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2:47:25

초시공요새 마크로스(NMK)



1. 개요2. 아이템

1주 2주
최종 910.5만
플레이어는 BANITO


2인 플레이 영상

1. 개요

NMK사에서 제작한(발매원은 반프레스토)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종스크롤 슈팅 게임. 이전에도 슈팅게임으로 마크로스 시리즈가 게임화된건 두번정도 있었지만[1], 아케이드용으로 나온건 이 게임이 최초다.

8방향 레버에 의한 이동과 샷버튼과 봄버버튼의 2버튼제를 채용한 전통적인 종스크롤 슈팅게임으로, 발키리 특유의 3단변형과 NMK 슈팅 특유의 파괴감을 잘 살렸고, 당시의 슈팅게임들이 난이도가 높게 잡히는 경향이 많은 와중에 전반면의 난이도를 최대한 낮게 잡아서 동명의 인기애니메이션의 게임화란 것과 겹쳐 많은 인지도를 얻은 명작 슈팅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7스테이지를 2주까지 총 14면을 마치면 엔딩. 참고로 전멸폭탄은 인스트럭션 카드 기준 반응탄이라고 써져있다. [2]

폭발패턴/아이템 부유 패턴 등이 썬더 드래곤과 흡사해서 본 항목에서조차 해당 게임을 자주 거론하게 되는데 당시 프로그래머의 증언에 의하면 "반프레스토측 영업진에게서 마크로스를 소재로 썬더 드래곤을 만들어줬으면 한다" 라는 주지의 오퍼가 있었기에 이렇게 된 거라고. 기판도 같은걸 쓰고있는데다 스탭들도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몇몇 팬들은 썬더드래곤 2 aka 빅뱅보다도 더 썬더드래곤 2 다운 게임으로 평가하기도 하는데다가, 국내에 돌은 마크로스의 부트렉 기판중에는 썬더드래곤과 마찬가지로 라이덴 사운드가 나오는 버전(#1, #2)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US AAF 무스탕 및 썬더드래곤과는 달리 본작의 라이덴 사운드가 나오는 부트렉 기판은 아직 미덤프.

1P가 이치죠 히카루, 2P가 맥시밀리언 지너스인데, 2P쪽이 약간 이동속도가 빠르다. 맥스의 천재 설정을 생각하면 납득갈수도 있는 부분.

각 스테이지 개시시/어트랙트 데모 등에서 원작의 분위기를 살려 간단한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 데모화면이 지나간다.[3] 또한 코인 투입시에는 NMK게임들이 으레 그랬듯 스타트버튼을 누를때까지 전용의 화면이 표시되는데 본 게임의 경우 린 민메이가 참치머리를 접시위에 올린 일러스트가 표시되고 이 화면 전용 BGM인 OG-Love를 들을 수 있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는 2주차 엔딩까지 달성했을때 들을 수 있는 스탭롤 엔딩곡이며, 소백룡의 경우, 네임엔트리화면에서만 들을 수 있는데 입력했다 말았다하면서 네임엔트리를 질질 끌어야 1루프를 겨우 들을 수 있다.

이후 NMK사에서는 후속작인 흑역사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를 기반으로한 게임도 만들었으며, 횡스크롤+제한시간내에 스코어어택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2. 아이템

4종류는 플레이어 기체의 공격성능이 변화하는것으로 발키리 특유의 3단+@변형을 재현했다. 다만 변형에 따른 플레이어기의 속도변화는 없으며, 같은 종류의 변형 아이템을 먹으면 5,000점이 가산된다.

F: 파이터 모드로 변형. 게임 시작시 및 격추후 복귀시에는 이 형태로 시작한다.
파워업할수록 확산범위와 공격력이 상승하는 부채꼴의 확산 샷을 발사하는 스탠다드한 성능이라 필드 진행면에서 유리하지만, 스테이지가 늘어나면 파워부족으로 잘 안쓰게 된다.

G: 가워크 모드로 변형. 전방집중형으로 샷이 전방으로 나가며 적을 관통하는 레이저를 발사하는 형태. 파워업할수록 레이저가 굵어지기 때문에 화력과 범위가 증가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기본 샷이 형태를 불문하고 한 화면에 3세트까지밖에 안나가는 마당에 혼자서 길고 굵은 레이저를 발사하는지라 화력손실이 적으며, 특히 관통이라는 점은 아머드에게조차도 없는 장점으로 이를 살리는 부분도 적지 않다. 고수들 사이에서는 이 게임은 아머드상태 아니면 가워크라고 할 정도로 정말 좋은 성능이다.

