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D970><colcolor=#ffffff> 러바오 乐宝 | 樂寶 | Le Bao | ||||
출생 | 2012년 7월 28일 ([age(2012-07-28)]세) | |||
중국 쓰촨성 야안시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비펑샤(碧峰峡) 야생훈련기지 | ||||
거주지 |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에버랜드 판다월드[1] | |||
종 | 자이언트판다 | |||
성별 | 수컷 | |||
초명 | 웬신(园欣) | |||
고유번호 | 841 | |||
가족 | 아버지 웬웬, 어머니 룽씬 쌍둥이 여동생 씬웬 배우자 아이바오 장녀 푸바오 차녀 루이바오[a] 삼녀 후이바오[a]
| |||
사육 담당 | 현재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강철원[4], 송영관[5], 오승희[6], 이세현[7] | ||
과거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유랑(虞郎)[8], 류쥐엔(刘娟)[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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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격과 행동이 활발해요.
나무 타기를 좋아해요.
물구나무서기가 장기인 개구쟁이예요.
암컷보다 1살 많고, 원래 수컷이 암컷보다 몸집이 커서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요.
판다월드 입구에 게시된 러바오의 프로필 중 소개문구
나무 타기를 좋아해요.
물구나무서기가 장기인 개구쟁이예요.
암컷보다 1살 많고, 원래 수컷이 암컷보다 몸집이 커서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요.
판다월드 입구에 게시된 러바오의 프로필 중 소개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 에버랜드 최초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와 최초로 쌍둥이로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아빠이자 바오 가족의 가장이다. 또한 2024년 현재까지 한국에 온 모든 판다들 중 유일한 수컷 판다이다.[11][12]
이름 러바오는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으로, 2012년 7월 28일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태어났다. 장난기 있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딸 푸바오가 많이 닮았다. 판다의 특성상 러바오는 아이바오와는 달리 푸바오 및 루이바오 & 후이바오와 함께 산다거나 이들의 육아에 관여하지 않고 건너편 방사장에서 홀로 유유자적하며 산다.[13]
2. 대한민국으로 오기까지
쌍둥이 여동생 씬웬(新媛)과 함께 2012년 7월 28일에 중국에서 태어났다.[14]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어미가 돌보지 않아서[15] 사육사들이 인공포유로 길렀다. 이 때문에 사람에 익숙하고, 주키퍼 강철원이 판다 인수를 위해 두장옌 연수를 갔을 때도, 낯을 가리는 아이바오와는 달리[16] 처음 본 주키퍼 강철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왔다.[17]당시 이름은 웬신(园欣)으로[18], 어린 시절에는 초임 사육사 위랑의 사랑을 받으며 밝고 순한 판다로 자라나게 된다.[19] 이후 웬신이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지고 본인도 전출 지시를 받았는데, 웬신과 너무 정이 들어 울었다고 한다. 이후 웬신이 한국으로 가 러바오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살자 유랑도 신혼여행으로 에버랜드를 방문하여 러바오를 다시 만났으며 강철원과도 재회했다.[20]
이후 어느 정도 성체가 되자 2015년 중국 산둥성의 위치한 린이 동물원(临沂动植物园)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동물원이 판다를 돈벌이용 수단으로 생각하는 막장 동물원이라 사람과 친화력이 좋고 순한 판다들을 마스코트라는 이름으로 모질게 훈련시켜 이벤트라는 명목으로 추가 요금[21]을 내면 우리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판다를 마구 만질 수 있게 하는 짓거리를 저질렀다. 가뜩이나 판다라는 동물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동물인데 장갑도 안끼고 만지고 먹던 음식을 우리로 던져주는 관람객들로 인해 한동안 감염과 알레르기가 생겨 고생했다.[22][23][24]이별
2016년 3월 3일 암컷 판다 화니(아이바오)와 함께 판다 커플로 선발되어 대한민국으로 오게 되었다. 성격이 매우 밝고 적응력이 빨라서 비행기가 대한민국에 착륙했을 때도 자고있던 아이바오와 달리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밖을 내다 보았고 테이너 안에서 먹이도 많이 먹었다. 당시 나이는 생후 1315일이었고 95kg 였다. 푸바오가 1000일에 100kg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가벼웠다. 현재는 130kg 정도다.
1990년대에 에버랜드는 리리와 밍밍 판다 커플을 데려와 4년 정도 생활했으나 1997년에 1997년 외환 위기 발발로 인해 국민정서상 연간 수억의 임대료를 지불한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심해져 1998년에 반환하였고, 그 이후로는 한동안 국내에서 자이언트판다를 볼 수 없었다. 그러다 2014년에 중국 주석 시진핑이 방한했을 당시 자이언트판다 재도입이 논의되었고, 암수 한쌍으로 암컷 화니(아이바오)와 함께 선발된 것이다.
웬신(러바오)과 화니(아이바오)가 선발된 배경에는 강철원 사육사(주키퍼)가 웬신과 화니의 성장 과정을 알고, 중국 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그 둘을 데려온 것이라고 한다.[25] 웬신(러바오)는 어미에게 버림받아 인공 포육하여[26] 화니(아이바오)는 어미와 생후 6개월만에 강제로 이별했으며, 또한 성격이 예민하고 사람을 경계해서 중국 측에서 괜찮냐고 했었다.[27] 특히 화니의 경우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 힘들 것이라며 다른 아이를 데려가는게 어떻겠냐고 했다고.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이름은 당초 에버랜드의 중국어명인 아이바오러위엔(爱宝乐园:사랑스런 보물들의 낙원)에서 아이(爱)자와 러(乐)자를 따와 각각 아이바오(爱宝)와 러바오(乐宝)로 지은 것이다. 둘의 이름을 아예 에버랜드로 지은 것만 봐도 에버랜드가 얼마나 판다 유치에 진심이었는지 알 수 있다. 1998년 반환 이후에도 판다 보호 기금을 명목으로 에버랜드 측에서 꾸준히 임대료와 동등한 비용을 자발적으로 중국 판다 기지 측에 지불해왔다고 한다. 판다에 진심인 에버랜드에 감명받은 중국 측이 판다 재임대 조건으로 에버랜드를 지정하였다고. 판다를 에버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아이콘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 돋보인다.
