제 걸인(해설자)
2011-2012 조로 디에고/조로 11.04~01.15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2012 닥터 지바고 유리 지바고 02.14~06.03 샤롯데씨어터
2013 헤드윅 헤드윅/토미 06.08~09.08 백암아트홀
2013-2014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돈 키호테 11.20~02.09 충무아트홀 대극장
2014 헤드윅 헤드윅/토미 05.13~07.17
10.11~10.19
백암아트홀 한국 초연 10주년 공연
2014-2015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11.21~04.04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한국 초연 10주년 공연
2015 04.18~04.19 울산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지방 공연
04.25~04.26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05.02~05.03 광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05.09~05.10 고양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05.15~05.16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05.22~05.23 천안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05.30~05.31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06.06~06.07 대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06.13~06.14 대구 계명아트센터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돈 키호테 07.30~11.01 디큐브아트센터 한국 초연 10주년 공연
2015-2016 베르테르 베르테르 11.10~01.10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15주년 공연
2016 01.15~01.16 대구 계명아트센터 지방 공연
01.22~01.24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01.29~01.30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02.12~02.13 대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헤드윅: 뉴 메이크업》 헤드윅/토미 03.01~04.24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스위니 토드 스위니 토드 06.21~10.03 샤롯데씨어터
2018-2019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11.13~05.18 샤롯데씨어터

5. 그 외 활동

5.1. 방송

연도 방송사 제목 역할 비고
2000 KBS2 서세원쇼[10] 게스트 # | with 이효정
2001 일본 NHK 신 아시아 발견 - 내일의 뮤지컬 스타를 목표로, 한국 서울 편
(新アジア發見 - 明日のミュージカルスターをめざして 〜韓国・ソウル〜)[11]
02.04 | #full ver.
KBS위성2 위성스페셜 -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 실황 02.24
with 이태원
2002 MBC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 게스트 02.21
with 추상미
KBS2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12] 축하 공연 03.11 | #
with 배해선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게스트 05.21
with 이나영
KBS 제2FM 최은경의 FM 인기가요 게스트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 게스트 05.22
with 이나영
MBC FM4U 김진표의 라디오 천국 게스트 05.23
with 이나영
SBS 파워FM 심혜진의 씨네타운 게스트 05.26
Mnet 비키의 막강 생밤 게스트 12.10 | #full ver.
with 지진희
2003 KBS2 김용만, 박수홍의 특별한 선물 - 떴다 포장마차 게스트 01.28 | #full ver.1 #full ver.2
with 손예진
SBS 미소가 있는 TV - 스타 데이트 별이 있는 밤에 게스트 01.29
with 손예진
EBS 시네마 천국 - 배우열전 '조승우' 07.11
2004 EBS 시네마 천국 - 한국 영화 10년, 시네마 천국 10년 게스트 05.07
with 박찬욱, 봉준호, 문소리
SBS 러브FM 유리상자의 뷰티풀 데이즈 게스트 05.18
with 김민선
MBC FM4U 봉태규 스타일 게스트 05.22
EBS EBS 스페이스 공감 - 뮤지컬 콘서트 '지킬 앤 하이드'[13] 공연자 07.24 | #1 #2 #3
with 김소현, 최정원
EBS 예술의 광장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 (1부, 2부) 08.05, 08.12 | #full ver.1 #full ver.2
with 김소현, 최정원
KBS1 예술극장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 08.07 | #full ver. #edit ver.
with 김소현, 소냐
KBS1 KBS 뉴스광장 - 문화마당 게스트 08.28
MBC 수요예술무대 -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음악 특집[14] 공연자 10.06 | #
KBS2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15] 축하 공연 10.19 | #
2005 KBS1 TV 문화지대 - 두 얼굴의 배우, 조승우를 말한다 01.17 | #full ver.1 #full ver.2
SBS 파워FM 이현우의 뮤직 라이브 게스트 02.03 | #full ver.
SBS 문화가중계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 03.10 | #full ver.
with 김소현, 김선영
MBC 이문세의 오아시스 35분 게스트 03.11 | #full ver.
EBS 시네마 천국 - 그들을 주목한다, 한국의 젊은 남자 배우 07.14
with 박해일, 류승범
2007 CGNTV 러브 소나타 2007 리바이벌 재팬[16] 공연자 07.24 | #
SBS 2007 기아체험 24시간 - 한비야의 볼리비아 긴급 구호 현장 내레이션 10.06 | #
KBS2 I LOVE MUSICAL 2007 -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전야 축제[17] 공연자 11.26 | #
2008 SBS 파워FM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 게스트 06.19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18] 공연자 09.26 | #
with 데블스(영화 《고고70》)
2009 KBS1 열린음악회[19] 공연자 10.11 | #1 #2
군 복무 중 출연
2010 KBS1 열린음악회[20] 공연자 10.17 | #1 #2
군 복무 중 출연
CGNTV 온 가족을 위한 열린 새신자 예배[21] 공연자 11.28 | #
2011 SBS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22] 축하 공연 11.14 | #
with 김선영
2012 JTBC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23] 축하 공연 06.04 | #1 #2
with 전미도
2015 V LIVE 무비토크 라이브 - 《내부자들 게스트 10.26 | #full ver.
2017 V LIVE 드라마토크 라이브 - 《비밀의 숲 게스트 06.10 | #full ver.
2018 V LIVE 무비토크 라이브 - 《명당 게스트 08.27 | #full ver.
V LIVE 배우What수다 - 조승우 편 게스트 09.13 | #full ver.

5.2. 뮤직 비디오

연도 가수 노래 제목 비고
2005 부활 추억이면 (異面) M/V
슬픔을 이기는 기도 M/V

5.3. 공연

연도 제목 장소 비고
2004 뮤지컬 이야기 쇼, 이석준과 함께 - 10회[24] 소극장 떼아뜨르 추 06.14 | #full ver.
뮤지컬 이야기 쇼, 이석준과 함께 - 16회[25] 소극장 떼아뜨르 추 08.09 | #full ver.1 #full ver.2
with 김소현, 최정원
가을밤 콘서트[26]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05
2005 헤드윅 앤 앵그리 인치 - 더 콘서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07.02
with 김다현, 오만석, 송용진
2007 뮤지컬 이야기 쇼, 이석준과 함께 - 100회[27] 충무아트홀 대극장 10.17
2008 헤드윅 10주년 콘서트 - 존 카메론 미첼 & 오만석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06.14
특별 출연
I am 남 Sam - 남경읍 30주년 기념 콘서트[28]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06.28~06.29 | #
특별 출연
2009 국민과 하나되는 어울림 음악회 - 제64주년 경찰의 날 기념[29]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24 | #1 #2 #3
군 복무 중 출연
2010 한여름 밤의 음악회 -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30] 서울광장 상설무대 08.08 | #1 #2 #3
군 복무 중 출연

5.4. 음반

사운드트랙
연도 노래 제목 수록 음반 비고
2001 아미의 꿈 아미지몽 OST
# | 인터넷 공개[31]
2002 형태 라이브[32]
후아유 OST[33] #1 #2
H H OST
2008 We're Devils
Mustang Sally
Soul Man
I've Been Loving You Too Long (to stop now)
U Got Me Bad
청춘의 불꽃
신이 나는 청춘 (Proud Mary)
Funky Tone
Land Of A 1000 Dances
고고춤을 춥시다 (Feat. 차승우)
One Of A Kind
새타령
Mustang Sally (Twist ver)
고고70 OST 가수 : 조승우와 데블스
2012 복숭아나무 복숭아나무 OST
2015 꽃이 피고 지듯이 사도 OST 노 개런티 참여
피처링, 참여 음반
연도 노래 제목 수록 음반 비고
2004 축복의 길 (Feat. 조승우)
생각해봐요 (Feat. 조승우)
1집 내게로 오세요 가수 : 하경혜[34]
2005 작은 너에게 (Feat. 조승우) 10집 서정 (抒情) 가수 : 부활
2009 이 길 위에 서서 (Feat. 조승우) 이영미 1st Single 가수 : 이영미
2011 1집 Love Universe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I Am Melody 2
뮤지컬 음반
연도 노래 제목 수록 음반 비고
2002 "어쩌나 이마음"
"우리는 (with 추상미)"
"사랑하고 있다면 (with 최민철)"
"뭐였을까"
"무례와 사랑 (with 김법래)"
"제발 (with 추상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OST
2004 "Lost In the Darkness"
"Now there is no choice"
"This is the moment"
"First Transformation"
"Alive"
"The way back"
지킬 앤 하이드 OST
2005 "Tear Me Down"
"Wig in a Box"
"Angry Inch (with 김다현, 오만석, 송용진)"
헤드윅 OST
2006 "그대 향한 길 Lost In the Darkness"
"내가 걷는 길 I must go on (with 이혜경)"
"당신이 나를 받아준다면 Take me as I am (with 이혜경)"
"선택은 없어 Now there is no choice"
"지금 이 순간 This is the moment"
"변화 First Transformation"
"얼라이브1 Alive"
"기도하네 His work and nothing more (with 이혜경, 김도형, 김봉환)"
"얼라이브2 Alive Rep."
"미워하긴 힘들죠 Obsession"
"나도 몰랐던 나 Dangerous Game (with 김선영)"
"나의 길을 가겠어 The way back"
"루시의 죽음 Sympathy, Tenderness Rep."
"대결 Confrontation"
"웨딩 Finale (with 이혜경)"
"나도 몰랐던 나 Dangerous Game (with 이영미)"
지킬 앤 하이드 OST
"Angry Inch (with 송용진, 김수용, 엄기준, 이석준, 조정석, 김다현, 전혜선, 안유진)"
"Midnight Radio"
헤드윅 OST
2007 "Man of La Mancha (with 이훈진)"
"Dulcinea"
"Golden Helmet of Mambrino(맘브리노의 황금투구) (with 이훈진)"
"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
"Dulcinea Rep. / The Impossible Dream Rep. / Man of La Mancha Rep. (with 김선영, 이훈진)"
맨 오브 라만차 OST
2013 "Tear Me Down"
"The Origin of Love"
"Sugar Daddy"
"Angry Inch"
"Wig in a Box"
"Wicked Little Town"
"Hedwig's Lament"
"Exquisite Corpse"
"Wicked Little Town Rep."
"Midnight Radio"
"The Origin of Love (Acoustic ver)"
헤드윅 OST with 이영미, 앵그리인치 밴드
2015 "어쩌나 이마음"
"우리는 (with 전미도)"
"사랑을 전해요 (with 강성욱)"
"두려워 말어"
"하룻밤이 천년 (with 전미도)"
"반가운 나의 사랑 (with 전미도, 문종원)"
"발길을 뗄 수 없으면"
"뭐였을까"
"알 수가 없어 (with 문종원)"
"번갯불에 쏘인 것처럼 (with 전미도)"
"꽃을 사세요"
"오, 카인즈"
"구원과 단죄 (with 문종원)"
"다만 지나치지 않게 (with 전미도)"
"자석산의 전설 Rep. (with 전미도)"
"발길을 뗄 수 없으면 Rep."
베르테르 OST
2016 "In Your Arms Tonight"
"Tear Me Down"
"The Origin of Love"
"Scene: Hansel Meets Luther (East Berlin, 1988)"
"Sugar Daddy"
"Angry Inch"
"Wig in a Box"
"Wicked Little Town"
"Hedwig's Lament"
"Exquisite Corpse"
"Wicked Little Town Rep."
"Midnight Radio"
"The Origin of Love (Acoustic ver)"
헤드윅: 뉴 메이크업 실황 음반 with 서문탁, 앵그리인치 밴드

5.5. 도서

연도 도서명 종류 비고
2004 알퐁스 도데 단편선 - 조승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35] 오디오북 ISBN 9788990683045
#1 #2 #3 #4

5.6. 홍보대사

연도 활동명 비고
2005-현재 장애인 선교 방송 희망방송 홍보대사
2010 경찰청 명예 경찰관
2012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
2013-현재 삽살개 홍보대사

5.7. 광고

연도 기업 제품 종류 공동 출연 비고
2002 파크랜드 크렌시아 캐주얼 의류 이나영 #
2003 동서식품 맥스웰 하우스 커피 김태희 #1 #2 M1
2004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예금 보험 보험 김미래 #1 #2
2004-2006 캠브리지 더 수트 하우스 남성 의류
2004-2007 한국 P&G 오랄비 구강 관리 용품 #1 #2
2005 오리온 초코파이 식품 김미숙 # 영화 《말아톤
KT&G KT&G 기업 PR 서지혜 #1 #2 #3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식품 공현주 #
해태음료 다원 녹차 음료 #1 #2 #3
현대해상화재보험 하이(Hi) 기업 PR #1 #2 #3 #4
하이카 보험 #1 #2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1 #2 M1
2005-2006 예신퍼신스 마루 캐주얼 의류 윤도현
2006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타이어 황정민
전도연
#
2006-2010 한진중공업 해모로 아파트 브랜드 #1 #2 #3 #4
2007 국순당 백세주 주류 손예진
하정우
#1 #2 #3
외환은행 더원 카드 금융 #
더휴컴퍼니 어스앤뎀 비즈니스 캐주얼 #1 #2 M1 M2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DV 케이블 방송 김아중 #1 #2 #3 #4 #5
2007-2008 LG생활건강 보닌 화장품 #1 #2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랑티켓[36] 공익 광고
현대카드 현대카드 금융 신민아 #1 #2 영화 《고고70
2011 지식경제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공익 광고 김미숙 # 영화 《말아톤
2012 케이브랜즈 닉스 캐주얼 의류 이채영 M1 M2 M3 M4

6. 수상 내역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비고
2004 제9회 모스크바국제사랑영화제 최우수 파트너상
(with 손예진)
클래식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지킬 앤 하이드 #
2005 제28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인기남우상 말아톤 #
제4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제42회 대종상 인기상
남우주연상 #
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1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 남우주연상
제14회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해외영화부문 남우주연상
제26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
2005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의 밤 시상식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
2006 제1회 골든티켓어워즈 2005 최고의 남자배우상 지킬 앤 하이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올해의 남자배우상 타짜 #
2007 제8회 미국 뉴포트비치영화제 심사위원 남우주연상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남우주연상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맨 오브 라만차 #
2008 제3회 골든티켓어워즈 2007 최고의 뮤지컬 남자배우상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
2011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지킬 앤 하이드 #
2012 제7회 골든티켓어워즈 2011 뮤지컬 남자배우 티켓파워상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닥터 지바고 #
제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마의 #
대상 #
2013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헤드윅 #
2016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자인기상 베르테르 #
2018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비밀의 숲 #1 #2

7. 배우 조승우를 말하다

임 감독은 "조승우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영화 `클래식` 을 보고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춘향전 때 사진 같지도 않은 사진을 보고 모험을 감행했는데 성공적이었다" 며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정일성 촬영감독도 성장한 조승우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
‘춘향뎐’을 찍으면서 이 친구가 다방면에서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연기자라는 걸 알았어요. 영화 ‘클래식’을 보면서 그만한 연기를 할 정도면 이번 역할도 문제없을 거라 더욱 확신했죠. 그렇긴 해도 걱정을 전혀 안 했던 건 아닌데 아주 만족스럽게 해냈어요. 다시 한번 전천후 연기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본인이 해보겠다니 안 된다고 할 수도 없고 해서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아니 저렇게 잘할 것을 왜 그동안 잠자코 있었나’ 괘씸한 생각마저 들 정도로 잘 해냈다. #
언뜻 보기엔 유약해보이지만 그 안에 강렬한 에너지가 있는 배우다. 거친 역할을 하면서도 섬세함을 놓치지 않아 앞으로 크게 될 거라고 믿는다. #
영화 출연 이전에는 태권도도 배워본 적 없을 정도로 액션에는 문외한이었다고. 하지만 촬영을 마친 후에는 임 감독에게서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
나에게 조승우는 브래드 피트, 알 파치노였다. 이 장면에서 조승우가 어떤 연기를 할까 생각하며 웃을 정도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배우였다. #
조승우는 내가 직접 시나리오를 건넨 유일한 배우다. 조승우가 시나리오를 보고, 영화를 하고 싶다고 했을때 짝사랑하던 여자랑 데이트를 하게 된 기분이었다. #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고니 역엔 조승우를 염두에 뒀다. 그리고 촬영 전에도, 촬영을 마친 후에도 조승우란 배우를 만난 것은 이 영화의 행운이라 확신한다. #
무조건 고니는 조승우였다. 물론 시나리오 완성할 때까지 말은 못했다. 다 쓰기 전까지 당신이랑 하고 싶다 말하는 편도 아니고. 그냥 <헤드윅> 공연 보러 가서 눈도장 찍었을 뿐이다. 슬쩍 흘리긴 했다. 쉴 때 집에서 뭐 하냐고 했더니 아무것도 안 한다고 해서 그럼 만화나 봐라, <타짜> 되게 재밌다고, 했다. 고니를 승우가 했으면 했던 건 원작 표현대로라면 ‘탈이 좋아서’였다. 저 순한 얼굴이 돌변해서 기를 뿜으면 어떨까. 그런 상상하면서 시나리오를 다 썼다. 또 하나는 <말아톤>의 조승우를 바꿔보고 싶었다. <후아유>의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를 깨보고 싶었다. 첫 촬영하는데 승우는 자기는 화투도 못 친다면서 미스 캐스팅이라고 놀렸지만, 금방 적응하더라. 나중엔 뭘 특별히 주문할 것도 없었다. 그냥 여기선 인상 한번 써줘, 뭐 그런 식이었으니까. 촬영 끝나고 나서 백윤식 선생님이 그랬다. 아직도 승우 곁에 가면 수컷 냄새가 풀풀 난다고. #
이동진: 조승우씨가 연기를 잘 한다는 건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타짜’에서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조승우씨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배역이었는데요.

조승우씨가 일반적으로 젠틀한 역을 하잖아요? 처음에 조승우씨를 떠올렸던 것은 고니가 남들이 화투를 치고 있을 때 작두를 들고 깽판을 치는 장면을 썼을 때였어요. 그걸 조승우씨가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죠. 조승우씨라면 순진하고 조금 어리숙해 보이는 소년에서부터 아주 날카로운 타짜까지 다양한 모습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있었어요. 일단 연기력이 출중한데다가 얼굴이 어떻게 보면 순진해 보이고 또 어떻게 보면 비열해 보인다는 장점까지 있죠.

이동진: 조승우씨는 웃는 모습이 참 매력적입니다. 여성 팬들이 그 미소를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진짜 매력적이죠. 촬영장에서도 조승우씨가 웃으면 다들 기분이 좋아져요. 배우로서 타고난 천재의 기운이 있는 거 같아요. 촬영장에서도 평소에는 신발도 대충 구겨 신은 채 앉아서 탁자에 놓인 과자 중에서 어느 걸 먹을까를 궁리하는 소년 같은데, 카메라가 돌아가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뀝니다. 감독들이 조승우씨의 그런 모습에 매료되는 것 같아요. #
그러고보니 <타짜>의 조승우도 <YMCA 야구단>에 출연했다.

김현석: 아, 맞다. 승우가 내 영화에 출연한 적 있구나. 그걸 왜 자꾸 까먹지. 어떻게 디렉션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2회 찍었는데 말도 몇 마디 안 했던 것 같다. 그러고보면 영화에 등장하는 ‘비광’도 <타짜>처럼 화투다.

승우는 별다른 디렉션을 안 줘도 잘하니까 그랬을 거다. #
실제로 약산 김원봉 선생은 잘생기고 강단이 있는 사람이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길 바랐고, 조승우만이 그를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
영화에선 김원봉의 비중이 크지 않지만, 이 인물의 존재감과 깊이감을 관객에게 단번에 전하고 싶었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배우 조승우에게 “승우야, 사람들에게 김원봉의 얼굴이 너의 얼굴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흔쾌히 출연해주었다. 승우씨가 현장에 오니 옛날 생각도 나고 정말 좋았다. #
김원봉 선생은 독립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좋은 역할이었다. 관객은 김원봉 선생을 잘 모를 테니 ‘왜 조승우가 저걸 했지?’란 호기심을 가지며 김원봉을 찾아볼 거라고 계산했다. 출연제의를 하자 대뜸 ‘내가 특별 출연할 나이는 아닌데...’라고 웃었지만, 시나리오가 좋다며 수락했다. 워낙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
그간의 영화들에 대해 대사가 좋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배우들이 대사를 맛있게 한 것이다. 평범한 대사도 배우가 연기를 잘하면 보석이 된다는 걸 종종 느꼈다. 영화에서는 중요한 대사일수록 아무렇지 않게 뱉어야 한다. 그걸 하는 건 배우들이다. 영화에서는 배우가, 정말 중요한 거다.

기자: 그 말을 들으니 영화의 앞뒤에서 무게를 잡아주는 조승우 배우의 연기가 생각난다.

실제 인물인 김원봉 선생을 영화에 꼭 담고 싶었다. 하지만 조금밖에 안 나오니까 꼭 알려진 배우가 했으면 했다. 조승우는 원래 특별 출연을 안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전화를 해서 “시나리오 보고 마음에 들면 하고 안 들면 안 해도 괜찮아”라고 말했다. 배우는 친분으로 캐스팅하는 게 아니다. 배우도 자신의 인생을 걸고 한 작품을 하는 거고, 몇 달 동안 그 인물이 되어 인생을 살려면 본인이 흥미롭고 재밌어야 한다. 그런데 조승우가 흔쾌히 “시나리오가 재밌어서 하는 거야”라면서 응해줬다. <타짜> 이후 9년 만인데, 반갑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 마음이었다.

기자: 짧은 출연이었지만, 조승우라는 배우가 최동훈 감독과 정말 잘 맞는구나 싶던데.

실은 조승우가 날 엄청 놀렸다. “감독님 영화를 왜 이렇게 열심히 찍으려고 해? 변했다.” 내가 “<타짜> 때 얼마나 죽을 힘을 다해 찍었는데!”이렇게 답하면 “아닌데? 감독님 야구하고 놀고 그랬는데”하고 계속 장난을 쳤다. 다시 즐겁게 작업하고 싶다. 그러려면 좋은 시나리오를 써야겠지. 그래야 같이 할 수 있을 테니까. #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너무 잘해 가끔 그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너는요?

많은데요. 박해일 씨도 그렇고 송강호 씨도 그렇고, 그 중에 특별히 조승우 씨. 그 친구가 아주 복합적인 매력이 있어요. 정말 순도 높은 청년 같은 면이 있고, 어떨 땐 인생을 다 아는 것 같이 깊이 있고, 또 힘 있는 배우예요. 너무 귀여운것 같은데 어떻게 연기를 그렇게 하나 모르겠어요. #
배우에게 가장 유익한 공부는 좋은 배우의 연기를 눈 앞에서 직접 보는 것이라는 것. 그러한 경험을 '타짜'를 통해 해봤다는 김혜수는 "조승우와 김윤석이 내 앞에서 연기를 하는데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 나도 겉으로는 연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헬렐레 정신줄을 놓고 있었다. 그저 '난 정마담이야. 정마담이야' 하고 있을 뿐이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혜수는 "대사까지 없으니까 두 사람의 연기를 넋놓고 보게 되더라. 쨍쨍쨍쨍 칼날이 부딪치는 것 같았다" #
김혜수는 영화 ‘타짜’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다가 “조승우와의 대결 장면이 있었는데 나를 향해 고함치는 조승우가 소름이 끼칠만큼 무서웠다. 특히 그의 살기어린 눈빛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정마담으로써 뿐만 아니라 인간 김혜수로써도 놀랐고 그래서 뺨에 오돌도돌 소름까지 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장면은 예정보다 감정이 오버돼 본래는 NG 컷이었는데 최동훈 감독이 내 표정을 보고 신선하다며 OK 사인을 냈고 스크린을 통해 뺨에 소름이 끼친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혜수의 영화 ‘타짜’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더 들려줬다. 그녀는 “조승우가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영락없이 순수한 소년처럼 보였고 실제로도 그냥 편하게 ‘승우야~’라고 불러달라며 귀여운 목소리로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진짜 배우였다”고 밝혔다. 또 “특히 고니 역의 조승우와 함께 김윤석의 명연기에 큰 자극을 받았고 배우 김혜수는 그들과 같이 촬영을 했지만 인간 김혜수로서는 그들의 명연기를 관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겸손한 말을 이었다. #
  • 안수현 (영화 제작자 / 영화 <암살>)
김원봉의 경우 고민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다. 젊은 층에선 김원봉이란 인물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 독립운동을 풍미했던 대단한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선 그 만큼 '임팩트' 강한 배우가 필요했다.

1930년대 김원봉은 매우 젊은데다 미남이고 호쾌했으며 옷도 잘 입고 다녔다. 연설도 잘하고 침착하면서도 냉정한 인물이었다. 이런 김원봉을 연기할 배우가 딱히 떠오르지 않았던 것도 사실. 최동훈 감독이 '타짜'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승우를 추천했다. 실제 외모가 닮은 것은 아니지만 말투와 뉘앙스 등 조승우가 매우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
사실 뮤지컬 별로 안 좋아하는데 조승우 때문에 ‘헤드윅’을 봤다. 진짜 괴물 같더라. 이 뜨거운 배우를 영화에서 좀 더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말아톤’ ‘타짜’ 등의 작품을 했지만, 더 많이 영화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뮤지컬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좋다. 하지만 일 년에 한 편씩 작품은 해줬으면 한다. 거국적 손실이다. 40이 되기 전 30대 얼굴을 기록했으면 좋겠다. 보물 아닌가. 영상자료원에 남겨야 하는 게 맞다. 조승우에게 시나리오를 읽지 말라고 했다. 그의 에너지는 거침없고 자유로울 뿐 아니라 뜨거움은 핵폭탄 급이더라. 그 감정을 거침없이 작품에서 내뿜기를 바랐다. 나이를 먹으면서 더 멋있어질 배우가 조승우다. 아마 한국의 알파치노가 되지 않을까. 눈은 그보다 ‘조금’ 작지만 에너지는 못지않게 내재돼 있다. #
조승우가 무대 경험이 많아서인지, 즉흥적이고 순발력 있게 연기하더라. 영화 속 우장훈은 서울말 쓰는 경상도 출신 검사인데, 조승우가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사투리를 써서 입체감을 살렸다. 매번 다른 연기를 선보이니 40대, 50대엔 어떤 연기를 펼칠지, 미래가 가장 궁금해지는 배우. #
조승우는 무조건 1순위였다. 상처 입은 날짐승 같은 느낌이 매력적이지 않나. 결과적으로 그의 강하면서도 연약해 보이는 모순적인 이미지가 정의와 성공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역할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 것 같다. #
조승우가 애늙은이다. 이병헌 조승우 모두 각자 원톱 영화로 족적을 남긴 배우들 아닌가. ‘광해’ ‘말아톤’ 등 말이다. 그런데 그 둘을 한 영화에 모아놨으니 처음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이병헌 조승우의 케미를 과연 잘 살릴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그런데 촬영에 돌입하자 둘의 케미가 너무나도 굉장했다. 더구나 둘이서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도 정말 잘 지냈다.

이병헌 조승우는 분명 다른 배우다. 하지만 비슷한 에너지가 있다. 나이 차이도 있지만 그건 문제가 아니었다. #
우 감독은 조승우에게 시나리오 속 우장훈 캐릭터를 잊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 마음대로 놀도록 두고 싶었던 셈이다. “더 뜨겁게, 뜨겁게, 뜨겁게 연기해달라는 주문을 걸수록 조승우의 ‘연기 갱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가 기대한 로버트 드니로의 이미지를 이병헌이 연기해주고, 그것을 그대로 받아치는 조승우를 보면서 ‘이건 알파치노인가’라는 생각도 들더라”며 웃었다.

우 감독은 “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배려와 지원으로 두 사람의 연기를 살려주고 싶었다”며 “큰 틀에서 자유롭게 놀도록 두면 가끔 그 선을 벗어날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다시 데려왔고, 그 줄다리기를 아주 팽팽하고 영리하게 이어갔다”고 극찬을 표했다. “어디에도 없던 조합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부자들’은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배우들에게 바치는 ‘헌정 영화’라고 감독이 표현하는 이유다. #
‘내부자들’은 조승우 영화라고 생각해요. 너무너무 잘해요. 승우 씨는 되게 구렁이 담넘어가듯 하는 연기의 능숙함이 있어요. 참 자기 걸로 잘 만들어낸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화를 잘 시키는 구나’ 곱씹고 곱씹어서 뱉어낼 때 자기화 되어 나온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런 능청스러움이랄까 그런 것들이 되게 좋아보였어요. 자연스럽고. #
이 영화를 통해 절실하게 느낀 건 ‘조승우는 정말 좋은 배우구나, 정말 잘 하는 배우구나’다. 사실 나는 뮤지컬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도 함께 작업하기로 한 파트너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촬영 전에 승우 공연을 보러 갔었다. ‘헤드윅’. 보고나서 깜짝 놀랐다. ‘뭐, 저 딴 놈이 다 있나’ 싶었다. 왜 ‘조승우 조승우’ 하는지 알겠더라. 촬영장에서도 ‘역시나’였다. 순발력이 굉장하다. 내가 애드리브를 하면 질새라 탁 받아치고, 서로 주고받는 맛이 있었다. 얼마 전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보고 왔는데, 다음 작품 때도 가 볼 생각이다. #
조승우 때문에 바짝 긴장했다. 조승우가 오히려 형같이 나한테 충고도 많이하고 형처럼 나를 대한다. 조승우가 캐스팅 됐다고 했을때 이상하게 조승우 전작들에 대한 기억이 없었는데 촬영을 하면서 바짝 긴장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 정말 잘하는 배우더라. 되게 많이 긴장했다. #
그는 "조승우는 매번 인터뷰 때마다 이야기하는데, '타짜' '말아톤' 등 워낙 흥행작이 많으니 저도 조승우의 작품을 분명 봤다. 볼 때마다 '저 친구 참 좋은 배우구나'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막상 둘이 같이 호흡하면서 연기해보니 보통 배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 잘하는 배우, 좋은 배우구나' 싶었다"고 덧붙인 이병헌은 "그래서 사실 너무 많이 놀랐다. 이번에 조승우라는 배우를 알게 돼서 너무 좋았다. 배우로서 뿐 아니라 친구로서 알게 된 것도 좋더라"고 말했다. #
물론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말해 흡입력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제 몫의 고민을 했습니다만, 이걸 한 방에 해결한 게 황시목을 연기한 조승우 배우의 연기력과 임팩트라고 생각합니다. 미스터리를 전문으로 하는 본 매체의 특성상 배우 얘기보다는 작법에 대한 답변을 드려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전 조승우 배우의 연기를 보면서 3, 4회가 아니라 회차가 더 넘어가도 이런 연기가 아니면 황시목이란 캐릭터는 겉돌 수 있었겠구나, 란 감상이 들었습니다.

