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6:32:51

곽재용

<colcolor=#fff><colbgcolor=#000> 곽재용
파일:곽재용_프로필.jpg
출생 1959년 5월 22일 ([age(1959-05-22)]세)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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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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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직업 영화감독
데뷔 1989년 <비 오는 날 수채화>
학력 수성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물리학

1. 개요2. 생애3. 필모그래피4. 수상 경력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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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영화감독.

비 오는 날 수채화》-《엽기적인 그녀》-《클래식》-《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로 이어지는 멜로 4작품의 연이은 성공으로 한때 한국식 멜로의 대부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으나, 2010년대 이후 멜로 장르에 대한 전반적인 인기 하락과 곽재용 감독 특유의 구시대적 연출이 더 이상 통하지 않아 지금은 대중들에게서 잊혀 가는 감독이다.

2. 생애

초등학교 5학년 때 바늘구멍 사진기를 배운 후부터 사진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연구해서 사진기를 만들어 사진을 찍었다. 중학교 때는 못으로 긁어서 이야기를 만들고 녹음해서 제삿날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날이면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영화감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지붕위의 바이올린'을 보고 나서이다. 그 전에는 감독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물리학과를 다니면서 단편영화를 찍었다. 아버지의 반대로 갈등을 하기도 했지만 청소년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면서 확실하게 길을 정했다.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1959년 5월22일(음)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하여 수성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물리학과를 나왔다. 1986년 이봉원 감독의 <내일은 뭐 할거니> 등의 연출부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는다.

1989년 《비 오는 날 수채화》로 데뷔[1]하여 뛰어난 영상미와 특유의 감수성으로 1980년대 청춘영화 붐을 일으켰다. 이후 2001년 엽기적인 그녀의 각색과 연출을 맡아 단순 히트를 넘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아시아 각지에서 센에이션 수준의 흥행을 몰고와 곽재용이라는 이름을 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리게 된다. 전문 작가도 아닌 일반인 네티즌이 인터넷에 작성한 글을 영화에 잘 녹여내 대종상 에서 각색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동일 장르의 작품들은 개봉 후 20여년이 지난 현재 까지도 엽기적인 그녀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을 만큼 정평이 나있다. 한마디로 곽재용 감독의 최고작.

이후 2003년 당시 떠오르는 신인에 불과했던 손예진조승우의 포텐셜을 폭발시켜 《클래식》이라는 수작을 남겼으며 [2]엽기적인 그녀》가 중화권에서 센세이션급 인기를 몰고오자 홍콩측에서 아예 자본을 대 감독과 여배우를 그대로 섭외해 제작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연출 하여 국내에선 22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기고 일본과 홍콩에서 한국 영화 신기록을 작성 하는 등 흥행에 성공해[3] 2001년 부터 발표한 멜로 3작품이 연달아 히트하며[4] 한국식 멜로하면 곽재용, 곽재용 하면 멜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멜로 영화계 대부로 떠오른다.

하지만 2008년 발표한 신민아 주연의 《무림여대생》은 27,714명 이라는 충격적인 흥행 성적을 남긴채 조용히 묻히는가 하면 제2의 엽기적인 그녀를 노린 일본, 중국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아 《싸이보그 그녀》와 《바람의 색》, 《미스 히스테리》[5]를 연출 하는 등 범아시아적으로 활동 하였지만 곽재용 감독 특유의 유머 코드와 서브 텍스트 위주의 연출이 더이상 관객들을 사로잡지 못하면서 2004년 이후로는 멜로 영화의 대부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특히 《미스 히스테리》의 경우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 중국 현지에선 1억 6천만 위안[6]의 흥행 매출을 기록 하였지만 국내에선 관객수 46명 이라는 기록적인 관객 수를 남겼다는 사실이다.

이후 2016년에 꿈과 시간을 소재로 한 《시간이탈자》, 2021년에 《해피 뉴 이어》를 발표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흥행에 실패하고 만다. 그나마 《시간이탈자》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1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긴 했지만 이마저 250만명 가량의 손익 분기점을 절반도 넘기지 못한 수치였다.

