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6:51:30

마크로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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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일람
파일:초시공요새-마크로스_로고.png 초시공요새 마크로스〉(1982, TVA)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1984,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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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순서
마크로스 제로〉(2008년)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2009~2010년) → 〈마크로스 플러스〉(2040년) → 〈마크로스 7〉(2045~2047년) → 〈마크로스 프론티어〉(2059년) → 〈마크로스 Δ〉(2067년)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 -LOVERS AGAIN-〉(20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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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주제4. 저작권 분쟁5. 인기
5.1. 한국
6. 극중극 설정7. 시리즈 목록8. 게임 목록9. 설정
9.1. 기술9.2. 세력9.3. 집단9.4. 기타 설정9.5. 관련 인물
10. 외부 링크

1. 개요

1982년 방영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필두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유서 깊은 SF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많은 SF 일본 애니메이션이 있지만 마크로스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바로 노래. 본디 「초시공 시리즈」였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원톱으로 내세워서 전개해가고 있다.

미디어믹스가 상당히 많으며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거대로봇 애니메이션들 중에서도 「건담 시리즈」와 함께 지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몇 안되는 로봇애니기도 하다.

2. 상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거대전함과 외계인이라는 SF적 소재에, 전투기와 도그 파이트라는 요소를 집어넣고, 여기에 높은 수준의 노래와 삼각관계라는 연애물적 요소를 더한 작품이었다. 이후 작품들도, 비중은 다르지만 창공의 서사시(공중전), 삼각관계(연애), 노래(OST)라는 3대 요소를 항상 따라가고 있다.[1][2] 다만 BIAF2023 때 내한한 카와모리 쇼지 감독의 말에 의하면 삼각관계는 이어지지 않은 의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어서 힘들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마크로스 델타에서도 삼각관계의 비중이 거의 없어졌으며, 차기작 역시 삼각관계는 빠지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다.

건담 시리즈」와 함께 리얼로봇의 양대산맥 중 하나라고 불리며[3]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이. 주요 제작진인 카와모리 쇼지, 이타노 이치로와 작업에 참여했던 안노 히데아키가 모두 중증 건덕후인만큼 당연한 현상이며, 반대로 〈기동전사 Z 건담〉, 〈기동전사 건담 ZZ〉 등 건담 쪽에서 마크로스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다.[4]

그외에도 많은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 프로토컬쳐와 젠트라디 그리고 지구인의 관계는 별의 계승자의 설정에서 그리고 외계인이 전해준 음악으로 교류를 나누고 그들의 음악에 가사를 붙여 부르는 설정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미지와의 조우〉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반대로 마크로스도 지금은 40년에 가까운 고전작이 된 만큼 이후 수많은 거대로봇물들과 아이돌물에 영향을 주었다.

주요 시리즈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 -LOVERS AGAIN-〉, 〈마크로스 7〉, 〈마크로스 플러스〉, 〈마크로스 제로〉, 〈마크로스 프론티어〉, 〈마크로스 델타〉로 총 7개이며 각 시리즈에서 미디어들이 개별적으로 파생되어 전개된다. 그중 TVA[5]는 10년 주기로 등장해서 시리즈가 이어져온 시간에 비해서 작품이 많은 편은 아니다.[6]

대부분의 작품은 카와모리 쇼지의 영향을 받았다. 본이 메카닉 디자이너로 참여했던 초대 작품 이후 총감독을 맡았던 적도 있다. 간혹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작품도 있긴 하지만 모든 마크로스 미디어들이 직·간접적으로 그의 입김을 받은 건 사실.[7] 그외에도 이타노 이치로안노 히데아키처럼 당시는 중견급이었으나 후세대에 거장이 되는 이들의 손을 거친 장면이 많다.

로봇 애니임에도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이후로 작중 분위기와 노래를 절묘하게 싱크로시키고, 노래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OST가 잘 나가는 편이다. 수많은 히트곡들이 있으며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Lion」, 「성간비행」 등은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명곡들로 회자된다.

시리즈가 길어지면 초대충, 인정논쟁, 원작빠라는 말이 생겨나기 마련인데 마크로스는 시리즈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매력요소가 달라서인지 논쟁이 적은 편이다.[8] 초시공의 작품성이 가장 지지를 받는 건 사실이지만 7이나 플러스도 명작이라는 의견도 많다. 제로, 프론티어, 델타도 나름의 고유팬층을 확립했으며 팬들끼리 물어뜯는 경우는 비교적 적다.[9] 이는 아무래도 정식 후속작인 〈마크로스 7〉부터가 기존작에 기대지 않고 지 갈 길을 간 덕이 아닐까 싶다.

