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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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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2424> 위플래쉬 (2014) Whiplas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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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음악 |
감독 | 데이미언 셔젤 |
각본 | |
제작 | 제이슨 블룸 헬렌 에스타브룩 미셸 리트박 데이빗 랭카스터 |
기획 | 제이슨 라이트만 게리 마이클 월터스 쿠퍼 사무엘슨 지네트 볼터노브릴 |
출연 | 마일스 텔러, J. K. 시몬스 외 |
촬영 | 샤론 메이어 |
편집 | 톰 크로스 |
미술 | 멜라니 파이지스존스 헌터 브라운 카루나 카마카 |
음악 | 저스틴 허위츠 |
의상 | 리사 노시아 |
제작사 | |
수입사 | |
배급사 | |
개봉일 | |
화면비 | 2.39 : 1 |
상연 시간 | 106분 (1시간 46분 28초) |
제작비 | 33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49,396,747 |
북미 박스오피스 | $13,092,000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589,048명 (최종) |
스트리밍 | TVING ▶ | 왓챠 ▶ | 넷플릭스[9] ▶ |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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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에 개봉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장편 2번째 작품. 동명의 단편영화를 장편영화로 다시 만들었다. 마일스 텔러와 J. K. 시몬스가 출연했다.한국에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했으며, 2015년에 극장 개봉했다.[10]
2014년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상을 수상했다.
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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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2020년 재개봉 | 2025년 재개봉 |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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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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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재개봉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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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개봉 예고편 |
4. 시놉시스
"박자가 안 맞잖아, 다시!" 뉴욕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에서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 최고의 지휘자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레쳐' 교수는 폭언과 학대로 '앤드류'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또 몰아붙인다. 드럼 주위로 뚝뚝 떨어지는 피, 빠르게 달리는 선율 뒤로 아득해지는 의식, 그 순간, 드럼에 대한 앤드류의 집착과 광기가 폭발한다. 최고의 연주를 위한 완벽한 스윙이 시작된다! |
5. 등장인물
5.1. 앤드류 네이먼
I'd rather die drunk, broke at 34 and have people at a dinner table talk about me than live to be rich and sober at 90 and nobody remembered who I was.
사람들 기억에서 지워진 채 90살까지 사느니 서른넷에 술에 찌들고 파산해 죽더라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사람들이 내 얘기를 하는 게 나아요.
사람들 기억에서 지워진 채 90살까지 사느니 서른넷에 술에 찌들고 파산해 죽더라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사람들이 내 얘기를 하는 게 나아요.
I'll cue you in!
제가 지시할게요!
마일스 텔러 扮. 일류 드러머의 꿈을 안고 셰이퍼 음악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연습실 벽에 전설적인 재즈 드러머 버디 리치의 사진을 붙여두고 그의 연주를 들으며 존경을 표한다.제가 지시할게요!
1학년 가을 학기에 우연히 플래처의 눈에 띄어 그의 스튜디오 밴드에 발탁된다. 하지만 첫 연습부터 플레처의 의자 던지기와 따귀 세례[11]에 직면하고 메인 드러머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하자, 인정받기 위해 독기를 품고 피나는 연습에 몰두한다.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자아도취하는 성향이 있으며, 친척과 만난 자리에서 (비록 친척 일가가 먼저 으스대긴 했으나) 미식축구를 하는 사촌들을 심하게 비하한다.[12] 또한 자기가 먼저 사귀자고 한 여자친구도 꿈을 이루는 데에 방해된다고 그녀에게 상처를 주며 헤어지는[13] 등 점점 맛이 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더군다나 다른 제자들은 잠자코 플래처에게 복종하는 반면 앤드류는 점차 플래처에게 반항하더니 급기야 자기통제를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플레쳐의 복수극에 휘말려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리는 듯 했으나, 다시금 독기를 품고 신들린 연주를 선보여 플레쳐마저도 압도해버린다.기내 더빙 성우는 장민혁이 맡았다.
5.2. 테런스 플레처
Not quite my tempo.
템포가 안 맞아.
템포가 안 맞아.
There are no two words in the English language more harmful than 'good job'.
영어에서 '잘했어'라는 말보다 해로운 말은 없어.
J.K. 시몬스 扮. 셰이퍼 음악학교의 교수이자 교내 재즈 빅밴드 앙상블의 지휘자다. 뛰어난 음악적 능력을 보유했으나, 동시에 상당한 매드 아티스트로 온갖 신체적 및 언어적 폭력을 서슴치 않는다. 위 대사에도 드러나듯이 '적당히 좋아서는 안 된다'는 마인드가 있어, 제자의 재능을 끌어내기 위해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채찍질[14]로 키워낸다. 그러나 이러한 고압적인 방식을 견디지 못해 성공은 했지만 우울증을 겪고 자살한 제자가 생긴다. 그의 죽음에 플레처는 눈물을 흘리며 애도를 표하나, 자살했다는 말은 쏙 빼고 '사고사 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나중에 재회한 앤드류에게는 자신의 가혹한 교육 방식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심정을 밝힌다.하지만 적어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진심이며, 실력은 최상급이라 미세한 박자 틀림까지도 잡아낸다. 타인에게 완벽주의적 결과를 강요하는 인물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또한 자기 전문 분야에 관해서는 악랄하지만 의외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로, 연주회에서 지인과 그의 어린 딸과 만나서 매우 다정하고 친근하게 인사를 주고받으며, 학교에서 쫓겨난 뒤 재즈 연주회를 가지는데, 제자들에겐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미소를 지으며 재즈 피아노를 연주하고는 관객에게 박수를 받는다.비슷한 캐릭터로 알려진 실존 인물 고든 램지는 주방에서 칼보다 날카로운 말로 사람들을 찌르나, 뒷끝이 없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줄 알며, 제대로 된 결과물에 대한 칭찬엔 절대 인색하지 않다. 또한 온갖 폭언을 내뱉을지언정 어디까지나 사실에 입각해 강한 팩트폭력을 내리는 것이지, 플레처처럼 인격적인 모독을 일삼지는 않는다. 또 플레쳐와는 달리 사적으로는 친근하고 유쾌하며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인다. 플레처 역시 이런 면모를 간간히 보여주어 앤드류에게 '그가 정말 틀렸는가?'라는 회의감을 심는다. 결국 앤드류는 위대해지고 싶다는 자신의 열망을 공감해주는 유일한 존재인 플레처에 동화된다.하지만 플레처의 경우 위 예시와 같은 선상에 놓기 어려운 면모들이 묘사되는데, 카네기 홀에서는 자폭에 준하는 보복행위로 답없는 뒤끝을 보여주기 때문. 가혹행위에 대한 앤드류의 익명신고를 받고 교사직에서 쫓겨나자, 모른 척 앤드류에게 친하게 굴며 실력있는 드러머가 필요하다며 앤드류를 자신의 밴드에 참여시켜준다고 홀린 뒤 앤드류에게만 다른 곡을 연주한다고 속여 대놓고 청중 앞에서 굴욕을 준 것이다. 이후 앤드류가 똑같이 플레처를 엿먹이려 혼자 다른 곡을 멋대로 연주하여 간신히 무대를 살려놓았기에 망정이지, 고작 드러머 한 명을 엿먹이려 본인의 밴드와 청중들에게 똑같이 폭탄을 떨군 셈이다. 