3. 대한민국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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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한민국 입국 직전 모습. 이때까지는 웬신(园欣)이었다. |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발급한 러바오의 비자 |
대한민국에 온 이후 나이가 들어 성 성숙이 이루어지면서 짝짓기를 하고 싶어했으나 유일한 암컷 판다 아이바오가 아직 엄마가 되기엔 너무 어렸던 데다[31]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서로 경계하고 적으로 여기며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특히 2019년에는 아이바오가 아예 배란이 안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020년 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사육사 강철원이 출연했을 당시 "판다 할아버지가 되고 싶은데 판다들이 별로 짝짓기에 관심이 없어서 속상하다."고 밝힌 적이 있다.[32][33][34][35]
그러던 중 2020년에 들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으로 인해 관람객 숫자가 줄어들자 3월 22일 두 판다 모두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에 안정이 생겼는지 드디어 합사가 이루어졌다.#[36][37] 그리고 이 사랑의 결실로 2020년 7월 20일에 딸 푸바오가 태어났다. 다만 판다와 같은 곰과 동물들은 본래 수컷은 짝짓기가 끝나면 자기 갈 길을 가버리고 암컷이 홀로 새끼를 낳아 기르며 수컷들은 오히려 새끼를 공격하기 때문에 러바오는 푸바오와 떨어져서 혼자 산다.[38] 생물학적으로는 부녀 관계이지만 러바오와 푸바오는 만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39][40]
2023년 2월 아이바오와 짝짓기를 한 모양이다. 아이바오는 임신 증상을 보여 격리되었는데 2023년 7월 11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바오가 7월 7일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에 1시간 47분 차로 쌍둥이를 낳았다고 발표하며 쌍둥이 아버지가 되었다.출산을 들은 러바오반응 # 영상1 영상2 영상3 영상4
2023년 기준 푸바오까지 합쳐 세 딸의 아버지이다. 2회의 번식 시도만에 3마리의 아버지가 된 우수한 능력에 감명받은 전 세계의 판다 애호가들이 러바오의 힘을 칭찬하기도 했다.[41]
2024년 3월 11일 강철원 사육사가 러바오 탈모 증상에 관해 설명했다. 러바오의 탈모는 오래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탈모 부위가 조금 더 늘어나면서 이제 다른 조치를 좀 취하고 있다. 탈모 부위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검사를 해봤더니 '질병이나 피부병으로 인한 탈모가 아니다'라는 확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러바오에게 약을 발라주는 장면은 전할시 ep.35에서 볼 수 있다. 탈모 부위에 레이저 치료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치료장면 이후 중국과의 협업을 통해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판다보호센터 답변
탈모 증상이 좀 호전된 최근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사육사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최근 들어 부쩍 체중이 불어 130kg대까지 육박하는 바람에 사육사들이 체중 감량을 유도하고자 방사장 한켠에 나무타기 운동을 위한 정글짐 모양의 목조 구조물(이른바 러미안, 낑타워)을 설치해 주었는데,[42]러미안 입주전과 입주후러미안 생활러미안은 시원해 먹이를 먹으라고 해도 내려오지도 않고, 불러도 귀와 얼굴만 쫑긋 거릴 정도로 러미안에 푹 빠졌다.]집콕 늦은퇴근 문제는 하라는 운동은 안 하고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잠으로만 소일하는, 캣타워로 만드는 날이 많아졌다. 먹이도 안 먹고[43], 야외 방사장으로 나가려고 하지도 않으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구조물에서만 보내며 잠만 자면서 시간을 보내자, 사육사들이 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바닥 일부를 제거하기도 하였다.[44] 송영관 사육사가 셀터에 장난감과 간식, 대나무를 설치해 유혹했지만 잠시 관심을 주었을 뿐, 이내 러미안으로 돌아갔다.러미안3 어떻게든 근성으로 버티고 있다.[45] 그래서 강철원 주키퍼가 나무 바닥을 뜯어 이리저리 바꾸어 보면서 러바오의 운동을 자극하고 있다.[46] 그러나 러바오가 처음엔 달라져 당황해도, 이내 적응해 자세를 잡고 자버려서 골치라고. 그래도 철거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러바오가 너무 좋아해주고 관람객들도 러미안과 러바오를 보러 더 온다고 한다. 어떤 바닥재를 뜯어 바꾸어도 이내 긍정적으로 적응해 살아가는 러바오를 보면서 팬들은 감동을 한다고 한다.[47]러미안생활
옆나라 일본 우에노 공원 자이언트 판다 부부이자 샹샹의 부모인 수컷 리리와 암컷 싱싱이 고혈압으로 인해 중국으로 가자[48] 걱정이 된 강철원 사육사가 판다 전용 고혈압 기기가 없어서 우선 사람용 고혈압 기기로 수의사와 협의하여 중년의 나이가 된 러바오, 아이바오의 혈압을 측정하는 연습을 시도하였다. 측정1 채혈자세로 유도 하고 앉아 팔을 내밀고 시작했는데, 아이바오는 말 잘 듣는 타입이라 이내 잘 따랐지만,[49] 예민한 러바오는 이상한 것을 대자 놀라면서 손을 뿌리치며 거부하였다. 하지만 러바오를 너무 잘 아는 강철원 사육사는 바로 "우리 아이바오는 잘 하던데~ 우리 러바오는 아직 싫구나 차차 적응하자꾸나" 라고 하자 질투심이나 투쟁심이 생겼는지 이내 다시 팔을 내밀고 참아보려고 했다.측정2
수의사와 협력하여 판다 부부의 혈압을 측정하였는데, 아이바오는 건강하였으나, 러바오는 경계성 고혈압 진단이 나왔다. 먹고 자기만 하고 운동을 하도 안해서라고. [50]
가을이 오자 송영관 사육사가 직접 은행잎들을 모아 러바오만의 옐로우 카펫을 만들어 주었다. 평소 풀과 나무와 잘 공생하는 러바오답게 곱게 걸어서 바오 의자에 앉아 대나무와 워토우를 먹었다.은행잎카펫
최근에는 미식가 계의 최고였던 러바오가 강철원 사육사의 유기농 당근을 먹기 시작했다.[51] 에버랜드는 이 쾌거의 일에 대해 당근 광고까지 만들어 주며 다 같이 기뻐해 주었다.고든러지의 먹방당근전쟁의승리
24년 11월 말 용인에 폭설에 내려서 눈을 좋아하는 러바오가 신나게 노는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을 기쁘게 했다.눈속에서엉뚱미눈속
4. 외모와 성격
보름달 같이 크고 뽀얀 얼굴에 이목구비도 뚜렷한 잘생긴 귀염상이다.# 얼굴은 엄마 룽씬을 굉장히 많이 닮았다. 러바오의 감자 다리도 엄마인 룽씬을 닮은 것이라고. 성격은 아빠를 닮았으며, 입맛은 할아버지 또는 삼촌을 닮아 편식쟁이라고 한다. 유랑 사육사가 맛난 것만 먹여서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유전이라고.다만 과거 중국에 있을 때 열악한 환경[52]에서 생긴 안면부 염증 질환과 알레르기 증상이 만성으로 바뀌면서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사이에 오른쪽 눈 주위 털이 많이 빠지는 등, 갑자기 노화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사육사들의 보살핌으로 많이 나아졌다.[53][54]
엉덩이 부분의 털이 털갈이하는 것 같이 심하게 빠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냐면, 러바오의 등과 엉덩이 부분의 분홍살이 보일 지경이었다. 팬들은 걱정을 많이 했다.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러바오는 초기부터 엉덩이 부근이 탈모가 있었으며, 더 심해진 것은 노화로 인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최신 레이저 시술과 연고도 바르고 약을 먹으면서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한다. 시술의 효과인지 다시 새털이 나서 모두들 기뻐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환절기가 되자 다시 털이 수북히 빠지고 있어 걱정을 사고 있다.
딸들 모두 러바오를 닮았다는 평이 많다. 장녀인 푸바오는 성격 자체가 러바오라는 반응이 많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러바오를 빼닮은 면이 많다. 특히 후이바오는 '러바후, 미니 러바오'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에버랜드에서도 직접 콩 심은데 콩 나고 러바오 심은데 푸바오 난다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푸바오가 러바오 판박이임을 인증했다. 튼튼한 허벅지와 나무 사랑 등이 닮은 포인트이다.러심푸
기분이 좋을 때 귀가 뾰족해진다. 죽순 등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아이바오를 만났을 때 등. 입을 벌릴 때는 황니가 보이는데, 이 황니는 러바오만의 매력이다. 또한 입 천장에 까만 점이 있는데, 당연하지만 러바오는 이 사실을 모른다.[55]
얼굴만큼이나 둥글고 통통하고 뭉툭한 주둥이는 러바오 얼굴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입덕 포인트이다. 이런 주둥이 유전자는 엄마인 룽신을 몹시 닮았는데, 러바오가 웬신이던 시절 담당했던 사육사가 룽신을 보고 웬신 아니냐고 놀랐을 정도. 이 주둥이 유전자는 무척 강한지 푸바오, 루이바오의 외모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고, 특히 후이바오의 주둥이는 그 뭉툭함과 토실함이 러바오와 판박이 수준[56]이라 후이바오가 러바후, 미니 러바오라는 별명을 갖게 만들었다. 게다가 코가 하트 모양이라 더욱 귀염성과 매력을 가미시켰다.
