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21D18><colcolor=#ffffff> 조나단 드미 Jonathan Dem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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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로버트 조나단 드미 Robert Jonathan Demme |
출생 | 1944년 2월 22일 |
뉴욕 주 볼드윈 | |
사망 | 2017년 4월 26일 (향년 73세) |
뉴욕 주 뉴욕시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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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영화감독, 프로듀서 |
신체 | 177cm |
학력 | 플로리다 대학교 (화학 / 학사) |
가족 | 배우자 조앤 하워드 (1987년 결혼) 슬하 자녀 3명 |
1. 개요
그는 저의 영웅입니다. 제가 바라본 사람이었죠. 제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면 그의 영화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고, 들리게 만들고 싶고, 모든 것이 같기를 원합니다.
폴 토마스 앤더슨 #
미국의 영화감독.폴 토마스 앤더슨 #
1990년대에 전성기를 구가한 영화인이며, 클로즈업을 곁들인 극적이고도 담백한 연출로 유명하다.
2. 일생
1944년 2월 22일, 뉴욕 주 볼드윈에서 태어났다. 플로리다 대학교 화학과를 다녔는데, 사실 학창시절부터 영화광 조짐이 보였던 드미는 학과 공부보다 대학신문에서 영화 평론 등의 칼럼을 기고하는 데 열중했다.영화인으로서 첫 발걸음은 로저 코먼 사단 휘하의 스탭진으로 일한 것이었다. 틈틈이 영화 칼럼가로서 평론이나 매거진에 글을 기고하였고, 여러 B급 작품들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기도 하였다. 로저 코먼과 단짝으로 마구잡이 호러물. 액션물을 만들던 필리핀 영화감독 겸 제작자 시리오 산티아고(1936~2007)와 같이 필리핀에서 촬영해 만든 영화 〈핫 박스〉(1972) 같은 영화에서 제작과 각본을 같이 하기도 했다.
본인의 첫 연출작품은 1974년작 〈여자 수용소〉(Caged Heat). 이후 〈크레이지 마마〉(Crazy Mama) 등 1970년대에 4개의 작품을 연달아 연출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에게 영화계의 본격적인 명성을 준 작품은 1980년작 〈멜빈과 하워드〉(Melvin And Howard)로, 하워드 휴즈의 일화를 모티브로 만든 이 작품은 제5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드미는 코미디 및 다큐멘터리 전문 감독으로 인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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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수상 당시의 모습 |
2002년작인 〈찰리의 진실〉에서 크게 말아먹고 필모그래피에 있어서도 큰 오점을 남겼으나, 다행히 2004년작 〈맨추리안 캔디테이트〉의 호평으로 건재함을 알렸으며 〈레이첼, 결혼하다〉 등으로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2000년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2014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PENSOL상(일종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7년 4월 26일,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지병인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73세. 조디 포스터는 성명문을 통해 "친구이자 멘토였던, 그를 잃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나 독특하고 역동적이어서 그를 담아내려면 허리케인을 설계해야 할 정도였어요. 조나단은 그의 코미디만큼이나 기발했고, 그의 드라마만큼이나 깊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순수한 에너지였고, 창조적인 모든 이들을 멈추지 않고 응원하는 응원단이었습니다. 예술만큼이나 음악에도 열정적이었던 그는 영혼의 챔피언이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입니다. JD, 가장 사랑받는 사람, 거칠고 야성적인 존재, 사랑의 형제, 양들의 감독. 그를 사랑합니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애도했다.
3. 일화
촬영장에서는 유쾌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었다고 한다. 일례로 〈양들의 침묵〉을 찍을 때는 영화 분위기가 무거워 제작진 모두가 긴장했고, 특히 안소니 홉킨스와 조디 포스터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사적인 대화를 일절 나누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때 드미는 휴식 시간마다 제작진과 장난을 치면서 긴장된 분위기를 최대한 누그러뜨렸다고 한다.또한 비판을 경청할 줄 아는 열린 사람이었다고 한다. 한 일화로, 〈양들의 침묵〉의 버팔로 빌 캐릭터가 "LGBT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판을 듣고, 차기작으로 퀴어 영화인 〈필라델피아〉를 기획했다.