즉, 완벽한 연주에 대한 열망보다 사적 복수심을 우선시 하는 걸 보여준 장면이다. 앤드류와 술 한잔 나누며 격의 없이 자신의 교육 철학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는 모습으로 앤드류와 관객들을 혹하게 만드나, 사실 이 모습도 뒤로 칼을 갈며 복수를 위해 앤드류를 낚으려는 준비 단계일 뿐이다. 다만 이후 앤드류가 각성하여 본인 기준에 흡족한 연주를 해내자 복수심은 접고 앤드류에 맞춰 공연을 계속하고, 나중에는 아예 본인도 앤드류에게 압도되어 이끌려 간다.이런 플레처의 의도에 대해서는 관객들의 해석이 갈리는데, 첫 번째는 플레처의 교육관이나 이전까지의 행보를 보건대 사적인 복수를 한 게 아니라 이 역시도 교육 방식의 일환이자 앤드류를 극한까지 몰아세우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이다. 스스로의 교육관에 대한 강한 확신과 자신의 밴드에 대한 자긍심은 플레처의 이전 대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드러나는데, 중요한 공연 자리에서 자신의 밴드를 망치면서까지 앤드류를 엿맥이려 한 게 단순히 사적인 복수를 위함이라고 보기엔 개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그럴 목적으로 이런 수단을 채택했다는 데에서 충분히 막장 인성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15]두 번째는 단순히 앤드류를 보복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상식적으로는 고작 한 명에게 보복하기 위해 중요한 자리에서 본인 공연을 망치냐고 할 수 있으나, 플레처가 보여준 작중의 모습은 막장 인성과 높은 자존심으로 충분히 자기의 공연 한 번 망치더라도 앤드류의 인생을 망치기 위해서라면 할 수 있을 만한 인물이다. 또한 기존에 몰아붙인 교육 방식은 적어도 연주와 연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주어졌다. 그러나 당일 그것도 완전히 새로운 곡을 던져주고 악보도 없다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난 짓이다. 앤드류가 각성한 것은 쫓겨나듯 홀에서 나간 다음 다시 난입해 자기 마음대로 캐러밴을 연주한 것인데, 이런 것까지 기대하고 상황을 짰다는 것 자체가 개연성이 더 부족해 보이기에 플레처의 의도는 정말 앤드류를 엿 먹이기 위해 판을 짠 것이 맞고 후에 돌발적인 상황에서 그의 신들린 연주에 빨려들어 심취해 합을 맞춘 것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앤드류가 나가는걸 보곤 흡족해하며 준비된 멘트로 공연을 수습하려다가 앤드류가 돌발행위를 하자 쌍욕을 해대며 눈깔을 뽑아버리겠다고 한 것을 보면 교육으로 보기 힘들다. 게다가 공연 전에는 이 공연은 청충 및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면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반면, 실패하면 이 바닥에서의 재기는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가차없는 무대라고 운을 띄운 뒤, 드럼에 자리를 잡은 앤드류에게 네가 찌른걸 모를 줄 알았냐며 멘탈을 부숴놓은 걸 보면 복수를 위해 마련한 무대라고 밖에 볼 수 없다.아무튼 이런 저런 부분들을 종합해 생각해 보면, 플레처는 그야말로 소시오패스라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이 인간의 욕설과 패드립, 폭력을 동반한 정신나간 교육 방식이 결국엔 제자 한 명을 자살하게 만들었고 끝내는 앤드류의 인성까지 망쳤으며, 그러고도 정작 이런 방식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가치관만 봐도 음악에 정신나간 인격파탄자다.사실 작품의 주제에 비추어본다면 이 인물도 여러 방식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어야겠지만, 그러기에는 인격이 파탄난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그저 과격할 뿐인 예술지상주의자라고 옹호하기에는 병적으로 가학적인 데다 철저하게 비열하다. 이 배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J.K 시몬스는 "이런 인간에게 시달리느니 마녀와 데이트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다.기내 더빙 성우는 박영화가 맡았다.영어에서 '잘했어'라는 말보다 해로운 말은 없어.
5.3. 니콜
멜리사 베노이스트 扮. 대학교를 다니며 영화관 매점에서 파트타임 일을 하는데, 아버지와 심야영화를 자주 보는 앤드류가 그녀를 짝사랑하다가 플레쳐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 뒤 용기를 내서 데이트를 신청해 이를 계기로 사귄다. 밝고 명랑하며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다. 애리조나 출신으로 포덤 대학교에 다니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고향을 그리워한다. 거기에 앤드류는 플레쳐의 강도 높은 교육을 받으며 실력을 키우자 더 높은 수준에 이르고 싶다는 욕구에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다.[16]이후 퇴학당한 앤드류는 니콜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자신의 공연에 와 달라고 전화하나, 니콜은 완전히 실망해 정을 뗐는지 연락을 받고 인사는 해주나 지금 남자친구가 재즈를 별로 안 좋아한다며 넌지시 거절 의사를 비춘다.5.4. 그 외
- 짐 네이먼 - 폴 라이저 扮
앤드류의 아버지. 원래 소설가를 지망했으나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영화 초반에 앤드류와 같이 영화를 보며 드럼 말고 다른 길도 있다고 말하거나, 친척들과의 식사 시간에 찰리 파커처럼 마약 중독으로 34세에 요절하는 건 성공한 인생이 아니라고 말하는 등 앤드류의 드럼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다. 그러나 앤드류가 플렛처에 의해 피투성이가 되자 분노해서 변호사를 통해 플렛처를 해임하게 하기도 한다. 영화 최후반부에 앤드류가 카네기 홀에서 망신을 당하자 앤드류를 위로해주나, 막상 앤드류가 아버지를 거절하고 미친듯이 '캐러밴(Caravan)'을 연주하자 그걸 멍하니 쳐다본다.
- 라이언 코놀리 - 오스틴 스토웰 扮
앤드류가 원래 속해 있던 '나소 밴드'의 메인 드러머. 영화 중반부에 플렛처가 앤드류보다 나은 드러머라며 자기 밴드의 메인 드러머로 발탁하는데, 나중에 플렛처가 그건 앤드류를 자극하기 위해서 였다고 밝힌다.
- 칼 태너 - 네이트 랭 扮
플렛처의 밴드의 원래 메인 드러머. 노래를 외우지 못 해서 악보가 없으면 연주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영화 중간에 앤드류가 악보를 잃어버리자 엄청나게 화를 낸다. 이때 앤드류가 악보 없이 '위플래쉬(Whiplash)'를 연주하자 앤드류를 경계하여 자신의 드럼에 손대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으나, 플렛처가 메인 드러머 자리를 앤드류에게 주고 태너 본인이 보조 드러머로 쫓겨난다. 영화 후반부에 자신감을 잃었는지[17] 밴드를 그만두었다고 플렛처가 말한다.
- 프랭크 네이먼 - 크리스 멀키 扮
앤드류의 숙부. 앤드류 가족과 식사할 때 앤드류에겐 밴드가 돈이 되냐며 무시하고 자기 아들들, 즉 앤드류의 사촌들만 칭찬하다가 발끈한 앤드류와 말다툼을 한다.
- 크레이머 - 데이먼 겁튼 扮
앤드류가 원래 속해 있던 '나소 밴드'의 교사. 플렛처와는 달리 학생들에게 "좋은 아침이야.(Good morning, everyone.)"라고 인사하거나, 앤드류가 연주를 못함에도 불구하고[18] 혼내지 않는 등, 좋은 인성을 보여준다. 영화 초중반에 플렛처가 앤드류를 멋대로 데려가고 등장하지 않는다.
==# 줄거리 #==
셰이퍼 음악학교의 신입생 앤드류(마일스 텔러)는 학교 내 평범한 밴드인 나소 밴드의 보조 드러머다. 가을 학기[19]의 어느 날 그는 드럼을 치던 중 플레처(J.K. 시몬스)를 만나고[20], 며칠 후 수업에 들어온 플레처에게 연주 실력을 보여준 후[21] 교내 최고의 밴드인 스튜디오 밴드에 발탁되어 들어간다. 이 발탁으로 자신감을 얻은 탓인지 예전부터 짝사랑한 영화관 직원 니콜(멜리사 베노이스트)에게서 데이트 약속도 받아낸다. 최고의 밴드의 일원이 됨과 동시에 좋아하는 여자에게서 데이트 약속를 받아낸 앤드류의 앞날은 밝기만 할 줄 알았는데...
앤드류는 스튜디오 밴드에 처음 온 지 몇 분 되지도 않아 플레처가 음정을 맞추지 못한 트롬본 연주자 매츠에게 온갖 다양한 욕설을 쏟아부으며 그를 내쫓는 것을 목도한다. 그런데 사실 음정을 틀린 사람은 그가 아닌 옆자리의 에릭슨이었다. 플레처도 이를 알았으나 애꿎은 사람을 붙잡아 틀리지도 않은 음정을 틀렸다고 스스로 인정할 때까지 폭언을 가해 공황상태로 만든 것이다.
플레처는 자기가 낸 음정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모르는 것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나쁘다고 말한다. 앤드류는 이에 잔뜩 겁을 먹으나, 이어진 쉬는 시간에 플레처는 앤드류를 불러 마음 편히 먹으라고 격려를 건네는 한편, 앤드류의 가정사와 학습 배경 등을 물으며 안심시킨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위플래쉬"의 연주를 시키는데, 앤드류가 계속 박자를 틀리자 의자를 냅다 집어던지고는[22] 앤드류의 뺨을 연속으로 무자비하게 후려쳐 박자를 맞출 것을 요구하다 방금 전 앤드류에게 친절하게 물어본 가족사항을 그대로 패드립에 써먹는 것도 모자라 성차별, 인종차별, 호모포비아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고 내뱉으며 앤드류가 박자를 익히게 만든다.
