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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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2019)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대체역사물 |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
각본 | |
제작 | 쿠엔틴 타란티노 데이비드 헤이먼 섀넌 매킨토시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외 |
촬영 | 로버트 리차드슨 |
편집 | 프레드 라스킨 |
음악 | 코메일 S. 호세이니[1] |
촬영 기간 | 2018년 6월 18일 ~ 2018년 11월 1일 |
제작사 | 헤이데이 필름스 보나 필름 그룹 비져나 로만티카 |
수입사 | 소니 픽처스 코리아 |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소니 픽처스 코리아 |
개봉일 | 2019년 7월 26일 2019년 9월 25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61분 (2시간 41분) |
제작비 | 9,000만 달러 |
전세계 박스오피스 | $377,617,681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142,502,728(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281,276명 (2022년 9월 13일 기준) |
스트리밍 | [include(틀:넷플릭스 표시)] [include(틀:왓챠 표시)] [include(틀:TVING 표시)]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clearfix]
1. 개요
2019년 7월 26일[2], 국내에는 9월 25일에 개봉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출연하였다.==# 개봉 전 정보 #==
여주인공 샤론 테이트 역은 마고 로비가 확정됐다. 이후 타란티노는 추가로 알 파치노를 원한다고 발표했으며, 톰 크루즈도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공식 기자회견 때 언급되지 않은 탓에 아직 협상 중일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으나, 최종적으로 탑건: 매버릭을 선택함에 따라 톰 크루즈의 출연은 불발되었다. 이후 추가로 버트 레이놀즈, 커트 러셀과 타란티노의 페르소나들인 팀 로스, 마이클 매드슨이 합류했다고 한다. 이후 유명 아역스타 출신의 다코타 패닝까지 캐스팅되면서 2019년 최고의 거물급 캐스팅진을 자랑하는 영화가 되었다.
오랫동안 타란티노 영화의 배급을 맡았던 와인스틴 컴퍼니는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 때문에 타란티노가 연을 끊어 이번 영화부터 배급을 맡지 않는다. 유니버설 픽처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소니 픽처스가 입찰 경쟁을 하였는데, 최종적으로는 소니 픽처스가 맡게 되었다. 2018년 6월 8일, 알 파치노의 합류가 확정되었다.
타란티노에 의하면 펄프 픽션이랑 비슷한 분위기를 띌 것이라고 한다.[3] 이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 공식 예고편 BGM: 닐 다이아몬드 - Brother Love's Traveling Salvation Show |
3. 시놉시스
2018년 2월 28일 공개되었다.한물 간 TV 서부극 시리즈의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오랜 스턴트 파트너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가 주인공인 이 영화는 히피 문화가 최고조에 달한 1969년의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다. 릭 달튼과 클리프 부스는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할리우드에서 더 이상 그들을 알아주는 이는 없다. 그러나 릭 달튼의 옆집에는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 사는데, 그 사람은 바로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다.
4. 등장인물
- 주역
- 로만 폴란스키 가족
- 로만 폴란스키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
- 제이 세브링 (에밀 허쉬) - 전속 미용사
- 샤론 테이트의 손님
- 아비게일 폴거 (사만다 로빈슨)
- 보이치에흐 프리코프스키 (코스타 로닌)
- 맨슨 패밀리
- 찰스 맨슨 (데이몬 헤리맨[7])
- 찰스 "텍스" 왓슨[8] (오스틴 버틀러)
- 수잔 "세이디" 앳킨스 (마이키 매디슨)
- 패트리샤 "케이티" 크렌빈켈 (매디슨 비티)
- 레슬리 "루루" 반 휴튼[9] (빅토리아 페드레티)
- 린다 "플라워차일드" 카사비앙[10] (마야 호크[11])
- 리넷 '스퀴키' 프롬[12] (다코타 패닝)
- 프로기 (할리 퀸 스미스[13])
- 캐서린 "집시" 셰어 (레나 던햄[14])
- 푸시캣[15] (마거릿 퀄리[16])
- 다이앤 "스네이크" 레이크 (시드니 스위니)
- 릭 관련인물
- 프란체스카 카푸치 (로렌사 이소[17]) - 릭의 아내
- 영화인
- 이소룡 (마이크 모[20])
- 마빈 슈워즈 (알 파치노)
- 스티브 매퀸 (대미언 루이스[21])
- 제임스 스테이시 (티모시 올리펀트[22])
- 니컬러스 해먼드[23] (샘 워너메이커)
- 웨인 마운더 (루크 페리[24])
- 트루디 (줄리아 버터스) - 아역 배우
- 랜디 (커트 러셀/최한) - 스턴트 담당 스태프, 나레이터
- 자넷 (조 벨[25])
- 앨런 킨케이드 (스펜서 개릿)
- 어네스토 더 멕시칸 바퀘로 (클리프턴 콜린스 주니어[26])
- 조애나 페텟 (루머 윌리스[27])
- 해킷 (마이클 매드슨) - 바운티 로의 보안관
팀 로스[28]
5. 줄거리
때는 1969년의 할리우드,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한때 잘나가던 서부극 주연급 배우였으나 이제는 한물 간 상태로, 친구이자 스턴트 대역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와 함께 술에 의존, 악역을 전전하며 겨우 배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1969년 2월 8일, 릭은 에이전트 마빈 슈워즈(알 파치노)를 만나서, 가능성이 있으니 이탈리아에서 스파게티 웨스턴을 찍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스파게티 웨스턴이 못마땅했던데다가[29] 슈워즈가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했던 말들이 팩폭으로 다가오며, 점점 추락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울분을 토한다. 클리프는 릭을 다독여 집에 데려다 주고[30] 자신의 낡은 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 숙소를 대신한 트레일러로 돌아간다. 그리고 핏불 애견 브랜디에게 밥을 주는 과정에서 상당히 훈련되었다는 것이 보인다.[31]
한편 릭의 옆집에는 잘나가는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배우인 아내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와 살고 있는데, 릭과 클리프는 이사 온 지 한 달 만에야 그들을 처음 보게 된다. 부부는 그날 저녁 플레이보이 맨션 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하고, 멀찍이서 스티브 맥퀸[32]이 그들 부부와 주변 사람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대화를 나눈다.[33]
1969년 2월 9일, 클리프는 아직 취기가 가시지 않은 릭을 태워, 새로 시작하는 '랜서'라는 서부극 TV 시리즈 촬영장에 데려다 주고, 릭은 클리프에게 자신의 집 TV 안테나가 망가진 것 같으니 고쳐달라고 부탁한다. 옆집의 샤론 테이트가 틀어놓은 LP 음악을 들으면서 안테나를 고치던 중[34] 왜 그가 이런 꼬라지가 되었는지 설명하는 회상 신이 나온다. 스턴트 일거리가 없어 릭에게 부탁을 했고 릭은 스턴트맨 담당 스태프인 랜디에게 부탁을 했었지만, 클리프의 과거 전력(전역 군인[35]으로 아내 살해 혐의를 받았지만 무죄로 풀려난 적이 있음)[36][37] 때문에 자신의 아내이자 같은 스태프인 자넷이 싫어한다는 것 때문에 거절했는데, 그럼에도 릭이 사정하는 통에 결국 스턴트 일자리를 얻게 됐으나, 하필 거기서 브루스 리(이소룡)와 싸움이 붙었다가 차에 던져버려서[38] 결국 또 잘렸었다.
한편 폴란스키의 집에 찰스 맨슨이 예전에 살던 레코드 프로듀서 테리 멜처가 이사 간 줄 모르고 찾아 들어왔다가 집에 있던 제이 세브링이 돌려보낸다.[39][40]
클리프는 릭을 촬영장에 태워다 준 후 그의 캐딜락[41]을 몰고 가다가 이미 두 번 마주친 적이 있는 히피족 푸시캣이 히치하이킹을 하는 걸 보고 태워주는데, 목적지가 예전에 '바운티 로'[42]의 촬영지로 썼던 스판 영화 농장(Spahn Movie Ranch)이란 걸 듣고는 잘 아는 곳이라며 데려다 주게 된다. 푸시캣은 클리프를 마음에 들어해[43] 그 곳에 사는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해준다. 그런데 클리프는 원래 히피를 굉장히 안 좋게 보는 사람이라, 이 곳이 히피들로 바글바글한 것을 보고는 의구심이 들어 주인인 조지 스판을 직접 만나 봐야겠다고 고집을 피운다.[44] 그리고 히피들의 리더 중 하나로 보이는 스퀴키[45](다코타 패닝)와 긴장감 속 대치 끝에 조지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멀쩡히 살아있었다. 눈이 안보이고 기억이 가물가물해도 승질머리는 여전해 자긴 잘 지낸다며 클리프를 쫓아내다시피 한다.[46] 누가 봐도 뻔한 상황인데 "저 애도 나도 서로 사랑한다"고 우겨대는 스판의 모습에 클리프는 할 말을 잃고, 간신히 몸조리해라는 말을 건넨 뒤 집을 나선다.
