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7 10:28:44

라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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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2016)
La La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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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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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포스터
감독 데미언 샤젤
제작 프레드 버거
게리 길버트
조던 호로위츠
마크 E. 플랫
각본 데미언 샤젤
음악 파섹 앤 폴 작사
저스틴 허위츠 작곡[1]
출연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장르 뮤지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제작사 서밋엔터테인먼트
길버트 필름
임포스터 픽처스
마크 플랫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png 서밋엔터테인먼트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판씨네마(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6년 12월 7일 / 2017년 12월 8일 (재개봉)
파일:미국 국기.png 2016년 12월 9일
상영 비율 2.55 :1
상영 시간 128분
제작비 3,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51,101,803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446,092,357 (최종) 출처
한국 총 관객수 3,571,607 명 (최종)
국내등급 파일:12세 관람가.png 12세 이상 관람가

1. 소개2. 제목3. 등장인물4. 예고편5. 줄거리
5.1. 겨울5.2. 봄5.3. 여름5.4. 가을5.5. 5년 후, 겨울
6. 평가/수상7. OST
7.1. 라라랜드 OST7.2. 라라랜드 연주곡(Score) OST7.3. 라라랜드 스크린 플레이 리스트
8. 흥행
8.1. 북미8.2. 한국8.3. 영국8.4. 일본
9. 트리비아

1. 소개

위플래쉬》로 이름을 알린 데미언 샤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

제73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이자 경쟁 부문,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폐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받았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했다. 현장 증언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토니 에드만》과 《패터슨》, 《단지 세상의 끝》과 더불어 현장 취소표도 안 나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미국에서 12월 9일 제한적 상영으로 시작해 16일에 와이드 상영으로 확대한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미국 개봉보다 빠른 12월 7일에 개봉했다.

ATMOS 포맷으로 상영된다고 한다. IMAX 포맷으로도 상영하지만, IMAX로 찍은 건 아니고 일부 장면이라도 다 변환 과정을 거친 것이며 화면 비율은 시네마스코프 그대로이다. 아무튼 제작비가 3천만 달러밖에 안 되는 저예산 영화로서는 거의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일이다.

2. 제목

영화의 제목인 'La La Land'는 '몽상의 세계', '꿈의 나라'의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다.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있어서, 'live in La La Land'라는 관용구는 말 그대로 꿈 속에서 산다, 즉 '사리분별을 못 하는 성격이다' 정도의 뜻이다. 거기에 단어의 'La' 때문에 로스앤젤레스(LA), 나아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지칭하는 별명 중 하나로 사용되기도 한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의 특성과 단어의 원래 뜻을 합쳐서 생각해보면, 영화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등장인물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세바스찬 와일더(라이언 고슬링)[2]
  • 미아 돌런(엠마 스톤)[3][4][5]
  • (J.K. 시몬스)[6]
  • 키이스(존 레전드)[7]
    메신저스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 세바스찬처럼 전통을 고수하겠다며 구시대의 스타일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오히려 재즈의 죽음을 재촉했다고 생각한다.
  • 로라(로즈메리 디윗)[8]
    세바스찬의 누나. 철없고 (부정적인 의미로) 낭만적인 데다가 솔로인 동생이 걱정스럽다. 결말부에선 아주 잠깐 사진으로만 지나가는데 남자친구 조던과 결혼해 해리라는 아들을 낳았다.
  • 케이틀린(소노야 미즈노)[9]
    someone in the crowd 군무 장면에서 주로 화면 외곽을 돌며 기술적인 안무를 하던 노란색 드레스의 친구. 시원하게 다리를 스크린 가득 펼쳐 대던 여인이라고 생각하면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미아가 '볼더시티여 안녕' 대본을 리갈패드에 쓰고 있을 때는 소파에 누운 채 페디큐어를 하고 있었다.
  • 트레이시(캘리 허낸데즈)
    someone in the crowd 군무 장면에서 빨간 드레스. 그 이후 미아가 밴드 알바(?) 중인 세바스찬을 만나게 되는 낮의 풀파티 장면에서, 기초적인 조셉 캠벨 이야기를 꺼내며 '골디락스' 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할 것이라고 잰체하던 시나리오 작가 카를로를 소개한 친구. 미아가 대본을 쓸 때 옆에 앉아 있다가 세바스찬이 누르는 경적 소리를 듣는 장면에서도 나왔던 친구라고도 기억할 수 있다.
  • 알렉시스(제시카 로테)
    someone in the crowd 군무 장면에서 녹색 드레스. 이때나 그렉이 미아를 픽업하러 데려왔을때나 항상 치토스로 보이는 군것질거리를 먹고있다. 할리우드 비기너들임을 생각해보면 지속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로 군것질하는 것이 반복되는 캐릭터로 설정한 연기인 걸로 보인다. 미아가 대본을 쓸 때 화면 밖에서 자기들 역할도 넣어달라고 부탁하며 목소리로 등장한다.
  • 칼로(제이슨 푹스)
    낮의 풀파티에서 트레이시가 미아에게 소개한 시나리오 작가. 칼로가 이야기하는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영웅의 여정' 모델은 신화와 설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기초적으로 정리한 모델로, 할리우드에서는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 플랫폼의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일종의 할리우드 필수 교양 같은 것. 거의 모두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직간접적으로 캠벨의 신화 모델을 차용하고 있지만, 캠벨의 모델에 샤워받듯 직접적으로 세례를 받은 대표적인 감독과 작품을 예로 들자면 조지 루카스스타워즈가 있다. 라라랜드도 스타워즈 같은 판타지 영화처럼 직접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지만, '모험의 소명을 받은 주인공의 받아들임과 추락 그리고 부활'이라는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영웅의 여정' 모델을 충실하게 따르고있는 구성이다.
  • 그렉(핀 위트록)
    세바스찬 이전에 한 달 사귀었던 미아의 남자친구. 그냥 "부드러운(sweet)" 매력 외엔 없는 "착한" 남자. 형인 조시와의 대화 등을 볼 때 경제력은 어느 정도는 있는 현실적인 남자로 보인다
  • 조시(조시 펜스)
    그렉의 형. 식사 중 중국어로 통화를 하고 인도네시아에도 다녀오는 등 부유하게 묘사된다.
  • 조시의 약혼녀(니콜 콜른)
  • 데이비드(톰 에버렛 스콧)
    미아의 남편
  • 사진작가(마일스 앤더슨)
    짜증나도록 만드는 게 목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메신저스 합류 후 철저하게 자기 음악을 봉인하고 있던 밴드맨으로서의 세바스찬에게서 다시 원래의 세바스찬을 조금이나마 이끌어내는 기능을 하는 역할이다.
  • 에이미 브랜트(밸러리 레이 밀러)
    마지막 오디션의 캐스팅 디렉터. 연극을 봤다고 설정돼있지만, 불이 켜지고 듬성듬성한 관객석이 보일 때 딱히 화면에 곧장 드러나는 위치에 있지는 않다. 자세히 보면 미아가 고개 숙여 인사를 할 때 살짝 보이는 정도.
  • 유명 배우(아미에 콘)
    미아가 일하는 커피숍 첫 장면에서 카푸치노를 주문한다.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넋을 놓고 쳐다보는 걸 보아 엄청난 스타인 모양.
  • 브리(올리비아 해밀턴)
    세바스찬이 미아가 일하는 커피숍에 찾아왔을 때 빵에 있는 글루텐 유무를 묻는 손님. 엔딩 크레딧에는 배역 이름 자체가 Gluten Free Girl로 나온다. 배우는 데미언 샤젤 감독의 현재 여자 친구다.

4. 예고편

1차 공식 예고편2차 공식 예고편
3차 공식 예고편4차 공식 예고편

5. 줄거리

로스엔젤레스를 배경으로 재즈 뮤지션을 꿈꾸는 세바스찬과 배우를 꿈꾸는 미아가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5.1. 겨울

(OST: 'Another Day of Sun')
이 4분이 별 4개는 먹고 들어간다.
유튜브 영상 댓글[10]

사방이 꽉 막힌 고속도로 고가 위[11], 교통 체증에 지친 운전자들의 노래로 극이 시작된다.[12][13]

노래가 끝나고 운전대를 잡고 전화통화를 하는 척하는 여자는 조수석에 둔 대본을 살펴봐가며 오디션 연습을 하느라 교통 정체가 풀린 줄도 모르고 있다. 아무리 경적을 울려도 앞 차 여자가 움직일 생각을 않자, 뒷 차 남자는 차로를 갈아타 앞차 옆으로 와서 항의하듯 경적을 길게 울리고, 여자는 그런 남자에게 중지를 날린다. 엑셀을 밟고 멀어지는 남자.

이어서 한 카페에 세련된 옷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여자가 나타난다. 마치 그녀가 올 것을 예상한 것처럼 미리 준비된 커피를 건네며 '돈은 안 내도 된다'고 말하는 직원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여자는 팁을 넣어두고 대기중인 작은차[14]를 타고 떠난다. 이곳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내에 있는 카페[15]로, 앞차 운전자였던 미아(엠마 스톤)는 이곳의 직원으로, 배우를 지망하고 있지만 번번이 오디션에서 떨어진다. 폰에 뜬 '오디션(Audition)'이란 알람을 통해 오디션을 깜박 잊고 있었음을 깨달은 미아는 카페 치프스탭에게 급하게 병원에 간다고 둘러대고 대본을 보면서 가다 커피를 들고 있던 어떤 남자랑 정면으로 부딪히고 만다. 남자의 커피가 셔츠에 쏟아지고, 미아는 얼룩을 감추기 위해 패딩을 입고 오디션을 보는데 감정 몰입 부분에 갑자기 사람이 들어와서 감정선은 끊기고 오디션은 중단된다. 집으로 돌아온 미아, 우울한 기분을 뒤로 하고 혹시 모를 기대감과 함께(OST: 'Someone in the Crowd') 친구들과 함께 떠난 파티장에서는 더 안좋은 일들만 생기고,[16][17] 설상가상으로 자동차마저 견인당한다. 밤중에 터덜터덜 집으로 걷던 미아는 우연히 들려온 레스토랑의 피아노 소리에 이끌리듯 안으로 들어선다.

영화의 시간선은 다시 앞선 교통정체 장면으로 돌아가고. 뒤차 운전자였던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재즈 뮤지션을 꿈꾸지만, 진정한 재즈를 몰라주는 현실에 부딪혀 힘든 삶을 살고 있다. 현재는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으며 진정한 재즈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채 '징글벨' 등의 캐럴 연주를 요구하는 레스토랑 오너(J.K. 시몬스)와 대립하고 있다. 오너와 화해하며 다시 복귀했으나[18][19] 피아노 앞에서 하고 싶은대로 연주(OST: 'Mia & Sebastian's Theme')를 하고 해고당한다.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한 세바스찬은 미아가 피아노 소리를 듣고 들어와 다가와서 피아노 연주에 대한 칭찬을 무시하고 어깨를 툭 치며 지나간다.[20][21]

5.2.

