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2 09:38:39

조커(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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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등장인물
파일:The Dark Knight Joker.jpg
본명 불명
다른 이름 조커
담당 배우 히스 레저
영상매체 성우 김관진 (韓)
후지와라 케이지[1](日DVD)
오오츠카 호우츄 (아사히TV)


"Why So Seriou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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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SO SERIOUS?
왜 그리 심각해?
1. 개요2. 배우에 대해3. 작중 행적4. 명대사5. 캐릭터
5.1. 외형5.2. 정체5.3. 행동5.4. 평가
6. 기타

1. 개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다크 나이트》에 등장하는 빌런.

2. 배우에 대해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에서의 잭 니콜슨의 조커가 워낙 전설적이었기에 개봉 전에는 새로운 조커가 그에 필적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여론이 많았다.[3]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히스 레저는 니콜슨의 조커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었기에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촬영 후 레저는 다른 작품의 촬영 중 감기스트레스, 알레르기로 인해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위 증상들에 대한 약들을 동시에 복용했다가 안타깝게도 영화 개봉 6개월 전인 2008년 1월 22일에 세상을 떠났다.

잭 니콜슨이 히스 레저가 조커 배역을 맡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는 와전된 것이다. 니콜슨은 레저가 복용한 것과 같은 Ambien이라는 수면제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약효로 인해 운전하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질 뻔한 경험이 있었다. 이후로 그는 사람들에게 그 약에 대해 조심하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결국 이 루머는 그가 레저의 부고를 전해듣고 'I warned em' 이라고 말하고 곧바로 덧붙이지 않았다가 루머가 커졌다. 그리고 잭 니콜슨이 이 약을 먹게 된 계기는, 니콜슨이 그 조커 역을 연기하다가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여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었다. 그래서 이 루머가 더욱 유행한 것이다.

히스 레저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떠나기 전, 그는 '조커'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고 소화하기 위해 6주 동안 호텔에 틀어박혀 배트맨 등의 영화[4]와 만화들을 보고 조커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자학을 하거나 조커의 심리로 일기를 쓰는 등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5]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놀란이 평소 맡은 배역이나 인상 등에서 조커와 거리가 먼 히스 레저를 선택한 이유는 브로크백 마운틴을 보고 그가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는 배우라고 확신 했기 때문이다. 배트맨 비긴즈를 만들 당시에 히스 레저 또한 배트맨 역할에 고려하는 배우들 중에 하나였으나, 히스 레저는 히어로 영화에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다크 나이트를 제작하면서 다시 한번 조커 역할을 히스에게 제의했고,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를 본 히스 레저는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조커 배역이 히스레저의 직접적인 사인이었는가는 팬들의 뜨거운 감자였다. 한동안 음모론에 시달렸던 레저였으나 시대가 흘러 지금은 대부분의 레저를 추모하는 팬들은 과로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는 듯. 다만 조커 연기 이후 레저가 심각한 정서불안증세로 고통을 겪었다는 것은 사실이다.[6] '조커가 히스 레저를 죽였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촬영 후 한동안 트라우마에 가까운 고통을 겪은 것은 사실인 셈. 다크 나이트로 인해 히어로 영화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음은 물론, 원작 코믹스의 조커의 재창조에도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을 보면 히스 레저는 당시 '전세계적으로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살인마'에 몰입했다는 이야기가 된다.[7]

히스 레저는 조커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두 번째 노미네이트[8]가 되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9]

마이클 케인은 조커가 배트맨을 사칭하는 자를 잡아 녹화한 비디오가 TV에 방영되는 것을 크리스찬 베일과 같이 보는 장면[10]에서 그의 연기를 처음 보았다고 한다. 작은 TV화면에서 그의 연기를 볼 때도 놀라웠는데, 파티장에 난입하는 신에서 처음으로 실제 그의 연기와 대사를 듣게 되면서 크게 감탄했다고 한다. 1분 30초경 마이클 케인 인터뷰부터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 마이클 케인은 자신이 여지껏 연기 생활을 하면서 대사를 잊어본 적은 한번도 없다고 직접 밝혔다.6분 30초부터

다크나이트에서 레이첼 역을 맡았던 매기 질렌할은 2018년 미국의 한 방송에서 다크나이트의 히스 레저와 일했던 기억에 대해 묻는 질문에 히스 레저의 연기를 실제로 처음 보았던 파티장씬 촬영을 아직도 종종 회상하곤 한다고 답했다. 다크나이트같은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에서 히스 레저처럼 훌륭한 연기를 보이는 것은 그저 연기의 문제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로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며, 세트장에서 모두들 그가 '완전히 다른 레벨의 연기자[11]'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상원본링크

3. 작중 행적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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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배트맨 비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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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상승작용은 어쩔 건가?
배트맨: 상승?
고든: 우리가 반자동 화기를 갖추면 놈들은 자동 화기를 사들이지. 우리가 방탄복을 입으면 놈들은 철갑탄을 사들여. 그리고 자네는 가면을 쓰고서 옥상 위를 넘나들고 있지.[12]
고든: Now, take this guy. Armed robbery, double homicide. Got a... taste for the theatrical, like you. Leaves a calling card.
자, 이 놈의 경우를 봐봐. [13] 무장 강도에 살인이 두 건. 당신처럼 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취향이지. 명함을 남기고 다니고..

직접 등장은 안하지만 영화의 결말부에 고든이 배트맨에게 주는 카드로 등장을 예고했다. 스케어크로우도 탈출했고, 내로우즈의 아캄 수용소에서 탈출한 범죄자들도 못잡아냈으나 배트맨은 "우리"가 잡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고든을 안심 시킨다. 그러자 고든은 범죄자들 또한 위협에 맞춰 진화함을 우려하며 이제 배트맨이라는 존재가 등장했으니, 악당 또한 그 수준에 맞춰 등장하면 어쩔 거냐고 배트맨에게 불만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예시로 배트맨처럼 극적인 연출을 즐긴다는 어느 범죄자가 범죄현장에 남기고 다니는 증거품인 피 묻은 '조커 카드'를 보여준다. 일부러 자기 흔적을 남기는 것은 공권력을 정면으로 도발하는 위험한 범죄자의 클리셰로, 조커 카드를 남기는,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범죄자가 생겨났음을 보고 "이런 놈이 당신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한 것이다.

3.2.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메인 빌런
스포일러 주의{{{#!folding [ 펼치기 · 접기 ]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스케어크로우
조커 베인
라스 알 굴 투페이스 탈리아 알 굴
}}}||

파일:The Dark Knight Joker 2.jpg
"어떤 사람들은 그저 세상이 불타는 걸 보고 싶어 할 뿐입니다."
Some men just wanna watch the world burn.
알프레드 페니워스브루스 웨인에게[14]

전작의 카드에서도 알려줬듯이 자신을 포함한 6명의 가면 강도단과 함께 은행[15]을 습격하는 것으로 등장. 2명은 인트로가 시작되는 건물에서 유리를 박살내고 갈고리 총을 이용해 반대편 은행 옥상으로 접근. 자신을 포함한 3명은 차량을 통해 은행에 들어간다. 마지막 강도는 스쿨버스를 운전하고 들어온다. [16]

조커는 자신 이외의 강도들을 '배당받을 몫을 늘린다.'라는 이유로 서로 죽이게 한다. 먼저 옥상에 올라간 2명에서 전화선을 끊은 한 명을 죽이는 걸 시작으로 서로 할 일이 끝나면 죽이고 6800만 달러를 챙겨서 아무런 의심 없이 스쿨버스 행렬에 따라서 나온다. 물론 차를 타고 들어간 3명 중 1명은 은행장이 몰래 숨겨둔 펌프액션 소드 오프 샷건을 등에 맞아 끔살. 나머지 한 명은 은행장에게 맞아 죽게 하려고 조커가 거짓말했으나 피했고,[17] 조커에게 총을 겨누다 벽을 뚫고 들어온 스쿨버스에 치여서 사망. 생각해보면 대단히 치밀하면서도 무모하기 짝이 없는 계획인데, 조금이라도 실수하거나 타이밍이 늦으면 은행털이가 실패하는 것은 물론 계획자인 조커 본인이 죽게 된다. 이는 조커가 어떤 인물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후 가면을 벗으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소름이 돋는다.

다른 동료를 죽이고 온 강도가 조커에게 총을 겨누며 "돈을 다 싣는 대로 날 죽이라고 조커가 지시했다는데 내기 건다."(I'm betting the Joker told you to kill me soon as we loaded the cash)라고 말하자, 손목시계를 확인하더니 "아니, 난 버스 기사를 죽여."(NO, no, no, I kill the bus driver.)라고 응수하는데, 이것이 조커의 첫 번째 대사다. 지금까지는 군말 없이 정해진 일만 했고, 앞서 총알 다 떨어졌냐고 물을 때도 고개만 끄덕였지 말을 안 했기 때문이다. 손목시계를 확인한 것은 버스 기사와 약속한 시각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을 알 수 없던 강도는 "버스 기사? 뭔 버스 기사?"라고 되물은 순간에 벽을 뚫고 들어온 스쿨버스에 치여 사망. 그리고 약 30초 후에 돈을 다 싣은 버스 기사를 조커가 쏴 죽여 버린다. 자기가 한 말을 성실하게 지킨 셈.

