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d1c24><colcolor=#ffffff> 오리온 ORION | |
국문 로고 | |
영문 로고 | |
정식 명칭 | 오리온그룹 |
영문 명칭 | Orion Group |
지주 회사 | (주)오리온홀딩스 |
기업 규모 | 중견 기업 |
설립일 | 1956년 7월 25일 |
창업주 | 이양구 |
회장 | 담철곤[1] |
산업 분야 | 식품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로90다길 13 (문배동)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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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리온홀딩스를 주축으로 한 범동양그룹 계열 식품특화 기업 집단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로90다길 13 (문배동)에 위치하고 있다. 그룹명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사냥꾼 오리온(Ωρίων)에서 따왔다.2. 역사
본 그룹은 동양그룹과 맥을 같이 해왔다. 1955년 서남 이양구 창업주가 귀속재산 풍국제과를 불하받아 '동양제과'를 세운 게 효시이며 한동안 동양시멘트와 함께 그룹 내 양대축을 이루다가 1985년 이후 이양구 그룹회장의 건강 악화로 화교 사위 담철곤 사장이 동양제과를 총괄했고, 1987년 미국 프리토레이 사와 합작해 '오리온프리토레이'를 세웠다. 1989년 이양구 그룹회장 사후 해당 기업을 물려받고 1990년 동양마트를 세워 유통업에 진출시켰고, 1994년에 오리온카툰네트워크를 세워 미디어 사업에도 진출시켰다. 2001년에는 동양제과를 중심으로 한 16개 계열사가 동양그룹에서 분리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2007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본류인 동양그룹은 해체되었지만 오리온그룹은 동양그룹이 쓰던 오리온 로고를 계승한 채로 여전히 살아있다. 담씨가 중국인 사이에서 흔한 성씨인걸 보면 알겠지만, 현재 화교가 주인인 기업집단이다.한때 식품제조 이외에 쇼박스, 메가박스[2], 온미디어 등 영화 및 미디어 산업과 베니건스, 바이더웨이 같은 편의점 및 레스토랑 사업이 있었으나 메가박스는 2007년에 호주 맥쿼리 계열 투자펀드에[3], 바이더웨이 역시 미국 유니타스 캐피탈에[4], 2010년에 온미디어도 CJ그룹에 매각해 CJ E&M이 되었고,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롸이즈온 또한 바른손에 매각해 식품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새로 짰다. 2015년 윤리경영 도입 후 변화를 시도하여 2017년 6월 1일부로 오리온이 계열사 오리온과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로 분할되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였다.
2020년에 들어서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잉여 계열사를 싸그리 정리하고 제주용암수, 그래놀라와 같은 사업에 손을 뻗으며 본업인 식품업에 집중했는데 이 전략이 성공하면서 타사와 비교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관련 기사[5]
2020년 중국 산둥루캉의약과 바이오 사업 합자 계약을 맺고 2024년 1월 16일, 합성신약 개발사인 리가켐바이오를 인수하여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였다.
3. 기업 정신
3.1. 2001~2010년
- 창업정신
정직과 신용
- 슬로건
먹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까지
- 비전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최고의 토탈엔터테인먼트 그룹
- 3F 정신
Fair, Future, Fun
- 3S
고객, 사원, 회사만족
- 경영철학(2004년 이후)
Smart, Strong, World class
3.2. 2010년 이후: Orion Way
World class로 가는 길, Smart하게 생각하고, Strong하게 움직여라!
4. 계열사
4.1. 지주
- 오리온홀딩스
4.2. 제과
- 오리온
- 오리온농협: 농협경제지주와 국내 농산물 사용 확대와 쌀 가공품 생산 등을 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 쌀가루 생산판매 외에도 오리온의 곡물스낵중 하나인 썬칩을 생산하고 있다. 참고로 '농협'과의 합작이기 때문에 '오리온농협'명칭이 들어간 것이지 오리온에서 단위농협조합을 설립한 것은 아니다.
- 오리온제주용암수: 먹는샘물 '제주 용암수' 생산업체이다.
4.3. 미디어
4.4. 생명공학
- 리가켐바이오
-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
4.5. 공익 사업
- 오리온재단: 미국, 중국 등에 오리온 현지 공장 설립 이후 이 나라들의 농촌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농기계를 무상으로 기증하거나, 비료 등을 지원한다. 국내 외 각종 행사와 주관 단체에 초코파이를 대량으로 지원하는 것도 이 재단이 자주 하는 일. 서남재단 시절엔 어린이집도 운영했다. 2014년에는 경기 악화로 인해 동양그룹의 지원이 중단되었다. 다만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간의 다툼으로 불화가 생기자 현재 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중단한 상태다.
