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영화)

<colbgcolor=#335279><colcolor=#fff> 1승 (2024) One Win
장르	드라마, 스포츠, 성장, 코미디
감독	신연식
각본	신연식, 조유진
제작	신연식
프로듀서	김지형
출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外
촬영	최용진
조명	이준일(kino7)
미술	이재성
음악	모그
의상	최미연
편집	김정훈
촬영 기간	2020년 11월 16일 ~ 2021년 2월 25일
제작사	(주)루스이소니도스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 (주)아티스트스튜디오, (주)콘텐츠지오
개봉일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2024년 12월 4일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 ▶ ▶ , ▶ [1]
상영 타입	2D, Dolby Atmos
상영 시간	107분 (1시간 47분 17초)
손익 분기점	180만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22,017명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포스터

1차 포스터	2차 포스터
3차 포스터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5.1. 핑크스톰

• 김우진 (송강호/최현수[유년기]) :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으로 발탁되는 인물. 전형적인 루저이며, 개차반 인생을 살고 있다.[4] 선수 시절에 포지션은 세터. 대학, 프로 진출에 실패했지만 고교시절 문오성 감독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은 것을 보면 실력은 확실했던 선수로 보인다. 다만 문오성 감독이 강팀의 이적 제의를 받고 간 뒤로 본인의 커리어가 꼬인 셈. 처음에는 그저 시간 때우러 와서 훈련중에 낚시대나 잡고 있는 등[5] 의욕을 다 잃어버린 선수들마저 "감독이 뭐 저렇냐?"며 비난을 받고 스승이자 악연 사이인 문오성 감독에게도 "무슨 생각으로 감독하냐"며 극딜을 받긴 한다. 계속된 팬들의 항의에 지켜보는 딸에게 "아빠 1년만 여기 하고 대학팀 간다. 덕진대라고 대학 최고팀"이라며 딸을 위로해주지만 딸이 곧바로 "선수들은 아빠 가는거 알아? 아빠가 선수를 버리면 선수들은 어떻게 하냐?"라는 식으로 일침을 듣자 점점 정신을 차리게 되며 경기장 앞에서 시위하는 팬들에게 "매번 욕은 해도 다른 팀 응원은 못하지 않냐면서 그럼 응원을 해줘야지 왜 비난을 하냐"고 일침까지 놓기도 한다.[6] 이전에 의욕 다 잃은 사람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한다.[7][8] 블랙퀸즈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강지숙이 "감독님과 블랙퀸즈 꼭 잡고 싶다."라는 말에 곧바로 강정원 구단주의 단골 클럽으로 찾아가 이야기 하는 도중 문오성 감독의 인터뷰를 보고 곧바로 강정원과 공약을 걸었는데 그 공약 조건이 블랙퀸즈 주전 총출동.[9]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감독 신분임에도 선수들과 같이 런닝을 뛰기도 하며, 경기장 입장 전에는 그동안 욕한거 미안하다면서 덕분에 인생도 배웠다며 선수들에게 화이팅을 넣어주었다. 경기 때는 성유라의 스파이크 루틴 등을 완벽히 분석한 데 이어 문오성 감독의 생각까지 완벽하게 간파하는 등 거의 신들린 전략을 보여주며 소원해졌던 옛 스승인 문오성 감독의 블랙퀸즈 팀에 승리하고 격려를 받으며 어느 정도 앙금은 해결이 된 듯. 훗날 22-23 시즌에 우승을 거머쥐고, 23-24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한다. 사실 지도자 승률 10% 미만의 감독이었지만 세터 출신답게 선수 보는 눈은 탁월한 편이다. 그 예시가 방수지의 장점은 세터보다는 미들 브로커에 어울리다 판단하고 은퇴를 앞둔 방수지에게 과감히 포지션 변경을 제안했고 이후 방수지의 장점이 살아났다. 강지숙의 이전 중학 MVP 시절을 본 후 주전 세터로 낙점한 것은 물론 이민희가 고교 시절 공격도 잘했다는 기억을 되살려 공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엄청난 재능의 선수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거라는 선수도 발굴해냈다...

