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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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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특징4. 지역에 따른 인식
4.1. 북미4.2. 한국
4.2.1. 한국 내 행사
4.3. 일본4.4. 멕시코4.5. 유럽
5. 표기6. 기타

Halloween

1. 개요

영미권에서 매년 양력 10월 31일에 벌어지는 축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표기는 ‘할로윈’이며,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핼러윈’으로 표기한다.[1]

'hallow' 란 앵글로색슨 어(語)로 성인(聖人, saint)을 뜻하며, '모든 성인 대축일 전야제'를 뜻하는 'All Hallows’ Even(ing)'가 줄어서 'Halloween' 이 되었다.[2]

2. 유래

11월 1일은 만성절(萬聖節)이라 부르는 기독교의 축일(祝日)[3]로, 가톨릭에서는 "모든 성인 대축일", 성공회에서는 "모든 성인들의 축일"이라고 한다. 만성절은 문자 그대로 모든 성인들을 위해, 특별히 축일이 있는 성인들은 그날 따로 기려지니까 축일이 없는 성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4] 할로윈은 이 만성절의 전야제(前夜祭)로서, 만성제(萬聖祭)라고도 불린다.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은 고대 켈트족이 죽음과 유령을 찬양하며 벌인 서우인(Samhain) 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다. 켈트인들은 일 년이 열두달이 아닌 열 달로 이루어진 달력을 사용했고 한 해를 딱 네 개의 기념일로 구분했다. 이 네 개의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한 해의 마지막이자 새해의 시작인 10월 31일의 서우인 축제였다. [5] 이후 서양의 기독교 문화에 의해 기독교화되었다는 것이 정설. 일부는 켈트족의 고대문화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기독교 문화의 축제였다고 주장한다.

원래 가톨릭에서 모든 성인의 축일은 5월 13일이었지만 9세기 중반에 교황 그레고리오 4세가 축일 날짜를 11월 1일로 바꾸었는데,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설득력 있는 추정은 5월에 순례자들이 로마에 몰리는 탓에 식량이 부족하기 십상이므로 추수를 끝마친 지 얼마 안 되어 식량이 풍부한 시점으로 옮기려 했고, 그래서 겨울의 시작인 11월 1일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교황이 처음 날짜를 바꿨을 때만 해도 유럽 각지에서 아직 고유한 전통들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았는데, 교황의 결정이 민간에까지 가장 먼저 정착한 나라는 영국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겨울이 시작되는 날이 켈트 전통에서 중요한 축제일인데다가, '모든 성인의 축일' 이라는 의미마저 서로 통했기 때문에 아귀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일 것이다. [6]

켈트 전통에서는 1년을 겨울과 여름으로만 나누었고 이 중 1년이 겨울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겨울의 시작은 한 해의 시작이었으며, 한 해가 끝나고 새해가 시작되는 첫 밤에 저승의 문이 열려 조상들은 물론 온갖 이상한 것들까지 이승으로 나온다고 생각했다.

기독교가 전파되며 할로윈도 여러 가지 형태로 분화되었다. 아일랜드에서는 흔히 할로윈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잭 오 랜턴(Jack O' Lantern)' 이 탄생했는데 천국지옥 양쪽에서 거부당한 영혼의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원래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순무를 가지고 시작했으나 미국에서 순무 대신 잘 자라던 호박으로 대체한 것이 퍼져나갔다. 반면 할로윈 기간 동안 술 마시고 파티를 벌이는 전통은 남미에서 북미로 전파된 듯하다. 본래 성령들을 기리던 남미의 전통이 가톨릭 문화에 융화되자 점차 무덤으로 가서 죽은 친구나 친지들을 기리며 술을 마시고 노는 날이 되었고 이것이 다시 북미로 전파되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멕시코에서는 11월 1일이 할로윈과 비슷한 취지의 축일인 '죽은 자의 날(Día de los Muertos)'이며, 할로윈도 같이 기념하기는 하지만 죽은 자의 날 이브, 출정식 정도로 간주되며 어린이들이 분장을 하고 이웃집에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서로 인사만 나눌 뿐 과자를 달라거나 하지는 않는다. 또 이러다 보니 할로윈과 관련된 노래도 미국과 다르다.

3. 특징

오늘날 흔히 떠올리는 '할로윈 데이' 는 후술할 미국의 축제와 유사하며, 거기에서 파생된 현대의 모습은 대략 할로윈을 핑계로 코스튬플레이 파티 및 행사를 즐기는 모습에 가깝다.

간혹 서양 전체가 크게 기리는 축제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7] 후술하듯이 국내에서 '지나치게 서구적' 이라는 이유로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대립하는 가운데에서도 조금씩 퍼지는 중이다. 유럽에서도 '지나치게 미국적' 이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이전부터 아일랜드계들이 기념하던 문화 자체에 대한 익숙함은 있기 때문에, 21세기 들어 동아시아권에서 뜬금없이 수용하기 시작한 것과는 다르다.