상당히 장난기가 많고 엉뚱한 짓들을 많이 하는 장난꾸러기 성격이다. 일상이 몸개그인 데다[57] 뜬금없이 자기 마실 물이 담긴 물통에 발을 담근다든지 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잠을 잘 때도 꼭 빨래 널듯이 철푸덕 엎드려서 자고 툭하면 마킹을 하는 게 습관이다.[58] 또 밥 먹을 때는 드러누워 배에 대나무를 흘려가며 터프가이처럼 먹는데눕먹방 딸 푸바오와 루이바오도 아빠를 닮아 누워서 먹는다.[59][60]
그리고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애교와 질투도 많은 성격이다. 강철원사육사가 중국에서 판다 연수를 받을 때 러바오를 처음 만났는데,첫만남1첫만남2둘째날 처음 본 강철원 사육사에게 낑낑 소리를 내고 애교를 부리며 벽에 서서 쳐다보는가 하면, 부르면 바로 다가오고 두발로 서서 맞이해 줬다고 한다. 쓰촨성 사육사에게 러바오의 성격에 대해서 듣게 되었는데 굉장히 애교쟁이라고 하였다.[61] 이렇게 애교가 많아 먼저 친근하게 굴었는데, 사육사가 같이 데려올 새침한 아이바오[62]에게만 관심을 주자 삐져서 뽀루퉁하기도 하고, 나무타기 칭찬을 듣는 아이바오를 보면서 처음으로 나무타기를 했다. 자기도 칭찬해달라고 못 타던 나무까지 탄 것이다. 요즘도 그러는지 뭔가 말을 안 들으면 가끔 강철원 사육사가 특단의 조치로 하는 말이 "우리 아이바오는 잘하던데~ 러바오는..." 이라고 말을 하면 알아듣고 말을 잘 듣는다.[63]
관람객들이 있는 외부 실내 방사장에서는 근엄하게 조용히 있지만, 말이 많은, 수다판다 속성이다.[64][65][66]강철원 사육사가 아이바오를 예뻐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면서 자기와도 놀아달라고 엉겨붙는 모습이 TV 동물농장에 나왔으며, 강아지처럼 낑낑거리는 울음소리도 러바오의 매력 포인트이다.[67]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억양, 호흡, 긴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상황에 맞는 한국어 억양이 정말 사람같다. 이 때문에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반응도 많다.[68] 이런 엉뚱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성격과 사람들을 좋아하는 면모는 딸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그대로 물려받았다.[69]
러바오의 가장 큰 특징은 편식이 굉장히 몹시 심하다는 것이다.반찬투정 강철원 주키퍼도 러바오를 데려왔을 때 순한 성격에 금방 친해질 수 있었으나, 편식이 복병이 될지는 몰랐던 듯. 영상[70][71] 여전히 골라골라 맛난 것만 먹는다고. 질 좋은 죽순을 엄선해 갖다 주어도 냄새를 슥 맡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내버릴 정도로 입맛이 엄청나게 까다롭다. 맘에 드는 대나무가 없으면 냄새만 맡고 반으로 거르고 먹지 않는다. 대나무를 먹을 때 냄새를 맡고 버리고, 대나무를 자르고 버리고, 먹다가도 버린다.[72] 편식 판다의 모자란 영양분을 제공하기 위해 사과에 약을 숨겨서 먹이는 데, 미식가인 러바오는 약도 감별해서 잘 뱉는다고 한다.약뱉는러바오씨
아예 마음이 드는 대나무가 없을 경우 직접 원하는 대나무를 서리해서 먹기도 하는데서리장면 가끔은 서리한 대나무가 맛이 없으면 생뚱맞게 풀을 뜯어먹지 않나 나뭇가지나 이팝나무 남천나무 등을 뜯어먹어보는 도전적인 식성도 있다.괴식 또한, 워토우도 평소와 먹던 맛이 다르면 잘 안먹고 데굴데굴 굴리면서 논다.[73]미식1[74] 혹은 고민하다가 조금씩 먹는다.미식2 만약 워토우가 진짜 맛있으면 눈을 감고 음미하면서 천천히 씹어먹는 미식가의 기질을 가졌다.
강철원 사육사가 직접 농사지은 당근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75][76] 다만 이번 년도 야생 당근이 달고 맛있었는지, 맛있게 먹었다.당근먹방 한 입만 먹는 것도 아니고 당근을 전부다 먹었다![77] 강철원 주키퍼가 농사한 사탕수수[78]도, (마트에서 사 온) 고구마도, 호박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79] 송영관 사육사가 만든 붕어빵 모양 워토우도 모양이 이상하다고 먹지 않았다. 다만 바오 버거[80]는 맛있게 먹어주었다. 그래서 송영관 사육사가 기뻐했다고. 한국에서 보내는 첫 추석 때는 구절판을 선물 받았지만 워토우만 골라먹었다.[81]
사실 위에 링크된 영상 댓글에 러바오가 편식이 심해진 이유가 적혀 있는데, 러바오가 중국에 있었을 당시 중국인 사육사가 처음으로 담당한 판다가 바로 러바오라고 한다. 그래서 러바오를 마치 자신의 아들처럼 애착을 가지고 좋은 대나무만 골라 먹이며 애지중지 키웠고, 그렇게 왕자처럼 귀하게 자랐으니 러바오의 입맛이 고급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별명도 미식가이며 러바오의 편식이 워낙 심해서인지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푸바오가 아빠처럼 편식쟁이가 되지 않게 하려 애썼다. 그러나 푸바오도 강철원의 농작물들을 먹지 않았고, 심지어 대나무를 먹기 전 냄새를 맡고 골라서 먹는 것까지 닮았으며, 둘째 딸인 루이바오는 분유 배합이 조금만 달라져도 거부하는 미식가 기질을 보여줬다.[82] 이렇게 러바오가 먹지 않은 대나무, 죽순, 채소는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아이바오가 먹거나, 다른 초식동물들에게 인계되는데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선 코끼리 코식이, 하티,[83] 우다라, 그리고 카피바라 뿌직이와 빠직이가 러바오가 남긴 대나무를 먹는 모습이 나왔다.
보기보다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라 자기가 누워 자는 곳 주변을 엄청 깨끗이 한다. 대변이나 소변을 볼 때도 항상 자신이 누워 자는 평상 밑으로 싸거나 방사장 내 인공 계곡에서 싸면서 씻는 등 깨끗이 관리한다.# #2 또한 고양이처럼 온몸의 털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청결남이다.# 매일 귀 뒤를 만지고 냄새맡고 슥슥 정리하며, 세수도 아침마다 음수대 물로 목 뒤를 앞발로 씻는다.세수 수컷이라 발털이 갈색으로 길게 나 있는데, 앞털 뒷털도 걷다가도 꼬박꼬박 쉘터에 앉아서 정리한다. 특히 발털에 뭔가 묻는 게 싫은지, 풀밭보다는 돌길로 돌아서 걸으며,[84][85] 혹여 풀밭을 걷고 나면 식수대에서 발을 씻고 앞발 뒷발을 꼭 털어서 정리한다. 대나무를 먹을 때도 이빨에 끼면 앞발 발톱으로 세심히 정리해서 관리한다. 유일한 흠이라면 이는 닦지 못해서 황니라는 것.[86]
낯설고 환경에 변화가 있으면 과시행동을 한다. 두다리로 서서 앞발로 크게 움직여 겁을 주려고 과시행동을 하는 편이다. 오승희 주키퍼가 담당이 되었을 때, 성년이 돼서 만나 6개월이나 과시행동을 하면서 겁을 주었다고 한다. 애교가 넘치던 모습은 어릴 때고 성년 판다가 되어서 그랬다고. 다른 주키퍼들의 조언으로 겁내지 않고 허물없이 대한 결과, 지금은 오승희 주키퍼에게 간식을 달라고 수다 떠는 판다가 되었다.영상
푸바오 & 루이바오 & 후이바오 모두 러바오를 닮았다는 평이 많다. 판다의 본능상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텐데도, 셋 다 이렇게까지 닮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후이바오의 모습이 점점 러바오와 유사해 지고 있다.[87][88] 아빠인 러바오가 장난기과 호기심이 많아 엉뚱한 행동을 자주 하는데, 이 점을 세 딸이 모두 닮아서 활발하고 엉뚱한 장난을 치느라 아이바오가 고생하고 있다. 아이바오와 주키퍼들은 고생하지만 영상에서 재밌는 일들은 모두 러바오를 닮은 행동들이라고.
늘 먹고 자는 게 판다의 일상이자만, 특히나 러바오는 잠을 자주 잔다. 주키퍼들은 러바오가 운동을 잘 하지 않아서 늘 걱정이라고. 잠을 잘 때도 엉뚱하고 이상하게 잔다. 빨래 널듯이 자거나, 발을 들고 자거나 하는 등.
타고나길, 엉뚱하고 호기심과 장난기가 많고, 넘쳐나는 수컷의 과시욕과 힘도 주체를 못해, 판다월드의 대표적인 파괴왕이다. 판다월드 내 모든 파괴는 러바오가 담당한다. 초반에 판다월드를 만들 때, 나무에 오를 수 있도록 푸른 잎이 무성한 큰 나무를 심어놨었다. 그런데 러바오가 방사장에 들어간 지 얼마 안되어서 강철원 사육사 앞에서 과시행동을 했다. 그 과시행동은 나무 위에 올라가 푸른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를 힘으로 끊어버리는 것이었다.[89] 조경학과까지 나와 풀과 나무를 사랑하는 강철원 사육사는 그 모습을 보고 "러바오씨 나무를 사랑해주세요"라고 하면서 당황해 했다.[90][91] 송영관 사육사가 만들어 준 바오 의자에 러바오 이름표도 오 자를 뜯어 버리거나,[92] 쉘터의 자연 나무로 만든 사다리를 치워버리고는 딛을 데가 없어 당황한다던가,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주면 늘 부숴버린다던가, 해먹도 잘 놀다가 과격하게 놀다가 부숴버린다던가, 축구공을 차라고 줬더니 이빨로 구멍을 내서 공기가 빠지게 만든다던가, 종이와 철로 만든 판다 모형을 보고 공격을 해서 부숴버린다던가, 송영관 사육사가 죽부인을 만들어주면 잘 가지고 놀다가 이빨로 뜯어서 부순다던가 등등, 파괴왕의 연모가 보인다.[93] 최근에는 송영관 사육사의 일명 대빼로(대나무 빼빼로)인 커다란 죽통을 이빨로 조금씩 부숴 먹으려고 했다.[94] 이빨이 다칠까 봐 걱정된 송영관 사육사는 나중에 썰어서 간식으로 준다고 달랬다. 러바오가 커다랗고 딱딱한 큰 대나무 줄기도 좋아한다고 한다. 한국의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먹기 좋게 썰어서 부드럽고 얇고 작은 대나무를 주지만, 중국에서는 다양한 대나무 종류가 있어서 딱딱하고 큰 대나무까지 다양하게 먹인다. 여러 동물원을 다닌 러바오는 크고 딱딱한 대통만한 대나무도 먹어봤기 때문에 먹었던 것.