이후 집을 나오니 푸시캣은 자신을 창피하게 만들었다며 꺼지라고 하고, 주변의 다른 히피들도 단체로 클리프를 향해 야유를 던진다. 그런데 차로 돌아와보니 클렘(스티브 그로간)[47]이 차 타이어에 나이프로 펑크를 내 놓고선 실실 웃고 있었다.[48] 클리프가 화를 억누르며 스페어 타이어가 있는 걸 다행으로 여기라면서 직접 타이어를 교체하라고 시키자 클렘은 비웃는데, 그러자 클리프는 그를 시원하게 두들겨 패 굴복시킨 뒤 직접 타이어를 갈라고 명령한다. 다 모여들었지만 클리프의 카리스마에 쫄아서 나서지 못하던 히피들은 한 명을 시켜 말을 타고 급하게 '텍스 왓슨'을 데리러 가는데[49], 그가 도착했을 때 이미 클리프는 떠난 후였다.[50]
한편 샤론 테이트는 시내를 돌아다니던 중 자신이 출연한 영화인 '더 레킹 크루'[51]를 공짜로 관람하며 흐뭇해 한다. 원래 표 값은 75센트였는데, 극장 쪽에서 배우 본인한테 서비스해 준 듯.[52]
한편 릭은 '랜서' 세트장에서 여덟 살 짜리 메소드 아역배우 트루디 프레이저와 얘기를 나누다가[53][54] 트루디와 서로 무슨 책을 읽고 있냐는 질문을 나눈다. 릭은 자신이 읽고 있는 소설 속 주인공이 ‘젊어선 최고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나이 서른 후반에 접어들자 점차 쓸모가 없어지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다가 그 처지에 자신이 투영되었는지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고 트루디에게 위로받는다.[55] 이후 촬영 중에도 알콜 중독 때문에 대사를 잊어버리는 수치를 겪는다. 하지만 자신의 트레일러로 돌아와 울분을 토해내며 다시는 술에 의존하지 않겠다며[56] 자신을 다그친다. 뒤이은 촬영에서 인생의 연기를 펼치고 감독과 트루디에게 칭찬을 받는다.[57]
그 날 저녁 릭과 클리프는 릭의 집에서 릭이 게스트 스타로 출연한 수사극 'FBI'를 시청한다. 그리고 같은 시각 마빈 역시 바에서 이를 보고 있다가 세르조 코르부치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이 원하던 주연이 지금 나오고 있으니 채널을 돌리라'고 전한다. 이를 계기로 마빈은 코르부치의 신작 '네브래스카 짐'에 릭을 주연으로 꽂아주게 되고, 릭 역시 마빈의 제안을 수락해 클리프와 함께 이탈리아로 떠난다.
6개월 후, 릭은 그간 이탈리아에서 '네브래스카 짐' 외에도 여러 편의 영화를 찍으면서 이탈리아 배우 프란체스카 카푸치와 결혼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돈은 많이 벌었지만 집 문제 때문에 지출이 컸던 데다 차기작 예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던 릭은[58] 금전적인 문제로 클리프에게 더 이상 고용해 줄 수 없음을 털어놓고, 서로 나름대로의 합의를 한 뒤 같은 팬암 비행기를 타고[59] 할리우드로 돌아온다.[60] 서로 갈 길을 가게 됨을 아쉬워하며 릭과 클리프는 코가 삐뚤어지게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온다. 집에서 릭은 믹서기 한가득 마가리타를 만들고, 클리프는 오래 떨어져 있던 애견 브랜디를 데리고 산책을 나간다.[61]
그런데 그 시각, 히피족 텍스와 3명의 여자들[62]이 시끄러운 고물차를 타고 와서는 폴란스키의 집에 들어가 살인을 저지르려 집 앞에 도착한다. 이들의 우두머리인 찰스 맨슨으로부터 테리 멜처의 옛집, 즉 로만 폴란스키와 샤론 테이트의 집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은 상태였다.[63] 하지만 히피들의 고물차가 내는 시끄러운 소리에 화가 뻗친 '옆집 이웃' 릭이 밖으로 나와 남의 집 앞에서 뭐 하는 짓이냐며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히피들을 내쫓는다.[64] 히피 일당들은 아랫길로 내려온 뒤 방금 그 사람(릭)이 예전에 유명했던 서부극의 주인공이었던 것을 기억해 내고, 릭을 살해하기로 계획을 변경한다.[65] 이 와중에 여자 셋 중 한 명[66]은 겁에 질려 칼을 놓고 왔다는 핑계로 차로 돌아가 그대로 도망가고, 결국 나머지 셋만 쭐래쭐래 릭의 집으로 향한다.
릭의 집 안으로 침입하는 히피들. 그런데 그 사이 LSD 담배에 취한 상태인 클리프가 브랜디와의 산책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있었다.[67] 클리프는 처음에는 히피들에게 '너네 진짜냐?(You are real, right?)'라고 환각인지 아닌지를 묻지만 곧 약에 취한 상태에서도 클리프는 침입자 셋이 모두 스판 영화 농장에서 봤었던 패거리들임을 기억해 낸다.[68] 권총을 겨눈 텍스와 뒷문으로 들어온 새디가 클리프를 포위하고, 집시는 방에서 잠들어있던 프란체스카를 인질로 잡은 상황. 텍스가 총의 공이치기를 젖히자 클리프는 애완견 브랜디를 시켜[69] 총을 들고 있던 텍스를 공격토록 한다. 그리고 신명나게 울려퍼지는 라디오 음악[70]속에서 통쾌한 역관광이 시작.[71] 텍스는 브랜디의 일격에 팔을 물려 권총을 떨어뜨리고 이어 온 몸을 사정없이 물어뜯긴다.[72] 새디는 뒤늦게 칼을 쥐고 달려들려다가 클리프가 집어 던진 통조림에 정면으로 맞아[73] 쓰러진다. 갑작스런 고통에 한동안 비명만 지르다가 그래도 칼을 쥔 채 기어서 움직이려는데, 클리프의 신호를 받은 브랜디가 만신창이가 된 텍스를 놓고 새디에게 달려들어 물어뜯기[74] 시작한다. 브랜디에게서 풀려난 텍스는 칼을 꺼내 클리프를 공격하려하지만, 클리프는 칼 든 팔을 잡더니 순식간에 그 손을 내리쳐 텍스의 허벅지에 칼을 박아버린 다음, 얼굴을 쳐서 쓰러뜨리고 목을 짓밟아 부러뜨려 죽여버린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케이티를 본 프란체스카도 한 방 기습으로 케이티를 쓰러트렸지만, 이내 칼을 들고 일어나자 도망쳐서 방에 들어간다. 케이티는 그런 프란체스카는 놔두고 클리프를 기습해 그의 골반을 찌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LSD의 효과 탓인지 클리프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꽂혀있는 칼을 툭툭 건드린 뒤, 오히려 더 빡쳐서 케이티의 머리채를 붙잡곤 전화기부터 시작해 액자, 기둥, 벽난로 모서리, 테이블에 안면이 박살나도록 수차례 찍어 박아서 죽여버린다.[75] 끔살당한 케이티를 내동댕이친 클리프는 출혈과 LSD의 효과 탓인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다.
텍스가 떨어뜨린 권총을 간신히 집어든 새디는 총을 쏴서 브랜디가 달아나게 만들지만, 이미 패닉에 빠져 소리를 지르며 정신줄 놓고 도망치다가 유리 창문을 뚫고 나와 뒷마당의 수영장에 빠진다. 수영장에서 헤드폰을 낀 채 술을 마시느라 아무것도 못 듣고 있던 릭은 이 광경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미 급격하게 흥분해 제정신이 아니던 새디가 피칠갑을 한 채로 물에 빠지자 더 발광을 하며 허공에 칼을 휘두르고 마구 총을 쏘아댔고, 위험을 느낀 릭은 도망치듯 들어간 창고에서 예전 영화에서 써 먹었던 화염방사기를 위풍당당하게 들고 나와 새디를 정면으로 화염을 퍼부어 구워버린다.[76][77]
부상당한 클리프를 구급차에 태워 보내고 사정청취를 끝낸 경찰들도 돌려보낸 릭에게 옆집에서 소란을 듣고 나온 제이 세브링이 말을 건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제이의 말에 릭은 미친 히피 새끼들이 집에 쳐들어왔고 강도 목적이었는지 뭔지는 몰라도 자기 아내와 친구 클리프를 죽이려 했는데, 오히려 클리프와 그의 개가 둘을 죽이고 자신이 나머지 한 명을 바삭하게 구워버렸다며 자랑한다. 특히 아내는 충격이 심했지만[78] 다들 무사하다며 소식을 전하는데, 놀라워하는 제이의 반응과 함께 인터폰으로 샤론 테이트가 초대를 해서 응하게 되고,[79][80] 폴란스키의 집 앞에서 서로를 반갑게 맞으면서 타이틀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옛날 옛적... 할리우드에서는)'가 올라오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81]
이후 엔딩 크레딧 중간에 릭이 담배 광고를 찍는 장면이 나온다.[82] 그런데 촬영하는 동안에는 온갖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더니 촬영이 끝나자마자[83] 맛대가리 없다면서 담배를 내팽겨치곤, 뒤에 있던 자신의 등신대가 투턱으로 나온 사진을 썼다고 화내면서 박살을 내버린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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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3 / 100 | 점수 7.5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85% | 관객 점수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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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4.1 / 5.0 | 관람객 별점 3.6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
별점 7.646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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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7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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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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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6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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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6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91.4%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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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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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
전체적으로 보자면, 타란티노의 특징이 상당히 덜 드러난 영화로 일반인이 보기에 진입장벽이 낮지만, 그로 인해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브래드 피트라는 초호화 캐스팅 때문에 기대했던 타란티노 매니아들 중 실망한 사람들이 있다. 그래도 1960년대 할리우드의 모습을 재현해냈다는 점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는다.