록덕후로서 록 음악 관련 다큐멘터리도 몇 편 만들었다. 70년대 뉴욕 펑크와 뉴웨이브를 음악을 좋아했는데 특히 토킹 헤즈와 그 리더 데이비드 번이랑 친했고, 덕분에 〈스탑 메이킹 센스〉 같은 라이브 다큐멘터리를 찍기도 했다. 이외 필리스 팬이기도 했다. 특히 토킹 헤즈의 팬이자 뛰어난 감독인 조나단 드미가 토킹 헤즈의 당사자가 아니기에 이야기할 수 있던 제 3자로서 본 시선이 데이비드 번에게도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고, 이를 들은 데이비드 번도 여러가지의 의견을 제시, 제안하였다. 이후 조나단 드미와 데이비드 번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에 신기술까지 도입된 스탑 메이킹 센스는 조나단 드미가 영화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콘서트 영화에서도 녹여낼 수 있는 능력자임을 증명하였다.
〈비러브드〉로 같이 작업한 탠디 뉴턴이 회고하길 상당히 신사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미션 임파서블 2〉 촬영 당시 연기가 미흡해 재촬영한다는 사실에 기가 죽어있는 탠디에게 자긍심을 가져라라고 충고해주기도 했다. 링크
사생활 면에선 결혼을 두 번 했다. 두 번째 아내인 조앤 하워드 사이에서 자식 3명을 두었고, 이후 죽기까지 아내와 해로했다.
4. 필모그래피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연출 | 각본 | 제작 | 기타 | |||
1974 | 여자 수용소 Caged Heat! | O | [1] | |||
1975 | 크레이지 마마 Crazy Mama | O | O | |||
1976 | 파이팅 매드 Fighting Mad | O | O | |||
1977 | 시티즌 밴드 Handle With Care/Citizens Band | O | ||||
1979 | 마지막 포옹 Last Embrace | O | ||||
1980 | 멜빈과 하워드 Melvin And Howard | O | ||||
1984 | 위험한 유혹 Swing Shift | O | ||||
1984 | 스탑 메이킹 센스 Stop Making Sense [다큐] | O | O | |||
1986 | 썸싱 와일드 Something Wild | O | O | |||
1987 | 킬링 필드의 독백 Swimming To Cambodia | O | ||||
1988 | 마피아의 아내 Married To The Mob | O | ||||
1991 |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 O | [3] | |||
1993 |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 O | O | [4] | ||
1998 | 비러브드 Beloved | O | ||||
2002 | 찰리의 진실 The Truth About Charlie | O | O | O | [5] | |
2002 | 어그라너미스트 The Agronomist [다큐] | O | O | O | ||
2004 |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 O | O | |||
2006 | 닐 영, 하트 오브 골드 Heart Of Gold [다큐] | O | O | |||
2008 | 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 | O | O | |||
2014 | 마스터 빌더 A Master Builder | O | ||||
2015 | 어바웃 리키 Ricki and the Flash | O | ||||
2016 | 저스틴 팀버레이크 + 테네시 키즈 [다큐] Justin Timberlake + the Tennessee Kids | O | [9] |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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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뷔작. 제목처럼 B급 익스플로이테이션 영화로 각본과 감독을 같이 했으며 제작은 로저 코먼 외. 촬영감독은 후지모토 탁(Tak Fujimoto). 1939년생으로 본명은 후지모토 타카시다. 그는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서 촬영부 소속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황무지, 데스 레이스, 캐논볼, 페리스의 해방, 식스 센스, 사인의 영화 등에서는 촬영감독을, 이외에도 조나단 드미의 다른 영화인 시티즌 밴드, 마지막 포옹, 멜빈과 하워드, 위험한 유혹, 썸씽 와일드, 마피아의 아내, 양들의 침묵, 비러브드, 찰리의 진실,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등 조나단 드미 영화 다수에서 촬영 감독을 맡았다. 2013년에 은퇴했다.[다큐] [3] 아카데미 5관왕에 빛나는 감독 최고의 걸작.[4]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톰 행크스), 주제가상(브루스 스프링스턴), 제44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남우주연상(톰 행크스). 에이즈 환자인 변호사가 성 정체성을 이유로 로펌에서 쫒겨나고 이에 대항한다는 내용의 법정 드라마.[5] 본인 인생 최대 흑역사 작품. 재밌는 점은 박중훈이 출연하였다.[다큐] [다큐] [다큐] [9] 장편 유작. 이후 단편을 몇 편 만들다가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