이후 총을 맞은 상태로 "니가 똑똑하다 생각하는가 본데, 누가 널 고용했든 간에 너도 그 놈한테 뒤질걸! 이 동네 범죄자 새끼들도 지딴에 명예나 서로 존중해주며 믿기라도 하는데 넌 뭐냐! 넌 뭔 뒷배를 믿고 이 짓거리를 하는 거냐고!" 라는 은행장[18]의 입에 연막탄을 물리고, "내가 믿는 건, 죽을 만큼의 고난 후에 사람은 변해버린다는 거야… 이상하게." (I believe that whatever doesn't kill you simply makes you… stranger.)"라는 대사를 날려주며[19] 씨익 비웃어준 뒤, 연막탄의 안전핀에 끈을 달고 스쿨버스에 타서 유유히 탈주. 버스가 가면서 연막탄의 핀이 뽑히자 은행장이 수류탄인 줄 알고 극도의 긴장을 하고 있다가 연막이 터지는 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내쉬는 호흡을 따라 연기가 치솟으며 은행 습격 장면은 종료된다.[20]

가면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로, 첫 장면에서 가면을 손에 든 채 기다리고 있다가 차에 타며 가면을 쓰는 사람이 바로 조커다. 즉 이후 계속 등장하는, 분장한 얼굴로 차를 기다리고 있다가 차가 올 때서야 가면으로 다시 덮어쓴 것. 은행 털었던 일행들은 자신들 실행범들이 5명이라고 알고 있었다. 극초반에 분배할 사람이 다섯 명이 아니라 여섯 명이라고 대화한 것도, 지령을 받은 자신들은 다섯 명이지만 임무를 지시한 조커가 있으니 배분되는 몫은 1/6이 된다는 말이었다. 이들 지령을 받은 인물들은 모두 개별로 지시받고 심지어 각각 비밀로 서로를 죽여서 몫을 늘리라는 별도 지시까지 덧붙인 것으로 결과적으로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흑막이라면 지시만하고 안전한 곳에 있어야 할 조커가 거기 끼어들면서 지령을 받은 사람은 5명이 맞지만 6명임을 눈치 채지 못하고 지령에 따라 서로를 죽이게 만드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 버스기사를 죽일 것이라는 것이 그 백미가 되고 그걸 쭉 지켜본 은행 지점장도 마지막에 너도 조커한테 돌아가면 돈 뺏기고 죽을 거라는 말을 하다가 가면 밑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는 마피아들의 회의에 유유히 나타나 천하의 마피아 두목들이 배트맨이 무서워서 이런 곳에 숨어서 회의하냐고 비웃은[21] 후 배트맨을 죽일 것을 제안한다. 이 부분에서 그 소름돋는 연필 마술 장면이 나온다. 자신들의 돈을 털어간 조커를 보자 마피아 두목들 중 하나가 "우리가 당장 너를 죽이지 않을 이유를 설명해봐!" 라고 하는데 조커는 살려주는 대가로 연필이 없어지는 마술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마피아 두목들이 의아해하는 가운데 조커는 연필심을 책상에 박아놓고는 마술을 하듯 손을 놀리더니, 자길 붙잡으러 말단 조직원이 다가오자 뒤통수를 잡고 연필에 눈알을 냅다 찍어 책상 위에서는 없애버린다.[22] 그리고 조커는 배트맨을 죽여주는 대가로 자신에게 마피아 전원이 소유한 돈의 절반을 넘기라고 한다. 마피아 두목들이 그가 미쳤다고 비웃자 조커는 정색을 하며 자신은 미치지 않았다고 한 후[23] 조커에게 돈을 털린 갱 두목 중 하나[24] 인 겜볼을 가리키며 꾸물거리다간저 친구는 할머니를 위한 동전 한푼 남지 않을 것이라고 조롱하는데 조커가 등장했을 때부터 줄곧 흥분한 상태였던 겜볼이 격노하여 덤벼들자 조커는 품 안에 숨겨 둔 수류탄을 내보여서 마피아들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게 막는다. 겜볼은 우리 돈을 훔치고 멀쩡히 나갈 수 있을 줄 알았냐고 하고[25] 조커의 시체에 50만불, 살아있는 조커에 100만불을 걸어버린다. 조커는 언제라도 내키면 의뢰하라며 명함이랍시고 트럼프의 조커 카드를 남기고 퇴장한다. 이후 조커는 시체로 위장해서 부하들과 함께 그 갱단의 아지트로 찾아가 겜볼은 칼로 입을 찢어 죽여버리고, 부하들을 포획해서 그 부하들에게 입단 테스트로 너희들중에 한 명만 자기 밑으로 받아주겠다며 당구채를 날카롭게 부러뜨려 놓고 서로 죽이게 만든다.[26]


이때 그 유명한 대사인 Why so serious?가 나오는데, 두목의 입에 칼을 넣고는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던 과거를 절절하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Why so serious? 를 장난하듯이 말하며 입을 찢는다. 아까까지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썼던 Why so serious로 한참 심각하게 듣고 있던 주변인과 관객까지 '왜 그렇게 심각해? 설마 내 얘기를 진짜로 믿은 거야?ㅋ' 라는 느낌으로 한번에 조롱한 것이다. 이 장면은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다. "Why so serious?"라는 대사가 나오는 지점은 누구나 심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빠가 엄마를 죽이고 칼을 들고 나한테 다가오는 상황이나 그 동안 따른 보스의 입에 누가 칼을 넣고 있는 상황은 누가 봐도 심각한 상황이다. 조커는 그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비해, 그 이야기를 진짜로 믿거나 안 믿거나 하는 일은 심각성과 관계 없는 사소한 일에 가깝다.

배트맨하비 덴트, 제임스 고든의 연합 공세로 마피아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자 마피아들은 결국 조커에게 연락을 넣고,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우선 당시 고담에서 활개치던 가짜 배트맨 중 하나를 잡아 죽이고 배트맨이 자기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매일 밤 사람을 죽이겠다는 협박이 담긴 비디오를 시체에 담아 시장실 앞에 매다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비디오에 나오는 히스 레저의 연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도저히 연기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싸이코패스의 역할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보여준다.[27][28] 이후 하룻밤 사이에 판사와 고담 시 경찰청장을 암살하고, 동시에 웨인 가문의 파티를 급습하여 하비 덴트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브루스가 한발 먼저 하비를 숨겼기 때문에 하비를 찾지 못했다. 그 대신 자신에게 당당히 맞서는 레이첼 도스에게 칼을 들이대며 위협하지만, 때마친 나타난 배트맨과 대결하게 된다. 하지만 부하들과 함께 전부 덤벼도 역부족이었기에, 배트맨이 한눈판 사이 레이첼을 인질로 잡아서 유리창 너머로 던져버리고[29], 배트맨이 그녀를 구하러 그녀를 따라 유리창으로 몸을 날린 사이에 도망친다.

며칠이 지난 후, 하비 덴트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리처드 덴트'와 '패트릭 하비'라는 이름을 가진 경찰 두 명을 살해하고는 현장에 시장을 암살하겠다는 암시를 남긴다. 이후 경찰청장의 장례식에서 의장대의 일부를 납치하고 총과 옷을 빼앗아 부하들과 함께 경찰로 위장하고 숨어들어 청장을 기리기 위한 조포(弔砲)를 발사하는 척 하다가 일제히 시장에게 발사한다. 이때 고든이 몸을 던져 시장을 보호했기 때문에 시장 암살은 실패했지만 대신 고든이 총에 맞았다.

이후 하비가 자신이 배트맨이라고 밝히자 이것을 진짜인 줄 알고[30] 하비를 죽이기 위해서 트럭을 몰고 하비의 호송 차량을 습격하다가 이를 저지하려고 나타난 배트맨과 3중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이 와중에 텀블러를 주행 불능 상태로 만드는 위업도 세웠으나 배트포드를 타고 나타난 배트맨에게 트럭을 피격당해 통째로 뒤집히고 만다. 그 후 트럭에서 기어나와 배트포드 앞에 당당히 서서 자신을 쳐 보라고 계속 중얼거리며 치킨 레이스를 벌이는데, 결국 배트맨은 조커를 치지 못하고 급하게 피하다가 자신이 바닥에 떨어져 기절한다.[31] 이후 기절한 배트맨을 처치하려고 하나,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호송차 운전수를 맡은 제임스 고든에 의해 경찰에 사로잡힌다.[32]

하지만 조커를 기껏 잡기는 했지만, 신상이나 단서를 전혀 알 수 없었다. 사실 애초부터 하비를 죽이든 못죽이든, 검거 되든 안 되든 대처할 계획은 모두 준비됐다. 이는 하비가 배트맨이건 아니건 마찬가지였다. 경찰서로 연행되어 오는 와중, 몇몇 경찰들을 매수/협박하여 하비 덴트와 레이첼 도스를 빼돌리고 마피아들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 폭사하도록 해둔 상태였다. 하비 덴트가 배트맨이 아니고 함정일 경우를 대비한 계획도 미리 세워둔 것이다. 조커의 치밀하고 계획적인 모습이 잘 드러나있다.[33]


여하튼 이를 심문하는 배트맨이[34][35] 이후 이성을 잃고 마구잡이로 폭력을 행사해도 전혀 겁먹지 않고 오히려 웃으며,[36] 도리어 '네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라면서 조롱하기까지 하다가 결국 한 쪽 밖에 구할 수 없을 만큼 아슬아슬하게 시간이 남은 상태에서 위치를 가르쳐준다. 자기 게임의 룰에 따른 위치를.[37]


배트맨이 떠난 뒤에는 자신을 감시하던 제라드 스티븐스 형사[38]를 교묘하게 도발하여 덤비게 한 뒤, 숨겨뒀던 거울 조각으로[39] 제압해 인질로 잡는다.[40][41] 그런데 뭘 원하냐는 경찰들의 말에 그저 전화 한 통만 하게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요구한다. 같은 시각, 같이 잡힌 조커의 부하 한 명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지는데… 그는 배 안에 휴대전화와 연동된 폭탄을 설치해둔 상태였고,[42] 때마침 조커가 전화를 해서 이 폭탄이 폭발. 이렇게 유치장을 폭파하고, 본래 목적이었던 중국인 마피아 라우[43]를 빼내서 탈옥한다.[44]


아지트로 돌아간 조커는 라우를 돈다발과 함께 태워 화형시키고[45] 자신에게 반항하는 마피아 두목들을 차례차례 제거하여 고담의 범죄세력을 손에 넣는다. 이후 배트맨이 브루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 웨인 회사의 직원 콜먼 리스[46][47]가 방송에서 그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하자, 갑자기 방송에 끼어들어 마음이 바뀌었다면서 배트맨이 없는 세상은 재미없기 짝이 없다고 정체를 밝히지 못하게 하고,[48] 그 대신 리스가 1시간 이내로 죽지 않으면 병원 하나를 폭파하겠다고 선언한다.[49]


이후 대피하느라 정신이 없어진 병원에 위장이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간호사로 위장하고 나타나 하비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에게 분노하는 하비를 말로 구슬려 레이첼의 죽음을 경찰과 마피아들 때문이라고 돌리고, 자신의 철학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하비를 투 페이스로 만든다. 투 페이스가 된 하비 덴트는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모든 사람을 자신의 동전을 던져 차례차례로 죽일지 말지를 결정하면서 첫 번째로 조커를 심판하였으나 살아 남는다.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조커가 그 후로도 멀쩡히 살았으니 앞면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파일:joker pistol.jpg

