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6 19:35:04

루크레시아 마르텔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루크레시아 마르텔
Lucrecia Martel
파일:Lucrecia_Martel.jpg
출생 1966년 12월 14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살타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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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영화 감독, 각본가, 프로듀서

1. 개요2. 경력3. 필모그래피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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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헨티나의 영화 감독, 각본가.

남미계 영화 감독들 중에서는 비평 면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거장 감독 중 한명이며, 아르헨티나의 복잡한 인종구성과 그로 인한 계급과 도덕 문제, 성적 차별 등의 사회적 주제, 그리고 여성들의 심리를 작품속에 녹여내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2. 경력

1966년 아르헨티나 북부의 살타주에서 태어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한 이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 사회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으며, 이후 아르헨티나의 국립영화 학교 ENERC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학교를 졸업 후에는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단편 영화들과 어린이용 TV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01년 첫 장편 데뷔작인 <늪>이 신인 감독의 작품임에도 제5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은곰상 :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차기작 <홀리 걸>을 연출해 제5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처음으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2008년에는 <머리 없는 여인>을 내놓아 전작에 이어 제6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호평을 받았으나 수상은 실패했다.

2017년에는 8년만의 연출 복귀작[1] <자마>를 내놓았는데, 현대극이 아닌 시대극 장르인 등 기존의 작품들과는 결이 다른 이색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평론지에서 극찬을 받으며 마르텔의 최고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에는 제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2]

3. 필모그래피

<rowcolor=#fff> 연도 제목 연출 각본 제작 비고
2001
La Ciénaga
O O 장편 데뷔작
제5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 알프레드 바우어상 수상작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공동 136위
2004 홀리 걸
La niña santa
O O 제5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2008 머리 없는 여인
La niña santa
O O O 제6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공동 185위
2017 자마
Zama
O O 더 가디언 선정 21세기 100대 영화 9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공동 196위

4. 기타

  • 장편 데뷔 후 20년 동안 4편의 장편만을 만든 대표적인 과작형 감독 중 하나다.
  • 한때 블랙 위도우의 감독으로 고려되기도 하였으나 무산되었다.
  • 이동진 평론가가 극찬하는 감독 중 하나로, 할리우드를 제외한 현존 세계 최고의 영화감독 10인[3] 중 한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이기도 한데, 2001년 데뷔작 <늪>의 시사회 직전에 영화 속에 암묵적으로 묘사된 동성애 묘사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이 걱정되어 가족들에게 공개했다고 한다. 정작 어머니는 네가 7살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대답하며 격려해주었다고.


[1] 본래 2016년에 공개하려하였으나 편집과정 도중 자궁암을 발견하여 치료를 받느라 완성이 늦어졌다고 한다. 현재는 완치.[2] 후문에 따르면 심사위원들끼리 조커의 황금사자상 수상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릴 때 조커를 지지해주었다고 하며, 기자회견에서 '조커에서 진정한 적은 인물이 아니라 시스템이며, 그것은 매우 가치있는 지적이다. 나는 그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In the joker, the enemy is not the person, it is the system, and that is very valuable. I love it very strongly)'며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3] 장편 데뷔 30년 미만인 감독들 중에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