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캠피언 감독의 주요 수상 이력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역대 칸 영화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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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종려상 | |||||
| <rowcolor=#000000> 제45회 (1992년) | → | 제46회 (1993년) | → | 제47회 (1994년) | |
| 빌레 아우구스트 (최선의 의도) | → | 제인 캠피언 (피아노) 천카이거 (패왕별희) | → | 쿠엔틴 타란티노 (펄프 픽션) | |
| 역대 베니스 국제 영화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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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상 | ||||
| 제77회 (2020년) | → | 제78회 (2021년) | → | 제79회 (2022년) |
| 구로사와 기요시 (스파이의 아내) | → | 제인 캠피언 (파워 오브 도그) | → | 루카 구아다니노 (본즈 & 올) |
| 특별 심사위원대상 | ||||
| 제46회 (1989년) | → | 제47회 (1990년) | → | 제48회 (1991년) |
|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빛이 있었다) | → | 제인 캠피언 (내 책상 위의 천사) | → | 마노엘 드 올리베이라 (신곡) |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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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본상 | ||||
| 제65회 (1993년) | → | 제66회 (1994년) | → | 제67회 (1995년) |
| 닐 조던 (크라잉 게임) | → | 제인 캠피언 (피아노) | → | 쿠엔틴 타란티노 (펄프 픽션) |
|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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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상 | ||||
| 제74회 (2021년) | → | 제75회 (2022년) | → | 제76회 (2023년) |
|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 | 제인 캠피언 (파워 오브 도그) | → | 에드바트 버거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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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상 | ||||
| 제78회 (2021년) | → | 제79회 (2022년) | → | 제80회 (2023년) |
|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 | 제인 캠피언 (파워 오브 도그) | → | 스티븐 스필버그 (파벨만스) |
|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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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상 | ||||
| 제26회 (2021년) | → | 제27회 (2022년) | → | 제28회 (2023년) |
|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 | 제인 캠피언 (파워 오브 도그) | → | 다니엘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 각색상 | ||||
| 제26회 (2021년) | → | 제27회 (2022년) | → | 제28회 (2023년) |
|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 | 제인 캠피언 (파워 오브 도그) | → | 세라 폴리 (위민 토킹) |
| 역대 세자르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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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영화상 | ||||
| 제18회 (1993년) | → | 제19회 (1994년) | → | 제20회 (1995년) |
| 페드로 알모도바르 (하이힐) | → | 제인 캠피언 (피아노) | → | 마이크 뉴웰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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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a6b8c4><colcolor=#000000> 제인 캠피언 Dame Jane Campion DNZM[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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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엘리저베스 제인 캠피언 Elizabeth Jane Campion |
| 출생 | 1954년 4월 30일 ([age(1954-04-30)]세) |
| 뉴질랜드 웰링턴 | |
| 국적 | |
| 직업 | 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 |
| 학력 |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인류학) 런던예술대학교, 첼시 컬리지 오브 아츠 (순수미술) 시드니 대학교 (회화) |
| 배우자 | 콜린 잉글러트(1992년 결혼~2001년 이혼) |
| 자녀 | 딸 앨리스 잉글러트(1994년생)[2] |
1. 개요
호주에서 주로 활동하는 뉴질랜드 출신의 영화감독, 각본가, 제작자. 빈센트 워드에 이어 국제 진출에 성공한 뉴질랜드 영화 감독이다.가장 유명한 여성 영화 감독들 중 한 명으로 꼽히며, <피아노>, <내 책상 위의 천사>, <여인의 초상>, <브라이트 스타>, <파워 오브 도그> 등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칸 영화제/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현재까지 아카데미 감독상과 칸 영화제/황금종려상을 모두 석권한 유일한 여성 감독이며, 아카데미 감독상에 두 번 후보에 오른 유일한 여성 감독이다.