4.6. 스포츠
4.7. 해산/매각
- 대한물류센타: 2019년 계열 제외됨.
- 동구케이블방송: 2009년 CJ그룹에 매각된 후 'CJ헬로비전대구동구방송'으로 변경됐으나, 2015년 CJ헬로비전에 합병되었다가 2019년에 LG에 팔려 LG헬로비전으로 변경.
- 디지틀온미디어: 2009년 CJ그룹에 매각되어 2011년 CJ파워캐스트에 합병됨.
- 라온자산개발: 2017년 청산절차에 돌입함.
- 롸이즈온: 베니건스 운영업체로, 2009년 바른손에 매각된 후 이듬해 합병됨.
- 미소인: 건설업체로, 2017년 청산절차에 돌입함.
- 메가마크: 아파트 건설업체로, 2016년 건설업 등록말소 후 이듬해 청산절차에 들어감.
- 메가박스(현 메가박스중앙): 2007년 호주 맥쿼리 파트너스에 매각되었다가 중앙그룹으로 재매각됨.
- 바둑텔레비전: 2009년 CJ그룹에 매각된 후 2013년 CJ E&M에 합병되었다가 2016년에 한국기원에 채널을 팔았다.
- 바이더웨이: 구 동양마트. 2006년 미국 유니타스 캐피탈로 매각되었다가, 2010년 롯데그룹으로 재매각된 뒤 2020년 코리아세븐으로 합병됨.
- 수성케이블방송: 2009년 CJ그룹에 매각된 후 'CJ헬로비전대구수성방송'으로 변경됐으나, 2015년 CJ헬로비전에 합병되었다가 2019년에 LG에 팔려 LG헬로비전으로 변경.
- 스포츠토토: 2013년 사업권 박탈됨.
- 아이팩: 구 신영화성공업-신농. 오리온 제품의 포장지를 제조하던 회사로 2015년 오리온에 합병됨.
- 오리온레포츠: 구 동양레포츠. 한때 고양 오리온스 운영사였으나 2015년에 구단 운영권을 오리온에 넘기고 2017년 해산됨.
-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구 오리온프리토레이. 2014년 오리온에 합병됨.
-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 2009년 CJ그룹에 매각된 후 2013년 CJ E&M에 합병됨.
- 오리온음료: 2017년 법인 청산됨.
- 오리온투자개발: 2020년 법인 청산됨.
- 온게임네트워크: 2009년 CJ그룹에 매각된 후 2013년 CJ E&M에 합병됨. 후에 OGN 채널은 2022년에 OP.GG 로 팔렸다.
- 온뮤직네트워크(현 미디어넷플러스): 2004년 MTV아시아에 경영권을 매각함.
- 온미디어: 2009년 CJ그룹으로 매각되어 2011년 CJ E&M에 합병됨.
- 이플레이온: 온라인게임 '바투'로 유명한 업체. 2009년 CJ그룹에 매각된 후 2011년 청산됨.
- 제미로: 연예/공연 매니지먼트 업체로, 2003년 롸이즈온에 합병됨.
- 퀴니: 2004년 온게임네트워크에 합병됨.
- 크레스포: 2016년 매각됨.
- 투니버스: 구 오리온카툰네트워크. 2004년 온미디어에 합병되었다가 2011년에 CJ E&M으로 바뀌었다.
- 하이랜드디앤씨: 2014년 부동산개발업 등록취소 후 2017년 청산 절차에 들어감.
- 한국케이블TV서남방송: 2006년 지분매각된 후 2008년 한국케이블TV호남방송에 합병됨.
- 한국케이블TV영동방송: 2009년 CJ그룹에 매각된 후 'CJ헬로비전영동방송'으로 변경됐으나, 2014년 CJ헬로비전에 합병되었다가 2019년에 LG에 팔려 LG헬로비전으로 변경.
- 한국케이블TV전남동부방송: 2009년 CJ그룹에 매각된 후 2011년 'CJ헬로비전아라방송'으로 변경됐으나, 2015년 CJ헬로비전에 합병되었다가 2019년에 LG에 팔려 LG헬로비전으로 변경.
