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17 02:35:59

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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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연 일정
2.1. 봄/가을 : 일반 공연 시즌
2.1.1. 기획공연 CoMPAS
2.2. 여름/겨울 : 뮤지컬 시즌
3. 찾아가는 법4. 공연장 명칭 문제5. 이전6. 여담

1. 개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GS타워에 위치한 총 1103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2000년 3월에 개관하였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LG그룹 산하의 연암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 1층 646석, 2층 249석, 3층 208석인데, 이건 공식적인 좌석수이고 이중에는 오케스트라 피트석, 의자가 높은 좌석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공연 성격, 무대 상황에 따라 실제 오픈되는 좌석수는 조금씩 다르다.

2. 공연 일정

이곳은 매년 운영되는 방식이 봄/가을과 여름/겨울로 분리되어 있다. 공연 형태부터 거의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시기별로 오는 관객들 구성 자체가 다른것이 특징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극단적으로 봄/가을에만 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봄 가을엔 얼씬도 안하다가 여름, 겨울에나 찾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다. 심지어 공연 매니아 층이라는 사람들 중에서도.

2.1. 봄/가을 : 일반 공연 시즌

매년 대체로 2월말~3월초부터 6월 정도까지, 그리고 9월 중순 경부터 12월 중순경까지에는 매일 또는 길어봐야 1주일 정도를 간격으로 공연이 자주 바뀌며, 주로 클래식, 무용, 연극, 대중가수(+월드뮤직 가수) 공연 등 짧은 공연들이 이어진다. 대관과 기획 공연[1]이 대충 1:1 정도 되는데 LG는 특히 기획 공연이 특색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1. 기획공연 CoMPAS

LG아트센터에서 하는 기획공연을 CoMPAS(Contemporary Music & Performing Arts Season)라고 하는데[2], 개관 당시부터 이것들이 상당히 개념차 있어서 공연매니아나 업계 종사자들이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기획공연은 크게 4 종류의 장르(클래식, 대중음악, 연극, 무용)로 나눌 수 있는데, 재벌그룹의 지원을 받는 극장이라는 특징을 잘 살려서 일반 기획사나 공공극장에서는 유치하기 어려운 기획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간단히 말하면 지명도는 높거나 숨어있는 실력자라서 데리고 오는데 개런티가 꽤 드는 편인데, 그렇다고 대중적으로 아주 유명한 것은 또 아니어서 그냥 놔둬도 알아서 표가 팔리는 급은 아닌 공연들이 많이 열린다. 각각을 살펴보면 이런 식이다.
  • 클래식 : 관현악단 공연은 거의 없고, 실내악이나 독주회 위주로 편성된다. 특히 클래식 중에서도 인기가 적은 축에 속하는 고음악과 현대음악 연주자나 연주단체를 거의 매년 초청하기 때문에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겐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이다. 독주회의 경우에도 실력은 뛰어난데 우리나라에선 연주를 듣기 힘든 숨은 강자(?)를 많이 초청한다. 가끔씩은 우리나라 연주자들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열기도 한다. 개관 초기에 백건우가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전곡 연주회를 열었고, 양성원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과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회를 각각 하루에 끝내는 연주회를 한 적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건 2년 동안 김선욱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순서대로 연주했던 것.[3]
  • 음악(클래식 제외) : 주로 재즈-월드뮤직에서 이름난 연주자나 밴드가 많이 초청된다. 역시나 이쪽이 우리나라에서 아직 메인 스트림은 아닌지라 꼭 듣고는 싶지만 다른 곳에서는 내한공연을 아예 추진을 안하니 답답하던 와중에 LG에서 모셔오니 고마울 따름. 좋은예: 소니 롤린스, 팻 메시니, 웨인 쇼터, 질베르토 질 등등
  • 연극 : 세계를 열심히 발품 팔아서 어떻게 알아낸[4] 참신한 극단들이나, 명성이 자자해서 왠만한데서는 모셔오기 힘든 거장의 작품들을 1년에 몇편씩 소개한다. 예를 들어 피터 브룩, 이보 반 호브나 니니가와 유키오 같은 거장들의 작품들이 공연되었다.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거의 매년[5] 우리나라의 주요 연출가를 초청하여 제작비 왕창 쏟아붓는 작품을 만들어서 가을 경에 한 편씩 올리고 있다. 아무래도 자금이 안정되어 있다 보니 연출가들도 꼭 올리고 싶어 했던 것을 완성도 있게 올리게 되므로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래서 외국에 초청 공연으로 나가는 경우도 잦다.
  • 무용 : 주로 현대무용을 많이 초청한다. 무용이라는 장르가 우리나라 공연예술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기없는 장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다, 특히나 현대무용은 더더욱 인기가 없어서 무용은 다른 곳에서 이름값 하는 무용단의 공연을 보기 힘든게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LG정도의 자금력이 아니면 답이 없는 무용가들의 작품들을 올린다. 피나 바우쉬, 매튜 본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역시나 우리나라 안무가들의 작품이나 해외 안무가와의 합작 작품들도 종종 올린다.

