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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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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6610><colcolor=#fff> 판다월드
Panda World
파일:Screenshot_20180406-074204.png
이름 판다월드
영문명 Panda World
개장일 2016년 4월 21일[1]
소재지 에버랜드 주토피아
1. 개요2. 역사
2.1. 1994년 팬더월드2.2. 2016년 판다월드
3. 특징4. 프로그램5. 보유 동물6. 테마송7.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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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4월 21일 에버랜드가 개장 40주년 기념과 국제적인 판다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설립한 시설이다. 2016년, 에버랜드가 200억의 건설비를 들여 22년 만에 멸종위기종인 판다 한쌍을 다시 들여와서 전시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자이언트판다 4마리(러바오, 아이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2]레서판다 세 마리(레시, 레몬, 레아[3]), 황금들창코원숭이(신비, 소운, 대운, 로디, 디디) 다섯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동절기에는 오후 5시, 하절기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하절기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오후 6시까지 30분 연장 운영한다. 연령제한이 없고[4] 초입에서 판다월드를 소개하는 TV 동영상을 보게 된다. 시청을 마친 이후엔 각종 판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정보실로 가며, 이 정보실을 거치고 나면 판다를 볼 수 있다. 판다를 만날 때에는 목소리를 낮춰야하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할 때는 플래시를 꺼야 한다.[5]

2. 역사

2.1. 1994년 팬더월드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4112002053_0.jpg
용인자연농원이 사육한 자이언트판다, 밍밍(좌)과 리리(우).
자연농원의 판다월드. 당시에는 바닥이 돌이었다.
그리고 2016년의 판다월드는 서식지와 비슷하게 만들어졌으며 시설도 더 좋아졌다.
판다월드 광고. 5분 42초부터 시작.

1994년 에버랜드의 전신인 용인자연농원에서 판다 두 마리를 10년 동안 사육할 것을 목표로 암컷 '밍밍'[6] 과 '리리'를 들여왔으나,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판다의 천문학적인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해 1999년 2월 중국 정부에 조기 반환하였다.[7] 당시에는 '팬더'라는 표기가 더 많이 쓰였기 때문에 표기가 팬더월드였다.

밍밍(明明)의 이름 뜻은 내년에도 판다가 번식을 해서 새끼를 낳기를 바라는 뜻이고, 리리(莉莉)의 이름 뜻은 중국에 자생하는 자스민처럼 아름답게 자라라는 뜻이다.

2.2. 2016년 판다월드

파일:external/www.ikoreadaily.co.kr/224375_120728_4833.jpg
2016년 3월 3일, 대한항공 전세기[8]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아이바오러바오.
판다월드 그랜드오픈[9]
이후 2014년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의 방한 이후 판다 도입이 거론되었고, 2016년 에버랜드가 개장 40주년 기념으로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2마리의 판다를 들여와 공개하게 되었다. 아이바오(爱宝, 초명은 화니(华妮)였다.)는 사랑을 주는 보물, 러바오(乐宝, 초명은 위엔신(园欣)이었다.)는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이후 에버랜드는 판다 전시에 곁들여 국내에서는 서울동물원이 유일하게 보유했던 레서판다도 들여와 전시하는 저력을 보였다. 아이바오는 2020년 7월 20일 밤 9시 49분 자연번식으로 최초의 아기 판다출산했다. 이후 2023년 7월 7일, 쌍둥까지 출산한다.

출생 100일을 앞두고 에버랜드 홈페이지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서 이름[10] 짓기 투표(씽바오(星宝), 씽씽(幸幸), 차오바오(超宝), 푸바오(福宝).)가 진행되었으며 11월 4일 푸바오(福宝)로 최종 결정되었다. 현재 푸바오는 완전히 성체로 성장했고 2022년 중반에는 아이바오에게서 독립하였다.[11]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2023년 10월 언니 푸바오와 똑같이 투표로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이 둘도 돌을 압두고 엄청난 속도로 성장 중이다.

