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9 18:43:17

대체역사물

  • 한국어: 대체역사물, 대체역사, 대체역사소설, 대체역사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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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폴 오브 리버티[1] 전국자위대 1549
1. 개요2. 개념 정의3. 기타4. 한국의 대체역사물5. 하위 문서6. 관련 문서

1. 개요

"인류의 지난 역사가 기존 사실과는 다르게 전개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일련의 픽션 장르. 우리가 알던 실제의 역사와 다르게 진행되는 역사를 보면서, 우리 세계와는 전혀 다른 사회상과 가치관을 즐기려는 목적으로 읽는 사람들이 많다.

2. 개념 정의

실재했던 역사와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그 내부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리는 가상역사소설이라는 비슷한 개념이 있는데, 어느 분기점을 기준으로 실재한 역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대체 역사물은 가상 역사소설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취급된다.[2] 해외, 특히 영어권에서는 SF에서 파생된 장르로 취급하며, 사이드와이즈상 같은 관련 상도 있는 등 당당한 하나의 서브 장르로 인정받는다.

19세기 무렵부터 간간이 존재해 왔지만, 대체로 SF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허버트 조지 웰즈의 《신들과 같은 인간》(1923)을 현대적인 대체 역사 SF의 효시로 본다. 가장 유명한 대체 역사 SF 중 하나로는 20세기 중후반의 가장 중요한 SF 소설가인 필립 K. 딕의 《높은 성의 사나이》가 있다. 필립 K.딕은 이 작품으로 1963년 SF계의 아카데미 상휴고상을 수상하였다.

세간에서는 '대체역사물'과 '타임슬립물(대체 역사 판타지)'로 분리도 한다. 역사의 분기점이 다르게 흘러가느냐, 현대인이 과거로 가느냐에 따라 전자와 후자로 갈린다. 한마디로 말해 원래 세계관 상의 역사가 현실의 역사랑 다른 경우는 전자이고, 현대의 인물이 과거로 가서 역사를 바꿔 이야기가 전개되는 경우(즉 원래 세계관 상의 역사가 현실과 동일했으나 시간여행 등의 이유로 역사가 바뀐 경우)는 후자이다. 후자라고 하면 현대 양판소만 떠올릴 수 있는데, 마크 트웨인이 쓴 아서 왕 궁정의 코네티컷 양키처럼 이쪽도 역사가 유구한 편이다.

크게 나누면 정치체계, 세계 패권구도의 변화를 중시하는 작품과, 기술의 발전이 실제 역사와 다르게 흘러간 기술의 변화를 중시하는 작품이 있고 전자와 후자가 상호작용을 해서 이 둘이 적절히 믹스된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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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그런 세계를 그리는 것이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의 설정은 현실에 기반을 두며, 그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많은 작품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으나, 일반적으로는 《은혼》처럼 바뀐 역사 자체가 이야기 전반에 걸쳐서 그렇게까지는 중요하지 않은, "뭔가 역사가 바뀐 것도 같은데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인 경우라면 이쪽으로 분류하지는 않는 듯하다. 또, 현실이나 역사의 일부분[3]이 모티브로서 작용하는 작품은 대체 역사물이 아니고 판타지로 분류되며, 실존한 역사 및 문화를 세계관으로 두고 진행이 되는 것이 대체 역사물이기에 실재한 역사와 갈라지는 시대적 분기점이 되는 시점 이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현실적인 고증이 철저한 것이 일반적인 판타지와 대체 역사물의 가장 큰 차이이기도 하다. 떄문에 살짝 애매하기는 하지만 스팀펑크디젤펑크도 하위 장르로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또 '미래인들이 과거로 건너가는 류의' 판타지적 요소를 지닌 타임슬립과 과거의 '사건이 뒤틀려' 이어지는 전통적인 대체 역사소설을 구분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있기도 하다. 후자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원안이 되었던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나 로버트 해리스의 《당신들의 조국》 등이 해당된다.

여담으로 출간되었을 당시에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 중에 이미 그 '미래'가 지금 이 글을 읽는 '현재' 이전이 된 경우들(예를 들어 1984) 중에는 대체역사 수준이 되어버리는 물건들이 많이 있다. 80년대 영화인 백 투 더 퓨처 2가 그리는 2015년의 미래는 실제 21세기 초의 사람이 보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이며 섀도우런에서처럼 해킹 등을 다루고 있음에도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전혀 맞아떨어지지 않는 사이버펑크 물 등 매우 흔하다. 사실 출간 당시 근미래를 다룬 SF물은 거의 대다수가 그 근미래가 왔을 때는 완전히 다른 미래상이 되어버린다. 창작자가 미래를 정확히 예언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며, 대체역사를 노리고 쓴 것이 아니므로 대체역사물로 볼 수는 없다.