• 강정원 (박정민) :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구단주이자 재벌 2세. 대오금융의 이사 직함을 갖고 있다가 구단주로 취임했다. 배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구단주이며,[10] '김우진'을 감독으로 발탁했다. '핑크스톰'이 승리해서 팔리는 팀이 되기를 원한다. 처음에는 철없는 구단주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빌런은 아니며 타팀 구단주에게 형수에게 바람핀 걸 폭로한다면서 협박성(?) 멘트를 날려 본전 이상의 장사를 하며 데려오는 등 좀 괴짜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은근 해달라는거 해주는 모습도 보인다. 배구 시즌이 지속되며 본인도 은근히 선수들을 점점 응원하게 된다. 시즌이 끝나갈 때 직원들이 전패일 경우도 예상해야한다고 하자 진심으로 화를 내며 "우리 선수들이 왜 전패를 하냐고 가정하냐?"고 하기도 한다. 점점 갈수록 나름의 정신적 성숙을 하고 있었는지 마지막 경기에선 이전에 자유로운 복장을 했던 것과는 달리 깔끔한 정장 복장으로 직관을 가기도 한다. 1승을 하자 팔리는 팀이 되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도 보인다.[11] 이후 핑크스톰 관련 책을 내고 경기장 밖에서 홍보하는 등 여전히 괴짜의 면모도 보여준다.

• 방수지 (장윤주) : 가늘고 길게, 젖은 낙엽처럼 후보선수로 20년을 버텨온 핑크스톰의 주장. 클럽 다니는 것을 좋아하며 올해 나이 40살에 노안이 와서 감독의 사인이 안 보이고, 운동능력도 현저히 떨어지는지 상대 스파이크를 보고만 있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다른 선수에게 왜 안 받았냐며 책임을 미루기까지...[12] 원래는 세터 포지션이었으나 감독의 권유로 센터(미들블로커)로 포지션을 변경한다.[13] 배역의 이름도 그렇고 포지션을 세터에서 센터(미들블로커) 로 변경한 것을 보아 한수지 선수를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 센터로 바꿨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벤치에 앉아있다. 실력과 별개로 주장으로써의 역할은 뛰어난 편. [14]

• 반단장 (박명훈) : 핑크스톰의 단장. 1년만 버티고 잘 나가는 대학 팀인 덕진대학으로 김우진과 함께 넘어갈 계획으로 망해가는 김우진의 유소년 배구교실로 찾아가서 핑크스톰의 인수 소식과 함께 구단주와 미팅까지 잡았다. 김우진은 처음에 저런 얘랑 어떻게 일하냐며 반단장에게 따졌지만, 내년에 덕진대로 본인이 갈 예정이며 김우진의 프로 감독 경력 한 줄 채워넣기 위한 것이니까 1년만 버티자 설득했고 이에 김우진이 받아들였다. 이후 1승을 하자 구단주와 포옹을 하는 등 핑크스톰에 애정이 많이 생긴 모양새다. 이후 대학으로 갔는지 아니면 핑크스톰에 남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김우진이 대학으로 안가고 핑크스톰에 잔류하면서 우승을 시키는 등 명장으로 거듭난 것을 보면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

• 유키 (이민지) : 뜻밖의 실력[15]을 가진 재일교포 리베로.무슨 용병이 한국말도 잘해요... 구단주가 영상을 보고 귀엽게 생겼다며 용병으로 뽑아왔다. 파이브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파이브스타즈는 리베로 두명을 번갈아 교체하며 체력안배를 했지만[16] 유키는 혼자 리베로였기 때문에 전세트 듀스 상황에서도 계속 수비를 책임지는 것이 압권. 하지만 마지막 세트 파이브스타즈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김우진의 순간적인 판단미스로 받았어야 할 공을 받지 않아버리면서 패배의 지분을 차지하고 말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디그력이 워낙 좋아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17]