특히 이 기획공연 시리즈는 매년 연초에 시리즈로 한꺼번에 오픈하는 것이 개관때부터의 전통이다. 따라서 공연 마니아들은 이때 패키지로 상당히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 전통 아닌 전통이다. LG아트센터는 개관때부터 초대권 없는 공연장을 선포하였고[6], 거기에 할인도 거의 없는 지경이라 처음부터 패키지를 노리는게 거의 유일한 선택지라서 더더욱 그렇다.

2.2. 여름/겨울 : 뮤지컬 시즌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에는 각 시기마다 한, 두편의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가끔은 뮤지컬 시즌에 대작이 올라올 경우 봄/가을 중 한 계절의 일반 공연을 아예 생략하고 뮤지컬로 반년을 채워버리는 경우도 있다. 개관 초창기때 오페라의 유령이 그러했고, 2018~19년에 마틸다를 이와같이 올렸다. 이는 거의 대부분이 대관 공연이다. 특히 개관 초창기에 오페라의 유령을 올렸을 때부터 뮤덕들이 사랑하는 공연장이 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 충무아트홀, 블루스퀘어. 샤롯데씨어터 등 거의 1년 내내 뮤지컬을 올리는 전문 공연장들이[7] 생겨나서 과거의 명성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단순히 인기 위주 보다는 작품성이 어느 정도 있는 초연작 위주로 많이 대관되는 편이다. 그 덕분에 초대박을 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덕후들의 지지를 못받고 그냥 묻히는 공연도 종종 나온다. 뮤덕들이 또 워낙 까탈스러운데다 취향이 어느 정도 정해진 상황이라... (자세한건 추가바람)

3. 찾아가는 법

역삼역에서 연결통로가 있으므로 GS타워까지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GS타워에 도착하고 나서 공연장까지 가는게 만만치 않다. 대로변에다 전철까지 다니는 관계로 소음을 줄이기 위해 GS타워 본 건물과 건축적으로 분리되어서 지어져 있다. 본 건물과의 사이에 고무 등으로 분리재가 들어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덕분에 본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통로가 지극히 부족하다. 사람 두명이 겨우 나란히 지나갈 정도로 좁은 계단 하나와 엘리베이터 2대가 전부다. 객석 로비가 건물 3층이고, 객석 1층은 여기서 더 올라가는 객석 5층인데, 역삼역에서 들어오면 지하1층이다.
이 엘리베이터를 찾는 것부터가 일이다. 역삼역 출입구로 들어오고 나서 대각선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하고 가면 반대편 끝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걸 줄서서 타고가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근데 관객 수에 비해 엘리베이터가 턱없이 부족해서 지하1층에서 타려고 해도 심할때는 몇번씩 기다려야 하는게 함정.

거기에 하필 공연 보는 날이 수/일요일이면 문제는 더 커진다. LG아트센터 정문을 나가 한 블럭 정도 가면 충현교회가 있는데, 거기 다니는 신도들이 몇년 전부터 역삼역 가겠다고 이 엘리베이터를 무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필 매진 공연인데 그 교회 예배시간하고 공연시간이 비슷하게 맞물리기라도 하면 딱봐도 공연보러 온것 같지 않은 사람들까지 잔뜩 몰려와 가뜩이나 부족한 엘리베이터를 같이 이용하면서 특히 주로 어르신들이라 동작이 느려서 더 지체되게 하는 측면도 있다. 엘리베이터의 수송률은 떨어지고 그래서 더 밀리게 만든다. 어떨때 예배 끝나는 시간하고 공연 시작 시간이 맞물릴 때는 제때 엘리베이터가 내려오지 않으니 답답...

차로 갈 때도 내비 찍을 때나 택시 기사에게 GS타워를 찾으면 된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둘 때에도 역시 공간 분리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LG아트센터 전용 엘리베이터는 다행히도[8] 주차장까지 내려가지 않는다. 따라서 일단 GS타워 로비까지 올라온 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아트센터까지 와야 한다. 앞에서 말한대로 공연 시간 직전에는 거의 엘리베이터가 만원이니 그냥 속편하게 2층까지 와서 계단으로 한층 더 올라오는게 낫다.