4. 지역에 따른 인식

4.1. 북미

오늘날 흔히 떠올리는 할로윈 파티의 모습이 처음 형성된 곳이 미국으로, 아일랜드계 이민을 받아들이면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 고도로 상업화된 놀이가 되고 이것이 다시 미디어를 거치면서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할로윈 무렵에 아이들은 악마, 괴물, 마녀 등 뭔가 사악해보이는 존재로 코스프레를 하고 [8] 이 집 저 집 드나들며 "Trick or Treat!!"이라고 외친다. 대략 "순순히 과자를 넘기면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장난을 당하기 싫으면 과자 주세요!!"[9]라는 뜻이며, 이들을 맞이한 집에서는 그들의 요구대로 사탕 등을 주는 게 전통이다. 보통은 가정집만 방문하는 편이고 가게에 가서는 잘 하지 않으나, 뉴욕 같은 일부 대도시에서는 주인이 사탕을 장만해 놓는 가게도 있다.

요즘에는 아무 집에서나 준비를 해두지 않는다는 걸 아이들도 알기 때문에, 외등이 켜져 있고 문 앞에 각종 장식들이 꾸며져 있는 집들만 찾아다니며 초인종을 누른다. 이 말인즉 집 주인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찾아오도록 하고 싶으면 우선 사탕들을 여러 종류 구입한 다음 현관 앞의 외등을 켜 놓고 호박을 썰어 문앞에 두거나 장식을 약간 해주면 되며, 정원부터 집 전체를 으시시한 유령의 집으로 거창하게 꾸며놓는 집들도 많다.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다닐 나이 정도까지까지 이 놀이를 하러 다니지만 좀커서 고등학생 정도 나이가되면 유치하고 시시해질수 있으니 거의 안 하게 되기 마련이지만 정신연령연령이 낮은것들은 여전히 나이를 쳐먹고도 해마다 계속 또하는 놈들도 가끔 있다. 그뒤부터는 자신이 장식을 하고 사탕을 나눠주는 입장이 되거나 남들이야 하든 말든 친한 친구들끼리 폭죽을 터뜨리며 작은 불꽃놀이를 하기도 한다. 미국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클 만큼 큰 등장인물이 좋게 말하면 동심을 간직하고 있고 나쁘게 말하면 유치한 성격이라는 걸 나타내는 것이 산타클로스를 믿는지와 할로윈에 사탕 얻으러 다니는지로 봐도 무방.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국가에서도 귀찮거나 이민자라서 잘 몰라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 앞에 잭 오 랜턴이 있는 집은 대부분 이 놀이를 하는 집이니 호박 장식이 있는 곳들을 레이드 뛰듯이 공략하면 된다.

아이들이 "Trick or Treat!" 을 외치고 다니는 이미지가 강해서 아이들만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키덜트 어른 중에서도 놀이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 다만 아이들만큼 사탕을 많이 받지는 못하는 편이며, 가끔은 저런 차림을 하고 들어와서 총 들이대고 강도짓을 하는 경우도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런 일 때문에 할로윈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한국에서도 2000년 초반 대형 마트에서 할로윈 관련 제품을 판매할 당시 재미교포 일부[10]는 이런 문제를 들이대며 무척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인터넷상에서 미국 교포나 유학생을 자처하면서 '할로윈은 일부만 즐긴다. 대다수 미국인들은 신경 쓰지 않는 행사다.' 라면서 저평가하는 네티즌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11]. 쇼핑몰에서는 관련 상품을 팔아 수익을 거두는 기간이고 텀블러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10월 1일부터 할로윈 달 시작이라며 아주 신나서 난리를 피우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영화업계에서도 대목을 노리고 영화를 다수 개봉하고[12] AVGN을 비롯한 북미권 영상 창작자들 중에서도 할로윈 특집 영상을 매 해 제작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레고도 10월 무렵에 관련 제품을 출시한다. 즉 미국에서 할로윈이란 최소한 한국의 어린이날 정도는 되는 날이며, 추수감사절과 거의 같은 기간이기 때문에 그 시기는 거의 연휴 + 파티 분위기다.


아이들에게도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한국의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빼빼로데이와 다르게 단순히 선물을 주고받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 코스프레를 하고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스스로 힘들게 얻었다는 보람을 느끼기 때문. 위 영상은 그렇게 힘들게 얻은 사탕을 부모님들이 다 먹었다고 거짓말을 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이다[13].

파일:external/hgdiy.com/Toilet-Paper-Halloween-Prank-11.jpg
한편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청소년들은 밤에 떠들고 놀면서 두루마리 휴지를 뿌려 놓거나[14] 파티를 열고 만우절처럼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는 등으로 놀기도 한다. 어른들도 파티 열고 코스프레 대회를 하거나 술을 퍼마시는 등 재미있게 즐기는 분위기이며, 아예 지역이나 기관 차원에서 할로윈 행사를 동네 잔치처럼 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도 더러 싫어하거나 귀찮아하는 사람도 있고, 이민자가 많은 지역이거나 주민들의 성향에 따라서는 준비를 전혀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 거주구에 따라서는 할로윈 저녁에 아무 장식도 없는 풍경만 주욱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드문드문 장식을 꾸민 집이 뜸하게 배치된 경우도 있다.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선 늦은 저녁에 매번 현관에 나가 아이들을 맞이하는 것이 번거롭고 성가시기 때문이다. 분명히 할로윈 기간이 대목이기는 하지만, 역시 개인차가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준 과자나 사탕에 면도칼이나 독극물을 숨겨놓았다는 등 흉흉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며, 각종 사고도 많이 발생할 수 있고 불량스러운 청소년들이 떠들썩하게 난리를 떠는 정도가 아니라 범죄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경찰들이 평소보다 경계를 강화하고 순찰을 도는 날도 이 날이다.[15]