• 강지숙 (신윤주)[18] : 중학교 MVP 출신으로 이론은 빠삭하지만 실전 경험 제로, 6년 동안 벤치만 지킨 인물. 소심하고 눈치를 보는 캐릭터로 영화 내내 조용조용하다. 새롭게 부임한 백전백패 감독 김우진을 만나 코트 위에서 실력을 꽃피우게 된다. 세터 포지션. 오히려 눈치를 보는 성격이 장점으로 작용했고 허리가 상당히 유연해서 위로 오는 공에도 백토스를 잘 하는 편이며, 레프트인 이민희와의 호흡도 완벽히 잘 맞기도 한다.[19] 블랙퀸즈전을 앞두고 혼자 몸 풀때 "감독님과 같이 블랙퀸즈 이기고 싶다. 감독님이 최고의 감독이다."라며 하는 것을 보면 김우진 감독에 대한 신뢰가 어마어마한듯. 마지막 블랙퀸즈와의 경기에서 블랙퀸즈가 강지숙의 토스 루틴을 보고 공격을 분석하지만 이미 김우진 역시 강지숙의 습관을 분석해주었고, 고쳐보겠다는 말에 감독은 뭐하러 고치냐며 그것을 역이용하면 된다는 조언에 그대로 받아들이며 문오성 감독을 멘붕에 빠지게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모티브는 프로 데뷔 전 엄청난 기대주였지만 6년간 못뛰다가 이후 빛을 본 세터라는 점에서 이숙자를 모티브로 삼은 듯 하다.

• 이민희 (시은미) : 성유라를 따랐던 핑크스톰 공격수. 성유라가 이적하고 핑크스톰에 남겨지면서 다른 선수들한테 왕따를 당하고 있다. 하지만 혼자서 밤에 러닝을 하는 등 승부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강하다. 이진희와 쌍둥이 관계. 실제 선출. 김우진 감독이 강지숙의 템포를 완벽하게 잘 따라줄 레프트라며 한창 분위기 좋은 시점에 이민희를 선발로 넣었지만 문제는 선수들이 대놓고 코트에서 왕따를 시키며 무기력하게 끝나버리고 말았다. 이후 김우진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니들은 성유라 욕할 자격도, 이길 자격도 없다."라며 일침하자 이민희는 곧바로 무릎을 꿇으며 그동안 이간질했던 과거 등을 모두 사과하고 자신도 공격 잘하는 선수라며 공격 하고 싶다고 밝혔다.[20] 결국 블랙퀸즈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승리를 확정짓는 득점까지 성공한다. 모티브는 순발력이 좋으며 수비 능력도 갖추면서 공격 포텐까지 터진 점을 보면 이소영에 가까운 편이다.

• 오보라 (장수임) : 훌륭한 실력에 그렇지 못한 인성을 가진 인물이자 출전 정지 명령을 받은 배구계의 문제아. 원래 포지션은 레프트(아웃사이드 히터)지만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안 되는 선수다. 김우진 감독의 판단 하에 포지션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바꾼 후 공격에 전념, 핑크스톰의 주포로 활약한다. 마지막에는 선수들과도 잘 지내는 듯. 모티브로는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력이 떨어지는 아웃사이드 히터라는 설정에서는 박정아에 가깝고, 아포짓 스파이커로 전환 후 공격력이 좋아진 설정으로 보면 정지윤에 가깝다.

• 유하니 (차수민) : 훌륭한 실력에 그렇지 못한 인성을 가진 인물이자 작년 드래프트 1순위였지만 사고를 쳐 임의탈퇴 상태이다.[21] 아포짓 스파이커 선수로 리시브 능력이 꽤 좋은 편이라 유키와 함께 후방에서 수비를 담당하고 속공 및 백어택 능력이 좋은 편이다. 블랙퀸즈전에서 플로터 서브로 재미를 보더니 3세트 마지막에는 서브 랭킹 1위 배지나가 몸 풀고 경기에 투입하려 하자, 오보라가 바로 유하니보고 끝내버리라고 했고 유하니는 플로터 서브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바꾸며 서브 에이스로 득점해 3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다음 세트에서 오보라 뒤통수를 맞춘다... [22] 모티브는 리시브가 꽤 좋으며 후위 공격 옵션이 좋으며 플로터, 스파이크 서브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점, 또한 짧은 머리까지 더해서 김희진을 모티브로 삼은 듯 하다.

