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4:45:16

조커(2019)

파일:조커2019.png
[ 등장인물 ]
||<tablewidth=100%><tablebgcolor=#050505><nopad>파일:조커 프로필.png||<nopad>파일:조커 머레이.png||<nopad>파일:조커 페니.jpg||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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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oker_2019_logo_by_buffy2ville_ddf2d7e-fullview.png
조커 조커: 폴리 아 되
<colbgcolor=#000000> 조커 (2019)
Joker
파일:DC Joker(2019) New Korean Poster.jpg
<colcolor=#fff> 장르 스릴러, 드라마, 범죄, 피카레스크, 사회고발
감독 토드 필립스
제작 토드 필립스
에마 틸린저 코스코프[1]
브래들리 쿠퍼
각본 토드 필립스
스콧 실버
촬영 로렌스 셔
편집 제프 그로스
미술 마크 프라이드버그
의상 마크 브릿지
음악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
출연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제작사 DC 필름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브론 크리에이티브
조인트 에포트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화면비 1.85:1
상영 타입 2D | IMAX | Dolby Cinema[2]
촬영 기간 2018년 9월 10일 ~ 2018년 12월 3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0월 2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10월 4일
파일:영국 국기.svg 2019년 10월 4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2019년 10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1월 1일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기념 재개봉)
상영 시간 123분 (2시간 2분 56초)
제작비 5,500만 달러 박스오피스 모조
7,000만 달러 데드라인
마케팅비 1억 2,000만 달러 데드라인
월드 박스오피스 $1,074,445,730 (최종) 출처
북미 박스오피스 $335,477,657 (최종) 출처
대한민국 총 관객 수 5,281,095명 (2024년 9월 21일 기준)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
,
|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R15+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
5.1. 수상 및 후보
6. 흥행7. 오마주8. 명대사9. 사운드트랙10. 논란 및 사건 사고
10.1. 미국 사회의 모방범죄 우려10.2. 상영 관련10.3. 배우 관련10.4. 그 외
11. 기타12. 관련 문서13. 둘러보기14. 후속작

[clearfix]

1. 개요

Put on a happy face.
행복한 표정을 지으렴.
‘‘상상 그 이상의 전율’’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아 DC 코믹스의 캐릭터 조커를 연기하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제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다.

DC 필름스에서 제작하지만 DC 확장 유니버스에 속하지 않는[3] 완전히 독립적인 영화다. DC 코믹스가 최초로 제작한 단독 빌런 영화이기도 하다.[4] 1980년대 고담을 배경으로 조커의 기원에 대해 다룬다. 영화에서 배트맨의 비중은 없거나 낮고, 주인공은 조커를 모티브로 창조한 별개의 인물에 가깝다.

2. 개봉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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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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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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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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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수상 및 후보

역대 베니스 국제 영화제
파일:goldenlion.png
황금사자상
제75회
(2018년)
제76회
(2019년)
제77회
(2020년)
로마 조커 노매드랜드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외국작품상
제42회
(2019년)
제43회
(2020년)
제44회
(2021년)
보헤미안 랩소디 조커 기생충

코믹북 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후보작이자 역대 코믹북 무비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6.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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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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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코믹스나 실사 영화, 그리고 마틴 스코세이지코미디의 왕, 택시 드라이버에서 차용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8. 명대사

I used to think that my life was a tragedy... but now I realize, it's a fucking comedy.\
난 지금까지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같은 코미디(희극[5])더라고.[6]

찰리 채플린의 명언인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를 조커식으로 표현한 대사.

개봉 전 예고편에서는 담담하게 말하는 투로 인해 마치 조커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뉘앙스로 들렸으나, 실상은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어머니를 죽이면서 무감각하게 내뱉는 대사임이 밝혀졌다. 자기의 인생은 정신질환을 가졌지만 꿋꿋하게 노모를 부양하며 살아가는 비극인줄 알았는데, 실상은 정신질환이 어머니의 학대(방관) 때문이며, 그런 어머니의 바람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사는 촌극이나 다름없었다는 자조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You don't listen, do you? I don't make you ever... really hear me. You just ask the same questions every week. "How's your job?" "Are you having any negative thoughts?"[7] All I have... are negative thoughts.
당신, 안 듣고 있지? 무슨 말을 해도... 안 듣잖아. 매번 똑같은 것만 물어보고 말이야. "일은 어떤가요?" "부정적인 생각이 드나요?" 항상... 부정적인 생각뿐인데.

For my whole life, I didn't know if I even really existed. But I do, and people are starting to notice.
나는 평생, 내가 살아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왔어요. 하지만 이제 아니에요. 사람들도 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Is it just me, or is it getting crazier out there?
나만 미친 건가요, 세상이 더 미쳐가는 건가요?

I had a bad day.
참 거지같은 날이었어.[8]

I hope my death makes more cents than my life.
나의 죽음이 나의 삶보다 가치 있기를.
극장 자막에서 '가치'를 '가취'로 번역했다. 아서가 영어 철자를 (make sense인데 cents로) 잘못 쓴 것을 한국어로도 표현하려고 이렇게 번역한 것인데, 이 부분은 오역 논란이 있다. 후술하듯이 많이 안 쓰이는 표현일 뿐 틀린 철자는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하기 때문.
  • 적절한 의역이다
    가취라는 단어는 어떻게 보면 가장 적절한 단어 선택으로 의역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치'라는 단어와 비슷한 발음을 가졌고 + '푼돈'이라는 뜻도 가진 다른 단어를 골라야 하는데, 가취는 '물건을 사고 받는 덤' 이라는 의미를 가진, 실제로 있는 단어이다. 단순히 '푼돈'으로 번역을 하게 되면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언어유희의 맛이 사라지고, 단순히 '가치'라고 번역을 하게 되면 극 중 아서가 일부러 발음을 이용해 다른 단어로 만든 의미가 퇴색된다. 이와 관련된 관계자의 해명.
    게다가 토드 필립스 감독에 따르면, 해당 문구에서 철자를 의도적으로 틀리게 써놓은 것이 맞다고 한다. 해당 문구는 "아서가 삶에 대해 가지고 있는 단편적인 관점을 드러내고자 한 장치였는데,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본인의 존재를 짙게 남기고자 하는 아서의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잘 짚어준 글
  • 오역에 가깝다
    어쨌거나 영어의 sense와 cents 모두 자주 쓰이는 단어고, 아서의 평소 언어 유희실력을 봤을 때, 틀린 철자보다는 발음의 유사성을 모두 놓치지 말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토드 필립스 감독이 의도적으로 틀리게 썼다고 인터뷰를 했지만, 단어가 다른 단어일 뿐 정말 오자처럼 보이게 할 만한 문장은 아니다.[9] 영어 원문으로는 분명 sense가 아닌 cents로 틀린 철자이긴 했지만, 'cent'는 분명 자주 쓰이는 단어인데 반해[10] '가취'는 사실 대부분에게 생소한 단어이고 덤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한다. 국어 사전을 뒤져봐야 이런 단어가 있었다는걸 알 정도라면 대부분의 사람은 영화를 보면서 그냥 틀린 단어를 쓴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더구나 해당 문구에서 더 중요하게 다뤄지는 요소는 자주 쓰이지 않는 표현이나 단어에서 오는 이질감이 아니라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라는 점이다.[11] '삶'과 '값’은 발음이 굉장히 유사하다. '내 죽음이 내 삶보다 더 값이 있기를.’이 대안으로 제시되는 번역 중 가장 지지 받는 것도 이런 이유.[12] 굳이 '값'이라는 한 글자 단어가 아닌 '값어치'로 번역이 되었어도 삶과 값, 가치와 값어치(발음: 가버치)를 이용한 언어유희라는 건 바로 알아들을 수 있다. 영화 내내 조커가 가난하다곤 해도 특별히 교육이나 지식 면에서 남들보다 한참 쳐진다는 묘사가 없고, 오히려 아서의 언어유희가 몇차례 나오기까지 한다.[13] 질낮은 교육 수준을 표현하는 줄 알았다는 후기가 꽤 있는걸 생각하면, 철자 오류 정도로 생각되기 쉬운 번역은 좋은 번역이라 하긴 어렵다.

