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38

간디(영화)

간디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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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AFI 선정 100대 영감을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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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미국영화연구소는 역대 미국 영화 중 가장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또 그들의 정신을 고양시킨 100개의 영화를 선정했다.
<colcolor=#fff> 1위 멋진 인생
<colbgcolor=#a0522d> 2위 앵무새 죽이기
3위 쉰들러 리스트
4위 록키
5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6위 E.T.
7위 분노의 포도
8위 브레이킹 어웨이
9위 34번가의 기적
1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11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2위 아폴로 13
13위 후지어
14위 콰이 강의 다리
15위 미라클 워커
16위 노마 레이
17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8위 안네의 일기
19위 필사의 도전
20위 필라델피아
21위 밤의 열기 속으로
22위 야구왕 루 게릭
23위 쇼생크 탈출
24위 녹원의 천사
25위 설리반의 여행
26위 오즈의 마법사
27위 하이 눈
28위 꿈의 구장
29위 간디
30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31위 영광의 깃발
32위 카사블랑카
33위 시티 라이트
34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35위 초대받지 않은 손님
36위 워터프론트
37위 포레스트 검프
38위 피노키오
39위 스타워즈
40위 미니버 부인
41위 사운드 오브 뮤직
42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43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4위 스파르타쿠스
45위 황금 연못
46위 들백합
47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8위 아프리카의 여왕
49위 게리 쿠퍼의 재회
50위 씨비스킷
51위 컬러 퍼플
52위 죽은 시인의 사회
53위 셰인
54위 루디 이야기
55위 흑과 백
56위 벤허
57위 요크 상사
58위 미지와의 조우
59위 늑대와 춤을
60위 킬링필드
61위 사운더
62위 브레이브 하트
63위 레인 맨
64위 검은 종마
65위 태양속의 건포도
66위 실크우드
67위 지구 최후의 날
68위 사관과 신사
69위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70위 광부의 딸
71위 폭력 탈옥
72위 어두운 승리
73위 에린 브로코비치
74위 강가딘
75위 심판
76위 버드맨 오브 알카트라즈
77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78위 델마와 루이스
79위 십계
80위 꼬마 돼지 베이브
81위 소년의 거리
82위 지붕 위의 바이올린
83위 디즈씨 도시에 가다 :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84위 형사 서피코
85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86위 스탠드 업
87위 워킹 걸
88위 성조기의 행진
89위 해롤드와 모드
90위 호텔 르완다
91위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92위 페임
93위 뷰티풀 마인드
94위 굿바이 마이 라이프
95위 마음의 고향
96위 위대한 승부
97위 마담 퀴리
98위 베스트 키드
99위 레이
100위 불의 전차
2006년 발표 / 출처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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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e5e5e5
제1회
(1929년)
제2회
(1930년)
제3회
(1931년)
제4회
(1932년)
제5회
(1933년)
날개브로드웨이 멜로디서부 전선 이상 없다시마론그랜드 호텔
제6회
(1934년)
제7회
(1935년)
제8회
(1936년)
제9회
(1937년)
제10회
(1938년)
캐벌케이드어느 날 밤에 생긴 일바운티호의 반란위대한 지그펠드에밀 졸라의 생애
제11회
(1939년)
제12회
(1940년)
제13회
(1941년)
제14회
(1942년)
제15회
(1943년)
우리 집의 낙원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레베카나의 계곡은 푸르렀다미니버 부인
제16회
(1944년)
제17회
(1945년)
제18회
(1946년)
제19회
(1947년)
제20회
(1948년)
카사블랑카나의 길을 가련다잃어버린 주말우리 생애 최고의 해신사협정
제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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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1950년)
제23회
(1951년)
제24회
(1952년)
제25회
(1953년)
햄릿모두가 왕의 부하들이브의 모든 것파리의 아메리카인지상 최대의 쇼
제26회
(1954년)
제27회
(1955년)
제28회
(1956년)
제29회
(195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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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영원으로워터프론트마티80일간의 세계일주콰이 강의 다리
제31회
(1959년)
제32회
(1960년)
제33회
(1961년)
제34회
(19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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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벤허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아라비아의 로렌스
제36회
(1964년)
제37회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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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제39회
(1967년)
제40회
(1968년)
톰 존스의 화려한 모험마이 페어 레이디사운드 오브 뮤직사계절의 사나이밤의 열기 속으로
제41회
(1969년)
제42회
(1970년)
제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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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미드나잇 카우보이패튼 대전차군단프렌치 커넥션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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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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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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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대부 2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록키애니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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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헌터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보통 사람들불의 전차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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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맨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늑대와 춤을양들의 침묵용서받지 못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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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1982)
Gandhi
파일:gandhi_xlg.jpg
<colbgcolor=#465c64><colcolor=#fff> 장르 드라마, 전기
감독 리처드 애튼버러
제작 리처드 애튼버러
라니 듀브
제이크 에버츠
서레스 진덜
마이클 스탠리 에반슨
각본 존 브릴리
출연 벤 킹슬리
로샨 세스[1]
에드워드 폭스
캔디스 버건
존 길구드
트레버 하워드
존 밀스
마틴 신
제작사 인터네셔널 필름 인베스터즈
NFDC
골드 크레스트 필름즈 인터네셔널
영국 - 인도 영화협회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인도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인디아
개봉일 파일:인도 국기.svg 1982년 11월 30일
파일:영국 국기.svg 1982년 12월 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4월 8일
상영 시간 191분