• 안소연 (송이재) : 1991년생. 서브 랭킹 1위를 꿈꾸는 만년 2위.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블랙퀸즈전을 앞두고 재활에서 복귀, 서브 랭킹 1위인 배지나와 서브 대결을 펼친다. 공을 올릴 때 말지 말고 그대로 올리라는 김우진 감독의 조언에 구질을 바꾸었고 그것이 제대로 통하였다. 구체적인 포지션, 플레이스타일은 나오지 않지만 재활 끝에 복귀했고 당초 서브 랭킹 최상위라는 선수라는 점에서 모티브는 황민경에 가까운 편. [23] 또한 강력한 원 포인트 서버라는 설정으로만 놓고 보면 과거 오지영에 가깝다.

• 복자 (오경화) : 핑크스톰 선수.

• 정다은 (정다은) : 핑크스톰의 미들브로커며, 중요한 순간에 방수지 대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정다은도 실제 미들브로커 선출이다.

• 김성희 (김성희) : 핑크스톰 선수.

• 이아청 (이아청) : 핑크스톰 선수로 포지션은 세터다. 블랙퀸즈와의 첫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한 후 이민희의 쌍둥이 언니인 이진희가 이민희에게 오지랖을 부릴 때 핑크스톰 선수들이 모두 이진희에게 가면서 뭐라 했냐는 항의에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바로 "너는 성유라한테만 올리더라?"라며 극딜을 넣는데 이어 계속된 셧아웃 연패로 팬들이 선수단 출입구쪽에서 항의하는데 어떤 한 팬이 "성유라 다시 데려와라. 저런 땅꼬마들 말고"라는 말에 곧바로 가서 팬과 기싸움까지 한다. 이후 이민희를 선발 레프트로 다시 복귀시킨 경기에서 팀이 대놓고 싸우는 모습을 보이자 김우진 감독 역시 경기를 포기해버리고 후보를 넣는데 문제는 이아청이 멋대로 싸인을 바꾸면서 이민희가 공격을 못하게 만들고 이민희에게는 질낮은 토스를 올리면서 "그런거 하나도 제대로 못하냐"는 등 사실상 핑크스톰의 빌런 역할과 다름없다. 여담으로 이아청도 세터 출신 실제 선출이다.

• 최코치(최주원) : 김우진과 함께 유소년 배구교실에서 핑크스톰으로 같이 간 코치. 하코치가 과묵한 반면 최코치는 정반대 스타일로 말이 많은 편이다.

• 하코치 (하경민) : 김우진과 함께 유소년 배구교실에서 핑크스톰으로 같이 간 코치 2. 과묵한 캐릭터로 대사가 거의 없다. 그런데 전력분석원 회의할 때 전력분석원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어필하는데 여기서 김우진이 너도 말할 줄 아냐면서 놀라는 게 나름의 개그신이다. 그리고 머리채도 붙잡히는 개그신도 있다... 여담으로 하경민도 국가대표 센터 출신 실제 선출이다.

• 핑크스톰 치어리더 (강수진, 안해규, 이서연, 한서희, 차예나, 현채륜, 이채원, 장서연)

• 핑크스톰 신인 선수 (특별출연 김연경)[24]

5.2. 블랙퀸즈

• 문오성 (김홍파) : 블랙퀸즈 감독. 김우진의 고교 시절 감독으로, 강팀 제의에 따라 팀을 옮겼던 전적이 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올해의 지도자상 인터뷰에 응하고 기자가 마지막 경기인 핑크스톰전에 후보를 넣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 인터뷰를 본 강정원 구단주와 김우진 감독이 라이브를 키면서 블랙퀸즈의 주전 투입으로 공약을 내세우자 곧바로 주전으로 모두 내겠다며 선전포고하였다.[25] 이후 전력분석을 디테일하게 하면서 경기에 임했으나 이미 김우진 감독의 계획에 다 간파되며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고 만다.[26] 이후 김우진 감독에게 "준비 많이 했네. 잘했다. 1승 축하한다."라며 악수를 건네며 소원했던 관계도 풀었다.