세월이 흐르면서 할로윈 분장 문화도 바뀌고 있으며, 특히 공포나 몬스터와는 상관 없는 재미있는 코스프레 경연 대회 분위기로 변하고 있다. 할로윈 때 코스프레하고 길거리 행진을 한다거나, 평소에 좋아하던 게임 캐릭터로 분장하고 돌아다닌다거나 하는 등 다양한 복장들을 입는 경향이 보인다. 실제로 할로윈 코스튬이라고 팔리는 것들 중엔 그냥 코스프레 코스튬이라고 봐야 할 물건들도 많다. 과자도 요즘은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일반인이 같이 사진 찍자고 하면 기념사진을 찍은 후 감사의 의미로 주는 경우도 있다. 할로윈 코스프레(?) 행사의 백미는 매년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이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맨해튼의 수십 블록의 거리를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4.2. 한국

아일랜드계 이민자가 없는 한국에서는 대규모적으로 기념하는 건 찾아볼 수 없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에는 할로윈이라는 축제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었고, 한국에서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영어교과서나 미국 문화를 작성한 책에 간략히 소개되는 정도였고, 귀국자녀들이나 외국인들끼리 조촐하게 분장하고 서로의 집을 방문하여 과거를 추억하는 정도의 행사를 하였다. 또한 코스트코가 1994년에 들어오면서 코스트코에서 할로윈 상품등을 팔았고, 몰몬교 교회에서 정도 할로윈 파티를 하는 정도였다. 주한미군부대에서도 부대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여서 1990년대에 카투사를 나온 사람들은 할로윈을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러다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원어민 강사가 많은 일부 영어학원에서 핼러윈 파티를 연 것이 계기가 되어 퍼져나갔다.

그러나 아주 대중화된 축제도 아니고 무분별한 서구 행사 따라하기라는 언론의 비난까지 받아[16], 학생들끼리 집이나 특정 장소에 모여서 분장하고 과자 먹고 선물 교환하고 관련 업계에서 이날 한정으로 이벤트를 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2000년 초반에 대형마트에서 할로윈 시즌에 관련 옷이나 여러 가지를 팔기도 하고 홍보를 했지만, 수익이 기대보다 낮자 별다른 홍보나 판매를 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로는 다시 점점 늘어나서, 적어도 클럽 등지에서는 할로윈에 간단한 분장을 한 채 참가하는 핼러윈 파티를 기획하기도 한다. 물론 자기들끼리 신나게 노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가정집 돌아다니면서 과자 달라고는 하지 않는다. 할로윈이라고 과자나 사탕을 사다 놓는 가정집 자체가 거의 없으니코스프레한 걸뱅이들이 아파트 계단을 따라 레이드 다닌다고 생각해보면..

실생활에서 기념하고 즐기는 경우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지만, 왠지 모르게 한국의 게임사에서는 해마다 할로윈 시즌이 돌아오면 관련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던전 앤 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클로저스같은 RPG 류 게임은 물론 타 장르를 포함한 대부분 온라인 게임은 물론이고 세븐나이츠, 쿠키런, 몬스터 길들이기, 좀비고등학교 등의 모바일 게임에서도 꼬박꼬박 유저들에게 돈을 뜯어냄으로써 지키는 중. 물론 마비노기는 게임의 세계관 덕분인지 매년 행사 내용이 다양해진다. 심지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거상에서도 관련 이벤트가 있다. 게임을 제외하고나면 쇼핑몰 등 영업이익을 챙겨야하는 곳들에서 간단하게 꾸며서 분위기 전환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눈에 띄는 데다가, 검은색, 주황색, 붉은색 등지로 꾸며진 로고나 잭-오-랜턴 등의 소품들이 나름 산뜻한 인상을 주기도 하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놓치지 않는 듯 하다.

한국에서는 10월 31일 하면 할로윈보다도 가수 이용잊혀진 계절이 인기가 많고 많이 들리며, 지금까지도 이 무렵이 되면 이용의 행사 스케줄이 빡빡하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명절도 수입해야 하느냐고 비판하는데, 동지에 팥죽 먹는 것도 잘 모르는 추세에 굳이 해외 명절을 기념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또한 성탄절이야 기독교 신자가 많은 국내에서 기념한 지도 오래 되었고 석가탄신일과 마찬가지로 비종교인도 예수라는 성인이 태어난 것을 기리는 축제로서 이미 정착되었지만 학생들에겐 방학이라 축제의 감흥이 덜한 날 할로윈은 한국에서 기념한 것이 극히 최근부터인데다 밸런타인 데이와 마찬가지로 의미라고 할 것도 없이 단순한 축제가 되었기 때문에 비판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념일이나 명절들이 대개 그렇듯이 이미 본래 취지가 많이 희석된 것은 사실이며, 단순히 특정 국가가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행해지는 큰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 변질이나 사대주의 등을 이유로 비판하는 의견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입장도 많다. 과거에도 풍습과 명절이 원형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국경과 민족을 넘나들며 퍼진 사례가 있다.