2. 생애
1954년 어머니는 작가이자 배우이며, 아버지는 연극과 오페라 감독인 예술인 집안에서 태어나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조형예술, 회화, 조각을 전공했으나 인류학으로 전과해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서는 여전히 미술에 대한 열정이 남아 있었는지 1976년 첼시 예술대학에 입학해 미술을 공부했으나 이내 1977년 시드니 대학교로 옮겨 그곳에서 회화 전공으로 디플로마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녀는 재미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시드니 국제 영화제에 놀러간 후, 그곳에서 영감을 받고 영화로 진로를 바꿨다.이후 1982년 첫 단편 영화 <과일 껍질>로 시드니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3년 후에는 이 영화로 칸 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기상천외하고 반짝이는 발상을 담은 단편영화들로 주목받은 캠피언은 곧이어 TV 영화로 진출했으며, 1989년에 첫 장편 데뷔작 <스위티>를 연출했다.
<스위티>는 평론가들에게 '여성 데이비드 린치'라는 평을 듣게 했으며 1989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LA 비평가 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이어서 자넷 프레임의 자서전을 영화화한 <내 책상 위의 천사>로 1990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7개부문 수상을 비롯해 4대 국제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캠피언을 가장 주목받는 신예 감독으로 꼽히게 만들었다.
1993년작 <피아노>는 천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와 함께 그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3]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그녀의 이름을 전 세계에 확실하게 알리게 된다.
피아노의 성공 이후 니콜 키드먼과 함께한 <여인의 초상>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연출을 시작해 <홀리 스모크>, <인 더 컷> 등의 작품을 내놓았으나 <인 더 컷>이 비평적 면에서 호의적인 평을 받지 못하면서 6년간의 휴지기를 갖게 된다.
이후 6년만에 내놓은 신작 <브라이트 스타>는 제6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호평을 받았으나 역시 큰 반향을 얻지 못해 한동안은 영화 연출보다 TV 시리즈 탑 오브 더 레이크를 제작하였다.
2021년 간만에 영화 연출로 돌아온 <파워 오브 도그>로 제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은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오스카 레이스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다수 수상하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3. 스타일
여성 영화적 시각이 내포된 주제의식과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결합한 스타일이 특징으로, 여성과 가족에 대한 묘사에 탁월한 식견을 가졌다고 평가받으며[4]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러한 캐릭터들이 사회의 무시와 냉대 속에 무능력하다고 손가락질받지만, 결국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거나 현실의 돌파구를 찾는 내용이 돋보인다.4. 필모그래피
4.1. 영화
4.1.1. 장편
제인 캠피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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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티 (1989) 내 책상 위의 천사 (1990) 피아노 (1993) 여인의 초상 (1996) 홀리 스모크 (1999) 인 더 컷 (2003) 브라이트 스타 (2009) 파워 오브 도그 (2021)
상세정보 링크 열기
| 개봉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 연출 | 각본 | 제작 | |||
| 1989 | 스위티 Sweetie | O | O | 제4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 |
| 1990 | 내 책상 위의 천사 An Angel At My Table | O | 제4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특별 심사위원대상 | ||
| 1993 | 피아노 The Piano | O | O |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감독상 후보 | |
| 1996 | 여인의 초상 The Portrait Of A Lady | O | 제5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 | ||
| 1999 | 홀리 스모크 Holy Smoke | O | O | 제5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 |
| 2003 | 인 더 컷 In The Cut | O | O | ||
| 2006 | 납치 - 요코타 메구미 이야기 Abduction: The Megumi Yokota Story | O | 다큐멘터리 | ||
| 2009 | 브라이트 스타 Bright Star | O | O | 제6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 |
| 2021 | 파워 오브 도그 The Power of the Dog | O | O | O | 제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감독상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작품상 후보 |
4.1.2. 단편
| 개봉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 연출 | 각본 | 제작 | |||
| 1980 | 티슈즈 Tissues | O | O | ||
| 1982 | 과일 껍질 Peel | O | O | 제39회 칸 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 | |
| 1983 | 열정 없는 순간들 Passionless Moments | O | O | O | 제39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 |
| 1984 | 소녀의 이야기 A Girl's Own Story | O | O | 제39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 | |
| 아프터 아워스 After Hours | O | O | |||
| 유혹과 정복의 불상사 Mishaps of Seduction and Conquest | O | O | |||
| 2006 | 워터 다이어리 The Water Diary | O | O | 옴니버스 영화 '8'의 단편 | |
| 2007 | 레이디 버그 The Lady Bug | O | O | 옴니버스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의 단편 | |
| 2012 | 아임 더 원 I'm the One | O | |||
| 2016 | 패밀리 해피니스 Family Happiness | O | |||
4.2. TV
| 방영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 연출 | 각본 | 제작 | |||
| 1986 | 두 친구 Two Friends | O | TV 영화 | ||
| 2013~2017 | 탑 오브 더 레이크 Top of the Lake | O | O | O | |
5. 기타
- 피아노를 찍을 무렵 만난 세컨드 유닛 감독 콜린 데이비드 잉글하트랑 결혼했으나 2001년 이혼했다. 장남은 1993년에 태어났지만, 12일만에 사망했다. 캠피언은 후일 인터뷰에서 이 시기에 대해 "그때는 제 인생 최악의 시기였어요. 저는 정말 어떤 성공[5]도 즐기지 못했어요. 이상하게도 '그 대가로'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저는 6개월 동안 극심한 고통과 슬픔을 겪었습니다"라고 말했다. 1994년에는 장녀 앨리스 잉글하트가 태어났으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중이다.