그외에도 각종 리뷰사이트나 평론가평을 보면 여론이 일관되지 않고 작품마다의 개성을 인정하는 듯 하다. 일반적으로 전통은 초시공, 노래는 7, 셀 액션은 플러스, 3D 액션은 제로, 대중성과 인기는 프론티어, 아이돌물의 개성은 델타로 각각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된다.

3. 주제

마크로스가 표현하려고 하는 많은 주제들은 '반전(反戰)'을 기본으로 두고 있다. 발키리로 대표되는 전쟁병기들을 활약시키면서도 끝내 싸움을 그만두자는 평화의 메세지를 언제나 담고 있고 이때 쓰이는 것이 바로 노래. 린 민메이젠트라디인들에게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를 보여주어 문화충격을 준 민메이 어택 이후로 힘과 전쟁을 초월하여 인간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노래의 힘'을 지속적으로 강조시켜왔다.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이 〈마크로스 7〉인데, 노래 에너지로 대변되는 노래의 힘을 물리적으로 묘사하는 단계에 이르고 결국 '노래로 감동시켜 이해하는 것'으로서 서로의 칼날을 내려놓자고 제안하는 작품이 되었다. 카와모리 쇼지 역시 "마크로스가 표현하려는 모든게 7에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7의 주제의식은 시리즈 전체를 대변하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노래는 힘을 가지고 있을까?

마크로스 플러스〉는 비록 노래의 비중이 매우 적었으나, 주인공인 이사무 다이슨샤론 애플의 세뇌에서 빠져나와 도시를 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름의 각성적 요소로 작용한다. 플러스만큼 노래가 적었던 〈마크로스 제로〉에서도 새인간의 비밀을 푸는 열쇠를 사라 놈과 그녀의 노래로 표현하면서 플러스와 제로 모두 노래의 비중은 적지만 극중 갈등을 풀어나가는 주요요소에 배치한 것은 일관된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와 〈마크로스 델타〉는 7이 방영된 이후 오랜만에 노래의 비중을 높였다. 프론티어에서는 란카 리의 성장과정을 노래로 대변하게 만들었고, 결국 란카의 노래가 극중 최대 갈등 요소였던 바쥬라와 인간 사이를 잇는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면서 '힘이 아닌 노래로 감동시켜 이해하자'는 초대 작품의 대주제로 회귀하였다. 델타에서는 7의 떡밥 중 하나였던 노래 에너지 설정을 재조명하게 하는 '바르와 폴드파'라는 설정을 내세웠으며 아예 "노래에 힘이 있는가?"라는 직접적인 대사를 통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대주제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였다.

4. 저작권 분쟁

프랜차이즈 저작권이 심각하게 꼬여 있다. 이것은 타츠노코 프로덕션, 빅 웨스트, 스튜디오 누에 3사가 공동으로 한 프로젝트로 1982년 당시의 계약서에는 일본 내 영상물 판매 및 저작권 사업은 빅 웨스트[10], 해외 사업은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담당하고 수익은 퍼센트로 분배하며, 스튜디오 누에는 아이디어 제공을 이유로 일정 수익을 받는 식으로 계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90년대만 해도 이 3사의 관계가 좋았기 때문에 사업이 순조롭게 전개되었으며 해외에서도 마크로스의 상품이 별 탈 없이 출시되었다. 예로 대원에서 발매한 〈마크로스 7 TRASH〉라거나 마크로스 아케이드 게임이 북미 발매가 되기도 했다.

이러다가 2002년쯤에 타츠노코 프로덕션은 자신들을 배제하고 빅 웨스트가 〈마크로스 2〉, 〈마크로스 플러스〉, 〈마크로스 7〉 같은 유사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다면서 소송을 걸었고 빅 웨스트와 스튜디오 누에는 아이디어와 캐릭터, 메카닉 디자인은 우리가 제공했다며 반박했다. 이후로 자금을 많이 투자했음을 이유로 타츠노코는 초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TV판 영상물에 대한 일부 저작권을 인정받았다. 다만 캐릭터와 로봇 디자인, 변형 아이디어 등의 권리는 빅 웨스트와 스튜디오 누에가 인정을 받음으로서 타츠노코 프로덕션은 이 두 회사의 협력 없이는 신작을 더 이상 만들 수 없게 되었다.