1. 개요2. 한국판 성우진(KBS)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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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5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미술상, 촬영상, 의상상, 편집상 수상작 / 음악상, 음향상, 분장상 후보작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의 일생을 다룬 것으로 유명한 1982년작 영화. 아무래도 주인공인 간디가 인도의 국부라 그런지 영국 영화임에도 1982년 11월 30일 인도에서 최초로 개봉되었으며, 영국에서 12월 3일, 미국에서 12월 10일에 최초로 개봉되었다.

아카데미 8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당시 다른 강력한 수상 후보작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를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소위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5개 주요 부문 중에서 여우주연상 하나만 뺀 나머지 4개를 차지했다.

미술상에서도 간디가 블레이드 러너를 제치고 수상했다.(영국 아카데미에서는 블레이드 러너가 미술상과 촬영상을 수상). 블레이드 러너가 후보에 올랐던 다른 한 분야인 시각효과 부분은 E.T.가 수상했다. 이후 인도 독립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미국 배급은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픽처스가 했다.머나먼 다리 같은 영화가 알려진 리처드 애튼버러감독하고 벤 킹슬리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를 감독한 리처드 애튼버러는 한국에서는 감독보단 배우로 더 잘 알려진 사람인데, 쥬라기 공원에서 공원 CEO인 존 해먼드로 나온 배우다.

이 영화는 감독 리처드 애튼버러의 집념 덕분에 나온 영화다. 원래 간디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는 1950년대부터 인도 정부 차원으로 기획은 되고 있었지만, 원래 감독이 병으로 사망하면서 흐지부지되었다. 이후 리처드 애튼버러가 우연히 인도 출신인 간디의 영국인 추종자를 만났고, 이후 간디의 전기를 읽고 감명을 받은 후, 루이 마운트배튼을 통해 당시 인도의 총리이던 자와할랄 네루와 그의 딸이자 후일 총리가 되는 인디라 간디를 소개받아 제작의 승인과 지원을 약속받았다. 그러나 자와할랄 네루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면서 또 흐지부지된다.

이후 70년대 중반 다시 제작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인도에서 비상 사태가 선포되면서 또 실패. 그러다 다시 리처드 애튼버러가 당시 인도의 총리인 인디라 간디를 직접 설득해 제작 승인과 인도 정부의 지원까지 얻어내면서 겨우 영화를 만들었다. 이후 영화가 개봉되자 리처드 애튼버러는 영화의 필름을 자와할랄 네루와 루이 마운트배튼, 그가 간디의 전기를 다룬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제공한 인도 출신의 영국인의 묘에 직접 바쳤다고 한다.

중간에 암리차르 학살사건 장면에서 나오는 영국군양민학살 장면 때문에 5.18 민주화운동 때 벌어진 학살이 연상돼서인지, 대한민국에서는 한동안 미개봉되어 영화잡지나 신문으로부터 왜 미개봉되냐고 까이는 글이 싣기도 했다.

전두환 독재 정권 시절에 원래 정부 비판은 당연히 금기시되었다. 하지만 간디는 무저항 독립운동으로 인도 국부로 추앙받고, 한국도 식민압제에 시달렸으며 학살도 당해봤는데 공통된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왜 개봉못하냐는 반론이 있었기에 당시 전두환 군부도 이런 기사에 대하여 별 제재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89년 4월 8일에서야 188분 개봉판이 삭제없이 개봉하여 서울관객 26만 5천여명으로 당시 기준으로 꽤 흥행했다.

이 영화에서의 명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벤 킹슬리는 인도인들에게 간디의 환생으로 착각을 받아 고생했다고 한다. 실제로 간디를 봤던 인도 노인들이 촬영장의 벤 킹즐리를 보고 기겁했다고 할 정도였으니 "싱크로율과 연기력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작이었다. 벤 킹슬리인도계 영국인이다. 그러다 보니 인도인인 간디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게 이상할 건 없다. 하지만 그런 것을 감안해도 엄청 비슷하게 생겼는데, 작게 나온 스틸컷들은 보면 그냥 간디처럼 보이고, 크게 나온 스틸컷들도 주름살이 좀 적고 덜 말라보이는것만 제외하면 영락없는 간디로 보인다.