개봉 전엔 폴란스키 가 살인사건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다. 사건 자체가 매우 끔찍한 점도 있지만, 극단적인 폭력성과 블랙 유머를 강하게 드러내는 타란티노의 연출 특성상 자칫하면 사건을 왜곡 또는 유희적으로 묘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타란티노 감독은 “찰스 맨슨이 아니라 1969년을 다루는 것”이라며 영화의 주제는 당시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을 다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봉 후 이러한 우려는 많이 사라졌다. 해당 사건이 꽤 중요하게 다루어지지만 기존의 자극적이고 높은 폭력성을 자랑하던 타란티노의 작품들과 달리 드라마에 더 집중한데다가, 결정적으로 실제의 사건을 상당히 비틀어서 보여줌으로써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가장 따뜻하고 감동적인 타란티노 영화'라는 말도 나온다.[84]
전작들에 비해 타란티노 영화만의 개성이 덜하다는 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전작들처럼 캐릭터와 배경에 어느정도의 비현실성을 부여해 만화같은 활기를 띠고 몰입감을 만드는 영화가 애초부터 아니기 때문. 다만 클리프가 히피들과 조우하는 장면의 서스펜스 조성과 후반부 액션 장면의 폭력적이면서도 통쾌한 복수의 쾌감 등 감독의 장기를 보여주는 장면은 여전하다. 실제 역사와는 달리 맨슨 패밀리가 처절하게 농락당하며 사망하는 전개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을 연상시킨다는 평도 있다.[85]
또한 작품의 상당 비중을 그 시절의 할리우드를 재현하는데 할애한 것 역시 한국인들에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다양한 실제 인물과 장소, 패러디들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지만, 당대 할리우드에 대한 지식이 없는 2019년 한국의 일반 대중에겐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86] 서양사람들이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면 어떨까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한국 반응, 그리고 팬들의 반응과 별개로 2020년에 예정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함께 작품상 유력 수상후보로 예측되었다. # 196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차용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였기에 회원들 대다수가 5~60대 할리우드 영화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아카데미에서의 반응 역시 좋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실제로도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작품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레이스 초반까지만 해도 승승장구 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미국 배우 조합상, 미국 제작자 조합상, 미국 감독 조합상 결과에 따라 기생충과 1917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수상 가능성이 낮아졌고, 결국 이번에도 작품, 감독상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그래도 대부분 전문가들이 예측했던대로 인상깊은 캐릭터 연기를 보여준 브래드 피트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고,[87] 미술상 역시 수상하였다.[88]
6.1. 영화 평론가 평
가장 애상적인 타란티노 영화
- 장영엽 (씨네21) (★★★☆)
- 장영엽 (씨네21) (★★★☆)
쇼비즈니스 세계의 흥망성쇠도 타란티노답게 유쾌하게, 또 씁쓸하게
- 김성훈 (씨네21) (★★★★)
- 김성훈 (씨네21) (★★★★)
희대의 사건도 타란티노에게 걸리면 국물도 없다
- 허남웅 (씨네21) (★★★☆)
- 허남웅 (씨네21) (★★★☆)
핏빛을 덜고 애수를 담아 쓴 할리우드 연가
- 심규한 (씨네플레이) (★★★★)
- 심규한 (씨네플레이)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감상적인
-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
-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
타란티노의 영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7. 흥행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3,278명 | 3,278명 | 미집계 | 30,720,000원 | 30,720,000원 | |
1주차 | 2019-09-25. 1일차(수) | 47,986명 | 227,424명 | 4위 | 289,123,600원 | 1,832,422,080원 |
2019-09-26. 2일차(목) | 22,376명 | 4위 | 181,361,350원 | |||
2019-09-27. 3일차(금) | 28,390명 | 4위 | 251,633,530원 | |||
2019-09-28. 4일차(토) | 52,380명 | 4위 | 467,271,790원 | |||
2019-09-29. 5일차(일) | 42,592명 | 4위 | 376,748,030원 | |||
2019-09-30. 6일차(월) | 18,811명 | 4위 | 148,066,540원 | |||
2019-10-01. 7일차(화) | 14,889명 | 4위 | 118,217,240원 | |||
2주차 | 2019-10-02. 8일차(수) | 5,324명 | 32,099명 | 7위 | 43,405,480원 | 279,440,790원 |
2019-10-03. 9일차(목) | 8,589명 | 9위 | 76,844,320원 | |||
2019-10-04. 10일차(금) | 4,064명 | 10위 | 36,175,010원 | |||
2019-10-05. 11일차(토) | 5,307명 | 9위 | 47,697,780원 | |||
2019-10-06. 12일차(일) | 4,153명 | 9위 | 37,540,000원 | |||
2019-10-07. 13일차(월) | 2,032명 | 7위 | 16,194,300원 | |||
2019-10-08. 14일차(화) | 2,630명 | 7위 | 21,543,900원 | |||
3주차 | 2019-10-09. 15일차(수) | 2,259명 | 8,664명 | 12위 | 20,676,940원 | 77,686,000원 |
2019-10-10. 16일차(목) | 727명 | 14위 | 6,024,280원 | |||
2019-10-11. 17일차(금) | 1,124명 | 9위 | 10,375,340원 | |||
2019-10-12. 18일차(토) | 1,853명 | 10위 | 17,049,480원 | |||
2019-10-13. 19일차(일) | 1,408명 | 11위 | 12,824,620원 | |||
2019-10-14. 20일차(월) | 634명 | 11위 | 5,270,680원 | |||
2019-10-15. 21일차(화) | 659명 | 12위 | 5,464,660원 | |||
4주차 | 2019-10-16. 22일차(수) | 524명 | 3,106명 | 17위 | 4,450,500원 | 27,882,960원 |
2019-10-17. 23일차(목) | 336명 | 33위 | 2,839,280원 | |||
2019-10-18. 24일차(금) | 395명 | 24위 | 3,739,280원 | |||
2019-10-19. 25일차(토) | 717명 | 18위 | 6,866,080원 | |||
2019-10-20. 26일차(일) | 533명 | 20위 | 4,908,400원 | |||
2019-10-21. 27일차(월) | 272명 | 24위 | 2,282,360원 | |||
2019-10-22. 28일차(화) | 329명 | 27위 | 2,797,060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281,276명, 누적매출액 2,297,273,510원[89] |
2019년 9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한다.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양자물리학(영화), 레플리카(영화), 미드 90, 더 룸(2019), 앳 퍼스트 라이트(이상 9월 25일), 메기(영화), 아워 바디, 뱅드림! 필름 라이브, 슈퍼 햄찌, 마왕의 딸 이리샤, 애월, 헬로우 평양, 와인스타인(영화), 체인지오버(이상 9월 26일) 등 16편이다.
