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1:15:48

마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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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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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역대 골든글로브 시상식
파일:goldenglobe.png
영화 작품상 - 뮤지컬·코미디
제72회
(2015년)
제73회
(2016년)
제74회
(2017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마션 라라랜드

역대 휴고상 시상식
파일:휴고상 로고.svg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장편
제62회
(2015년)
제63회
(2016년)
제64회
(2017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마션 컨택트

}}} ||
마션 (2015)
The Martian
파일:마션.jpg
장르 SF, 드라마, 재난, 생존, 코미디[1]
원작 앤디 위어 - 소설 《마션
감독 리들리 스콧
각본 드루 고다드[2]
제작 사이먼 킨버그
리들리 스콧
마이클 섀퍼
마크 호프먼
에딧야 수드
출연 맷 데이먼, 제시카 채스테인, 제프 다니엘스
촬영 다리우스 볼스키
편집 피에트로 스케일라
음악 해리 그렉슨윌리엄스
제작사 스콧 프리 프로덕션
킨버그 장르
TSG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10월 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0월 8일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상영 시간 142분 (극장판)
151분 (감독판)
화면 비율 2.39:1
제작비 1억 8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228,433,663(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630,161,890(최종)
대한민국 관객수 4,887,144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개봉 전 반응3. 예고편4. 등장인물
4.1. ARES 3 팀4.2. NASA 관계자들4.3. 기타 등장인물
5. 등장기체 및 장비6. 줄거리7. 사운드트랙
7.1. 루이스 대장의 디스코 선곡
8. 평가9. 흥행
9.1. 북미9.2. 해외9.3. 한국
10. 과학적 오류 및 옥에 티11.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universetoday.com/The-Martian-4.jpg
도움은 고작 1억 4천만 마일밖에 안 떨어져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15년작 SF 영화.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화성에서 펼쳐지는 로빈슨 크루소풍 생존기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A],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각색상, 음향믹싱상, 미술상 후보작이었으며, 제 73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A], 최우수작품상-코미디 부문 수상작이다.[5]

초기에는 국내 개봉명이 원제를 직역한 '화성인'이었는데 2015년 6월에 이르러선 제목이 바뀌어 마션으로 홍보가 되고 있다. 원작 소설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역시 '마션'이란 제목으로 알에이치코리아(구 랜덤하우스 코리아)에서 7월 29일 정식 출간되었다.[6]

2. 개봉 전 반응

리들리 스콧 감독의 최근 두 작품인 카운슬러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평가와 흥행에서 영 좋지 않았기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편으론 SF 영화만큼은 평가가 좋았던 스콧 감독이기에 오히려 큰 기대를 가진 사람도 많았다. 물론 기대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또 2013년의 그래비티, 2014년의 인터스텔라에 이어 가을에 개봉하는 우주영화로서 앞의 두 영화가 좋은 평가와 흥행을 거뒀기에 이 영화도 그걸 이어가는 게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3. 예고편

<rowcolor=#fff> 1차 예고편[7][8] 2차 예고편[9]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ARES 3 팀

파일:N4GdbL5.png
파일:마션 Ares_3.jpg
  • 마크 와트니 (Mark Watney)
    1994년 10월 12일생.[B]. 배우는 맷 데이먼.
파일:The-Martian-Mission-Guide-Biography-Mark-Watney.jpg}}} ||
아무래도 좆됐다.(I'm pretty much fucked.)[15]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아레스 3팀의 식물학자 겸 기계공학자로서 참가했다.

위트 유머가 넘치는 유쾌한 성격인데다 낙천적이고 포기를 모르는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남자지만 행운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지지리도 없는데[16], 본인이 가진 지식과 긍정적인 태도와 성격으로 어떻게든 역경을 악과 깡 하나로 극복해 나가는 캐릭터다.[17]

모래폭풍으로 인해 철수하던 도중 바람의 위력에 부러진 안테나 잔해에 관통당하고 날아가는 사고를 겪어 홀로 화성에 낙오당하는 사고를 당한다. 당시 팀원들 모두 와트니가 배에 안테나의 파편을 맞고 휩쓸려 날아간 것을 목격한데다가 수트의 생명유지장치까지 오프라인이 된 것을 보고는 당연하게도 죽었을 것으로 생각해 화성을 떠났지만, 사실 그를 찌른 파편과 함께 출혈된 혈액이 응고되면서[18] 수트에 난 구멍을 막는 일종의 테이프 역할을 하여 수트 내 기압을 보존해준 덕에 정말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겉보기엔 생존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절망적인 화성의 환경에서 특유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십분 발휘하여 갖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그의 모습이 바로 이 영화와 원작의 감상 포인트다.

그는 시카고 태생으로 시카고 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쳤으며, 원작 소설에서도 그렇고 바이럴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시카고 컵스의 팬이라고 한다.
그의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뭣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입놀림이 좀 험한데, 이 증거로는 아무래도 좆됐다(I'm pretty much fucked)라는 원작 첫 문장이 아주 유명하다.

그 외에도 화성 좆까(Fuck you, Mars.)를 비롯해서 답이 없는 상황이 닥쳐오면 F에서 시작해서 K로 끝나는 육두문자를 내뱉고[19], 어찌저찌 노가다로 지구와 통신이 가능해져서 NASA 측과 처음으로 공식적인 연락을 주고 받으며 팀원들에게 아직 자신의 생존을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자 열이 뻗쳐서 화성에서 보낸 그의 메시지가 전세계인에게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니 제발 말 조심 좀 하라고 그렇게 주의를 받았는데도, '그래?' 하고 말하더니 결국 더 지독한 개쌍욕을 폭포같이 쏟아냈다.[20]
하지만, 참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원작과 영화 둘 다에서 자신을 버리고 떠난 팀원들에 대한 원망이 일절 없는데...[21] 나사와 통신이 시작되자마자 모두에게 이러한 사실을 전해달라고 거듭 강조하여 말했으며, 루이스 대장에게 책임을 묻게 된다면 자신은 공식적으로 반박할 것이라고 못박아 놓기도 한다.[22] 실제로 원작에서는 아레스 프로젝트에 참가한 심리학 전문가의 입을 빌려 와트니의 이런 성격이 그가 아레스 대원으로 뽑힌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
그는 처자식이 없는 싱글이다. 예고편에 나오는 엄마와 아이도 와트니네 처자식이 아니고 마르티네스가 지구와 통신하는 장면을 편집한 것. 한편 그 마르티네스는 15살 때부터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했다고. 소설에서 "나는...아아...그러고 보니...정말 몇 년째 여자가 없었다. 무리한 욕심은 아니다, 솔직히 지구에서도 식물학자 겸 기계공학자는 여자들이 줄 서는 직업이라고 할 수 없다. 아아, 그래도 그렇지."가 있지만, 영화에서는 이 대사가 생략되었다.
원작에서는 와트니의 엔지니어링이나 화학 공식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고증은 철저하게 되어 있지만 의외로 장면이나 인물의 외양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는 거의 없다시피 한데, 영화에서는 이런 부분을 깨알같이 잘 살려냈다. 특히 초반엔 건강해보이는 덩치를 자랑하던 와트니가 식이 제한으로 점점 안타까울 정도로 야위어가며 폐인 상판이 되어가는 모습이나, 험난한 화성 살이로 인해 몸에 흉터가 가득한 와트니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어 보다보면 참 짠해진다.
와트니가 작중에서 다용도로 사용하는 폴딩 나이프빅토리녹스사의 헌터 프로.

엔딩에서 NASA 교관이 되어 예비 우주비행사들에게 자신의 화성 생존기 경험담을 기초로 강의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원작에는 없던 장면이 추가된 것이다.
파일:마션 루이스 대장.jpg}}} ||
미 해군 중령.[24] 아레스 3팀을 이끄는 사령관 겸 지질학자. 미국해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해군 출신이라는 설정답게 ARES 3팀에서 유일하게 미 해군 우주비행사 기장을 달고 있다.

전형적인 무뚝뚝하고 엄격한 대장 타입이지만 그렇다고 딱딱하기만 한 건 아니고 유머 감각도 융통성도 있다.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동료를 아끼는 성품의 소유자로, 와트니를 구하지 못하고 귀환한 것에 대장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사무치게 후회하고 있었다. 와트니는 다수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두고 헤르메스호로 귀환한 대장의 결정이 옳았다며 전혀 원망하지 않았으며, NASA와 통신이 연결된 이후에도 이 점을 강조한다.

보기와는 달리 90년대생임에도 70년대 대중문화 마니아로, 개인적으로 가져온 USB에는 70년대 TV드라마와 디스코 음악이 가득하다. 화성 기지에 그녀가 가지고 온 음악들이 하나같이 디스코 뿐이라 같은 90년대생인 와트니가 상당히 질색했다.[25] 지구에 있던 남편이 ABBA의 레어 레코드 음반을 구해주자 엄청나게 기뻐하기도 하고. 이후 장면에서 ABBA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엔딩에서는 TV로 아레스 5호의 발사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파일:마션 마이클 페냐.jpg}}} ||
미 공군 소령.[27] 아레스 3팀의 조종사로서 화성으로 가는 헤르메스호와 화성하강선(MDV,Mars Descent Vehicle), 화성상승선(MAV,Mars Ascent Vehicle)의 조종을 맡는다. 아레스 3가 화성 표면으로 내려가기 전 아레스 4의 MAV를 착륙시키기도 했다. 미국공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바이오그래피에서는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고 미 공군 테스트 파일럿 스쿨 역시 최우수로 졸업했다고 한다. 서적에서는 같은 군인이지만 해군인 루이스 탐사대장과는 달리 공군이다. 지휘관을 맡은 루이스보다는 그다지 군인의 정석같은 면모는 없어 화성에서의 표본 수집때 장난스러운 경쟁구도를 보여주기도 했고, 아예 와트니만큼 장난질을 좋아하는지 조한슨이 콘솔을 잠시 비워두니 자기가 장난으로 섹드립 교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공사 수석 졸업하고 테스트 파일럿 스쿨 수석 졸업한 양반이 나이 마흔이 되도록 겨우 소령밖에 안되는 것은 흠이다. NASA 우주비행사들은 30대 후반에 중령, 40대 초반에 대령을 다는 사례가 꽤 많다. 설정상으로는 마르티네스 역시 상당한 실력자다.[28]

대원들 중에서 와트니와 가장 친한 사이로 보인다. 와트니가 죽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벡의 악의없는 말에 과격한 언사로[29] 반감을 표시한다거나, 드디어 통신을 할 수 있게 되자 "두고 와서 미안해. 근데 그만큼 네가 싫었어.", "네가 없어서 우리가 네 일 돌아가면서 하는데 식물학이라 할 만 해. 식물학은 진짜 과학도 아니니까." 같은 진짜 친하니까 할 수 있는 디스성 농담도 스스럼없이 하는 걸 보면 얼마나 끈끈한지 알 수 있다.[30] 후반부에는 와트니를 구하러 돌아가자는 의견에 앞뒤 가리지 않고 찬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민간인인 벡, 요한슨, 포겔은 기껏해야 다신 우주비행사에 뽑히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정도의 불이익 밖에 없지만 현역 군인인 마르티네스와 루이스는 최악의 경우 군법 재판에까지 회부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같은 군인 신분인 루이스 역시 이 점을 지적). 그가 얼마나 의리 있고 와트니와 절친한 사이인지 알 수 있다.[31]

아내와는 15살 시절부터 사귀다 결혼한 사이로 극중 마르티네스가 와트니를 구하러 다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처음엔 당연히 어이없어 한다. 거의 2년 가까이 독수공방인데 다시 2년을 저 독수공방해야 한다는 말이니. 실제 소설판에선 아내가 이걸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3살짜리 아들이 유치원 갈 쯤에나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곧이어 남편을 이해해주기로 했는지 대인배스럽게 웃는 얼굴로 배웅한다.

항명을 한 것에 대해 루이스가 모든 책임을 졌는지 엔딩에서는 아레스 5호 임무에도 참여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파일:마션 크리스베크.jpg}}} ||
미 공군 예비역 대위.[33] 아레스 3팀의 의사 겸 생물학자 겸 우주유영(EVA) 담당.

화려한 직함과는 달리 의외로 영화상에서 언급이 적은 멤버이다. 선외활동 전문가로, 원래 와트니를 구출해 오는 임무를 맡은 이가 베크였던 이유가 바로 이것. 영화에서는 크루를 더는 잃기 싫었던 루이스의 독단으로 그러지 못했지만, 원작 소설에선 루이스 대신 베크가 와트니를 구조한다. 와트니가 폭풍에 휩쓸린 직후 제일 먼저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루이스에게 속히 떠날 것을 건의한 첫 번째 멤버이다. 마르티네스는 반발하지만 이미 자신은 친구를 잃어버렸고 대장까지 잃고싶지 않다며 일갈한다.

