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11 23:41:21

퍼펙트 게임(2011)

퍼펙트 게임 (2011)
Perfect Game
파일:퍼펙트 게임 포스터.jpg
감독 박희곤
각본 박희곤
제작 이보라, 김우상
기획 이호성, 김성태, 장원석, 최낙권
조감독 정세교, 박호찬
촬영 최상호
조명 이만규
편집 김창주
동시녹음 오성진
음향 공태원
미술 이후경
음악 김태성
출연 조승우, 양동근, 최정원 등.
장르 스포츠, 드라마
제작사 ㈜동아수출공사, ㈜다세포클럽, ㈜밀리언스토리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11년 6월 10일~2011년 10월 10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1년 12월 21일
상영 시간 127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1,507,084명 (최종)
국내등급 파일:12세 관람가.pn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시놉시스4. 등장 인물
4.1. 주역4.2. 롯데 자이언츠4.3. 해태 타이거즈4.4. 그 외4.5. 특별 출연
5. 고증6. 평가7. 흥행8. 트리비아

1. 개요

{{{+1 아직 최동원이가 한국 최고의 투수는 선동열이라는 것을 보여주자. 오늘, 이 부산에서.}}}[1]

한국프로야구 사상 가장 처절한 투수전이었던 1987년 5월 16일, 사직구장에서의 최동원선동열3번의 선발맞대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제작 발표시점과 프로야구의 흥행이 절묘하게 맞물려 크랭크 인부터 큰 관심을 끌었으며, 당시의 현역선수들이 생존해 있어 당시의 대결을 재연할 영화의 퀄리티도 기대된다는 평을 모았다. 사실은 이 영화스핀오프카더라. 또한 두 주연의 캐스팅은 정말 완벽하다 할 수 있을 정도다.

2. 개봉 전 정보

  • 故 최동원이 "내 투구폼은 따라하기 힘드니 무리하지 마라"라고 했다고 한다. 감독이 어릴 때부터 리틀야구단을 하던 야구팬이라고. 최동원 생전에 딱 한번 캐치볼을 한 적이 있는데 "네가 투수냐? 한번 던져봐라"라고 했다고… 2011년 11월 22일. 본 예고편이 공개 됐다.
  • 영화 제작 중, 실제 주인공인 최동원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영화의 재연도에 대해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걱정하였다. 실제 최동원으로 분한 조승우는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례식장에서 의지를 다지는 인터뷰를 남겼다.

3. 시놉시스

세상은 우리를 라이벌이라 부릅니다

대결을 원한 세상 속으로
꿈을 던진 두 남자, 최동원 선동열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

불안과 격동의 1980년대,
프로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국민을 사로잡고 있었다!

노력과 끈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은 롯데의 최동원!
그리고 최동원의 뒤를 이어 떠오르는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
세상은 우정을 나누던 선후배였던 두 사람을 라이벌로 몰아세우는데...

전적 1승 1패, 그리고 1987년 5월 16일,
자신들의 꿈을 걸어야 했던 최동원과 선동열의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선동열 앞에서만은 큰 산이고 싶었던 최동원. 그 산을 뛰어 넘고 싶었던 선동열

2011년 12월, 이제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경기가 시작된다!

4. 등장 인물

4.1. 주역

파일:퍼펙트 게임 김서형.jpg
김서형 (최정원 扮)
스포츠지 기자. 가판대 장면으로 미루어본다면 일간스포츠 소속. 그런데 편집부 장면에서는 월간조선(…)이 보인다.

4.2. 롯데 자이언츠

박희찬, 이문한, 노상수, 안창완은 성이 바뀐 가명으로 나온다.
파일:퍼펙트 게임 강현수.jpg
강현수 (이해우 扮)
묘사된 롯데 선수 중에서는 유일한 가공의 인물. 본 인물은 배번이 16번으로 나오나, 당시 16번을 달던 실제 선수는 박영태 이다.