3. 기타

대체 역사물은 작가의 필력에 따라 수작으로 충분히 문학적 가치를 가지는 작품에서 부터 특정 몇몇 인물이 먼치킨화가 되서 이들이 쿵짝쿵짝하면 뭐든지 원하는 대로 죄다 이뤄지는 작품등 다양한 퀄리티의 작품이 존재한다. 나름 위기랍시고 몇몇 사건들을 만들긴 하지만 대체 역사물답게 대부분 극복이 가능하고 레퍼토리도 뻔한 경우가 태반이다.

한 개인이나 일부 집단이 역사를 바꾸는 대체역사물의 경우 아무래도 역사의 흐름을 바꾸면서 기존 역사의 흐름을 주도한 인물과 단체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이해할 수 없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는 식의 흐름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보통 특정 개인과 특정 개인의 사상과 가치관 지식에 호응하여 결집한 집단이 특정 국가를 바꾸고 세계의 흐름을 바꾸는 식의 서술이 상당히 많으며[4] 이것이 놀랄 정도로 쉽고 또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4. 한국의 대체역사물

한국의 장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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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와서도 《역사 속의 나그네》, 《비명을 찾아서》, 《대한제국 일본 침략사》와 같이 꽤 오래 전부터 대체역사물에 속하는 작품 자체는 존재했으며, 간간이 외국 작품의 출간도 이루어졌고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등의 영화도 있었다.

인터넷 소설 시장에서 보자면 대체역사라는 장르가 시장에서 확고히 형성된 것은 2000년 경부터 하이텔디펜스 코리아에 연재되었던 대체역사서 한제국 건국사》 1부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한제국 건국사》 1부와 2부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너도나도 대체역사물 을 쓰기 시작했고, 작품 리스트에 있는 《1904 대한민국》, 《대한 제국기》, 《임페리얼 코리아(대한제국 대백과사전)》, 《천군》, 《환생군주》, 《봉황의 비상》 등이 모두 이 시기(2000~2005)에 나와서 인터넷 상에 연재, 출간까지 한 작품들이다.

이 시기 민족주의적인 기류를 타고 나온 대부분의 대체역사 소설이 "부끄러운 한국을 씻는다."란 명분 아래 한국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신 제국주의 국가를 만드는 내용으로 쓰여져있는데, 이런 제국주의 픽션 소설을 두고 한국인이 과거의 암울했던 역사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스스로 제국주의와 패권주의로 대리만족 자위를 하려 한다고 꼬집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트렌드가 절정에 달했을 때는 마치 게임의 꼼수처럼 비 도덕적인 행각을 저지르면서 '와 우리가 이것도 선점했다!'라고 선전하는 에피소드를 경쟁적으로 넣었다.[5]

사실 이런 대부분의 인터넷 출신 대체역사물은 그야말로 극우물에 가깝다. 극단적 민족주의, 쇼비니즘, 징고이즘을 뒤섞어 많은 작품들이 한국이라는 제국주의 국가를 만들고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처럼 말달려 영토를 따먹는다는 내용이다.

위에서 말하듯이 '과거에 그만큼 당했으니 그만큼 그대로 갚아 나간다'는 이념적 기반과 제국주의적 코드를 그러한 이념으로 정당화시키고, 적당히 민족주의적인 양념을 가미해 새로운 제국주의 국가를 만든 수많은 대체역사물(차원이동류)은 사실상 《감벽의 함대》 같은 일본의 전후 가공전기류와 똑같고, 일본 것처럼 질도 아주 낮다.

이 때문에 국내의 대체역사소설은 "대체 어딜봐서 '역사 소설'이냐"의 준말이라는 뼈아픈 비판이 있다. 한 평론가는 "자기들은 애국하는 줄 아는데, 알고 보면 일본의 가공전기 같은 3류 자위 소설의 짝퉁이다."라는 식으로 비판한 바 있다.

어쨌든 이렇게 나타난 작품들 중에서 2천년대 초반의 대체 역사 소설 붐을 계속 유지해 나갈만한 후속 작품이 나오지 않으면서 인기도 줄고 시장도 차츰 쪼그라들었다. 게다가 기존 작품들이 시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미 나온 작품들도 계획대로의 완결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생각보다 안 팔리면 가차없이 이야기를 조기 종결시키거나 발행 부수를 줄여버리는 출판사의 활동 덕이었다.

