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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
감독 | 샘 멘데스 |
각본 | 존 로건 닐 퍼비스 로버트 웨이드 제즈 버터워스 |
원작 | 이언 플레밍 《제임스 본드》 |
제작 | 마이클 G. 윌슨 바바라 브로콜리 |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토프 발츠 레아 세두 벤 위쇼 나오미 해리스 데이브 바티스타 모니카 벨루치 등 |
촬영 | 호이트 반 호이테마 |
편집 | 리 스미스 |
음악 | 토머스 뉴먼[2] |
제작사 | EON 프로덕션 |
배급사 | MGM/UA,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UPI 코리아 |
개봉일 | 2015년 10월 26일 2015년 11월 6일 2015년 11월 11일 |
촬영기간 | 2014년 12월 8일 ~ 2015년 7월 5일 |
제작비 | 2억 4,5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880,674,609 |
북미 박스오피스 | $200,074,609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820,842명 |
상영 시간 | 148분 |
스트리밍 | [[프라임 비디오| prime video ]]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오프닝곡은 샘 스미스의 'Writing's on the Wall'.
007 시리즈의 24번째 영화.
2014년 12월 4일에 공식 발표되었으며, 개봉일은 2015년 11월 11일이다. 한동안 제목이 '데블 메이 케어'란 설이 유력했으나 스펙터에 대한 저작권이 소니 픽처스로 넘어간 후 바뀌었는지 스펙터란 제목을 쓰게 되었다.[3] 감독은 전작 007 스카이폴을 감독한 샘 멘데스 감독이 그대로 맡았으며, 촬영감독은 그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인터스텔라 등의 촬영을 담당한 스위스 출신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
▲ 파이널 예고편 |
3. 시놉시스
최악의 적 스펙터와 제임스 본드의 과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
멕시코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 이후 MI6는 영국 정부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다.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MI6조차 그를 포기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데……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
멕시코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 이후 MI6는 영국 정부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다.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MI6조차 그를 포기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데……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제임스 본드 (James Bond / 다니엘 크레이그 분) |
숀 코너리 ~ 피어스 브로스넌 시절의 본드처럼 여자와 베드신을 갖는 장면이 있는데 크레이그 본드가 하기에는 어색했다는 말이 있다. 배우의 연기력 문제가 아니라 베스퍼 린드에 대한 애잔한 감정을 간직했던 크레이그 본드 특유의 순정파스러운 모습을 좋아했던 팬들은 시리즈 전통적인 장면들이 오히려 거북했던 것이다.[4] 반대로 전통 팬들은 반가워했다.
마들렌 스완 (Madeleine Swann / 레아 세두 분) |
프란츠 오버하우저 (F. Oberhauser / 크리스토프 발츠 분) |
루치아 시아라 (Lucia Sciarra / 모니카 벨루치 분) |
M (랄프 파인즈 분) |
Q (벤 위쇼 분) |
빌 태너 (Bill Tanner / 로리 키니어 분) |
머니페니 (Miss Moneypenny / 나오미 해리스 분) |
C/맥스 덴비 (Max Denbigh / 앤드류 스콧 분) |
미스터 화이트 (Mr. White / 예스퍼 크리스틴센 분) |
스펙터로부터 등을 돌린 후 오스트리아의 알타우제에 숨어 있었으며, 그들의 회의에서 Pale King(하얀 왕)의 처단에 대한 회의가 오갔다.
탈륨이 묻은 핸드폰을 만지고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가지다가 자신의 적이었던 제임스 본드에게 딸의 안위를 약속받고 권총자살한다.
Mr. 힝스 (Mr. Hinx / 데이브 바티스타 분) |
마르코 스키아라 (Marco Sciarra / 알렉산드로 크레모나 분) |
에스트렐라 (스테파니 시그만 분) |
?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분) |
? (알레산드로 브레사넬로 분) |
? (마크 진가 분) |
? (브리짓 밀라 분) |
? (아델 벤체리프 분) |
5. 줄거리
6. 사운드트랙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
주제가상 | ||||
제87회 (2015년) | → | 제88회 (2016년) | → | 제89회 (2017년) |
Glory 존 레전드, 커먼 (셀마) | → | Writing's on the Wall 샘 스미스, 제임스 내피어 (007 스펙터) | → | City of Stars 저스틴 허위츠, 파섹 앤 폴 (라라랜드) |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 ||||
주제가상 | ||||
제72회 (2015년) | → | 제73회 (2016년) | → | 제74회 (2017년) |
Glory 존 레전드, 커먼 (셀마) | → | Writing's on the Wall 샘 스미스, 제임스 내피어 (007 스펙터) | → | City of Stars 저스틴 허위츠, 파섹 앤 폴 (라라랜드) |
주제곡인 'Writing's on the Wall'은 샘 스미스가 불렀다, 전작의 'Skyfall' 과는 달리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덧글에서 볼 수 있지만, 일단 좋아요/싫어요 비율은 압도적으로 좋아요 쪽이 많다. 그래도 007 시리즈의 주제곡 사상 최초로 영국 차트 1위에 올랐다.[7] 2016년에 열린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영화 오프닝 시퀀스에선 멕시코 시티에서의 액션 이후에 나오는데, 스카이폴에 버금가는 영상미를 보여주며 전작들의 실바, 베스퍼, 르 쉬프, M의 얼굴이 짧게나마 등장한다. 문어 모양의 스펙터 로고를 형상화 시킨 모습이 인상적.