번역 논란을 떠나, '~~이 가취있기를'이라는 문구는 한 동안 여기저기서 쓰일 만큼 밈화되었다.
Don't forget to smile!
는걸 잊지 마세요!
작중 아서가 오해로 인해 해고된 후, 소속사 사무실을 나가면서 계단 위에 적혀 있던 Don't forget to smile!이라는 팻말에서 'forget to' 부분을 지웠다. 원래는 광대로서의 직업정신(?)을 일깨워주는 근무 강령 같은 것이었으나, 아서는 광대 일과 억지웃음에 신물이 나서 반항하듯 지워버린 것.
The worst part of having a mental illness is people expect you to behave as if you don’t.[14]
정신질환의 가장 나쁜 점은 남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고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 특히 다른 사람들이 웃는 때에 공감하지 못하고 웃는 척을 하는 아서의 모습은 그 고충을 더 밀도 있게 보여준다. 특히 영화 초반부터 아서의 의도치 않은 병적인 웃음에 어떤 엄마가 '우리 애한테 왜 그래요?'라고 질색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 번역 역시 엄밀히 말하면 오역이다. 정확히는 “정신질환이 있을 때(having) 가장 안 좋은 점은, 정상인처럼 행동하기를 사람들이 바란다는 것이다."가 맞는다.
Hey, Penny. Penny Fleck. I always hated that name. Remember you used to tell me that my laugh was a condition, that there was something wrong with me? There isn’t. That’s the real me.
아서 : 이봐, 페니. 페니 플렉. 난 항상 그 이름이 싫었어. 내가 웃는 건 병이고, 문제가 있는 건 나라고 말했던 거 기억나? 아니더라고. 그게 진짜 나였어.
페니 : 해피...
아서 : 해피? 흐흥. 내 빌어처먹을 평생 단 하루도 행복(happy)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지.
행복이라는 뜻을 가진 해피(happy)가 페니가 아서를 부르는 애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페니의 자식이라는 자신의 정체성[15]마저 잃어버렸다는 아이러니하고 슬픈 대사이다. 그리고 출생의 진실 따위는 상관 없다는 듯이 자신이 이렇게 된 만악의 근원인 페니를 죽인다.
Uh, Murray, one small thing. When you bring me out, can you introduce me as Joker?
아서: 아, 머레이. 하나만 더요. 무대에서 나를 소개할 때, '조커'라고 불러줄래요?
자신을 조커라고 소개해달라고 요청한 이유는 아서가 병실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방송을 처음으로 봤을 때 머레이가 한 말인 "이 남자는 자기가 무작정 웃기만 하면 남들도 따라 웃을 줄 아는 모양입니다. 이 광대를 보시죠.(Here's a guy who thinks if you just keep laughing, it'll somehow make you funny. Check out this joker.)"[16]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They couldn't carry a tune to save their lives.
아서: 놈들이 음치라서 죽였어요.

Oh, why is everybody so upset about these guys? If it was me dying on the side-walk, you’d walk right over me! I pass you everyday and you don’t notice me. But these guys, what, because Thomas Wayne went and cried about them on TV?
아서: 아이고, 걔네가 뭐라고 그렇게 화를 내시나? 내가 길바닥에서 죽어가면 밟고 지나가실 양반들이! 맨날 당신들 옆에 있어도 못 알아봤잖아. 그런데 얘네들한텐 왜 그래? 토머스 웨인이 TV에 나와서 챙겨주니까?
Well, you have a problem with Thomas Wayne, too?
머레이: 토머스 웨인에게도 불만이 있으십니까?
Yes. I. Do.[17]
아서: 있죠, 당연히!

Not everybody, and I’ll tell you this, not everyone is awful.
머레이: 내 장담하는데, 모두가 끔찍(awful)한 건 아니야.
...But you’re awful, Murray.
아서: ...당신은 끔찍해(awful), 머레이.[18]
Me? I’m awful? Oh, yeah? How am I awful?
머레이: 내가? 끔찍해? 호오, 어디가 그렇단 말인가?
...Playing my video, Inviting me on the show. You just wanted to make fun of me. You're like the rest of them!
아서: ...내 영상을 틀고, 날 방송에 불러냈잖아. 당신은 그저 날 웃음거리로 만들려던거야. 당신도 다른 인간들하고 똑같아![19]
You don't know the first thing about me, pal. Look what happened because of what you did, what it led to. There are riots out there. Two policemen are in a critical condition, and you're laughing, you're laughing. Someone was killed today because of what you did.
머레이: 나한테 따질 틈이 없을 텐데, 자네. 자네가 한 짓 때문에 어떻게 됐는지나 보라고. 밖은 난리가 났어. 게다가 경찰관 두 명이 사경을 헤매는데, (조커 웃음)[20] 웃는구만. 웃어. 오늘 자네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말이야.
I know.
아서: 나도 알아~
(배경음악이 고조된다)
How about another joke, Murray?
아서: (울컥한 걸 눌러삼키며) 또 다른 농담 한번 해볼까, 머레이?
No, I think we've had enough of your jokes.
머레이: (정색) 아니, 자네 개그는 더 듣고 싶지 않군,
What do you get...
아서: (분노) 당신 말이야...
I don't think so.
머레이: 이제 됐다니까.
when you cross a mentally ill loner,
아서: 사회에서 버림받고, 쓰레기 취급당하는 외톨이 정신병자를,
I think we're done here now, thank you.
머레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지. 고마웠네.
with a society that abandons him and treats him like trash?!
아서: 조리돌림하는 놈을 뭐라고 하는지 알아?!
Call the police, Gene, call the police.
머레이: 경찰 불러, 진, 경찰 불러.
I'll tell you what you get! You get what you fucking-deserve!!!
아서: (고함) 내가 알려줄게! 바로 뒈져도 싼 놈이라고 하는 거야!!![21]

Good night. And always remember, that's...
아서: 좋은 밤 되세요. 그리고 잊지 마시길. 이것이...[22]

What's so funny?
상담사 : 뭐가 그리 재밌죠?
I was just thinking of joke.
아서 : 그냥, 웃긴 게 생각나서요.
Do you want to tell it to me?
상담사 : 얘기해 주실 건가요?[23][24]
(아서, 쓴웃음을 짓는다)
...You wouldn't get it.
아서 :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9.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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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논란 및 사건 사고

10.1. 미국 사회의 모방범죄 우려

복잡한 정신 문제나 사회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루며 관객을 몰입시키고 작품이 극단적 살해 행위로 끝나기 때문에 모방 범죄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국가이자 영화의 제작국인 미국에서는 상영 전부터 상당한 사회 논쟁 거리가 되었을 정도였다.

영화에서는 조커가 가진 정신병에 대한 괴이한 묘사가 현실적인 나머지 몰입감이나 동질감을 유도한 뒤 매우 디테일하게 살인이 벌어진다. 조커의 주제 자체가 '난 뭐라도 착하게 하려 했지만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을 사회가 무시한다'는 억울함과 비명의 메시지다. 너무 잘 만들었지만 그게 사회적 문제 및 살인과 직결되어 있어 오히려 우려를 낳았다는 것이다. 평가 문서에 서술된 바와 같이 너무 강한 몰입을 방해하는 장치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커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평론가들은 이 몰입을 통해 조커의 사상에 동조하고 그의 행동을 영웅적인 일이라고 여기며 이를 통해 실제 범죄를 저지를지도 모름을 우려했다.