2010년 이후에도 계속 나오고는 있으나 다루는 배경이 더 확장되어 '삼국 통일을 고구려가 해서 강대국이 되었다'라는 식의 한국이 정복을 많이 했을 때의 가정인 대체 역사 소설들이 많이 나온다. 이런 소설들의 특징들은 무협지판타지 버전으로, 옛날 한국의 고대 왕국들이 일본, 중국 등의 주변을 제패했다는 설정들이 많다.[6] 작가가 그것을 원하지 않더라도 독자들이 요구해서 그렇게 만들기도 한다. 한국이 배경이 아닌, 환생하거나 빙의한 한국인이 외국에 가서 활약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대체 역사물은 아주 장르를 이룰 정도.

다만 저런 깽판물 규칙에서 벗어나 철저한 고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 볼만한 작품들도 분명 존재는 한다. 잘 안 팔려서 문제지(...). 농담이 아니라 리디북스 대체역사 판매량 순위를 보면 그야말로 쓰레기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결국 저런 삼류 깽판 대체 역사 소설들은 소비자 수요에 의한 판매 시장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다.

때문에 한국에서의 대체 역사 소설의 특징은 대표적인 공통점으로 배경 또는 등장인물이 무조건 한국/한국인이어야만 하고, 어떤 식으로든 한국 만세 한국이 승리하는 요소가 들어가고, 극단적인 민족주의적 성향을 공유하며, 양판소 수준으로 질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어쨌든 2010년대로 접어들어서도 여러 사이트에서 다수의 작품을 연재하며 출간되는 작품도 꾸준히 나오나, 장르의 인지도가 과거만큼 크지는 않다.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판매시장에서 인기를 끌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출간해도 대부분 도서대여점 라인으로 돌고 있다.[7]

이후 저조한 인기를 바탕으로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한동안의 시기를 보냈으나, 15년 이후에는 시간이동식 대체역사물 대신 조선, 고려삼국시대의 왕족으로 환생하여 정책을 펼쳐나가는 환생 대체역사물이 대세를 타며 다시금 인기가 올랐다. 거기에 최신 트렌드인 상태창(...)을 도입해 기존 장르소설층도 유입시키며 다시 발전하고 있다.

2012년 6월부터 대체 역사 드라마인 《닥터 진》이 방영되었다. 원작 만화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 작품이지만 국내 드라마의 소재가 보다 풍성해졌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향후 국내산 대체 역사물을 소재로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길 기대할 수도 있다 싶었지만, 작품성 있는 국내 대체 역사 소설이 극소수라서 문제이다. 이런 작품성을 갖춘 경우는 《비명을 찾아서》가 사실상 유일무이하다. 《비명을 찾아서》는 1980년대 후반 '한국 최초의 포스트 모더니즘 소설'이라 평가를 받은 한국 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여타의 장르 소설 작품들과는 도저히 같은 반열에 놓고 못 비교한다.[8] 학계에서 직접적으로 《비명을 찾아서》를 다룬 논문(단순 비평 말고)만 10여 편이 있을 정도다.

2010년대 들어 《닥터 진》 말고도 여러 드라마에서 타임슬립과 같은 대체역사적 소재를 쓰는 경우가 늘어났다. 하지만 대부분은 트렌디 드라마라, 남녀 주인공의 비극을 조장하고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치일 뿐인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대부분이 역사 컨셉만 씌워놓은 양판소. 명작도 있지만, 망작이 많다.

위에서도 언급된 바이지만 한국의 대체역사물은 죄다 '역사가 바뀌어 한국이 강성대국이 된다'라는 좋게 말하면 민족주의, 나쁘게 말하면 국수주의적 마인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타임라인-191 시리즈, It can't happen here[9], 높은 성의 사나이등 '오히려 자국이 더욱 나쁜 결과를 맞는' 대체역사소설도 충분히 많으며 흥행한다. 그 극단에 선 것이 쌀과 소금의 시대로서, 미국 작가가 쓴 소설인데 아예 '흑사병으로 백인이 죄다 멸종한 세계'가 배경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나마 복거일이라는 네임밸류 있는 작가가 쓴 역작 <비명을 찾아서>를 제외하면, 모두 한국이 강대국이 되는 소설뿐이다. 2010년대 이후로 비교적 고증과 스토리라인이 탄탄하다는 명군이 되어보세!같은 작품도 '고증이 좋고 스토리라인이 탄탄하다'라는 것을 제외하면 한국이 강성대국이 되는 스토리라는 점에선 소위 말하는 '불쏘시개급 대체역사소설'의 소재와 큰 틀은 동일하다. '개연성 있는' 대체역사소설도 결국은 고증적 현실성과 핍진성이 있다는 걸 차이로 둔다면 전쟁 등을 통하여 영토를 확장하고 그것으로서 '강대국이 된 한국'을 과시한다는 점에서 똑같다. 이는 근본적으로 한국 대체역사물 시장이 21세기 들어서도 여전히 '자민족 영광'을 내세우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이러한 경향은 암울했던 역사의 영향이 크다. 미국의 경우와 비교하기 힘든 게, 미국은 자국이 침범 당하고 수모를 당한 역사가 극히 드물다[10]. 그렇다 보니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 한국 대체역사물이 국뽕이라고 까는데, 미국이 특이한 경우고 해외의 것을 봐도 대다수가 국뽕물이다. 일본의 가공 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러시아 대체 역사 소설도 이점은 마찬가지. 한국만 국뽕에 쩔어 있다고 보는 건 자국 혐오적인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5. 하위 문서