- 해남유선방송: 2001년 한국케이블TV서남방송에 합병됨.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엄밀하게 따지면 독립법인이 아닌 오리온 직영이므로 계열사로 볼 수 없었다. 2022년 데이원자산운용에 매각됨.
5. 사건 사고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포르쉐 카레라 GT 등의 슈퍼카를 계열사에게 리스시켜 회장 일가의 자녀통학용 등으로 사용한 것이 2011년 검찰에 적발되었다. 차량 하나마다 수억에서 십수억 원씩의 손해를 계열사에 끼친 것.2007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당선 축하금으로 1억 원을 송금한 것이 최근에 밝혀졌다.
또 2011년 5월 현재 회장 일가가 100억 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11년 6월에는 담철곤 회장이 3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유용한 혐의(특경법상 횡령 및 배임)로 구속 기소되었다. 이 중에는 계열사 회삿돈으로 140억원 상당의 고가 미술품을 사들여 회장 일가의 자택 곳곳에 인테리어로 걸어둔 점에 대한 횡령죄 혐의도 있다. 예를 들어 밥 먹는 식탁 위에는 28억짜리 모빌이 걸렸다고. 그걸 회삿돈으로 산 점을 횡령이라고 검찰은 판단했다. 담철곤 회장은 중국 화교 출신이기 때문에 가뜩이나 한국에선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 횡령이라는 심각한 이미지 훼손을 했기 때문에 인터넷에선 짱깨리온이라는 언어도 떠돌았다.
결국 담철곤 회장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되었으며, 2013년 4월 26일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확정되었다.
2018년 국정감사 때 담철곤 회장은 오리온그룹 노조 탄압 및 갑질 논란으로 국정감사 출석을 요청받았으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거절하였다. 노조 탄압 및 갑질 논란으로 인해 그룹 이미지는 크게 실추되었고, 전 직원들과의 잇단 갈등으로 인해 그룹 전체의 악재는 현재진행형이다. 이경재 오리온 사장이 국정감사에 대리출석했지만, 제대로 된 사과나 재발 방지 약속을 하지 않았고 변명만 했다.
1996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 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운영했는데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단 스폰서 구단 중 최악의 행태를 보였다. 팬이나 리그 규정, 협약 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이면계약, 야반도주성 연고지 이전 등 깽판을 치다가 급기야는 구단 운영이 질렸다며 부실 기업에 헐값으로 팔아넘기고 떠나버린 탓에 사후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초유의 리그 소속 구단 제명이 발생한 고양 데이원 점퍼스 부실 경영 및 리그 제명 사건이 터졌다. 오리온 그룹이 농구단 운영 당시 벌인 양아치 짓이 워낙 질이 안 좋기에 농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라도 다시는 프로 리그에 발 붙이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다.
6. 기타
프로 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운영한 적이 있다. 2011년까지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삼다가 그 해 여름 경기도 고양시로 연고지 이전을 했다. 원래 구단명은 '고양 오리온스'였으나 2015년 9월, 으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로 변경하면서 오리온 마케팅을 강화했다. 포카칩이나 초코파이 등 오리온 제품의 광고를 늘렸고 계단에도 오리온 로고를 새겨넣었다. 2021-22 시즌 이후 데이원자산운용에 매각하며 26년간의 농구단 운영을 접었다.e스포츠계에선 프로 게임단 SK텔레콤 T1의 전신인 동양 오리온을 1년간 후원한 바 있고 2006~2010년까지 하이트 스파키즈도 소유했다.
아픈 아이를 위한 미담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고래밥 딸기맛이 단종되었지만, 소아집중치료실에 있던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하자, 단종된 제품을 수작업으로 마치고, 미생물 검사까지 해서 선물해줬다고. #
7. 관련 문서
[1] 이양구 창업주의 사위. 부모가 모두 중국인으로 일제강점기 때 한국으로 건너온 중국인 화교 2세대이다. 자세한 내용은 담철곤 항목을 참고할 것.[2] (주)대우 무역부문으로부터 영화관 사업을 인수하여 출범하였다.[3] 현재는 중앙그룹에 인수되어 중앙그룹 산하가 되었으며, 쇼박스와 별도로 영화 배급사업에 진출하여 경쟁관계가 되었다.[4] 현재는 세븐일레븐과 합병되어 롯데그룹 산하가 되었다.[5] 2020년 들어 코로나 19가 창궐하면서 영화와 외식 사업이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데 주력 사업을 가치가 높을 때 매각했고 확보된 자금으로 내실을 다지면서 경쟁 그룹과 다르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