미국은 국가 주도의 보편적인 복지에 대한 반감이 크며 사회적 약자들이 현실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나라다. 사회 주류층에게 불만을 품은 비주류층이 극대노한 나머지, 시민들에게 총을 난사하거나 인도에 차를 몰고 돌진하는 일이 벌어지는 경우가 빈번한 나라다.[25] 평론가들이 영화가 문제시되는 이유를 제기하는 건 이러한 극단적인 내용의 영화가 현실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범죄 욕구의 트리거를 당겨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미국은 총기류같은 살상무기를 구하기 쉬운 탓에 총기 난사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난다.[26]

이러한 논란이 대두되는 이유로 조커라는 캐릭터가 가진 명성도 꼽을 수 있다. 비상업작품이나 비대중영화들은 아무리 원색적인 표현법을 써도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으니 논란도 크게 일어나지 않지만, 조커는 높은 인지도에 따른 사회적인 파장이 보다 크기 때문에 그 자극적인 소재와 내용에 대해 더욱 강도 높은 지적과 논란이 뒤따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다크 나이트로 인해 조커의 이름값과 인지도가 폭등한 뒤 후속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제작할 때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메인 빌런인 베인조커와 같은 영향력을 갖지 않도록 요청을 했을 정도였다. 실제로 2012년에는 배트맨 영화 상영관에서 묻지마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당시 범행이 조커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었다 하더라도,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27]

결국 이 문제는 윤리와 예술 사이의 간극이 어떤 우려를 야기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평론가들이 오로지 작품의 작품성을 논하는 것이 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생충과 같은 영화가 평론가들로부터 사회문제와 결부되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기생충은 어디까지나 작중 내 전개와 외부 사회와의 알레고리 및 풍자를 높이 산 것이고, 조커는 영화의 부차적 영향력이나 영화 외적인 모방범죄에 대한 비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군은 소속 부대에 조커 상영관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공문을 돌렸다. 2012년 콜로라도 극장 총기난사 사건 피해자 가족들은 워너에게 우려가 담긴 편지를 보냈다. 이에 워너 브라더스는 편지에 대한 답장을 통해 '조커'에 대해 대두된 사회적 우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작품 외적인 논란이 계속 커지자 토드 필립스 감독은 이런 논란이 부당하다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연 배우인 호아킨 피닉스도 비슷하게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인터뷰 중 기자들이 영화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아예 인터뷰를 중단하고 나가버리기까지 했다. 이후 '전혀 생각하고 있지도 않은 사안이었는데 그런 질문을 받자 다소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으며, '영화를 보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면 결국 다른 어떤 것을 보고도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다'는 말로 영화에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못박았다.[28]

이동진 평론가 역시 라이브 톡에서 예술에 도덕성을 과다하게 투영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비틀스의 노래를 듣고 참사를 일으킨 찰스 맨슨의 예를 들면서 오독의 책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예술은 당위성이 아닌 자유에 있기에 상한선이 아닌 하한선으로 그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2년의 시간차가 있고 모방범죄라고까지 보기는 애매하지만, 일본에서 한 사건이 있었다. 2021년 10월 31일 일본에서 케이오 전철에 조커 분장을 한 20대 남성[29] 이 칼부림을 벌여 최소 17명이 다쳤고 거기에 방화까지 저질렀다. ## 범행을 저지른 후 좌석에 앉아 쉬고 있는 범인의 모습 조커 분장에 지하철, 사회적으로 고립된 데에 대한 우울과 분노로 추정되는 범행 동기 등 이 영화를 떠올릴만한 요소가 많지만 일단 범인의 분장은 본작의 조커가 아니라 DC 코믹스 전반에서 대체적으로 다루어지는 스타일의 조커 분장(검보라색 연미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적다. 한편 네티즌은 당연히 지가 뭔데 자신을 조커와 동일시하냐며, 그런 짓 해봤자 전혀 멋있지 않다며 야유를 보내고 있다. 자세히 내용 케이오선 흉기 방화 난동 사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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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상영 관련

  • 2012년 콜로라도 극장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오로라 시 센추리16 극장에서는 조커를 상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큰 독립 극장 체인인 시네마크에서는 가면이나 장난감 무기 등 우려할만한 물건들의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테네시의 한 극장에서도 조커 분장이나 가면을 쓰거나 반입하는 관객은 관람이 거부되는 규정이 생겼다. 미국 극장 문화는 한국과 달리 팬덤이 두터운 판타지나 히어로물, 또 장르는 다르지만 겨울왕국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경우 코스튬과 가벼운 분장을 하고 관람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데 이례적인 처사인 것.
  • 영화 개봉 당일인 2019년 10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헌팅턴 비치의 극장에 믿을만한 위협이 접수되어 극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다행히 아무 일도 없었고, 극장은 다음 날부터 상영을 재개했다.
  • 2019년 10월 6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 인근 AMC 극장에서는 영화 상영 도중 관객들이 도망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한 남자 관객이 살해 장면과 사회 비판적인 조커의 독백 장면, 총기 난사 장면에서 큰 소리로 손뼉을 치고 환호하는 행위가 몇 분 동안이나 이어졌으며, 공포에 질려 출구로 도망나가는 관객들에게 침을 뱉기까지 했다. 관객들이 저지하자 사납게 돌변했으며 경비에게 끌려나간 후 조사 결과 에 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대량 학살이나 총기 난사에 극도로 예민한 미국 정서와 그런 일이 드물지 않은 미국 사회이기에 관객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꼈을 것이다. 사건 이후 이 영화관은 경비가 강화되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타임스 스퀘어 특성 상 대량학살, 테러 위협에 노출되기 쉽기에 더욱 그렇다. 해당 영화관은 규모가 큰데 비해 낡고 구조가 좁고 복잡하게 설계되어 유사시에 대피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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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배우 관련

  • 원래는 토머스 웨인 역을 알렉 볼드윈이 맡기로 했으나, 하루 만에 하차했다. 공식적으로는 스케줄 때문이지만, 볼드윈 본인의 트윗[30]과 공개된 정보들에 따르면 토머스 웨인을 도널드 트럼프를 연상시키는 비즈니스맨 정치인으로 그리려는 영화에 반감을 느꼈다는 설이 유력하다.[31]
  • 출연 배우 중 하나인 마크 매런이 인터뷰에서 "나는 다 큰 어른이다. 7살짜리 어린애가 아니다. 내 생각에 그런 영화들은 애어른 남자 너드(grown, male nerd childs)이나 보는 거다."라는 말을 하며 논란이 되었다. 이후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하자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10.4. 그 외

  • 한국에서는 이 영화가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는데, 원래 R등급[32]이었던 영화여서 생각보다 잔인했기에[33] 이로 인해 영등위에 대한 논란이 영화 커뮤니티에서 빚어졌다. 다만 욕설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R등급 영화에 15세 등급이 매겨진 만큼 영화에 나오는 모든 욕설들이 자막에선 순화되어[34] 나왔다.
  • 조커가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에서 아동 성범죄자인 게리 글리터의 음악 'Rock and Roll Part 2'가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다. 미친 캐릭터의 각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이해하나 그래도 지나치지 않냐는 것.[35] 단, 현재 복역 중인 해당 가수에게 로열티가 지불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는 다행히도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해당 음악에 대한 저작권이 없어서 받지 못한다고 한다. 링크. 이 노래는 90년대 미국에선 스포츠나 TV 프로그램에서 흔히들 사용하던 곡이었으나 사건 판결 이후는 금기시 되고 있다. 다만 몇 년 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보이후드에서도 사용한 적이 있기 때문에 조커에 사용된 것이 크게 이상하지는 않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11. 기타