• 성유라 (한유미) : 핑크스톰의 에이스에서 블랙퀸즈로 이적한 선수. 역 대사는 거의 없고 차가운 표정 연기가 일품. [27]

• 이진희 (시은미) : 성유라를 따르는 블랙퀸즈 세터. 1인 2역으로 이민희와 쌍둥이 관계다. 성유라를 따라 블랙퀸즈로 이적했으며 핑크스톰과의 첫 경기 후 이민희에게 "너 거기 있으면 니 실력도 다 죽는다."라며 블랙퀸즈로 올 것을 제안하지만 선수들이 죄다 나서서 막은 탓에 돌아가게 된다. 성유라에게 과하게 의지하는 편으로 핑크스톰 선수들마저 성유라한테만 올린다고 극딜을 받는다. 일본어로 극딜먹는데 중국어로 알아듣는다... 핑크스톰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우진 감독의 전력분석에 읽히며 3세트부터 닭장 신세에 머물고 만다.[28] 경기 후 선수들과 함께 좋아하고 있는 이민희와 마주치게 되고 미소를 지으면서 퇴장한다.

• 배지나 (김진희)[29] : 서브 랭킹 1위의 선수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가 주무기인 선수다. 실제 선수 출신이며 선수 시절에도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가 강점인 선수였다.

• 코치들 (이정민, 최서혁, 이석원, 박제하, 채시은, 김윤혜)

• 선수들 (여달샘, 황윤정, 안혜리, 이민주, 최지유, 김예은, 고승희, 김인지, 최윤이, 최수빈 / 촬영 당시 포항시체육회 배구단 소속 선수단)

5.3. 파이브스타즈

• 파이브스타즈 감독 (특별출연 신진식) : 처음으로 핑크스톰 배구단의 세트 승을 허용했고, 이에 김우진에게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그 다음 핑크스톰 상대 경기에서 핑크스톰이 이민희를 대놓고 따돌림시켜버리는 막장 경기력을 보여주자, 한참 좋아진거 같은데 오늘 왜그러냐 묻기도 한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이 키높이 구두 신지마...

• 코치들 (최현종, 고부건, 이재원)

• 선수들(장영은, 김혜원, 최지연, 박경현, 김지아, 이미애, 김현지 / 촬영 당시 대구시청 배구단 소속 선수단, 이채하,[30] 제니타, 김준아, 임희선, 김예슬)

5.4. 스파이크윙스

• 스파이크윙스 김감독 (특별출연 김세진) - 상대 팀 감독 역[31] 나 지금 누구랑 얘기하니?

• 코치들 (남승민, 이재현, 전지연)

• 선수들 (문슬기, 정현주, 이윤정, 이예림, 김현지, 변지수, 윤영인, 이연재, 유지연, 오로라 / 촬영 당시 수원시청 배구단 소속 선수단)

5.5. 슈퍼걸스

• 슈퍼걸스 감독 (특별출연 조정석)[32][33] :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슈퍼걸스 팀 감독. 핑크스톰을 제치고 당당히 최하위를 한 걸 보면 여기도 적잖이 막장인 팀인 듯하다.본인 말로는 리빌딩 중이라 그렇다고 하는데... 무슨 리빌딩을 10년 동안이나 하는지...[34] 이후 김우진이 직접 부탁해서 전력분석하는 프로그램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 코치들 (박건률, 유성곤, 임유)
  
• 선수들 (정유리, 최란, 이수빈, 한수아, 구솔, 조윤희, 조은수, 문선화, 박지원, 오윤수, 엄윤정, 줄리아 / 촬영 당시 양산시청 배구단 소속 선수단)

5.6. 주변 인물

• 정아 (구시연) : 김우진의 전처로, 배구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딸과 함께 국밥집에서 밥을 먹다 전남편 김우진이 핑크스톰 감독으로 간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김우진과 문오성의 악연 관계를 짧게나마 소개해준다. 배구 기자로 활동하면서 전남편의 팀이지만 독한 기사도 서스럼없이 작성하지만, 마지막 블랙퀸즈와의 경기에서 딸과 함께 경기장에 오며 진심으로 응원하고 이후 1승 후 김우진과 포옹까지 한다.