판다월드 방사장에 가면 아침 초반을 제외한 러바오가 대나무를 맛나게 씹고 나면, 그 뒤는 쭈욱 잠만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의 관점으로는 외로워보이니 새끼들과 같이 살면서 육아를 하면 좋겠다는 반응도 있는데, 큰일날 소리다. 수컷 판다가 새끼들을 인지는 한다고는 하지만, 곰과 동물의 경우 야생에서 자기 새끼를 키우는 암컷과 만나도 새끼와 암컷을 모두 자기영역을 침범한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물원에 있으며 러바오가 순한 편이라고 해도, 야생성이 아직 남아있으므로 위험한 생각이다. 예전에 아기 푸바오를 키울 때, 러바오가 크게 킹킹 거린 적이 있다. 제일 안 쪽 내실에서 키우다가 푸바오가 걷게 되자 러바오 옆 방사장으로 옮겼는데, 러바오의 울음소리가 들린 것이다. 아이바오는 잔뜩 경계하며 푸바오를 물고 불안해 하면서 이리저리 새끼를 보호하려고 행동했다. 교감을 많이 했던 강철원 사육사조차 아이바오를 달래지 못하고, 조용히 아이바오가 경계심을 풀도록 기다릴 정도였다.[95]
새로운 곳에는 잘 적응하지만, 새로운 상황에서는 예민해지는 특징이 있다. 희한한 새로운 루틴이 생기면 "왜 이러세요"라며 당황한다. 강철원 사육사 피셜, 말을 잘 듣는 타입은 아니라고. 평소에는 순하지만, 은근 예민해서 고집이 센 편이다. 대신 고집을 부리면서 사육사의 눈치를 슬슬 본다. 눈치를 보다가 정 안 되겠다 싶우면 고집을 내려놓는다고 한다.[96]측정적응한러바오
5. 인기
한국에 온 직후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딸 푸바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러바오도 덩달아 인기가 더 높아졌다.[97] 푸바오와 아이바오 모녀, 최근에는 루이바오, 후이바오 쌍둥이 자매 위주의 기사나 사진이 많아서 그렇지 러바오 골수팬들도 많다.[98]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과 행동이 귀여움을 느끼게 하는 덕분에 인기가 많은 것이다. 또한, 먹고 자는 것이 일상의 대부분이라 부러움도 한 몸에 받는다.[99]아이바오를 향한 순애보와 젠틀한 매너도 인기의 요인이다. 잠을 자지 않을 때는 관람객들을 맞이해주며 눈빛으로 인사해 주기도.
일상이 개그스러운 점이 많아 소위 ‘예능의 신’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특히 러바오의 익살스러운 면이 중국 현지에도 동영상을 통해 소개되어 ‘명배우’라는 별칭으로 알려졌다.
세 딸이나 낳은 능력 판다로 팬들 사이에서 우수한 수컷 판다라는 밈이 있다. 송영관 사육사가 증언하길, 러바오는 수컷답게 수컷 냄새도 진하다고 한다. 발정 시기 러바오가 아이바오 방을 방문하고 갔는데, 돌아온 아이바오가 러바오의 냄새를 맡자 몹시 분노한 적이 있다.[100]
러바오의 인기에 힘입어 발레복을 입은 합성사진이 생겨 송영관 주키퍼가 보여주자 러바오가 항의를 하기도 하였다. 멋진 수컷 판다로써의 체면을 좀 구긴 것에 서운한 듯 낑낑 거렸다.항의1항의2
수다판다로 주키퍼와의 몸개그, 대화 소리가 재밌어서 인기가 좋다. 일부러 그 부분만 듣는 사람도 있을 정도. 특히 주키퍼들과의 대화 영상이 인기가 아주 좋은데, 꼭 사람 말을 따라하는 것 같아서 재밌다는 반응이 많다.
마킹을 할 때마다 수컷 판다로써 정열적으로 마킹을 한다. 보통 항문을 살짝 비비는 정도가 아니라[101] 온몸이 흔들리도록 열정적으로 마킹을 하기 때문에 러바오가 춤을 춘다고 표현해서 '댄싱킹'으로 움짤도 유행하고 있다.
6. 별명
기쁨이, 낑바오·낑·러낑이, 러동석, 러요미, 러배우, 김낙보[102], 러스타[103], 러, 러바, 러(바)씨, 러바오빠, 러미오, 러선생, 판수종·러수종[104][105], 낭만판다[106], 용인 워씨, LOVE지, 발레리러[107], 쿵푸 러바오, 워토우 씨, 미식가·편식왕·편식왕자·대믈리에·전대리 보안관[108], 원조 귀염둥이, 큰 뚠빵이, 대왕 후이바오, 101호 주민, 판다월드의 백설왕자[109], 러린이, 러저씨, 대왕하리보, 러맨티스트[110], 러두광[111]7. 가계도
붉은색: 야생판다, 노란색: 암컷
8. 방송 출연
<rowcolor=#ffffff> 채널 | 프로그램 | 회차 | 방영일 | 비고 |
2016년 | ||||
TV 동물농장 | 761회 | 04.17. | 두 번째 에피소드 | |
762회 | 04.24. | 두 번째 에피소드 | ||
결혼계약 | 16회 | 04.24. | ||
오! 마이 베이비 | 113회 | 05.14. | ||
신서유기2 | 7회 | 05.19. | ||
TV 동물농장 | 782회 | 09.25. | 첫 번째 에피소드[A] | |
자기야 - 백년손님 | 355회 | 12.08. | ||
2017년 | ||||
TV 동물농장 | 810회 | 04.09. | 첫 번째 에피소드 | |
824회 | 07.16. | 두 번째 에피소드[A] | ||
2018년 |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38회 | 05.17. | 스페인 2편 | |
2019년 | ||||
TV 동물농장 | 912회 | 04.07. | 두 번째 에피소드[A] | |
2020년 | ||||
TV 동물농장 | 959회 | 03.08. | 세 번째 에피소드[A] | |
981회 | 08.09. | 첫 번째 에피소드 | ||
2021년 | ||||
TV 동물농장 | 1004회 | 01.17. | 첫 번째 에피소드 | |
1017회 | 04.18. | 두 번째 에피소드 | ||
2022년 |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259회 | 09.01. | 이집트 4편 | |
2023년 | ||||
나 혼자 산다 | 503회 | 07.14. | 김광규 편 | |
TV 동물농장 | 1133회 | 08.13. | 두 번째 에피소드 | |
전지적 참견 시점 | 260회 | 08.19. | 이상엽 편 | |
TV 동물농장 | 1134회 | 08.20. | 두 번째 에피소드 | |
맛있는 녀석들 | 452회 | 10.27. | 가을 소풍 편 | |
푸바오와 할부지 시즌1 | 4부작 | 11.23.~12.14. | ||
다큐플렉스 전지적 할부지 시점 | 2부작 | 2023.12.25.~2024.01.01. | ||
2024년 | ||||
전지적 참견 시점 | 280회 | 01.06. | 강철원 사육사 편 | |
TV 동물농장 | 1155회 | 01.21. | 두 번째 에피소드 | |
어쩌다 어른 | 41회 | 01.30. | 강철원 사육사 편 | |
TV 동물농장 | 1160회 | 02.25. | 두 번째 에피소드 | |
1163회 | 03.17. | 두 번째 에피소드 | ||
푸바오와 할부지 시즌2 | 2부작 | 03.23.~04.02. |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346회 | 05.09. | 프랑스 3편 | |
전지적 참견 시점 | 306회 | 07.06. | 오승희 사육사 편 | |
TV 동물농장 | 1195회 | 11.03. | 두 번째 에피소드 |
9. 필모그래피
<rowcolor=#ffffff> 개봉년월일 | 제목 | 배역 | 활동 |
2024년 9월 4일 | 안녕, 할부지 | 러바오 (본웅) | 조연 |
10. 여담
-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에버랜드 리조트 동물원의 사원이다.