원작에서는 요한센과의 러브라인이 형성되어 있지만 영화에선 거의 다 생략되었다.[34] 그러나 후반부 에어로크에 폭탄을 설치하기 직전 요한센이 그의 헬멧에다 키스하는 장면이 갑자기 나오기에 원작을 읽지 않고 영화만 본 사람들은 이 둘의 갑작스런 러브라인이 어느정도 뜬금포로 느껴질 수 있다.[35] 무사히 지구로 돌아온 후 결혼한 듯, 엔딩 크레딧에서 요한센과 출산한 아이와 함께 아레스 5 탐사대의 발사장면을 보는 것으로 나온다.
파일:마션 요한센.jpg}}} ||
아레스 3팀의 프로그래머이자 우주선 원자로 통제 담당이다. 17살에 나사 최대 해커톤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엄청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항명을 결정했을 때 에르메스 호에 탑재된 항로용 컴퓨터의 운영체제 코드를 수정해서 NASA 측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걸 막았을 정도의 실력이다. 컴퓨터에 비틀즈 노래, 에르퀼 푸아로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는걸 보면 영국문화를 좋아하는 모양. 그리고 퇴비로 쓸 대변들을 수거하던 마크에게 냄새가 지독하다고 디스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슈퍼 너드'답게 컴퓨터 안에 아스키 코드표를 소지하고 있어 와트니가 처음에 나사 팀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가능케 해준다. 엔딩 크레딧에선 베크와 결혼한 듯, 아이와 함께 셋이서 아레스 5 탐사대의 발사 장면을 티비로 시청한다.
  • 알렉스 포겔 (Alex Vogel)
    1996년 11월 3일생.[B] 배우는 엑셀 헨니.
파일:Alex_Vogel.jpg}}} ||
아레스 3팀의 항법사 겸 화학공학자. ESA에서 NASA로 파견배속된 독일인이다. 바이오그래피에서 언급. 영화 본편에서도 우주복에 유럽 연합, 독일 국기와 ESA 마크가 붙어있다. Vogel을 "포겔"이라고 읽어야 맞지만 영화 중에서는 미국인들은 "보글"이라고 발음한다. 아레스나 헤르메스도 모두 에이리스, 허르미스라는 영어식으로 발음된다. 본인은 바이럴 영상에서 정확히 포겔이라고 발음. Vogel은 독일어로 '새(Bird)', 또는 (속어로) '이상한 놈'라는 뜻이다. 번역본에서는 포겔로 번역되었다.

원작에 비해 비중이 많이 줄어든 멤버 중 하나. 영화상과 원작 상에서 많은 활약을 펼친다. 에어로크를 터트리기 위해 폭발시킬 만한 물건이 없다시피한 선내에서 설탕을 가지고 다이너마이트의 5배 위력을 가진 폭탄을 뚝딱 제조해낸다거나[39], 리치 퍼넬이 JPEG 파일로 위장해 보냈던 아스키 코드로 쓰여진 복잡한 항법 도식을 이해하고 크루 멤버들에게 중요성을 설명해줄 정도의 전문성을 보여준다.[40] 원작에서는 베크의 와트니 구출 시도가 잘못 될 경우에 대비해 선외활동복을 입고 백업을 맡기도 했다.

아이가 굉장히 많은 다둥이 아빠. 최소 다섯 명으로 추정된다. 극중에서 가족들과 연락하는 장면도 아이들에게 무중력 공간 안에서 묘기를 보여주는 모습이 있다. 엔딩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아레스 5호의 발사를 지켜본다.

4.2. NASA 관계자들

  • 테디 샌더스(Teddy Sanders)
    배우는 제프 대니얼스. NASA 국장. 높으신 분들 포지션의 인물. 극중에서 어른의 사정을 이유로 부하들의 모험적인 제안들에 이런저런 태클을 거는 역할을 맡고 있다. 때문에 부하 직원들에게 겁쟁이 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래도 와트니의 구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후반부엔 직접 발로 뛰어 중국과의 협력을 성사시키는 등 실리적인 인물이다. 이 영화에서 악역이라고 할 만한 인물은 없을뿐더러, 천문학적인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나사 국장의 위치임을 생각해보면, 그가 부하들의 과감한 의견보다 최대한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게 맞다. 그가 권위주의적이거나 악역이었다면 첫 보급선 제작 때 고루한 원칙만 들며 일을 지지부진하게 만들거나, 후에 미치와 탐사대원들의 '반란'에 직면했을 때 모든 걸 무로 돌리고 길길이 날뛰었을 것이다. 하지만 샌더스 국장은 도리어 일이 결정되자 발벗고 나서 중국과의 협조, 임무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항명을 주도한 미치도 어떤 법적인 조치 없이 (영화판 기준) '구조 임무가 끝나면' 조용히 그만 둘 것을 종용하는 선에서 마무리한다. 극중 캐릭터 본인의 대사대로, "우리는 모두 한 배에 타서 같은 전쟁을 하고 있지만, 나는 더 장기적으로 생각할 책임이 있을 뿐."이다. 영화에는 안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테디 국장이 혼자서 밤하늘에 떠있는 화성을 바라보며 "기다려. 와트니. 곧 가겠네."라고 결의를 다지는 장면도 있다.
    참고로 연기를 잘해서 티가 안 날 뿐 이 역할을 맡은 배우는 그 유명한 전설의 코미디 영화 덤 앤 더머의 주인공 바보 더머 역할을 했던 그 분이다. 리치가 반지의 제왕 드립을 치자 매우 덤덤하게 "그럼 난 글로르핀델이라고 해주게."라고 받아친 다음 "설명 다 끝났나? (네) 그럼 나가."로 소소한 개그씬도 연출해준다.
  • 빈센트 카푸어(Vincent Kapoor)
    배우는 추이텔 에지오포. ARES 계획 총책임자. 와트니의 생존을 확인한 뒤 교신을 전담하는 것은 물론 구조계획을 총지휘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인도계라는 설정으로 이름은 '벤카트 카푸어 (Venkat Kapoor)'였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배우인 이르판 칸의 캐스팅이 막판에 스케줄 문제로 무산되면서 배우도 흑인으로 바뀌고 이름도 개명되었다. 영화에서는 '아버지가 힌두교도였다'하는 식으로 넘어간다. 소설에선 그냥 본인이 힌두교도.
  • 미치 헨더슨(Mitch Henderson)
    배우는 숀 빈. ARES 3 미션 비행 총감독. 와트니의 생존을 확인한 직후 대원들에게 소식을 전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동요시켜선 안된다는 테디 샌더스와 빈센트 카푸어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리치 퍼넬이 가져온 와트니 구조계획에 샌더스 국장이 줄곧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다 결국 실행을 포기하자 비밀리에 포겔에게 그의 아이들 사진으로 위장한 수정 궤도를 전송하여 헤르메스호가 화성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결국 이 문제로 인해 사표를 제출할 것을 종용받고, 실제로 ARES 3 미션 종료 후 사임한다. 다만 이런 드라마틱한 대사건 가지고 이런저런 회고록 제의나 미디어 출연 등이 줄을 이을 것이고 연금도 쏠쏠할 것이니 밥줄 끊길 걱정은 없을 듯. 원작소설에선 안 잘린다. 샌더스 국장이 자르고 싶지만 그러려면 미치의 하극상을 밝혀야 해서 결국 묻어두는 것으로 끝낸다. 영화에선 캐릭터가 배우 탓인지 어느 정도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참고로 리치의 반지의 제왕 드립이 있을때[41][42] "비밀 회담이거든"이라 말한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NASA를 퇴사한 이후 아들과 골프장에 간 장면이 등장한다.
  • 리치 퍼넬(Rich Purnell)
    배우는 도널드 글로버. NASA의 궤도역학(Astrodynamics) 전문가. 빈센트가 와트니와의 교신을 원활하게 만들 방법을 찾다가 방에 도착하면서 처음 등장하는데, 완전히 엉망진창인 방에서 다 식은 커피를 쓰레기통에 뿜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근데 쓰레기통이 망사쓰레기통이라 전부 새어나오는 게 개그. 전형적인 너드 캐릭터지만, 지구-화성간 통신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로버에 대한 업데이트를 생각해며 일명 '리치 퍼넬 기동'으로 가장 단기간에 와트니를 구출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낸다. 설명을 들어보면 원리 자체는 스윙바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Microsoft Surface를 사용한다.
  • 애니 몬트로스(Annie Montrose)
    배우는 크리스틴 위그. NASA 공보책임자. 입이 상당히 거친 게 특징.[43] 영화에서는 다소 순화되었지만[44] 원작 소설에서는 반지의 제왕 드립이 나왔을 때 "너네 고등학교때 섹스 못 했지?"라고 던진다. 정확히는 "맙소사. '다들' 고등학교때 여자랑 자본 적도 없죠?" 라고 했다. 테디가 리치 퍼넬 기동을 안하기로 결정하자 미치가 화를 내고 나가버리는데, 테디가 소란 피워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전 미치가 국장님을 한 대 치길 바랐어요."라며, 그를 겁쟁이라고 깐다. 확장판에서는 두 번의 이혼을 한 것으로 묘사된다. 원작 소설도 그렇고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법률이나 정치, 예산 등의 한계에 묶여있는 공공기관의 홍보 업무를 놀라우리만치 생생하게 보여주는 배역이다.
  • 민디 파크(Mindy Park)
    배우는 맥켄지 데이비스. NASA 화성 정찰위성 운용 실무자. 와트니의 생존을 처음으로 확인한 인물이다.
    영화화되면서 본의 아닌 논쟁이 유발된 캐릭터였다. Park이라는 성씨를 근거로 원작에는 한국계인 캐릭터가 영화화되면서 백인으로 캐스팅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아시안/유색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것(#). 일단 번역본 기준으로 원작에서는 Park이라는 성씨를 제외하면 민디의 인종을 추측할 만한 내용은 거의 없으며, Park라는 서양 성씨도 존재한다. 스코틀랜드계 이름인데 Park보다는 같은 origin을 가진 Parker나 Parks가 더 많다. '원작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캐스팅이 문제라고 보긴 어렵다.
    인터뷰에서 원작자 앤디 위어는 민디가 한국계임을 밝힌 바 있는데,# 캐스팅이 논란이 되자 위어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M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를 옹호했다. 자신이 민디를 한국계로 설정한 것은 맞지만 소설에서 그것을 명확하게 서술하지는 않았으며, 에지오포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카푸어는 미국인이고 미국인의 뿌리는 다양하기 때문에 이름이 벤커트 카푸어이면서도 흑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이하게도 이 논란은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지 않지만, 미국 내의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 5월에 개봉한 캐머런 크로 감독의 영화 <알로하>에서 중국/하와이원주민 쿼터 혼혈 캐릭터를 에마 스톤이 연기 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원작이 있는 영화는 아니고 엠마 스톤은 극중에서 쿼터 혼혈인이다. 이게 논란이 되면서 커뮤니티가 상당히 민감한 상태였다. 이 문제로 크로 감독은 수 차례 사과하기까지 했다.미국 내 아시안 배우들에게는 자신들의 생계와도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케이스가 헐리웃에서는 매우 흔하다. 원작에서 아시아계로 설정된 인물이 영화판에서 백인으로 둔갑하는 건 잦은 일이었고 이게 본격적으로 '논란'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USA투데이에서는 이를 비판하면서 "모든 헐리웃 영화를 보이콧해야한다"는 주장까지 실렸다.
    다만 이것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평가하거나 마션이 인종차별적인 영화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에 가깝다. 영화 안에서 빈센트나 브루스 등의 비백인 캐릭터들은 매우 유능하게 그려지며, 그래비티에서 중국의 우주 정거장이 등장했던 것처럼 본작도 중국 항공 우주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엑소더스 당시에 비유대인을 모세로 캐스팅해서 일부 유대인들에게 비판을 받았을 뿐, 스콧 감독의 성향과 기존 작품들의 캐스팅을 보면 인종차별과 거리가 멀다. 특히 1989년 작품 '블랙 레인'은 일본을 배경으로 한 누아르 영화로, 일본 인기 배우인 마츠다 유사쿠타카쿠라 켄을 캐스팅했고 이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스콧 감독이 인종차별주의자냐 아니냐를 떠나서 유색 인종 배우들을 단순히 구색 맞추기 식으로 조연에 끼워넣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관행적인 불평등 문제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 브루스 응(Bruce Ng)
    배우는 베네딕트 웡. [45]
    NASA JPL 소장. 극중에선 와트니를 구할 보급선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쥐어짜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사람과 JPL 팀은 영화 내에서 마크 와트니 다음으로 개고생하는 포지션이다. 우주선을 만들라고 지시하면서 6개월은 걸린다고 하자 샌더스 국장님 가라사대 "3개월 주겠네." 그럼에도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46]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하는 책임감의 소유자다. 영화의 묘사를 보면 그와 그의 팀은 구조 임무 내내 월화수목금금금 불철주야로 매달렸음을 추정할 수 있다. 그의 부하 직원들과 더불어 극한의 공밀레의 희생자.

4.3. 기타 등장인물

  • 나오미 스콧 : 료코. JPL 팀원 중 하나로 나온다.[47] 다만 JPL과 NASA의 화상 회의 장면에서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 가오슝: 궈밍
  • 천슈: 주타오[48]

5. 등장기체 및 장비

파일:external/2ai9u93bg0gn4e99nu2g8mbj-wpengine.netdna-ssl.com/maxresdefault5-1200x563.jpg
  • 헤르메스호
    아레스 3 탐사 팀이 사용하는 행성간 이동선. 아마도 노틸러스-X에서 개념을 따 온 듯하다. 크기를 보면 현재의 ISS 이상으로 거대한 우주 구조물로, 스페이스 콜로니처럼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여 얻은 원심력으로 인공중력을 발생시키는 모듈도 있다.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런닝머신 등의 운동기구들도 갖추어져 있다.[49] 또 20년 전부터 건설된 ISS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다. 탐사 계획이 없을 때는 지구 저궤도에 대기시켜 놓고 수리를 위한 각종 서비스 미션을 돌린다는 설정이 있다.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inline_ntobo4VpGk1szt2t7_500.png
  • 아레스 3 기지
    화성 아키달리아 평원에 위치한 유인 기지. 와트니를 포함한 아레스 3 팀이 탐사 기간 동안 거주하던 기지다. 와트니가 고립된 이후에는 와트니의 주 생활 공간이 된다. 일단 여섯 명의 대원들이 살 수 있는 생활 공간과 그 여섯 명이 50일 이상 먹을 수 있는 식량, 각종 물품 및 어느 정도의 개인 소지품까지 적재할 공간이 있어, 유인 우주기지 치고는 상당히 큰 기지이다. 전기는 기지 바깥의 태양광 전지로 보급하고 산소발생기와 물 환원장치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기본적으로 다 갖춰져 있다. 와트니는 이 곳의 부엌에서 지구에서 가져간 흙과 화성의 흙과 동료들이 남기고 간 인분을 비료 삼아 감자 농사를 지어 식량을 생산했지만, 막사를 이루고 있는 캔버스 중 에어로크 1이 연결되어 있는 시트 AL102가 노후화와 반복된 사용[50]으로 파열되는 바람에 기지 한 면이 통째로 날아가고, 이제 막 수확을 앞두고 있던 감자들이 싹 다 얼어 죽어버린다.[51] 그러나 기지 자체는 수리를 해서 기능을 회복했고 탈출 직전까지 요긴하게 쓰다 간다.