또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11]에 의거해 '마크로스'란 제목을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소송에 대해서는 최종 판결에서 '창작물의 제목은 자유롭게 해야 하는 게 옳다.'라는 이유로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패소했다[12]. 이후 3사의 관계는 크게 악화됐고, 그래서 빅 웨스트는 「마크로스 시리즈」를 자신들 주도로 제작한다.

또 하나 문제가 되는 것은 〈로보텍〉이다. 해외 전개에 대해서 권리를 가지고 있던 타츠노코 프로덕션은 자신들에게 배급 노하우가 없다는 이유로 일본 외 모든 나라의 해외 전개 권한을 하모니 골드에 팔았고 이 하모니 골드는 로보텍으로 해외 배급을 하며 대박을 치게 된다. 문제는 '마크로스'라는 일본판 명칭에 대해서도 권리를 줘버렸다는 것이다. 하모니 골드는 과거에는 마크로스 상품이 해외에 발매되어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역시 2007년에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대박을 치면서 「마크로스 시리즈」의 인기가 로보텍을 앞서가기 시작하자 이를 근거로 마크로스 상품이 해외에 수출되는 것을 막으려 고액의 악질 소송 청구를 하기 시작한다. 「마크로스 시리즈」의 신작을 못 보게 하면 〈로보텍〉을 보게 될 거라는 악질 심보의 발현인 것이다.

일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작품이 해외에 정식 발매되지 못하게 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슈퍼로봇대전 신작이 발표되었는데 등장 작품에 마크로스가 있다면, 그 순간 정식 발매는 물 건너갔다고 보면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L〉부터 〈슈퍼로봇대전 BX〉까지 무려 8연속 등장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덕분에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유행하던 시기 슈퍼로봇대전은 한국어화 얘기도 절대 안 나왔다. 이로 인해 〈슈퍼로봇대전 V〉부터 콘솔용 판권작 시리즈는 해외 발매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마크로스 시리즈」가 빠졌다. 한편 프라모델이나 음반 역시 저작권 문제로 인해 전부 일본 내수용으로만 발매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수입하는 경우엔 마크로스란 이름을 패키지에서 지워버리고 있다.

결국 제대로 된 해외 전개가 안 되자 열이 받은 타츠노코는 2017년 연말에 갑자기 하모니 골드에게 로보텍에 사용된 세 작품의 권리를 돌려달라고 소송하게 되었다. 결국 타츠노코는 2018년 하모니 골드에 1억 엔을 주고 계약 연장을 파기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계약 만료가 되는 2021년에 타츠노코는 저작권과 해외 전개권을 돌려받게 되며 「로보텍 시리즈」는 2021년 이후 더 이상 나올 수 없게 된다.

그러나 하모니 골드가 마지막 뽕을 뽑아먹으려는 듯 해외에서 로보텍 상품을 우수수 전개했다. 또한 타츠노코는 타카라토미 소속이기 때문에 돌려받아도 「마크로스 시리즈」의 해외 전개권을 반다이가 아니라 타카라토미에 팔아버리기라도 하면 결국 해외 사업 문제는 재발할 수 밖에 없다.

결국 2019년 타츠노코는 하모니 골드와 35년 연장 계약에 합의하였으며 로보텍 실사 영화도 소니가 후원해서 계속 제작될 것이라고 하였으나 상하이 상표권 전시회에서 빅 웨스트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두 작품을 제외한 전 작품의 정식 중국 라이선스 사업 진출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빅 웨스트 측에서는 하모니 골드하고는 무관계하며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로 미루어 타츠노코가 재계약을 하면서 본래 계약대로 초대 마크로스만 로보텍으로 하모니 골드에 넘겨주고 타츠노코에서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는 남은 「마크로스 시리즈」에 간섭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간 듯. 한국 반다이몰에서 1/72 VF-31F, SV-262 미라쥬 기 등의 기체를 예약받게 된 것으로 보아 최소한 모형화는 확실하게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인데 〈극장판 마크로스 Δ 절대LIVE!!!!!!〉의 국내 개봉,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의 등장이나 왈큐레 공연 관련 위성 라이브 뷰잉 등의 전개도 기대해볼만 할 듯.