조승우 배우분의 연기야 이미 일정 경지를 넘어섰지요. #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지 않으니 지켜보는 사람들이 응원하는 몰입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걸 메워준 게 조승우 씨의 연기력이었습니다. 누명을 벗으려고 발버둥치는 주인공이 아닌데도 그에게 매혹되고 끝까지 잘해내라고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된 건 조승우란 배우의 외모, 목소리, 움직임이 매력적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
이 극을 처음 구상할 때는 기성작가가 아니었으므로 '이 역은 누구한테 맡겨야지'라고 미리 특정하고 작업하지는 않았다. 조승우 배우로 황시목 역이 정해진 후 대사 톤이나 의미에 대해서 배우와 얘기를 나눴지만, 지금 보이는 황시목의 캐릭터는 조승우 배우의 완벽성에서 기인한 바가 매우 크다. #
사전제작이라 방송 전에 가편집본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동영상 플레이를 누르는 순간 제 노트북 속에 황시목 그 자체가 움직이고 있어서 정말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모니터를 하면서 봐야하는데 조승우 님의 연기에 감탄만 하면서 봤다. #
조승우 씨는 누구보다도 대본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배우다. 항상 대본을 보면서 다음 신, 다음 찍을 시퀀스 등에 대해 스태프들과 많은 소통을 한다. 작은 눈빛이나 손짓하나의 연기 또한 상당히 디테일하다고 느꼈으며 감탄했다. 조승우 씨의 연기 잠재력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지기 까지 한다. #
조승우는 준비를 철저하게 해오는 배우였다. 연기에 대한 분석과 몰입도가 뛰어나다. #
저는 사실 대본 봤을때 보다 드라마로 본 게 훨씬 재미 있었어요. 그리고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저는 조승우 씨 대단하다고 생각한 게 자기가 분위기를 만들더라고요. 사실 모든 배우가 앙상블인데 그가 만들어놓은 분위기에 맞춰서 따라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만약에 조승우가 아니었다면 이게 됐을까?’ 싶었어요. #
조승우 배우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여유, 분명한 딕션, 행동의 디테일들. 그리고 굉장히 치밀해요. 소품 하나하나, 포지션 하나하나, 발걸음 하나하나, 완벽히 계산을 하고 그러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분이죠. #
의지가 되는 배우. 배우로서 정말 완벽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매 작품마다 그 배역에 완벽히 녹아드는 배우인 것 같다. 정말 존경스러운 분. #
현장의 뿌리가 되어준 선배. 한 작품에 출연한다는 자체만으로 늘 든든했다. 조승우 선배는 이 작품의 뿌리를 단단하게 잡아주신 분이다. #
김소라는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운 조승우의 모습을 잊지 않고 있었다. "좋은 선배들과 호흡해서 제가 덕을 봤어요. 어렸을 때부터 우상 같은 배우 선배님들이었어요. 가까이서 눈을 보고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게 굉장한 자극이었죠. 연기하는 것도 보고 연기 이외의 것들을 배웠어요. 조승우 선배님은 스태프 이름까지 다 외워서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대사도 많고 스케줄도 빡빡한데 이름 불러주고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주고 카메라가 돌아가면 연기를 딱 하는 걸 보고 '저런 사람이 돼야지' 했어요." #
특히 조승우 선배님의 연기의 경우, 정말 구경꾼처럼 넋을 잃고 봤습니다. #
최유화는 "승우 오빠한테는 마지막 회식 때 '오빠 미쳤어요, 연기 신이네 아주'라고 이야기했다. 오빠는 '에이 뭘' 이렇게 쑥스러워하더라. #
너무 잘 챙겨주셔서 의지도 많이 됐다. 조승우를 보며 연기 뿐만 아니라 스태프와 친해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내게 대담하게 연기하라고 조언하더라. 조승우를 보면 영화 , 드라마 매체에 맞는 각각의 연기를 잘 한다. #
조승우에 대해서는 “내가 중간 투입돼서 도움을 많이 주고 배려해줬다. 먼저 말 걸어주고 ‘드디어 최서현이 뽑혔다. 이 사람이다’라고 반가워했다. 현장에 적응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기도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최유화는 "5회에 처음 투입이 됐는데 그때 첫 회식이 있었다. 제가 본 승우 오빠는 반장 같은 느낌이었다. '비밀의 숲' 제작진과 같아서 그런지 모든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역할을 도맡아 했다. 제가 잘 어울리기를 바라셨는지 처음 저를 보자마자 '와 최서현이다'고 반가워해줬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어려워했더니 편하게 조언해줘서 굉장히 고마웠다. 이후 종방연에서 만나서 제가 '연기신'이라고 했더니 '에이 뭘'이라며 웃으시더라. #
조승우는 6년 전에도 대단한 배우였고, 찍을 때마다 감탄 했었다. 그런데 6년 동안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폭넓은 배우가 되어 있더라. #
촬영에 들어가면 180도 바뀌는 배우다. 극의 중심점으로서 탁월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
이날 지성은 '조승우가 곧 장르다'는 연예계 공식에 대해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다"고 공감했다. #
개인적으로 조승우 씨의 팬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팬이 됐는데, 함께 작업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똑똑하고 멋지고 좋은 배우였다. 실제로 조승우 씨한테도 몇 번 얘기했다.#

영화를 많이 안 해본 데다, 드라마랑 장르가 다르다 보니 '명당'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 특히 조승우에게 여유를 배웠다. 이보영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러 가자고 해서 몇 년 전에 갔다가 너무 반했다. 연기를 시원시원하게 하는 모습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 #

어쩜 저렇게 잘하지 생각했다. 좀 쑥스러운데 제가 참 조승우씨 연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조승우씨는 애기 같다. 순수하고. 그런것 조차 좋았고 행복했다. #
박희곤 감독은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친구가 누구냐”고 물었고 그는 “같은 연기자들 중에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이번 촬영 중에 그가 가장 시기한 배우는 조승우였다. “못하는 게 없더라고요. 뮤지컬도 봤는데, 참 나, 기가 꽉 차서. 선물을 사갔는데 주지 말고 돌아올까 싶었다니까.” #
'퍼펙트 게임'의 조승우, '범죄와의 전쟁'의 하정우, '용의자X'의 류승범 등 자타공인 30대 최고 배우들과 작업했다. 하정우와 조승우는 진짜 천재 같았고 승범이의 가슴에는 태양이 있었다. #
조승우는 원래 내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번에 같이 해보니 ‘현명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캐스팅 할 때,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조승우라는 배우를 잘 몰라서 많은 반대에 부딪혔었어요. 그랬는데 첫 날 촬영한 분량을 보면서 전부 다 '조승우', '조승우' 얘기를 하는거야. 그래서 '아, 캐스팅 잘했다' 이런 생각을 했었죠. #
지금 이 영화를 다시 보니까 '아, 조승우라는 배우가 심히 대단하다'고 생각을 한건, 사실 인성씨나 저나 되게 어색하거든요. 어색한 대사, 어색한 무엇인가가 많은데, 승우 오빠는 그때도 '연기를 아주 안정적이게 했다'라는 것을 14년만에 다시 알게 됐어요. 그래서 연락처를 다시 알아서 꼭 알려주려구요. '정말 연기를 잘했었다'고. #
조승우는 어린아이 같기도 하고 사악하게 보이기도 해서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담백한 크래커 같은 배우다. 무엇이든 얹어 먹을 수 있는. 몰입력이 강하고, 순간적으로 상승하는 힘이 있다. 조승우는 원래 완벽을 추구해서 치밀하게 계산된 연기를 좋아하는데, 어느 순간 그걸 다 놓고, 어린아이처럼 자연스럽고 편하게 연기하기 시작했다. #
승우가 배우로서 잘 돼 기쁘다. 승우랑도 더 많은 영화를 찍었으면 했는데, 내가 9년 만에 하다 보니 그럴 수가 없었다. 승우의 젊은 시절에 더 많은 작품을 같이 못해서 아쉽다. 앞으로라도 같이 많이 만들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승우와 ‘말아톤2’를 찍고 싶다. 그때보다 나이 먹은 초원이의 모습을 담으면 되지 않을까. #
연기를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훌륭한 배우인지 몰랐다. 함께 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
자폐아 아들로 나오는 상대역 조승우 때문에 작품을 골랐다는 얘기도 있다.

승우씨 몫도 컸다. 연기란 늘 상대방을 고려하게 되는 거니까. 평판이 상당히 좋더라. 어떤 배우인지 자료도 찾아보고 작품도 봤는데 이미지가 깨끗하고 착하게 생겼더라. #
영화 '말아톤'에 출연하면서 함께 연기한 조승우의 자폐아 연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백성현은 "조승우의 연기를 보는 순간 나와 다른 세계를 보는 듯 했다. 환상을 가질 정도였다"며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순간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도 그렇게 연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조승우 만큼 연기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
말아톤을 함께 찍으면서 조승우 선배의 모습을 보고 홀딱 반했죠. 촬영 내내 보여주는 그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아, 저 사람이 보는 세계는 내가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르겠구나.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결심했죠. #
영화와 뮤지컬을 아우르는 배우가 누가 있겠는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
제게서 가능성을 봐주신 김용균 감독님이 찾아주셔서 하게 된 작품이었죠. 나중에 알고 보니 당시 제작사에서 제 캐스팅을 반대했대요. 감독님은 꼭 저를 써야 한다고 주장하시다가 제작사 분들을 설득하기 위해 제 오디션만 따로 직접 마련한 뒤 비디오로 찍어서 그분들께 보여주셨어요. 제가 오디션에서 연기를 할 때 감독님은 상대역인 김희선씨 배역을 맡아주셨죠. 그런데 그때 감독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사실 평소엔 무서운 편이신데, 그 눈빛 속에서 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더라고요. #
조승우에 대해 한마디로 "조승우는 너무 연기를 징그럽게 잘한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항상 돋보이는 건 잘하는 게 아니다. 어떤 신에서는 흘러갈 줄도 알고, 상대 배우를 돋보이게 할 줄도 안다. 그러나 자기가 돋보여야 할 신에서는 돋보일 줄을 안다. 조승우는 그런 배우"라고 설명했다. 그는 "'와니와 준하' 때 스타가 되기 전에 작업했고, 스타가 된 뒤에 다시 봤다"며 "역시 스타가 돼 멋있어 보이고, 같은 대사를 해도 무게감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가 되면서 내공이 쌓이면서 또 다른 거목으로 성장하는구나 싶어 지켜보는 것으로도 매력적인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
‘무명’ 역을 열연한 조승우는 처음 접한 단검 액션이 익숙지 않았지만 전문식 무술 감독에 대한 절대적 믿음으로 몸무게가 7kg이나 줄어들 만큼 무술 연습에 매진했다. 특히 그는 탁월한 액션 감각을 보여줘 김용균 감독과 전문식 무술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
솔직히 촬영 전 승우씨가 좀 까칠하다는 소문을 들어 살짝 긴장도 했었는데 막상 호흡을 맞춰보니 배우로서 철두철미함은 물론 인간적인 매력까지 왜 모두들 ‘조승우’란 배우를 찾는지 알겠더라. #
그가 바뀌기 시작한 건 동갑내기 배우 조승우를 만나면서부터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명성황후를 사랑한 호위무사 무명을 연기한 조승우는 ‘현장을 즐기는 법’을 알게 해주었다. 친구처럼 편한 상대 배우를 만난 게 처음이었다. 그 전에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하느라 숨 한 번 편히 쉬지 못했다. ‘현장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
tvN 주말극 '비밀의 숲' 팬이었어요. 조승우씨가 원래 연기를 잘하는 건 알았는데 진짜 팬이 됐어요. #
항상 드라마를 만들 때, 난 나이를 많이 먹은 구세대이기 때문에 드라마에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많이 찾는다. 조승우는 가장 첫 번째로 떠오른 인물이다. TV에서 볼 수 없는 배우, 조승우란 배우가 드라마에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되리라 생각했다. '허준'을 준비하며 남원 쪽에 헌팅을 갔는데, 그때 마침 조승우가 영화 '춘향뎐'을 찍고 있었다. 그때 조승우를 처음 본 것. 조승우의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사실 몇 번 러브콜을 했다. 그러나 조승우가 TV 분야에 관심이 없어서 제 요청에 화답을 못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맞아 떨어져서 같이하게 됐다. 내가 모든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는 게 휴머니즘이다. 동물과 인간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의사의 이야기다. 조승우가 갖고 있는 따뜻한 인간미, 부드러움이 백광현과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
승우 오빠는 A4 용지에 발성법을 빼곡히 적어 읽으라고 주셨어요. 저 때문에 힘들었을 텐데 늘 웃어주셨죠. 정말 큰 힘이 됐어요. #
조승우 선배님 처음 뵀을 때는 솔직히 긴장했었어요. 개인적으로 팬이기도 했고, 뮤지컬에서는 신이시잖아요? 영화 '말아톤' '타짜'에도 나오셨고. 막상 그런 분이랑 같이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니까 주눅도 들었는데, 정말 인간적 이고 편하게 해주셨어요. 첫 촬영인데도 호흡이 잘 맞았어요. #
조승우는 상대 배우의 대사와 표정 연기 등을 다정하게 잘 받아주는 배우예요. 무뚝뚝함과는 거리가 멀죠. 상대방의 호흡에 맞춰 차근차근 연기를 해준 덕분에 후배로서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어요. #
최민철은 "(조)승우는 함께 뮤지컬도 같이 하고 영화도 같이 하면서 엄청난 연기력의 소유자라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놀랐던 게 승우 분량이 제일 많아 똑같이 피곤한 상태인데 춥고 비 맞고 졸린 와중에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엄청난 연기력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조승우와는 일단 호흡이 워낙 잘 맞는다. 승우가 참 좋은 연기자인게 자기 것만 잘 하지 않고 남한테 주기도 잘 한다. 상대 연기를 잘 끌어 준다. 다른 배우들도 다 마찬가지인데 이번에 '신의 선물-14일' 연기자들이 되게 좋았다고 얘기 하는게 카메라 뒤에서도 잘 받아줘 적응하는데 힘이 됐다." #
조승우 선배와는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호흡을 맞췄어요.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고요. 당시 조승우 선배 대본을 본 적이 있어요. 받은지 하루 지났는데 너덜너덜하게 돼 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아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 #
정말로 형의 작품을 많이 봤다. 일단은 정말 멋있다고 막연히 생각했다. 배우로서 닮고 싶고 본받고 싶은 선배님이다. 직접 만나니 왜 사람들이 멋있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인간적으로도 정말 따뜻한 사람이고, 그래서 더 좋았다. #
대학입시 시험을 볼 때 승우 형을 바라보며 공부했고 멋진 공연도 봤다. 늘 멋진 형님이라고 생각했다. #
조승우씨는 저희 단국대 한 학년 선배이세요. 이거를 같이 하기 전에 저는 <오! 수정>으로 승우 오빠는 <춘향뎐>으로 같이 칸느에 갔었거든요? 같이 가서 뭐 얘기도 많이 했고 그다지 서먹서먹하지는 않았어요. 선배고 하니까. 그런데 같이 가까이서 연기를 하다 보니 조승우씨가 뮤지컬하고 연극을 많이 해서 그런지 트레이닝이 굉장히 많이 되어있는 사람 같아요. 목소리 톤이나 발성이 굉장히 좋아요 그런 점도 같이 연기작업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
박칼린은 조승우에 대해 “백 년에 한 번 나타날까 말까 하는 배우”라고 평한다.

승우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있는 데다 굉장한 노력파여서 연습을 하는 동안 제가 더 좋은 음악인이 되도록 긴장시켰어요. 이후 1년에 한 번씩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됐고 몇 년 뒤 승우는 영화와 뮤지컬 쪽에서 대스타가 됐죠. 그는 누가 ‘발견’할 그런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모든 걸 다 하는 사람이에요. 혼자서 뭔가를 끊임없이 개척해나가기 때문에 저는 그가 뭔가를 필요로 할 때만 도움을 줄 뿐이죠. 이렇게 멋진 친구들을 만날 때면 저 또한 굉장한 자극을 받아요. #
승우는 내게 있어서는 그냥 망원경으로 지켜 보는는 그런 존재다. 누가 ‘발견’할 그런 사람이 아니다. 누구의 손에 ‘개발’되는 사람도 아니다. 그는 스스로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와 작품을 함께 할 때) 나조차 그를 많이 도와줄 수 없었다. 아니, 내가 뭔가를 계속 많이 알려줄 수는 없었다는 게 맞다. 명성황후 때는 그 한 작품을 하기 위한 도움을 줬을지는 몰라도 승우란 존재는 뭔가를 끊임없이 개척해나가는 친구라 생각했다. 아, 이 친구는 '어떤 소속사에 의해 내가 발굴한 애다', 혹은 '어느 선생으로서 내가 키운 애다'라는 말 따위를 들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구나.[37]
당신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특별한 배우가 있다면?

조승우. 그는 무언가를 주문하면 그걸 다 받아먹을 줄 아는, 주문한 걸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잠시만요, 칼린. 잠깐만 기다려줘요." 그러면 자기 것으로 만든 후, 소화해내는 배우. 이런 그의 모습 때문에 함께 작업하면서 깜짝깜짝 놀란 적이 많다. 그 후 누누이 이런 말을 해왔지만, 100년에 한 번 나타날까 말까 하는 배우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
정확한 발음, 다양한 표정 연기에 놀랐다. 고종 역을 그에게 맡기며 대단한 배우가 될 거라 예상했다. “조승우씨는 음악이나 연기에 대해 뭔가 요구하면 눈으로 흡수하고 있었어요. 이해력도 빠르고 감성도 풍부해서 앞으로 팬들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될거라 믿습니다.” #
승우도 되게 똑똑해요 .주문을 하는 것에 대한 이해력이 되게 빠르고 그 다음에 다 받아들이지 않고 딱 걸러서 생각해서 듣고 표현을 하는 친구고 결국 머리좋은 친구들이 살아남는 것 같아요. #
  • 이지나 (연출가 / 뮤지컬 <헤드윅>)
그냥 대충 연기를 해도 남들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만큼, 타고난 천재다. 근데 노력까지 한다. 연구도 한다. 미칠 정도다. 앞으로 조승우 이상의 배우를 만날 수 있을지, 솔직히 모르겠다.

이지나 연출자는 “조승우의 몸엔 7세의 어린아이와 70세의 노인이 함께 들어 있다”고 말한다. 툴툴거리고 고집 부릴 땐 7세가 나오고, 전혀 예상치 못한 세밀한 부분을 챙길 땐 70세처럼 보인다는 얘기다. #
지난 2002년 영화 ‘후아유’에서 본 조승우를 매번 작품을 기획할 때마다 노리다가 ‘통제 불가능한 스타’가 된 현재에 이르러서야 소원이 풀렸다고 할 정도로 이지나는 정말 배우 욕심이 많은 연출가였다.

이지나는 “승우는 스타가 되기 이전에도 작품을 선별하는 기준이 꽤나 까다로웠죠. 자기의지가 강해 본인의 느낌이 꽂히지 않으면 절대로 안 하는 대단한 젊은이에요”라고 치켜세웠다. #
조승우에 대해 "너무 얄밉다"고 말문을 열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내 "조승우를 보면서 연출자가 왜 필요한지 자괴감에 빠지게 될 정도다"며 "나이 어린 사람을 보면서 입이 떡 벌어지는 것이 나에겐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헤드윅’ 연출을 맡은 이지나는 “그는 연출가가 왜 필요한가라는 자괴감에 빠지게 할 만큼 타고난 배우”라며 “거기에다 신인 같은 노력이 더해져 나오는 집중력은 소름끼칠 정도”라고 말했다. #
‘맨 오브 라만차’ 때였다. 메인 타이틀곡을 부르는 데 여러 가지를 요구했다. 앞을 ‘빵’ 치고 나가자, 뒷부분에 살짝 힘을 빼 보자, 중간에 액센트를 넣자 등등. 내 요구대로 다 바꿔 불렀다. 세상에 이런 배우 처음이다. #
‘베르테르’를 작업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내가 만든 아주 작고 사소한 소품들이 때로는 배우들의 연기에 영향을 줄 수 있겠구나’라는 것이었다. 조승우의 연기를 보면서 특히 그런 부분들을 배웠다. 사실 이젤의 그림이 관객석에게 보이지 않는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조승우씨가 이젤에 놓을 그림 두 장을 요청하더라. 하나는 발하임의 풍경,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이 그려진 그림으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젤의 그림은 절대 관객석에게 보이지 않는다. 요청에 따라 그림을 놓았는데, 이번에는 그림의 위치가 아래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실제 그림을 그린다고 가정했을 때, 이젤의 높이 상 그림이 위쪽에 있는 것이 맞는데, 도화지 속 그림은 너무 아래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대는 목탄을 이용해 그렸으니 목탄으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더라. 그때 조승우씨의 요청을 들으면서 새삼 깨달았다.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연기에 임하는 조승우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는 노주연 소품디자이너는 다른 이들이 쉽게 생각하는 작은 소품들이 사실은 배우와 매우 밀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배우?

조승우와 정말로 하고 싶다. 여러 번 섭외했는데, 그때마다 드라마는 안 한다는 답변을 듣고 좌절했다. 제발 MBC '마의'(조승우 주연 첫 드라마)가 잘 돼서 조승우가 영화나 뮤지컬을 했을 때 얻지 못한 보상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 작품은 나와 꼭. #
필자가 천재들을 보고 놀라듯 선배배우 김혜수가 조승우를 보고 놀랐다고 한다. 웬만큼 고스톱을 쳐도 어려운 타짜기술을 3개월만에 익혀 촬영장에서 무던한 얼굴로 해냈으니 말이다. 그에게 기술을 전수해주신 분도 3년만에 익힐 것을 3개월만에 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고 하니, 이 수더분하게 생긴 젊은 이 속에 무서운 천재성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조승우는 첫인상이 강한 편은 아니다. 특히 배우로서는 그다지 잘 생긴 얼굴도 아닌 그저 동안인데다 삐죽 튀어나온 덧니가 귀여운 편이랄까? 하지만 조승우를 향한 남녀노소 불문한 팬들의 사랑은 훤칠한 꽃미남 배우도 부러워 할 정도이다. 처음 임권택 감독의 춘향전으로 데뷔했을 때의 조승우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의 실력은 정말 무궁무진 했다.

'후아유'라는 영화에서 짧게 부른 노래는 조승우의 가창력이 가수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줬었고, 조승우의 노래만 따로 따서 인터넷에 돌릴정도가 되었다. 특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뮤지컬계에 한 발짝은 내디딘 그는 그 다음부터, 무섭도록 뮤지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대한민국 뮤지컬 대상까지 수상하기에 이른다. 뮤지컬 무대에서의 그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말아톤'의 어설프고 귀여운 초원이와는 180도 다르다. 헤드윅에서의 퀴어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 '지킬 앤 하이드'에서는 광기와 이성을 동시에 지닌 지킬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그가 부른 노래부분만 동영상으로 편집되어 블로그에 돌아다닐 정도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으며, 결국 조승우의 지킬이라 불리는 '조지킬'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가 되었다.

무엇보다 그는 '지킬 앤 하이드'라는 뮤지컬로, 우리보다 뮤지컬 역사나 시스템이 한참이나 앞선 일본무대에 진출, 기립박수를 받아냈다. 하지만 그저 실력 하나로 이 딱딱한 일본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기립박수를 받아낸 것은 워낙에 재능도 많지만 자신의 주력분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집중력과 실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일례로 말아톤을 촬영할 때 실제 모델인 학생 옆에 내내 붙어 생활하면서, 행동과 심리를 면밀하게 관찰해서 흡수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사회날 둘은 호형호제할 만큼 친해져서 보는 사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개봉하는 영화의 '타짜'를 위해 그렇게 힘들게 비운 타짜기술도 새 뮤지컬에 들어가면서 전부 비워냈다고 하니, 그의 천재성은 바로 이 집중력에서 비롯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또한 70년대 말에 활약했던 당시의 꽃미남 가수 조경수의 아들이었다는 것도 뒤늦게 드러나게 되는데, 다른 2세 스타와는 달리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았다는 소리보다는 자신 그대로 인정받는 케이스여서 확실히 튀었다.

얼핏보면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처럼, '도마뱀'의 조강처럼 그저 순수하고 착할 것만 같지만, 그 안에 무서운 근성이 있는 조승우. 이 배우를 함부로 폄하할 수 있는 사람은 국내에도 국외에도 없으리라 본다. 진짜 오래 사랑받는 배우의 비결을 알고 싶다면, 이 젊은 친구 조승우를 스승으로 삼았으면 한다. #
  • 설도윤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 대표)
조승우의 표정과 연기는 도저히 그 나이의 것이 아니다. #
그는 배우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진정성’을 꼽았다. 그리고 가장 먼저 조승우를 언급했다. 그런데 ‘진정성’을 설명하기 위해 조승우를 언급한 건 아니다. 뮤지컬 배우로서 조승우는 모든 것을 뛰어넘은 천재이기 때문에 평가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거다. 한 마디로 비교 대상조차 없다는 것. “조승우는 타고났기 때문에 열외로 해야 합니다. 어느 분야건 천재들은 이미 다르기 때문에 열외로 할 수밖에 없어요.” 설 대표는 조승우 외에 ‘딱 이 배우야’ 하고 떠오르는 배우는 없다고 했다. #
조승우는 뮤지컬 쪽에서는 천재라고 생각한다. 뮤지컬을 하기 위해서는 노래도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나야 한다. 또 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관객의 마음을 100% 사로잡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조승우는 그것 또한 타고 났다.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보면 경험, 연륜이 많고 타고났다. 그 타고남 위에 노력이 있어야 한다. 조승우도 타고 난 것 위에 노력이 더해진 배우다. 그래서 천재다. # 영상
  • 김종헌 (뮤지컬 제작사 PMC 이사)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노래만이 아니라 연기까지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조승우가 보여줬다. #
  • 신춘수 (뮤지컬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조승우는 말이 필요 없는 천재적이고 열정적인 배우 #
물론 조승우 씨는 2004년 <지킬 앤 하이드>와 인연을 맺을 때 이미 재능도 있고 팬덤도 있었죠. 당시 24살, 최연소 지킬이었는데 과감히 캐스팅했고, 작품과 잘 맞아서 공연도 성공했고요. #
조승우는 뮤지컬에 출연하기 전까지 대중들에게 영화배우라는 인식이 더 있었는데 뮤지컬 공연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시선을 받았다"며 "그의 연기력과 흡인력으로 인해 대중들이 뮤지컬계로 돌아서게 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조승우는 영향력 있는는 영화 배우일 뿐 아니라 영향력 있는 뮤지컬 배우다. #
  • 송한샘 (뮤지컬 제작사 쇼팩 대표)
송 대표는 "진중한 배역만 맡아온 그에게 매력적인 변신 기회라고 설득했다"며 "1년 이상 삼고초려를 한 인내의 결과"라고 했다. 입대 전부터 '조로' 제작진은 그에게 음악과 공연 DVD를 보내며 러브콜을 보냈고, '지킬앤하이드'와 영화 '퍼펙트 게임'을 소화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접촉해 결국 캐스팅하는 데 성공했다. 송 대표는 "제작자 처지에서 티켓 파워는 가장 중요한 캐스팅 요소"라면서 "조승우는 작품 연습에 전폭적으로 빠져드는 편이라 제작진도 좋아하는 배우"라고 했다. #
  • 박명성 (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 대표)
기자: 지금 뮤지컬에서 최고의 '티켓 파워'는 조승우라고 들었다.

가장 믿을 만한 배우다. 발성, 연기, 가창력, 무대 매너, 카리스마를 다 갖추고 있다. 조승우는 자기가 하고 싶은 작품만 한다. 누구와 친하다고 해서 아무 작품에 출연하지 않는다. 2007년 '렌트'를 다시 공연해 캐스팅에 고심하고 있을 때였다. 그가 '서른을 넘기기 전에 이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다'며 전화를 걸어왔다. 티켓 오픈 20분 만에 매진됐다. #
  • 배국남 (대중문화 평론가)
그렇다면 조승우 신드롬의 근저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까. 남성 스타에게서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이미지가 숨어 있다. 그는 임권택 감독의 1999년 영화‘춘향뎐’에 출연함으로서 대중과 만났다. 그리고 영화 ‘클래식’과 ‘하류인생’ ‘말아톤’등에 출연하고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이 작품들과 그의 외모 등을 통해 구축한 이미지는 바로 순수였다. ‘춘향뎐’의 몽룡, 그리고 ‘클래식’의 준하, ‘하류인생’의 태웅, 그리고 ‘말아톤’의 초원에 이르기까지 조승우가 맡은 캐릭터의 외피는 다른 모습이지만 그 외피를 관통하는 것은 제도와 편견, 그리고 절망의 상황에서 지켜내는 순수다. 이 순수는 그의 눈빛에서 발산되는 선함과 미소와 외모에서 뿜어져나오는 착함이 가합(加合)돼 더욱 더 강화된다. 그리고 그가 오디션을 통해 영화 배우로서 입문한 뒤 부족한 연기 부분을 나름의 노력으로 임권택감독도 인정하는 연기력을 갖추는 상황까지 이른 과정은 그야말로 노력과 성실함의 총아로서의 조승우를 인식하게 만들었다. 일반적인 스타 이미지에서 보여지지 않는 더욱이 남성 스타에게서 볼 수 없는 순수와 성실의 이미지가 조승우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
  • 서병기 (대중문화 평론가)
꽃미남급 배우가 연기까지 잘하니, 연기파 배우들은 뭐 먹고 살라는 말이냐는 소리가 나올 법도 했다. 이런 완벽남에게는 소름이 끼친다든가 일종의 거부감 같은 걸 느낄 만도 한데 그런 반응이 전혀 없다는 게 신기했다. 사실 대중은 스타를 선망하면서도 탐욕하는 양 감정을 지닌 존재다. 그래서 그런지 스타들도 허점이 있게 마련이다. 오히려 스타의 약점이 대중의 질투를 피해갈 수 있는 요소인지도 모른다. 꽃미남 스타들은 연기를 잘 못하고, 연기파 배우는 얼굴이 안 따라준다. 그러나 조승우는 (적어도 이미지로는) 완벽남이다. 톱스타가 되고도 `안티`가 전혀 없다. 그 이유는 아마 세상을 대하는 그의 시선에 진심이 엿보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조승우에게선 기계적 완벽성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을 한 완벽성이 느껴진다. #
  • 이동섭 (작가, 『뮤지컬 토크 2.0』 저자)
그는 자연인 조승우를 없애고, 배우 조승우가 되고, 연습을 통해 배우 조승우를 없애고 작품 속 인물이 된다. 그렇게 해서, 무대에 서면 그는 관객들 앞에 그 인물이 현존화된 자신을 태워 없애고 작품만을 남겨둔다. 그렇게 때문에 관객들은 조승우의 <지킬앤하이드>를 보았다고 말한다. 이때 조승우와 <지킬앤하이드> 사이에 놓인 조사 '의'는 조승우가 출연했다는 평범한 의미가 아니다. 프랭크 와일드혼이 원작소설을 음악으로 재창조 해내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킬앤하이드>라고 불리는 것처럼, 조승우라는 한 배우가 그만의 방식으로 창조해낸 <지킬앤하이드>라는 뜻이다. 그래서 적어도 한국에서 그의 이름과 작품 제목을 뗄 수 없는 관계가 된다. 이렇게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태어난 스타 조승우는 한국 뮤지컬계라는 하늘에서 크고 밝게 반짝이고 있다. 스타를 스타로서 존재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그가 출연한 작품속에서 맡았던 배역을 통해 형성된 특정 '이미지'이다. 그런데 단 몇분만에 출연작들이 매진될 만큼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 조승우의 경우, 특이하게도 고정된 이미지가 없어 보인다. (솔직히 말해, 나는 그가 의도적으로 특정 이미지를 갖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는 비슷한 캐릭터의 인물을 두세번 연기한 다음엔,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과 하이드, <헤드윅>에서 트랜스젠더, <맨오브라만차>에서 돈키호테 역할을 했던 각각의 조승우로 기억된다. 그러니까 단한번도 지킬이나 하이드가 연기한 트랜스젠더, 트랜스젠더가 연기하는 돈키호테로 기억되는 법은 없다. 늘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잊게 만드는 것이다. 원래 햇빛이 강하면 그늘이 짙은 법이다. 하지만 조승우에게는 전작의 그늘이 없어 보인다. 마치 전작의 강력한 그늘을 지우기 위해 더욱 독특하고 강한 캐릭터의 작품을 선택하는 것처럼. 크게 보자면, 세 작품 속 인물들은 모두 다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게 참 어렵다'라거나 '도대체 인간이란 무엇이길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조승우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기 위해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기보다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완전히 이해한 다음,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쪽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양파같은 배우이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아주 다양한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계속 뭔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설령 그걸 다본다고 해도 '그래 이거야!'라고 언어로 간단히 정리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처럼 조승우는 특정 이미지를 구축해 그 테두리 안에 머물며 연기하기 보다는, 새롭게 만난 인물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무대 위에서 온전히 그 인물로 살아가는 배우라 할 수 있다.[38]
사실 저는 예전에 '후아유'의 한 장면에서 조승우씨가 메들리로 노래하는 장면을 처음 보았을 때, 새로운 청춘 스타가 탄생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실제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오르시게 된 것은 좀 더 나중의 일이었지만요. #
  • 유운성 (영화 평론가)
<타짜>에서 그나마 예외가 있다면 그건 조승우가 연기한 고니 정도일 게다. 여기서 조승우는 데뷔 이래 최상의 연기를 보여준다. #
  •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
영화를 보면 우민호 감독님이 왜 삼고초려 끝에 우장훈 역에 조승우 배우를 캐스팅 하고 싶었는지 충분히 설득되고 증명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암살'의 김원봉이 가뭄의 단비같은 그런 만남이었고, 팬들한테도 갈증이 엄청났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영화계에 있는 사람이다 보니까 이대로 무대에 조승우라는 배우를 뺏기는 건가 이런 걱정이 많았다. 다시 영화계에 돌아와서 반갑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
조승우 배우가 실제로 영화 필모그래피가 편수로 많은 배우는 아니에요. 그런데 거의 모든 영화들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관객분들이 기억하고 계시는, 아주 행운의 배우이기도 하고, 또 각각의 영화들을 허투루 찍지 않는 배우이기도 하죠. 굉장히 고민이 많고 결정 하기까지가 오래 걸리는 그런 스타일의 배우라서 한편, 한편을 정말 꾹꾹 찍어 누르듯이, 꾹꾹 담듯이 담아내는 그런 배우라고 할수가 있죠. #
뮤지컬계의 조승우 배우에 대한 사랑이 너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영화의 조승우라는 배우를 영화에서 가져올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적었던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정말 한동안 너무 조승우씨가 영화를 안나오고, 뮤지컬에 좀 더 올인을 하는 그런 것을, 사실 영화 팬의 한사람인 저로서는 되게 안타까운 부분들도 분명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뮤지컬에서 멋지게 하시는 모습 너무 좋지만, 그 사이에 영화에 '아 이런 역할은 조승우씨가 했었으면 어땠을까', '아 이런 영화에 조승우씨가 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굉장한 가정들을 많이 좀 세워보게끔 만들었었던 시간들이 은근히 길었었어요. #
진짜 성격이라는걸 우리가 알 수 없겠죠. 인터뷰라던지 잠깐 뵙는 그런걸로 알수는 없겠지만, 잠깐 뵐때나 혹은 작품들을 선택할때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좀 들어보면, 정말 쉬운게 없는 사람이긴 한거 같아요. '좋은게 좋은거지' 이런 건 없는 사람. '좋은게 왜 좋은지', '나쁘면 왜 나쁜지', 그걸 분명하게 해야 좀 넘어가는 사람인 것 같고. 그래서 조금은 꼬장꼬장하다 생각이 들 수도 있을 만큼, 철저하게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물어보고, 그리고 좋은 말로 넘어가기 보다는 분명하고 스트레이트한 아주 직접적인 이야기로 그것에 대해 질문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주변에서도 조승우씨의 직언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인터넷에 많이 떠돌잖아요. 혹은 실제로 그런 말들을 하시기도 하고. 그냥 '아 다 좋죠 너무 사랑해요' 이런 이야기라기 보다, 누군가를 좋아한다 그러면 '왜 좋아하는지', 그리고 '이게 좋으면 왜 좋은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것들에 대한 답들을 본인도 원하고, 본인도 (구체적인 답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인것 같아요. 그래서 작품들을 보면 그냥 막연한 이미지만 떠오르는 배우는 아닌 것 같아요. 각각의 작품들에서 자기안의 어떤 미션들을 가지고, 그것들이 어떻게 풀리는지를 보는 그런 배우. 아주 구체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
Q.이분 영화, 드라마, 뮤지컬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받으셨네요.

맞아요. 이 경우가 되게 에미상과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다 받은 그런 느낌이긴 해요. 배우가 카메라 앞이든, 무대에서. 배우라는, 'Actor'라는 직업이 가지는 모든 최상의 조건들을 다 가졌다 라고 볼 수가 있죠. 그런 면에서 이 배우가 영화 안에서 지금 더 할 뭔가가 더 있을 것 같다는 느낌들도 좀 받게 되죠. 지금 2000년 데뷔니까, 아직 해도 20년 안됐잖아요. 저는 사실 이 배우가 한 40년, 50년 정도 연기를 하면 어떤 배우가 될지 되게 궁금한 배우 중 하나에요. 18년, 그 정도의 경력 안에서 만들어냈었던, 이 사람의 어떻게 보면 '대체 불가의 자리' 같은 건 엄청난거죠. 그런 면에서 나이나 혹은 몇년의 경력 보다도 훨씬 더 큰 사람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마치 '조승우가 곧 장르'다 이런.