  • 토드 필립스 감독이 자신의 감독 필모로서는 처음으로 코미디 이외의 장르에 도전한 영화이다.[36] 이것 때문에 영화 평가가 제대로 나오기 전까지는 느와르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감독이 광기 어린 캐릭터인 조커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가 컸지만,[37] 히어로 영화가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예상 밖의 성과가 나오면서 기대가 오히려 커졌다.[38] 사실 행오버 시리즈의 성공 이후 영화사들이 그에게 히어로 영화를 감독해달라는 제안을 했으나 그는 히어로 영화라는 장르가 '시끌벅적하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제안을 모두 거절한 바 있다고 한다.[39] 그리고 인터뷰에서 밝히길, 그는 본작을 그저 '조커'라는 이름만 빌린 '현실적인 영화(real movie)'로 만들고자 했다고 한다. 링크, 링크2
  • 역대 DC 코믹스 기반 영화 중에서도 무시무시하게 어두운 영화이다. 배경 음악도 중간에 삽입되는 고전 팝송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트랙은 모조리 메마르고 암울하며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론 본작에 개그 장면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장면이 없지는 않으나, 이러한 장면들이 비극이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치로 사용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백미. 북미 관객 평가 중에서도 유머가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웃을 수가 없다는 평가가 보일 정도이다. 그나마 이후 나온 더 배트맨도 조금의 웃음기도 없고 대낮장면도 한 번도 안나오는 등 꽤 어둡긴 어둡다.[40] 다만 똑같은 어두운 분위기어도, 더 배트맨은 코믹스를 그대로 빼다 박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화면이 만화적이고 환상적인 반면에, 조커는 코믹스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현실적이다. 영화의 구성과 플롯 자체도 더 배트맨보다 시사적이고 정치적인 요소가 많이 녹아들어가 있다. 또한 더 배트맨의 전개가 묵직한 느와르라면, 본작은 잔인한 수위를 배제하더라도 스릴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작품 외적인 우려를 의식한 듯 전세계의 영화 심의 기관들이 그동안의 심의 경향에 비해 조커에 다소 높은 심의 등급을 부여하였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이하 모두 청불을 부여한 영화들인 쏘우 1데드풀을 T등급(전체관람가)으로 통과시킨 관대한 심의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는 그보다 한단계 높은 VM14(14세 이상 관람가)로 통과시켰고, 그에 뒤지지 않는 프랑스는 미드소마존 윅 3: 파라벨룸과 동일한 12(경고) 등급을 부여했다. 비슷한 시기에 상영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KT/EA(전체관람가)로 통과시킨 벨기에는 조커에게 KNT/ENA(16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을 부여했다.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조커를 보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나의 영화를 오마주한 것을 알고 있고, 클립 영상은 봤지만 굳이 볼 필요가 없는 영화." 라고 코멘트 했다. 한편 이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대해서는 극찬했다.
    또한 마틴 스코세이지는 BBC와 인터뷰에서 "'조커'의 연출을 지난 4년 동안 고려했지만 영화를 만들 시간이나 내 성향과 달라 거절했다"고 말했고, 또한 "개인적인 이유로 연출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대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촉발시킨 MCU 시네마 논쟁의 태풍의 눈 같은 존재로, 이 논쟁이 격화된 배경을 엄청나게 많이 제공한 영화이나 그 자신은 논쟁에서 벗어나 있다. 이 영화가 없었다면 MCU 시네마 논쟁은 며칠간의 짧은 해프닝으로 끝났을 테지만 이 영화의 존재 자체가 MCU 영화에 대한 안티테제처럼 받아들여지는[41] 팬덤의 상황이 이 논쟁을 엄청나게 격화시킨 배경이다.
    엄밀히 말하면 조커와 MCU는 "안티테제"라는 표현보다는 "MCU는 조커같은 영화를 절대 못만들고, DC도 MCU같은 시리즈가 절대 될 수 없다"라고 표현하는게 맞다. 마블 스튜디오는 어디까지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라서 조커처럼 살인, 마약, 담배, 성, 아동학대 등등 각종 초강력범죄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벌어지는 비가족친화적 문제작을 절대로 배급하지 못하며,[42] 반대로 DC는 조커를 시작으로 더 배트맨까지 성공시켰음에도 MCU가 쌓아올린 흥행기록을 앞으로도 넘기에는 힘들 것이다.
  • 워너 브라더스는 본작의 영화제 선행 공개 당시 영화의 폭력적인 테마에 대해 너무나도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극장 개봉을 취소하고 VOD로 바로 내놓을지 고민했었다고 한다.
  •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대배우 중 하나인 찰리 채플린에 대한 레퍼런스가 많이 나온다. 그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가 시사 상영되는 극장이 작중 등장하며, 그가 직접 작곡한 Smile이 예고편 사운드 트랙으로 나온다. 모던 타임즈의 느낌 또한 영화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등 채플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희극비극이 적절히 섞여있는 분위기 자체를 그대로 가져왔다. 영화 상에서는 조커에서 말하는 주관적인 코미디에서 상류층이 규정하는 코미디의 상징으로 나왔다. 실제로 미국에서 80년대 빈곤층에겐 영화보다 TV가 더 접근하기 쉬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묘한 등장이다.
  • 조커의 기원을 다루는 내용이지만, 아서 플렉의 망상 등 여러 장치들을 이용해 그 기원을 애매모호하게 꼬아놓아서 조커의 정체성 중 하나인 모호한 기원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
  • 영화는 아리사의 알렉사 65 카메라로 촬영되었으며, 영화 화면 비율은 1.85:1(비스타비전)이다. 아이맥스는 DMR 방식이라 아이맥스관에서의 관람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한국의 아이맥스관은 멀티플렉스 아이맥스 비율(1.90:1)에 최적화되어있어 몇몇 오리지널 아이맥스 화면비(1.43:1)의 대형 아이맥스관[45]을 제외하고는 레터박스 없이 아이맥스 화면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 번역가가 박지훈으로 추정되는데 가망이 없어 같은 큰 오역은 없으나 박지훈 특유의 과도한 직역, 영상에 의존한 문장 생략, 의역으로 인한 상황 해석 부족, 잊을만하면 튀어나오는 오역 등으로 영어를 조금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짜증이 밀려오는 번역을 자랑한다. 예고편 오역은 흔한 일이기에 본편의 번역은 추이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지만, 다행이 번역가를 새로 구했는지 또는 누군가가 관여했는지 트레일러 때보단 번역이 훨씬 많이 나아진 편이다. 실제로 극장에서 보면, 박지훈 항목에서 볼 수 있는 박지훈 특유의 버릇은 느껴지나 오역을 최대한 개선한 티가 나서 번역 오류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후반부 클라이맥스 씬의 번역 상태는 영 좋지 않다.
  • 로버트 드 니로가 대본을 읽으며 리허설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호아킨 피닉스가 거절하면서 갈등이 있었다. 나중에 피닉스는 리허설에 동참하긴 했으나 담배를 피면서 대본을 웅얼거리듯이 대충 읽었고, 나중에 둘은 화해 했다고 한다. 피닉스는 일어나게 놔둬(Let it happen), 즉 연기 도중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상관 없는 스타일이나 드니로는 대본대로 치밀한 준비 작업을 거치는 스타일이라 서로 충돌이 벌어졌다. 출처, 번역
  • 홍보 문구로 조커를 혹평한 리뷰를 썼듯이, 미국 경찰들이 경계태세에 들어가고 극장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면서 최고의 빌런 영화 마케팅이다, 세금으로 마케팅을 한다는 반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드립으로 넘길 일이 아닌 것이, 10월 6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극장에서 한 남자 관객이 살인 장면과 조커가 사회를 비난하는 독백을 하는 장면에서 몇 분 간이나 손뼉치고 환호하는 행위를 하자 관객들이 상영 도중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47]
  • 토드 필립스 감독이 올린 촬영장 사진 중의 길거리에서 아서하고 광대 분장을 한 랜들이 만나는 장면도 있었지만 본편에서 나오지 못했다. 링크, 링크. 그 외에도 티저 예고편에서 번개가 치고 비가 오는 와중에 영화관 앞에서 나뒹구는 장면이나 클라이맥스에서 나온 조커가 된 아서 플렉이 꽃을 들고 복도를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장면, 메인 예고편에서 나온 조커 화장을 하지 않은 채 붉은 연미복만 입은 아서 플렉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삭제한 장면 중에 소피가 머레이쇼에 나온 조커를 보고 있는 장면이 있다.
  • 작중 이상하리만치 식사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서가 어머니에게 식사를 데워주고 직접 썰어주는 장면과 웨인 엔터프라이즈에 다니던 취객이 여성에게 감자 튀김을 던지는 장면, 아서가 웨인 엔터프라이즈 직원 살인사건 뉴스를 어머니와 보면서 수프를 긁어먹는 장면 등이 나올 뿐이다. 대신 그만큼 아서가 맛깔나게 흡연을 해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금연중인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니 관람을 재고하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 아서가 광대 분장을 하는 오프닝 장면에서 거울에 반사된 조커의 뒷배경이 배트맨의 머리 부분과 절묘하게 비슷해서 의도적인 연출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저 장면이 교묘하게 안 보이게끔 편집했다. 그러나 토드 필립스 감독은 어떠한 이스터 에그도 넣은 적이 없으며,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이스터 에그라고 찾은게 있다면 착각일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렇게 말해도 뭔가 찾은게 있다면 미술팀이 멋대로 넣었을 뿐이라고 재차 부정했고, 피닉스는 "아직 아무도 못찾은 원더우먼 이스터 에그도 있다던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기사[48]
  • 공감을 받지 못해 흑화한 아서처럼 대한민국의 예술과 예술가들의 일상이 조커와 같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출처