• 진아 (백수민) : 김우진의 딸로 경기장에 혼자라도 오면서 경기를 본다. 핑크스톰의 계속된 셧아웃 연패에 김우진이 걱정하지 마라면서 1년만 여기에 있다 명문 대학팀으로 간다고 위로해주지만, 곧바로 "선수들은 아빠 떠나는거 알아? 아빠가 선수들을 버리면 선수들은 어떻게 하라고"라 하며 김우진을 정신차리게 만든다. 마지막 블랙퀸즈전 승리 후 김우진 전처 정아와 포옹후 코트에서 김우진과 포옹한다.

• 치킨남 (나현우) : 핑크스톰 주장 방수지의 연하남편으로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경기장에서 PPL치킨 조끼를 입고 경기장에 찾아온다. 이후 핑크스톰이 1승을 올린 후 방수지를 들어올린 채 코트를 뛰면서 돈다.

• 스포츠 캐스터 (이동근)

• 해설위원 (이숙자)

• 덕진대 부총장 (홍성춘) : 낚시광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침 김우진도 낚시를 좋아하는 터라 반단장이 만든 낚시 자리에 함께 하였다. 그 자리에서 김우진이 낚시 관련 팁을 전수해주면서 김우진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였고 1년 뒤 반단장과 함께 덕진대로 데려가기로 이야기까지 다 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후 가진 술자리에서 핑크스톰 선수들의 실력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우진은 이미 딸의 일침에 정신차려있던 상태였으며 그 선수들 데리고 1승 꼭 할거라는 대답을 듣고 그 뒤로는 나오지 않는다.

• 핑크97 단장 (김정팔) : 핑크스톰 서포터 '핑크97'의 단장으로 리그 초반 김우진 감독의 화형식까지 하면서 도넘는 행동을 하기까지 한다. 이후 선수들을 모두 버스에 태운 김우진 감독이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가운데 김우진이 "쟤네들이 이길 마음이 없다. 맨날 지고 맨날 이렇게 욕해대는데, 쟤네들이 이길 마음 있겠어? 다 1군 경력 처음인 얘들이다. 응원을 해줘야지."라며 강력한 일침을 날리자 바로 5라운드까지 욕하지 말고 응원하자고 해산을 시킨다. 이후 핑크스톰의 1승 순간에 강정원 구단주와 포옹을 하기도 한다.[35]

6. 설정

• 1승 공약
  핑크스톰의 강정원이 구단주에 취임하며 내건 공약이다. 100만 원인 핑크스톰의 시즌권 구매자 중 1승 시에 승리상금 총액 20억 원을 풀어 100명을 추첨해서 1사람당 2,000만 원을 주겠다는 내용이다.[36]

7. 음악

• 페르 귄트 모음곡 중 Opus. 46: 4 (29번째 경기)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Symphony No. 25 (30번째 경기)
• 록키 OST - Going the Distance (30번째 경기)
• 더 후의 baby O'Reilly
• 산왕의 궁전에서
• better than yesterday - Mc 스나이퍼