- 과거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러바오의 모험'이라는 러바오 주연의 공연을 했다. 물론 진짜 러바오가 나타나 공연한 것은 아니고 대역(?)이 나타나 공연했다. 내용은 러바오가 악당들을 물리쳐 동물 세계를 구하고 아이바오와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
- 인공 포육으로 자랐다. 어미 판다는 새끼를 가장 건강한 한 마리만 기르는데, 이때 룽씬은 씬웬을 선택해 키웠기 때문이다. 씬웬은 이후 야생화 훈련 도중 죽었다. 중국에서는 보통 이렇게 어미가 선택하지 않은 한 마리를 시설에서 키우는 방식으로 판다의 개체수를 늘린다.
- 중국에 있을 당시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관람객들에게 간식을 달라고 애교를 잘 부렸다고 한다.
- 과거 TV 동물농장 출연 당시, 나무를 타는 것에 별 흥미가 없었다.[118] 어미 룽씬에게서 직접 양육되지 않은 탓이다. 아이바오의 경우 어미인 신니얼에게서 자랐기에 야생성이 좀 더 살아있는 편이다.
- 매년 봄마다 사육사들이 방사장에 유채꽃을 많이 심어두는 이유는,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오기 전인 2016년 봄 중국 쓰촨성 워룽 판다 기지 주변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어린 시절 방사장에 설치된 해먹을 좋아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 눈이 오자 매우 좋아하며 공처럼 몸을 동그랗게 만들어 구르는 모습이 어릴 적 웬신 시절처럼 천진난만하고 귀여워서 관람객들이 귀여워를 연호하게 만들었다.눈굴리는 러바오눈 속 러바오눈 속 나무위 러바오
- 파괴왕이다. 2023년 7월 28일, 러바오의 생일을 맞아 사육사들이 케이크를 준비해주었는데 생일 케이크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케이크를 박치기해서(...) 파괴해버렸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나무를 뜯어 "LeBa"로 만들어 버렸다. 해먹, 나무 사다리도 파괴했다.사다리파괴
- 잠투정을 잘 부린다.
- 푸바오와 같은 오른손잡이다.[121]
- 수컷이다보니 발바닥에 갈기가 많이 나있다.[122]
- 본인의 딸 푸바오와 달리 깨끗한 털색을 유지한다. 러바오와 푸바오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난다.
- 실물로 보면 특히 잘 생기고 귀여운 판다로 유명하다. 슈퍼주니어 은혁의 유튜브 채널에 잠깐 출연하였는데 거기서도 시선강탈을 하였다.
- 외조부 판판(盼盼, 1985~2016)은 동물원에서 가장 장수한 수컷 판다(31살)[123]로 130여 마리의 후손을 두었다. 전 세계 동물원 판다의 1/4이 판판의 자손이라고 한다. 판판은 1990년 동물원에서 번식을 처음 시도해 성공한 판다로서도 의미가 있다. 원래 야생이었으나, 1986년 온몸에 피부병을 가진 채 어미로부터 버림받아 숲을 헤매는 것을 발견해 워룽 판다 기지로 입양되었다. 건강을 회복한 후 여러 동물원을 거치며 여러 마리의 아내를 둬 자손을 남겼다. 중국은 주로 동물원에서 번식시킨 판다를 보내기 때문에 이 일가는 상당수는 외국에 있고, 몇몇은 자연으로 돌아갔다.
- 친척 중에 해외 동물원에 사는 판다들이 많다. 러바오의 아버지 웬웬(园园)오스트리아에,[124]이 큰아버지 에이메이(永明)가 일본에 거주하다 귀국[125]했으며 이모 위안위안(圓圓)은 대만에, 이복누나 겸 이종사촌누나 자자(嘉嘉)[126]가 싱가포르에, 이부누나 푸니가 호주에, 이부형 싱싱도 말레이시아에서 지내고 있다.
- 아이바오와 푸바오는 방사장을 같이 쓰다 보니 오전/오후 나누어 출근하지만 러바오는 하루종일 근무한다.
- 2023년 8월 26일, 관람객이 떨어뜨린 꼬마버스 타요 장난감을 먹이인 줄 알고 씹어 먹으려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후 러바오는 건강검진을 위해 격리조치 되었고 검사가 진행되었으나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공교롭게도 큰딸 푸바오도 중국에서 일반에 공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을 때 관람객이 떨어뜨린 렌즈 후드를 씹어 먹으려던 적이 있다.
- 삼성물산 홈페이지의 리조트 부문 배너 모델로 등장하였다.
- 울음 소리를 길게 내는 편이다. 그래서 울음 소리를 들어보면 길이가 있고, 높낮이가 있어서 마치 사투리를 쓰는 것 처럼 들리기도 하고, 어떨 때는 노래를 부르는 것 처럼 (새마을 노래 처럼 들리는건 덤) 느껴질 만큼 울음소리를 길게 낸다.
- 잘 때 독특한 자세로 자는 경우가 많다. 한쪽 다리를 치켜들고 자거나, 목과 팔을 전부 늘어놓고 잔다. 중국에 있을 때부터 그렇게 잤다는데 이유는 모른다고. 사람이 보기엔 굉장히 불편하고 신기한 자세이지만 판다들에겐 그렇지 않다고 한다.
- 2024년 들어 뜬금없이 이팝나무를 씹어먹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그것도 이파리나 꽃이 아닌 나뭇가지를 씹어먹는데,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고 하나 야생 판다[128] 아닌 동물원 사육 판다가 대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를 씹어먹는 것은 보기 드문 모습이다.
- 예상 외로 까다로운 성격이어서 신입 사육사들을 상대로 말을 듣지 않고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덮치려는 과시행동을 보여 기선제압을 시도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판다 이모"로 불리는 오승희 사육사로[129], 동료 사육사들의 조언대로 놀라지 않고 대수롭지 않은 모습을 보여 러바오와의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한다.
- 팬들과 일반인 관람객 중에서는 러바오의 유유자적한 삶을 부러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로 가장 역할을 하는 청,중년층 남성들 사이에서 그런 반응이 나온다.
- 중국 린이 동물원 사육사들이 한국 사육사들에게 쓴 편지가 있다. 러바오의 성격, 특징등이 적혀있고, 한국에서 행복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있다.
- 교보문고 랜선 팬사인회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밝히기를 본래 러바오의 이름이 아이바오고, 아이바오의 이름이 러바오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아이바오의 아이의 한자인 사랑 애(愛)는 여자 이름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130] 현재의 이름으로 바꿔 정착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
- 강철원 사육사의 폰 배경화면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 자식인 푸바오가 태어났을땐 울음소리를 듣고 벽을 타는 행동을 했다.영상의 13분 49초부터 쌍둥바오가 태어났을 때도 같은 행동을 했는데, 강철원 사육사에 의하면 살짝 긴장을 해서 한 행동이라고 한다.#
- 호랑이 태호와 공통점이 많다. 중국에서 태어났고 2020년에 처음 자녀가 태어났다. (태범, 무궁, 푸바오) 차이점이라면 러바오의 자녀는 모두 암컷이지만 태호의 자녀 중에는 수컷도 있다.