2015년 12월 25일 라디오헤드가 영화를 위해 작업했던 곡을 사운드클라우드에 무료로 공개했다. 오랜 기간 떠돌던 루머가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라디오헤드의 팬 뿐 아니라 많은 본드 팬들은 오히려 이 곡이 샘 스미스의 노래보다 더 낫다는 반응을 보이며 오프닝 시퀀스에 라디오헤드의 노래를 넣은 영상까지 나왔다.[8]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60 / 100 | 점수 6.8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63% | 관객 점수 61%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전작에 비해서는 물론 시리즈 내에서도 평이 좋지 않다. 시리즈 전체로 따지면 최하위권 평가다. 역대 가장 평가가 낮은 최악의 007 영화 중 하나인 007 퀀텀 오브 솔러스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평.
11월 5일경 로튼토마토에서 매겨진 신선도는 64%, 평점 6.4., 메타크리틱에서 매겨진 평가는 60점, IGN에서 매겨진 평가는 7.2점. 대체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보다 높고, 007 카지노 로얄이나 007 스카이폴보다 낮은 평가다.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받았다.
일단 플롯에 대해서는 전작 007 스카이폴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며, 크레이그 이전 영화의 스타일이 가미되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전작보다 유머 요소가 많이 나온다. 심지어 본드까지 유머를 던지거나 유머씬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전작인 007 스카이폴에서도 본드는 게이 드립을 던지기도 했으며, 원작팬과 평론 양 쪽이 극찬한 007 카지노 로얄도 마찬가지. 유머 자체는 원작, 숀 코네리 시리즈의 특징이다. 오히려 유머가 없던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이상한 것이다.
오프닝 전 액션의 롱테이크 장면과 대규모 액션신이 압권[9]이며 클래식 본드를 연상시키는 자동차 추격신, 설원 추격신, 007 위기일발을 오마쥬한 열차 내의 격투신이 쉴새없이 이어진다. 대규모 폭발 및 건물의 붕괴 장면이 등장하는데 가장 규모가 큰 폭발 장면으로 기네스 북에 등재됐으며, 길거리에 대규모 군중이 등장하는 오프닝 씬은 CG가 아닌 1500명이 넘는 엑스트라 배우들이 참여한 것이다.
완성도나 재미가 좋지 못해서 그렇지 사실 스타일 자체는 여러 모로 예전의 본드 스타일로 회귀한 것 같다는 평이 있다. 해외에서는 전작 스카이폴이 너무 007적 요소를 제거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만회했다는 평가도 있는 등.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 스펙터 63%, 퀀텀 오브 솔러스 65%이다만 그건 All Critics고 Top Critics로 따지면 퀀텀은 40% 썩음, 스펙터는 67% 신선함 이다.
전반적으로 플롯 자체가 매우 산만하다. 스펙터가 지휘하는 네트워크 장악 계획과 수장인 블로펠드가 따로 놀고 있기 때문.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C와 블로펠드는 분명 같은 스펙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어지는 일 없이 각자 움직인다. C는 네트워크 장악 계획을 실행하려고 뛰어다니는 반면 블로펠드는 그런 계획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지휘는 전혀 안하고 본드만 쫓아다니며 괴롭힌다.
이런 문제가 생긴 이유는 너무 많은 스토리를 한꺼번에 집어넣은 탓인 듯 하다. 특히 전 시리즈를 아우르는 스토리 + 본드와 블로펠드의 과거사 + 화이트 부녀 + 각국 정보기관을 통합하려는 블로펠드와 C의 공모 플롯은 겨우 2시간 반 정도에 집어넣기에는 주제와 스케일이 너무 컸다. 일각에서는 각국 정보 기관을 통합시키려는 C의 음모가 불필요하게 추가된 이야기이며 이것을 빼고 프란츠 오버하우저의 비중을 늘리면 좀 더 깊이 있고 훌륭한 악역이 되었을 것이라 평하기도 한다. 정보기관 통합 음모는 속편의 떡밥으로 썼다면 좋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개연성이 비판 받고 있다. 특히 최종보스와 후반 기지 폭발 장면부터.
블로펠드가 시계 폭탄에 당한 뒤 본드가 도망갔는데 건물 밖으로 나오니 기지 전체가 폭발한다. 이 기지가 왜 폭발했는지에 대해서는, 제임스 본드가 도망가자 블로펠드가 자폭시켰다는 가설과 본드가 총격으로 맞춘 가스배관이 터진 여파로 연쇄폭발했다는 설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본드가 헬리콥터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도중에는 연쇄폭발이 전혀 연출되지 않고 산발적인 폭발만 일어나다가, 본드가 헬기에 도착하자 난데없이 기지 전체가 날아가버린다. 전자라면 개연성이 박살나고 후자라면 연출에 미묘한 점이 있다.[10] 그리고 기지에 그 많던 부하들은 헬기로 가는 길을 지키고 있던 극소수의 인원을 제외하고는 본드가 헬리콥터 착륙장까지 올라가는 것을 구경만 했는지 어쨌는지 본드를 추격하지 않고 기지 안에서 죽는다. 탈출하는 건 차량 두 대 뿐.