이후 2021년 4월 9일 빅 웨스트 및 하모니 골드 간의 권리 협의가 공동 성명으로 발표(#)되면서 해외 전개 문제가 약 20년만에 사실상 완전 해결되었다. 하지만 DX 초합금같은 마크로스 관련 피규어는 여전히 반다이몰에서 예약받지 않는 것을 보면, 판권 문제 해결을 체감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1년 11월 20일 마크로스 시리즈의 세계 전개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후에 공개된 DX 초합금 VF-31AX 카이로스 플러스 슈퍼 파츠는 일본 내수용으로 혼웹한정 예약을 받아서, 〈마크로스 델타〉 이후의 새로운 「마크로스 시리즈」가 나와야 제대로 된 세계 전개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1월 20일, 「마크로스 시리즈」의 세계 전개가 확정되었다는 정보가 발표되었다. 그 덕분에 위에서 언급한 반다이몰도 DX 초합금과 마크로스 관련 굿즈를 정식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또한 미국은 〈마크로스 플러스〉 극장판을 2021년 12월에 정식 개봉하기도 했다.

2022년 6월 14일에는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챔프TV에서 정식 방영을 개시했다. # 본래 2022년 3월 예정이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신작 목록에서 빠지면서 불발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다행히 정상적으로 방영되었다.

2023년 6월 7일,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티저샷을 공개했는데, 이사무 특유의 손 모양이 공개되면서 마크로스 플러스의 정식 발매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BD로 판매되는 OVA 버전이 아닌 재편집된 극장판 버전 역시 극장 상영이 이뤄지면서 최초로 국내에 상영된 시리즈가 되었다.

2024년 1월 25일 마크로스 Shooting Insight가 전세계에 발매되었으나,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는 일본판 전용 콘텐츠로 나왔다.

2024년 3월 4일에 마크로스 Δ국내 스트리밍 서비스가 확정되었다. TVA 시리즈 중에선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이은 2번째 정식 서비스 작품.

2024년 3월 18일, 디즈니+로 마크로스 전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전세계 스트리밍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는 일본 한정으로만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마크로스 포탈에서의 공지.

이러한 이유로 인해 2024년 현재 한국에 정식 발매되어 있는 마크로스 설정집에서도 다른 시리즈는 모두 설명하고 있으나 타츠노코가 저작권을 가진 초대작과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5. 인기

시리즈가 「건담 시리즈」처럼 40년을 넘었다. 그만큼 그동안 쌓아온 인기가 엄청나며 계속 신규 팬들을 유입시키려고 노력한다.

특히 음악의 비중이 크다 보니 마크로스를 잘 모르는 대중에게는 노래로 어필하기도 한다. 특히 로봇물을 꺼리는 밀덕들과 항공기덕후들도 잡을 수 있는 구조에 전함, 외계인, 미소녀, 가상 아이돌, 삼각관계까지 가세해 거의 오타쿠 문화 총집합 같은 특유의 장르로 상당히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1982년 당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1979년에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이 만든 리얼로봇 붐을 건담과 함께 이끌 정도로 팬층이 많았다. 70년대, 「마징가 시리즈」를 필두로 한 슈퍼로봇의 지배적인 인기는 이 건담과 마크로스라는 쌍두마차격인 리얼로봇에게 크게 밀리기 시작했고 90년대까지의 리얼로봇 붐을 만든 선두적인 시리즈로 평가된다.

'리얼로봇', '현실적인 메카연출', '전함과 로봇' 등의 컨셉은 〈기동전사 건담〉이 빨랐지만 건담과 차별화되는 로봇 디자인, 실제 전투기가 인간형 병기로 변신하는 컨셉, 아이돌과 노래, 도그파이트 전투라는 점을 내세우며 건담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었고 이것들이 마크로스의 아이덴티티로 남았다.[13]

마크로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 중 하나인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린 민메이를 전설의 아이돌 캐릭터 반열에 들게 할 만큼 크게 히트쳤다. 이후 「Lion」 같은 히트곡도 나오는 등 여러모로 애니송계에도 큰 역할을 한 시리즈. 당시에 애니송이라고 하면, 특히 로봇물에서는 그리 진지한 음악보다는 로봇의 이름이 노래에 들어가거나 기술명을 중간에 외치는 등의 형식이 많았는데 이 역시 마크로스를 기점으로 많이 변화했다.