시간이 흘러, 어느 파티장에 온 미아는 공연 밴드로 나온[22] 촌스러운 복장의 세바스찬을 발견한다. 신청곡을 받는다는 밴드 보컬의 말에, 미아는 A Flock of Seagulls의 'I Ran'을 불러달라고 하며, 세바스찬 앞에 나타난다.[23] 그날 저녁에 마주쳤던 일을 세바스찬도 기억하고 있었다. 잠시 밴드가 휴식 시간을 갖는 동안, 세바스찬은 미아를 다시 찾아가 각자의 직업을 알게 되고 서로 깔보는 투로 대화를 나눈다.
세바스찬 "물론 그 날 내가 좀 까칠했던건 인정할게요. 하지만 나 같은 '진지한 뮤지션'에게 그런 곡을 치게하는건 너무 심하지않아요?"
미아 "진지한 프로뮤지션이요? (하하) 제가 곧 '진지한 소방관' 역할로 오디션을 볼건데, 혹시 그 (빨간색) 재킷 좀 빌려줄 수 있어요?"[24]
세바스찬 "오호라, 배우셨군요. 혹시 출연하신 작품이 뭐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미아 "음. <커피숍>이라고 있어요, 워너브라더스의..."[25]
세바스찬 "아하~ 이제 보니 바리스타셨구만~"

파티가 끝나고. 시나리오 작가 카를로에게 붙들려 자랑을 한참 듣던 미아는 차키를 찾아 돌아가려던 세바스찬에게 아는 척을 하며[26] 자신의 차키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둘은 그녀의 차가 위치한 주차장까지 함께 걸어간다. 주차돼있는 수많은 프리우스[27] 중에 자기 차를 찾지 못하는 미아에게 세바스찬은 턱에 대고 차키 버튼을 누르면 머리가 안테나 역할을 해서 신호가 잘 잡힐 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전자파 때문에) 오래 살지는 못하겠지만, 빨리 갈 순 있죠."[28]

(OST: 'A Lovely Night')

걷던 도중에 석양이 지는 풍경을 보고선 무언가에 홀린듯 서로 춤을 추며 아름답지만 내 타입이 아닌 당신과 함께 해서 아쉽다는 노래를 하며 밀당을 시작한다.[29] 분위기가 야릇하게 무르익어 가는 찰나, 미아의 남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와서 산통이 깨진다. 둘은 기약 없는 이별을 하지만, 세바스찬과 미아 모두 여운이 남아있다.[30]

다음날 그녀가 일하는 카페에 용케도 찾아온 세바스찬. 촬영장을 함께 거닐며 대화를 나눈다. 어떻게 배우를 시작하게 됐냐는 세바스찬의 물음에, 미아는 어린시절 배우였던 이모와의 추억을 이야기해준다. 배역을 따는 일이 수월치않아 실망스럽고 그냥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변호사라도 되는게 좋지않을까 라는 미아에게, 세바스찬은 잠깐 걷는동안 들었던 미아의 이야기를 다시 그대로 돌려주며 '당신은 그냥 보통의 배우가 아니라 스스로 각본을 쓸줄아는 배우'라고 이야기해준다.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각본을 쓸줄아니 스스로 배역을 창조해보는 것이 어떻냐고 조언을 하고, 그말에 다시 용기를 얻게된 미아는 갑작스럽게 "사실.. 재즈가 싫다" 라는 고백을 한다. 충격을 받은 세바스찬은[31] 자신이 즐겨 가는 재즈바로 그녀를 데려간 간다. 그리고 재즈에 대해 열띤 설명을 한다.

(OST: 'Herman's Habit')

바에 앉아 연주를 들으면서도 미아는 자신에게 재즈는 케니 G나 엘리베이터에 나오는 음악처럼 편안한 정도의, 사람들의 대화를 방해하는 배경음악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세바스찬은 열정적으로 재즈는 결코 편안한 음악이 아니며 재즈 자체가 '대화'의 목적으로 시작된 격렬한 소통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런 재즈가 죽어가고 있고, 세바스찬은 재즈를 부활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던 중 미아에게 오디션 제의 통화가 오고, 세바스찬이 축하한다며 어떤 극이냐고 묻자, 거리를 거닐때 말했던 10대 막장드라마라고 알려준다. 미아는 10대의 방황을 다룬 드라마도 나름의 의미가 있는 장르인데 아무래도 아까 너무 부정적으로 말했던 것 같다며 괜한 변명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듣고있던 세바스찬은 아마 니콜라스 레이의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한 장면과 대사를 흉내내며 미아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준다. 미아는 사실 <이유 없는 반항>를 실제로 본적은 없다고 고백하고, 세바스찬은 연기에 참고가 될 거라며 근처의 리알토 극장에서 상영중이니[32] 오로지 연구 목적으로 함께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다. 다음 주 월요일 10시에 약속을 잡고 헤어지는 두 사람.

(OST: 'City of Stars (Pier)')

미아와 The Lighthouse Café 문 앞에서 헤어진 세바스찬은 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거닌다. 챙 있는 모자를 주워 주인을 찾아주기도 하고 주인의 아내와 춤을 추다 모자 주인이 세바스찬을 툭 치자 파트너를 넘겨주며 떠나간다.

월요일이 되자 오디션이 잘 풀리지 않았음에도[33][34] 돌아가던 중 리알토 극장을 발견한 미아는 밤에 있을 약속을 생각하며 기분이 좋아진다. 세바스찬과의 약속을 위해 꽃단장을 하는 미아 앞에 그녀의 현 남자친구 그렉이 미아를 픽업하러 오고, 미아는 그렉의 형 커플과 저녁 식사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울며 겨자먹기로 식당에 갔지만, 오가는 이야기라고는 비즈니스와 지구 반대편 휴양지의 치안 문제, 심지어는 요새 극장 시설 개판이라 갈 수가 없다는 얘기[35]가 계속되고 미아는 속물적인 대화에 섞이지 못하며 영 어색해 한다. 지루한 대화가 계속되던 와중 식당에서 출구 옆 스피커에서 세바스찬이 연주했던 피아노 가락(OST: 'Mia & Sebastian's Theme')이 흘러나오는 듯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36] 이내 미아는 자신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깨닫고 기쁜 표정으로 식당을 뛰쳐나와, 세바스찬과 만나기로 한 리알토 극장으로 달려간다.[37]

극장 입구에서 하염 없이 미아를 기다리다 결국 머쓱해져 혼자 극장으로 들어간 세바스찬은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뒤를 돌아보며 미아를 찾는다. 그러다가 영화스크린에 서서 자신을 찾는 결국 미아와 서로를 발견하고 드디어 합석한다.[38]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 처음 손을 잡는데 성공, 이윽고 서로 입을 맞추려는 순간 갑자기 영사기의 필름이 타버리는 바람에[39] 영화상영이 중단된다.

그러자 미아는 자기에게 생각이 있다며 세바스찬과 그리피스 천문대[40][41]로 간다(OST: 'Planetarium'). 그곳에서 데이트를 하며 아름다운 은하수 속에서 춤을 추고 춤을 마친후 키스를 한다.[42]

5.3. 여름

(OST: 'Holy Hell')
미아는 봄 시퀀스에서 카페에 찾아와 같이 헐리우드 거리를 거닐 때 세바스찬이 조언했던 대로 직접 일인극의 대본을 쓴다.

(OST: 'Summer Montage / Madeline')
사랑에 빠진 미아와 세바스찬. 계절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열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늘 찾는 재즈바(The Lighthouse Caf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커플에게, 세바스찬의 학교 동창인 키이스(존 레전드)가 다가와 인사를 한다. 뭔가 껄끄러운 표정으로 세바스찬은 가벼운 인사로 키이스를 맞고, 키이스는 새로이 밴드를 꾸리는 데 키보드 연주자가 필요하다며 세바스찬에게 자리를 제안하나, 세바스찬은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다.[43] 그날밤 미아는 세바스찬 앞에서 간단하게 일인극의 초연을 해보이고, 콩깍지가 단단히 씐 세바스찬은 미아의 리허설에 그저 최고라며 엄지 척.

세바스찬은 재즈바를 열어 정통 재즈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그리고 키이스와는 서로 목표가 맞지 않기 때문에 세바스찬은 거리를 두고 싶어한다. 어쨌든 가게를 차리면 상호명은 자신의 우상인 찰리 파커가 좋아하던 음식 이름을 따서 'Chicken on a stick(닭꼬치)' 라고 지어야 한다고 고집부리는 세바스찬과, 애인의 이름을 따서 자기가 직접 로고 디자인까지 했으니 Seb♪s(셉스)라고 이름붙여야 한다는 미아.

허나 현실은 사랑만큼 예쁘지만은 않다. 다음날 세바스찬이 침대에 앉아 외출 준비를 하는 사이,[44] 화면 밖의 거실에서 엄마와 오랜만에 통화하는 미아. 세바스찬의 직업과 포부 등등 귀한 딸 애인이 어떤 놈팽인지 검증하는 프로 엄마스러운 잔소리와 그에 대해 그래도 그는 멋진 사람이라고 에둘러 포장하는 미아의 안쓰러운 통화가 들려온다.[45] 침대에 앉아 넥타이를 매면서 밖에서의 통화를 엿듣는 세바스찬이 문득 천장에 있던 얼룩을 발견하는 장면이 씬 포인트.[46]

결국 세바스찬은 키이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밴드 '메신저스'의 키보드 연주자가 된다. 그리고 처음으로 합을 맞추는데, 처음에는 그럭저럭 재즈스러운 운율을 깔다가 키이스가 MPC를 이용해 파격적인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베이스로 깐다. 장르를 따지지 않고 듣는다면 좋지만 그야말로 재즈의 정통성을 추구하는 외골수 세바스찬[47][48]으로서는 환장할 노릇. 하지만 트렌드를 추구하는 키이스가 밴드의 리더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결국 돈을 벌어야하는 현실과 세바스찬은 타협해버리고 만다.

미아가 세바스찬의 집에 돌아오니 세바스찬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었고, 미아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City of Stars을 위의 Pier 버전보다 음을 높여 연주하기 시작하고 미아와 세바스찬은 노래를 같이 부른다(OST: 'City of Stars').[49]

미아와 세바스찬은 동거를 시작하고,[50] 미아는 일인극 준비에 세바스찬은 유튜브 등의 홍보 활동도 열심히 해가며 '메신저스'의 일에 몰두한다.

'메신저스' 대망의 첫 번째 공연.묘하게 현대카드 광고스럽다 객석의 반응은 열광적이다(OST: 'Start a Fire'). 키이스의 노래에 이어 독주를 펼치는 세바스찬. 멋진 공연에 관객들은 더욱 환호하지만, 객석에서 세바스찬을 바라보는 미아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진다. 미아에게는 틀에 박힌 연기는 그만두고 자신이 원하는 것, 꿈을 따르라고 종용했던 세바스찬이 정작 자기 자신은 사랑하던 꿈으로부터(정통 재즈) 멀어져가는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모습. 한편으론 일이 잘 풀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있지만, 자신에게 '진짜 연기'를 찾으라며 푸시하던 세바스찬이 그 동안 자신에게 들려준 '진짜 재즈'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연주하는 것에 당황한다.[51]

5.4. 가을[52]

세바스찬은 밴드의 성공으로 열심히 투어 활동을 하는 바람에 미아와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다. 다소 소원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 미아는 세바스찬에게 보고 싶다며 음성 메시지를 남기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세바스찬이 먼저 집에 와서 서프라이즈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식사를 하며 세바스찬은 자신의 밴드 투어에 함께 하자고 미아에게 권유하지만, 미아는 자신의 일인극 리허설을 이유로 거부한다. 이에 대해 세바스찬은 "리허설 같은건 아무데서나 할 수 있으니 함께 가자"라고 말한다.[53] 마음이 상한 미아는 세바스찬에게 자신과 함께할 시간이 언제쯤에야 생기는지, 즉 투어가 "언제 끝나는지(언제 끝낼 건지)"를 묻고 이번에는 세바스찬이 마음을 상한다.[54] 미아는 '닭꼬치' 클럽은 어떻게 하려는지, 지금의 밴드가 정말로 하고싶어서 하는 것이 맞는지를 묻는 등 세바스찬에게 다소 듣기 껄끄러운 질문을 연이어 한다. 그런 미아에게 세바스찬은 밴드가 잘 되고 있어서 못 해도 2년은 앨범 활동을 할 거고, 자기처럼 대중 인기 먹고 사는 뮤지션 입장에선 이렇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지 않겠냐 반문한다.

그건 당신의 꿈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미아와 이것은 자신의 꿈이 맞다고 되받아치는 세바스찬."(자신의 꿈도 포기하고)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말하는 미아. 반박하던 세바스찬은 "너야말로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게 직업인 배우이면서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는 요지의 말로 되받아친다.[55] 서로 소리를 높이다가 감정이 격앙된 나머지, 세바스찬은 자신을 얕잡아볼 수 있었던 백수 시절이 더 좋았던 것같다며 미아에게 자기방어를 드러내고, 이에 미아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집을 뛰쳐나간다.[56] 오븐안에서 타버린 세바스찬의 요리처럼, 둘의 관계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미아 "당신은 열정이 있는 사람이잖아! 사람들이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 이끌리는 건.. 바로 그들이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것을 그 사람에게서 발견하기 때문이야"[57]
미아의 일인극 공연 날짜는 코 앞으로 다가온다. 사비를 털어 극장을 대관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58] 하루하루 기다리던 때와 달리[59] 이제는 일인극을 해야할 일이 막막하기만 하다.