앤드류가 결국 눈물을 흘리자, 플레처는 "네가 기분이 나쁘면 모든 밴드 멤버들이 들을 수 있게 하라"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기분이 나쁘다"고 소리치라고 패드립과 모욕적인 말을 섞어 윽박지르며 철저히 앤드류를 조롱한다. 이에 앤드류가 기분이 나쁘다고 소리치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플레처는 더 열심히 연습하라는 말과 함께 앤드류를 뒤로 한다.
이에 앤드류는 열받아 피나는 연습을 계속하나 밴드의 메인 드러머 자리는 태너가 차지해 연주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경연 대회의 쉬는 시간에 앤드류는 태너가 자신에게 맡긴 "위플래쉬"의 악보를 잃어버린다.[23] 그러자 태너는 앤드류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거칠게 몰아세운다.
상황을 알게 된 플레처는 태너에게 우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악보를 맡긴 것부터가 잘못이라며 어서 무대에 올라가라고 하나, 태너는 시각적 단서가 있어야 곡을 기억을 해낼 수 있다며 연주할 수 없다고 버틴다. 그러자 앤드류가 자신은 악보를 모두 외웠다며 나서고, 플레처는 앤드류에게 "위플래쉬"의 연주를 맡긴다. 훌륭하게 연주를 해내 셰이퍼 음악학교가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한 앤드류는 이후 메인 드러머 자리를 꿰찬다.[24]
그러나 메인을 맡은 기쁨도 잠시, 친척과 만난 자리에서 삼촌이 "우리 집안은 재능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며 미식축구를 하는 사촌들을 칭찬하는 반면, "음악 해서 벌어먹고 살기 힘들다"며 앤드류를 무시한다. 이에 앤드류는 사촌들이 3부 리그에서 뛰는 것을 지적하며 모두가 할 말을 잃게 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평소 앤드류가 동경한 찰리 파커는 술과 마약에 절어 요절했는데 앤드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냐고 묻는다. 이에 앤드류는 풍족하게 아흔 살까지 살다 죽고 나서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삶을 사느니 죽고 나서도 전 세계인 모두가 기억해 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답한다. 또 음악은 주관적인 건데 어떻게 우열을 가릴 수 있냐는 사촌에게 너는 절대 NFL에 갈 수 없을 것이라고 쏘아붙이자, 그러는 자신은 링컨 센터에 갈 수 있냐는 아버지의 말[25]에 할 말을 잃은 앤드류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후 스튜디오 밴드에서 연습을 마치고 다음 경연 곡 "캐러밴"의 악보를 받아 돌아가려는 앤드류를 플레처가 불러 세운다. 플레처는 더블 타임 스윙을 연습하는 또 다른 드러머를 만났다며 나소 밴드의 메인 드러머 라이언을 데려온다. 일부러 앤드류를 자극하기 위해서라고밖에 볼 수 없는 행동.
플레처는 라이언과 앤드류를 경합시킨 결과로 라이언에게 연주를 맡기자 앤드류는 격하게 반항한다. 하지만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는 침울해진 플레처가 지금은 얘기할 기분이 아니라며 앤드류를 내쫓는다. 경연 전까지 메인 드러머 자리를 되찾고 나아가 초일류 드러머가 되려면 쓸모없는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생각한 앤드류는 여자친구도 차 버리면서까지 드럼 연습에 열중한다. 그리고 자신을 쓰레기라고 비하하며 주먹으로 스네어를 마구 찢는 등 광기를 발산하며 정신적으로 타락해간다.
다음 날 플레처는 자신이 가르친 제자 션 케이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을 알려주고는 그럴 가치가 있다며 잠시 션 케이시의 트럼펫 연주를 들려준다. 이후 연습에 들어가나 원래 있던 드러머 태너, 앤드류, 그리고 새로운 드러머 라이언이 캐러밴 연주에서 죄다 박자를 틀리자 플레처는 어느 한 명이 제대로 맞출 때까지 계속한다며 새벽 2시까지 피 튀기는 경합을 붙인 끝에[26] 플레처는 앤드류를 메인 드러머 자리에 앉힌다. 그리고 경연하는 장소가 뉴욕에서 2시간 걸리는 곳이니 경연 날에 5시까지 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경연 날, 앤드류가 탄 버스의 타이어가 펑크나는 불상사가 생기고, 거기에 택시도 없는 깡촌이라 겨우 렌트카를 타고 도착했으나 렌트카 회사에 스틱을 두고 온 탓에 플래처는 스틱 잃어버린 놈은 필요없다며 앤드류가 아닌 라이언에게 드럼을 맡기려 한다. 이에 앤드류가 반쯤 정신 나간 상태로 절대 그럴 수 없다며 반항하자 플레처는 결판을 내자며 5시 30분에 공연 시작이니 그때까지 스틱을 가지고 나타나지 않으면 도로 나소 밴드로 돌아가 악보나 넘기라고 말한다.
앤드류는 렌트카 회사에서 스틱을 챙기고 돌아오다 가는 중이라며 밴드 멤버와 통화하다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차 밑에서 기어나와 스틱을 챙기는데, 트럭 운전사는 구급차를 불렀다며 병원에 데려가려 하나 앤드류는 뿌리치고 공연장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교통사고를 당해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 드럼을 제대로 연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결국 앤드류가 연주를 망치자 플레처는 "넌 끝났다"며 밴드에서 내쫓아버린다. 앤드류는 더 이상 분노를 참지 못해 드럼을 걷어차고는 플래처에게 욕을 내뱉으며 때려눕힐 기세로 덤벼드나, 다른 이들에게 제지당해 끌려나간다.
이로 인해 학교에서 제적당하고 평생의 꿈인 드럼 연주를 다시는 할 수 없게 된 앤드류와 아버지에게 셰이퍼 학교 측의 변호사가 혹시 플레처가 가혹행위를 가하지는 않았냐고 묻는다. 변호사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플레처의 옛 제자 션 케이시는 사실 목을 매 자살했으며, 플레처와 만난 이후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증에 시달렸음을 알려준다.
증인의 신변보장을 약속하는 변호사와 아버지의 가혹행위를 증언하라는 회유에 결국 앤드류는 변호사 말대로 증언을 결심한다. 시간이 흘러 플레처는 학교에서 해임된다.
이후 꿈을 잃은 채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앤드류는 어느 여름날 길을 가던 중 플레처가 연주한다는 재즈바에 무심코 들어가 플레처가 인자한 얼굴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을 목도한다.[27] 앤드류는 곡이 끝난 뒤 떠나려 했으나 플레처가 앤드류를 알아보고 불러세워 둘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플레처는 해임의 원인을 션 케이시와 밴드 내 다른 누군가의 탓이라 알며, 재능 있는 사람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자신의 교육 방식을 역설함과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해로운 두 단어가 바로 '그 정도면 잘했어(Good job)'야"라며 그 때문에 재즈가 쇠퇴했다고 자신의 교육 방식이 잘못된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후 앤드류와 헤어지기 전 자신이 카네기 홀에서 재즈 밴드를 지휘할 것이고, "위플래쉬"와 "캐러밴" 등 예전 스튜디오 밴드에서 연주한 곡을 하려는데 드러머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넌지시 앤드류를 초대한다. 그리고 라이언을 밴드에 넣은 것은 앤드류를 자극하기 위해 한 일이라고 스스로 밝힌다. 태너는 적성에 안 맞았는지 의예과로 전공을 바꿨다고 한다.
갑자기 카네기 홀이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인 드럼 연주를 할 기회를 얻은 앤드류는 주말 동안 다시 한 번 피나는 연습을 함과 동시에 예전 여자친구 니콜을 공연에 초대한다. 그러나 니콜은 이미 새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라, 남자친구와 상의해 보겠으나 그가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앤드류에게 거절 의사를 넌지시 밝힌다. 이에 통화를 끊은 후 앤드류의 표정은 비장함과 씁쓸함에 빠진다.[28]
공연 당일, 카네기 홀 무대의 드럼에 앉은 앤드류에게 플레처가 조용히 다가와 말을 건네는데...