위와 같이 '실제로 뒷면이 나왔어도 조커는 죽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주장하는 해석이 있다. 조커가 손가락을 하비가 든 권총의 공이 위에 얹어 권총에서 총알이 발사되지 않도록 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조커의 영리함을 보여준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조커가 실제로 위와같은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조커의 손가락이 공이에 얹어지는 장면이 클로즈업 되는 등 해당 씨퀀스에서 영화적 강조나 관련된 대사가 있어야 하나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 또한 다크나이트 작가나 감독의 코멘터리에도 조커가 의도적으로 공이 위에 손을 얹었다는 말은 전혀 없었다. 조커가 권총의 공이에 손가락을 얹은 장면은 극중의 조커가 의도를 갖고 한 행동이라기보단 조커를 연기한 배우가 무심코 한 행동에 불과하며 위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조커가 살기위해 그랬다는 주장은 일부 관객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

반면에 꼭 영화적 강조가 없다고 해서 시사하는 바가 없다고는 단정 짓기는 무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렇게 조커가 공이를 잡고 있다면 뒷면이 나와도 조커는 자기 스스로 살기위해 의도적으로 죽음을 막은 것이 되므로 짧게는 덴트가 그와의 게임을 마무리 짓기 위해(죽이기 위해) 조커를 쫒아 다니거나 길게는 덴트를 완전히 타락시키는 데에 실패 했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굳이 가능성이 더 높은 쪽이라면 보험없이 조커가 죽을 각오로 게임에 임했다는 쪽이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타락 전에는 정의로운 검사였던 하비 덴트에게 혼란과 운의 공평함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주기 위해서는 적어도 악독한 범죄자인 조커 본인이 운으로 사는 전개는 꼭 필요하기도 하다.
즉, 조커가 보험 없이 오로지 정의로운 검사장이었던 하비덴트를 타락시킬 목적으로 조커가 죽을 각오로 게임에 임했다는 쪽이 훨씬 가능성이 높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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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든 사람들이 빠져나온 병원을 폭파하고는[51] 맨 처음의 은행 강도 장면에서 조커가 직접 운전해 도망간 스쿨버스를 타고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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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22번 구역 버스다.

영화를 다시 자세히 보면 다른 버스들은 전부 대피한 직후인데, 이 버스 하나만 병원을 폭파하고 유유히 걸어오는 간호사 차림의 조커를 끝까지 기다려 주고 있다. 그리고 이후 방송으로 인질들의 모습을 통해 다리 폭파 선언을 하는데 이때 대신 말하는 사람은 병원 폭파 장면에서 조커가 타기 전에 탑승한 기자다.

그 다음에는 고담의 다리들을 폭파하겠다고 선언한 뒤에 도시를 빠져나오는 시민들이 탄 배와 죄수들이 탄 배 두 척에 폭탄을 설치하고 서로에게 반대편 배의 폭파 스위치를 주고 일종의 사회 실험이라는 것을 진행한다. 실험의 내용은 12시가 되기 전에 다른 쪽 배를 폭파하는 배만 살려주겠으며 12시가 돼도 아무도 스위치를 누르지 않으면 두 척 다 폭파하겠다는 것.

이후 인질인 환자들을 데리고 빌딩에서 배트맨을 기다린다. 환자들에게는 가면을 씌우고 총은 손에 테이프로 붙여둔 채 자기 부하들인 것처럼 위장시키고 자기 부하들을 환자로 위장시키는 작전을 세워서 경찰들을 골려먹었으나 배트맨이 눈치를 채서 환자들은 전부 구출된다. 그 후 개들과 함께 배트맨과 대결하여 어떻게든 배트맨을 제압하는 위업을 세웠으나 12시가 되었는데도 배들 중 하나도 폭발하지 않자[52][53] 손수 수동으로 폭파시키려다가[54][55] 배트맨의 장갑에서 튀어나온 표창을 맞고[56] 배트맨에게 건물 바깥으로 내던져진다. 이때 자신이 죽을 상황임에도 미친 듯이 웃는다.[57][58] 그러나 배트맨이 던진 와이어에 매달려서 구조되고, 그런 배트맨을 비웃으며 자신과 배트맨은 결국 서로를 죽이지 않고 영원히 싸울 운명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고담에는 아직 정의를 믿는 사람이 많다는 배트맨의 말에 얼마 못 간다면서 자신이 마지막 한 수로 하비 덴트를 타락시켰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급히 떠나는 배트맨의 뒷모습과 자신을 확보하러 나타난 대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거꾸로 매달린 채로 광기어린 웃음소리를 흘리는 것을 마지막[59]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조커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영화 내내 뚜렷히 밝혀지지 않았고 영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사실, 영화의 의도 자체가 조커를 전작 배트맨 비긴즈를 통해 '기원이 분명히 밝혀진 영웅'의 아치 에너미로서 '기원이 없는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기에, 굳이 기원을 추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 있다.

3.3.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영화판에선 전혀 언급이 없으며, 소설판에선 아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죄수일지도, 혹은 탈출했을지도 모른다고 애매모호한 설명으로 그의 행적을 표현하는데 팬들 입장에선 어느 쪽이든 무섭다.[60]

아캄 수용소가 개방되고 나서 범죄자들이 풀려날 때 조커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대해 놀란 감독은 '탈출했을 수도 있고, 남아있었을 수도 있다.'라는 취지의 애매한 답변을 남겼다. 물론 배우가 사망했으니 어쩔 수 없는 점도 있겠지만, 재미있게도 어느 쪽이든 간에 나름대로 그럴싸한 답변이 된다.

전혀 언급이 되지 않은 이유는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춰주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4. 명대사