2022년 12월 15일에는 '노엘라의 뮤직테라피'에 참여해, 차기작 으로《클래식》을 뮤지컬 영화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3. 필모그래피

곽재용 감독 장편 연출 작품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비오는날수채화수정.png 파일:엽기적인 그녀 로고.png 파일:클래식수정1.png
파일:여친소수정.png 파일:무림여대생로고.png 파일:싸이보그그녀수정.png
파일:시간이탈자수정.png 파일:바람의색수정.png 파일:해피뉴이어수정.png }}}}}}}}}
연도 제목 역할 비고 관객수
1985년 선생님 그리기 연출 단편
1989년 비 오는 날 수채화 연출, 각본 장편 데뷔작 64,538명
1991년 가을여행 24,848명
1993년 비 오는 날 수채화 2 - 느티나무 언덕 12,316명
1995년 마스카라 출연
2001년 아크 연출 애니메이션
엽기적인 그녀 연출, 각색, 출연 카메오 출연 4,882,495
2002년 중독 각색 346,453명
피아노 치는 대통령 163,227명
2003년 클래식 연출, 각본 1,545,107
2004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한중 합작 2,199,359
2005년 기억이 들린다 단편
3인3색 러브 스토리 - 사랑 즐감
2006년 데이지 각본 1,023,096명
2008년 무림여대생 연출, 각본 27,714명
마이 쎄시 걸 원작 10,448명
여인불괴 각본, 출연 카메오 출연
2009년 싸이보그 그녀 연출, 각본 한일 합작 20,696명
2014년 미스 히스테리 한중 합작 46명
2016년 시간이탈자 1,202,021명
2018년 바람의 색 한일 합작 2,001명
2021년 해피 뉴 이어 티빙, 극장 동시 개봉 230,864명

4. 수상 경력

<rowcolor=#fff>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85년 제11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선생님 그리기
1990년 제14회 황금촬영상 감독상 비오는 날 수채화
2002년 제39회 대종상 각색상 엽기적인 그녀
제13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판타스틱 대상
2003년 제14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 인기상 클래식
2009년 제12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 합작 프로젝트 마켓 CO-FPC 최고상 싸이보그 그녀

5. 여담

  • 차태현엽기적인 그녀 촬영을 위해 곽재용 감독과 첫 미팅을 가질 당시 곽재용 감독의 후줄근한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시나리오를 읽고 그 당시엔 혁신적이던 로맨틱 코미디물인 만큼 젊고 세련된 감독님인줄 알았더니 웬 노숙자가 눈 앞에 나타났었다고.[7]
  • 노엘라의 뮤직테라피에 출연해 밝히기를 엽기적인 그녀 촬영 당시 의상 문제로 전지현과 싸운적이 있다고 한다. 곽재용 감독은 전지현의 코디가 준비한 의상이 마음에 안들어 계속해서 퇴짜를 놓았는데 전지현측이 자신을 골탕 먹이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해 너무 화가나 분장실에서 울고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날 라면 먹는 장면[8]을 찍는 도중 같이 라면을 먹으며 아무렇지 않게 화해하고 싸우기 전보다 친해져 영화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고 한다. 영상

[1] 아버지의 유산으로 영화를 제작했다고 한다.[2] 사실 멜로 영화치고 스케일이 워낙 컸기 때문에 좋은 평판과 적지않은 관객수 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겨우 넘긴 수준이라고 한다.[3] 다만 과도한 PPL과 황당한 전개로 영화가 아닌 전지현의 2시간짜리 CF라는 소리를 들으며 곽재용의 연출력에 대한 평가는 이때부터 삐걱이기 시작한다.[4] 지금까지 나온 한국의 모든 멜로/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통틀어도 이때 곽재용의 3작품이 모두 흥행 순위 20위권 안에 랭크 되어있다.[5] 我的早更女友[6] 약 280억[7] 곽재용 감독 스스로가 당시 자신의 행색이 노숙자와 흡사했다고 여러번 말하고 다녔다.[8] 영화에는 실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