세바스찬은 공연날에 맞춰 일찍 밴드 업무를 마무리하고 미아의 일인극 극장으로 향하는데, 키이스는 당일 밴드의 화보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고 한다. 결국 밴드 촬영 스케줄에 발목잡히고 마는 세바스찬. 사진 찍는 내내 마음은 초조함 뿐이다. 같은 시각, 미아의 공연은 시작된다.

미아의 공연이 끝나고 객석에 불이 들어오지만, 자신의 룸메이트들 외엔 얼마 되지도 않는 관객들. 공허한 박수소리. 그리고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세바스찬. 허탈한 마음으로 공연 대기실로 돌아와 앉아 있는데, 스태프들이 몰래 조롱하는 소리가 멀리서 들린다. 저걸 연기라고 하느냐, 배우가 본업이 아니었으면 한다.[60] 대체 그 엉성한 창문은 뭐냐,[61] 여성 일인극은 항상 저런 식이었다 등등...[62]

세바스찬은 검은색 정장에 흰색 스냅백,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잡지 촬영을 하고 있다. 캐롤을 연주할 때와 같은 멍한 눈으로 있던 세바스찬에게 80년대 락밴드를 연상시키는 촌스러운 표정을 강요하는 사진기사. 사진기사의 아무 곡이나 쳐보라는 말에 조용히 테마 곡 첫 부분(OST: 'Mia & Sebastian's Theme')을 치지만 이내 연주를 멈춘다. 사진기사는 연주를 좋아하며 계속 쳐보라고 하지만 세바스찬은 연주를 이어가지 않는다. 이 테마는 일종의 전령관 역할을 하는 표식으로, '메시지'(테마곡)가 들리자마자 그렉과의 식사 자리를 박차고나와 세바스찬을 만나러왔던 미아와 대조되며, 세바스찬은 끝까지 '메시지'(테마곡)를 거부하며 사진촬영 현장을 지킨다.

촬영이 끝난 후에야 부랴부랴 달려온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석고대죄를 하지만, 미아는 이미 마음이 상할 대로 상했다. 할리우드와 카페의 경계선을 오가며 참을만하던 실패의 연속을 겪어내던 지난 날과 달리, 진심어린 시도가 실패하자 미아는 큰 좌절을 한다. 모든 게 끝났다며 더 이상 배우의 길을 이어갈 수 없으니 볼더 시티의 고향 집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남기고[63] 미아는 세바스찬의 눈 앞에서 차를 끌고 떠난다. 떠나는 그녀를 잡지 못한 세바스찬. 차를 한참 몰고 고향에 도착한 미아.[64]

(OST: 'Engagement Party')
누이인 로라의 약혼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세바스찬.

미아가 떠난 후. 쓸쓸히 침대에 누워 있는 세바스찬의 폰으로 미아를 찾는 전화 한 통이 온다. 적당히 끊으려던 세바스찬은 수화기 너머의 여자가 캐스팅 디렉터임을 밝히자 벌떡 일어난다. 미아의 일인극을 감명 깊게 봐서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하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세바스찬은 득달같이 미아를 찾아 나선다.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며 밤 시간을 보내던 미아. 창 밖으로 익숙한 경적 소리가 빠아앙- 하고 들린다. 블라인드 밖을 내다보니, 여느 때처럼 세바스찬이 경적으로 자신을 부르고 있다. 시끄럽다고 욕하는 아버지를 뒤로 하고 미아는 결국 세바스찬을 만나러 밖으로 나간다. 세바스찬은 앞선 경위를 설명하고 오디션을 보라고 하나, 상심이 컸던 미아는 다시 상처받기 싫다며 기회를 접으려 한다. 설득을 거듭한 끝에 세바스찬은 아침 여덟시까지 픽업하러 올테니, 마음 있으면 나오라고 하고 떠난다. 떠나는 세바스찬에게 우리 집은 대체 어떻게 찾았냐는 미아. 세바스찬은 네가 집앞에 델 프라도 도서관[65]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며 쿨하게 떠나는데, 차가 지나가자 도서관 간판[66]이 크게 보인다.[67]

다음날 아침, 이미 약속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미아가 나오질 않아 세바스찬은 그냥 떠나려 하는데, 미아가 간발의 차로 도착한다. 커피 사느라 늦었다는 말과 함께. 후에 오디션장에 도착, 대기실에서 세바스찬의 응원을 받고, 드디어 미아는 캐스팅 디렉터를 만난다. 캐스팅 디렉터는 계획 중인 것이 일종의 진행형 프로젝트로, 대본은 없고 3개월의 리허설과 파리에서의 4개월 촬영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알려주는데,[68] 미아의 스토리텔링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보여달라는 디렉터의 말에 미아는 자신의 이모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OST: 'Audition (The Fools Who Dream)')[69][70]

오디션을 마치고 나와, 그리피스 공원에서 세바스찬과 대화를 나누는 미아. 세바스찬은 느낌이 좋다며 미아가 이번 오디션에 붙을 것임을 확신한다. 이번 기회를 잡으면 절대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라고 미아에게 말하며, 자신 또한 꿈이었던 재즈바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71] 그러다가 '우린 어디에 있지?'라며, 서로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는 미아의 질문에는 뚜렷한 답을 말하지 못하는 세바스찬은 그저 흘러가는 가보다고 답한다.
미아: 우리 어디에 있지?
세바스찬: 그리피스 공원...
미아: '우린' 어디에 있냐구.

그렇게 둘은 서로의 꿈을 좇기로 한다. 서로 어디에 있던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to be) 말하지만, 이제 둘의 관계가 거리만큼 더 멀어질 수밖에 없음이 선명해진 상황.

두 사람은 그리피스 공원의 처음 보는 낮 풍경을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72][73]

5.5. 5년 후, 겨울

워너의 촬영 세트장에 고급 대형차가 한 대 주차되고, 뒷좌석에서 세련된 분위기의 여인이 내린다. 오래 전 미아가 바리스타로 일하던 카페에 들어가 음료를 주문하는 여인. 이제는 할리우드 스타가 된 미아였다. 대사와 분위기가 모두 영화의 초반과 판박이다. 미아가 집으로 가는 길에 그녀의 집을 롱 쇼트로 잡는데, 궁궐이 따로 없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미아를 맞이하는 그녀의 남편과 귀여운 딸.[74] 하지만 미아의 남편은 세바스찬이 아닌 다른 남자였다.

세바스찬 역시 자신의 꿈이었던 재즈바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매상은 썩 좋은 편은 아니나 그럭저럭 운영하고 있는 듯하다. 진작에 미아가 유명배우가 된 것을 알아서인지 자신의 가게 벽에 있는 미아 주연의 영화 포스터를 아무렇지 않게 지나친다. 아마 미아에 대한 감정은 정리하고 어느 정도 무덤덤해진 모양이다.

한편 미아는 친구 나탈리[75]의 공연에 가기 위해 아이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남편과 집을 나선다. 하지만 도로가 너무 막힌 나머지 제시간에 도착하긴 어려운 것 같다. 세월도 지나고 톱스타가 돼서 마음에 여유도 생겼는지, 미아는 그냥 다음 공연 때 관람하기로 하고[76] 차들로 들어차 있는 왼쪽 길이 아닌 오른쪽 우회로로 빠져나간다. 출출하니 식사나 하러 가자고 남편에게 말해서 가까운 곳으로 차를 돌린다.

시내를 걷다가 차로 돌아가려는데, 피아노 소리가 들리고[77] 미아의 남편은 피아노 연주가 흐르는 지하 바에 눈길이 갔는지, 한번 내려가보자며 차에 타려던 미아를 부른다. 남편을 따라간 바의 입구에서 미아는 깜짝 놀란다. 입구 앞에는 오래 전 자신이 디자인하여 세바스찬에게 선물했던 Seb♩s(셉스) 로고가 붙어 있었던 것. 객석에 남편과 자리를 잡고 주변을 둘러보며 세바스찬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연주가 끝나고 무대를 바라보자, 세바스찬이 나타나 뮤지션들을 한 명씩 소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로 눈이 마주친 두 사람. 미아와 눈이 마주친 세바스찬은 사회 보던 것을 그대로 중단하고, 차분한 표정으로 "Welcome to Seb's"라는 말만 하고 피아노에 앉는다. 잠시 생각을 하더니, 미아와의 첫 만남을 이끌었던 영화의 테마곡을 연주하기 시작한다(OST: 'Epilogue').[78]

세바스찬이 곡을 연주하는 중에 카메라는 미아를 비추고 미아를 제외한 주변의 조명이 어두워진다. 세바스찬이 곡의 마지막 건반을 치고 일어나는 순간 미아와 세바스찬이 처음 마주치던 순간에 당도한다. 까칠한 태도로 자신의 어깨를 툭 치며 지나갔던 그 시절의 세바스찬은 이번엔 미아를 외면하는 대신, 뜨거운 키스로 그녀를 맞이한다.[79] 레스토랑에서 키스를 나누다 보니 갑자기 'Another Day of Sun'의 초반 부분이 연주되고 주변 사람들이 손가락을 하나둘씩 튕기기 시작한다. 미아와 세바스찬이 손을 잡고 레스토랑 출구로 향하자 레스토랑 오너가 팔짱을 끼고 문을 가로막지만 바로 손가락을 튕기며 문을 비켜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멋진 안무와 음악, 마법 같은 장면들.

그 속에서 미아의 상상 속 인생은 세바스찬과 함께 새롭게 구성되기 시작한다.[80] 과거에 세바스찬이 키이스의 밴드 멤버 영입 제안을 받기도 전에 거절하고 자신의 첫 공연이 대 성공하여 환호하는 관중 속에 세바스찬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그로 인해 오디션에 합격한[81] 자신은 배우로 성공하여 세바스찬과 함께 파리로 넘어가 파리의 재즈 클럽과 세느강을 만끽하며 결혼하는 상상이 펼쳐진다.[82] 오랫동안 춤을 추던 둘은[83] 손을 잡고 홈 비디오로 보이는 영상을 나란히 앉아 감상한다. 그 안에는 세바스찬과 둘 사이에서 생긴 아이[84]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위의 장면처럼 공연에 가기 위해 아이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집을 나선다. 그러나 도로가 막히고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재즈 바에 들어가서 함께 연주를 듣는다. 그 재즈 바 입구에는 Seb♩s 로고가 없다.[85] 이처럼 어쩌면 가능했을지도 모를 순간들이 이어진다.

그러나 곡이 끝나고, 미아는 현실로 되돌아온다. 한 곡 더 듣겠냐는 남편의 권유에 미아는 괜찮다며 자리에서 일어난다.[86][87]

바를 나서다 말고 다시 무대를 돌아보는 미아, 그리고 그녀와 눈이 다시 마주친 세바스찬. 세바스찬의 미소에 미아는 비로소 안도하여 미소짓고 세바스찬의 짧은 목례와 함께 둘만의 작별을 한다. 세바스찬이 새로운 곡 연주를 준비하며 영화는 화면 가득 'The End'를 선언하며 끝을 맞이한다. (OST: 'The End')

6. 평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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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93 / 100 네티즌 평점 8.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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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1% 관객 점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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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평점 8.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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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평균 별점 4.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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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평균 별점 7.894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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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평균 별점 4.08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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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평균 별점 8.2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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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평균 별점 8.4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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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평균 별점 4.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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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지수 9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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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평점
8.34 / 10
관람객 평점
8.90 / 10
네티즌 평점
8.5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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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평점
8.3 / 10
네티즌 평점
8.0 / 10

파일:external/img.cgv.co.kr/logo_new_kakao_prevw.png파일:KakaoTalk_20170125_141617099.jpg
관객 평가 94%

★★★★★
달콤쌉싸름한 그 모든 감정에 화룡점정하는 마법 같은 순간.
- 이동진

★★★★☆
우리가 영화와 사랑에 빠지는 거의 모든 이유가 이 영화 속에 있다
- 한동원(씨네21)

★★★☆
고전의 향기가 회오리로
- 박평식[88]
"이 영화를 내려주신 신께 감사함을 느낄 영화."[89]
(You think ‘well thank God this landed.')
- 톰 행크스

베네치아 영화제 개막작으로 먼저 공개되었는데,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위플래시》보다는 《뉴욕 뉴욕》을 연상케하는 리얼리즘 뮤지컬에 가깝다고. 이런 장르의 영화가 요사이 드문데다 퀄리티도 좋아서 평단에서 환호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음악과 현대적인 감각의 영상을 통해 19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의 고전을 오랜만에 관객들에게 다시 선사했다는 평가다. 결정적으로 국내 언론시사회에서는 영화가 끝나고 박수가 터졌다는 후문이다. # 어느 모로 보나 2015년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위플래쉬》와 같은 기대를 받고 있는 듯하다. 아니나다를까 국내 개봉 후 평론가와 대중들의 큰 호평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개개인별로 평가의 기준은 다르지만 역대급 뮤지컬 멜로 영화가 탄생했다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다.