현재 에버랜드 측은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바오 가족' 혹은 '바오 패밀리'로 부르고 있다.[12]

푸바오는 2024년 3월 3일 방사를 마지막으로 검역과정을 마친 후 강철원 사육사 동행으로 4월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 기지로 반환되었다.[13]

3. 특징

방사장을 중국 쓰촨성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엄청 노력하였다. 실내외가 연결되는 방사장은 세계적 동물원 디자인업체인 독일 댄펄만사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실내 거주 공간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고, 실외는 자연채광을 반영해 자연적인 서식환경을 조성하였다. 야생동물보호협회 등으로 구성된 중국 대표단이 에버랜드를 직접 방문해 점검까지 마쳤을 정도다. 그러나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에 너무 집중하여 판다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피할 만한 은신처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에버랜드는 환경부에서 '서식지 외 보존기관'으로 활동하면서 큰바다사자, 치타 등 다양한 희귀 동물들을 번식시키는데,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판다를 임대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판다 한 마리의 임대 비용은 연간 10억 이상이며, 여기에 중국인 사육사 임대 비용[14]과 죽순 및 대나무 등 식비용[15], 환경 관리, 건강 돌봄 등 기타 제비용을 합하면 1년당 수십억 원이 들어가게 된다.

판다월드샵에는 무려 100만원짜리 판다 피규어가 있다.[16] 스와로브스키에서 만든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한정판이다.

판다월드의 에티켓 중 하나는 바로 정숙이다. 판다들이 청각에 예민하기 때문이다.[17] 하지만 일부 관람객들이 크게 웃거나 떠들고 판다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잠을 깨우는가 하면 푸바오가 나무에 목이 끼여 비명을 지르는 상황인데도 귀엽다며 이를 방관하여 이슈가 됐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카메라 등으로 판다들을 촬영하느라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싸움까지 벌어지자 결국 2023년 9월 1일부로 관람 시간을 5분으로 제한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영상 하지만 인터뷰 현장마냥 대포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리고 웃거나 떠들거나 애정행각을 벌이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일삼는 무개념 관람객들은 아직도 있다.

이후 판다월드는 T 익스프레스, 사파리와 로스트 밸리 다음 가면 서러울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게 되었다. 추석 연휴 당시에는 대기 시간이 300분을 찍었을 정도.[18] 현장 줄서기가 시작되기 적어도 1시간 전에는 미리 줄을 서야한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에는 대기시간이 30~60분 정도로 줄어들었고, 평일에는 10분 관람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야외 방사장 관람은 관람 시간 제한이 없어졌다.

4. 프로그램

11시와 16시에 판다 설명회를 진행하며 10분 정도 소요된다. 옆쪽 교실에서 열리며 평일 15시 30분~17시 30분, 주말 10시 30분~15시 사이에 동물 사랑단 수업을 진행한다.

5. 보유 동물

6. 테마송


아이 야이야이야 너무나 귀여운 판다야
널 보면 언제나 즐거워 해피 데이
사랑해 사랑해 재롱둥이 판다
달콤한 꿈처럼 내게 다가와
엄마 아빠도 오빠도 판다를 좋아해
판다와 함께면 언제나 행복해
라라라 라라라 웃음꽃 활짝 펴
에브리데이 해피데이 반가워 판다야
퍼니 퍼니 퍼니 퍼니 판다월드
해피 해피 해피 해피 에버랜드
조이 조이 조이 조이 엔조이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스마일 해피 스마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 안고
세상에서 가장 예쁜 친구 찾아
요리조리 둘러보며 함박웃음
하 하 호 호 해피 투데이
음 따스한 햇살 예쁜 미소 가득 실은
상쾌한 바람에 흥겨운 노래하면
산새들도 좋아서 따라 하는
아름다운 이곳은 에버랜드 판다월드
음 따스한 햇살 예쁜 미소 가득 실은
상쾌한 바람에 흥겨운 노래하면
산새들도 좋아서 따라 하는
아름다운 이곳은 에버랜드 판다월드
아이 야이야이야 너무나 귀여운 판다야
널 보면 언제나 즐거워 해피 데이
사랑해 사랑해 재롱둥이 판다
달콤한 꿈처럼 내게 다가와
엄마 아빠도 오빠도 판다를 좋아해
판다와 함께면 언제나 행복해
라라라 라라라 웃음꽃 활짝 펴
에브리데이 해피데이 반가워 판다야
에브리데이 해피 데이 에버랜드 판다월드