"내가 모를줄 알았나? 네놈이 찔렀잖아."
사실 플래처는 앤드류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것을 알아 이에 대한 원한을 품은 것이다. 그가 앤드류를 카네기 홀에 초대한 이유는, 앤드류가 수많은 관객과 관계자 앞에서 연주를 망쳐 비난 받게 만들어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게 하기 위함이었다.그 계획에 따라 플레처의 밴드는 앤드류가 모르는 "업스윙잉"이라는 곡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위플래쉬"의 악보만 있는 앤드류는 당연히 "업스윙잉"이라는 곡을 몰랐고, 그 곡의 악보도 받지 못해 연주를 할 수 없었다. 결국 연주를 망친 앤드류에게 관객들은 차가운 박수로 응대한다.
그렇게 완전히 절망에 빠져 무대를 뛰쳐나간 앤드류를 아버지가 안아주고 위로하며 집에 가자고 하나 그것도 잠시, 앤드류는 투지에 찬 눈으로 다시 무대로 올라간다. 플레처는 당황하면서도 애써 침착을 유지하며 다음 곡을 설명하려는 찰나, 앤드류가 "캐러밴"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플레처가 지휘할 틈새도 없이 앤드류가 순식간에 밴드를 장악하며 큐를 넣자 밴드 단원들도 뭐에 홀린듯이 캐러밴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플레처는 급한대로 지휘를 한 뒤, 자기 마음대로 연주하는 앤드류에게 가서 "네 눈깔을 뽑아버리겠다"며 협박한다. 그러나 앤드류는 아랑곳 않고 오히려 플래처의 얼굴 가까이에 있는 심벌즈를 쳐 그를 농락한 뒤 연주를 계속한다. 그것을 지켜본 플레처는 점점 앤드류의 연주에 동화되더니, 아까 전의 분노는 온데간데없이 그와 합을 맞춰 공연을 지휘한다.
"캐러밴"의 연주가 끝나나 앤드류는 멈추지 않고 드럼 솔로를 이어간다.[29] 이에 플레처는 당황하여 뭐하는 거냐고 외치나, 앤드류는 망설임 없이 "내가 신호를 줄게."라고 답한다. 플레처는 이 대답에 납득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고 앤드류에게 주도권을 넘겨준다. 앤드류는 뭔가에 홀린 사람마냥 손가락에 피가 철철 흐를 정도로 연주에 몰입하고, 앤드류의 아버지는 멀리 문틈 사이로 아들의 광기 어린 연주를 목격하자 큰 충격에 빠진다. 플레처는 앤드류의 연주를 보자 그가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이 원하던 대로의 사람이 되었음을 확신해, 이때부터 심벌즈를 고쳐 세워주거나 연주 페이스를 조절해주는 등 본격적으로 앤드류와 교감하기 시작한다. 흥분한 플레처가 정장 상의를 벗고 티셔츠 차림으로 그와 눈을 맞추자[30], 앤드류는 미소와 함께 "캐러밴"의 피날레를 연주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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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9 / 100 | 점수 8.9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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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4% | 관객 점수 94%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c1d1f>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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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Top 250 42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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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boxd Top 250 41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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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1 / 5.0 | 관람객 별점 4.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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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336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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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1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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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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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5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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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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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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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5.61%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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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119632"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119632;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9632|{{{#!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기자·평론가 8.44 / 10 | 관람객 8.87 / 10 | 네티즌 8.80 / 10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5px -9px"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평점|{{{#!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8.44 / 10 | 관람객 8.87 / 10 | 네티즌 8.80 / 10 |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2d2f34><tablebgcolor=#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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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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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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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 ||평점 없음 / 100 |
Intense, inspiring, and well-acted, Whiplash is a brilliant sophomore effort from director Damien Chazelle and a riveting vehicle for stars J.K. Simmons and Miles Teller.
강렬하면서도 고무적이며 훌륭한 연기가 담긴, 위플래쉬는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눈부신 두 번째 작품이자 J.K. 시몬스와 마일스 텔러라는 두 스타를 위한 눈을 못 떼게 하는 영화이다.
로튼 토마토 총평
강렬하면서도 고무적이며 훌륭한 연기가 담긴, 위플래쉬는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눈부신 두 번째 작품이자 J.K. 시몬스와 마일스 텔러라는 두 스타를 위한 눈을 못 떼게 하는 영화이다.
로튼 토마토 총평
심장을 두들기는 드럼 비트
이야기는 간결하지만, 그 안엔 엄청난 힘과 에너지가 꿈틀댄다. 악당 같은 선생은 쉴 새 없이 내지르고, 학생은 드럼 소리로 저항하듯 응수한다. 엔딩 부분 10분만 놓고 경쟁했다면, 아카데미 작품상은 단연 이 영화가 차지했을 듯.
김형석 (★★★★)
이야기는 간결하지만, 그 안엔 엄청난 힘과 에너지가 꿈틀댄다. 악당 같은 선생은 쉴 새 없이 내지르고, 학생은 드럼 소리로 저항하듯 응수한다. 엔딩 부분 10분만 놓고 경쟁했다면, 아카데미 작품상은 단연 이 영화가 차지했을 듯.
김형석 (★★★★)
방심할 틈 없이 폭발하는 재즈
줄거리만 늘어놓으면 흔한 음악 성장영화. 그러나 청춘의 초조한 피땀이 숨 가쁜 재즈 선율, 완벽한 연기(J.K. 시몬스!)와 조우할 때 얼마나 눈부시게 폭발하는지를 [위플래쉬]는 증명한다. 마지막 시퀀스의 완성도는 독립적인 단편 영화라 해도 무방할 정도. 허에 허를 찌른다.
나원정 (★★★★)
줄거리만 늘어놓으면 흔한 음악 성장영화. 그러나 청춘의 초조한 피땀이 숨 가쁜 재즈 선율, 완벽한 연기(J.K. 시몬스!)와 조우할 때 얼마나 눈부시게 폭발하는지를 [위플래쉬]는 증명한다. 마지막 시퀀스의 완성도는 독립적인 단편 영화라 해도 무방할 정도. 허에 허를 찌른다.
나원정 (★★★★)
음악 깡패, 황홀경으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스승과 한치 물러남 없는 제자의 격렬한 상승기류. 사운드가 완성되기까지 얼마만큼의 피땀이 필요한지 특등석에서 관람하는 호사를 잘 조율된 악기처럼 완벽한 연출, 불꽃 튀는 호연.
송경원 (★★★★)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스승과 한치 물러남 없는 제자의 격렬한 상승기류. 사운드가 완성되기까지 얼마만큼의 피땀이 필요한지 특등석에서 관람하는 호사를 잘 조율된 악기처럼 완벽한 연출, 불꽃 튀는 호연.
송경원 (★★★★)
심장이 반응한다
이용철 (★★★★)
이용철 (★★★★)
웬만한 액션영화는 명함을 꺼내지 말아야 할 정도로 박진감 넘친다
김성훈 (★★★★)
김성훈 (★★★★)
(음악으로)끝까지 간다
장영엽 # (★★★★☆)
장영엽 # (★★★★☆)
예술은 기예가 아닌 소통인 것을. SM 브로맨스로 봐야 할 듯
황진미 (★★★☆)
황진미 (★★★☆)
전문가들과 대중 모두에게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4%에 IMDb 평점 8.6, 메타크리틱 점수 88점으로 대호평에 가깝다. 씨네21 전문가 평점은 8.67점으로 한국 평론가들도 대부분 호평이다.
기본적으로는 음악 영화이나, 내용이나 주제의식 면에서는 심리 드라마, 긴장감과 박진감에 있어서는 거의 스릴러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평이 많다.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없는 저예산 영화에 성적인 긴장감도 없지만 그런 영화가 우습게 느껴질 정도의 심리적 긴장감, 두 인물이 보여주는 광기와 주인공의 발악에 가까운 드럼 연주는 관객들을 스크린 속으로 잡아당긴다. 마지막까지 더하거나 뺄 부분 없이 빠르게 달려가는 전개가 일품이며 편집, 음악, 연기가 전부 어우러진 마지막 9분에 대해서는 극찬이 쏟아진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J.K. 시몬스와 그에 못지 않은 마일스 텔러 두 배우의 연기도 흠 잡을 곳이 없다.