파일:external/www.nasa.gov/martian-vehicle.jpg
  • 로버
    와트니가 영화 내내 타고다니는 로버. 패스파인더 기판 채취, 상승선 발사대까지 이동하는 등 장거리 이동이 진행되는 동안 와트니의 발 역할을 해준 기계. 크기는 웬만한 트럭보다 크며 뒤에는 각종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RTG패스파인더를 들어올릴때 사용한 크레인이 달려있는 듯 하다. 최고 속도는 느리지만 토크가 강해 무거운 짐을 적재하거나 험한 길을 가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영화와 원작 모두를 통틀어 나사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이라 외칠 만한 기술력의 결정체로, 작중 등장한 다른 기기들 모두가 높은 신뢰도를 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이 로버는 수많은 개조를 거치고 당초 설계시 상정한 것과 비교도 안 되는 거리를 주행했는데도, 원작에서는 전복되기까지 했는데도 내내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덕분에 작중 와트니의 생존을 책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체로, 이게 없었으면 와트니는 패스파인더가 묻혀있는 곳까지 가지도 못했고 상승선이 있는 곳까지 도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와트니도 이 로버에게 각별함을 느꼈는지 '이 로버를 잘 돌봐줘요. 날 살려준 녀석이니까!'라는 내용의 쪽지를 남겨놨다.나중에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갔다고 카더라
    아레스 3은 두 대의 로버를 갖고 있었는데, 위는 로버 2의 얘기이다. 로버 1은 와트니가 (배터리를 비롯한 부품들을) 해체해서 로버 2에 장착하며 로버 2를 개조하는 데 희생양으로 사용하였다. 마지막에는 로버 2에 트레일러나 캠핑카처럼 매달려 화물칸으로 쓰인다. 원작에서도 "꼭 그 로버는 위험한 동네에 잘못 주차했다가 봉변을 당한 꼴을 하고 있다."고 묘사했다.
    원작에서는 에어로크가 있지만 이 녀석은 없다.[52] 그래서 간이텐트를 개조하는 장면도 없다. 다만 확장판에서는 압축 공기 펌프를 이용해 로버 밖에 간이 텐트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파일:external/www.pvmen.com/56f0de4fdeac4.jpg
  • 아레스 4 MAV
    아레스 3 이후의 후속 미션을 위해 미리 착륙시켜놓은 상승선. 원래는 아레스 4 미션을 위한 것이었지만 와트니가 헤르메스호와 랑데뷰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원래 상태로는 화성 저궤도까지밖에 올라갈 수 없어 고고도의 헤르메스호와 랑데뷰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그래서 연료를 추가하고,무게를 최대한 줄여야 했는데, 파괴적인 방법으로 무게를 감축해서 발사한다.[53][54]

파일:external/images.csmonitor.com/939222_1_1004-nasa-martian_standard.png
  • 마스 패스파인더 & 소저너
    와트니가 멀리 떨어진 착륙지점까지 찾아가 완전히 모래에 파묻혀있던 걸 발굴해서 지구와 교신하는 데에 사용했다. 카메라가 360도 회전 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동료의 짐을 뒤져 아스키 코드 표를 찾아낸 후, 이를 16진법으로 변환하여 패스파인더 주변에 16진수가 적힌 팻말을 원형으로 둘러 박은 뒤 카메라가 이를 가리키는 방식으로 지구의 응답을 받는 묘책을 세운다. 이후 지구의 과학자들로부터 로버의 코드를 조작하여 텍스트 기반의 통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받고 마침내 키보드를 이용해 지구와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나서 교신할때 하는말이 '봐요! 젖탱이에요!! ----→ (.Y.) '[55] 소저너는 등장은 하지만 별 역할은 못 했고, RC카처럼 같은 곳을 빙글빙글 맴돌게 했다. 무려 7개월 동안. 영화에서는 지구와의 교신을 끝까지 책임지지만 원작에서는 로버 지붕에 구멍을 뚫을 때 과전류가 흘러 회로가 다 타버렸다.[56] 결국 그 때부터 아레스 4 MAV에 도착할 때까지 와트니는 다시 혼자 모든 것을 해야 했다.
  • 타이양셴 (Taiyangshen, 太陽神, 태양신)
    중국 국가항천국이 운용하는 태양 탐사선&추진 로켓. 안전 검사까지 생략해가며 빠듯하게 준비한 보급선이 공중에서 폭발해 절망하고 있던 NASA가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 추진 로켓을 넘겨준 CNSA의 협력 덕분에 NASA는 두번째 기회를 잡아 다시금 보급준비를 할 수 있었다. 이후 태양신 호로 쏘아올린 보급선은 헤르메스호에 도킹해 화성으로 갔다. 원래는 존재 자체가 기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국무원에서 숨길 게 없더라도 기밀 탑재물을 발사할 때 그것을 유추해내지 못하도록 발사 내용 일부를 숨기라는 명령때문에 항천국 국장이 투덜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ULA[57], 오비털 ATK, 스페이스X 전부 미국기업인데 잘렸다. 그나마 ULA는 소설에나 나오고 땡이었고, 디스까지 당하니... 러시아명함밀었다. ESA가 그나마 나으려나...대신 극중 NASA 우주선을 쏘는 발사체는 다 ULA의 대표 라인업이다. 그것도 이리스를 쏘다가 터져버린 아틀라스 V 541은 잘 보면 큐리오시티 미션 로고가 보이고, 아레스 5 팀을 쏘아올리는 델타 IV 헤비는 오리온 시험발사 장면이다. 또 타이양셴 로켓도 아틀라스 V 401의 외형에 엔진만 팰컨 9 1세대처럼 9개를 정사각형으로 배치한 형태로, 어찌보면 ULA야말로 가장 극진한 대접을 받은 업체다.

6.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션(영화)/줄거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사운드트랙

영화 내에 등장하는 각종 삽입곡은 루이스 대장이 남기고 간 70년대 디스코 곡들로 꾸며져 있다. 굳이 디스코가 아닌 곡을 찾자면 데이빗 보위1972년작 앨범 Ziggy Stardust에 수록된 'Starman' 정도. 그 이외에 오리지널 스코어(영화음악 연주곡)은 메탈기어 시리즈에도 참여한 바 있는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Harry Gregson Williams)가 작곡했다.

한국에도 2 CD 디럭스 에디션으로 OST가 발매되었다. OST 구성은 첫번째 CD는 영화 내 삽입곡으로, 두번째 CD는 오리지널 스코어 배경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의 사정인지 MP3 음원으로는 오리지널 스코어만 발매되고 삽입곡은 발매되지 않았다. 그러나 모두 유명한 고전 디스코 명곡이라 웬만한 곡은 이미 발매되어 있으니 아래 목록을 참고해서 개별적으로 구매하면 된다.

7.1. 루이스 대장의 디스코 선곡

영화 내내 마크는 루이스의 디스코 선곡을 싫어하며 투덜 거리는데, 유행은 한참 전에 지난 고전이지만 꽤 좋은 명곡으로 꽉꽉 채워져 있다. Starman과 Waterloo가 메인급 포지션이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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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0 / 100 점수 8.1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1% 관객 점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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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3.4 / 5.0 관람객 별점 4.1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7.67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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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83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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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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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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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9 / 5.0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파일:키노라이츠 화이트 로고.svg ||
지수 96.19%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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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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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5%



★★★★
복 있으라, 즐겁게 버티는 자
- 박평식
★★★★
하나를 위한 전체. 세상에서 가장 낙천적인 (SF) 재난 영화.
- 이동진

로튼토마토에 올라온 평론가들의 대체적인 한줄평인 Critic Consensus에는 "영리하고, 스릴넘치고, 또한 놀랍게도 흥미진진하다. 마션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훌륭히 영화화하는데 성공했으며 감독 리들리 스콧과 주연 맷 데이먼의 뛰어난 실력이 돋보인다"라고 호평했다.

한국에서 박평식, 이동진 평론가는 별 4개를 주었다. 대체로 낙관적이고 20세기의 과학기술에 대한 밝은 에너지가 있다는 평.

영화내내 너무 심각해지는 순간이 없으며, 사람 하나를 구하기 위해 의욕을 불태우는 천재들과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장면,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같은 장면들만 있다보니 계속되는 재미 포인트로 보는 눈이 즐겁다.

북미 관객들의 평가가 주된 시네마스코어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평점을 받았다.

9. 흥행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인턴
(2015년 40주차)
마션
(2015년 41주차)
마션
(2015년 42주차)
마션
(2015년 41주차)
마션
(2015년 42주차)
더 폰
(2015년 43주차)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몬스터 호텔 2
(2015년 41주차)
마션
(2015년 40주차)
마션
(2015년 41주차)
마션
(2015년 40주차)
마션
(2015년 41주차)
구스범스
(2015년 42주차)
구스범스
(2015년 42주차)
마션
(2015년 43주차)
마션
(2015년 44주차)
마션
(2015년 43주차)
마션
(2015년 44주차)
007 스펙터
(2015년 45주차)

리들리 스콧 감독 역대 최고 흥행작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본작의 순 제작비는 1억 8백만 달러이며, 제작 외적인 비용을 포함한 총 제작비는 1억 5500만 달러이다.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므로 본작의 경우에는 적어도 3억 천만 달러는 벌어야 손해보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어마어마한 배급 비용을 생각하면 순제작비를 기준으로 잡은 2억 1,600만 달러로는 부족하다. 물론 해외에서도 각국 개봉 시 따로 드는 홍보비, 인건비, 세금 등도 고려하면 순익분기점을 넘기는 것 이상의 수입이 필요하지만 손익분기점은 어디까지나 무엇이 '망하지 않았다'는 최소한의 기준일 뿐이다.

그리고 개봉 3일 만에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쳐 약 1억 달러에 이르는 등 흥행에 있어서는 청신호가 켜진 상태이다. 그리고 3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돌파했다.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단순히 손익분기점만 넘긴 게 아니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되고, 맷 데이먼의 필모그래피에도 손꼽힐 만한 히트작이 되었다.

9.1. 북미

2015년 북미 박스오피스 9위

북미에서 10월 1일 목요일에 본격적인 개봉에 앞서 전야제 상영을 시작하여 250만 달러나 벌어들였다. 단숨에 그동안 1위를 차지했던 《몬스터 호텔2》를 누르고 목요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최근 전작들의 부진을 딛고 상당히 좋은 출발을 했는데 이는 북미에서 역대 10월 개봉 성적 1위이자 현대 SF 영화 걸작 반열에 든 《그래비티》가 개봉 전야제에 벌었던 140만 달러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이기 때문이다.

평단과 관객 양쪽에서 상당한 호평을 얻고 있는만큼 개봉 첫 주에 5580만 달러를 벌었던 《그래비티》의 성적을 능가할 수도 있다. 그리고 10월 2일 금요일에 181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에서 역대 10월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개봉일 성적을 경신했으나 아쉽게도 역대 북미 10월 개봉 성적을 갱신하지는 못하고 결과적으로 《그래비티》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북미 전역 3831개관에서 개봉했는데 한 개관당 평균 1만 4176달러나 벌어들이며 개봉 3일 동안 5430만 8575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개봉일 다음 날인 토요일에는 전날보다 23% 증가한 2215만 달러를 벌었고, 일요일에는 전날보다 37.5% 감소한 1391만 달러를 벌었다. 아이맥스 포맷으론 개봉하지 않았지만 2014년에 아이맥스 포맷으로도 상영해서 개봉 첫 주에 4751만 달러를 벌었던 《인터스텔라》보다 14% 더 많은 금액을 벌었다.

북미에서 연이은 평론가들의 찬사와 관객들의 강력한 입소문, 그리고 폭스의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에 북미에서 장기 흥행할 것으로 보인다.

2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23개관이 더 늘어난 3854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9062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31.9% 하락한 3700만 5625달러를 벌어들이면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래비티》는 2주차에 23%의 하락율을 보였으며 주말 동안 4319만 달러를 벌었는데 본작의 2주차 매출액은 그보다는 23% 적은 금액이다.

하지만 2주차에 40%의 하락율을 보이며 주말동안 2831만 달러를 벌었던 《인터스텔라》보다는 많은 돈을 벌었다. 1위를 계속 지킬 수 있었던 데에는 신작 중 유일하게 널리 개봉한 《》이 시원찮은 것과 2주차에 확대 개봉한 《하늘을 걷는 남자》의 성적이 지지부진한 것도 한 몫했다.

3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153개관이 줄어든 3,701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5,755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42.4% 감소한 2,130만 120달러를 벌어들였다. 3주차에 목요일까진 계속 1위를 지켰으나 금요일에 신작인 《구스범스》가 개봉하면서 1위 자리를 물려주고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그래도 다른 신작들인 《스파이 브릿지》와 《크림슨 피크》의 도전을 저지하면서 여전히 만만치 않은 흥행 강자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개봉 17일동안 북미에서 총 1억 4,359만 5,778달러를 벌었다.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보면 같은 기간에 1억 2093만 달러를 벌었던 《인터스텔라》보다는 19% 더 많은 금액을 벌었고, 같은 17일동안 1억 6956만 달러를 벌었던 《그래비티》보다는 15% 더 적은 금액을 벌었다.