그런 말씀 많이들 하시죠. 요즘 출연하시고 계시는 드라마도 마찬가지고, 조승우라는 배우가 어떤 뮤지컬에 나온다, 어떤 영화에 나온다라고 했었을때, 그냥 그 영화나 드라마의 제목을 들었을때는 '음 그런가' 하다가 갑자기 '어 그래 조승우가?'하는 그의 선택을 약간 믿게 되는, 그런 배우 그런 생각을 하게 되죠. #
진짜 짧은 순간 나오는데 이 사람의 카리스마나 혹은 존재감이 이정도구나 생각됐던 영화가 있어요. 바로 암살이라는 영화에요. 이 암살에서 김원봉이라는 독립 투사. 짧게 나오는데. 정말 암살에 얼마나 많은 배우들이 나와요. 암살에 포스터만 해도 터질것같이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짧은 순간 딱 등장하는 김원봉의 존재감이라는 건 정말 엄청났었던 것 같아요. 짧은 등장, 긴 파장. #
  • 최용배 (영화 제작사 청어람 대표)
송강호, 손예진, 조승우. 배우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기력이다. 훌륭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많지만 송강호, 손예진, 조승우는 어떤 역을 주어도 소화해 낼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자다. 연기의 패턴이 보이거나, 배우 특유의 색깔 때문에 한정된 캐릭터 범주 안에서만 연기를 잘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장르와 캐릭터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가 되기는 쉽지 않다. #
  • 지혜원 (뮤지컬 평론가)
기자: 뮤지컬이 주목 받은 데는 조승우의 영향이 크다. 2002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시장이 커졌고, 영화 <후아유>로 인기를 얻던 조승우가 2004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초연에 참여하면서 일반 대중들이 더 유입됐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섰던 그를 통해 무대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거다. 오만석도 조승우의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알려진 케이스고, 홍광호나 최민철 등은 조승우와 함께 영화 <고고70>과 <하류인생>에 출연했으니 말이다.

조승우는 똘똘하다 못해 영악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매체별 연기톤을 잘 조절한다. 그는 호흡을 아는 배우다. 캐릭터나 작품만이 아니라 매체를 이해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
최민식을 자극하는 배우로는 설경구, 송강호, 조승우를 꼽으며,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후배들이라고 밝혔다. #
승우는 데뷔했을 때부터 내가 찍은 배우다. 아주 잘 될 배우라고 확신했다. 후배들 중에서 돋보인다. `말아톤'의 예고편을 봤는데 정말 잘 하더라. #
조승우는 매력 있는 친구다. 알게 되면 누구든 좋아한다. 난놈(난사람)이라는 생각했다. #
‘타짜’를 특히 선망하는 이유는 또 있다. 주인공 고니를 연기한 조승우를 향한 ‘로망’이다. “아주 남성적인 매력이 있으면서도 유연하고, 그런데도 전혀 가볍지 않은 느낌을 준다”고 했다. 이젠 이종석 역시 상업영화를 이끄는 주연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여전히 ‘타짜’와 조승우를 향한 동경은 변함이 없다. “철저하게, 계산해서 연기하는 나의 방식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 역할도 한다. #
연기도 타고난 사람들이 있잖아요. 얼마 전에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 선배 연기를 보면서 연기는 저렇게 하는구나 느꼈어요. 저도 검사 역할을 할 거라서 공부하려고 봤는데, 진짜 놀랐어요. 굳이 과한 표정을 짓지 않아도 감정이 전달되더라고요. #
드라마를 아예 안 보는 건 아니죠. 조승우 선배의 ‘비밀의 숲’을 보면서 극 중 ‘황시옥’ 검사의 대사를 줄줄 따라 할 정도로 푹 빠졌어요. #
공연 욕심이 그득한 주원에게 롤모델은 영화배우로 데뷔해 뮤지컬로 영역을 넓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군림하고 있는 ‘연기 신’ 조승우다. “승우 형은 고등학교 때부터 우상이었어요. 그때 ‘지킬 앤 하이드’ 초연을 보고 전율이 일었어요. 학교에서 맨날 ‘지금 이 순간’을 따라 불렀을 정도였어요. ‘스프링 어웨이크닝’ 공연 때 형이 보러와 격려까지 해줘서 너무 기뻤어요. 형이 드라마 ‘마의’를 할 땐 MBC 앞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너 또 해? 좀 쉬어!’란 말을 해주셨죠. 지금도 존경스럽지만 한결 가까워졌다는 게 너무 좋아요.” #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누비는 조승우 선배에 대해선 부러운 마음이다. 나도 선배처럼 하고 싶다는 자극을 준다. #
<클래식>과 <와니와 준하>에서 보여준 조승우의 연기에 공감해서 동갑내기인 그를 한번 만나봤음 좋겠다 #
주지훈 역시 많은 신인 연기자들이 그렇듯 알 파치노나 송강호, 최민식 같은 배우를 존경하는 연기자로 꼽는다. 하지만 그가 가장 본 받고 싶은 배우는 뜻밖에도 두 살 연상의 조승우. "송강호씨나 최민식씨 같은 선배들을 보면 저런 게 연륜이구나 싶어 한편으론 안심도 되는데, 조승우씨는 정말 자극이 돼요. 나이차도 거의 안 나는데, 정말 감탄스럽고 부러워요." #
20대에 있어서 롤모델(role model)은 조승우씨예요. 성실하잖아요.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
딱 조승우씨 만큼만 해보고 싶어요. 하류인생을 보고 솔직히 질투가 났어요. 내 또래인데 저사람은 어떻게 저런 걸 해내는 걸까. 자기 몸 전체를 모두 연기하는데 쓰면서 뭐하나 놓치는 법이 없더라고요. #
일반 연기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조승우의 꾸준한 노력과 준비도 본받고 싶다. #
누가 롤모델이냐고 하면 조승우 선배님을 항상 이렇게 비유해요. 구슬치기를 하면 구슬 중에 가장 단단하고 예쁜 은구슬 같다고. 보통 구슬들은 예뻐도 잘 깨지고 흠이 있는데 은구슬은 그렇지 않아요. 조승우 선배님이 은구슬 같아요. 연기, 외모, 인성 모든 면에서 단단한 배우라고 생각해요. #
조승우 선배님처럼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 부분을 저 부분으로 메울 필요 없이, 잘 되는 한쪽 길로만 가지 않을 수 있게 많은 얼굴을 가진 배우가 멋진 것 같다. #
배우 조승우 선배님을 본받고 싶다. 그 분은 ‘눈빛’이 다르다. ‘말아톤’에서는 초원이로, ‘타짜’에서는 사기꾼 같은 눈빛을 보여주신다. 그 눈빛은 무한한 카리스마로 퍼져 관객을 매료시킨다. #
무대에선 처음 만나지만 인연은 깊은 편이지. 1995년 ‘사랑은 비를 타고’를 공연할 때 남경읍씨가 자기가 가르치던 한 학생을 유별나게 칭찬하더라구. ‘대단한 녀석’이라며 사진을 보여줬는데 바로…(웃음). 영화에서도 활동하지만 승우씨 같은 좋은 배우가 무대에 자주 서주면 좋겠어. #
조승우씨는 제가 같이 연습을 하면서 느낀건,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인의 연기적인 느낌이 굉장히 강하신것 같아요. 배우가 연습을 통해서, 물론 연습도 굉장히 열심히 하시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 섰을 때 순간적인, 저희가 라이브이기 때문에 순간적인 감정을 무시할 수가 없잖아요. 제가 만약에 다른 톤으로 대사를 쳤다면, 그거에 대해 받아들이는 능력이 정말 최고에요. 제가 같이 했던 어떤 배우보다도. 정말 너무나 훌륭하구요. 마음같아선, 물론 영화에서도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모습이지만 '1년에 한작품씩 뮤지컬을 해주시면 너무나 고맙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일 기도하고 있어요. #
민영기가 만난 한국 뮤지컬계의 천재는?

민영기는 '모차르트'에서 콜로레도 대주교 역으로 열연 중이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질투하고 억압하며 그의 재능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콜로레도는 영화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르 같은 존재에요. 제가 10년 넘게 뮤지컬을 했는데, 과연 그 세월의 노력을 무용지물로 만들 만큼 천재적인 배우가 갑자기 나타나서 제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노래와 연기, 춤을 보여준다면 과연 나는 어떤 기분일까라는 기분으로 연기를 하죠."

실제로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런 천재를 만나본 적이 있다. 배우 조승우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같이 공연한 적이 있어요. 같은 역할인데도 그만의 매력이 있었죠. 같은 배우로서 '저건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친구는 정말 시대가 준 천재구나'라고 느꼈죠. 물론, 기본적으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에요.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승우는 없었겠죠." #
뮤지컬 배우하면 조승우다. 조승우씨는 너무나 똑똑한 두뇌를 갖고 있다. 지킬 앤 하이드 때 만났는데, 여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감성이 너무 좋은데, 이성도 겸비해 있는 사람이고, 정해진 틀 안에서 자기가 표현할수 있는 걸 모두 표현하는 사람이다. 공연하다 실수하기 쉬운 게 내가 나를 못이겨서 노래도 못 부를 정도로 울면서 감정이 과잉 되는건데, 관객들은 그렇게 슬프지도 않고 대사도 하나도 안 들린다며 어리둥절 할 수 있다. 그때 그걸 잡아주는 배우가 조승우다. #
  • 브래들리 딘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아, 조승우요? 유튜브를 통해 봤는데 훌륭하더라고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그의 연기 한두 개 베껴서 활용하고 있어요. 정적이고 영적인 차분한 모습이 숨 막히는 느낌으로 다가 와 참고하지 않을 수 없었거든요. #
한국에서는 조승우라는 배우가 같은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는데, 혹시 그를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 지킬앤하이드 공연이 유독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그 배경에는 조승우 등 뛰어난 배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승우의 공연을 보지는 못했지만 유튜브 동영상으로 감상했다. 정말 훌륭했다. #
원래 또 조승우씨 팬이기도 하지만, 저는 사실 뮤지컬 때문에 더 팬이 됐었거든요.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 제가 한번은 같이 KBS 모 음악회에서 무대에 같이 선 적이 있어요. 같이 노래를 한 건 아니고 제 앞에 무대를 하셨는데, 조승우씨가 노래를 하는데 제가 진짜 너무 빠져가지고요. 너무 몰입해서. 제가 원래 노래를 하기 전에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목도 계속 풀어야 하고, 물도 많이 먹고. 그런데 조승우씨 무대를 보느라고 제 무대 준비를 못하고 올라갔어요. #[39]
  • 휘성 (가수, 뮤지컬 배우)
뮤지컬계에서 그가 롤모델로 생각하는 배우는 조승우다. 그의 사인을 받은 휴대전화 케이스를 늘 가지고 다닐 만큼 팬이다. 휘성은 “‘지킬 앤 하이드’와 ‘헤드윅’을 보면서 조승우 선배님의 연기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기회가 되면 언젠가 내가 작곡한 곡을 드리고 싶다”고 피력했다. #
굳이 롤모델을 꼽자면 조승우(형)처럼 스크린과 무대를 잘 조율하는 힘을 닮고 싶어요. #
제 꿈이 그래요. 조승우 선배님과 다른 배역으로 한 무대에 서는 거에요. 같은 배역은 정말 부담스러울 것 같고 한 무대에 서서 다른 역할로 연기하고 싶어요. #
옥주현은 “스스로 대체불가라 생각하는 배우가 있나?”라는 질문에 조승우를 꼽았다. 조승우의 카리스마가 엄청나다는 것이 옥주현의 설명. 그녀는 “조승우는 다 강하다. 기가 엄청나다”라며 조승우를 치켜세웠다. #
겪어보니 어떻던가. 조승우보다 잘하는 것이라면? 연습하면서 내가 작아진 느낌이 들었다. 오빠보다 부족한 게 많아 바짝 긴장했다. 한 무대에 서 보니 그는 1등이 아니더라. 특등이었다. 내가 나은 건 힘이 더 세다는 것밖에 없다(웃음). #
  • 조정은 (뮤지컬 배우)
계원예술고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고교 재학시절부터 남다른 친분을 쌓았다. 힘들고 외로울때, '뮤지컬이 정말 내 길이 맞나'하는 생각에 갈등할 때 모두 조정은의 곁에는 조승우가 있었다.

특히 힘들었던 영국 유학 시절에는 조승우가 있어 힘을 낼 수 있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조정은을 이해하지 못했다. 데뷔와 동시에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았던 그가 29세가 되던 2007년 '스핏파이어 그릴'을 마치자마자 선택한 영국 유학. 최고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만류도 많았고 우려와 걱정의 시선도 컸다. 더욱이 언어도 문화도 다른 유학생활은 정말 힘들었다.

조정은은 "영국 유학시절 조승우가 용돈을 많이 줬다. '힘들면 언제든 말하라'며 용돈을 주더라. 정말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며 웃었다. 이어 "갑자기 유학을 준비했던 것은 아니고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30세가 되기 전에 가보자고 결심한 것 뿐이다. 힘들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배운 것이 너무 많다. 또 유학을 다녀오자마자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 누구보다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라고 꼽을 정도로 조승우가 조정은에게 미친 영향은 컸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은 '겸손한 사람'이 되라는 것.
조정은은 "조승우는 항상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때로는 굉장히 냉철한 조언도 해줘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나는 네가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
  • 전미도 (뮤지컬 배우)
정말로 이렇게 열심히 하는 배우는 처음 봤어요. 혀를 내두르는 분석도 분석이지만 장면 연습을 할 때도 그렇고 공연에 들어가서도 그래요. 한결같이 열심히 해요. 늘 최선을 다해서. <닥터 지바고> 때는 오빠가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잘 몰랐어요. 저 선배는 왜 만날 저렇게 일찍 나와서 혼자 무대를 몇 바퀴 돌고, 동선 밟아보나 했죠. 항상 그러거든요. 참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몇 년 지나서 <맨 오브 라만차>로 만났잖아요. 했던 작품이니까 좀 쉬엄쉬엄 할 법도 한데 10시에 연습이 시작하면 늦지 않고 와서 끝까지 풀로 다 하더라고요. 처음 하는 사람들이 기죽을 만큼. 심지어 <베르테르>는 <맨 오브 라만차>를 하면서 연습하잖아요. 그런데도 연습 때 항상 몰입해 있어요. 그걸 보면 슬렁슬렁 할 수가 없어요. 선배가 되고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했던 작품은 느슨하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렇게는 못하는 사람이에요. #
카이는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원래는 오페라 매니아였다. 돈을 모아서 오페라를 보는 것이 즐거움 이었다. 그런데 조승우 씨의 공연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카이는 "조승우 씨가 지금처럼 유명한 배우가 아닐때 소극장 공연을 많이 하셨다. 한번은 '카르멘'이라는 공연을 보러 갔는데 당시 성대에 물혹이 생겨 노래를 그만 둬야할 위기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날따라 조승우 씨의 컨디션이 정말 안 좋았다. 티가 날 정도였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가 더 감동스러웠다. 컨디션이 안 좋아 튀는게 아니라 연기와 이런게 더 감동적이었다"라며 "바라보는 사람의 문제겠지만 오페라 등을 보면서 그런 감동을 받아보지 못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카이는 "그때 '노래는 목으로 하는 게 아니구나, 좋은 컨디션으로만 하는게 아니구나, 이걸 한번 극복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큰 의지가 됐음을 밝혔다. #
예전에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할 때 1달 동안 같이 연습했어요. 저는 호위무사였고요. 5명이었는데 2명만 필요하다고 해서 저는 짤렸어요. 그 때 봤을 때 너무 열심히 운동을 하시더라고요. 프로 다운 모습을 많이 배웠어요. 또 ‘말아톤’이나 ‘타짜’, ‘퍼펙트게임’, 뮤지컬도 그렇고 하는 캐릭터마다 다 다른데 너무 완벽히 소화하시는 거 같아요. 본 받을 점이 많은 것 같아요. #
롤모델로 생각하는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강동호는 “조승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동호는 “뮤지컬을 시작할 당시부터 조승우는 나에게 우상이었다”며 “공부할 때 항상 조승우의 연기를 보고 연습했다. 많이 따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기는 같이 해본 적 없지만 조승우가 얼마 전 내가 공연하는 날에 ‘김종욱 찾기’를 보러왔었다”며 설렜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온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나 떨리는 마음에 집에서 사진기도 준비했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조승우처럼 방송, 영화, 뮤지컬 가리지 않고 매체를 왔다갔다하며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조승우 선배님 나오는 ‘타짜’를 100번 이상 봤어요. 멋있는 역할이 아닌데 멋있었고 정말 타짜 같았어요.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모습도 너무 멋있어요. #
배우라면 영화, 연극, 드라마, 뮤지컬 다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노래가 안 돼서 뮤지컬을 못하고 있는데, 조승우 선배처럼 다 하고 싶어요. 롤모델이에요. #
조승우 선배님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모두 잘 하시지 않나. 선배님의 연기를 좋아하고 존경한다. #
조승우 선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 선배의 뮤지컬을 보러 갔다. 커튼콜을 할 때 선배가 포즈를 취하는데, 거기서 저도 탄성이 터지고 일어나게 됐다. 저절로 일으켜 세운 그 매력, 배우적인 카리스마가 닮고 싶어서다. 그래서 그 분의 아역을 해보고 싶다. #
조승우 선배님이 롤모델이에요. 저희 학교 선배시기도 하고,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고 계신 분이라 늘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연기자들이 보통 무대를 왔다갔다 하는 걸 어렵게 생각하는데 그걸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해나가시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겁내지 않고 여러 매체를 넘나드는 점을 정말 배우고 싶어요. 근데 이런 점은 능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조승우 선배님처럼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등 모든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배우가 제 궁극적인 롤모델이고, 반드시 해내고 싶어요. #
뮤지컬 쪽으로는 조승우 형을 존경한다. 공연하는 걸 보면 언제나 많은 걸 느낀다. 무대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장르를 떠나서 연기력이 완벽한 것 같다.#
그는 롤모델로 삼고 싶은 배우에 대해서도 조승우를 꼽았다. 조승우는 “사실 롤 모델은 항상 바뀌어요. 그런데 조승우 선배님이 좋더라고요. 한 번 대화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남을 배려하는 여유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 방면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을 배우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
롤모델로 조승우를 꼽으면서 "뮤지컬, 영화 등 다방면에 활동하면서 활동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고에 있다는 게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
승우 형은 2007년 <렌트>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작품 하면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만남이 무척 신선하고 작업을 하면서 놀란 점이 많다. 사실 그는 눈감고 해도 다 아는 건데, 절대 허투로 연습을 하지 않는다. 일주일 내내 연습을 하면 일주일 내내 실제 공연같이 연습을 한다. 이번 작품에 처음 참여하는 나는 그걸 따라갈 수 밖에 없는데 실전처럼 하니 빠르게 동화될 수 있었다. 그래서 굉장히 고마웠다. 조승우라는 배우가 표현하는 돈키호테는 내가 보지 못하는 세상에 대해서 마치 내 눈에 앞에 빔 프로젝트로 쏘듯이 그걸 보게끔 해주는 돈키호테다. #
처음 연극을 할 땐 조승우를 보면서 저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 했었다. #
조승우 씨가 나온 <헤드윅>을 봤는데 굉장한 파워를 느꼈어요. 좀처럼 볼 수 없는 사고도 있어 더 기억에 남아요. 갑자기 조승우 씨 마이크 소리가 안 나왔는데, 처음에는 연출인가 생각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대처하시더군요. 조승우 씨가 아카펠라로 노래했는데 그게 정말 좋았어요. 그럴 때 당황하지 않는 건 정말 실력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거잖아요. 돌발 상황 속에 관객을 내버려두지 않고 다시 무대의 세계로 끌고 오는 힘이 있다는 거죠. #
조승우 형은 정말 여우 같은 연기를 보여주죠. 본능이 충만하지만 이성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스타일이에요. 이 모든 걸 들키지 않게 보여주는 진짜 배우죠. #
조승우의 보컬 레슨을 했다. 조승우가 워낙 완벽주의다. 군대 있을 때 고음을 더 욕심을 냈다. 다른 건 완벽했는데 고음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싶어 했다. 후임이었는데 근무지 방 한 칸에서 근무가 끝나면 가르쳐줬다. 좋은 걸 가르쳐준지 모르겠지만 추억이다. #
그는 자신의 군대 선임이었던 조승우를 롤모델로 꼽으며 "선천적 후천적인 끼를 모두 가졌다. 끼를 타고났지만 굉장한 노력파"라며 조승우와의 인연을 공개함과 동시에 조승우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
  • 정문성 (뮤지컬 배우)
너무 긴장을 나머지 정문성은 공연을 하다가 잠깐 멈춰버리는 실수를 했다. 대사를 잊어버려서가 아니라 다음 순서가 무엇인지 머릿속에서 수많은 말들이 뒤엉켜 버린 탓이었다. 다행히 그날 객석에 앉은 조승우가 “누가 봐도 관객이 아닌 발성으로” 그에게 도움을 주었고,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승우 형은 3000년 정도 산 삼신할매 느낌이랄까요. 그냥 모든 걸 다 아는 사람 같아요. 공기의 흐름 하나하나를 전부 느끼면서 즐기죠. 어떻게 보면 ‘저 사람이 여기에 그냥 놀러 온 건가?’ 싶기도 해요. 그 정도로 여유가 있으려면 스스로 확신이 있다는 건데 그런 부분이 참 멋있는 거죠. #
연극이든 영화든 뮤지컬이든 연기는 같다고 믿었던 그를 일깨운 건 ‘베르테르’ ‘스위니토드’에서 연달아 함께 했던 배우 조승우였다. “뮤지컬에서도 똑같이 연기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조)승우 형을 보면서 전혀 다르다는 걸 깨달았죠. 스크린에서의 승우 형과 무대에서의 승우 형은 전혀 다르거든요.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 등의 연기는 톤이나 호흡의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뮤지컬에는 뮤지컬에 맞는 에너지의 연기가 필요합니다.” #
김성철은 "조승우 형이 '주목하는 후배'로 저를 지목을 해줬어요. 형은 저의 은인 중에 한 분이세요. 승우 형이 어느 순간부터 저에게 얘기도 많이 해주셨어요. 좋은 말보다는 쓴 말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런 것들이 감사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성철은 조승우에게 직접 들은 칭찬에 대해 "저에게 '연기할 때 보면 미친 놈 같다'고 해주셨어요. 그 말이 참 좋았어요. '베르테르' 공연을 같이 할 때 지방 공연에서 저를 처음 방으로 부르셨어요. 저에게 '고맙다.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형에게 너무 감사하고 좋아서 편지도 쓰고 그랬어요. 남자에게 처음 편지를 썼죠. 하하. 승우 형과 공연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죠. 원래 제 우상이셨는데. 제 팬들이 저에게 '성덕'이라고 하더라고요. 하하"라고 웃었다.

김성철이 '은인', '우상'이라고 표현한 조승우. 그는 김성철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김성철은 "정말 은인이세요. 공식 석상에서 제 얘기를 해주셨잖아요. 그래서 더 이슈가 됐고 사람들이 더 찾아주고 그랬던 것 같아요. '조승우가 주목하는 배우' 수식어 자체가 너무 감사한 거죠"라고 말했다. #
조승우 형이 있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데, 배우로서도 인간적으로도 존경하는 사람이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할 것 없이 정말 전전후 아닌가. 어떻게 하면 톤을 저렇게 변화무쌍하게 바꾸지? 어떻게 하면 저런 몰입도가 나오지? 등등을 옆에서 지켜봤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승우형이 해냈으니까. 한 번 따라가보겠다. #
  • 문종원 (뮤지컬 배우)
승우는 말하는 것처럼 연기하고, 말하는 것처럼 노래하는 무대 배우로서 최고죠. 노래에 연기를 꽉 채울 수 있는 사람은 승우 밖에 없어요. #
초등학생 때 영화 ‘말아톤’을 보고 조승우 선배를 좋아하게 됐다. 뭔가를 보고 감정이 북받쳐 오른 적이 없었는데 선배의 연기를 보고 펑펑 울었다. 지금까지도 롤모델이다. 조승우 선배가 어떻게 호흡을 하고, 어떤 소리를 내며, 어떤 기술을 쓰는 지 공부 하고 있다. #
조승우 선배님의 애드리브를 제가 따라갈 수 있을까, 못하면 어쩌지란 생각 때문에 준비를 정말 많이 했었어요. 다행히 걱정했던 공연이 끝나고 선배님이 제 머리를 쓰윽 쓰다듬어주시면서 ‘잘 해내었어~’라고 해주시는데 너무 뿌듯했어요. 사실 첫공때 너무 불안해서 ‘나 못하겠어~ 도망갈래~’라고 칭얼대로 펑펑 울기도 했었어요. 이츠학이란 캐릭터도 잘 모르겠고, 그 전에 공연을 보지도 못했고, 현장감있게 리허설도 안해봤으니 걱정이 배가 된거죠. 그런데 조승우 선배님 응원에 갑자기 ‘내가 해내고 만다!’란 독기가 생겼어요.

조승우 선배님은 정말 저를 배려 많이 해주셨어요. 제가 너무 떨려하고 걱정하니 저를 놀라지 않게 하려고 조절을 하시더라고요. 저만 아니었으면 더 이것 저것 다양한 연기를 하셨을 거에요. 정말 재미있고 좋은 분이에요. 연습할 때도 감동이었어요. 너무 열심히 하시고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도 꼼꼼히 체크해주세요. #
뮤지컬에 대한 꿈을 방송을 하면서 잊고 살았다. 하지만 이제 아니다. 조승우가 계원예고와 단국대 후배다. 승우가 중학교 때부터 봐왔다. 꼬마로만 봤는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보러 가서 승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너무 잘하고 있었다. 저에게도 큰 자극이 됐다. 그 후에 별 내용이 없는 뮤지컬을 보면서도 눈물이 났다.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었다. 좀더 독하게 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워너비나 롤모델은 조승우 선배님. 연기도 너무 잘하시지만, 이제는 각 분야를 막론하고 ‘조승우’라는 영역을 만드신 것 같다. #
롤모델은 조승우 선배님이다. 그 왜소한 체격에서 관객들을 빨아드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정말 파워있는 배우다. 실제로 호흡을 맞춰본 적은 없지만 꼭 한번 연기를 같이 해보고 싶다. #
학교 생활을 함께 했던 조승우 선배님도 존경한다. 학교 생활 당시 영화 '클래식' 촬영했던 배우였다. 그 당시 술 먹으면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
조승우 선배님처럼 사람들한테 충격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 윤민우 (뮤지컬 배우)
인생을 바꾼 사건이 있습니까? Yes. 입학하고 나서 <지킬 앤 하이드>가 초연됐다. 당시 그 작품이 굉장한 인기였는데, 친구들이 공연 보고 와서는 조승우가 저 끝까지 레이저를 쏜다고 하더라. 이후 하이라이트를 보여준 방송을 통해 레이저 쏜다는 말의 뜻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매일 ‘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

벅찼던 기억이 있습니까? Yes. <지킬 앤 하이드>는 성인이 될 무렵에 딱 꽂힌 작품이고, 현존하는 추억이다. 전역 후 4-5차 오디션을 보고 2010년에 <지킬 앤 하이드>를 하게 됐다. 기분이 정말 정말 좋았다. 게다가 조승우 복귀작이라는 소문이 막 떠도는 거다. 그 사람이랑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다니! 정말 벅찼다.

롤모델이 있습니까? Yes. 승우 형. <지킬 앤 하이드> 이후에 <조로>도 같이 했고, 형이 중간에 러시아 갔을 때는 오디션에 떨어졌지만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 <스팸어랏>에서 헤드윅을 맡아서 좋았던 것도 지금 승우 형이 <헤드윅>을 해서다. #
  • 이예은 (뮤지컬 배우)
조승우처럼, 영화며 드라마 등 장르 불문하고 안정감 있게 다가가고 싶다는 포부로 앞으로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무대가 베이스죠. 변하지 않아요. 다만 어떤 상황이라도 잘 적응해서 적절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싶어요. 예전에 신인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여자 조승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장르를 불문하고 안정되게 넘나드는 게 쉽지 않잖아요. 저도 그렇게 되는 것이 꿈이에요.” #
예전에 롤모델로 배우 조승우를 꼽았다. 여자 조승우로 불리고 싶다던 마음은 여전한가?
그렇다. 얼마 전 [맨 오브 라만차]를 보며 역시나 내가 하고자 하는 연기의 지향점이라든가, 배우로서의 모습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그렇게 디테일하고 과하지 않으며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티켓파워가 있는 뮤지컬 톱스타를 꿈꾸는 건가?
사실 뮤지컬 톱스타를 꿈꾸지는 않는다. 연기의 굵직한 선을 갖고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런 부분 때문에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고 싶다 생각한 것이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티켓파워, 뭐 있으면 좋겠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다. #
  • 윤승욱 (뮤지컬 배우)
뮤지컬 < 맨 오브 라만차 > 조승우 공연을 보면서 너무 좋았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보러오는구나. 감동이 오니까요. 배우가 끌어가는 힘이 대단한 걸 보면서 '뭐지?'란 생각도 들었어요. 무대 위에 서 있을 때 캐릭터 해석과 흡수력, '쭈욱' 빨아들이는 마력을 보면서 그래서 배우구나! 또 팬들이 승우를 바라보는 삶 속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겠구나란 생각까지요. #
  • 조휘 (뮤지컬 배우)
그는 자신의 롤모델을 배우 조승우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조승우는 나와 불과 몇 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그가 했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고 너무나 감명 받았다. 당시 어린 나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저렇게 잘할 수 있는지 놀라웠다. 만약 꿈이 있다면 배우 조승우를 뛰어 넘고 싶다." #
  • 린지 (가수, 뮤지컬 배우)
그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물으니 “여자 조승우가 되고 싶다”며 힘주어 말했다. 그는 “처음 조승우 선배님의 무대를 보면서 뮤지컬을 사랑하게 됐고, 꿈도 꾸게 됐다”며 “연기와 노래는 기본, 각종 분야에서 완벽하게 제 역할을 해내는 선배님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가수로 데뷔하기 전부터 조승우 선배님의 무대를 사랑했고, 그의 연기를 존경해왔어요. 언젠가 나도 저런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힘든 시기도 잘 견뎌왔죠.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계속 스스로 채찍질하고 노력하고 공부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싶어요.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인정 받으면 좋겠어요. 네, 이제 시작일 뿐이죠! 하하!” #
저는 조승우 선배님처럼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자유롭게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처럼 되는 게 제 꿈이에요. #
  • 해나 (가수, 뮤지컬 배우)
기자: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조승우와 호흡을 맞춘다.

프로필 사진을 찍을 때 한 번 뵈었어요. 브라운관과 차이가 없이 완벽하게 나타나셨어요. 너무 떨려서 아무 말도 못했어요. 영상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조승우 선배님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는데 앞에 계시니까 입이 안 떨어졌어요. 제 인생에서 대선배님인 조승우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에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렘이 커요. #
  • 문샤인 (가수)
'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 선배님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표현을 자유분방하게 할 수 있나 자세히 보게 됐다. 성악을 배워서 해보니 마음이 후련하고 시원했다. 지금 뮤지컬을 배우고 있는데, 조승우 선배님을 트레이닝한 선생님을 일부러 찾아갔다. #
그는 스크린과 무대뿐만 아니라 카메라 앞에서도 연기를 하는 배우다. 조승우는 결코 감정을 조이진 않는다. 하지만 그는 분명 스스로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그것은 포토그래퍼에게 언제나 좋은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훈, 부기 스튜디오)

그냥 카메라 앞에서 노는 것 같다. 자기를 굉장히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힘든 내색 한 적도 없고 연기 자체를 자부심을 갖고 편하게 한다. 웃음 자체에 일관성이 있다. 매너리즘에 빠진 배우가 아닌 일상적인 느낌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는다. 키우는 강아지를 아끼는 모습도 참 기억에 남고. (윤지호, 스튜디오 Be)

젠틀하고 여유가 있다. 그것이 사진에 묻어난다. 그는 언제나 여유롭다. 하지만 그 여유로움과는 상반되는 비열함을 너무나 완벽히 뽑아낼 줄 안다. (이강빈, 포토그래퍼)

선한 눈빛에서 나오는 강렬한 연기와 열정을 가진 배우. (안성진, 테오 스튜디오)

과거의 그는 가능성 있는 배우였고 지금의 그는 최고의 배우가 되었다.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 (조석환, 사진관 이다)

어떠한 배역도 소화해 낼 수 있는 마스크를 지닌 배우. 앞으로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배우다. (손홍주, 씨네21)

8. 솔직한 언행과 관련된 일화

8.1. 영화 '말아톤' 촬영 때, 무례한 질문에 일침

2005년 영화 〈말아톤〉 촬영 현장 공개 때 조승우는 취재온 기자 한명에게 몹시 화를 내서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자폐아처럼 한번 포즈를 취해보라”는 주문을 받고 나서였다. 그는 자폐아에 대한 기본적 상식도, 예의도 없는 요구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관련 기사

〈말아톤〉 을 본 사람들이 조승우에게 “자폐아 연기는 어떻게 하셨나요? 힘들지 않았나요?”라고 물어보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조승우는 그 질문에 대답을 “운동복 입고 뛰느라 겨울에 땀빼는 게 힘들었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듣는 이로서는 조금 당황스런 대답이다. 조승우는 “배형진군(영화의 실제 모델)이나 다른 자폐아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폐아는 ‘자개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꾸밈없는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과 만난다는 점에서 그래요. 달리 어떤 패턴이나 정의로 자폐아로 묶는 건 엄청난 오해라는 걸 깨달았죠.” 그는 ‘자개아’와 ‘(정신연령) 다섯살’이라는 열쇳말만 마음에 새긴 채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

8.2. 영화 '도마뱀' 홍보 인터뷰 때, 가십성 질문에 일침

2006년, 그 당시 실제 연인이었던 강혜정과 찍었던 영화 '도마뱀'의 홍보 차 진행된 인터뷰를 했을 때 일이다.

영화 전문 잡지 '프리미어' 2006년 4월호에 실릴 인터뷰 때, 기자의 도를 넘은 가십성 질문에 제대로 맞받아치며 화를 낸 적이 있다.
인터뷰 초반, 소문에 대해 떠보듯 질문한 기자에게 빈정이 상한 조승우는 인터뷰 마지막까지 날 선 답변을 내놓는다.
해당 기자는 같은 시기 여성 패션지 '엘르' 2006년 4월호에 당시 인터뷰 상황을 재구성해서 기고하기도 했다.

당시 서면 인터뷰를 본 사람들 사이에선 조승우의 태도가 기레기의 무례한 질문에 대해 정당했다라는 의견, 그래도 너무 까칠한 것 아니냐 라는 의견, 이렇게 두가지로 갈렸다.

참고로 이 기자는 현재 남성 패션지 '에스콰이어' 편집장인 신기주이다.
끝나면 다른 일정이 있나?
집에 간다.