11. 관련 문서
[1] 임대 연장계약이 없다면 아이바오와 함께 2031년 중국으로 귀환 예정.[a] 쌍둥이 자매.[a] [4] 일명 강바오. 판다 아버지, 할아버지로 불린다.[5] 일명 송바오. 판다 작은아버지, 작은할아버지, 삼촌으로 불린다.[6] 일명 오바오. 판다 누나, 언니, 이모라고 불린다.[7] 일명 이바오. 판다 형, 오빠, 삼촌이라고 불린다.[8] 러바오가 중국 비펑샤 훈련기지에 있을때 담당했던 사육사다.[9]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한국에 오기 직전 쓰촨성 두장옌기지에서 담당하던 사육사이며, 강철원에게 인수인계교육을 담당한 사육사다.[10] 구 트위터[11] 1994~1998년까지 국내에 전시된 판다 밍밍과 리리의 경우 처음엔 밍밍이 수컷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반환 이후 사실 암컷으로 드러났다. 또 2016년 이후 수컷 러바오와 암컷 아이바오가 한국에 들어왔고 이들 사이에서 3마리의 새끼 판다가 태어났지만 모두 암컷이라 현재까지 한국에 머문 판다들 중 수컷은 오직 러바오 뿐이다.[12] 다만 판다는 4살 이전까지는 암수 구별이 어려워서 현재도 종종 성별 오판 사례가 나온다. 러바오-아이바오의 장녀 푸바오는 호르몬 검사를 통해 암컷임이 분명하게 밝혀졌지만 2023년 7월에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실제로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어드벤처 월드에서 태어난 판다 후우힌(楓浜)의 경우 처음에는 수컷으로 성별이 발표되었지만 몇달 뒤 파견나온 중국인 사육사들에 의해 암컷임이 판명나기도 했다. 후우힌은 타 판다들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인 사육사들이 없는 상태에서 태어난 판다이기도 해서 출산을 돕던 일본인 사육사들이 노하우가 다소 부족한 상태에서 성별 판단착오를 한 걸로 추정된다.[13] 간혹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보여주는데, 한량급 생활을 한다. 그러나 어릴 때 성격 그대로 사육사 강철원과 아이처럼 장난치는 귀여운 모습들도 영상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아울러 러바오의 방사장에는 CCTV가 달려 있어 러바오의 전반적 생활을 에버랜드 라이브로도 볼 수 있었는데, 2023년 4월 3일부터 CCTV 운영 만료로 인해 에버랜드 라이브 측에서 포시즌스 가든만 보여주면서 현재는 에버랜드 라이브로 러바오를 볼 수 없게 되었다.[14] 78g으로 매우 작게 태어났다고 한다. 그 외에 같은 엄마를 둔 여동생 하나와 남동생 하나, 형 다섯과 누나 셋이 더 있다.[15] 야생 판다의 습성으로, 쌍둥이가 태어나면 하나만 선택해 키우는 사례가 많은데 룽씬은 러바오의 동생 씬웬을 선택한 것이다.[16] 아이바오는 어미 신니얼과 같이 6개월간 자라기도 했고, 중국 사육사 장신에게 학대를 당해서 사람을 경계한다.[17] 낑낑 거리며 애교 부리며 처음부터 친근하게 대하고 부르면 강아지처럼 달려왔다.[18] 부모의 이름(아버지 웬웬과 어머니 룽씬)을 한 자씩 따서 지었다.[19] 이 사육사는 본래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다른 회사에 다니다 어린 시절 꿈이던 판다 사육사가 되기 위해 커리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부모님이 심하게 반대를 했었지만 너무 판다를 좋아해서 끝내 사육사가 되었다.) 그렇게 처음으로 만난 판다가 웬신인 것. 심지어 원래 고향도 난징인데 판다 사육사가 되기 위해 외딴 곳인 쓰촨성까지 간거라고 한다. 중국 내 판다 사육사들 중 대다수는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쓰촨성 출신들이 대부분이라고.[20] 유랑은 판다 센터 소속 당시 강철원과 두장옌기지(러바오와 아이바오가 한국으로 오기 직전 강철원이 판다 사육 교육을 받은 곳.)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21] 한화 10만원 가량.[22] 이때 포즈를 취해 사진 찍어주는 일이 많아 한국에 온 직후에도 관람객이 어느 정도 모이면 포즈를 취해야하는 줄 알고 계속 서있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23] 여담으로 저 산둥성의 린이동물원은 중국 웨이보 유저들 사이에서도 거의 블랙리스트급으로 굉장히 동물들에 대한 처우가 악명 높은 동물원으로 비난을 받는 곳이다. 2023년 8월을 기점으로 이 동물원에는 아이바오의 이복오빠 인커(银柯)가 머무르고 있다.[24] 중국에서 판다 밀렵이나 밀렵 미수는 상당한 처벌을 받지만, 정작 동물원에 있는 판다는 감독 사각지대라 이렇게 학대를 받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선전시 동물원에서도 판다 혹사 사례가 있었는데, 관람객들이 충격을 받아 여론화되었고, 중국 자연보호당국이 이 동물원에 경고장을 보내고 나서야 시정되었다. 다만 일부 판다팬들이 중국의 판다들이 모두 학대를 받는다는 식의 주장을 하지만 사실무근으로, 동물원마다 다르다. 베이징이나 상하이처럼 예산이 풍부한 동물원의 판다들은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25] 사실 가장 예쁜 애들을 뽑았고, 나중에 그 아이들의 성장 과정까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성장 과정을 듣고 더욱더 사랑을 듬뿍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고.[26] 러바오가 인공 포육되었기에 교미 방법을 잘 몰라 교미가 어려울 거라며 중국에서는 반대를 했다. 그런데도 강철원 주키퍼가 괜찮을 거라고 데려왔다고 한다. 물론 교미방법을 몰랐기에 첫 교미에서는 헤매기는 하였지만, 오히려 우수한 능력을 보여 세 딸의 아버지가 되었으니 강철원 주키퍼의 선견지명이 뛰어나다 볼 수 있다.[27] 중국 장씬 사육사에게 학대를 당했다. 그래서 머리가 짧은 남자 사육사를 특히 경계했다. 강사육사도 머리가 짧은 점이 닮아 시력이 안 좋은 판다 특성상 비슷하다고 보고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28] 낙천적인 성격과 더불어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점, 귀엽고 예능감 높은 행동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많았고, 대한민국에서도 인기가 높다.[29] 강철원 사육사의 말로는 많은 나라에서 러바오를 데려가고 싶어했다고 한다. 다만 후술되어 있듯이 별개로 엄청난 편식 때문에 중국 측에서 해외 동물원들이 러바오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 염려도 했던 모양. 고심 끝에 대나무를 자체적으로 벌채할 수 있어 유지비용이 그나마 덜드는 대한민국의 에버랜드로 보내주기로 결정을 해준 듯 하다.[30] 중국 측에서 강철원 사육사에게 갑자기 러바오는 인공 포육을 하여 번식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다른 아이로 바꾸어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에 이상함을 느껴 중국 측 친구 사육사들을 통해 속사정을 전달받았는데, 네덜란드 국왕이 러바오를 점 찍었다는 사정을 들었다. 걱정이 된 강철원 사육사 측에서 절대 안 된다고, 중국까지 와서 우리가 먼저 점 찍었으니 안 된다 하면서 양보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러바오의 편식 버릇에 대해 말하면서 네덜란드는 대나무 자체 공수가 되지 않으므로 유지비가 많이 들 것이라 중국 측에서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네덜란드 국왕은 러바오의 이복형 싱야를 대신 데려갔다고.[31] 나이로는 1살 차이가 난다.[32] SBS TV 동물농장에도 소개된 적이 있지만 판다들의 짝짓기는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우선 판다들은 독립 성향이 매우 강하고 가임 기간이 워낙 짧아 짝짓기 타이밍을 잡는 것부터가 어렵다. 암컷의 가임기는 길어야 2~3일이다. 그리고 짝짓기 과정에서 둘이 싸워 난투극으로 번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33] 서로 마음에 들지 않거나 마음에 들어도 교미시 물어뜯기도 한다. 푸바오 외할부지 판다 루루는 암컷 다리를 물면서 했다고.[34] 물론 러바오는 순하고 신사적이라서 아이바오에게 젠틀하게 교미했다. 오히려 교미가 끝난 후 한대 맞은 건 러바오였다. 그래서 강철원 주키퍼님은 푸바오가 러바오같은 신사적이고 순한 수컷 판다를 만났으면 한다고 한다.