해외 저작권이 많이 꼬여있어서 해외 진출이 힘들기는 하다. 하지만 그런데 비해 해외에서 꽤나 히트한 시리즈기도 하다. 국내에는 건담이나 에반게리온에 비해서 인지도가 많이 딸리는 게 사실이지만 구미권에선 로보텍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어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80년대 미국에선 〈트랜스포머〉, 〈볼트론〉과 함께 3대 로봇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릴 만큼 크게 성공했고 로보텍의 이름을 빌려 발키리의 피규어, 프라가 수출되고 있다. 일본에선 건담에 밀려 콩라인 느낌이 강한 데 비해 구미권에선 오히려 건담보다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14] 서양권은 마크로스가, 동양권은 건담이 강세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이렇듯 많은 인기와 역사성 덕분에 거대로봇물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시대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신작이 기획되는 몇 안되는 거대로봇물 애니메이션이다. 70~90년대까지의 거대로봇물이 누리던 호황과는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서도 살아남아 신작이 나온다는 건 역시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인기라는 것이 거대로봇물 으로써의 인기라기 보다는 아이돌물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고 아이돌물 지향 미디어믹스가 더 적극적으로 이루지는 경향이 있다.

5.1. 한국

국내에선 유독 힘을 못쓰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라이벌격인 「건담 시리즈[15]는 국내에서 프라모델과 거대로봇의 대명사[16]처럼 불리며 점차 신규 대중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에 비하면 마크로스의 인기와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

그외에도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일본 오타쿠 애니의 상징처럼 불리지만 마크로스는 일반 대중들은 거의 이름도 못 들어볼 정도.[17] 심하면 일본 기준 마크로스에게 한참 못미치는 〈코드기아스〉나 〈천원돌파 그렌라간〉보다 인지도가 더 떨어질 때가 많다.[18]

상술했듯이 동양권에선 마크로스가 건담에게 밀린다지만 최소한 대중들의 인지도가 바닥을 기는 건 한국뿐이다. 일본은 본토니까 당연하고 홍콩에서도 마크로스가 무명은 아닌데[19] 우리나라에선 애니에 관심이 있어도 거대로봇물에 관심이 없으면 존재 자체를 알기가 힘들다.

설령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고 즐기는 오타쿠여도 최근 신세대들에게는 마크로스는 생소하다. 21세기 이후 트렌드가 점차 미소녀, 학원, 일상계열로 빠지고 있다 보니 어쩌면 당연한 일.[20] 아주 가끔 '라이온' 정도는 들어봤다는 사람이 한둘 있을 뿐이다.

그나마 건프라를 필두로 한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모형인들은 대부분 제목과 발키리 정도는 들어본 정도. 그도 그럴게 모형샵을 가면 마크로스 프라모델이 소량이나마 판매되고 있기에 비교적 접하기 쉽다.

물론 국내 팬덤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마크로스 팬들도 상당히 많고 당연히 반다이, 하세가와 등의 프라모델이 상당수 수입되어 팔리고 있기도 하지만 역시 본토, 서양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건 사실이다. 건담은 말할 것도 없고 에반게리온 프라모델도 건담베이스건담인포등에서 많이 들여오고 있고 건담홀릭, 달롱넷 같은 프라모델 소개사이트에서도 에바, 코드기아스까지도 보이는데 마크로스 관련 제품은 거의 없는 수준. (달롱넷에는 ETC카테고리에 존재)

또한, 국내 팬덤의 상당수는 초대작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나 〈마크로스 7〉, 〈마크로스 플러스〉와 같은 90년대 작품보다는 〈마크로스 F〉로 유입된 사람들이나 슈로대로 접한 사람들이 많아서 F 이전작에는 큰 관심이 없다.[21]

거기에 마크로스가 저작권 문제로 미디어믹스 국내 수입이 어렵다 보니 〈슈퍼로봇대전〉 팬들에겐 암크로스라며 역으로 까일 때도 있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이후 상술된 것처럼 이제 슬슬 국내에서도 초대 마크로스를 제외한 나머지 마크로스 시리즈 해외 판권이 해결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국내 방영과 극장판 개봉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현재 프라모델쪽에선 한국 건담베이스가 정식으로 극장판 VF-31F 하야테기와 SV-262 미라쥬기를 발매되어 정식으로 발매하는 일이 생겼다.

그리고 2021년 마크로스 시리즈 월드 와이드 발표 이후 반다이몰에서 정식으로 마크로스 피규어를 예약받기 시작해서, 이후 인지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3년 BIAF에서 카와모리 쇼지의 두번째 내한과 더불어 마크로스 플러스 극장판과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 2종 상영이 확정되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4년 현재 국내에 서비스되는 OTT 중에선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초대 TV 시리즈와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를 볼 수 있다. 다만 딱히 새로 리마스터하거나 하지는 않아서 마크로스 제로 같은 구작들은 대체로 화질구지다.