한편 최근에는 유치원에서도 행사를 여는데 여기서 나가는 돈이 몇 천 원은 기본이고 몇 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서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비판받기도 한다. 안 그래도 자녀 양육비가 갈수록 올라가는 추세니 충분히 나올 만한 지적이다[17].

여하튼 20~30대인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놀기엔 재밌는 날이다. 테마가 테마이니만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판타지로 하나 되어 유치한 마음으로 유치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이 밀집해 있는 이태원동이나, 젊은이들이 많은 홍대거리신촌에서 많이들 노는 듯. 미국처럼 으스스한 분장 뿐만 아니라 만화나 게임 주인공의 코스튬 플레이어도 많이 보인다. 이태원의 경우 외국인들과 이국적인 상점이 어우러져 실제 해외에서 노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나, 인파가 인파인지라 늦게 가면 자리도 없고 사람에 쓸려다닐 수도 있다. 신촌에서는 2015년 신촌 할로윈 페스티벌을 자체적으로 시작, 분장 행사나 런웨이 퍼레이드, 인간 vs 반인간(...) 줄다리기도 한 모양이다.# 다만 밸런타인 데이만큼이나 기업들의 더러운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향 때문에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

굳이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들을 변호해보자면, 한국의 공휴일들은 누군가의 희생(예: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을 기리고 그들이 주는 교훈에 따라 잠시나마 묵념과 다짐을 해야되는 날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날에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도 근엄하고 진지할 수 밖에 없다. 역사적인 의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공휴일들(예: 설날, 추석)은 또 대부분 가족 안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해야 하는 명절들이다. 이런 우리나라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할로윈은 심각하게 의미를 되새길 필요도 없고, 귀향해서 일가친척과 어울려야만 하는 스트레스를 강요받지도 않는, 말 그대로 편하게 놀 수 있는 날인 것이다.

2016년의 할로윈 행사는 작년보다 더욱 사람들이 많이 몰렸는데, 주말인 29일, 30일에 이태원, 홍대, 신촌 등 번화가에 본격적인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 간단한 분장을 한 사람들이 잔뜩 몰려들어 거리를 가득 채웠고 새벽까지 파티를 즐겼다. 그런데 정작 할로윈 당일인 31일에는 월요일인데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진 탓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며, 한국 최대의 할로윈 명소라고 할 수 있는 이태원도 31일에는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았다. 그 밖에 11월 1일이 휴일이 아니라는 점도 작용한 듯[18]. 때문에 굳이 10월 31일을 고집하지 않고 10월의 마지막 주말에 행사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만약 10월 31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19] 그 날 한다.

그런가 하면 개신교 세력 일부에서는 악마와 악령을 숭배하는 축제라며 비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이유는 켈트족의 비(非)기독교 축제 중 하나인 서우인을 기독교인들이 접하고 거기에 기독교 문화와 이교도들의 문화가 뒤섞여서 생긴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즉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보면 이교도들의 문화가 기독교인들의 문화와 융합된 불경스러운 행사일 수 있다.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색채가 희석되면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문화 행사로 즐기고 있지만, 그럼에도 미국이나 한국의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은 이교도들의 문화에서 기원했다는 이유로 매우 배척한다.[20][21]

여담으로 과거에 할로윈과 유사한 나례(儺禮)라는 풍습이 있었다. 섣달 그믐날에 탈을 쓰고 귀신을 쫓는 의식을 행하는 것이었는데, 고려 시대 때[22] 중국에서 들여와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 왔다고 한다. 다만 백성들이 아니라 한양이나 지방의 관아가 주체가 되었는데, 당시 일반 백성들은 물론이고 조선에 온 중국의 사신들도 나례 보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의식을 거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과하다고 하여 좋지 않게 여겼지만, 가끔은 밤늦게까지 봤다고 한다.

또 다른 풍습으로는 정월 대보름 다음날인 음력 1월 16일을 '귀신날'이라고 부르며 꺼리는 것이 있었는데, 이 날 집 밖으로 나가면 귀신이 들러붙는다고 해서 외출을 피하고 집에서 지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설날에서 대보름까지 신나게 놀고 나서 하루 정도 조용히 지낸 뒤 생업에 종사하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있다. 야광귀 항목 참고.

목포대학교는 10월 31일이 개교기념일이라 어쩌다 보니 한국의 대학교 중 할로윈에 쉬는 유일한 기관이 되었으며, 초, 중, 고등학교는 더 많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인기가 저조하나, 에버랜드롯데월드 어드벤처같은 대기업의 테마파크에서는 9월에서 10월까지를 할로윈 시즌이라 칭하며 이 기간동안은 할로윈 축제를 벌이며 2016년부터는 양쪽 모두 대규모 호러 컨텐츠로 진행하여 축제의 규모가 훨씬 거대해졌다.