  • "내가 믿는 건, 사람은 죽을 만큼 고통받고 나면 변한다는 거야...이상하게."(I believe whatever doesn't kill you simply makes you… stranger.)"
    니체의 '우상의 황혼(Götzen-Dämmerung)에 나오는 문구이자 어벤져스2의 울트론도 언급한 명언인 "Whatever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죽을 만큼의 고난은 사람을 하게 만든다)을 한 글자만 비튼 것이다.
  • "짜잔! 이제...사라졌지롱."(Ta-da! It's... It's gone.)
    연필 마술씬. 책상에 연필을 박고 그를 제압하러 온 마피아 부하의 눈알에 꽂아버렸다.
  • "그 얼굴에 웃음을 새겨보자!"(Let's put a smile on that face!)
  • "왜 그리 심각해?"(Why so serious?)[61]
    본 작품의 캐치 프레이즈이자 사실상 조커를 상징하는 대사이다.
  • "나는 약속은 지키는 사람이야."(I'm a man of my word)[62]
    배트맨을 대상으로 한 스너프 필름에 담긴 대사. 어이없게도 극중의 조커는 그렇게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 사실 해당 비디오가 협박용임을 고려할 때 위 대사는 협박을 강하게 하기 위한 목적일 뿐 극의 전체 맥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지는 않다.
    아울러 조커의 캐릭터성을 고려할 때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조커는 혼돈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러므로 조커에게는 참말과 거짓말의 구분이 없다. 이는 원더우먼이 가진 진실의 올가미가 조커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관련링크
  • SLaughter is the best medicine(학살이 최고의 약이다)
    대사는 아니지만 매우 조커답고, 탁월한 감각의 언어유희. Laughter is the best medicine(웃음이 최고의 약이다)라는 속담이 쓰여진 트럭을 탈취해 앞에다 S 한 글자를 붉은 락커로 써 놓았다. 한국어 자막은 "살이 최고의 약이다"를 "살이 최고의 약이다"로 매우 적절하게 번역되었다.
  • (Uhh,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I want you to do it, I want you to do it,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I want you to do it, I want you to do it Come on, Hit me. Come on, Hit me. Come on, Hit me!!!! Hit me!!!!)
    배트맨이 조커가 탄 트럭을 전복시킨 후 비틀대며 기어나온 조커가 무서운 기세로 다시 자신에게 달려오는 배트포드 앞에 꿈쩍도 없이 서서 자신을 쳐 보라며 도발하며 한 대사. 배트맨의 타락과 혼돈을 위해서 자신의 죽음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모습이 진정한 광기다. 배트맨도 그 모습에 잠시 이성을 잃고 조커에게 덤벼들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에 조커를 치지 못하고 비껴갔다.
  • "마피아 그 멍청한 놈들은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 줄 알고 널 치워버리고 싶어하지. 하지만 난 알고 있어. 예전처럼 돌아갈 순 없다는 걸. 네가 판을 바꿔놨어. 영원히."(Those mob fools want you gone, so they can get back to the way things were. But I know the truth. There's no going back. You've 'changed' things. Forever.)
  • (배트맨의 "나를 죽이고 싶겠지." 라는 말을 듣고) "난 널 죽일 생각 없어! 네가 없으면 뭘 하고 살라고? 다시 마피아나 등쳐먹던 시절로 돌아가? 안 돼, 안 되지. 안 돼! 넌… 넌 날 '완성'시켜!"(I don't wanna 'kill' you! What would I do without you? Go back to ripping off mob dealers? No, no. No! You… You 'complete' me!)
    Why so serious?가 조커의 상징과도 같다면, 이 대사는 조커와 배트맨의 관계에 대해 가장 잘 나타낸 대사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대사는 영미권 영화를 많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보통 연인들 사이에 쓰는 말이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명대사이기도 하다. 영화상에서 조커가 상대와의 대화에 응한 처음이자 몇 안되는 장면이기도 하며, 이후로도 조커가 대화를 하는 상대는 오로지 배트맨 뿐이다. 나머지는 상대의 발언은 씹고 혼자 궤변을 지껄일 뿐.
  • "이봐, 난 괴물이 아냐. 그냥 시대를 앞선 거지."(See, I'm not a monster. I'm just ahead of the curve.)
  • "넌 아무것도 없어! 날 위협할 게 없다고! 니 그 잘난 힘으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단 말야!"(You have nothing! Nothing to threaten me! Nothing to do with all your strength!)
    취조실 씬에서 조커가 배트맨에게 맞으면서도 웃음을 터트리며 한 말. 그 상황에서조차 주도권을 가진 사람은 쥐어 패면서도 절박한 배트맨이 아니라 맞으면서도 약점을 쥐고 있어 우위인 조커라는게 잘 드러난다.
  • "있잖아, 사람들은 죽기 직전에 본모습이 나온단 말야.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네 친구들을 네가 평생 알고 있었던 것보다 내가 더 잘 안다는 거야! 그놈들 중에서 누가 겁쟁이였는지 알려 줄까?"(You see, in their last moments, people show you who they really are. So in a way, I knew your friends better than you ever did! Would you like to know which of them were cowards?)
    배트맨과 고든이 하비와 레이첼을 찾으러 갔을 때 자신을 감시하던 경찰관한테 한 말이다. 이 말로 경찰관을 도발해서 인질로 잡았다.
  • "난 말이지, 취향이 단순한 사람이야. 내가 좋아하는 건… 다이너마이트랑 화약, 그리고 휘발유! (중략) 워워워. 그것들 공통점이 뭔지 아나? 값이 싸다는 거야."(You see, I'm a guy of simple taste. I enjoy dynamite, and gunpowder, and gasoline! Ah-ta-ta-ta-ta. And you know the thing they have in common? They're cheap.)
    탈출할때 잡아온 라우를 자신의 몫이었던 돈으로 화형시키기 전 한 말.
  • "니들은 정말이지 돈밖에 모르는군.. 이 구역엔 그딴 것 보다 품격있는 범죄자가 필요해. 난 그래서 걔들한테 넘기려는 거고. 니 부하들보고 내 밑으로 오라 그래. 이 도시는 내꺼야."(All you care about is money, This town deserves a better class of criminal.. and I'm gonna give it to them. Tell you men they work for me now. This is my city.)
  • "중요한건 돈이 아냐… 중요한 건 메시지지… 모든 것은 불탄다!"(It's not about money. It's about sending a message. Everything burns!)
    둘 다 마피아들이 보는 앞에서 라우를 분살시키며 남긴 말. 위의 알프레드가 한 "어떤 사람들은 그저 세상이 불타는 걸 보고 싶어할 뿐입니다."와 연결되는 대사이기도 하다.
  • "정말로 내가 계획 세우면서 사는 놈처럼 보여? 내가 어떤 놈인지 말해줘? 난 말야, 자동차 쫓아다니는 개야. 막상 따라잡고나면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걸? 일단 저지르고 보는 거야!"(Do I really look like a guy with a plan? You know what I am? I'm a dog chasing cars. I wouldn't know what to do with one if I caught it! You know, I just 'do' things!)
    이 또한 뻔뻔한 거짓말로 조커가 저지르는 모든 짓은 철저한 계획에 따라 실행된다. 계획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차선책도 몇개씩이나 준비해두는 놈이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바로 뒤의 대사에서 조커는 경찰, 마피아, 고든을 싸잡아서 'schemer(모사꾼)'라고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공통된 특징이 '세상을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조커가 이야기하는 '계획'은 '통제'와 연결된다. 하비덴트는 레이첼이 죽은 일을 이야기하면서 'plan'을 언급하는데 이는 조커가 계획한 일이 아니다. 조커는 배트맨에게 레이첼이 있는 장소와 하비덴트가 있는 장소를 거꾸로 말했을 뿐이다. 레이첼의 죽음은 배트맨이 선택한 결과 때문이지, 조커가 계획한 바가 아니다.
여기서 '계획'이라는 단어가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일상적인 의미에서 조커가 계획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은행을 터는 일이나 고담 병원을 날리는 일 등을 계획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조커가 말한대로, 다른 계획들이 특정한 결과를 의도하고 진행되는 반면 조커의 계획에는 반드시 조커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러므로 조커의 계획은 통제를 목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사람을 특정상황에 노출시키고 그의 선택을 보는데 목적을 둔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조커는 자신의 계획을 계획으로 부르지 않는 것이다.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조커와 하비덴트는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시민들이 탄 배와 죄수들이 탄 배 어느쪽도 폭파되지 않자 몹시 실망하면서 자신이 직접 기폭 장치를 누르려고 했다는 점에선 그도 모사꾼들과 크게 다를 거 없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세상을 통제하려 들었다는 게 확인된다.
  • "혼란 좀 보여주고 정립된 질서를 뒤엎으면 모든 게 개판이 되지. 나는 혼돈의 대리인이야. 혼돈의 특징이 뭔지 아나? 공평하단 거야."(Introduce a little anarchy, upset the established order, and everything becomes chaos. I am an agent of chaos. And you know the thing about chaos? It's fair.)
    하비 덴트가 입원한 병원에 침투하여, 그와 마주 본 상태에서 덴트의 손에 리볼버를 쥐어주고 자신의 이마를 겨냥하게 한 뒤 그에게 한 말. 경찰관들의 배신, 레이첼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덴트를 투 페이스로 타락시킨 결정적인 대사.
  • "너… 넌 절대 나를 놓을 수 없었어. 그렇지? 막을 수 없는 힘이 결코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만나게 되면이 꼴이 나지. 넌... 정말 쉽게 무너지지 않는군. 안 그래? 그리고 넌 별 같잖은 독선주의 때문에 날 죽이지 않을테고, 나도 널 죽이지 않을거야. 왜나면 넌 정말로 재밌거든. 내 생각엔, 너와 나는 영원히 이 짓거리를 할 운명이야."(Oh, you... you just couldn't let me go, could you? This is what happens when an unstoppable force meets an immovable object. You... truly are incorruptible, aren't you? Huh? You won't kill me out of some misplaced sense of self-righteousness, and I won't kill you, because you're just too much fun. I think you and I are destined to do this forever.)
    배들을 수동 폭파시키려다 배트맨에 의해 건물에서 추락하며 광소하다가 와이어에 다리가 잡혀 구조되고 올려져서 거꾸로 매달린 채 한 말.
  • "너 진짜 내가 고담의 운명을 건 너와의 주먹 싸움에 지는걸 감수안했다고 생각했냐? 아니, 너에겐 숨어있는 변수[63]가 필요해."(You didn't think I'd risk losing the battle for Gotham's soul in a fist-fight with you? No, you need an ace in the hole)[64][65]

5. 캐릭터

5.1. 외형

원작의 조커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캐릭터이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창백한 피부와 새빨간 입술[66], 초록색을 띠는 머리카락과 눈동자, 짙은 보랏빛 연미복 복장을 하고 있다. 찢어진 입은 원작에서는 사실 없는 설정이다. 입이 찢어져 보일 정도로 큰 미소를 짓긴 하지만, 칼 같은 걸로 찢겨지진 않았다. 본작에선 과거에 대해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정황상 원작과는 다르게 외양에 화학 약품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얼굴에 한 건 다 화장.[67] 대신 상처는 화장이 아니라 진짜 상처로 설정됐다.

참고로 조커의 흉터는 '글래스고 미소'(Glasgow smile. 첼시 미소라고도 함)라는 것이다.

파충류의 비늘처럼 보이는 무늬가 새겨진 셔츠와 찢어진 입, 혀를 낼름거리는 습관 등 전체적인 외모가 을 연상시키는데, 이는 아담이브를 유혹한 에덴의 뱀처럼 사람을 타락시키는 사탄(악마)스러운 조커의 이미지에 부합한다.[68]



가늘면서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인데, 이는 톰 웨이츠의 젊은 시절 목소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직접 들어보면 느낄 수 있다.

5.2. 정체

원작처럼 과거, 본명, 출신지, 범죄자가 된 계기는 모두 불명이다. 체포되어서 경찰이 신원 조사를 해봤을 때도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배트맨과의 대화 도중 '널 죽여서 뭐해? 마약상들이나 등쳐먹던 삶으로 돌아가?'라는 말로 봐선 다른 범죄자들을 등쳐먹으며 살았던 모양이지만, 그게 조커가 된 후인지 전인지는 알 수 없다. 가끔 사람들 입을 찢을 때 말하는 과거도 그때그때 꾸며내는 거짓말이다. 팬들 사이에선 조커는 참전군인, 특히 EOD(폭발물 처리반) 출신일 거라는 설이 지지를 받고 있다.[69] 아니면 클래식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처럼 갱스터였을 가능성도 있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공식 설정집에서도 EOD 출신설과 갱스터 설이 언급되어 있다.

5.3. 행동

'다크 나이트'에서는 마치 빨간 마스크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데, 영화 초반부에는 자신의 입 모양에 대해 장황히 설명하고는 "왜 그렇게 심각해?(Why So Serious?)"라고 한 뒤 상대의 입 속에 넣은 칼로 입을 찢는다. 입모양에 대해 이야기하는 말들을 듣자면 형태가 다양한데, 자신의 아버지가 했다는 이야기, 다 죽어가는 아내를 위해 스스로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무튼 찢긴 입이 조커를 만들어냈다는 걸 생각해보면 찢긴 입은 조커의 객관적인 과거를 영화라는 매체상에서 좀 더 시각화하고 부각시키기 위해 넣은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이것은 《킬링 조크》의 조커가 보여주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특유의 광증'과 비슷하다.[70]

코믹스나 다른 매체들과는 달리 장난감에서 따온 무기는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나이프, 폭탄, RPG-7 등의 현실적인 무기만 사용한다. 기껏해야 범죄 현장에 남기는 조커카드나 초반 다른 갱단들을 협박할때 쓰이던 수류탄에 말하는 인형마냥 줄과 고리로 폭탄을 연결했다는것과 연필 마술에서 좀 익살을 부리고 마지막 폭탄 스위치가 알록달록 하다는 거 뿐 신발에서 나이프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렇게 비현실적은 아니다. 그 외에는 칼을 압수하다가 감자깎이가 나온게 끝이다.