7.2. 북미
첫 주말에 403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라이온 킹에 이어 2위로 출발했다. 개봉 17일 만에 1억 달러를 돌파하였다.7.3. 러시아
러시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31주차 | → | 2019년 32주차 | → | 2019년 33주차 |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러시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4.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32주차 |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라이온 킹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앤젤 해즈 폴른 | ||
2019년 34주차 | → | 2019년 35주차 | → | 2019년 36주차 |
앤젤 해즈 폴른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그것: 두 번째 이야기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5. 프랑스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32주차 |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 | 2019년 35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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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프랑스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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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멕시코
멕시코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 | 2019년 35주차 |
스케어리 스토리 투 텔 인 더 다크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앤젤 해즈 폴른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멕시코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8. 스페인
스페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32주차 |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마이펫의 이중생활 2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 | 2019년 35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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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4주차 | → | 2019년 35주차 | → | 2019년 36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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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스페인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9. 독일
독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32주차 |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라이온 킹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 | 2019년 35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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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4주차 | → | 2019년 35주차 | → | 2019년 36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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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독일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10.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32주차 |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라이온 킹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 | 2019년 35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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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4주차 | → | 2019년 35주차 | → | 2019년 36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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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오스트레일리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11.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32주차 | → | 2019년 33주차 | → | 2019년 34주차 |
토이 스토리 4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리투아니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12. 이탈리아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37주차 | → | 2019년 38주차 | → | 2019년 39주차 |
그것: 두 번째 이야기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
2019년 38주차 | → | 2019년 39주차 | → | 2019년 40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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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이탈리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8. 수상 및 후보
- 201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후보, 개 종려상 수상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미술상 수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음향효과, 음향편집, 의상상, 촬영상 후보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수상. 감독상,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12개 부문 후보
- 전미 비평가 위원회 감독상,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수상
- LA 영화 비평가 협회 미술상 수상
-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뮤지컬 or 코미디, 각본상, 남우조연상 수상. 감독상, 남우주연상-뮤지컬 or 코미디 등 5개 부문 후보
- BAFTA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수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여우조연상(마고 로비)[90],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캐스팅상 등 10개 부문 후보
- 제46회 새턴상 감독상 후보
- 미국배우조합상(SAGs)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수상.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스트 앙상블 후보
- 미국미술감독조합상(ADG) 시대극 영화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수상
- 애틀란타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수상, TOP 10 선정
- 뉴멕시코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미술상 수상
- 새틀라이트 뮤지컬/코미디 작품상 수상
- 미국 영화 연구소(AFI) TOP 10 선정
- 뉴욕 비평가 협회 각본상 수상
- 뉴욕 온라인 비평가 협회 TOP 10 선정
- 토론토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수상
- 필라델피아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음악/주제가상 수상
- 라스베이거스 비평가 협회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21세 이하 여자배우상(줄리아 버터스) 수상
- 오클라호마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촬영상 수상
- 워싱턴DC 비평가 협회 미술상 수상
- 보스턴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각본상 수상
-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 각본상, 촬영상 수상. TOP 10 선정
9. 이모저모
- 헐리우드의 PC 광풍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한 영화이다. 타란티노가 초기작부터 인종적[91]이고 문화적, 젠더적[92] 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미국 감독임에 불구하고 PC주의적 문화적 검열에 대해 매카시즘 블랙리스트에 빗대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영화 클라이막스인 맨슨 패밀리에 대한 리벤지 장면에서 여성 빌런들이 더 처참하게 응징당하는 것은 타란티노가 의도한 것이라는 평가이다.[93] 타란티노는 "자기검열이 심했던 50년대, 그리고 80년대와 함께 이데올로기가 예술보다 우선이고, 이데올로기가 개인의 노력보다 우선이며, 이데올로기가 잘 만드는 것보다 우선이고, 이데올로기가 재미보다 우선이 된 2020년대가 최악의 시대"라고 평했다.#
- 이소룡에 대한 극중 표현에 논란이 일었다. 당시 유명한 스타로서 스턴트맨인 클리프를 도발하는 등 오만과 허세의 모습으로 비춰줬기 때문. 오죽하면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이다'라는 과잉 반응도 나왔는데 타란티노는 헤이트풀 8과 펄프 픽션에서 볼 수 있듯이 인종주의에 대해서 극렬 비판하고 사무엘 L. 잭슨을 페르소나로 삼는 등 이는 사실과 다르다. 만약 타란티노의 페르소나에는 아시안이 없고, 필모 전체적으로도 아시안을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고 따진다면 이는 아시안은 흑인과는 다르게 대접받아야 한다는 일종의 역차별이다.
- 이소룡의 딸인 섀넌 리는 타란티노가 영화 속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오만한 싸움꾼으로 희화화한 것을 보고 무척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소룡의 평전을 집필한 매튜 폴리 역시 타란티노가 그의 단편적인 이미지만 따와 마치 SNL 속 캐릭터처럼 과장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사실 이게 수정되기 전 각본에서는 더 나아가 이소룡(마이클 모)과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의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대결에서 1라운드는 이소룡이,[94] 2라운드는 클리프가 이긴 후 마지막 3라운드에서 이소룡이 클리프에게 처참하게 패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 각본을 본 브래드 피트와 스턴트 코디네이터 로버트 알론조는 자신들의 우상인 이소룡이 대결에서 패배한다는 전개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했고 타란티노를 한참 동안 설득한 끝에 3라운드의 싸움이 무산되도록 각본이 수정되었다고 한다. 결국 이로 인해 이 영화는 중국에서 개봉이 보류되었다.#
- 이 논란에 대해서 타란티노가 한 인터뷰에서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 그는 '이소룡은 실제로 오만한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인 린다 에머리의 자서전에 따르면 그가 스스로 무하마드 알리를 때려눕힐 수 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입장을 변호했다. 그러나 과거 이소룡이 한 발언들 중에는 "알리의 자세와 방식을 많이 참고한다. 내가 무하마드 알리와 붙으면 그가 날 죽일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무하마드 알리를 치켜세우는 발언도 있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실제로 이소룡은 당시에도 현역 복싱 선수들에게 존경심을 표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95] 이러한 타란티노의 변론에 대해 섀넌 리는 '사과를 하거나 자신의 불찰에 대해 반성할 것이 아니라면 그냥 입을 닫고 있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 이밖에도 생전의 이소룡과 친구였으며 사망유희에서 흑인 최종보스로 출현한 바 있는 카림 압둘자바 또한 이 영화의 이소룡 묘사를 비판했다. "타란티노에겐 예술가로서 원하는 대로 이소룡을 묘사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엉성하고 인종차별적인 방식으로 그를 묘사한 것은 예술가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실패한 것이다.", "브루스(이소룡)는 연기, 글, 무술을 통해 아시안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헌신했다. 바로 그것 때문에 타란티노가 브루스를 그토록 일차원적으로 묘사했다는 사실이 불편하다. (영화 속에서 묘사된) 거만하고 건방진 중국인은 브루스가 해체하려고 했던 바로 그 스테레오타입이었다." 또한 이소룡의 싸움의 첫 원칙은 선택지가 있다면 싸우지 않는 것이었는데 이 영화가 이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96]
- 로만 폴란스키의 현 아내인 에마뉘엘 세니에르[97]가 이 영화가 폴란스키의 이미지를 악용했다고 비난했다. # 그리고 테이트 가족에게는 동의를 구했지만, 폴란스키와 본인에게는 동의를 구하지도 않았다고 불편해 했다. 하지만 세니에르는 영화는 좋았다고 했으며, 영화의 컨셉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정황상 로만 폴란스키는 의도적으로 무시당한 듯 하다. 그는 오래전에 아동 성범죄 혐의로 할리우드에서 쫒겨난 인물이고 제작 당시엔 실시간으로 증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10. 기타
- 영화의 제목은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오마주하였다.
- 샤론 테이트가 소재인 2019년 영화 두 편 중 하나로, 다른 한 편은 힐러리 더프가 주연을 맡은 헌팅 오브 힐하우스(The Haunting of Sharon Tate)다. 그러나 원어할과 달리 헌팅 오브 힐하우스는 연기 및 완성도 문제로 악평이 쏟아졌으며, 2020년 제40회 골든 라즈베리상 시상식에서는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이 중 힐러리 더프에게 최악의 여우주연상이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 1969년의 할리우드에 대한 오마주이기 때문에 찰스 맨슨이나 히피 문화를 모르는 대중들은 이해하기도 힘들고, 긴장을 느낄 수도 없을 것이다. 적어도 찰스 맨슨 문서는 읽고 영화를 보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간혹 마고 로비(샤론 테이트 역)는 왜 나온 거냐, 맥거핀이다 라는 평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 역사에서 샤론 테이트와 친구들은 영화에 나온 바로 '그 히피들'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현실에서 이들이 당한 일을 이미 알고 있는 관객들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하도록 만들어 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본인의 역할을 다한 셈. 영화에선 '역사를 바꿔가면서' 애틋한 추모와 헌정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98] 즉, 샤론 테이트의 비중이 적고 중심 스토리에서 벗어나 있는 자체가 이 영화의 주제. 좀 더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주역인 릭 달튼이 영화 내에서 찍게 되는 극중극인 스파게티 웨스턴이 무엇인지도 알고 관람하면 좋다. 조승연 작가가 당시 시대상황과 히피문화를 아주 잘 설명해두었으니 아래 영상 참고.
- 등장인물들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시도때도 없이 비행기 안에서건 만삭인 임신부 앞에서건, 담배를 피는 장면이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릭이 심하게 기침을 하는, 현실인지 연기인지 헷갈릴만한 장면도 있다.[99]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타란티노와 함께 작품을 하기 위해 자신의 출연료를 대폭 삭감하고 출연한다고 해외 매체에서 보도되었다. 약 1000만 달러(한화로 약 100억 원)를 받고 출연하는데, 원래 디카프리오의 개런티는 2500만 달러(한화로 약 250억 원)에 달한다.
- 실제로 이소룡은 샤론 테이트의 무술 스승이었다. 하필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에 이소룡이 샤론 테이트에게 무술을 가르쳐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폴란스키 가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이소룡이 가장 먼저 수사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수전 앳킨스 등 진범이 잡히자 이소룡은 실제 취조를 당하진 않았다.
- 2019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려 했으나 미완성 상태여서 진출하지 못했다가, 5월 2일, 추가 진출이 확정되었다. 타란티노에게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이후 10년 만에 칸 경쟁 초청작이다.