  • 촬영을 70mm 필름으로 하려고 했으나, 워너 경영진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 가이 포크스 가면처럼, 영화 상에서 시위대가 쓰고 있던 광대 가면이나 조커 분장이 혁명과 저항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미 홍콩, 칠레, 레바논에서 확인. 원래 조커가 악당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셈. 모방범죄가 일어날 거란 우려와 다르게 현실은 특별히 범죄도 없었으며 오히려 민주화 시위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조커가 모든 질서를 파괴하는 혼돈의 화신으로 나오는 걸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유머.[49]
  • 기존 워너 브라더스의 로고가 아닌 80년대 워너 브라더스의 로고가 나온다. 작중 시점이 1981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연출. 이는 후속작의 프롤로그에서도 루니 툰 스타일 애니메이션이 등장할 때 루니 툰 워너 브라더스 로고가 나오는 것으로 셀프 패러디되었다.
  • 조커 영화 흥행으로 감독이 1억 달러 보너스를 받게 된다.
  • 2005년 발매된 리쌍의 곡 광대 뮤직비디오의 스토리 서사 방식이 이 영화와 유사한 장면이 많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영화 등장인물 중 '개리'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있기도 하다. 이 영화가 나온지 한주도 안되어 리쌍광대와의 패러디무비가 등장했다.
  • 영화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조커 관련 인물인 '게리'가 실은 펭귄 아니냐는 드립도 나온다. 후속작에서 오스왈드 게리 코블팟으로 나오는거 아니냐는 드립은 덤.
  • 개봉 당시에 공개된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의 스토리 챕터 거울단계에 나온 등장인물인 RPK-16의 행적을 이 영화로 패러디한 만화가 나왔다. #
  • 참으로 아이러니한 사실은, 호아킨 피닉스는 어린 시절 슈퍼맨스핀오프 작품인 CBS 드라마 시리즈 슈퍼보이(1989)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51] 당시 모습 이 작품에서 어린 호아킨 피닉스는 '리틀 헤라클레스'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에 출연해 학교 내 불량 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와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소년 빌리 허큘리스를 연기하는데,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면서도 슈퍼히어로가 되는 꿈을 가진 소년을 연기했던 아역배우가 30년 후에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견디다 못해 타락하는 인물을 맡게 되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그런지 팬들은 이것과 조커의 결말 부분과 연관지어서 "아마도 아서가 상담사에게 말해줘도 이해 못할 조크가 이런 거 아닐까." 하고 농담이 아닌 것 같은 드립을 치기도 한다.
    • 이러한 배우 관련해서도 신기한건 로버트 드니로도 해당되는데 젊었을시절 이러한 세상에대한 부조리함을 나타내는 배역들 [52] 을 하다보니 젊을때는 세상을 바꿔보자 하는 개혁적인 청년에서 오히려 세상에 찌든 기성세대가되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을 오히려 조롱하고 비난하는 사람이 된것이 매우 아이러니하다.
  • 현실 반영에 실패한 부분이 있다. 배경은 1981년이지만 출시당시랑 부합하지 않는 차량이 몇대 있다. 특히 아주 잠깐의 장면이지만 아서가 형사들에게 쫓길 때 1984년식 쉐보레 C10 "샤이엔"의 그린하우스[53]가 등장하거나, 아서가 치인 택시가 1982년 올즈모빌 사의 차량인 것 등 차량에 관해서 약간씩 옥의 티가 있다.
  • 조커의 부정적인 평때문에 VOD로 직행할 뻔했다. 링크
  •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 (BBFC) (영국 영화 심의 등급 위원회)에서 발간한 2019년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항의를 받은 영화이다.
  • 영화의 끝부분에 나오는 시민들의 대규모 폭동 장면은 실제로 1977년 7월 13일부터 이틀 동안 지속되었던 1977년의 뉴욕정전 사태에서 그 모티브를 얻은 듯하다.
  • 쿠엔틴 타란티노는 조커는 단조로운 택시드라이버의 가공품이며 머레이와 조커의 대화장면은 머레이가 악당이 아니지만 쏘길 바라게 만드길 바라는 미치광이처럼 생각하도록 유도했다며 칭찬했다.해석본
  • 상기한대로 DC의 19금 영화 정책이 유해지자, 자연스럽게 액션 히어로 제작사 역사상 전례없을 정도의 상당한 자유도를 제작진들이 얻었다. 안 그래도 감독에게 재량권을 크게 줬다가 애매한 결과를 얻거나 완전히 망했던 역사 때문에 워너가 영화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간섭 문제가 상당히 불거졌었는데, 아쿠아맨과 조커의 성공으로 인해 통제가 완화되자 2019년 이후 간섭 관련 갈등은 더 이상 생기지 않고 있는 중이다.[54]
  • 브레드 이발소 3기에 해당 영화의 조커로 분장한 빵이 등장한다. 다만 영화와는 완전히 다르게 몰락했던 광대가 브레드 덕에 새로운 기회를 얻어 영화 조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새출발을 한다. 그야 애들 만화 스토리를 조커처럼 만들 수는 없으니까 극중에서도 내 인생은 비극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해피엔딩이었어!라며 끝난다.
  • 2024년 12월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총격 피살 사건이 일어난 후 상류층에 대한 살인을 저지른 범인을 옹호하며 범인을 따라한 옷을 입어 범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왜 이 영화가 미국 내 평론가들에게서 위험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는지를 드디어 이해했다는 반응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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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민국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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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 차
(04/01~04/07)
주간 샤잠! 미국 500,650명 4,410,091,671원
주말
15주 차
(04/08~04/14)
주간 생일 대한민국 761,774명 6,401,312,431원
주말
16주 차
(04/15~04/21)
주간 1,066,140명 8,894,947,630원
주말
17주 차
(04/22~04/28)
주간 어벤져스: 엔드게임 미국 6,308,048명 54,355,659,450원
주말
18주 차
(04/29~05/05)
주간 10,952,315명 95,028,901,150원
주말
19주 차
(05/06~05/12)
주간 12,799,532명 111,768,526,730원
주말
20주 차
(05/13~05/19)
주간 악인전 대한민국 1,480,292명 13,131,127,780원
주말
21주 차
(05/20~05/26)
주간 2,761,916명 24,346,634,130원
주말 알라딘 미국 874,017명 7,803,828,760원
22주 차
(05/27~06/02)
주간 기생충 대한민국 3,367,064명 29,187,501,218원
주말
23주 차
(06/03~06/09)
주간 7,022,118명 60,343,405,745원
주말
24주 차
(06/10~06/16)
주간 알라딘 미국 5,325,767명 45,417,350,029원
주말
25주 차
(06/17~06/23)
주간 6,799,704명 58,253,286,779원
주말 토이 스토리 4 미국 1,115,831명 9,886,460,800원
26주 차
(06/24~06/30)
주간 알라딘 미국 8,271,797명 70,606,442,339원
주말
27주 차
(07/01~07/07)
주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미국 4,522,056명 39,009,505,110원
주말
28주 차
(07/08~07/14)
주간 6,685,837명 57,716,573,840원
주말
29주 차
(07/15~07/21)
주간 라이온 킹 미국 2,275,556명 20,600,603,360원
주말
30주 차
(07/22~07/28)
주간 3,706,693명 33,232,856,780원
주말
31주 차
(07/29~08/04)
주간 엑시트 대한민국 2,960,177명 24,716,098,165원
주말
32주 차
(08/05~08/11)
주간 5,778,527명 48,603,792,902원
주말
33주 차
(08/12~08/18)
주간 분노의 질주: 홉스&쇼 미국 2,030,128명 18,241,543,485원
주말
34주 차
(08/19~08/25)
주간 2,965,558명 26,489,229,803원
주말 변신 대한민국 768,998명 6,846,946,442원
35주 차
(08/26~09/01)
주간 1,499,360명 12,846,127,862원
주말 유열의 음악앨범 대한민국 684,517명 5,510,222,940원
36주 차
(09/02~09/08)
주간 1,117,413명 9,159,970,440원
주말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미국 414,878명 3,603,126,737원
37주 차
(09/09~09/15)
주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대한민국 2,680,930명 23,849,081,684원
주말
38주 차
(09/16~09/22)
주간 3,906,769명 34,253,154,024원
주말
39주 차
(09/23~09/29)
주간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대한민국 689,707명 5,499,840,740원
주말
40주 차
(09/30~10/06)
주간 조커 미국 2,199,816명 19,352,854,910원
주말
41주 차
(10/07~10/13)
주간 3,847,422명 33,491,311,420원
주말
42주 차
(10/14~10/20)
주간 4,548,651명 39,508,226,580원
주말 말레피센트 2 미국 611,440명 5,353,113,860원
43주 차
(10/21~10/27)
주간 82년생 김지영 대한민국 1,119,908명 9,701,289,220원
주말
44주 차
(10/28~11/03)
주간 2,498,957명 20,556,406,590원
주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미국 1,366,821명 11,344,082,810원
45주 차
(11/04~11/10)
주간 신의 한 수: 귀수편 대한민국 1,070,965명 9,355,600,720원
주말
46주 차
(11/11~11/17)
주간 블랙머니 대한민국 1,050,321명 9,087,260,020원
주말
47주 차
(11/18~11/24)
주간 겨울왕국 2 미국 4,437,734명 38,024,959,800원
주말
48주 차
(11/25~12/01)
주간 8,583,474명 71,678,431,960원
주말
49주 차
(12/02~12/08)
주간 10,698,101명 89,382,447,120원
주말
50주 차
(12/09~12/15)
주간 12,078,017명 100,882,962,220원
주말
51주 차
(12/16~12/22)
주간 백두산 대한민국 2,459,257명 21,208,507,630원
주말
52주 차
(12/23~12/29)
주간 5,742,654명 48,537,650,400원
주말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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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GT1.jpg파일:OGT2.jpg파일:OGT3.jpg파일:OGT4.jpg파일:OGT5.jpg
No. 1