하지만 이런 요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표정과 말투, 몸짓에서도 묻어나는데, 조커의 극중 모습을 보면 배트맨과 싸우던 중 배트맨에게 밀쳐져 꼴사납게 넘어진다든지, 배트맨의 마스크를 함부로 건드리다 감전당한 부하를 우스꽝스럽게 조롱한다든지, 로켓포를 쏘면서 자기도 놀라거나 병원에 들어올 때 하필이면 간호사로 분장을 했다든지 병원을 폭파시킬 때 보인 퍼포먼스라든지 '익살적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 적지 않게 들어 있다. 하비 덴트를 죽이러 왔을 때 광대의 차림에 걸맞게 저신들이 오늘밤의 엔터테인먼트라고 자기 소개를 하고, 과장스럽게 꼬치를 짭짭거리며 먹고 물잔을 들어올려 물을 버리다시피하며 마시거나[71], 노인에게 댁을 보니 울 아버지가 생각나는구먼 하다가 갑자기 자신은 아버지를 증오했었다며 칼을 들이밀어 그 노인의 눈을 휘둥그래지게 만들기도 한다.[72] 레이첼을 보자 안녕 이쁜이 하면서 자못 잘 보이고 싶다는 듯 머릿결을 가다듬는 것도 능청스럽다. 하지만 이 행위의 주체가 조커다 보니 전혀 익살스럽게 보이지 않는다는 게 포인트. 그리고 원작이든 영화든 이 점이 조커 본연의 매력 포인트다.[73] 조커의 트레이드 마크인 웃음 가스 역시 현실성을 추구하는 놀란 감독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결국 가스 대신 자기가 직접 칼로 입을 찢어 웃는 얼굴로 만드는 것으로 변경되었다.[74]

사이코패스 악역 캐릭터의 대명사이지만, 다크 나이트의 조커의 본질을 '사이코패스'라고 규정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오히려, (본인의 사상이나 주장과 달리) 극도로 계획적이며 목숨을 건 도박을 자주 하는 모습은 즉흥적이고 이기적인 실제 사이코패스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히스 레저의 귀기 서린 연기와 함께 이 배우가 영화를 찍고 요절한 것이 시너지를 일으켜 모든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호평과 찬사를 받았고, 레저는 사후 두 번째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다만 일부 사람들이 간간이 "이건 조커가 아니라 그냥 스릴러에 나오는 악당이다."라고 하면서 불만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 이는 요즘 나온 코믹스를 못 보아서 그런 것으로, 특히 아자렐로/베르메호의 조커(JOKER)가 대표격.[75] 실제로 미국 등지에서 지지도는 상당히 높으며 단순히 외형에만 치중한 것이 아닌 조커라는 캐릭터 자체라는 평도 나온다.[76]

5.4. 평가

슈퍼 히어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충격을 선사한 슈퍼 빌런이자 아치 에너미이다.[77] 나아가 하나의 장르를 넘어 현대 영화계에서 악역의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한 인물이기도 하다.

조커의 또라이스러운 악행이나 주인공(배트맨)과 맺은 관계를 다룬 참신한 해석[78]은 어마어마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2000년대 초중반에 개봉했던 슈퍼 히어로 영화들을 보면 악역들은 대체로 평면적인 성격을 가진 채 말 그대로 '악당 역할'에 충실했는데, 다크 나이트의 조커는 당시의 코믹스 캐릭터의 실사화에선 볼 수 없었던 하드코어한 이미지였다.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기에 가능한 만화스러운 연출에 사실성이 입혀지며 조커는 살벌하고 악마스러운 인상으로 재탄생했다.

연필을 사람에게 꽂아버리는 연출 하나만으로 드러낸 조커의 두려운 인상, 느긋하게 일상 얘기를 하듯 이야기하다 사람의 입을 찢어버리는 모습, 배트맨과 고담 시에 전하여 혼란을 퍼뜨리는 스너프 필름, 체포하고 구금된 상황에서 배트맨에게 두들겨맞는 와중에도 자신의 우위를 인지하고 배트맨의 절박함에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통해 그 무엇으로도 제압할 수 없는 혼돈상징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는 현대 사회의 의식수준으론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이고, 작중 수많은 질문을 던져 관객들을 혼란에 빠뜨리는데, 스릴러형 빌런을 처음 본 관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였다. 특히 국내 관객들은 일대 혼란이 일어날 정도였는데,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가 개봉할 당시만 해도 슈퍼 히어로 영화판타스틱4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필두로 한 '만화스러운 실사영화'라고 인식되던 당시, 현실에서 갓 튀어나온듯한 살벌하고 악마스러운 사이코패스는 관객들의 정서를 직격할 정도의 충격이었다.[79][80][81]

영화 매체 콜라이더 선정 21세기 최고의 악역 1위 #[82]이자 엠파이어지 선정 최고의 영화 캐릭터 6위 #[83][84]이다.

이렇게 조커라는 캐릭터가 영화계에서 악역의 독창적인 방향성을 개척하자, 이후 영화계에 나오는 거의 모든 악역들은 어떤 식으로든 조커의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대표적으로 영화 007 스카이폴라울 실바나 영국 드라마 셜록짐 모리어티 등이 있다.[85] 심지어 세계관은 다르지만, 같은 DC 코믹스에 기반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렉스 루터마저 조커 짝퉁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의 사람들도 이런 유형의 악역들을 조커와 연관지어 설명하곤 한다. 던전 앤 드래곤 밖의 캐릭터로 혼돈을 설명할때 조커가 0순위로 튀어나오는 것도 당연지사.

이외에 평론가 이동진은 다크 나이트 라이브톡에서 조커에 대해 관념을 최대한 의인화한 캐릭터라고 설명한 바 있다.[86]

6. 기타

다크 나이트 일판 자막에서는 하비 덴트를 하비쨩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파일:external/i34.tinypic.com/2ptaw4j.jpg[87]
작중 딱 한 번 화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이 나온 적이 있다.[88] 시장을 암살하려고 경찰 의장대로 위장한 이들 중에 입가에 흉터가 있는 조커 본인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장을 지워도 입가의 흉터 덕분에 분간할 수 있다. 반듯한 외모가 생명인 의장대에 저렇게 큰 흉터를 가진 인간을 놔둘 정도로 고담시경이 바보일까 싶지만, 방 한 구석에 경찰들이 옷을 뺏기고 묶여있었고 조커와 함께 의장대 전원이 시장을 조준한 것을 보면 조커의 부하들이 조커가 암살을 하려는 위치 주변에서 변장하고서 단체로 시치미 뚝 떼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거기다 먼저 경찰들이 갇혀 있던 방에서 암살범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함정이 발동해버리면서 다른 경찰들의 관심이 거기로 집중된 상태였다. 이렇게 치밀히 준비했기에 암살시도 후 난장판이 된 판국에서 부하들이 조커를 탈출시킬 수 있었을 듯.

나이프를 즐겨 쓰는지, 극중에서 다양한 나이프를 선보인다. 초반에 배트맨 코스프레 하던 사람에게 조커 카드를 꽂아놓을 때 쓴 스미스 앤 웨슨 익스트랙터 1600, 갬볼의 입에 대고 위협할 때 사용한 마이크로텍 트로오돈 등이 스크린 타임이 길었으며 그 외에도 경찰에게 잡힌 뒤 압수당한 수많은 나이프[89]가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사용하는 나이프들이 대개 고가품이다. 나이프는 고가품이 튼튼하고 좋으니 오래 쓸 수 있고 휘발유나 다이너마이트는 소모품이긴 하니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천만 불 단위의 돈을 만지고 있으니 고가품 나이프가 그리 비싸지는 않을 것이다. 자기가 입고 있는 코트도 싸구려가 아니라고 했고. 그리고 자기는 나이프로 사람을 죽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으니 나이프 수집하는 것도 일관적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사실 유능한 경영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1. 돈보다 소중한 가치를 찾아라.
-발전형 : 돈에 가솔린을 붓고 시가를 던져라.

2. 운명의 상대를 찾아라.
-발전형 : 그를 몰아붙이고 학대하라.
-수습형 : 함께 정신병원에 가자고 꼬드겨라.

3. 자신만의 이미지를 찾아내어 표출하라.
-사례예시 : 보라색 양복 정도면 무난하다.
-사례예시2 : 독특한 메이크업을 하는 것도 인기의 비결.
-선배에게 묻는다 :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의 비결.

4.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라. 그리고 과감하게 행동하라.
-충고 : 상대가 무법자에 재벌 2세라도 절대 쫄지 마라.

5. 주변인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
-결과보고 : 누구도 당신을 얕볼 수 없게 된다.

6. 대화를 통해 적을 동료로 끌어들이자.
-사례연구 : 고담시 검사 하비 덴트의 경우.
6-2. 진실과 진심은 사람을 얻는 가장 큰 무기다. 그 상대가 당신의 적일 때조차도.

7. 돈이 없다면 머리를 굴려라.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본능에 충실하라.
-결과보고 : 당신의 추종자가 늘어난다. 단, 당신의 기행을 영화관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추가사항 : 믿을 수 없겠지만, 웅변실력도 향상된다. 묘하게 말에 설득력이 붙는다.

8. 인재를 활용하라.
-위험한 발전형 : 심지어 높은 배분으로 은행조차 털 수 있다.
-더욱 위험한 발전형 : 일이 끝나면 인재를 죽여서 활용한다.[90]

9. 타인의 성공에 진심으로 축하하라.
-결과보고 : 당신의 인격이 향상된다.
-명심할 점 : 설령 당신의 희생을 통해 타인이 성공했다 할지라도.
-예상되는 삽화↓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lor3u3CqTY1qi88uuo1_400.gif[91]

10. 진지한 척 말고 긍정적으로 살아라, 즉 언제나 웃어라.
-주의 : 그렇다고 입을 찢지는 마라. 더럽게 아프다.
-참고사항 : 짧은 웃음소리만으로도 청중을 압도할 수 있도록 훈련하라.
-응용 : 주변인에게 질문을 던지도록 하자. "Why so serious?"

농담이긴 하지만, 작은 세력임에도 불구하고 산전수전 다 겪은 마피아들은 물론 배트맨과 고담 시 전체를 손아귀에서 갖고 노는 걸 보면 대단히 유능한 캐릭터인 건 맞다. 히어로의 숙적인 캐릭터가 유능하지 않다면 그건 그것대로 우스운 일이지만. 또한 그저 머리좋은 지능형 악당이라는 평가에서 그칠 때가 많은데 작중 모습들을 잘 관찰하면 육탄전에도 꽤 뛰어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상대가 배트맨인지라 전투력이 비교당하면서 밀려보일 뿐이지, 겜볼 앞에서 죽은 척하다가 벌쩍 일어날 때 부하 둘을 단번에 급소를 찔러 죽여버리는가[92] 하면 취조실에서 도발당해 눈이 돌아가 덤벼드는 경찰을 역으로 털어 인질로 삼기도 했으며, 하비를 포섭하려고 병원에 숨어들었을 때 구속이 풀린 하비가 저항한 순간에도 순식간에 단순 완력만으로 제압하고 농락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상식적으로 복수에 눈먼 상대가 이 악물고 달려든다면 웬만해서는 상대하기가 벅찰 텐데도 말이다.[93] 심지어 후반부에는 개 버프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쇠파이프만으로 배트맨을 몰아붙이기까지 했으니 말 다 했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 DC 코믹스 조커 기반 캐릭터 중 최초로 독자항목이 생긴 캐릭터다.