[35] 현재 푸바오 옆집 판다 총각 허허가 다리도 길고 순하여 팬들에게 푸바오의 남편감으로 눈에 들었다. 하지만 강철원 사육사님은 기지로 직접 푸바오를 만나러 가서 허허를 보았는데, 귀한 손녀라서 허허가 마음에 안 든다고 딴소리를 하셨다.[36] 여담으로 6번 중 여러번 실패했었고 러바오가 교미 경험이 없어 처음에 많이 당황했었다고 한다. 아이바오는 엉덩이만 내밀고 있었다고.[37] 겨우 성공해서 교미가 끝나자마자 아이바오에게 뒷발로 걷어차였다고 한다. 그래도 행복한지 러바오는 입이 찢어지도록 신나게 웃었다.[38] 다만 후술하 듯이 푸바오가 러바오의 성격을 빼닮았고, 아이바오 혼자서 육아로 고생하는 걸 본 지라 강철원 사육사는 혼자 유유자적하는 러바오가 조금 얄미워 죽순쌈을 아이바오에게만 주었다고 한다.[39] 그래도 푸바오나 루이,후이바오가 태어났을 때 러바오가 기뻐서 철창을 올라 흥분한 것이나, 푸바오가 가지고 놀던 공을 부비면서 기뻐하였다. 이전에 주었던 깨끗한 공은 몇 번 차더니 버렸었다고.[40] 루이후이가 가지고 놀던 대빼로(대나무 빼빼로)를 만지며 마킹하고 흥분한 것을 보면 새끼들을 인지는 하고 있는 듯 하다. 나무나 러미안 위에 올라가서 멀리 옆 사육장을 쳐다보기도 한다고.[41] 요약하자면 3년에 한 번 부인을 만나는 데도 번식에 성공하였고, 성실하게 근무하는 우수한 수컷 판다에 대한 찬사다.[42] 만들어 준 첫 날 러바오는 굉장히 기뻐하며 그 좋아하는 워토우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러미안에 올라가서 행복해 하면서 올라 타고 놀다가 마킹을 수십 번 하더니 위에 올라가 잠만 잤다. 특히 더운 여름이었는데, 실내 에어컨 바람이 러미안 바로 밑에서 시원하게 나오고 있었기에 러바오는 시원하고 좋아서 러미안에서 거의 살게 되었다.[43] 밥도 안 먹고 러미안에 눌러앉아서 살이 2~4kg 정도 쭉 빠지기도 했다. 그래서 판다월드 최고 체중 왕 자리를 잠시 전량섭취 아이바오에게 주기도 했다. 러바오 130kg, 아이바오 127kg인데 125kg까지 빠졌다고.[44] 이때문에 속사정을 모르는 러바오 팬들은 러바오가 러미안에서 잘 놀게 바닥 철거하지 말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현재는 운동의 중요성을 러바오의 경계성 고혈압 사태로 알게 되어 주키퍼 분들의 러바오를 향한 애정을 뒤늦게 깨닫는 중이다. 운동을 해야 러바오가 대한민국에서 계속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45] 아예 철거시킨 건 아니라서 조금 불편할 뿐, 올라가서 자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46] 러바오가 워낙 좋아해서 철거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어떻게든 운동을 시키려고 바닥을 뜯어 이리저리 새롭게 만들어 운동 자극을 주는 것이다.[47] 바로 긍정적 낭만 판다인 점이 혼이 나도 바로 헤실헤실 웃는 오승희 주키퍼의 성격과 닮아서 공식적으로 닮았다고 인증 받았다.[48] 판다에게는 고혈압이 흔한 증상이라고 한다. 어릴 때는 괜찮지만 나이 들면서 생긴다고. 특히 동물원 판다는 먹고 자고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생긴다고 한다.[49] 다만 루이·후이바오가 장난치고 달려들어서 저지하느라 힘이 들긴 하였다.[50] 물론 살짝 위험하기는 하지만, 고혈압이 완전히 된 것은 아니므로 운동만 하게 되면 나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51] 사실 강철원 사육사는 꽤 시도를 했었다. 바오 가족에게 맛있는 유기농 당근을 먹이기 위해 당근을 열심히 길러왔지만, 효녀 판다로 불리는 아이바오가 예의상 한 입만 먹고 버렸고, 푸바오와 러바오는 거부하였다. 당근 씨앗을 가지고 키운 것도 가져왔지만, 이것도 아이바오만 먹고, 푸바오와 러바오는 거부하였다.[52] 린이 동물원에서 순하고 공격성이 없고 인간을 잘 따르는 판다들을 돈을 내면 관광객들을 접객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는데, 접객을 매일같이 하느라 관광객들의 화장품이 떨어지고 사람의 병균이 옮아 눈가와 몸에 알레르기와 염증을 겪었다.[53] 에버랜드 영상과 전할시 영상에서 러바오에게 알레르기와 가려움에 좋은 연고를 눈가와 몸에 발라주면서 케어하는 것이 확인되었다.[54] 참고로 러바오의 현재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36세 정도다.[55] 에버랜드 영상 속 송영관 사육사가 러바오의 채혈 검사 시연을 하면서 사과를 줄 때 입 속을 확인했는데, 그 때 발견하였다.[56] 후이바오는 왕밤코 또는 코붕이라고 불린다.[57] 유튜브에 러바오 영상이 뜨면 볼 수 있는데, 벌렁 드러누워 먹거나, 뒷발로 몸을 북북 긁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대부분 눕방이 많아 누워서 대나무를 먹는 모습이 상당히 한량 아재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 그 외 밥을 먹다가, 갑자기 고개를 떨구며 잠시동안 멍 때리는 모습도 가끔 보인다.[58] 강철원 주키퍼에게도 마킹을 하려고 했다. 이것도 유전인지 푸바오와 후이바오는 아이바오 얼굴에 마킹을 했다.[59] 심지어 아빠의 편식끼도 살짝 낌새가 보여서 주키퍼들이 걱정하면서 심장을 쓸어내렸다. 다행히 전량섭취걸 아이바오 덕분인지 적당히 가리고 잘 먹는다.[60] 루이바오도 누워먹는 걸 닮았는데, 희한하게 머리는 일으킨 자세로 먹는다. 그리고 걸어가지 않고 뒹굴거리며 굴러가 움직일 정도로 눕는 걸 좋아해 팬들은 루짜렐라라고 부른다고.[61] 애교는 천성인지, 발정 때 아이바오를 철문 하나 사이로 만나자 온몸을 뒤집고 배배 꼬면서 애교를 보여줬다. 참고로 아이바오는 터프하게 이리오라고 철문을 흔들었다.[62] 사람, 특히 남자사육사에게 학대(손찌검) 당한 경험이 있던 아이바오는 초기에 강사육사도 몹시 싫어하며 거부하였다. 그래서 친해지고자 계속 부르며 예쁘다 칭찬해주었다.[63] 재밌는 건 루이바오도 이런 질투심을 닮았다. 어느 날 루이가 분유를 안 먹고 거부했는데, 옆에서 후이는 잘만 먹었다. 이를 본 오승희 주키퍼가 "우리 후이바오는 잘 먹고 너무 예뻐요. 아이 예뻐라" 하고 쓰다듬어 주니 루이가 당황해 하면서 동공이 흔들렸다. 이내 항의하 듯 오승희 주키퍼 옆으로 갔지만, 루이를 무시하자 충격받은 얼굴로 툴툴 거리다가 분유를 먹기 시작했다. 다 먹고나서는 예뻐해 달라고 몸을 치댔다.[64] 러바오의 친척 되는 판다들이 유독 그렇다. 러바오의 사촌형 중에 대련동물원의 진후라는 판다가 있는데, 신이 나면 낑낑 거리면서 사육사와 대화를 한다.사촌형 진후[65] 반대로 아이바오는 조용하고 얌전한 말 없는 판다라며, 중국 사육사는 이런 아이바오를 남자같은 성격이라고 표현하고 러바오는 여자같은 성격이라고 표현했다.[66] 사육사와 시간을 보내면 수다쟁이가 된다. 그만큼 사육사들을 좋아하며 무척 따른다. 특히 강철원 사육사를 좋아한다고.[67] 영상 시작과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이때 클로즈업이 되면서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68] 이런 영상에는 꼭 "지퍼 열고 나오세요 러바오씨"라고 달린다.[69] 푸루후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70] 처음 에버랜드에 온 날 적응은 빨리 했으나, 며칠동안 중국에서 가져온 대나무조차 입에 대지 않고 잘 먹지 않아 걱정을 샀다. 그래서 강철원 사육사가 국내 여러가지 대나무를, 심지어 비싼 검은색 오죽까지 놓고 고르도록 했다.[71] 러바오가 오죽에 관심을 보일 때, 오죽의 비싼 가격 때문에 심장이 철렁했지만, 다행히 러바오의 입맛이 산죽 대나무를 찜하고 먹었다.[72] 오죽하면 강철원 주키퍼가 "제발 적당히 고르고 먹으면 안 되겠니"하고 말했지만 듣는 중 쳐다보며 먹는 척만 하고 눈치를 보더니 또 다시 줄기를 반으로 쪼개고 슬쩍 다 버렸다.[73] 당근 먹방에서 후이가 데굴데굴 굴리다가 눈치를 보고 몰래 버리는 것을 본 사람들이 과연 미니 러바오라고 칭했다고 한다.[74] 재밌는 점은 워토우를 안 먹는 걸 강철원 사육사사에게 걸리고는 눈치를 보면서 먹는 척 한다. 편식 눈치를 많이 보는 편.[75] 팬의 선물로 받은 유기농 당근 씨앗을 심어 키운 것이라고 한다. 아이바오조차 한 입만 먹고 마트 당근 달라고 했다.[76] 이 밖에도 강철원 사육사가 에버랜드에 텃밭을 두고 당근 씨앗을 사와서 키웠다고 한다. 이 농사 당근의 경우 아이바오는 처음부터 맛있게 먹어주었지만, 러바오는 거부하였다.[77] 어찌나 기뻤는지 러바오를 여러 번 찍어주며 고마워하였다.[78] 아이바오는 달콤한 사탕수수를 잘도 먹었다.