4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197개관이 줄어든 3504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4,490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26.1% 감소한 1,573만 2,907달러를 벌었다. 10월 21일 수요일에 《백 투 더 퓨처 시리즈》가 특별판으로 재상영해 1위를 차지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다시 《구스범스》를 누르고 1위를 탈환해 쭉 유지했다.

그리고 주말에도 4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여기에는 《라스트 위치 헌터》, 《파라노말 액티비티: 고스트 디멘션》 등 신작들의 성적이 형편없는 것도 한 몫했다. 그리고 개봉 24일 동안 1억 4704만 달러를 벌어들인 《인터스텔라》보다는 13% 더 많은 돈을 벌었고, 같은 24일 동안 1억 9,965만 달러를 벌었던 《그래비티》보다는 17% 더 적은 금액을 벌었다. 개봉 4주차까지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 6,618만 8,055달러이다.

5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286개관이 줄어든 3,218개관에서 상영되었다. 한 개관당 평균 3,640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25.5% 감소한 1,171만 5,097달러를 벌어들이며 또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평일에도 줄곧 1위 자리에서 내려 올 생각을 안 했으며, 브래들리 쿠퍼가 주연을 맡은 웨인스타인 컴퍼니의 《더 셰프》와 산드라 블록이 주연을 맡은 워너 브라더스의 《아워 브랜드 이즈 크라이시스》 등 신작들이 박스오피스에서 그야말로 멸망하면서 선두를 무난히 지켰다.

하지만 본작이 또 1위를 차지한 44주차 박스오피스는 북미에서 2015년 중 가장 상위 12편의 흥행 성적이 낮은 주간으로 《워룸》이 1위를 차지했던 9월 첫째 주 상위 12편 금액(9,400만 달러)보다 낮은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봉 31일 동안 1억 5,845만 달러를 벌었던 《인터스텔라》보다는 16% 많은 금액을 벌었는데 《인터스텔라》의 총 매출액과는 이제 520만 달러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그리고 같은 31일 동안 2억 1,889만 달러를 벌었던 《그래비티》보다는 16% 더 적은 금액을 벌었다. 개봉 5주차까지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 8,312만 1,850달러이다.

6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363개관이 줄어든 2,855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3,178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전주보다 주말동안 22.5% 감소한 907만 4,319달러를 벌어들였다. 평일에는 줄곧 1위를 지켰으나 금요일에 신작인 《스펙터》와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개봉하자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북미에서는 아이맥스 상영 기간이 모두 끝났으며, 개봉 38일동안 1억 6,675만 달러를 벌었던 《인터스텔라》보다는 18% 더 많은 금액을 벌었고, 같은 기간동안 2억 3,125만 달러를 벌었던 《그래비티》보다는 15% 적은 금액을 벌었다.

개봉 6주차까지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 9,684만 1,665달러를 기록하면서 15년 동안 리들리 스콧 감독의 최고 흥행작였던 《글래디에이터》(1억 8770만달러)를 경신했다.

7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67개관이 줄어든 2,788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2,408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26% 감소한 671만 2,171달러를 벌어들였다. 평일에는 3위권에 안착해 있다가 CBS 필름의 신작 가족 코미디 《러브 더 쿠퍼스》에 밀려나 전주보다 1단계 떨어진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칠레 광부 매몰사건을 영화화한 《33》, 인도 영화인 《프렘 라탄 판 다요》, 클라우리스 엔터테인먼트의 미식축구를 소재로한 스포츠 드라마 《마이 올 아메리칸》 등 여러 신작들의 폭격 속에서도 끄떡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북미 매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하여 《신데렐라》를 꺾고 2015년 북미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같은 개봉 45일간 1억 7,154만 달러를 벌었던 《인터스텔라》보다는 21% 더 많은 기간을 벌었고, 같은 기간 동안 2억 4,038만 달러를 벌었던 《그래비티》보다는 14% 더 적은 금액을 벌었다. 북미에서 7주차까지 벌어들인 누적 매출액은 2억 739만 4,787달러이다.

8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702개관이 줄어든 2,086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주말동안 43.4% 감소한 379만 7,770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제는 장기 상영에 걸쳐 힘이 꽤나 빠져서 소니 픽쳐스의 성인용 코미디인 《더 나이트 비포》와 STX 엔터테인먼트의 스릴러 영화인 《더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같은 신작들에 밀려나서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8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2억 1313만 7,212달러이다. 9~18주차는 박스오피스 한 단계식 내려가며 극장관과 매출액은 증감과 감소를 오가며 2억 2,800만 6,339달러을 벌어드렸다.

22주차는 56개관에서 상영되어지고 있으며 박스오피스 랭킹 51위를 지키고 있으며. 2016년에 전국으로 확대개봉이나 개봉한 데드풀, 헤이트풀 8, 레버넌트 등 힘이 없어진 상태에서 꾸준히 누적되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이 2억 2,838만 115달러을 벌었다.

24주차에 막을 내렸는데 최종적으로 북미 매출액 $228,430,993을 벌었다. 이와 동시에 맷 데이먼의 북미 최고 흥행작인 《본 얼티메이텀》(2억 2740만 달러)을 경신했다.

9.2. 해외

북미 개봉과 함께 개봉 1주차인 10월 첫째 주 주말 동안 북미를 제외한 49개국의 9611개관에서 4,458만 4,216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북미 매출액과 합쳐 1억 달러를 넘으며 흥행을 향한 로켓을 순조롭게 쏘아올렸다.

개봉 국가 중 가장 매출액이 많은 국가는 영국(아일랜드 포함)으로 1,378개관에서 1,025만 달러를 벌었다.이는 《그래비티》와 《인터스텔라》보다 많은 금액이다. 그 다음으로 매출액이 많은 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로 489개관에서 4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멕시코에서는 1,757개관에서 270만 달러를, 홍콩에선 124개관에서 265만 달러를, 이탈리아에선 532개관에서 261만 달러를, 브라질에선 700개관에서 186만 달러를, 대만에선 150개관에서 183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인도에선 488개관에서 136만 달러를, 베네수엘라에선 82개관에서 117만 달러를, 태국에선 243개관에서 10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이 10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0월 2째주 주말에는 독일, 러시아 그리고 한국에서 개봉하며, 중국에서 심사는 통과했으나 개봉 날짜는 아직 확정 되지 않았다. 그리고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개봉 1주차엔 총 9,889만 2,791달러를 벌었다.

개봉 2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74개국에서 주말 동안 5,8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주 연속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이 1,2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개봉 성적은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20세기 폭스 영화 중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이자 한국에서 역대 가장 높은 10월 개봉 성적이다.

러시아에선 7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를 차지했는데 《인터스텔라》보단 27% 많고, 《그래비티》보단 102% 많은 금액을 벌어들였다. 영국에서도 전주보다 고작 17% 떨어진 6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는데 2주차까지 총 2,06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2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1억 1,853만 9,307달러로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개봉 2주만에 전 세계에서 총 2억 2,725만 4,902달러를 벌어 2억 달러를 돌파했다.

개봉 3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74개국에서 주말 동안 3,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앤트맨》의 역주행으로 전주보다 한 단계 하락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주차에 새로 개봉한 국가는 스페인 뿐이었는데 673개관에서 3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그리고 매출액이 높은 상위 5개 국가를 살펴보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3주차에 370만 달러를 벌어 총 2700만 달러를, 한국에서 2주차에 670만 달러를 벌어 총 2,160만 달러를, 러시아에서 2주차에 320만 달러를 벌어 총 1280만 달러를, 호주에서 3주차에 220만 달러를 벌어 총 1,270만 달러를, 이탈리아에서 3주차에 83만 달러를 벌어 총 65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10월 넷째주 주말에 프랑스에서 개봉한다. 그리고 3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1억 7,540만 1,358달러로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3주차까지 전 세계에서 3억 1,899만 7,136달러를 벌었다. 3주차3억 달러를 돌파했고 동시에 손익분기점을 통과했다.

개봉 4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72개국에서 주말 동안 3,0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다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복귀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6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은 상위 5개국을 살펴보면 한국에서 440만 달러를 벌어 총 2,780만 달러를, 영국/아일랜드에서 270만 달러를 벌어 총 3,120만 달러를, 독일에서 230만 달러를 벌어 총 1180만 달러를, 스페인에서 220만 달러를 벌어 총 660만 달러를, 호주에서 160만 달러를 벌어 총 1,50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4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1,846만 6,400달러로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전 세계에서 모두 3억 8465만 4455달러를 벌었다.

개봉 5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55개국 6,680개관에서 주말 동안 1,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국에서 특히 강세를 보인 《스펙터》에 밀려나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에서 2주차에 접어들어 613개관에서 4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강세를 유지했고, 2주차까지 총 1,340만 달러를 벌었다. 한국에서는 4주차에 접어들어 610개관에서 250만 달러를 벌어서 총 3,120만 달러를 벌었다.

그 외 다른 국가들을 살펴보면 독일에서 741개관에서 160만 달러를 벌어 4주차까지 총 1,400만 달러를, 스페인에서 538개관에서 120만 달러를 벌어 3주차까지 총 820만 달러를, 호주에서 286개관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 5주차까지 총 1,65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5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4,578만 6,010달러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서 전 세계에서 총 4억 2,890만 7,860달러를 벌었다.

개봉 6주차에는 북미를 제외한 50개국에서 주말동안 9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스펙터》와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에 이어 전주와 동일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프랑스에서는 3주차에 250만 달러를 벌어 총 1,6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반등했다. 중국에서 11월 25일에 개봉하며 일본에선 2016년 2월에 개봉한다. 6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6,201만 5,153달러로 북미까지 합쳐서 전 세계에서 모두 4억 5,885만 6,818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스콧 감독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개봉 7주차에는 북미를 제외한 47개국에서 주말동안 530만 달러(북미를 합치면 1,202만 5천달러)를 벌어들이며 《스펙터》와 《프렘 라탄 단 파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에 이어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했다. 영국에선 8위를 차지했으며, 독일에선 7위, 프랑스에선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7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7096만 20달러로 북미까지 합쳐서 전 세계에서 총 4억 7,835만 4,807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샌 안드레아스》를 제치고 2015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1위에 올랐다.

개봉 8주차에는 북미를 제외한 34개국에서 주말 동안 190만 달러(북미를 합치면 5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주보다 7단계 하락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1위를 차지했다. 독일에선 9위, 프링스에선 6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8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7,354만 5,604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북미까지 합쳐서 4억 8,668만 2,816달러를 벌었다.

개봉 9주차에는 《헝거 게임: 더 파이널》을 꺾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복귀했는데 이는 순 중국 덕분이다. 중국에선 4848개관에서 개봉했는데 개봉 5일동인 50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이는 《그래비티》보다 139% 더 많은 중국 매출액이며, 《인터스텔라》보다는 158% 더 많은 개봉 5일간 매출액이다. 중국에서 249개의 아이맥스관에서 개봉했는데 한 개관당 평균 2만 7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660만 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9주차에 벌어들인 해외 매출액은 5,130만 달러이다. 그리고 9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3억 2,650만 달러로 북미까지 합쳐서 총 5억 4,51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명실상부 리들리 스콧 감독 영화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되었다.

한편, 가장 늦게 개봉을 원칙을 하는 일본은 《오딧세이》[60]라는 제목으로 2016년 2월 5일에 개봉을 시작으로 늦게 마션 열풍을 불고있다. 오프닝 주말은 424만 7천달러을 벌었으며 4주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411만 7,592달러을 벌었다. 5주차에는 2위로 내려갔는데 3월 5일에 개봉한 신 노비타의 일본탄생 때문이다. 사실상 전국 4관에서 상영하는 영국을 제외한 일본밖에 없으며 7주차에는 일본 영화들의 강세와 그나마 선전하는 굿 다이노에 밀려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9.3. 한국

개봉 전날인 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52%의 예매율과 12만명에 이르는 예매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당일인 8일, 2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등장했고, 예매율 역시 20만에 다다르고 있다.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10월 10일에는 전국 55만 관객을 더하며 전국 13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상황이라면 그래비티가 기록한 전국 322만 이상은 문제없어 보이고 인터스텔라가 기록한 전국 1,000만까지 따라붙는지 관심사.

비슷한 기간에 개봉했던 다른 SF 영화들과 개봉 성적을 비교하자면 《그래비티》는 개봉 4일동안 82만 7,980명을 불러모았으며, 77억 3,130만 7,100원을 벌었다. 그리고 《인터스텔라》는 개봉 4일 동안 190만 5,207명을 불러모았었고, 154억 8,878만 3,413원을 벌었다. 결론부터 말해서 본작은 《그래비티》보단 월등히 높고, 《인터스텔라》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개봉 성적을 거두었다.

개봉 첫 주에 전국 1,132개관에서 2만 548회 상영되었는데 개봉 4일 동안 180만 7,613명을 불러모았고, 148억 2,270만 9,561원을 벌었다. 개봉 이전 성적까지 포함해 총 관객수는 181만 4,965명이며, 총 매출액은 148억 9,027만 4,561원이다. 그리고 당연히 전주 1위였던 《인턴》을 가볍게 꺾고 주말, 주간 박스오피스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쏘아올렸다.

개봉 2주차에도 《트랜스포터: 리퓰드》, 《더 비지트》, 《비밀》 등 신작들의 도전을 모두 막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주차에는 전국 1053개관에서 3만 3,346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28.3% 감소한 129만 ,6089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28.6% 감소한 105억 8,255만 7134원을 벌었다. 그리고 2주차까지 종 311만 1,020명을 동원했으며, 254억 7,253만 6,195원을 벌었다.

이로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였던 《글래디에이터》(전국 266만명)를 경신하였으며 이후 《그래비티》를 뛰어넘었다.

개봉 3주차에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10월 22일에 개봉한 손현주스릴러 영화 《더 폰》에게 왕좌를 빼앗기고 2위로 물러났지만, 평일 기록까지 합산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여전히 《특종: 량첸살인기》, 《돌연변이》 등 여러 한국 영화들의 공세를 막아내는 덴 성공했다.