캐나다에서 조커를 자칭하는 인물이 매주 아랍인을 한명씩 죽이겠다고 했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소동이 있었다. #

영화가 개봉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조커 분장이 여기저기서 많이 패러디되거나 코스프레되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조커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다크 나이트와 히스 레저의 조커의 명성 덕분에 이 조커의 인지도와 지지도가 더 높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 영화가 개봉한 이후 얼마 안되어 방영했던 무한도전 2008년 9월 20일 방영했던 무한도전 지못미 특집에서 자기 벌칙이 약하다며 직접 조커로 분한 박명수가 대표적이었다. 분장을 한 상태로 남산으로 향하다가 충무로 국제영화제 폐막 레드카펫 행사를 발견하고는 쿵푸팬더로 분한 정준하와 입성하여 기자들 앞에서 환영받았다.

미국 버라이어티 지의 조사에서 영상판 최고의 조커로 선정된 적이 있다.#

조커가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은 1966년 TV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를 오마주한 것이다. 구도와 가면을 보면 빼박.


[1] 일판 아캄버스 시리즈의 조커도 맡았다.[2] 조커의 메인 테마곡. 그런데 이 테마곡을 자세히 들어보면 정말로 소름끼친다. 첨에 칼로 계속 긋는 듯한 연주를 계속 함으로써 긴장감을 점점 올린 뒤에 1분 46초~2분 30초 사이 때는 무언가 폭발할 듯 음이 고조되기 시작해 청자를 긴장시키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무언가 일어날 듯해 긴장한 청자들에게 장난질하듯이 잠시 후 음을 폭발시킨다. "조커를 음악으로 형상화하면 딱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커의 캐릭터성을 완벽하게 나타낸 곡이다. 영화 내에서도 조커의 거의 모든 등장 장면에 삽입되며, 조커의 등장을 알리거나, 앞으로 할 행동에 긴장감을 더해 주는 일렉기타베이스 기타음이 일품이다. 또한 마지막 부분은 다크나이트 ost 중 I'm not a hero의 첫부분과 연결된다.[3] 예를 들어 유명 영화 리뷰어 중 하나인 Nostalgia Critic은 다크 나이트 개봉 전 히스 레저가 조커 역을 한다는 말에 '뭐? 그 기사 윌리엄에 나온 기집애같은 애?'라고 했고, 조커의 모습이 공개되었을 때도 영 별로였다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는 자기가 100% 틀렸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엄청나게 극찬했고, 리뷰에선 원래 그렇게 좋아하던 잭 니콜슨의 조커보다 약간 더 좋았다고 평했다. NC 외에도 팀 버튼 버전의 조커를 좋아하던 팬덤에선 당연히 잭 니콜슨 발끝도 못 따라갈거라며 별 기대 안했는데 영화를 보고 놀랐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4] 이 영화 등에는 당연히 니컬슨의 조커가 등장하는 팀 버튼의 <배트맨 시리즈>와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도 포함되어 있었다.[5] 조커의 동작은 톰 웨이츠의 인터뷰 동영상 등을 참고했고, 히스 레저가 가장 공들인 것은 조커의 목소리(톤)이었다.[6] 다크나이트 개봉 당시 레저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이 모습이 잘 나타난다.https://youtu.be/acf_zzzIZQw 이 때 당시 그는 이미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고개를 움직이거나 팔로 몸을 감싸거나 자신의 손을 어디에 둘지 몰라 안절부절 하는 등 매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7] 다소 과장 섞인 해석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스릴러형 빌런이 이미 일반화된 지금과는 달리, 조커는 악당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충격적인 존재였다. 당시 레저의 조커 연기는 기존의 '무서운 악당' 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기존 영화계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미지였다.[8] 처음 노미네이트가 된 것은 《브로크백 마운틴》의 남우주연상이다.[9] 히스 레저의 부모와 누나 등 유족이 대신 상을 수상하였다.[10] 크리스찬 베일이 조커의 연기를 처음 본 것은 조커가 잡힌 후에 심문하는 장면에서이다. 이 장면은 히스 레저의 요청에 의해 조커의 첫 촬영장면이었다. 히스 레저의 캐스팅에 반신반의하던 스튜디오도 이 때의 히스 레저의 연기를 보고 의심을 거두었다고 한다.[11] 원문은 'Okay, you are on a whole another level'[12] 범죄와 공권력은 항상 서로 군비경쟁과도 같은 상호적 상승작용 속에 있다는 뜻. 이제 복면을 한 배트맨이 등장했으니, 그 수준의 악당 또한 생겨나지 않겠냐는 고든의 저강도의 비난이다. 아직은 고든과 배트맨이 완전한 신뢰관계에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사. 결국 배트맨의 활동이 더욱 커다란 악을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경고.[13] 한국 내에서 아주 오래동안 반복되는 오역인데, 이 경우 "take this guy"는 잡아달라는 뜻이 아니라, 구어에서 "take this = 이것 좀 봐봐, 이 경우 좀 봐"라는 뜻이다. 경찰이 사람 잡아들이거나 하는 경우에 "take"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장 일상적인 구어적 표현에서 '잡아줘'라는 말을 하고자 했다면 "get this guy"가 사용된다. 즉, 이어지는 고든의 대사는 앞서 상승효과의 부작용을 언급한 대사를 받아서, 자신의 우려에 대한 실제 예시로써 고든이 배트맨에게 제시한 것이지 직접적으로 잡아달라는 부탁이 아니다. 애초에 스스로가 경찰인데 대놓고 자경단에게 좀 잡아달라고 하겠냐 즉, 이 장면 전체는 고든과 배트맨의 아직은 불안한 신뢰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고든이 "당신 때문에 이런 놈도 생기는 것 아니겠냐?"라며 불안감과 미심쩍은 마음을 토로한 것.[14] 알프레드가 '어떤'이라고 지칭한 것처럼 딱히 조커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는 조커 같은 '부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면 될 듯.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과거 알프레드가 일하던 곳에서 한 부족장을 매수하기 위해 보석을 가지고 가던 대상이 도적떼의 습격을 받아 전멸했고 알프레드가 그 보석을 회수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정작 그 보석은 그 근처의 어떤 아이들의 수중에 있었고 그 아이들은 보석을 장난감삼아 놀고 있었던 것. 즉, 이 도적 패거리들이 대상을 습격한 이유는 보석이나 재화때문이 아니라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대상이 지나가니까 습격했던 것이다.[15] 초반에도 알겠지만 마피아들의 공탁소이다.[16] 페이데이가 이 장면을 오마주 했다. 영화 제일 초반에 조커가 차에 타기 전 장면을 페이데이가 트레일러에서 오마주 했고 둘 다 영화 히트의 오마주 이다. 심지어 DLC 맵인 빅뱅크 하이스트에선 버스를 이용하여 벽을 뚫는 것을 탈출 수단으로 선택이 가능하다.[17] 피한 후 납탄에 맞아 죽을 뻔한 강도가 조커에게 '숫자도 못세냐?'라고 화냈다.[18] 윌리엄 피츠너로, 국내에서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로 인지도가 높아졌고 영화 히트에서 악역 로저 반 젠트(Roger Van Zent) 역으로 출연했다. 이 장면이 히트의 오마주라는 것을 암시하는 캐스팅. 그리고 밀덕들에게도 제법 친숙한데, 블랙 호크 다운에서 델타포스 요원 "샌더슨" 역을 맡았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 샌드맨 성우를 맡았다. 훗날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 조슈아 장군 역할로 나오기도 했다.[19] 니체의 저작 <우상의 황혼>에서 나온 글을 살짝 비튼 것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What does not kill me makes me stronger.) 대충 의역하자면 "시련은 사람을 더 하게 만든다" 정도로 볼 수 있다.[20] 이 때 은행장이 사용하던 소드 오프 샷건을 챙겨가는데 이 샷건은 브루스 웨인이 주최한 파티를 습격할 때 사용하거나 배트맨을 자칭해서 끌려가는 하비 덴트를 습격할 때 덴트가 탄 차량에 갈겨대는 총기들 중의 하나로 나오는 등 유용하게 사용한다.[21] 아주 대놓고 “난 댁들가 왜 이 (크흠) 집단 정신 치료를 벌건 대낮에 하는지, 왜 밤에 나가기가 무서운지 알아; 배트맨 때문이지.(I know why you choose to have your (cough) little group therapy sessions in broad daylight, I know why you’re afraid to go out at night; the batman.)”이라며 아주 신랄하게 조롱한다.[22] 어쩌면 이 장면이 '난 말야, 자동차를 쫓는 개야.'라는 이 역설적인 조커의 철학(?)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그것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계획이 있든 없든,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자신의 이런 이상한 쇼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을 할 지 다 알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셈)[23] 조커는 미쳤다는 말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이 장면에서 미쳤다고 하니 웃음기가 싹 사라진 채로 진지하게 아니라고 하고, 나중에 체첸이 미친 놈이라고 부르자 토막내서 개 먹이로 줘 버리는데, 아무래도 자신이 미친 것이 아니라 세상이 가식인 것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24] 이 마피아 두목을 연기한 배우는 1997년 영화 스폰에서 스폰을 연기한 '마이클 제이 화이트'다. 후에 이 배우가 연기한 마피아 두목이 조커에게 살해당하자 일부 유튜브 유저들은 "조커가 스폰을 죽였다."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에서는 둠스데이를 맡은 바 있다.