6. 관련 문서



[1] 보다시피 나치 독일미국 침공을 다룬 게임이다. 울펜슈타인 시리즈에 대체역사 요소가 도입된 작품이 발매 되기 전부터 개발되었는데, 소재 자체는 더 할 나위 없이 자극적이고 괜찮았으나 게임의 완성도가 낮아서 별 볼일 없이 묻혀버렸다. 아무래도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의 시즌 패스가 나오면 게임의 완성도가 높을까?[2] TV 사극 드라마처럼 가상의 일화를 창작해 넣었지만 실제 역사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것결정론이 가상역사소설, 그 인물들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실제 역사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 되는 것평행우주이 대체 역사소설이다.[3] 과거의 전쟁무기가 등장하거나, 역사적 사건이 모티브가 되는 가상의 사건이 발생[4] 당장 한국의 대체역사물의 태반이 현대 사회에 살던 사람이 과거로 가서 사회 제도와 국가를 바꾸는 등으로 부국강병을 실행, 전세계에 위상을 떨친다식의 레퍼토리이다.[5] 예를 들자면, 서양에서 유래한 사상 개념과 주요 발견 기술이나 발명을 선점해서 특허를 내거나 강탈하거나, 원 연구자를 납치하거나 살해하는 등의 방식으로 천연덕스럽게 "우리나라에서 이것도, 저것도 모두 개발했음!"이라고 선언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아니면 세계적으로 큰 족적을 남긴 주요인물들이 모두 한국의 위대함에 감화해 자발적·강제적으로 귀화하거나 제거되는(...) 길을 스스로 고르기도 했다.[6] 심지어 조선이 동북 아시아 전체를 집어먹고, 아시아를 커다란 연방으로 통일하며, 알래스카와 아메리카 서부마저도 먹어버린 소설도 있다. 더 나아가 지구 전체를 정복한 경우도 있다. 국내 대체역사물 독자들의 니즈 및 관심 자체가 한국에 있으니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상당히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서구권 및 일본 대체역사물과 상반되게 한국 대체역사물은 유독 한반도 및 그 주변만 다루고 비슷비슷한 국수주의적 한국만세 전개만 일삼는 등 문제가 좀 심각하다. 오죽하면 이에 대한 클리셰 비틀기로 옛날 한국이 아니라 옛날 북아메리카에 이동되었다는 식으로 폐쇄적인 설정 문제를 지적하는 북미의 한국도 나온 실정이다.[7] 관련 블로그 포스팅 - 대체 역사 소설을 취급하는 대여점 주인의 고충이 드러난다. 덧글에서는 '팬층이 얇아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2011 01 13일 목요일 장르 문학의 대중화를 꿈꾸는 블로그 - 도서 대여점 협회: 대체역사-대왕인종 판타지, 무협 소설 베스트 추천)[8] 기존 문단에 끼친 영향이란 측면에서 볼 때, 《높은 성의 사나이》를 빼면 세계의 어떤 대체 역사 소설도 이만한 작품은 없을 것이다.[9] 싱클레어 루이스라는 작가가 쓴 일종의 대체역사소설로, 미국에 파시즘적 대통령이 집권하여 몰락하는 스토리이며 당대에 유행하는 파시즘에 대한 풍자를 겸하고 있다. 이 소설을 영국에서 영화화한 It happened here라는 영화가 있는데, 배경을 영국으로 바꾸고 나치가 영국을 점령하여 나치 괴뢰국을 세우는 이야기로 각색되었다.[10] 그 드문 것조차도 미영전쟁이 고작인데, 이 마저도 승자 없는 전쟁이라 할 정도였고, 해전에서는 당시 3류 국가였던 미국이 영국 해군을 상대로 엄청난 선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