3주차에는 전국 978개관에서 총 2만 5,160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35.4% 감소한 83만 7,431명을 불러모았고, 또 전주보다 34.4% 줄어든 69억 4,430만 5,300원을 벌었다.

그래서 3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394만 8,441명이며 《그래비티》의 총 성적을 추월했으며, 총 누적 매출액은 324억 1,672만 2,495원이다.

개봉 4주차에는 새로 개봉한 주원의 스릴러 영화 《그놈이다》에게도 밀려나 주간, 주말 박스오피스 모두 3위를 차지했다. 그래도 《하늘을 걷는 남자》나 《맨 프롬 엉클》 같은 신작 외화들은 여전히 본작의 상대가 전혀 되지 않았다. 4주차에는 전국 684개관에서 1만 6,858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35.9% 감소한 53만 6,939명을 동원했고, 전주보다 39.6% 감소한 41억 9,299만 8,900원을 벌었다. 그래서 4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448만 5,356명으로 400만명을 돌파했으며, 총 매출액은 366억 951만 5,395원이다.

개봉 5주차에는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검은 사제들》이란 신흥 강자가 나타났는데도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도리어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했으며,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전주와 동일한 3위를 차지했다. 새로 개봉한 《스파이 브릿지》와 《더 셰프》 등의 외화들이 차트에 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덕분이었다.

5주차에는 전국 536개관에서 1만 1,073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52.2% 감소한 25만 6,774명을 동원했으며, 전주보다 52% 감소한 20억 1,195만 700원을 벌었다. 그래서 5주차까지 총 474만 2,111명을 동원했으며, 총 매출액은 386억 2,131만 2,095원이다.

개봉 6주차에는 007 시리즈의 최신작인 《스펙터》의 참전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고, 전주와 동일한 3위를 지켰다. 6주차에는 전국 376개관에서 4,843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61.2% 감소한 9만 9,584명을 동원했으며 그리고 전주보다 62.3% 감소한 7억 5,896만 5,700원을 벌었다. 그리고 6주차까지 총 관객수는 484만 1,695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393억 8,027만 7,795원이다.

7주차에 접어들면서 박스오피스 10위권으로 밀려나가고 있기에 상영관도 서서히 사라지는 분위기. 12월 10일까지 전국 3개 상영관에서 상영중이지만 거의 막을 내렸다고 봐야할 상황이며 2016년 3월까지 전국 4관에서만 상영하다가 최종관객 집계는 4,881,824명으로 막을 내렸다.

10. 과학적 오류 및 옥에 티

원작 소설에서는 과학적 근거를 철저하게 설명해 가면서 여러 일들을 하는데, 영화에서 각색을 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인 오류가 발생하거나 근거가 부족해지는 부분들이 다수 생겼다.
  • 예고편과 본작에서 화성에서 폭풍이 몰아쳐 사람 등이 날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기압이 지구의 1% 내외인 화성에서는 폭풍이라 해도 풍속은 강하지만 풍압이 약하므로 절대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원작에서는 모래 폭풍의 풍속이 웬만한 태풍에 상당하는 175km/h에 달했지만 화성표면의 평균 대기압은 0.00628atm에 지나지 않으므로, 풍속이 저렇게 빨라봐야 풍압은 지구로 치면 보퍼트 풍력 계급3 '산들바람' 수준에 불과하다. 철저한 과학적 고증으로 유명한 작품 치고 기본적인 걸 무시한 셈인데, 원작자 앤디 위어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생존기라는 이야기 전개상 자연 vs 인간의 테마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를 전개했다고 각종 인터뷰 등에서 밝히고 있다.[61] 쉽게 말하면 작중 전개를 위해 의도적으로 비튼 것이다.
  • 영화에서는 기지 외부에서 마커로 글씨를 쓰는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론 화성의 기압차로 인해 지구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펜은 기화되어 버려서 쓸 수 없다. 물론 우주용 특수 개발된 마커라고 대충 둘러대면 될 일이기는 하지만, 소설판에서는 이걸 잘 아는 와트니는 밖에선 막대기로 땅에 글자를 쓴 뒤 카메라로 일일이 찍고 기지내에서만 마커로 글을 쓰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참고로 영화상에서 노트북이 자주 나오는 터라 이걸 기지 외부로 가지고 가서 기록하면 편하지 않냐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화성의 기온은 영하 40도를 넘는 혹한을 자랑하며 전자기기 디스플레이로 많이 쓰이는 LCD에서 L은 Liquid(액체)라는 뜻이다. 소설에서는 글을 쓸 때마다 막사를 들락거렸으며 그게 싫다고 노트북을 가지고 나오다가 액정이 얼어버려 하나를 해먹었고, 평가점수에 별 한 개, '화성 표면에 가지고 나갔더니 고장남'이라고 평가주겠다고 투덜거렸다.
  • 와트니가 물을 합성하기 위해 사용한 MDV의 로켓 연료는 하이드라진으로 맹독성 접촉점화 연료이다. 극중에서 평상복 입고 평범하게 붓는 게 아니라 보호복과 방독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흡입할 경우 폐가 심각하게 손상되고 피부에 닿으면 녹아내릴 만큼 부식성이 강하며 혈관을 타고 간, 신장등의 장기를 초토화 시킨다. 발암 옵션은 기본에 오염되거나 노출된 구역은 최소 몇 달간 출입 금지다. 원작에서는 이런 유독성을 언급하며 산소 호홉기에 옷을 몇 벌 겹쳐 입어 노출을 차단하고[62] 붓는데 영화에선 생략된 부분. 영화 유로파 리포트에선 EVA 도중 우주복에 하이드라진을 잔뜩 뒤집어쓴 대원을 함장이 함내 오염을 우려해 우주선 밖으로 쫓아버리는데 그 대원도 심정을 이해하는지 우주선 멀리 떠나서 결국엔 산소 고갈로 최후를 맞는다. 이러한 점을 로켓 엔지니어들도 인지하고 있어서, 현대에 개발되는 유인 우주선용 로켓에는 이걸 빼면 주요 추진체는 액체 수소나 케로신, 액체 메탄을 사용하며 원할 때 즉시 추진이 필요한 RCS(반동 제어 장치)나 비상 탈출용 액체연료 로켓에만 하이드라진이 사용된다.
  • 화성의 일몰은 얇은 대기와 먼지로 인해 지구와 달리 푸른 빛의 노을이 된다. 본작에서는 처음에는 나름 푸른 석양을(나사의 공개 사진과 비슷하게) 재현하지만, 그 이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간간이 보이는 석양에는 푸른 처리를 하지 않아 지구와 마찬가지로 빨갛게 해가 떨어진다. 고증이 아쉬운 부분.
  • 작품 끝자락 우주유영을 하는 크리스벡은 안전줄 하나 걸지 않고 손의 악력만으로 우주선 외부를 옮겨 다닌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으로 손 하나 까딱 잘못해서 미끄러졌다간... 이는 와트니 구조를 위해 선 내에 모든 안전줄을 하나로 이었기 때문이다. 즉 여분의 줄이 없는 긴급 상황.
  • 마찬가지로 영화 끝자락에 와트니가 우주복 장갑에 구멍을 내서 공기압으로 아이언맨처럼 추진해서 움직이는 장면이 있는데, 우주복 내의 공기를 일부만 살짝 배출하는 것만으로는 성인남성+우주복 무게 약 100여kg을 영화에서처럼 태풍에 낙엽 날리듯 휘날리게 할 수는 없다. 또한, 손에서 발생하는 추진력이 와트니의 질량중심을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토크걸려 와트니가 미친 듯이 회전해야 하지만 비현실적으로 안정적인 비행을 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와트니가 농담삼아 그렇게 하는 게 어떨까 하고 개드립치고 헛소리 말라며 무시당한 방법인데 어째서인지 영화에서는 그걸 고스란히 실행했다.
  • 중력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화성의 경우 중력이 지구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영화에서는 지구와 거의 같은 수준의 중력으로 묘사가 된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보듯 중력이 없거나 약할 경우 인간의 움직임은 상당히 제한적이지만, 마션에서는 기지 밖에서도 지구처럼 움직인다.[63] 실제 달이나 화성같이 중력이 약한곳에서 지구처럼 일반적인 걸음걸이로 걷다간 오히려 지구보다 체력소모가 심할뿐더러 균형을 잃고 자빠지기 일쑤다.[64] 그래서 폴짝폴짝 점프를 해서 이동하는데 이렇게 이동하는 방식을 토끼뜀 혹은 버니 합 이라고하며 아폴로 계획때 달착륙한 모든 우주인들은 다 이렇게 돌아다녔다
  • 영화에서 감자 재배구역이 폭발했을 때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을 만한 구멍이 나서 비닐과 덕트테이프로 막는 장면이 나온다. 만일 직경을 2미터로 가정하고 기압차를 1바로 가정할 경우 구멍 전체에는 32톤중 정도의 엄청난 힘이 가해진다. 초창기 우주선처럼 구조물에 요구되는 강도를 낮추기 위해 고농도 산소가 들어간 저밀도 대기를 사용할 경우 이 압력 수치는 크게 낮아진다. 하지만 영화에서 종종 나오는 산소량 20.9%의 뜻은 지구 대기 중의 공기비이므로 기지의 대기는 지구와 동일한 구성비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테이프와 비닐 정도로는 막을 방법이 없다. 심지어 이 비닐은 축 쳐져 있다가 바람이 불자 비닐이 펄럭거리기까지 한다. 소설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미리 보내둔 예비 막사 캔버스를 오려서 막고 강력접착제로 주변을 밀봉한다.[65] 한편 원작 소설에서는 망가진 헬멧 역시 전용 장비를 이용해 땜빵으로 수선하는데 영화에서는 그냥 테이프만 붙이니 완벽한 밀봉이 된다.[66] 확장판에서는 접시 위에 머리카락을 놓고 정전기와 순산소로 불을 붙여 연기를 피워서 공기가 새는 곳을 찾고 실리콘 같은 것으로 수리하는 장면이 추가됨.
  • 트위터에서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이를 이 영화가 판타지라고 얘기했다. 그 이유는 바로 구출작전에 실제 과학자들이 참여했다는 점, 미국과 중국이 협조했다는 점. 관료주의와 끝없는 전쟁을 벌여야 하는 나사 사람들에겐 판타지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실제로 NASA 관계자들은 시사회 당시 부터 "이제 우리 예산이 늘어나겠다"라며 아주 흐뭇해 했고, 영화사를 대신해서 열심히 영화를 홍보하고 있다. 그래비티 때도 케슬러 신드롬 정말 무서운 것이니 우리 예산 좀 팍팍 달라! 는 의도로 이런저런 홍보에 동참했던 21세기의 NASA는 역시 돈이 궁하다. 물론 타이슨 박사는 마션의 과학적 고증은 인정해 주었다.
    2017년 NASA 관계자들이 정출연과의 업무협의[67]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고, 방문단 중 마션 영화의 자문에 참가한 분이 있어서 영화 고증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했는데 참석자 대부분이 알아들을 정도로 쉬운 영어만으로 특강을 이끌어나간 건 덤.
  • 비슷한 맥락으로 민디 파크가 빈센트 카푸어에게 전화할 때 쓰는 스마트폰은 iPhone 6다. 촬영 당시에는 최신 폰이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
  • 중국이 원래 발사 예정이던 태양 탐사 위성의 이름은 타이양선(태양신, 太陽神/太阳神)인데, 중국의 모든 우주발사체에는 창정(长征/長征)+숫자의 이름이 붙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을 수 없다. 아마도 이 로켓의 모델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창정 9호라고 추정되지만(거의 미국의 차세대 로켓인 SLS와 맞먹는 페이로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원작자가 중국 로켓 명명법을 잘 모르는지 요상한 이름을 붙였다.
    Taiyang Shen의 Shen을 셴이라고 쓰는 사람이 많은데(한국어 소설 번역도 "셴"으로 했다), 중국어 표기법으로 "선"으로 표기해야 한다. 선저우(Shenzhou, 神舟)와 같은 그 "선"이다. 단, 탐사선의 이름만 타이양선이고 로켓은 현실처럼 창정+숫자의 원칙을 따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원작에서의 항천국 인원들의 발언들을 보면 타이양선과 추진 로켓을 분리해서 언급하고 있기 때문.
    로켓은 창정+숫자로 명명하지만, 위성은 중국 신화를 차용하는 경우가 많다. 창어(嫦娥,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등... 타이양선은 그래서 좀 위화감이 있고, 판구(盘古) 정도가 그나마 좀 위화감이 덜했겠지만, 서양권 출신인 소설가를 감안하면, 이 정도면 무난한 듯하다.
    • 타이양셴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을 NASA 국장이 관제소에서 지켜보는 장면에 편집 오류가 있다. 극중 등장하는 타이양셴 로켓은 사실 ULA아틀라스 V 로켓에 엔진 부분만 합성한 모습인데, 편집 과정에서 화면 귀퉁이에 있는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기지 SLC-41 발사장의 수직 조립시설(VIF) 건물이 튀어나온 걸 미처 지우지 못했다. 로켓이 날아오르는 순간 국장의 머리통 왼쪽에 조그만하게 성조기와 ULA 로고가 보인다.
  • 씨감자의 싹을 틔워 심으면 땅 속에서 싹트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생육기간을 20∼30일 더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인공은 식물학자로 나오는데도 감자를 싹도 안 틔우고 그냥 잘라 심어버린다. 2014년 농업도서관 감자 싹틔우기 다만 이는 영화에서의 얘기고, 소설에선 여기에 언급된대로 씨감자를 틔워서 심는다.
  • 대부분의 소리가 지구에서처럼 명확히 들리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68] 화성도 대기가 존재하지만 그 대기의 밀도(즉, 기압)가 지구와 비교도 안될만큼 작기 때문에 소리를 전달할 매질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철저하게 재현한 영화가 바로 인터스텔라. 마션에서 와트니역으로 등장한 맷 데이먼(만 박사)이 우주선 문을 열다가 폭발이 나자 우주공간이라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았다. 다만 년 단위의 1인 생존 영화에 효과음마저 제대로 안들렸다가는 관객이 몰입하기 힘들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보는데 효과음이 팝콘 먹는 소리보다 작으면 안되니까 이 역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영화적 허용으로 봐야한다.
  • 감자를 심을 때 외부에서 들여온 화성의 흙을 대변과 물과 함께 버무린 다음 바로 감자를 심는데 그렇게 하면 감자가 자랄 수 없다. 지구의 흙에서 식물이 자라는 데는 뿌리혹 박테리아를 비롯한 여러 박테리아들의 도움이 필수적이기 때문 [69]. 원작에서는 화성의 흙에 물과 대변을 섞은 다음 거기에 지구에서 가져간 흙을 뿌려 일정 기간 배양함으로서 지구의 흙에 있는 박테리아들이 화성의 흙에서 번식하는 기간을 거친다. 그리고 박테리아 배양이 완료되면 다시 화성의 흙을 가져다 물과 대변을 섞고 거기에 배양된 흙을 다시 뿌리는 식으로 해서 감자 재배용 토양을 만드는 것으로 나온다.
  • 화성의 토양으로 감자를 키워서 먹어도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화성의 흙은 산화철 성분을 다량 포함하기 때문에 자칫 먹다간 철분 중독으로 사망하기 십상이다. 그리고 소설이 집필된 후 2년 뒤에는 큐리오시티에 의해 과염소산염의 질량비가 0.5%~1%가량임이 추가로 밝혀져서 흙을 정화하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음이 밝혀졌다.
  • 닥터 베크는 의사 겸 EVA(선외활동)담당이다. 따라서 와트니를 구조하는 것은 베크가 담당하는 것이 맞는데 단순히 거리가 멀단 이유로 사령관인 루이스가 나간다는 건 모순된 내용이다. 원작에서는 베크가 나가는데 영화에선 왜 이렇게 했는지 의문. 다만 계획은 베크가 나가는 것으로 하고 마지막 순간에 루이스가 조종실에 앉아있다가 사실상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을 보면 동료에 대한 책임감과 와트니를 두고 온 것에 대한 죄책감을 보여주는 장치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벡이 자신이 할 수 있다고 항의하지만 "또 대원을 잃을 순 없어"라며 씹어버린다.
  • 헬멧캠, 로버 대쉬캠 등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압력의 단위가 PSI이다. 실제로 NASA에서는 단위 착각으로 화성 기후 궤도선을 날려먹은 뒤인 2007년부터 국제단위계를 사용한다.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외 홍보물에는 야드파운드법을 일부 사용하지만, NASA 내부 프로그램에서는 hPa 등의 단위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 개봉 이후 미래에 오류가 된 점으로 2030년대인 아레스 5 미션에서 델타 4 헤비 로켓이 발사되는 장면도 있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현역이었지만 개봉 이후인 2018년 등장한 팰컨 헤비와의 경쟁에서 밀려 2024년 3월에 마지막 발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 이는 이 장면에서 오리온 우주선의 시험발사인 EFT-1의 실제 발사장면을 그대로 활용했는데, 당시에는 팰컨 헤비 계획은 있었지만 ULA의 경쟁 로켓을 척살할 정도로 잘나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11. 기타