- 영화와 영화 종사자에 대한 타란티노의 애정이 담겨진 따뜻한 영화라는 평. 샤론 테이트의 죽음을 가십으로 소비하는 것에 대한 타란티노의
분노어린태도가 드러나며, 이를 설리의 부고 소식과 그에 대한 가십에 대입한 칼럼이 있다.
- 칸 영화제에서 한 기자에게 샤론 테이트를 연기한 마고 로비의 대사가 적다는 이유로 성차별이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아 타란티노가 발끈한 일이 있었다. 여성 캐릭터가 단순히 비중이 적다는 이유가 성차별이라는 주장은 타란티노의 이전 작품들인 재키 브라운, 킬 빌 시리즈를 생각하면 말이 안 된다.
특히 재키 브라운은 당시 한 물 간 것도 아니고 세 물 갔다는 소리를 듣던 팸 그리어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영화다. 작중 여자 아역배우가 릭 달튼에게 자신의 촬영장에서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하는 대사에서 저는 여배우란 단어(actress) 대신 배우라는 단어(actor)를 써요. 차별적이잖아요.라는 대사까지 나온다. 기자가 영화를 쿠엔틴 타란티노의 그동안의 필모그래피를 모르는 건지 그리고 이 영화를 제대로 보기나 한 건지 의문이 생길 정도의 수준 낮은 질문이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이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당신의 가설을 부정한다'고 일축했다.
- 타란티노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이 정말 걸작으로 남게 된다면 바로 은퇴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영화로 할 수 있는 건 이미 다 한 것 같다고.
그렇게 타란티노의 팬들은 내적 갈등을 겪게 되고...
- 영화 초반 릭의 필모그래피가 언급되는데 나치를 때려잡는 영화와 서부극이 나온다. 물론 제목과 내용은 전혀 다른 가상의 작품들. 또한 릭이 나오는 영화 속 등장인물 중 안토니오 마르가리티라는 이름이 스쳐 지나간다.
- 일명 '푸시캣'이라고 불리는 여성 히피가 클리프가 운전하던 릭의 차 조수석에서 발을 올리는 장면, 발을 올리고 영화를 감상하는 샤론의 모습으로 타란티노 감독의
고질적인발 페티시를또확인할 수 있다.
- 로만 폴란스키를 살해하기 위해 모인 히피 4명 중 칼을 두고 왔다며 차를 타고 도망간 여자 역은 킬 빌의 주인공 우마 서먼의 딸인 마야 호크가 맡았다. 두 모녀가 한 감독의 다른 영화에서 각각 칼을 든 여자와 칼을 두고 온 여자를 맡은 부분이 포인트.
- 영화에서 오마주된 작품 목록 #
- 릭 달튼 역의 디카프리오가 웨스턴 드라마 '랜서'의 파일럿 촬영장에서 대사를 까먹고 NG를 낸 뒤, 자신의 트레일러로 돌아와 정신나간 듯이 자책하는 장면은 원래 각본에는 없었던 장면이라고 한다. 하지만 디카프리오의 요청에 의해 타란티노가 추가로 집어넣었다고 한다.#
- UHD BD와 블루레이에 한국어 더빙이 수록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12월 초 북미에서 발매될 예정이고, 블루레이의 국내 정발은 2020년 1월이다 그리고 현재 유튜브에서 더빙판 및 자막판 VOD를 판매 중이며, 넷플릭스에서도 더빙판이 수록되어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전담 성우인 강수진 성우가 주인공인 릭 달튼 역을 맡았고 절친인 클리프 부스의 더빙도 역시 브래드 피트의 전담 성우인 안지환 성우가 맡았다. 더빙판 번역은 꽤 순화된 자막판과 다르게 욕설이 여과없이 나온다. 상술한 릭 달튼이 혼자 자책하는 씬에 강수진의 목소리가 더해진 장면 릭과 클리프의 대화 장면 강수진은 이 작품을 더빙하면서 평생 못했던 욕설을 다 해보았다고...# 아닌게 아니라 그동안의 외화에선 들을 수 없었던 적나라한 수위의 쌍욕들을 강수진이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우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는 묘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가디언테일즈에서 해당 작품을 패러디했다.
- 영화 속 서부극 TV 시리즈 '바운티 로'가 실제로 제작된다! 연출도 타란티노가 맡으며, 각 에피소드당 30분씩 5회 분량이다.
- 클리프의 아내의 죽음은 나탈리 우드의 사망 사건과 유사하다고 한다.#
- 타란티노 감독은 이 영화의 엔딩 장면을 오랫동안 찍고 싶다고 했다. 각본을 제작한 이후 샤론 테이트의 집을 비추면서 끝나는 마지막 장면을 그토록 오랫동안 찍고 싶어했다고 한다.
- 타란티노 감독은 이 영화의 농장 장면이 양들의 침묵의 버팔로 빌과 붙는 장면보다 무섭다고 했다. 영화 뇌를 통해 조디 포스터가 죽을 거라고 생각 안 하지만 농장 장면은 내러티브 상 충분히 죽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드라마적으로도 죽는 게 맞기 때문이라고.#
- 미샤 바튼은 예전 노팅 힐(1999)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이 영화 찍은 걸 자랑스러워하는 아역 배우로 카메오 출연하는데, 20년 뒤 본작에서 극중 레오는 아역배우에게 "너도 15년 뒤면 울 거다"란 드립이나 치는 한물간 배우로 출연한다(...).
-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비는 신기하게도 극중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 사이임에도 만나는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다.[102] 그런데 지붕 위에서 안테나 수리하다가 이웃집 방문객을 내려다보는 시점이 방문객 시점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장면이나 이웃집에서 방금 틀어 집 밖으로 흘러나오는 노래를 실시간으로 따라 흥얼거리며 개를 산책시키는 장면 등을 통해서 이들이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빼어난 연출로 만난 것 같은 기시감을 준다.
- 작중 릭 달튼의 아내 프란체스카가 사건이 벌어진 후, 담배를 피우며 경찰관에게 무언가 열심히 설명하는 장면이 있는데 온통 이탈리아어로 설명하는 통에 자막으로도 나오지 않아 어떤 말인지 알 수 없었다. 정확하지 않지만, "내 집에서 손에 칼을 들고 있는 미친 여자를 보았는데, 클리프는 다른 여자와 싸우고 있었고 피가 사방에 있었다."라고 한다.
- 참고로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쿠엔티 타란티노가 동명의 장편소설을 썼다. 번역 출간되었기에, 영화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도 좋다. #
- 쿠엔틴 타란티노의 어느 정도 자전적인 느낌이 들어가 있는 작품이지만 쿠엔틴은 〈파벨만스〉처럼 자신의 어린 시절을 주인공으로 찍고 싶지 않다고 했다.# 주인공이고 자시고 타란티노 감독은 테이트 - 라비앙카 살인사건 당시 불과 만 6세였고, 해당 사건과 아무 접점도 없다.