2200만 달러로 제작, 전세계에서 1억 29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도 성공했다. 더불어 마지막 간디의 장례식 장면에서 30만 명 이상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어 한 장면에 나온 최다 엑스트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참고로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엑스트라를 동원한 영화는 1967년작 소련 영화 전쟁과 평화로 무려 75만 명을 동원했다. 단일 장면으로는 간디가 30만명으로 세계기록이고 전쟁과 평화는 단일 장면에서 75만명이 다 나오는것이 아니다. 해당 장면은 간디 장례식 장면이다. 이 장례식 장면만 해도 2시간을 넘게 찍었지만 결국 2분 남짓만 나오도록 편집했다. 아텐보로 감독이 밝히길, 1981년 1월 31일 간디 장례식 33년을 맞이해 이 장면을 찍었는데 40펜스 정도 돈받고 나온 엑스트라는 9만 6천명이 채 되지 않았고, 간디 장례식을 맞이하여 무상으로 영상에 나올 엑스트라로 모집한 것이 20만 이상이라고 한다.

이 영화에서 간디는 거의 신의 경지에 이른 성자로 간디의 인생에서 제기된 거의 모든 비판점이 사라지거나 수정되어서 나온다. 불가촉천민을 비롯한 하위 카스트를 폐지하고 모든 종교의 화목을 부르짖는가 하면 인종과 민족과 종교를 초월한 박애주의자로 나오는데 생전의 간디는 이슬람과 힌두교의 조화를 주장하긴 했어도 결국에는 힌두교를 편애한 경향이 있었다. 힌두교가 단일 종교가 아닌 여러 종교의 집합체나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인도 국민주의자인 간디의 눈에는 그야말로 여러 종교를 포용할 수 있는 완전체 종교로 보였을 법도 하다.

간디는 스스로도 "나는 힌두교인이자, 무슬림이며, 유대교인이자, 기독교인이다."라고 말한 바도 있었다. 또한 간디의 생전에 간디를 가장 혐오했던 세력 또한 극단적 힌두교도들이었다. 그들은 간디가 무슬림을 포용하는 행보를 비판했고 결국 암살까지 실행하며 극단적인 폭력을 행하기도 했다는점을 상기해보면 간디는 힌두교인중에서도 매우 진보적인 인사였다.

한편으로 당시 파키스탄인들은 이 영화를 상당히 못마땅해 했다. 파키스탄에서 간디와 동격인 국부 모하마드 진나를 부정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이었다. 이 영화의 간디는 상당히 미화된 반면 모하마드 진나는 간디와 네루에게 무리한 요구를 늘어놓고 들어주지 않으면 독립할 것이라고 협박하는 등 부정적으로 나오는 편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인도에서 개봉하고 진나에 대한 평도 사실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 영화 자체는 파키스탄에서 개봉되지 않았지만, 이미 이 당시에도 인도 영화복제비디오들이 파키스탄에서 판을 치고 있었고 이를 통해 이 영화가 파키스탄에서 알려지게 되었다.

영화 내 진나가 악역인 건 결코 아니다. 독립운동에서는 가장 강한 반대파이긴 하지만 처음에는 진나만이 아닌 간디를 반대하는 사람이 다수인데다가 일단 투쟁 방향이 정해지면 더 이상의 반대 없이 그대로 그것에 따르는 확고한 동지이고, 독립 후 분쟁도 선악 구분 없는 정치분쟁일 뿐이고 이후의 상황을 보면 진나의 의견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도 보여준다. 하지만 어쨌건 주인공인 간디에 대한 반대가 가장 크게 드러나는 인도측 인물이 진나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악역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것.

한편 파키스탄처럼 무슬림이 대다수인 방글라데시에서는 이러한 묘사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 모하마드 진나는 방글라데시의 전신인 동파키스탄의 벵골인들에게 우르두어 사용을 강요하고 벵골어 사용을 금지하여 현재까지도 방글라데시에서 평가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이 일어나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하게 되었다.

2. 한국판 성우진(KBS)

KBS에서 1990년 삼일절 기간을 맞아 2월 28일와 3월 1일에 이틀에 걸쳐서 방영했다.

3.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10px"<tablebordercolor=#1F7F44><tablebgcolor=#1F7F44> 파일:간디 투명.svg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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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아힘사,(사티아그라하),
관련 인물 자와할랄 네루 · 모하마드 진나 · 아돌프 히틀러
매체 Gandhi to Hitler · 간디(영화)
기타 마하트마 · 간디
평가 평가 · 비판 }}}}}}}}}



[1] 극중 자와할랄 네루를 연기했다. 인디아나 존스2 미궁의 사원에서 판코트 성의 수상인 차탈 랄 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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