이것은 일본과 같은 사항이지만, 할로윈이라는 축제 자체가 일러스트로서는 아주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넘쳐나는 날이다보니 할로윈이 다가오면 그림쟁이들의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23] 특히 할로윈때 그림카페나 픽시브에 들어가보면 온통 할로윈 컨셉 일러스트로 도배되어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4.2.1. 한국 내 행사

SDA 학원 같은 영어학원이나 외국인 학교, 국제 학교 등에서는 할로윈 파티를 매년 개최한다. 또한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롯데월드에버랜드, 홍대, 강남 등 번화가나 이태원 등지에서 할로윈 파티가 자주 벌어진다.

종교 단체의 경우 근본주의 개신교에서는 할로윈 파티를 악령을 숭배한다 하여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보통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에서는 할로윈에 파티를 열거나 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도 대대적으로 막 기념하지는 않고, 그냥 사탕과 초콜릿을 나누고 식사하는 게 대부분이다.

가톨릭은 할로윈보다 그 다음 날 있는 만성절에 더 중점을 둔다. 할로윈 파티 역시 개신교와 비슷하게 식사와 사탕 나눔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불교나 기타 종교들은 애초에 동양적 종교라서 할로윈 파티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그래도 규모가 조금 큰 절에서는 하기도 한다.

한국 내 종교 중에서 교회 활동으로 할로윈 파티를 하는 곳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이다. 한국에 할로윈이라는 명절이 알려지기 전인 1980년대부터 할로윈 파티를 교회 문화 행사 차원으로 선교사들이 주도하여 교회에서 열어왔고, 현재도 적지 않은 수의 와드나 지부에서 할로윈 때 열고 있다. 선교사들이 주로 미국 출신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와드 내 할로윈 파티에 가면 북미의 느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으며, 당연히 배부르게 얻어먹을 수 있다. 귀신분장, 귀신의 집, 교회 데코레이션 등, 잭 오 랜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한다. 단 교회 공식 차원에서는 할로윈 파티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교회에서 하는 행사는 아니며, 이러기에 반드시 와드 소식지에서 할로윈 파티 개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걸 확인 안 하고 무턱내고 와드나 지부에 가면 공탕치고 돌아올 수도 있으니 주의. 그래도 대도시에 있는 와드에서는 많이 하는 듯 하다.

4.3. 일본

당초에는 한국보다도 주목받지 못했지만 1990년대 후반에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할로윈 행사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고 2000년대 후반에는 각종 식품회사들이 할로윈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으며, 코스프레를 좋아하는 일본의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서 급격히 확산되었다. 식품 회사는 할로윈 시즌이라고 여겨지는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할로윈 하면 잭 오 랜턴이 연상되고 잭 오 랜턴은 호박으로 만들어졌음에 주목하여 단호박 푸딩이나 호박 파이 등 호박 및 단호박을 재료로 한 제품을 한정판으로 시장에 내놓기도 한다.

2014년에는 경제 파급 효과가 일본 상술의 대명사로 꼽히는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를 추월하고 부동의 1위인 크리스마스 바로 다음이 되어, 대형 이벤트로 성장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많이 모이는 시부야는 할로윈 당일에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사람이 몰리며,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취객들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가 빈발하고 있어서 경시청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다만 할로윈의 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그냥 '코스프레하고 Trick or Treat! 하는 날'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는데, 전문가들 중에는 전통적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하는 의견을 제기한 사람도 있다.아니 할로윈의 유래가 원래 코스프레하고 노는날인데 뭘 더 어쩌라고

2018년에는 할로윈이랍시고 집단 테러를 저지른 사건도 일어났다.

4.4. 멕시코

원래 축제일이 아니었고 11월 1일부터 2일에 걸친 전통 행사인 망자의 날을 더 기념하였으나, 지금은 미국의 영향을 받아 미국식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멕시코 시티 지역과 남부 지역으로 갈수록 전통을 중시하는 경향은 남아있고 자신들의 전통이 미국에 전파되어 할로윈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축제일이라기보다 죽은 자의 날 하루 전이라는 느낌이 훨씬 강하여 전통 행사가 하루 더 늘어난 느낌으로 즐긴다.

따라서 상술했듯 죽은 자의 날 출정식 정도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고, 어린 아이들이 분장하고 돌아다니는 경우는 있으나 이웃과 인사를 나누는 게 고작이다. 할로윈 관련 노래도 미국의 그것과 매우 다르고, 사람들이 분장하는 것도 멕시코 전통 방식대로 한다.

이 날은 관공서와 학교는 휴무이나, 은행이나 일반 회사에서는 정상적으로 근무한다.

4.5. 유럽

추가바람

5. 표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핼러윈이며, 표준국어대사전에도 핼러윈으로 수록되어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한때 외래어 표기법을 표기 근거로 삼아 '핼러윈'을 표제어로 삼았지만 이후 이를 인정하는 대신 보다 저명성이 높은 할로윈을 표제어로 하고 있다.