6. 극중극 설정

극중극 설정 자체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부터 존재했는데, PV부터 이 작품은 린 민메이 주연의 영화라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TV판이 실제 역사이고 영화가 극중극이라는 정도의 인식이었다.

하지만 이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영화판의 설정이나 아트워크가 적용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 -LOVERS AGAIN-의 마크로스 전함 내부 전경이 TV판이 아닌 영화판에 가까웠으며, 마크로스 7에선 영화판 한정 설정이었던 젠트라디와 멜트라디의 구분이 그대로 적용되기도 했다.

이렇듯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설정구멍을 커버하기 위해, 「마크로스 시리즈」의 모든 작품은 '마크로스 세계관 내에서 일어난 실제 역사를 마크로스 세계관 내 영화/방송 업계 종사자들이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재구성한 것'이라는 설정 아래 놓였다. 실제 역사를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 때 상업물로서의 재미를 강조하기 위해 과장되거나 생략되는 묘사가 있는 것이 당연하고, 영상물 제작진들의 자료 수집 문제나 시나리오팀의 인식 문제 등으로 인해 사실 반영 오류가 생기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마크로스 시리즈」의 각 작품을 비교할 때 나타나는 모순점이나 개연성 오류 등은 이 극중극이라는 설정 특성상 지적해야 아무 의미가 없다. 이건 뭐 스타 시스템도 아니고...

모든 작품이 극중극 설정임을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은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점이지만, 실은 마크로스 제로 즈음부터 내부적으로 그렇게 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극중극 설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듯 시작된 "감독 역의 카와모리 쇼지입니다."라는 자기 소개를 마크로스 제로 때부터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극중극에 속하는건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게임, 만화, 소설, 음반 등의 미디어믹스는 물론이고, 잡지 기사나 인터뷰 등 마크로스와 연관된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심지어 마크로스 프론티어 방영 당시 란카와 셰릴 명의로 운영된 공식 블로그 조차도 여기에 포함된다.

애니로 제작된 작품은 마크로스 세계관에서는 대부분 실사로 촬영된 작품이며, 유일하게 마크로스 7만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마크로스 제로 같은 경우 애니메이션이지만 수면에 접근하는 VF-0 때문에 카메라 앞에 물방울이 튀어 묻어 있는 장면까지 연출해 넣었는데 설정상으론 실사 영상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극중극이니만큼 모든 작품은 당연히 작 중 사건이 종료된 이후에 제작되었다는 설정이다. 예를 들어 마크로스 세계관 기준으로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는 2031년에 개봉된 선전영화이고, 새사람(마크로스 제로)는 2059년에 제작되었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이렇듯 단순히 사건 종료 직후가 아닌 수십 년에서 반세기 이상 시간이 지나서야 제작되는 케이스가 있다는 것으로, 마크로스 세계관에서도 정보 통제 같은 어른의 사정이 적용됨을 예상할 수 있다. 현실에서도 가까운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경우 관련자들이 늙어죽어 없어지거나 관련 기록의 기밀 해제가 이루어진 뒤에야 영화화, 드라마화가 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러다 보니 특정 작품이나 설정집을 '정사'로 고정하는 순간 마크로스 팬덤 전체에 도저히 수습할 수 없는 기싸움이 벌어질 것이 뻔한 지라,[22] 극중극 설정을 써 놓고도 세계관 내 실제 역사에서 정확하게 무슨 일이 났는 지에 대해 제대로 공개하지 못 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이런 애매한 사실 관계 덕에 마크로스 시리즈는 한참 떨어진 세대의 팬끼리도 서로의 작품을 '하나의 가능성'으로서 존중하는, 마크로스 팬덤 특유의 끈끈하고 단란한 관계가 형성되기도 했다. 또한 제작진 입장에서도 '마크로스는 엔터테인먼트다'라는 말 처럼 설정상의 정합성을 다소 희생시키더라도, 재미있는 작품을 만든다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7. 시리즈 목록

애니의 경우 소설이 있는 경우 ☆, 코믹스가 있는 경우는 ★
  • 「마크로스 플러스」
  • 〈마크로스 제네레이션〉(1997, 라디오)