[25] 이때 조커가 깨알같이 응 이라고 대답한다.[26]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갬볼을 묘하게 자극했는데, 다시 보면 처음부터 본보기로 마피아 두목 하나를 제거하려고 갬볼을 자극하고, 그래놓고 갬볼이 먼저 덤볐으니 해치웠다고 변명거리를 만들어두는 조커의 치밀함을 알 수 있는 부분.[27] 실제로 해당 비디오는 날카로운 쇳소리와 짧은 비명소리로 살인을 암시할 뿐 피나 상처, 폭력, 흉기 등 잔인한 장면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작에서 가장 무서운 장면으로 꼽힌다.[28] 이 영상을 실제로 히스 레저 본인이 직접 촬영했다.[29] 배트맨 "그녀를 놔줘. (Let her go.)", 조커 "단어 선택을 잘못했어."[30] 이는 하비의 연인 레이첼을 구하려고 배트맨이 몸을 던진 것 때문이었다.[31] 이때 배트맨도 칠지 말지 많이 갈등하다가 결국 안 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칠 마음이 없었다면 굳이 저렇게 벽에 박아 기절을 할 필요는 없었다.[32] 이 때 고든이 총구를 바로 목 뒷덜미에 대자 하는 말이 “으아아아! 저기 시간을 좀 더 주면 안 될까?(AAAA! Could you please give a minute?)”[33] 조커와 마피아들 중 어느 쪽이 주도했는지는 마지막까지 확실하지 않으나, 둘이 갇힌 위치에 시간까지 알고 있던 것, 마로니가 이 정도 미친놈일 줄은 몰랐다며 조커의 소재 정보를 고든에게 알려준 것을 보면 마피아는 형사 매수와 납치까지만 하고, 전체 계획은 세운 건 조커였을 가능성이 높다.[34] 여기서 조커의 대사가 절묘한 데 사람 다섯이 죽게 내버려뒀지. 그리고 덴트에게 그걸 떠넘겼고.라는 말로 배트맨을 비웃는다. 그런데 원문은 You let five people die. then, you let Dent take your place.라는 말로 영화 결말에서 배트맨이 투페이스의 죄(조커에 의해 풀려난 후 5명을 살해했다)를 뒤집어 쓰고 하비 덴트는 고담의 영웅으로 남은 상황과 일치한다.[35] 덤으로 조커가 심문당하면서 배트맨이 자신의 유일한 규칙을 깨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영화 결말에서 배트맨은 고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하비 덴트를 죽이면서 불살의 규칙을 깨게 된다.[36] 레이첼은 하비의 여자친구인데 레이첼을 납치했다고 하자 갑자기 배트맨이 이성을 잃어버린다. 레이첼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오히려 딴 사람이 화를 내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그래서 조커가 배트맨에게 '너하고 레이첼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인거 하비도 아냐?'라고 하며 조롱한다. 그리고 어쨌든 하비덴트와 레이첼의 목숨을 쥐고 있는 조커가 이 상황에서 베트맨에 비해 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다.[37] 이렇게 타이밍을 잘 맞춘 이유는 그가 시간을 몰래 알아냈기 때문이다. 조커가 붙잡힌 직후, 고든이 취조실에서 그를 신문하게 된다. 일방적으로 하비가 어디있냐고 묻는 고든에게 조커는 시간을 알아야 생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자, 장난칠 거라면 배트맨과 하라고 자리를 비켜준다. 그리고 열쇠로 조커의 수갑을 풀어주는데, 그 때 옷 소매가 말려올라가서 왼손 손목에 매어진 시계를 조커가 본 것. 그리고 그는 배트맨의 약을 올리며 적당히 시간을 번 다음에야 위치를 알려준다.[38] 앤서니 가르시아 고담시장이 제임스 고든의 국장 진급을 발표할 때 옆에서 박수쳐주던 그 형사다. 조커의 소행으로 동료 6명을 잃어서 심기가 매우 불편했던 상황.[39] 배트맨이 심문하며 거울로 내동댕이 쳤을 때 떨어진 조각.[40] 사실 이 부분엔 고든의 책임이 있는데, 조커를 배트맨과 같이 두는 것까진 그렇다 쳐도 굳이 수갑까지 풀어줄 이유는 없었다. 물론 이렇게 따지자면 조커를 유리창에 쳐박아 흉기를 제공한 배트맨의 탓이 제일 크긴 하지만.[41] 여담으로 이 스티븐스 형사 역을 한 배우는 헤일로 4의 다이댁트 역할,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 테런스 카인 박사와 스펜서 마하드 장군 역할을, 뉴 베가스에서 조슈아 그레이엄 역할을 한 키스 사라바이카(Keith Szarabajka)이다.[42] 언동을 보면 좀 덜떨어진 인물로, 애초에 잡혀왔을 때부터 배가 아프다며 난리를 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전부터 고통을 호소하며 창살에 매달리는데, 원한에 찬 경찰들은 이런 계획이 있을 줄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다만 윽박지르기만 한다. 조커가 슬쩍 웃는 장면이 잠깐 스쳐간다. 그리고 본인의 유언은 "그가 환한 빛을 보여주겠다고 했어요, 크리스마스처럼!"[43] 고담 마피아들의 자금 관리자. 미국 법망을 피하기 위해 마피아들의 돈을 가지고 홍콩으로 도망갔지만 배트맨이 홍콩까지 가서 직접 끌고왔고 하비, 레이첼과의 사법 거래를 통해 고객 명단을 건내주고 임시로 유치장에 갇혀있었다.[44] 놀랍게도 조커가 인질로 잡았던 스티븐스 형사는 이때 살아남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당시 목을 살짝 베이긴 했는지 밴드를 붙인채로 재등장했다.[45] 태운 돈이 폐기할 예정인 진폐였다는 루머가 나도는데 사실이 아니다.[46] 웨인사의 재정을 정리하다가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좀더 파헤친 결과 텀블러 등 배트맨의 장비를 웨인사에서 개발한 것을 알게 되고, 자기에게 매년 천만 달러를 바치지않으면 배트맨의 정체를 까발리겠다고 루시우스 폭스에게 협박하다가 오히려 폭스가 브루스 웨인의 재산, 영향력 정도면 당신 하나쯤은 묻어버리는데 별로 힘들지 않을 거라고 상기시켜주어서 바로 단념했다.[47] 이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게 바로 브루스 웨인이라는 걸 알고 개심한 듯.[48] 처음 마피아 두목들 앞에 등장해서 배트맨을 죽이자고 한 것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는 장면이다만, 이전까지 (배트맨이라고 생각한 하비 덴트를 포함해서) 배트맨을 진짜 죽이려 든 것을 보면, 처음부터 거짓말을 한 건지 죽이려다가 살아있는 게 더 재미있다고 여기고는 생각을 바꿨는지 아리송한 부분.[49] 하비 덴트를 빼돌리고 이를 숨기기 위해 어차피 병원을 폭발시킬 계획이고 이 시점에서는 이미 폭발 준비를 마쳤음에도 이를 리스 탓으로 돌리는 장면인데, 경찰과 배트맨이 환자들을 병원에서 탈출시키고 리스를 보호하느라 정신 없는 사이에 작중 본인의 계획의 핵심인 하비 덴트 타락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으려는 방책으로 보이고, TV를 보지고 않고 방송국에 통화 그것도 방송실에 자기 목소리가 직통으로 울리게 준비한 것을 보면 리스가 방송에서 배트맨의 정체를 밝히려는 것까지 미리 파악하고 준비 및 계획이었다고 보는 게 신빙성이 있다.[50] 사실 이 시점에서 조커가 죽든 살든 간에 하비는 타락했을 것이다. 이미 동전의 한 면이 타서 구분이 된 때부터 하비는 망가졌으므로.[51] 참고로 이 장면에서 조커가 리모컨을 눌렀지만 폭탄이 바로 터지지 않아서 NG가 날 상황이였지만, 레저가 능숙하게 애드리브로 넘어간 걸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는 잘못 알려진 내용으로, 사실은 현실성을 위해 연출된 장면이라고 한다.(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놀란 감독은 애드립을 선호하지 않는다) 아래에서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레저의 애드립은 유치장에 갇혀있을 때 고든에게 보낸 박수다.[52] 시민들은 투표를 해서 스위치를 누르자는 결론을 내렸으나,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아무도 누르려 하지 않자 이전까지 죄수들이 죽는게 맞다고 주장하던 남자가 대신 하겠다며 나선다. 하지만 그도 결국은 스위치를 누르지 못한 채 도로 내려놓았다.[53] 죄수들이 탄 쪽은 더 극적인데, 간수가 기폭장치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자 죄수들의 리더 급으로 보이는 듯한 죄수가 나서더니 '당신은 사람을 죽이기 무서워서 망설이고 있으니, 당신이 10분 전에 했어야 할 일을 대신해줄게'라고 말한다. 그러자 간수가 잠시 고민하더니 그에게 기폭 장치를 건네주고, 그는 쿨하게 선실 창 밖으로 던져버린다. 법을 지켜야 할 교도관으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범죄자가 인간으로서 양심을 실천한 명장면이다. 스위치를 창밖으로 던진 후 간수들에게 "쓰레기 같은 놈들" 하듯 던지는 시선도 일품. 직후 죄수들도 무언가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짓지만, 이내 모든 걸 받아들인 듯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초반 은행강도씬에서 은행장이 범죄자들에게도 명예, 존중과 같은 나름 지켜야 할 도덕과 신조가 있다고 동료들을 죽인 조커를 비난할 때 조커가 이 말을 비웃는듯 한 행위를 하고 가버렸는데, 이 장면에서 이 흉악범이 은행장이 했던 말을 증명했고 이 행동이 조커의 계획을 무위로 돌아가게 만들었다는 것이다.[54] 여담으로 배 폭발 미수건은 배트맨의 불살과 함께 극중 조커의 계획이 실패한 유이한 경우다. 그나마 배트맨의 경우는 너랑 노는게 재미있다며 즐거워 했지만 배 폭발 건은 인간의 본성을 추악함으로 보는 조커의 사상을 전면으로 부정한 결과라 인상을 심하게 찌부리며 짜증을 냈다. 극 중 유일하게 조커가 진심으로 화를 내는 부분. 또한 대중들이야말로 평소에는 정의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정의를 수호하는 다크 나이트라는 중요한 주제를 보여준다.[55] 배가 폭파하지 않자 배트맨이 비웃듯이 뭘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냐며 너나 그렇지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이 모두 너처럼 추악할 줄 알았냐고 비꼰다. 조커가 계산하는데 실패한 것은 사람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이 인간적이지만 그 희생시키는 숫자의 규모가 수만명에 이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라리 자신이 죽는 길을 택한다는 것이었다.[56] 이 때 조커는 입을 찢어 죽일 때마다 그랬듯이 "이 흉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말해 줄까?"라고 하지만, 배트맨은 "아니, 하지만 내가 왜 이걸(표창) 어디서 구했는지 알려주마!"라면서 표창을 발사했다.