4.3. 해태 타이거즈

파일:퍼펙트 게임 박만수.jpg
박만수 (마동석 扮)
묘사된 해태 선수 중에서는 유일한 가공의 인물.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박만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4. 그 외

파일:퍼펙트 게임 강성태.jpg
강성태 (김영민 扮)
김서형의 선배 기자.
  • 최 부장 (이병준 扮)
    스포츠지 편집장. 서형, 성태에게 특종을 요구하며 성질을 부린다.
  • 민경 (현쥬니 扮)
    김서형의 친구이자 롯데의 열성팬.
  • 칠구 (박서준 扮)
    사우나에서 광주 사람임에도 최동원의 우세를 점친다. 그 뒤엔 경기장에서 얼굴을 간간히 내비친다.

4.5. 특별 출연

파일:퍼펙트 게임 캐스터.jpg
캐스터 (최원영 扮)
파일:퍼펙트 게임 해설위원.jpg
해설위원 (오정세 扮)
최동원과 선동열의 경기를 중계하는 캐스터와 해설위원.

5. 고증

주의. 이 문서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원하지 않으면 여기를 눌러 문서를 닫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제대로 된 고증은 해태와 롯데가 연장 15회 끝에 무승부 했다라는 경기 결과 뿐이다.
한마디로 고증은 엉망이다.
  • 여러가지로 드라마적인 측면을 넣었다. 있지 않은 벤치 클리어링이라든지 최동원에 대한 평가[2], 실제 경기에선 나오지도 않은 홈런 등 실제와 거리가 먼 이야기도 들어가 있다. 영화에서는 5회 초 해태가 1점, 6회 말 롯데가 2점을 낸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롯데가 2회 말 먼저 2점을 내고, 해태가 3회 초 1점을 내고 9회까지 이어졌다.
  • 5공측에서 지역감정 유발을 위해 두 투수의 맞대결을 이용하는걸로 나오는데 완전히 틀려먹었다. 5공 정권이 프로야구의 출범과 관련해 가장 심하게 우려한게 지역감정 유발이었고, 야구계는 지역연고제에 난색을 표하는 청와대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들이 알아서 기업들을 유치해 리그 출범 비용[3]을 마련하겠다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서야 간신히 청와대를 설득할 수 있었다. 애초에 프로야구를 출범시킨 이유가 '건전한 여가'를 통해 정치에 대한 관심을 줄여보려던 3S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고, 광주시민들의 집단행동을 우려해 아예 5월에는 광주에서 홈경기를 못하게까지 강제했던 것이 5공 정권이다. 심지어 프로축구는 지역감정을 부추긴다며 1986시즌까지도 연고지 홈&어웨이 경기를 막을 정도였다.[4] 영화는 그걸 180도로 뒤집어 왜곡했다.
  • 특히 과거 해태 팬들은 더 감정이입이 어려웠을 점이, 선동열 당시 선수는 180 중반의 당시 프로야구에선 큰 키에 어깨도 떡 벌어진 선수였다. 근데 그 역할로 섭외한 배우가 키가 좀 작은 편인 양동근... 김응용 감독 역할도 마찬가지로, 김응용 감독은 현역시절 별명이 코끼리 였을 정도로 선동열 못지 않은 큰 덩치의 소유자였으나 김 감독 역의 배우 손병호씨는 작은 체구의 소유자이다.[5][6]
  • 해태 버스방화 사건도 사실은 1987년 이전의 이야기고, 무엇보다도 롯데 팬들이 저지른 것이 아니라 삼성 팬들이 저지른 사건이다.[7] 이 영화 때문에 해태 버스를 롯데팬들이 방화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 1987년의 3번째 맞대결에서 9회 동점 홈런의 주인공으로 나온 해태의 후보포수 박만수는 영화 속의 가공인물 이다. 실제 경기에서 최동원이 9회에 동점을 허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일환이라는 좌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것이었다. 이 가공인물에 대한 과한 푸시 때문에 정작 주인공 둘에 대한 주목도가 낮아졌다.