2017년 1월 11일 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라라랜드가 골든글로브 오프닝 영상으로 패러디되면서 시작한 것을 감안해 봤을 때, 라라랜드의 대거 수상을 예상해 볼 수 있었는데...
2017년 골든글로브 오프닝 영상 (한글 자막)
아니나 다를까 노미네이트된 7개 부문 중 7개 모두를 수상했다.
2017 골든글로브 수상
분야 수상자 작품
작품상-드라마베리 젱킨스문라이트
작품상-뮤지컬/코미디데미언 샤젤라라랜드
여우주연상-드라마이자벨 위페르엘르
남우주연상-드라마케이시 애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엠마 스톤라라랜드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라이언 고슬링라라랜드
여우조연상비올라 데이비스펜스
남우조연상에런 존슨녹터널 애니멀스
감독상데미언 샤젤라라랜드
각본상데미언 샤젤라라랜드
장편애니메이션상바이런 하워드 & 리치 무어주토피아
외국어 영화상폴 버호벤엘르
음악상저스틴 허위츠라라랜드
주제가상City of Stars라라랜드
작품상-TV드라마더 크라운더 크라운
작품상-TV뮤지컬/코미디애틀랜타애틀랜타
작품상-TV미니시리즈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여우주연상-TV미니시리즈세라 폴슨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남우주연상-TV미니시리즈톰 히들스턴더 나이트 매니저
여우주연상-TV드라마클레어 포이더 크라운
남우주연상-TV드라마빌리 밥 손턴골리앗
여우주연상-TV뮤지컬/코미디트레시 엘리스 로스블랙키시
남우주연상-TV뮤지컬/코미디도널드 글러버애틀랜타
여우조연상-TV미니시리즈올리비아 콜먼더 나이트 매니저
남우조연상-TV미니시리즈휴 로리더 나이트 매니저

보면 알겠지만 가져갈 수 있는 건 다 가져갔다.
뮤지컬/코미디의 작품상을 가져가고(1)
뮤지컬/코미디의 남우/여우 주연상을 쓸어가고(2, 3)
감독이 각본과 감독상을 쓸어갔으며(4, 5)
음악감독이 음악상을 딴것도 모자라서 주제가상까지 덤으로(6, 7) 쓸어갔다.
남은 것은 남우/여우 조연상과 장르가 별개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외국어영화외 TV쪽이라 논외이니 그냥 조연상 빼곤 올킬이라고 할 정도.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People’s Choice A ward)
제73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 선정, 여우주연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제37회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제42회 LA비평가협회 음악상
제82회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제74회 골든글로브: 7개 부문[90] 수상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5개부문 수상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14개 최다 부문 후보[91]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92]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등 모두 6개 부문을 받았다.

7. OST

7.1. 라라랜드 OST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수록곡들이 들어있는 OST로 12월 9일 발매되었다. LP판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바람. OST의 트랙 목록들은 모두 영화 등장순이다.
특히, <Audition>과 <City of Stars>는 제89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City of Stars>가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La La Land
트랙 곡명 아티스트
1.Another Day of SunLa La Land Cast
2.Someone in the CrowdCallie Hernandez, Emma Stone, Jessica Rothe, Sonoya Mizuno
3.Mia & Sebastian's ThemeJustin Hurwitz
4.A Lovely NightEmma Stone, Ryan Gosling
5.Herman's HabitJustin Hurwitz
6.City of Stars (Pier)Ryan Gosling
7.PlanetariumJustin Hurwitz
8.Summer Montage / MadelineJustin Hurwitz
9.City of StarsEmma Stone, Ryan Gosling
10.Start a FireJohn Legend
11.Engagement PartyJustin Hurwitz
12.Audition (The Fools Who Dream)Emma Stone
13.EpilogueJustin Hurwitz
14.The EndJustin Hurwitz
15.City of Stars (Humming) [feat. Emma Stone]Justin Hurwitz

7.2. 라라랜드 연주곡(Score) OST

노래 이외에 영화에 사용된 연주곡들이 들어있다. 상기 OST에도 중요한 곡들의 경우 연주곡들이 실려있기는 하지만 연주곡이 전체를 듣고싶다면 이쪽의 앨범을 구입해야 한다. 중요도에 관계없이 노래는 실려있지 않다. 단, 18번 트랙의 듀엣버전 'City of Stars'는 영화 속에 몽타주로 전개되는 장면과 맞물려[93] 스코어의 역할도 함께하는 파트가 있기 때문에 유일하게 노래로서 수록돼있다.

영화에 사용된 연주곡 중 유일하게 수록돼있지 않은 곡은 극의 초반 세바스찬의 캐릭터 소개 시퀀스에서 등장하는 곡으로, 셀로니어스 멍크의 'Japanese Folk Song'이다.[94] 정체 중인 도로에서 세바스찬이 계속 되감아가며 앞부분을 반복해서 듣다가, 나중에 집에서 누나의 잔소리를 들은 이후 피아노 위에 커피 한 잔을 갖다놓고 조금씩 마셔가며 연습을 할 때의 그 피아노 곡이다. 이 장면의 진중함과 능숙함 때문에, 바로 뒤에 이어지는 레스토랑 장면에서의 캐롤 연주가 더욱 대비되며 관객에게 실소와 당혹감을 안겨준다.

A-HA의 'Take on Me'나 A Flock of Seagulls의 'I Ran'이 기성곡이기 때문에 상기 OST앨범에 수록돼있지 않은 것처럼, 'Japanese Folk Song'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스코어앨범에 수록돼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La La Land Score
트랙 곡명
1.Mia Gets Home (0:25)
2.Bathroom Mirror / You’re Coming Right? (1:22)
3.Classic Rope-a-Dope (0:45)
4.Mia & Sebastian’s Theme (1:36)
5.Stroll up the Hill (0:48)
6.There the Whole Time / Twirl (0:44)
7.Bogart & Bergman (2:11)
8.Mia Hates Jazz (1:10)
9.Herman’s Habit (1:51)
10.Rialto at Ten (1:39)
11.Rialto (0:28)
12.Mia & Sebastian’s Theme (Late for the Date) (1:29)
13.Planetarium (4:19)
14.Holy Hell (0:41)
15.Summer Montage / Madeline (2:04)
16.It Pays (2:11)
17.Chicken on a Stick (1:39)
18.City of Stars / May Finally Come True (feat. Ryan Gosling & Emma Stone) (4:17)
19.Chinatown (1:22)
20.Surprise (1:30)
21.Boise (1:13)
22.Missed the Play (0:36)
23.It’s Over / Engagement Party (1:34)
24.The House in Front of the Library (0:30)
25.You Love Jazz Now (0:50)
26.Cincinnati (2:06)
27.Epilogue (7:38)
28.The End (0:46)
29.Credits (3:39)
30.Mia & Sebastian’s Theme (Celesta) (1:25)

7.3. 라라랜드 스크린 플레이 리스트

노래가 실린 OST와 스코어가 실린 OST를 섞어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면, 영화에 나온 순서 그대로 OST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단, 세바스찬의 연습곡이나 캐롤곡, 'Take on me'나 'I ran' 같은 기성곡들은 제외.

굵은 글씨의 곡들은 변주되어 다른 곡으로 쓰일 정도로 중요한 곡들이다.[95] 어떤 의미에서는 노골적이다 싶을 정도로 음악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곡을 변주해서 그 장면에 사용했는지를 대입해보면 장면의 의미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 예컨대 카페로 찾아온 세바스찬과 촬영장 거리를 걸을 때 나오는 'Borgat & Bergman'은 'Audition'의 변주곡으로, 미아가 배우의 꿈에 대해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는 장면에서 쓰인다. 이 장면에서 도서관, 이모, 파리 등 미아의 꿈과 관련된 주요 떡밥들이 뿌려지는데, 처음 관람할 때는 알기 어렵도록 촬영장 소음 등을 이용해 감추고 있지만, 두번째 관람부터는 배경음악 자체로도 충분한 힌트를 주고있음을 알수있다.