- 맨슨 패밀리 배우들엔 다코타 패닝을 제외하면 대체로 신인들을 기용했는데, 이 영화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편이다. 마거릿 퀄리, 오스틴 버틀러, 마야 호크, 시드니 스위니는 주연급으로 발돋움했으며 마이키 매디슨와 빅토리아 페드레티 역시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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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5.Re. 2
2020. 6. 11.Re. 3
2020. 10. 28.Re. 4
2021. 3. 11.Re. 4
2021. 3. 18.Re. 4
2021. 3. 18.Re. 5
2021. 3. 17.Re. 6
2021. 5. 5.Re. 7
2021. 9. 9.Re. 8
2021. 9. 15.Re. 9
2021. 10. 6.Re. 10
2021. 11. 18.Re. 11
2022. 2. 24.Re. 12
2022. 4. 20.Re.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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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R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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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9.Re. 20
2023. 11. 15.Re. 21
2023. 11. 30.Re. 22
2023. 12. 6.Re. 23
2024. 3. 27.Re. 24
2024. 5. 8.Re. 25
2024. 5. 30.Re. 26
2024. 9. 18.Re. 27
2024. 9. 25.Re. 28
2024. 10. 9.파일:OGTR30.jpg Re. 29
2024. 11. 13.Re. 30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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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마,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음악을 맡았다.[2] 원래는 샤론 테이트의 50주기인 2019년 8월 9일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2주 앞당긴 7월 26일로 개봉일이 바뀌었다. 소니 픽처스 측에서 변경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여론이 부정적이라 재조정했을 가능성이 있다.[3] 여담으로 칸 영화제에서 이 영화의 상영 이후 기립박수를 받을 동안 카메라가 타란티노한테 쑥 들어왔고, 인사를 한 뒤에도 카메라가 계속 찍으니까 펄프 픽션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V자 댄스를 세레머니로 선보였다. 다만 잔인함 면에서는 확실히 이 작품이 펄프 픽션 보다는 훨씬 덜해서 보기 수월하다.[4] 1933년 4월 22일 ~ 2023년 5월 19일. 타란티노 세계관에선 2023년 90세로 사망했다.###[5] 1922년 10월 29일 ~ 1989년: 슬하에 Floyd란 아들 한 명이 있다.[6] 팬덤에서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알도 레인 중위의 아들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일단 둘은 성이 다르고 알도 레인은 1908년 2월 13일 생이고, 클리프 부스는 1922년생이라 이 설정대로라면 알도 레인이 14살 때 클리프를 낳았다는 설정 오류가 생겨버린다.[7] 2019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마인드헌터 시즌 2에서도 찰스 맨슨을 연기한다.[8] 실제로는 키 190cm에 육박할 정도로 장신이지만 배우인 오스틴 버틀러는 그냥 평범한 미국인 남성보다 조금 큰 키이다.[9] 실제로는 맨슨 패밀리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했을 만큼 악명이 높았지만 영화에서의 비중은 엑스트라 수준으로 그려졌다.[10] 맨슨 일당 중 유일하게 폴란스키가 살인사건을 중도포기했으며 그 댓가로 혼자만 불구속 입건되었다. 이후 워싱턴 주에서 죽을 때까지 살았으나 잦은 교통사고로 말썽을 일으키는가 하면 1996년에는 딸 콰누 카사비앙(1968~)과 마약을 팔다가 잡히기도 했다. 2023년 1월 21일 사망.[11] 쿠엔틴 타란티노의 대표적인 페르소나 중 한 명인 우마 서먼과 에단 호크 사이의 딸이다.[12] 찰스 맨슨의 추종자 중 한 명으로 이후 1975년에 제럴드 포드 대통령 암살 시도를 했으나 실패하고 체포당했다. 이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2009년에 가석방되었다.[13] 케빈 스미스의 딸이다.[14] 드라마 걸스의 주인공이자 각본가.[15] 맨슨 패밀리 멤버중 루스 앤 무어하우스 라는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며 푸시캣이라는 이름은 '키티'라는 이명을 가진 캐서린 루테싱어에게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16] 앤디 맥도웰의 딸이다.[17] 일라이 로스 감독의 전 아내로 유명하며, 그린 인페르노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하다.[18] 원래는 버트 레이놀즈가 내정되어 있었는데 촬영 직전인 9월 7일에 사망하여 레이놀즈의 친구인 던이 출연하게 되었다. 이로써 던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와 헤이트풀 8에 연이어 타란티노와 3편을 작업하게 되었다.[19] 조지 스판은 실존 인물로, 본래 젖소와 말 등을 기르는 목장을 운영하다가 1953~1966년 사이에 서부영화 세트장을 겸하는 농장을 매입하여 운영했다. 후에 서부영화의 전성기가 끝나면서 농장 운영을 중단한 후에도 계속 그곳에 혼자 살았다. 말년에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에서 자신을 돌봐주고 일상생활을 도와줄 젊은 여자들을 제공해 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농장을 맨슨 일당의 거처로 제공해 주었다.[20] 한국계 미국인이다.[21]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리처드 윈터스역으로 유명한 배우[22] 영화 히트맨에서 에이전트 47 역으로 출연했다.[23] 1970년대 스파이더맨 TV 쇼에서 피터 파커를 연기한 배우.[24] 1966~2019. 90년대 초반 드라마 <비버리힐즈 92010>(MBC에서 〈비버리힐즈 아이들〉이란 제목으로 더빙 방영) 주인공 딜런으로 인기를 엄청나게 얻었으나 이 드라마 이후로 빛을 못 보고 조연 신세가 되었다. 프로레슬러 정글 보이가 이 배우의 아들이다. 2019년 3월 4일 뇌졸중으로 별세. 이 영화가 본인의 유작이 되었다.[25] 데쓰 프루프와 헤이트풀 8에서 등장한 배우. 킬 빌에서 우마 서먼의 스턴트 역을 맡았다.[26] 퍼시픽 림에서 텐도 역을 맡은 배우.[27]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장녀. 브루스 윌리스는 타란티노의 전작 중 펄프 픽션에 출연했다.[28] 통편집. 아예 크레딧에서도 대놓고 그의 이름 옆에 편집되었다고 나온다.[29] 지금이야 스파게티 웨스턴도 장르로써 인정받지만 이때만 해도 정통 서부극 출신에겐 사도로 취급받았다. 정통 서부극 대표배우인 존 웨인이 스파게티 웨스턴의 대표배우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피자 먹으려고 갔냐고 비아냥대자 이스트우드가 댁은 햄버거만 먹냐고 받아친 일화가 대표적이다.[30] 슈워즈에게는 차가 고장나서 클리프가 자기 차로 데려다 준다고 둘러댔지만, 사실 릭은 잦은 음주운전으로 아예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클리프도 본업인 스턴트맨 일거리가 통 없어 릭의 운전 기사에다가 가끔 집안의 온갖 잡 일까지 다 하는 등 거의 로드 매니저 신세다. 다만 둘은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는 절친한 관계로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것으로 나온다.[31] 혀를 한 번 차는 것으로 신호를 보내며 이것은 이후의 큰 복선이다.[32]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리차드 윈터스 역을 맡았던 대미언 루이스가 배역을 맡았다. 은근히 싱크로율이 높다.[33] 샤론이 원래는 제이와 약혼 관계였는데 유럽에 영화 찍으러 가서 로만 폴란스키와 약혼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샤론과 로만이 미국에 돌아왔는데도 샤론, 로만, 제이 셋이서 현재 같은 집에서 동거를 한다. 즉, 전 약혼남과 현 남편이 한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34] 브래드 피트는 이 씬에서 웃통을 탈의하고 아직 건재한 몸매를 과시한다. 칸 영화제 시사회 중 이 장면에서 관객들이 환호를 보냈다나 뭐라나. 이 장면에서 잠시 찰스 맨슨과 만나는 삭제된 씬이 있었다.[35] 전쟁 영웅으로 언급되는데 시대 배경을 고려하였을 때 6.25 전쟁에 참전한 듯 하나, 영문 위키에 따르면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쟁영웅이다.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 출신이고 두 차례 명예 훈장을 받았다고 한다.[36] 회상 장면에서 아내와 배 위에 함께 있는 장면이 나오지만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만 나오고 직접 죽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릭도 믿지 않고 소문으로 치부하는 것으로 보아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냥 싸우고 별거해 소식 끊었는지, 사고로 죽었는지, 아니면 진짜 죽였는데 묻혔는지 다이버 복장으로 작살총을 무릎에 얹은 채 앉아있는 클리프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아내가 다가가는 것으로 보아, 그녀가 사망했다면 원인은 작살인 듯. 