B: 배틀로이드 형태로 변형. 아머드에서 피격당해도 이 형태로 변화한다. 전방샷이 커지며 호밍성능이 있는 미사일을 발사한다. 호밍성은 높지만 위력이 높지 않은게 단점. 파워업하면 위력과 동시발사수가 늘어나지만 미사일연막이 커져서 화면을 보기 힘들어지는 단점도 존재.

A: 아머드 발키리로 환장하며, 고위력의 직사형 그레네이드탄과 부채꼴 확산탄을 동시에 사용하는, 파이터와 가워크의 장점을 가져온 형태. 다만 관통레이저가 아니라는 점만은 가워크 레이저에게 유일하게 밀린다. 적의 공격을 1번 버틸 수 있는 배리어로서의 역할도 갖고있어 피격시 풀파워상태의 배틀로이드로 변화한다. 효과가 효과인지라 상당히 보기힘든 아이템이지만 피탄당해서 벗겨지지 않는 한 다음스테이지에도 계속 유지되는데다 이 자체가 풀파워업 취급인지라 파워업, 변형아이템도 종류불문하고 득점이 되기 때문에 스코어링에도 중요하다. 일단 레어아이템인지라 고정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몇곳[4] 있고, 마지막 잔기를 소비한 자기 격추시 혹은 밑의 훈장 아이템을 미스없이 10번 계속해서 먹었을때도 강제로 나온다. 3 원더스의 채리오트에 비하면 취득 기회가 생각외로 잘 오는 편.

참고로 고정출현하는 아머드 아이템중 하나는 5스테이지 개막시 카키자키 하야오로 추정되는 발키리가 미사일맞고 터지면서 반응탄 1개와 함께 등장한다. 극장판에서 미리아의 공격으로 사망하는것의 재현. 또한 아머드 상태에서 먹으면 10,000점이 가산된다.

P: 파워업. 샷 성능이 상승하며 라이덴과 썬더드래곤이 그랬듯이 풀파워업까지 8단계가 걸린다. 실은 종류 불문하고 상기의 F/G/B의 변형 아이템을 먹어도 1단계씩 파워업하기때문에 상황마춰 이것저것 골고루 먹다보면 결국 풀파워업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아머드가 강제 풀파워업인것과 겹쳐 NMK게임중에서는 풀파워업이 비교적 쉬운 편. 풀파워업후에 먹으면 5,000점 가산.

Y: 반응탄. 즉효발동식 전멸폭탄형 봄 아이템으로 최대 8개까지 스톡가능. 사용중 시전 플레이어는 확실하게 무적이 되고 탄소거 및 대미지판정은 꽤 넓지만 전체를 커버하진 못하므로 공격용으로 사용할땐 조금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8개 스톡 상태에서 먹으면 10,000점이 가산된다.

발키리: 잔기가 1기 증가하는 익스텐드 아이템. 점수에 따른 잔기업이 없는데다 획득 기회는 3종류의 조건에 의해 1번씩 출연하는 3번뿐이다. 즉 어떻게 조건 맞춰서 출현했다면 보자마자 바로 먹어줘야한다. 참고로 2주차에는 뭔 짓을 해도 출연하지 않는다.

1. 훈장을 노미스로 15개 연속 획득한다.
2. 5스테이지 보스 경고 직후 등장하는 미리아 기체를 격파한다.
3. 숨겨진 아이템중 민메이인형(50,000점)을 4번 회수한다.

훈장: 처음엔 100점이지만 계속해서 먹으면 10,000점까지 올라간다. 배틀 가레가라파마냥 놓친다고 점수가 떨어지진 않으나, 미스시에는 100점으로 초기화된다. 미스없이 10개를 계속해서 먹었을 경우(=처음부터 먹었을때 기준 8,000점이 되는 순간)아머드 아이템 하나가 등장하고, 똑같이 15개를 계속해서 먹었을 경우 1UP가 출현한다. 단 훈장에 의한 1UP는 처음의 15회 획득시에만 출현한다.

숨겨진 아이템: 특정장소를 샷으로 쏘면 출현하는 득점 아이템. 50,000점의 민메이인형과 100,000점의 참치머리가 존재. 이중 민메이인형을 미스 없이 4번 획득하면 1UP가 출현한다.
[1] 은영전 게임으로 유명한 보스텍에서 개발한 MSX용 횡스크롤 슈팅, 반다이에서 제작한 FC용 횡스크롤 슈팅.[2] 본 게임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썬더 드래곤의 무기 정식설정 마냥 묘하게 흠좀무한 설정.[3] 이 장면들이 극장판의 작화와 매우 비슷해서 플레이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사실 제작진 중에 극장판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터가 한 명 있었다고.[4] 3스테이지 중반, 5스테이지 개막시 카키자키(…)의 유품.