심지어 마들렌은 그 영국의 난리통을 알고도 알아서 본드 일행과 떨어져줘서 억지로 극을 이끌었다. 처음 본드가 총에 대해 굳이 설명을 다 안해줘도 장전, 격발까지 할 줄 안다는 쎈언니 같은 묘사는 다 했지만 결국엔 붙잡힌 히로인 신세.
또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본드가 블로펠드의 헬기를 발터 PPK로 격추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의 정체는 007 위기일발의 격추신을 오마쥬한 것으로 추정되고, 그나마 현실적으로 연출한 흔적은 있지만 장면 자체 설정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오히려 더 이상한 장면이 되었다. 게다가 문제의 기지 씬에서는 분명 블로펠드가 본드의 뇌에 드릴을 쑤셔넣으며 이런저런 장애가 올 거라고 장광설을 늘어놨는데, 오히려 본드는 몰려오는 적들을 향해 소총을 한 손으로, 그것도 지향사격자세로 들고 백발백중으로 맞추는 무쌍을 보여준다.[11] 이런 판에 기지가 폭발하고 나중에는 헬리콥터까지 PPK로 엔진을 날려버리는 초인 액션을 보여주니, 결국 전개가 황당하면 분위기가 현실적이어도 메꿀 수 없음을 보여줬다.
전쟁사에서 오웬 베겟이 M1911로 공격해오는 제로센을 격추한 사례는 있지만. 작고 귀엽고(여성을 위한 호신권총으로 팔렸을 정도로) 약한 것으로 유명한 발터 PPK로 하는 건 정도가 지나쳤다. 차라리 산탄총을 쓰던가 못해도 M1911이나 500 매그넘은 되었으면 좀 나았을 것이다. 그나마 해당 비행기는 2차대전 말기에 마구 생산하느라 장갑이 매우 얇기로 유명했고 보병 총기로 격추했다는 기록도 비공식이다. 또한 권총탄이 그 정도 거리에서 헬기의 장갑을 관통해 치명적인 결함을 일으켜 격추시킨다는건 많이 심했다. 당장 바로 전작인 007 스카이폴에서는 아무리 권총을 후려갈겨도, 헬기를 격추시키지 못해서 가스폭발을 이용해서 헬기를 격추시킨걸 생각해보자.[12]
007 카지노 로얄만 해도, 본드가 악당에게 붙잡혔는데도 구사일생하는 것이나 악당끼리 팀킬하는 것은 매우 개연성이 있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그런 것들이 대놓고 실종되었다. 사실 007 스카이폴에서도 본드를 죽일 수 있는데 괜히 죽이지 않고 당하는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악당의 계책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는 데다가, 스펙터는 그 스케일이 너무 다르다.
여전히 베스퍼 린드에 대한 트라우마나 블로펠드 간의 유사가족 관계들이 나오니 기존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했던 007의 분위기는 이어졌지만, 개연성이 회귀해버린 것이 문제.
블로펠드에 대한 재해석도 깊이가 떨어지고 평범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좋은 명배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매우 포스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에는 말 많은 악당의 전철을 밟으며 본드에게 당하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사실 이런 개연성이나 단점에 관한 문제도 007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나은 편이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죽느냐 사느냐,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레이커, (골든 아이를 제외한)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007 시리즈 (특히 우주로 간 제임스 본드도 맡은 로저 무어도 심하다고 평가한 어나더데이) 같은 과거작들에 비하면 이번작에서 개연성과 현실성은 매우 정상적인 편에 속한다. 두번 산다나 뷰투어킬, 골든 아이 같은 영화와 비교해 보자면 비슷한 수준. 악당의 깊이 문제도 007시리즈 내로 한정하면 무난한 편이다. 피어스 브로스넌 시절의 007로 나왔으면 오히려 전작들보다 낫다고 평가받았을지 모를 작품이다.[13]
다니엘 크레이그가 개봉 전에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속편에 출연할 바에는 손목을 긋고 싶은 심정'이며, 만약 또 출연한다면 그건 돈 때문에 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내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하차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해당 발언은 전부 '지금은'이란 단서가 붙어 있어서 장시간이 소요되었던 영화 촬영을 마친 직후의 과도한 부담감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는 크레이그도 '나는 내 체력이 요구 하는 때까지 제임스 본드 역할을 계속하고 싶다.'며 역할에 대한 애착심을 표현했고, 프로듀서들은 내년 봄부터 신작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번에도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크레이그의 드라마 스케줄을 충분히 기다려줄 여유 또한 있다고 한다.
8. 흥행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마션 (2015년 44주차) | 스펙터 (2015년 45주차) | 스펙터 (2015년 46주차) |
스펙터 (2015년 45주차) | 스펙터 (2015년 46주차) | 헝거게임: 더 파이널 (2015년 47주차) |
12월 7일 자로 월드와이드 7억 9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면서 2015년 박스오피스에서 유달리 부진했던 소니 픽처스에서 가장 선전한 작품이 되었다. 하지만 전작인 스카이폴이 11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는 사실과 비교하면 아쉬울 따름.