이따금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표기하는 것이 맞느냐는 논쟁이 벌어지면 미국 본토에 살던 사람들이 나타나 /핼러윈/이란 발음은 한 번도 못 들어보았다고 하거나 /할러윈/이 맞다고 하는데, 영어 모음 발음이야 말하는 사람 따라 듣는 사람 따라 달라지는지라 '핼러윈', '핼로윈', '할러윈', '할로윈' 은 물론이고 '할러인', '할로인', '핼러인', '핼로인' 이라고 표기할 수도 있다.[24] 그만! 영어 사전을 뒤져봐도 사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고 여러 발음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옥스퍼드 사전의 발음을 직접 들어보자. 여기에서는 "hæləʊˈiːn"으로 표기하며, 이것을 한글로 옮기면 '핼로인'이 나온다.[25] 역시 들어보자.#

외래어 심의 위원회에서는 웹스터 사전과 케임브리지 사전의 대표 발음인 [ˌha-lə-ˈwēn]과 [ˌhæl.əʊˈiːn]을 참고하여 '핼러윈'이라고 정했으며, '할로윈'이라는 표기는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한다'라는 원칙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굳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할로윈'을 버리고 '핼러윈'으로 정한 것에 대해 이런 비판도 나왔다. 국내에서 halloween이 '할로윈'이라고 알려진 이유는 한국어 화자의 입장에서 halloween을 읽었을 때 콩글리쉬의 영향으로 할로윈이라고 읽히기도 하고, 거기에다가 본토 발음마저 '할러윈'이라고 하므로 할로윈과 가깝게 들리기 때문인 것 같다.

해당 표현의 발음을 보다 전문적이고 균형있게 분석한 것으로는 이런 글이 있으니 읽어 봐도 도움이 될 듯. 내용을 요약하자면 어원적으로는 핼로인이고 표기법으로도 핼로인이지만 미국식 발음인 할러윈과의 절충안으로 핼러윈이라는 표기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6. 기타

  • 할로윈의 날짜인 10월 31일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생일이다(...) 여기서도 두번째로 적혀 있다.
  • 악마와 마녀, 혼령들과 연관된 축일이다 보니 공포영화의 배경이나 소재로 많이 활용된다. 할로윈 시리즈가 대표적이며 그 밖에 할로윈 나이트, 나이트 오브 데몬즈, 트릭 오어 트리트, 펌프킨 카버, 진저 스냅, 메이 등이 있다.
  • 2011년 10월 30일에 온 폭설로, 미 동부에서는 전기 없는 할로윈을 맞이하기도 했다. 그래도 애들은 트릭 오 트리팅 잘만 다닌다. 미국 동부 어딘가에서는 언덕 위에서 소방대가 차 끌고 와서 해가 질 때부터 등대처럼 플러드라이트를 켜고 있었다. 할로윈에 자연 재해가 관습화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현지 시각으로 2012년 10월 28일에는 허리케인이 미국 동·남부를 강타했으며, 역시 현지 시각 2013년 10월 31일에는 미국 중부에 폭우가 쏟아졌다. 아무래도 할로윈에는 재해가 쏟아지나 보다. 애들한테는 과자 받는 날일 뿐이라서 유령들이 빡친 게 아닐까.
  • 심슨 가족은 매 시즌[27]할로윈 주간에 Treehouse of Horror란 할로윈 특별 에피소드를 방영하는데, 괴기스럽거나 엽기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또한 단편 여러개로 이루어져있으며 네드 플랜더스사탄으로 묘사된다거나, 호머 심슨이 세상을 멸망시킨다거나. 또는 가끔 SF 영화를 패러디한 내용들도 방영된다. 이 이벤트성 에피소드에선 비현실적인 묘사가 용납되며, 항상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가 죽고 일반 에피소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밤에 동물들의 집을 찾아가서 가면을 쓰고 놀래켜 주는 할로윈 이벤트가 있다. 각 동물들마다 무서워하는 가면이 다른데, 무뚝뚝한 수컷 늑대인 로보와 시베리아가 늑대인간 가면을 무서워한다. 뭐, 늑대랑 늑대인간이 다르긴 하지.
  • 롯데월드에서는 9월 초부터 10월 31일까지를 할로윈 시즌으로 지정했는데, 이 시기에 나오는 가이드맵에서 로티는 할로윈 복장을 하고 있다.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해리 포터에게 그야말로 끔찍하고 어마무시하거나 온갖 별에 별일이 다 일어나는 엄청난 날. 한 살 때 부모가 살해당한 걸로 시작해서 트롤이 탈출하거나, 의문의 괴물에 의한 습격이 일어나 주인공이 의심받거나, 살인마 탈옥수가 학교에 쳐들어오고 목숨이 위험한 시합에 강제로 참가하게 되는 등 이래저래 다사다난하다. 이와는 별개로 마법사 세계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인지 학교가 촛불과 호박으로 장식되고 특별한 식사 메뉴가 나오는 등 이벤트가 벌어지는 듯 하다.
  • 스페인에도 dia de los muertos(죽음의 날)이라는 비슷한 행사가 있는데, 이 날 하루는 죽어서 떠나간 가족, 연인, 친구 등의 영혼이 이승에 살아있는 자들을 만나러 온다고 믿는다. 할로윈과 다른 점은 심볼이 잭 오랜턴이 아닌 해골이라는 것인데, 이러한 이유로 해골 분장을 하고 거리 곳곳에 해골을 세워두고 죽은 자들의 무덤에 제사상 같은 걸 차리고 성대한 축제를 벌인다.
  • 1월 1일이 금요일인 평년이거나 목요일인데 윤년인 경우 할로윈이 일요일에 오며, 크리스마스와 다음 해 새해 첫날이 토요일이 된다. 현재까지 할로윈이 일요일이었던 마지막 해는 2010년이었으며, 그 다음은 2021년.
  • 대만에서는 2006년까지 할로윈이 공휴일이었다. 이유는 대만 사람들이 할로윈을 너무도 즐겨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니라, 이 날이 다름 아닌 장제스의 생일이기 때문이었다...
    이게 생각나면 지는 거다.
  • 포켓몬스터 5세대 게임에서는 할로윈이 여름이다.
  • 포켓몬 GO에서는 할로윈 기간 동안에 고스트 타입 포켓몬이 평소보다 많이 등장한다. 또한 할로윈 당일 야간에는 보라타운의 BGM을 들을 수 있다.
  • 할로윈을 음력으로 환산하면 보통 9월이나 10월이 되고 윤달이라도 끼면 윤9월이다. 고로 할로윈과 빼빼로 데이는 윤달이 낄 경우는 같은 윤9월인 셈. 2014년은 윤9월이 10월 24일에 시작해서 할로윈이 윤9월 8일이었다. 2109년과 2128년에도 음력 9월이 윤달인데 (윤9월: 10월 24일~11월 21일) 할로윈은 윤9월 8일, 빼빼로 데이는 윤9월 19일이 된다. 만약 개천절이 그대로 음력이었으면 할로윈이 가끔씩이라도 공휴일이 됐겠지만 현실은(...).
  • 유튜버 NukeNorway가 거의 할로윈 컨셉의 몰카로 장난을 친다.