2019. 7. 4.
No. 2

2019. 7. 19.
No. 3

2019. 7. 24.
No. 4

2019. 9. 11.
No. 5

2019.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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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2019. 10. 2.
No. 7

2019. 10. 17.
No. 8

2019. 10. 30.
No. 9

2019. 11. 21.
No. 10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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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

2019. 12. 24.
No. 12

2020. 1. 8.
No. 13

2020. 1. 22.
No. 14

2020. 2. 5.
No. 15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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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

2020. 6. 17.
No. 17

2020. 7. 15.
No. 18

2020. 8. 5.
No. 19

2020. 8. 26.
No. 20

2020. 9. 17.
파일:OGT21.jpg파일:OGT22.jpg파일:OGT23.jpg파일:OGT24.jpg파일:OGT25.jpg
No. 21

2020. 12. 23.
No. 22

2021. 1. 20.
No. 23

2021. 2. 24.
No. 24

2021. 3. 3.
No. 25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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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6

2021. 4. 15.
No. 27

2021. 5. 19.
No. 28

2021. 5. 26.
No. 29

2021. 6. 17.
No. 30

2021. 6. 30.
파일:OGT31.jpg파일:OGT32.jpg파일:OGT33.jpg파일:OGT34.jpg파일:OGT35.jpg
No. 31

2021. 7. 14.
No. 32

2021. 7. 28.
No. 33

2021. 8. 4.
No. 34

2021. 8. 11.
No. 35

2021. 9. 1.
파일:OGT36.jpg파일:OGT37.jpg파일:OGT38.jpg파일:OGT39.jpg파일:OGT40.jpg
No. 36

2021. 9. 29.
No. 37

2021. 10. 13.
No. 38

2021. 10. 20.
No. 39

2021. 10. 27.
No. 40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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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1

2021. 11. 24.
No. 42

2021. 12. 9.
No. 43

2021. 12. 15.
No. 44

2021. 12. 22.
No. 45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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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6

2022. 1. 26.
No. 47

2022. 2. 9.
No. 48

2022. 3. 1.
No. 49

2022. 3. 30.
No. 50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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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1

2022. 5. 11.
No. 52

2022. 5. 18.
No. 53

2022. 6. 1.
No. 54

2022. 6. 15.
No. 55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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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6

2022. 6. 29.
No. 57

2022. 7. 13.
No. 58

2022. 7. 20.
No. 59

2022. 8. 3.
No. 60

2022. 8. 10.
파일:OGT61.jpg파일:OGT62.jpg파일:OGT63.jpg파일:OGT64.jpg파일:OGT65.jpg
No. 61

2022. 10. 12.
No. 62

2022. 10. 15.
No. 63

2022. 10. 19.
No. 64

2022. 11. 30.
No. 65

2022. 12. 21.
파일:OGT66.jpg파일:OGT67.jpg파일:OGT68.jpg파일:OGT69.jpg파일:OGT70.jpg
No. 66

2023. 1. 4.
No. 67

2023. 1. 18.
No. 68

2023. 2. 1.
No. 69

2023. 2. 15.
No. 70

2023. 3. 1.
파일:OGT71.jpg파일:OGT72.jpg파일:OGT73.jpg파일:OGT74.jpg파일:OGT75.jpg
No. 71

2023. 3. 8.
No. 72

2023. 3. 15.
No. 73

2023. 4. 5.
No. 74

2023. 4. 12.
No. 75

2023. 4.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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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6

2023. 4. 29.
No. 77

2023. 5. 3.
No. 78

2023. 5. 17.
No. 79

2023. 5. 24.
No. 80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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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

2023. 6. 14.
No. 82

2023. 6. 21.
No. 83

2023. 7. 5.
No. 84

2023. 7. 19.
No. 85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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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

2023. 8. 9.
No. 87

2023. 8. 15.
No. 88

2023. 9. 13.
No. 89

2023. 10. 4.
No. 90

2023. 10. 11.
파일:OGT91.jpg파일:OGT92.jpg파일:OGT93.jpg파일:OGT94.jpg파일:OGT95.jpg
No. 91

2023. 10. 18.
No. 92

2023. 10. 25.
No. 93

2023. 11. 8.
No. 94

2023. 11. 22.
No. 95

2023. 12. 20.
파일:OGT96.jpg파일:OGT97.jpg파일:OGT98.jpg파일:OGT99.jpg파일:OGT100.jpg
No. 96

2023. 12. 23.
No. 97

2023. 12. 27.
No. 98

2024. 1. 3.
No. 99

2024. 1. 24.
No. 100

2024. 1. 31.
}}}}}}
#######################
⠀[ No. 101-125 ]⠀
###### 5-1행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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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1

2024. 2. 14.
No. 102

2024. 2. 22.
No. 103

2024. 2. 28.
No. 104

2024. 3. 6.
No. 105

2024. 3. 13.
파일:OGT106.jpg파일:OGT107.jpg파일:OGT108.jpg파일:OGT109.jpg파일:OGT110.jpg
No. 106

2024. 3. 20.
No. 107

2024. 4. 10.
No. 108

2024. 4. 13.
No. 109

2024. 4. 24.
No. 110

2024. 5. 22.
파일:OGT111.jpg파일:OGT112.jpg파일:OGT113.jpg파일:OGT114.jpg파일:OGT115.jpg
No. 111

2024. 5. 29.
No. 112

2024. 6. 5.
No. 113

2024. 6. 12.
No. 114

2024. 6. 26.
No. 115

2024. 7. 3.
파일:OGT116.jpg파일:OGT117.jpg파일:OGT118.jpg파일:OGT119.jpg파일:OGT120.jpg
No. 116

2024. 7. 11.
No. 117

2024. 7. 24.
No. 118

2024. 8. 7.
No. 119

2024. 8. 14.
No. 120

2024. 9. 4.
파일:OGT121.jpg파일:OGT122.jpg파일:OGT123.jpg파일:OGT124.jpg파일:OGT125.jpg
No. 121

2024. 9. 5.
No. 122

2024. 10. 1.
No. 123

2024. 10. 4.
No. 124

2024. 10. 23.
No. 125

2024. 11. 6.
#######################
⠀[ No. 126-150 ]⠀
###### 6-1행 제목 ######
모아나 2
파일:OGT126.jpg파일:OGT127.jpg
No. 126

2024. 11. 20.
No. 127

2024. 11. 27.
#####################
⠀[  Re.  ]⠀
###### Re-1행 제목 ######
파일:OGTR1.jpg파일:OGTR2.jpg파일:OGTR3.jpg파일:OGTR4-1.jpg파일:OGTR4-2.jpg
Re. 1

2020. 3. 25.
Re. 2

2020. 6. 11.
Re. 3

2020. 10. 28.
Re. 4

2021. 3. 11.
Re. 4

2021. 3. 18.
파일:OGTR4-3.jpg파일:OGTR5.jpg파일:OGTR6-1.jpg파일:OGTR7.jpg파일:OGTR8-1.jpg
Re. 4