2016년 1월 22일자로 월드와이드 흥행이 8억 7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고, 극장 상영이 끝난 최종 월드와이드 흥행은 8억 8천만 달러를 넘었다.
8.1. 한국
개봉일인 11일부터 《검은 사제들》에게 밀려 2위로 출발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으지 못했다. 결국 한 번도 역전하지 못하고 주요국 중 거의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전국 1105개관에서 2만 4166회 상영되는 등 상당히 좋은 상영 조건을 갖추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작에 비해 크게 떨어진 평가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 개봉 4일 동안 118만 4376명을 동원했고, 94억 1184만 3080원을 벌어들였는데, 개봉 이전 기록까지 합쳐서 총 118만 5177명을 불러모았고, 94억 1905만 2080원을 벌었다. 전편인 《스카이폴》처럼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입소문이 좋지 않은데다가 《내부자들》, 《헝거 게임: 더 파이널》 같은 쟁쟁한 경쟁작들이 개봉하기 때문에 흥행 전망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결국 개봉 2주차를 넘기면서 박스오피스 4위로 밀려났으며 전국관객 171만을 기록중인데 주말임에도 2~3만대 관객에 그치며 갈수록 관객이 줄고 있기에 전국 200만 정도로 막을 내릴 분위기였지만 그 200만도 채우지못하고 박스오피스 20위 가까이로 밀려나며 전국 180만 대에서 막을 내리게 되었다.
8.2. 북미
북미에서는 11월 6일에 개봉해서 북미 전역 3929개관에서 개봉하여 한 개관당 평균 1만 7919달러를 벌어들이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마션》을 밀어내고 여유롭게 1위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2년에 개봉해 개봉 첫 주에 8836만 달러를 벌었던 《007 스카이폴》보다는 20% 낮고, 2008년에 개봉해 6753만 달러를 벌었던 《007 퀀텀 오브 솔러스》보다는 4% 많은 개봉 첫 주에 7040만 3148달러를 벌었다. 관객들에게는 나름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특히 북미 평론가들에게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으며 《007 스카이폴》의 기록을 갱신하는데 실패했다.[14] 개봉일에 목요일 전야제에서 벌어들인 525만 달러를 포함해 2753만 달러를 벌었으며, 그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그보다 4% 하락한 2628만 달러를, 일요일에는 36.5% 감소한 1668만 달러를 벌었다. 같은 날 개봉한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와 함께 흥행을 견인하면서 《마션》이 1위를 차지했던 전주보다 148%나 더 상승한 주간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전년도 같은 주간인 45주차 박스오피스보다도 6% 더 많은 매출액을 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출발이 실망스러워 북미에서는 전편이 세운 3억 4백만 달러를 뛰어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개봉 2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와 동일한 3929개관에서 상영하여 평일에도 당연히 줄곧 1위를 유지하다가 한 개관당 평균 8572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52.2% 감소한 3368만 1104달러를 벌어들이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신작들인 CBS 필름이 배급하는 가족 코미디 영화 《러브 더 쿠퍼스》, 워너 브라더스가 배급하는 칠레 광부 매몰사건을 소재로 삼은 영화 《33》, 클리우리스 엔터테인먼트의 미식축구를 소재로 삼은 영화 《마이 올 어메리칸》 등이 기대에 못 미친 것도 한 몫 더 했다. 그리고 비록 출발은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2주차에는 전작들보다 더 적은 하락율을 보였다. 《스카이폴》은 2주차에 53.5% 하락하여 4110만 달러를 벌었으며, 《퀀텀 오브 솔러스》는 2주차에 60% 하락해 2671만 달러를 벌었었다. 그리고 개봉 10일 동안 1억 6094만 달러를 벌었던 《스카이폴》보다는 20% 적게 벌고, 같은 기간에 1억 879만 달러를 벌었던 《퀀텀 오브 솔러스》보다는 많은 금액을 벌었다. 2주차까지 북미에서 벌어들인 금액은 1억 2898만 1285달러이다.
개봉 3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270개관이 줄어든 3659개관에서 상영하여 평일에는 계속 1위를 지키다가 주말에는 《헝거 게임: 더 파이널》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헝거 게임: 더 파이널》 외에 세스 로건과 조셉 고든레빗이 호흡을 맞춘 성인용 코미디 영화 《더 나이트 비포》와 치워텔 에지오포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고 아르헨티나 영화인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를 리메이크한 스릴러 영화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등의 신작들에겐 당연히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3주차에는 전주보다 270개관이 줄어든 3659개관에서 상영하였으며 한 개관당 평균 4111달러를 벌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55.3% 하락한 1504만 3729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 개봉 3주차까지 누적된 매출액은 1억 5414만 6608달러이다.
2016년 1월과 2월에는 여러 영화 경쟁작으로 크게 밀러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내려갔지만 꾸준히 벌어들이고 있었다. 2016년 2월 19일에서 2월 21일까지 잠깐 동안 상영관과 순위가 반짝 올라갔지만 17주차에 다시 줄어들면서 꾸준히 벌어들고 있다. 19주차 상영관 16관까지 크게 줄어들었지만 매출액은 조금씩 올리고 있기 때문에 2억 달러을 앞둔 총 1억 9,994만 8,480 달러을 벌었다.