재즈 평론가 황덕호는 감상문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그 어떤 영화보다 재즈라는 음악을 제대로 들려주고 보여주어 짜릿했다"고 말했다. 반면 《뉴요커》지에 실린 '재즈를 중심으로 본 위플래쉬 평론(영문)'은 반대로 《위플래쉬》의 재즈 묘사가 실제 재즈와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버디 리치는 TV에 자주 나와 대중적 인기는 있었으나 사실 재즈에는 그렇게 큰 영향을 준 연주자가 아니며[31] 찰리 파커의 머리에 심벌즈가 던져졌다는 이야기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한다.[32] 무엇보다도 파커는 망신을 당한 후 극 중 앤드류처럼 골방에 쳐 박혀 혼자 연습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 매일 몇 시간씩 합주하며 자신을 갈고 닦았다고 한다. 이처럼 실제 재즈에서는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 어울려 합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위플래쉬에서는 주인공이 고립된 채 자신을 고문하는 모습만 보여주기에 실제 재즈와 다르다고 보는 것이다. 2024년 8월에 방한한 재즈 드러머 조 판스워스(Joe Farnsworth) 또한 재즈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뉴요커 평론과 비슷한 견해를 내비쳤다. 그러나 앤드류의 그러한 연습은 플레처의 교육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영화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나 초반에 많은 한국 관객들은 플레처의 교육 방식을 옹호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를 경험한 관객들에게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시각이 팽배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예술 부분은 공교육이 미치지 못하는 철저한 결과 중심 사교육 분야라 채찍질 자체를 용인하는 분위기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거나, 위플래쉬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며 플레처의 교육 방식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났다. 영상 댓글 참고
6.1. 결말 관련
'예술을 이루려는 괴짜 스승과 그에 감화된 천재 제자가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을 이뤄내는 해피 엔딩' 또는 '예술에 미친 인간에 의해 제자는 더 높은 단계에 이르렀지만 인간성이 파괴되는 비극'으로 엇갈린다. 영화가 "결과적으로 성취를 이루었다 해도 비인간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사람을 몰아붙여 성취를 이뤄내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리지 않는 열린 결말이라, 그 답은 관객이 생각하기 나름이 되고 결국 각자의 평소 가치관이 드러나게 된다.
단, 이 영화를 전자인 '성취담'으로 본다면, "영화가 플래처의 폭력을 옹호한다"는 비판에 부딪힐 수 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드럼 연주의 '완성'을 보여주기에, 플레처의 폭력으로 연주가 더 완벽해진 것은 결과적으로 폭력을 정당화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영화상에서 플레처의 지도 방식을 긍정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플레처는 자신의 지도 방식이 결코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으나, 이는 그냥 그 캐릭터의 본인 정당화의 주장일 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션 케이시의 자살과 교수직 경질로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만약 영화가 플레처의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싶었다면 애당초 자살한 학생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내 방식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하는 플레처의 모습으로 그 역시 결코 당당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감독은 어둡고 불행한 결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터뷰[33]에서 "플레처는 영원히 그가 승리했다고 여길 것이고, 앤드류는 슬프고 공허한 빈 껍데기 인간이 되어 30의 나이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죽겠죠."[34]라며 말했고, "가학적인 교육 풍조가 재즈계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온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35] "플레처는 예술밖에 모르는 사람이며 앤드류에게 새로운 곡으로 망신을 준 것은 '이 자극으로 위대한 드러머가 되면 좋고 아니면 복수로 끝나도 그걸로도 좋다.'는 식이었다"고도 밝혔다. # 또한 마지막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앤드류의 아버지가 굳은 표정을 지은 이유는 아들을 완전히 잃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독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고민을 영화에 반영했다고 한다. 고교 시절 음악을 할 때마다 "예술은 가볍고 즐거워야 한다"와 "예술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중 어떤 것을 따를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고민을 십수년이 지나 영화로 만든 것이 《위플래쉬》인데, 영화를 만들어놓고서도 고민에 대한 결론을 못 내리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영화가 열린 결말인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36]
최종적으로 감독은 "결국 해석은 개인의 자유다"라고 밝혔다.
이동진은 '시선을 달리하면 정반대로 다가올 수 있는 영화'라고 평하며, 감독의 의견과 비슷한 말을 하였다. 마지막에 플레처의 웃음이 모두 보여지지 않고 눈만 보여짐을 통해 플레처의 속마음을 괄호침으로써 영화 속 대부분의 사건들을 전혀 다른 뉘앙스로 볼 수 있다는 것.
마지막 장면에 대해 지선시네마즈에서 박지선 교수는 결말 부분에서 앤드류에게 두 가지 선택이 있는 데 하나는 앤드류가 플레처처럼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플레처의 피해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수도 있다 라고 해석을 했다.
영화에 대한 또 다른 시각도 존재하는데, 작품의 이야기를 '예술의 길에서 겪는 내면적 갈등의 형상화'로 보는 시각이다. 즉 앤드류와 플레처의 관계를 '스승과 제자'가 아니라 '예술을 그 자체로 즐기며 사는 나'와 '자신을 몰아붙여서라도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나'의 관계로 보는 것이다.[37] 실제 재즈와 다르게 연출하면서까지 두 사람의 갈등 관계에 초점을 뒀다는 것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해준다. 감독이 두 관점 모두 설득력 있게 연출해 명확한 답은 없으며,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순전히 관객의 몫이다.
7.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전 세계 | (최초개봉일) | $49,396,747 | (기준일자)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13,092,000 | 미정 |
전세계 흥행 수익 4900만 달러를 기록해 제작비의 12배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7.1. 대한민국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광들의 기대를 모은 영화여서인지 개봉 전 시사회를 하도 많이 해서 시사회 상영 횟수로 신기록을 세웠다. 전국 상영관은 400개 내외로 독립 영화로서는 엄청난 규모였는데 개봉일 박스오피스 4위로 시작하여 2015년 3월 15일까지 전국 32만 9천 관객을 기록했다.평단의 극찬과 입소문의 영향으로 개봉 둘째주에는 박스오피스 2위로 치고 올라가며 반등하더니 3월 20일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비록 26일에는 한국 영화 《스물》에 밀렸으나 전국 104만 관객을 넘어섰다.
4월 말까지 전국 157만 관객을 기록했다. 최종 관객수는 158만 9,048명으로 역대 독립 영화 외화 부문 흥행 1위, 역대 3위(1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위는 워낭소리)를 차지했다. 수입사는 6천만 원에 사들여 126억 원 가까이 벌었다고 한다.