자세히 보면 클리프의 작살이 아내를 향하고 있고, 방아쇠에 손을 넣고 있다. 참고로 이 설정은 로버트 블레이크의 실제 아내 살해 의혹 스캔들에서 따온 설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37] 영화 개봉 후 출간된 타란티노의 소설판에선 클리프 부스가 아내 살해하는 묘사가 제대로 나온다.[38] 얼굴 때리기 금지에 쓰러지면 지는 걸로 해서 3전 2선승제로 룰을 정해 대결했는데, 첫 라운드는 이소룡의 날아차기 한 방에 클리프가 다운되지만, 다시 한 번 해보라고 도발하고는 날아오는 발차기를 회피해 잡아서 그 힘 그대로 냅다 던져 차에 박아버렸다. 이후 싸움을 이어가며 공방이 오가는 와중에 자넷이 그 장면을 보고 멈추게 했고 남편 랜디에게 우리 배우를 두들겨 팬다고 화를 내는데, 아까 이소룡을 던졌을 때 찌그러진 차가 하필 자넷의 차였고 결국 폭발하자 랜디가 해고시켰다.[39] 실제 사건에서 맨슨 패밀리가 살인을 저질렀던 이유가 '테리 멜처가 이사간 줄 모르고' 였다. 애초에 이 영화는 실화 배경 지식 없이 보기엔 뜬금없어 보이는 씬이 많고 영화를 절반만 이해하게 된다. 찰스 맨슨의 이름은 영화에서 언급되지만 등장 장면은 이 부분 뿐, 후반부의 '그 사건'에서도 그냥 히피들이 저질렀다고만 하고 맨슨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넘어가게 된다. 샤론 테이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 역시 저 인물은 중심 스토리에 벗어나 있고 비중도 없는데 왜 마고 로비라는 배우까지 써가며 나오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으나, 전통적인 선형적 스토리텔링의 관점이 아니라 디카프리오가 "이 영화는 타란티노가 할리우드에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발언했던 것과 타란티노가 인터뷰에서 끊임없이 당시의 시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던 것을 기반으로 하여 이 영화를 60년대 말 할리우드 그 자체에 대한 영화로써 감상하면 이해가 좀 더 쉬워질지도 모른다.[40] 이 장면 직후 영화 의상을 갈아 입은 릭의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히피를 말 그대로 극혐하는 릭의 의상과 찰스 맨슨의 복장이 상당히 비슷하다.[41] 저수지의 개들에서도 나온 마이클 매드슨 소유의 차.[42] Bounty Law, 릭의 최고 TV 히트작으로 언급된다.[43] 운전하는 동안 입으로 해줄까? 라고 물어보지만 클리프는 미성년자임을 간파하고 거절한다. 푸시캣이 본인은 미성년자가 아니니 걱정 말라 말하지만, 클리프는 니가 미성년자가 아닌 증거를 대지 못하면 미성년자로 간주하겠다며 강력히 거절한다.[44] 스판을 어디 가둬놓고 이용하거나, 심할 경우엔 죽이고 점거한 것일지도 모르니까. 시기를 따지면 히피들에 의해 살인사건이 자주 일어나던 시기였다.[45] 맨슨 패밀리의 일원이었던 실제 인물.[46] 상황을 보면 예전 동료를 잊어버릴 정도로 치매끼가 온 스판을 스퀴키가 꼬드겨서 애인 행세를 하고, 히피들을 불러들인 것으로 보인다.[47] 이 배역도 맨슨 패밀리의 일원이었던 실제 인물.[48] 딱 봐도 클리프는 건장한 근육 떡대인데 이놈은 비쩍 골은 체형이다.맞고 싶어 환장했냐[49] 히피 일당 중 그나마 제일 건장한 젊은 남자였다.[50] 참고로 클리프 부스의 실존 인물은 이 두 명이라 한다.[51] 전설적인 딘 마틴 주연의 영화. 샤론 테이트 헌정 영화라고 불러도 될 정도이다. 영화상에 배우 마고 로비가 새로 찍은 게 아닌 원작 영화를 틀어준다. 중간에 이소룡과 액션 연습 장면을 교차로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영화 속 의상을 그대로 입은 마고 로비다.[52] 여기서도 마고 로비의 발을 유난히 신경 써서 보여준다. 타란티노는 발 페티시로 유명하다.[53] 마치 릭보다 더 어른 같은 모습을 보인다. 자신을 '여배우'가 아닌 '배우'라 불러달라 하며, 연기할 때는 본명보다 배역 명으로 불리는 게 낫다고 하고, 자기를 귀염둥이라고 부르는 게 싫다는 등 애늙은이 같은 얘기를 하는 데다가, 디즈니 만화 동화책도 아닌 두꺼운 월트 디즈니 전기를 읽으며 디즈니의 창의성에 경외심을 표한다.[54] 이 캐릭터가 어린 메릴 스트립이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는데, 디카프리오가 인터뷰에서 '마치 어린 메릴 스트립 같은 캐릭터'라는 의미로 한 말이 와전된 것이다. 애초에 메릴 스트립은 1949년생이라 영화의 배경인 1969년에는 이미 어른이었다. 나이나 말에서 드러나는 사상적인 성향으로 볼 때, 조디 포스터와 흡사해 보인다. 트루디의 의자 뒤편 이름의 필기체가 조디 포스터의 그것과 비슷하기도 하고, 또 조디 포스터는 1962년생이고 데뷔가 1968년인 걸 보면 나이나 시기적으로도 흡사하다.[55] 이 와중에 릭은 자길 위로하는 트루디에게 “너도 15년 뒤엔 울 거다”라고 말했다가 실언이라며 얼버무린다.[56] 그런데 그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힙 플라스크의 술을 들이키다가(...) 곧 깨닫고 욕설을 하며 내던진다.[57]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와 연기하는데, 인질로 잡고 있는 아이를 안고 있다가 아이를 냅다 앞으로 집어던지는 애드립과 함께 마치 전작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보여준 악질 농장주 캘빈 캔디에 버금가는 연기력 폭발을 보여준다. 컷 사인이 떨어진 뒤엔 릭은 바로 트루디에게 괜찮냐고 하자, 트루디는 아무렇지도 않다면서도 연기가 아주 좋았다고 릭을 칭찬하고, 이에 릭은 아직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알고 감격하며 기뻐한다.[58] 릭은 "LA에서 계속 살지 미주리로 돌아갈지 두고 봐야지"라며 차기작 행보가 잘 안되면 은퇴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나 리 밴클리프처럼 스파게티 웨스턴에서 할리우드로 금의환향한 경우도 있지만, 스파게티 웨스턴 찍은 퇴물 배우가 한둘이 아니었기에 유럽에서 성공하고도 제2의 전성기를 만난 배우는 드물었다.[59] 릭과 프란체스카는 앞의 일등석에, 클리프는 뒤의 이코노미석에.[60] LA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팬암 747로 시작해 롤링 스톤스의 Out of Time에 맞춰 샤론 테이트의 시점과 교차로 당일의 타임라인을 보여주고, LA의 밤이 내리며 네온사인들이 하나둘 켜지는 몽타주 시퀀스는 영화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61] 이때 예전에 푸시캣에게 50센트로 사둔 LSD 적신 담배를 핀다. 릭의 집 거실 담배통에 넣어두면서 릭에게 피울 거면 채워놓으라고 했지만 의외로 약을 혐오하는 릭은 사양한다. 이후 맨슨 패밀리들에게도 "어두운 길에 들어와서 약 빨려고? 데니스 호퍼! 당장 꺼져!"라고 호통칠 정도로 릭은 약물은 질색해 한다. 여담으로 데니스 호퍼는 작중 배경 1969년을 상징하는 걸작 〈이지 라이더〉에 각본・감독・주연을 모두 맡았는데, 이 영화는 실제로 마리화나를 피우면서 촬영한 일화로 유명한 영화다..[62] 예전에 클리프가 스판 영화 농장에서 만났던 그 히피 패거리들이다. 영화상 지칭은 안되지만 맨슨 패밀리이다.[63] 실제 역사에서는 찰스 맨슨 본인 포함 5명이었고, 모두 살인을 하러 나섰다. 다만 극 중에도 나오듯이 '린다 카사비앙'은 영화에는 차 타고 내빼는 걸로 묘사되는데, 실제론 사건현장(로만 폴란스키의 집) 밖에서 경찰이 오나 안 오나 망을 봤고, 살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재판에서 면책특권 받는 조건으로 '맨스 패밀리'에 관한 모든 증언을 했으나 당연히 '직접 수사하면 되지 면책특권은 왜 주냐' '공범이다'라는 비난 여론과 시민들의 분노로 재판 후 이름을 '린다 치오치오스'로 바꾸고 살았다.[64] 릭은 작중 내내 히피를 극도로 혐오하고 싫어하는 성향을 보여줬다. 그런 히피들이 자기 집 앞마당에서 얼쩡거리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었던 것.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한밤중에 고물 엔진 털털대는 소리에 카오디오까지 크게 틀면 누구라도 빡칠 만하다. 여담으로 이때 릭은 이들을 데니스 호퍼로 칭한다.[65] 자신들이 어린 시절에 보던 영화, 드라마에서 나온 살인 장면들의 영향으로 자신들이 이렇게 되었으니 배우에게 복수를 하자는 것이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는 실제 맨슨 패밀리의 일원이었던 낸시 피트먼이 법정에서 펼친 논리였다. 다만 작중에서는 수전 앳킨스가 하는 주장이다.[66] 실존 인물 기준으로 '린다 카사비앙'이다. 왜냐하면 범행 가담자 중 이 인물만 유일하게 불구속 되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배우는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의 딸인 마야 호크이다.[67] 맨슨 패밀리의 실제 사건에서 그들이 LSD에 취한 상태로 살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에선 정반대로 맨슨 패밀리들은 잔뜩 긴장해서 정신이 말짱하다. 클리프는 LSD, 릭은 술에, 프란체스카는 시차 적응으로 헤롱헤롱한 상태였다.[68] 이로써 '릭 일가'와 '맨슨 패밀리'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서로 결투로 끝장을 봐야만 하는 사이가 된다.[69] 초반에 브랜디에게 밥을 주며 훈련된 개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의 복선이 회수된다. 혀를 두 번 차는 걸 듣자마자 곧바로 텍스에게 달려든다.[70] 음악은 사이키 델릭 록 밴드인 바닐라 퍼지(Vanilla Fudge)가 연주한 버전의 "You Keep Me Hangin' On"이다.[71] 이를 두고 영화당에서 김중혁 작가와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의 이름으로 극악무도한 살인마들에게 통쾌하게 복수하는 장면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이 사건을 아는 사람들에게 이 장면은 잔인하다기보다 통쾌하다.