  • 실제 3번째 맞대결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의 대결 경기는 낮경기 였다. 경기 종료시에도 아직 해가 쨍쨍한 걸 볼 수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스탠드가 환한 에 경기가 끝난것으로 묘사가 되어 있다. 그래도 사실 보통 낮경기보다는 밤경기가 조명빨도 받고 극적인 표현을 연출하기에 더 좋으므로 이 부분은 영화적 허용이라고 볼 수도 있다.
  • 미즈노의 과도한 PPL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으로 꼽힌다. 유니폼은 물론이고, 글러브와 배트, 광고판에 이르기까지 눈에 띌만한 곳에는 전부 떡칠(…)을 해놓았다. 차라리 리뉴얼 이전의 '빅 엠 마크'였으면 나았을지도 모르겠는데 유감스럽게도 고증을 파괴하는 요소로 전락했다. 사실 협찬의 의미가 협찬하는 회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의미이므로 그 당시 제품군[8]을 홍보하는게 맞기는 하지만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전부 미즈노 제품을 노골스럽게 떡칠했기 때문에 관람하기가 싫다는 사람까지 있었을 정도. [9]
  • 롯데 선수들 일부가 성씨만 바뀐 채 나왔을 뿐만 아니라, 홍문종과 김민호는 왼손잡이인데도 불구하고 왼손에 글러브를 낀채 공을 잡고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는 장면도 있었다. 그리고 해태의 한대화는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 안경잡이 였는데 안경을 안 쓰고 타석에 서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것들 역시 야구를 매우 좋아하는 팬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영화를 보면 선수의 바지 밑단을 보면 나팔바지처럼 입고 있는데 그때 선수들은 전부 농군 패션을 했다. 그리고 벤치클리어링이나 버스방화 사건, 지역감정을 이용하려는 높으신 분들의 음모 등을 모티브로 따온 걸 보면 스타일에 좀 더 신경을 쓴 것으로 생각된다.
  • 유니폼 관련해 또다른 옥의 티는, 롯데 유니폼 상의 좌측 팔에 써져 있는 연고 지역명이 BUSAN이라는 것. 지금 기준으로 보면 잘못된 것이 없지만 당시에는 표기법이 바뀌기 전이라 PUSAN이라는 표기를 사용했다.[10] 게다가 연고지역 패치는 지역감정 조정을 이유로 1986년에 사라졌고, 때문에 1987년 실제 경기 당시 롯데 유니폼에는 부산 패치가 없었다. 애초에 영화에 BUSAN 패치가 등장하는 것 자체가 오류라는 소리.
  • 영화 대사 중 최동원이 김용철에게 고등학교 때부터 롯데까지 같이 야구를 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건 말이 안 된다. 김용철은 1957년, 최동원은 1958년 생으로 김용철이 1살 더 많다. 그리고 최동원은 경남고-연세대 출신으로 졸업 후 실업 야구 팀인 롯데 자이언트를 거쳐 1983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고, 김용철은 부산상고 졸업 후 한일은행에 입단해 198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원년 멤버이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사사건건 최동원에게 시비를 걸고 질투를 하는 등 졸렬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둘의 사이는 돈독한 관계였다. 김용철은 이후 최동원이 선수회 관련으로 탄압받는 와중에 끝까지 구단의 탈퇴 각서를 거부하며 싸웠고, 둘 다 보복 성격이 강한 트레이드에 의해 롯데를 떠났다.
  • 영화 초반 1981년 시점, 캐나다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이긴 뒤 한국 대표팀이 귀국하는 비행기가 대한항공의 푸른색 도장을 하고 있는데, 1981년 당시 대한항공의 비행기는 푸른색 도장이 아니라 하얀색 도장을 하고 있었다. 푸른색 도장으로 바뀐 건 한참 후인 1984년이다.