  • 그래비티, 인터스텔라와 함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3년에 걸쳐 연달아 개봉되고, 흥행 또한 세 작품 합쳐서 한국에서만 거의 2000만명[70]에 육박하는 대성공을 거둔 탓에 우주 트릴로지(?)로 묶어서 보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 코미디라는 장르대로 희망적인 색채의 영화다. 답이 없는 것 같은 상황에서 노력하고 머리를 굴려 문제를 해결하고, 또 문제가 생기지만 기반 지식과 창의성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며, 심지어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가능성만 있다면 용기를 내 도전하는 식이다. 또한 작품 속 캐릭터들은 회의적이고 계산적일지언정 악인은 없으며, 주인공의 영웅적 행동을 지원한다. 작품에 깔려 있는 낙관주의적인 감성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편안하게 볼 수 있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영화. 이전에 개봉한 인터스텔라[71]그래비티[72], 그리고 그 전에 개봉했던 우주 배경 영화들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호의적이고 낙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2010년대에 개봉한 좋은 평가를 받은 우주 배경 영화들은 대부분 우주와 우주에서 생활하는 공간 등 여러 곳에서 극사실적인 묘사를 공들여 했는데, 숨 쉬는 것 조차도 허락되지 않는 우주와 외계 행성의 엄혹한 모습을 잘 살리는 데에 집중했지만 마션은 이걸 제대로 묘사하면서도 주인공의 생존기를 그리며 특유의 낙관적인 분위기는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영화의 후반 나사와 같이 와트니를 구하기 위해 중국 국가항천국이 나선 후 Starman이 잔잔하게 깔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성공적으로 로켓을 발사하여 헤르메스호로 보내고 아레스 팀이 다시 화성으로 출발하는 장면과 엔딩 후 Love train이 흥겹게 흘러나오며 아레스 5탐사대가 화성 탐사를 나서는 장면에서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작 중에서는 이런 분위기의 영화가 거의 없기에 더욱 희귀한 영화다.[73]
  • 실제로 맷 데이먼은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인터스텔라 촬영이 막 끝난 이후라 위와 같은 배역 겹침[75]]을 많이 우려했다고 한다.[76] 하지만 감독인 리들리 스콧이 "누가 그딴 거 상관이나 하냐"라고 말하면서 무시했다고 한다. #
  • 와트니의 집중력이 대단하다. 한국어 정발판 206쪽 맨 아래에 나오는 메시지는 와트니에게 이렇게 전송됐을 것이다.
    4C4E4348686578696469744F4E525652434D502C4F504E46494C452D2F757372

    2F6C69622F686162636F6D6D2E736F2D5343524F4C4C54494C4944584F4E4C46

    5449533A32414145352C4F565257525431343142595445535754484441544157

    45274C4C534E444E58544D53472C5354414E44494E56494557344E5854504943

    32304D494E46544552544853444F4E45 [77]

    이런 장문에도 불구하고 와트니는 끝까지 한 자도 빠짐없이 코드를 모두 적어냈다.
  • 숀 빈 팬들은 이번에도 숀 빈이 극중에서 죽을지 여부에 대해 궁금해했다.[78][79] 그리고 죽지는 않았지만 해고되었다. 리치 퍼넬 기동에 관한 정보를 헤르메스 승무원들에게 몰래 전송한 책임을 물어 일이 끝나면 사임하도록 했다.
  • 원작과 비교해 보았을 때, 영화이기 때문에 생략한 부분은 있으나 차이점은 거의 없다. 하지만 결말 부분은 좀 다르게 처리됐다. 정확히는 원작 소설에서는 얌전히 우주선에 타고 있는 와트니를 우주 유영 담당인 베크가 구조해 오지만, 영화에서는 루이스가 구하러 간다. 그리고 원작에선 언급만 되었던 아이언맨 방법으로 와트니가 줄이 짧아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루이스에게 간다. 헤르메스에 탑승한 뒤 베크가 와트니의 우주복을 벗기자 대원들이 그의 악취에 충격받고 샤워를 하게 된 부분까지 나오고, 그 후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소감을 말한 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소설이 끝난다.
  • 2015년 5월 16일, NASA는 원작에서 ARES 3팀이 착륙한 아시달리아 평원 일대를 화성 정찰위성(MRO, Mars Reconnaissance Orbiter)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와트니가 거주했던 직경 6m의 막사는 사진에서 가장 큰 크레이터의 1/10 크기 정도 된다. 또한 마스 패스파인더의 활동 지점으로부터 북쪽으로 800km 떨어져있다.
  • 한편 20세기 폭스ISS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가졌다.# 영화는 지구에서부터 업로드되었다고 한다.
  • 2015년 9월 28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NASA가 화성에 액체 상태의 이 간헐적으로 흐른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중대발표를 했다. 우주덕, 영화팬들의 반응은 매우 열광적이다.
  •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홍보용 공식 게임이 올라와 있다.
  • Cisco 로고와 고프로로 보이는 장비가 엄청나게 자주 노출된다. 모니터는 AOC가 주로 등장한다. # 정황상 PPL일 가능성이 높다. 그외 시스코의 원격미팅 시스템인 EX 90이 지구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자주 노출된다. 와트니가 요한센 컴퓨터에서 16진법 아스키 테이블 파일을 받아갈 때 요한센 노트북이 삼성이었다. 그 외에 몇 번 더 삼성 등장. PPL이라면 꽤 효과적인 듯 하다. 그리고 잠깐씩 나오지만 파나소닉 노트북도 나오는데 산업용 노트북으로 유명한 터프북이다.
  • 작중 리치 퍼넬이 속한 JPL(제트추진연구소)이 중요하게 나온다. 빅뱅 이론 팬이라면 패서디나(pasadena)란 지명에서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실제로 JPL은 조직상으로는 NASA 소속이지만 본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내의 로켓 연구실에서 출발했다. 마크가 수소를 만지다가 썰을 풀기를, "옛날 옛적에 캘텍이란 학교에서 공돌이들이 로켓 쏴본답시고 뚝딱거리다 크고 아름다운 폭발을 일으켜서 기숙사를 통째로 날려먹을 뻔했는데 학교에서는 애들을 쫓아내지 않고 애들한테 엄청 넓은 농장 하나 사줘서 거기서 놀라고 했대요. JPL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오늘날 NASA 우주 프로그램도 있을 수 있었답니다."
    현대에도 JPL은 캘텍 측에서 관리하고 있다. 영화에선 퍼넬의 출신에 대해 언급되지 않지만 이러한 특성상 JPL엔 캘텍 출신의 인재들이 적지 않다.
  • 리치 퍼넬은 자신의 계산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슈퍼컴퓨터를 이용하는데, Pleiades라는 이름이 나온다. 이는 실제로 NASA가 보유하고 있는 슈퍼컴퓨터이다. 2015년 6월 기준 세계 11위의 성능을 낸다. 슈퍼컴퓨터 정보 참고로, 슈퍼컴퓨터라면 당연히 전용 단말을 이용해야 하는 게 정석인데, 영화에서는 마치 해킹하는 느낌으로 노트북을 계산 노드에 직접 꽂아서 사용한다. 아마도, 슈퍼컴퓨터의 모습을 실제로 영화상에 노출시키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 화성 장면은 요르단의 와디룸(Wadi Rum)에서 촬영되었다. 본 영화뿐 아니라 "미션 투 마스", "레드 플래닛", "플래닛 바이러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전작인 프로메테우스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아래는 사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20px-Mountain_in_Wadi_Rum%2C_Jordan.jpg
  •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 중 유일하게 사망자가 없는 작품이다.
  • 극장판은 2시간 20분이지만 블루레이와 DVD에는 20분이 추가된 2시간 40분짜리 확장판이 수록될 예정이다. F-word보다 심한 욕, 비닐로 응급 수리한 기지 보강, 음식 섭취량 제한에 짜증내는 장면등이 짧게 추가되었고 NASA 로켓의 폭발 후에도 임무를 완수하는 와트니의 모습이 묘사되었다. 상승선으로 가는 도중에 텐트를 치거나 떠나면서 대변으로 추정되는 것을 미안하다는 쪽지와 함께 남겨두는 깨알같은 장면도 있다.
  • 극중 로버를 통해 교신시 와트니가 사용했던 F-word(자막에선 씨*으로 번역)뒤에 전세계에 생중계 중이므로 말 조심하라는 JPL의 말에 와트니는 또다른 메시지(매우 심한 욕설로 추정되는)를 보내고 영화 속에선 그 메시지는 나오지 않고, 그걸 본 현장 관계자들의 모습만 나오는데, 번역된 소설 속에선 다음과 같다. "와트니 : 보세요! 젖탱이예요! --> ( . Y . )"(영문판은 "look! a pair of boobs! --> ( . Y . )" ) 확장판에서는 모두가 놀라는 장면 뒤에 브루스 응의 대사가 추가되었다. 'What's a felcher?'
  • 일본에서 '오디세이'라는 원제와는 전혀 다른 제목으로 2016년 2월 5일에 개봉했다.[81] 사실 뜬금없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아폴로 13호 사령선의 콜사인이 오디세이였고, 아폴로 13호의 생환 미션 자체가 원작소설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불의의 모험을 겪고 천신만고 끝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오디세우스, 아폴로 13호, 마션이 서로 일맥상통한다는 의미에서 이와 같이 제목을 정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또한 개봉과 함께 우주형제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되었다.
  • 바이럴 예고 영상에 나온 것처럼 주인공 와트니는 시카고 컵스 팬인데 자기가 돌아올 때까지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하지 말라는 저주 아닌 저주를 남긴 적이 있다. 그리고 2015년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2편에서 컵스가 우승했던 시기인 2015년 10월 21일 시카고 컵스가 뉴욕 메츠에게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4-0으로 떡실신을 당하며 백 투 더 퓨처의 예언을 마션이 이겼다는 드립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터져나왔다. 그리고 컵스는 거짓말처럼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4승 3패로 꺾고 108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다.
  • 2015년 10월 대전에서 열린 세계과학정상회의에 미국측 대표단 중 하나로 참석한 데이비드 밀러 박사는 실제로 NASA의 화성 관련 미션의 책임자 중 한 사람이며, 영화 마션에서도 기술자문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출국 전 영화 마션과 실제 화성개발 계획에 대해 PPT를 띄워놓고 강연을 가졌는데, 고등학교 수능 영어 정도의 막귀를 갖고 있는 사람이 강의 내용을 알아듣는 기적이 현장에서 벌어졌다.
    사실 전문가일수록 매우 쉽고 명확한 스피치를 구사한다. 특히나 스피치 능력을 중시하는 영미권 고등교육에서는 더더욱...MIT, UC 버클리 등의 이공계열 OCW를 들어본 이들은 알겠지만, 이와 같은 스피치 능력 덕에 비영어권 학생들도 기본적인 용어(접선 tangent line 같은...)를 익히면 수능 영어 수준만 된다면 강의를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다. 실제 화성 미션과 영화 마션에서 설정된 배경을 합성한 지도. 국내판 소설 지도는 패스파인더의 위치에 살짝 오류가 있다.
  • 근미래 배경을 설정하고 있는 우주 SF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러시아 관련 장면이나 요소가 하나도 없다. 심지어 외국인 우주인이라고 선발된 사람조차 러시아인이 아닌 독일인이다. 옛날 같았으면 러시아가 도와줄 법한 순간에도 중국이 끼어들어 도와준다. 모든 것을 군사관계로 환원하는 일부 정치 덕후들은 이를 과대해석하여 우크라이나 사태로 냉전 이래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미러관계의 현 주소와 중국 자본에 의존하는 할리우드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오해하고 있지만, 원작은 원래 블로그에 연재되던 웹소설이었고, 이때는 영화는커녕 정식 출판도 불투명했기 때문에, 중국의 투자를 받으려고 중국을 띄워줬다는 추정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
    원작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지만 전 세계 모두가 NASA를 도와주려고 하는 분위기로서 다만 여력이 없어 불가능한 상황일 뿐이고, 한 번 실패한 후에야 자국의 로켓 관련 정보를 군 기밀로 분류해 숨기고 있던 중국이 안 되겠다 싶어 나서서 깜짝 선물을 하는 이야기 전개일 뿐이다.[82]
  • 각본가 드루 고더드가 본 작품의 각본 초안을 완성해 제작사에 제출한 그 날 그래비티가 개봉했다. MTV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처음에는 '이제 우린 X됐다'는 느낌 뿐이었지만, 그래비티를 보고 난 후 이 영화는 너무 좋았을 뿐더러 우리가 기획하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깨달으며 기분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본 작품은 그래비티와 유사한 부분도 있겠지만, 더 파고 들어가면 확실한 차이점이 있으며 앤디 위어의 원작 덕분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비티의 흥행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원작자 앤디 위어도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행여나 제작사인 폭스가 그래비티를 보고, 만에 하나 그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 '마션'의 제작 자체도 엎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그 영화의 흥행을 보고 엄청나다 생각했고, 제작사인 폭스 본사에서도 그래비티를 본뜬 것 같은 식의 영화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모든 것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일종의 현실적인 SF, 하드 SF라는 장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정말 멋질 것이며, 내 작품과 그래비티가 과학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SF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 영화를 매우 자세히 본 사람들도 잘 모를 정도로 영화에서 단 한 번도 시대적 배경이 몇 년도인지를 언급하지 않는다. 대화에서도, NASA의 상황실에서도, 마크 와트니의 셀프캠 옆쪽의 표시글에서도, 채팅창에서도 연도는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마크 와트니역을 맡은 멧 데이먼이 영화 촬영 당시 만 44~45세였으므로, 작중 1994년생으로 묘사되고 있으므로, 영화 속 배경은 2038년~2040년(화성에서 홀로 남겨진때부터 구조까지)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마크 와트니가 2032년에 NASA에 합류하였으므로 시간적 배경이 알맞게 떨어진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2035년이라고 나온다.
  •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2016년 9월에 화성 유인 탐사선과 운용 계획을 발표해 많은 사람들이 마션 현실판이라며 흥분하고 있다. 2022년에 첫 유인 탐사로 100명을 보내고 대략 2년에 한 번씩 추가로 인원과 물자를 보내 화성에 자립 가능한 거주구역을 만들 계획이라 플랜대로 진행된다면 마션의 배경으로 추정되는 2030년대에는 화성에 소도시 하나 정도는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외계인 식물학자가 지구에 낙오하여, 본부와 통신을 하고 모선을 돌아오게 하여 무사히 귀환한다는 점은 E.T.와 유사하다.
  • 국내 정발 BD의 번역의 섬세함이 떨어진다. 와트니가 화성탐사선을 찾아 교신을 하는 극적인 부분에서 화성탐사선의 이름이 우주덕들에게 굉장히 어필하는 부분인데 화성탐사선이 완전히 등장하기도 전에 자막으로 이름을 언급하며 김을 빼놓는다던가 과격한 언어도 일부 순화하여 표현하여 전체 상영가에 억지로 맞춘게 아닌가 싶다.
  • 소설판 마지막 이륙 전 루이스 대장과 마크의 대화에서 전문 용어를 그냥 직역한 부분이 나온다. 즉 barrel roll 을 "통 굴리기"로 번역했다.[83] 배럴롤은 전투기의 전투 기동 중 하나로 후방의 적기를 오버슛 시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기동이다. 통 굴리는 모습 보다는 꽈배기 만들 듯 비행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그냥 배럴롤 이라고 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 마크 와트니 역할은 스튜디오에서 채닝 테이텀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 관객들 중 중국 시장을 위해 중국을 등장시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원작에서도 중국은 크게 등장했다.다만 영화에선 훨씬 좋은 이미지로 묘사될 뿐이다[84].[85]