23주차 접어든 영화는 9관만을 상영하지만 주말 동안 총 2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8.3. 해외
영국에서 10월 26일에 개봉했는데, 첫 날에만 9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심상치 않은 대박의 조짐을 보였다. 이는 역대 영국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높은 화요일 개봉 성적이며, 전편인 《007 스카이폴》의 개봉 성적보다 3배 많은 금액이다. 참고로 스카이폴은 영국에서만 총 1억 6630만 달러를 벌었다.개봉일부터 시작해 결국 영국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7일 동안 영국에서만 6380만 달러를 벌어들이였는데 이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이다. 개봉 첫 주에 해외 6개국에서 8040만 달러를 벌어들여 《마션》을 밀어내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그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에서 370만 달러를 벌어들인 걸 포함해 북유럽 4개국에서 1270만 달러를 벌었다. 핀란드에선 263만 달러를, 노르웨이에선 280만 달러를, 덴마크에선 421만 달러를, 스웨덴에선 297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해외 아이맥스 47개관에서 5백만 달러를 벌었는데 한 개관당 평균적으로 10만 5천달러를 벌어들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1월 첫째 주말에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아이맥스 537개관으로 확대개봉하며 중국에선 11월 13일에 개봉한다.
개봉 2주차에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는데, 북미를 제외한 77개국에서 주말 동안 1억 1780만 달러를 벌었다. 2주 동안 해외 매출액만 1억 98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2억 1922만 달러를 벌었다. 개봉 국가 중 매출액이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독일에서 2010만 달러를 벌었는데 역대 가장 높은 토요일 개봉 성적을 갱신했다. 이탈리아에선 570만 달러를, 러시아에선 《스카이폴》보다 53% 많은 580만 달러를, 스페인에선 330만 달러를, 스위스에선 410만 달러를, 남미에선 1240만 달러를 벌었는데, 멕시코에서 450만 달러를, 브라질에서 290만 달러를, 중동에선 1600만 달러를 벌었고, 대만에서 260만 달러를, 홍콩에서 240만 달러를, 말레이시아에서 230만 달러를, 싱가포르에선 180만 달러를 벌었다. 개봉 2주차에도 가장 강세를 보인 국가는 영국/아일랜드로 전주보다 29% 하락한 21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누적 매출액이 1억 20만 달러에 달했다. 네덜란드에선 전주보다 10% 하락한 330만 달러를 벌며 총 840만 달러를, 덴마크에선 270만 달러를 벌어 총 820만 달러를, 핀란드에선 140만 달러를 벌어 총 490만 달러를, 노르웨이에선 110만 달러를 벌어 총 530만 달러를, 스웨덴에선 220만 달러를 벌어 총 7백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서 총 2억 8962만 3148달러를 벌었다.
개봉 3주차에도 전 세계 박스오피스의 왕좌에 군림했는데, 북미를 제외한 91개국에서 주말 동안 1억 52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래서 3주차까지 총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무려 4억 1310만 달러이다. 아르헨티나, 중국, 벨기에, 체코, 오스트리아, 호주, 헝가리, 아이슬란드, 레바논, 뉴질랜드, 필리핀, 루마니아, 스페인,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새로 개봉해 모두 1위로 데뷔했다. 특히 중국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는데 11월 13일 금요일에 개봉해서 약 3일 동안 4800만 달러를 벌었다. 이는 중국에서 개봉한 역대 할리우드 2D 영화 중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이다. 그리고 중국에서 246개관의 아이맥스에서 개봉하여 460만 달러를 벌었는데 이는 중국에서 역대 가장 높은 11월 아이맥스 개봉 성적이다. 이전까지 중국 아이맥스 역대 11월 개봉 1위 기록은 《인터스텔라》가 갖고 있었는데, 본작이 그를 제쳤다. 영국, 독일, 프랑스, 핀란드, 홍콩, 말레이시아 등 기존 상영 국가들에서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서 3주차까지 총 5억 4208만 1285달러를 벌었다.
개봉 4주차에 해외에서는 새로 개봉한 《헝거 게임: 더 파이널》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한 단계 하락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주말 동안 북미를 제외한 92개국에서 6570만 달러를 벌었다. 인도에서만 새로 개봉해 480만 달러를 벌어 개봉 이전 성적까지 포함해 《007 스카이폴》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중국에선 현지 영화와 《헝거 게임: 더 파이널》과의 경쟁 때문에 전주보다 75%나 폭락한 1220만 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중국에서 10일 동안 총 77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누적 매출액이 높은 국가들을 차례대로 살펴보면 영국/아일랜드(1억 3050만 달러), 중국(7750만 달러), 독일(5070만 달러), 그리스(2260만 달러), 호주(1480만 달러), 네덜란드(1420만 달러), 러시아(1230만 달러), 이탈리아(1210만 달러), 덴마크(1180만 달러), 대한민국(1130만 달러)이다. 마지막 개봉 국가는 역시나 일본으로 12월 4일에 개봉한다. 4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5억 2323만 5363달러로, 북미까지 합친 누적 매출액은 6억 7738만 1971달러이다.