4. 공연장 명칭 문제

아마 여기까지 봤으면 LG아트센터인데 왜 GS타워일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건물이 지어질 2000년까지만 해도 이 건물의 이름은 LG강남타워였다. 즉 아직 GS라는 그룹은 세상에 없었던 시절이다. 그런데 구씨 집안과 허씨 집안이 서로 지분을 나눠 갈라서기로 결정하면서, LG그룹이 LG트윈스때문에 여의도의 쌍둥이 빌딩을 본사로 쓰기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강남 타워는 GS그룹의 몫이 되어 본사 건물로 삼게 된 것이다. 그런데 LG아트센터는 연암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이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는 LG에서 GS로 넘기기 어려운 사업이었다. 거기에 처음 LG아트센터를 설립하면서 10년간 운영권을 연암문화재단에 주도록 서류상에 보장되어 있던 상태라서 2010년까지는 소유권이 이쪽에 있었다. 그나마 LG, GS는 서로 얼굴 붉히면서 갈라선 사이는 아닌지라 당분간 LG에서 계속 운영하는 걸로 하고 이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게 어언 10년도 더 넘게 된 것이다.[9]
GS쪽에서도 딱히 뭐라고 하긴 힘든게, 당장 운영할 생각도 없고, 거기에 GS타워 건물 전체를 본사로 쓰지는 않으니 그냥 세 줬다고 생각해도 되기 때문이다. (실제 GS타워의 일부 층은 GS그룹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임대 주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커피전문점 체인인 이디야의 본사가 꽤 오랫동안 GS타워에 있었다. 지금은 따로 본사 지어서 이사갔지만)

5. 이전

그러나 이러한 불편한 동거가 언제까지 지속되기는 어려워서 결국 2019년 7월까지만 이곳에서 공연을 올리고 2020년에 마곡지구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다.[10] 마곡에 LG그룹의 주요 기업들이 단체로 입주하는데 거기에 맞춰 공연장을 기부채납하기로 하고 LG아트센터를 마곡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 그러면서 단일 공연장을 벗어나서 소극장과 전시장에 사이언스랜드까지 짓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게다가 그 설계를 무려 안도 다다오에게 맡겼다고 한다.

주요 회사가 밀집된 강남을 벗어나 강서로 이전하는 것이라 아무래도 거리 문제 때문에 공연 홍보에 차질이 있을것이라는 단점도 있지만 일단 시설은 좋아질 것이라는 장점이 맞물리는 시점.

이전 이후 현재의 역삼동 공연장을 어떻게 활용할지 여부 역시 결정된 바는 없다. 아마도 GS쪽에서 접수할 가능성은 매우 높으나 실제 어떻게 운영하게 될지는 모르는 일. 일단 GS에서도 LG연암재단과 비슷하게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하고, 현재 본거지인 여수에 GS칼텍스예울마루를 건설한 뒤 지역 공연장치고는 나름 알차게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공연장을 접수하게 되더라도 전혀 노하우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공사 터파기 이후 7개월째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아무래도 어른의 사정으로 공사비 문제로 결국 이전이 연기되고 준공일도 2022년으로 미뤄졌다. #

6. 여담

  • 공연장이 지어진 시점이 애매한지라 시설이 약간은 낡은 측면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의자가 다른 공연장에 비해 꽤 불편하다. 특히 등받이가 꽤 낮다. 요즘 웬만한 공연장의 경우 평균키 정도의 남성이 앉았을 때 뒤통수 부근까지 등받이가 올라와 있는 반면, 이곳은 앞사람의 어깨죽지가 훤히 다 보인다. 키큰 사람이 앉으면 가슴 높이 정도 올라올 수준. 덕분에 시간이 긴 공연의 경우 머리를 등받이에 기대며 공연을 관람하는게 도움이 될 때도 있는데, LG에선 그게 불가능하다. 심지어 단차가 큰 3층의 경우 최근에 짓거나 리모델링한 공연장은 1층보다 등받이를 높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는 1층과 똑같은 의자라 뒷 사람이 다리를 움직이다 실수로 앞 사람 머리를 칠 때도 있다. 맞으면 은근히 기분 나쁘다. 물론 뒷사람 실수인걸 알지만...
  • 안내방송이 꽤나 유명했다. 거의 모든 공연장은 휴대폰 꺼달라, 사진촬영 안된다와 같은 안내방송을 녹음으로 하는데 비해, 여기는 대부분 직접 마이크로 생방송(?) 안내를 했었다. [11] 개관때부터 지금까지 쭉 하우스매니저 일을 담당하셨던 분이 거의 대부분 전담하고 계신데 드립력(?)이 보통이 아니다.[12] 초창기엔 비극 공연과 같이 진지한 공연때 조차도 웃기려는 드립을 치셔서 관객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요즘은 그런걸 깨달으셨는지 그런 성격의 공연같은 경우 웃음기 빼고 정중하게 부탁한다. 하지만 그날 공연이 활기차고 신나는 거다 싶으면 공연의 성격이나 내용을 이용한 온갖 드립들을 치면서 일단 웃겨놓고 시작하니까 LG에 공연 보러 갔을 때는 공연 시작 전에 방송을 어떻게 하나 듣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꼭 드립뿐 아니라 그날 관객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멘트를 섞는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관객이 많은 경우 애들때문에 관크가 생기지 않게 보호자의 관심을 요청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하지만 2018년 가을에 이걸 담당하던 하우스매니저 분이 퇴사하고, 다른 공연장으로 직장을 옮긴 관계로 이후엔 좀 평범한 녹음 방송으로 바뀌었다. 어쨌건 정말 중요한건 제발 듣고 휴대폰 좀 끄고 방송하는것 좀 지켜주자.