[57] 떨어지면서 조커가 웃는 이유는 배트맨이 자신을 밖으로 던져 자신을 죽게 함으로써 배트맨이 스스로 자신의 규칙을 깨버리게 된 것에 있다. 그러나 배트맨이 조커의 죽음을 저지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자 바로 웃음이 뚝 끊긴다.[58] 작중에 조커가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본색이 드러난다"고 한 것과 연관지어보면 상당히 묘하다. 조커의 광기는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라는 것. 상술한 연필 트릭씬에서도 갱단 멤버 중 누군가가 배트맨을 죽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조커에게 미쳤다고 비웃자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부정하는 장면에서 복선이 있다.[59] 이때 화면은 상하 반전이 되어 거꾸로 매달린 채 웃고 있는 조커가 똑바로 서있고 배경인 도시가 뒤집혀져 보인다.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연출.[60]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그렇게 이상한 것은 또 아닌 게 조커가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에게 너랑 나는 영원히 이래야 할 운명이라고 하면서 그냥 모든 것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게 전부였던 조커에게 배트맨이라는 숙적의 상대이자 목적이 생기면서 배트맨이 없는 세상에 굳이 나와서 망쳐야 할 이유가 없었다고 본다면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61] 말을 할 때 거의 '와이 쏘 씨리어쓰?' 수준의 발음으로 소름끼치게 해서 더욱더 히스 레저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이 대사가 총 세 번 나왔는데, 시전할 때마다 음낮이와 발음을 다 다르게 했다.[62] '난 약속은 칼이야'로 번역되기도 한다.[63] 원문에는 Ace in the hole로 카드게임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카드를 마지막의 승패를 가를 순간이 오기 잔까지 숨기고 간직하는것을 일컫는 단어이다.[64] 이 장면은 당시의 히어로영화의 빌런과 극히 차별되는 부분이다. 대부분 히어로영화에서 승패를 가르는것은 영화 후반부의 싸움이었지만 조커는 싸움과의 커다란 관계없이 영웅을 이긴 케이스이다. 물론 영웅과의 직접적인 싸움에서의 승패와 관계없이 영웅을 이긴 케이스는 여럿이다.대표적인 예로 오지만디아스(왓치맨)헬무트 제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65] 헬무트 제모와 달리 조커는 완벽히 이긴게 아니라서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 배의 폭파장면에서 양쪽 배 모두 생존하고 조커가 믿고있던 "사람은 추악한 본성을 가지고있다"라는 가치는 부정되었기 때문이다.[66] 원작에선 화학약품으로 인해 변한 것이지만 여기선 화장이다.[67] 그래서 경찰서 씬 등에서 이마 부분이 좀 지워져 있음을 볼 수 있으며, 애초에 시장 암살씬에서 이미 화장이 지워진 맨 얼굴이 드러났었다.[68] 참고로 사람이 거짓말을 하거나 특정한 사실을 숨길 때 긴장감으로 입술이 말라 혀로 적히는 경우가 많은데, (미쳤다는 말을 들어서 정색할 때 말고는) 계속 혀를 낼름거리는 조커가 하는 말은 어느 것도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69] 이 설의 주 근거는 하비와의 대화 중 사회의 이중성에 대해 설명하며 "군인 한 트럭"이 폭탄테러에 사망하는 예를 든 것이다. 또한 뛰어난 격투실력 또한 근거로 꼽히는데, 간단한 무기만을 사용해 능숙한 몸놀림으로 경찰이나 갱스터들을 쓰러뜨리는 모습은 아무리 보아도 전문적인 대인 전투 훈련을 받은 것이 아닌가 의심되기 때문. 거기에 더해서 화기를 다루는 솜씨도 일품이다. 권총과 기관단총, 샷건 까지는 뒷골목에서 많이 연습했다 칠수 있지만 대전차 로켓을 쓸 줄 알고 폭탄을 다룰줄 아는걸 보면 보면 군인은 아니여도 군사훈련 같은것을 받았을 수도 있다. 만에하나 정말 군출신이라면 전우들이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은후 PTSD로 정신나간 사상을 가지게 되어 이런 짓거리를 벌인듯하다.[70] 자신이 어째서 이런 미치광이가 돼 버렸는지 기원을 설명해주는데, 해줄때마다 그 이야기가 각기 다르다.[71] 그런데 마실려다가 아무 것도 없자 술잔 안을 슬쩍 보는데, 다 버릴 생각이 없었고 이 모습이 익살스러우면서도 (조커이다보니) 진짜로 술을 마시려다가 실수로 다 버린 건지, 익살스럽게 버리는 것처럼 마시는 것인지 파악할 수 없어 더 무섭다.[72] 이 노인은 무장하고 파티장에 난입한 조커에게 단호하게 “우리가 너희 같은 불한당에게 겁 먹을 줄 아느냐!(We’re not intimidated by you thugs!)”라고 일갈하다가 하마터면 황천길로 갈 뻔 했는데, 그냥 엑스트라는 아니고 다름아닌 미국 상원의원 패트릭 리로 어릴 적부터 배트맨 광팬이라 (희대 망작이라는 배트맨과 로빈을 포함해서) 배트맨 영화에 카메오나 엑스트라로 출현해왔다.[73] 브루스 웨인의 파티장에서 하비 덴트를 죽이러 왔을 때, 배트맨과 싸우다가 신발에서 칼이 나오는 무기가 딱 하나 나왔다. 사실 이 칼날이 든 신발은 007 시리즈의 2편 위기일발오마주한 것이라고 한다.[74] 사실 조커의 웃음 가스를 대체하는 요소는 뺨의 상처보다는 다이너마이트, 화약, 휘발유라고도 볼 수도 있다. 둘 다 조커가 주 범죄도구로 사용한다는 공통점도 있고 조커의 정체성과도 관련있기 때문이다. 코믹스에서 웃음가스는 조커라는 캐릭터의 컨셉을 보여주는 존재이며, 다크 나이트에서 휘발유, 화약 등은 조커가 세상에 혼돈이라는 자신의 사상과 정체성을 보이기 위한 수단이다.[75] 이 영화보다 이후에 나왔지만 리부트 이후의 조커도 영화판 이상으로 하드하다.[76] 다크 나이트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을 때 팬들이 가장 환호했던 건 바로 조커의 웃음소리였다. 그야말로 코믹스의 조커가 그대로 현실에 나온 듯한 광소였던 것이다.[77] 2008년 이전까진 슈퍼히어로물은 아동용이란 인식이 강했기에 조커가 당시 가져온 충격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이후 조커를 따라한 듯한 사이코패스형 캐릭터들이 대거 양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슈퍼히어로 영화 뿐만이 아니라 영화계 전체에서도 인기, 독보적 캐릭터성의 측면에서 레저의 조커와 평가가 비슷한 슈퍼빌런은 다스 베이더타노스 말고는 거의 없다.[78] '네가 날 완성시킨다' 는 조커의 말에서 나타나는 관계(반대로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조커 역시 그저 배트맨으로 활동하는 브루스 웨인이 아닌 진정한 다크 나이트로 배트맨을 완성시켰다). 단, 이런 조커의 캐릭터성은 이미 배트맨 원작에서 수 없이 다뤘던 요소다. 단지 다크 나이트가 뜨면서 대중적으로 더 알려진 것뿐이다.[79] 다크 나이트 이후로 '사이코패스'라는 설정이 중2병 물결을 타고 들불처럼 퍼졌다. 특히 2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이 사이코패스의 '세상에 달관한 듯한 차가운 인상'이 크게 먹혔다고. 더 나아가 영화를 본 젊은층 사이에서 조커가 선보인 악마적인 카리스마 때문에 조커가 일종의 우상으로 떠오르자, 후속작에서 메인 빌런인 베인을 쩌리로 퇴장하도록 배급사감독에게 지시했을 정도였다.[80] 물론 사람의 심리를 거의 완벽히 읽는 조커의 특성상 (다른 사람과의 공감 능력이 떨어져서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제대로 이해못하는) 사이코패스라고 할 수 없고 극한의 소시오패스라고 보는 게 옳다.[81] 관객들이 조커를 보고 충격 받은 까닭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특유의 현실적인 묘사 탓에 이런 조커가 현실에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도 한몫 한다.[82] 총 15위. 2위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안톤 쉬거, 3위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한스 란다. 세 악역을 연기한 배우들은 모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차례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83] 총 100위. 또한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조커만이 아닌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비롯한 다른 영화에 등장한 조커들도 포함되어있다.[84] 1위는 인디아나 존스, 2위는 제임스 본드, 3위는 한 솔로, 그리고 4위는...[85] 이 캐릭터들은 똘기충만한 행동거지, 적대하는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점, 의도적으로 붙잡힌 뒤 유유히 탈출하는 모습에서 조커와 비슷한 점이 많다.[86] 또한 근 30년 간의 영화사에서 악역을 세 손가락만 꼽으라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안톤 쉬거, 양들의 침묵한니발 렉터와 더불어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지목했다.[87] 원판이 잘생긴 편인지라 해외에서는 이때의 조커도 은근 인기를 끌고 있다. 피규어까지 존재할 정도.[88] 원작에선 피부 자체가 변색되었다보니 지울 수가 없기 때문에 반대로 일반인으로 위장을 할 때 분장을 한다는걸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89] 감자깎기도 하나 있었다. 경찰이 압류한 조커의 옷에서 칼들을 꺼내다가 감자칼이 나오자 어리둥절한 듯이 칼을 좌우로 돌려본다.[90] 작중 후반에서 쓸모가 없어진 라우를 지폐로 연료삼아 화형시켜버린 것을 얘기한다. 흠좀무.[91] 구치소에서 시장이 고든을 경찰청장으로 임명하자, 그걸 보며 조롱하듯 박수를 치는 장면인데, 히스 레저의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본래 배우들의 애드립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놀란 감독도 조커란 캐릭터와 완전히 혼연일체가 된 듯한 그의 애드립만은 그대로 영화에 사용했다고. 그래서 이 장면은 놀란 감독의 작품 중 배우의 애드립이 사용된 엄청 희귀한 케이스로 꼽히곤 한다.[92] 이 부분은 살인을 저지르는 것에 대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다는 조커의 행동에도 근거가 되어준다.[93] 이때 조커의 팔근육이 인상깊었다는 후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