집이 어딘가?
삼청동이다. 혼자 산다. 지난해 독립했다. 자그만 전셋집이다.

깔끔하게 해놓고 살 것 같다.
난장판이다. 빨랫감이 산더미다.

빨리 여자친구를 사귀어서 치워달라고 해야겠다.
무슨 소린가? 나 여자친구 있다.

헷갈렸다.
도대체 누구와 헷갈렸다는 건가?

<도마뱀> 얘기부터 하자. 영화 속 조승우와 강혜정은 참 어이없게 웃기더라.
<도마뱀>에는 그런 통통 튀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내가 연기한 ‘조강’보다 강혜정 씨가 연기한 ‘아리’가 더 재미나다.

뭐가 재미있나?
아리는 잡히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도마뱀 같은 여자다. 그런데 그런 아리의 캐릭터에 <도마뱀>의 반전이 숨어 있다.

그런데 말이다. 그런 애틋한 사랑이 정말 이 세상에 있을까?
있다. 있는데 많지 않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영화화 되는 것 아닐까? 그런데, 졸리나?

생각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남의 사랑 이야기엔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다.
왜 사람들이 영화 속 타인의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나? 그건 당신 생각일 뿐이다.

현실엔 그런 사랑이 없으니까 영화 속 사랑 이야기를 본다는 얘긴가?
그런 사랑을 추구하기 때문에 보는 거다. 그런 사랑이 있었으면 싶어서 극장을 찾는 거다. 타인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사랑을 볼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잡지는 왜 볼까. 당신이 쓰는 기사는 왜 볼까? 다 타인의 삶이 궁금하기 때문에 보는 거다.

맞다. 사람들은 유명인들의 실제 사랑 이야기엔 관심이 많다. 아닌가? 그들이 헤어진 이야기엔 더 큰 관심을 갖는다. 아닌가?
….

어쨌든 나만 영화속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없나 보다.
그런데 왜 영화 기자를 하나?

영화보단 영화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다. 영화 하는 사람들에겐 순수한 열정이 있다. 영화는 대가 없이 청춘을 불태우게 만든다. 그래서 영화 하는 사람들은 매력적이다. 조승우 씨는 어떤가?
연기라면 내 모든 열정을 쏟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것도 없었다. 부와 명예를 차지할 거라고 생각해서 달려든 배우는 아마 거의 없을 거다. 그래서 나도, 영화 하는 사람들도 결국 이기적이고 고집스럽다. 끝내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니까.

왜 연기가 하고 싶었나?
카메라 앞에 서거나 무대 위에 서면 내 호흡을 관객이 듣는다고 느낀다. 그러면 나를 잊고 내 모든 걸 한 순간에 집중하게 된다. 그게 내 즐거움이 되고, 내 행복이 되고, 내 희열이 되고, 그 결과가 멋지면 내 일과 내 삶은 취미처럼 재미있어진다. 일이 곧 행복이 되는 거지. 그 순간만큼은 나를 잊고 행복한 내가 되는 거다. 그거다. 그런 거다. 하지만 이런 얘기, 너무 형식적이다.

하지만 배우의 삶에는 그런 희열만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시켜야 한다거나 이유도 없이 씹히고 ‘안티’가 생기는 것도 배우의 삶이다.
나도 워낙 자주 씹힌다.

조승우에게 씹힐 일이 있나 싶다.
씹히는 것도 여러 가지로 종류별로 씹히니까. 그런 생각은 한다. 그동안 날 너무 많이 노출을 시켰구나.

누구는 유명인으로서 씹히는 것도 맛이라고 하더라.
씹히는 게 맛이 될 수는 없다.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반년쯤 전에 강혜정 씨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안 그래도 그 기사 보고 웃기지도 않았다.

왜?
질문과 답이 매번 ‘뭐뭐 했나?’ ‘뭐뭐 했다’ 이런 식이더라. 실제로 그렇게 대화를 나누나?

<도마뱀>의 감독님은 어떤 분이죠?
멜로는 처음 해보셨어요. 늘 남자 이야기만 했죠. 현장에서 중심을 잘 잡으세요. 추진력이 있죠. 하지만 뒤돌아서면 하나같이 외로워 보이는 게 감독이란 자리니까. 저도 처음엔 조금 이견이 있었어요. 금방 해결됐지만. 또 <도마뱀> 팀에는 악인이라곤 없었어요.

이상한 사람은 어디 가나 있어요.
군대 가면 다 있죠.

아, 군대 가야 하는 거죠?
가야죠.

연예사병으로 가나요? 언제 가야 하죠? 아직 학생인가요? 80년생이죠?
왜요? 그게 왜 궁금하죠?

전 막연하게 군대를 다녀왔겠거니 생각했거든요. 그만큼 나이 들게 느껴진다는 얘기죠.
저에 대해 아는 게 없으시군요.

아는 게 없으니 인터뷰를 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무슨 영화를 했는지는 아세요?

그럼요. 따져보니까 조승우 씨 나온 영화는 다 봤더군요. <아미지몽>이란 인터넷 영화까지 봤는걸요.
<아미지몽>을 봤다고요? 제가 출연한 영화를 다 보셨다면 제가 군대 다녀올 시간이 없었다는 것도 아시겠네요.

그 말씀이 맞네요. 전 면제가 아닐까도 생각했어요.
가야죠.

군대에 가면 좋아하는 연기도 못하고 연애도 못하죠. 조승우 씨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삶 같네요.
사회에서도 그렇게 까탈스럽게 제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군대에 가서까지 제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전 군대는 쉬러 가고 싶어요. 군대의 규칙에 맞춰서 살고 싶죠. 거기 가서까지 연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데 조승우 씨에 대해선 다들 일찍 깨우친 배우라고 묘사하잖아요. 여러 가지 분석과 해석이 연기론이라는 이름으로 쓰여지고요.
정작 저 자신은 아직 모든 게 막연해요. 그저,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게 연기의 경지일까요?

임권택 감독님이 경지에 오른 걸까요?
남들이 봤을 땐 경지에 올랐다고 하지만 당신이 보시면 아니실걸요?

이효정 씨는 기억하세요?
누구요?

이효정. 춘향이 말이에요?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나요?
연세대학교에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그 다음은 잘 몰라요.

묘하네요. 이효정과 조승우 모두 <춘향뎐>으로 데뷔했지만 한 사람은 학교에 있고 다른 한 사람은 여기 있네요. 조승우 씨는 <춘향뎐> 오디션에서 자기 이름이 불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요. 원래 영화보다 연극에 더 관심이 많았고요. 그런데 그 갈림길에서 조승우 씨는 여기까지 왔네요.
엇갈린 거죠. 효정이는 <춘향뎐>을 찍고 나선 연기에 관심이 없어졌던 거 같아요. 효정이가 아마 법대인지 철학과인지에 다닐걸요? 그 당시에 연기라는 것에 대해 조금 버겁게 생각했던 거 같기도 하고.

그게 갈림길이죠. 조승우 씨도 그때 완벽했던 건 아니니까. 그런데 ‘잘 해봐야지’와 ‘난 못해’ 혹은 ‘안 해’가 연기를 계속하느냐 아니냐의 갈림길이 된 거죠.
새삼 저도 궁금하네요. 효정이가 어떻게 변했을지.

<도마뱀>은 사랑 이야기니까 이 질문을 해야겠네요. 사랑이 뭘까요?
사람들은 왜 사랑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려고 하죠?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말이죠. 그러니 사랑에 대한 정의는 무의미해요.

조승우 씨는 남한테 쉽게 정을 안 줄 거 같아요.
함부로 정 안 줘요. 전 ‘자, 이제 우리 사귀는 거야’라든지, ‘자, 우리는 이제 친구야’라는 말을 하는 법이 없어요. 믿음은 말하지 않는 사이에 둘 사이에 통하는 거죠. 전 몇 살 안 먹었지만 그런 인생을 살았거든요.

아까 떠본 거 기분 나빴을 거 같네요.
백이면 백 다 그렇게 물어봐요.

누가 그걸 직접 물어볼 수 있겠어요?
그 기사에 맨 처음 댓글로 달린 게 조승우가 서지혜란 여자와 바람을 폈다는 거였죠. 그런데 나중에는 서지혜가 서지영이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백이면 백 다 저한테 물어보는 거죠. 제발, 관심 꺼주세요.
신기주 기자, <프리미어> 2006년 4월호
슬쩍 물어야 했다. 담배를 피우자고 꼬셨다. 조승우에게 말했다.
"어디사세요?" "삼청동이요."
"혼자사나봐요?" "네, 지난해부터 독립했죠."
"깔끔하게 해놓고 살 것 같은데요?" "그렇지도 않아요."
"어서 여자친구 사귀어서 챙겨달라고 해야겠네요."
조승우가 힐끔 쳐다봤다. 당황한 듯, 또 화난 듯한 얼굴이었다. 그리곤 내뱉듯 말했다. "저 여자친구 있거든요?"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그에겐 이렇게 둘러댔다. "아, 헷갈렸나봐요."
등 뒤에서 조승우의 목소리가 들렸다. "도대체 누구랑 헷갈리셨다는 거죠?"

조승우와 만나기 직전 문자메시지를 하나 받았다. 문자메시지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조승우와 강혜정, 헤어졌음. 강혜정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음.' 조승우든, 강혜정이든 어느 누구도 둘의 관계에 대해서 얘기한 적은 없다. 그러나 연예계에선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이미 한참 동안 조승우와 강혜정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는 영화판의 화젯거리였다. 둘이 헤어졌다는 건 기정 사실이었다. 그런데 조승우와 강혜정은 <도마뱀>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다. 영화 흥행 때문에 헤어졌다는 얘기를 불문에 부치고 있다는게 논리였다. 꽤 설득력 있는 얘기였다. 사실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두 사람의 몫이다. 그러나 벌써 너무 많은 얘기들이 사실 확인 없이 전파되고 있었다. 그래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말이다.

조승우는 말했다. "아까 떠본 거 맞죠? 저 다 알았어요."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사생활이란 게 있다. 함부로 그걸 들춰내선 안된다. 그러나 뻔히 듣는 소문이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해선 무관심한 척 영화 얘기나 하고 있다는 것도 우습다.
그에게 말했다. "맞아요. 떠본 거죠. 누가 남의 연애사를 단도직입적으로 물을 수 있겠어요. 민감한 일이니까. 그래서 비겁하게 떠본 거죠."
조승우는 담배를 피워 물면서 말했다. "요즘 다 그래요. 만나는 사람마다 제 눈치를 봐요. 전, 대답하지 않죠."

조승우는 자신과 자신의 연인에 대한 대중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불쾌한 듯했다.
그는 말했다. "전 지금까지 아무 말도 한 게 없어요. 우리는 그랬죠. 그런데 왜 근거 없는 말들이 나도는거죠?"
어쩌면 그건 조승우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인지도 모른다. 그 많은 소문들을 듣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우리 사이가 어떤지 우리 말고 누가 알죠? 이 모든게 어떤 기자 분이 쓴 기사 때문이었어요. 지난 여름에 제가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을 하고 있을 때 혜정이와 자주 만나지 못했고, 그래서 사이가 벌어졌고, 결별 위기까지 갔지만, 결국 <도마뱀>으로 화해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 기사 중에서 사실인 게 하나라도 있다면 제가 가만 있겠어요. 물론 지금도 가만 있지만. 어쨌든 정말 다 거짓이었어요. 전 지난 여름에 <지킬 앤 하이드>를 한 게 아니라 혜정이와 놀고 있었어요. 아주 즐겁게."
조승우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런데 그 기사에 댓글들이 달리더군요. 조승우가 바람을 피웠다더군요. 서지영이란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서지영이 서지원으로 바뀌었어요. 그 다음은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요. 전, 그런 사람들을 잡아서 때려주고 싶어요. 하지만 참는거죠. 거기다 '우리 잘 사귀고 있으니까 상관하지 마세요'라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 얘기를 할 가치조차 없으니까 무시하는 거죠."

조승우는 이런 상황이 지긋지긋한 듯했다. 그는 <도마뱀> 개봉을 앞두고 연예잡지나 패션지와의 인터뷰를 모두 거절했다. 그럴 만했다. 말들이 많았다. 결국 초점이 <도마뱀>보다는 조승우와 강혜정의 연애로 모아질 일이었다.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영화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본다. 그리고 인터뷰에선 연기가 아닌 진짜 배우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그러나 조승우는 반박했다. "사람들이 우리 연애에 관심이 있을까요? 그게 아니라 자기 직업에 충실한 기자님 같은 사람들이 우리 연애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닐까요? 결국 이기적인 거죠."
언젠가 박중훈씨는 이렇게 말했다. " 뭐 어때서요? 이 직업이란게 어차피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살게 되는 거죠. 그게 싫다고 해봐야 소용 없는 일이죠. 씹히는 것도 맛이지. 안 그래요?"
조승우는 말했다. "씹히는 것도 맛이라고요? 그게 뭐가 좋죠? 그런건 생각해보지도 않았어요."

조승우와는 4년 전 <후아유> 촬영 때 처음 만났다. 대학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는 조승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때였다. 그는 긴 코트를 입은 채 늘 영화제작자나 연극연출가들과 함께 커피를 마셨다. <후아유>는 조승우의 숨은 매력이 드러난 작품이었다. 그러나 조승우는 영화계 안에서만 기대주였다. 대중은 그의 진가를 아직 몰랐다. 그때 만난 조승우는 꼬장꼬장한 청년이었다.
그는 말했다. "영화보다는 뮤지컬에 더 큰 열정을 느껴요."
그런 말을 하면 영화제작자들이 캐스팅을 하려고 하겠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수는 없잖아요. 전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어서 애써왔죠. <춘향뎐>을 할 때까지만 해도 영화에 출연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춘향뎐> 오디션에서 제 이름이 불렸는데 제 이름인 줄도 몰랐어요. 영화는 아직도 저한테는 낯선 매체죠."
조승우에게 영화 흥행에 대해 물었을 때는 면박을 당했다. "그런 질문, 식상하지 않나요?"

4년 만에 만난 조승우는 더욱 곧아져 있었다.
"전 지금까지 제가 하기 싫은 작품은 단 한편도 한 적이 없어요. 다 하고 싶은대로만 했으니 이젠 그 길 말고는 몰라요."
그러면서도 자신을 드러내는 데는 더 인색해져 있었다.
"인터뷰를 한다는 건 낯설죠. 사실 별 생각 없어요. 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아요. 정을 주지 않죠. 나를 열고 산다는 건 싫어요. 배우지만 사람들이 제 연기를 보기를 원하죠. 무대에 오르면 온 정신을 연기와 노래에 집중하니까. 그것이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 모습이죠."

그는 이미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뤘다. 4년 전과는 이미 달라졌다. <말아톤>과 <지킬 앤 하이드>로 조승우는 많은 것을 보여줬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승우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승우는 이렇게 말한다. "너무 노출이 많이 됐죠. 일찍부터 너무 많이."

몇 개월 전 강혜정을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 조승우는 그 인터뷰를 몹시 싫어했다.
"왜 인터뷰가 반말로 돼 있죠? 실제로 그렇게 얘기하는 건가요?"
그는 또 말했다. "그 인터뷰, 웃기지도 않았다니까요. 별걸 다 묻더군요."
그때 강혜정에게 조승우를 사랑하는 이유를 물었었다. "이유가 없죠.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이유가 없는 거니까." 강혜정은 말했다. "배우는 기능공이 아니죠. 배우는 자전거를 수리하지 않아요. 배우는 자신이 흡수한 것만큼 보여주는 사람이죠."
그리고 강혜정에게 헤어지면 어쩌냐고 물었다. 너무 공개적으로 만나는 건 아니냐고도 물었다.
강혜정은 말했다. "그런 질문, 부끄러운 줄 아세요."
조승우도 말했다. "기자님, 신경 꺼주세요."

조승우는 자신에게 무언가 대단한 연기관이나 인생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질문을 싫어했다.
그는 말했다. "내겐 연기관이나 인생관 따위는 없어요. 그냥 그런건 생각하지 않죠. 열정에 따라 무대에 오르는 거고, 본능에 따라 얘기하는 거고, 카메라 앞에 서는 거죠."
조승우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어쩌다 거창한 말을 하면 꼭 이렇게 덧붙였다. "다, 형식적인 얘기죠."

조승우는 이제 스물다섯 살이다. 물론 그는 나이에 대해 질문하면 불편해하는 듯하다. 그러나 그동안 조승우는 너무 많은 상찬을 들어왔다. 그건 추상적이며 그럴듯하며 대단하지만 결국 미사여구에 불과한 글들이었다. 스물다섯 살짜리 배우에게는 과분한 분석과 수식어들이었다. 그는 자신이 생각없이 무대에 선다고 말하는데, 사람들은 조승우에겐 무거운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조승우는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저 조승우는 말했다. "전 연기하는게 재미있어요." 그게 전부였다.

조승우는 세상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거칠 것 없이 당당하게 행동하려 하는 듯하다. 소문에 대처하는 조승우의 태도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조승우는 자신에게 덧붙여지는 온갖 난해한 해석들에 대해서도 불편해하지만, 상관하지 않는다. 조승우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다시 보지 않는다. "안봐요. 왜보죠?" 이게 조승우다.
신기주 기자, <엘르> 2006년 4월호

여담으로 조승우와 강혜정2004년 10월 26일 연인 사이임을 공식으로 언론에 공개했었고, 2007년 2월 10일 공식 결별 기사를 냈다.

이때 언론에서 하도 가십거리로 이용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강혜정 외에 공개연애 상대는 현재까진 없다. 정려원과 열애설이 났었는데 부인했고, 한선화와도 열애설이 났었는데 역시 부인했다.

8.3. 영화 '타짜' 홍보 인터뷰 때, 베드신 질문에 일침

조승우는 2006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와 베드신을 찍었는데, 주연 배우로서 영화 홍보 인터뷰를 돌 때 기자의 노골적인 베드신 질문에 불쾌함을 표시했다.

그는 "연예신문에서 다룬 기사들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면서 속옷과 노출에 집착하는 언론에 대해 "도대체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영화 홍보 인터뷰지만 영화 홍보에 반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영화 홍보에 반하는 발언일 수도 있지만, 사실 그 베드신의 수위는 그리 높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승우를 불쾌하게 한 잡지 기자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그래도 김혜수와의 베드신은 기대해도 되겠지. 우린 자극적인 기사를 인터넷을 통해 엄청 많이 접했다."

아래는 이 질문에 불쾌함을 숨기지 않는 조승우의 답변이다.
베드신을 두고 연예신문에서 다룬 기사들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속옷이 보였다느니 엄청 화끈했다느니 온갖 기사가 다 나왔던 것 같다. 뭐, 베드신을 찍다 보면 자연스럽게 속옷이 보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베드신의 퀄리티가 속옷이 보이나 안 보이나로 나뉘는 것인가. 도대체 이해하기가 힘들다. 영화 홍보에 반하는 발언일 수도 있지만, 사실 그 베드신의 수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조승우는 다른 영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베드신에 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남자 배우는 부담을 느낄 자격이 없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8.4. 한국 창작 뮤지컬 비판

'한국 창작 뮤지컬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는 내게 와닿는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다'는 발언도 유명하다. #
아까 조광화 선생님 말씀에 너무 마음에 와닿는게 있었는데, 마치 거기에 포함된 배우가 저인것 같아서 좀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창작극이 '명성황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르멘' 제가 한 창작품은 이 세 작품 밖에 없습니다. 그뒤로 왜 제가 라이센스 뮤지컬에만 매달렸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솔직한 감정으로는 저를 움직이고 제 마음을 요동치게 했던 작품이 창작극 쪽엔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누구보다도 창작극에 관심을 갖고, 너무나도 하고싶은데 그러질 못했구요. 앞으로도 정부나 뮤지컬 시상식을 주최하는 언론사들이나 많은 분들이 한국 창작 뮤지컬 발전을 위해서 많이 도와주신다면은 우리나라 뮤지컬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해외에 저작권료를 받으면서 이렇게 해외에 알릴수 있는 작품이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영상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의 이 발언은 직전에 직접 장문의 수상소감을 적어와 읽은 뮤지컬 극작가 겸 연출가 조광화의 "(서편제는) 독립군의 심정으로 힘들게 작업했다"의 발언에 맞대응하는 뉘앙스로도 들렸기에 조광화 연출의 일부 팬덤에게는 극도의 어그로이기도 했다.[40] 비분강개한 해당 팬덤에게 조광화 연출은 "한국 뮤지컬의 중흥을 이끈 사람이 조승우.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여 논란의 불씨를 껐다.

오만한 발언인 것은 사실이나, 이와는 별개로 사실 한국 뮤지컬에서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과 1:1로 붙을 만한 대극장용 작품이 없는 것도 사실[41]이기에. 하지만 조승우가 발언한 저 장소는 '뮤지컬 시상식'이고 조승우가 저격한 조광화 연출 뿐 아니라, 창작 뮤지컬에 참여한 다른 배우들도 있는 자리기 때문에 아무리 일침이긴 하나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발언인게 사실이다.창작 뮤지컬에 참여한 배우는 뭐가 되나

실제로 조승우는 2004년 지킬 앤 하이드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창작 뮤지컬 출연이 전혀 없다. 그나마 '닥터 지바고'가 호주, 미국과 함께 한국 제작자들이 합작한 작품이긴 하나 이쪽도 사실상 라이선스나 다름없다. 물론 신인때는 극단 학전의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의형제'와극단 학전의 뮤지컬들도 번안 뮤지컬이라 100% 창작 뮤지컬이라고 볼수는 없다 명성황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르멘 등에 출연했다.

물론 조승우 정도 되는 위치의 뮤지컬 배우라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비판이 많지만, 한 명의 배우로서 원하는 작품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 또한 본인의 자유이다.

이후 조승우는 '조로' 막공에서 자신이 말한 발언을 재차 인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코멘트 하기도 했다.
특히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뭐 뮤지컬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는지 모르겠지만 '조승우는 그래 니 가슴을 요동치게 하는게 고작 조로 따위였냐' '지 꾀에 지가 빠진 바보'라고 많은 제작자들이나 많은 관계자들이 욕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작품 할때는 항상 후회 없는 작품을 선택 합니다. 물론 문제는 있죠. 지루한거 인정합니다. 너무 긴거 인정해요.[42] 하지만 다음에는 분명히 10분 15분 줄어서 더 탄탄한 작품이 되서 돌아올겁니다. 무게감있는 쇼 뮤지컬에 뭘 바랍니까. 전 행복했습니다. 영상

조승우는 2014년 월간 '객석'과의 인터뷰에서 이 당시 발언에 대해 코멘트를 다시 하기도 했다.
몇 년 전 시상식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그때 한 말은 진심이었다. 나 역시 창작뮤지컬을 정말 열심히 했다. 지금도 창작극을 하고 싶다. 그런데 뮤지컬 제작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로 인해 제작 환경이 악순환을 겪고 있다. 제작자들은 배우들이 개런티를 너무 많이 부르고, 그래서 배우 때문에 건강하게 제작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냉정히 말해, 배우에게 그 정도의 돈을 안 쓰면 된다. 그런데 제작자들은 이름 있는 사람을 쓰길 원하고, 나중엔 투덜투덜한다. 말이 안 되는 일들이다.

현재 뮤지컬 산업에선 제작뿐 아니라 극작에도 한계가 있다.
가장 안타까운 것 중 하나는 창작극을 만드는 사람들이 극작을 너무 쉽게 보는 데 있다. 산고의 과정을 통해 작품이 탄생하기보다 트렌드에 따라 사람들이 이런 거 좋아하니까 이렇게 하자는 식이다. 한때 뮤비컬이 유행한 적이 있다. 잘된 영화들 가지고 후루룩 뚝딱 만들어서 해놓고, 잘 안 된다고 이야기하던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명성황후’를 보면 20년 동안 끊임없이 바뀌면서 보완되고 있다. ‘레 미제라블’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탄생했고, ‘미스 사이공’도 계속 수정과 보완을 거듭했다. 이런저런 안 되는 이유들 속에서 작품성 있는 창작 뮤지컬들은 살아남았다. ‘빨래’나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같은 작품들처럼. 혹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수작들이 분명 있다. 아쉽게도 지금껏 창작 뮤지컬계의 혁명으로 나서겠다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작품성보다는 상업성에 목적을 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뮤지컬은 태생적으로 대중지향적이고 상업적인 장르가 아닌가.
맞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마당놀이의 경우 관객들이 정말 좋아했고, 지금 텔레비전으로 봐도 재밌는 요소가 많다. 그런 면에서 관객을 잡고 휘두르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겐 분명히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성을 울리는 소재를 찾아야 하는데, 아직은 외국 것을 흉내 내는 식이 많다. 비록 외국 것이어도 그 형식을 제대로 우리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직 부족하다. 큰 규모나 화려한 것만을 추구하는 것도 버려야 할 것 같고. 영화의 경우, 우리나라만큼 외화가 잘 안 되는 나라는 별로 없다. 인도와 우리나라는 자국 영화를 엄청 사랑하는 민족이다. 창작물의 연장선에서 영화에는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힘이 있다고 본다. 뮤지컬 역시 우리나라 관객들이 가슴으로 확 느낄 수 있는, 또 외국에서 봐도 놀랍고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걸 아직 못 찾은 것 같다. #

최근 조광화 연출이 뮤지컬 《베르테르》를 재공연하며 남자주인공을 트리플 캐스팅(조승우, 엄기준, 규현)했는데 SNS에서 연습기간 동안 매일 같이 칭찬하는 걸로 보아 둘 사이에 문제는 없는 듯하다. 아닌 게 아니라 조승우 본인도 와닿는 작품이 없다던 국내 창작 뮤지컬에 출연한 셈이기 때문.

8.5. 뮤지컬 '닥터 지바고' 제작사 대표 비판

2012년 뮤지컬 '닥터지바고' 캐스팅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 뮤지컬의 제작사 대표에 대해 "이분이 드디어 정신이 나가셨구나" 헛웃음이 나왔어요.라고 할 수 있을 정도...ㄷㄷㄷ. 영상

조승우는 무엇보다 배우가 필요하면 공연을 늦춰야 하는데 대관 문제 때문에 힘들다고 한 것이 화났다며 "극장의 대관시기에 맞춰 배우가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이 불쾌했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닥터 지바고'의 배경인 러시아 혁명에 대한 지식도 부족해 대본이 잘 읽히지도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사실 이 부분은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자초한 상황이긴 했다. 닥터 지바고를 성급하게 빨리 올리려다 공연 보름 남겨놓고 주지훈이 성대 결절로 하차한 상황이었는데, 이런 성급한 진행에 더해 공연일자를 조정하는 대신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하는 무리수까지 둔 것이다.

더군다나 조승우는 해당 뮤지컬을 이미 제안받고 거절한 상황이었다. 조승우는 "작품에 대한 믿음이 크지 않아서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영상 조승우는 "영화 '퍼펙트게임'과 뮤지컬 '조로' 두 작품을 했던 시기에 신춘수 대표로부터 뮤지컬 '닥터지바고' 섭외를 받았다. 하지만 작품에 빠져있을 때 다른 작품이 침투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닥터지바고'를 정중하게 거절했었다. 대본도 읽지 않고, 음악도 듣지 않았다. 솔직히 작품에 대한 믿음이 가지 않았다. '조로' 공연 중인 내가 '닥터지바고' 대관 스케줄에 맞춰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쾌하고 화가 나서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 한번 나에게 퇴짜를 맞은 신춘수 대표가 또다시 나에게 출연 섭외를 했을 때 정말 무모하게 도전하는 제작자라는 걸 실감했다. 도대체 이 사람 뭐지, 본인은 빚더미에 있으면서 왜 이렇게 작품 올리는 것에 욕심을 내지 하며 정체성에 의심을 품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

작품을 잘 마무리한 이후로도 조승우의 신춘수 대표에 대한 애증어린 디스는 계속 됐다. 닥터 지바고 막공때 신춘수 대표가 소감을 밝힌 면전에 대고 "기도 부탁 드린다. 엄한거 안하시게" 라고 했으며, 영상 말미에 "이 작품은 일단 너무 길다"고 말하며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신대표한테 "그렇죠?" 묻는 등 작품에 대해 비판을 서슴없이 하기도 했다. 영상 조승우는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 때 "춘수형"이라고 말하다가 혼자 웃으며 "이름이 참 구수하죠?" 등의 놀림조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영상

8.6. MBC연기대상 수상소감 때, 드라마계 비판

2012년 데뷔 후 출연한 첫 드라마 '마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고, 이에 최우수상과 대상을 동시에 탔는데, 수상 소감에서 드라마 현장에 대한 비판과 제작진들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드라마 시상식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드라마를 싫어하는 느낌까지 난 수상 소감 이었다.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조승우는 "무대에 서고 영화만 찍다가 드라마 현장에 오게 됐는데 잘 못하겠다. 영화만 찍다가 드라마를 찍으니까 정말 힘들더라. 대본도 늦게 나오고 밤도 많이 샌다. 빨리 이 작품을 잘 찍고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쪽대본에 대해 언급했다. 또 조승우는 "작가님께 영광을 바치면서 대본을 빨리 주셨으면 좋겠다"고 쪽대본에 대한 일침과 함께 뼈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받은 대상의 수상 소감에서는 드라마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 대한 거부감마저 보이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나는 동물이 좋고 이병훈 국장님의 따뜻함을 보고 선뜻 한거다. 나들이 나온 기분으로 큰 맘 먹고 죽을 각오로 출연했는데 정말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우는 "훌륭한 배우들이 많은데 내가 처음하는 주제에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혹시 내가 힘들다고 드라마를 안하게 되면 '먹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을까말까 해서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결국 최고 시청률 23.7%를 기록하며 20%를 넘었다. 50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언급 하였다. 또한 "다른 대상 후보분들도 있지만 가장 미안한 사람은 안재욱 선배"라고 언급 하였는데, MBC 측의 이해할수 없는 안재욱 홀대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

사실 위의 소감이 놀랍지도 않은게, 조승우는 2011년, 그러니까 아직 드라마를 하지 않았을 때, 한국 드라마 시스템에 대해서 강한 일침을 날린 적이 있다. 무려 "지금 한국 드라마 시스템은 내가 견딜 수 없는 시스템이다. 100% 사전 작업그래서 '비밀의 숲'을 찍을 때는 만족스러워 한 듯을 해서 만든다면 도전해볼만하지만 거의 라이브에 가까운 쪽대본 시스템이라면 힘들다"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드라마를 하면 잠도 못잔다. 아침에 머리를 하러 샵에 가보면 배우들이 다 지쳐 잠들어있다", "나는 잠을 안 재워주고 밥은 안 먹여주면 인격이 바뀐다"고 언급했었다.#

그럼에도 조승우가 드라마를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0년 넘게 뮤지컬과 영화만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해부터는 드라마 작업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장르에 나선 이유가 궁금하다.
나의 고향은 무대다. 어릴 적 꿈꾼 곳도 무대였다. 영화나 드라마를 하는 건 호기심·도전·모험이라는 단어에 가깝다. 캐릭터의 한계를 느끼기 때문이다. 지금 모든 장르가 소재의 한계에 부딪혔고, 비슷한 캐릭터들만 계속 나오고 있다. 예전엔 연기를 하는 데 있어 장르를 많이 따졌지만, 이젠 방송국 카메라든, 영화 카메라든 그 앞을 무대로 여기고 연기하기로 생각했다. #

장르를 따지다 보니 자신이 맡는 캐릭터 소재가 한계가 와서 이제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또한 드라마 중에서 첫작품으로 '마의'라는 드라마를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조승우의 뮤지컬을 관람하는 팬들이 '비싼 공연말고도 조승우란 배우를 TV 자주 보고 싶다'고 공연이 끝난 뒤 언급을 했었고, 단골 식당의 직원분들도 'TV에도 나올수 없냐'고 조승우에게 말을 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TV 드라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이병훈 PD의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조승우는 원래 드라마 '허준'을 본방사수 할 정도로 팬이었고, 애완동물을 여럿 키우기도 하는 소문난 동물 애호가인데, '허준의 PD가 연출하는 동물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라는 점이 그의 첫 TV 출연에 큰 작용을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조승우는 이 드라마를 들어갈때 최재웅을 비롯한 친구들과 드라마 출연을 할까 말까 투표까지 했었다고 한다.#
역할이 수의사라니, 제가 동물 하면 사족을 못 쓰는데, ‘그럼 동물도 나오겠네?’ 하면서 더 마음을 뺏겼죠. 그리고 시나리오를 읽는데 되게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더라고요. 조선 시대에 동물을 보살피는 수의사가 있었다는 점도 너무 신선하고 또 신기하기도 했고요. (중략) 지금 삽살개하고 차우차우에, 고양이 네 마리랑 같이 살거든요. 이번에 승마 연습을 하면서 ‘영포’라는 말을 자주 만났는데 무척 멋지고 사랑스러운 동물이더군요. 영포한테 정이 많이 들었죠. 드라마 촬영하면서 다른 동물들도 만날 기회가 많이 생길 텐데 벌써 기대되고 신나요.
조승우 인터뷰, 코스모폴리탄(2012년 10월호)

어쨌든, '마의' 이후 다시는 드라마를 하지 않을 것 같았던 조승우는 장르물 신의 선물-14일로 돌아오며 다시 드라마를 하는데, 이 드라마를 한 이유에 대해선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고, 색다른 거 해보고 싶다는 의도가 느껴졌어요. 당시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던 <기황후>와 맞붙겠다고 하는 패기도 좋았고. 최란 작가님이 쪽대본 주는 작가가 아니니까. 너무 행복해하면서 찍었어요."라고 밝혔다.# 은근하게 마의 쪽대본 디스인듯 조승우는 "‘신의 선물’을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고, 드라마에 대한 재미를 제대로 알게 해준 작품이었다. 지금도 최란 작가님한테 시즌2 하자고 얘기하고 있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시간 동안 하나의 캐릭터를 구성하는 재미도 있지만 60분 동안 16회에 걸쳐 인물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대단하다. 그 매력을 빨리 느끼고 싶고, 시즌제 드라마가 우리나라에서도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비밀의 숲도 시즌제 언급을 하던데 둘다 시즌제 가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듯

조승우는 이 연말 시상식에서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한 발언을 하며 굽히지 않는 소신을 펼친 것에 대해서 인터뷰로 잠깐 언급을 하였다. 그는 "방송사에 상을 받으러 갔다가 '대본 빨리 주세요' 혹은 '잠 좀 재워주세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나"라고 웃으며 답하며, "'신의 선물'의 경우 대본을 빨리 줬고 잠도 4시간 이상 재워줬다. 그 때는 정말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제작 환경이 보장된다면 드라마 역시 다시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

장르물 신의 선물-14일 이후, 다시 드라마 비밀의 숲을 한 것을 보면 이 드라마가 위에서 조승우가 언급한 '대본도 빨리주고 잠도 4시간 이상 재워주는 연기하기에 괜찮은 제작 환경이 보장된' 드라마인듯 싶다.'마의' 수상소감을 들었을때만 하더라도 조승우가 드라마를 즐기며 하게 될 거라곤 누구도 상상을 못했을거다 조승우는 "뮤지컬 등 무대에 주로 서다 보니 과잉된 감정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됐어요. 그런데 '비밀의 숲'의 황시목은 감정이 거의 없는 캐릭터잖아요. 궁금했고,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라고 다시 드라마를 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8.7. 뮤지컬 극장 충무아트홀 비판

2014년 '맨 오브 라만차' 공연 때, 공연 끝나기 2주 전에 '맨 오브 라만차'의 사진을 공연 장소인 충무아트홀 측에서 미리 다 떼어버렸다고 한다. 포스터도 다 떼어버렸고, 영상 포스터, 리플렛, 바깥 현수막 등도 없앴다. 이에 화난 조승우는 맨 오브 라만차 팀 대표로 뮤지컬 마지막 공연 때 일침을 가한다.
제가 2주전부터 공연을 하러 극장에 왔는데 공연이 끝나기 2주전에 저희 꺼 사진을 다 떼어버렸더라고요, 충무아트홀에서. 대표로 제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오늘 공연하러 왔는데 우리가 오늘 여기서 공연 하는 팀이 맞는지 몰랐습니다. 충무아트홀 그러지 마세요. 이거 좀 너무 상식에서 벗어난 일인 것 같습니다. 저희 오늘 공연 하고 있고, 지금 끝났습니다. 충무아트홀 앞으로 지켜 보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병주고 약주고 화법 전 이 극장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단지 조금 건조한 것 빼고는. 목이 바짝바짝 탑니다. 사이즈 마음에 듭니다. 영상

한편 충무아트홀이 이런 황당한 처사를 한 이유는 충무아트홀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홍보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8.8. 영화 '내부자들' 홍보 때, 이병헌에 대한 태도

조승우는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 홍보 당시, 본인보다 10살이나 많은 이병헌을 흡사 손아래 동생처럼 대하며, 이병헌에 대해 느낀 점을 필터링 없이 거침없이 말했고, 이런 그의 행동에 대해 재밌다, 사이다라는 반응과 좀 예의가 없지 않냐는 반응으로 나뉘었다.사이다라는 반응이 나온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이병헌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이병헌에 대한 곱지 않은 대중의 시선이 있었기 때문

연예정보 뉴스 인터뷰들만 보더라도 이병헌과 무슨 친구처럼 티격태격사실 이병헌이 일방적으로 당하는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인터뷰를 하는 내내 조승우의 깐족대는 농담에 어쩔 줄을 모르는 이병헌이 자주 포착되기도. 조승우는 이렇게 이병헌을 대하는 이유에 대해 호흡이 특히 중요한 작품이어서 먼저 친해지려고 그랬다고 밝혔다. 조승우 식 애정표현치고 너무 팩폭을 하던데인 셈.