OST 음반과 Score 음반 양쪽에 실린 음악 같은 경우 OST 음반의 것을 기준으로 트랙 넘버가 작성돼있다. OST 음반과 Score 음반 간의 편집과 길이가 전혀 다른 'City of Stars' 듀엣 버전 같은 특별한 경우는 Score 음반의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La La Land Screen Playing
시퀀스앨범 트랙 곡명 변주된 원곡 비고
오프닝 OST1.Another Day of Sun (3:48) 라라랜드로 들어가려는 수많은 사람들.
겨울 Score1.Mia Gets Home (0:25)Someone in the Crowd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힘없이 집으로 돌아오는 미아.
겨울 Score2.Bathroom Mirror / You’re Coming Right? (1:22)Someone in the Crowd샤워 후 거울을 보며 흥얼거리는데 세 친구가 들어오고 / 파티를 거부하는 미아를 설득하는 세 친구
겨울 OST2.Someone in the Crowd (4:19) 망설이다 간 파티,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들 틈에서 혼자인 미아.
겨울 Score3.Classic Rope-a-Dope (0:45)Someone in the Crowd 
겨울 OST3.Mia & Sebastian's Theme (1:38) 지나가던 미아는 레스토랑으로 들어와 세바스찬의 연주를 듣는데..
Score5.Stroll up the Hill (0:48)A Lovely Night힘겹게 언덕을 올라가면 야경이 보이는데..
OST4.A Lovely Night (3:56) 티격태격 하지만 춤과 노래로 끌리는 속내를 슬며시 내보이는 두 사람.
Score6.There the Whole Time / Twirl (0:44)A Lovely Night언덕을 내려가는 세바스찬 / 다음날 출근하는 미아
Score7.Bogart & Bergman (2:11)Audition카페에서 나와 촬영장 거리를 걸으며 미아의 꿈에 대해 듣는 세바스찬
Score8.Mia Hates Jazz (1:10)City of Stars"변호사라도 될걸 그랬어요." , "사실은 재즈가 싫어요."
OST5.Herman’s Habit (1:51) "보세요. 이번엔 트럼펫이 할 말이 있는거 같군요."
Score10.Rialto at Ten (1:39)A Lovely Night"그런데.. 그런 재즈가 지금은 죽어가고 있어요."
OST6.City of Stars (Pier) (1:51) 약속을 잡고 헤어진 뒤 혼자 해변을 걷는 세바스찬.
Score11.Rialto (0:28)A Lovely Night2차 오디션 실패 후 돌아가던 중 약속의 극장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미아.
Score12.Mia & Sebastian’s Theme (Late for the Date) (1:29) 그렉과의 데이트 자리를 박차고 나와 어깨를 흔들며 기쁜 마음으로 뛰어가는 미아.
OST7.Planetarium (4:17)Mia & Sebastian’s Theme몰래 그리피스 천문대로 숨어든 두 사람은 마침내 키스를 나눈다.
여름 Score14.Holy Hell (0:41) 연극 대본을 쓰는 미아.
여름 OST8.Summer Montage / Madeline (2:04)A Lovely Night즐겁게 데이트 하는 두 사람 / 세바스찬의 피아노에 맞춰 춤을 추는 미아.
여름 Score16.It Pays (2:11)Another Day of Sun그런 두 사람 앞에 키이스가 나타나 영입을 제안하지만 세바스찬은 거부한다.
여름 Score17.Chicken on a Stick (1:39)Another Day of Sun미아는 '셉스'의 로고를 선물하고. 꿈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여름 Score18.City of Stars / May Finally Come True (feat. Ryan Gosling & Emma Stone) (4:17)City of Stars[96]영입 제안을 수락하고 온 세바스찬의 노래에 미아가 자연스럽게 합류한다. / 동거를 시작하고 꿈을 위해 서로의 일에 몰두하는 만큼 멀어지는 두 사람.
여름 OST10.Start a Fire (3:12) 세바스찬의 공연을 보며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는 미아.
가을 Score19.Chinatown (1:22)City of Stars차이나타운의 식당에 홀로 앉아 완성된 대본을 이곳저곳에 메일로 보내는 미아.
가을 Score20.Surprise (1:30) 몰래 와서 요리를 준비하고 있던 세바스찬.
가을 Score21.Boise (1:13)City of Stars엇갈린 대화와 다툼.
가을 Score22.Missed the Play (0:36)Mia & Sebastian’s Theme뒤늦게 극장에 온 세바스찬에게 미아는 끝을 이야기한다.
가을 Score23.It’s Over / Engagement Party (1:34)Someone in the Crowd차를 타고 가버리는 미아. / 누나의 약혹파티에서 연주하는 세바스찬.
가을 Score24.The House in Front of the Library (0:30)Audition아침 8시, 약속시간이 지나자 출발해버리는 세바스찬의 차를 겨우 붙잡는 미아. "커피 사느라 늦었어." , "어, 잘 했어."
가을 OST12.Audition (The Fools Who Dream) (3:48) 파리행이 예정된 오디션에서 자신의 꿈의 시작점인 이모에 대해 이야기하는 미아.
가을 Score25.You Love Jazz Now (0:50)A Lovely Night낮에는 처음 와본 그리피스 공원의 낯선 풍경.
겨울 Score26.Cincinnati (2:06) 저녁을 먹고 돌아가다가 음악에 이끌려 '셉스'로 들어온 미아 부부.
겨울 OST13.Epilogue (7:39)①Mia & Sebastian's Theme[97]
②Another Day of Sun[98]
③Someone in the Crowd[99]
④Audition[100]
⑤A Lovely Night[101]
⑥Audition[102]
⑦Mia & Sebastian's Theme[103]
⑧City of Stars[104]
⑨Mia & Sebastian's Theme[105]
어쩌면 가능했을지도 모를 순간들
겨울 OST14.The EndMia & Sebastian's Theme마지막 눈인사를 나누는 두 사람. 미아가 나간 뒤, 세바스찬은 또 다른 연주를 시작하려는 장면에서 The End.
크레딧 Score29.Credits (3:39)Another Day of Sun엔딩 크레딧 1
크레딧 OST15.City of Stars (Humming) (2:43)City of Stars엔딩 크레딧 2
크레딧 Score30.Mia & Sebastian’s Theme (Celesta) (1:25)Mia & Sebastian’s Theme엔딩 크레딧3[106]

8. 흥행

아무도 예상못한 기적같은 흥행

최초 개봉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북미 박스오피스 1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해외 박스오피스 2억 9200만 달러로 3억 달러에 근접했다. 합치면 거의 4억 5000만 달러에 근접한 기록인데, 보통 1억 5000만 ~ 2억 달러 의 제작비를 들여 월드와이드 5억불 이상 (북미 2억불 이상) 의 흥행성적이면 블록버스터 급 영화라고 볼 수 있는 현재의 영화시장 규모에서 제작비 30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라라랜드의 흥행성적은 정말 놀라운 기록이다. 북미를 제외한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좋은 흥행성적을 기록한 나라는 일본 (5/21 기준 3700만 달러) 이며, 그 뒤로 영국-중국-한국 순이다.

8.1. 북미

북미에서는 12월 9일 금요일 단 5개관에서 개봉했는데 주말동안 약 85만 5천달러, 한 개관당 평균 17만 천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역대 10번째로 높은 한 극장당 평균 매출액(실사 영화로는 역대 3위)을 기록했다! 2016년 개봉작 중에선 가장 많은 개봉 매출액이다. 전체 관객 중 48%는 남성이었고, 52%는 여성이었으며 그 중 53%는 30세 이하의 관객들이었다. 북미에서는 그 다음 주에 200개관으로 확대 상영하고 크리스마스 이후로 더 확대 개봉할 계획이다. 23일 기준으로 북미에서 885만 9711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 개봉 2주차에 200개관으로 확대 상영했는데 주말 동안 4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한 극장당 수입 2만 100달러)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비슷한 시상식 시즌의 강자로 평가받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1008개관 더 많은 상영관에서 개봉했는데도 순위는 한 단계 밀렸지만 극장당 매출액에서 압도했다.('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1208개관에서 415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는데 한 극장당 수입은 3441달러에 불과함)[107]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전주보다 8단계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북미에서 2주차까지 누적 매출액은 534만 2257달러. 그 외 14개국에서 약 470만 달러의 수입을 추가했으며 2주차까지 해외 매출액은 1130만 달러다. 12월 18일까지 총 1664만 2257달러를 벌었다.

12월 31일 기준 북미 2470만 달러, 해외 1770만 달러 기록 중.

1월 14일 기준 북미 7000만 달러, 해외 3500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었다.

8.2. 한국

라라랜드/한국 흥행 문서 참조.

8.3.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1주차 2017년 2주차 2017년 3주차
어쌔신 크리드 라라랜드 라라랜드
2017년 2주차 2017년 3주차 2017년 4주차
라라랜드 라라랜드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8.4. 일본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7주차 2017년 8주차 2017년 9주차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라라랜드 노비타의 남극 카치코치 대모험
흥행통신 박스오피스 모조

2017년 2월 25일 개봉했다. 영화 배급사GAGA.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을 제치고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바로 다음주에 노비타의 남극 카치코치 대모험에 밀려서 2위로 하락. 2017년 5월 21일 기준으로 라라랜드의 해외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 1위가 일본이다. (그 뒤로 영국-중국-한국 순)