[1] 기획공연의 경우 LG아트센터가 직접 선택해서 진행까지 도맡아 하는 공연이며, 대관공연의 경우는 말 그대로 공연장을 대관한 외부 업자들이 진행하는 공연이다.[2] 기획공연 자체는 개관 당시부터 있었지만 이 명칭 자체는 2010년부터 사용 중이다.[3] 전곡 연주 자체가 적을뿐더러 그때도 대부분은 적절하게 순서를 뒤섞지 1~32번을 순서대로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렇게 하면 인기없는 소나타만 잔뜩 몰려 티켓 판매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곡의 난이도도 들쭉날쭉이라 어려운 곡이 한데 몰려 연주자가 고생하기도 해서 그렇다.[4] 다만 최근 들어와서는 이러한 노력이 조금 시들해진 것 아닌가 하는 비판은 있다.[5] 그 전에도 하긴 하였으나 부정기적으로 열렸다.[6] 다만 예를 들어 클래식 같은 경우 FM청취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 이벤트 초대 같은 건 아주 가끔 한다. 여기서 말하는 초대권이란 이러저러한 사람들에게 갖다 바치는 성격의 초대권을 말한다.[7] 충무아트홀의 경우 서울 중구에서 운영하는 공공 극장이라서 가끔은 클래식이나 발레 같은 다른 장르를 하기도 하지만 그 비중이 그리 높지는 않으며 거의 뮤지컬 위주로 특화시켜 운영하고 있으므로 사실상 전문 극장이라고 봐도 된다.[8] 차량 이용자는 좀 불편하지만 그나마 이렇게 분리가 되어 있으니 사람들이 어느 정도 수송이 가능하지, 만약 전용 엘리베이터가 주차장까지 내려갔다면 롯데콘서트홀 꼬라지 날뻔 했다.[9] 이상하게 본사 건물에 공연장을 만들면 뭔가 탈이 난다는 묘한 징크스 같은게 있다. 대표적인 예가 광화문의 금호아트홀 되시겠다. 금호아트홀을 만들 당시까지만 해도 거기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본사였는데, 공연장 만들고 몇년 지나서 유동성 위기 때문에 그룹이 휘청댔고, 그 와중에 그 건물은 결국 다시 떨어져나갈 대우건설의 몫이 되는 바람에 현재는 대우건설 본사에 금호아트홀이 세들어 사는 꼴이 되었다가 결국 재계약 연장이 되지 못하여 2019년 4월을 끝으로 폐관되고 연세대에 지은 금호아트홀 연세로 옮겼다. 그외에 이곳과 가까운 곳에 KB아트홀이라는 작은 공연장이 있는데, 여기가 원래 LIG아트홀이었다. 즉 LIG손해보험 본사 지하에 공연장을 만든거였는데, 역시나 개관하고 나서 몇년 뒤에 휘청하면서 LIG손보를 KB로 매각하면서 현재는 KB아트홀이 되었다.[10] 해당기사 참조[11] 공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들어가거나, 아니면 공연 끝나자마자 1층 왼쪽 객석에서 나오다 보면 중간문 지날 때 방송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12] 뮤지컬 마틸다의 경우에는 대표 넘버 Naughty의 마지막 부분 "옳지 않아"를 이용한 '공연중 비매너 행위는 옳지 않습니다' 와 같은 드립을 선보이기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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