[79] 중국 판다들은 고구마, 호박도 잘 먹는다고 한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푸바오는 고구마, 호박을 먹지 않는다고.[80] 워토우, 당근, 사과, 댓닢으로 만든 판다용 버거. 롯데리아 푸바오 버거 출시 이벤트로 만들었다. 아이바오, 푸바오도 먹었다.[81] 여담으로 번식왕으로 유명했던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어드벤쳐 월드의 에이메이도 러바오처럼 대나무 편식가로 악명이 높아 사육사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 잦았는데, 사실 에이메이는 러바오의 큰아빠라 유전적으로 비슷한 구석이 많다. 다만 에이메이의 경우 일본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워토우를 먹다가 크게 배탈이 난 적이 있어 그 뒤로 일본인 사육사들이 대나무 위주의 식단을 맞춰준 거라고 한다. 게다가 아직 에이메이만큼은 아니지만, 러바오 역시 2회의 번식 시도만에 3마리의 아버지가 된 걸 보면 큰아버지의 번식 능력도 물려받은 걸로 보인다. 심지어 타지에서의 적응력도 큰 아버지를 닮은 편이다.[82] 공교롭게도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어드벤처월드동물원의 하마 패밀리 판다들(러바오의 사촌 형제들)도 아버지 에이메이의 영향으로 입맛들이 죄다 까다로워 사육사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한다.[83] 무한도전 도전 달력모델 특집에서 정형돈과 출연한 바로 그 코끼리이다.[84] 이 때문에 옆 방사장에 비하면 풀이 많아 아주 초록초록해서 대비되는 것이 웃음 포인트이다. 옆 방사장은 딸들이 늘 파헤쳐서 흙밭이다. 풀이 날 겨를이 없고 심어둔 나무도 뽑아버린다고.[85] 옆 방사장에도 강철원 사육사가 꿋꿋하게 남천나무 외 여러 식물을 심어본다고 한다. 하지만 딸들이 방사장의 식물들을 뽑아뜯고, 과격하게 놀아서 늘 흙밭이다. 이렇게 자주 열심히 심어놔도 뜯어버리는 푸루후 때문에 매번 마음 아파하는 강철원 사육사도 웃음 포인트다.[86] 이 황니는 워토우를 음미하면서 먹다 보니 이에 낀 데다, 대나무의 타닌 성분이 이에 붙어서 황니가 된 듯 하다. 어린 푸바오나 루이•후이바오는 이가 하얗다. 아이바오는 약간 노랗다.[87] 좋아하는 물건, 사람과 판다에게 마킹하는 습관 등. 특히 후자는 푸루후 전부 물려받아서 아이바오 얼굴에 마킹을 하기도 했다.[88] 여담으로, 바오 가족의 인기 비결은 러바오의 엉뚱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푸루후의 행동 덕택이라고 한다.[89] 잎파리가 있는 부분의 나뭇가지를 몽땅 끊어버려서 횡량한 겨울나무가 되었다. 지금도 잎파리가 나지 않는다. 그 나무는 현재는 방사장을 바꾸었기 때문에 아이바오의 방사장에 있다. 딸들이 열심히 올라다녀 상처가 나기에 껍질까지 벗겨져 그야말로 횡량한 나무가 되었다.[90] 동물을 키우면서 동물과 연관된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된 강철원 사육사는 직접 조경학과까지 나와 나무와 풀에 대해 공부, 나무와 풀도 굉장히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1] 아마 강철원 사육사가 풀과 나무를 사랑하는 걸 눈치로 간파하고 자신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과시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92] 송영관 사육사가 다시 오자를 주워서 고쳐주었다.[93] 이 파괴왕의 면모를 후이바오가 닮아가고 있다. 나무차의 장식과 앞판을 부숴 먹었다.[94] 루비•후이바오는 이빨도 안 들어가서 안고만 놀았지만, 러바오는 끝 부분부터 이빨로 부수기 시작했다.[95] 실제로 곰과 동물의 경우 자신의 새끼가 공격을 당할 위기의 상황이 되면 새끼를 스스로 물어죽이기도 한다. 이때문에 이후로는 긴 나무판자로 러바오와의 시선을 차단하여 보지 못하게 했다. 기척과 냄새로 인지하고 있을 뿐.[96] 이런 기질은 루이바오가 그대로 물려받았다. 뭔가 고집부리면 아무리 혼나도 끝까지 해내지만, 목표가 없으면 게으른 것도 닮았다. 뒹굴뒹굴 누워버린다고.[97] 특히 푸바오의 행동들이 러바오와 판박이인 점이 더했다.[98] 러바오 찐팬들을 위한 러바오 전용 영상까지 여러 편으로 나올 정도이다.[99] 특히 자녀들을 따라 판다를 보러 온 아버지들이 육아와 업무에서 해방되어 먹고 자는 러바오를 보면 그렇게 부러워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송영관 사육사도 부럽다고 했을 정도.[100]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던 아이바오가 엄청나게 화나는 몇 안 되는 일화이다. 두 번째는 푸바오가 말을 안 듣고 껍질이 벗겨진 나무에 올라갔을 때 매 타작을 했다.[101] 보통 꼬리를 살짝 올리고 항문을 살짝 부드럽게 문대는 식으로 한다.[102] 묘하게 향토적인 느낌이 나는 이름인 탓에 후술할 새마을노래와 같은 울음소리의 영향을 받아 새마을중앙회장 등의 수식어가 붙기도.[103] 러바오의 스타성 때문에 붙었다. 자주 불리는 별명.[104] 아내 아이바오는 아희라·판희라이다.[105] 전 이름인 웬신(위안신)을 그대로 썼다면 웬수종·흔수종·원수종·완수종·위수종이며 아내인 아이바오가 화니를 그대로 썼다면 화희라·니희라·이희라가 되었다.[106] 낭만을 즐길 줄 아는 판다라고 해서 붙었다.[107] 한 바오 패밀리의 팬이 발레복과 러바오를 합성한 사진을 공개해 붙여진 별명이다. 이후, 사육사 송영관을 통해 러바오는 워터우는 고소해장을 날렸다.[108] 러바오의 미식가 기질 때문에 생긴 별명들[109] 러바오가 유독 하얘서 붙었다.[110] 러바오+로맨티스트[111] [A] 다른 동물들과 함께 출연한다.[A] [A] [A] [116] 오승희 주키퍼가 일을 하다 보니 선배격인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들에게 자주 혼이 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잘 듣고 시무룩 하다가도 바로 해맑게 웃으며 일한다고 한다. 주눅들지 않고 잘 털어내고 해맑아서 러바오와 닮았다고.[117] 참고로 강철원 주키퍼는 진중한 아이바오, 송영관 주키퍼는 장난꾸러기 후이바오를 닮았다고 한다.[118] 지금은 나무를 아주 잘 탄다. TV 동물농장에서 방송한 중국 시절 당시 옆 구역의 아이바오가 나무 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나무를 열심히 오르다 성공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재미를 붙였는지 나무만 보면 올라간다. 현재는 러미안도 올라간다.[119] 러바오의 생일 때 러바오가 사육사가 직접 농사지은 당근을 안 먹자 강철원 주키퍼가 아이바오에게 주었는데(평소 당근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바오가) 한입먹고 버리며 마트 당근 달라고 항의했다.[120] 딸이 이 식성(러바오가 워터우를 젤 좋아함)을 닮아서 후이바오가 매번 엄마 워터우를 뺏어먹어서 모녀 다툼이 일어난다.[121] 아이바오는 왼손잡이다.[122] 발바닥 털이 신경쓰이는지 매번 혀로 정리정돈을 자주 한다. 굉장히 깔끔한 판다다.[123] 암컷까지 포함하면 38살까지 산 자자(1978~2016)이다. 자자는 걸을 수 없을 만큼 늙을 때까지 살았고,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124] 러바오의 적응력은 아버지 판박이다. 하루만에 적응해서 잘 노는 판다로 이 때문에 적지않은 늙은 나이에 판다연구를 위해 오스트리아에 유학까지 다녀왔다.[125] 여담으로 큰아버지 에이메이가 있었던 와카야마 현 동물원에 에이메이의 딸이자 러바오에게 사촌여동생(푸바오에겐 5촌 고모)되는 후우힌이 있는데 행동과 외모가 푸바오와 판박이다.[126] 아버지는 러바오와 같은 위안위안(园园)이고 어머니는 러바오의 어머니 룽씬(龙欣)의 여동생, 즉 러바오의 이모 주윈(竹韵)이다. 초명은 후바오(沪宝)였으나 싱가포르로 가면서 자자(嘉嘉)로 개명되었다.[127] 반면 중국 팬덤들은 러바오의 뒷배가 뒷배라 그런지 부잣집 귀공자로 묘사하는데 여기서 나온 드립이 바로 "자본주의 국가 한국은 농민으로 묘사하고, 사회주의 국가 중국은 귀공자로 묘사한다"는 드립이다.[128] 야생 판다의 경우 쥐를 잡아 먹거나 새 둥지를 덮쳐 알을 꺼내먹는 등 육식을 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129] 본래는 삼성안내견학교 직원으로 근무하다 2020년 경부터 레서판다 담당을 거쳐 판다월드 사육사가 되었다.[130] 이는 중국 뿐만 아니라 한자를 사용하는 한국, 일본 등의 동아시아의 대부분의 공통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