-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좋아했다. 인터뷰에서 "영화감독들은 제 친구였고 제가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루이스 부뉴엘, 빔 벤더스, 존 카사베츠는 제가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 2008년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 기고한 글에서 7인의 사무라이를 좋아하는 영화로 꼽았으며, 몇 년에 한 번씩 이 영화를 본다고 적었다. 또한 동경이야기에 대해서 "이 영화는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복잡하고 현명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고, 그 자체로 놀라운 영화입니다"라고 적었다. #
- 니콜 키드먼은 캠피언에 대해 "그녀는 제게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셨어요. 저에게 일도 주셨지만, 용기와 통찰력도 주셨어요"라고 말했으며, AFI 평생공로상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는 "평생의 친구"라고 말했다. #
- 홀리 헌터는 캠피언에 대해 "저에게 헤아릴 수 없는 영향을 줬어요. 그녀는 여성적 관점을 드러냅니다. 그녀의 영화는 남성 감독이 연출할 수 없을 거예요. 그녀의 영화를 보면, 이야기 속에 세포적인 요소가 녹아들어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녀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요. 그리고 '모르는 것' 속에서도 제인은 아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녀는 탐험하고 싶어 하고, 나가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보고 싶어 해요. 하지만 동시에, 넘어져도 죽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
- 함께 일한 제작자들과 배우들에 따르면 장난기 많고, 인내심이 많으며, 따뜻한 성격이라고 한다. 엘리자베스 모스는 인터뷰에서 "그녀의 촬영장에 들어서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전하고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고, 그날 장면에서 전하는 이야기만이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인터뷰에서 "제인은 협력적이고 여리고 우리 모두처럼 흥미롭고 유머 있는 사람이에요. 그녀는 매우 겸손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드러내지 않는 그런 숨겨진 연금술이 있지만,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영화 속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죠.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죠. 그러한 찬양은 순수한 존경심과 그녀가 인간으로서 어떤 사람인지, 그녀의 예술성에서 비롯됩니다"라고 말했다.
- 2017년 인터뷰에서 수년간 불안과 강박관념에 시달려 왔다고 고백했다. 인터뷰에서 "저는 한동안 요가와 명상을 통해 제 광기를 다스려 왔습니다. 그걸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큰일이죠. 매일매일의 광기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이 빙빙 돌고, 제 생각을 믿는 거죠. 제가 강박관념에 사로잡혔을 때 걱정됐어요. 여러 가지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죠. 상처받거나 걱정되는 감정이요. 제 인생에서 연애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었던 적이 있어요. 이제는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결국 오랫동안 상담을 받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 여성 영화감독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많은 여성 영화인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로저 이버트 닷컴에서 2년동안 다양한 형태로 칼럼을 써오면서 거의 75명에 달하는 여성들을 인터뷰했다. 그들에게 자신에게 영감을 준 영화감독을 꼽아달라고 요청했는데, 제인 캠피언의 이름이 다른 어떤 이름보다도 자주 언급되었다고 한다. #
- 1997년 제5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2014년 제6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또한 제66회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및 단편 영화 심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