8. 게임 목록

9. 설정

9.1. 기술

9.2. 세력

9.3. 집단

9.4. 기타 설정

9.5. 관련 인물

10. 외부 링크



[1] 비중에 따라 작품의 매력이 갈리는 것도 특징. 예를 들어 노래를 중점으로 다룬 〈마크로스 7〉, 공중전을 중점으로 다룬 〈마크로스 플러스〉 등 각각 중심적으로 다루는 요소들만큼은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다.[2] BIAF2023 때 마크로스 상영 관련으로 내한 했을때 카와모리 쇼지 감독의 말에 따르면 "마크로스에서 노래 빼고 가변전투기 빼면 점점 건담 같아져서 뺄수 없었습니다."(마크로스F 토크 중) 라고 한다.# 더불어서 '마크로스를 (전투기가 나온다고) 탑건이랑 비교하는데 마크로스가 4년 더 빨랐습니다'라고 언급했다.#[3] 아래 인기 항목에 상세히 나와있지만 일본과 우리나라에선 건담에 많이 밀려 콩라인 느낌이 강하지만 서양에선 건담을 훨씬 앞선다.[4] 건담의 원작자인 토미노 요시유키가 완구적인 이미지를 싫어해서 변신, 합체를 넣기 싫어했지만 마크로스의 발키리들이 항공기와 로봇을 오가는 멋진 변형기믹으로 인기를 끌자 반다이에서 영향을 주게 지시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5]초시공요새 마크로스〉, 〈마크로스 7〉, 〈마크로스 프론티어〉, 〈마크로스 델타〉.[6]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건담 시리즈」는 주요 시리즈만 20개가 넘고 파생 미디어까지 합하면 50여개에 이른다. 비주류 작품까지 하면 2010년대 기준 한 해에 2~3개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7] 물론 카와모리 쇼지의 메카닉 디자인 능력이나 애니메이션 기획 능력에는 이견이 없이 호평이 많지만 감독·각본가로서는 회의적인 입장도 많다.[8] 비교적 적은 편이지 아예 없지는 않다. "마크로스답지 않네"라는 말이 흔하게 돌고 있지만 건담 등에 비하면 매우매우 온건한 편.[9] 성별에 따른 지지도 다른데, 플러스는 절대다수가 남성 팬이 많은데 비해 7과 델타는 여성 팬이 눈에 띄게 많은 편. 전마크로스 대투표에서 델타의 득표 성별을 보면 여성 투표자가 남성 투표자보다 많은 유일한 작품이다.[10] 일본 내에선 「마크로스 시리즈」의 저작권을 표기할 때 '빅 웨스트'만 표기한다.[11] 유사한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여 유사 상품을 만들 수 없는 법이다.[12] 참고로 엘르와 보그가 유사한 이름의 잡지에 같은 명분으로 소송을 걸어서 승소하기도 했고 닌텐도도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유사 타이틀을 쓰지 말라는 소송으로 이긴 적이 있다. 일본 법원에선 잡지나 게임은 예술이 아니라 상품의 영역이라고 판단했던 것이다.[13] 실제로 선라이즈반다이는 이 마크로스의 기체인 발키리들의 인기를 보고 후속작인 〈기동전사 Z 건담〉에선 전투기(웨이브라이더)로 변신하는 로봇인 제타 건담을 만드는 등 오히려 건담 쪽에서 마크로스의 아이디어를 가져갔을 정도로 마크로스의 인기도 대단했다는 걸 알 수 있다.[14] 근데 이건 〈초시공요새 마크로스〉가 〈로보텍〉이라는 이름으로 워낙 크게 성공한 것도 있지만 오히려 건담이 해외에서 인기를 못 끈 것도 있다. 〈기동무투전 G건담〉나 〈신기동전기 건담W〉은 구미권에서도 히트를 했지만 〈로보텍〉에 비할 바는 못 되고 다른 「건담 시리즈」도 구미권에서 비교적 부진하다. 이유는 여러 가지로 판단되지만 구미권에선 애니메이션을 스토리보단 움직이는 그림을 감상하는 작품으로 인식하다보니, 복잡하고 정교한 세계관이나 심오한 스토리보단 화려하고 박력있는 시청각적 연출을 중요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그들에겐 건담보다 마크로스를 리얼로봇으로서 먼저 접했기에 그런 경향이 있기도 하다. 이후 작품 자체의 평가와는 별개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당 작품의 건프라 재판본에선 작품 로고가 해외판 로고로 변경됐으며, 건프라 설명서 등에도 영어 설명이 본격적으로 병기되기 시작했다.