8. 평가

9. 흥행

9.1. 대한민국

• 개봉 전
• 〈모아나 2〉, 〈위키드〉, 〈히든페이스〉, 〈글래디에이터 II〉 순의 1강 2중 1약 박스오피스 체제가 형성된 때에 개봉한다.
• 3주간 외화가 박스오피스 선두를 차지한[38] 결과 상승한 한국 영화의 수요, 개봉일이 같은 경쟁작 〈소방관〉과 달리 개봉 이전 잡음이 없는 환경,[39] 드라마 〈삼식이 삼촌〉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감독 신연식과 출연진 송강호의 전적[40] 등이 흥행의 요소다.
• 그러나 〈소방관〉 외에도 12월 극장 성수기를 노린 한국 작품들이 개봉하는 일정,[41] 약 2년간 스포츠를 주제로 다룬 한국 영화들이 대부분 흥행에 실패한 현황[42] 등의 위험 요소 또한 있다.
• 개봉일인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8만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20.4%의 예매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 1주 차
• 이 주 차의 타 주요 개봉작으로는 〈소방관〉 등이 있다.
•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 중 〈소방관〉과 예매율 격차가 크지 않고,[43] 기존 작품 〈모아나 2〉 또한 아직 입지를 유지하고 있어 이들과 박스오피스 1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개봉일 직전 선포된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으로 인해 예매율 추세가 정체되는 등 흥행에 차질이 있었으며, 개봉일 4시 30분경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정세 불안으로 인해 초기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있다.
• 개봉일인 12월 4일 수요일, 〈소방관〉, 〈모아나 2〉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개봉일이 지났음에도 예매 관객 수를 유지한 〈소방관〉과 주말에 강세를 보이는 애니메이션 특성이 발휘되어 예매 관객 수가 상승세에 있는 〈모아나 2〉와 달리 홀로 하락세에 있는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하는 등 사전 예매 추이와 달리 박스오피스 1위 경쟁권에서 멀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개봉 3일 차인 12월 6일 금요일, 〈위키드〉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 2주 차
•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으로는 〈대가족〉, 〈서브스턴스〉, 〈퍼스트레이디〉 등이 있으며, 이에 더해 〈극장판 주술회전 0〉가 재개봉한다.
• 타 기존 작품 〈소방관〉은 역주행에 가까운 흥행 추세를 보이고 있고, 〈모아나 2〉와 〈위키드〉는 각각 외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영화라는 특성이 있어 각기 입지를 확보한 반면, 이러한 요소가 부재한 와중 〈대가족〉과 드라마 장르를 함유한 한국 영화라는 입지가 겹침에 따라 〈대가족〉 개봉에 의한 입지 감소의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1주 차 당시 〈소방관〉과의 초기 입지 확보 경쟁에 밀려 사전 예매 관객 수에 비해 저조한 성적과 크게 하락한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44] 미루어 보아 손익분기점 돌파는 무산됐으며, 그 흥행 추이로 보아 사실상 이 주 차까지가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관객 동원을 해낼 수 있을 주간으로 여겨진다.
• 개봉 8일 차인 12월 11일 수요일, 개봉 이후 처음으로 천 단위인 7천 8백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날 신규 개봉한 〈소방관〉, 〈서브스턴스〉, 재개봉한 〈극장판 주술회전 0〉에 밀려 박스오피스 7위로 하락했다.
• 개봉 9일 차인 12월 12일 목요일, 〈서브스턴스〉, 〈극장판 주술회전 0〉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5위로 상승했다.
• 개봉 10일 차인 12월 13일 금요일, 〈대가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4위로 상승했다.
• 개봉 11일 차인 12월 14일 토요일, 〈대가족〉, 〈히든페이스〉, 〈서브스턴스〉에 밀려 박스오피스 7위로 하락했다.
• 개봉 12일 차인 12월 15일 일요일, 〈퍼스트레이디〉에 밀려 박스오피스 8위로 하락했다.
• 개봉 13일 차인 12월 16일 월요일, 〈서브스턴스〉, 〈퍼스트레이디〉, 〈히든페이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5위로 상승했다.

• 3주 차 이후
• 2주 차 당시 천 단위의 일일 관객 수 및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한[45] 것으로 보아 이후로는 유의미한 수치의 관객 동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0. 기타

• 신연식 감독은 앞서 송강호와 영화 《거미집》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투자 문제로 제작이 연기되면서 이 작품을 먼저 제작하게 됐다. 이후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게 되었다.