2021. 3. 18.
Re. 5

2021. 3. 17.
Re. 6

2021. 5. 5.
Re. 7

2021. 9. 9.
Re. 8

2021. 9. 15.
파일:OGTR9.jpg파일:OGTR10.jpg파일:OGTR11.jpg파일:OGTR12.jpg파일:OGTR13.jpg
Re. 9

2021. 10. 6.
Re. 10

2021. 11. 18.
Re. 11

2022. 2. 24.
Re. 12

2022. 4. 20.
Re. 13

2022. 9. 21.
파일:OGTR14.jpg파일:OGTR15.jpg파일:OGTR16.jpg파일:OGTR17.jpg파일:OGTR18.jpg
Re. 14

2022. 11. 2.
Re. 15

2023. 2. 8.
Re. 16

2023. 4. 1.
Re. 17

2023. 5. 27.
Re. 18

2023. 6. 28.
파일:OGTR19.jpg파일:OGTR20.jpg파일:OGTR21.jpg파일:OGTR22.jpg파일:OGTR23.jpg
Re. 19

2023. 9. 9.
Re. 20

2023. 11. 15.
Re. 21

2023. 11. 30.
Re. 22

2023. 12. 6.
Re. 23

2024. 3. 27.
파일:OGTR24.jpg파일:OGTR25.jpg파일:OGTR26.jpg파일:OGTR27.jpg파일:OGTR28.jpg
Re. 24

2024. 5. 8.
Re. 25

2024. 5. 30.
Re. 26

2024. 9. 18.
Re. 27

2024. 9. 25.
Re. 28

2024. 10. 9.
파일:OGTR29.jpg파일:OGTR30.jpg
Re. 29

2024. 11. 13.
Re. 30

2024. 12. 11.
######################
⠀[  Special  ]⠀
###### Sp-1행 제목 ######
파일:OGTS1.jpg파일:OGTS2.jpg파일:OGTS3.jpg파일:OGTS4.jpg<nopad>파일:OGTS5.jpg
Sp. 1