9. 트리비아

  • 감독해설판에 나온 이야기에따르면 원래는 메인 테마곡으로 LA LA LAND라는 곡이 있었다고 한다.
  • 엠마 스톤라이언 고슬링의 역할은 원래 엠마 왓슨마일스 텔러가 맡기로 내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엠마 왓슨스케줄[108]상 거절했고, 텔러는 하필 그 이전에 판타스틱하게 말아먹은 초특급 망작 때문에 감독이 화나서 잘랐다거나, 대마초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자기 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마일스 텔러는 판타스틱 4를 촬영할 시기에 감독인 조시 트랭크와 함께 대마초에 취한 채로 촬영장에 나타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높은 출연료를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 추후 나온 DVD 감독 해설판에 따르면 첫 시퀀스 이후 WINTER라고 자막이 뜨는 것은 LA의 특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약간의 유머 포인트였다고 한다.[109] 이 때문에 LA LA LAND라는 제목을 어디에 넣을지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제목이 나오는 위치에 "WINTER 자막"이 들어가야 아이러니한 상황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더불어 미아와 세바스찬의 그리피스 공원의 춤추는 시퀀스 이후에 나오는 미아의 출근 신은 원래 미아가 워너 브라더스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본을 외우면서, 자신이 촬영을 위해 왔다고 거짓말로 경비원들을 속이고, 미아 자신도 잠시나마 자기가 정말 배우라고 믿고 싶은 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한다. 고로 원래 이 장면은 미아와 룸메이트들의 군무 장면 이전에 들어가면서 첫 장면인 고속도로 신에서 이어지는 장면인데 마지막 편집에서 바꿨다고 한다.
  • 고슬링은 하루에 4시간씩 3개월 동안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그 결과 손가락만 나오는 장면을 포함한 피아노 치는 모든 장면을 CG와 대역 없이 소화했다. 그의 피아노 실력은 키이스 역의 존 레전드가 '겨우 3개월 동안 연습해서 저만큼 치다니 부러울 지경'이라고 감탄할 정도.[110]
  • 역시 감독 해설판에 따르면 모든 삽입곡은 데미언 샤젤 감독의 옆방에서 저스틴 허위츠가 8달 동안 살면서 완성시킨 곡들이라고 한다. 참고로 둘과 초반 파티 장면에서 나오는 1980년대풍 밴드의 보컬, D.A는 대학 시절 친구라고 한다. 원래 셋이 한 밴드의 멤버였다고.
  • 그리피스 공원에서 A Lovely Night에 맞춰 춤추는 장면의 하늘이 CG라고 생각할만큼 아름다운데, 매직 아워라고 불리는 9월 LA의 특정 날짜와 시간대에만 볼 수 있는 하늘이기 때문에 단 다섯 테이크 만에 촬영을 끝내야 했다고 한다. 이 장면을 위해 스톤과 고슬링은 3개월 동안 연습해야 했다고.
  • 영화 속 미아가 오디션을 보는 장면에서 캐스팅 디렉터는 미아의 연기를 중간에 끊고 방해한다. 이 장면은 고슬링의 실제 오디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셔젤 감독은 배우들의 경험에서 오디션 장면을 구상했다고 한다. 스톤은 촬영할 때 이 장면이 가장 연기하기 어려운 장면이었다고 털어놓았다.
  • 영화 속 미아가 합격한 1차 오디션의 연극 주제가 막장 고등학생이다. 엠마 스톤의 대표작인 Easy A가 연상된다.
  •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굉장히 큰 화제를 일으켰다. 아직 개봉도 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이 좋아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다른 영화들이 개봉일을 미뤘다고 한다.
  • 셔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전작 《위플래쉬》는 《라라랜드》를 제작하기 위해 만들었던 작품이라고 한다. 각본도 한참 전에 써놓았지만 수년 동안 제작 투자를 받지 못해 비교적 스케일이 작은 《위플래쉬》를 먼저 만들게 된 것이라고. 아니 그럼 위플래쉬가 소품이었단 말인가[111]
  • 스톤과 고슬링은 영화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갱스터 스쿼드》 다음 이번 영화에서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 세바스찬과 미아가 세트장을 걸어가는 장면에서 미아가 "(대학 관두지 말고)변호사나 할 걸 그랬어요"라고 하는데 이건 이전 작인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에서 엠마 스톤이 변호사 시험에 붙은 역할로 나오기에 이에 대한 패러디가 아닐까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
  • 극중 《위플래쉬》에서 따 온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라라랜드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극중 미아가 근무했던 카페에서 흘러나오던 재즈 음악은 'when i wake'라는 곡인데 이는 위플래쉬의 앤드류가 여자 친구와 데이트했던 피자집에서의 노래이기도 하다. 작중 앤드류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여자 친구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떠올려보자.
    또 다른 예시로는 '여름' 시퀀스인데, 재즈 클럽에서 미아는 춤을 추고 세바스찬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이 번갈아 묘사된 촬영 기법이다. 이는 《위플래쉬》의 명장면인 캐러밴 연주 장면에서 플레처의 지휘와 앤드류의 드럼 연주가 번갈아 비치는 장면과 매우 흡사하다.
  • 찰리 파커를 《위플래쉬》에서 '연습광 드러머'로 묘사됐던 것과 달리 '로맨틱한 사람'으로 평가한다든가 하는, 전반적으로 재즈의 낭만적인 부분만 부각하는 듯한 묘사 때문에, 《라라랜드》가 《위플래쉬》의 안티테제인 영화라고 생각하는 관객도 있지만 사실 그렇게 보기는 보기는 힘들다. 《라라랜드》에서의 세바스찬 또한 호기 카마이클이 앉은 적이 있다며 스툴(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지 말라고 집착하거나 이런저런 로맨틱한 행동을 하는 것이, 로라 같은 인물을 통해 '사실은 다소 구질구질한 것'처럼 묘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감독의 현실에 대한 인지는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편.[112]
  • 개봉 전에 톰 행크스는 이 영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라이언 고슬링은 이에 고마움을 표했다.
  • 서로 짝(페어)을 이루는 상징들이 등장한다. 초반 오디션 장면에서 미아의 흰 옷에 묻은 커피 얼룩과 미아와의 밤을 지낸 후 옷 갈아입는 세바스찬의 눈에 띈 흰 천장의 누런 얼룩, 그리고 세바스찬과 미아가 각각 한 번씩 자신을 '재에서 부활하는 불사조'에 비유하는 장면 등이 그것이다.
  • 작중에서 세바스찬의 자동차는 1982년식 뷰익 리비에라#이고 미아의 자동차는 2세대 토요타 프리우스다. 프리우스의 경우 PPL인 동시에, 보험도 없는 상태로 구형 컨버터블[113]을 몰고다니는 세바스찬과 어느 정도의 실용성을 추구하는 미아 간의 성격적 차이를 조금 엿볼 수 있는 장치이기도 하다. 더 넓게 이해하자면, 미아는 2010년대로 표현되는 현실, 세바스찬은 과거로 표현되는 환상의 삶을 나타낸다.
  • 화보 촬영 장면에서 사진작가가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고 투덜대며 카메라를 교체하는데, 바꾼 카메라는 소니 카메라다. 참고로 소니가 미놀타의 카메라 사업을 인수한 것이 2006년으로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즉 과거의 유산이라 할 만한 것들 중 화보 촬영 현장에서 환영받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셈.
  • 작품 내에서 세바스찬은 총 네 번 놀란다. 첫 번째는 겨울 시퀀스─삼바 & 타파스가 돼버린 반비크 건너편 '캘리포니아 오렌지' 대형 광고판이 있는 테이블에서 진을 치다가 돌아왔을 때 집에 누나가 들어와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 장면, 두 번째는 봄 시퀀스─해안에서 'City of Stars'를 부르며 주운 모자의 주인인 남자의 부인과 춤을 추다가 남편이 툭 칠 때 (살짝) 놀라는 장면, 세 번째는 봄 시퀀스─그리피스 천문대를 거니는 장면에서 테슬라코일이 작동되는 것을 보고 놀라는 장면[114], 네 번째는 가을 시퀀스─미아 몰래 돌아와 오븐 장갑을 낀 상태로 요리를 준비하다가 미아를 발견하고 냄비를 떨어뜨리는 장면이다. 연출상 현실의 소리가 제거된 해안 장면이나 그리피스 천문대에서의 테슬라코일 장면을 제외하면, 라이언 고슬링 본인이 문짝을 강하게 열거나, 냄비를 떨어뜨리거나 하면서 효과음처럼 소리를 낸다.
  • 오프닝 시퀀스는 3개월 동안 수십 명의 연기자가 동선과 노래를 연습해 실제 LA 고속도로에서 이틀 동안 촬영한 결과물이다. 셔젤 감독은 다중 카메라를 사용해 시퀀스가 원 테이크로 진행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해당 신에만 100대가 넘는 차량과 90명의 댄서들이 동원되어 촬영되었다. 실제 교통 체증이 많은 구간을 막고 촬영하다 보니 LA 교통국에 허가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허가를 받아낸 조건은 주말 이틀, 그것도 해가 떠 있는 시간에만 촬영하는 것. 오프닝의 노래의 제목이 'Another day of sun'인만큼 맑은 날씨가 중요했으나 주말 내내 날씨가 우중충해서 일요일까지 제대로 된 촬영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 Someone in the crowd 풀파티(밤) 시퀀스에서 노래가 고조되기 전 파티장의 모든 사람들이 시간이 멈춘 듯이 있는 장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미아가 화장실에서 나와 화면으로 다가올 때 정지 상태를 연기하던 배우 중 왼편에 있는 백인 여성이 눈을 깜빡거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옥의 티라기 보다는 오프닝 시퀀스와 더불어 인물들을 통제하며 영화를 만들어가는 감독의 능력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부분.[115]
  • 라라랜드 시나리오라면서 영어 대본이 도는데 실제 상영된 최종 결과물과는 차이가 있는,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의 대본이다. 만약 영화와 같은 대본을 구하고 싶으면 'Transcript'를 구해야하는데, 나중에 DVD나 블루레이 같은 2차 저작물이 나올 때에 작성되어 온라인 상에 나돌 가능성이 크다.[116]
  • 셔젤 감독은 처음부터 뮤지컬 영화를 좋아했던 건 아니라고 한다. 배우들이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노래를 부르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고전 뮤지컬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라라랜드》의 제작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때문에 대부분 고전 뮤지컬 영화를 오마주 해왔는데 A lovely night 탭댄스 장면에는 《사랑은 비를 타고[117], 미아가 환상 속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고 셉과 함께 왈츠를 추는 장면엔 《브로드웨이 멜로디》, 미아가 친구들과 파티에 가기 전에 당당하게 걷는 장면에는 《달콤한 사랑》 등이 그 예이다. 그 외에도 잉그리드 버그만카사블랑카가 그려진 벽화같이 여러 장면에서 고전의 향수가 느껴질 만한 소품이나 그림들을 차용했다.[118]
  • A lovely night 댄스 장면을 따라 춘 유튜버 영상이 있다. #
  • 유튜브의 CineFix에서 8bit 패러디를 제작했다. #
  •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면서 동시에 영화의 OST를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콘서트 `LA LA LAND in Concert: A Live To Film Celebration`가 2017년 5월 26일~27일 미국 헐리웃볼 공연을 시작으로 핀란드, 러시아, 영국, 터키 등 약 1년 간의 장기 월드 투어에 나서고 첫 개최지로 한국(6월 3~4일 서울, 6월 6일 부산)이 선정되었다.한국 콘서트의 반응은 좋지 않다. 하지만 저스틴 허위츠가 OST를 녹음한 스튜디오 밴드를 직접 이끌고 내한한 10월 7일 잠실에서의 공연은 성공적이었다는 반응.
파일:external/mimgnews1.naver.net/201703181613772120_58ccec0bc8d19_99_20170323115603.jpg
  • 라이온스 게이트 모션 픽쳐스 대표인 에릭 페이그의 의하면 뮤지컬판의 제작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
파일:external/pop.inquirer.net/emma-stone-stars-in-LA-LA-LAND-1024x681.jpg
  • 제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미래를 예언한 짤로 뜨고 있는 라라랜드 내 초반의 한 장면. 공교롭게도 드레스 색깔이 후보들의 정당과 동일하다. 그런데 바른정당이 없다? 잠깐만! RGB클리셰잖아요!
  • 2017년 10월 7일 MBC에서 추석특선영화로 자막을 달아 방송했다. MBC 경영진의 블랙리스트 건으로 노조가 반발하여 파업 중인 상황이라, 한국어 녹음을 제작할 여력은 없었던 모양.[119] 2018년 1월 2일 밤 11시에 MBC에서 신년특선으로 한 번 더 방송했는데, 역시 자막으로 방영했다. 파업이 끝났어도 드라마 신규 제작을 미룰 정도로 내부 정비 기간이 길어져서인 듯하다. 하다못해 기내 상영 녹음을 끌어들여오지 그랬냐
  • 걸그룹 TWICE의 미니5집앨범 타이틀곡 What is Love?뮤직 비디오에서 멤버 모모쯔위가 라라랜드를 패러디했다. 모모랜드
  • 라라랜드의 첫 장면인 <Another day of sun>은 1번의 촬영으로 완성되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장면은 2개의 편집점 (1절에서 1절 후렴으로 넘어가는 부분, 2절 후렴이 끝나고 트럭에서 연주가 일어난 후 브리지로 넘아가는 부분 두 군데에서 카메라가 뒤로 휙 돈다.)이 존재하고 따라서 세 장면이 편집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동진 어바웃시네마 #
  • 이동진 영화당 해설#