개봉 5주차에 해외에서는 《헝거 게임: 더 파이널》에다 중국의 지지를 받은 《마션》에게 도로 역전당하여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북미를 제외한 93개국에서 3040만 달러를 벌었다. 독일에서 가장 잘 버텼으며, 개봉 4주차에 1172개관에서 460만 달러를 벌었는데 총 5700만 달러를 벌었다. 프랑스에서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 902개관에서 4백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2860만 달러를 벌며 선전했다. 영국에서는 5주차에 1246개관에서 580만 달러를 벌어 총 1억 3630만 달러를 벌었다. 호주에선 3주차에 580개관에서 2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184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중국에선 3주차에 4230개관에서 230만 달러를 벌어 총 8340만 달러를 벌었다. 5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5억 7350만 달러로, 북미까지 합쳐서 총 7억 4960만 달러를 벌었다.
2016년 3월 3일 기준으로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에서 상영된 곳이 있기 때문에 상영이 조금씩 되고 있는데 독일(약 7,271만 2천달러), 영국(약 1억 3,207만 천달러), 오스트리아(약 814만 천달러)을 벌었다.
9. 기타
- 애스턴 마틴이 이번에도 본드 영화를 위해 차를 하나 새로 개발했다. 이름은 DB10이고, 디자인과 최고속력(300km/h) 이외엔 알려진 바가 없다.[17] 10대만 한정 생산되며, 생산된 차량은 전량 촬영에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무사하게 남은 차량이 있었는지 8대는 촬영을 위해 사용되었고, 나머지 2대는 자선경매로 판매한다고 한다.[18][19]
- 재규어 역시 자사의 하이퍼카인 재규어 C-X75를 빌런 역할인 미스터 힝스(데이브 바티스타)의 차량으로 등장시켰다.[20]
- 많은 팬들이 크리스토프 발츠가 맡은 오버하우저가 에른스트 블로펠드일 것이라고 믿는 가운데 일부 팬들은 모니카 벨루치가 맡은 루치아나 데이브 바티스타의 미스터 힝스가 블로펠드이거나 블로펠드가 영화에 아예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등의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 더 인터뷰의 개봉과 관련해 일어난 일련의 해킹 사건을 통해 영화 대본 초안이 유출되었다..
- 2월에 공식적으로 공개된 촬영현장 영상.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한 첫 촬영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가 촬영 도중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수술은 부활절 기간인 4월 5일 경에 이루어졌으며, 같은 달 22일부터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해당 기사
- 상기했듯이 미스터 화이트의 출연으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이후 잠시 잊혀졌던 퀀텀 복선을 회수할 것으로 추측됐다,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바에 의하면 007 스카이폴에서 넌지시 내비친 제임스 본드의 과거[21]가 본작에서 재조명될 것으로 보여졌고 이러한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 메인 테마곡은 샘 스미스가 맡는 것을 9월 8일 샘 스미스 본인의 트위터로 알렸다.
- 다음날 메인 테마곡의 공식 타이틀이 공개되었다. 제목은 'Writing's On The Wall'. 노래 제목의 'Writing's On The Wall'은 '불길한 징조'[22]라는 의미로써, 이번 영화에서 본드가 겪을 고난을 의미함과 동시에 트레일러에 나오는 스펙터로 추정되는 세력이 제임스 본드를 협박하기 위해 MI6 요원들을 추모하는 메모리얼 월[23] 제임스 본드의 이름을 적어 둔 장면에서 따온 듯 하다.
- 한편 소니 픽처스도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007 시리즈와 인연이 끝날 수 있다고 한다. 007 카지노 로얄 때부터 MGM과 계약을 맺고 3편의 작품이 모두 흥행에서 크게 성공했는데[24]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다른 영화사들과 함께 경쟁해야 하는 신세가 된 것. 현재 MGM 측과 새로 계약을 맺을 제작사로는 호빗 시리즈를 함께 제작한 워너 브라더스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이 영화에서 레아 세두가 메인 본드걸로 출연함으로써, 리빙 데이라이트 이후 무려 28년 만에 금발 본드걸의 귀환이 이루어졌다.
- 영화의 개봉에 맞춰 오메가에서 극중에서 본드가 차는 시계인 씨마스터 300에 기반한 한정판을 선보였다. 시계의 디자인 자체는 오메가에서 50년대 제작한 빈티지 씨마스터의 복각판이다.링크 7,007대 한정판이며, 기본 모델과 비교할 때 롤리팝 모양의 초침과 다이버 베젤이 분 대신 시간으로 적혀있고, 12 숫자가 삭제돼 있는 등의 차이점이 있다. 007 로고가 적힌 한정판 나토 스트랩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여기에 기존 모델과 똑같이 브레이슬릿도 제공한다. 오메가제 나토 스트랩은 따로 오메가 부티크를 통해 180달러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데, 한정판에만 박혀있는 007 로고는 빠진 버전이다. 영화가 개봉 후 인기가 엄청 올랐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비싼 가격을 제외하고는 나토 스트랩 중에선 부드러운 편이라 상당히 차기 좋다는 평이 많은 편.[25][26] 영화 극초반의 멕시코 장면과 씨마스터 300을 날려버린 후에 런던으로 돌아와서는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청판 41.5mm를 찬다.
