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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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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도둑 도리어 지팡이

1. 개요2. 유래3. 미디어 믹스에서4. 유사한 표현

1. 개요

'도적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을 저질러서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이 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성을 내는 것을 의미하는 한국의 속담(사자성어)이다.

2. 유래

賊反荷杖, 以背理屈者, 反自陵轢.
도적이 도리어 매를 든다(적반하장)란, 도리를 등져서 굽힌 자가 도리어 자신을 업신여기고 짓밟는다는 말이다.
홍만종 <순오지(旬五志)>
조선시대 홍만종이 지은 <순오지(旬五志)>에서 처음 나오는 표현으로, 한국의 속담을 한자로 표현한 것이다. 즉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고사성어가 아니므로, 중국에는 없는 말이다.

적반하장, 즉 '도적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말은,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성을 내는 경우를 가리킨다.[1] 보통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賊反荷杖 有分數)"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분수(分數)'[2]는 '정도나 한계'를 말하므로, 그 뜻은 "적반하장도 정도가 있지" 또는 "적반하장도 한계가 있지"라는 의미다.

3. 미디어 믹스에서

4. 유사한 표현


[1] 일상에서는 보통 두 가지를 적반하장으로 보는데, 자신의 잘못이 명백한데도 나는 잘못하지 않았다며 잘못을 지적한 사람에게 도리어 화를 내거나, 잘못한 것은 인정하지만 너도 잘못했으니 똑같은 것이 아니냐며 자신의 큰 잘못을 덮기 위해 전혀 다른 종류의 상대방의 작은 잘못을 물고 늘어지는 식으로 화를 내는 경우에 '적반하장'이라는 말을 쓴다.[2] 분수(分數)는 '나누어 논 숫자'라는 뜻으로, '정해진 한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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