7. 링크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판다월드 공식 사이트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레서판다 관련 정보

[1] 하지만 큰 딸인 푸바오가 2024년 중국으로 반환되었고 2027년 루이, 후이도 반환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부모 개체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도 2031년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중국 본토 반환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바오 가족이 모두 중국으로 돌아갈 경우 2032년부터 에버랜드에서 자이언트판다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다.[2] 푸바오는 2024년 4월 2일까지 이곳에서 생활하다가 4월 3일에 중국으로 반환되었다.[3] 2019년 5월 17일에 태어난 암컷 레서판다이며 캐나다에서 왔다.[4] 과거에는 '입장권'이라는 방법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지고 어떤 시설이든 상관 없이 에버랜드 안에 있는 시설이면 무조건 '자유이용권'(종일권/오후권) 또는 '연간이용권'을 구매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링크를 참조할 것.[5] 현재는 입구 구역을 다 막고 출구로 들어오게 한다.[6] 수컷으로 알려졌으나 중국으로 반환 후, 암컷으로 밝혀졌다. 이후 2016년에 노환으로 사망했다.[7] 강철원 사육사가 2016년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데리러 중국에 갔을 때 '리리'를 수소문하여 찾아갔는데, 리리가 1994년 당시 자신을 맡았던 강철원 사육사의 목소리를 헤어진 지 거의 20년인데도 기억하고 반겨줘 중국 전문가들이 당신이 진정한 '판다 아빠다'라고 이야기하여 '판다 아버지'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8] 기체는 HL7403이 투입되었다.[9] 36초 경에 깨알같이 강철원 사육사가 등장한다.[10] 국제 관례상 새로 태어난 아기 판다의 이름은 표준 중국어로 지어야 한다.[11] 식육목은 신진대사가 포유류 중에서 매우 빠른 편이다.[12] 참고로 바오 가족의 가훈은 '네 것이 곧 내 것이니라'라고 한다.[13] 하필 4월 2일 새벽, 푸바오가 떠나기 전날에 강철원 사육사 모친의 타계소식을 들었지만 예정대로 출국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중국 비자는 예나 지금이나 발급이 까다롭고, 화물기의 경우 범죄자 도피 등의 우려로 탑승 승인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물리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푸바오는 일단 선수핑 기지에서 다시 최소 한 달 적응 및 검역을 거치고 나서 중국서 공개가 되는데, 선수핑에 계속 있을지 다른 곳으로 갈지 아직 결정이 안 됐다고 한다. 중국 내에선 내년에 완공 되는 신설 베이징 기지가 최종 정착지 아니냐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4] 러바오 아이바오가 왔을 때는 정착을 돕기위해 3개월을 체류하고 돌아갔다고 한다.[15]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매주 1~2회 대나무를 베어 새벽배송으로 공수해온다고 한다. 여기에 매년 1억원 이상이 든다고 한다.[16] 티타남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에버랜드에서 판매하는 물건 중 가장 비싸다고.[17] 사실 판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들이 소음에 상당히 민감하다.[18] 같은 날 T익스프레스, 로스트 밸리 대기 시간은 200분이었다. 저 정도면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베트남도 갈 수 있는 시간이다.[A]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쌍둥이 판다이며, 2023년 10월 12일 쌍둥이들의 100일을 맞아 외부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동시에 이름도 발표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