6. 평가

IMDb
평점 7.0/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없음 / 5.0
Mtime
네티즌 평균 별점 6.9/10.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4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6.78/10
관람객 평점
없음/10
네티즌 평점
8.93/10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6.7 / 10
네티즌 평점
8.8 / 10
★★★☆
조승우는 이렇게 메이저리그로 올라서고
-김도훈-

★★★
나도 조승우의 공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
-김성훈-

★★★
스포츠 영웅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안다
-이동진-

★★★☆
모든 걸로 시작해 조승우로 귀결
-이화정-

★★★☆
조승우의 퍼펙트 게임
-장영엽-

★★★☆
<나는 갈매기> <투혼>에 이어 롯데의 ‘롯데 3부작’ 완결판
-주성철-

김용철을 개그 캐릭터로 잡은 나머지 실존 인물과 다르케 너무 심하게 비틀어 놓았는데, 영화라지만 김용철의 인간성에 있어 많은 부분이 폄하되었다. 최동원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데 홈런을 쳐도 신문기사에는 최동원 이름만 나온다는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시비를 걸다가 최동원의 일침에 싸우기도 한다. 작중 해태 선수들마저 덕아웃에서 무식한 김용철이라고 하는 실정. 사실 김용철 해설위원으로서는 좋은 의미에서 기꺼이 이름을 빌려줬는데 그런 식으로 묘사되었으니 당혹스러웠을 듯. 김용철 위원은 실제로 이 영화를 보고 최동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그랬다는 것을 이해했지만, 그래도 씁쓸하다는 소감을 숨기지는 않았다(...). 감독 입장에서야 그런 친한 사이니까 오히려 마음껏 망가뜨릴 수 있었던 걸 수도 있겠지만 (...)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야구 영화에 지나치게 당대의 정치적,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려는 무리수를 둔 점이다. 선동열과 최동원의 대결을 스포츠 스타간의 경쟁을 넘어 영호남의 지역감정, 연세대 대 고려대 출신의 학벌 라이벌 대결로 확대해석하는 시각을 대놓고 집어넣은 것. 심지어 극중에는 안기부가 당시의 정치적 민주화 열기[11]로부터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두 선수의 대결을 주선했다는 식의 음모론까지 등장한다.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이 벌였던 명승부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었던 영화를 망친 셈.[12]

야구 경기 자체의 묘사도 투구나 템포, 수비모션 등 상당히 과장되어 있어 마치 만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혹자는 80년대 프로야구가 아니라 무슨 2020 로봇야구를 보는 느낌이라고 했을 정도. 모션은 다소 어설퍼도 80년대 프로야구를 보는 느낌을 잘 살려냈던 슈퍼스타 감사용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파일:29383a5f14a024a9efd62d28ff20e9a9.gif 파일:최동원_13.gif
▲ 최동원과 조승우의 비교 ▲ 조승우의 투구폼
하지만 두 주연 배우의 연기력과 싱크로율 만큼은 호평을 받았는데, 성실함으로 대표 되는 최동원의 이미지를 조승우가 잘 녹아 들었으며, 빙의 수준의 연기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또 선동열역에 양동근 역시 정말 다른 사람을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물론 덩치는 영 아니지만...
특히 조승우는 지금 한국에서 그를 따라잡을 만한 30대 배우는 없다는 걸 결연하게 증명한다.
-김도훈 | <씨네21> 기자-
그리고 최동원 역할을 맡은 조승우는, 이 영화가 레전드를 부활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 선동열 역의 양동근이 지닌 든든한 존재감도 훈훈하다.
-김형석 | 영화 저널리스트-
특히 빙의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최동원 역의 조승우 연기는 후반으로 갈 수록 정점에 달한다.
-이화정 | <씨네21> 기자-

7. 흥행

흥행은 전국 150만 3,553명이라는 기대 이하 성적을 기록해 역시 야구영화는 안 된다라는 한국영화계의 속설을 또다시 입증했다. 슈퍼스타 감사용(전국 84만 관객), 스카우트(전국 31만 관객)같은 종전 한국 야구영화보단 그나마 선전했다는 소리가 나오긴 하지만, 전국 188만 관객이 관람하여 일단 야구 영화 흥행에선 가장 성공한(?)[13] 글러브 흥행을 넘어서질 못했다.[14]

소재가 나빴던 것은 아니나 문제는 꼴데배급사의 판단 착오였다. 한국 영화 시장의 흐름상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의 영화티켓 주도권은 여성관객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은 게 컸다(…). 게다가 마이웨이와 대놓고 같은 시기에 붙여버린 것도 자폭행위나 마찬가지. 결과는 사이좋게 시망.

마이웨이나 미션 임파서블 4 때문에 영화 배급사가 약자라서 개봉관이 줄었다고 하는 불만도 있지만 이 영화 배급사는 대기업인 롯데그룹 계열인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이며 이쪽 역시 영화관 체인인 롯데시네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 약자로 볼 수 없다. 씨네21 기사에선 롯데씨네마가 측이 CGV 소유주인 CJ E&M에게 퍼펙트 게임을 외면했다고 불만을 가졌다가 CJ E&M에게 "너희들이 할 소리가 아닌데?"라는 비웃음을 얻었다고 보도되기까지 했다.