[1]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핼러윈이지만 본토 발음을 들어보면 '할러윈, /hɑləˈwiːn/'에 더 가깝게 들린다. 실제로 할로윈의 종주국인 미국에선 할러윈이라는 발음이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고 그 다음이 '핼로윈, /hæloʊˈiːn/'이다. 핼러윈은 그냥 듣보잡 수준...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미국이 종주국이라는 발상부터가 문제인데, 축제는 그렇다 쳐도 이 단어 자체는 영어권에서 널리 쓰여왔으므로 발음에서 종주국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발음자체도 미국의 메리엄 웹스터 사전이든 영국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사전이든 æ로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영어 음운론상 æ가 l과 결합하면 극히 짧게 나오므로 한국어의 ㅏ와 ㅐ 중간처럼 들릴수는 있으나, 따져보면 ㅐ에 더 가까운 발음이다. 비록 외래어 표기법이 로브스터 같이 다소 어색한 표기원칙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그나마 지금은 랍스터도 복수허용), 적어도 나름의 음운학적 원칙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므로 이렇게 틀렸다고 무작정 모는 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이 경우는 일본어 영향, 표기 의식 등으로 ㅏ를 고수하려는 경향이 보이는 사례이다.[2] 'All Hallows' Even → Hallow's even → Halloweven→Hallowe'en→Halloween'순인데 미국의 경우 Halloween이라고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Hallowe'en이라고도 표기하며,미국에서 캐나다식으로 표기하면 18세기 옛날 느낌이 난다는 반응을 받는다고 한다.[3] 성인들 가운데 교회에서 특별히 더 모범이 되어 기려질 만한 성인에게 기념일, 즉 축일을 부여한다. 대개 그 성인이 죽은 날인데, 성인이 죽은 날은 곧 그 성인이 천상에서 태어난 날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4] 가톨릭/정교회/성공회 교인들은 세례명을 짓게 되는데, 성인(聖人)의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세례명으로 삼은 성인의 축일을 영명 축일(세례명 축일)이라 하는데, 신앙심이 깊은 신자들은 자신의 생일보다도 영명 축일을 더 크게 기리기도 한다. 그런데 자신이 세례명으로 삼은 성인이 축일이 없거나, 아예 성인의 이름이 아닌 세례명(예를 들어, "영광"이라는 의미의 글로리아, "사랑"이라는 의미의 카리타스 등.)을 가진 신자들은 대개 만성절을 영명 축일로 삼는다.[5] 11월 초순은 추분과 동지의 한가운데 즈음이기 때문에 겨울이 시작되는 때로 인식하였다. 서양만이 아니라 동양을 보아도, 24절기입동이 11월 7일쯤에 온다. 그러한 이치로 로마에서도 11월 1일부터 겨울이라고 생각했다.[6] 과거 로마는 이집트나 주변 곡창지대에서 식량을 수입했고, 1년에 3번 경작이 가능했습니다. 이 기원설은 확인이 필요합니다.[7] 사실 이는 미국을 서양 전체와 동일시하는 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편견이기도 하다.[8] 다만 최근에는 할로윈과 관계가 그닥 없는 듯한 천사, 닌자, 동물, 만화나 게임 캐릭터들, 각종 직업 제복, 외국 전통 의상, 영화 주인공들이나 각종 슈퍼히어로들, 산타 클로스 등등 다양한 복장들을 입는 경향이 보인다. 한 마디로 코스프레 대잔치.[9] 니켈로디언에서 방영된 팬보이와 첨첨에서는 사탕 아님 골탕! 라임 쩐다. 영화 채널에서 방송된 조니 뎁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는 "사탕 주면 안 잡아먹지!"라는 자막으로 번역되었다. 나름대로 초월번역.[10] 90년대 SBS에서 방영하던 드라마 LA 아리랑 각본을 쓴 재미교포 故 백현락은 이 당시 미국에서도 안 즐기는 이들도 많은 걸 한국에서 뭐하러 이렇게 따라하려고 하냐며 비판하였다.[11] 미국은 간 적도 없으면서 단순히 한국에서 할로윈 클럽파티 같은 걸 여는 게 꼴 보기 싫어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유학생활을 하기는 했으되 할로윈 때 외롭게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깎아내리기도 한다.