조승우는 이병헌에게 "‘정말 까무잡잡하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웃으면 치아 28개가 진짜 보이는구나’ 싶었다#"라고 이병헌의 모습을 묘사하며 놀렸다. 이병헌이 "제가 농담 한 마디를 하면 조승우 씨가 ‘그게 뭐가 웃기다고 그런 농담을 하냐’며 핀잔을 준다"고 밝히며 조승우에게 섭섭함을 토로하자 조승우가 "세대가 안 맞는다. 세대교체가 됐다"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한밤 영상

그는 이병헌을 나이로 보통 많이 놀렸는데 "원로 배우 이병헌"이라고 호칭하기도 했다. # 섹션 영상 연예가중계에 나와서도 이병헌 보고 "굉장히 찌질해 보이는 액션을 잘한다. 어떻게 그 나이에, 저렇게 관절도 좋지 않고 그런 나이에 하는 액션인데, 깜짝 놀랐다. 글루코사민을 많이 드시는 것 같다."라고 놀리기도 했다.# 또 조승우는 "열 살 형인데 말을 놔버렸어요. ‘형 밥 먹었어? 커피 먹을래?’ 발포비타민 하나 타서 ‘마셔. 나이도 많은데 이런 거 누가 챙겨 줘?’ 이런 식으로 하니까 처음에 당황하더라고요"라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인터뷰를 통해 많이 밝혔는데, 조승우는 이병헌 집에 갈때 이병헌이 "와인 마시러 집에 가자"고 하면 "난 그딴거 잘 안 먹고 맥주 사다놔"라고 받아쳤다고. 그럼 이병헌이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야 니가 사와'"라고 하면, 조승우가 다시 "어디 감히 손님한테 사오라 마라야"라고 대꾸했다고 한다. 이병헌도 이런 조승우의 모습을 은근히 즐겼다고. 조승우가 이병헌 집에서 "커피 내려와"라고 시키면 "아씨 귀찮게"라고 하면서 다 내려주기도 했다고. 또 조승우는 "할리우드에 촬영을 하러 간다고 하면 '거기가면 누가 형을 아냐. 열심히 해라"라고 이병헌에게 토닥거리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조승우는 이병헌 키가 궁금했다며 이병헌 집에 갔을 때 신발을 벗고 서로 키를 재보기도 했다고 한다.#

조승우는 이병헌과 맞붙는 씬에서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거침이 없었는데, 조승우의 애드리브 중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을 보고 영화 내내 부르는 하대하는 호칭 "깡패야"가 대표적 예이다. 이병헌이 '매그니피센트 7'를 찍고 온 직후라 얼굴이 굉장히 시커멓게 타 있었을때 한 재촬영 장면에선, 조승우가 즉석으로 이병헌을 보고 애드리브를 하는데 그건 바로 "콩밥이 몸에 좋긴 한가봐? 얼굴이 아주…. X같네". 이건 이병헌도 조승우의 애드리브를 듣는 순간 당황해서 놀랐던 대사라고 한다. # #

결과적으로, 조승우가 먼저 '내부자들' 홍보 때 마다 이병헌을 호되게 잡는 척(?)하는 바람에, 이전 작품에선 스캔들로 홍보에 제외되기까지 했던 이병헌이 약간 '연기밖에 모르는 바보같고 하찮은 형' 이미지가 생기며 훼손된 이미지가 희석화 되었으니본의 아니게 '패도 내가 패'가 먹힌 경우 영화 홍보에는 득이었던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한 기자는 이병헌의 기사회생이 "쇼박스 마케팅 팀의 교묘한(?) 전술전략과 조승우라는 존재감이 이룬 업적"이라고 보도하며, 언론시사회 후 영화와 주연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자 곧바로 조승우를 각 매체의 인터뷰에 먼저 투입한 쇼박스 마케팅 팀과 입을 열자마자 이병헌에 대한 칭찬실제로 조승우는 모든 매체에서 인터뷰를 할 때 이병헌에 대해서 나이나 외모 가지고 디스를 했을지언정, 이병헌의 연기와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에 대해선 찬양 수준으로 칭찬만 늘어놓았다부터 늘어놓는 조승우의 여우같은 홍보 전략을 칭찬하기도 했다. 조승우의 이병헌에 대한 언급이 실린 인터뷰 기사를 접한 관객들이 처음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으나 계속해서 이병헌에 대한 긍정적 언급을 하니까 점차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
조승우는 “그렇게 친해졌는데 지금은 진짜 친형처럼 편하다”며 “이 형이 내 친형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애정이 흘러넘치는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궁금해졌다. 조승우는 왜 그렇게 이병헌을 원했던 걸까. 알고 보니 어릴 때부터 팬이었단다. 그는 “어릴 때 드라마에서 (이병헌을) 봤던 기억이 아직 선하다”며 “그때 ‘저 사람은 정말 자유분방하게 연기하는구나. 어떻게 저렇게 자연스럽게 연기를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바보같이 웃는데 그게 되게 매력 있는 거예요. 그리고 되게 친숙한 이미지가 있었어요. 개구쟁이 같은데 때로는 진지하고. 그런 여러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큰 배우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남자가 봐도 매력적이고 섹시한 배우구나 싶었죠.” 칭찬은 입이 마르도록 이어졌다. 조승우는 “배우는 질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보통 CF에 많이 나오면 식상해지기 마련인데 이병헌은 광고에서도 연기하는 느낌이 든다. 놀라운 능력이다”라고 감탄했다. “(이병헌) 일상의 90% 이상이 영화에요. 진짜 바보 같을 정도로 영화밖에 몰라요. 제가 무대를 사랑하는 것처럼 그 형은 영화에 대한 애정이 넘치더라고요. 3~4살 때 처음 극장가서 영화 본 순간을 아직 기억한대요. 영화 없으면 못 살 사람이에요. 배우로서 바라봤을 때 진짜 낭만적이고, 본받을만한 것 같아요. 영화 바보에요. 영화 바보.” 이쯤 되니 이병헌 말고 본인 이야기 좀 해달라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그러자 조승우는 “병헌이 형 인터뷰에도 내 얘기밖에 없던데”라며 껄껄껄 웃었다.

인터뷰마다 저래서 한 기자는 심지어 이병헌 말고 본인 이야기 좀 하라며 끝에 "아쉬운 마음을 부여잡고 한 마디. 부디 다음번에는 조승우씨 이야기를 많이 좀…."라고 적었으니 말 다한 셈. #

8.9. 뮤지컬 넘버로 박근혜정부 비판

2017년 1월 16일 열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 참석해서 기억에 남는 넘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생각나는 노래가 있는데 어디를 대상으로 콕 찝어서 부르는 건 아니구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의미부여는 아닙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투로 말했다.

그 후 그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넘버 '맨 오브 라만차'를 불렀는데 부른 넘버의 구절은 다음과 같다. "들어라, 썩을대로 썩은 세상아. 죄악으로 가득하구나. 들어라, 비겁하고 악한 자들아. 너희들 세상은 끝났다." 이때 조승우는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부분에서 삿대질까지 한다. 그의 이 넘버는 부르자 마자 시상식에 참석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상

이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노래 가사가 '박근혜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반(反)정부 성향의 단체나 인사에게 불이익을 준 박근혜 정권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블랙리스트 파동 당시 조승우의 소속사 굿맨스토리는 "아마도 동명이인일 것"이라고 부정했지만, 조승우라는 이름 석 자도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9. 논란

9.1. 고액 출연료 논란

조승우는 초연 이후 재공연되는 2006년 지킬 앤 하이드에 다시 출연 하였는데, 그 공연에서 국내 뮤지컬 사상 최고액인 회당 1,000만원의 출연료를 받게 된 것이 언론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 전 회차를 합산 한다면 조승우는 공연이 끝나면 총 4억원을 받는 것인데 이때문에 고액의 몸값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

이후 2010년 제대 후에 3번째로 하게 된 지킬 앤 하이드 공연에서 뮤지컬계 사상 최고 고액 출연료 논란에 '또' 휩싸이게 된다.같은 작품 같은 논란 데자뷰

2010년 11월 30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주인공 지킬을 맡은 조승우의 출연료와 총액 모두 국내 뮤지컬 사상 최고의 금액으로, 그는 회당 1,800만원을 받기로 계약한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80여회의 공연에 모두 출연할 경우 14억4,000만원(미화 약 128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게 되기 때문에 총액 역시 최고액이 맞다. #

중앙일보 문화부 강혜란 기자는 조승우의 출연료 논란에 대해 2010년 10월 29일에 YTN 라디오 '이슈 & 피플'에 나와서 조승우의 위와 같은 뮤지컬 고액 출연료는 영화와 비교해도 높다고 주장했다. 강기자는 "영화와 비교해도 높습니다. 송강호·설경구 등 국내 정상급 배우의 작품당 출연료가 5억원 이하입니다. 조승우가 입대 전 영화 출연료로 받은 액수도 4억5000만원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조승우의 군대 직전 영화 개런티도 언급 하였다. #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개월 정도 장기 공연이면 마케팅 비용이 최소 10억원이다. 조승우가 출연하면 마케팅 비용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전회 매진 기록으로 14억원 이상의 몸값을 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다. # 일단 이런 조승우의 고액 출연료는 티켓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제작사 오디뮤지컬 컴파니의 신춘수 대표는 '티켓 가격이 상승했다'는 지적에 "가격은 적당하다고 본다. 1만 원 올렸다."고 말했다.# 신춘수 대표는 "뮤지컬도 산업이고 시장도 커졌으며 2004년 조승우의 지킬 이후 배우를 보고 작품을 선택하면서 실제로 외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배우뿐 아니라 뮤지컬계 종사자들의 몸값이 함께 상승하며 배우와 스텝도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으며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왔다고 본다"며 최고의 배우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준 것일 뿐 출연료 산정은 합당하다고 코멘트했다.

20년간 뮤지컬을 기획해 온 한 공연단체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뮤지컬 공연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조승우의 고액 출연료는 결국 제작비 상승의 원인이 될 것이다”며 “종합예술인 뮤지컬에서 배우 출연료보다 투자해야 할 다른 부분이 많은데 이런 부분이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조승우의 고액 개런티를 계기로 공연의 완성도에 신경 쓰기보다 높은 개런티로 스타 캐스팅에 주력해 한탕만 노리려는 뮤지컬 제작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는 뮤지컬 전반의 수준향상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대학로의 또 다른 공연기획자는 조승우의 고액 출연료에 대해 “뮤지컬계에서 특A급이란 배우도 회당 300만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는 상황에서 조승우의 이번 출연료는 뮤지컬계 안에서 분란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승우가 2006년 공연 당시의 개런티를 받고 나머지는 러닝 개런티 형식으로 받았다면 뮤지컬계에서 보다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뮤지컬계는 조승우가 안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하며, 가장 우려하는 점은 조승우 때문에 다른 배우들의 몸값이 덩달아 뛸까하는 점이라고 밝혔다. 당장 스타급 연예인들이 뮤지컬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조승우와 비슷한 대우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고, 2000년대 중반 이후 뮤지컬계에 스타마케팅이 본격화하면서 배우들의 개런티가 많이 뛰었기 때문에 근거 없는 걱정은 아니라는게 기자의 설명. #

다른 시각도 있다. '더 뮤지컬 어워즈'의 프로듀서이자 중앙일보 문화부 공연 담당 기자는 조승우의 고액 출연료 논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승우라고 배곯던 시절이 없었으랴.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고종 역을 했을 때, 극단 학전의 ‘의형제’나 ‘지하철 1호선’을 했을 때 그의 회당 출연료는 몇만 원에 불과했다. 그런 무명 시절을 견디고, 착실히 실력을 다져 나가다 뻥 터진 게 2004년 ‘지킬 앤 하이드’였다. 그 후 조승우는 ‘헤드윅’ ‘렌트’ ‘맨 오브 라만차’ 등에 출연했고, 그때마다 전 회 매진의 신화를 쌓아 갔다. 대한민국에 이런 뮤지컬 배우는 없었다. 이 정도 티켓 파워라면, 야구로 치자면 몇 년 연속 MVP(최우수선수)를 받은 거나 다름없다. MVP를 받은 선수의 연봉이 치솟듯 조승우의 출연료가 올라가는 거, 순리다.

조승우에 대해 “까다롭다” “깐깐하다”고 흉을 볼지언정 “개런티 때문에 못 해 먹겠다”고 얘기하는 제작자를 난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고액을 줬어도 그 이상으로 수익이 나기 때문이다. 오히려 “티켓을 조승우보다 5분의 1도 못 파는 배우들이 ‘조승우 출연료의 최소한 반은 달라’고 버텨 피곤해”라곤 했다. 이번 ‘지킬 앤 하이드’ 제작자도 돈을 벌 것임에 분명하다.

‘슈퍼스타K 2’에서 허각이 우승했을 때 사람들의 마음이 찡했던 건 그의 노래만큼이나 그의 불우한 환경 때문이었으리라. 학연·지연 없이도 실력만 있으면 성공하는,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을 목격했기에 열렬히 지지를 보냈다. 어느새 허각은 공정사회의 아이콘이 됐다. 100% 동감한다. 하지만 우린 한 가지 간과한 게 있다. 공정사회란,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란, 모든 이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 못지않게 ‘용을 용답게 대우해야’ 이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용을 어떻게 하든 끌어내려 이무기로 만든다면, 어느 누가 성공해도 용이 될 수 없다면, 개천에서 용이 나기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허각이 우승한 것만큼, 조승우가 14억4000만원을 받는 게 공정사회라고 난 믿는다. #
한 공연 에디터는 조승우가 1,800만원을 넘게 받아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그는 조승우 공연의 할인율을 언급했다. 조승우가 참여하는 공연은 다른 공연과는 달리 할인이 없거나 할인율이 아주 낮다. 어지간한 공연들은 이런저런 방법으로 20%정도의 할인을 받는 것이 보통인 것에 비해 조승우의 공연은 기껏해야 5~10%정도이다. 이 할인율의 차이면 이미 회당 1,500만원 이상은 더 버는 것이라고 하였다. #

조승우는 출연료 논란에 대해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 할때 코멘트를 했다. 조승우의 고액 출연료를 최초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를 저격하면서 시작된 그의 개런티에 대한 언급은 다음과 같다. "얼마 전 거액의 개런티가 공개돼 죄인이 된 느낌이었다. 내가 바란 것이 아니었다. 그 일로 혹시라도 상처 받은 분들이 있다면 미안하다. 제 값을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으로 언급 하였다. #
제대하고 5일만에 지금 이 뮤지컬 어워즈를 주최하는 중앙일보의 어떤 기자님께서 저의 거액의 개런티를 공개함으로써 제가 참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무거웠구요. 모든 뮤지컬 배우들, 뮤지컬에 관련된 모든 무대 예술을 하시는 분들에게 마치 죄인이 된 것 같아서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제가 바란 것이 아니었는데, 물론 그 기자님의 기사도 엄청난 클릭수를 달려 가면서 다 전파가 됐지만, 의도 자체가 저를 굉장히 칭찬해주는 글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누구는 기분 좋은 소리고, 누구는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 됐었을 텐데 지금 이 자리를 빌어서 그런 기사로 인해서 혹시라도 상처 받으신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리겠구요. 앞으로도 그렇게 받는 만큼 제 값을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그리고 이 후에 뮤지컬 '닥터 지바고' 합류 기자회견때 "돈을 벌려고 했다면 러닝 개런티를 걸었을 것"이라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영상 # 조승우는 스타 캐스팅이라는 말과 출연료 언급에 대해 불쾌해하며 "내가 뮤지컬해서 돈 벌고 싶었다면 러닝 개런티 걸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난 재벌 됐을 것이다. 12년 동안 뮤지컬 해왔던 뮤지컬 배우인데 스타 캐스팅이라고 하는건 불쾌한 일이다. 스타라고 해준다면 감사한 일인데, 생각해보면 미스 캐스팅이라고 했던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스타가 됐다. 그 전부터 뮤지컬을 안하고 있던 사람이 아니고, 뮤지컬 흥행 신화를 써오고 있었다. 뮤지컬을 하면서 스타가 됐는데 그 범주에 끼워넣는 식의 얘기들은 나한테는 굉장한 상처다. 나는 작품과 연기를 보지 돈이나 스타성을 보고 내 노후 대비를 하거나 그런 일은 없다. 이기적으로 후회할 만한 작품은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작품을 하는 것이 내 신념이고 내가 무대에 서는 이유다."라고 발언 하였다. # '내부자들' 라운드 인터뷰 때도 "고액 출연료? 받는 게 맞다. 남들보다 더 많이 받는다. 그런데 내가 얼마 더 주세요, 어떻게 해주세요, 라고 한 적은 없다."라고 출연료 논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 논란 이후에는 조승우의 정확한 뮤지컬 개런티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2016년에 난 기사들에 따르면 조승우는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뮤지컬 공연 1회당 약 5,000만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1, 기사#2

한편, 조승우는 영화의 고액 개런티가 공개 되어 다른 배우들과 함께 출연료와 관런해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이 2014년 12월 단독으로 입수한 한국 영화 남자배우들의 출연료 분석 자료에 따르면 조승우는 ‘퍼펙트 게임’ 이후 3년 만에 출연하는 상업 영화인 ‘내부자들’에서 6억원을 받기로 계약했다고 한다. 기사 그리고 영화 출연료에 러닝개런티를 포함하면 내부자들로 10억 이상을 받았다. 내부자들 배우들에게 지급되는 총 러닝개런티는 손익분기점 이후에 극장 관객수당 250원으로 총 14억 이상의 금액이 추측 되는데, 러닝개런티 계약을 한 배우와 총 러닝개런티에서 배우별 배분 조건은 예민한 문제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었으나, 영화계 독과점 문제를 보도하는 기사에 의해서 이병헌과 조승우가 각각 손익분기점 이후 객석당 150원, 100원씩 러닝개런티를 받기로 한 비율이 본의 아니게 드러났다. 기사

9.2. 디시 갤러리 사건

9.2.1. 사건 이전

조승우 갤러리(이하 조갤)는 2012년 조승우의 데뷔 후 첫 드라마 마의가 방영하던 시점에 만들어진 갤러리이다.

2013년, 조승우는 조갤에서 온 이벤트 총대한테, 자신이 '디시 조승우 갤러리'에서 본인의 사진을 가지고 만든 어떤 '합성사진'을 봤는데, 그거 만든 인간 사이코 같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물론 조승우도 예민한 반응을 한 것은 맞지만, 사진의 당사자가 싫다는데 장난이고 진심이고 선의고 악의고 떠나서 큰 실례가 되는게 맞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조승우가 너무 싫었다는 그 문제의 '합성사진'을 만들어서 조갤에 올린 사람이 그날 이벤트 차 현장에 간 총대였다. 조승우는 익명의 합성짤을 올린 사람에 대해 뭐라고 한건데, 결과적으로 당사자 앞에서 비난한 형국이 된.(...) 그래서 총대는 '본인의 사진'을 가지고 합성하며 노는 문화도 싫어하는 조승우의 예민한 성향에 대해 알리지 못하고, 후기에도 쓰지 않고 이날 일을 함구하였다. 심지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총대 본인의 합성짤로 조승우가 불쾌한 것이었기 때문에 더 전달하지 못했을 듯. 훗날 총대 본인이 이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증언하기를 조승우가 '합성사진'이 싫다고 말하면서, 은근히 갤에서 나온 총대가 조갤에 돌아가 분위기를 좀 정리해주길 바라는 눈치였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분위기 정리는 디시 특유의 까빠감성으로 팬질하는 걸 그만하라는 말인 듯 하다. 합성짤도 싫어할 정도니, 조승우가 디시 코드 자체와 맞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

조승우의 예민한 성향은 결국 총대가 처한 상황의 특수함으로 인해 전달되지 못했으니, 조갤은 계속해서 조승우가 싫어할만한 합성짤도 만들고 격하게 놀며 디시스러운 팬질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조갤에 조승우가 직접 경고를 하러 온 일이 발생한다. 이 무렵 조승우는 뮤지컬 공연을 하던 시기였는데, 굉장히 컨디션이 안좋고 아팠다고 한다. 그래서 공연이 끝난 후에 퇴근길에 나올 때 '제가 지금 아파서 사인을 다 해드리기는 힘듭니다'라는 설명글까지 팻말에 써서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도 한두명이 철판깔고 사인을 요구하기 시작하자, 조승우의 팻말을 보고 눈치보던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다 받겠다고 몰려들었고, 조승우는 옆의 매니저와 함께 허탈해 했다고 한다. 이 퇴근길 후기를 조갤에서 들은 조갤러들은 처음엔 사인을 요구한 무개념 사람들을 까기 시작했다. 근데 점차 '그럼 조승우의 매니저는 옆에서 저 사람들 막지 않고 뭘 하고 있었냐'라며 매니저를 까기 시작했다.

근데 매니저에 대한 욕설 수위가 상상이상이었고, 매니저 까판 불판까지 열리며 매니저에 대한 인신공격과 쌍욕이 오갔다고 한다. 얼마나 심하게 욕이 오갔으면 심한 욕설이 담긴 수위의 불판이 무려 두개나 있었는데 다 삭제글삭튀가 될 정도였고, 그때 조갤을 하던 다른 사람들도 그때 욕 심했다고 증언했다고 한다. 그래서, 매니저에 대한 욕이 그칠 생각을 안하자 조승우가 결국 직접 조갤에 등판을 하였다. 조승우는 '인간적으로 누구에게도 욕은 하지 맙시다. 본인이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적어도 성인이라면 이러지맙시다.', '내사람들에게 인격적이지 않은 공격하는거 저는 정말 참을수가 없다'라며 글을 썼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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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보면 알겠지만 조승우가 금요일에 공연에서 물어보면 확인까지 해주겠다고 썼는데, 조갤의 갤러들은 이걸 사칭으로 몰아갔고 심지어 조승우에게 사칭 꺼지라며 댓글로 욕을 했다. 그런데 조승우가 말한 금요일에 조승우 본인에게 확인한 조갤의 갤러들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근데 저 글이 정말 사칭이라고 생각했다면, 소속사에 '디시에 조승우 사칭하는 사람이 나왔다'라고 문의나 제보를 하거나, 조승우 본인에게 정말 확인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사칭이라고 욕하긴 했지만, 조갤에 있던 조갤러 본인들도 정말 조승우일것 같다는 예감이 들기 때문에, 조승우에게 오히려 못 물어본 것이라고 짐작해본다.

조갤은 조승우가 갤러리에 방문해서 직접 자신의 주변인 욕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러 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정할 생각을 안하고, 계속 조승우 주변의 관계자들을 까기 시작하는데, 이 중 조승우가 공연하는 뮤지컬 제작사를 깠던 흔적이 캡쳐로 남아있다. 캡쳐에서 말하는 '공책'은 뮤지컬 공연 제작사 '쇼노트'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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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러한 제작사를 까는 걸 본 조승우는 오프라인에서 팬들에게 '쇼노트 제작사 욕하지 말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조승우가 직접 제작사 그만 욕하라고 했다는 내용은 조갤에 알려졌는데, 그럼에도 조갤은 아래의 캡쳐 속과 같이 반응하며 "싫은데? 계속 깔껀데?"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한다. 여기서 옥정이는 조승우를 뜻한다.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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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조승우가 직접 등판해서 매니저 욕하지 말라고 쓴 글은 눈치가 너무 없는 관계로 정말 사칭으로 착각했다 치더라도, 이번엔 조승우가 직접 팬들한테 자기가 공연하는 제작사 까지좀 말라고 말했는데도 "싫은데?" 하면서, 조승우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팬질을 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까빠 감성을 탑재한 채, 팬질을 고수하며 계속해서 조승우의 주변인을 비난했다고 한다. 조승우는 이후에도 이벤트 차 온 총대들에게 회사 욕 좀 그만하라고 눈치를 줬다고 한다. 하지만 조승우의 욕 하지 말라는 이 말은 묵살 되었다.

주변인을 조갤에서 까는 상황이 지속되자, 조승우는 조갤에서 자신에게 해주는 이벤트나 서폿 들어오면 받지말라고 소속사에게 말했다고 한다. 근데 소속사에서 차마 '조승우가 당신들 서폿 받지 말라고 했다'라는 통보를 대놓고 하기엔 좀 그랬는지, 조갤에서 이벤트나 서폿을 하고싶다고 하면 핑계를 대며 거절을 했다고 한다. 조갤은 조승우에 대한 서폿이 계속 물먹으니까, 소속사 서폿 계획을 세운다.이쯤 되면 눈치가 너무 없다 소속사 측에서는 이참에 잘됐다고 생각하고, 자정이 되지 않는 조갤 측과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싶어서, 소속사에 서폿을 할 총대에게 '갤에서 평소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 10명정도 오셔서 저희랑 면담좀 할수 있겠냐고 요청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조갤 측에서 소속사의 면담을 거절 했다고 한다. 그 이유인 즉슨, 첫째로 익명성 보호 때문이고, 둘째는 소속사 직접적으로 접촉할 권한 가진 총대들이 생기면 조갤 내 평등성이 무너진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런데 정작 언론이랑 커뮤니티에 뿌릴 성명서 낼 때는, 포털 가입해야해서 결코 완벽한 익명 일수가 없는 '카페' 파고, '소속사에 컨택할 총대' 바로 세운게 코미디.) 심지어 갤러의 평등함과 익명성 수호라는 거창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조갤은 소속사에 대한 서폿을 아예 현장 총대 없이 배달 서비스로 보냈다고 한다. 단 한명의 갤러도 소속사 관계자랑 만나는 권력을 누릴수 없다는 취지에서다.환장의 콜라보

조승우는 계속해서 조갤에 눈치를 주고, 조갤의 갤러들은 조승우가 싫어하든 말든 마이웨이를 고수하며 자신들의 방식으로 조갤에서 주변인들을 비판하며 갤질을 계속하는 상황이 이어졌다.창과 방패냐 이쯤되면 조승우가 직접 팬들에게 오프라인에서 제작사 까지 말라고 한 걸 다 아는 상황에서, 눈치를 못챘다는 적절하지 않은 단어다. 조승우의 지적을 무시했다고 보는게 맞다. 조갤은 조승우 소속사와 매니저의 비방부터 시작해서, 조승우가 하는 뮤지컬의 음악감독에 대한 비난, 조승우와 조승우랑 같이하는 배우들 비난까지 광범위하게 비판질을 하였다.

2015년 초부터는 조승우가 공연의 퇴근길에서 불특정 팬들에게 "혹시 갤에서 오셨어요?"라는 식으로 떠보는 질문을 하기도 하고, "갤의 이응이응(ㅇㅇ)이 누구에요?"라는 질문을 다른 날에도 여러번 했다고 한다. 만약 정말 궁금했다면 한번만 질문 했을텐데, 같은 질문을 반복적으로 했다는 것은 의도가 있는 것이다. 조승우 나름대로 간접적으로 눈치를 준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니까 이 말인 즉슨, 왜 갤의 익명(ㅇㅇ) 뒤에 숨어서 그렇게 글을 쓰느냐 이런 식의 의미였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 시기부터 조승우도 한계점에 다다른듯 한데, 이렇게 추측하는 이유는, 일단 조승우는 전년도인 2014년에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이라면 충분히 알아챌만큼(...) 눈치를 줬다. 조갤에서 온 총대라는 사람들한테도 회사 욕 하지 말라며 끊임없이 눈치를 주고, 직접 조갤에 방문해서 욕 하지 말라고 글을 쓰며 경고 해보기도 하고, 조갤에서 온 서폿은 받지 않을거니까 거절하라고 소속사한테 말하는 등등등.옐로카드도 두번이면 퇴장인데 정말 노답 그런데도 조갤은 지들끼리 신나서 비판을 가장한 비난을 일삼으며 팬질을 하니까. 조승우 본인 나름대로 생각하기를, 온라인에서 글쓰는 것도 통하지 않고, 누군가(총대)를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도 통하지 않으니, 오프라인에서 본인이 직접 나서야 겠다고 생각한듯 하다.

그런데 조갤의 갤러들은 입도 험악하고타자로 욕 칠테니까 손가락인가 눈치도 정말 없긴 없는거 같은게, 이와중에 몇번씩 질문했다던 "이응이응(ㅇㅇ)이 누구에요"라는 조승우의 육성을 디시 보이스 리플로 같이 듣고 '이응이응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 귀엽다'며, 디시 갤러리 안내서아마 갤러리 단어장 같은 것일듯를 작성해서 보냈다고 한다.개노답

9.2.2. 사건 발발

2015년 5월 3일 조승우는 광주에서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을 마치고 나오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는데, 디시 갤러리를 하는 팬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고 한다. 모여 있던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손을 들자, 조승우는 "왜 갤에서는 실명으로 활동 안해요?"라고 물어보며, "왜 갤에서는 욕해요?", "갤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앞서 '사건 이전' 항목을 보았다시피, 조승우는 2014년에 자신 주변의 관계자들을 까는 디시 조갤에 계속해서 눈치를 주며, 그럼에도 자정하지 않고 격하게 비난질을 하는 조갤에 대해서 분노를 차곡차곡 적립 중이었다. 그는 이전엔 떠보듯이 질문하다가 조갤에 대해 참는 자신의 한계치가 마침내 터져버리며 폭발한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시기에 연뮤갤에서 자신의 지인인 원미솔 음악감독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일이 터지면서, 조승우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라는 익명의 커뮤니티 시스템 자체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한듯 보인다.

이 사건에 대해 갤러리 내부에서 큰 동요가 있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한 갤러가 속상한 마음을 조승우에 대한 욕설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 욕설을 본 조승우 본인이 직접 그 글에 댓글을 달았다. 댓글 전문을 보려면 이 링크로. 조승우는 '차라리 그냥 저를 욕하고 비난하는건 얼마든지 받을수있고 감당할수 있습니다. 배우. 연예인으로 사는건 이곳과는 다르게 익명성이 없이 평생을 가는 인생이기에 남들에게 욕먹고 때론 안주거리가 되어 씹히는거 너무도 익숙한 일입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뒤이어 '그동안 이곳에서 저의 소중한 사람들이 욕을 먹고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싫어했습니다. 이전 매니저.이전 소속사.지금 소속사.그리고 처음부터 함께해준 제 팬들까지. 제가 견디기 힘든건 이곳의 이중적인 모습때문입니다. 제 앞에선 안그런척. 상냥한척 하지만 결국 이곳에서는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전혀 다른사람으로 돌변하죠. 아무리 새로운 문화라고 하지만 저는 욕이 난무하는 이곳을 인정하고싶지 않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자신에 대한 욕 보다 주변 지인에 대한 욕 때문에 힘들었던 모양. 그는 '시대에 뒤떨어진 배우라 미안합니다. 제겐 욕을하고 누군가 비난하는 친구는 없습니다. 그런 친구는 아예 사귀질 않습니다. 그게 저입니다.건강하십시오'라고 마지막 마무리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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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른 유동 갤러들이 인증을 요구하자 조승우는 이 글을 올리며, 자신의 시계 사진과 함께 '저밑에 댓글을 남겼더니 못믿는 눈치군요. 적어놓은건 진심입니다. 잘들 지내십시오'라는 문장을 남겼다. 그리고 갤 하는 사람 손 들어달라는 말에 손을 들어서 갤 하지 말라고 면박을 당한 사람에게는 자필로 작성된 사과문을 올렸다. 어제 상처를 받으셨다면 죄송하다고 서두를 시작한 조승우의 손편지는, 갤을 하지 말라고 얘기한건 특정 한명을 지목한 것이 아니니 오해 없었음 좋겠다라는 문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자신이 앞서 이 글에 단 댓글 중 '그동안 이곳에서 저의 소중한 사람들이 욕을먹고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싫어습니다. 이전매니저.이전 소속사.지금 소속사.그리고 처음부터 함께해준 제 팬들까지'에서 "처음부터 함께해준 제 팬"이란 팬카페 몽룡이네와 팬사이트 위드승우를 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조승우는 갤 말고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방법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며 다시한번 상처받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편지를 끝맺었다. 그는 그리고 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은 변치 않는다고 추신으로 언급했다.