7.2. 북미
13,092,000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흥행만으로 제작비의 4배 조금 못 미치는 수익을 거두어 흥행에 성공했다.8. 수상 및 후보 이력
- 제68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남우조연상, 음향상, 편집상 수상 / 감독상, 각본상 후보
-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수상 / 작품상, 각색상 후보
- 제7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
- 제7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수상
- 제27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유망연출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수상 / 작품상, 각본상 후보
- 제40회 LA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수상
- 제52회 뉴욕 영화제 장편 상영작
- 제30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관객상 수상
9. 사운드트랙
<colcolor=#B4D3E8>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Whiplash | ||||||
<colbgcolor=#000> 발매일 | 2014년 10월 7일 | |||||
녹음일 | 2014년 | |||||
장르 | 재즈, 클래식 | |||||
재생 시간 | 54 : 59 | |||||
곡 수 | 24곡 | |||||
레이블 | 바레즈 사라반드 | |||||
프로듀서 | 저스틴 허위츠, 팀 시모네크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트랙 리스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I Want to Be One of the Greats | |||||
<rowcolor=#B4D3E8> 트랙 | 제목 | 아티스트 | 재생 시간 | 링크 | ||
1 | Snare Liftoff | 저스틴 허위츠 | 0:43 | | ||
2 | Overture | 3:19 | | |||
3 | Too Hip to Retire. | 팀 시모네크 | 3:03 | | ||
4 | Whiplash | 행크 레비 | 1:55 | | ||
5 | Fletcher's Song in Club | 저스틴 허위츠 | 1:28 | | ||
6 | Caravan | 듀크 엘링턴, 후안 티솔 | 9:14 | | ||
If You Want the Part, Earn It | ||||||
<rowcolor=#B4D3E8> 트랙 | 제목 | 아티스트 | 재생 시간 | 링크 | ||
7 | What's Your Name | 저스틴 허위츠 | 1:30 | | ||
8 | Practicing | 1:34 | | |||
9 | Invited | 0:54 | | |||
10 | Call From Dad | 0:41 | | |||
11 | Accident | 5:21 | | |||
12 | Hug from Dad | 1:19 | | |||
13 | Drum & Drone | 1:34 | | |||
14 | Carnegie | 0:36 | | |||
15 | Ryan / Breakup | 0:31 | | |||
16 | Drum Battle | 2:21 | | |||
17 | Dismissed | 2:51 | | |||
He Was a Beautiful Player | ||||||
<rowcolor=#B4D3E8> 트랙 | 제목 | 아티스트 | 재생 시간 | 링크 | ||
18 | Good Job | 저스틴 허위츠 | 1:28 | | ||
19 | Intoit | 스탠 게츠 | 3:19 | | ||
20 | No Two Words | 니콜라스 브리텔 | 1:41 | | ||
21 | When I Wake | 저스틴 허위츠 | 3:50 | | ||
22 | Casey's Song | 1:57 | | |||
23 | Upswingin | 2:12 | | |||
24 | Rehearsal Medley[38] | 1:34 | | |||
전체 듣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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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음악 관련
9.1.1. Whiplash
9.1.2. Caravan
9.1.3. 기타
10. 여담
- 처음부터 장편으로 계획한 영화였으나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해 먼저 proof-of-concept 형식의 단편 영화로 제작했다. 앤드류가 처음 스튜디오 밴드로 와서 곤욕을 치르는 장면만 뽑아 만든 것. 이 단편이 선댄스 영화제 등 여러 곳에서 호평을 받아 투자를받고 지금의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감독이 차기작 라라랜드 제작 후 밝힌 바로는, 라라랜드를 먼저 구상했으나 대형 제작사들이 연출 경력없는 초짜에게 대규모 뮤지컬 영화 제작을 지원할 리 없을 것이라 생각해 만든 작품이라고 밝혔다.
- 19일간 촬영했고, 편집 기간은 이보다 훨씬 길다고 한다.
- 예산은 330만 달러 정도로 미국 영화 기준으로는 상당히 저예산이다. 마일스 텔러는 당시 무명 배우에 가까웠고, J.K. 시몬스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JJ 편집장 역 등으로 인지도는 있으나 개런티가 엄청 높은 것은 아니며, 대부분을 실내에서 진행해 촬영과 로케이션에도 크게 돈 들일 일이 없어 가능했다. 멜리사 베노이스트는 당시 뜨기 시작한 배우라 비중이 많지 않음에도 마일스 텔러보다 많은 개런티를 받아 출연했다고 한다.
- 마일스 텔러는 실제로 드럼을 칠 줄 아는데 영화의 연주하는 장면은 연기가 아닌 전부 그의 실제 연주로, 연주 중 피를 흘리는 장면 일부도 그의 피라고 한다. 텔러는 15살 때 드럼을 독학했으나 락 드럼이라, 영화 촬영을 위해 3개월 동안 하루 4시간씩 재즈 드럼 특훈으로 그립과 스타일을 익히며 영화의 대표곡 "Whiplash"와 "Caravan"을 연주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텔러에게 드럼을 가르친 사람은 다름 아닌 칼 태너 역의 네이트 랭인데, 작중 태너가 앤드류에게 메인 자리를 뺏긴 것을 생각하면 묘하다. 아무튼 덕분에 영화의 연주와 사운드트랙이 거의 일치하며 일부 장면은 사운드트랙을 씌우지 않고 그의 드럼 사운드를 그대로 담았다고 한다.
- 촬영 종료 이틀 전, 극중 앤드류가 플레처에게 스피어를 거는 장면에서 J.K. 시몬스의 갈비뼈 두 개가 부러졌다.
- 플래처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은 J.K. 시몬스가 대역 없이 실제로 연주한 것이다. 시몬스는 몬태나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했으며, 시몬스의 어머니는 중학교 음악 선생, 아버지는 몬태나 음악 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 서양의 영화 시상식들은 대부분 시나리오 관련 상을 원작이 있는 영화(각색상)와 없는 영화(각본상),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데, 《위플래쉬》는 대부분 시상식에 원작이 없는 영화 부문 후보로 올랐다. 그러나 아카데미상에서는 셔젤 본인이 본인의 단편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판단, 원작이 있는 영화 부문 각본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39]
- 각본과 연출을 맡은 데이미언 셔젤은 재즈 드러머 경력이 있다. 영화는 그가 뉴저지 프린스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스튜디오 밴드[40]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플래처라는 캐릭터는 당시 스튜디오 밴드 지휘자 안토니 비안코시노(Anthony Biancosino)를 과장한 것이라고 한다.
영화에서 앤드류가 교통사고를 당하고서도 병원에 가지 않고 다친 몸으로 연주를 하는 것도 감독의 경험담이라고 한다. 다만 작중의 모습처럼 피투성이가 된 것은 아니고 뒤집어진 차에서 기어나와 주변 민가에서 반창고를 빌려 붙인 뒤 다음 날 콘서트에 섰다고 한다.
-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한 유저가 영화에 숨겨진 상징이 있다는 분석을 했는데 # 어두운 색이 실력과 힘, 광기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오프닝에 앤드류는 흰색 티셔츠를 입고 플래처는 검은 재킷과 티셔츠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플레처가 밴드 멤버들을 테스트 할 때 연주를 못하는 사람들은 밝은 색 옷을 입었다. 또한 연주를 틀렸다며 플레처가 쫓아낸 매츠도 흰색 티셔츠를 입었다. 이후 앤드류가 피를 흘리며 연습하다 얼음물에 손을 담그자 물이 진한 핏빛으로 물들어간다.
가족 식사 장면에서도 앤드류를 무시하는 친척들은 진한 옷을, 앤드류에게 "절대 NFL에서 부를 일은 없을 것"이란 말을 듣는 3부 리그 소속 친척은 흰색 티셔츠를 입었다. 그리고 플래처가 드러머 3명을 경합시키는 장면에서 라이언은 초록색, 테너는 진녹색, 앤드류는 진한 회색 옷을 입었다. 이후 제적당한 앤드류는 다시 밝은 색의 옷을 입고 등장하며, 해고당한 플레처는 회색 옷을 입고 재즈 클럽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앤드류는 자켓을 벗어 플레처와 마찬가지로 검은색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 "그래서 악보를 누가 가져갔느냐?"에 대해 "플레처가 가져갔다"는 의견이 있다.
첫째, 악보 없이 연주하라는 플레처의 말에 태너가 "(저는) 악보를 못 외워요. 아시잖아요."라고 대답한다. 감독이 굳이 이 대사를 넣은 것을 미루어 보아, 플레처가 이를 이용하여 네이먼이 무대에 서도록 손을 쓴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둘째, 최후반에 위플래쉬를 연주할 때 네이먼이 받은 악보가 태너가 쓴 악보와 정확히 일치한다. # 네이먼은 셰이퍼를 그만두며 드럼 키트를 제외한 모든 음악 관련 물품을 버렸기에 같은 악보가 있다는 건 레퍼토리를 알려준 플레처에게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 한국어 자막의 욕설은 매우 순화한 것으로, 극중 플레처는 거의 숨쉬는 수준으로 Fuck을 내뱉으며 "좆이나 빨아대는 놈들", "자위할 때보다 더 빨리 쳐라" 같은 성적인 욕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도 모자라, 온갖 인종 차별과 가족을 들먹이는 욕까지 대놓고 내뱉는다. 플레처 뿐만 아니라 점점 광기에 휩싸이는 네이먼의 대사에도 욕설이 상당히 많아, 영화 후반으로 가면 온갖 다양한 욕들이 난무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한국어 자막은 X발이나 병X 같은 욕이 최고 수위다.[41]
- 한국 극장 자막은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자막을 일부 수정해 사용했다.
- 한국에는 2015년 3월 16일부터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봉일과 동시에 라이선스반 OST를 발매해 YES24에서 단독으로 판매했으며, 수입반은 2015년 3월 17일에 발매했다.
-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위플래'시'가 맞으나 기존의 sh 발음을 강조하는 경향에 따라 한국 개봉명은 위플래'쉬'가 되었다.[42] 그러나 외래어 표기법이 강제 조항은 아니라, 일종의 권장사항으로 받아들이는 게 좋고, 공문서 외에는 강제력이 없다.