[12] 한국 영화 시장이 수능을 신경 쓰는 것과 같은 이치. 실제로 팀 버튼이 어린 시절과 감독 시절에 주로 했던 게 할로윈용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었다.[13] 세뱃돈을 부모님이 다 썼다고 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을 확장시키면 된다. 차라리 세뱃돈은 공돈이고 부모님의 입장에 서면 이해가 아주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할러윈 사탕은 본인의 노력으로 얻은 거니까...[14] Toilet papering이라고 불리는 짓거리로, 할로윈 외에도 졸업식이나 스포츠 행사 등에서 흥분한 애들이 주택이나 나무, 건물 내부 등에 휴지로 어질러놓는 장난이다.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 경기장에 엄청나게 투척해댔다.[15] 실제로 아이들에게 독이 든 사탕을 주는 범죄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1974년 미국에서 Ronald Clark O'Bryan이라는 사람이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청산가리가 묻은 사탕을 주고, 남은 사탕은 이웃 아이들에게 나눠 준 일이 있었다. 그의 아들은 사탕을 먹고 사망했고, 그의 딸과 이웃 아이들은 다행히 사탕을 먹지 않아서 무사할 수 있었다. 이후, Ronald Clark O'Bryan는 약물주사형으로 처형되었다.[16] 다만 정작 비난하는 언론들도 단오 등 국내 기념일 챙기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17] 트라이버튼설문에 따르면, 2016년 11월 11일 현재, 응답자의 57.9%가 유치원의 할로윈 데이 행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답했다.[18] 공주대학교육군훈련소 등 일부 기관은 제외. 공주대학교는 개교기념일이고 육군훈련소는 11월 1일을 창립기념일로 봐서 어떠한 교육훈련도 없다.[19] 가장 최근에 할로윈이 주말인 경우는 2015년으로, 할로윈이 토요일이었다.[20] 추가로 10월 31일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단행한 날로서 종교개혁의 의미를 기려야하는 날인데, 이 날 이교적인 축제를 벌인다는 데대해 반대하는 시각도 있다.[21] 근본주의/복음주의 기독교 교파들은 기독교 교회의 전통보다는 성경에 근거한 신앙을 강조하기 때문에, 기독교 전통에 기반한 '축일' 이라는 개념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 만성절(萬聖節)이라는 축일에도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니, 만성절 전야제인 할로윈을 챙길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이다.[22] 이것 때문에 무신정변 당시 정중부김돈중을 죽이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했다.이 행사 도중 김돈중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것.[23] 크리스마스도 동일.[24] 다만 실제 발음이 표기법과 다르다는 비판은 표기법이라는 것의 존재 이유를 망각한 주장이다. 실제 표기와 가깝게 표기하는 것이 물론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근본 취지는 그것이 아니라 '표기를 통일하는 것'이기 때문. 따라서 '어쨌든 외래어 심의 위원회에서 '핼러윈'이라고 정했다'라는 말을 실제 발음을 가지고 반박할 수는 없으며, 이하는 표기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밝힌다기보다 '실제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논한 부분으로 보도록 하라.[25] h=ㅎ+ælə=앨러+ʊ(우-장음-)+iːn=인) 웹스터의 경우 ˌha-lə-ˈwēn, ˌhä-으로 표기하며 이것을 한글로 옮기면 "할러윈"이 된다.(ha-lə=할러+ˈwēn=윈)[26] 강원도 최전방에서는 무려 할로윈 전에 눈이 온다(!). 주로 화천군, 양구군에서 이러는 듯. 과거에는 평창군에서도 할로윈 전에 눈이 왔다.[27] 시즌1은 크리스마스부터 시작해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