• 4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2021년 2월 25일에 크랭크업(Crank Up, 촬영 종료)한 후, 2021년 12월에 배급사에서는 개봉일을 2022년 5월 4일로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그 이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가 2024년 12월 촬영 종료 3년 10개월만에 드디어 개봉하게 되었다. 창고영화 중 하나인 셈이다.

• 2023년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에 상영했다. ##

• 박정민은 제작보고회에서 송강호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볼 것도 없이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말했다.#

• 배구 영화답게 전현직 여자배구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파이브스타즈 선수단은 대구시청 배구단 선수들이 활약했으며, 블랙퀸즈 선수단은 포항시체육회 배구단 선수들이 활약했으며, 스파이크윙스 선수단은 수원시청 배구단 선수들이 활약했으며, 슈퍼걸스 선수단은 양산시청 배구단 선수들이 활약했다. 이 중 2024년 현재 프로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김채나, 박경현(이상 파이브스타즈 선수단), 변지수, 이윤정, 이예림(이상 스파이크윙스 선수단) 등 5명이 있다. 우연치 않게 5명 모두 2021년 1승 촬영이 끝난 이후[46] 프로팀의 영입 제의를 받고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었다.

• 2024년 11월 15일 19시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한 경기(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에서 '흥국생명 배구단과 영화 1승이 쏩니다!'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에게 커피, 양말, 영화 1승의 예매권을 증정했다. 작중 유니폼에서 나타나듯이 핑크스톰은 핑크스파이더스를 모티브로 한 듯하나, 촬영기간 이후 감독 해고 논란 등으로 홍보에서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12월 14~15일에 인천광역시 내 CGV 두 곳에서 관람객에게 홈 경기 티켓을 제공했다. ##

• 메가박스는 12월 4일부터 관람객에게 1승 경기장 포스터를 제공했다.

• 12월 4~17일에 롯데시네마는 선착순으로 Signature Art Card(양면, 150 x 200mm)를 증정했다.

• CGV는 포토 프레임 론칭이라는 이름으로 12월 4일 ~ 28일에 포토 프레임을 제공했다. 이어 관람객에게 필름마크를 제공했다.

• 11월 29일에 메가박스 회원들을 '핑크스톰 응원단 메가박스 회원 시사회'에 초대했다. 12월 4일에 코엑스 8관에서 신연식 감독 및 이준익 감독의 메가토크가 있었고, 박정민 배우는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 신연식 감독, 송강호, 박정민은 11월 30일에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및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12월 1일에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CGV 신촌아트레온 및 CGV 영등포에서 무대 인사에 나섰다.
  12월 4일에 CGV 용산아이파크몰 및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신연식 감독, 송강호, 박정민, 박명훈, 이민지가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 12월 7~8일에 신연식 감독, 송강호, 박정민, 박명훈의 무대 인사가 있었다. 7일에 롯데시네마 청량리, CGV 왕십리, 메가박스 성수 및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신윤주 및 시은미가 무대 인사에 합류한다. 8일에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코엑스 및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장수임 및 차수민이 함께한다.

• 촬영 시점과 개봉 시점 사이에 V리그 규칙이 일부 변경되었다.
• 외국인 선수 보유 : 촬영 당시에는 아시아 쿼터 도입 전이라 팀 내에 1명만 보유할 수 있었으나 2023-24시즌부터 아시아 쿼터 도입으로 현재는 팀 내에 2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 포지션 관련 명칭이 2022-23시즌부터 변경 되었다. (레프트 -> 아웃사이드 히터, 라이트 -> 아포짓 스파이커, 센터 -> 미들 블로커)
• 리그 공인구 : 촬영 당시에는 스타 사의 공을 공인구로 사용했으나 2023-24시즌부터 미카사 사의 공을 공인구로 사용하고 있다.

• 김우진의 과거 회상을 보여줄때 기존 영화들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것이 특이점이다. 여기서 김우진의 유년기 시절 성우는 최현수가 담당했다.

11. 외부 링크

• 2021년 1월, 씨네21 한국영화 빅프로젝트 특집으로 신연식 감독이 한 인터뷰

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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