- 여담으로 80년대의 선배 제임스 본드였던 티모시 달튼은 당초 3작품의 주연으로 계약을 맺었었고, 그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작품에 환상의 작품인 《The Property of A Lady》[27]가 존재했다.[28] 1991년 개봉 예정으로 시나리오까지 완성되었지만 배급사인 MGM의 도산으로 무산되어버린 불행한 작품. 특이하게도 EON 프로덕션은 <살인 면허>의 하드코어한 폭력 성향이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007 시리즈 중에서 미국 등급 기준 R등급이 될 정도로 폭력적 장면이 많았으며, 제임스 본드가 정부요원이 아닌 사적인 이유로 싸운다.[29]정확히 말하자면 영국 국방성이 냉전 종식을 이유로 00섹션을 없애버리려 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 중국에서 옛 국민당 잔당에 의한 공산정권 파멸계획(핵테러)이 진행되자 이를 저지한다는 내용. 위의 시나리오 중 일부는 네버 다이에 차용되었고 또 다른 일부는 스펙터에 그대로 차용되었다.
- 특이하게 이번 작품에는 제임스 본드 역의 대니얼 크레이그 본인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실제로 프로듀서 명단과 크레딧에 그의 이름이 적혀 있을 정도.[30]
- 영화에 나오는 멕시코 망자의 날 축제 장면을 감명깊게 본 멕시코 시티 시장이 매년 영화에 나온 것 같은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한다.
- 스펙터를 한창 촬영 중일 시기에 옆 촬영장에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촬영 중이었다는데, 다니엘 크레이그가 재미삼아 스톰트루퍼로 분장하고 카메오 출연했다고 한다.
- 매번 본드 영화에 나올 때마다 어디를 다치는 대니얼 크레이그답게 이 영화 촬영 중에도 다쳤는데, 데이브 바티스타와의 기차 결투 장면 촬영 도중에 이리저리 내던져지다가 무릎을 다쳤다고 한다. 이 장면은 연기여서 살살 하고 있는 바티스타에게 좀 더 세게 던져보라고 요청했다가 다쳤고, 결국 촬영을 잠깐 중단했다가 응급처치 후에 무릎지지대를 숨긴 채로 해당 장면을 재촬영했다고 한다. 재촬영 때는 크레이그의 실수로 바티스타의 코뼈가 부러졌는데, 바티스타는 괜찮다며 직접 코뼈를 다시 맞쳤다고. #
- 위의 부상으로 인해 원래 더 많은 액션 장면이 있을 계획이었던 멕시코 시티 오프닝 장면은 그냥 인파들 사이에 섞여서 스키아라를 추적하는 것으로 변경해야 했다. 크레이그는 수술을 당장 받아도 회복에 몇 개월이 걸릴 상황이라 멕시코 시티 정부에 어렵게 촬영 협조를 받아놓은 것이 무산될 위기였고, 결국 크레이그는 무릎 보호대를 숨긴 채로 고통을 참아가며 연기했다. 결국 크레이그는 촬영이 얼추 마무리되고 나서야 수술을 받았다고.
- 이번에도 하이네켄에서 고퀄리티의 CM을 제작했다. 오랜만에 스펙터가 시리즈에 복귀한 걸 염두에 뒀는지, 영상에 나오는 연출들은 하나같이 고전 007 시리즈의 클리셰들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 같은 해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과 묘하게 로케이션 장소가 많이 겹쳤다.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오스트리아[31], 모로코[32]를 거쳐 다시 런던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로케이션이 우연히도 겹쳤는데, 두 영화를 비교해서 보면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본드걸 레아 세이두 역시 미션 임파서블에 출연하기도 했고.
-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에서는 하늘을 걷는 남자 외부광고를 붙인 차량들이 이 영화 광고로 바꾸기도 했다.
- 톰 요크가 주제가를 제안받아서 동명의 곡을 썼으나 정식 발매되지는 못했다. 현재는 인터넷에 유출된지 오래고 톰 요크 본인이 콘서트에서 직접 부르기도 했다.