[1] 제 67회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분 작품상 수상[2] 영화 《클로버필드》, 《월드워Z》 등의 각본을 썼으며, 《캐빈 인 더 우즈》로 입봉했다. 영화계에 밝지 않은 일부 우주덕들은 로버트 고다드와의 혈연관계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로버트 고다드는 자식이 없었다.[A] 맷 데이먼[A] 맷 데이먼[5] 여기서 코미디란 우리가 익히 아는 그 '코미디'가 아닌 희극을 말한다.[6] 원작소설의 차기작 '아르테미스'도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하였다.[7] 배경음악은 Shepherd - Confidential Music[8] 본편에 비해 대사 톤이 좀더 비장한 편이고 영상 자체를 바꾼 부분도 있다.[9] 배경 음악은 지미 헨드릭스의 'All along the watchtower'[10] 입소문 홍보를 위해, 영화와 별도로 제작한 영상. 참고로 이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와트니의 시카고 컵스와 관련된 대사가 나온다.[11] 루이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언급되는 3명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1. 로럴 클라크(Laurel Clark) - 2003년 STS-107 임무를 마치고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던 중 컬럼비아호가 폭발하며 사망했다.
2. 크리스타 매콜리프(Christa McAuliffe) - 1986년 STS-51-L 챌린저 폭발 사고로 사망한 초등학교 여교사. 12000명의 지원자 중에서 엄격한 테스트 끝에 선발된 크리스타 매콜리프는 우주에서 전 미국의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실험 원격수업을 할 예정이었다. 챌린저의 비극을 가장 상징하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3. 아일린 콜린스(Eileen Collins) - 사상 최초의 여성 우주왕복선 조종사이자 미션 사령관. 러시아와의 셔틀-미르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뒤 찬드라 우주망원경 전개 미션과 컬럼비아 폭발사고 이후의 비행 재개 미션(STS-114)을 지휘했다. 간단히 말해 전부 우주왕복선과 관련된 여성 우주인.
[12] 해당 영상의 진행자는 코스모스의 2014년 리부트판과 스타토크 진행자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다. 본 영상에서는 스타토크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13] 언더 아머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B] 모든 대원들의 생년월일은 바이럴 영상 #2에 나옴[15] 소설의 기념비적인 첫 문장으로, 그의 독백이다. 영화에서는 아쉽게도 재현되지 않았다.[16] 혼자 화성에 낙오된 것만 해도 충분히 큰 불행인데, 그 이후에도 농사짓다 기지가 터지는 사고가 나서 힘들게 지은 걸 다 날려먹질 않나, 와트니가 굶어죽기 전에 보급선을 화성에 보내려고 일정을 무리하게 땡기는 바람에 보급선이 사고로 폭발하질 않나, 기껏 힘들게 지구와 통신 수단을 확보했더니 작업 중에 실수로 날려먹질 않나, 탈출을 위해 이동 중에 모래 폭풍에 휩쓸리질 않나… 정말 끝도 없이 불행과 고통에 시달린다.[17] 덕분에 로빈슨 크루소 보다도 절망적인 환경에 처해진 극한의 생존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장르에 코미디가 들어갈 정도로 분위기 자체가 유쾌하게 흘러간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인터스텔라그래비티와 비교하면 이러한 부분이 매우 두드러진다.[18] 상처의 피가 딱지가 된 것과 다른 의미의 응고이다. 극저압 & 극저온이라는 화성의 가혹한 환경 덕분에 피가 상처 밖으로 나오자 마자 얼어붙은 것에 가까운 것으로, 전자가 혈액의 산화반응과 수분의 증발로 인한 굳어짐이라면 후자는 할액속의 수분이 얼음으로 변하는 상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19] 안테나 파편을 빼내는 수술을 셀프 집도한 직후에도 바로 욕한다.[20] 원작에서는 NASA 쪽에서 생중계 중이니 조심하라고 하자 통신으로 자 여러분, 이걸 좀 보세요! 젖탱이에요! → (. Y .) 라고 보냈다. 영화 확장판에서는 샌더스 국장이 대통령에게 "bureaucratic(관료주의적인) felcher가 뭔지 설명해야 했다"라고 말한다. felcher의 의미는 후빨. 덕분에 샌더스가 검색하다 참사를 겪었다나.[21] 와트니는 자기가 버려졌는지 죽은 걸로 오인되어 남겨졌는지 모르는 상황임에도 그랬다. 동료들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얘기한다. 원체 사람 좋은 성격에다가 팀원들이 서로 아끼는 걸 잘 아니 깨어난 후에 상황을 대강 짐작한 거 같다. 팀원들은 팀원들대로 와트니가 살아있다는 걸 깨닫자마자 동료를 죽게 버려두고 왔다는 죄책감에 깊이 시달리며 본인들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당장 우주선 돌려서 그를 구하려고 했다. 이러니 원망을 할래야 할 수도 없었을 듯 하며, 실제로 화성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 상승시 무게를 줄이기 위해 시체는 놔두고 오게 돼있었다고 한다.[22] 한국어 번역에서는 "좆이나 까라고 전해주세요. 추신 : 젖도 까라고요." 쓰여있지만 영어 원문은 “느금마 창년이라 전해주세요. 추신: 느그 여동생도요.” 라고 냅다 패드립을 박아버리는 패기를 보여준다.[B] 모든 대원들의 생년월일은 바이럴 영상 #2에 나옴[24] 바이오그래피에서 사령관을 뜻하는 Commander와는 별개로 해군 중령 계급의 영어 약칭(CDR)이 언급되었고 영화 중 루이스의 대사에서 자기 자신과 마르티네스 모두 현역 군인 신분임을 언급하고 있다. 설정상으로는 잠수함 사관 출신이다.(참고로 현실에서는 2010년대에 미군 첫 여성 잠수함 장교가 배출되었다.) 아레스 탐사대를 지휘할 정도인데 나이 마흔살 중령밖에 안된 게(NASA 우주비행사들이 처음 우주비행 할 때 보통 소령에서 막 진급한 중령이다.) 다소 비현실적일 수 있으나, 처음부터 이렇게 무식한 기간을 자랑하는 초장기 근무 프로젝트에는 젊은이들을 엄선했을 것이라 본다면 이상할 것은 없다.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후보생들의 외모 역시 20대 중후반의 젊은이들이고 루이스의 선발 나이 역시 30~31세로 현실의 NASA 우주인들보다 4~5년 정도 빠르다.[25] 어느 정도냐면 와트니 왈 21세기의 음악은 단 한곡도 없다고 했다. 빈센트가 와트니를 걱정하던 순간에 와트니는 “난 디스코 음악만 듣다가 뒈질 거에요.”라고 푸념할 정도.[B] 모든 대원들의 생년월일은 바이럴 영상 #2에 나옴[27] 바이오그래피에서만 소령(Major) 계급명이 언급되고 있으나 영화 중 루이스의 대사에서 자기 자신과 마르티네스 모두 현역 군인 신분임을 언급하고 있다.[28] 원작 소설에서 릭 마르티네스가 현역 공군 소령이라는 설명이 명확하게 나오는 반면 구체적인 나이는 묘사되지 않는다. 영화에서 마르티네스를 포함한 등장 인물들의 연령 설정이 추가되면서, 소령이라는 계급과 영화 상의 나이에 갭이 생긴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29] What the f**k is wrong with you, man? - "*발, 넌 대체 뭐가 문제냐?"[30] 보답으로 와트니도 후반부에 마르티네즈가 하는 일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디스했다.[31] 원작에서 와트니 또한 "만약 내가 죽는다면 니가 부모님을 만나줬으면 좋겠다."라고 사실상 유언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남겼을 정도. 영화에서는 이 메시지의 대상이 루이스로 바뀐다. 아무래도 팀 사령관이 뵈러 가는 게 더 어울린다고 판단한 듯.[B] 모든 대원들의 생년월일은 바이럴 영상 #2에 나옴[33] 바이오그래피에서 대위(Captain) 계급명과 미 예비공군(United States Air Force Reserves) 소속임이 언급되어 있다.[34] 중반부 타이양선 보급선과 헤르메스호와의 도킹장면에서 베크가 요한센에게 손을 흔드는 장면을 떡밥이라고 칠 수 있기는 하나 그냥 동료간 인사라 직접적이지는 않다.[35] 원작에서는 와트니가 화성에서부터 메시지를 보낼 때 그냥 고백하라며 짧게 언급되었다. 사귀기 시작한 후 둘은 숨긴다고 숨겼던 듯 하지만 대장 루이스는 이미 눈치를 깐 후였고, 마르티네스의 선실 온도계가 고장났을 때 방 빼고 이제부터 아예 요한센과 같은 방을 쓰라고 명령 받는다. 해당 장면은 촬영은 되었지만 최종판에서는 편집되어 홈 미디어판의 삭제 장면으로 수록돼 있다. CG가 완성된 것을 보면 거의 막판에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영화의 전반적 흐름을 보면 이 장면을 어느 장면들 사이에 넣으려 했는지 알기 힘들 정도니 빼는 게 맞기는 했다.[36] 조한슨이나 요한슨이 아니라 요한센으로 보인다. 조한슨이 오타다. 한국어 번역본에서는 '조한슨'으로 표기된다.[B] 모든 대원들의 생년월일은 바이럴 영상 #2에 나옴[B] 모든 대원들의 생년월일은 바이럴 영상 #2에 나옴[39] 사실 나사에서 가르쳐 준 것이라고. 작중에서는 실수로라도 폭탄을 만들지 않기 위해 폭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한다. 실제 나사에서도 그런지는 불명.[40] 군 출신도 아닌 우주비행사가 왜 급조폭발물 제조법 따위를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들수도 있는데 원작에선 실수로 폭탄을 만들어버리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알고 있다고 언급된다.[41] 반지의 제왕 초반부의 깊은골에서의 회의 '엘론드 회의'를 모티브로 한 이름을 붙여 '엘론드 프로젝트'였다.[42] 배우개그가 살짝 있는데 숀 빈은 반지의 제왕 영화판에서 보로미르로 나온 바 있고 영화상에서 '엘론드 회의'에 참여했다.[43] 번역본으로는 그냥 말투가 좀 거칠다는 느낌이지만, 영어 원서를 보면 거의 말 끝마다 fuck이나 shit같은 단어를 붙인다.[44] '여기 있는 사람들 다 극혐이다(I hate every one of you)'라고 가볍게 디스한다.[45] 같은 감독 작품인 프로메테우스(영화)에 출연한 바 있으며, 마르코 폴로(드라마)에서의 쿠빌라이 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으로 알려져 있다.[46] 물론 불평하지는 않았지만 개고생 할 것에 푸념은 했다. 3개월이라는 미친 기간을 주자 귀를 의심하였다가 테디가 곧바로 "만약 자네가 힘들다고 하면 나는 자네들 팀에 대한 아주 뛰어난 실력을 사람들 앞에서 연설할걸세. 