이 사건은 2015년 5월 5일 포털 사이트 연예 메인란에 기사까지 뜨면서 화제가 되었다. 포털 메인을 장식해서 조갤은 온갖 곳에서 몰려든 구경꾼들 때문에, 기존 조갤의 갤러들이 자기들끼리 감정을 토로하고 의견을 나눌만한 장소가 되지 못했다. 이에 조갤의 일부는 비밀 카페 '시크릿'을 파서 나갔다.

이 비밀 카페 '시크릿'에 모인 조갤의 갤러들은 모인지 하루만에 "사과문"이라는 제목을 달았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잘못을 축소하고 자신들을 변호하고, 대부분 조승우에 대한 '공격'으로 이루어진 '성명서'를 발표하며 온갖 커뮤니티에 뿌렸다. 이 글은 아이러니 하게도 팬카페 단체관람 특혜에 대한 내용이 주가 되었고, '사과문'인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몇년동안 조승우와 조승우 주변인들에게 익명을 무기삼아 욕설을 한 사실은 축소 되어 전혀 사과하는 것 같지 않은 주객전도의 '사과문'이 되었다. 이 역시 2015년 5월 6일 기사로 뜨게 되었다.

이 사과문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 이 사건의 가장 큰 원인은 단체관람이 아니라, 조승우 갤러리의 자정되지 않은 무분별한 욕설이다.
  • 조승우는 2014년부터 사건이 일어난 2015년 초까지 꾸준히 갤 총대, 혹은 본인이 직접 갤에 방문하거나 오프라인을 통해서 주변인에 대한 욕설을 자제하라고 요청해왔으나, 조갤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조승우 주변인에게 비난조의 스텐스를 고수하였다.
  • 정작 조승우가 '갤을 하지 말라'라고 말하게 된 사건의 원인인, 조갤 갤러들이 저지른 조승우 주변인(소속사, 매니저, 제작사, 음악감독, 동료배우 등)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에 대한 캡쳐 자료들은 없다.
  • 단체관람 관련 자료 엄청나게 첨부하여, 팬카페/팬사이트의 운영과 이들을 혼내지 않는 조승우가 잘못했다는 것만 구구절절 나열하고 있다.
  • '사과'문이라면서 '사과'에 대해서는 '디시 문화 특성 상 말이 거칠게 나갔다 미안' 이런 식의 사과로 대충 떼우고 있다.
  • 조승우 소속사는 조갤과 소통하려고 만나자고 했으나, 조갤 측에서 '익명성'보호와 '갤러는 평등해야 하기 때문에 소속사 관계자와 만나는 권력을 갖는 갤러는 있을수 없다'는 사상에 입각하여, 먼저 소속사의 만남을 거절을 하였다.
  • 결정적으로 갤러리의 대표라고 주장하는 작성자의 대표성이 없다.모든 갤러는 평등하다면서요

물론 조승우 팬카페/팬사이트의 단관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뮤지컬배우 팬클럽의 단관은 다른 뮤지컬배우도 있는 시스템이다. 단관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A라는 뮤지컬배우가 나온 뮤지컬 공연에 대해, A의 공식 팬카페(or 팬클럽, 팬사이트)에게 몇십좌석을 미리 빼주고, 이 좌석들을 신청한 팬카페 회원들이 함께 '단체'로 공연을 '관람'하여 단관이라고 보통 줄여 부르고 있다. 조승우 팬카페의 단관은 보통 뮤지컬의 첫공연과 마지막공연의 날짜에 이루어지는데, 이 자리가 다른 일반관객들도 탐낼 정도로 좋은 자리라고 한다. 그리고 이 단관 신청의 기준은 신생회원들이 아닌 기존의 오래된회원이 유리하도록 이루어져 있어서 이것에 대해 비밀카페 '시크릿' 조갤러들은 고발을 한 것이다.

이 단관 시스템의 디테일한 설명에 대해선 한 공연 전문 에디터가 2010년 조승우가 군 제대 후 지킬 앤 하이드로 복귀 할 당시, '조승우는 팬이 아니라 대중에게 어필하는 배우'임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팬카페에 가입해서 단관 신청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기사로 대신한다.
11월 모일 오후 2시. 그의 영화 데뷔 캐릭터의 이름을 딴 조승우의 팬카페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단관 신청이 있었다.

조승우에 대해서도 그의 지킬앤하이드에 대해서도 짧은 설명조차 불필요하겠지만 그래도 간단히 얘길 하자면 지킬앤하이드는 뮤지컬계에서 조승우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그럼에도 아직도 부정하려드는 못나고 모자란 인간들이 있기는 하더라) 존재로 만들어 준 작품이며, 특히 이번 공연이 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은 2년 간의 군복무 후의 첫 작품 그래서 만 3년 3개월만의 복귀작이 되는 탓이다. 그가 무대를 떠나 있는 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조승우를 보겠다는 사람들의 열망은 사그라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 불 붙은 모양으로 이번 지킬앤하이드의 티켓팅은 그간 그의 공연을 따르느라 제법 단련되었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도 꽤나 험했다. 그래서 예매시작 후 30분쯤 지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모든 예매 사이트의 좌석 상황은 그저 하얗다.

그런 상황에서 시작된 팬카페에서의 단관 신청.

날짜는 역사적인 그의 첫 공연이고 좌석 또한 당연히 훌륭하다. 아니, 훌륭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미 바깥 세상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희소가치 높은 티켓이다. 신청할 수 있는 인원은 30명. 상식적으로 생각하자면 이 30장의 티켓은 신청 시작 1분 이내에 마감이 되었어야 한다. 그리고 나 역시 당연히 그러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현실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도 여전히 표가 남아있었다. 이걸 보며 나의 뮤지컬 배우 조승우가 보여주는 이 신기하기까지 한 티켓 파워(?)에 다시한번 놀라 넘어간다.

물론 팬카페의 단관이라는 게 티켓 예매 사이트처럼 가입한 모두에게 개방되는 것은 아니다.

아니, 팬카페에 따라 공연에 따라 그런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이번 조승우의 지킬앤하이드의 경우 신청에 약간의 자격(?)이 필요했다. 카페 내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거나 카페에 3개 이상의 글을 썼을 것. 이미 생긴 지 9년이 넘는 카페에서 단관 신청에 이 정도의 조건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 관대하기까지 해 보인다는 게 처음의 나의 생각이었다. (사실은 이 날의 신청이 2차 신청이기는 했다. 1차 신청은 그가 입대로 활동 중지 중이었던 기간에도 카페 활동을 잊지 않았던 회원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갔었다. 하지만 꾸준히 활동하는 회원들에게의 그 정도 특혜(?)는 전혀 부자연스러워 보이지 않았고 물량도 적었다.) 그러니 이 정도의 조건이 붙더라도 마감은 아주 쉬울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아주 의외이게도 표는 쉽게 동나지 않았다.

요즘 뮤지컬 배우들의 팬카페는, 젊은 남자 주연배우들에 한해서이지만, 꽤 활발하다.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져 있고 검증된 작품에 출연하기만 한다면 단관 인원은 신청 시점에 50명 정도는 가뿐히 넘는다. 게다가 그 날짜에 첫공이나 막공 등의 타이틀이 붙는다면 더 말해 무엇하랴.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무려 조승우가 2년 간의 입대를 마치고 3년 3개월 만에 지킬앤하이드로 무대에 돌아오는데 그 첫 공연 단관 티켓 50장(1차 신청 포함분)이 마감되는데 2주 가까이 걸렸다면 대체 그걸 누가 믿을까? 하지만 실제로 그랬는걸....

그리고 이것이 바로 타 배우와 차원이 다른 조승우의 티켓파워의 본질이다. 즉, 그는 팬이 아니라 대중에게 어필하는 배우라는 점이다.

그의 티켓 파워에 대해서 아직도 연예인이 어쩌고, 거품이 어쩌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젠 웃기도 지쳤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에 대해 수정해 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수정해주기는 커녕 제발들 앞으로도 오래오래 그렇게 생각하시고 조승우의 공연 근처에는 얼씬도 말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팬으로서 이런 불경한 생각을 해도 되나 가끔 찔리기도 하지만 이런 분들까지 나서주시지 않아도 그의 표를 구하는 건 이미 충분히 아니 넘치게 힘드니 말이다. 언론이 뭐라고 떠들어도 평론가들의 평가가 어떠해도 사람들은 무대 위의 조승우를 보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다. 제발 대중을 바보로 보지 마라. 그들이 이렇게까지 맹렬하게 돈을 지불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서울신문, 2010년 11월 18일, 신기하기까지 한 조승우의 티켓 파워 기사 링크

위에 첨부한 단관 관련 기사가 작성된 것이 2010년이었고, 그때는 '카페에 3개 이상의 글'을 써도 단관 신청이 가능했던 것을 보면, 이 공연 이후에 '단관' 제도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단관' 신청의 기준이 언제부터 바뀌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건, 이 '단관' 기준 문제에서 조승우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조승우가 단관 신청 기준을 관리하고 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승우는 일단 자신의 팬카페, 팬사이트 들어오는 횟수도 현저하게 적은 연예인 중 한명이고카페와 사이트의 개설 연도로 따진다면 조승우의 인증글은 굉장히 적은 편이다 공연 준비에 바쁜 와중에 단관 기준까지 알 턱이 없지 않는가. 그러니까 '단관 문제'는 2010년 지킬 앤 하이드 이후, 언젠가부터 오래된 회원 위주로 '단관 기준'을 바꿔서 올비들끼리 다 해 처먹는(...) 사리사욕을 채운 몽룡이네와 위드승우 운영자들의 문제이다.

그런데 조갤은 왜 '조승우'에 대한 사과문에, 팬카페와 팬사이트 운영자의 잘못인 '단관' 이야기를 끼워 넣었던 것일까. '사과문'의 앞뒤가 얼마나 안맞냐면, 주어는 조승우인데, 정작 '이러이러 했어요'라는 붙는 서술어가 가르키는 주어는 '팬카페,팬사이트 운영자'이다(...). 이런 물타기성 사과공격문을 조갤이 작성한 이유는 아마 조갤은 조승우에 대한 '사과문'은 페이크고, 사실은 이렇게 메인 기사도 걸린 마당에 이슈몰이에 편승하여 '고발'을 하고 싶었던 목적으로 풀이된다.

여하튼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자면, 신생 회원이 아닌 기존 오래된 회원이 유리하도록 설정한 것은 조승우가 아닌 조승우의 팬카페 '몽룡이네'와 팬사이트 '위드승우' 운영자의 문제이고, 단관 기준의 설정은 전적으로 팬카페/팬사이트 운영진의 권한이기 때문에, 단관 이야기를 이 사건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조승우가 '갤에서는 왜 익명으로 욕하는가'라고 조갤의 갤러에게 오프라인에서 직접 말을 하는 바람에 불거진 지금 이 사건의 당사자들은 '조승우'와 '조승우 갤러리의 유저들'이기 때문이다. '사과문'이라고 쓰고 팬카페 고발문에 따르면 팬카페 단관의 문제점에 대해 계속해서 주장해왔으나 듣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팬카페와 조갤 이 두 집단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 맞다. 비밀 카페 '시크릿'의 조갤러들은 2015년 5월 5일에 이 이슈가 네이버 포털 메인에 걸리며 화제성이 생긴 것을 이용하여, 이 이슈에 대한 설명문이자 사과문인척 가장하여 자신들이 그동안 팬카페에 피력해왔으나 듣지 않았다던 단관 문제를 끼워 넣었던 것으로 볼수있다.

이 사건은 조승우와 조갤 갤러들 둘다 잘못이 있는 쌍방과실인 사건이다. 조승우는 조갤에서 행해진 조승우 주변인에 대한 욕설이 싫었다고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팬에게 뭐라고 망신을 준것은 분명 잘못이다. 그리고 조갤은 조승우가 끊임없이 욕을 하지 말라고 2년 동안 시그널을 보냈음에도 무시하고 갤에서 조승우 주변 관계자 욕을 한 잘못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갤에서 나온 '사과문'을 봤을 때 조승우의 이번 잘못된 발언이 왜 나오게 되었고 뭔지 궁금해서 클릭한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근데 비밀카페의 조갤러들은 팬카페 운영자의 공정하지 않은 단관 운영을 '사과문'의 핵심으로 끼워넣음으로서, 이 사건의 문제점 본질을 흐리고 있다. 디시와 공식팬카페 사이의 문제를 개입시켜서, 결론적으로 저런 팬카페를 싸고도는 조승우는 욕먹어도 싼 놈이 된 것이다. 조갤에서 자행되어진 조승우와 조승우 주변 관계자들의 수위 높은 욕설은 모두가 조승우가 '단관 비리'를 하는 팬카페를 더 좋아한 죄로 욕먹은게 되어버린 것이다. 조승우가 단관 기준을 정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승우도 "왜 갤에서는 실명으로 활동 안해요?", "왜 갤에서는 욕해요?", "갤 하지 마세요."에 대해 사과를 했으니, 조갤의 갤러들도 자신들이 '사과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사과"를 할때는 '계속 욕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렇게 욕을 하였고, 이 욕에 대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그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사과문의 초점은 오로지 '단관'이다. 조승우가 이렇게 말하게 된 원인은 조승우가 2014년부터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조승우와 주변인들에 대해 계속된 무분별한 비난 때문이고, 이 내용에 대한 자기반성이 사과문의 주가 되어야 맞는데, 고발의 형식을 띈 '단관'이 주 내용이다.

요약하자면 물타기한번 제대로 한 주객전도 사과문이다. 한마디로 조승우는 이용당했다.

9.2.3. 사건 이후

비밀 카페에 몸담고 있는 조갤러들은 조승우 갤러리가 다른 인물갤에 비해서 '식물갤'급 청정 갤러리였다고 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정치질을 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조승우 주변 관계자들을 까는 까글 불판이나, 동료 배우들에 대한 욕설은 다 삭제하며 증거인멸을 한 후에 말이다.(...)

그런데 흙오이정신의 몇몇 조갤 눈팅러들에 의해서, 조승우가 그만 하라는 시그널을 꾸준히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조승우와 주변인에 대해 행해진 욕설과 비난글'들이 캡쳐로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엔 같은 팬의 심경으로 응원했던 타 팬들도 조갤의 갤러들한테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타팬이 쓴 조갤 사건 논문

성명문을 삐라급 속도로 살포한 '시크릿' 쪽 조갤러들은 하루만에 조승우를 공격하는 성명문을 퍼트려 놓고, '생각해보니 자신들도 심하긴 했다'라며 얼마후 조승우 소속사에도 사과문을 보냈다. 소속사도 호의적으로 받아줬다고. 하지만 '시크릿' 조갤러들은 자신들 위주로 유리하게 쓰고 속도감있게 배포한 성명문이라 읽고 사실상 조승우 까글은 전혀 내리질 않았다. 몇년간에 걸쳐서 조승우의 경고도 무시하고 조승우와 주변인에 대해 비난한 것에 대한 진실된 사과 역시 하지 않았다.

인터넷 가십이 늘 그렇듯 '조승우'라는 인물이 왜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나 하는 이유는 기억속에서 흐려지고, 탄탄대로로 연예계 생활을 해 온 배우 조승우의 거의 유일한 논란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특히 이 사건은 더욱 조승우 혼자만의 논란으로 남을수 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사과문 자체가, 앞서 말한 것 처럼 너무나도 주객전도 였기 때문이다. 정작 조승우가 갤을 하지 말라고 했는지, 이에 대한 원인(조갤의 조승우 주변인 비난)이 제대로 기술되어 있지 않고, 비밀 카페 '시크릿' 조갤러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혹은 자신들이 예전부터 말하고 싶었던 '단관'에 대해 이슈몰이 하기 위해, 화제성이 한참 있던 시기에 이 사건과 사실상 관계없는 단관 문제를 부각 하였기 때문에...

일단 조승우 갤러리는 사실상 폐쇄된 갤러리나 다름이 없다. 한때는 폐쇄 논의도 있었다고 하나 폐쇄되지 않았고, 현재는 가끔 어그로성 글이 올라오는 빈 갤러리이다. 기존에 있던 '멀쩡한 팬'들은 대부분 SNS(트위터, 인스타그램 등)로 흩어져서 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성명문을 주도했던 비밀 카페 '시크릿' 회원들 중 일부는 탈덕하고 일부는 아직도 남아서, 현재 다음에 멀쩡한 척 리틀타운이라는 카페를 파서 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사디스트야 뭐야 겉으로 보면 정상적인 팬커뮤니티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검색하다가 가입하게 된 유입들이 있어서, 현재는 성명문을 추진했던 갤 사람들만 있다고 볼순 없다고 하지만 디시 조갤과 거의 비슷한 단어장도 있던데고 하긴 하는데...저 카페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헤비 유저들은 카페가 개설된 2015년 5월 이후부터 활동을 한 흔적들이 보이기 때문에, 실제 주축은 아직도 '성명서' 돌린 그 인간들이 맞아보인다. 조승우는 이후 내부자들 언론인터뷰 기자 질문으로 갤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갤러리 분들이 자신 주변의 사람들을 매장하며 욕하니까 그러지 말라는 취지였다.' 이러한 기사를 보고 '멘탈 털린다' 운운을 했다는 것으로 보아영화 홍보에서 디시 관련 질문이나 듣고있는 조승우 심정은 역시 안중에도 없다 갱생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후, 조승우는 오랜만에 영화 내부자들의 흥행에 성공하였고, 드라마 비밀의 숲도 호평을 받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연속해서 두각을 나타냈다.될놈될 이 때문에 신생 팬들이 굉장히 많이 생겼는데, 대부분은 디시 갤이 저지경이 된 까닭(...)에 요즘 덕질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트위터에서 주로 메인 활동을 하고 있다.

9.2.4. 사건에 대한 조승우의 언급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조승우는 이 갤러리 사건에 대해 영화 '내부자들' 언론사 홍보 라운딩 인터뷰 때, 디시 조갤의 사건을 묻는 기자의 질문으로 인해 몇 매체를 통해 해당 사건을 언급 하였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영화 '내부자들' 인터뷰 차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조승우는 "사실 갤러리 얘기는 꺼내고 싶지 않은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갤러리 팬들이 저를 욕해서 욕하지 말라는 것처럼 알려진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해주는 것은 좋지만, 주변 사람들을 욕하고 피해를 주더라고요. 그 갤러리에 있는 분들이 제 팬이라면, 어느 정도 선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는데 매장을 시키고 욕을 하니까 저 때문에 그런 피해를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DC인사이드 조승우 갤러리와 관련해 불거졌던 논란에 대해선 "갤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는 않은데"라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승우는 "당시 논란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데, 마치 갤러리 팬들이 저를 욕해서 '욕하지 마세요'라고 한 것처럼 알려졌다"며 "저를 좋아해주는 것은 좋은데 제 주변 사람들을 욕하고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 팬이라면, 제가 (그런 상황을) 안 좋아하는 것을 알면 어느 정도의 선을 지켜주면 좋겠는데, (사람들을) 매장시키고 욕하니까, 나 때문에 사람들이 그런 피해를 받는 것 아닌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

내가 날카롭게 들어가는 부분은 도를 넘어섰을 때다. 갤러리 회원들에게 쓴 소리를 한 게 마치 나를 욕해서 그렇게 대응한 것처럼 알려졌는데 그건 아니다. 내가 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을 매도했기 때문이다. 나를 좋아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지킬 건 지켜주길 바랐다. #

10. 트리비아

  • 조승우는 연기할 때 말고 평소 말할 때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다고 한다. 목소리는 최대한 미니멀하게 들릴 듯 말듯 낸다고.#
  • 조승우는 SNS를 하지 않는다.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자장면 먹는다고 이야기하긴 쑥스럽다"라고 말했다. 일상 생활 올리기가 부끄럽다는 뜻인 듯. #
  • 조승우는 뮤지컬 '조로' 출연진들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적은 프로그램북 페이지에서 혼자 장문의 글을 써와서 유독 눈에 띄었다(...). 텍스트로 옮겨 보면 얼마나 긴지 체감할수 있다. {{{#!folding <텍스트 버전>
저의 친구이자 <조로>의 연출인 데이빗 스완이 들으면 배꼽을 잡고 웃을 얘기지만... 제가 경찰홍보단에서 군복무를 했을 때, 5~6살 어린이들에게 선보일 뮤지컬 <라이언 킹>을 45분짜리로 각색, 연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의가 무엇인지, 선한 마음은 무엇인지, 어떤 모습이 영웅의 모습인지... 담기엔 참 벅찼습니다. 구성을 단순화시키고, 내용도 엄청 자르고 쉽게 풀어야 했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넣어야 했고(심바에게 망토를 입히고 정의의 칼을 쥐어주었습니다)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이해시켜야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연출 전공이 아닌 제게 고통스러운 작업이었고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유치했지만 분명... 분명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라이온 킹>은 심바라는 철부지 사자가 자기의 잘못으로 아버지 무파사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고향을 떠나면서 시작합니다. 자유롭게 방랑생활을 하며 살다 성인사자가 되어, 작은 아버지 스카의 야욕으로 고향이 황폐화 되어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떠돌던 어린 시절 친구 닐라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심바는 실망감과 한없는 슬픔을 느낍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뛰어 넘어 희망과 용기를 품고 고향으로 향합니다. 그리곤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들과 함께 스카의 독재와 부정에 맞서 싸워 이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가 영웅이 됩니다.

공연이 끝난 후 많은 아이들은 박수 치며 춤을 추었습니다. 심바가 스카와 싸울 땐 모두 하나가 되어 '심바 이겨라!' 외쳤고, 이겼을 때 조그만 손을 부딪혀가며 목이 쉬어라 함성을 질렀습니다. 작품을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있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정말 뭉클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심바와 그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자유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우리의 <조로> 이야기도 이 이야기와 흡사합니다. 물론, 모든 영웅의 이야기는 거의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만드는 이들이 작품에 얼마만큼의 진실성과 순수함을 부여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와 모든 배우, 스탭들은 순수한 심바의 마음으로 그리고 진실성을 간직한 디에고의 마음으로 2시간 50분 짜리, 어쩌면 조금 길 수도 있는 어른들의 영웅극을 펼쳐보려 합니다. 데이빗 스완과 모든 스탭들이 우리 작품의 캐릭터와 장면을 뼛속까지 사랑해 어떤 것도 쉽게 잘라내지 못해 러닝타임이 좀 깁니다. 시계를 보실 수도 있고 허리가 아프실 수도 있고, 화장실에 가고 싶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무대, 객석 뒤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스탭,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받을 준비가 되셨다면 그 시간은 눈 깜빡 새에 지나갈 거라 믿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조로>가 되어 공중에서 뛰어내리고 로프를 타고 객석을 가로지르고 무대 천장에서 레펠도 타고 내려옵니다. 온 몸에 피멍이 들어도 구를 것이고 칼의 쇠 파편이 눈에 튀어도 칼을 휘두를 것입니다. 왜냐면 저는 이 작품을 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매번 행복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제가 느끼는 이 행복을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로>의 음악은 오페라가 아닌 집시들의 소울이 담긴 집시들만의 '록앤롤'입니다. 모두 함께 리듬을 타주신다면 더욱 행복하실 겁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한 마음으로 그저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0석을 가득 채워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공연 시작하겠습니다.

비바 엘 조로!! Thank you my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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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의 철두철미한 성격과 배우로서 작품을 대하는 자세가 궁금하다면 다음의 영상 인터뷰를 참고하자. 공석과 사석의 중간 분위기(?)로 허심탄회하게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조승우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보는게 좋다. 시기는 2010년, 군대에서 갓 제대한 이후이다.
  • 조승우는 혼자 제주도 마린파크에 돌고래를 보러 간 적이있다. 딱히 이유는 없고 그저 돌고래가 좋아서 돌고래를 보러간 것이라고.동물이 좋아서 동물 때문에 결정적으로 드라마 한 사람 답다 혼자 가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체험 했기 때문에 조승우와 같이 체험한 일반인들의 후기도 웹상에 있다. # # 참고로 '제주도 마린파크' 홈페이지에 가면 조승우의 '돌핀 스위밍' 체험 사진을 여러 장 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이 링크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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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는 슈퍼 집돌이이다. 보통 집에서 야구를 본다고 한다. # 그리고 여행은 별로 안 좋아하고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와 집에 있는걸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디 나가기가 싫고 자신의 애완동물들과 산책 나가는게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그는 개 2마리, 고양이 4마리 합쳐서 총 6마리의 동물을 키우고 있다. # 조승우는 "개와 고양이는 앙숙이란 속설이 있다. 하지만 워낙 어렸을 때부터 같이 키워서 그런지 우리 집 아이들은 안 그렇다. 친구처럼 잘 지낸다."라고 밝혔다. #
  • 조승우는 스스로를 동물에 비유하자면 자신은 ‘고양이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고양이는 무언가 움직이는 거에 관심을 두지 않는데 본인도 그런 것 같다고. # 그는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은 고양이라며 얼굴에 고양이 CG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영상
  • 조승우는 특별출연한 '암살'에서 "우리의 타게트다"라고 대사를 치며 '타겟'이 아닌 '타케트'라고 발음을 했는데, 암살 시나리오 전집에도 '타겟'이라고 적혀있고 이정재, 전지현도 '타겟'이라고 발음하는데 조승우만 유일하게 '타케트'라고 발음했다고 한다. 이는 조승우의 애드리브로 조승우는 1930년대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서 영어 발음을 했다고 한다.
  • 조승우는 암살의 까메오로 총 6회차 촬영을 했는데 체감은 50회차를 찍는 것 같았다고, 최동훈 감독이 자신을 부려 먹었다고(...) 후기를 털어놨다. #
  • 말아톤에서 윤초원의 대사는 거의 조승우의 애드리브라서, 영화의 코멘터리 자리에서 정윤철 감독은 화면이 지나갈 때마다 조승우에게 '저 때 무슨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는지'에 대해 굉장히 많이 물어봤다고 한다. 정윤철 감독이 조승우의 즉흥 행동이나 감정 표현하는 것에 감탄을 하며 도대체 연기를 할때 무슨 생각을 하면서 연기하냐고 묻자, 조승우는 "('자두가 없다', '그림 일기를 빨리 그리고 싶다' 등)하나만 생각 하게 된다. 그럼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나 행동이 나온다"라고 답했다고.어때요. 참 쉽죠?
  • 그는 말아톤 촬영 당시 초원이 캐릭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촬영 끝나고 집에 가서도 젓가락질을 어설프게 하다가 어머니에게 '너 젓가락질이 왜 그러냐'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 조승우는 말아톤 촬영 당시 마라톤을 꾸준히 하시는 분들 체형처럼 허벅지 옆 갈라지는 근육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7km씩 뛰었다고 한다. #
  • 만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타짜 원작 만화도 영화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야 찾아서 처음 읽어봤다고 한다. 이렇게 읽게 된 '타짜'가 어린 시절 본 '꺼벙이' 이후에 처음 접한 만화라고 한다.
  • 비밀의 숲 대본집이 출간되었는데, 조승우는 '공범 감춰주느라 애쓰네요?'를 "너 지금 공범 감싸주느라 애쓰고 있네?"라고 바꿔서 하는 등 황시목이 하는 대사를 미묘하게 자신만의 해석으로 바꿔서 대사를 쳤던 것이 드러났다. 왜 이수연 작가가 인터뷰 당시 "지금 보이는 황시목의 캐릭터는 조승우 배우의 완벽성에서 기인한 바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조승우의 대본과 실제 대사 비교를 보려면 이 링크들을 참고하자. 1~8회 비교.txt, 9~16회 비교.txt, 비교 장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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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선물-14일도 대본집이 출간되었는데 이 드라마 역시 최란 작가의 기존 대본을 디테일하게 해석한 조승우의 애드리브를 비교해서 볼 수 있다. 기동찬을 세심하게 대본 이상으로 표현한 조승우의 대사들을 보려면 이 링크들을 참고하면 좋다. 1~8회 비교.txt, 9~16회 비교.txt.
  • 조승우는 10년 전 자신의 작품에서 조승우의 대역이었던 스턴트맨도 기억해서 신의 선물-14일 감독이 놀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이처럼 함께한 스태프 이름까지 다 외우며 작품에 참여한 사람들 이름 하나 하나를 기억하고 챙기기로 유명하다. 뮤지컬 '조로'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조승우는 앙상블 배우 전원의 이름을 제일 먼저 외우기도 했다고 한다. # 이름을 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앙상블 배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데, 2012년 '닥터 지바고' 두번째 리허설 때, 본인의 배역 '유리 지바고'의 아들 '샤샤' 역을 맡은 앙상블 배우[43]에게 사진과 함께 코멘트를 적어서 적어서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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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의 연기를 보고 혹자들은 작품 등장인물과 혼연일체가 되는 메소드 연기력이라며 감탄을 하곤 하는데, 정작 연기 들어가기 전 리허설을 보면 슛 바로 직전에도 장난치며 개구지게 리허설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작품 속 조승우는 메소드 연기처럼 인물 그자체가 되지만, 연기하는 방식 자체는 메소드가 아닌 듯. 순간 몰입도가 뛰어난 듯 하다.타고난 천재형 연기자
  • 조승우는 춘향뎐 오디션 당시 수험번호가 14번이었다고 한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
  • 태인호하류인생에서 무명의 단역으로 연기할 당시 긴장한 자신을 조승우가 위로해줬다며 훈훈한 일화를 예능에서 언급한적이 있다. 이 당시 임권택 감독에게 '왜 오버를 하냐'고 혼쭐이 난 태인호는 영화 촬영장의 점심 장소인 설렁탕집에 가서도 구석에서 혼자 눈치만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조승우가 태인호가 자리잡은 구석의 자리에 다가와서 '나이가 몇 살이에요? 저랑 동갑이네요. 힘드시죠? 잘 되실 거예요'라며 위로를 해줬다고. 태인호는 '그렇게 조승우씨랑 같이 설렁탕을 먹었던 그 시간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방송에서 감사함을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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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인호와 현재는 굉장히 친해진 듯 하다. 라이프에서 조승우의 대사량이 꽤 많은 편이라 집에서 대사를 항상 외우고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태인호가 조승우 집에 놀러와서 같이 대본을 맞춰주며 도와주고, 조승우는 이런 태인호한테 쌀국수를 사준다고 한다. 조승우는 현재 '라이프'를 찍으며 가장 의지되는 사람이 태인호라고 밝혔다. 촬영장에서도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 노는 모습이 나온다. 관련 영상을 보려면 이 영상 1:20부터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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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굵직한 사극 영화의 분장을 거의 담당하고 있는 조태희 분장실장은 조승우에 대해 "‘춘향뎐’ 당시 나는 막내였다. 그야말로 처음 접한 작품이었고 당시 보조 출연자분들 분장을 해드렸다. 주연배우가 조승우 씨였는데, 촬영 중간에 동갑이라며 ‘친하게 지내자’하더라. 정말이지 소탈했던 배우였다."라고 언급한적이 있다. 기사
  • 조승우는 극장에서 열린 비밀의 숲 사전 시사회 때 사회를 맡은 무명의 MC가 사회를 잘 보자 직접 챙기기도 했다. "우리 사회 맡으신 분, 너무 재밌으시죠? 성함은 아세요? 저도 몰라요. 어떻게 되세요 성함이?"라고 관람객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유도 질문을 하기도 하고, 이름을 들은 후엔 "여러분들 MC배씨 덕분에 많이 즐거우셨죠? 아까 보니까 엄청 빵빵 터지던데 저희 이렇게 해주시는 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인스타그램이나 SNS 계정 있으면 알려주세요. MC배 찾아서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코멘트 하기도. 영상
  • 조승우는 비밀의 숲에서 초반에 임팩트 있었던 연기 중 하나인 "죽을거 알았잖아!"를 회식때 다시 선보였다. 배두나가 한번만 보여주면 안되냐고 해서 성사된 것. 이때 안철수 패러디를 해서 "죽을거 알았던 사람 누굽니까!"라고 이어서 대사를 친다. 영상
  • 조승우는 예능이나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배우로 유명하다. 한 영화 홍보 담당자는 조승우에 대해 "인터뷰 한번 잡기 참 힘들다. 방송 나가는 건 언감생심이다. ‘배우가 연기하면 됐지, 왜 이렇게 날 이용하려 드느냐’는 정서가 강하다.#"라고 언급 할 정도이다. 또한 사진 촬영도 별로 안 좋아 하는 모양인지, 한 잡지와 인터뷰를 할 당시 "'난 사진 찍는 거 정말 고문이야. 사진의 딜레마에 빠졌어요. 자유롭지를 못하니까……. 전에 패션잡지 하나를 찍었는데 힘들다고, 힘들다고 생난리를 부려서 빨리 끝냈어요.'라며 그가 당최 이길 재간이 없는 눈웃음을 보내왔다.#"라는 조승우의 일화가 인터뷰 서문에 언급되어 있기도 하다. 좀처럼 인터뷰를 하지 않는 그이기에, 기자들에게 조승우는 언제나 핫한 인터뷰이지만, 동시에 까다로운 인터뷰이로 통하기도 한다고. 또한 그는 인터뷰 자체를 선호하지 않지만 특히 공연을 앞두고 하는 인터뷰를 무지하게 싫어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 조승우는 TV 동물농장 애청자이다. 500회 특집 때 축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영상
  • 뮤지컬 《밴디트》에 목소리로 참여한적이 있다. 조승우는 이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노래 'Another Sad Song'을 불렀다.
  • 2006년 헤드윅 시즌2의 막공을 관객 신분으로 보러온 조승우는 앵콜 무대때 무대에 잠깐 올라와 드럼을 치기도 했다고 한다.
  • 조승우는 스승 남경읍이 공연하는 사랑은 비를 타고 연습 현장에 놀러갔다가, 뮤지컬에 소품으로 쓰이는 '가족사진'을 찍게 되어 간접적으로 이 뮤지컬에 출연한 셈이 되었다.
  • 2005년에 출연한 단독 토크쇼 '이문세의 오아시스 35분' 이후 약 13년만인 2018년에 네이버의 V LIVE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박경림이 진행하는 V MOVIE 토크쇼 '배우What수다'에 출연한다. 그동안 TV방송에 나왔어도 시상식에서 공연(노래)를 하거나, 작품 홍보활동을 할 때에도 연예정보 프로그램(영화정보 프로그램)에 작품 출연자들과 같이 나와서 한 인터뷰 정도가 방송 출연의 전부였기 때문에 약 13년만의 조승우 단독 TV 예능(토크쇼)이 맞다.
  • 라이프 1회, 2회에 나온 '조승우 vs 의사들' 일대백 강당씬은 방영 직후 조승우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화제가 되었다. # 당시 드라마 현장에서도 조승우의 강단 연설 장면은 '역대급 연기'였다고 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보조 출연자가 인터넷 상에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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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가 까칠하다는 말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부분도 있다고 한다.
    만나보니 의외로 다정한데, 왜 조승우 하면 까칠하고 예민하다는 말이 나올까요?