[15] 물론 시리즈 누계매출은 건담이 넘사벽이지만 극초기 리얼로봇이라는 점과 팬덤, 등장시기적으로 라이벌처럼 여겨진다. 「디지몬 시리즈」가 최고전성기일 때도 〈포켓몬스터〉보다 매출이 훨씬 낮았으나 팬덤 내에서 라이벌처럼 여겨지는 것과 비슷한 현상.[16] 오죽하면 건담과는 전혀 상관없는 〈포켓몬스터〉, 〈디지몬〉같은 타작품들에서 조금이라도 로봇과 비슷한 형태가 나오면 "건담 따라간다"는 오명이 씌워질 정도로 로봇=건담 이라는 인식이 많이 박혀졌다.[17] 상술한대로 건담과 에바는 애니를 본 사람은 별로 없을지언정 그 이름은 대부분이 들어봤을 정도로 인지도는 높다. 근데 마크로스는 너무 대중성이 떨어진다.[18]코드기아스〉와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국내에서 잠깐 유행을 타면서 해당세대들에게는 인지도가 꽤나 있는 편.[19] 홍콩은 건담처럼 애니메이션을 찾아 보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이름은 들어본 정도이다.[20] 정작 마크로스 프론티어 역시 이 트렌드에 잘 맞는 작품이었다(...) 이후 아이돌물로 트렌드가 넘어간 뒤에 나온 마크로스 델타 역시 아이돌물 트렌드에 잘 맞는 작품.[21] 물론 희대의 기인 넥키 바사라가 등장하는 마크로스 7은 당시에 큰 파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슈로대의 영향도 크다보니 인지도가 있으나, 이마저도 Fire Bomber쪽에 편중되어 있다. 그리고 일부 작화 덕후밀덕에 한해서 〈마크로스 플러스〉 인지도가 있는 정도다.[22] 정사와 외전의 구분이 비교적 명확한 「건담 시리즈」만 해도 건담 최강논쟁이나 건담 인정논쟁 같은 지독한 병림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확한 정사가 없는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이걸 억지로 정의하려 들었다가 어떤 참사가 벌어질지는 마크로스 팬덤 사이에서도 가장 생각하기 싫은 가능성 중 하나로 고정적으로 손꼽히고 있다.[23]초시공요새 마크로스 THE FIRST》로 2009년부터 연재중인 코믹스이긴 한데, 원작과 내용이 〈기동전사 건담〉과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마크로스판 디 오리진이라고 할 수 있다.[24] 연재는 2011년 초에 끝났으나, 단행본은 2012년 8월에 나왔다. 그리고 다른 7 관련 작품이 2045~2047년이 배경인데, 이것은 2052년이 배경이다.[25] 전격하비 2011년 1월호부터 연재 시작했지만, 그 1월호가 2010년에 나왔기 때문에 2010년에 시작한 것으로 표기함.[26]마크로스 7〉과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크로스오버 극장판이다. 7쪽은 리마스터링, 프론티어 쪽은 신작영상 추가.[27] 마크로스 공식 트위터로 선라이즈에서 신 시리즈가 제작된다고 발표했다. 아직 제목은 불명[28] 2002년 마크로스 제로 이후로 계속 마크로스 시리즈를 제작하던 사테라이트의 경영 악화 등의 이유로 건담 시리즈, 코드 기아스 등을 제작한 선라이즈로 바뀐 듯 하다. 애초에 꼬인 저작권 및 소유권을 해결하기위해서는 믿음이 가는 제작사로 통일하는게 합리적이니.[29] 딴건 몰라도 「은하영웅전설 게임 시리즈」로 알려진 회사. 단 이 게임은 횡스크롤 슈팅게임이다. 퀄리티는 하드 스펙격차도 그렇고 패미컴판보다 좀 떨어지는편. 대신에 난이도가 쉽다(?)[30] 의외로 합팩같은데서 이름이 많이 팔렸다. 게임을 시작하면 징을 치는(?) 민메이가 나옴. bgm은 작중 민메이가 부른 소백룡[31] 윙키소프트의 자회사.[32] 실 제작은 NMK[33] 전작과 마찬가지로 NMK 제작[34] 실제 제작은 UNIT란 제작사에서 했다.[35] 실제 제작은 전작에 이어 UNIT.[36] 아시아권에선 유일하게 한국에만 정식 발매되었던 작품이다.[37] 슈팅에서 눈치챘겠지만 30같은 플라이트 액션이 아니라 횡스크롤 게임이다.[38] 스팀판의 경우 BeplnEx 플러그인을 이용한 유저 한글패치가 존재[39]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