그래서 영화, 음악, 출판물 등의 분야에서는 조금 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일부러 익숙한 표현을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다.
- 한국에는 2015년 11월 30일에 블루레이를 출시했다. 총 네 가지 사양(스틸북 풀슬립, 스틸북 렌티큘러, 스카나보 케이스, 스틸북 쿼터슬립)으로 나오는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스틸북 풀슬립, 랜티큘러가 가장 인기 많은 사양이나 풀슬립 아트웍이 사람에 따라 부담스러울 수 있는 디자인이라 사전에 발표한 사양 중 가장 무난하면서 안정적인 디자인의 스카나보 케이스가 일찍 품절되는 특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때 OST를 배경음악으로 지겹도록 우려먹었다.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자주 사용했다.
- 앤드류가 고통스럽게 드럼을 치는 장면을 얼굴만 보이도록 자른 다음 짜깁기해 배속하면 묘하게 자위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이 되는데, 이로 인해 아카콘으로 쓰이는 등 섹드립의 소재가 되었다.
11. 외부 링크
- 씨네21 - 극 중 재즈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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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거미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No.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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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9.나폴레옹 3일의 휴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노량: 죽음의 바다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No. 156
2023. 12. 6.No.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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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세의 사계 웡카 소풍 파묘 No.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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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0.쿵푸팬더 4 범죄도시4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이프: 상상의 친구 No.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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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2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No.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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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26.No. 185
2024. 6. 26.탈주 슈퍼배드 4 데드풀과 울버린 파일럿 리볼버 No. 186
2024. 7. 3.No. 187
2024. 7. 24.No. 188
2024. 7. 24.No. 189
2024. 7. 31.No. 190
2024. 8. 7.빅토리 행복의 나라 에이리언: 로물루스 비틀쥬스 비틀쥬스 우리가 끝이야 No. 191
2024. 8. 14.No. 192
2024. 8. 14.No. 193
2024. 8. 14.No. 194
2024. 9. 4.No. 195
2024. 9. 13.트랜스포머 ONE 대도시의 사랑법 조커: 폴리 아 되 베테랑2 보통의 가족 No. 196
2024. 9. 25.No. 197
2024. 10. 1.No.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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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201-22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9f9f9>스마일 2
베놈: 라스트 댄스 아마존 활명수 청설 글래디에이터 II No. 201
2024. 10. 16.No. 202
2024. 10. 23.No. 203
2024. 10. 30.No. 204
2024. 11. 6.No. 205
2024. 11. 13.4월이 되면 그녀는 사흘 히든페이스 위키드 모아나 2 No. 206
2024. 11. 13.No. 207
2024. 11. 14.No. 208
2024. 11. 20.No. 209
2024. 11. 20.No. 210
2024. 11. 27.1승 소방관 서브스턴스 대가족 무파사: 라이온 킹 No. 211
2024. 12. 4.No. 212
2024. 12. 4.No. 213
2024. 12. 11.No. 214
2024. 12. 11.No. 215
2024. 12. 18.하얼빈 시빌 워: 분열의 시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수퍼 소닉3 페라리 No. 216
2024. 12. 24.No. 217
2024. 12. 31.No. 218
2024. 12. 31.No. 219
2025. 1. 1.No.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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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221-24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264184>히트맨2
검은 수녀들 말할 수 없는 비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퇴마록 No. 221
2025. 1. 22.No. 222
2025. 1. 24.No. 223
2025. 1. 27.No. 224
2025. 2. 12.No. 225
2025. 2. 21.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한국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미키 17 No. 226
2025. 2. 21.No. 227
2025. 2. 26.No. 228
2025. 2. 28.
- ⠀[ Sp. 1-2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947EA9>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비상선언 Sp. 1
2021. 9. 9.Sp. 2
2021. 9. 9.Sp. 3
2021. 12. 1.Sp. 4
2022. 4. 21.Sp. 5
2022. 8. 3.모가디슈(재개봉) 원피스 필름 레드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초속 5센티미터 Sp. 6
2022. 9. 7.Sp. 7
2022. 11. 30.Sp. 8
2022. 12. 7.Sp. 9
2022. 12. 14.Sp. 10
2023. 4. 20.BTS Solo Documentaries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올드보이 그래비티 다크 나이트 Sp. 11
2023. 6. 16.Sp. 12
2023. 7. 5.Sp. 13
2023. 9. 20.Sp. 14
2023. 10. 25.Sp. 15
2023. 11. 15.시간을 달리는 소녀 러브 액츄얼리 냉정과 열정사이 겨울왕국
겨울왕국 2스즈메의 문단속 Sp. 16
2023. 11. 22.Sp. 17
2023. 12. 6.Sp.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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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0.
- ⠀[ Sp. 21-4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006cb7>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작은 아씨들 이프 온리 추락의 해부 Sp. 21
2024. 1. 17.Sp. 22
2024. 1. 17.Sp. 23
2024. 2. 14.Sp.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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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8.패스트 라이브즈 로봇 드림 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 남은 인생 10년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Sp. 26
2024. 2. 29.Sp. 27
2024. 3. 4.Sp. 28
2024. 3. 22.Sp. 29
2024. 4. 3.Sp. 30
2024. 4. 10.목소리의 형태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레크리에이션 태극기 휘날리며 너는 달밤에 빛나고 그녀 Sp. 31
2024. 5. 9.Sp. 32
2024. 6. 5.Sp. 33
2024. 6. 6.Sp. 34
2024. 6. 12.Sp. 35
2024. 6. 12.듄: 파트 2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년시절의 너 슈퍼배드 3
미니언즈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Sp. 36
2024. 6. 19.Sp. 37
2024. 6. 26.Sp.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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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41-6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4599a4>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러브 라이즈 블리딩 볼빨간사춘기: 메리 고 라운드 더 무비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호밀밭의 반항아 Sp. 41
2024. 7. 3.Sp.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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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7.Sp. 45
2024. 8. 21.비긴 어게인 수 분간의 응원을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 보이후드 4분 44초 Sp. 46
2024. 9. 18.Sp. 47
2024. 9. 25.Sp. 48
2024. 10. 16.Sp.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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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극장판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포레스트 검프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 이터널 선샤인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Sp. 51
2024. 11. 27.Sp. 52
2024. 12. 4.Sp. 53
2024. 12. 11.Sp. 54
2024. 12. 18.Sp. 55
2025. 1. 8.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죽은 시인의 사회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2 클로저 500일의 썸머 Sp. 56
2025. 1. 22.Sp.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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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2.
- ⠀[ Sp. 61-8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e8e6da>패딩턴: 페루에 가다!Sp. 61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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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3.No.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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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4.No.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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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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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
- ###### Re-1행 제목 ######Re. 1
2020. 3. 25.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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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11.Re. 4
2021. 3. 18.R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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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17.Re. 6
2021. 5. 5.Re. 7
2021. 9. 9.Re. 8
2021. 9. 15.Re. 9
2021. 10. 6.Re. 10
2021. 11. 18.Re. 11
2022. 2. 24.Re. 12
2022. 4. 20.Re. 13
2022. 9. 21.Re. 14
2022. 11. 2.Re. 15
2023. 2. 8.Re. 16
2023. 4. 1.Re. 17
2023. 5. 27.Re. 18
2023. 6. 28.Re. 19
2023. 9. 9.Re. 20
2023. 11. 15.Re. 21
2023. 11. 30.Re. 22
2023. 12. 6.Re. 23
2024. 3. 27.Re. 24
2024. 5. 8.Re. 25
2024. 5. 30.Re. 26
2024. 9. 18.Re. 27
2024. 9. 25.Re. 28
2024. 10. 9.Re. 29
2024. 11. 13.Re. 30
2024. 12. 11.Re. 31
2025. 1. 1.Re. 32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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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8.