[72] 처음에는 오른쪽 손목을 물어뜯기면서 권총을 놓쳐버렸고 이어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잔인하게 뜯어제끼는 개의 머리를 맨주먹으로 가격했지만, 흥분한 핏불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73] 근거리에서 풀스윙으로 집어던진 묵직한 주석 깡통을 정통으로 얼굴에 맞아 코뼈가 박살 나버린다.[74] 텍스와 마찬가지로 손목을 물어뜯다가 사타구니를 정통으로 물어뜯기고(...) 끔찍한 비명을 내지른다.[75] 벽난로 모서리에 찍어치는 순간부터 고깃덩이를 치는 것 마냥 퍽퍽 소리가 난다.[76] 초반부, 나치를 때려 잡는 영화에서 나치 장교들을 불태울 때 썼던 바로 그 화염방사기. 기묘한 점이라면 살인을 지시한 찰스 맨슨은 실제로 미간에 하켄크로이츠의 문신을 그려 넣은 인물이었다. 나치와 같은 악마들이 같은 결말을 맞은 셈. 따라서 이 장면은 감독의 2009년 작품인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치들을 극장에서 단체로 화형을 시키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초반에 마빈과 대화하며 화염방사기 사용법을 직접 연습했다. 릭은 너무 뜨거운 거 아니나며 이걸 맞느니 그냥 총 맞고 죽는 게 낫다는 얘기를 했던 것이 복선. 나중에 경찰이 출동해 시체 처리할 때 보면 의외로 머리카락은 안타고 멀쩡한 편이다.[77] 참고로 실존 인물인 새디는 폴란스키 가 살인사건 당시 샤론 테이트를 죽인 것으로도 모자라 제이 세브링의 시체와 함께 샤론의 뱃속에 있던 태아의 시체를 거실에 매달아 놓았다. 뿐만 아니라 다음날 인근 슈퍼 마켓의 주인 부부를 살해하기까지 한다. 그야말로 악마 그 자체의 모습. 새디가 극 중 일당들 중 가장 잔인하게 죽은 것은 아마도 타란티노가 그녀의 행적에 대해 알고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녀는 사건 이후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옥살이 도중 교정 프로그램과 종교를 통해 참회하며 살다가 2009년 뇌종양으로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다. 비록 참회를 하였고 옥내에서 봉사활동도 성실히 하는 등 반성하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죄질이 워낙 지독했고 원래 사형 선고를 받았었으나 사형제 폐지로 인해 무기징역으로 감형이 되었던 터라 가석방 심사에서 번번히 탈락하였다고 한다.[78] 놀라서 수면제 먹고 잠들었다고 한다[79] 이때 분위기 있는 음악과 함께 폴란스키 집 대문이 열리는데 아마 배우 생활 은퇴할 생각까지 하는 릭이 잘 풀릴 거란 암시를 준다. 안 그래도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릭의 연기가 물이 올랐다고 평가하는 장면이 복선으로 나온다. 여기에 유명 감독과 인연까지 맺는다면야. 더군다나 클리프 부스는 이들의 본거지와 악행들을 이미 알고 있고,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처음 노린 대상이 '폴란스키 가' 사람들임이 밝혀질 것이 뻔하다. 우연찮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아내와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들인데 각별한 사이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80] 일단 타란티노 공식 세계관 속 릭 달튼은 이 사건을 계기로 재기에 성공하며 스티브 맥퀸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스티브 맥퀸과 동시대 라이벌을 언급할 때 항상 손꼽히는 배우로 영화사에 남는다.[81] 실제 역사에선 이 날 제이 세브링, 샤론 테이트를 포함한 폴란스키 집에 있던 사람들 모두 맨슨 패밀리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다. 그래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장면이지만 BGM이나 연출은 마치 배드 엔딩 같은 씁쓸한 느낌을 준다. 영화는 실제 역사를 비틀어서 맨슨 패밀리가 엉뚱한 집을 건드렸다가 시원하게 박살나는 것으로 선회하면서 타란티노가 나름 자신만의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셈.[82]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팬이라면 잘 알고 있을 '레드 애플' 담배이다.[83] 이 때 컷사인을 내리는 감독의 목소리는 이 작품의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목소리다.[84] 특히 영화 초~중반 동안 릭 달튼의 재기 이야기와 샤론 테이트의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동시에 보여주어서 더욱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85] 바스터즈의 경우에는 히틀러와 나치들을 감독 마음대로 잔인하게 가지고 놀고, 죽일 수 있는 악역으로 설정하였다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경우엔 맨스 패밀리를 그런 악역으로 설정한 셈. 공교롭게 찰스 맨슨과 그의 '맨슨 패밀리'들은 실제로 네오나치들이었다. 찰스 맨슨은 자신의 이마에 하켄크로이츠를 칼로 직접 새겨 넣기도 했고, 이들은 '폴란스키 가 살인사건' 이전에 흑인 청년 몇 명을 린치 해 기소된 적이 있었다. 60년대엔 흑인 인권이 바닥이라 어물쩍 넘어갔었다. 이때 제대로 수사했다면 진작에 '맨슨 패밀리'는 생기지도 않았을 거란 분석이 있다. 또 로만 폴란스키는 실제로 크라쿠프 게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다.[86] 물론 애초부터 타란티노의 작품들은 동양 문화권에선 이해하기 힘든 레퍼런스와 블랙유머가 많은 특성 때문에 국내에선 크게 흥행하진 못하고 일부 영화 마니아들만이 즐기는 편이긴 했다.[87] 브래드 피트의 이미지가 클리프 부스 캐릭터의 "퇴물배우와 일하는 껄렁한 스턴트 배우" 설정에 잘 어울린다고 평가 받았으며, 실제로도 과장되지 않고 절제된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와 SAG에서 역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88] 60년대 할리우드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세트 디자인이 크게 호평 받았으며, 기타 시상식에서 역시 미술 관련 상 역시 쓸어담았다.#[89] ~ 2022/09/13 기준[90] 마고 로비는 <밤쉘>에서의 역으로도 올라 여우조연상 후보 2석을 차지했다[91] 펄프 픽션이나 흑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재키 브라운, 헤이트풀 8, 장고 등 전작에서 흑인을 이성적으로 묘사하고 백인을 폭력적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다.[92] 킬 빌은 헐리우드의 대표적 여성 액션 히로인 영화로 꼽힌다.[93] 경찰 리포트상으로 샤론 테이트 사건를 참혹한 살육을 주도한 범인들은 맨슨 패밀리의 히피 여성들이 맞다. 사실에는 부합하나 근래 PC주의에서 순화 혹은 희석했을 장면을 오히려 극적 효과를 위해 타란티노는 정면 돌파한 것이다.[94] 사실 이것도 한번 맞아본 것에 가깝다. 영화상에서 클리프의 전투력은 상당히 무시무시한데, 이소룡이 허세를 부리고 있다며 깔보고 있었기에 때려봐야 얼마나 되겠냐는 생각이었는 듯 하다. 아마 맞고도 멀쩡히 버티고 서서 망신시킬 생각이었는데 예상외로 강해서 쓰러진 듯 하다.[95] 실제로 절권도를 만들 때 권투의 풋워크를 가장 적극적으로 보법에 적용했을 만큼 이소룡은 권투를 많이 연구했다.[96] 사실 논란이 된 해당 장면은 타란티노의 연출 능력으로 충분히 무마할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해당 다툼의 장면은 철저하게 클리프 부스 혼자의 1인칭 시점에서 회상한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클리프는 후환을 생각 안 하는 성향을 가졌음을 자주 보여주고 한 성격 하는 인물이며, 과거도 구린 사람인 것을 여러차례 강조한다. 이는 충분히 삐딱한 시선의 가진 클리프가 이소룡이 한 말들을 삐딱하게 받아들였다는 연출로 살릴 수 있었다. 또한 후반에 샤론의 회상에서 액션 연기를 진지하고 친절하게 가르치는 젠틀한 모습의 이소룡도 나왔기 때문에 오로지 회상으로만 등장하는 이소룡의 특성상 기억하는 인물이 이소룡에 대해 가지는 인상에 따라서 다르게 묘사될 수 있었음을 충분히 강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바로 전작인 헤이트풀 8에서도 등장하는 인물들이 신뢰하기 합당한지 아닌지, 실제로 과거에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 아닌지 회상하는 장면을 넣었음에도 모호하게 연출하여 캐릭터와 스토리의 깊이를 더하였다. 차라리 해명을 하지 않았더라면 논란이 일축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타란티노스럽게 적당히 희화화하려는 의도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희화화되기에는 이소룡이 지나치게 진지한 사람인데다, 너무 젊은 나이에 갑자기 요절한 사람이었다는 게 문제의 근원이었을 수도 있을 듯.[97] 잠수종과 나비, 라비앙 로즈 등으로 유명하다.[98] 쿠엔틴 타란티노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도 비슷하게 역사를 바꾼 적이 있다. 히틀러를 영화관에서 불태워 죽인 것.[99] 지금보다 흡연에 훨씬 관대했던 시대상을 배경으로 삼아서 그런 걸로 보인다. 거기다 주연배우들이 실제로 골초이기도 하다.[100] 사실 당연하다. 폴란스키 감독 입장에서는 아내와 자식을 잃은 가슴 아픈 기억이기 때문.[101] 그리고 이러한 점과 별개로 폴란스키 자체가 현재 아동 성추행 사건 때문에 할리우드에서 철저히 외면되고 있는 것도 한몫한듯하다.[102] 극 초반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가 차 타고 집으로 들어가는 로만 폴란스키(라파우 자비에루하)와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를 먼발치서 지켜보는 게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