[1] 한국영상문화자료원 DB 자료에 의하면 파이널 포스터라고 한다. 메인 포스터와는 다른 형태.[2] 전작 스카이폴, 쇼생크 탈출, 니모를 찾아서 등의 음악을 맡았다.[3] 자세한 사항은 007 시리즈 문서 참조.[4] 하지만, 본드와 스완이 미스터 화이트가 주기적으로 왔던 호텔인 라메리카에서 밀실을 찾고, 그곳에서 '베스퍼 린드의 심문 보고서'라고 적혀있는 비디오를 집어들고 잠시 멈칫했다가 뭔가 찾았냐고 묻는 마들렌의 질문에 정신 차리고 툭 던져버림으로써 그녀에 대한 감정을 어렵게나마 정리한 것을 드러냈다.[5] 이 장면은 카지노 로얄의 인트로를 그대로 재구성했다.[6] 블로펠트는 이 눈알 뽑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는지 나중에 본드를 잡았을 때 마지막으로 눈알을 뽑으려고 했다.[7] 최초이자 유일하게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한 007시리즈의 주제곡은 듀란 듀란의 'A View to a Kill'.[8] 싱크를 맞추기 위해 영상과 곡을 편집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중간에 나오는 샘 스미스의 크레딧까지 라디오헤드 크레딧으로 바꿔넣었다.[9] 이건 이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대체로 인정한다. 이 영화에 대한 혹평의 대부분이 '오프닝은 대단한데 그 뒤의 나머지가 맥빠진다'이니...[10] 블로펠드의 얼굴에 상처가 났으니 자폭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는데 그 상처는 시계 폭탄의 폭발에 맞아서 생긴 것이고 기지가 폭발할 당시 블로펠드는 오히려 빠져나왔다.[11] 먼 거리는 조준하긴 했다.[12] 다만 스카이폴에서 본드가 상대한 실바의 헬기는 군용으로도 쓰는 다목적 헬기인 AW101으로 소구경탄 정도는 씹을 수 있는 방호력을 갖췄다. 게다가 본드는 조준사격이 아니라 지향사격자세에 완자동으로 총을 갈겼으며 헬기에 맞는 연출도 나오지 않았다. 반면 본작에서 블로펠드가 타고가던 민수용 헬기는 방호력이 없다시피한 동체에, 그것도 속에 정교한 부품과 블레이드가 잔뜩 들어있는 엔진부에 총알이 관통되어 엔진 오작동을 일으켰다. 운빨로 권총으로 엔진을 명중시킨게 허무맹랑하다면, 카지노 로얄에서 스트레이트 플러쉬로 르쉬프를 벗겨먹은 사람이 바로 본드라는 것을 생각해보자.[13] 다니엘 크레이그 같은 제임스 본드 연기는 피어스 브로스넌 자신이 원하던 연기이기도 했고, 골든 아이에서는 부분적으로 구현됐으나 속편들은 안드로메다로 가서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본드를 연기할 기회는 끝내 얻지 못했다.[14] 사실 영국에서는 가디언지 등에서 별 5개 만점을 받는 등 호평이 꽤나 있었지만, 북미에서의 평가는 호불호가 더 갈리긴 했다. 그 때문인지 영국에서의 돌풍 같은 흥행 성적에 비해 북미의 성적은 꽤나 미적지근한 편.[15] 파인우드 스튜디오[16] 스펙터의 근거지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Gara Medouar라는 실존하는 지형을 활용해 촬영했다. 해당 지형은 11-12세기 군사 기지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고고학 탐사가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관련 기록이 부족해 이 지형의 정확한 형성 원인과 유래가 아직도 밝혀져 있지 않다.[17] 엔진은 후기형 1세대 밴티지와 동일하고 휠베이스는 One-77과 비슷하기 때문에 운동성능은 밴티지보다 살짝 낮은 수준으로 예상만 될 뿐이다.[18] 참고로 DB9의 공식적인 후속은 DB11이다.[19] 참고로 이 DB10은 Q가 007을 위해 제작한 것인데, 009에게 재할당 되었다가 아니나다를까 007이 탈취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 뒤 로마 강변에 쳐박아버린다.[20] 2대가 사용되었는데, 사실 C-X75는 단 6대만 생산된 하이퍼카이다. 물론 이는 회사의 자금난으로 양산이 취소되며 벌어진 일이였으며, 영화에 사용된 2대는 모두 경매에 팔렸다.[21] 제임스 본드의 부모는 등산 사고로 죽었다는 설정은 똑같다. 다만 법정 대리인 한스 오버하우저에 대한 설정이 엮여있다.[22] 성경 다니엘 5장에 나오는 일화에서 유래한 영미권 속담.[23] 'In Memory of Those Who Died in the Service of their Country'.(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추모하며)'라고 벽에 적혀있었다. CIA나 국정원의 경우 이런 추모비에는 비밀 요원이므로 이름 대신에 사람 수민큼 별을 새긴다.[24] 다만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007 카지노 로얄과 007 스카이폴에게 비평 면에서 훨씬 못 미쳤다.[25] 007 살인번호에서 숀 코너리가 착용했던 롤렉스 서브마리너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26] 영화상에서는 무슨 기능이 있냐는 질문에 Q가 "시간을 잘 알려줘요"라는 드립을 치며 본드에게 넘기지만, 약간 소리가 큰 알람이 장치돼있어 본드가 스펙터의 기지에서 탈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블로펠드에게 유명한 흉터를 남기는 시계다.[27] 동명의 단편소설이 있는데, 영화 옥토퍼시에 일부가 채용되었다.[28] 티모시 달튼은 리빙 데이라이트와 살인 면허만을 찍고 배급사의 도산 및 흥행 저조 등으로 하차한다.[29] 사실 엎어진 작품까지 갈 것 없이, 살인면허에서 제임스 본드는 펠릭스 라이터의 복수를 하기 위해, 스펙터의 제임스 본드처럼 정직상태에서 영국 정부와 관계없이 사적인 목적으로 싸운다.[30] 포스터에도 'Co-Producers'에 대니얼 크레이그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온다.[31] 스펙터는 알프스 산맥, MI5는 빈.[32] 스펙터는 탕헤르, MI5는 카사블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