[A] [B] [A] [B] [재개봉] [A] [재개봉] [B] [9] 2022년 12월 29일 공개.[10] 정식 개봉 전에 아카데미 특별전 형식으로 CGV에서 선행 상영했다.[11] 연습 전에 플레쳐는 서글서글하게 긴장풀고 즐겁게 연주하라고 다독여주는 듯했지만....[12]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앤드류의 사촌들이 뛰는 Division 3 대학 리그는 지난 25년간 NFL에 진출한 선수가 총 18명에 불과한 약체 리그다. 2013, 2014년에는 2년 연속 단 한 명도 뽑히지 않았기에 따지고 보면 앤드류가 링컨 센터에서 공연할 확률보다 이들이 NFL에서 뛸 확률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게 맞다.[13] 퇴학당한 뒤 니콜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니콜에게 공연에 와달라고 연락했으나, 니콜은 지금의 남자친구가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절한다.[14] 영화 제목 Whiplash가 채찍질이란 뜻이다.[15] 사실 플레처의 교수법은 교육이라기보다는 가스라이팅에 더 가깝다. 사실상 인성면에서는 자신의 카피를 만드는 점만 봐도 말이다.[16] 네이먼의 뒤틀린 공명심이 잘 드러나는 장면인데, 덜 상처주고 좋게 헤어지는 말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은 위대한 드러머가 되고 싶은데 평범한 너는 그걸 이해 못하고 자신의 진로와 성공에 오히려 방해가 될테니 미리 헤어지자고 말해버린다. 당연히 벙찐 니콜은 '너 제정신이야?(What the fuck is wrong with you?)'라고 반문할 정도로 오만 정이 다 떨어진다.[17] Discouraged.[18] 플렛처가 요구한 '더블 타임 스윙(Double Time Swing)'을 연습하느라 크레이머의 연습을 하지 않았다.[19] 미국은 가을학기가 첫 번째 학기다. 즉 앤드류에겐 1학년 1학기인 셈.[20] 이때 플레처는 엔드류에게 드럼을 쳐보라고 말해 앤드류는 드럼을 치나 플레처는 얼마 안 지나 나가고 다시 들어와서는 재킷을 깜빡했다며 재킷을 가지고 나가버린다.[21] 이 장면에서 플레처는 타인을 대놓고 무시하는데 다른 교수의 수업인데도 문을 세게 열고 들어와 학생들에 대한 인격 모독스러운 발언을 한다.[22] 이 접이식 의자를 앤드류에게 집어던지는 장면을 잘 보면, 앤드류의 머리를 정확히 노리고 던진다. 홧김에 던진게 아니라, 처음부터 작정하고 최소 중상을 입힐 목적으로 던졌다는 것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자존감과 타인의 인격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소시오패스적인 모습으로 보아,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에게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 전혀 없음을 나타내는 장면이라는 의견이 있다.[23] 의자 위에 올려둔 악보가 잠깐 뒤돌아본 사이에 사라진 것이다. 각본에 따르면 경연 후 복도에서 무대 담당자가 찾아와 청소부가 실수로 쓰레기통에 넣은 것 같다며 앤드류에게 악보를 건내준다.[24] 경연 이후 앤드류가 악보를 훔쳤다고 생각한 단원들은 자기 악보에 손대지 말라며 앤드류를 경계하고 태너도 드럼에 손대지 말라고 일갈하나 플레처는 앤드류를 메인으로 올려 태너는 보조가 된다.[25] 아버지는 앤드류가 음악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는데 음악이 아닌 다른 길도 있다는 말을 하며 음악을 제대로 된 진로로 생각하지 않은 것. 그러나 아버지로서 방황하는 앤드류를 걱정하며 돌봐주는 장면에서 여느 집안과 다를 것 없는 부성애가 드러난다.[26] 정말로 드러머들이 손에 피가 흐를 정도로 경합을 시켰다.[27] 이때 앤드류의 심정에 대한 해석이 갈리는데, 첫 번째는 앤드류가 플레처를 아니꼽게 본다는 해석이다. 당시 플레처가 연주한 음악은 매우 느린 템포의 보사노바였는데, 자신에게는 빠르고 어려운 곡을 시키며 템포를 지키라고 온갖 모욕을 일삼은 자가 느려도 한참 느린 보사노바를 느긋하게 연주하니 앤드류 입장에선 언짢을 수 밖에 없다. 두 번째는 착잡해 한다는 해석이다. 자신에게 가혹하게만 대한 플레처의 또다른 일면,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재즈를 진심으로 즐기는 재즈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자 착잡해한다는 것. 이는 이후 그와 나누는 대화에서 재즈에 대한 플레처의 애정이 드러나며 더욱 강화되고, 앤드류가 다시 드럼 스틱을 쥐는 동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첫 번째 해석을 따르면 이후 앤드류의 행보를 더욱 이해할 수 없게 만든다. 오히려 드러머로써, 그리고 섀퍼의 일원으로써 함께 한 입장에서의 행보로는 후자의 해석이 타당하다.[28] 니콜과의 통화는 이때까지만 해도 앤드류 또한 이전의 삶을 그리워하고 다시 되찾으려는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었으나, 결국 니콜에게서 긍정의 답변을 얻지 못함으로써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일말의 여지조차 사라졌음을 시사한다. 즉, 앤드류가 광기에 가득 찬 길로 나아가는데 쐐기를 박는 장면.[29] 작중 앤드류가 우상으로 삼은 버디 리치의 드럼 솔로를 오마주한 장면이다. #[30] 눈 밑으로는 보이지 않도록 하여 플레처가 앤드류에게 한 마지막 말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도록 연출했다. 그러나 앤드류의 반응을 본다면, 아마 플레처가 가장 해롭다고 말한 그 말일 것을 짐작할 수 있다.[31] 그의 영향력이 다소 과장되었다는 것이지, 그가 뛰어난 연주자가 아니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32] 창피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당시 드럼 연주자 조 존스가 심벌즈를 일부러 발 밑에 던졌다고 한다.[33] 영어 원문 출처 #[34] 이것이 단순히 던진 말은 아닌 것이, 앤드류가 그토록 존경한 찰리 파커 또한 술,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해 34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앤드류 본인도 90세까지 별 볼일 없이 장수할 바에는 30세에 죽더라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편이 더 낫다고 발언한다. 즉, 앤드류의 말로는 영화에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영화의 전반적인 기저에 암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35] 감독 성향이 열린 결말을 추구하기에 '천재적 연주를 위해서는 분노에서 오는 광기도 필요할 수 있다'는 식으로 다르게 해석하는 것 역시 감독이 의도한 논쟁의 범위 안에 있을 여지가 있다. 또 작중 마지막에 앤드류와 플레처는 서로를 엿 먹이려다 일시적으로 합을 맞춘 것이기에 이 조합이 오래 갈 거라는 보장도 없다.[36] 앤드류는 플레처의 의도와 원래의 목적대로 뛰어난 뮤지션이 되었으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플레처와 같은 류의 인간이 되고 말았다. 이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관객마다 해피 엔딩인지 새드 엔딩인지 갈리게 된다. 또한 연주의 마지막 부분에서 플래처의 표정을 눈까지만 보여줌으로써 감정을 알 수 없게끔 연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결국 정해진 답이 없는, 관객의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37] 실제로 앤드류가 보는 플레처는 단순히 자신을 괴롭히는 타인이 아닌 '자책의 상징'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점점 성격이 비뚤어지는 앤드류는 플레처를 '상종 못할 또라이'처럼 대하지 않으며 그가 요구하는 방식을 완전히 거부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가혹함에 기겁하고 분노했을 뿐이지, 결국 그에게 인정 받으려 발악하고, 그 과정에서 앤드류는 서서히 플레처를 닮아간다. 이는 앤드류의 서로 다른 정체성이 대립하다 한 쪽으로 굳어가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38] 트랙의 전체 이름은 Rehearsal Medley: First Nassau Band Rehearsal / Second Nassau Band Rehearsal / Studio Band Eavesdrop / Studio Band Rehearsal After Breakup이다.[39] 셔젤은 장편 영화의 각본을 먼저 집필한 상태에서 단편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것이라 굳이 원작을 따진다면 장편 영화가 단편 영화의 원작으로 봐야 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원작 기준이 다소 모호한 것으로 유명한데, 일례로 2008년 영화 《프로즌 리버》는 마찬가지로 2004년에 단편 영화로 먼저 제작해 같은 해 뉴욕 영화제 등에서 상영했음에도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원작이 없는 영화 부문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40] 프린스턴 고교 스튜디오 밴드는 미국내 상위 고교 밴드로 인정받아,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H. W. 부시의 대통령 취임 파티에 초청받아 연주했으며, 현재도 전국 고교 밴드들이 모이는 버클리 고등학교 재즈 페스티벌에서 여러 부문의 상을 싹쓸이한다.[41] 넷플릭스 한국어 자막은 대부분 필터링 없이 그대로 묘사했다.[42] 비슷한 예로는 '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