[1] 데미언 샤젤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에서도 음악감독을 맡았었다.[2] 기내더빙판 성우는 장민혁.[3] 이 작품으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4] 기내더빙판 성우는 최덕희.[5] 제74회 골든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6] 특별 출연 형식이다.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의 테런스 플레처 기믹을 그대로 가지고 왔다.You're fired도 찰지게 해주신다.[7] 영화의 Executive producer 이기도 함.[8] 기내더빙판 성우는 임주현.[9] 엑스 마키나(영화)에서 일본인 비서 쿄코 역을 맡았다.[10] 무려 공감이 이천여 개 이상이 달렸다.[11] CG라 생각 할 수 있지만 LA 진입 고가를 이틀에 걸쳐 통제하고 찍었다. 영화에서처럼 교통 체증이 헬인 곳인데 교통국 허가를 받아낸 것 부터가 대단한 일.[12] 이 장면은 단순히 트래픽에 지친 운전자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라라랜드로 들어가 꿈을 이루기 위해 줄을 서있는 수많은 비기너들의 모습을 묘사하는 장면이다.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이 직접 참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엑스트라들이 노래를 부르는 이 장면이 단순히 영화의 분위기만을 묘사하는 역할에서 그치지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13] 시작부분의 가사를 잘 들으면 이후 전개에 대한 복선이 들린다. 가장 첫 소절을 맡은 노란 드레스에 흰색 스니커즈를 신은 여배우는 인도계 배우 Reshma Gajjar.[14] 스튜디오 내를 이동할 때 쓰는 카트.[15] 배우나 스텝들이 이용하며 일반인들은 들어 오기 어려운 곳[16] 노래 제목처럼 '여러 사람들 속에서 괜찮은 한 명' 골라잡을 목적으로 간 파티였는데, 룸메이트들은 다들 하나씩 낚아챘는지 미아 혼자만 집으로 돌아간다...[17] 한편으로 노래의 제목은 사람들 속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미아 자신을 지칭하기도 한다.[18] 화해라기 보다는 오너의 일방적인 통보에 세바스찬이 사실상 자존심을 굽히고 들어가는 장면으로, 이 장면의 세바스찬은 나중에 키이스에게 밴드에 합류하도록 부탁하러간 장면에서 다시 한 번 더 반복된다.[19] 여기서 나오는 오너의 대사 'I hate free jazz (난 프리 재즈가 싫어)'는 위플래쉬를 생각나게 한다.[20] 티저 영상등에서는 미아의 상상 속인 세바스찬이 피아노 연주에 대한 칭찬을 다 듣기도 전에 미아에게 키스하는 장면만 나와 예고편을 보고 온 몇몇 관객들이 "뭐지"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21] 미아와 첫 대화를 할 때의 세바스찬의 대사나 훗날의 추억(?) 장면을 생각해보면, 미아와 세바스찬은 이 때가 자신들의 '첫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관객들은 그에 '선행'한 실제 첫만남이 이미 고가도로에서 존재했음을 알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모르고 관객들만이 알고있는 '진짜 첫만남'의 존재가 이 갑작스러운 사랑을 유치하지 않게 마치 '운명'처럼 보여지도록 만들어준다.[22] 이때 흘러나오는 곡은 A-ha의 'Take On Me.'[23] 이때 'I Ran'에 맞춰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세바스찬을 골려대는 미아의 모습은 훗날 재즈바에서 세바스찬의 연주와 서로 주고받듯 춤을 추는 미아의 모습과 대조되는 부분이다.[24] 그리고 신기한(?) 우연으로, 이후 미아는 빨간 재킷을 입고 봤던 10대 막장드라마 오디션의 1차 과정을 통과해 2차 오디션을 보게된다. 물론 이 재킷은 세바스찬과 관계가 없는 미아 본인의 소품.[25] 작품을 말하는 것인지 실제 커피숍을 말하는 것인지 애매하게 일부러 약간 흐려서 말한다. 짐 자무시의 <커피와 담배> 같은 예술영화에 출연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26] "조지 마이클!!" , "(멈칫하고 뒤돌아본다) ...." , "(옆에서 떠들던 카를로에게) 동행이라서요, 아무래도 이만."[27] 이 장면은 2000년대 초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프리우스 열풍이 불었던 것을 재현한 것이다. '라라랜드'처럼… 미국은 프리우스의 왕국일까?[28] 단순히 우스갯소리 같지만, 주제를 '병립하기 어려운 사랑과 꿈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이다. 꿈을 향해 빨리 가기 위해서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암시된다고 볼 수 있다.[29] 실은 세바스찬의 차는 파티장 입구에 주차되어 있었지만 미아와 조금 더 같이 있으려고 먼 곳에 주차되어 있다고 둘러댔다.[30] 주차장을 내려가던 세바스찬과 다음날 카페로 출근하는 미아 모두 같이 췄던 춤의 동작을 조금씩 해보이는 장면으로 여운이 표현된다.[31] 앞선 장면에서 누나가 소개하려던 여자를 거부한 이유가 바로 '재즈를 안 좋아하기 때문'이었다.[32] 참고로 실제 있는 극장이다. 폐업상태 였으나 라라랜드 흥행으로 인해 리알토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해서 결국 재단장 이후 다시 개업하게 되었다.[33] 그 이전 장면에서 나온 의사("GT스캔"), 경찰("망할 미란다 원칙"), 빨간 레더재킷("오버하지마, 자말")의 세 복장이 몽타주 되던 오디션 장면 중 마지막의 것과 같은 빨간 레더재킷 복장이다.[34] 감독의 여동생 안나 샤젤이 캐스팅 디렉터 보조로 출연. 눈썹이 적어서 매서워보이는 남자 감독이나 휴대폰을 만지작대는 여자 캐스팅 디렉터처럼 앉아있지 않고, 선채로 카메라를 켜고 미아의 오디션을 녹화하는 스크립터 역할이 바로 안나 샤젤이다.[35] 정작 미아는 바로 뒤에 그 시설이 개판인 극장으로 세바스찬을 만나러 뛰어간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대화이기도 하다.[36] 앞서 '재즈는 대화의 메시지를 방해하는 배경소음' 정도로만 인식하던 미아가 '재즈는 서로간의 소통'이라고 이야기하는 세바스찬을 만나고 온전하게 재즈를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장면이다. 후술 되었듯이 이 테마곡은 둘에게 '전령관(메신저)' 역할을 하는 곡. 곡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미아의 상황은 훗날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밴드맨 세바스찬의 상황과 대조된다.[37] 남친이 있음에도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가는 이 장면과 마지막에 세바스찬과 사랑을 약속하고는 얼마 지나지도 않아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기까지 해 남자를 가지고 노는 여자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세한 것은 환승 문서 참조.[38] 스크린에 자신의 모습을 투사시킴으로써 세바스찬과 자신의 '영화 같은' 로맨스가 시작됨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볼 수도 있다.[39] 가연성인 필름에 지속적으로 몇시간 이상 열기가 강한 빛을 쐬는 작업이 필름 영사이기 때문에 화재사고에 상당히 취약하다. 디지털 상영이 자리잡은 이후에는 있을 수 없는 사고이지만 과거 극장 시스템에서는 드물지않았던 사고. 바스터즈에선 영화 중간에 고전 필름의 가연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며, 시네마 천국에선 같은 이유로 발생한 화재가 영화의 주요 사건이기도 하다.[40] 그리피스 천문대는 주인공들이 극장에서 보고있던 <이유없는 반항>에 나오는 배경 중 하나다. 미아와 세바스찬이 손을 잡으려는 즈음 그리피스 천문대를 배경으로 한 장면이 상영되고 있었다.[41] 실제로 <라라랜드> 속에 등장한 <이유없는 반항>의 장면과 똑같은 앵글로 촬영된 장면이다.[42] 고전영화처럼 두 사람의 키스 장면에 포커싱되어 씬이 아이리스 아웃으로 끝난다. 앞서의 각주처럼, 영화같은 로맨스의 시작이 달콤한 첫 키스로 마무리되는 셈.[43] "둘이 어떻게 아는 사이에요?" , "같이 밴드를 했었죠." , "아니, 그저 같은 학교를 다녔을 뿐이지."[44] 이 장면에서 세바스찬의 뒤쪽 벽을 보면 '볼더시티여 안녕'의 무대 구상도가 그려져있다. 훗날까지 계속 붙어있지는 않고 이 장면에서만 등장한다.[45] 간과하기 쉬운데 세바스찬에 대한 엄마의 검증과 미아의 변명에 앞서, 미아는 이미 '자기 돈 들여서 일인극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엄마에게 '털린' 상태이다. 단순히 자신의 직업에 대한 검증 이전에 스스로가 제안한 일인극 계획 또한 미아에게 부담이 되고있다는 현실적인 상황도 세바스찬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46] 커피에 얼룩진 흰셔츠를 입고있던 미아의 장면과 짝을 이루는 장면.[47] 대부분의 재즈 아티스트는 판에 박힌 전통보다는 새로운 음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키이스가 세바스찬을 설득하며 말했던 것처럼, 세바스찬이 동경하는 뮤지션들 역시 당대의 보수적인 뮤지션들 입장에선 이단으로까지 받아들여졌던 뮤지션들이다. 그런 면에서 세바스찬은 굉장히 보수적인 편.[48] 물론 덥스텝 사운드에 백댄서까지 까는 키이스도 굉장히 진보적인 감이 있다. 음악적 방향성에 있어 극과 극을 달리는 두 음악가 사이의 골이 명확히 드러나는 부분이다.[49] 앨범 버젼과 스코어 버젼의 음원이 다르다. 후자가 영화에 쓰인대로 더 긴 버전으로 중간에 연주곡으로만 진행되며 세바스찬과 미아의 조금씩 변화하는 일상이 몽타주씬으로 함께 붙는다.[50] 몽타주 장면에 등장하는 정보다. 자세히 보면 미아가 쉐어하우스에서 자신의 방에 붙여놨던 거대한 포스터를 뗴어와서 정리를 하던 중에 세바스찬의 유투브 영상을 보고있음을 알 수 있다.[51] 여기에서 '메신저스'는 가짜 메신저 역할을 한다. 실제로 'Start of Fire'의 가사 내용 또한 세바스찬의 본심과는 다른 메시지. 세바스찬은 자신의 반대 그림자인 키이스의 손을 잡고 가짜 메신저인 밴드에 들어간 대신, 자신과 미아의 진짜 메시지인 'Mia & Sebastian's Theme'를 연주할 힘을 잃어버린다. 세바스찬의 하락은 키이스와 첫 연습에서부터 시작돼 이 공연에서 정점을 이루고 훗날 촬영장면에서 자신이 진짜 메시지를 잃어버렸음을 깨닫는 것으로 연결된다. 가을 시퀀스에서 촬영 이후 이미 공연이 '끝나버린' 극장에 찾아와 미아와 다투는 시퀀스에서 깔리는 음악의 제목이 'missed the play'[52] 가을을 나타내는 또 다른 단어인 autumn은 '수확' 같은 상승의 이미지이지만 fall은 말 그대로 낙엽이 '지는'듯한 하강의 이미지다. 어떤 의미에선 스크린 가득 FALL(추락)의 시퀀스라고 직접적으로 선언하는 셈. 특히 이 시퀀스 타이틀만이 블랙아웃된 상태로 글씨만 나타난다.[53] 무대극에서의 리허설의 의미가 무엇인지와 일인극이 미아의 꿈인 것을 깊게 생각하지 못한 발언이다.[54] 배우 일에 대한 몰이해를 보여준 앞선 세바스찬의 리허설 발언과 페어를 이루는 미아의 밴드 일에 대한 몰이해 발언이다. 또한 밴드는 세바스찬에게 꿈은 아니지만 미아와의 미래를 위해 타협한 선택이기 때문에 미아를 위해 꿈을 포기한 자신의 노력을 몰라주는 것에 상처 받는다. 서로 지속적으로 의도치않게 큰 상처를 주고있는 장면.[55] 이는 꿈(정통 재즈)을 미아와의 미래를 위해 타협하기로 한 자신에 대해 몰라주는 미아에게 상처받은 세바스찬의 자기방어에 가깝다. 미아는 미아대로 이때까지 사람들의 시선보다 자신의 꿈(일인극)을 만들어가라고 격려했던 세바스찬이 갑자기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 적응하지 못한다.[56] 미아는 진심으로 세바스찬의 꿈을 생각해서 말한건데 세바스찬이 자신의 진심을 부정한 것으로 받아들이니 마음이 상한다. 미아의 눈동자 아래에 진주알처럼 눈물이 맺히는 이 장면은 앞서 처음 미아가 세바스찬의 연주를 듣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세바스찬이 떠나가는 장면과 대조된다.[57] 이것은 세바스찬에게 이끌린 미아 자신에 대한 고백이다. 미아가 재즈를 싫어했음에도 세바스찬의 연주에 감명 받을 수 있었고 대중적인 밴드 연주에 괴리감을 느끼게 되는 이유.[58] 걸어가며 빙글빙글 도는 동작은 앞서 천문대 데이트 이후에도 나온 안무다.[59] 이 장면은 앞선 'City of Stars' 듀엣 때의 몽타주 씬에서 나온다. 가을 시퀀스에서는 철저하게 하락의 이미지가 이어진다.[60] 이 부분 때문에 '실제로는 미아가 재능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대스타가 된 것도 사실은 (세바스찬을 버리고) '좋은 남편감 물어서 성공했다'는 편향된 인상을 가지는 관객도 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미아는 세바스찬과의 싸움을 통해 '일인극' 자체를 해야할 동력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일인극 자체의 어려움을 생각해보면 그 상태의 미아가 제대로된 연기를 펼쳤을리가 없는 것. 반대로 그 와중에 미아의 재능을 알아본 에이미 브랜트라는 캐스팅 디렉터가 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전체적인 완성도가 엉망이었을뿐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주변 평가에 신경쓰지 말라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기도 하고 .[61] 그 창문에는 파리의 에펠탑이 그려져 있었다. 즉 볼더시티에 안녕을 고한 주인공이 향한 실제 장소는 파리였던 것.[62] 이 장면의 조롱은 모두 보이스오버 처리돼 화면 밖에서 들려오고 때문에 마치 미아의 내면의 두려움이 스믈스믈 고개를 드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오로지 오디션처럼 주어진 무대에서만 연기하는 인물이었던 수동적인 미아가 세바스찬의 응원에 의해 주도적으로 무대 자체를 만들기 시작했었는데 추락하며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리바운드 하는 것이다.