2019. 8. 7.
Sp. 2

2019. 12. 14.
Sp. 3

2020. 4. 29.
Sp. 4

2020. 7. 23.
Sp. 5

2020. 8. 6.
파일:OGTS6.jpg파일:OGTS6-2.jpg파일:OGTS7.jpg파일:OGTS8.jpg파일:OGTS9.jpg
Sp. 6

2021. 1. 27.
Sp. 6

2021. 6. 16.
Sp. 7

2023. 6. 10.
Sp. 8

2023. 11. 10.
Sp. 9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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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디파티드부터 제작을 맡아왔으며, 스코세이지 감독의 조수이기도 하다.[2] 조커: 폴리 아 되 개봉 직전에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돌비 시네마 포맷으로 재개봉하였다.[3] DC 엘스월드로 분류하는 의견도 있다. 자세한건 DC 유니버스(코믹스) 참조.[4] 캣우먼이 있기는 하나 안티 히어로로서 배트맨의 조력자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고 해당 작품 내에서는 아예 순수 히어로로 그려졌다. 팀 빌런 영화까지 치면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먼저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영화 또한 사실상 빌런 영화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주인공들은 극중에서 과거 나쁜 짓을 했던 빌런들이지만, 영화상에서는 위 캣우먼과 마찬가지로 히어로처럼 행동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5] 비"극"(trag"edy")과 희"극"(com"edy")의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유희. 코메디로 번역되었다. 운율을 살리기 위해서는 코미디가 아니라 희극이라 번역하는게 옳다. 그렇다고 희극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6] 자신은 태어나서 단 1분도 행복하지 못했던 비참하고 불행한 삶을 살아왔기에 자신의 인생은 비극이라 여겼으나 그것이 남에게는 한낱 농담거리, 비웃음거리(코메디)로밖에 여겨지지 않는 것에 대한 자조적인 대사라고 볼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서 플렉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한 머레이, 아서 플렉의 직업인 광대 등 영화 내에 여러 장면들과 일맥상통하는 명대사이다.[7]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 유의하자. '그 동안엔 어땠나요?'라는 의미였으면 과거형을 썼을 텐데, 상담을 할 때마다 처음으로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는 듯 현재 상황만을 물어본다.[8] 킬링 조크의 "아무리 제정신인 사람이라도 불행한 하루(one bad day)만으로 미쳐버릴 수 있다."와 연결된다.[9] 거기다 상담사가 노트에 적힌 해당 문구를 읽었을 때 아서가 피식하고 웃는 것을 보면 유머를 의도했을 가능성이 크다.[10] 'make cents'라는 표현이라고 상술했던 것과 모순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건 'make money'에서 'cent도 돈이니까' 하고 money를 cent로 치환했을 뿐인 표현이기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다. 사전을 봐야 알 수 있는 가취와는 다르다.[11] 사전을 찾아 잘 사용되지 않는 뜻을 자막에 사용하는 것은 좋은 번역이라 할 수 없다. 이게 전문용어도 아니고 영화를 보는 도중에 사전을 찾아 볼 수도 없다.[12] OCN에서는 '내 죽음이 내 삶보다 값지기를'이라 번역했다.[13] 출퇴근 도장을 찍는다는 뜻의 punch in/punch out을 문자 그대로 '후려치다(punch something/someone out)'는 의미로 출퇴근 기록기를 때려 부순다던가, "웃음을 잃지 마"를 "웃지 마"로 바꾼것.[14] 이때 "as if you don't" 부분을 왼손으로 쓴다.[15] 친부가 토마스 웨인인지 아닌지 모르며, 심지어 페니가 자신의 친모인지, 자신이 입양아인지 도저히 답을 내릴 수 없는 상태였다.[16] 예고편에서는 guy였지만 영화에서 joker로 바뀌었다.[17] 구어체로는 Yes까지만 해도 문법과 의미상 전혀 문제가 없고 모두가 알아듣지만, 이렇게 화자 + 동사까지 말하면 딱딱하게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싫어."와 "싫거든?"의 차이.[18] "But"이 있고 "you're"에 강세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당신 끔찍해 라고 보는 것이 맞다.[19] 여기서 "다른 인간들(rest of them)"이라고 말한 점을 보아 '자신의 롤모델이자 우상'이었던 머레이에 대한 배신감이 느껴진다. 당신만큼은 다를 줄 알았는데 똑같다는 뜻.[20] 폭동은 자신이 일으킬 의도가 없었음을 앞서 언급했고 경찰들이 당한 사고는 조커가 일으킨 게 아니다. 그런데도 모든 일이 조커가 원인인 양 말하는 것이다. 사과하기는커녕 하지도 않은 잘못을 만들어 뒤집어씌우는 작태에 대한 조커의 반응을 보여주는 장면. 다만 머레이는 자세한 정황을 몰랐던 데다 이 사태 자체는 조커가 지하철에서 사람을 쏜 사건의 나비효과로 일어난 것이니 단순히 매도하는 말로 보긴 힘들다.[21] "You get what you fucking deserve!"는 두 번째 대사인 "What do you get~"에 대응되는 펀치라인이다. 여기서의 you와 get은 두 번째 대사의 you, get과 동일한 단어이지만 미묘하게 의미가 다른 것이 조크다. 한국어 문법과 전혀 달라 극장판 자막에서는 "너 같은 놈은 죽어야 해!"라고 의역하는 바람에 크게 살리지 못했다. 영어 문법에 맞게 적당히 뭉개면 '어떤 꼴이 되는지 알아?' / '이딴 꼴이 되는 거야!'가 된다. 다만 뒤에서 토머스 웨인을 죽이는 폭도의 대사와 대구를 맞추기 위해 본문과 같이 번역했다.[22] 공교롭게도 '이것이 인생이다'의 '이것이'가 끝나자마자 뒤이어 혼잡한 특보가 연달아 쏟아지는 것이 마치 '이것이 혼돈이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머레이 살해부터 아서의 클로징 멘트까지를 담은 장면들의 카메라 구도가 보통의 영화에서 보이는 인물 중심 구도가 아니라, TV 토크쇼를 촬영 중인 카메라들의 구도와 똑같다 보니 관객들 입장에서는 영화 장면이 아니라 진짜로 토크쇼 생방송 중 살인 사건이 벌어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의도했다면 의도했다고 볼 수 있을 부분.[23] 흔히 말하는 "(제가) 들어봐도 될까요? (Can I hear that?)"이 아니라는 데에 유의하자. "말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회의적인 어투로 보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앞서 나왔던 상담사와의 대화와 대조를 이루기 위해 현재 시점의 상담사가 정중하게 묻는 거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영어권에서는 수동태를 최대한 지양하고 문장의 주체를 자신으로 맞추려 하는 관습이 있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주체를 '아서'에게 맞췄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보다 정중하게 질문하는 영어식 존대어투라고 볼 수 있다.[24] 아캄 수용소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자체의 지원도 끊기는 마당이니 정상적인 교정시설은 없을 확률이 높고 개인 재단이 운영하는 만큼 직원의 태도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후술하듯이 아서는 '말해도 모를 거다'며 넘겨버린다. 이제 와서 들어줘봤자 너무 늦었으므로. 또한 이 때 아서는 시의 서비스를 받는 빈민1이 아니라 고담을 혼란으로 몰고 간 악명높은 살인마인 조커다. 눈 앞의 인물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인물인 만큼 상담사도 말을 조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렇다면, 마치 코난 사가“문명인들은 예의 없는 말을 해도 머리가 쪼개지지 않기 때문에 야만인보다 더 무례하다.”는 말이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아서가 성실하고 착하게 살려고 할 때는 모두가 무례하게 굴지만, 조커에게는 조심하니 말이다.[25] 한국도 이러한 범죄가 없진 않지만, 미국처럼 사회적 딜레마로까지 확장된 문제는 아니며 그 수가 많지도 않다.[26] 결정적으로 작중에서 아서 플렉의 범죄는 대부분 우연히 구한 권총 한 자루로 저지른 것이었다. 다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지만 허구한 날 총기 사건이 터지는 미국에서 모방 범죄를 우려하지 않는게 더 이상할 것이다.[27] 그 때문인지 미국에서는 조커가 상영되기 전에 책가방 같은 걸 들고 오면 영화관 직원에게 맡기고 영화를 보라고 했다. 다만 미국 영화관들은 그 전부터 가방 압수까진 아니라도 내용물 확인정도는 하곤 했다. 명분이야 폭발물 및 위험 물질 검사라지만 실제로는 영화관 밖에서 사온 과자나 팝콘같은 걸 먹진 않을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28] 맞는 말이긴 하다. 영화를 보고 자극을 받아 범죄를 일으키는 자들은 영화가 아닌 다른 어떤 사소한 동기에도 불이 붙어 결국 범죄를 일으켰을 것이다. 이 논리는 게임 중독과 범죄를 연관지을 때의 반론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주제이다. 이전에도 사회적 폭동에 관한 영화나, 범죄를 주 소재로 다룬 영화는 한없이 나왔는데 이에 대한 모방범죄를 영화 탓으로 돌리진 않았다.[29] 공교롭게도 사건 당일은 할로윈이었다.[30] Let me state, for the record, that I have NOT been hired to play a role in Todd Phillips’ JOKER as some Donald Trump manque. That is not happening. Not. Happening. 말해두자면, 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에서 되다만(manque) 도널드 트럼프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고용된 게 아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없다고. 그런 일.[31] 토머스 웨인은 (평행 세계를 다룬 작품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갑부이면서도 마음씨가 따뜻하고 양심적인 사람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배트맨의 정신적 지주로 많이 묘사된다. 그렇기 때문에 토머스 웨인의 도덕성을 건드리는 것은 배트맨의 영웅성을 폄하하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있다. 결과물로 나온 것은 딱히 악인도 아니고 지금까지 나온 매체물처럼 성인군자도 아니다. 갑부인 만큼 고담의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지만, 그렇다고 도널드 트럼프에 비견될 정도로 안하무인한 언행을 일삼지도 않는다. 사실 아들인 브루스 웨인의 눈에 보인 아버지 토머스 웨인과 토마스 웨인을 비롯함 상류층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에 눈에 보인 토머스 웨인은 동일인물이라도 바라보는 서람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일 여지가 충분하다. 아서의 친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자세한 것은 줄거리 항목 참조.[32] 한국의 15세 이상 관람가와 청소년 관람불가 사이에 있는 등급으로, R등급 중에서도 수위가 높은 축에 속하는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책정된다.[33] 특히 가위로 목과 눈을 찌르는 장면은 피까지 그대로 분수처럼 나온다.[34] 지랄, 새끼 정도가 최대이다.[35] 영화에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아서가 불우한 어린 시절에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아이러니함을 극대화한 선곡이 되었을 것이다.[36] 감독 왈, 정치적 올바름 운동(woke culture) 아래에서 불편하지 않을 코미디를 만들기 힘들어 코미디가 아닌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고.[37] 실제로 토드 필립스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제일 평가가 좋은 게 로튼 토마토 미터 71%를 기록한 행오버 1편이다. 이후에 감독으로서 참여한 작품들은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전부 썩은 토마토를 받았다 보니 당연히 우려가 앞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38] 물론 영화의 완성도를 따질 때 이전에 어떤 장르의 영화를 맡았는지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건 이미 증명된 바가 있다. 호러 영화 전문 감독이었던 피터 잭슨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코미디 영화 두 편이 커리어의 전부였던 루소 형제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공포물 전문 감독이었던 제임스 완샘 레이미의 각각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아쿠아맨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마찬가지로 행오버의 각본을 담당했고 코미디물 각본만 쓰던 크레이그 메이진도 재난 드라마인 체르노빌을 직접 제작하며 각본을 담당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39] 2016년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 대해서는 극찬했지만 그 외의 히어로 영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링크[40] 참고로 더 배트맨의 정신병원 이름이 아캄주립병원이라서 조커의 병원과 같다. 물론 오마주인 것으로 추측되고 세계관이나 유니버스가 이어지지는 않는다.[41] 실제로는 그것은 단지 토드 필립스 감독이 DC를 설득하기 위해 사용한 수사에 불과하며 이 영화 자체는 작가주의적 예술영화일 뿐 MCU 영화에 대한 안티테제는 아니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정석적 문법을 차용해 기괴하게 뒤틀은 서사 구조를 보면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일부 안티테제 역할은 할 수 있다.[42] 담배나 마약은커녕 배드씬이나 그 흔한 여배우 노출씬도 없는게 디즈니배급 영화들이다. 하물며 조커는...[43] 다만, 이 영상(이미지)에서 나왔던 아이스크림은 후술할 배트맨바가 아니다. 배트맨 특유의 마크가 없기 때문. 게다가 모양도 사각형이 아니다. 김흥국이 모델로 있던 다른 아이스크림인 흔들흔들바와 독무대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44] 공교롭게도 저 두 장면 모두 주연이 타락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이 둘의 결말정도.(피터 파커는 타락하지 않고 끝까지 히어로로 남는다.)[45] CGV 용산, 천호 등등[46] 크리스찬 베일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 참석작인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포드 V 페라리에서 주연을 맡았다.[47] 한국 기준에서야 그게 별일인가 싶지만 밀폐된 곳에서의 대량 학살이나 총기 난사에 극도로 예민한 미국 정서란 것을 고려하면 그러한 일들이 사람들에게 공포로 작용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타임스퀘어는 테러 단체의 목표로 지목된 일이 왕왕 있었다.[48] 기사에서는 필립스와 피닉스가 이처럼 이스터 에그를 철저하게 부정하는 이유에 대해 이 영화는 완전히 독립된 영화일 뿐 다른 DC 영화들과 연계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 싶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49] 거기에 아서가 움직임을 일으켜서 상징이 되려고 하냐는 머레이의 말에 자기가 그럴 거 같냐고 대답해서 더욱 아이러니하다.[50] 참고로 김두한이 주연이다.[51] 당시에는 아역 시절 사용하던 예명인 리프 피닉스로 출연.[52] 택시드리이버의 트래비스,코미디의왕 루퍼드 펍킨[53] 차체의 윈도우라인[54] 오히려 이게 심했는지 원더우먼 1984 당시 경우에는 "아무리 그래도 감독이 지 하고 싶은 거 다 하도록 방치하지는 말고 통제 똑바로 해라"라는 얘기까지 불거졌다.[55] DC코믹스 원작 영화로서는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아쿠아맨에 이어서 4번째이고, R등급 최초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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