    조승우가 까칠하다는 말은 내가 만들어낸 부분도 있어요. 영화도 뮤지컬도 데뷔 초기에는 순수하고 바른 청년 같은 역할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지킬 앤 하이드><하류인생><타짜>에 캐스팅되니 다들 미스캐스팅이라고 했죠. 그래서 조금 성깔 있어 보이자, 생각했어요. 차가워 보이게 말도 잘 안 하고. 광고 촬영 때문에 나온 소문이기도 해요. 권위적인 것에 대한 완전한 거부감이 있는데, 권위로 찍어누르는 상황에서 쓸데없는 정의감 같은 게 생겨서 총대를 메서.(웃음) 가족들은 입바른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하죠. #
  • 영화 '내부자들' 라운드 인터뷰 때, 잘 벼린 단검 같았던 조승우가 조금 둥그러졌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Q. 과거에는 좀 더 날 선 느낌이었는데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은데. 군대라는 시간과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글쎄, 이런 인터뷰 자리가 오랜만이라 그런 것 같다. 일년 일년이 다르다. 예전에는 바람둥이다, 신인 여배우 킬러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들으면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지, 피해자인가 고민했었다. 그러다가 이진아 선생님이 "쓸 데 없는 소리 말라"며 "네가 매력적이라서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던 적도 있다.


    뭐, 옛날보다 많이 유해진 건 사실이다. 전경 생활로 외향적으로 성격이 바뀌기도 했다. 별의별 사람들을 만났고, 인내심도 배웠고. 나이도 들면서 예전에는 신경을 안 썼던 것도 신경을 쓰게 됐다. 굳이 날카롭게 할 이유도 없는 것 같고. #
  • 평론가 이동진은 조승우가 담배를 정말 맛있게 피운다고 언급한적이 있다. # 참고로 조승우는 담배는 좋아해도, 술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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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량은 맥주 3000cc 정도라고 한다. 소주는 즐겨하지도 않고, 소주를 세 잔 이상 마시면 죽음이라며, 거의 못 마신다고 한다.
  • 그는 과거 계원예고 시절 친구들과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다 선생님께 걸리자, 친구가 줘서 주머니에 있던 생밤을 꺼내 "밤 구워 먹으려구요"라고 드립을 치며 라이터로 군밤을 구워 먹으려고 했다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했다가 결국 더 혼난 적이 있다. 친구들과 담배를 피다 또 걸린적이 있는데 이때도 절대 피운거 아니라고 잡아떼다가, 학생과 주임 선생님이 너희들 지문이랑 이 담배들 지문이랑 같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겠다고 말하자 이걸 정말로 믿고 "죄송해요 담배폈어요"하고 이실직고 했다고(...). 조승우는 그땐 주임 선생님의 저 말이 진짜인줄 알았고 과학 선생님을 통해 보낼 줄 알았다(...)고 학생 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영상뮤지컬 이야기쇼 조승우편의 영상인데, 동창인 조정은과 김다현이 앞선 VCR 화면에서 조승우가 학생때 담배를 폈다고 폭로해서 나오게 된 에피소드이다
  • 조승우는 유앤미블루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의 공연은 빠짐없이 관람해왔다. 그룹의 해체 후에도 이승열의 팬을 자처하며 꾸준히 그의 공연을 찾는다고 한다. 밴드의 다른 멤버인 방준석과는 영화 '후아유', '고고70'의 주연 배우와 음악 감독으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이 인연으로 방준석이 음악을 담당한 영화 '사도'의 OST '꽃이 피고 지듯이'에 노개런티로 참여하기도 했다.
  • 조승우가 부른 이승열의 기다림을 보려면 이 영상을 참고하자. #
  • 조승우는 뮤지컬 공연 전에 올드팝으로 목을 푼다고 한다. 제일 좋은 노래는 'My Way'라고. 이 노래가 중저음으로 깔린 음으로 목을 탁 풀어주는데 좋다고 한다. #
  • 타고난 재능도 커서 혹자는 그를 두고 천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굉장한 노력파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사골 이 순간의 노래 발전 과정을 보면 체감이 될듯.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잘 부르고심지어 군(호루라기 연극단) 시절에는 치아교정을 하고 있어서 발성 면에서 악영향을 끼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적 표현력도 좋아지고 있다.
    2004년 6월 14일 (지킬 초연 전 in 이석준 뮤지컬 이야기쇼)#1 2004년 7월 7일 (지킬 초연 전 in EBS 스페이스 공감 뮤지컬 콘서트)#2 2004년 EBS 지킬 공연 실황#3 2004년 KBS 지킬 공연 실황#4 2004년 10월 6일 (in 수요예술무대)#5 2004년 10월 19일 (in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6 2005년 SBS 지킬 공연 실황#7 2009년 5월 15일 (군 복무 시절 in 연세대 축제)#8 2009년 10월 11일 (군 복무 시절 in 열린음악회)#9
  • 그의 배우로서의 노력과 자세에 대해 알고 싶다면 KBS1에서 기획한 'TV 문화지대 - 두 얼굴의 배우, 조승우를 말한다' 편을 참고하면 좋다. 이 방송은 영화와 뮤지컬이란 두 장르를 메인과 서브없이 열심히 하는 배우 조승우를 송년기획 문화계 인물로 선정하여 특집 방송 하려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방송되지 못한 것을 보충 취재해 구성한 것이다. #1, #2
  • 지킬 앤 하이드의 2006년 일본 공연 프로모션 때문에 조승우와 동행한 동아일보 기자에 따르면, 당시 조승우는 출국신고서에 자신의 직업을 '단국대 학생'이라고 적고, 일본 입국 신고서에는 'businessman'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시기는 조승우가 클래식, 지킬 앤 하이드, 말아톤을 통해 배우로서 톱의 자리에 올라선 후였다. #
  • 클래식 촬영 후 3년만에 단국대에 복학한 조승우는 전공 수업과 과제가 많아 거의 매일 나머지 공부를 했다고 한다. 이와중에 동아리도 새로 들어서 알찬 복학생으로 학교 활동을 했다고.
  • 계원예고 재학 시절 뮤지컬에 소위 말해서 '미쳐 있었'던 조승우는 이러한 '꿈' 유형을 자주 꿨다고 한다. 또한 그는 요즘도 뮤지컬 관련 꿈을 자주 꾼다고 한다.
    뮤지컬에 미친 사람은 똑같아요. 꿈을 꾸면 갑자기 장발장이 나오는데, 장발장 옆에 럼텀터거가 서 있어요. 알돈자와 스위니 토드가 <코러스 라인> 식으로 턴을 돌고 있는데 돈키호테가 말을 타고 막 가로질러 가요. 완전 판타지에요. 그런데 그 주인공들은 다 저예요. 다 하고 싶은 거예요, 다. 그때는 그렇게 가릴 게 없는 거죠. 1막에선 장발장을 하다가 2막에서는 자베르를 하고, 그러다가 대사 까먹어서 무대 위에 멍하게 서 있는 악몽도 꾸고. 아, 얼마 전에는 <스위니 토드> 연출가가 갑자기 와서 <렌트>에 마크 역으로 출연하라고 하는 꿈도 꿨어요. 대사는 영어로 해야 한다고. 극장도 할아버지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 구민회관 같은 곳이었는데… 하여간 이상한 꿈이었죠. 그게 <조로> 1막 런을 처음 하기로 한 날에 꾼 꿈이에요.
  • 조승우는 고등학교 때 힙합 댄스를 배운적이 있다.
  • 조승우는 1998년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신사동에 있는 '전미례 재즈댄스'에서 춤을 배운적이 있다. 거기서 한 달 반 정도 춤을 배웠는데 전미례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는 법이 별로 없는데 꼭 조승우를 파트너로 지정해서 가르쳤다고 한다. 그리고 조승우한테 '댄스단 단원으로 들어오라'라고 권유하기도 했다고. 조승우는 이 말을 듣고 "정말 들어갈까? 이걸로 내가 밥벌이를 해볼까? 내 인생의 길이 이쪽으로 열리나? 내가 정말 춤을 잘 추나? 잘 추나보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때 되게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랬는데 자신이 춤을 잘 추는건 아니라는걸 2003년 뮤지컬 '카르멘'을 할 때 알았다고 한다. '카르멘'의 안무를 짜준대로 열심히 했는데 다음 날 와서 보니까 안무가 없어졌다고(...). #
  • 뮤지컬계에서 그의 별명은 '조왕자', '조국보'라고 한다. #
  • 조승우는 자신의 뮤지컬을 보는 관람객들 특히 회전문 뮤덕들의 지갑 걱정을 자주 해준다. 2011년 '지킬 앤 하이드' 막공 때 "여러분들 다 보신 분들이죠? 돈 없죠? ...이걸 몇 번씩 보는거에요! 한 두어번만 보세요." 영상 2012년 '닥터 지바고' 막공 때 "오늘 낮부터 계속 보는 분들 계시죠? 어떻게 할려고 그래..." 영상 2016년 '베르테르' 서울 막공 때는 너무 지방까지 KTX 타고 안오셔도 된다고 코멘트 하기도. 영상
  • 팬서비스가 꽤 좋은 편. 2016년 '베르테르' 대전 마지막 공연 때, 대전예술의전당 내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는 관행을 깨고 관객들에게 "감독님께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실 것"이라며 마음껏 사진을 찍도록 허용해서 조승우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
  • 헤드윅 공연에서 조승우는 본인 이야기를 섞어서 애드리브를 많이 한다고 한다. 카카오톡 사찰 논란으로 텔레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옮겨갔을 시기의 일이다. 헤드윅 공연을 한참 하던 도중 조승우가 애드리브로 관객들에게 "언니들 근데 그거 깨톡 그거 정말 쓰면 안되는거야? 나 그거 밖에 쓸 줄 몰라."라고 했다고.
  • 조승우는 뮤덕 걱정 뿐 아니라 자신의 뮤지컬 프레스콜 때 취재 온 기자들의 퇴근과 기분까지 걱정해준다. 2013년 헤드윅 프레스콜 당시에 나온 일화인데, 포인트는 헤드윅 공연 중이기 때문에 '헤드윅'의 말투로 말한다는 것이다.
    "툭툭 끊어서 얘기할게요. 여러분들 바쁘니까. 요거 하고 바로 퇴근할수 있게." #


    "졸려요? 졸려?"

    "기자분들도 이렇게 웃으니까 얼마나 좋아. 맨날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가지고 이렇게 '타닥타닥타닥'. '타닥타닥타닥'."

    "아까 송창의가 많이 노력했어. 송창의한테 박수 한번 줘."

    "여러분 오늘 기자 시사 하겠다고 여기 '부활'의 채제민씨가 목 기브스 하고 왔어. 교통사고 당했는데, 이거 하겠다고 왔어 지금. 투혼이야 투혼." #
  • 조승우는 가슴에 십자가 문신을 했다. # 2012년 화보 촬영 당시 시스루 셔츠를 입은 탓에 타투가 살짝 보인다. 현재는 지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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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가 전역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삽살개 보존협회에 위탁했던 단풍이를 되찾아온 것이었다. # 군 복무 중에도 휴가 때 단풍이를 보러 갔었다. #
  • 조승우의 연기 연습 파트너는 애완동물이라고 한다. 조승우는 "얘들이 연기를 알아듣고 반응을 한다. 집에서 대본을 보고 연습을 할 때 훌륭한 상대배우."라고 밝혔다.
  • 독립을 한 2005년부터 삽살개 '단풍이'를 키우고 있다.[44] 이 전에 '아지'라고 이름 붙인 몰티즈를 키웠었는데 '아지'가 10살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났고, 그 '아지'와 눈빛이 닮은 견종이 삽살개여서 '단풍이'를 키우게 됐다고 한다. #
  • 삽살개 '단풍이'의 이름은 조승우가 직접 지었다. 아침 바람 많이 부는 날 처음 만나서, '아침 단()'에 '바람 풍()'자를 써서 작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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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부터 '삽살개 홍보대사'도 맡고있다.# 한국삽살개재단는 "조승우가 2009년~2010년 군복무로 인해 단풍이를 돌볼 수 없게 되자 단풍이를 재단에 위탁했다. 군 복무 중 휴가 기간에도 틈틈이 재단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삽살개 사랑을 보여줬다. 이러한 인연의 끈을 소중히 이어가고자 조승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 조승우는 스케줄이 없을 때에는 단풍이를 산책시키는데, 조승우가 바쁠 때에는 소속사 매니저와 대표가 대신 동참한다고 한다. 사실 삽살개 단풍이를 사람이 산책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산책을 '당하는 것이라고 한다. #
  • 검은 차우차우 개 '마롱이'도 함께 살고 있는데 입양하게 된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
    Q. 여섯마리의 반려동물들과 지내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지내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가족들이 하나같이 동물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항상 강아지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삽사리 단풍이와는 제가 독립을 한 2005년도부터 함께 지내왔고요. 단풍이와 함께 가족이 될 또다른 친구를 찾아보던 중, 가정분양을 하던 4개월 된 흑 차우차우를 보러갔었습니다. 막상 녀석의 상태를 보니 눈병도 심하게 걸려 고름이 차있었고, 건강상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이 어차피 팔 거여서 정도 주지않고 베란다에 그대로 4개월 째 내버려두었다고 말하길래 그 자리에서 한마디하고 바로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녀석은 꾸준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건장한 멋진 청년이 되어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013년 애니멀매거진 vol.012 인터뷰 中
  • 2006년부터 유기묘였던 노르웨이 숲 고양이 '순이'도 키우고 있다. # # 여담으로 '순이'는 터키시 앙고라 종류의 길고양이와 눈이 맞아서 새끼도 낳았다고 한다.
  • 조승우는 인터뷰 도중 기자에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면 '지르텍'을 먹으면 된다며 고양이를 키울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개야 어렸을 때부터 계속 키웠다. 지금은 큰 개를 키우고 있는데. 삽살개하고 차우차우. 고양이 한 마리 키우는데 고 녀석이 새끼를 낳아가지고 지금 집에 동물이 다섯 마리 있다. 개 둘에 고양이 셋. 밖에 조그만 정원에서 개들 왔다 갔다 하고. 워낙에 동물을 좋아해서요.


    고양이는 작년부터 키웠다. 올해 5월에 새끼를 낳았다. 길고양이랑 눈 맞아서. 노르웨이 숲 고양이랑 터키시 앙고라 믹스인데 정말 예쁘게 생겼다. 키우세요, 알레르기 있으면 지르텍 먹으면 된다. 아니면 개를 키우세요. 비숑 프리제라는 종이 있는데 마르티스랑 푸들 섞어놓은 거 같이 생겼다. 왜 인터넷에 보면 막 머리 이래가지고 하얘가지고, 걔가 털이 안 빠지고 바이러스가 안 생기는 개다. / 2007년 필름2.0 인터뷰
  • 개 2마리, 고양이 1마리를 키우다가 고양이 2마리를 더 입양했고, 새로 입양한 고양이 중 하나는 사바나캣이다. # 현재는 개 2마리와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어 총 6마리의 애완동물과 살고있다고 한다. # 한편 길 가다가 우연히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 일반인과 '고양이에 관한 대화'를 나눈 조승우의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조승우는 그 일반인의 고양이를 보더니 자신은 "집에 키우는 고양이만 길냥이까지 4마리"고 자신의 "고양이는 7kg가 넘는다"고 했다고.과연 고양이를 보면 지나치질 못하는 냥집사 다운 행동 #
  • 조승우는 과거 인터뷰 당시, 스튜디오 출입구에 묶인 골든 리트리버를 보고 제발 얘 좀 풀고 산책 좀 시켜달라고 부탁한적이 있다.
    조승우가 스튜디오를 걸어나가며 출입구에 묶인 골든 리트리버를 쓰다듬었다. 그러고는 내게 애절한 눈빛과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부탁이에요. 얘 좀 풀어주고 산책 좀 시켜주세요. 네?” 이건 알퐁스 도데의 <별>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의 목소리다. / 2004년 6월호 보그 #
  • 고양이들도 조승우가 집사(...)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보는 모양. 라이프 야외 촬영을 할 때 그곳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조승우 옆에 붙어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포착 되기도 했다. #
  • 명당 지방 촬영을 할때마다 길고양이들을 봤다고 한다. 그래서 아예 사료와 밥을 사서 차에 가지고 다니며 고양이들에게 밥을 줬다고 한다.
    사회자 박경림은 조승우에게 '촬영장에서 '고양이 아빠'로 변신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조승우는 "문경에서 초반에 촬영을 하는데 어디선가 계속 고양이가 울더라. 그래서 고양이들에게 밥을 줬다. 그랬더니 그 뒤로 가는 촬영장마다 고양이들을 만나서 밥을 줬다"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사료와 밥을 사서 매번 줬다. 차에 가지고 다녔다. 대가를 바란 건 아니지만 고양이의 보은이라는 말도 있더라"라며 "고양이를 원래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
  • 조승우는 촬영이 있을때는 한시간 전에 일어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침에 시리얼을 먹고, 자신의 반려동물들에게 밥을 챙겨주기 위해서라고. #
  • 조승우는 '선생님'과 '선배님'의 기준을 "본인을 낳을 수 있는 나이인가 아닌가"를 두고 결정한다고 한다. #
  • 조승우의 대본 사진이 화제된 적이 있다. 사진 속 조승우의 대본을 보면 중요한 대본 페이지 마다 빼곡하게 스티커를 붙이는가 하면 대사에는 형광펜으로 강조하는 등 대본을 치밀하게 분석한 흔적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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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는 자신의 집에 지금까지 받았던 상이 하나도 없고 본가인 어머니 집에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상을 보고 있으면 부담스럽고, 어깨가 무겁고, 자만 할까봐 집에 가져다 놓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본인 집에 있는 상은 예비군에서 받은 표창장 하나만 있다고 한다.기사
  • 학창시절을 제외하면 연극에 출연한 적이 없다. 그 이유에 대해 본인은 딱히 연극을 기피한 적은 없고, 연극 제의가 들어온 적이 없을 뿐이라고 한다. 인터뷰를 보면 언젠가는 꼭 연극을 다시하고 싶다며 종종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 조승우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당시 Confrontation보통 '컨프롱'으로 불린다의 조명 사고에 대해서 순발력 있게 대처한 적이 있다. 원래 '컨프롱'은 지킬은 밝게, 하이드는 어둡게 조명색이 왔다갔다 하는 연출인데, 2015년 어느 날의 공연에서 조명 사고로 색의 순서가 뒤바뀌어서 나왔다고 한다. 조승우는 이때 애드리브로 조명사고에 맞춰서 지킬과 하이드가 더욱 갈등해서 갈팡질팡 하는 것 처럼 컨프롱을 하였고, 이를 본 뮤지컬 관객들은 '조명사고가 맞다'와 '아니다. 새로운 해석의 컨프롱이다'라는 의견이 갈려서 토론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사고까지 예술로 착각하게 만드는 조승우라는 배우의 재능과 순발력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 참고로 조승우의 제대로 된 컨프롱의 무대는 아래와 같다.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자.
    2004년 2005년

  • 조승우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 보다 무대가 더 좋다고 항상 밝혀왔다.
    무대가 더 좋습니다. 원래 어릴 적 꿈이 무대 예술하는 배우였어요. 그래서 타협한 것이 촬영 현장도 일종의 무대라는 것이죠. 카메라와 스태프 앞에 있는 무대. 나는 그 위에서 공연하는 배우고 말이죠. 그래도 영화는 좀 힘들어요. 시커먼 카메라가 시선에 걸려서 집중력을 깰 때가 있어요. 제가 어디로 차 타고 오래가는 것을 싫어하는데, 영화 촬영을 하면 지방 각지를 돌아다녀야 하기도 하고요. 또 영화 하면 홍보와 인터뷰도 해야 하죠. 사진 찍기가 제일 싫은데.


    무대는 명확합니다. 두 시간 반 혹은 세 시간 동안 모든 것을 극대화해 표현합니다. 영화에선 그렇게 하면 오버(액션)죠. 무대에선 연기를 뒷받침하는 공간이나 장치도 많습니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주인공의 이중성을 보여줄 때 단지 조명 하나를 바꾸거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표현이 돼요. 단순한 장치만으로도 극적인 요소를 바꿀 수 있다는 게 무대의 힘이죠. 몸짓과 음악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고요. 총체극이라는 사실이 무대의 매력이죠. #
  • 조승우는 아이돌 가수들이 배우를 꿈꾸면서 무대에 서는 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하나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연습에 안 나올 거면 아예 뮤지컬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연습에 빠지면 소속사뿐 아니라 제작사도 잘못하는 거고, 관객에게도 책임을 느껴야 한다. 책임 못 질 것 같으면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
  • 그는 뮤지컬 연출이나 제작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한다.
  • 조승우는 치아 교정을 두번했다. 영화 클래식 촬영이 끝난 뒤 잠깐 했었고, 군 복무 시절에 두번째로 치아 교정을 했다.2010년 열린음악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조승우의 입을 자세히 보면 교정 장치가 보인다. 교정을 하면 구강 구조의 변화로 발음과 발성에 영향이 가는데, 대사 전달력이 중요한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치과 의사의 권장 교정 기간을 제대로 못 지켰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래서 작품을 하지 않는 군대 시절에 제대로 다시 한 듯.
  • 조승우는 자신이 난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시 때문에 운전할 때나 책 볼 때는 안경을 착용한다고 한다. #
  • 조승우와 조정석이 찬송가 '주 우리 아버지'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이 훈훈한 교회 오빠들 같다며 소소하게 화제가 된 적 이 있다. 영상 '헤드윅 뉴메이크업'을 공연하던 시기의 영상이며, 찬송가이긴 하지만 헤드윅 공연 중에 살짝 나오는 노래이기도 하다.
  • 바이크 매니아이다. 두가티 1199 파니갈레의 국내 1호차 주인공이기도 하다.#
  • 김동완에 따르면 조승우는 고급 바이크 마니아로 빈티지 모델부터 5대의 바이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김동완은 조승우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조승우를 좋아한다. 내가 계속 좋다고 하니까 작품을 같이하던 여배우들이 소개시켜줘 연락을 하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성덕?
  • 조승우는 바이크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 사고 영상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라고 한다. 사고 유형을 파악해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바이크를 탈 시엔 프로텍터를 최대한 많이 하고,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배운다는 생각을 갖고 탄다고 한다. 자동차도 꽤 오랫동안 운전했는데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었다고 한다. #
  • 조승우는 바이크 타는 걸 좋아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혹시 목이 상할까봐 요즘은 타지 않는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제가 오토바이 타는 걸 좋아하는데 1년 반 동안 타지를 못했다. 미세먼지 때문에 혹시나 목이 상할까봐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헬멧은 머리만 보호해주지 목은 보호를 못해주니까. 그래서 오토바이도 녹슬어 가고 있고…. #
  • 배우 류수영과 경찰청 연극단에서 같이 군복무를 했다. 류수영이 1달 반 선임이라고. 서로 학번도 같고, 데뷔 연도도 비슷해서 친구처럼 의지하며 지냈다고 한다. 제대 후에도 같이 바이크를 타며 친분을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바이크도 류수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게 됐다고 한다.#
  • 박효신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박효신이 입대하기 전에 연락을 먼저 해서 군대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해준적이 있다. #
  • 조승우는 애초 군악대에 가고 싶어서 타악기도 배우고 색소폰도 배웠으나 훈련소에서 전경으로 차출되면서 경찰청 홍보단 '호루라기'에 배속되었다.# 조승우는 인터뷰에서 "어떤 기자분이 의경이라고 기사에 쓰셨던데 난 전경이다! 의경전출이고, 전경은 차출이란 말이다."라고 말하며 헷갈리지 말아달라고 한 적이 있다. #
  • 조승우는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군 복무를 하던 시절 별 걸 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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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는 병적으로 2주 이상은 못 쉰다고 한다. 삶의 낙과 배우로서 가장 즐거움이 공연이고, 지금도 어느 순간이 가장 행복하냐고 물으면 무대에 서는 3시간 공연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 실제로 조승우는 데뷔 이후 끊임없이 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해왔으며 가장 긴 휴식이 군대였다.
  • 조승우는 일에 있어서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무조건 미친 듯이 돌진하는 쪽, 일 외에는 김치찌개에 참치를 넣을까, 돼지고기를 넣을까를 두고도 고민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 사회인 야구단 '쉘터스'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조승우는 영화 퍼펙트 게임을 찍고 나서 야구에 더 빠졌다. 심지어 "지금 하고 있는 뮤지컬 ‘조로’가 끝나면 동계훈련도 떠나고 싶다"고 말해서 소속사 대표를 당황시켰다. #
  • 과거 와니와 준하 촬영 당시 섹션TV와의 인터뷰에서 자전거로 상도 받았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BMX를 말하는 듯 하다. 이 장면을 찍을 때 방문한듯. 섹션TV 인터뷰는 이 영상 02:08 부터 참조.
  • 상당히 깔끔함을 추구하는 성격인듯.황정민 지진희와 여행 사진만 보면 아닐 것 같은데 뮤지컬 '베르테르' 공연 당시 규현엄기준의 분장대가 지저분하다며 조승우가 혼자 청소를 다 해놓고가서 규현이 트윗에 올리거나, 엄기준의 바지를 혼자 묵묵히 다리고 있는 조승우의 깔끔떠는 모습을 뮤지컬배우 이상현이 포착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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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군 갔다가 엉겁결에 2015년 8월 24일 TV조선 뉴스에 출연했다.표정이 매우 띠꺼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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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는 영화감독 최동훈의 결혼식 사회를 봤다. #
  • 영화에서 신들린 화투 기술을 선보인 조승우는 타짜를 찍기 전엔 화투장 섞는 것도 몰랐다고 한다. 영화가 끝난 지금도 화투 숫자가 뭔지 잘 모르고 10이 단풍이란 것만 안다고 한다. #
  • 실제 타짜에서 조승우의 손기술을 가르친 타짜(...) 출신 장병윤는 "조승우의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며 "실제 타짜들의 판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장병윤은 "조승우씨는 지금 정도의 실력이면 명절때 가족들이 모인 자리 정도는 봐줘가며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승우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승우는 이 기술 습득을 위해 손에 물집이 터지도록 연습했다고 한다. #
  • 영화 타짜의 촬영현장은 한마디로 놀자판이었다고 조승우가 직접 말했다.
    한마디로 굉장히 놀자판이었고요. 찍는 한 4개월 내내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습니다. 아침에 스탭들이 일어나면 일어나서 섯다를 한판 치고 시작하면서, 영화 내내 화투를 잡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다가. 촬영이 다 종료가 되면 이제 마무리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우니까, 마지막으로 블랙잭이나 고스톱으로 마무리 짓고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 조승우는 자기 몸에 맞는 의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촬영장에 가면 배우한테 의자를 따로 만들어주는데, 그 의자가 편해서 마음에 든다고 한다.
  • 조승우는 자신을 세가지 단어로 표현 한다면 "고집", "노력", "무대"라고 밝혔다.
  • 조승우는 싫어하는 7가지를 뽑을 때 바퀴벌레, 거짓말, 뱀 등과 함께 곤색을 뽑을 정도로 색깔 중에서 곤색을 싫어한다. # 재미있는건 곤색과 비슷한 계열인 코발트블루는 대중들의 머리 속에 조승우와 어울리는 색깔이라는 점이다. 영화 타짜에서 정마담(김혜수)이 고니(조승우)에게 "고니는 코발트블루가 어울리더라"라고 하는 장면 때문에.
  • 조승우는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 "동물 학대 하는 사람, 밀렵하는 사람을 정말 증오해요. 그리고 술 마시고 시비 거는 사람들, 거짓말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도 너무 싫어요. 여자들한테 험하게 구는 사람은 상종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죠."라고 답했다.
  • 조승우는 김밥가게에서 파는 기본 김밥을 얇게 말아달라고 해서 썰지말고 은박지에 싸서 통으로 먹는 통김밥(?)을 간식으로 선호한다고 한다. 그리고 편의점에 파는 맛밤을 좋아한다고. #
  • 조승우는 외모만 봐서는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만 먹게 생겼는데(...) 단 음료를 굉장히 좋아한다. 고등학생 때도 딸기우유를 좋아해서 계원예고 동창 조정은이 '딸기우유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기억할 정도였고,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할 때에도 커피차에서 연유라떼, 리얼죠리퐁퐁, 메론라떼 등을 주문해서 먹었다고 한다. 드라마 라이프 메이킹에서도 메론주스를 먹고 싶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조승우는 박경림이 진행한 'V LIVE 드라마토크 - 비밀의 숲'에 출연 하였는데 시청자들의 질문을 답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이상형에 대해 상세하게 말했다. 영상 46분부터 조승우는 아이유의 팬은 맞지만 이상형이라고 말한 적도 없고 이상형도 아니라고 밝히며, 조승우의 이상형은 옛날부터 쭉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뭔가 좀 털털하고, 뭔가 큰 차를 타고 다닐 것 같고, 청바지에 흰티가 어울리는 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군대를 다녀온 후 생각하게 된 이상형은 "자신보다 훨씬 현명한 분이어서 자신을 잘 보듬고 가르쳐 줄 수 있는 분"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과거 내부자들 언론 인터뷰를 할 당시 밝힌 이상형 중 하나는 애완동물을 여럿 키우다 보니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동물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 조승우는 제대 후 기자 회견에서 걸그룹 시크릿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여전히 좋아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그렇다고 내가 그 친구들을 어떤 섹시한 여성으로 보고 좋아하는 게 아니라 시크릿이 부르는 '매직'이라는 음악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들이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좋았다.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춘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대에서 20대 초반 애들은 그들을 여성으로 보지만 그 친구들이 내가 시크릿을 보고 있는 얼굴을 보고 '너무 아빠미소로 본다'고 하더라"라고 군대에서의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
  • 조승우의 첫사랑은 중학교 1학년 때라고 한다. 그땐 순수하다 못해 너무 순진해서 전화도 못하고, 그애만 보면 얼굴 빨개지고, 인형 같은 걸 선물하고, 놀이터에서 그네 타고 엄청 수줍어하며 좋아했다고 한다.
  • 조승우는 만약 자신에게 파파라치가 붙는다면 삽살개 데리고 혼자 산책하면서 똥치우고 있을 거니까 찍을 게 없을 거라고 한다.#
  • 조승우는 황정민송강호의 부탁으로 영화 'YMCA 야구단'에 카메오로 우정 출연을 하게 되었다. 황정민이 '정말 재밌는 역할이다'라면서 시나리오를 보여줬고, 뒤이어 영화 '후아유' 시사회 때 송강호가 직접 찾아와서 "승우야, 니가 우리 영화에 살을 좀 붙여줘야 되겠다. 재밌는 역할이야."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조승우가 치는 대사 중에 "말은 말이오만 탈수가 없다면 그건 소나 다름이 없지요"라고 조승우가 애드리브한 대사 때문에 송강호가 하도 웃어서 30분 동안 촬영이 지연 되기도 했다고 한다. 송강호는 조승우를 보고 "이상한 캐릭터야, 희한해"라고 하면서 웃었고, 조승우는 그런 송강호의 모습을 보고 더 즐기며 대사를 쳤다고 한다. 영화 '춘향뎐'의 이몽룡이었던 조승우가 극과 극의 초라한 마부의 모습으로 나와서 "암행어사 출두요" 하는 것이 이 카메오 출연의 핵심인데, "암행어사 출두요" 대사를 제외한 나머지 대사는 조승우가 거의 애드리브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조승우는 이 에피소드를 말할 때 송강호성대모사를 중간 중간 하는데 꽤 잘한다. 관심 있다면 이 영상을 참고.
  • 조승우는 옛날 감성과 낭만을 중요시 하며, 카톡보다 손편지를 즐겨쓴다고 한다. 작품도 옛날 이야기에 더 끌린다고 한다.#
    나는 순수예술이든 상업예술이든 배우가 활동하는 원동력 자체를 낭만과 연관짓고 싶다.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외로움 고독함이 무대에서, 카메라 앞에서 다른 인물을 연기함으로써 태워지는 느낌이 든다. 영화가 끝났을 때, 무대에서 커튼콜 할 때 뭔가 해소감, 희열이 느껴진다. '아 이래서 내가 무대에 서고 영화를 하는구나'란 느낌이다. 그런 '낭만'이란 측면에서는 나는 과거 이야기에 매력을 느낀다. 사랑이야기를 하든 사회적 이야기를 풀든 근 현대사를 살았던 인물들에게 매력을 느낀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던 그 시대에 사랑이야기가 있다면 애틋함이 더 있을 거고. 펜 슥슥거리는 소리와 기다림의 미덕이 있지 않나. 이모티콘과 노트북으로 전해지는 사랑은 낭만적이지 않으니까. #
  • 조승우는 신인 시절 부터 꾸준히 과거에 관심이 많다고 언급 해왔다.
    전 미래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차라리 과거에 관심이 많죠. 역사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닌데, '지금 이 공간에 옛날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어떤 이야기와 삶이 존재했을까?' 그런 과거의 것들에 더 흥미가 느껴져요. 이화 교차로 쪽으로 가다보면 흥인지문 부근에 60년대의 흥인지문 사진을 붙여 놓은 곳이 있어요. 저는 그 사진을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해져요. 영화 <동감>도 아주 특별한 감흥으로 다가왔고, 굳이 판단한다고 하면 미래가 그렇게 밝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급속도로 발전하다는 건 별로 매력이 없어요. 어떤 문명이 기능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발달을 하고 있지만, 정신적인 측면, 사상이나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균형이 안 맞는것 같아요. 전 지금부터는 미래가 좀 더디게 발전됐으면 좋겠어요. / 2003년 8월호 PAPER
  • 조승우는 주변 지인을 잘 챙긴다고 알려져 있다. 해외 유학 시절 힘들었던 뮤지컬 배우 조정은에게 '힘들면 언제든 말하라'며 용돈을 주기도 하고, 퍼펙트 게임, 명당을 함께한 감독 박희곤에게 생일 선물로 박 감독이 태어난 해에 생산된 롤렉스 데이트저스트를 어렵게 구해서 장문의 손편지와 함께 선물하기도 했다. 지킬 앤 하이드를 같이 했던 린아의 공연을 보러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스위니 토드 연습으로 바쁜 와중에 손편지와 샤넬 향수 선물을 챙겨 보러가기도. 지인을 챙기는 마음과 선물 센스그리고 재력가 돋보이는 그의 일화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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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는 결혼식 축가를 딱 한 번 불러봤다. 대학생 때, 학교 선배님의 부탁으로 동기들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사랑'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노래를 다 틀려서 그 뒤로 축가를 절대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지진희황정민도 조승우에게 축가를 부탁 했었는데 전화를 꺼놓고 피했다고 한다.[45]
  • 곽재용 감독은 클래식의 '주연 배우들에 대한 감독님의 자세한 생각을 듣고싶다'는 영화 팬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자신이 생각하는 조승우의 여러가지 특징을 나열한 적이 있다. 얼굴에 뭐가 잘 난다 / 대인관계가 좋다 / 연기 욕심이 많다 / 노래를 너무 잘해서 같이 노래방가기 싫다 / 소주보다 맥주를 잘 마신다 / 생각보다 순진파다 / 자기를 챙겨주면 너무 좋아한다 대신 덜 챙겨주면 금방 삐친다 / 화장실 갈 때에는 꼭 알리고 간다 # 이에 대해 조승우는 이현우의 라디오에 나와서 몇가지에 대해선 부연설명을 했다. # 조승우는 자신이 얼굴에 뭐가 잘 나는 이유는, 피부 자체가 분장독이 잘 오른다고 한다. 그리고 연기 욕심에 관해서는, 감독님은 괜찮은데 조승우 본인이 자신의 연기를 만족 못하고 다시 한번 가자고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한다. 소주는 신입생 때 술자리가 많아서 그때 소주에 대한 정이 떨어졌다고. 소주는 3잔 이상은 못 마신다고 한다. 조승우는 "자기를 챙겨주면 너무 좋아한다 대신 덜 챙겨주면 금방 삐친다" 이 대목에서 이걸 듣고 "이건 누구나 다 그러지 않습니까? 이건 감독님이 더해요. 이건 감독님 얘기에요."라고 말했다. 화장실 갈 때에는 꼭 알리고 가는 이유는, 자신이 흡연자인데 임권택 감독님 같은 어르신들 앞에서 담배를 피울순 없어서, 화장실을 간다고 말해왔는데 그 습관이 굳어졌다고. 그리고 자신이 화장실을 간다고 말하면, 주인공이 빠지기 때문에 스태프들이 좀 쉴수있는 시간도 마련이 되어서 그렇게 말한다고 한다.
  • 조승우는 중국어를 잘 못한다. 따자하오라는 인사말도 잘 못한다. 영상
  • 배우 황정민과 여행간 사진이 웹상에 많이 돌아다니는데, 이는 같이 여행간 배우 지진희가 사진을 찍어 조승우의 팬카페 '몽룡이네'에 올린 것이다. 지진희의 말에 따르면 당시 지진희에 비해 조승우와 황정민은 일이 잘풀리지 않을때 기분전환차 여행을 간 것이라고 하며,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서로 우정을 간직하고 있다.지진희는 황정민의 팬카페에도 사진을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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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는 사진 찍히는 걸 굉장히 싫어하지만, 이상하게 지진희 형이 찍는건 기분이 좋다고 한다.
  • 황정민, 지진희와의 여행 사진이 계속 화제가 되어 예능 꽃보다 청춘 캐스팅 1순위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데, 꽃청춘 셋이 같이 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 대해 황정민과 지진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참고로 조승우한테 물어본 기자는 아직 없는 듯인터뷰부터 잘 안하는데 물어볼 자리가 없었던건 아닐까
    황정민: 이날 황정민은 지진희 조승우와 ‘꽃청춘’에 출연할 생각은 없느냐며 과거 여행 사진이 잊을 만 하면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하자 “징그러워 죽겠다. 사진이 자꾸 올라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정민은 “예능을 통해서 여행을 가는 건 싫다. 아무래도 카메라가 있으니까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한다고 해도 뭔가 유리막이 있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이에 ‘꽃청춘’은 사전고지 없이 정말 납치하듯 데려간다고 말하자 황정민은 “그래도 방송으로 여행을 가는 건 재미없을 것 같다. 싫다”며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내가 TV를 잘 안 보니까 말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지진희: 그는 셋이 함께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 “지금 다시 가면 재미없을 것이다”라며 “카메라가 있고 그러면 불편하고 요새 둘 다 너무 바빠져서 힘들다”라고 답했다. #
  • 황정민, 지진희와는 여전히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듯 하다.
    황정민, 조승우와의 친분이 화제다. 함께 ‘꽃청춘’에 출연해 달라는 시청자들도 많다.