[63] 연극의 제목은 '볼더시티여 안녕'이었지만 결국 고향과 안녕을 고하고 할리우드에 안착하는 것은 연극과 함께 실패한 시도가 돼버리고, 그녀는 안녕을 고하고싶던 볼더시티로 돌아가는 셈이다.[64] 고향에 있는 미아의 방에는 파리 지도가 걸려있다.[65] 자막에는 도서관이라고만 나오는데 대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세바스찬은 델 프라도 도서관임을 알고 찾아온 것이다. 큰 문제는 되지않지만 자막 번역 때문에 세바스찬이 볼더시티 전체를 뒤지고 다녔다고 이해하는 관객도 있었다. 이와 비슷하게, 환상으로 재구성되는 장면에서 '파리'라고 표현해야 좋을 지도 장면 자막을 곧이곧대로 '유럽'이라고 번역하거나, 반대로 의자나 간판에 적혀있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글자들을 굳이 자막으로 번역해 스크린에 띄우도록 하는등, 작품 자체에 대한 세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는 자막.[66] Del Prado Boulder City, NV Library.[67] 앞 부분인 봄 파트에서 헐리우드 거리를 걷다가 촬영현장을 맞닥드려 잠시 목소리를 줄여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잠시 언급은 된다. 그리고 그걸 기억하고 있다가 이렇게 찾아오기까지한 것. 세바스찬의 세심한 면모가 돋보이는 장면. 고의적으로 눈에 띄지않도록 신경쓴 장면이라 관객도 잊고 넘어가기 쉽다. 세바스찬이 미아를 데리러 오려면 최소 왕복 8시간을 운전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주 LA에서 네바다 주 볼더시티까지 가야 하니...[68] '파리'라는 단어에 미아가 크게 동요하는데, 이것은 다시 자신을 붙잡아준 세바스찬과 정말로 영영 헤어지는 것에 대한 동요일 수도 있으며, 자신의 연기 원점인 이모의 추억을 떠올리며 동요하는 것일수도 있다. 곧장 이모의 이야기를 통해 오디션을 치르는 것을 생각해보면, 미아의 마음에선 후자의 비중이 좀 더 높은 셈.[69] 엠마 스톤은 이 곡은 독백이기 때문에 꼭 립싱크가 아닌 라이브로 불러야만 한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음악을 씌운 것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부른 것.[70] 이 시퀀스는 세바스찬의 응원으로 용기를내 '도약'해서 일인극의 이야기를 만들고 실패하자 상처받으며 '추락'했던 미아가 연극에 대한 꿈의 원인이었던 이모의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부활'하는 시퀀스이다. 그러한 동시에 앞서 실패했던 '일인극'이 이번에는 다시 성공하는 시퀀스이기도 하다. 단순히 주어진 대본만을 기계적으로 외우고 연기하던 미아 돌란이 아니라, 이야기를 할 줄 아는 연기자(storyteller)로서의 미아 돌란으로 변화한 것.[71] '파리에 가서 바빠질 미아'는 앞서 '투어를 통해 바빠진 세바스찬'의 상황과 비슷해보이지만, 미아는 꿈에 더 다가서기 위한 멀어짐이라는 점에서 서로 대조를 이루는 부분이다. 세바스찬이 '자신의 무대'를 떠난 미아의 마음을 다시 다잡아 끌고왔고, 그에 보답하듯 이번에는 거꾸로 미아가 '자신의 무대'를 떠난 세바스찬의 마음을 돌려놓은 셈.[72] 낮에 보니 별로라는 대사 때문에 헛갈릴 수도 있는데, 이 둘은 서로 관심갖기 시작하던 그때에도 속마음을 반대로 표현하며 경치가 별로라는 말을 했었다.[73] 실망과 섭섭함의 감정으로만 이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은 <라라랜드>를 연애에만 집중한 영화로 해석할 위험을 만든다. 전작인 <위플래쉬>에서도 한 명의 드러머로서의 성공적인 결말과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의 실패를 투트랙으로 묘사하려고 노력했던 감독은, <라라랜드>에서도 단순히 '연애에 실패한 두 남녀'를 그리는데에 그치지 않는다.[74] 배우 Camryn Ray Cavaliero.[75] 과거 룸메이트 삼인방이 아닌 제3의 인물로 스크린에 등장한 적은 없다.[76] 그 다음 공연이 열린다는 은...[77] 처음 미아가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생각나는 부분이다.[78] 이 'Epilogue' 곡은 영화의 주요 장면에 흘러나왔던 OST들의 메들리이다.[79] 이동진 평론가의 말에 따르면 이 장면은 카메라가 360도로 돌아가게 촬영했는데, 영화에서 이렇게 360도 테이크로 찍은 게 딱 3번 나온다고 한다. 처음은 초반에 세바스찬이 레스토랑에서 재즈를 연주하는 장면, 두 번째는 후반에 미아가 마지막 오디션을 보는 장면, 그리고 이 장면으로 세 장면 모두 허락되지 않는 공간에서 자신의 절실함을 표출하는 장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80] 상상 시퀀스의 시작과 끝은 모두 세바스찬의 모습과 연결되어 있고 연주의 주체도 세바스찬 본인이기에 미아의 상상이 아닌 세바스찬의 상상으로 봐도 무방하다.[81] 오디션이 실루엣으로 표현되는 이 장면 전에 등장하는 군무 장면이 바로 오프닝에 등장한 고가도로의 'Another of the sun'과 밤의 풀파티에서 있었던 'Someone in the crowd' 시퀀스의 변주이다. 이때 댄서들 사이에 서있던 두 커플 앞에 여성 캐스팅 디렉터가 나타나 (사람들 속의 사람이던) 미아의 손을 먼저 잡아끌어 세바스찬으로부터 떨어지게 만들고 그 뒤를 세바스찬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연출되고 있다. 둘의 상황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장면으로, 이 재구성된 환상장면이 단순히 미아나 세바스찬이 '잘됐을 가능성만을 가정한 장면'이 아니라 일종의 꿈 같은 반영임을 알 수 있다.[82] 세바스찬이 메신저 투어 중에 자신과 함께 다니면서 리허설을 연습하자고 한 장면, 파리에도 좋은 재즈가 있다고 했지만 거절당항 장면과 대비를 이루는 상상이다.[83] 이 장면은 그리피스 천문대에서의 공중부양 실루엣 환상무도 장면의 재구성이다.[84] 실제 미아의 아이는 딸이지만, 환상으로 재구성된 가능성의 세계에서는 아들로 성별이 바뀌었다. 배우는 Arthur Horowitz, 제작자 조던 호로위츠의 아들이다.[85] 정확히 말하자면 로고는 보여지지 않지만 멀리 세바스찬이 아끼던 유명뮤지션의 스톨(등받이 없는 의자)은 흐릿하게 배경으로 보인다. 환상 속에서도 셉스를 개업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의 남편과 셉스에 들어왔을 때처럼 음악에 이끌려 들어오는듯한 연기 묘사를 볼 때에 실제로 셉스가 아닌 다른 클럽일 수도 있다.[86] 초반부의 그렉과 결말부의 남편을 비교하며 미아가 다시 '현실적인 남자'를 만나는 것으로 돌아갔다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단순히 그렉과 세바스찬이라는 두 캐릭터를 놓고 봤을때에 현재 미아의 남편은 오히려 세바스찬에 더 가까운 인물이다. 미아가 입을 열기도 전에 셉스에서 흘러나온 재즈 연주를 먼저 알아차리고 아내의 손을 이끄는 모습이나, 셉스의 좋은 연주를 알아보는 안목을 지닌 점. 그리고 한 곡 더 듣겠냐며 아내의 의중을 살피는 섬세함까지 갖추었다. 일부 관객·블로거들이 미아를 '자신을 응원하던 남친을 배신하고 현실에 안주한 여자'로 해석하는 경우가 마지막 오디션에서 등장한 감독과 남편을 동일인물로 착각하거나 그에 준하는 유명인으로 본 실수 때문.[87] 미아와 남편이 등장 할 때 보이는 집 자체도 내부 구조를 볼 때에 헐리우드 스타가 사는 대저택이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산층 가정의 모습에 더 가깝다. 미아가 '경제적 성공'을 했다는 것에 방점이 찍히는 것이 아니라 '배우 미아가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88] 박평식의 별점 3개 반은 높은 축에 속한다. 다크 나이트, 곡성,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가 3개 반에 속한다.[89] 대화의 전체적인 맥락은 다음과 같다. “When you see something that is brand new, that you can’t imagine, and you think, ‘Well, thank God this landed,’ because I think a movie like La La Land would be anathema to studios,” (여러분이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접했을 때 '하나님, 이것을 탄생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하게 되죠. 라라랜드의 경우가 그런데, 왜냐하면 이런 부류의 영화는 제작사들에게는 기피 작품 1호거든요.)[90]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주제가상, 음악상 수상.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이 기록은 기존 6관왕을 넘어 한 작품 골든글로브 최다 수상 기록이 되었다.[91] 이는 '타이타닉'과 이브의 모든 것과 같은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이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곡: 오디션/시티오브스타)[92] 여우주연상 카드가 잘못 전달되는 바람에(라라랜드 - 엠마 스톤이라고 적혀 있었다) 발표 다 해놓고 라라랜드 제작진이 수상소감까지 다 말하고 나서 문라이트로 번복됐다.[93] 키이스와 일을 하기로 하고 돌아온 후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하는 세바스찬과 아직까지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돌아와 웃는 얼굴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슬며시 노래에 합류하는 미아의 장면. 이후 서로 각자 메신저스의 일과 일인극 준비의 일에 몰두하면서 점점 멀어져가는 몽타주 씬들이 이어지고, 시퀀스의 마지막 부분에 다시 듀엣을 하던 시간대로 돌아와 'City of Stars'를 부르는 둘의 모습으로 마무리 된다.[94] 멍크는 키이스가 세바스찬과 앉아 정체된 재즈의 현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과거의 '혁명가'들에 대해 논할 때 등장한 뮤지션 중 한 명이기도 하다.[95] 이와 같은 기법을 라이트모티프(leitmotif) 혹은 리프라이즈(reprise)라고 한다.[96] May Finally Come True 또한 City of Stars의 변주.[97] 첫 만남에서의 키스.[98] 레스토랑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둘이서 함께..[99] 배경의 일부가 지워진 스튜디오 안.[100] 실루엣으로 처리된 오디션 장면.[101]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날아가다.[102] 개선문 앞에서의 촬영과 파리의 재즈클럽.[103] 센강의 별빛속에서 둘이서 함께 춤을..[104] 존재한적 없는 오래된 필름.[105] 차를 타고 집을 나와 클럽으로 향하는(현실 속에서 피아노가 연주되고 있는 클럽으로 돌아오는) 두 사람[106] 영화의 첫시작과 마찬가지로 서밋(SUMMIT) 엔터테인먼트의 로고로 끝이난다.[107] 단,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순 제작비가 850만 달러에 불과해 3천만 달러인 본작보다 순익분기점이 많이 낮은 편이다.[108] 고슬링은 《미녀와 야수》의 야수 역할이 될 뻔했다. 어느 역으로 가든 '엠마'의 상대 역할이 됐을 것이다. 재미있게도 케이틀린 역의 미즈노 소노야는 《미녀와 야수》에도 출연한다.[109] '사람들은 다 반팔에 해가 쨍쨍한데 겨울 이라니...' 같은 느낌이랄까..?[110] 하지만 존 레전드도 키이스 역을 위해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111] 예산 규모를 봐도 소품 수준 작품이란 드립은 정말로 진담에 가깝다. 위플래쉬가 대놓고 동네 영화를 지향했던 보이후드보다도 적은 330만 달러의 제작비로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인디 영화 기준으로도 상당히 빠듯하게 제작된 편인 데 반해, 라라랜드는 그 예산의 10배로 만들어졌다.[112] 《위플래쉬》에서는 재즈 드럼의 전설 버디 리치를 맹목적으로 숭배하고 독기를 품은 채, 음악을 즐기기 보단 정복하려 한 앤드류가 부정적으로 표현되었고, 감독 본인도 엔딩을 두고 비극적이라 언급하였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113] 차를 모르는 지금 세대의 관객이라 하더라도 '카세트테이프'로 음악을 듣는 장면 때문에 구형 차량임은 알아차릴 수 있다. 앞뒤로 감는 것도 심지어 버튼식이 아니라 탭을 좌우로 움직이는 방식이다.[114] 정확히는 미아에게 장난을 건 것.[115] 사실 2차 저작물로 발행될 때에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은 부분이다. 화면의 리듬을 만들기 위해 주조연 외에도 모든 배우들을 의식적으로 통제해야 하는 것이 감독의 역량이고 어려움 중 하나다.[116] Script나 Screenplay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본이라면, Transcript는 거꾸로 결과물을 대본으로 옮긴 것이다. 영화는 협업의 예술인만큼 촬영이나 편집 과정에서 많은 부분의 뉘앙스가 달라지거나 아예 시퀀스 목적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제 영화를 느끼고 싶다면 '최종고'라고 하더라도 시나리오보다는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만들거나 할 목적으로 작성되는 Transcript를 보는 것이 좋다.[117] 이외에도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를 걷는 시퀀스, 마지막 미아의 환상 속에서 사람들이 군무를 추는 시퀀스.[118]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작품은 쉘부르의 우산 이다. 두 배우의 노래 장면은 물론 영화 전체 색감과 엔딩 시퀀스까지 대단히 유사한 면이 많다. 오마주에 가까운 연출이라고 보는 게 무방하다.[119] MBC는 파업 기간 도중 이란 영화 참새들의 합창도 자막만 입혀서 방송했다. 참고로 참새들의 합창은 2011년에 KBS에서 한국어 녹음으로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