차라리 개봉시기를 앞당겨서 야구 열기가 살아있는 11월이나, 그것도 아니라면 다음 시즌이 시작되는 4월에 개봉했다면 성적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정리하자면 영화 자체는 볼만하지만 마케팅의 실패로 시망한 경우.

사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미 있는 실화를 소재로 하고도 그걸 극화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온갖 허구를 잔뜩 집어넣지 않으면 글을 써내질 못하는 한국 작가계의 고질병이 도진 데 있다. 굳이 야구영화뿐만 아니라 사극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8. 트리비아

  • 중간에 [ruby(일구일생 일구일사, ruby=一球一生 一球一死)] 라는 글귀가 나온다.
    파일:external/farm9.staticflickr.com/7924861380_b9c2e199af_z.jpg

    영화의 배경이 부산광역시인 만큼 촬영하다 보니 부산에 있는 서예가에게 소품을 부탁하였는데 소품비에 관해서 물어보자 "마, 내도 부산사람인데 최동원이 팬 아닙니꺼, 영화표나 넉넉히 보내주소" 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4장 보냈다는건 안자랑 서예를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一 자가 4번 반복되고 球자도 2번 반복되어 단조롭게 보이기 쉬운 글귀이나 一자를 매번 다르게 변화를 주고 球자도 변화를 주어 단조로움을 최대한 없애려 노력했고 매 글자마다 먹물을 묻혀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갈필(마른 붓으로 쓴듯한 글씨)을 내면서 쓴 수준 높은 작품이다.

[1] 예고편에서 나온 장면. 파란글은 롯데의 김용철, 붉은 글은 해태의 김응용 말하는 장면. 보면 알겠지만 일종의 말장난이다. 아직 최동원이 한국 최고의 투수라는 말과 한국 최고의 투수는 선동열이라는 뜻이 겹쳐 있다. 앞에 김용철의 말투는 경상도 사투리의 특성을 살려 만든 말장난 이다.[2] 예고편에선 "최동원이는 한물 갔지" 라는 말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1987년에 이닝 2위, 다승 4위, 탈삼진 1위를 기록했다.[3] 주로 경기장 야간조명 등 시설 확충 비용[4] 축구계는 야구계와 같이 기업들을 유치해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마스터플랜 같은 게 없었고 정부 지원금부터 요구했다가 까였다.[5] 김응용 감독은 현역 시절에 무려 190cm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거구를 자랑했다. 현재 키가 185cm까지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선동열보다 키가 크다.[6] 사실 양동근의 경우 키에 비해 그렇게 작아보이는 체구는 아니고 호리호리한 체구의 조승우와 비교되어 오히려 떡대가 약간 커보일 정도라 그렇게까지 큰 문제라곤 할 수 없어도 체격이 거대하고 투박한 얼굴의 김응용 역할로 부드러운 목소리와 이미지, 샤프한 얼굴의 손병호를 캐스팅한 건 엄청난 미스캐스팅이다. 게다가 성격 면에서도 작중 묘사된 젠틀한 모습과는 엄청 차이가 있다.[7] 1986년 10월 22일 한국시리즈 3차전 대구경기에서 삼성 팬들이 불태웠다.[8] 빅 엠 마크가 아니니 런버드 마크 글러브[9] 재미있는 점은 슈퍼스타 감사용 촬영 당시, 미즈노가 국내에서 야구 관련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상황이라서 촬영용 협찬을 나이키에서 받아서 고증오류가 생겼다. (출처: 남성잡지 맥심(잡지))[10] 부산국제영화제도 비슷한 이유로 혼란을 겪은 적이 있다.[11] 1987년이면 전두환 정권에 맞선 6월 항쟁이 발생했던 바로 그 해다.[12] 게다가 클라이막스 연출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촌스럽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열혈 스포츠물 같은 대사들도 참을 수가 없다. 직접 감상해 보시라.영상[13] 다른 종목 스포츠 영화에서 전국 401만 관객을 모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나 전국 840만 관객으로 스포츠 영화 최고 대박작인 국가대표가 있다.[14] 이장호가 감독한 김민기/이현세 원작인 공포의 외인구단을 영화화한 외인구단이 서울관객 30만으로 그나마 1986년 당시 대박을 거둔(지금과 달리 단관 극장 상영 체제였기에)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