    정민이 형, 승우한테 연기 좀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지들끼리만 먹고 살고, 안 가르쳐 준다(일동 폭소). 내가 자기들 자리 뺏을까봐 안 알려주는지(웃음). 승우한테 연기 좀 가르쳐 줘, 하면 형 잘하잖아 너무 잘 보고 있어 그런다. 고맙다. 내가 잘하긴 뭘 잘하겠나. 그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날리던 분들이고, 나는 다르다. 두 사람이 연기하는 것만 봐도 흐뭇하다. 형이, 동생이 날 봤을 때 부끄럽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6년 지진희 인터뷰
  • 조승우는 의외로여행 사진만 보면 못 입을 것 같은데 옷을 깔끔하게 잘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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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황정민은 조승우가 바이크를 타는 걸 유일하게 말린 사람이다.
    Q. 주변의 만류(?)가 있었을 텐데 어떻게 설득했나요?


    어머니는 쿨하게 인정해주셨어요. 친구들이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제 운전 스타일을 알기 때문에 지금은 걱정안해요. 자동차도 굉장히 안전하게 운전하거든요. 바이크도 마찬가지로요. 아, 만류하는 사람이 딱 한 명있었어요. 배우 황정민! 어제 내 두카티GT1000에 쪽지를 써 놓았더구요. “얌마. 타지마라!! 너희 어머니께 이른다.” 라고 말이에요. 그리고 핸들에다가 풀을 꼽아 놨더라고요. 군대에서 위장을 할 때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형아야, 우리 엄니는 나 바이크 타는 거 멋지단다!” 라고 말이죠. #
  • 조승우의 어머니는 조승우에게 귀걸이를 하고, 담배를 피우라고 권유하는 등 굉장히 개방적인 사고방식1980년생 아들을 두고 있는 어머니 나이대를 어림잡아 짐작해보면 연령 대비 개방적인게 맞다의 소유자라고 한다. 조승우가 예고에 다닐 때 기타를 배우라고 하거나, 남자 학생이 선뜻 입기 쉽지 않은 웨스턴부츠, 바바리코트, 롱코트를 먼저 사주며 조승우가 그 옷을 입고 다니면 흡족해 하셨다고. #
  • 조승우의 어머니가 처음부터 담배를 피우라고 권유한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때 화분 속에 숨겨둔 담배를 들켰을때 어머니가 혈압약을 한 알 드시고는딥빡 '계속 피울 거니'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 다음날 책상에 재떨이가 놓여 있었다고. #
  • 조승우는 가끔 지진희에게 전화를 해서 "자전거 사줘"라고 말하고, 지진희는 투덜대면서도 사이트를 검색하며 '뭘 사줘야 하나' 고민을 하고 선물을 하는 재미있는 관계이다. 또 조승우가 "강남역인데 어디가 맛있어?" 전화로 물어보면, 지진희는 검색해서 '여기가 맛있다고 한다'고 말해준다고. #
  • 2005년 경 지진희는 조승우에게 '캐논 IXUS 400'을 추천해주며 사진을 권유했었다. #
  • 조승우의 취미는 낚시다. 조승우는 9세 때 이모부에게 낚시를 처음 배웠다고 한다. 함께 바다낚시를 갔는데 이모부보다 더 많이 낚아서 회도 떠먹었다고 한다. 계원예고 때는 학교가 분당에 있었는데 방과 후면 낚싯대를 들고 부근 탄천으로 낚시를 나갔다고 한다. 탄천은 수질 관리가 잘 돼 있는 상급수. 잉어도 낚았다다고.#
  • 조승우는 황정민, 지진희와 '30분간 감질나는 공연을 하는 밴드 <감질맛>'의 결성을 논한 적이 있다. #
  • 조승우와 데블스는 고고70 크랭크인 전에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정체를 숨기고 공연한적이 있다.
  • 극단 '학전' 시절 무대를 관람하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일명 '학전 독수리 5형제'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나머지 4명은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황정민이다.#
  • 조승우는 의외로 애교가 많은 성격이다. 나이 많은 배우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촬영 현장에서도 은근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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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를 보여달라 하니까 백윤식의 주머니에서 하트를 꺼내는 시늉을 하는 조승우(左)
  • 극단 '학전' 시절의 선배 배우인 김윤석과 그의 아내 방주란을 맺어준 인연이 있다.
    "조승우가 제 아내와 저를 굉장히 좋아했고, 노총각 노처녀였던 우리 두 사람이 맺어지기를 얼마나 원했는지 모른다"고 조승우가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윤석은 35세, 방주란은 33세였고, 조승우는 23세 청년이었다. 조승우의 바람이 통해서일까, 김윤석은 프러포즈를 위해 조승우에게 차를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김윤석은 "(조)승우에게 비밀로 했는데 참 여우같은 놈이 차에 캔커피 2개를 나란히 놔뒀더라"며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왔더니 '두분 여행 즐거웠냐'고 능청스럽게 물어보더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
  • 조승우는 지금은 부부가 된 추상미이석준의 비밀 연애를 제일 먼저 눈치 챈 사람이다. 조승우는 끝까지 모른 척 비밀을 지켜 주었고, 그 두 사람한테도 자신이 눈치 챘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쫑파티 때 추상미한테 살짝 "누나는 어떻게 베르테르를 놔두고 알베르트한테 가냐."라고 말하며 은유적으로 자신이 둘의 연애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이후 조승우는 추상미, 이석준 커플의 결혼식 2부 피로연 직전 막간 사회를 보기도 했다.#
  • 조승우는 '퍼펙트 게임'에서 최동원 역을 연기할때 경상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부산 출신 선배 아귀 김윤석에게 사투리 지도를 받았다. 김윤석은 조승우의 사투리를 지도하는 공로로 엔딩 크레딧에 '사투리 감수'라는 이름으로 특별출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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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는 박해일, 류승범과 연기를 막 시작할 때 함께 고생했던 동료이다. 차비가 없어 집까지 함께 걸어가기도 했고, 연기 연습을 마치고 밥을 먹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나눠먹으며 내일을 꿈꾸던 사이라고 한다.# #
  • '내부자들'을 찍을땐 족보없는 사투리를 썼는데 이 역시 조승우 본인의 아이디어.
    외가가 광주라서 잘 아는데, 사투리는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변형되더라고요. 보통 상경해 서울 생활을 10년, 20년 하다 보면 말투가 서울말도, 전라도말도 아닌 이상한 말투가 되는 거죠. 그런 점에 착안해 우장훈도 서울 생활에 적응된 경상도 사투리라는 설정으로 족보 없는 사투리 연기를 했어요.#
  • 조승우는 '내부자들'에서 극 중 안상구(이병헌)의 의수로 머리를 긁으며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우장훈이라는 인물의 특색을 살리는데, 이건 조승우의 애드리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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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가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을 보고 영화 내내 부르는 호칭 "깡패야"는 조승우의 애드리브이다. 이병헌에게 "콩밥이 몸에 좋긴 한가봐? 얼굴이 아주…. X같네" 이것 역시 조승우의 애드리브. 이 장면은 재촬영 장면인데 이병헌이 '매그니피센트 7'를 찍고 온 직후라 얼굴이 굉장히 시커멓게 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애드리브를 한 듯. # #
  • 조승우의 별명은 '영감'이다. 말이 느려서 생긴 별명이라고. #
  • 조승우는 이현우의 라디오에 말아톤 홍보차 출연하였는데, 이현우가 자신과 말이 똑같이 느려서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
  • 조승우는 마의 촬영 당시 인터넷으로 직접 귀마개를 주문해서 애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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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는 볼에 점이 있다. 공식 석상에선 메이크업으로 점을 가려서 그가 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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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우는 광고를 찍으며 이미지를 소모한다는 혹자의 비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한 적이 있다. 조승우는 CF를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알바로 생각하는 CF마저도 까다롭게 가리는 편이라고 한다. CF의 제품 뿐 아니라 콘티를 굉장히 따지는 편이라고.
    누군가는 그랬다. 저 사람이 알려지기 전에는 뮤지컬만 알고, 영화만 알고 진지하게 작품에 임하더니 CF를 시작하면서 자기 이미지를 너무 남용하고 있다고. 그런데 CF를 하는 건 나한테 아르바이트다. CF모델이 내 직업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CF제의가 들어오면 일단 상품을 보고 결정한다. 소비자에게 거짓말 하고 싶지 않으니까. #


    그는,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르바이트”라고 생각되는 CF마저도 까다롭게 가리는 편이라고 했다. “제가 좋아하는 건 해요. 근데 내가 안 좋다고 생각하는 건 못하겠어요. 내가 써보고 물건이 영 아닌데 남들에게 거짓말할 순 없잖아요. #
  • 복면가왕의 노시용 PD는 비가수 중에서 조승우를 “꿈의 캐스팅”으로 꼽았다. #
  • 몇 년 전 《왕좌의 게임》, 《멘탈리스트》, 《브레이킹 배드》 등 미국 드라마를 재밌게 봤음을 인터뷰에서 밝히며, "'썬즈 오브 아나키'라는 미국 드라마도 있는데 드라마 수위가 굉장히 강한데 걸러내고 여과시키는 것 없이 그대로 보여준다. 저는 드라마가 정말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다. 보여줄 것은 다 보여주고, 현실적으로. 향수를 자극시키는 드라마들도 좋더라."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홈랜드》, 《고스》, 《뉴스룸》 등을 봤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 비밀의 숲》은 그가 평소 바라왔던 드라마의 요소를 모두 갖춘 드라마이다. 사전제작과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평소 쪽대본으로 이루어지는 드라마 제작환경을 탐탁지 않아했으나 해당 드라마는 사전 제작되었고, 그가 지난 몇 년간 관심을 보였던 장르물의 속성도 갖추었기 때문이다.
  • 조승우는 비밀의 숲에서 세월을 연기했는데, 이건 0과 1로 이루어진 컴퓨터 시스템도 인정한 연기이다. 그는 감정이 거의 없는 황시목을 굉장히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듣는데 이 역시 전산 프로그램이 인정한 연기.
    아무 생각 없음이 평균 98%인 상황에서 서동재의 변명을 귓등으로도 안듣는 장면(左)의 경멸 0.1%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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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상씬의 신입 검사 시절(左)과 현재 시점의 30대 검사(右)
  • 조승우는 '연기 대결'이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연기라는 건 배우들 간의 공동 작업이고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는 거다. 연기는 앙상블이고 하모니지 혼자하는 게 아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배우 대 배우의 대결이 아니라 역할 대 역할의 대결"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본인의 출연작인 '비밀의 숲'과 TV 대상을 놓고 경쟁 하였다.채점표 당일 현장에서 치러진 3차 투표 끝에 조승우를 제치고 '비밀의 숲'이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한다.기사
  • '비밀의 숲'이 시즌제로 가서 시즌5까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상 수상 소감에서 밝혔다.#
  • '비밀의 숲' 시즌제 언급이 놀랍지 않은게, 조승우는 이전에도 시리즈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드라마 전작 '신의 선물-14일'도 시즌2를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렇게 시리즈로 갈 수 있는 드라마를 한 번 해보고 싶다. 영화 한 편을 3~4개월 열심히 찍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드라마는 대본도 영화보다 늦고, 잠을 자지 못한 채 생방송처럼 찍기도 한다. '신의 선물' 같은 경우는 대본이 먼저 나왔었다. 당시에 비록 촬영 현장은 영화보다 열악할지라도 두 시간 짜리 영화 대본에서 인물을 표현하는 것과 한 편에 60분 짜리 드라마 캐릭터를 구축하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

  • 조승우의 막내 이모부는 검사 출신이라고 한다. 조승우는 내부자들을 처음에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막내 이모부가 검사 출신이신데 강직하고 카리스마가 넘치세요. 이모부를 떠올리니 막연히 자신이 없었어요. 사회 고발적인 내용에 남자들의 야욕이 얽히고설켜 있는 시나리오가 솔직히 신선하게 다가오지도 않았고요. 다만, 사회의 단면을 뚝 잘라 본 대범한 영화라는 생각은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우민호 감독의 삼고초려와 이 작품을 꼭 해야 한다는 주변인들의 추천이 이어지면서 자신의 주관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영화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 조승우의 외할아버지는 지방의 경찰청장이었다고 한다. #
  • 조승우는 계원예고 2학년 때 학내 공연에서 레 미제라블의 넘버 중 Stars를 너무 부르고 싶었는데, 스승 남경읍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준비하고 하고싶다고 스승에게 어필한 조승우는 결국 이 넘버를 공연 때 부르는데 성공했다고. 알고보니 남경읍은 일부러 반대를 한 것이었는데, 조승우가 안된다고 하면 더 자극받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한다. 조승우의 근성을 일찌감치 알아본듯. 영상
  • 예고 시절에 자신이 배우가 되는 계기가 되었던 《맨 오브 라만차》를 공연한 적이 있다. 당시의 뮤지컬 이름은 《돈키호테》. 이 공연은 고등학생들의 뮤지컬 치고는 괜찮은 반응을 얻어, 장기 공연을 하기도 했다. 조승우는 당시에 돈키호테를 맡기를 간절히 원했으나, 이는 절친인 최재웅 배우가 맡게 되었다. 조승우는 결국 산초를 맡게 되었는데, 산초 배역을 받고는 너무 분해 화장실 문을 발로 차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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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의 허름한 옷을 입은 사람이 산초를 맡은 계원예고 시절의 조승우이다. 가운데 할아버지 분장은 돈키호테를 맡은 최재웅.
  • 예고에 다니던 누나의 학교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받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당시 작품은 《맨 오브 라만차》였다고.[46] (참고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그 당시엔 《돈키호테》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특히 이 뮤지컬의 넘버 중 'The impossible dream'에 강렬한 전율을 느꼈다는 그는 아직도 이 넘버를 제일 좋아하는 곡으로 뽑고있고, 막공 커튼콜때 이 넘버를 부르는 조승우의 모습을 보면 정말로 행복이 충만(...) 해보인다.
  • 그의 예고 동기로 뮤지컬 배우 최재웅, 조정은, 김다현 그리고 영화배우 김유미 등이 있다. 계원예고 연극영화과는 한 반 밖에 없어서 3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고.# 여담으로 이들의 교생 선생님은 뮤지컬 배우 오나라 였다고 한다.
  • 뮤지컬 배우 조정은에 따르면, 조승우는 계원예고 연극영화과 '영어부장'이었지만, 영어 숙제를 대신해줘야 했던(...) 친구였다고 한다. #
  • 그의 계원예고 동기인 김다현과 그룹 야다의 보컬 최종 오디션에 올라갔지만 탈락하였다. 꽃미남과인 김다현에 비해 외모와 키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한다.#감사합니다. 사장님
  • S.E.S.바다와 대학 동기이다. 바다S.E.S.로 활동할 때는 집에 놀러가기도 했는데, 그 때 유진을 보고 너무 예뻐서 할 말을 잃었었다고 한다.#
  • 뮤지컬 배우로서 신인 시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라울 역의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는 통보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제작사 신입 직원의 실수로 합격을 불합격으로 잘못 전한 거였다고 한다. 조승우는 불합격된줄 알고 영화 '후아유'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때 최종적으로 라울 역을 맡은 류정한과는 이후 지킬 앤 하이드 초연에서 더블 캐스트로 만나게 된다.
  •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미스 사이공》에서 엔지니어 역으로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현지에서 오디션을 봤으나 언어 문제 등으로 탈락했다고 한다.관련기사 후에 해당 공연에는 절친한 후배인 홍광호가 투이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 '뮤지컬계에서 온 영화계 기대주'라는 수식어는 어느 순간부터 '제2의 조승우'로 대표되고 있다. 그동안 뮤지컬에서 인기를 끌어 영화에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배우들은 많았지만, 무대와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양쪽 모두 최고의 인기와 흥행 파워를 뽐내는 조승우의 아성을 무너뜨린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
  • 영화 《고고70》 이후 기타를 수집하기 시작해 15대 정도의 기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앞서 2005년에 이문세의 토크쇼에 출연 했을 때, 이문세로부터 직접 쓰던 어쿠스틱 기타를 선물받기도 했다.#
  • 기타를 치는 취미는 시들해졌다고 2014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이유는 뭘 배우고 어느 정도가 되면 굉장히 어려운 때가 오는데, 기타에 대한 한계를 느껴서라고. #
  • 드럼도 꽤 느낌있게 치는 편. 영상
  • 박해일과 영화를 바꿔(?) 찍은 적이 있다. 박해일이 출연한 《연애의 목적》은 원래 조승우가 캐스팅된 후 작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다 하차하였고, 조승우가 출연한 《말아톤》은 원래 박해일이 섭외 1순위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둘 다 윈-윈한 셈이다.
  • 조승우가 뽑은 '내 인생의 뮤지컬 BEST 3'은 다음과 같다. 뮤지컬 데뷔작 '의형제', 배우 조승우의 황금기를 가져다준 '지킬 앤 하이드', 중학교 때 보고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 '맨 오브 라만차'.
  • 뮤지컬 계에서 탑급 가창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발성이나 음역대의 기초는 확실히 되어 있다. 조승우 본인이 도저히 못 따라가겠다고 밝힌 홍광호, 류정한 등에 비하면 처지는 편이지만 못 하는 노래 솜씨가 결코 아니라는 것. 오랜 연기 경력을 통한 섬세한 연기력은 분명한 강점으로 손꼽힌다. 애드립도 마구 던질 줄 아는 순발력을 보유.[47] 배우로서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딕션(발음). 대사 전달이 70%만 돼도 성공적이라고 말하는 뮤지컬에서 대사(가사) 하나하나를 잘 들리게 발음한다.
  •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마지막으로 3년간 뮤지컬 무대에 서지 않을 생각이라고 한다. 이후에 영화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한다.관련기사
  • 조승우는 비밀의 숲 대본을 받기 전 배우로서 갈등하던 시점 이었으며 "무대에서도 다른 생각 잡 생각들이 나고 그래서 '아 이러다 큰일 나겠다. 10몇만원씩 주고 오신 관객분들 앞에서 내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 되게 무서웠었어요. 그래서 잠깐 쉬어야겠다. 더 열정이 타오를때까지"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 놓았다.
  • 배우 배해선은 조승우에 대해 "함께한 작품에서 난 엄마고 조승우씨는 사회자 역이었다. 조승우가 옆에서 연기하고 노래하는데, 옆에 와 있는 것만으로 떨리더라"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참고로 저 작품은 극단 학전의 번안 뮤지컬 '의형제'이다. 서로 관계없는 역할이었을때도 조승우에게 심쿵했다던(...) 배해선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조승우와 무려 연인 설정으로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함께 뮤지컬 넘버를 부른 적도 있다.
  •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조승우의 일화 하나를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공개했다. 한 배우가 오디션때 쓸 대사를 봐달라는 부탁을 하자 대본을 놓고 가라고 하더니 대사를 4가지 버전으로 녹음을 해서 그 배우에게 참고하라고 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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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에는 작품에 대상을 수여하였다.[2] 음력 생일인 2월 12일 기준으로 학교를 들어가서 98학번이고, 79년생 최재웅과 고교 동창에 같은 80년생 조정석이 형이라고 부른다. 다만 조정석의 경우에는 뮤지컬 후배라서 그런것 같고, 류승범과는 데뷔초 부터 친구 사이고 태인호에게는 먼저 동갑이라며 친하게 다가간것 보면 딱히 나이 따지지 않고 1~2살 차이는 친구처럼 지내는듯. 예외의 경우는 옥주현인데, 서로 생일을 최근에야 알게됐는데 이전부터 오빠라고 부른걸 바꾸긴 좀 그래서 계속 오빠라고 호칭한다고.[3] 이석준이 조승우의 부내나는 갓난아기 때 사진을 보고 어느 동네에서 살았냐고 물어보자 조승우가 저기는 반포에 있는 반포한신아파트라고 대답을 했는데, 생부 조경수가 매체에서 인터뷰할 때 이혼하기 전 살고있던 아파트잠원동이라고 한걸 보면 잠원동이 맞다. 일반적으로 잠원동은 반포3동으로 불리기도 해서 반포라고 답한 듯. 잠원동은 1988년 강남구의 일부를 관할로 한 서초구가 신설됨에 따라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분류되었다.[4] 누나인 뮤지컬 배우 조서연은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와 중앙대 연극과를 모두 수석으로 입학한 재원이며,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 뮤지컬 프로듀서학 석사 학위를 취득 한 후 동국대 전산원에서 뮤지컬 연기 전공 교수로 근무하기도 했다.[5] 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자신의 키를 소수점까지 밝혔다.[6] 화제가 된 황정민, 지진희와의 여행 사진도 조승우가 두 사람보다 거의 10살 아래 막내이다.[7] 조승우의 누나 조서연의 결혼식에도 생부를 초대 하지 않았으며, 그녀는 외삼촌 손을 잡고 입장했다고 한다. 조경수는 새해에 '아버지에게 인사 안하냐'고 조승우한테 문자를 보낸적이 있는데 조승우는 '아버지 무슨 말 하시는 겁니까'라고 답이 왔었다고 한다. 이런 점만 미루어봐도 조승우 입장에선 가족이라고 할 수 없는 관계.[8] 연예병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대신 이쪽은 아무래도 연예병사보다는 깐깐하게 뽑는다. 이렇게 예정에 없이 갑자기 군번 돌리기로 유명 연예인이 전경으로 배치되자, T.O가 부족했던 서울지방경찰청은 직할대인 정부중앙청사경비대에 조승우를 임시 배치라고 쓰고 방치라고 읽는다해 두고 차출하는 형태로 호루라기 연극단에 데려갔다. 그 결과 애먼 718전투경찰대 1소대는 있어도 없는 1명의 부족으로 인해 2년간 경력 운용과 휴가, 근무 일정 등에 있어 허덕여야 했다.[9] '내부자들' 707만명 +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208만명 합산[10] 영화 '춘향뎐' 홍보차 출연하였고, 이 방송에서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부르기도 했다.[11] 촬영 시기는 조승우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고종을 맡아서 첫 공연을 했던 2001년 1월 즈음이다. 현지 방영은 2001년 2월. 일본 NHK에서 '신 아시아 발견'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의 문화를 살펴하는 다큐멘터리 기획이고, 한국 편에서는 한국의 차세대 뮤지컬 유망주 조승우를 중심으로 한국 뮤지컬에 관해 집중 취재 하였다.[12] 조승우는 이 시상식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남자 신인상 후보 자격으로 참가 하였는데, 창작 뮤지컬 '겨울나그네'(최인호의 소설 겨울나그네를 뮤지컬화한 작품)의 넘버 중 '캠퍼스의 봄'을 듀엣으로 불렀다. (조승우는 남주인공 '민우' 파트를, 배해선은 여주인공 '다해' 파트를 맡았다.)[13]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중 김소현과 Take Me As I Am를 부르고, 조승우 단독으로 This Is the Moment를 불렀다. 최정원과는 Dangerous Game를 불러서 총 3곡을 선보였다. 7월 7일에 녹화를 했기 때문에 지킬 앤 하이드 국내 초연 전의 시기로, 한참 연습을 하고 있던 출연자들이 지킬 앤 하이드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기 전에 홍보차 나왔던 무대이다. EBS 홈페이지에서 '뮤지컬 콘서트' 전체 영상을 무료로 다시 볼수 있다.[14] 이 당시 영화 말아톤을 촬영 중이어서 초원이 머리 스타일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지금 이 순간 총 2곡을 불렀다.[15]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16] 도쿄에서 열린 이 문화선교 집회에서 조승우는 온누리교회의 연예인 기독교 신자들과 함께 등장하여 CCM '나'와 일본어로 된 CCM 2곡을 합창 하였다.[17] '맨 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을 불렀다.[18] 이 날 총 5곡을 불렀다. '위 아 데블스'(We're devils), '소울 맨'(Soul man), '무스탕 샐리'(Mustang Sally), '랜드 오브 1000 댄스'(Land of 1000 dances), '프라우드 매리'(Proud Mary). 토크 타임때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사랑'을 한소절 부르기도 했다.[19]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와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잠깐 MC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보고 싶다면 이 영상을 참고.[20] '뮤지컬 Stop the World – I Want to Get Off'의 넘버 'What Kind Of Fool Am I'를 솔로로 부르고 '거위의 꿈'을 다른 게스트들과 함께 불렀다.[21] 온누리교회에서 CCM '성령이 오셨네'와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22] '조로'의 Baila me 무대를 선보였다.[23] '닥터 지바고'의 Ashes & Tears, On the Edge of Time, Love finds you 무대를 선보였고, '레 미제라블'의 One Day More를 주연상 후보들과 함께 불렀다.[24] 맨 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레 미제라블의 Stars를 불렀다. 참고로 이 시기는 조승우가 지킬 앤 하이드 공연(초연)을 하기 전이다. 그래서 이 쇼의 관람객들은 '지금 이 순간'의 한국어 해석 버전을 조승우를 통해 처음 듣게 된다. (초연 하기 이전에는 원어인 This Is the Moment만 불렸기 때문)[25] '지킬 앤 하이드' 초연을 하고 있는 팀과 같이 나왔다. 조승우는 여기서 지앤하의 넘버 중 김소현과 Take me as I am, 최정원과 Dangerous game를 부르고 조승우 단독으로 Alive를 불렀다.[26]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 공연에서 조승우는 여러 곡의 뮤지컬 넘버를 불렀다. 조승우는 솔로로 레 미제라블의 'Stars', 맨 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를 불렀고,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듀엣으로 미스 사이공의 'Sun and moon', 카르멘의 '미칠 것만 같았어', 지킬 앤 하이드의 'Take me as I am',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를 불렀다.[27] 마지막 이야기 쇼인 100회에서 조승우는 뮤지컬 배우 김선영과 듀엣으로 뮤지컬 아이다의 'Written in the Stars'를 부르고, 단독으로 CCM '예배합니다'와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를 불렀다.[28]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넘버 '맨 오브 라만차'를 불렀다. 스승인 남경읍이 산초 파트를 맡았다.[29]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 음악회에서 맨 오브 라만차 'The Impossible Dream', 지킬 앤 하이드 'This Is The Moment'를 불렀고, 김소현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All I Ask Of You'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모두 한글 해석 곡이 아닌 영문 원곡이며, 국민방송에서 전체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30] 이 공연에서 'Fly Me To The Moon', '거위의 꿈', '붉은 노을'을 불렀다.[31] 이 시기에 SBS 아미지몽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 했었다. 현재는 홈페이지 자체가 사라졌다.[32] 3곡 메들리. 윤종신-환생, 긱스-짝사랑, 나미-유혹하지 말아요[33] 절판된 음반이고 인터넷 음원 서비스도 제공이 되지 않는다.[34] 하경혜는 시각장애인 CCM 가수이다. 조승우는 독실한 크리스천인데다 평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앨범에 참여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링크[35] 현재는 절판 되었다. 알퐁스 도데의 단편선 중 총 4편을 읽었고, 목록은 다음과 같다. 별, 어머니,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마지막 수업.[36] 조승우도 배우가 되기 전 뮤지컬 공연을 보러 다닐 때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문화 공연을 할인해주는 '사랑티켓' 제도를 통해 많은 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 뮤지컬 배우로 꿈을 이루고 난 후에 '사랑티켓'의 지면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감회가 남달랐을 듯.[37] 박칼린 에세이집 <그냥> 中[38] 예술인문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섭 작가의 2009년에 출간된 책 『뮤지컬 토크 2.0』의 세부 목차 중 「지킬 앤 하이드 - ‘조승우의 조승우와 조승우’」 부분 발췌[39] 박효신이 군대에서 라디오 '주고 싶은 마음, 듣고싶은 얘기'를 진행하던 시절 한 이야기다. 박효신이 몰입해서 봤던 조승우의 무대는 2009년 조승우가 경찰단 호루라기로 군 복무하던 시절 출연했던 '열린음악회'를 말한다. 그때 조승우가 불렀던 노래는 '서른 즈음에'와 '지금 이 순간'이다.[40] 사실 이 당시의 수상소감은 조승우의 팬들 사이에서도 호오(好惡)가 있을 정도였다.[41] 작품성, 흥행성을 인정받은 한국 창작 뮤지컬은 대개 '빨래', '김종욱 찾기' 등 소극장용 뮤지컬이 많다. '영웅'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지만 주인공 안중근의 배역이 바리톤이라서 조승우가 하기에는 좀...[42] 막공에서 '조로'가 지루하고 긴건 인정한다고 말한것 말고도, 그 전에 2011년 시상식에 시상하러 나와서도 "아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공연인데요. 여러분들 오셔서 많이 좀 봐주세요. 저도 티켓이 많이 남아있어요 지금!"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43] 이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안소연은 참고로 여배우이다.[44] 2005년 뮤지컬 감독 박칼린의 소개로 처음 삽살개를 접한 후 한국삽살개재단을 통해 삽살개 암컷 단풍이를 입양, 현재까지 기르고 있다.[45]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와서 토크 시간에 언급했다. 궁금하다면 영상의 14:29부터 보면 된다. 그때 불렀던 축가 '사랑'의 한 소절도 부른다.[46] 여담이지만 그와 절친인 홍광호 역시 중학생 때 방황하다가 계원예고 재학중이었던 누나의 영향을 받아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47] 원맨쇼가 아니라 다른 배역들과 함께하는 공연에서 애드립을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상황을 망치지 않아야 할 뿐 아니라 상대 역과의 호흡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