그럼 자네들은 '야근할 생각에 절망감을 느끼네요'라고 말하겠지" 라고 밀어붙였으며, 본인도 말 끝나기 무섭게 "야근할 생각에 절망감을 느끼네요"라고 대답하며 3개월을 받아들인다.[47] 인터뷰에 따르면 한 프레임만 겨우 나오고 통편집당했다고.[48] 일부 자막판은 주리오라고 나오기도 했다.[49] 장기간 우주탐사에서는 중력이 없거나 적어 몸이 약해지기 때문에 운동은 필수다. 이 때문에 ISS에도 런닝머신이 설치되어 있다.[50] 소설에서 와트니가 낙오된 문제의 폭풍으로 인해 에어로크 1과 연결되는 부분의 쫄대와 캔버스가 겹치는 부분에 미세한 손상이 있었고, 이 때문에 와트니가 기지를 점검하면서 이를 발견하지 못한 채 세 개의 에어로크 가운데 로버 충전 구역과 가까운 에어로크 1을 가장 많이 이용하면서 반복적인 감압에 해당 부위의 노후화가 심해져 터져버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영화에서도 초중반 폭풍이 온날 에어로크에 손상이 생기는 장면이 복선으로 들어가 있다.[51] 그럼 다시 감자 심어서 기르면 되는 거 아니냐 처음에도 그랬는데....라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기지가 터지면서 감자들이 죄다 급속 냉동당해버렸다는 것. 맨 처음 와트니가 감자를 재배할 수 있었던 건 이것들이 추수감사절 요리를 위해 냉장 보관되어 가능했던 반면 이 사고로 감자들은 지구 냉동고의 무려 10배에 가까운 저온에 얼어버린 채 영화 기준으로 최소 이틀, 원작 기준으로는 나흘도 넘게 방치되고 말았다는 것. 그나마 수확을 앞둘 만큼 자란 터라 먹을 수는 있어도 다시 종자로 심는 건 불가능하다. 게다가 그 극한 추위로 인해 밭의 모든 박테리아가 얼어죽어 살균된 탓에 설사 감자 직물 중 살아남은 게 있었다 해도 키우는 게 불가능하다. 소설에서는 이후 와트니가 남는 시간에 흙을 관찰했더니 일부 박테리아가 살아남아 다시 번식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여기서도 감자 직물이 죄다 얼어죽은 건 마찬가지이니 뭘 또 재배할 수는 없다.[52] 정확히 말하면 선실 자체가 가압/감압하는 에어로크 자체이다.[53] MAV는 화성의 암석 표본을 500kg 싣고 오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는데, 이 부분을 제거하고, 어처피 안 쓸 가속 의자 6개 중 5개 제거, 쓸 일이 생긴다면 이미 죽은거나 다름없는 구급함과 공구함, 와트니가 사용할 것을 제외한 내부 안전벨트, 각종 띠,그 밖에 고정되지 않은 것은 전부 들어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쓸 일 없거나 쓸 상황이 생기면 죽은거나 다름없는 것만 뺀 비교적 정상적인 상태이지만, '아직 시작도 안 한'상태다(...)[54] 고정돼있는 탱크,펌프,피터,공기줄,CO2 흡수 장치,외곽 안쪽의 단열재, 제어장치 제어반과 제어반에 연결된 모든 전선 및 데이터 통신선, 생명 유지 장비 제거에 따른 전력 감축으로, 배터리 5개 중 3개, 보조 전력 시스템, 궤도 기동 시스템 분사기, 제2,제3 통신시스템, 앞코 부분의 에어로크와 창문들, 이게 통째로 연결되어 있는 19번 외판을 제거한 후 비닐로 대체한다. 그리고 가압 격실의 뒤판, 보조 연료펌프, 마지막으로 1단 엔진 하나와도 작별한다. 뭘 제거할지 설명듣는 사람들이 얼탱이가 나가는것이 백미. 그리고 이렇게 극한의 극한까지 무게를 덜어냈음에도 그마저도 제대로 안 돼서 도달거리가 턱없이 부족하자 마지막엔 헤르메스가 데리러 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 헤르메스의 모든 자세제어용 분사장치를 뒤로 분사해 가속한 뒤 구조를 위해 감속 과정을 실행하면서 헤르메스 앞코의 에어로크까지 하나 해먹는다. 감속을 위해 선실을 밀폐시키고 헤르메스 선내의 공기를 다 앞코 쪽으로 방출시켜버린 건 덤. 거기다 원작에서 기각된 아이언맨 코스프레까지 하게 된다.[55] 작품 내에서 나사측에서 지금부터 교신하는 메시지는 전 세계에 생중계 되는 메시지이니 단어선택을 조심하라고 하는데 원작에선 마크가 저 문장을 써서 엿먹이고 영화판에서는 안보여주지만 상황실에 있는 직원들이 탄식을 내지르며 당황하는 표정을 보여준다. 이외에 대원들에게 사실을 안알렸다고 하자 대놓고 F-word를 써갈기며 대노하는 모습이 잡힌다.[56] 정확히는 그날 13시 30분,구멍을 뚫고 드릴(개조된 드릴이다.드릴 자체의 배터리를 사용하면 구멍을 뚫고 충전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로버 충전용 케이블을 드릴에 연결하여 막사 전기로 돌아가게 한 것이다.)을 작업대에 똑바로 세워놓았다.드릴은 전선을 연결하느라 덮개를 벗긴 상태였는데, 드릴이 똑바로 세워져 있어,드릴 전선에서 나온 전기가 금속으로 이루어진 작업대와,마일라(폴리에스테르 필름. 전도체이며, 패스파인더가 착륙할 때 충격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 풍선의 재질이다.)를 지나 패스파인더의 내부 전선을 통과하였다.패스파인더의 정격 전류는 50mA였는데,9A(=9000mA.그러니까 정격 전류의 180배에 해당하는 전류가 흐른 것이다.)가 흘러 패스파인더의 내부 회로가 몽땅 튀겨지고 만다.[57] 보잉, 록마가 합작으로 미국의 위성체를 쏘아올릴 로켓을 만드는 회사가 ULA(United Launch Alliance)고, 이건 이리스 쏘아올리다가 저 세상 간 거고..이 내용은 소설에 나온다. 추가적인 로켓은 바로 제작이 어렵다고 ULA에서 답변이 왔다고.[58] 루이스의 디스코 선곡이 처음 드러난 장면의 노래. 와트니는 이걸 들으며 “난 여기서 망할 디스코만 주구장창 듣다가 뒈질 거예요”라고 푸념하다가 “Turn the beat around~”라는 가사를 듣고 ”아냐, 거절할 거야“라고 대답해준다.[59] RTG를 싣고 돌아오면서 들었던 노래인데, RTG에서 나오는 열로 로버가 찜통이 되어서 내피를 반팔로 만들어 입고선 'I want some hot stuff.(화끈한 게 필요해)' 가사를 듣고 있다니 아이러니하다.[60] オデッセイ[61] 원래는 로켓사고로 낙오되는 걸로 하려고 했다.[62] 우주복은 작업하는데 불편해서 생략했는데 이후 막사를 수소로 가득 채웠다가 제거하는 과정에서 폭발을 겪은 뒤로는 우주복을 입고 작업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63] 다만 이 부분은 촬영지 자체가 지구여서 재현에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그냥 영화적 허용이라고 생각해주면 될 법하다.지구에서 중력을 줄일 수는 없으니.. 그렇다고 진짜 화성에 갈 순 없잖아[64] 스페이스 판타지 영화인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초반부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판타지 영화다보니 나중에는 주인공도 적응해서 화성인들처럼 평범하게 걷지만.[65] 영화에 다 넣기에는 장면이 너무 길어졌을 것이다.[66] 전용 장비라기보단 그냥 우주복 팔을 잘라내고 그 팔을 헬멧에 수지로 붙인다. 전방 시야는 카메라 영상으로 대체.[67] 달 탐사 시 정주기지 개발 연구에 한국이 협력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는 세계에서 유례 없는 지반열진공챔버(DTVC)가 있어서 이를 활용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냥 진공챔버는 전 세계에 널려있어도(서울대에만 가도 있다) 달 표면의 월면토 풀풀 날리는 더러운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장비는 세계적으로도 몇 군데 없다.[68] 폭풍이 몰아치는 소리, 폭발하는 소리, 물건을 떨어트리는 소리, 음악 소리 등등[69] 대변에 박테리아들이 있지 않냐는 반문이 있겠지만, 저 대변은 멸균되어 진공포장된 상태로 나온다.[70] 인터스텔라 1060만, 그래비티 370만, 마션 490만[71] 인류의 생존을 건 처절한 마지막 탐사를 나가 온갖 개고생과 초자연적인 경험을 하며 탐사대 중 단 둘만 탐사에서 생존한다. 하지만 지구는 이미 버려졌으며 한 명만 태양계로 돌아왔고, 나머지 한 명은 외딴 외게행성에서 홀로 살아가야 하게 되었다.[72] 우주쓰레기 대량발생으로 초장부터 두명 빼고 싹 다 죽어나가고 시작해서 우주왕복선이고 ISS고 뭐고 싹 다 박살나는 와중에 두 생존자 중 한명마저도 결국 도중에 낙오하고 인류의 거의 모든 우주 장비가 다 우주쓰레기가 되어버린 미래가 어두운 상황에서 겨우겨우 한명만 살아 돌아온다.[73] 데뷔작부터 어두운 영화를 만들었던 스콧 감독 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밝은 분위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스콧 감독작 중에서 제일 대중적인 영화라는 평이 많다.[74] 여러모로 나온 배우들도 똑같이 나오고 역시 SF인 인터스텔라와 많이 비교되는데, 둘 다 어느 정도 과학적 고증을 따르지만 인터스텔라는 이론 상 가능한 성간여정을 그린 작품이고, 마션은 돈만 있다면 할 수 있는 행성 간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75] 행성에 혼자 남아있는 사람이라는 설정[76] 다만 인터스텔라의 개봉 전 홍보 당시에 데이먼이 나온다는 사실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었다.[77] 이건 줄 바꾸기를 사용해서 가독성을 그래도 향상시킨 것이다.[78] 원작에서도 영화에서도 아무도 안 죽고, 빈은 안전한 지구에 있으므로 위험에 처할 이유가 전혀 없다.[79] 원작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빈 때문에 반지의 제왕 드립이 더 찰지다. 대부분의 유머 장면들이 원작보다 영화에선 좀 약해졌는데(와트니의 개드립들이 많이 사라짐), 이 장면만큼은 유머가 더욱 강화되었다.[80] 머리스타일이 크게 달라져서 그런지 마이클 페냐는 알아봐도 이쪽은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81] 이에 비해 원작 소설은 화성인(火星の人)이라는 원제를 그대로 직역한 이름으로 발매가 되었다.[82] 어째서 하필 중국인가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대립되는 두 국가가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이상적인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을 가능성이 높다.[83] 공군 전투기 조종사인 마르티네즈가 상승선을 원격조종한다는 말에 배럴롤은 하지말라며 날리는 개그다.[84] 원작과 영화와의 차이점은 원작에서 중국 과학자들이 타이양센을 나사에 양도하는 이유로 " 인도주의 + 중국이 미국에 도움을 준다는 가오 + 이후 아레스 계획에서 참여할 기회를 얻는 것" 이렇게 일타삼피의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묘사되는 반면, 영화에서는 그냥 인도주의 얘기만 나온다.[85] 물론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아레스 5호 탐험대에 중국인 우주인이 참여한 게 묘사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